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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도 열심히 하면 1등 할 수 있다’...김해외고 수능 만점자

    ‘꼴찌도 열심히 하면 1등 할 수 있다’...김해외고 수능 만점자

    “혼자 노력해서 이기는 결과를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했습니다” 2020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송영준(18) 군은 “학원·과외수업 보다는 공교육을 충실히 받아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학교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기뻐했다.송군은 지난 11월 14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받았다. 영어와 한국사에서도 1등급(영어와 한국사는 점수 없이 등급만 발표)을 받았다. 송군은 “집안사정이 어려워 사고싶은 교재를 사지 못하고 외부 인터넷강의도 수강하지 못했지만, 수능 만점을 목표로 잡고 학교수업과 자습에 열중한 결과 정말 만점이 나왔다”고 말했다. 중학교 3년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던 송군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김해외고에 진학했다. 김해외고에 입학해 처음 치른 반편성 시험에서 그는 전교생 127명 가운데 126등으로 꼴찌를 겨우 벗어난 성적을 받았다. 송군은 홀어머니가 식당에서 힘들게 일하며 생활을 꾸려가는 형편이라 초·중학교때 부터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은 받아 본적이 없어 선행학습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그는 “선행학습을 못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탓에 첫 시험 성적이 거의 꼴찌로 나와 처음에는 좌절감도 느꼈다”고 털어놨다. 송군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다 성적마저 좋게 나오지 않자 빨리 취업해 어머니의 경제적인 짐을 덜어드려야 겠다는 생각에서 담임선생님에게 “공고로 전학을 하고 싶다”며 상담을 하기도 했다. 담임 선생님은 “장학금을 알아봐 줄테니 포기하지 말고 조금 더 열심히 해보자”며 송군을 격려했다.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조언, 격려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힘은 얻은 송군은 더욱더 학교공부에 매달려 2학년 첫 모의고사에서 전과목 1등급을 받았고 그 이후 전교 1~2등을 유지했다. 송군은 “고민이 있을 때마다 진지하게 상담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족했던 영어 실력을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에서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고, 다양한 교내대회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무석 김해외고 교장은 “송 군은 늘 긍정적이고 인성이 좋아 모두 좋아하는 학생으로 학업에는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시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송군은 “장래 법조인이나 의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수능시험 만점자는 전국에서 모두 15명이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교꼴찌, 수능 만점자 될 수 있을까? ‘가능해’

    전교꼴찌, 수능 만점자 될 수 있을까? ‘가능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 15명 가운데 한 명인 김해외고 송영준(18) 군이 화제다.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영준 군은 지난 14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등급만 발표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 선행학습이 없었던 터라 외고에 입학한 뒤 전교 꼴찌에 해당하는 성적표를 받고 좌절하기도 했다. 입학 일주일 만에 담임선생님에게 “공고로 진학하겠다”며 상담 신청을 하기도 했다. 담임선생님은 “형편이 어려우면 장학금을 알아봐 주겠다. 포기하지 말고 한 번 더 해보자”며 흔들리는 송군의 마음을 다잡아줬다. 송 군은 4일 YTN과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공교육 쪽에 충실해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포기하고 학원이나 과외하는 사람한테 지는 게 기분이 나빴다. 혼자 노력해서 이기는 걸 어떻게든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더 전의를 불태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부비결에 대해서는 “하나를 꼽자면 단계적으로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무슨 과목이든 약간 개념부터, 진짜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그보다 약간 더 어려운 문제집, 그것보다 더 약간 어려운 문제 이런 식으로 레벨업하는 느낌으로 이렇게 모든 과목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꿈이 ‘검사’라고 밝힌 송영준 군은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수시 1차에 합격해 오는 10일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동정] 한국경쟁법학회 신임 회장에 이황 고려대 교수

    △ 고려대는 법학전문대학원 이황 교수(자유전공학부장)가 한국경쟁법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경쟁법학회는 공정거래법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2020년 청소년 자유교양학교 겨울 캠프 개최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2020년 청소년 자유교양학교 겨울 캠프 개최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중학생 대상 독서 토론 및 논술 축제 ‘2020년 청소년 자유교양학교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행사는 2020년 1월 6일~1월 10일 5일간,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열린다.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교육의 이론 및 실제에 있어 한국 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1972년 설립된 고려대 부설 연구 기관이다. ‘자생적 한국 교육 이론’이라는 거시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목표를 과업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를 연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 행사는 교육문제연구소가 ㈜독서문화연구원의 논술 교육 전문 ‘논술화랑’과 손잡고 기획했다. 입시를 주목적으로 하는 관행적인 학습 방법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교육, 탄탄한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논리력, 사고력과 감성을 키우는 진정한 독서교육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이 캠프는 지적호기심과 토론의 장이 펼쳐진 독서토론과 논술의 축제.”라며, “이 행사를 통해 공교육으로 완전히 채우기 어려운 창의성과 다양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1회 행사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 쓰여진 ‘군주론’은 정치 현실과 인간의 본성을 직시한 정치철학 고전 필독서로 독자에게 진정한 리더십과 판단력, 처세술까지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편안하고 친숙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고, 아이들은 여기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역사, 정치, 사회 등 다방면의 시사 현안을 넘나든 토론을 통해 아이들은 풍부한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고 또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어갔다. 이번 ‘2020년 청소년 자유교양학교 캠프’ 행사에서는 올해 출판 160주년을 맞은 다윈의 ‘종의 기원’을 주제로 한다.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해 봄직한 생명윤리와 유전공학 그리고 인간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사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논술화랑과 함께 주최하는 ‘2020년 청소년자유교양학교 겨울캠프’는 앞으로 매년 겨울 및 여름방학에 진행된다. 겨울 캠프 참가 신청은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숭실대학교, SSU미래인재·고른기회 전형 늘고 논술 줄어

    숭실대학교, SSU미래인재·고른기회 전형 늘고 논술 줄어

    2020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3060명의 66%인 2027명(정원 외 포함)을 뽑는다. 올해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SSU미래인재, 고른기회전형이 확대되고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SSU미래인재와 고른기회전형은 각각 686명에서 731명, 179명에서 201명으로 확대됐다. SSU미래인재전형은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SSU미래인재 중 가장 많은 84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의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학 시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학종 고른기회 전형은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10%에 달해 해당 지원자격(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특성화과, 서해5도)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 볼 만하다.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실시하는 SW특기자전형은 총 21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ssu.ac.kr) 참조. (02)820-0050.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대구대학교, 고교 계열 무관·전형 간 복수지원 허용

    [대학 수시 모집 특집] 대구대학교, 고교 계열 무관·전형 간 복수지원 허용

    2020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89%인 4080명(정원내 3578명, 정원외 502명)을 수시를 통해 선발한다. 주요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 학생부종합(서류전형, 서류면접전형, 고른기회전형), 예체능전형 등이 있다. 전형 간 복수지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다. 창조융합학부가 자유전공학부로, 불어불문학과가 유럽문화학과로, 부동산학과가 부동산·지적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정보통신공학부의 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임베디드시스템공학전공은 ICT융합학부의 정보통신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으로 바뀌었다.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를 특성화한 대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관심 1순위인 취업을 위해 학생종합경력관리시스템 ‘올-인-케어’와 진로취업관에 상주하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취업 상담부터 정보 제공, 맞춤형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aegu.ac.kr) 참조. (053)850-5000.
  • 공대·예술대 하나로… 4차산업혁명 인재 키우는 강원대

    공대·예술대 하나로… 4차산업혁명 인재 키우는 강원대

    데이터사이언스·화장품과학과 탄생 평화학 석사개설 통일 중심 대학으로강원대가 단과대학 통합과 미래융합가상학과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 강원대는 올 1학기부터 공과대학과 문화예술대학을 합치는 등 통합 단과대학을 출범시켜 학문 간 벽을 허물고 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며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다. 춘천캠퍼스에 데이터 분석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이터 사이언스학과를 선보인 데 이어 전문 무대미술 창작과정을 교육하는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인문예술치료학과, 화장품과학과, 유리세라믹스 융합학과 등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전공과정을 지난 학기부터 개설했다. 또 연계전공 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 농업과 경영, 동아시아학, 문화콘텐츠 등 17개 연계 과정을 마련했다. 하나의 전공을 전공하던 기존 틀을 깨고 융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얻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학교 측은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신입생들에게 1년간 진로 탐색과 학습법을 지원한 뒤 2학년 진학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국립 거점대학이란 점을 살려 ‘통일 한국 중심 대학’으로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일반대학원에 평화학 석사과정을 개설해 춘천시와 함께 남북 경제협력 전문가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한반도 평화모델과 접경지역 경제활성화 등 장기과제도 수행한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은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전 마지막 관문이다”며 “미래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카이스트 내년 2학년부터 ‘융합기초학부’ 운영한다

    카이스트 내년 2학년부터 ‘융합기초학부’ 운영한다

    카이스트가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내년부터 융합기초학부를 운영한다. 카이스트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현재 학부 1학년생을 대상으로 ‘융합기초학부’ 전공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융합기초학부 신설로 카이스트는 5개 단과대, 6개 학부, 27개 학과에서 5개 단과대 7개 학부, 27개 학과로 늘어나게 됐다. 카이스트는 신성철 총장 취임 직후인 2017년 하반기부터 융합기초학부 설치추진단을 설치해 8개 중점분야에서 30여개 전공교과목을 포함한 교과과정을 만들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종 설립승인을 받았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융합기초학부는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관심분야에 따라 전공분야를 구성해 학습해 졸업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 대학의 자유전공학부와 비슷해보이지만 융합기초학부는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결정해 과목을 구성하고 학습하는데 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디해준다는 차이가 있다. 기존 대학들의 자유전공학부는 대학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해 학생 개인의 관심과 목표에 맞춰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지만 특정 인기학과 과목에 쏠림현상이 나타나거나 전임교수가 없고 부실한 교육과정, 학교측 지원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드러낸 경우가 많았다. 융합기초학부는 데이터 및 AI, 기계 및 정밀, 헬스케어, 에너지 및 환경, 소재 및 물질, 스마트시티·라이프, 문화·미디어, 경영·창업 8개 중점분야를 선정해 원하는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전공학부와 달리 융합기초학부는 어떠한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기초실력이 튼튼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융합기초학부 전공 학생은 기초 현대물리, 유기화학 반응의 기초, 분자생물학과 유전체의 이해, 응용수리모델링, 초학제간 데이터 구성, 경영자를 위한 경제학 6개 과목은 반드시 이수 해야 하는 ‘융합 기초교과목’으로 정했다. 이후 학생의 관심 주제와 연계해 진로설계, 예술과학의 감성학습, 스토리텔링, 실험, 시제품 및 창의 설계, 현장 실습 등 개인 맞춤형 교과목을 운영하는 한편 멘토 교수와 아카데믹 어드바이저에게서 수시로 교과목 설계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학년 과정을 포함해 총 136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자신이 주로 선택한 교과과정에 따라 공학사, 이학사, 융합공학사, 융합이학사 4개 학위 중 하나를 받게 된다. 김종득(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명예교수)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 단장은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대학교육도 바뀌어야 한다”라면서 “융합기초학부는 전문적 역량과 함께 전공을 뛰어넘는 초학문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설치되는 것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넥스젠바이오텍, 미백·주름 개선 신소재 화장품 원료 美 특허 등록

    ㈜넥스젠바이오텍, 미백·주름 개선 신소재 화장품 원료 美 특허 등록

    생명공학 벤처기업 ㈜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Botulenine®)’의 미국 특허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물질로서만이 아니라 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품 조성료로 미국 특허(US Patent number: 10,266,817)를 획득,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INCI name: sr-Clostridium Botulinum Polypeptide-1 sh-Oligopeptide-1)됐다. 해당 성분은 유전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물질로, 클로스티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세균이 생성하는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넥스젠은 전했다. 보톡스는 흔히 주름제거 치료용 주사제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치료용 외에도 미용 성형 분야에서 주름 제거 및 미용 목적으로 쓰인다. 다만, 혐기성균 및 톡신의 특성상 생육이 느리고 생산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활성 유지가 어려우면서 의약품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혀왔다. 넥스젠의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툴리눔 톡신과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EGF) 단백질의 이종생물간 단백질 융합 기술을 활용했다. 그 결과, 의료용으로만 한정되어 있던 보톡스와 달리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내열성이 우수해 121℃에서 30분 처리를 한 후에도 약 70% 이상의 활성을 유지할 수 있어 로션과 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넥스젠 관계자는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신소재 원료로, 여러 화장품 제조사에서 고성능 화장품 신소재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라며 “미국 특허를 등록한 데에 이어 특허 출원 중인 유럽과 일본, 중국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온난화 주범을 유용한 물질로 순식간에 바꾸는 기술 등장

    지구온난화 주범을 유용한 물질로 순식간에 바꾸는 기술 등장

    이산화탄소와 함께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메탄’이 꼽힌다. 이 때문에 소의 트림이나 방귀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까지 하고 있다. 이렇게 대기 중에 있는 메탄가스 이외에도 땅 밑에 매장돼 있는 메탄도 상당히 많아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가스 자원으로 꼽히기도 한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메탄을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물질인 메탄올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이지원 교수팀은 메탄가스로부터 메탄올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인공 효소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촉매반응’ 2일자에 실렸다. 현재 다양한 생활용품이나 산업용 소재를 만들 때 활용되는 탄화수소물은 원유를 원료로 생산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메탄올에서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갈 가능성이 큰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탄화수소 제조 원료로 메탄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메탄올을 생산하기 위해서 메탄가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활용되는 화학적 산화공정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고 환경오염 물질도 많이 유발되는데 반해 메탄올로 반응 전환율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생물화학공학자들은 메탄산화세균을 이용한 메탄올 생산 바이오공정을 개발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문제는 메탄산화세균의 고농도 배양은 물론 대량 생산이 쉽지 않아 이를 활용해 메탄올 전환 성공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유전공학 기술로 메탄산화효소의 핵심 활성 부위만 활용해 자연 상태의 메탄산화효소와 거의 같은 수준의 활성을 갖는 효소 나노입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효소 나노입자는 짧은 시간에 고농도로 쉽게 배양되는 대장균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공성 하이드로겔과 결합시켜 장시간 반복적으로 재사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문제점이 많은 기존 화학적 메탄 산화공정을 고효율의 바이오공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효소나노입자 기술을 확장하면 메탄올 생산 뿐만 아니라 여러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실험실서 편집된 유전자로 테러한다면…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실험실서 편집된 유전자로 테러한다면…

    ‘설계작물’이 보편화된 근미래 사회, 도쿄에 살고 있는 진매퍼(유전자 디자이너) 하야시다는 어느 날 새벽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자신이 디자인을 맡았던 슈퍼 벼가 유전자붕괴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야기다. 하야시다는 200GB가 넘는 용량의 DNA 데이터를 전달받아 코드를 분석하고, 설계작물들이 재배되고 있는 농장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설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던 걸까? 아니면 누군가 유전자 테러를 감행한 것일까? 후지이 다이요의 ‘진매퍼’는 지금 이 시점에 특히 읽기 좋은 과학소설이다. 오늘의 과학 뉴스를 그대로 떼어 와 이야기 곳곳에 녹인 것처럼 가깝고 생생한 근미래를 그린다.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유전자 변형 작물(GMO)은 여전히 우려의 대상일지언정 이미 익숙한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생명공학은 이제 정밀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새로운 생물들을 실험실에서 만들어 낸다. ‘진매퍼’는 이렇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이 마침내 한 생물의 유전자 전체를 설계하는 수준에 다다른 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스펜스로, 발전된 기술에 대한 낙관과 우려를 동시에 담아 냈다. ‘진매퍼’의 미래사회는 유전공학뿐만 아니라 섬세하게 구현된 증강현실에 기반하고 있다. 사람들은 현실 위에 덧대어진 또 다른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몸에 피드백 칩을 이식하며, 회사에 직접 출근하는 대신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가상 세계에서 활동을 수행한다. ‘진매퍼’는 작중 거의 모든 시점에서 증강현실의 필터를 통해 바라보는 세계를 서술하는데, 이 서술 방식이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으로 작중에서의 증강현실 기술은 아직 불완전하므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가까운 미래에 증강현실이 상용화된다면 정말로 이렇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풍부한 디테일이 흥미롭다. 후지이 다이요는 ‘진매퍼’의 초고를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썼고 일본 아마존 킨들 플랫폼에서 처음 발행했다. 인기를 얻은 이후에 종이책 원고로 다시 쓰였지만, 웹소설에 익숙한 독자층에도 널리 읽힌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두드러진다. 먼 미래의 우주여행이나 외계인을 만나는 이야기가 까마득하게만 느껴진다면, 바로 손에 잡힐 듯한 미래를 다룬 이 소설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근미래 사회를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그 기억, 콕 찍어 지워드립니다

    그 기억, 콕 찍어 지워드립니다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100대 영화에 포함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1976년 작품 ‘택시 드라이버’와 1978년 마이클 치미노 감독이 만든 ‘디어 헌터’의 공통점은 뭘까.우선 주인공이 로버트 드니로라는 점. 그리고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삶이 망가져 버린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전장이나 예상치 못한 지진해일(쓰나미), 지진, 화산 같은 자연재해와 대형 사건사고에 노출된 사람들은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새겨진 트라우마 때문에 남은 삶을 정상적으로 영위해 나가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광유전학이나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삶 자체를 위협하는 고통스러운 기억만을 족집게처럼 콕 찍어 없애는 방법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기초과힉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신희섭 단장팀은 시각자극을 통해 PTSD를 치료하는 방법의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공포기억과 관련한 새로운 뇌 회로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4일자에 실렸다. 현재 신경정신과에서는 트라우마를 치료할 때 환자가 공포기억을 떠올리도록 한 뒤 빛을 이용해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시각자극을 주는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요법’(EMDR)을 활용하고 있다. EMDR은 트라우마로 남은 공포기억을 회상하면서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뇌의 정보처리 기능을 활성화시켜 두려웠던 기억을 저 멀리 사라지게 만드는 기법이다. 실제로 2001년 미국 9·11테러, 2004년 발생한 태국 쓰나미 사태, 1995년 일본 고베지진 때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포기억을 치유하는 데 EMDR이 활용된 바 있다. EMDR이 트라우마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작동돼 공포기억을 제거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특정 소리와 함께 전기충격을 줘 소리에 대한 공포기억을 심어 줬다. 공포기억이 생긴 생쥐는 소리만 들려도 몸이 얼어붙는 공포반응을 보이게 된다. 연구팀은 생쥐가 소리에 공포반응을 보일 때 좌우로 반복해서 깜박거리는 LED 빛을 보도록 하면 몸이 얼어붙는 공포반응이 빠르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시간이 지난 뒤나 다른 장소에서 똑같은 상황에 맞닥뜨려도 공포반응이 나타나는 비율이 낮다는 것도 확인했다. 사람의 트라우마 치료에 사용되는 EMDR의 치료 효과가 생쥐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빛과 유전공학적 기법을 결합해 특정 세포를 조절하는 광유전학을 통해 뇌에서 안구 운동과 주의집중을 담당하는 상구와 중앙 내측 시상핵을 거쳐 기억이 저장되는 편도체에 이르는 신경회로가 공포기억을 관장하는 새로운 통로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신희섭 단장은 “PTSD는 단 한 번의 충격적인 경험으로 형성되지만 기존의 약물과 심리치료 방식으로는 치유기간이 오래 걸린다”며 “이번에 발견한 공포기억 억제회로를 조절하는 약물이나 기술을 개발해 PTSD를 좀더 손쉽게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IBS 신희섭 단장팀 연구 이전에 카이스트 생명과학과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컬럼비아 의대 공동연구팀은 뇌의 흥분성 신경세포에서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을 대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이노시톨 대사효소를 제거하면 공포기억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해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월 28일자에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그 기억, 콕 찍어 지워드립니다

    그 기억, 콕 찍어 지워드립니다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100대 영화에 포함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1976년 작품 ‘택시 드라이버’와 1978년 마이클 치미노 감독이 만든 ‘디어 헌터’의 공통점은 뭘까. 우선 주인공이 로버트 드니로라는 점. 그리고 트라우마라고 부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삶이 망가져 버린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전장이나 예상치 못한 지진해일(쓰나미), 지진, 화산 같은 자연재해와 대형 사건사고에 노출된 사람들은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새겨진 트라우마 때문에 남은 삶을 정상적으로 영위해 나가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광유전학이나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삶 자체를 위협하는 고통스러운 기억만을 족집게처럼 콕 찍어 없애는 방법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기초과힉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신희섭 단장팀은 시각자극을 통해 PTSD를 치료하는 방법의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공포기억과 관련한 새로운 뇌 회로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4일자에 실렸다. 현재 신경정신과에서는 트라우마를 치료할 때 환자가 공포기억을 떠올리도록 한 뒤 빛을 이용해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시각자극을 주는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요법’(EMDR)을 활용하고 있다. EMDR은 트라우마로 남은 공포기억을 회상하면서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뇌의 정보처리 기능을 활성화시켜 두려웠던 기억을 저 멀리 사라지게 만드는 기법이다. 실제로 2001년 미국 9·11테러, 2004년 발생한 태국 쓰나미 사태, 1995년 일본 고베지진 때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포기억을 치유하는 데 EMDR이 활용된 바 있다.EMDR이 트라우마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작동돼 공포기억을 제거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특정 소리와 함께 전기충격을 줘 소리에 대한 공포기억을 심어 줬다. 공포기억이 생긴 생쥐는 소리만 들려도 몸이 얼어붙는 공포반응을 보이게 된다. 연구팀은 생쥐가 소리에 공포반응을 보일 때 좌우로 반복해서 깜박거리는 LED 빛을 보도록 하면 몸이 얼어붙는 공포반응이 빠르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시간이 지난 뒤나 다른 장소에서 똑같은 상황에 맞닥뜨려도 공포반응이 나타나는 비율이 낮다는 것도 확인했다. 사람의 트라우마 치료에 사용되는 EMDR의 치료 효과가 생쥐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빛과 유전공학적 기법을 결합해 특정 세포를 조절하는 광유전학을 통해 뇌에서 안구 운동과 주의집중을 담당하는 상구와 중앙 내측 시상핵을 거쳐 기억이 저장되는 편도체에 이르는 신경회로가 공포기억을 관장하는 새로운 통로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신희섭 단장은 “PTSD는 단 한 번의 충격적인 경험으로 형성되지만 기존의 약물과 심리치료 방식으로는 치유기간이 오래 걸린다”며 “이번에 발견한 공포기억 억제회로를 조절하는 약물이나 기술을 개발해 PTSD를 좀더 손쉽게 치료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IBS 신희섭 단장팀 연구 이전에 카이스트 생명과학과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컬럼비아 의대 공동연구팀은 뇌의 흥분성 신경세포에서 포도당과 유사한 물질을 대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이노시톨 대사효소를 제거하면 공포기억이 빠르게 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해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월 28일자에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전보 △수행비서관 송헌규 ■통계청 ◇3급 승진△조사기획과장 공미숙◇4급 승진△운영지원과 양경진△기획재정담당관실 김오승△통계서비스기획과 황영자△서비스업동향과 박상진△교육기획과 정선경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장 양일모 ■삼육대 ◇대학본부 △기획처장 박철주 ◇단과대학 △미래융합대학장 김정숙△간호대학장 고명숙
  • [정시 특집]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실기 반영률 70%로 늘어

    [정시 특집] 숭실대, 영화예술전공 실기 반영률 70%로 늘어

    정시모집에서 1055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정원내 일반전형에서 가군 388명, 나군 88명, 다군 473명을 뽑는다. 모두 수능 100%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25%, 영어 20%,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탐/과탐) 2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1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20%, 수학가 35%, 영어 20%, 과탐 25%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등 10개 모집단위는 교차지원도 허용된다. 실기고사(영화예술전공) 전형방법은 변경됐다. 지난해 영화예술전공은 수능 60%, 실기(연출) 40%였으나, 올해는 실기(연출) 70%, 수능 30%를 적용한다. 실기고사는 영화예술전공은 내년 1월 12~15일, 문예창작전공은 내년 1월 22일, 스포츠학부는 내년 1월 21~25일 치러진다. 정원외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은 106명인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웅락 입학처장은 “숭실대는 모든 학과·부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등 파격적 혜택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ssu.ac.kr) 참조. 문의 전화 (02)820-0157.
  •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 중요하다면…라이브 강의실·명사 특강 엄지척

    세종사이버대학교, 콘텐츠 중요하다면…라이브 강의실·명사 특강 엄지척

    국내 최초 사이버대로 ▲국제학부 ▲상담심리학부 ▲아동가족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자산관리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융합예술학부 등 총 10개 학부, 30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나의 학업플랜(70%)과 적성 검사(30%)를 반영해 평가한다.이 대학은 2019학년도 봄학기부터 입학장학 제도를 강화해 재학생들에게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직장인, 나라사랑, 가정주부, 특성화인재, 희망인재, 외국어인재, IT인재, 미래인재 등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있다. 학사학위 소지자(새로배움 장학)와 서울 광진구 구민, 교역자에게 장학금 지급 혜택이 50%에 달한다. 이 대학은 기존 1인 전달 교수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옴니버스 방식의 강의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적인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100% 모바일·온라인 교육으로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으며 사이버대 최초로 라이브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명사 특강 등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 자산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년에 4학기를 공부할 수 있어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5년 만에 졸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 대학은 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인 1 자격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모든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학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강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sjcu.ac.kr/go/index.do) 또는 전화 (02)2204-8000.
  • [OECD 세계포럼서 만난 석학들] “AI가 가져올 엄청난 富, 제대로 분배할 바른 정책 필요”

    [OECD 세계포럼서 만난 석학들] “AI가 가져올 엄청난 富, 제대로 분배할 바른 정책 필요”

    한국언론 첫 인터뷰서 인류 변화 설명“보편적 기본소득·일자리 창출에 써야재능있는 아이 잠재력 키울 대책 필요훌륭한 어른이 수많은 일자리 만들어”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나노기술(NT) 과학자인 크리스틴 피터슨(61)은 28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져다줄 엄청난 부를 취약계층 소득 지원, 사회적 직업 창출 등에 쓰는 올바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터슨은 이날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류 미래의 가장 큰 변화로 ‘AI 혁명’을 꼽은 뒤 이같이 밝혔다. 피터슨은 또 한국의 ‘혁신성장’에 대해 “고용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기술 발전으로 이득을 창출해 국민에게 주는 방법으로 훌륭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류에게 다가올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미래의 가장 큰 혁명은 AI이다. 급속도로 경제를 바꿀 것이다. 특히 고용 상태의 변화다. 일과 직업이 사라지는 미래가 도래한다. 노동력의 자동화는 인류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다. →AI 혁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일자리는 없어져도 AI의 발전은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부를 필요한 사람에게 쓰도록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 ‘보편적 기본소득’(모든 개인에게 생계가 가능한 소득 분배)이 좋은 예다. 사회적 투자·배당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도 있다. 사회적으로 아동돌봄, 사회복지,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인데 이런 직업은 AI 사회에서도 필요하다. →저성장 시대에 어떤 신산업에 주목해야 하나. -AI와 나노기술, 바이오·헬스, 유전공학, 소프트웨어 등이 미래를 주도할 기술이다. 다만 저성장 시대는 오래가지 않고 세계 경제가 빨리 빠져나올 것이다. →한국의 혁신성장 정책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예측해 모든 동력을 다해 참여하는 태도는 현명한 정책이다. 기술 발달이 고용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기술은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부를 창출해 국민에게 이득을 주기 때문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의점은. -미국은 저질렀지만 한국은 하지 않길 바라는 실수가 있다. 미국 정부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많은 돈과 시간을 썼다. 물론 좋은 일이다. 다만 재능 있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일을 간과했다. 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 억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기업 최고경영자가 될 수도 있다.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수 많은 일자리를 준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주장

    中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아이 출산 성공” 주장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을 거친 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있다. 중국 인민망(人民網)과 AP통신은 26일 중국인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제2회 국제 인류유전자편집회의 개회를 하루 앞두고 이러한 주장을 폈다고 전했다. 인민망은 “세계 최초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해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했다”면서 “중국의 유전자 편집 기술이 질병 예방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이뤄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젠쿠이는 불임 치료를 받은 일곱 커플이 만든 배아에 대해 유전자 편집을 했으며, 이중 현재까지 한 커플이 출산했다고 밝혔다. 루루(露露), 나나(娜娜)로 이름 붙은 쌍둥이 여자아이 2명이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부모가 이들의 신원 공개를 원치 않는 상황이며, 연구가 이뤄진 장소도 비공개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자신의 목표는 유전병 치료나 예방이 아니며, 자연상태에서 인간에게 없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전자 편집’ 연구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이다음으로 무엇을 할지는 사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인간 배아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이 다른 유전자에 해를 끼칠 위험 등이 있는 만큼 금지된 상태다. 하지만 AP통신은 허젠쿠이의 연구성과가 아직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았고, 주장에 대한 별도의 검증작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편집은 질병을 일으키는 등의 비정상 유전자를 잘라내거나 정상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법이다. 2013년 3세대 기법으로 불리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가 개발된 이후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기존 기법보다 훨씬 정밀하고 효율성이 높은 기법이 개발되면서 암 등 불치병 치료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와 동물 및 임상 시험이 활발하다. 반면 유전 질환 예방을 위해선 수정란 등 ‘생식세포 유전자’를 편집해야 하는데, 이는 후손 등 미래 세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해왔다. 그러나 2015년 중국 과학자들이 인간 수정란에서 빈혈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정상 유전자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준 데 이어, 지난해 영국 당국은 유전자 가위로 인간의 초기 배아를 편집하는 연구를 허가한 바 있다. 허젠쿠이는 미국 라이스대학과 스탠퍼드대학에서 연구했으며, 중국에 돌아온 후 중국남방과기대학에 연구실을 차렸다. 또한 2개의 유전공학 기업을 세우기도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300표 뒤집은 앤디 김, 공화 텃밭서 재선 현역 잡았다

    2300표 뒤집은 앤디 김, 공화 텃밭서 재선 현역 잡았다

    민주·공화서 한국계 하원의원 동시 배출 앤디 김, 중동 전문가… 오바마 지원받아 “우리가 해냈다… 새 세대 리더들 美 통합”‘한인 2세’ 앤디 김(왼쪽·36) 민주당 후보가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경합 지역’(Toss-up)으로 꼽혔던 뉴저지주 연방 하원의원 제3선거구에서 대역전에 성공하며 7일(현지시간) 당선을 확정 지었다.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된 영 김(김영옥·오른쪽·56)과 함께 두 명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특히 동부·서부에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이 동반 배출된 것으로, 앤디 김은 민주당으로 하원의원이 된 첫 한국계로 기록됐다. 앤디 김은 선거 당일 심야까지 0.9% 포인트, 2300표가 밀리던 상황에서 극적 반전을 거뒀다. 오션·벌링턴 카운티 소속 53개 타운으로 이뤄진 3선거구는 백인 비율이 압도적이고 공화당 성향이 강해 친트럼프 성향의 현역인 톰 맥아더 후보가 3선 연임에 도전한 지역구다. 앤디 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승리를 선언했다. 트위터에서 그는 “우리가 해냈다”면서 “내가 유치원을 다녔고, 내 두 아들을 키우는 지역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세대의 리더들이 우리나라(미국)를 통합하고 통합과 명예로 이끌 시간이 왔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 선언을 받았던 그는 중동문제 전문가로서 전임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및 IS(이슬람국가) 담당 보좌관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령관 전략 참모를 역임하는 등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에서도 활동했다. 앤디 김의 아버지 김정한(69)씨는 소아마비를 앓은 고아 출신이면서도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입지전적 인물이다. 앤디 김은 시카고대를 나와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자신과 같은 이민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는 가족과 이웃, 나를 키워준 커뮤니티, ‘아메리칸 드림’을 선사한 뉴저지주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아들 대학 보내려고 논문에 이름 끼워넣은 교수

    아들 대학 보내려고 논문에 이름 끼워넣은 교수

    대학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미성년자인 아들의 이름을 공저자로 끼워 넣은 사실이 발각됐다. 또 다른 교수의 이름을 빌려 아들의 대학 추천서를 쓴 정황도 드러났다. 성균관대 경영학부 김모(54) 교수는 2015년 12월 호주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STP&A’에 발표한 논문 2편의 초록에 당시 16세였던 아들의 이름을 넣었다. 해당 논문은 총 2편으로 각각 제1 저자와 제3 저자로 올렸다. 김 교수는 아들과 함께 논문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A교수의 이름을 빌려 아들의 추천서를 써 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연세대 사회과학인재계열 수시모집에 지원했다. 하지만 모두 불합격했다. 이는 A교수가 ‘STP&A’ 측에 연구에 참여하지 않고 이름만 끼워 넣은 사실을 알리면서 밝혀졌다. A교수는 김교수의 아들이 연구에 적극 참여하는 조건으로 공저자 등록을 수락했으나 연구 기간 내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고발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해당 논문은 발표가 취소됐다. 앞서 김 교수는 2011년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도 중학생이던 아들의 이름을 논문 공저자로 올린 바 있다. 김 교수는 현재 이 학회의 부회장이다. 이 밖에도 논문에 아들이 속한 연구소를 ‘A&Lab’으로 썼으나 당시 A&Lab의 연구소장은 아버지인 김 교수였다. 성균관대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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