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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 종교들 “우리도 있다”

    소수 종교들 “우리도 있다”

    교인 5만명의 대한성공회와 신도 3000명의 한국정교회. 비록 교인, 신도는 얼마 안 되지만 나름대로 탄탄한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외래 소수 종교로 꼽힌다. 양 종교가 앞다투어 대대적인 국제행사를 마련해 기독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성공회가 14∼20일 금강산과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여는 ‘세계성공회 평화대회’와 이에 앞서 한국정교회가 10일 아현동 성니콜라스대성당서 마련하는 ‘성 요한 크리소스톰 안식 160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모두 이색 신앙행사로 주목된다. ●대한성공회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성공회 신앙을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정착을 모색하는 행사.2005년 영국 노팅엄의 제13차 세계성공회협의회총회(ACC)서 채택된 결의안이 행사의 계기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결의안에 따라 원래 지난해 예정되었으나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올해 열게 됐다. 국내외 성공회 관계자와 평신도가 14∼16일 금강산을 방문, 북측에 시멘트와 의약품을 전달하며 16일 오후 4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평화대회 개막식을 갖고 문화공연 한마당을 펼친다.17∼20일 ‘평화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동북아 평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회 역할, 세계 분쟁·갈등지역의 평화운동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북아일랜드 평화운동을 이끈 로빈 이임스 대주교를 비롯해 여성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성공회 수장 자리에 오른 캐서린 제퍼츠 쇼리 대주교 등 세계성공회 지도자와 평화운동가 39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1970∼8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앞장선 남태평양 솔로몬 아일랜드의 테리 마이클 브라운 주교도 눈에 띈다. 대한성공회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세계성공회 평화네트워크를 구축, 대북지원사업과 북한 지역 성공회 교회 유적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정교회 ‘성 요한 크리소스톰 심포지엄’ 서기 350년경 시리아 안티오키아 출신으로 콘스탄티노플 대주교를 역임한 뒤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에서 모두 성인으로 추앙받는 성 요한 크리소스톰을 조명하는 자리. 한국에서의 정교회 신앙 다지기와 선교를 모두 겨냥한 국제 모임이다. 크리소스톰은 뛰어난 설교와 성찬예배 때문에 ‘황금의 입’을 가진 ‘금구(金口)성인’으로 통하는 교부. 사도(使徒)시대와 가장 가까운 시기에 살았던 그의 삶과 신앙을 통해 초대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터키 할키신학교의 바실리오스 스타브리디스 교수, 그리스 아메리카대학의 요한 라파스 교수, 페리 하말리스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 한국정교회 보좌주교인 조그라포스 암브로시오스 한국외대 교수가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신앙과 선교활동을 집중 조명한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 영상물을 통해 정교회를 소개하고 정교회 성가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은행 상품수익 ‘쏠쏠하네’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의 1년 만기 예금금리가 ‘6% 시대’를 맞았다. 꾸준한 시중금리 인상과 함께 펀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쪽으로의 은행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고 있는 덕분이다. 또한 20%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은행 지수연동예금(ELD)도 속속 나오고 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한국씨티, 수협은행 등은 이달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6%대로 높였다. 지난 2001년 중반 이후 6년여 만의 일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와인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6.05%(1년 만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유적립식 적금 3년 만기 상품은 최고 연 6.0%를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도 1년제 정기예금에 최고 연 6.1%,1년제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 6.2%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도 이달 말까지 총 6000억원 한도로 12개월 이상 예금하면 정기예금은 최고 연 6.0%,CD는 최고 6.15%를 지급한다. 다른 은행들도 6%에 육박하는 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5.7% 기본금리에 0.2% 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9%를 적용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온라인 공동구매 방식으로 1년 만기 예금에 대해 최고 연 5.9% 금리를 주고 있다. 외환은행의 ‘YES큰기쁨예금’ 역시 1년 만기에 최고 5.8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기예금 중 연 6% 이상 이자를 주는 비중은 8월 0.3%에서 9월 5.5%로 급증했다. 은행권의 ELD 역시 상반기에는 상당수 상품이 지수가 일정 수준 오르면 수익률이 연 0∼4%로 고정되는 ‘녹아웃(knock-out)’ 규정에 걸려 정기예금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20% 이상 고수익을 올린 상품도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주식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ELD 상품은 펀드와 달리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상품”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산 “삼성현공원 더 이상 표류는 없다”

    경북 경산시의 현안이면서도 11년 동안 표류해온 ‘삼성현(三聖賢·원효·설총·일연)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1996년 기본계획을 세운 이후 단체장의 추진 의지 부족 등으로 장기 표류 중인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취임한 최병국 시장이 이 사업을 통해 삼성현의 고장인 경산을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산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 시는 최근 이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비 50억원을 자체 확보한 데 이어 최 시장이 그동안 “경산에 삼성현 관련 유적지가 없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을 꺼리던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 설득한 결과 1차로 7억 6000만원을 따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까지 경북도로부터 삼성현 공원 조성 예정지인 남산면 인흥리 일원(26만 4000㎡)에 대한 도시계획 시설 결정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내년 하반기 중에 착공,2010년까지 총 190억원(국비 45억원, 지방비 14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삼성현 공원에는 경산에서 출생하거나 자란 삼성현의 생애와 학문,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역사문화관을 비롯해 ▲유물전시관 ▲원효·설총·일연각 ▲삼성현 정원 ▲국궁장 ▲산책로 ▲분수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최병국 시장은 “내년에 부지 매입분 50억원(시비)을 추가 확보해 매입을 끝내면 공원 조성 사업비 국비지원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며 “사업을 기한 내에 반드시 완료해 삼성현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발산리~한덕리·관천리~방하리 외곽 간선도로 춘천, 3년 앞당겨 2009년 개통

    발산리~한덕리·관천리~방하리 외곽 간선도로 춘천, 3년 앞당겨 2009년 개통

    강원 춘천의 도심권으로 이어지는 외곽 주요 간선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져 오는 2009년 초까지 개설된다. 2009년 상반기로 예정된 서울∼춘천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춘천 도심지역과 남면, 남산면 지역을 연결시켜 수도권 배후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취지에서다. 춘천시는 6일 남면 발산리∼한덕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호선 비포장 구간과 남면 관천리∼남산면 방하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5호선 확·포장 공사를 2009년 초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도로는 2012년 완공될 계획이었다. 시가 이들 도로의 조기 개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서울∼춘천간 동서고속도로 강촌IC를 축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남면, 남산면 일대에 관광 도로망을 구축, 수도권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관광객 춘천 도심 유치에 활용 강촌지역은 대학생 등 수도권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동서고속도로가 놓여 서울∼춘천간 거리가 30∼40분대로 좁혀지면 더 많은 차량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춘선이 수년 내 복선 전철로 바뀌면 강촌 일대 북한강 상류의 물길을 따라 폐쇄된 철길을 이용한 레일 바이크가 만들어지고, 구곡폭포 등이 있어 대규모 관광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도 한몫 하고 있다. 시는 강촌 일대의 관광지 활성화에 대비, 고속도로 강촌IC 주변 등에서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간선도로망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로망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총 연장 12.3㎞의 남면 발산리∼한덕리간 확·포장 공사는 현재 4.7㎞가 개설된 상태다. 남은 7.6㎞에 예산을 집중해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인근 좌방산 계곡길을 그대로 살린 경관형 도로로 만들 방침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현재 가평군 설악면과 홍천군 모곡을 거쳐 한덕유원지를 찾던 관광객들의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지 남면·남산면 접근성 대폭 향상 10.2㎞의 관천리∼방하리간 확·포장 공사는 현재 6㎞ 남은 상태다. 이 도로는 남면 의암 유인석 선생 유적지와 의병장 윤희순 여사 기념공원, 홍천군 서면 남궁억 선생 묘역 등 충의문화 벨트를 잇는 역할을 하게 되며, 북한강 수변지역 우회순환도로의 기능도 맡게 된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도로가 조기 개통되면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남면·남산면 일대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고령,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경북 고령군은 딸기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해 대가야 유적지의 이미지를 담은 ‘대가야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농촌 활력 증진 3개년 계획’을 농림부에 제출했다. 군은 2008년부터 3년간 총 32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대가야 관광 상품과 연계시킬 수 있는 통합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 먹거리 시장에 ‘대가야 붐’을 일으킬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 박물관과 순장묘 등 지역 관광자원과 농산물을 연계, 지역 홍보와 농산물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1977년 국내 최초로 왕과 백성을 함께 묻은 가야시대 순장묘(殉葬墓)가 발굴되면서 국내외에 ‘대가야 사적지’로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가야금의 창시자 우륵이 제자를 가르친 곳인 고령읍 ‘정정골’ 등의 명승지로도 유명하다.
  • (32) 에티오피아의 문화발상지 악숨 기행

    (32) 에티오피아의 문화발상지 악숨 기행

    아도와 산이 보이는 갈랩왕의 궁터 시바여왕의 목욕탕을 지나 산비탈을 조금만 올라가면 6세기에 악숨을 지배했던 갈랩왕의 궁터(King Kaleb’s Palace)가 나온다. 지하에는 보물 창고와 그의 아들 묘지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왕궁 터만 겨우 보존되고 있다. 관리인에게 부탁하면 묘지 안을 들여다볼 수 있다. 갈랩왕의 궁터에서는 에티오피아 인들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아도와(Adowa) 전투지가 보인다. 유럽의 열강들이 아프리카 전체를 식민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을 때 이탈리아는 다른 열강들의 묵인 하에 에티오피아와의 싸움을 시작했다. 그러나 뜻밖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중 아도와 골짜기에서 거의 전멸의 수모를 당하고 퇴각하게 된다. 이는 아프리카 군대가 열강의 외세를 스스로의 힘으로 격퇴한 전례 없는 사건이었다. 아도와 전투의 패배로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 식민지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다. 시내에서 이곳까지 차를 타고 갈 수 있으나 이방인들에게 특별한 감흥은 없는 곳이다. 에티오피아가 아도와 전투에서 사용했던 무기들은 당시 하라르를 본거지로 무기상으로 활약했던 프랑스 시인 랭보에 의해 제공됐다고 한다. 악숨은 3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이지만 사실상 유적들을 둘러보는 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아디스아바바에서는 북쪽으로 약 700km 떨어져 있어 비행기로는 1시간이 좀 넘게 걸린다. 바하르 다르, 곤다르를 경유해 악숨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버스로 이동하려면 시간을 아주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편수가 많지는 않지만 아디스아바바 이외의 대도시에서도 악숨으로 가는 비행기가 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3,40분 걸리며, 택시나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호텔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현지인을 고용해 가이드 삼아 여행하면 심심하지 않아 좋다. 가이드 비용은 에티오피아 어디나 그렇지만 흥정하기 나름이다.       <윤오순>
  • 한강안내서 ‘…누리기’ 발간

    “갈대, 철새유람선, 수상관광콜택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한강으로 놀러오세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31일 한강공원 지도와 각종 시설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한강종합안내서 ‘한강 누리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48쪽의 한강 누리기에는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레포츠와 축제 등의 1년 계획과 한강에서 할 수 있는 체험거리, 한강에 있는 12개 공원별 독특한 볼거리와 주변문화 유적지에 관한 설명이 들어 있다. 또 한강공원의 시설물 현황, 찾아오는 길 등이 표로 정리돼 있으며 각 이용시설의 연락처도 나와 있다. 시는 1일부터 서울시청 홍보관과 한국관광공사 정보안내센터에서 홍보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11월 말부터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 형식으로 올려놓을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경기 광복당시 행정지도 복원

    경기도 제2청은 31일 경기북부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1945년 광복 당시 행정지도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제2청이 (사)대한지리학회에 발주한 ‘1945 광복과 2007 경기북부 행정지도’는 오는 12월 500부가 발간되며 8·15 광복 당시와 현재를 기준으로 경기북부의 행정구역 및 청사 소재지, 주요 간선도로망·하천·저수지, 주요 문화유적 등이 자세하게 표기된다. 특히 광복 전 경기도 행정구역에 속해 있던 북한의 개성시와 개풍군·장풍군 등도 포함해 경기도의 과거 모습과 현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지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관련기관에 무료로 나눠줘 남북교류 사업 등 지자체 사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당 할 계획이다.
  • [Metro] 경기 광복당시 행정지도 복원

    경기도 제2청은 31일 경기북부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1945년 광복 당시 행정지도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제2청이 (사)대한지리학회에 발주한 ‘1945 광복과 2007 경기북부 행정지도’는 오는 12월 500부가 발간되며 8·15 광복 당시와 현재를 기준으로 경기북부의 행정구역 및 청사 소재지, 주요 간선도로망·하천·저수지, 주요 문화유적 등이 자세하게 표기된다. 특히 광복 전 경기도 행정구역에 속해 있던 북한의 개성시와 개풍군·장풍군 등도 포함해 경기도의 과거 모습과 현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지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관련기관에 무료로 나눠줘 남북교류 사업 등 지자체 사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당 할 계획이다.
  • 한강안내서 ‘…누리기’ 발간

    한강안내서 ‘…누리기’ 발간

    “갈대, 철새유람선, 수상관광콜택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한강으로 놀러오세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31일 한강공원 지도와 각종 시설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한강종합안내서 ‘한강 누리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48쪽의 한강 누리기에는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레포츠와 축제 등의 1년 계획과 한강에서 할 수 있는 체험거리, 한강에 있는 12개 공원별 독특한 볼거리와 주변문화 유적지에 관한 설명이 들어 있다. 또 한강공원의 시설물 현황, 찾아오는 길 등이 표로 정리돼 있으며 각 이용시설의 연락처도 나와 있다. 시는 1일부터 서울시청 홍보관과 한국관광공사 정보안내센터에서 홍보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11월 말부터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 형식으로 올려놓을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서울신문은 서울중앙지법과 공동으로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을 신설합니다. 생활 속에서 법적 지식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일반 국민들의 피해사례에 대해 20년 안팎 경력의 부장판사 10여명이 돌아가면서 친절한 설명을 합니다. 국민들의 법률 상식을 높이고 법을 몰라 당할 수 있는 인권문제가 개선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사례 직장동료인 A·B·C·D·E씨는 여행사와 일주일간의 ‘유럽 역사유적탐방’ 상품을 계약하고 경비 전액을 지급했다.A씨는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출발 5일 전 여행사에 경비의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여행사는 취소료를 제외한 경비 일부만을 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일행은 예정대로 출발했으나,B씨가 현지 도착 2일째부터 음식이 맞지 않아 설사를 하며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자비로 귀국했다. 나머지 3명만 일정대로 여행을 계속했다. 하지만 계약 당시 여행사에서 제공한 일정표에는 파리에서 에펠탑 입장 등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여행 출발 당일 공항에서 받은 일정표에는 별도의 요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선택관광으로 되어 있었다. 현지에서도 가이드가 선택관광 요금을 별도로 내야 에펠탑 관광을 시켜 줬고, 요금을 내지 않은 사람은 자유시간을 갖도록 했다. 결국 이들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관광에 동행하는 수밖에 없었다. 또 계약조건에는 1급 이상의 호텔이었으나 현지에 가보니 2급 정도의 호텔이었다. ●3촌이내 친족사망땐 해지 수수료 안내 Q: A씨는 여행사에 여행경비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나. A: 국외여행 표준약관은 여행자의 3촌 이내의 친족이 사망한 경우 여행사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여행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따라서 A씨는 여행경비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부득이한 중간 귀국 남은경비 반환요구 가능 Q: 중간에 귀국한 B씨는 남은 여행기간의 경비를 돌려받을 수 있나. A: 여행출발 후 부득이한 사유로 계약이 해지된 경우 여행업자는 여행자가 귀국에 필요한 사항을 협조해야 한다. 따라서 B씨는 고의가 아닌 질환으로 인해 여행을 계속할 수 없었고, 여행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귀국했기 때문에 남은 일정 동안의 경비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계약과 다른 호텔 차액 돌려받아야 Q: C·D·E씨는 선택관광 비용을 지불한 것과 계약과는 다른 호텔의 비용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나. A: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13조(여행조건의 변경요건 및 요금 등의 정산)는 부득이한 경우 여행자와 여행사간 합의가 있거나 천재지변, 정부의 명령, 운송 및 숙박시설의 휴·파업에 한해 여행조건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C·D·E는 여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라 여행자는 호텔의 등급 변경 자료를 제시하면 요금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정원태 서울중앙지법 민사부 부장판사
  • “관광정보 댓글로 남겨주세요”

    “성동구의 관광정보 함께 만들어가요.” 성동구는 29일 사용자(네티즌) 중심의 ‘성동구 문화관광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11월1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관광성동’,‘문화성동’,‘그린성동’,‘웰빙성동’ 등 4대 메인 테마로 구성돼 있는 이 사이트는 지난 7월 초 구축에 들어가 3개월여 만에 완성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사이트 구축으로 구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나 지역축제, 자연공원, 맛집 등 다양한 문화관광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마별로는 ‘관광성동’은 관광명소, 쇼핑·레저, 맛집 등을 소개하고,‘문화성동’은 공연·축제, 문화시설, 문화유적 정보 등으로 꾸몄다. 또 ‘그린성동’은 청계천, 서울숲, 공원·산 등을,‘웰빙성동’은 걷기코스, 산책로, 체육시설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자신이 다녀온 음식점이나 관광명소 등을 직접 추천하는 명소등록이나 한줄평가 등의 참여광장도 마련했다. 이 밖에 여행도우미, 교통정보, 유용한 관광사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정보 코너도 꾸며져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성동구 전 지역의 관광안내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기본 지도상에 미니맵(Mini Map)을 추가한 2단 맵으로 구성, 위치정보 식별과 이동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ocal] 모범 전·의경 산업현장 견학

    울산지방경찰청은 29일 울산경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모범 전·의경 42명을 뽑아 29∼31일 2박3일 동안 전국 산업 현장과 문화유적지 등의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견학지는 선발된 전·의경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포스코와 강원도 정동진, 설악산, 통일전망대, 양양 낙산사, 경북 울진 원자력 발전소 등으로 정했다.
  • [Local] 고령, 대가야 순회 사진전 개최

    15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경북 고령군은 27일부터 구미·대구·칠곡 등 인근 도시를 돌며 고령의 유적과 유물, 문화,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대가야 투어 사진전’에 들어갔다.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이 전시회의 장소는 구미 동락공원(27일), 대구 고속버스터미널(28일), 칠곡 운암지(29일), 경산 대구가톨릭대(30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공원(31일), 대구 팔공산 갓바위 입구(11월 1일) 등이다. 전시 작품은 대가야의 유적과 유물, 관광 사진 등 45점이며, 가야토기를 이해하기 위한 도자기 체험과 가야금의 종류와 재질을 알아보고 우륵의 고향에서 온 연주자에게 연주기법과 연주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진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의 독창적인 우수한 문화를 인근 시·군에 홍보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책꽂이]

    ●경영사령관의 리더십 노트(켈리 퍼듀 지음, 서춘식 옮김, 푸른솔 펴냄)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트럼프 그룹의 ‘견습생’ CEO로 일하는 저자가 들려주는 생존게임의 법칙. 미국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저자는 의무, 무결점, 열정, 인내, 기획, 팀워크, 충성심, 유연성, 헌신, 진실성 등 10가지 리더십 원칙을 제시한다. 원제는 ‘Take Command(지휘하라)´1만 2000원. ●골프가 뭐길래-완벽 입문 가이드(박순표 지음, 리얼북 펴냄) 연습장은 실내를 가야 하는지, 실외를 가야 하는지. 레슨은 얼마를 내고, 얼마나 오래 받아야 하는지. 골프채는 어떤 것을 사야 하고, 스코어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옷은 무엇을 입어야 하고,‘머리를 올리는 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골프를 시작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9500원.●현장에서 만난 20세기-우리는 그들의 사진으로 세계를 기억한다(에릭 고두 지음, 양영란 옮김, 마티 펴냄)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조지 무어, 데이비드 세이무어가 함께 설립한 보도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에이전시는 현장에 있음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는다. 이 책은 매그넘이 찍은 사진만으로 지난 60년의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5만 4000원.●아프리카 미술기행(편완식 지음, 예담 펴냄) 낯설고도 멀게 느껴지는 아프리카 미술기행에 한국화가 김종우와 서양화가 권순익, 일간지 기자 편완식이 동행했다. 이들은 초원과 사막을 화폭 삼아 그때그때 마주치는 풍경과 영감을 풀어놓았다. 또 이들은 일일이 발품을 팔아 아프리카 현지 작가와 미술관 관계자, 교수 등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1만 5000원.●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이야기(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권루시안 옮김, 아름다운날 펴냄) ‘과학’은 라틴어의 ‘지식’에서 유래된 말로 실제 현상을 앞뒤가 맞게 설명하는 것이다. 직구와 변화구를 절묘하게 던지는 투수나, 이 공을 치는 타자도 복잡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했기 때문은 아니다. 과학에 있어 가장 신나는 표현은 “그거 재미있네.”이다.1만 800원.●3대 종교가 살아 숨쉬는 고대 이스라엘 유적(이봉규 지음, 현음사 펴냄) 지은이는 건축사사무소에 재직하고 있는 건축가. 모세가 출애급하여 생을 마감한 느보산, 화려하게 남아있는 헤롯왕의 건축, 그리고 기독교의 성 분묘교회, 유대교의 알 카즈네, 이슬람교의 바위 돔 모스크 등 유일신들이 예루살렘에 남겨놓은 수많은 유적을 살펴보았다.1만 2000원.●잃어버린 예수-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요한복음(박영호 지음, 교양인 펴냄) 기독교와 불교, 노장사상, 공자와 맹자의 사상을 하나로 꿰는 자신만의 독특한 사상 체계를 세운 다석 류영모의 사상으로 ‘요한복음’을 다시 읽는다. 다석 사상을 세상에 알리는 데 평생을 바친 류영모의 제자 박영호 다석학회 고문이 바울로의 교회 신앙, 대속 신앙을 비판한다.2만원.●풀빛 교육 (김용님 지음, 상상나무 펴냄) ‘아이의 가슴에 자연이 가르치는 풀빛 생명을 새겨라.’익산 리라 자연 유치원 원장인 지은이는 자연 속에서 자란 아이는 반듯한 인격과 온유한 성품, 넓은 마음, 뛰어난 창의력을 지닌 아이로 자란다고 말한다. 그동안의 교육 경험으로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체계적인 노하우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1만원.●닥터스 씽킹(제롬 그루프먼 지음, 이문희 옮김, 해냄 펴냄)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인 지은이는 첨단 과학의 홍수 속에서도 진정한 의술은 의사와 환자의 정보 및 감정의 교류에서부터 탄생된다고 주장한다. 과도한 업무 속에서도 의사는 최적의 심리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환자나 그 가족과 친구들은 의사와 파트너십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한다.1만 3000원.●경제는 착하지 않다(심상복 지음, 프린스 미디어 펴냄)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연상케 하는 ‘소금별 왕자’가 소설속 주인공으로 등장, 경제 이야기를 술술 풀어간다. 저자는 거리의 포장마차도 광의의 ‘지하경제’라는 식의 독특한 시각으로, 경제정책 등과 같은 난해하고 딱딱한 경제 이야기를 재미나게 펼쳐낸다.1만 2000원.
  • [Local] 충남 대표 브랜드 40종 선정

    ‘독립기념관, 대천해수욕장, 새조개, 금산 인삼, 천안 호두과자….’ 충남도가 24일 지역의 대표 브랜드 40종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지역민과 다른 지역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우편 등을 통해 8개 분야에 걸쳐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문화유적 분야는 독립기념관이 52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충사, 무령왕릉, 수덕사, 동학사 등이다. 관광지는 대천 및 만리포해수욕장, 계룡산, 칠갑산, 대둔산 등이 꼽혔고 해산물은 대하, 꽃게, 굴, 주꾸미, 새조개 등이 선택됐다. 음식은 천안 병천순대, 서산·태안의 박속낙지탕과 영양굴밥, 금산 인삼어죽 등을 선호하고 있었다. 도는 이들 40종을 책자로 제작, 중앙부처 및 각 지역에 배포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 가을 소풍가자 - 소풍 가기 좋은 곳

    가을 소풍가자 - 소풍 가기 좋은 곳

    제천시 청풍문화재단지 - 무량한 가을바람을 가슴에 안는다 가을바람이 소슬하다. 충북 제천의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맞는 그 바람은 말 그대로 맑고 푸른 기운이 가득하다. 옛 청풍부의 관문인 팔영루에 들어서면 한량없는 그 바람과 가을볕을 만난다. 청풍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여 수운이 크게 발달한 곳으로 문물이 번성했고, 역사 문화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었다. 하지만 충주댐 건설로 화려했던 옛 명성만 전설처럼 남긴 채 물에 잠기게 되자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현재의 위치에 청풍의 오랜 문화유적들을 이전하여 복원했다. 충주호를 굽어보는 산마루에 자리 잡은 청풍문화재단지는 이름만큼이나 시정(詩情) 넘치는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제는 물 속에 잠겨버린 지난날의 영화를 그리워하듯 충주호를 보고 선 한벽루(보물 528호)의 고고함, 단아하고 귀족적인 금병헌의 멋스런 분위기며 무리지어 선 고가들의 정겨운 풍경은 수백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게 한다.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1317)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해 관아에서 세운 독특한 양식의 부속 목조 건물로 연회 장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에 올라갈 때 계단 역할을 하는 ‘익랑’은 현존하는 건축물 중에서는 전무한 양식으로 보고 있다.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의 친필이며, 조선조 영의정을 지낸 하륜의 기문도 유명하나 1972년 수해 때 유실된 것을 2001년 복원했다. 누각에 오르면 넓은 청풍호반이 한 눈에 들어오며 시원한 바람이 대책 없이 가슴으로 달려든다. 이곳 문화재단지에는 보물로 지정된 한벽루와 석조여래입상 외에도 금남루, 팔영루,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 생활유물들을 비롯해 유물전시관에는 3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옛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역사 문화의 산 교육장으로도 훌륭하지만 또한 단지 내에는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여러 종류의 야생화들도 볼 수 있다. 관광지 둘러보듯 후딱 둘러보고 가기에는 아까울 만큼 이곳저곳 오래도록 발길을 잡는 곳이 많다. 드라마 촬영장도 문화재단지와 바로 이웃하고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SBS 기획 드라마 <대망> <장길산> 등을 찍은 촬영장의 세트가 더없이 실감난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면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를 누벼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린다. 설치당시 동양 최고(현재 2위), 세계 2위 높이(162m)로 그 웅장함을 과시했던 수경분수는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이다. * 가는 요령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IC에서 빠져 제천에서 82번 지방도로를 타고 달리면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른다. 또는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에서 빠져 금성면을 지나 지방도를 타고 달리면 청풍문화재단지이다. * 맛집 <태조 왕건> 촬영장에서 597번 도로를 따라 가면 금수산 무암사 계곡이 나온다. 무암사 계곡 입구에 남근석 표지판을 따라 계곡을 올라가면 금수산송어장횟집(043-652-8833)이 있다. 제천의 향토음식으로 이름날 만큼 소문난 송어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야채를 썰어 만든 비빔회가 인기 메뉴.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청풍 시내로 가면 붕어찜, 닭도리탕, 민물매운탕, 산채비빔밥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다. 파주시 벽초지수목원 - 아해야 배 띄워라, 저곳에 소풍 가자 연인들의 근사한 데이트 장소로, 가족들의 멋진 소풍 장소로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곳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 물(호수)과 숲과 꽃들이 어우러진 드넓은 수목원은 마치 영화 속처럼 아름답고 이국적이다. 지난 2005년 9월 문을 연 벽초지문화수목원은 3만여 평의 부지에 100여종의 교목과 200여종의 관목 700여종의 각종 식물이 아름다운 연못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벽초지라는 이름 또한 ‘푸른(碧) 풀(草)과 연못(池)이 있는 곳’이라는 뜻. 벼루용 돌인 흑오석으로 지어진 입구를 들어서면 크고 잘생긴 소나무가 멋진 조경을 이루며 입장객을 반긴다.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150여 그루의 소나무와 화사한 꽃들이 장관인 테마정원을 시작으로, 양쪽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가면 본격적인 모습이 펼쳐진다. 수십 년 된 아름드리나무가 하늘을 가린 주목터널길, 단풍터널길, 버들나무길이 은밀하게 둘러싸고 있는 한가운데 호수 벽초지가 자리하고 있다. 호수에는 수양버들 고목들 사이에 날아갈 듯 자리 잡은 정자 ‘파련정’과 파련정으로 이어지는 통나무 다리 무심교가 가로질러 놓였다. 호수 한가운데까지 연결된 나무 데크는 연꽃 군락지 연화원으로 가는 수련길이다. 여름 한철 연꽃을 피웠던 수련은 이제 그 아름다움을 접으며 연밥을 매달고 있다. 물에서 자라는 부채붓꽃·미나리아재비·동의나물 등이 어우러진 습지원에는 나룻배 한 척이 기우뚱 묶여 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내는 이국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모습은 벽초지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다. 숲속 별장을 지나 잘 다듬어진 돌길을 따라가면 키 작은 음지식물과 소나무·느티나무 등이 싱그럽게 펼쳐진다. 수천 평은 됨직한 잔디광장은 야생화로 둘러싸였고,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주목터널길은 사시사철 그늘을 드리고 있다. 제2주차장 쪽에 자리한 실내온실인 그린하우스에는 80여 종의 허브가 자란다. 한가운데 분수를 중심으로 허브와 관상식물. 석류·밀감 등 유실수들이 에워싸고 있다. 입구 쪽에서는 이곳에서 재배한 허브 화분을 시중보다 싸게 팔고 있다. 수목원 안 유일한 건물인 2층짜리 건물은 지하에 갤러리, 층에는 카페와 기프트 숍, 2층에는 허브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천연 비누 만들기, 허브 토분 만들기, 허브 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다. * 입장료 대인 6000원, 소인 4000원. (오전9시∼해질녘). * www.bcj.co.kr / 031-957-2004 * 맛집 수목원 내 레스토랑 ‘나무’에서는 각종 허브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수야채·새싹·식용꽃 등 7∼8 종의 꽃을 밥 위에 얹고 로즈마리·타임·바질 등 허브와 10여 가지 재료로 만든 비빔장을 곁들여낸다. 새송이버섯과 마늘이 주를 이룬 허브스파게티, 칠리소스가 들어간 이탈리안풍의 허브누룽지탕, 허브돈가스 등도 맛볼 수 있다. * 가는 요령 ‘벽초지수목원’을 표시한 도로 이정표가 없어 자칫 길을 헤맬 수도 있다. 자유로를 이용하거나 구파발삼거리에서 통일로를 탄다. 또 의정부쪽에서도 쉽게 갈 수 있다. 자유로를 이용할 경우 문발 인터체인지에서 빠져 파주-광탄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다음 방축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도마산초등학교를 찾으면 바로 앞이 수목원이다. 또 통일로를 이용해 벽제교차로에서 우회전한 뒤 다시 고양동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보광사 방향으로 가면 된다. 고양동 삼거리에서 약 12㎞. 글·사진/ 김혜숙 <여행 칼럼니스트>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조국 발전상 보니 독일 광부 30년 피로 확 풀려”

    “조국 발전상 보니 독일 광부 30년 피로 확 풀려”

    “말로만 듣던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힘들었던 30년 독일 광원생활의 피로가 확 풀립니다.” 경북도의 초청으로 23일 재독 영남향우회 소속 고향 방문단 39명과 함께 고국을 찾은 성규환(69·재독 한인광산근로자협회장·재독 영남향우회 초대회장 역임)씨. 그는 “경북도가 조국이 어려웠던 1960∼70년대에 독일에 파견돼 광원과 간호사로 일하며 고생한 우리들을 초청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이는 우리 정부조차 못했던 일”이라고 거듭 감사해 했다.1977년 광원으로 독일에 간 영천 출신인 성씨는 “우리들은 타국 땅 깊이 1000m의 섭씨 40도가 넘는 막장에서, 함께 갔던 간호사들은 딱딱하게 굳어 버린 시체를 닦는 일로 외화를 벌며 한평생을 살면서 항상 고국 발전을 염원했다.”며 “죽기 전에 고국의 변모상을 둘러 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독일에서 광원 등이 벌어 들인 수입은 1970년대 한국 경제 성장의 ‘종자돈’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이 기간 파독된 광원과 간호원은 1만 8000여명. 파독 계약 조건은 ‘3년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고 적금과 함께 한 달 봉급의 일정액(70∼90%)은 반드시 송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독 정부는 이를 담보로 1억 5000만 마르크의 상업차관을 한국 정부에 제공했다. 하지만 그는 “재독 교포 1세대들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연금을 받고 살지만 경제적으로는 대부분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2세들은 학계·법조계·의학계 등에 속속 진출해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이날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및 금오공대 유비쿼터스 체험관, 문경 석탄박물관 등을 방문한 뒤 24일 안동 하회마을과 울진 등을 견학한다.25일에는 포스코와 경주 문화유적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고 26일 울산의 기업체 시찰로 고향 방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볼것 많은 강서구로 놀러오세요”

    강서구가 ‘강서 40경’을 선정, 발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인물자원 5점, 문화자원 18점, 자연자원 11점, 창의자원 6점 등 강서 40경을 정했다. 주민의견을 수렴해 예비후보 174건을 먼저 추린 후 ‘강서 100경 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황금자(83) 할머니가 가장 먼저 40경으로 선정됐다. 실존 인물로는 유일하다. 일본군 전쟁 위안부로 힘겨운 삶을 살았던 황 할머니는 정부보조금과 폐지를 주워 모은 돈 4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11월 구에 기탁했다. 역사 인물로는 조선시대 명의 허준, 겸재 정선, 화가 김종태, 독립운동가 김도연 등 역사적 인물 4명도 ‘강서 40경’으로 꼽혔다. 문화자원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강서 40경’에 포함시켰다. 한강변 역사 유적지와 유물, 다른 지역에는 없는 고유한 문화양식 등이 포함됐다. 석불과 석탑이 유명한 약사사를 비롯,▲양천향교 ▲소악루 ▲양천고성지 ▲투금탄 등을 꼽혔다. 문화 역시 40경에 올랐다. 아이들에게 꿈을 불어넣는 공연을 하고 있는 실버인형극단을 비롯해 길꽃 어린이전용도서관, 동화축제, 허준박물관 등이 대표적이다. 볼거리로는 방화대교의 야경과 마곡실내배드민턴장, 강서 먹거리타운(방죽길 거리축제) ▲국궁장 ▲영구아트센터 등 늘 가까이 있으면서 주민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도 40경으로 꼽았다. 이밖에 ▲강서생태습지공원▲화곡로 메타세쿼이아 거리▲우장산▲구광마을 은행나무▲정승이 심은 은행·느티나무▲성주우물 은행나무▲화곡동 측백나무▲부석마을 향나무 등이 선정됐다. 김도현 구청장은 “강서 40경은 당초 계획했던 강서 100경의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지속적으로 환경과 내부여건의 변화에 따라 부적격 자원을 재조정하고 신규자원 발굴에 힘써 강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19일부터 아산 외암마을 짚풀문화제

    19일부터 아산 외암마을 짚풀문화제

    전통 짚풀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민속마을의 ‘짚풀문화제’가 19∼21일 열린다. 축제는 북청사자놀이와 다듬이 공연으로 막을 연다. 여럿이 장단에 맞춰 악기처럼 다듬이를 두들기는 공연은 절로 신바람이 나게 해 분위기를 띄운다. 외암리 주민들의 일상을 춤과 노동요로 보여주고 품앗이를 하는 두레논매기가 시연된다. 요즘 보기 힘든 전통 혼례식이 치러지고 장원급제해 귀향할 때의 행렬도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 슬픔이 한껏 배어나는 상두꾼들의 소리가 울려퍼지는 상여 행렬과 초가지붕을 갈아 입히는 모습도 재연된다. 외암리 앞 하천에 나무로 엮어 설치한 섶다리도 볼거리다. 짚풀축제 최대 특징인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허수아비, 흙벽돌, 장승, 솟대, 다식, 움집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보릿대나 밀대로 여치집을 만들며 어릴 적 추억에 잠길 수도 있다. 외암리 전통 술인 연엽주 만드는 것이 시연되고 대장간에서 낫과 호미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논에서 용두레를 움직여 물을 푸고, 홀테 등 옛 추수기를 이용해 벼를 훑는 체험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장터에서는 국밥·떡 등을 팔고 전통 청국장·간장·누에제품·밤꿀 등도 전시, 판매한다. 주변에 현충사, 맹사성고택, 온양민속박물관 등 문화유적지가 많아 축제에 참가한 뒤 들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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