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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막달라서 예수와 동시대 유적지 발굴

    이스라엘 막달라서 예수와 동시대 유적지 발굴

    예수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유적의 발굴현장이 공개됐다.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이스라엘 막달라. 현장에선 1세기에 깔려 있던 것으로 보이는 길과 주택터가 발견됐다. 주택터에는 방과 화장실의 자리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유적지에선 당시의 동전 300여 개와 세라믹 그릇류, 유리 유물 등이 함께 출토됐다. 가세타 등 외신은 "동전 등 유물이 다수 출토된 사실에 비쳐볼 때 당시 왕래가 잦았던 곳으로 추정할 수 있다" 며 "예수가 이용했던 길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막달라 유적은 흙사태로 파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팀 대표를 맡고 있는 멕시코의 신부 후안 솔라나는 "지금까지 이스라엘 몇몇 도시에시 1세기 유적이 발견됐지만 막달라 유적은 흙사태로 덮힌 뒤 지금까지 잊혀져 있었다"고 말했다. 막달라 유적은 그간 존재가 알려지지 않아 도굴 피해를 보지 않았다. 솔라나는 "유적지에는 1세기 당시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가 '막달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발굴사업에 착수한 건 이미 수년 전이다. 지금까지 발굴사업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만 400여 명. 지금은 100여 명이 발굴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참가자 대부분은 독실한 기독교인들이다. 학계와 이스라엘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멕시코 아나우악 대학이 고고학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지원에 나섰고 이스라엘 문화재당국이 사업을 후원했다. 현지 언론은 "아직도 발굴이 진행되고 있어 막달라 유적지에서 또 다른 발견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가세타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포그래픽]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예술치유

    [인포그래픽]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예술치유

    -국민 행복도 158개국 중 47위, 자살률 1위 등 한국 사회의 정신적 피로도 짐작-문화예술을 통해 불안과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률 감소 등 긍정적 ‘치유’ 효과 가져와 지금 우리 사회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물질만능주의, 소외계층 문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 부족, 사람들의 정서적 유대 쇠퇴 등이 그 이유다. UN의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 행복도는 세계 158개국 중 47위, OECD가 발표한 ‘최신 건강 보고서 2015’에서는 한국의 자살률이 1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의 경제수준에 비해 국민의 행복도는 낮고, 정신적 피로도는 높음을 짐작케 한다. 이러한 사회현상으로 인해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시대에 왜 ‘힐링’이 중요한 이슈이며 일상 언어가 되었는지를 살펴보면, 우리 누구나가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삶의 균형이 흔들릴 수 있음을 인정하기 시작하며 이를 건강하게 회복할 필요성 또한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심리적,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을 위하여 예술을 통한 치유적 접근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삶을 개선시키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예술을 통해 우리는 감성, 태도 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정서적인 회복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도 도움을 받는다. 이는 예술이 우리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유’의 기능이 있음을 의미한다.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내담자 내면을 읽고 예술을 통해 표현하게 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미국의 한 예술치유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술치유는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우울을 억제하며 스트레스 줄여주고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세부내용 아래 인포그래픽 이미지 참고) 또한 2년 동안의 미술치료에 참여한 참가자는 자신이 말하지 못할 때 마다 미술이 자신의 목소리가 되어주었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예술의 힘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학교폭력, 재난사고, 범죄 피해 등으로 인해 심리적 상처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국군병원, 안산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도박문제관리센터, 소년원학교, wee스쿨/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시설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77개 프로그램을 통해 약 790여명의 수혜자를 만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문화예술치유 지원사업은 각 특화된 대상들을 위해 예술치료전문 학회,협회와 연계하여 상담,심리적 활동 기반에 미술, 음악, 연극, 무용의 예술적 기법을 적용한 소규모 그룹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치유적 효과는 예술 활동의 참여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은 상처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부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예방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www.arte.or.kr).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충남-전북 지자체, 백제유적 통합관리사업단 이전´샅바싸움´

     충남과 전북 자치단체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을 유치하기 위해 샅바싸움을 하고 있다.  통합관리사업단은 지난달 23일 충남도청에서 이사회를 열고 재단법인 명칭, 설립 목적, 소재지 변경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명칭은 ‘백제세계유산센터’로 개정했고 목적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통합관리·활용·확장 등재 등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현재 대전시에 있는 사업단의 소재지 변경 문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자체들마다 사업단 유치의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어 소재지 변경은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세종시와의 근접성 등 행정적으로 유리한 입지 조건과 백제왕도의 한성 함락 후 첫 번째 왕도, 세계유산센터로 활용할 계획인 고마센터 건물 등을 내세우고 있다. 부여군도 세계유산 지정 면적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고 부소산성 정문 옆에 사적지관리사무소를 청사로 확보한 점을 들고 있다. 익산시는 백제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왕도이자 내년 왕궁리 유적전시관 부지 내 세계유산 편의시설 건립 사업에 따른 공간 확보 등을 강조하고 있다. 통합관리사업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12년 문화재청과 전북도, 충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기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가 주도로 만든 최고 활자… 출처 명확해 가치 높아

    국가 주도로 만든 최고 활자… 출처 명확해 가치 높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려시대 궁궐터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추정 금속활자 한 점은 출처가 명확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증도가자나 남북이 한 점씩 소장하고 있는 기존 고려 금속활자는 출처가 불분명해 논란에 휩싸여 왔기 때문이다. 북한은 1956년 6·25 전쟁 중 파괴된 개성 만월대 유적을 보수 정비하는 과정에서 신봉문 서쪽 300m 지점에서 ‘ (전)’자가 찍힌 금속활자 1점을 발견했다. 현재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 금속활자는 ‘ (복)’자로, 1913년 이 왕가에서 일본인 상인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출처는 개성 부근으로 전해진다. 남북역사학자 협의회가 이번 금속활자를 공식 출토 활자로는 처음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활자의 크기는 가로 1.36㎝, 세로 1.3㎝, 높이 0.6㎝다. 글자 면을 제외한 몸체 두께는 0.16㎝다. 뒷면에는 세로 지름 0.93㎝, 가로 지름 1.08㎝의 홈이 파여 있다. 최광식 협의회 위원장은 “사진상으로는 ‘?’(전)의 형태와 유사하게 보이는데 우방 아래쪽의 자획이 方(방)자로도 보여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서체는 1956년 만월대에서 출토된 활자와도 다르고, 증도가자와도 다르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증도가자와 직지심경은 불경 인쇄를 위해 사찰에서 만든 활자인 반면 이번 활자는 국가가 주도하여 만든 최고 수준의 활자라 볼 수 있다. 남북이 소장하고 있는 2개 활자와 비교했을 때 주조 모습이 두 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됐고 정교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원은 “남북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 금속활자 두 점과 마찬가지로 홈 형태를 띠고 있어 고려 금속활자로 봐야 한다”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조선시대 금속활자는 많이 소장돼 있는데 뒷면이 홈 형태로 가운데가 파여 있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과제는 남아 있다. 최 위원장은 “주조 시기가 언제인지 단정하는 건 아직 성급하다. 성분분석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북측에 남북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내년쯤 남북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개성 만월대에서는 1956년 금속활자가 발견된 이후 추가적인 출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2007~2014년 조사에서는 짧은 발굴 기간 등의 한계로 찾아내지 못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시아 뮤지컬의 별...팝페라 아티스트 권로, 신보 ‘Ro Adagio’ 발표

    아시아 뮤지컬의 별...팝페라 아티스트 권로, 신보 ‘Ro Adagio’ 발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일본극단 ‘사계’의 단원에서 뮤지컬 ‘캣츠’의 주역으로, 아시아 뮤지컬계의 초신성으로 성장한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권로가 미니 앨범 ‘Ro Adagio’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나섰다. 일찍이 지난 9월 발매된 싱글앨범 ‘Ro. 1st’를 통해 시원한 고음 발성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보컬을 인정받은 권로는 이번에 발매된 미니 앨범 ‘Ro Adagio’로 크로스오버 가수로서의 굳건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했던 뮤지컬 무대는 물론, 다양한 크로스오버 무대에서 폭넓은 음악 활동으로 한국의 헤일리 웨스튼라로 불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던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권로. 그런 권로의 두 번째 팝페라 앨범 ‘Ro Adagio’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할 수 있다. 권로의 이번 미니 앨범 ‘Ro Adagio’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SG워너비, 2AM, 빅마마 등 실력파 보컬 스타들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전기영 보컬트레이너가 앨범 작업에 참여한 점, 그리고 나탈리 콜, 리차드 막스, 마이클 볼튼, 조쉬 그로반 등 기라성 같은 해외 뮤지션들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데이비드 콜(David Cole)이 권로의 보컬에 대해 ‘천상의 목소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일화 또한 이번 앨범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권로의 청아하며 가녀린 보컬로 해석된 이번 타이틀 곡 ‘serenade’는 떠난 님의 빈자리를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어 슬퍼하며, 그 님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심상을 담은 서정적이며 은유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곡이다. 무엇보다 애절하고 감성적인 보컬과 함께 권로 특유의 시원한 고음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팝페라 넘버라는 평이다. 이번 ‘Ro Adagio’의 제작에 참여한 스텝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을 프로듀싱한 서우영 프로듀서는 타이틀 곡 ‘serenade’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이은미, 강산에, 윤도현밴드, 박기영 등 여러 뮤지션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는 서우영 프로듀서는 동양인 최초로 ‘Hollywood international Advertising Award’ 음악부문 은상을 수상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음악인이다. 또한 ‘나는 가수다’ 외 여러 프로그램에서 편곡자로 활약 중이며,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우스밴드 마스터이자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활동 중인 뮤지션 김석원도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그룹 ‘코리아나’의 보컬 홍화자 씨의 아들로서 그녀의 음악적인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평가의 주인공, 김석원은 타이틀 곡 ‘serenade’의 작, 편곡을 맡았다. 이 외에도 ‘하찌와 TJ’로 가수 활동 중인 가수 겸 작곡가 하찌가 퍼커션, 베이스, 기타를 맡아 그만의 유니크한 음악 페이스트를 첨가했으며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 편곡가 박미지가 바이올린 솔로 연주와 하모나이즈 스트링 팀의 리더로 참여하여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선보인다. 권로의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국내외 거장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권로의 두 번째 팝페라 앨범 ‘Ro Adagio’가 가져올 잔잔한 울림이 이 계절을 녹일 준비를 마쳤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이자 팝페라 가수로서 대중 곁으로 한걸음 다가간 권로, 앞으로도 계속될 그녀의 행보가 주목되는 순간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으로 이 전시회를 개최한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은 이름에서 보듯 한국과 중국 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명성의 도자기 전문 미술관이다. 고려청자 등 해외 최고의 한국 도자기 수장처로도 유명하다. ‘아타카(安宅) 콜렉션’을 기반으로 1982년 문을 연 뒤 이병창씨의 기증품 363점 등을 포함해 한국 도자기 1200여점, 중국 도자기 800여점 등 약 6000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청자인 ‘청자상감동자해석류화문수주’ 등 12점은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남송 작품인 유적천목다완 등 2점의 중국 도자기는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다. 이병창 기증 한국도자기실 등 4개의 한국실과 3개의 중국도자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역대 일본 왕과 왕비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곳으로, 아키히토 일왕 부처도 2009년 1시간 20여분을 관람하기도 했다. 아타카산업 회장이었던 아타카 에이이치가 모은 고려청자 등 한국 도자기 800여점 등 1000여점이 설립의 바탕이 됐다. 아타카산업이 경영 위기에 빠지자 주거래 은행이던 스미토모은행이 오사카시에 이를 기부하면서 박물관이 만들어졌다. 흥정 없이 골동품 상인들이 부르는 대로 도자기 값을 치르는 턱에 최고급 작품들이 몰렸다는 일화로 유명한 아타카 회장은 태평양전쟁 뒤에 시장으로 쏟아져 나왔던 최상급 한국, 중국 도자기들을 30여년 동안 수집했다. 오사카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제21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롯데백화점 - 광복 70년 나라사랑 대축제

    [제21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롯데백화점 - 광복 70년 나라사랑 대축제

    저희 롯데백화점은 우수상 수상작인 ‘광복 70년 나라사랑 대축제’를 위해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했던 다양한 애국 관련 활동을 담았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상해 의거 현장 기념사업 후원, 애국 관련 서적 출판사업,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 후원 등 순국선혈들의 애국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형 태극기 광고 및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나라사랑 대바자’를 통한 수익금 기부 등 고객과 함께하는 애국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슬로건인 ‘러블리라이프(Lovely Life)’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고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원준 대표이사 광고대행사 - 대홍기획
  • 임정 100주년 기념관 세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이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인 2019년에 맞춰 추진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찬)는 23일 서울 세종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갖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가적·법적 정통성을 강조하면서 2019년 이전까지 기념관 전시자료 준비, 관련 연구작업, 임시정부기념관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임시의정원으로 시작된 국회 창설 100주년이기도 한 해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1867~1932)의 손자인 이종찬 위원장은 “임시정부는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장기간의 망명정부로서 일제에 저항하는 우리 민족의 구심점이었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건국이었다”면서 “우리 헌법 전문에 임시정부의 법통을 승계한다는 말이 들어 있을 뿐 한 세기가 다 되도록 기념관 하나 갖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기념관 건립 추진의 취지를 설명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는 1919년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긴밀한 관계성을 역설했다. 한 교수는 “1919년 국가인 대한민국을 건립하고, 그 대한민국을 유지하고 운영하기 위해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해방 뒤 정부를 설립하며 임시정부를 거의 완전하게 계승했다”고 강조했다.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는 “중국 등 세계 17개국 917개소에 한국독립운동 관련 유적지가 산재돼 있다”면서 “상하이를 비롯해 항저우, 창사, 류저우, 충칭 등 5곳에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가 복원돼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독립기념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전시실 일부에만 관련 내용이 있을 뿐으로 이는 임시정부의 역사적 위상에 걸맞은 대접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희곤 안동대 사학과 교수는 향후 건립될 기념관의 전시 구성과 지향점, 연구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계와 인적 구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내놓았다. 건립추진위원회는 2019년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조형물과 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 부지와 예산 확보, 전시 자료 준비, 연구 작업 등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은 여러 단체에서 건립을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7월 17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개월여의 작업을 거쳐 발족에 이르렀다”면서 “독립운동, 임시정부와 관련된 기념사업회들을 아우르면서 기념관 설립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6600년 전 최고(最古) ‘24캐럿 골드’ 액세서리 발견

    6600년 전 최고(最古) ‘24캐럿 골드’ 액세서리 발견

    세계 최초의 ‘블링블링’ 액세서리? 유럽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골드 액세서리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2일 보도했다. 고대 그리스 문명보다 약 1500년 앞서는 선사시대 도시인 불가리아의 북동부 프로바디아 지역은 2012년 성벽에 둘러싸인 요새 형태로 발굴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유물 발굴 작업이 이뤄졌는데, 최근 공개된 유물은 무게 2g의 작은 장신구다. 무려 6600년 전 선사시대 조상이 착용한 것으로 짐작되는 이 작은 장신구는 24캐럿의 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디자인이 매우 디테일 해 가치를 더한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물이 발견된 지역인 프로바디아를 통해 금으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 시기와 그 방식 등의 ‘비법’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물을 연구중인 불가리아 국립고고학협회의 바실 니코로브 교수는 “이번 금 유물의 발견이 매우 고무적인 이유는 이 유물들의 ‘나이’가 요새 형태의 유적지의 역사에 비해 200~300년 앞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24캐럿 금으로 만든 이 유물은 팬던트로 사용됐으며,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착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적지가 선사시대 당시 금과 구리를 가공하는 중심 지역이었다. 실제 1972년에도 프로바디아에서 동쪽으로 37㎞ 떨어진 지역에서도 금으로 만든 장신구 수 점이 발견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불가리아의 남쪽 전체 지역이 고대 인류가 살았던 거주 지역인 동시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의 마을이며, 이 지역에서 발견된 금 장신구 역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500년 봉분 사잇길, 거스른 시간에 위로가 흘렀다

    1500년 봉분 사잇길, 거스른 시간에 위로가 흘렀다

    대구시가 새 관광상품을 내놨다. 이른바 ‘명품관광코스’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기본 삼아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들을 지역별, 테마별로 묶은 것이다. 대구명품관광코스는 모두 세 개다. 팔공산힐링코스, 모노레일 도심관광코스, 그리고 안동·경주와 연계된 광역관광코스 등이다. 그 가운데 만추의 서정 가득한 팔공산힐링코스를 돌아봤다. 팔공산힐링코스는 팔공산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계한 4개의 코스로 나뉜다. 동화사 중심의 1코스와 불로동 고분군, 도동측백나무숲, 평광동사과마을로 구성된 2코스,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설이 전해 오는 갓바위 부처 중심의 3코스, 그리고 수태골과 팔공산 케이블카로 이어지는 4코스 등으로 팔공산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데 일반 관광객의 경우 코스를 따라 돌기보다 개별 여행지를 ‘콕 집어’ 도는 게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판단된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불로동 고분군(사적 제262호)이다. 5~6세기 고(古)신라 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38년 일본 학자가 발견한 이후 1964년 경북대박물관이 추가 발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삼국시대 토기 360점이 출토됐고 철촉·철모와 금속·옥석류 등 187점이 발굴됐다. 현재 남은 봉분은 212기다. 213, 214호 고분은 최근 멸실돼 사라졌다. 근대 이후 공동묘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군데군데 일반 묘가 남아 있다. 고분은 앞에 돌로 번호를 새겨 뒀다. 번호 대신 이름이 적힌 것은 공동묘지에서 이장하지 않은 묘다. 큰 봉분은 지름 20m, 높이 4m에 이른다. 작은 봉분은 어른 키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고분 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다. 1500년은 족히 넘는 시간이 머무는 공간 사이를 자박자박 걷는 맛이 각별하다. ‘죽은 왕들의 도시’ 경북 고령의 고분군에 견줄 만하다. 실제 고령 고분군과 경주 대릉원, 그리고 불로동 고분군의 형성 시기가 비슷하다고 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대가람인 동화사는 493년 창건됐다. 당시 이름은 유가사였으나 832년 중창할 때 절집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만발해 동화사로 고쳐 불렀다. 가장 큰 볼거리는 통일약사여래대불이다. 300t 원석으로 제작됐다. 1992년 완공된 약사여래대불은 높이가 17m로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2과가 모셔져 있다. 보물 제1563호로 지정된 대웅전도 웅장하다. 성보박물관의 사명대사 초상(1505호), 봉황문 앞 절벽의 마애여래좌상(243호) 등 동화사 경내에 있는 11점의 보물만 찾아봐도 훌륭한 테마여행이 될 듯하다. 단산지는 숲으로 둘러싸인 호젓한 저수지다. 물가를 따라 3.5㎞ 거리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단산지 입구에 조성된 봉무공원은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체육 시설을 갖춘 레포츠 공원이다. 나비생태학습관도 있어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다. 신숭겸장군유적지는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이 전사한 파군재(破軍峴) 일대에 조성돼 있다. 신숭겸은 927년 팔공대첩 당시 후백제군에 포위된 왕건을 돕기 위해 그의 옷으로 갈아입고 싸우다 대신 전사했다. 왕건은 이 틈을 타 장졸로 변장한 뒤 포위망을 벗어났다. 이후 왕건은 신숭겸이 전사한 자리에 순절단(殉節壇) 등을 지어 그의 명복을 빌었다. 이경숙 문화관광해설사는 “팔공산(八公山)이라는 이름도 팔공대첩 때 여덟 공신이 전사했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했다. 북지장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불교가 유입된 절집으로 알려져 있다. 남지장사와 더불어 동화사의 말사를 이루고 있다. 북지장사는 소박한 절집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들머리가 빼어나다. 1.3㎞ 정도 솔숲이 이어져 있는데, 흔히 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로 꼽힌다. 숲길 위엔 ‘솔갈비’(갈잎·소나무잎의 현지 사투리)가 가득하다. 산길 전체가 연한 초콜릿으로 뒤덮인 듯하다. 침엽수가 떨군 낙엽이 활엽수 못지않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요즘 팔공산 일대는 단풍이 절정이다. 파군재에서 파계사 삼거리, 동화사 삼거리를 거쳐 다시 파군재로 돌아오는 여정이 으뜸으로 꼽힌다. 이 밖에 모노레일 관광코스는 지난 4월 개통한 모노레일(도시철도 3호선) 경유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심관광코스다. 앞산전망대와 수성못 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투어코스, 대구사격장과 이월드 등 활동적인 코스로 구성된 체험여행코스, 서문시장과 안지랑곱창골목 등 대구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코스 등으로 세분화된다. 대중교통으로 대구를 여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광역관광코스는 대구 인근의 경주, 안동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근대에서 신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경주 시간여행코스, 도시와 바다를 아우르는 대구~경주 풍경여행코스,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엮은 대구~안동 역사여행코스,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한 대구~안동 체험여행코스 등 총 4코스로 구성됐다. 대구 남쪽의 도동서원(사적 488호)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한훤당 김굉필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우리나라 5대 서원의 하나로 꼽힌다. 도동서원은 소수서원 등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현장 실사를 거쳐 내년 6월에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기 때문에 공식 등재는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1604~1605년쯤 세워진 도동서원은 원형이 잘 살아있다. 한국전쟁 등 모진 풍파에 시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청 등 지속적인 수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400년 전 모습 그대로다. 서원에서 꼭 봐야 할 게 몇 가지 있다. 송은석 문화관광해설사가 꼽은 것들이다. 먼저 서원 들머리의 은행나무다. 키 25m, 둘레 8.7m의 노거수다. 도동서원이 들어설 때 함께 식재됐으니, 400여 성상을 한자리에 서서 서원의 역사를 지켜본 셈이다. 늙은 나무가 주는 풍경의 깊이는 크기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다. 둘째는 건물 곳곳에 숨겨진 거북이, 용머리 등의 석물들이다. 석공들이 장난삼아 새겨 놓은 것들이라고 한다. 엄숙한 서원에서 해학적인 조각들을 보는 게 참 이채롭다. 셋째는 중심 건물인 중정당의 기단부 돌들이다. 모양도 빛깔도 제각각이다. 도동서원을 지을 당시 전국의 유생들이 서원 건립에 보태라며 보내온 돌을 건축자재로 썼기 때문이다. 이들의 정성이 여태껏 건물을 떠받들고 있는 셈이다. 넷째는 환주문(喚主門)이다. 내 안의 주인을 부르는 문이란 뜻이다. 이 문을 드나들며 자신 내면에 있는 천부의 심성을 늘 일깨우라는 주문을 담고 있다. 한데 출입문 노릇을 하는 것에 견줘 높이가 지나치게 낮다. 169㎝밖에 되지 않는다. 머리에 갓이나 유건 등을 썼을 경우 열에 아홉은 머리를 숙여야 한다. 자신을 낮추라는 이 뜻, 누구라도 금방 눈치챌 터다. 다섯째는 상지(上紙)다. 중정당 기둥 윗부분을 흰 창호지로 둘렀다. 동방오현 중 수장을 모셨다는 자부심의 표현으로, 국내 서원 가운데 유일한 형태라고 한다. 여섯째는 문종이다. 보통 한국은 문 안쪽에, 일본은 문 바깥에 문종이를 붙인다. 한데 중정당 강당 쪽으로 난 문의 경우 문종이가 밖에 붙어 있다. 이 탓에 왜색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송 해설사는 “문종이에 대한 우리의 기준 가운데 하나가 중요한 쪽을 향해 붙인다는 것”이라며 “중정당의 경우 학습 공간이 생활 공간보다 중요하다는 뜻에서 강당 쪽, 그러니까 문밖에 문종이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글 사진 대구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3) →가는 길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익산포항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팔공 나들목으로 나온다. 중앙고속도로의 경우 금호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야 한다. 도동서원을 먼저 보겠다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나들목으로 나와야 한다. 이어 1093번 지방도로를 따라 구지·창녕 쪽으로 가다 18번 지방도, 1번 지방도를 번갈아 타면 된다. →맛집 산중(982-0077)은 들깨를 재료로 만든 음식들로 이름난 집이다. 팔공산 케이블카 오르는 길에 있다. 왕거미식당(427-6380)은 ‘뭉티기’(소고기 육회)와 ‘오드레기’(소 대동맥)를 잘한다. 대구 중심의 국채보상로에 있다. 규모가 적은 데다 사람들이 몰리는 까닭에 예약은 받지 않는다.
  • 송혜교 “해외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없어 넘 불편했어요”

    송혜교 “해외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없어 넘 불편했어요”

    “해외에 나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이 안돼 있으면 참 불편했어요. 앞으로도 한국어안내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00만 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 방문 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 이번 한국어 안내서 제작에는 세계한인학생연합회 캐나다 지부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 내의 식사, 쇼핑, 일일투어 등을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향후 3만부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해 보면 아직도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참 많다. 이런 곳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해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아직도 한글 및 한국어의 존재 유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상당수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이런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비치하게 되면 한글의 존재 유무도 홍보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그간 이 둘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왔으며 또한 중국의 상해 및 중경 임시정부청사, 네덜란드 이준 열사 기념관, 미국의 안창호 기념관 등 해외 독립유적지에도 꾸준히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부터는 영국의 테이트 모던,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 등 유럽쪽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과 세계 유명 관광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예천 삼강리서 구석기 유물 출토… 4만~8만년 전 석기 160여점 발굴

    예천 삼강리서 구석기 유물 출토… 4만~8만년 전 석기 160여점 발굴

    예천 삼강리 유적에서 전·중기 구석기 시대의 다양한 문화층을 보여 주는 석기가 대량 출토됐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6월부터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를 발굴 조사 중인 동국문화재연구원은 삼강리 유적에서 8만년 이전의 전기 구석기 시대와 8만년에서 4만년까지 중기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보여 주는 몸돌, 격지, 찍개, 여러면석기, 망치돌 등 석기 160여점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삼강리 유적은 낙동강을 가르는 내성천 인근의 하안단구(하천의 흐름을 따라 생긴 계단 모양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은 4~4.5m 퇴적층으로 이뤄져 있고, 퇴적층은 5개의 유물층(일명 1~5문화층)으로 구성돼 있다. 1~3문화층에선 주로 강돌로 만든 석기가, 하층에 속하는 4~5문화층에선 안산암 등 화산암으로 만든 석기가 나왔다. 연구원 측은 “안산암 같은 화산암으로 만든 석기는 주로 전기와 중기 구석기 시대에 많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런 석기 재료와 문화층의 차이로 볼 때 삼강리 유적은 전기 구석기 시대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1~2문화층에서 출토된 석기 중에는 긴 직사각형 석재를 얇은 너비의 조각으로 떼어 내는 방법을 사용해 구석기인들의 역동적인 석기 제작법을 보여 주는 유물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조사 지역 인근에는 상주 신상리 유적, 안동 마애리 유적 등 구석기 시대 유적이 있지만 출토된 유물 수량이 적고 유물구성상을 복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삼강리 유적은 경북 지역에서 확인된 유적 중 다양한 문화층과 유물 구성을 보여 주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발굴 조사 경과보고는 19일 오후 2시 발굴 현장에서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중국의 비뚤어진 역사관/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중국의 비뚤어진 역사관/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11월 9일은 중국에 ‘매우 뜻깊은 날’이다. 2000년 사마천의 역사기원을 단숨에 1229년이나 앞당긴 ‘하상주연표’를 공식 확정한 날이다. 고고학 등 전문가 170여명이 5년간 천착해 만든 이 연표는 사마천이 엄두도 못 낸 하(夏·기원전 2070~1600년)·상(商·기원전 1600~1046년)·서주(西周·기원전 1046~771년)의 세 왕조 연표를 확정해 신화를 역사로 복원해 냈다. 지금까지 중국사 연대기의 가장 이른 시기는 서주 말의 기원전 841년. 이전의 일은 신화이다. 연표 확정이 핵심인 ‘하상주 단대공정’(斷代工程)이 전설 속의 하·상·주 왕조를 역사로 끌어들인 것이다. 역사시대가 기원전 207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요·순임금도 역사 속 인물로 변신했다. 하지만 15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관련 유물·유적이 대량 출토됐다는 소식이 없는 데다 중국 내에서도 진위 논란이 식지 않는 걸 보면 사실(史實)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문제는 중국의 ‘단대공정’이 단순히 ‘뿌리 찾기 작업’으로만 치부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이웃 나라의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해 버린 까닭이다. 중국의 ‘역사굴기’는 ‘단대공정’과 ‘동북(東北)공정’, 중화문명의 기원을 무려 1만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탐원(探源)공정’ 등 3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들 공정은 ‘과장과 왜곡’이라는 뒤틀린 모습으로 나타난다. 역사기원을 앞당긴 일은 전자,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는 동북공정은 후자에 속한다. 중국은 단대공정에서 ‘고구려 민족은 기원전 1600~1300년에 은상(殷商)씨족에서 분리됐다’고 강변한다. 고구려가 상나라에서 갈라졌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랴오허(遼河) 유역에서 한국 고대사를 대변하는 기원전 8000~1500년의 빗살무늬토기·비파형동검 등 유물·유적이 대거 발굴됐다. 고조선의 랴오허문명이 중국사의 출발점인 황허(黃河)문명(기원전 4000~2000년)보다 앞섰다는 얘기다. 때문에 중국은 3대 역사 공정을 통해 한국 고대사의 뿌리인 랴오허문명을 중국사에 편입해 고조선과 고구려사, 발해사 등 한민족 문명의 기원을 깡그리 부정해 버린 것이다. 어느 나라든 역사를 미화하는 경향이 있게 마련이지만 이같이 맹목적이지는 않다. 중국의 비뚤어진 역사인식은 오래된 일이 아니다. ‘공자의 춘추필법’, ‘동호(董狐)의 직필’, ‘병필직서’(秉筆直書·직언을 꺼리지 않음) 고사에서 보듯 목숨을 내놓고 팩트(사실) 이상을 추구했다. 그러나 1900년 서양 제국주의에 베이징이 함락당하자 청나라 광서제가 시안(西安)으로 도망간 것을 ‘서쪽으로 사냥갔다’, 신화를 근거로 이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근현대 들어 이 같은 경향이 본격화됐다. 사마천은 기원전 3076~2029년을 다룬 ‘오제본기’(五帝本紀) 후기에서 이렇게 적었다. “학자들이 오제(五帝)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만 아득히 먼 일이다. 상서(尙書)도 요임금 이후만 기록하고 있고, 백가(百家)들이 황제(黃帝)를 많이 얘기하지만 문장이 우아하지도 온당하지도 않아 학자들은 말하기를 꺼린다.” 조상의 역사라 기록은 하지만 믿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2100여년이 지난 오늘도 사마천을 ‘최고의 역사가’로 추앙하는 것은 이런 연유에서다. khkim@seoul.co.kr
  • [서울광장] 골목길에 묻힌 신화와 전설을 찾아내자/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골목길에 묻힌 신화와 전설을 찾아내자/이동구 논설위원

    골목길에 묻혀 있는 역사와 민초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찾는 데 관심을 쏟는 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보이나 잘 다듬으면 새로운 수입원이자 지역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관광 아이템을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천 남구가 지역의 전설과 구전돼 온 이야기들을 담은 8종의 이야기책을 발간한 것은 이런 연유로 눈길이 간다. 지역에 있는 문학산의 전설, 숭의동 우각로 주민들의 사연, 동네 바위에 얽힌 설화 등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내고 책으로 이야기를 완성해 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 기공식을 이곳에서 개최한 사연을 비롯해 향락의 거리로 유명했던 옐로하우스와 독갑다리 이야기 등도 수록했다. 2018년까지 지역의 역사 등을 담은 책 4권을 더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유성룡 선생의 생가터를 활용해 ‘서애길’과 ‘충무공 생가 복원’을 준비하고 있다. 조선시대 활자를 주조해 서적을 발간하던 ‘주자소 터’의 복원도 꿈꾸고 있다. 특히 한국 천주교 순교의 역사를 간직한 서소문공원 일대를 순례길 등 역사 유적지로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도심 속 골목길에 묻혀 있는 역사를 바탕으로 이야기보따리를 찾아내려는 것이다. 지방의 도시들은 한 발 더 앞서 있다. 지역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들을 바탕으로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연고권 찾기에 행정기관 간의 마찰도 불사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이 심청의 이야기를 토대로 축제를 만들었고, 전북 완주군과 김제시는 콩쥐팥쥐 이야기에 대한 연고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남원시는 흥부와 놀부의 고향임을, 전남 장성군은 홍길동의 연고권을 주장하며 생가복원, 축제 등으로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고 있다. 냉철하게 보면 우리의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유적은 관광 대국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랜드캐니언이나 나이아가라폭포와 같은 거대하고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갖지는 못했다. 중국의 자금성이나 만리장성, 인도의 타지마할과 같은 유적지와 비교하면 우리의 역사, 문화 유적들은 규모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세계경제포럼(WEF)은 2015년 관광경쟁력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자연자원 경쟁력에 세계 107위라는 순위를 매겼을까 싶다. 이런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려면 좀 더 흥미로운 소재 거리가 필요하다. 케이팝과 드라마 등 문화 한류가 그동안 그 역할을 해 왔다. 단시간 내에 외국인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류가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남이섬이 드라마 ‘겨울연가’로 알려지면서 한 해 수만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명소가 됐고,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서울을 찾거나 찾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감수하고 할리우드 대작 영화(어벤져스2, 미션임파서블 등)의 도심 촬영을 유치했던 것도 이 같은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권에서조차 8위에 머물고 있는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한류를 한 단계 더 성숙시켜야만 한다. 케이팝과 드라마 위주의 한류에 안주해 있을 수는 없다.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 등 유네스코가 인정한 지적 유산들을 활용하든, 도심의 골목마다 숨어 있을 아름다운 신화와 전설들을 찾아내든 한층 더 풍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찾아내야 한다. 중국, 일본 관광객 위주의 쏠림 현상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서양의 신데렐라 못지않은 재미있고 교훈이 담긴 이야기들이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아 책을 만들게 됐다”는 지방 공무원의 설명은 그래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랑겔리니 해안바위에 설치된 1.25m짜리 작은 인어상이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된 데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가 있었다. 뉴욕 5번가를 세계인들이 찾고 싶어 하는 거리로 만든 것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란 영화 한 편이었다. 이보다 더 멋진 이야기보따리가 우리의 골목길에 묻혀 있을지 모를 일이다.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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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 서울·부산·대구 투자설명회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 20일 부산 상공회의소,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주식투자설명회를 연다.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국내외 시장환경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유망 업종과 추천 종목 등 유용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사은품도 준다. ●우리은행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 우리은행이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를 통해 직장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재직증명서,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핀테크 기술을 통해 재직과 소득 자료를 자동으로 반영한다. 연소득 20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직장인·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직장인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국민은행 고객이 설계하는 ‘내맘대로적금’ KB국민은행이 고객이 상품 구조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인터넷·스마트폰 전용 상품인 ‘KB내맘대로적금’을 내놓았다. 저축 방법·금액, 계약기간, 우대금리, 부가서비스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으로 나뉘며 계약 기간은 최대 36개월까지다.
  • 예천 삼강리 유적서 구석기 유물 무더기

    예천 삼강리 유적서 구석기 유물 무더기

     예천 삼강리 유적에서 전·중기 구석기 시대의 다양한 문화층을 보여 주는 석기가 대량 출토됐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 6월부터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일대를 발굴 조사 중인 동국문화재연구원은 삼강리 유적에서 8만년 이전의 전기 구석기 시대와 8만년에서 4만년까지 중기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보여 주는 몸돌, 격지, 찍개, 여러면석기, 망치돌 등 석기 160여점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삼강리 유적은 낙동강을 가르는 내성천 인근의 하안단구(하천의 흐름을 따라 생긴 계단 모양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은 4~4.5m 퇴적층으로 이뤄져 있고, 퇴적층은 5개의 유물층(일명 1~5문화층)으로 구성돼 있다. 1~3문화층에선 주로 강돌로 만든 석기가, 하층에 속하는 4~5문화층에선 안산암 등 화산암으로 만든 석기가 나왔다. 연구원 측은 “안산암 같은 화산암으로 만든 석기는 주로 전기와 중기 구석기 시대에 많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런 석기 재료와 문화층의 차이로 볼 때 삼강리 유적은 전기 구석기 시대까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1~2문화층에서 출토된 석기 중에는 긴 직사각형 석재를 얇은 너비의 조각으로 떼어 내는 방법을 사용해 구석기인들의 역동적인 석기 제작법을 보여 주는 유물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조사 지역 인근에는 상주 신상리 유적, 안동 마애리 유적 등 구석기 시대 유적이 있지만 출토된 유물 수량이 적고 유물구성상을 복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삼강리 유적은 경북 지역에서 확인된 유적 중 다양한 문화층과 유물 구성을 보여 주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발굴 조사 경과보고는 19일 오후 2시 발굴 현장에서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하나 되어 기리는 만해 한용운의 삶

    하나 되어 기리는 만해 한용운의 삶

    서울 성북구·서대문구, 충남 홍성군, 강원 인제군·속초시 등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가 ‘만해 한용운’으로 하나가 되었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승려였던 한용운과 관련한 유적을 보유한 지역으로 그동안 추모제, 축제 등 각각의 방식으로 만해를 기렸다. 지난 16일 성북구청에서 모인 지자체들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협력을 다짐했다. 성북구에는 한용운 선생이 직접 지어 말년을 보낸 자택인 심우장이, 서대문구에는 만해가 3·1운동 때 갇힌 서대문형무소가 있다. 홍성군에는 만해의 생가가 있으며 인제군과 속초시에는 만해가 수계한 백담사와 승려로 원적을 둔 신흥사가 각각 있다. 각 지자체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만해 한용운 순례길’ 등 관련 사업의 개발과 운영, 문화행사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만해의 삶과 사상이 종교와 시대의 차이를 초월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는 데 뜻을 모은 5개 지자체는 각 교육지원청의 협력까지 끌어냈다. 여기에 만해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적 자료를 보유한 동국대 만해연구소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성북구와 홍성군, 인제군, 속초시 등 4개 지자체는 지난 8월 만해 한용운 순례길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순례길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의 삶과 관련이 있는 지방정부들이 뜻을 모은 만큼 만해의 사상을 청소년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No. 1’ 강동 선사문화축제

    ‘No. 1’ 강동 선사문화축제

    서울 강동구의 대표축제 ‘선사문화 축제’가 올해 하반기 가장 혁신적인 행사로 꼽혔다. 구는 지난 1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15 하반기 한국상품학회 학술대회’에서 혁신적인 문화·관광 이벤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상품학회는 1982년 창립 이래 매년 상·하반기에 ▲문화·관광 이벤트 ▲마케팅·브랜드 ▲디자인 ▲생산·서비스의 4개 부문에 대한 상을 주고 있다. 지난달 9~11일 열린 올해 선사문화 축제에는 3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올해는 축제 주민추진단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원시대탐험 거리 퍼레이드는 원시 복장을 한 1500여명의 주민들이 대규모 행렬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암사동 유적지 일대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선사시대 조상들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우리 유적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서 1996년에 시작해 강동지역 최대 축제로 자리잡았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주민 서명도 받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임기 동안 암사동 유적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잠정목록에 올리려고 박물관 건립 등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구청장은 “선사문화 축제는 지난달 세계축제의 올림픽인 ‘피너클 어워드’에서 우수 축제로 3개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며 “암사동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함께 이 축제를 강동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안산 최초의 더블테라스 타운하우스 ZOOM 테라스에 관심 집중

    안산 최초의 더블테라스 타운하우스 ZOOM 테라스에 관심 집중

    다음달 안산시 신길지구 최초로 테라스 타운하우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창기업이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ZOOM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9㎡ 52세대, 84㎡ 94세대 총 1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ZOOM 테라스’는 전 가구가 1층과 4층 복층형 테라스를 갖춘 타운하우스로 테라스를 통해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층 테라스는 텃밭과 휴식공간으로. 4층 테라스는 가족파티, 골프퍼팅, 캠핑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면적 대비 66%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전용 84㎡형 경우 아파트 132m²의 실사용 면적보다 넓은 전용면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타운하우스와 달리 주차장에서 세대로 바로 출입이 가능하며, 세대 개별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저층 공동주택의 취약점인 보안과 각종 편의시스템도 갖췄다. 교통환경 및 생활환경 인프라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안산 신길지구는 기존 두산위브, 휴먼빌, 아이파크 등 약 4000세대의 주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양호해 서안산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4호선 신길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공룡공원, 신길역사유적공원 등 문화, 체육시설 등이 인근에 있으며, 신길초, 신길중,고교 및 단지 인근에 유치원까지 있어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도 없앴다. 특히, 최근 공급된 안산 D아파트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실사용 면적은 106.9㎡로 3.3㎡당 분양가가 1400만원 이상인데 반해, ‘ZOOM 테라스’ 전용 84㎡의 경우 실사용 면적은 141㎡로 3.3㎡당 7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이 높다. ‘ZOOM 테라스’는 교통, 교육, 생활의 편리함과 서비스면적 등 넓은 실내공간으로 판에 박힌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정원과 테라스를 활용하며, 층간 소음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주택으로 새로운 생활을 바라던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ZOOM 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중소형 규모의 테라스하우스가 안산에 첫 공급이 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문의: 031-494-00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류가 양봉한 시기는 최소 8500년 전 - 네이처

    인류가 양봉한 시기는 최소 8500년 전 - 네이처

    인류가 꿀을 얻기 위해 벌을 기르는 양봉을 시작한 시기가 최소 8500년 전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고고학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유럽과 중동, 그리고 북아프리카 등의 고고학 유적지 150여 곳에서 나온 질그릇 조각 6400여 점에 남아 있는 화학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벌집을 만들 때 분비되는 밀랍의 화학적 흔적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런 증거는 여러 유적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것과 같은 밀랍의 흔적은 비교적 드물지만 여러 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된 게 특징이다. 영국 남부와 덴마크에서 시작해 발칸반도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7000년 된 알제리의 유적에서도 밀랍 흔적이 발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선사 시대의 암각화에 꿀을 채취하려고 하는 채취꾼이나 고대 이집트 왕의 벽화에도 양봉하는 듯한 모습이 표현돼 있는 등 이전에도 인간과 꿀벌의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가 있었다. 터키에 있는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에서는 7500년 전 조리 그릇에 가장 오래된 밀랍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이 유적지 벽화에서는 벌집 모양의 문양까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멜라니 로펫-살크 박사는 “꿀벌과 관련한 물건이 신석기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됐다는 것은 양봉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당시 농부들은 소, 돼지 등의 동물을 기르기 시작했는데 꿀벌도 같은 시각에서 바라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의 그릇에서는 밀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이런 북유럽에서는 기후 때문에 벌의 서식이 제한됐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연구논문은 지난 20년간에 걸쳐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결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사시대의 양봉이 상상 이상의 속도로 퍼지고 있었던 것을 보여준다. 로펫-살크 박사는 “당시 사람들에게 꿀은 귀중한 감미료였을 것”이라면서 “밀랍은 의식과 화장품, 의료 목적은 물론 도자기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 용도로 사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11월 11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네이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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