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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이준기, 국민MC 유재석 배신에 충격 “시청자 게시판에 올릴 것”

    런닝맨 이준기, 국민MC 유재석 배신에 충격 “시청자 게시판에 올릴 것”

    런닝맨 이준기가 유재석에게 당했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기, 홍종현, 강하늘이 출연했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황자의 게임’에 참여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에서 2인의 이름표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황자의 난 최종전에서 이준기는 유재석과 마주쳤다. 이준기는 유재석에게 “레이스 선배로서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와 홍종현도 등장했고, 이들은 “이래봤자, 김종국이 나타나면 모두 끝이다”라고 말하며 합심해 특별한 효력이 있는 ‘달방석’을 찾기로 연합을 맺었다. 때마침 달방석이 본관 1층에 있다는 방송이 들렸고, 이광수는 냉큼 방석에 올라 앉아 “개리는 3황자의 자리에 앉지 못할 것”이라고 주문을 외쳤다. 이에 이광수가 3분 동안 버티면 개리가 탈락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이준기는 이광수와 협심해 개리 공격에 나섰다. 이 광경을 멀리서 지켜보던 유재석이 슬금슬금 다가와 이준기의 이름표를 떼어냈다. 연합을 맺었던 유재석에게 이름표를 떼인 이준기는 충격에 빠졌다. 이준기는 “국민 MC가 이래도 됩니까”라고 울컥하며 “시청자 게시판에 다 올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준기, 홍종현, 강하늘과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오는 2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김한석, 유재석 “눈물 많은 친구..지금도 많이 울거다”

    사람이 좋다 김한석, 유재석 “눈물 많은 친구..지금도 많이 울거다”

    ‘사람이 좋다’ 김한석 편에 유재석이 출연해 그의 성격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김한석의 오랜만의 근황과 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사람이 좋다’에서 김한석은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하며 “이 집이 정말 저 어릴 떄부터 했던 집인데 밤에만 연다. 방송 없고 많이 힘들 때 여기서 술 한잔 먹고 옆 골목으로 가서 전화했다. 여기서 만날 취해서 유재석에게 전화해 ‘야 나 좀 도와줘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김한석과 26년지기 친구인 유재석은 이날 직접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김한석에 대해 “뭘 그렇게 우는지, 정말 눈물이 많은 친구”라며 “지금도 아마 많이 울 거다. 굉장히 정이 많은 만큼 눈물이 참 많다”고 그의 정 많은 성격과 여린 마음을 언급했다. 이날 김한석은 첫 번째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뒤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6 무한상사, ‘무한도전’의 영화 도전 “이거 괜히 한다고 했다”

    2016 무한상사, ‘무한도전’의 영화 도전 “이거 괜히 한다고 했다”

    ‘2016 무한상사’가 베일을 벗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6 무한상사’ 본편에 앞서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와 멤버들의 개별 미팅 모습, 대본 리딩 현장과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장항준 감독과 그의 아내 김은희 작가는 “이거 괜히 한다고 했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무한상사’는 스케일부터 달랐다. 스릴러를 가미한 ‘2016 무한상사’는 첫 대본 리딩에서 공개된 첫 신부터 장례식장으로 시작됐고, 김은희 작가의 전작 ‘시그널’에 형사와 프로파일러로 출연했던 이제훈, 김혜수가 경찰로 출연했다. 이제훈은 세심한 연기력으로 단번에 OK사인을 받기도 했고, 유재석은 스릴감 넘치는 추격신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무려 3일이나 추격신을 반복했다. 정극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단 정준하는 이날 완벽한 애드리브 연기를 펼쳤다. ‘무한도전’ 특유의 ‘진정성’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지드래곤은 회장 아들로 ‘무한상사’에 출연했으며 전미선, 신동미, 안유나, 김원해, 전석호, 손종학, 김희원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4.7%의 시청률을 얻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3.9%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6%,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은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딘딘, 방송 직후 지드래곤에 공식 사과 “불편하게 해서 죄송”

    해피투게더3 딘딘, 방송 직후 지드래곤에 공식 사과 “불편하게 해서 죄송”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힙합 뮤지션 딘딘이 화제다. 딘딘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히트다 히트’ 특집에 백지영, 이지혜, 크러쉬, 로꼬와 출연해 거침없는 속사포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예능 강세다. 입담이 정말 좋다”라는 박명수의 칭찬을 한 몸에 받으며 첫 등장부터 주목을 받은 딘딘은 이날 ‘흥미딘딘’한 그만의 논리로 어느덧 모두를 설득시키고 빠져들게 만들며 신흥 프로 입담러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힙합계 정보통, 딘스패치라는 닉네임으로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정보량에 치밀한 분석까지 더한 딘딘의 특유의 솔직 당당한 예능적 화법은 국민 MC 유재석마저 놀라게 했고 방송 내내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하며 미워할 수 없는 꿀잼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금수저’라는 이미지에 대한 오해와 달리 “이제는 내 체크카드를 쓰고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있다”라고 달라진 면모를 보이는 가 하면, 웃음을 주고 장난스런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디에 있든 내가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진지한 모습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또 방송 말미 지드래곤의 무대와 춤, 손인사 제스처 등 일거수일투족을 따라하며 웃음바다를 만든 딘딘은 ”지디 SNS에 내 영상이 올라오는 게 꿈이다“, ”형과 인사 한 번 하고 싶다“라고 직접 영상 편지까지 남기며 그를 향한 순수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모습에 시청자들은 실제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도배하며 ‘딘딘 영상 청원’을 요청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해피투게더3 방송 직후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용이형 저 때문에 죄송해요... 불편하게 해서 죄송해요... 정말 사랑해요…”라고 공식 사과글을 남기며 또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딘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이지혜 “생활고 때문에 ‘불안장애+원형탈모’ 왔다” 고백

    ‘해피투게더’ 이지혜 “생활고 때문에 ‘불안장애+원형탈모’ 왔다” 고백

    ‘해피투게더3’ 이지혜가 공백기 2년 동안 생활고에 시달렸음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지혜는 “작년까지 일을 아무것도 안 하고 2년을 쉬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지혜는 “당시 돈도 없고, 벌어 둔 돈은 다 썼다. 돈도 없는 데다 작년에 낸 앨범도 수익이 안 나서 불안장애에 원형탈모까지 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백지영은 “얼마나 같이 울었는지 모른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이어 “내가 다시 연예인을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진짜로 시청자로 돌아가서 네티즌으로 활동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재석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냐고 묻자 이지혜는 “댓글을 달았다. 주로 선플(선한 댓글)을 달았다. 최근에는 함께 그룹 ‘샵’ 활동을 했던 장석현 기사에 “이 친구 잘 될거다, 이 친구 물건이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딘딘, 지드래곤 ‘섹시 안무’ 따라잡기 ‘싱크로율은?’

    ‘해피투게더3’ 딘딘, 지드래곤 ‘섹시 안무’ 따라잡기 ‘싱크로율은?’

    해피투게더3 딘딘이 지드래곤 따라잡기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딘딘은 “지드래곤이 도쿄돔 콘서트에서 ‘Good Boy’ 노래에 췄던 춤을 따라해보겠다”고 말하며 지드래곤을 따라했다. 딘딘은 “지용이 형이 춤선이 예쁘다. 설렁설렁 춰도 예쁘다”며 지드래곤을 극찬했다. 이어 “춤보다 표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드래곤이 평소 자주 하는 표정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Good Boy’ 안무를 선보였는데, 이를 본 MC 유재석은 “야 이 사기꾼아. 춤을 못 추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은 나오지도 않고 분량 완전 많아ㅋㅋ 덕후네”, “지용이 형이래 진짜 좋아하나 봐”, “지디가 춤선이 섹시하긴 해”, “지용이 형 딘딘 좀 봐 주세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딘딘, 로꼬와 랩배틀 정면 대결 ‘승자는 누구?’

    ‘해피투게더3’ 딘딘, 로꼬와 랩배틀 정면 대결 ‘승자는 누구?’

    ‘해피투게더3’ 딘딘이 로꼬와의 랩배틀에서 제대로 된 랩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 이 조합, 히트다 히트!’ 특집에 출연한 힙합 대세 딘딘과 로꼬는 각자 스타일이 녹아 든 랩을 선보였다. 딘딘은 “랩 좀 할게요”라며 시크한 말로 랩의 시작을 알렸다. 그의 랩이 끝나자, 출연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딘딘은 “제가 ‘쇼미더머니’의 주역입니다”라며 귀여운 자랑을 했다. 이어 로꼬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랩을 선보였다. 이 때 유재석이 “로꼬가 랩 하는 도중에 딘딘 박명수 씨한데 ‘내가 낫지 않아요?’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로꼬의 랩은 좀 더 듣기 편했고, 딘딘의 랩은 인위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너는 나 나는 너” 혹시 도플갱어?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 11인

    “너는 나 나는 너” 혹시 도플갱어?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 11인

    도플갱어.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 존재할지 모르는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뜻합니다. 연예계에는 닮아도 너무 닮은 붕어빵 스타들이 존재합니다. 어떤 이들은 형제자매라고 착각할 만큼 닮아 스타 본인도 인정할 정도인데요.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을 안겨주는 ‘도플갱어’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1. 오정세-이재원 작품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두 배우 오정세와 이재원. 두 사람은 얼핏 보면 누가 누구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닮은꼴 외모로 유명한데요. 170cm 초반의 키와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배우계의 도플갱어에 꼽힌 오정세와 이재원. 특히 이재원은 “이선균 선배가 ‘오정세랑 말하는 것이랑 눈 깜빡이는 것까지 똑같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나중에 형제나 쌍둥이 역할을 꼭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 신동엽-최로운 닮은 외모 때문에 부자 의혹에 휘말린 스타도 있습니다. 바로 개그맨 신동엽과 아역배우 최로운입니다. 어느 한 곳 안 닮은 부분을 찾기가 어려운 두 사람. 신동엽은 방송에서 만난 최로운을 직접 본 후 “어떻게 내 아들보다 더 닮을 수 있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3. 박희본-허이재 배우 박희본과 허이재는 연예계 닮은꼴 스타를 언급할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두 사람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네티즌들은 실제 친자매도 이렇게 닮을 수 없다고 말하는데요. 박희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 친구들도 ‘영화 해바라기(허이재 출연작) 잘 봤다’고 인사를 하시고 그랬다”며 닮은꼴 외모를 인정했습니다. 4. 엄현경-임나영 최근 닮은꼴 종결자로 떠오른 걸그룹 아이오아이 임나영과 배우 엄현경. 임나영은 엄현경이 패널로 활약중인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의 닮은꼴 외모에 유재석은 “도플갱어 아니냐. 자매라고 해도 믿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엄현경 역시 “드디어 제가 22년만에 잃어버린 동생을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임나영과 닮은꼴 외모를 인정했습니다. 5. 곽지민-유다인 여배우계 닮은꼴 스타 1위를 꼽자면 단연 곽지민과 유다인이 아닐까요. 포털사이트에 유다인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곽지민이 뜨고, 곽지민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가장 먼저 유다인이 뜰 정도로 두 사람은 닮았습니다. 커다란 눈망울과 동글동글한 인상의 두 사람. 유다인은 본인 스스로도 곽지민과의 닮은꼴 외모를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가끔 곽지민 씨 사진을 보면 ‘내가 혹시 이 곳에 갔었나?’ 싶을 정도로 닮아 보이는 모습이 있더라. 나중에 자매 역할로 나와도 될 정도로 얼굴이 닮은 것 같다.” 6. 정두홍-조희봉 명품 조연배우 조희봉과 액션 무술감독 정두홍도 닮은꼴 외모로 유명합니다. 긴 얼굴과 주름, 그리고 다소 몰린 눈코입은 두 사람을 더욱 닮았다고 느끼게 하는데요. 얼마나 닮았는지, 결혼을 앞둔 조희봉의 청첩장에 신부 이름 대신 ‘조희봉 & 정두홍’이라는 이름이 인쇄됐다는 실수담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7. 이상윤-노영학 배우 노영학은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상윤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닮은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당시 드라마에서 이상윤은 어른이 된 광해, 노영학은 어린 시절의 광해로 열연했습니다. 이상윤은 “지인들이 비슷하다고 해서 화면을 봤는데 정말 닮아서 놀랐다”며 닮은 외모를 인정했고, 노영학 역시 “‘닮았다’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을 몰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8. 유아인-김호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김호진은 유아인이 나이 들었을 때의 모습이다’라는 평이 있습니다. 실제로 김호진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송중기와 유아인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는데요. 김호진은 “제가 먼저 태어났으니, 그 친구들이 저를 닮은 것”이라며 “요즘 가장 핫한 두 친구가 저랑 비슷하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한 번 만나게 되면 술이나 한잔 하자”고 말했습니다. 9. 민효린-조윤희 닮은꼴 스타 목록에 항상 언급되는 배우 민효린과 조윤희. 청순한 외모와 화장에 따라 달라지는 시크한 분위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닮았습니다. 조윤희는 과거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민효린 씨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며칠 전 한 행사장에서 김호진-김지호 부부를 만난 적 있었는데, 김호진 선배가 나를 민효린 씨로 착각하고 영화 ‘써니’ 잘 봤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10. 한가인-김동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동준은 과거 SBS 설특집 ‘용구라환의 빅매치’에 출연해 ‘남자 한가인’으로 변신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빨간 모자에 웨이브 형태의 가발을 착용한 김동준은 광고 속 한가인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이후 김동준과 한가인은 재밌는 닮은꼴 스타에 등극했습니다. 11. 이상우-기태영 부드러운 이미지의 소유자 배우 이상우와 기태영도 닮은꼴로 유명합니다. 갸름한 턱선과 짙은 눈썹, 그리고 부드럽게 올라가는 미소 등은 두 사람이 형제가 아닐까하는 착각을 일게 할 정도입니다. 특히 이상우는 기태영의 아내 유진과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기태영은 드라마 촬영현장을 찾아 이상우에게 “너무 실례고 죄송하다. 괜히 저 때문에 자꾸 괜한 소리를 들으시는 것 같다”고 사과했고 이상우는 “너무 영광이다”라며 닮은꼴 외모를 언급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런닝맨’ 김세정 ‘고추냉이+물세례’에도 완벽 연기 “역시 갓세정”

    ‘런닝맨’ 김세정 ‘고추냉이+물세례’에도 완벽 연기 “역시 갓세정”

    ‘런닝맨’ 김세정이 완벽한 예능돌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김세정은 유재석과 ‘런닝 극장 미션’에 나섰다. 두 사람은 안길강과 그의 두 딸이 있는 곳에서 런닝 극장 미션을 받았다. 심사 포인트는 연기의 진정성이었다. 첫 번째 미션은 ‘고추냉이 햄버거’를 먹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크게 한 입 씩 베어 먹고 대사를 이어가야 했다. 김세정은 햄버거를 집어 던지고 “이게 무슨 짓이야!”라는 대사를 하면서도 고추냉이의 매운 맛 때문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유재석도 고추냉이의 매운 맛에 힘들어했지만 “말하면 죽일 거야. 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야”라며 대사를 이어갔다. 두 번째 미션은 콧바람으로 찌그러진 페트병을 원상 복구하는 것. 이에 김세정은 있는 힘껏 콧바람을 불어 미션을 단 번에 성공해내고는 “날 물로 보지마”라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리고는 유재석을 향해 거침없이 물을 뿌렸고, 마지막으로 “이런 장난 지긋지긋해. 헤어져”라는 대사와 함께 유재석 머리에 박을 내려쳤다. 박이 깨져야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박은 깨지지 않았고 심사위원 안길강은 ‘미션 실패’ 팻말을 들어 보였다. 박을 세게 내려친 것이 미안했던 김세정은 “죄송해요, 괜찮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잘 살렸네요! 진짜 제대로다 물따귀”, “어떡해 유느님 너무 아프실 듯”, “갓세정! 연기까지 잘하더라 재밌었음”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미국 촬영 인증샷 ‘찢어진 청바지+야구모자’

    ‘무한도전’ 유재석, 미국 촬영 인증샷 ‘찢어진 청바지+야구모자’

    ‘무한도전’ 유재석, 정준하, 하하, 광희가 LA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 and start.! #무한도전 #명수옹만 빠졌어 #8월의인스타”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정준하가 무한도전 멤버들 유재석, 하하, 광희와 함께 브이를 하며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LA특집’으로 멤버들이 코리아타운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미국 특집, 인종차별 논란..정준하 향해 손 모양 보니 ‘충격’

    무한도전 미국 특집, 인종차별 논란..정준하 향해 손 모양 보니 ‘충격’

    무한도전 미국 특집에서 인종차별 제스처가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행운의 편지’ 특집 미션 수행차 미국 LA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국 LA를 찾은 정준하를 비롯해 멤버들은 70층 높이의 마천루 건물 외벽에 설치된 투명 유리로 된 미끄럼틀 타기에 도전했다. 이는 정준하가 롤러코스터 타기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훈련을 위해 도전한 것. 정준하에 앞서 유재석, 박명수, 하하, 황광희는 유리 미끄럼틀을 탔고, 뒤이어 정준하가 도전에 나섰다. 이때 겁에 질린 정준하가 미끄럼틀에 들어가면서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이 장면에서 한 외국인 남성의 행동에 주목하며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남성은 정준하를 향해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보통 서양에서는 동양의 외모를 비할 때 찢어진 눈매를 묘사하곤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미국 특집 보다가 기분 상했다”, “방송 촬영 중인걸 알면서 대놓고 인종비하를.. 충격이다”라며 분노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미국 특집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석, 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5000만원 기부 ‘올 해만 1억 원’

    유재석, 위안부 할머니들 위해 5000만원 기부 ‘올 해만 1억 원’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행진을 벌이고 있다. 12일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광복절 71주년을 앞둔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나눔의 집 후원계좌에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입금했다. 이 돈 중 3000만원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에, 나머지는 피해자 복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재석의 나눔의 집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7월 2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4000만원, 올해 4월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까지 합치면 총 기부액은 1억6000만원에 달하고, 올 들어서만 벌써 1억 원을 쾌척했다. 경기 광주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는 현재 이옥선(89) 할머니를 비롯,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SSEN이슈] 차희-솔빈 어디서 왔니? ‘해피투게더3’ 걸그룹 예능 양성소

    [SSEN이슈] 차희-솔빈 어디서 왔니? ‘해피투게더3’ 걸그룹 예능 양성소

    걸그룹 멜로디데이 차희와 라붐 솔빈이 ‘해피투게더3’에서 숨겨왔던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룹 이름조차 생소했던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예능행 : 끝까지 살아남아라’ 특집으로 걸그룹 멤버 써니, 솔지, 차희, 솔빈, 예린, 김세정이 출연했다. 걸그룹의 왕언니격인 소녀시대의 써니를 비롯해 ‘차트 역주행의 신화’ EXID의 솔지, ‘걸그룹 신흥강자’ 여자친구의 예린, 그리고 ‘프로듀스101’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김세정까지. 모두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지만 차희와 솔빈은 이름부터 얼굴까지 낯설었다. 그러나 차희와 솔빈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내면서도 솔직하고 엉뚱한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일명 ‘자몽머리’라며 빨간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미모를 발산한 차희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한번도 올라본 적이 없다. 이번에 꼭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욕망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MC들의 질문에 에피소드를 길게 풀어내지 못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는가 하면, 개인기를 하다가 다른 출연진에게 뺏기는 등 열정에 비해 1% 부족한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솔빈은 ‘아재 개그’가 특기라며 조세호에게 “세호 오빠 혹시 싱글이세요? 저는 벙글이에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한 무려 11개의 개인기를 준비해왔다며 돌고래 소리, 사이렌 소리, 주전자 물 끓는 소리, 박정현, 연어, 홍어, 가자미,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마끼아또 등을 목소리와 표정으로 귀엽게 표현해내 주목받았다. 첫 예능 출연에 굳을 법한 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해피투게더’ 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가 노련하게 받쳐줬기 때문.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살려내는 이들의 능력이 ‘해피투게더’를 예능인 양성소로 만들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또 5천만원 기부

    유재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또 5천만원 기부

    방송인 유재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은 광복절 71주년을 앞둔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 후원계좌에 두 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입금했다. 3천만원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에, 2천만원은 피해자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 유재석의 나눔의 집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7월 2천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4천만원, 올해 4월 5천만원을 기부했다. 모두 1억6천만원이고 올해만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나눔의 집은 이 후원금 가운데 7천만원은 인권센터 건립에, 나머지 7천만원은 복지 및 의료 지원에 보탤 계획이다. 나눔의 집 측은 “이어지는 유재석씨의 후원에 할머니들께서는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반드시 인권을 회복해 올바른 역사 교훈을 남기겠다고 다짐을 하셨다”고 전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0명(국내 38명, 국외 2명)뿐이며 나눔의 집에는 이옥선(89) 할머니를 비롯해 1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해피투게더3’ 유재석 나경은 비밀연애, 박명수 “실수 안 한 게 다행”

    ‘해피투게더3’ 유재석 나경은 비밀연애, 박명수 “실수 안 한 게 다행”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나경은 전 MBC 아나운서와의 비밀 연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아라 : 예능행’ 특집으로 소녀시대 써니, EXID 솔지, 멜로디데이 차희, 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멤버들의 비밀 연애 이야기를 듣던 박명수는 “유재석도 MBC ‘무한도전’ 촬영을 하며 아내 나경은을 만났다. 당시엔 비밀 연애를 했다. 나도 몰랐다”고 유재석 나경은 부부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도 ‘무한도전’ 멤버 중 몇 명에겐 얘기했다”며 “박명수에겐 얘기 안 했다. 박명수에게 털어놓을 바에는 차라리 공개 연애를 하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당시 내가 제수씨에게 실수를 안 한 게 정말 다행이다. 멤버 중에는 제수씨에게 호감을 표한 사람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사진=‘해피투게더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멜로디데이 차희 “실검 1위 소원성취” 1% 부족한 ‘야망돌’

    해피투게더 멜로디데이 차희 “실검 1위 소원성취” 1% 부족한 ‘야망돌’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막내 차희가 새로운 예능돌의 탄생을 예고하며 숨겨둔 끼와 매력을 대방출했다. 멜로디데이 차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단독으로는 데뷔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입성했다. 이날 멜로디데이 차희는 ‘실검 1위’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고 실제로 ‘해피투게더3’ 방송 이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끝까지 살아남아라 : 예능행 특집’편으로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했던 이날 방송에서 차희는 숨겨둔 입담과 끼를 드러내며 자신의 얼굴을 확실하게 알렸다. 먼저 일명 ‘자몽머리’로 오프닝부터 자몽즙 매력을 발산한 차희는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소속사에서 스캔들도 적극 권장한다”, “비밀 연애 해본적 있다, 공개 연애도 해보고파”라며 거침없이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는 가 하면, 차분한 4비트부터 흥겨운 32비트까지 놀라운 ‘펜비트’ 개인기를 깜짝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시종일관 열정적인 리액션과 적극적인 자세, 열정에 비해 1% 부족해 더 웃음을 자아내는 ‘예능욕망돌’의 허당 매력을 드러내며 해피투게더 MC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차희는 소속사를 통해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 많이 긴장 했었는데 유재석 선배님을 비롯한 MC분들과 같이 출연했던 게스트 선배님들, 친구들 모두 잘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데뷔 첫 실검 1위라는 소원 성취도 해서 더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는 멜로디데이 차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날 다양한 별명과 함께 새로운 예능 원석으로 눈도장을 찍은 차희는 최근까지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 멤버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깔로(Color)’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향후 예능에서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미국 특집 ‘브이로 대동단결’ 인증샷, 박명수는 어디에?

    무한도전 미국 특집 ‘브이로 대동단결’ 인증샷, 박명수는 어디에?

    무한도전 미국 특집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 and start! #무한도전 #명수옹만 빠졌어”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무한도전 미국 특집을 위해 출국한 하하, 광희, 정준하, 유재석이 함께 브이 포즈를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는 이들의 모습은 미국 특집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멤버인 박명수가 자리를 비운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합니다 무도 정말 히트다 히트”, “더운데 고생들 많습니다 화이팅”, “박명수 씨는 어디 갔어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피투게더3’ 김세정, 걸그룹 맞아? 구수한 누룽지 매력 ‘아재美 폭발’

    ‘해피투게더3’ 김세정, 걸그룹 맞아? 구수한 누룽지 매력 ‘아재美 폭발’

    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해피투게더3’에서 진국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1일 방송은 ‘예능행 : 끝까지 살아남아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소녀시대 써니, EXID 솔지, 멜로디데이 차희, 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 구구단 세정에 이르기까지 블록버스터급 걸그룹들이 총출동했다. 이 가운데 김세정은 가마솥 누룽지같은 구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특유의 아재스러운 말투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그는 “자동차를 타고 가는데 사람이 나타나서 경적을 울리는 상황을 세 글자로 뭐라고 하는 줄 아냐?”고 아재 퀴즈를 냈고, 이에 라붐 솔빈이 정답인 ‘붕어빵’을 맞혀버리자 “아 어떡해~ 알았어~”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걸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걸걸한 목소리에 유재석은 “순간 박영규 씨인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세정은 자신의 아재스러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애교를 연습했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워낙 몸에 아재가 배어있다 보니까 애교가 굉장히 어렵다. 처음엔 이걸 왜 해야 하나 싶었는데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음~ 귀엽네~’라고 하게 되더라”면서 배우 황정음의 레전드 애교인 ‘치즈버거 사주세요’에 도전했다. 김세정은 양 손가락을 마주 대고 “떼덩이 띠뜨버거 따듀세요”라며 혀 짧은 소리와 함께 애교를 폭발시켰지만, 이내 샘솟는 아재 본능을 누르지 못하고 중년 남성 같은 호탕한 웃음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김세정의 구수한 매력은 이상형에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생각이 좀 늙었다. 그래서 남자가 철이 너무 없으면 정이 안 가더라. 위로 12살 차이까지 가능하다”면서 배우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 그러나 정작 마동석-이서진-전현무 중에 한 명을 고르는 질문에서는 이서진을 선택했고, 이에 전현무는 “얼굴 무지하게 보는 거 아니냐. 괜히 기대했다”고 발끈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나아가 김세정은 노래방 성우 성대모사, 김래원 성대모사, 트로트 시범에 이르기까지 연륜(?)이 묻어나는 개인기들까지 선보이며 아재 본능의 정점을 드러냈다. 그러나 역시 소녀는 소녀였다. 김세정은 뜨거운 인기 뒤에 남몰래 속앓이 했던 사연, 가족들을 향한 마음들을 펼쳐놓으며 소녀 감수성을 드러낸 것. 김세정은 “연습생 신분에서 너무 갑작스럽게 데뷔를 하게 됐다. 그런데 작은 인기도 아니고 너무 큰 인기를 얻어서 현실처럼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어쩌다 다른 사람이 툭 쳐서 꿈에서 깨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갈 것 같다”며 울컥했고, 몸이 편찮으신 할아버지께 영상편지를 남기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세정은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물총 댄스방’에서 갓세정이 아닌 갓구멍으로 다시 태어났다. 혼자서 안무를 틀려 계속해서 게스트들이 물벼락을 맞게 만든 것. 8번의 시도 끝에 어렵게 미션을 성공한 세정은 “오늘 보시고 걸그룹이 저 정도밖에 안되냐고 하실까 봐 걱정이 된다. 저만 그런 거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를 남기며 마지막까지 아재 매력 발산을 잊지 않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대기실에 ‘무도’ 카메라 포착? ‘알 사람들은 이미..’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대기실에 ‘무도’ 카메라 포착? ‘알 사람들은 이미..’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콜라보 미션이 화제다. 11일 한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나 연습시간을 가졌다.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은 앞서 지난 1월 ‘무한도전-행운의 편지’편에서 시작됐다. 당시 방송에서 광희가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 무대를 행운의 편지에 담았다. 또한 엑소는 최근 MBC 모바일 예능 콘텐츠 채널 ‘MBig TV’의 ‘M본부 음악중심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컴백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엑소의 사전 녹화 현장을 비롯해 엑소의 대기실 토크가 공개됐는데 이 과정에서 MBC ‘무한도전’ 로고가 붙여진 카메라가 포착, 이에 엑소와 유재석의 다가올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엑소는 정규 3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 대해 “계획 중이다. 새로운 노래로 할 생각인데 노래가 정말 좋다.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하자고 했을 정도다.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김태호 PD “노래+안무 함께할 예정” 또 다른 스포는?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 김태호 PD “노래+안무 함께할 예정” 또 다른 스포는?

    ‘무한도전’ 유재석 엑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유재석이 엑소 스페셜 멤버로서 노래와 안무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와 안무가 멋있어서 팬들에게 훌륭한 무대를 선물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올해 해야 할 미션들을 편지에 적어 서로에게 임무를 주는 ‘행운의 편집’ 특집을 진행했다. 이 때 광희가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레이션을 작성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과 엑소는 지난 10일 만나 첫 연습에 돌입한 바 있다. 아직 어떤 무대에 오를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재석과 엑소가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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