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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감독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봉준호 감독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봉준호 감독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참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7일 봉준호 감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기부금은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 외에도 박서준, 이영애, 유재석, 이병헌, 신민아, 아이유, 김희선, 손예진, 윤세아 등 문화계 인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사태에 유재석·이병헌·신민아 등 1억씩 기부 행렬

    코로나19 사태에 유재석·이병헌·신민아 등 1억씩 기부 행렬

    유재석·이병헌·신민아 1억원씩 쾌척앞서 박서준·김고은 등도 기부 나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주민들을 비롯해 온 국민이 시름과 불안에 빠진 가운데 유재석, 이병헌, 박서준 등 연예계 스타들이 힘을 모으는 데 나섰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국민 MC’ 유재석씨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이병헌씨와 신민아씨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들의 기부금 또한 코로나19 방역과 취약계층 구호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가수 이승환씨와 방송인 이혜영씨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30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수빈 채널A 주말뉴스 앵커는 아동양육시설 약 10여곳에 손 소독제 6000개를 지원했다. 앞서 드라마 ‘도깨비’의 배우 김고은씨는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구입 비용 1억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배우 박서준씨가 1억원, 배우 이영애씨와 방송인 장성규씨가 각각 5000만원을, 드라마 ‘스카이캐슬’ 배우 윤세아씨가 1000만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새 부캐 이름은 ‘유르페우스’ [공식]

    ‘놀면 뭐하니’ 유재석 새 부캐 이름은 ‘유르페우스’ [공식]

    방송인 유재석의 부캐(부 캐릭터) 이름이 ‘유르페우스’로 정해졌다.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의 굉장히 뜨거운 성화에 힘입어 ‘놀면 뭐하니-유케스트라 하프’ 부캐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놀면 뭐하니?’ 측은 하프에 도전하는 유재석의 부캐 이름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유재석의 새 부캐 이름 ‘유르페우스’로 정해졌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에서 따온 것으로, 오르페우스는 시인이자 음악가이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11시 콘서트’ 앙코르 무대에 하피스트로 등장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그가 하프 연주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산슬’, ‘라섹’ 등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인생 첫 방탈출게임 “내가 전문가지”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인생 첫 방탈출게임 “내가 전문가지”

    ‘놀면 뭐하니?’ 유재석부터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가 방탈출 게임에 도전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산슬의 본캐 유재석과 그의 절친들이 ‘공하나투어-포상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멤버들은 조세호가 강력하게 추천한 ‘방탈출 게임’을 경험하기 위해 나선다. 조세호를 제외한 이들은 경험이 없는 상황. 유재석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라고 하면서도 “내가 한 마디로 전문가지”라고 자신감을 내뿜으며 활약을 예고했다고 해 기대를 키운다. 방탈출 게임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힌트 쓰지 말고 해보자”고 의견을 모은다. 자신만만한 기세도 잠시, 선택한 게임의 장르가 공포라는 말에 겁을 내더니 입장을 위해 수갑과 안대를 착용할 때는 화장실을 찾는 멤버가 등장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포상휴가 중 셀프로 어둠 속 감옥에 갇힌 평균 나이 44.7세 ‘공하나투어’ 멤버들은 방탈출 게임 첫 단계부터 난관을 겪으며 멘붕에 빠지더니 금세 뜻밖의 지니어스 매력을 뽐내며 게임에 몰입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유재석은 다양한 예능 게임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눈썰미와 도구 활용 능력을 보여줘 멋짐이 폭발한다고 해 기대를 키운다. 남 부럽지 않은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 매력의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 역시 게임에 완벽하게 몰입해 의외의 모습을 뽐낸다.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멤버들은 서로의 활약에 “미쳤다 우리! 천재인 줄 알았잖아”라며 자화자찬했다는 전언이다. ‘놀면 뭐하니?’는 1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부부 방문에 ‘쩔쩔’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이상순 부부 방문에 ‘쩔쩔’

    라섹 유재석이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만난다.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는 라면 끓이는 섹시한 사장님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에 예약 손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라섹 유재석이 맞는 손님은 제주도에서 날아온 이효리, 이상순. 유재석은 예상 밖 손님의 등장에 몇 년 전 이효리의 집을 방문해 라면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번에는 역할을 바꿔 유재석이 라면을 대접하면서 방송 최초 ‘라면 기브 앤 테이크’가 성사됐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시작부터 “어디 한 번 끓여 봐!”라고 주문해 유재석을 얼어붙게 하더니, 라면을 끓이는 유 사장을 마치 CCTV처럼 지켜봐 유재석을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라섹 유재석은 이효리를 보고 서운함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특유의 통통 튀고 호불호가 확실한 모습이 아닌 따뜻한 칭찬을 쏟아내는 이효리의 또 다른 캐릭터 ‘마더효레사’가 등장했기 때문. 이에 이효리는 남편인 이상순과 예능 영혼의 파트너 유재석의 이상한 공통점을 짚어내 두 남자를 폭풍 공감케 했다는 전언. ‘인생라면’ 오픈 3일차 라섹 유재석과 만만치 않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만남은 8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재석 넘은 유산슬·라섹, 방송가 메인 된 ‘부캐릭터’

    유재석 넘은 유산슬·라섹, 방송가 메인 된 ‘부캐릭터’

    타 방송사 출연 등 색다른 모습 선보여 ‘카피추’ 추대엽, 유튜브·공중파 섭렵 ‘노래 비틀기’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 게임 등 캐릭터 놀이 익숙한 90년대생 방송사·플랫폼 넘나드는 ‘부캐’에 환호‘욕심 없는 남자’ 카피추(추대엽),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유재석). ‘남극에서 온 연습생’ 펭수. 방송계가 세계관과 캐릭터에 빠졌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태어난 캐릭터들이 예능 대세가 된 것은 물론 몇몇 아이돌 가수가 시작했던 세계관 구축도 여러 그룹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종의 가상현실을 구축하고 캐릭터 놀이를 하는 방식의 문화 콘텐츠가 주류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유튜브 채널 ‘창조의 밤 표절 제로’를 시작으로 TV 방송까지 진출한 카피추는 ‘50년 동안 산에서 음악만 하다 내려온 자연인’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하다. 속세와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하지만 통기타를 잡고 부르는 노래는 어디선가 들어 본 노래들뿐이다. 누구나 아는 멜로디를 아닌 척 비틀어 부르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카피추의 확실한 캐릭터에 힘입어 코미디언 추대엽은 2002년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천재 드러머 ‘유플래쉬’와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은 세 번째 ‘부캐릭터’ 라섹을 안착시켰다. 이번에는 인생 라면을 끓여 주는 라면집 사장님이다. 손님으로 온 후배 코미디언들이 본래의 위계 관계를 깨고 거침없이 라면을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진 지난 1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 10%를 넘었다. ‘놀면 뭐하니’는 유산슬이 신인 수준의 출연료 30만원을 받는 등 부캐릭터의 세계관을 흔들지 않으면서도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모습을 교차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준다. 다음 방송분에서는 라면 요리사로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하고 펭수와도 만난다. 또 한 번 방송사의 벽을 허무는 셈이다. 아이돌 그룹들 역시 세계관을 적극 차용한다. 앨범마다 세계관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방탄소년단이 대표적이다.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부터 2018년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 앨범은 “7명의 소년이 각자 트라우마를 갖고 있고,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진이 6명의 친구를 구해 행복한 결말을 만들려 한다”는 내용을 큰 축으로 한다.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도 지난해 4월 나온 ‘페르소나’의 연작으로, 자아 찾기라는 주제의식을 중심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외계에서 온 초능력자’ 엑소부터 걸그룹 이달의 소녀, 1월 첫 정규 앨범을 낸 SF9까지 세계관은 아이돌 그룹 활동의 필수 요소가 됐다. 대부분은 세계관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하거나 아직 정립되지 않았지만,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그룹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SF9 측은 “추후 활동에서도 세계가 ‘아홉’을 주기로 새로워진다는 이야기를 이어 갈 예정”이라며 “팀 컬러를 확립하고 기존 팬들의 결집력을 높이면서 대중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하는 데 세계관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의 등장과 연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영상과 게임을 소비하고 그 속 캐릭터 놀이를 하는 것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세계관이란 자연이나 인간세계를 이루는 통일적인 견해를 일컫는 철학 용어이지만 게임 속 시간, 공간, 사상적 배경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부캐릭터, 본캐릭터라는 용어도 여러 캐릭터를 활용하는 게임에서 익숙하다. 방미영 서경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는 비주얼 콘텐츠 속에서 인지력이 크고, 가상현실을 확장하는 데도 강점이 있다”며 “이것이 팬덤으로 이어지면 2, 3차 콘텐츠 시장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시장까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실제로 세계관과 캐릭터를 중심으로 게임, 책, 웹툰 등 부가적인 콘텐츠 사업을 확장했고, 캐릭터를 중심에 둔 펭수, 유산슬도 방송사와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들은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고 방송을 통해 그 성장과 완성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카피추, 펭수 등이 이런 1인 미디어 속 캐릭터로 세계관을 갖춰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맛있는 녀석들’ 주문량에 놀란 유재석, 결국 녹다운

    ‘맛있는 녀석들’ 주문량에 놀란 유재석, 결국 녹다운

    유재석과 ‘맛있는 녀석들’의 만남이 포착돼 화제다. 1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오픈 2일차, 맛있는 녀석들 등장에 라면지옥에 빠진 유사장님 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재석이 운영하는 라면 가게를 찾은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현은 유재석에게 “장사한 지 얼마나 되신 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어제 오후부터 시작했다”고 답했다. 김민경은 “유재석 씨 닮았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재석 또한 “그런 얘기를 가끔 듣는다”고 화답했다. 네 사람은 메뉴 주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유산슬 라면 3개, 특선 짬뽕라면3개, 짜장라면 3개를 주문하자”고 말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유산슬 라면은 솔드아웃됐다”며 상황을 넘기려 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유산슬 라면 3개와 짜장라면 3개를 만들었다. 라면을 완성한 유재석은 녹초가 된 모습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게를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펭수, 구독자 200만 돌파…소감 들어보니?

    펭수, 구독자 200만 돌파…소감 들어보니?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의 ‘자이언트 펭TV’가 유튜브 개설 9개월 만에 채널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자는 여성이 61.3%로 38.7%를 차지한 남성보다 많았다. 시청 연령층은 만 25∼35세가 31.6%로 가장 많으며, 이어 만 35∼44세(28.7%), 만 18∼24세(20.6%), 만 45∼54세(12.8%) 순으로 나타났다. 펭수는 “많은 분의 사랑 덕분에 100만이 됐던 날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00만이 됐다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펭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이언트 펭TV’의 이슬예나 PD도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심 어린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펭수는 시민 행사 참여 및 유명 인사들과의 협업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1일에는 열린 보신각 타종행사에 시민대표 11인으로 선정되어 참가했고, 유재석과 여성 컬링 대표팀인 팀 킴, 인기 밴드 노브레인 등 분야를 막론한 유명인사들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또 펭수는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선 시상자로 참석해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지상파 채널에 출연해 대세를 입증했다. 한편, ‘자이언트 펭TV’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EBS1에서 방송되며, 유튜브에서는 매주 월, 금요일에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성준 역술가가 본 이광수♥이선빈 궁합 “연애기술 떨어져”

    박성준 역술가가 본 이광수♥이선빈 궁합 “연애기술 떨어져”

    박성준 역술가가 풀이한 이광수의 신년 운세가 눈길을 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신년운세를 보는 멤버들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성준 역술가는 이광수에게 “‘백호대살’이라는 것이 있다. 산을 걷다 호랑이를 만나 피를 토하고 죽는다는 것이다”라며 “본인의 운이 좋기 때문에 큰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잘 도망가서 살아남는다. 올해는 다행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광수는 처복과 재복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지만 연애기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배우 이선빈과 공개 열애 중이기 때문. 이를 들은 유재석은 “제가 이광수 연애코칭을 10년 했다”고 말했고 역술가는 “코칭으로 극복 불가능한 연애기술”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성준 역술가는 최근 ‘런닝맨’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 중인 전소민과 양세찬에 대해선 “두 사람의 궁합은 엿 같은 궁합”이라며 “엿처럼 붙어서 한번 인연이 맺어지면 끊어지지 않고, 결혼을 하면 이혼이 안 된다”고 풀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당신은 깨끗한가요?” 가세연, 장지연 폭로에 하고싶은 말 [김채현의 EN톡]

    “당신은 깨끗한가요?” 가세연, 장지연 폭로에 하고싶은 말 [김채현의 EN톡]

    “장지연이 배우와 동거했다더라” 사생활 떠벌린 가세연 이슈메이커 강용석, 도 넘은 가로세로연구소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또 한 번 추측성 폭로를 남발하며 논란을 사고 있다. 이번에는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씨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폭로했다. 22일 화제를 모은 장지연씨 언급은 강 변호사,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한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장 씨에 대해 “남자 관계가 복잡했다”, “배우 이모 씨와 사귀고 동거까지 했다고 들었다” 등의 일명 ‘카더라’ 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 같은 추측성 폭로를 이어가면서도 현장에 있던 청중에게는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입단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용호 전 기자는 “(장씨가) 이씨를 만날 때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한다”며 “외국에서 이씨가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세의 전 기자는 “아시는 분들이 많이 아실 텐데요”라며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힌트를 주며 또 다른 인물을 연상케 하도록 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세연의 이번 폭로가 고의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강 변호사 아내 윤모씨와 장씨가 절친한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한 보복성 발언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가세연의 ‘카더라’식 발언은 도를 넘어섰다는 의견이 많았다. 앞서 가세연은 ‘유재석 첫 단독 기자회견 이유’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해 유재석과 김태호PD에게 각각 주가조작,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유재석이 2016년 FNC엔터테인먼트에 영입될 당시 주가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고, 파란 옷을 입었단 이유만으로 ‘민주당 지지자’란 발언을 했다.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유명인을 향해 무차별적 폭로를 쏟아내는 강용석과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 특히 강용석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회의원 시절인 2010년, 그가 토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식사를 하다가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강용석은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줄 각오를 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고, 이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크게 문제가 됐다. 강용석은 기사 내용을 반박하며,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오히려 강용석에게 여성 아나운서들을 모욕한 혐의를 적용했다. 1심과 2심에서는 “강용석이 여성 아나운서 개개인에게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경멸적인 표현을 했다”며 모욕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강용석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하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는 아니”라며 모욕혐의를 인정하지 않았고, 무고죄는 유죄를 선고했다. 이후 강용석은 2010년 9월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했다. 강용석은 2015년 불륜설에 휩싸이며 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된다.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아내와 강용석이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용석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사건 때문에 강용석은 출연 중인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게 된다. 그해 4월 강용석은 김미나 씨와 공모해 김미나 씨 남편의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해 소송 취하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미나 씨는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용석은 1심에서 미필적으로나마 권한이 위임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소송 취하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인정해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이 됐지만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지난해 12월, 결혼 소식을 알린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방송해 큰 파장을 일으킨 강용석. 강용석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법률대리인도 맡아 검찰에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강용석은 이후 또 다른 논란에 중심에 섰다. 지난 1월 5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가 강용석의 아내 윤 모씨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 씨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주장에 강용석은 “아내와 장지연은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해명한 것. 하지만 1월 17일 SBS funE가 장지연 씨와 윤 모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면서 강용석의 해명이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장지연 씨에 대한 폭로가 나온 것이다.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터트리며 다시 이슈메이커가 된 강용석. 김건모가 잘했다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강용석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카더라’식의 무차별한 폭로는 그만둬야 한다. 기자 포함 대중들이 그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과거는 깨끗한가요?” ◆ 김채현 기자의 EN톡 :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연예,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양세찬, 제2의 월요커플? “심장 따를 것”

    ‘런닝맨’ 전소민♥양세찬, 제2의 월요커플? “심장 따를 것”

    ‘런닝맨’ 양세찬과 전소민이 제2의 ‘월요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파트너 결정전에서 파트너가 되는 양세찬과 전소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양세찬의 말을 전하며 “이제는 전소민에게 내 심장이 시키는 대로 할 거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파트너 결정전이 시작되고, 양세찬은 “윙크가 예쁜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양세찬 앞으로 나온 전소민은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했고, 양세찬은 ‘잇몸 만개’ 웃음을 보였다. 그는 “심장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전소민을 선택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에서도 전소민은 고릴라 탈을 쓴 양세찬에게 포옹을 하며 “귀여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뽀뽀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또 이날 최종 이름표 뜯기 게임에서도 양세찬과 전소민의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이날 양세찬이 말하는 도중 전소민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그를 찍기 시작했고, 유재석과 멤버들은 “카메라가 이렇게 많은데 왜 개인 휴대전화로 찍냐”, “나중에 세찬이 보고싶을 때 보려는 것 아니냐”, “개인소장을 하네”라며 몰아갔다. 제작진은 ‘방송으로 사심 채우네’라는 자막을 띄워 웃음을 더했다. 이에 ‘런닝맨’ 애청자들은 송지효-개리 이후 제2의 ‘월요 커플’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구라, 열애 고백 “결혼 생각? 조촐하게 할 것”

    김구라, 열애 고백 “결혼 생각? 조촐하게 할 것”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인생 라면’에서는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이 ‘유산슬 라면’을 대접하는 ‘인생 라면’ 집을 전격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 MC 유재석이 사장인 ‘인생 라면’ 집에는 2019년 지상파 3사 ‘연예 대상’을 빛낸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장성규,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 등 예능계 후배들이 방문한 데 이어 김구라와 박명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 생겼던데?”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잖아”라며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순순히 인정한 김구라에 박명수는 “그건 좋아. 나도 박수 보내. 혼자 사는 것 보다 같이 사는 게”라며 응원했고, 김구라는 “우리가 또 장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이 나이에 뭘 얘기하기는 그렇다. 뭔가 결심히 섰을 때 얘기하겠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결심이 서시면, 저희도 가야죠”라고 결혼식에 가겠다고 했고, 김구라는 “난 그런데 결혼식은 안 할 거다. 해도 극비로 할 거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결혼에 대해 “조촐하게 식구들끼리 해야지. 내 나이에 결혼식은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결혼 생각은 있구나?”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으니까”라고 인정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김구라의 새 출발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아들은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도연, 유산슬 라면 시식 중 조세호 관심 차단 “장례식 가”

    장도연, 유산슬 라면 시식 중 조세호 관심 차단 “장례식 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장도연이 조세호의 관심을 차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8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새로운 부캐릭터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으로 변신해 ‘인생라면’ 집을 오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생라면’ 집에는 장성규, 김구라 등이 찾아 라면을 먹으며 수다를 펼친 가운데 ‘개그계 절친’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도 나란히 자리했다. 유산슬 라면을 맛본 장도연은 “와 진짜 짜다”라는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면을 먹고서는 “정말 잘 삶으셨다”라며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내가 간장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고 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세호와 장도연의 에피소드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조세호는 무슨 일만 있으면 장도연을 부르자고 한다”며 조세호가 장도연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정말 장도연에게 고백을 했느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고백 안 했다”고 답했다. 이후 조세호는 장도연에게 “회의 끝나고 뭐해”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장례식장에 간다”며 그의 데이트 신청을 차단했다. 조세호가 내일 저녁 일정을 재차 묻자 장도연은 “바쁠 걸”이라고 철벽을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긴 시간 개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빛을 본 후배들에게 “버티느라 고생했다”고 따뜻하게 다독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가맨3’ 여행스케치 소환, 그리운 그 노래 들었다

    ‘슈가맨3’ 여행스케치 소환, 그리운 그 노래 들었다

    여행스케치가 30년 만의 동창회를 마쳤다. 17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여행스케치가 ’별이 진다네‘를 부르며 슈가맨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유희열은 보통은 반주를 만들어서 노래한다면서 “라이브로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라며 감동했다. 여행스케치는 “사석에서 만난 거는 20년이 넘는다. 유희열 씨가 스케치북 하면서 한 번은 부를 줄 알았는데 안 부르길래 서운했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여행스케치는 과한 입담을 선보여 유희열과 유재석으로부터 “토크가 엉망진창이다”라면서 웃었다. 여행스케치의 과거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근황을 소개했다. 유희열은 “여행스케치 멤버들이 슈가맨과 관련이 깊다. 형석 씨는 저랑 고등학교 동창이다”라면서 건축 설계사로 성공한 형석에게 “너 성공했다. 얘 예전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그랬거든요”라면서 웃었다. 오랜만에 모인 여행스케치 멤버들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명곡들을 메들리로 엮어 다시 부르면서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30년 전 만났던 친구들과 동창회를 한 것 같다”면서 감동을 전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올해도 ‘트로트’ ~ 싹 갈아엎어주세요

    올해도 ‘트로트’ ~ 싹 갈아엎어주세요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MBC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이 달궈 놓은 트로트 열풍이 더 거세지고 있다. ‘미스트롯’의 시즌2 성격인 ‘미스터 트롯’은 지난 9일 2회 방송에서 시청률 17.9%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훨씬 화려해진 무대와 커진 스케일에 초등학생, 수능강사, 외국인 유학생, 태권도 품새 세계 챔피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을 앞세우며 온라인 화제성도 높였다. 다른 방송들도 서바이벌과 버스킹 등 다른 형식을 내세우며 가세하고 있다. SBS는 주현미, 김연자, 장윤정 등 정상급 가수들이 베트남 등 해외로 떠나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은 ‘나는 트로트 가수다’를 2월 방송한다. 조항조, 김용임, 박서진 등 세대를 대표하는 가수 7명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대결하고 배우 이덕화가 30년 만에 음악쇼를 진행한다. MBC는 설 특집 방송으로 16일 송가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유재석에 이어 김영철, ‘유산균’ 정범균 등 개그맨들의 트로트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트로트가 대세로 자리한 배경으로는 우선 그동안 다져온 트로트 나름의 잠재력이 꼽힌다. 장윤정, 홍진영, 박현빈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은 물론 설하윤, 노지훈 등 타 장르 출신 가수들도 꾸준히 유입되며 팬층도 20~30대로 확대됐다. 2박자, 4박자로 친숙한 기존 형식에 댄스나 EDM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들이 스펙트럼을 넓혔다. 강태규 음악평론가는 “트로트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장르적 힘이 있다”면서 “젊은 가수가 많아지고 음악적으로도 다양해져 중장년의 전유물이라는 이미지가 깨졌고 ‘미스트롯’과 유산슬이 여기에 불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지역 축제나 행사, 성인 가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해 온 트로트의 잠재력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나 폭발했다. 예능적인 재미와 출연자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결합되면서 시청자의 공감 폭도 커졌다. ‘오디션은 10~20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도 사라졌다. ‘팬질’을 통해 체험하는 콘텐츠로 변화하며 새로운 재미를 준 점도 인기 요인이다. 강 평론가는 “과거에는 트로트가 듣는 음악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군무, 안무도 하면서 ‘트로트는 아이돌을 흉내낼 수 없다’는 장벽이 깨졌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모여 오프라인까지 확장된 송가인, 홍자 등 트로트 팬덤은 이미 아이돌 팬덤 못지않다. 유산슬 역시 트로트 가수 데뷔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드러나지 않았던 음악 제작 과정과 베테랑들의 노고를 자세히 보여 주면서,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다만 음원·앨범 시장에서의 성과는 화제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음원 시장 안에서 트로트의 주요 소비자인 중장년층의 비중이 작기 때문이다. ‘미스트롯’ 등 공연은 매진행렬이었지만, 가온차트가 집계한 지난해 음원차트 100위 안에 트로트 가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정민갑 평론가는 “트로트가 과거 시대의 향수를 넘어 현시대와 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음악적으로 갱신해 나갈 때 시장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부 예능도 생각 중” 김승현 말에 유재석 조언은?

    “부부 예능도 생각 중” 김승현 말에 유재석 조언은?

    배우 김승현이 결혼식 하루 전 ‘해피투게더4’ 녹화에 참여해 부부 예능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다. 오는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I’m your father‘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는 가정과 일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빠 장현성, 김승현, 최현석, 하승진이 출연한다. 스페셜 MC로 소이현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현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결혼식 전날의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에 유재석, 소이현 등이 결혼 선배로서 새신랑 김승현을 위해 생생한 결혼식 후기와 조언을 펼쳤다. 이어 가족 예능인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부부 예능도 생각 중이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인생 전체를 예능에 바칠 수 있는 예능 플랜을 짜줬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또 김승현은 출연진 섭외에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대신 섭외를 하는가 하면, 신혼집에 아내가 일할 수 있는 집필 공간까지 마련해준 사연으로 사랑꾼 면모를 뽐낸 일화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승현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화제가 된 아버지의 수상소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마이크를 놓치 않으려는 아버지의 모습이 “대본이나 상황극 아니냐”는 의혹에 “정말 리얼이었다”며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으며, 댓글을 본 아버지의 반응까지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기생충’ 명대사 언급된 이유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서 ‘기생충’ 명대사 언급된 이유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대사 인용 질문文 “모니터엔 답변 아닌 질문 요지만” 웃으며 언급시작 전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흘러나와 눈길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 중 한 기자는 “대통령님도 많이 칭찬하셨던 영화 기생충에 보면 송강호씨의 대사가 있다.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대통령님도 국정의 계획이 있으실 것”이라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물가, 실업률 등과 관련한 계획과 목표를 말해 달라고 질문했다. 영화 ‘기생충’이 101년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오스카) 최종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되자 영화 속 명대사를 인용해 질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아카데미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각본, 편집, 미술, 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경제 지표는 늘 긍정적 지표와 부정 지표가 혼재한다”면서 “분명한 것은 부정 지표는 점점 적어지고 긍정 지표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 정도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어려움 속에서 선방했다”면서 “거시경제가 좋아지는 계기에 실질적인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지난해 ‘이니 블루’로 불리는 푸른 넥타이를 맸던 문 대통령은 이날은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첫 질문에 답하기 전 자리 앞에 놓인 두 대의 모니터를 가리키며 “질문자의 성명과 소속, 질문 요지가 떠 있다”면서 “(예상) 답변이 올라와 있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있을까 봐), 미리 말씀을 드린다”며 웃기도 했다. 이날 회견 시작에 앞서 회견장에는 대중가요가 흘러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에 데뷔한 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이 선곡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초통령’ 도티, 누구길래 연 매출이 200억 이상?

    ‘초통령’ 도티, 누구길래 연 매출이 200억 이상?

    유튜버 ‘도티’가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티는 ‘도티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의 구독자는 253만여 명이다. 주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을 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한 방송에서 송은이는 “초등학생들에게 투표를 했는데, 도티씨가 유재석씨와 공동 3위를 했다. 1위는 김연아, 2위는 세종대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도티는 “이순신 장군님이 4위라고 하더라. 제가 이순신 장군님보다 높더라”고 말했다.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1986년생이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도티는 이필성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터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다. 도티는 최고 콘텐츠 책임자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회사는 연 매출 200억 원이다. 한편 당 많이 번 건 5000만원 정도”라고 수익을 밝힌 바 있다. 한편 10일 방송된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한 도티는 “군대 생활관에서 TV를 볼때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이 너무 멋있었다. 전역하면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구독자를 1000명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특혜 수준”..‘슈가맨3’ 100불 특집 ‘레전드 가수’ 소환

    “특혜 수준”..‘슈가맨3’ 100불 특집 ‘레전드 가수’ 소환

    ‘슈가맨3’에서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헤이즈 팀이 100불에 도전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재석과 유희열, 투이(이나-이즈) 세 팀으로 나뉘어 전설의 세 슈가맨을 소개한다. 첫 주자로 나선 유재석 팀은 시작부터 100불 도전 특집다운 저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본격적인 등장 전부터 30대, 40대 판정단 전원이 불빛을 밝혔다. 이런 판정단의 폭발적인 반응에 유희열과 김이나, 헤이즈는 “이렇게 유명한 노래를 준 건 특혜다. 제작진의 농간이 아니냐”며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이나, 헤이즈 팀의 슈가맨도 만만치 않은 ‘레전드’임을 예고했다. 이들은 “곡이 전주부터 너무 유명해 들려줄 수 없다”며 자신했고, 실제로 노래가 시작되자 10대부터 40대까지 불빛이 한순간에 넘실거려 나머지 팀을 긴장시켰다. 한편, 유희열 팀은 “우리 팀 가수는 직접 발굴한 슈가맨이다. 아무도 이 슈가맨의 이름도 노래 제목도 모르지만 100불을 장담한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100불 도전 특집’에 출연한 세 팀의 전설 중 100불을 달성할 팀은 누구일지 1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슈가맨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종원 청하, 레전드 짤 뭐기에? 소유진도 봤다

    백종원 청하, 레전드 짤 뭐기에? 소유진도 봤다

    ‘해투4’ 소유진이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근황을 소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열정 만수르’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스페셜 MC 소유진을 비롯해 배종옥, 김규리, 션, 레드벨벳 조이, SF9 로운 등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의 연예대상 시상식 참여 뒷이야기를 밝혔다. 요식업계 종사자인 백종원이 연예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레전드 ‘짤(짤막한 영상을 이르는 신조어)’까지 남기며 화제가 된 것. 소유진이 들려주는 시상식 당일 아빠의 턱시도 차림을 본 3남매의 반응과, 백종원 수상 당시 생생한 집안 풍경 이야기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가수 청하의 축하무대를 보며 함박웃음을 짓는 백종원의 짤이 그날 시상식의 레전드로 남은 것에 대해서는 “나도 집에서 놀린다”고 말하며 시범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당시 백종원은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웃으며 청하의 무대를 감상하다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민망한 듯 박장대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어 백종원의 요리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도 다른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로 막 6살이 된 둘째 딸 서현이가 아침마다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모두의 두 귀를 의심하게 했다. 또한 소유진은 MC 유재석과 ‘반전드라마’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소유진이 과거 유재석이 한 달 카드값으로 2만 원만 썼다는 기억을 꺼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유산슬에게 ‘파라파라퀸’ 컬래버레이션을 깜짝 제안하기도 했다. 9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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