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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 아이콘을 잡아라”

    ‘이경규,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 김제동, 박경림, 노홍철 등의 공통점은.’최근 개국한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에서 네티즌 3만명을 상대로 ‘대한민국 파워 아이콘’을 조사한 결과, 종합엔터테이너 부문에서 연령별 10위 안에 든 연예인이다. 대부분 개그맨 출신인 이들은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을 내세워 막강한 MC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종합엔터테이너=MC? tvN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합엔터테이너 파워 아이콘으로 뽑힌 30명 가운데 90%가량이 MC로 활동하고 있다. 연령별 1위를 차지한 박경림과 유재석, 이경규를 비롯, 노홍철·김재동·붐·현영·신동엽·강호동·조형기·김미화 등 상위권에 랭크된 연예인 모두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방송계 관계자는 “개그맨이나 가수, 연기자 출신이라도 오락프로그램 MC를 맡으면 종합엔터테이너로 인정받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들의 파워가 막강해져 방송사마다 인기 MC의 섭외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상파뿐 아니라 tvN·KBS JOY 등 케이블 신규 채널들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을 띄우기 위해 시청률을 높일 수 있는 인기 MC 확보에 나서면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CJ미디어 관계자는 “tvN 개국에 앞서 신동엽·유재석 등 인기 MC들이 소속된 DY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안정적인 MC 섭외를 위한 포석”이라면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성격에 맞는 MC 섭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름값 따라 ‘쏠림현상’도 MC 전성시대라고는 하지만 인기에 따라 몸값도 천차만별이다. 최상급 MC로 분류되는 유재석·강호동 등은 회당 출연료가 1000만∼1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신동엽·김용만·이경규·박경림·김제동·박수홍·탁재훈·이휘재·신정환·서경석 등도 프로그램에 따라 비슷하게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SBS 관계자는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X맨’의 경우, 회당 의상 협찬비로 1500만원 정도 받기 때문에 고스란히 MC 출연료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MBC에서 MC로 데뷔했다가 출연료를 더 준 SBS로 옮겼던 강호동은 지난 7월 3년 만에 MBC로 복귀,‘황금어장’을 진행하고 있다.MBC 관계자는 “SBS가 MC 출연료를 높이는 바람에 뺏겼다가 유재석과 같은 조건으로 다시 영입했다.”고 말했다. 반면 지상파 보조MC나 케이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등의 출연료는 적게는 20만∼30만원 수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개그맨 출신들의 인기가 조금 올라가면 MC 제의를 받는데, 출연료는 적지만 얼굴을 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인기 MC들만 선호하는 쏠림현상이 있다 보니 분야별 MC 인력풀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개그맨 위주에서 탈피해 전문 MC를 키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의미에서 케이블채널 Mnet이 지난 7월부터 방송하고 있는 신동엽의 ‘Talk King 18禁’의 시도는 신선하다.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종합 엔터테이너를 발굴한다는 취지도 있는 만큼 본격적인 토크쇼 등의 진행자를 배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톡톡 튀는 끼, 쏟아지는 깨

    개성파 MC들의 대격돌? 좋은 MC를 평가하는 기준에는 ‘튀지 않음’도 있다. 패널이나 게스트를 돋보이도록 자신을 낮추고 부드럽게 진행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숨길 수 없는 MC들의 끼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간판급 MC들이 대거 출연,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KBS ‘상상플러스(위 사진)’(화 오후 11시5분)와 MBC ‘무한도전(아래 사진)’(토 오후 6시35분)이 그렇다. 17일 100회를 맞이한 ‘상상플러스’는 탁재훈 이휘재 신정환 정형돈 등이 백승주 아나운서와 공동 진행하면서 우리말 배우기를 통해 세대간 언어장벽을 허물고, 시청자들의 재미있는 댓글과 별명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입담꾼 MC 4명이 문제를 풀기 위해 좌충우돌하면서 웃음을 자아내지만 서로 튀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신정환은 “MC들간 당연히 서열이 있지만 방송에서는 드러나지 않고 팀워크를 중시한다.”면서 “개별 MC들이 각자 역할을 강조하기보다는 가족처럼 편안하게 진행한다.”고 말했다.MC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그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이세희 PD는 “MC들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빨리 받아들여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한다.”면서 “조만간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코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이름만 들어도 유쾌한 MC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뇌혁명 게임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서로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MC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줘 어필하고 있다. 특히 박명수 정준하를 위시해 ‘형님과 아우’관계를 강조하다가도 ‘야자타임’‘서열 바꾼 역할극’ 등을 통해 MC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형돈아, 놀자!’는 정형돈 집에 기습적으로 찾아간 다른 MC들이 따뜻한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계 관계자는 “‘상상플러스’와 ‘무한도전’은 각각 우리말이나 두뇌게임에 절대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MC들이 출연, 웃음을 선사해 MC들이 더욱 빛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종합오락채널 tvN 성공할까

    종합오락채널 tvN 성공할까

    케이블 음악채널 KM 시청자라면 9일 오후부터 새로운 채널이 방송돼 적지 않게 놀랐을 것이다.CJ미디어가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오락채널 tvN이 개국하면서 KM 자리를 꿰찼다. 물론 KM은 내년 초 다시 런칭한다고 하니 아쉬움을 잠시 접고, 그동안 숱한 화제를 뿌렸던 tvN을 들여다보자. 베일을 벗은 tvN은 ‘토털 버라이어티 네트워크’의 줄임말 답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지상파를 재탕하는 등 케이블의 고질병인 식상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40% 이상을 자체 제작, 지상파와 차별화 한 소재와 형식으로 틈새시장을 공락한다는 목표다. 그래서인지 ‘성전환 수술’ 논란을 불러일으킨 옥주현의 ‘Like A VIRGIN’이나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라는 16부작 드라마 ‘하이에나’, 섹시 버라이티쇼를 표방한 ‘tvNgels’ 등은 수위를 넘나들어 선정성 도마 위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물론 침체된 가요계를 살리겠다는 리얼리티 뮤직쇼 ‘tvN MAD.com’ 등의 새로운 시도는 주목할 만하다. 윤석암 대표는 “선정적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지상파보다는 유연한 것은 사실이지만 똑같은 심의기준을 적용 받기 때문에 걱정 없다.”면서 “연내 인지도를 높여 4% 수준의 시청률이 목표이며,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만큼 해외 수출 및 인터넷·모바일 등에 2차적으로 판매함으로써 수익성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tvN 개국특집쇼에는 엄정화·동방신기·슈퍼주니어·SG워너비·김창완·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출연,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발표된 ‘대한민국 파워 아이콘’에서 종합엔터테이너 부문에는 박경림(10∼20대)·유재석(30대)·이경규(40대)가, 가수 부문에는 동방신기·서태지·인순이가, 연기자 부문에는 이준기·장동건·김수미가 연령별 각각 1위로 뽑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강호동 9년 연하와 11월 결혼

    천하장사 출신의 개그맨 강호동(36)이 11월12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효진(27)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호동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신부 이씨는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고 밝혔다. 결혼식의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사회는 요즘 오락프로그램에서 강호동과 콤비를 이루고 있는 유재석이 맡을 예정이다. 강호동은 “가끔은 지치고 외로웠던 내게 사랑이 찾아와 힘이 돼 주었다.”면서 “평생 반려자를 만났으니 행복한 가정을 가꾸며 그 가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웃음을 찾아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90년대 초 씨름판을 주름잡던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은 93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개그맨과 MC 등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아왔다.연합뉴스
  • “작년에 봤던 귀신놀이 또 하네”

    ‘또 폐교에서 귀신 놀이인가.’ 평소 지상파를 즐겨보는 김정희씨는 요즘 불만이 많다. 납량특집으로 방송하는 오락 프로그램들이 앞다퉈 ‘귀신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KBS 2TV 오락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의 간판 코너 ‘여걸 식스’는 20일 방송에서 공포영화 ‘여고괴담’을 찍었던 한 폐교에서 출연진이 귀신을 피해 먹을거리를 가져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조혜련·이혜영·정선희·현영·이소연·최여진 등 여성 고정 출연자들이 교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처녀귀신과 저승사자를 만나 벌이는 사투는 과히 애처로웠다. 이혜영·현영 등 혼자 미션을 수행한 출연자들은 무릎을 꿇고 거의 기어가는 모습에다가 연속 소리를 지르며 우는 분위기였고, 결국 이혜영은 포기하고 돌아왔다. 한 시청자는 게시판에 “출연자들이 울면서 난리인 것을 보면서 안쓰러웠다.”고 했다. 다른 시청자는 “조명 아래서 귀신을 피해 도망치는 납량특집은 이제 식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MBC ‘무한도전’은 5일과 12일 2주에 걸쳐 납량특집을 방송했다. 각각 폐교와 폐가에서 이뤄진 방송은 유재석과 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노홍철 등 6명의 출연진 모두 귀신을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시청자들의 동정심을 유발했다. 방송 이후 “조명이나 스태프들이 없는 상황에서 공포에 떠는 출연자들이 불쌍했다.”“이제 다른 형식의 납량특집을 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귀신이 등장하는 납량특집 외에 휴양지 등 해외 촬영을 하는 여름특집도 단골로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프로그램 형식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장소만 바다나 풀장으로 옮겨 눈총을 받고 있다.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리얼로망스 연애편지’는 지난 5일부터 3주간 태국 푸껫에서 청춘남녀 연예인 16명의 만남을 다뤘지만 파인애플 따먹기 등 장소만 바뀌었을 뿐 같은 내용으로 일관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CJ미디어·신동엽 만나면?

    CJ미디어·신동엽 만나면?

    CJ미디어와 신동엽이 만나면? 케이블·위성 8개 채널을 소유한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CJ미디어가 MC 신동엽과 손잡고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 눈길을 끈다. CJ미디어는 오는 9∼10월 중 드라마·영화·오락·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토털 버라이어티 채널 ‘TVN’을 케이블·위성을 통해 새롭게 론칭한다. 이를 위해 최근 신동엽이 운영하는 MC·예능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DY엔터테인먼트와 프로그램 공동 기획·제작 및 출연진 교류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DY엔터테인먼트에는 김용만·유재석·이혁재·노홍철 등 인기 MC들이 소속돼 있다.TVN은 이들과 함께 지상파급 인기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초대형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TVN는 CJ미디어 강석희 대표와 송창의 전 MBC PD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강 대표는 “자체 제작 노하우를 100% 살린 드라마·버라이어티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원천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드라마·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 장르 프로그램을 전체의 80% 이상 편성하는 한편, 최신 흥행 영화와 스포츠 이벤트 등도 방송한다. 이미 1년 전 기획한 자체 제작 미니시리즈 ‘하이에나’와, 서바이벌 게임쇼·인생 상담 버라이어티 등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CJ미디어의 음악·엔터테인먼트 채널 Mnet도 최근 신동엽과 손잡고 차세대 종합 엔터테이너 발굴 프로그램인 ‘Talk King 18禁’을 다음달 중순부터 방영한다. 신동엽이 직접 MC로 나서 엔터테이너 지망생들의 토크쇼 대결을 진행한다. 온라인 응모를 통해 매회 10여명이 선정되며, 참가자들은 신동엽이 제시하는 주제에 대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대결을 펼친다. 참가자들의 특명은 ‘MC 신동엽의 마음을 움직여라.’우승자가 되려면 기발한 체험담은 물론, 좌중을 압도할 수 있는 순발력과 재치, 배려심 등을 보여야 한다. 김기웅 PD는 “최고의 토크왕으로 선정되면 신동엽의 뒤를 이을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다지게 될 것”이라면서 “18세 이상 건전한 성인들이 서로 배려하는 토크 문화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기자·뉴스가 재미있다?

    기자·뉴스가 재미있다?

    ‘재미없는 기자와 뉴스는 가라?’ 정장 차림에 딱딱한 말투로 뉴스를 전하는 기자들. 재미는 없지만 눈길을 끈다. 그만큼 기자와 뉴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지상파 개그·오락프로그램에 기자와 뉴스를 패러디한 코너들이 잇따라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진지하고 엄숙한 기자와 뉴스를 개그로 풀어냄으로써 통쾌한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우선 눈에 띄는 코너는 KBS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코너에서 코트를 날리며 등장하는 ‘강유미 기자’와,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두목 강성범과 그의 조직이 만드는 ‘형님뉴스’ 등이다. 씩씩한 목소리의 강유미 기자로 나오는 개그우먼 강유미는 봉숭아학당 동료들에게 질문을 던진 뒤 답변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니컬한 해석을 내려 좌중을 웃긴다. 특히 그가 ‘옥장군’ 정종철에게 가하는 고문(?)은 위험 수위를 넘나들지만 통쾌함도 느낄 수 있다. 조폭들이 전라도 사투리로 거침 없이 전하는 ‘형님뉴스’는 앵커 강성범에게 인정받으려는 리포터 길룡이의 처절한 몸부림이 웃음을 자아낸다. 할 말은 꼭 해야겠다는 조폭과 뉴스가 만난 만큼 시사개그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MBC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은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무한뉴스’를 통해 패널들에게 일어난 소소한 사건·사고를 전한다. 박명수·정준하·노홍철·정형돈·하하 등 고정패널들의 사소한 소식을 뉴스로 전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KBS 개그콘서트 ‘현대생활백수’코너로 인기를 얻은 강일구는 ‘옹박’ 조지훈과 함께 ‘굳세어라 조기자’코너를 진행한다. 또 최근에는 봉숭아학당에서 ‘100초 토론’을 맡아 아나운서 출신의 손석희 교수의 성대모사를 보여준다.100초 토론에서 “시간이 끝났다.”며 패널들의 발언을 가로채는 강일구의 진지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방송계 관계자는 “기자와 뉴스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존재인 만큼 이를 패러디하고 연성화하는 개그 소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면서 “그러나 너무 가볍게만 다뤄지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후 9시25분) 베이징의 군사병원, 이곳의 환자들은 군인이 아니라 인터넷 중독에 걸린 청소년들이다.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과 주사는 군사기밀이라 성분을 알 수 없지만 게임에 중독된 환자의 80%가 치료된다고 한다. 스트레스의 탈출구는 인터넷뿐.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붙들기는 어려울 것 같다.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유아 아토피의 대표적인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유기농 채소 위주의 이유식이 더 좋다. 또한 아토피 아이에게 이유식으로 계란을 줄 때는 흰자와 노른자를 먹이기 시작하는 순서가 다르다.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소개한다.   ●진실게임(SBS 오후 8시55분) 시커먼 일자 눈썹이 매력 포인트라는 ‘일자 눈썹 모임’, 두 손으로도 힘든 산을 네 발로 오르는 ‘네발로 기어서 등산회’, 사나이 배에 왕자를 만드는 ‘배 왕자 모임’, 상처주지 말라는 ‘소심한 남자들 모임’, 유재석의 숨겨 놓은 쌍둥이들 ‘유재석 닮은 모임’ 중에서 단 한 팀의 진짜를 찾는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MBC 오후 9시55분) 승희는 진희에게 용서해 달라며 무릎을 꿇고, 복실과 미현은 깜짝 놀란다. 결심한 듯 말하려는 승희의 말을 자르고 복실은 진희에게 승희와 결혼할 거라고 하고, 진희는 충격받는다. 승희는 자신이 말하겠다며 복실을 말리고, 기가 막힌 진희는 복실을 거칠게 데리고 나가 차에 억지로 태운다.   ●641가족(KBS2 오후 6시10분) 아이들의 단점을 고치려고 고민하던 강철은 아이들 각자를 위한 맞춤 숙제를 낸다. 재인은 하늘을 보는 숙제, 요한은 수철과 30분 이상 대화하기, 성민은 사람들 앞에서 꼭지점 댄스 추기, 유미는 눈을 가리고 달래와 함께 친구 집 다니기를 시도하지만 각자의 단점 때문에 숙제하는 게 쉽지 않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체중감량 2년 후 90%가 재발하는 무서운 질병 비만.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비만탈출을 위한 5가지 전략’에서는 요요현상 없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핵심전략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비만탈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24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60분 부모(EBS 오전 10시) 트랜스 지방산이란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을 가공식품으로 만들 때 산패를 억제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 많이 섭취할 경우 체중이 늘어나고, 우리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장병과 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한다. 가공식품 속 트랜스지방을 낱낱이 살펴본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7시5분) 우리나라에 일곱 쌍둥이가 있는지 없는지, 유재석의 얼굴이 새겨진 ‘메뚜기교’가 있는지 없는지, 달리는 반쪽짜리 차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본다. 또 개들을 위해서 판매되는 8000원짜리 개라면이 있는지 없는지, 남자는 왼쪽 그리고 여자는 오른쪽으로 가야만 하는 약수터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두꺼웠던 코트를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멋을 내는 여성들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평소의 여성질환까지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한약재를 이용한 뱃살찜질과 좌훈요법으로 건강하게 몸을 가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태경은 학교를 그만두고 만화학원에 다니려는 희수를 기훈에게 데리고 간다. 기훈은 희수를 문하생으로 써달라는 태경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함께 일하기로 한다. 한편, 넉넉지 않은 생활비로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야 하는 은민은 걱정스럽기만 한데, 속도 모르는 태경은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온다.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오후 8시25분) 종남과 석현은 나라의 손에 이끌려 서울로 돌아오고, 집안 식구들은 이들을 질책한다. 해인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돌아온 기웅은 뒤숭숭한 집안 분위기에 눌려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말하지 못한다. 한편 인범은 종남에게 지난 며칠 동안의 일은 모두 지워줄 수 있다고 말하는데….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늘 모자란 생활비 때문에 불만이 많았던 봉자는 아들 과외비라도 벌기 위해 포상금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담배꽁초 버리는 사람, 분리수거 안 하는 사람, 돈이 된다고 하면 아는 사람도 모두 신고해 버린다. 이렇다 보니 이웃과 시비가 끊이지 않고 아들마저 왕따를 당하자 남편은 참지 못하고 이혼을 신청한다.
  • 임창정 미녀골퍼와 결혼!

    임창정 미녀골퍼와 결혼!

    영화배우 임창정(33)이 미녀 골퍼 김현주(22)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1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치러진 임창정의 결혼식에는 이병헌 하지원 정준호 김민종 최성국 등 50여명의 연예인을 포함해 10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밝은 미래를 축복했다. 주례는 임창정의 드라마 데뷔작인 ‘해뜰날’을 연출했던 KBS 엄기백 PD가 맡았으며 개그맨 김제동이 사회를 맡아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식이 진행됐다. 어깨를 들썩이며 씩씩하게 식장에 들어선 임창정은 “완전 좋습니다”라고 외치며 11살 연하의 신부를 맞는 기쁜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예식이 끝난 뒤 신부에게 골프 스윙 자세를 보여달라는 이색적인 요구로 늘씬한 골퍼를 신부로 맞은 임창정을 축하했다. 하객으로 참석한 남희석은 “첫날밤 멋지게 홀인원 하라”며 축하했고 연예인 야구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유재석은 “야구와 결혼식을 동시에 보게돼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성시경의 축가로 시작된 축하공연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S와 리쌍, 그리고 DJ DOC 등이 등장해 결혼식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S는 임창정의 노래 ‘결혼해줘’를 축가로 불러 눈길을 끌었으며 DJ DOC는 댄스곡 ‘런 투 유’를 부르며 식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식장에는 한국과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이 방영돼 하객들은 결혼 축하와 함께 손에 땀을 쥐며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임창정-김현주 부부는 W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임창정이 현재 살고 있는 서초구 잠원동에 신접살림을 꾸린다. 두 사람은 임창정이 출연 중인 영화 ‘오늘의 운세’의 촬영을 마치고 연말께 신혼여행을 갈 계획이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YTN스타 ‘스타투데이’진행 개그맨 박준형

    YTN스타 ‘스타투데이’진행 개그맨 박준형

    “생방송 MC 박준형입니다.” 개그계의 아이디어맨 박준형(33)이 MC로 변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블채널 YTN스타가 지난달 20일 신설한 생방송 연예정보 프로그램 ‘스타투데이’의 메인 MC를 꿰찼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생방송으로 1시간씩 연예뉴스를 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베테랑 MC가 맡아도 쉽지않은 자리를 MC로는 첫 데뷔하는 박준형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개그맨은 어떤 프로그램이건 많이 해봐야 실력이 늘어요.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준비가 필요한 개그와 달리 MC는 순발력이 중요하죠. 성실함이 제 큰 무기인 만큼 주간 연예 프로그램보다 훨씬 빠르고 재미있고 자세히 소식을 전할게요.” 올해로 개그맨 활동 11년째이자 연예기획사 ㈜갈갈이패밀리 대표, 라디오 DJ, 대학 겸임교수에다가 결핵협회·세브란스병원 홍보이사 등까지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가 MC에 매력을 느낀 이유이다. 이로써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등과 같이 진행자로서 인정받기 위한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스스로 특별한 재주가 없다고 털어놓는 그가 KBS ‘개그콘서트’에서 무만 갈던 ‘갈갈이’에서 벗어나 간판 스타로 올라서기까지는 많은 경험이 바탕이 됐다. 대학로에서 수년간 개그공연과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갈고 닦은 경험이 십분 발휘된 것. 출연 중인 모든 개그의 대본을 짜고, 후배들과 함께 새로운 개그를 만드는 데 뛰어나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중견 개그맨으로서 오늘날 개그와 후배들에 대한 의견도 서슴지 않고 풀어놨다.“요즘 개그는 세대교체 이후 다시 재미가 생겨났지만 예전 같지는 않아요. 시청률이 35%까지 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개그 사이클이 너무 빨라져 코너당 1∼2년씩 했는데 지금은 6개월도 못 버텨요. 그래도 선배를 능가하는 후배들이 많아져 든든합니다.” 아이디어맨으로서 향후 개그의 흐름에 대해서도 진단을 내놨다.“지금은 템포가 빠른 공개코미디 위주이지만 비공개코미디나 오버분장 개그도 다시 주목을 받을 겁니다.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가족’은 오버분장 개그를 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죠.”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토크쇼나 연기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아직 멀었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개그도 잘하고 MC도 잘해 끝까지 인정받는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단다.“지난 몇년간 개그로 평가받은 만큼 MC도 그정도만 잘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10년쯤 지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는 또 ㈜갈갈이패밀리를 통해 새로운 어린이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2003년 영화 ‘갈갈이패밀리와 드라큘라’의 주연을 맡았던 그는 “여름방학을 겨냥, 고품격 어린이 코미디영화 ‘소림피구’(가제)의 크랭크인에 곧 들어간다.”며 의욕을 보였다.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우리만의 영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정상 개그맨이 됐지만 인기에는 ‘거품’이 많다고 했다. 한꺼번에 여러 코너에 나가서 반짝 인기를 얻는 것보다, 한 코너라도 제대로 하고 후속 개그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마라톤 정신’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한 코너만 하고 사라진 개그맨들이 많죠.1등을 하는 것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005년 빛낸 코미디언’ 유재석

    유재석이 2005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코미디언으로 뽑혔다. 한국갤럽은 지난해 12월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2005년을 빛낸 코미디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유재석이 25.2%로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강호동(7.2%)이 2위, 신동엽(6.3%)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여자 코미디언 가운데에는 김신영이 5위에 랭크,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 연예인 주가 영화배우가 최고?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랜드는 지난 5일 장 마감 후 배우 하지원, 김승우 등과 오는 2008년 11월까지 연예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6일 소프트랜드는 전날보다 690원(13.53%) 오른 주당 5790원(액면가 500원)을 기록했다.연예인 소속사의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이 애용되면서 연예인 관련 공시가 나오면 주가가 크게 오르곤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연예인=대박’에서 벗어나 투자자들이 옥석을 고르기 시작했다. 벤처기업 라이브코드도 5일 최진실이 속한 엔터박스미디어그룹 지분 100%를 45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주가가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가 싶더니 6일 다시 떨어져 2955원(액면가 500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 가치가 인정된(?) 연예인들은 영화배우가 많다.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영화 한편이 성공했을 경우 투자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텐트 제조업체인 반포텍은 영화배우 장동건이 속한 스타엠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편입예정을 공시한 지난달 2일(5300원·액면가 1000원)부터 6일(1만 6350원)까지 25일(거래일 기준)동안 주가가 3배 이상 뛰었다. 만화영화 제작업체 한신코퍼레이션은 2004년 4월 한류스타 배용준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시한 이후 주가가 급락하더니 그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됐다. 반면 가수나 개그맨 등의 ‘주가’는 부침이 심하다. 가수 이효리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한 호신섬유의 경우 합병전후로는 주가가 올라 지난달 7일 14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6일에는 11만 2900원에 그쳤다. 개그맨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등이 속해있는 DY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주(11.49%)를 지난 3일 샀다고 공시한 비트윈(액면가 500원)은 4일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더니 이틀 연속 내려 6일에는 5800원을 기록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TV연말 시상식 진행 “나야 나”

    TV연말 시상식 진행 “나야 나”

    ‘진행자는 과연 누구?’ 연말엔 지상파 방송사에서 앞 다퉈 드라마, 방송연예, 가요 부문에 대해 각각 시상식을 개최한다. 언제나 공정성, 전파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이 이들 시상식이지만 어쨌거나 하나의 볼거리를 던져주는 건 틀림없다. 특히 대상 수상자가 누구냐 못지않게 누가 시상식을 진행하는가도 관심사이다. 연말 방송사 시상식에 마이크를 잡는다는 것은 그 해 활약상과 인기를 반영한 결과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올해 시상식 진행자 선정은 방송사 별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KBS는 대체로 아나운서쪽이 강세다. 지난 24일의 연예대상은 개그맨 이휘재와 ‘해피선데이’,‘여걸식스’ 등으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았다. 30일로 예정된 가요대상은 김병찬, 황수경과 올해 ‘상상플러스’로 스타덤에 오른 노현정 등 남녀 간판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한다.31일 연기대상에서는 드라마 ‘해신’으로 빼어난 연기를 보여준 최수종을 중심으로 ‘해피투게더-프렌즈’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는 탁재훈,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다. 진행자 8명 가운데 딱 절반이 아나운서이다. 지난해에도 4명으로 같았다. 남자 아나운서가 1명 줄고 여자 아나운서가 1명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쟁쟁한 여자 연예인 스타들을 물리치고 KBS 여자 아나운서들이 MC를 휩쓸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MBC는 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MC 중심으로 진용을 짰다.29일 방송연예대상에는 재담꾼 김제동과 팔방미인 현영이 함께 무대에 선다. 이어 30일 연기대상에는 MBC 시상식 단골손님 박수홍과 올해 ‘내 이름은 김삼순’과 ‘가을 소나기’로 극과 극을 달린 정려원이 앙상블을 이룬다. 또 10대가수 가요제에서 우여곡절 끝에 이름을 바꿔 31일 개최되는 가요대제전은 MBC에서만 무려 프로그램 4개를 맡고 있는 김용만과 2개를 진행하고 있는 유재석이 무대에 선다. 연예대상이 없는 SBS는 상대적으로 진행자가 적지만 탤런트가 압도적으로 많다.29일 가요대전은 국내 최고 MC이자 가수인 이문세와 사극 ‘서동요’의 선화공주 이보영이 나선다.31일 열리는 연기대상에는 올 초 SBS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연기를 펼쳤던 박상원과 김현주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겹치기 진행이 없어진 점이 특이하다.2004년에는 이효리(SBS 연기,KBS 연예), 성유리(MBC 연기,SBS 가요), 박수홍(SBS 연기,MBC 방송연예) 등이 방송사 간판을 달리하며 겹치기 진행을 했다. 손범수 아나운서는 KBS에서 연기대상과 가요대상을 동시에 뛰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8개 시상식 중 4개 시상식에서 트리오 진행자를 선보였으나, 올해에는 트리오 진행자가 2개로 줄었다. 최근 3∼4년 동안 진행자 섭외 1순위였던 이효리는 아쉽게도 올해에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역시 진행 요청이 밀려들었으나, 앨범 제작 때문에 정중히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色色 캐럴 쪼아!

    色色 캐럴 쪼아!

    “야∼, 크리스마스다∼!” 성탄절하면 생각나는 것은 우선 눈, 트리, 썰매, 양말에 담긴 선물, 루돌프 사슴, 산타 할아버지….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눈이 흩날리는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이 아닐까? ‘징글벨 징글벨 징글 올 더 웨이….’하고 말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캐럴 음반이 쏟아져 나온다. 워낙 고착화된 장르라 레퍼토리에 한계가 있다.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조금씩 색다른 컨셉트로 무장하며 매년 겨울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음반 시장에 새로 출시(재발매 포함)된 캐롤 음반만 무려 30개에 육박한다. 어떤 캐럴을 들으며 겨울나기를 해볼까나. #빅마마 대한민국 대표 여성보컬 그룹 빅마마가 지난달 말 ‘기프트’(예당음향)를 발매했다. 최근 캐럴 음반의 흐름이 재미와 즐거움이었다면 빅마마는 ‘클래시컬’로 방향을 잡았다. 출중한 가창력의 하모니, 아카펠라로 재즈와 가스펠 분위기가 넘치는 음반이다. 마지막 트랙 ‘꿈의 크리스마스’는 멤버 신연아가 노랫말을 지은 창작곡으로 눈길을 끈다. 현재 각종 앨범 차트에서 다른 가수들의 정규 앨범을 제치고 상위권을 유지하며 올해 최고의 캐럴 음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동·채은 방송계의 익살꾼 강호동과 CF계 꼬마천사 소녀 정채은이 만났다.‘오!해피데이’(팬텀)이다. 야수와 미녀의 진실된 사랑으로 감동을 전달한다는 컨셉트. 마냥 코믹 요소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트랙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게 편곡됐다. 여기에 강호동의 사뭇 진지한 노래 솜씨와 정채은의 귀엽고 상큼한 목소리는 전체 앨범에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신나는 비트의 타이틀곡 ‘창밖을 보라’는 유재석, 김종국, 이민우, 천명훈, 하하, 지상렬, 박명수 등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올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듯. 강호동은 10년 전 개그 코너 ‘소나기’의 인기로 ‘호동과 포동’ 캐럴 음반을 발매,4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이 이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웃찾사vs개콘 심형래의 ‘달릴까 말까’ 음반 이후 코믹은 매년 캐럴 음반의 주요 테마가 되고 있다. 올해에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과 개그콘서트(개콘)가 저마다 개성으로 버무려진 코믹 캐럴을 내놨다.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 멤버 27명들이 참여한 ‘웃찾사 크리스마스캐롤’(소니 비엠지)과,KBS 개콘에 출연하는 멤버 11명이 내놓은 ‘X-MAS 개그파티’(팬텀)이 그것. 웃찾사는 원곡 가사는 그대로 살리고 중간중간 애드리브를 넣어 웃음을 던지는 반면 개콘은 트로트, 힙합,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 편곡에다가 가사마저 웃기게 바꾼 것이 특징. #머라이어 캐리, 케니지,EMI 전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 팔렸던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소니 비엠지)가 11년만에 다시 출시됐다. 리믹스 곡이 추가됐고, 뮤직비디오 2편과 크리스마스 공연 실황을 담은 DVD가 새로 포함됐다. 케니 지의 ‘더 그레이티스트 홀리데이 클래식스’(소니 비엠지)도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가 그동안 발매했던 ‘페이스’‘미러클스’ ‘위시스’ 등 크리스마스 앨범 가운데 최고 히트곡을 엄선해 새로 출시한 작품이다. EMI는 ‘더 이상의 캐럴 음반은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베스트 크리스마스 100’을 발매했다.6장 CD에 캐럴의 고전 빙 크로스비를 시작으로 엘라 피츠 제럴드, 페기 리, 스테이시 오리코, 스파이스 걸스, 노라 존스 등에 이르기까지 EMI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렀던 캐럴 100곡을 수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You Soot I Shoot(EBS 오후 11시) 자국의 국제이주 노동인구가 가장 많은 아시아 국가 중 하나인 네팔의 잠재적 이주노동자인 노동아동들의 생활과 이들의 이주를 강제하는 요인들을 살펴본다. 이들과 함께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한 한국의 독립영화제작자 ‘미영’은 이런 아이들의 시선을 담기 위해 사진교육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한다. ●웰빙!맛 사냥(SBS 오전 9시) 구울수록 김치 맛이 나는 돼지고기가 있다. 돼지고기가 분명한데 과연 이 돼지고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비밀이 밝혀지는 건 바로 불판에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서부터. 돼지갈비 속에 김치가 돌돌 말려 있었던 것이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김치맛 나는 고기를 만든 과정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지난 월요일 친일인사 1차 명단이 발표됐다. 광복 6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친일인사 선정 작업이어서 사회적인 파장과 반발이 적지 않았다. 친일의 과거는 괴롭지만, 우리 민족이 정면으로 돌파해야 할 사안이다. 친일인사 명단 발표가 갖는 의미와 파장,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 오후 9시55분) 정준하, 고등학교 졸업 후 친구들과 함께 나선 무전여행에서 돈 없이 음식점에 들어가 그가 했던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박희진, 어릴 적 이렇게 하면 키가 크는 줄 알았다는 엉뚱한 발상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본다. 노홍철의 별난 어머니 수난시대. 대학교, 군 시절까지 어머니가 불려다닌 사연은. ●HD역사스페셜-이차돈 순교는 정치쇼였나?(KBS1 오후 10시) 스물두살의 젊은 나이에 흰 피를 흩뿌리며 순교한 것으로 알려진 이차돈. 과연 그는 불교 공인을 위해 몸을 내던진 것일까. 또 그는 무엇을 위해 목숨을 버렸는가. 당대 신라사회의 정치구조에 일대 변혁을 몰고 온 이차돈 순교사건. 이차돈 순교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은 파출부 대하듯 하고, 아들은 부끄럽다며 학교에도 못 오게 해 영희는 설자리가 없다. 그런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동창을 따라 성인나이트클럽을 가게 된 영희. 이 후 영희는 시간 날 때마다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을 찾고 부킹도 서슴지 않다가 급기야 현장에서 남편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 [26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 토론카페(EBS 오후 10시50분) 참여정부가 집권 반환점을 맞았다. 국민 참여를 화두로 내건 참여정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사회에 있어 소통장애의 현실을 진단해 보고, 소통이 원활한 사회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토론해 본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본프레레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지 1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독일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10개월, 수장을 잃은 한국축구는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큰 기로에 놓이게 됐다. 코엘류에 이은 본프레레 감독의 사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 오후 9시55분) 어머니, 누나와 함께 쇼핑을 하다가 싸웠다는, 카리스마 신현준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김원희가 뽑은 코믹 연기의 대가는 누구일까? 보기만 해도 웃기는 남자 정준하가 말하는 내 여자친구가 가장 예뻐 보일 때와 노홍철이 학창 시절, 행동발달 사항란에 선생님이 써준 내용도 공개된다. ●사랑한다 웬수야(SBS 오후 9시55분) 종세의 계략을 알게 된 해강은 일부러 종세를 찾아가서 이혼에 관해 운을 띄운다. 회사로 돌아간 해강은 태걸에게 종세를 영업본부장에서 다른 부서로 발령내 달라고 부탁하다가 자신들의 별거 사실만 들통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해강은 종세가 작성한 ‘H프로젝트’를 보고는 다시 한번 분노하는데…. ●HD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4세기 후반, 백제왕이 일본왕에게 주었다는 명검 칠지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의 이 칼은 일본 역사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보 반열에까지 올랐다. 일본 학계는 칠지도의 발견에 왜 그토록 열광했는가? 백제 근초고왕 시대에 제작된 칠지도를 통해 고대 한·일관계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위험한 사랑(KBS2 오전 9시) 강제는 정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떠나는 것밖에 없다며 묵묵히 낚시만 한다. 세진은 정현을 만나 강제가 뭐라고 했는지를 묻고는, 정현의 대답에 적잖이 실망한다. 인택은 인공수정을 하는 게 어떠냐고 말하고, 정현은 착잡해진다. 세진은 아들 찬이 없어진 걸 알고 놀라 강제에게 전화를 하고….
  • [22일 TV 하이라이트]

    ●토론카페(EBS 오후 10시50분)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부와 권력 그리고 지위를 독점한 특권층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소수가 과연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엘리트 계층인인지, 아니면 특권을 독점하는 신귀족주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특권층인지를 두고 토론한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4.0%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전망함에 따라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토론해 본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 오후 9시55분) 경이적인 시청률 40%를 넘기고 또 하나의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은 ‘내 이름은 김삼순’. 대한민국이 김삼순을 사랑하는 이유와 그 인기 비결을 전격 해부한다.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4명의 개성있는 배우들을 쫓아가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그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특명!아빠의 도전(SBS 오후 7시5분) 우치현씨가 가족을 위해 도전할 과제는 바로 ‘디아볼로 줄넘기’. 개인택시 경력 15년, 하루 평균 15시간을 근무해 오다 급기야 허리와 무릎에 고장이 생긴 우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생 처음 줄넘기에 도전한 우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연습에 최선을 다한다. 과연 그는 이 미션을 이룰 수 있을까?   ●어여쁜 당신(KBS1 오후 8시25분) 술에 취한 기준은 선미에게 죽을 때까지 인영을 잊지 못할 거라며 괴로워하고, 선미는 차라리 깨끗이 잊어주는 게 인영이를 위하는 길이고, 자신을 위한 길이라고 충고한다. 기준은 괴로운 마음을 안고 인영의 아파트 앞에서 배회하다가 마침 귀가하던 인영과 재민의 포옹 장면을 보게 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결혼 전에 창호를 가진 미연은 아이 아빠가 죽으면서 미혼모 신세가 된다. 이대로 딸을 내버려 둘 수 없는 어머니는 아이가 없던 미연의 오빠 부부에게 창호를 입양시킨 뒤 미국으로 보낸다. 결혼을 위해 귀국하게 된 미연은 창호가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사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하는데….
  • [15일 TV 하이라이트]

    ●어여쁜 당신(KBS1 오후 8시25분) 재민은 힘찬이가 마트에서 없어졌다는 전화를 받고 정신없이 힘찬이를 찾아 헤맨다. 재민은 인영이네 집 앞에서 힘찬이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고 어이없어 한다. 힘찬이 때문에 놀라 눈물 흘리는 재민을 바라본 인영은 힘찬이에게 전화번호를 새긴 팔찌를 선물하고….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SBS 오전 9시30분) 최근 5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남성 댄스듀오 클론과 함께 한다.5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장애인이 되었지만, 최근 5집을 발매한 뒤 다시 무대 위에 서는 클론의 강원래는 자신의 휠체어를 이용해 일명 ‘휠체어 댄스’를 개발해 이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박주현의 시사 업 클로스(YTN 오후 3시5분) 연립정부 논란이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선거제도 개편 문제로 이어지면서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야당이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여당 일각에서도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선거구제 개편과 연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듯 싶다. ●특선다큐(EBS 오후 10시)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는 인류문명 초기의 예술작품이다. 그로부터 1000년 후, 고대 이집트인들은 노랑과 주황, 초록, 파랑 등 다양한 색을 사용한 작품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에서는 금을 찾아 헤매던 아랍 연금술사들이 만들어낸 찬란한 색을 엿볼 수 있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MBC 오후 9시55분) 박중훈이 출연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때로 돌아가고 싶다’에 대해 말한다. 황정민은 모 가수의 성대 모사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공효진이 뽑은 ‘연애하고 싶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와 그냥 선배로 지내고 싶은 남자’는 각각 누구인지 알아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뜻을 담은 ‘민중성있는 음악’을 내세운 12집 ‘로만토피아’로 돌아온 이상은이 그녀의 신곡과 함께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담다디’를 부른다. 여성로커 ‘마야’의 리메이크곡 ‘못다핀 꽃 한송이’와 ‘소녀시대’도 감상해 본다.
  • 떠오르는 CF3걸 아세요?

    떠오르는 CF3걸 아세요?

    요즘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어느 채널 어느 CF에선가 이들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반드시 눈에 띈다. 서지혜(21) 장희진(22) 김아중(23) 등 신세대 트리오가 그들. 모두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CF를 통해 각자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 누리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CF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인급으로는 이례적인 3∼6개월 단발 광고에 7000∼8000만원 수준의 계약금을 받는 점도 공통점. 한편 이들은 연기로 영역을 넓혀가며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춤추는 천사’를 아시는지?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서지혜는 조승우와의 KT&G CF ‘빨래통 데이트’편으로 떴다. 경쾌한 배경 음악 덕에 ‘싸바 걸’이라는 튀는 별명도 얻었다. 2003년 ‘산장 미팅’으로 데뷔했고,SBS ‘올인’이나 ‘형수님은 열아홉’에 얼굴을 내밀었으나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실제로도 착하고 털털한 이미지가 귀엽게 담겨진 ‘빨래통’편에서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각인시켰다. 비오는 날, 차를 잡고 있는 어머니와 어린이에게 양보하려고 일부러 택시에서 내려 비를 맞으며 조승우와 함께 춤춘다는 후속편도 곧 전파를 타는 등 휴대전화 의류 식품을 포함, 앞으로 방영을 대기하고 있는 CF만 3∼4개. 연기 도전 또한 빼놓을 수 없다.27일 시작하는 KBS 미니시리즈 ‘그녀가 돌아왔다’와 새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여고괴담 4’를 통해 안방과 스크린을 동시에 달굴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꽃미남’ 강동원과 함께 KTF 뮤직서치폰 광고에 등장, 주목받았던 ‘리틀 전지현’ 장희진. 첫 광고가 나온 지 채 일 년도 안됐는데 무려 7개의 TV광고를 섭렵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잡았다.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청순함과 섹시함을 두루 갖췄다는 평. 이렇게 보면 전지현, 저렇게 보면 박솔미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다른 느낌을 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CF 촬영이나 조승우와 함께 그룹 ‘부활’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을 제외하곤, 잠시 호흡을 고르고 있다. MC 등 밀려오는 제안을 뒤로 하고 발성과 표정 연기 등 기초부터 스파르타식 연기내공을 다지고 있는 중. 그간 SBS ‘토지’ ‘건빵 선생과 별사탕’으로 연기에 도전했으나,“아직은 미숙하다.”는 누리꾼들의 따끔한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누구와 닮았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나만의 개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올 연말 영화 또는 드라마로 재차 연기에 도전할 계획. ‘옆구리 걸’ 김아중은 ‘아시아의 중심’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에 걸맞게 가장 먼저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이국적인, 보면 볼수록 묘한 매력에 빠지게 하는 그녀는, 옆구리를 건드리면 영화음악에서 랩까지 다양한 음악과 춤을 소화하던 스카이 휴대전화 CF로 자고 일어나니 스타 반열에 올랐다. 엡손 배상면주가 동아제약 등 갖가지 CF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어깨동무’를 통해 영화 신고식을 치렀고, 특히 최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종영했던 KBS 드라마 ‘해신’에서는 주인공 장보고의 호위무사로 인기몰이를 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KBS ‘해피투게더 프렌즈’에는 유재석·탁재훈과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MBC가 ‘내 이름은 김삼순’의 후속으로 준비하는 미니시리즈에서는 일약 주연급으로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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