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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미모의 아내 어떻게 만났나? “기분 살려준다고 월급까지..”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미모의 아내 어떻게 만났나? “기분 살려준다고 월급까지..”

    신정환 복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4일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가 처음 방송됐다. 해외원정불법도박과 거짓말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신정환은 7년 자숙을 끝내고 방송에 복귀했다. 방송을 쉬는 동안 신정환은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미모의 소유자와 결혼을 했다. 신정환의 부인은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인과 연애 당시를 언급해 큰 관심 모았다. 당시 신정환은 “여자 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월급을 모았다. 회사도 그만두고 나와 여행을 가려고 일을 그만뒀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아 이게 진심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2014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신정환과 그의 부인은 12살 차이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의 결혼식에는 탁재훈과 강호동, 김새롬, 주영훈 등이 참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 애환과 실태-강원·경기·인천] 아물지 않은 상처에 고통…개발 소외·희망 고갈 ‘3중고’

    [우리 이웃 접경지역 : 애환과 실태-강원·경기·인천] 아물지 않은 상처에 고통…개발 소외·희망 고갈 ‘3중고’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4년, 휴전선을 끼고 있는 접경지역은 여전히 아프다. 비무장지대(DMZ)는 적대행위가 없는 평화 완충지대지만 중무장지대로 남아 있다. 주민들은 여전히 위험한 한계지역에서 고통·고립·고갈의 3중고를 겪으며 삶을 이어 가고 있다. 상처가 아물지 않아 고통스럽고, 개발에서 소외되면서 육지 속의 섬으로 고립됐고, 사람과 희망이 고갈되면서 고단한 삶을 이어 오고 있다.강원 양구 최북단 해안면은 전쟁이 끝난 1956년 난민정착사업으로 956명이 입주하면서 생겨난 마을이다. 천막 생활부터 시작해 황무지를 개간한 곳이다. 전쟁 직후 지뢰와 폭발물이 널려 있어 주민들의 희생도 컸다. 이렇게 피땀으로 일궈낸 토지는 이후 정부에서 대부분 국유화했다. 1983년부터 ‘수복지구 내 소유자 미복구 토지의 복구등록과 보존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농지확대 개발촉진법’에 의해 개발사업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토지가 정부에 귀속됐다. 목숨 걸고 개간한 농지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정부 땅이 되면서 주민들은 생활터전을 송두리째 잃게 됐다. 농민들은 개간 비용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한 국유지 불하를 요구하며 30년이 넘도록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나 아직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문승현 양구군 자치행정과 팀장은 “개간 땅을 잃은 데 대한 설움도 크지만 지뢰 피해자들의 고통 또한 막심하다”면서 “해안면의 한 할머니는 20여년 전 밭에서 일하다가 발목지뢰 피해를 입었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특별법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 땅이 있어도 각종 규제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못 하는 억울함도 감내해야 한다. 강원 화천지역에서 2~4개의 중복규제지역 면적은 57만 7036.4㎡로 화천군 전체 면적의 63.5%에 이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기 땅에 집이나 창고를 하나 지으려 해도 엄두를 내지 못한다. 화천군은 올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계 등 개발행위를 시작하기 전에 사전 신고를 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주민들이 허가받지 못할 것에 대비해 비용과 시간을 아끼게 해 주겠다는 취지에서다. 강원도 내 접경지역 대부분은 고속도로나 철도는 물론 광역 4차선 도로가 없는 ‘육지 속 섬’으로 남아 있다. 최근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가 뚫리고, 동서고속화철도 건립이 확정됐지만 한걸음 들어가면 여전히 멀고 험하다. 화천 사내면 용담리와 하남면 계성리를 잇는 13.5㎞ 구간은 허리가 끊긴 채 23년째 확·포장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김동하 화천군 기획감사실 팀장은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하는 사내면 주민 6900여명은 관공서를 방문하기 위해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를 경유해 다시 화천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공사비 550억원이 없어 겪는 불편이다. 꿈이 고갈되고 사람이 줄어드는 것도 심각하다. 1965년 5만 6000여명에 이르던 화천군 인구는 현재 2만 7000명 선을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자녀 교육을 위해 하나둘 떠나 가고 있는 것이다. 재정지출도 지역 인구보다 훨씬 많은 3만 5000여명의 군인을 위해서 도로개설 및 수리, 체육시설 건립까지 지지체의 필요한 예산 중 상당액을 부담하고 있어 불만이 쌓여 가고 있다. 고성군 등 해안지역의 어려움은 더 크다. 정철규 고성군 초도어촌계장은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은 데다 중국 어선 동해안 출몰 등으로 어족 자원이 고갈되면서 고성지역은 십수년 동안 지역경제가 활기를 잃었다”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근본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섬으로 된 인천 서해안 접경지역은 남북 관계에 이상이 발생할 때마다 육지보다 더 예민하고 직접적으로 반응한다. 북과 직접 맞닿아 있는 옹진군과 강화군이 더 그렇다. 남북 간의 해전과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연평도는 사태 직후 관광이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고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북방한계선(NLL)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군 당국이 어업을 제한해 주민들이 생계에 타격을 입는 일도 다반사로 일어난다. 2010년 천안함 폭침이 있었던 백령도는 20여일가량 조업이 금지돼 어민들이 피해를 하소연했다. 서해 5도 주민들은 본격적인 가을철 꽃게잡이를 맞아 이중고를 겪기도 한다. 박태원(57) 연평도 어촌계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골칫거리인 상황에서 최근 북한이 서해 5도 침투를 목표로 한 가상훈련까지 하는 등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토로했다. 옹진군은 서해 5도(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우도)와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 등 경기만 일대 25개 유인도로 형성돼 있다. 옹진군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읍이 없는 유일한 군이다. 섬이다 보니 어업 활동이 주요한 경제 산업이다. 인구는 지난 8월 현재 2만 1530명이다. 5년 전보다 1400여명 늘었으나 옹진군보다 인구가 적은 지방자치단체는 영양군과 울릉군뿐이다. 강화군도 9개의 유인도와 17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행정구역상 인천시에 속해 있지만, 인천과는 직접적인 육로가 없어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있지 않다. 육로 2곳은 모두 경기 김포시와 이어져 있어 경기도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마저 나온다. 강화군 역시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중첩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규제뿐 아니라 문화재 규제, 군사시설보호 규제, 산지·농지 규제 등 국가안보와 문화재 보호라는 명목 아래 각종 중첩 규제로 투자 및 개발 제한을 받아 재정자립도가 11.6%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경기도는 연천과 파주 등 2개 지자체가 군사분계선과 접해 있다. 두 지역 주민은 남북 간의 첨예한 대치 속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정전 이후 64년 동안 묵묵히 인내하며 살아 왔다. 대북전단이 살포될 때마다 북한의 포격 도발 위협을 받아 왔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질 때도 외부 동요 없이 애써 일상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두 지역은 분단 후 군부대와 군사시설이 집중되면서, 지역발전이 지체되고 주민들은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고단한 삶을 영위해야 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생활불편, 경제적 불평등을 감내했지만, 정작 이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의한 중첩 규제로 성장동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낙후지역에 머물러 있다. 경기 남부지역에 비해 사회기반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주한미군이 사용해 온 공여지 면적은 전국 전체 면적의 87%에 해당하며 반환 대상 면적은 전국 대상 면적의 96%를 넘는다. 이 때문에 2006년 지금의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과 협력업체들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변변한 제조업체 한 곳 없었다. 인구는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파주는 증가세를 이어 왔지만,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연천군만이 지난 30년 동안 감소했다. 1996년에는 경기남부와 북부의 고령화율이 거의 비슷했지만 경기북부의 지역발전은 정체되고 저출산이 지속됐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유입은 거의 없고 젊은 인구는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면서 인구구조가 고령화됐다. 원진희 경기도 DMZ정책팀장은 “연천군 인구가 1983년 6만 7848명에서 2만여명 감소하는 등 떠나는 지역이 된 것은 정주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최정 ‘3루수 홈런왕’ 역사

    최정 ‘3루수 홈런왕’ 역사

    KIA 이민우, 데뷔 첫 등판 선발승 ‘홈런 공장장’ 최정이 SK 구단과 역대 3루수 홈런 역사를 한꺼번에 고쳐 썼다.최정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5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보우덴의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폭발시켰다. 전날 멀티포(2개)를 가동한 홈런 선두 최정은 두 경기 연속 대포로 시즌 홈런을 46개로 늘렸다. 그러면서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세운 45홈런을 넘어 SK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도 함께 일궜다. 종전 기록 보유자 역시 페르난데스였다. 최정은 지난해 자신의 첫 시즌 40홈런으로 전 NC 테임즈(밀워키)와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이날 37호포를 친 홈런 2위 로사리오(한화)에게 9개 차로 앞서 2년 연속 홈런왕을 예약했다. 최정이 앞으로 남은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보태면 삼성 이승엽(1999년 54개, 2003년 56개), 전 현대 심정수(2003년 53개), 전 넥센 박병호(2014년 52개, 2015년 53개)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대망의 50홈런 고지에 오른다. 사직에서는 루키 이민우(KIA)가 데뷔 첫 등판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경성대를 거쳐 2015년 KIA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우는 선발로 1군 무대에 깜짝 데뷔했다.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1군 데뷔전에서 선발승은 통산 25번째다. KIA는 이민우의 호투와 1회 7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11-2로 이겨 전날 SK에 7회 10-5로 앞서다 15-10으로 역전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이날 고 최동원 6주기 추모 행사를 연 4위 롯데는 선발 김원중의 난조로 아쉽게 2연패를 당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김원중은 고작 3분의2이닝 동안 장단 7안타 2사사구로 7실점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한화는 대전에서 갈 길 바쁜 7위 넥센을 10-2로 꺾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상상하는 것이 현실로… 교육·놀이용 ‘코딩로봇’ 큰 인기

    상상하는 것이 현실로… 교육·놀이용 ‘코딩로봇’ 큰 인기

    바람개비·두더지 등 모양도 다양 창의력 길러줘 코딩교육에 도움 “UO알버트는 여러 유형의 카드를 인식합니다. 전진, 후진, 회전 등의 명령어를 카드에 담았기 때문에 카드를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레 코딩의 원리를 알게 됩니다.” 지난 13일 ‘2017 로보월드’의 SK텔레콤 부스.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교육 로봇 ‘UO알버트’의 시연행사가 열렸다. 앞으로 5칸을 가는 동작의 경우 ‘앞으로 2칸’ 카드 3개와 ‘뒤로 1칸’ 카드 1개를 늘어놓고, 로봇 바닥에 장착된 센서에 인식시켰다. UO알버트는 곧 10㎝ 간격으로 만들어진 모눈종이 판 위에서 앞으로 6칸을 가더니 뒤로 1칸을 후진했다.내년부터 초·중·고에 코딩교육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되고, 유치원에서도 창의교육 과목 등으로 코딩을 선택하는 곳이 늘면서 전시회에는 코딩교육 로봇이 대거 선을 보였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언어를 입력하는 것을 말한다. 코딩교육 로봇은 아직 컴퓨터 언어를 배우기 힘든 학생들에게 장난감 로봇을 통해 코딩의 원리를 알려준다. 이번 전시회에 출시된 코딩교육 로봇들은 6세 어린이부터 대학생 수준까지 이용 연령대에 따라 또 코딩 방식별로 다양해졌다.로보티즈의 교육용 로봇 ‘스마트Ⅲ’의 경우 컴퓨터 언어인 ‘C언어’를 한글화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하면 그대로 동작을 수행한다. 또 스마트폰에 내장된 소리센서, 동작센서 등을 이용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바람을 불면 실제로 돌아가는 바람개비 로봇,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박수를 치면 함께 박수를 치는 물개로봇 등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선 최신 댄스곡에 맞춰 군무를 추는 코딩 로봇들이 아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했다.로보디바인의 ‘뮤보’는 작곡 알고리즘을 접목시켰다. 어떤 음을 이어 붙여도 음악이 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넣어 어린이들이 작곡을 하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코딩을 하는데 1단계에서는 음표, 악기, 멜로디·비트 등을 추가해 음악을 만들 수 있고, 2단계에서는 속도 조절 등 메뉴가 추가된다. 음악을 다 만들면 뮤보가 음악을 들려주며 두 다리로 춤을 춘다.토포보코리아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듈러 로봇 블록 ‘팀보’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동작을 지정하는 형식이 아니라 블록을 동물 모양으로 조립한 뒤 입력 버튼을 누르고 다리 관절을 움직이면, 그 동작을 기억했다가 재생한다. 에이아이브레인의 인공지능(AI) 로봇 ‘타이키’는 스마트폰을 스포츠카 모양 완구에 얹은 뒤 화면의 얼굴, 표정, 목소리 등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블루투스 무선통신을 활용해 어떤 스마트폰도 지원할 수 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는 “글로벌 교육용 로봇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0%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덴마크, 미국 등이 앞선 가운데 우리나라가 빠르게 추격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보름달처럼 꽉 찬 실속만점·영양만점 ‘명품명과’

    [추석선물 특집] 보름달처럼 꽉 찬 실속만점·영양만점 ‘명품명과’

    SPC 파리바게뜨는 복(福)을 기원하는 보름달을 소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만~2만원대 추석 선물세트 15종을 내놨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제품부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 높은 베이커리를 한데 모은 실속형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주력 제품은 보름달처럼 둥근 타르트에 자색 고구마, 단호박, 견과류 등 제철 재료를 담은 ‘명품명과’ 세트다. 고구마 앙금을 넣어 검정깨를 토핑한 ‘자색 고구마 타르트’, 캐러멜과 견과류(해바라기씨·아몬드·참깨)가 어우러진 ‘넛츠 타르트’, 호박씨와 백앙금이 담긴 ‘단호박 타르트’, 피칸을 넣은 ‘호두 타르트’ 등 4가지다. 건강한 원재료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긴 타르트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차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보름달을 형상화한 패키지는 선물을 주고받는 즐거움도 더해 준다. 반달형 선물세트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조합하면 보름달 모양의 선물이 완성된다. 밤앙금이 들어간 ‘반달 밤만주’ 세트와 상큼한 오렌지, 향긋한 커피맛 구움과자로 구성된 ‘반달 구움과자’ 세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골라 묶은 ‘모나카 시리즈’는 어르신,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가 두루 좋아할 법하다. 구수한 국산 찹쌀에 팥·호박·녹차 3가지 맛 앙금을 채운 ‘바삭한 우리 찹쌀 모나카’, 모나카·도라야키·카스텔라를 조합한 ‘가화만사성’, 화과자·양갱·모나카가 어우러진 ‘전통다과’, 호박·콩고물·유자·팥·밤으로 속을 채운 ‘6색 만주’ 등의 세트가 있다. 트렌디한 젊은층을 위한 선물로는 유명 삽화작가 장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 일러스트를 담은 ‘꼬마 니콜라 쿠키’ 세트가 있다. ‘머랭쿠키 3종(딸기, 코코넛, 레몬)’ 세트는 화사한 색상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머랭은 거품 낸 달걀 흰자와 설탕을 주원료로 해서 구운 과자로, 프랑스식 디저트 마카롱에 이어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베이커리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성남 재산세 36만865건 1909억원 부과... 5.8% 증가

    경기 성남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 36만865건 1909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부과액 1804억원보다 5.8% 증가했다. 시는 개별공시지가 3.3% 상승과 개별주택가격 2.25% 상승, 세 부담 상한 적용, 신축 주택 증가 등이 세액 증가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앞선 7월 정기분 주택 재산세 50%인 804억원과 건축물 재산세 610억원등 1414억원을 대상자에게 부과했다. 이번 재산세는 나머지 50%의 주택분 804억원과 토지분 1105억원이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추석 연휴로 인해 애초 납기보다 8일 연장됐다. 6월 1일 현재 주택·토지 소유자는 기한 내 고지된 재산세를 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과 최고 60%의 중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스마트폰 고지서, 전국 모든 금융기관 ATM기,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 다양하다. 이중 스마트폰 고지서로 납부하려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NH스마트고지서’ ‘신한은행-네이버 스마트 납부’ ‘T스마트청구서’ 의 3가지 앱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끼줍쇼’ 연남동서 한끼 도전 한채영 “집에선 아들과 칼싸움”

    ‘한끼줍쇼’ 연남동서 한끼 도전 한채영 “집에선 아들과 칼싸움”

    배우 한채영이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13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밥동무로 출연해 연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연남동은 ‘연트럴파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도심 속 공원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한채영은 아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5살이 된 아들과 평소 집에서 칼싸움을 하며 놀아주며, 아들을 위해 로봇 변신까지 자유자재로 하는 등 여느 엄마와 다름없는 ‘아들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촬영 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남편에게 연락을 했는데, 아들이 애교섞인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자랑하며 행복해 하기도 했다. ‘아들바라기’ 한채영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는 13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자 달인들 한 자리에…제2회 한자명인선발대회 개최

    한자 달인들 한 자리에…제2회 한자명인선발대회 개최

    한자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가 오는 10월 28일에 열린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는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통한 인문학과 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한자쓰기 운동을 전파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숨어있는 한자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국내 각계각층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자 및 한자 어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한자 명인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한자명인 선발대회에서는 81세의 고령인 장정복 씨와 각종 한자단체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군부대내에서 한자박사로 소문난 해병대사령부 조순근 대령, 은퇴목사인 김만기 씨, 고등학교 교사인 박영민 씨, 여류서예가인 박미정씨 등이 한자명인증을 받았다. 또한 일반부 명인대상에는 박미정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순금 인증패 및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수여 되었다. 오는 10월 28일 전국에서 시행되는 제2회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의 원서접수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은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시험과는 다르게 옛날 과거시험 방식을 채택한 논술시험을 병행하여 이뤄진다는 것이다. 5개의 주어진 주제 중 1개를 선택한 후 제공된 400자 원고지 3매에 1,000자 내외로 논술을 작성하면 10개 영역에서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한자 명인으로 선발되는 방식이다. 일반부의 시험범위는 실용한자 3,500자와 사자성어 500개로 객관식 200문항과 주관식 200문항 논술 1,000자 내외로 출제되며, 학생부는 상용한자 1,800자와 사자성어 250개의 범위에서 객관식 100문항과 주관식 100문항 논술 600자 내외로 출제된다. 각 부문별 출제문항 및 논술 점수를 합산해 대한민국한자명인으로 선발된다. 총점 기준 81% 이상 득점자에게는 한자명인증서와 휴대용 한자명인증이 수여되고 71%~80% 득점자에게는 준한자명인증서가 수여된다. 특히 91%이상 득점자 중 최고 득점자는 한자명인대상이 수여되는데 일반부의 명인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학생부의 명인대상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박재성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시작은 비록 미약하게 출발했지만 1회 대회부터 예상 밖의 관심과 많은 실력자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어휘력 증진에 한 획을 긋는 명실상부한 대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한자명인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는 낱글자 위주의 단편적인 한자능력을 검정이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한자나 한자어의 기본 지식은 물론 논술을 통한 자기의 의사표현을 자유자재로 하되 정확한 한자어의 활용능력을 인증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한자급수검정시험(사단법인 한국한자교육연구회 설립자)을 최초로 개발하여 시행한 박재성 박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석연 변호사(전 법제처장,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합격)가 자문위원으로,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이 후원회장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 심사결과는 11월 13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일자는 1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한자명인선발대회와 관련된 학습서는 교보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특별시’ 부천을 빛낸 영광의 5명 얼굴들

    ‘문화특별시’ 부천을 빛낸 영광의 5명 얼굴들

    경기 부천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상 주인공은 문화부문 곽홍찬(61)씨, 예술부문 고경숙(56)씨, 지역사회 발전(봉사)부문 구점자(59)씨, 체육부문 박봉엽(60)씨, 산업기술부문 이영식(70)씨 등 모두 5개 부문 5명이다. 곽홍찬씨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조각장 보유자로 14년간 조각장 보유자로서 꾸준히 활동하는 등 부천의 전통문화를 활성화한 공로다. 현재 부천예총 부회장인 고경숙씨는 매년 복사골예술제 기획에 참여해 왔다. 수주문학상과 부천신인문학상, 펄벅문학상 등 부천 문학발전에 앞장서 왔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을 위해 한국문인협회와 MOU 체결에 매진해 시민문학의 저변 확대에 힘썼다. 구점자씨는 무료급식소와 재가나들이, 김장담그기 등 13년동안 성실히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현재 시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을 비롯해 오정동 주민자치위원, 복지협의체 위원,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부천시 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인 박봉엽씨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매우 투철하다. 특히 부천시자전거연맹 고문으로, 자전거 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써 지역체육분야를 크게 발전시켰다. 산업기술부문 이영식씨는 모터 전문 생산업체인 GGM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이다. 지난 39년간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45개국에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형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무화상은 현재의 문화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명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수상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부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올해까지 모두 114명이 문화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토] EXID 하니, 파격적 스모키 변신 ‘고혹적 카리스마’

    [포토] EXID 하니, 파격적 스모키 변신 ‘고혹적 카리스마’

    인형 같은 외모의 소유자이자 털털한 반전 성격으로 사랑 받고 있는 EXID 하니가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오렌즈와 함께 F/W 시즌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함께 진행했다. 2017 메이크업 트렌드인 레트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스모키 메이크업과 글리터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화보에서 하니는 평소 모습과는 다른 과감한 메이크업에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어깨를 살짝 드러낸 의상과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특히 하니는 오렌즈 가을 신상품인 골드베리, 스톤베리를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하니는 긴 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밝은 에너지를 쉼 없이 전파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샘물 아티스트 역시 하니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스타비젼
  • ‘노인 왕국’ 日의 고심… 고령운전자엔 ‘자동브레이크’

    ‘노인 왕국’ 日의 고심… 고령운전자엔 ‘자동브레이크’

    75세이상 면허 보유자 512만 고령자가 일으킨 운전 사고로 매일 1.27명씩 목숨 잃는 셈 “사고 막자” 안전장치 의무화 인권 침해·비용 등 논란 예상“75세를 넘은 고령 운전자는 ‘자동 브레이크’ 탑재 차량만 운전해야 한다?” 일본 경찰청이 고령 운전자에 대해 자동 브레이크 등을 탑재한 ‘안전 운전 지원차량’에 한해서만 면허를 인정하는 ‘한정 면허 제도’ 도입을 최근 검토·추진하고 있다.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이 뚝 떨어진 고령자 드라이버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 장비가 장착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노인왕국 일본에서 75세 이상 고령자 중 운전면허 보유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12만 9016명이다. 이 같은 조치는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 사고가 가파르게 늘면서 어떤 식으로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12일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459건으로 전체 사망 사고의 13.5%를 차지했다. 고령자의 운전 사고로 일본 전역에서 매일 1.27명, 매주 8.8명이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전체 사망 사고는 줄어드는데, 고령자 실수로 인한 사망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 면허를 가진 사람 10만명당 사망 사고 건수도 75세 미만이 3.8건인 데 비해 75세 이상은 8.9건으로 2배를 넘었다.다급해진 일본 정부는 올 3월 도로교통법을 고쳐 75세 이상의 운전자는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치매 등 인지기능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치매 증후가 보이면 의사의 정밀 진단도 받게 했다. 경찰청은 “80세의 초고령 운전자 등에 대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적이 없어도 면허를 갱신할 때 실제로 차를 몰게 하고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하는 방안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고령자의 운전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교통성도 ‘안전 운전 지원차’의 보급 개발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채택해 본격화하고 있다. 2020년까지 자동 브레이크의 신차 탑재율을 9할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까지 세워 놓았다. 또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 기술에 대해 국가가 인정하는 통일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밟는 실수 방지 및 차선 이탈 방지 등과 같은 안전장치를 탑재한 차량 보급의 확산을 겨냥한 것이다. 실수로 액셀을 밟게 될 경우를 상정한 가속 억제 장치, 빔의 자동 선택 장치, 차선 이탈 때 경고음을 울리는 장치 등도 고령자에 대한 한정 면허 대상 차량의 조건으로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은 “2015년 자동 브레이크 탑재 차량의 추돌 사고 발생률이 이를 탑재하지 않은 차량의 3분의1 수준이었다”며 경찰청의 조치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자동 브레이크는 레이더와 카메라에서 장애물을 감지하고 충돌 이전에 자동적으로 제동을 걸게 하는 장치다. 일본 경찰청의 지난해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망 사고 분석 결과 다른 차량 및 전신주, 건물 등을 들이받은 충돌 사고(24%)가 가장 많았다. 고령자 사고 원인 가운데 핸들 조작을 잘못하거나 브레이크와 액셀을 잘못 밟는 조작 실수가 28%였다. 정신을 놓고 멍한 상태에서 한 운전이 23%, 안전 확인 불충분 22% 등이었다. 고령자들은 대낮 등·하굣길 초등학생이나 중고생을 들이받아 다치거나 죽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안타까움과 걱정을 더하며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7일 “교통 약자가 일상생활 중에 차에 치이는 사고가 높은 것이 일본의 교통사고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보행 중 또는 자전거 운행 중 사망하는 비율이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17~30%이지만 일본에서는 5할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정 면허에 대한 인권침해 시비, 안전 운전 지원 장치 장착에 따른 비용 상향 및 구입비 보조 등 현실적인 문제도 적지 않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금호동 쌍용 라비체’ 강남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으로 인기

    ‘금호동 쌍용 라비체’ 강남 생활권에 편리한 교통으로 인기

    서울 성동구는 여의도, 광화문, 강남과 가까워 서울의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주거지역으로 강남 진입이 어려운 30~40대 중산층이 성동구의 새 아파트로 대거 유입되면서 주택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동 일원에 중소형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형 210세대 ▲74㎡형 252세대 ▲84㎡형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2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도심지 직주근접 단지로 지하철 이용시 광화문역 17분, 강남역까지 23분이 소요되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압구정 현대백화점이 2.4㎞, 갤러리아 백화점이 2.8㎞ 등 동호대교를 건너서 압구정동으로 차량으로 1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의 생활 인프라를 보다 편하고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들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어 도심 접근성이 편리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누리는 도심으로의 쾌속 교통망도 이용 가능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은 절약하면서 편리한 교통으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쌍용 라비체가 강남 주부들 및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최고 39층(예정)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에 금호역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5㎡ 이하 설계에 합리적인 공급가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주택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라비체의 조합원 가입자격은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현재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사전예약 후 방문상담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김이수 부결, 염치없는 소행” 국민의당 의원들과 인사도 안해

    추미애 “김이수 부결, 염치없는 소행” 국민의당 의원들과 인사도 안해

    12일 국민의당 의원들과 마주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사도 없이 지나쳤다.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마치고 내려온 추 대표는 국민의당 의원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행사장을 나섰다. 이날 개원식에서 추 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부결과 관련해 “염치없는 소행”이라며 야권을 강한 표현으로 비난했다.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지원 의원 등 야당 중진도 다수 참석했다. 추 대표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한 치의 사건, 사고도 없이 부패의 권력을 국민이 바라는 권력으로 바꿔냈는데 그런 헌법재판소장에게 일격을 가해 날려버린 것”이라며 “다른 나라가 어떻게 이해하겠느냐”고 야권을 비판했다. 그는 또 “주변에 도로가 없어 통행할 수 없는 땅을 ‘맹지’라고 하고, 주위 토지에서 통행권을 인정해 길을 터준다”며 “맹지 소유권자에 대해 길을 터주는 행동도 보이지 않으면서 헌법기관으로서 헌법 재판소장의 목을 날렸다고, 그래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력을 자랑했다’고 하면서 협치라고 말하고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는다고 탓을 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치세력이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골목대장도 하지 않을 짓을, 맹지를 옆에 둔 인근 소유자조차도 길을 내주는 판에, 국회가 헌법기관의 권한을 갖고 있다는 당당함을 내세워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헌재소장 자리를 날려버린 것은 염치가 없는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도 막막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협치의 시작과 끝은 오로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것이어야 하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 협치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그는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려 제정된 ‘백봉신사상’을 언급하며 “백봉 선생님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자격이 없는 뻔뻔한 국회를 보는 국민께 다시 송구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제발 백봉 선생의 이름을 팔고 신사인 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고진하의 시골살이]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

    [고진하의 시골살이]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

    저물녘 꽃봉오리를 여는 신비로운 꽃.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지는 꽃. 캄캄한 밤중에도 노란 등(燈)을 주위에 밝히는 꽃. 7080세대가 기억하는 가수 이용복이 통기타를 치며 애잔한 목소리로 불렀던 달맞이꽃.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그 이름 달맞이꽃.” 달빛 흐르는 마을 농로를 홀로 걸으며 길가에 핀 달맞이꽃 동무 삼아 밤길을 걸으며 그 이름 달맞이꽃 불러 본다. 누가 들었으면 웬 청승이냐 했을까나. 그러나 두메의 산촌 길엔 고요와 적막만 가득할 뿐. 길가에서 화답하듯 귀뚜르르 귀뚜르르…. 우짖는 풀벌레들의 나직한 메아리만 있을 뿐.그렇게 밤의 정취를 일깨우는 달맞이꽃을 보고 걷자니 친구 시인 송재학의 아름다운 시구도 떠오른다. “내가 짐작하는 달은 지상에만 제 짝이 있다 달빛이 쌓아 올린 저녁 너머 달의 일부였던 꽃이 있고, 달을 따라가지 않고 지상에 남았던 꽃은 삭망(朔望)을 되새김질하는데, 그게 슬프지만 않다.”(‘달맞이꽃’ 부분) 지상에만 제 짝이 있는 시인의 달, 그 달빛이 쌓아 올린 저녁 너머 달의 일부였던 꽃이지만, 달을 따라가지 않고 지상에 남은 달맞이꽃, 시인은 그 꽃이 슬프지만 않다고 노래한다. 밤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서재에 들어와 앉으니 온종일 뒤숭숭하던 마음이 한결 고즈넉해진다. 북핵, 미사일, 대북 제재, 선제공격 따위의 사뭇 거칠고 위협적인 말들이 난무하던 하루. 하지만 서재 창엔 교교하게 어린 달의 눈빛이 오련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오가리 든 인생들이 서로 다투고 찍어 누르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공생의 삶을 거부하지만, 오련한 달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자니 우주는 공존공생의 사랑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웅변하는 듯싶다. 얼마 전 중국 소동파의 ‘적벽부’를 읽었다. 소동파가 누구던가. 북송 4대가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위대한 시인이자 서예가이자 창조적인 화가가 아닌가. 하지만 그는 자기 인생의 황금기를 유배 생활로 보냈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낯선 오지에서 유폐된 생활을 했다. 오늘 우리가 살던 시대와 견주어도 그는 그렇게 여유와 한가로움을 노래할 만큼 쉽고 편안한 생을 살지 않았다. 늘 벼랑을 마주한 것과 같은 삶을 살았으면서도 소동파는 가파른 벼랑 위에 뜬 달을 노래했다. “저 강상의 맑은 바람과 산간의 밝은 달이여./귀로 듣느니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노니 빛이 되도다./갖고자 해도 금할 이 없고 쓰자 해도 다할 날이 없으니./이것은 조물(造物)의 무진장이로다.” 그렇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은 돈을 들여 사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누가 가져도 금할 이 없다. 왜? 무진장(無盡藏)이니까. 그러나 세상에 무진장한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을 즐기려는 사람은 몹시 드물다. 은퇴하면 산촌으로 솔가해 한가롭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이는 많지만, 그렇게 은퇴한 사람들도 은퇴하지 않은 듯 분주함의 굴레를 쉽게 벗어나지 못하더라. 여전히 티격태격 남들과 경쟁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더라. 그처럼 경쟁하는 습성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 어찌 청풍명월을 즐길 수 있겠는가. 요샌 어디 가서 놀아도 돈을 요구하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청풍명월은 돈 없이 즐길 수 있지 않는가. 이처럼 값없는 청풍명월과 노니는 법을 모르고 어찌 이 거칠고 사나운 천민자본의 세상을 건널 수 있겠는가. 옛사람은 말했다. 하늘은 한가로움을 아껴 아무에게나 한가로운 삶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그렇다. 한가로움은 돈으로나 정보로도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떠 있는 두메에 들었다고 한가로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존재가 한가로울 때 비로소 유유자적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법. 이유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때 남에게도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법.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그렇듯 한가로움은 무진장이다. 그러나 진동한동 매사에 분주한 사람은 무진장인 한가로움도 누릴 수 없다. 나는 이제 더이상 생의 큰 바람이 없다. 식구들 끼니를 굶기지 않고, 내 골방을 덥힐 땔나무가 있고, 창가에 어린 달빛 조명 아래 읽고 싶은 책 몇 페이지를 흔감하는 것.
  • 서울의 1.2배 면적 2020년 개발 제한 풀린다

    서울의 1.2배 면적 2020년 개발 제한 풀린다

    도시계획 시행 145兆 비용 추정… 재정난 지자체 사업 실행 어려워 3년 뒤인 2020년에 서울 면적의 1.2배에 이르는 땅이 개발 제한에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와 공원 부지 등으로 묶여 있지만 사실상 방치돼 온 땅이다. 당초 계획대로 부지를 조성하려면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을 수 있고, 부지를 풀어 주자니 난개발이 우려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국토교통부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2020년 지정 효력을 상실할 것에 대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가 공원과 도로 등 도시에 필요한 52종의 기반시설을 만들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지정했지만 10년 이상 개발되지 않고 방치된 땅은 전국적으로 833.2㎢에 이른다. 이 중 703.3㎢는 2020년 7월이면 ‘20년 실효제’에 따라 지정 효력이 사라져 개발 제한이 풀린다. 20년 실효제는 1999년 헌법재판소가 도시계획시설 부지에서 형질 변경이나 건축 등의 행위를 제한한 도시계획법 4조가 사유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만들어졌다. 장기미집행 면적은 경기가 105.5㎢로 가장 넓고 경북 98.2㎢, 경남 87.1㎢ 등이 뒤를 이었다. 2020년 7월 실효 대상은 경북 86.7㎢, 경남 75.7㎢, 경기 66.1㎢ 등의 순이다. 지자체가 계획대로 시행하려면 거액의 토지 보상비와 공사비 등이 들어간다. 국토부는 여기에 모두 145조원(보상비 63조원, 공사비 82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지자체가 사업 시행을 미루는 사이 토지 소유자들은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다. 반대로 미집행시설의 지정 효력이 일시에 상실되면 난개발 등 혼란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2일부터 권역별 정책협의회를 갖고 조성이 필요한 부지를 선별해 우선 집행하고, 나머지 지역 중 난개발 우려가 없는 부지는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도로에 자전거 눕혀놓는 여성, 왜?

    도로에 자전거 눕혀놓는 여성, 왜?

    중국에서 한 여성이 도로에 자전거 여러 대를 끌고 나와 눕혀놓는 희한한 광경이 목격됐다고 상하이이스트가 6일 보도했다. 이 여성은 최근 청두의 한 버스정류장에 세워져 있던 공유자전거를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 한 대씩 끌고 나와 눕혀놓기 시작했다. 여성이 이러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무분별하게 세워진 자전거 탓에 불편을 느꼈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공유자전거 열풍이 불면서, 3년 만에 무려 1600만대로 늘어났다. 때문에 문제점도 끊이지 않고 있다. 경쟁적으로 공유자전거가 배치되면서 보행이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이 되는 것이다. 이날 도로에 공유자전거들을 끌고 나왔던 여성은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유자전거로 인한 문제점을 공론화했다는 점에 많은 누리꾼이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상하이이스트 홈페이지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달 US오픈 우승…올해 메이저 대회 페더러와 2개씩 양분

    나달 US오픈 우승…올해 메이저 대회 페더러와 2개씩 양분

    테니스의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다. 2000년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그리면서 전성기를 맞았던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017년에도 최고의 실력을 과시하면서 4개 메이저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2개씩 나눠 가졌다.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나달이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가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 나달을 꺾고 우승했고 이후 프랑스오픈은 나달, 윔블던은 페더러, 다시 US오픈 나달 순으로 사이좋게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챙겨갔다. 둘은 최근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 앤디 머리(2위·영국) 등에게 밀려 세계 정상의 자리에서 비켜서 있던 처지였으나 올해 극적으로 ‘동반 부활’했다. 나달과 페더러가 한 해에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양분한 것은 2010년 이후 올해가 7년 만이다. 당시 페더러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나달이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했다. 또 2006년과 2007년에는 반대로 나달이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나머지 3개 대회 우승 트로피는 페더러 품에 안겼다. 특히 페더러는 1981년생으로 올해 36세라 테니스 선수로는 당장 은퇴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지만 이번 US오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을 정도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31세인 나달은 페더러보다는 젊지만 조코비치나 머리보다 한 살이 많고 특히 체력 소모가 심한 경기 스타일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올해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달 3년 만에 세계 1위 자리까지 탈환한 나달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근 몇 년간 부상도 있었고 경기력도 나빴는데 올해 이런 일들이 벌어져 믿을 수가 없다”고 기뻐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케빈 앤더슨(32위·남아공)은 재치 있는 준우승 소감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나달과 같은 1986년생인 앤더슨은 “우리가 동갑이지만 나는 나달의 경기를 평생 봐온 것 같다”며 “그만큼 나달은 나에게 우상과 같은 존재이자 상대하기 힘든 선수였고 오늘 그런 점을 또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우승자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언더파’ 슈퍼 루키… ‘또 뒤집은’ 역전의 여왕

    ‘28언더파’ 슈퍼 루키… ‘또 뒤집은’ 역전의 여왕

    ‘무서운 루키’ 장이근(24)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장이근은 10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낚으며 67타를 쳐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이형준(25)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세운 72홀 최저타(26언더파) 기록을 2타 줄이며 ‘와이어 투 와이어’(1~4라운드 연속 1위)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특히 4라운드 동안 보기 1개만 범한 완벽을 뽐냈다. 올해 코리안 투어 14번째 대회에서 처음이자, 신인으론 2007년 강경남(34) 이후 10년 만에 첫 다승 타이틀을 달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순위도 최진호(33)를 제치고 1위(4억 7000만원)로 올라섰다.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이근은 무리하지 않으려는 듯 드라이버를 한번도 잡지 않고 우드와 유틸리티, 아이언 티샷으로 홀을 공략해 3번홀과 5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자리를 지켰다. 특히 단독 2위로 출발한 임성재(19)가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거세게 압박하자 연속 버디로 맞섰다. 승부처 14번홀(파3)에선 장이근이 아이언 티샷으로 홀 8m 아래쪽에 떨군 반면 임성재는 홀 3m에 붙였다. 먼저 버디 퍼팅을 시도한 장이근이 기어이 홀에 떨어뜨렸지만 이에 부담을 느낀 임성재의 버디 퍼팅은 홀을 외면했다. 장이근은 2위 그룹과 3타 차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찜했다. 임성재는 뒤늦게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합계 26언더파 282타로 현정협(34)과 공동 2위에 그쳤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프로 골퍼의 꿈을 키운 장이근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여의치 않자 아시아 투어를 주 무대로 삼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래서 ‘노마드’(유목민)란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 6월 원아시아투어 회원 자격으로 K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국오픈에 깜짝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시즌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 스윙 변화를 통해 거리가 늘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다음주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잇따르는 큰 대회에서 기대해도 좋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이승택(22)은 버디 11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로 투어 사상 18홀 최소타 기록(61타)을 갈아치우며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는 장수연(23)이 생애 첫 ‘메이저 퀸’에 올랐다. 장수연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6타 차 선두를 달리던 장하나(25)를 제치고 통산 3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궜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3)가 지난해 세운 대회 72홀 최저타 기록(16언더파 272타)도 경신했다. 1~3라운드 선두였던 장하나는 버디 1개, 보기 3개 2오버파 74타로 무너지며 합계 15언더파 273타 단독 2위로 주저앉았다. 한편 이지희(38)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에서 합계 5언더파 279타로 2위 이민영(25)을 따돌리고 통산 22승째를 올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韓 상계동·美 보스턴·日 롯폰기 ‘닮은 듯 다른 도시재생’

    서울 창동과 상계동, 미국 보스턴, 일본 도쿄 롯폰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세 곳 모두 도시재생이 진행 중이거나 이뤄진 지역이다. 하지만 후발 주자인 창동과 상계동의 도시재생은 원활하지 않다. 반면 보스턴과 롯폰기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차이점이 뭘까. 국토교통부가 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도시재생 국제콘퍼런스’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의 선배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과 일본 시코쿠, 오노미치, 주고쿠 지방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보스턴은 1980년대 철도, 도로, 건물 등이 낙후됐다. 산업구조 변화로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슬럼화도 급격히 진행됐다. 도시재생이 결정됐다. 하지만 기존 토지 소유자와 거주자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쉽지 않았다. 이때 도시의 가로망과 공원, 광장 등 기존 구도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낙후 시설을 모두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쓸 수 있는 뼈대는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도시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때문에 보스턴시의 재생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 주정준 도시계획가의 설명이다. 그는 “보스턴은 기존 평행구도의 중심거리를 유지하면서 장기간 사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도시 자산을 활용하는 것은 일본도 비슷하다. 다만 일본은 지역 특징에 따라 한 구역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하나를 바꿈으로써 지역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방식을 택했다. 사무실 밀집 지역의 낡은 건물을 주변 샐러리맨들의 수요를 반영해 식당가로 탈바꿈시킨 것이 그 예다. 시코쿠, 오노미치, 주고쿠에서는 언덕, 하천 등 자연환경은 물론 낡은 교량까지 그대로 활용했다. 다니지리 마코토 서포즈 디자인오피스 대표는 “낙후된 지역의 기존 건물과 가로망을 무작정 없애고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린 디에이그룹 상무는 우리나라 도시재생 사업의 문제점을 “서울시가 지역발전 기초를 다지는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각 지역과 전문가 등 다자간의 협력이 취약”한 데서 찾았다. 그는 “사업비가 많이 들고 기간은 긴데 공공성 확보 요구도 높다 보니 민간기업들의 참여 유도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치 담그기’ 무형문화재 된다

    ‘김치 담그기’ 무형문화재 된다

    우리 고유의 공동체 음식 문화인 김치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김치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보다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내려오는 생활 관습이자 문화라는 점에서 특정 보유자나 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김치 담그기는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된 김장 문화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도 아우른다. 문화재청은 김장 행위가 ▲상당 기간 한국 문화의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고 현대까지 이어진다는 점 ▲세대 간 전승에 모든 한국인이 직간접적으로 동참한다는 점 등의 이유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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