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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유기동물 55.5% 급감… 내장형 등록 장려 정책 주효

    강남 유기동물 55.5% 급감… 내장형 등록 장려 정책 주효

    서울 강남구가 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적은 유기견 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구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73마리로, 2023년(164마리) 대비 55.5% 감소했다. 서울시 평균 감소율(9.7%)보다 6배 높다.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등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이 유기동물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강남구 동물등록 수는 3002마리(내장형 1857마리, 외장형 1145마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려동물 실종 시 신속한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유기·실종 방지 효과가 큰 내장형 등록 비율이 높다. 이 같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구는 전담 인력을 투입해 동물보호법 위반 현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지역 동물병원과 협의해 76곳을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등록 비용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수의사가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VET맨이 간다’를 통해 내장형 등록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알리며 시술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도 동물등록 지원을 강화해 ‘VET맨이 간다’를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고, 신규 사업으로 강남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물 등록부터 돌봄 지원까지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0년 미등기’ 마포 공덕자이 아파트 오랜 숙원 풀었다

    ‘10년 미등기’ 마포 공덕자이 아파트 오랜 숙원 풀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의 끈질긴 중재와 결단이 10년 동안 미등기 상태였던 마포구 공덕자이아파트 등기라는 결실을 얻어 냈다. 마포구는 지난해 이전 고시를 완료한 공덕자이아파트가 지난달 21일 마침내 등기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마포구는 약 10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공덕자이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함으로써 2025년 을사년 새해부터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안겨 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전 고시 등 등기 절차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공덕자이아파트 1164가구는 금융기관 대출 등에 제약을 받았다. 마포구 추산 2023년 기준 1조 5600억원에 달하는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다. 이에 마포구는 조합과 주민 간의 법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판단해 2023년 2월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위원회를 개최하고 박 구청장을 필두로 해서 당사자 간 면담을 직접 중재했다. 마포구의 끈질긴 중재로 같은 해 11월 미합의된 토지 등의 소유자 3인 가운데 2인과 조합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보상금을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나머지 1인에 대한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 재결에 따라 조합이 사업 구역 내 모든 토지의 수용을 마치게 됐다. 이에 마포구는 등기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19일 이전 고시를 신속히 완료했다. 박 구청장은 “공덕자이아파트 주민의 10년 숙원을 마침내 해결하게 돼 매우 뜻깊고, 이 순간이 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화장률 93%로 보편화됐지만… 지자체, 부지 못 구해 ‘발 동동’

    화장률 93%로 보편화됐지만… 지자체, 부지 못 구해 ‘발 동동’

    높아진 화장률로 전국 화장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신규 화장장 건립은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는 2~3년에 한 번씩 오는 윤달까지 겹쳐 장례 업계에선 벌써 늘어날 화장 수요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9일 충북 음성군 등에 따르면 화장장이 없는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나섰지만 후보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부 4군은 지난 5일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공개모집에 참여한 원남면 조촌3리와 하노2리, 맹동면 통동2리 등 음성군 3개 마을을 모두 탈락시켰다. 하노2리는 부지 소유자 동의서를 내지 않았고, 조촌3리와 통동2리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와 부지의 심한 경사도 등으로 부적격 처리됐다. 이번 공모에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에선 참여마을이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는 안된다는 님비(NIMBY·not in my backyard)현상이 여전해 재공모나 군유지에 건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는 화장시설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1차 공모에 3개 마을이 신청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극렬하게 반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후보지 재공모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신청서를 낸 마을은 한 곳도 없다. 경기 양평군도 몇 년간 화장장 후보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2차 부지 신청까지 받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부 주민들과 주변 마을 반대로 무산되는 일만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이 화장장 건립에 나서는 것은 화장시설 부족으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국내 화장률은 2019년 88.4%, 2020년 89.9%, 2021년 90.8%, 2022년 91.7%, 2023년 92.9% 등으로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화장시설 부족으로 삼일장이 가능한 3일 차 화장률은 70%대에 그친다. 독감 등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 화장장은 초만원이다. 경남 양산시의 경우 화장장이 없어 울산, 부산 원정을 갔는데, 계절적인 영향으로 사망자가 늘면 경북까지 가거나 5~6일장을 치르기도 한다. 올해는 개장 화장이나 이장하기 좋은 해로 알려진 윤년(양력 2025년 7월 24일~8월 21일)을 맞아 화장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윤달이 낀 윤년 개장 유골 화장 건수는 2014년 8만 15건, 2017년 9만 4651건, 2020년 10만 1018건 등 증가세다. 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주민들 마음을 잡을 파격적인 지원책 등이 없이는 반대 여론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하림, ‘기부채납 부지’ 소송서 이겼다…서울시, 사용료 등 400억원 물어줄 판

    서울 서초구 옛 화물트럭터미널의 기부채납 부지를 둘러싼 하림과 서울시 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하림 측의 손을 들어 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의 취지대로 판결이 확정되면 서울시는 400억원가량을 하림 측에 물어 줘야 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3일 하림산업이 KB부동산신탁과 함께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에서 하림 측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하림은 2021년 3월 옛 화물트럭터미널 부지에 개발 중인 물류단지의 일대 도로를 서울시가 무단으로 사용·점유했다며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곳은 부동산 개발업체 파이시티가 2009년 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했던 곳이다. 서울시는 2013년 이곳에 서울추모공원 진입로 확보를 위해 도로를 만들었다. 이후 파이시티가 2014년 파산하고 하림이 2016년 부지 소유권을 취득하면서 기부채납 효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9월 서울시가 하림에 2016~2021년 6년간의 도로 사용료와 이자 등 총 362억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2심은 지난해 7월 “파이시티 등 토지의 종전 소유자들이 도로 부지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포기했으므로 토지 특별승계인인 하림 등은 부당이득반환을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하림 패소로 판결했다. 이에 서울시는 1심 판결로 지급한 돈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파이시티 등이 물류단지 개발을 조건으로 도로 부지를 기부채납했는데, 개발이 무산된 이상 부지의 독점적·배타적 사용·수익권을 포기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며 2심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에서 하림 승소 판결이 확정되면 서울시는 도로 사용료와 이자 등 약 404억원을 다시 지급해야 한다.
  • 전남 면적, 축구장 112개만큼 증가

    전남 면적, 축구장 112개만큼 증가

    지난해 전남 면적이 전년에 비해 축구장 112개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 현재 전남 면적이 1만 2363㎢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축구장 크기(105m×68m)의 112배에 해당하는 0.8㎢가 늘어난 면적이다. 공유수면 매립 지역인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 6-3단계 사업 준공으로 0.4㎢가 신규 등록된 데 이어 국토 최서남단 신안군 가거도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해안 토지 0.4㎢도 새로 등록했다. 시군별로는 해남(1천45㎢)이 가장 넓었으며 순천(911㎢), 고흥(807.2㎢), 화순(787㎢), 보성(664.6㎢) 등이 뒤를 이었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 6931㎢(56.1%),농지 3162㎢(25.6%), 도로 465㎢(3.8%), 대지 321㎢(2.6%), 유지 등 기타 1484㎢(11.9%)였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지와 임야가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감소한 반면, 공유수면 매립·SOC확충·대지조성 등으로 도로, 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소유자별로는 개인 59.8%, 국유지 17.6%, 종중 7.5%, 법인 6.8%, 전남도 1.7% 등이었다. 전남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번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확정된 면적은 2월 중 국토교통부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 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 통계는 국토의 면적과 이용 현황 등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정부 교부금 산정의 산출 기초로 활용된다”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토지정책으로 재산권 보호는 물론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올해 수소·전기 등 친환경차 3388대 보조금 지원

    용인시, 올해 수소·전기 등 친환경차 3388대 보조금 지원

    용인특례시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3388대를 보급키로 하고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소 승용차 186대, 고상 버스 2대 등 총 188대를 보급한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 차종은 넥쏘(현대)다. 고상 버스는 대당 3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데 차종은 유니버스(현대)다. 전기차는 올해 승용차 3000대, 화물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승용차 2000대와 화물차 14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전기 승용차 861만 원, 전기 화물차는 2286만 원이다. 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2자녀 100만 원·3자녀 200만 원·4자녀 이상 300만 원)에 따라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일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택시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250만 원, 소상공인이나 차상위계층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면 30%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경유 화물차 소유자가 기존의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다만 차량을 폐차하지 않으면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없고, 기존의 지원금에서도 50만 원이 차감되기 때문에 폐차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택배 영업 등을 위해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경유 화물차를 보유한 사람은 반드시 보조금 지급신청을 하기 전에 폐차해야 6개월 이후에 추가로 국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자동차 신규 구매자는 개별소비세(전기차 300만 원·수소차 400만 원)와 취득세 감면 혜택,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40% 할인도 받는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공공기관으로 2년 이내에 친환경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용인시는 취약계층, 상이 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 차 폐차 후 친환경 차 구매자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 금천구, 공동주택 유지관리비 단지별 최대 6100만원 지원

    금천구, 공동주택 유지관리비 단지별 최대 610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는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유지관리 사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주택 유지관리 사업비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공용 및 복리 시설물 등의 유지관리와 시설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6억 1000만원으로, 단지별 최대 6100만 원까지 필요한 사업비의 50~7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차량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기차 충전시설과 방화문 자동개폐 장치의 설치 및 개선사업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추가했다. 재난 안전시설물 및 노후 전기시설 개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설치 개선 사업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단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금천구 소재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 중 의무관리단지의 관리주체(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치거나 전체 입주자(소유자)의 5분의 4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많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춥다, 추워”···경기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떠나는 경기 실내 여행지 6곳’ 선정

    올겨울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매섭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도 밖에서 활동하기엔 부담스럽다. 경기관광공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 6곳을 추천했다. [따뜻하고 이국적인 온실 정원 ‘가평 이화원’] 가평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 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식물원은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곳이지만, 이화원은 거북선, 풍선, 고릴라 등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어른들에게 이화원은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 명소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평균 25도를 유지하는 이화원의 온실은 평일에도 100여명이 찾아와 맨발걷기를 즐긴다. [꿈을 담은 그림책 저장소 ‘군포 그림책꿈마루’]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민에게 크게 사랑받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그림책 독서문화를 보급하고 연구하는 전문도서관이고, 그림책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박물관이다. 아울러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구축하는 주목 받는 아카이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료열람실인 ‘그림책움’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마음껏 골라 ‘계단서가’에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읽은 책은 독서통장에 기록해서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듯 그림책을 통해 순수한 감성을 적립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다시 보는 세계기록유산 안데르센, 예쁜 아기 오리 원화전’도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낡은 배수지를 재활용한 공간이다. 그림책움 앞 하늘정원의 푸른색 기둥들은 예전 군포배수지의 흔적이다. 물이 가득했던 배수지에 한국 그림책을 풍부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며 동심과 공감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다. [소중한 동반자 곤충의 세계 ‘시흥 벅스리움’] 곤충은 약 4억 년 전부터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로 이루어진 동물군으로 식물의 번식을 돕고 숲을 청소하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구성원이다. 시흥시에는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하면서 곤충이 인류의 동반자로 소중한 존재임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벅스리움이 있다. 관람은 전문 도슨트와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친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끌며 아이들의 집중을 돕는다. 가장 먼저 곤충의 모양과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곤충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음은 사슴벌레와 장수하늘소를 만나고 애벌레를 직접 만져 보는 여러 체험이 이어진다. 특히 밀웜과 누에 등 식용곤충 체험은 아이들의 비명과 함박웃음이 터지는 즐거운 시간이다. 벅스리움은 높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던 것을 2022년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체험관으로 새로 태어났다. 곤충과 함께하는 우리 미래를 상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실내 여행지다. 단, 벅스리움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드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오산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에는 쾌적한 실내에서 과거와 현재를 뛰어넘는 시간여행과 국경을 초월한 세계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의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정교한 미니어처를 관람하며 역사적, 지리적 랜드마크를 발견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이다. 상설 전시는 15개 주제를 크게 두 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을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시간여행(한국관)이다. ‘웰컴 투 조선’, ‘그땐, 그랬지’ 등 재미있는 섹션이 기다린다. 특히 ‘수상한 모던보이’의 <일본군에 쫓겨 지붕 위로 달아나는 복면 쓴 의병>을 찾는 에피소드는 마치 드라마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콘텐츠다. 두 번째는 세계여행(세계관)이다.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중국에서 네덜란드까지의 여정을 나라별 대표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팁은 미니어처를 따라가며 가이드 맵을 참조해 에피소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핸드레일에 발판을 설치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미니어처 사이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곳이다. [뚝딱이와 함께 신나는 하루 ‘파주 놀이구름’] 파주 운정호수공원의 놀이구름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놀이 체험 공간이다. 한때 유비쿼터스 관련 홍보관으로 사용 후 오랜 기간 잠들어있던 유비파크를 EBS와 파주시의 협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놀이구름으로 화려하게 진화했다. 거대한 구슬 모양의 체험관 입구로 들어서면 신비한 구름우물이 기다린다. 이곳에서 뚝딱이의 안내에 따라 놀이행성 모험이 시작된다. 오색찬란한 빛을 따라 무지개동굴을 지나면 ‘뿡뿡이 언덕’에서 뿡뿡이의 비밀기지를 탐험하고 ‘환상의 폭포’에서는 살아서 움직이는 파주의 동식물을 만난다. 이어지는 ‘꿈의마을’은 뚝딱이하우스와 우체국에서 EBS의 캐릭터 친구들이 사이좋게 사는 마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다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모험의세상’이다. 네모난 돌을 쌓은 ‘네모네모 광산’, 초대형 볼풀에 둘러싸인 ‘화산 미끄럼틀’, 구불구불 말랑말랑한 빙하를 탐험하는 ‘빙하동굴’ 등 다양한 자연지형을 본뜬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동산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EBS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온 놀이구름에서의 하루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시 찾은 빛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한국전쟁 당시 매향리에는 미군의 사격 및 폭격훈련을 위한 군사시설이 설치됐다. 매향리의 옛 지명인 고온리의 지명을 미군이 ‘KOON-NI’로 표기하면서 ‘쿠니’라고 부른 이 사격장에는 55년간 전투기의 굉음과 포탄의 파열음이 이어졌다. 그동안 마을 사람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참혹했다. 긴 투쟁 끝에 사격장 폐쇄를 이루어내고 삶의 터전을 지킨 곳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세워졌다. 평화를 되찾은 매향리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듯 매향리평화기념관은 곳곳에 밝은 자연광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커다란 원이 하늘로 이어지는 추모의 위령비는 전망대를 겸하고, 평화기념관의 거대한 M자형 기둥은 매향리(Maehyangri), 박물관(Museum), 기념비(Memorial)의 M을 상징한다. 1층 어린이체험실은 빛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쿠니사격장 폐쇄를 위한 주민들의 활동을 보여준다. 기념관에서 옛 미군기지 막사를 지나면 사격통제실로 사용했던 작은 3층 건물이 남아있다. 주민들의 투쟁 당시 시위 장소로 사용된 역사적인 공간으로, 아직도 농섬(룡도)이 표적으로 설정된 해묵은 긴장감이 남아있다.
  • 부산경찰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부산경찰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감식이 진행됨에 따라 부산경찰청이 관련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대 등 28명으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담 수사팀 구성은 전날 진행한 합동 감식 결과가 나오면 진행할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감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료 수집 등 기초 조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감식 결과가 나오면 항공기 전력 설비 이상 등 여부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만일 화재가 기내에 반입된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고, 배터리가 수하물 규정을 어기지 않고 반입됐다 소유자를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에어부산 여객기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 부산 김해국제공항 주기장에서 홍콩으로 출발하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던 중 불이 났으며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은 화재 발생 일주일만인 지난 3일 합동 감식을 벌였다.
  • 광주시·국토부 또 충돌… 산정지구 1만 4000가구 택지개발 이견

    광주시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산구 산정지구 공공택지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또다시 충돌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국토부와 LH에서 산정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제시를 요구해 왔으며, 이에 대해 “민간분양주택 공급은 반대한다”며 “공급이 예정된 1만 4000여세대를 공공주택사업의 취지에 맞게 모두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달라”고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LH가 주택공급과잉과 시장교란 등을 이유로 든 광주시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달 산정지구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자, 광주시가 이같이 대응한 것이다. 광주시 입장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민간 일반분양주택을 공급하지 말아달라”는 것으로, 사실상 개발사업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인허가권이 국토부에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이미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1만 2000여가구가 공급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이 심각하고, 광천권에도 1만여가구 공급이 예정된 데다 도시 외곽에 대규모 주택단지가 들어서면 원도심과 신도심의 주택시장 교란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023년 6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산정지구 개발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자 “지속적으로 반대의견을 전달했지만 (국토부가) 끝내 받아주지 않았으며, 결국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개발이 구체화됐다”며 “앞으로 산정지구 개발과 관련한 후속 절차에 국토부와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허가권을 가진 국토부와 LH는 산정지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LH광주전남본부는 지난달 12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토지소유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정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LH는 이어 오는 6월 추가 사업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갖고 토지수용, 보상 등 후속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산정지구 개발은 2021년 2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추진 중이다. 광산구 산정동과 장수동 일원 168만 3000㎡(약 51만평)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영구임대 7000가구, 민간분양 6800가구, 단독주택 2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국토부 지구단위 최종 승인절차가 마무리되면 2027년 착공 예정이다.
  • 태블릿 PC·벽시계·액자…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TV

    태블릿 PC·벽시계·액자…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TV

    LG전자가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 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출시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화면과 스탠드를 손쉽게 분리하고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과 스탠드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분리한 화면은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해 태블릿 PC처럼 테이블에 세워서 볼 수 있고, 벽에 걸어 두고 시계나 액자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화질은 27형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디스플레이)보다 한층 향상됐으며, 고용량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OTT와 클라우드 게임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바꿔 웹툰이나 쇼트폼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하이 엘지, 스포츠 경기 결과 알려 줘”라고 말하면 이를 인식해 작동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21일 신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 순천 마지막 ‘금싸라기’ 연향들, 도시개발 본격화…3538억원 규모

    순천 마지막 ‘금싸라기’ 연향들, 도시개발 본격화…3538억원 규모

    순천지역 마지막 ‘금싸라기’라 불리는 ‘연향들’의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연향들 일원은 국가정원과 마주한 부지로 최적의 정주·상업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략 산업군 입지가 가능해 향후 남해안벨트 허브 기능을 수행할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보상비 1898억원, 공사비 1640억원 등 총 3538억원이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 8459㎡(14만 8000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리조트와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공동주택·주민편익시설 등 순천의 미래 문화·관광특구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조건부 승인과 동시에 보상 절차 이행을 위한 감정평가 의뢰를 마쳤다. 현재 감정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용지 선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보상 절차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관련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토지소유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관련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다음달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손실보상 및 소유권 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고, 상반기 중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발 빠른 분양도 준비중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투자자별 맞춤형 설명회 등 조성 용지의 선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연향들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순천의 미래 중심지다”며 “순천만국가정원 연계 명품 상업·주거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향들 일원은 국가정원과 마주한 순천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표현될 만큼 최적의 정주·상업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전략 산업군 입지가 가능해 향후 남해안벨트 허브 기능을 수행할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 “Fxxx 트럼프” 불만 터뜨린 마돈나, 이번에도…“자유 해체돼 슬퍼”

    “Fxxx 트럼프” 불만 터뜨린 마돈나, 이번에도…“자유 해체돼 슬퍼”

    성소수자(LGBTQ)를 지지해온 ‘팝의 여왕’ 마돈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소수자 다양성 폐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마돈나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가 수년간 싸워 얻은 자유를 새 정부가 서서히 해체하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 슬프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며 LGBTQ를 상징하는 깃발과 붉은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4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남성과 여성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한 데 따른 행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오늘부터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여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성별 표기 시 남성과 여성 외에는 다른 성적인 정체성을 택할 수 없도록 기존 기능을 삭제했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해 대선 이후 인스타그램에 “트럼프, 엿 먹어라(Fxxx Trump)”라는 문구가 새겨진 케이크 사진을 공유하며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유죄 판결을 받은 중죄인, 성폭행범,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미국을 이끌도록 선택된 이유를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을 때는 “누군가 죽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9년 인터뷰에서는 트럼프를 “약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묘사했다. 마돈나는 “자신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과도하게 보상받으려 한다”며 “자신감 있는 사람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힐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트럼프와 직접 만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를 두고 “매우 친근하고 남성적이며 카리스마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마돈나는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괜찮지만, 국가 수반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정부, 여의도 187배 ‘주인없는 땅’ 국유화 추진…2조 2000억원 규모

    정부, 여의도 187배 ‘주인없는 땅’ 국유화 추진…2조 2000억원 규모

    정부가 전국 국토 면적의 1.6%를 차지하는 ‘주인 없는 땅’을 소유주에게 돌려주고 남은 땅은 국유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미등기로 조사된 토지에 대해 진짜 소유자가 나타나면 간단히 등기할 수 있게 하고, 남은 토지는 국가가 관리하도록 하는 특별법(미등기 사정 토지 국유화 특별법)을 마련해 법무부를 비롯한 7개 부·처·청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미등기 사정(査定) 토지란 일제강점기(1910~1935년) 토지 조사 당시 소유자와 면적·경계가 정해졌지만, 소유자의 사망이나 월북 등의 이유로 100년 넘게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땅을 의미한다. 이런 땅의 규모는 여의도(2.9㎢)의 약 187배인 544㎢(63만 필지)에 달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2조 2000억원이 넘는다. ‘금싸라기’로 불리는 서울 중구 명동에도 소유권이 불분명한 미등기 사정 토지가 3필지(약 1041㎡)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는 등기가 아닌 계약만으로도 소유권 이전이 가능했다. 이후 1960년 민법 시행으로 등기가 의무화됐으나 비용 문제 등으로 등기하지 않은 사례도 많았다. 여기에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속자가 누구인지 알기 어렵거나 월북자·사망자가 소유자로 남아있는 경우가 생겼다. 대법원은 토지 소유권을 국민의 중요한 재산권으로 보고 사정명의인(초기에 소유자로 등록된 사람)의 권리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점유자가 등기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토지가 공공·민간 개발 사업에 포함되면 소유권을 확인할 수 없어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빈번했다. 또 주변 땅의 가치도 떨어지고, 불법 쓰레기 투기장 문제도 나타났다. 권익위는 미등기 사정 토지 관련 민원이 2012년 이후 약 700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이번에 마련한 특별법은 미등기 토지에 대해 초기에 소유자로 등록된 사람이나 그 상속자에게 우선 등기 기회를 주고, 나머지 땅은 국가가 소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후 진짜 소유자가 나타나면 소유권을 돌려주거나 돌려줄 수 없는 경우에는 보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권익위는 법무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법원행정처·조달청에 특별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원하라고 권고했다. 정동률 권익위 산업농림환경민원과장은 “권익위가 지난 4년간의 실태 조사와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특별법 초안을 작성했고, 이후 법무부가 각 부처와 면밀한 협의를 통해 국회에 법안을 제출하는 등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미등기 토지를 정리하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민간 토지 개발사업도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부처들과 협업해 올해 말까지 법률을 제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휴에 심심해? OTT 틀어봐…메디컬 드라마부터 서바이벌 쇼까지

    연휴에 심심해? OTT 틀어봐…메디컬 드라마부터 서바이벌 쇼까지

    설 연휴를 맞아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야심 차게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디컬 드라마부터 최신 영화, 서바이벌 쇼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진했다. 혼자서라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봐도 좋겠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핫’한 시리즈는 단연 ‘중증외상센터’이다.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8회의 시리즈로 만들었다. 지난 24일 공개된 이 시리즈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한 대형병원의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행동하는 백강훈은 중증외상팀과 함께 환자들의 골든 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위급한 상황에 뛰어든다. 위급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과 자신감을 가진 백강훈을 중심으로, ‘제자 1호’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추영우), 5년 차 중증외상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 등의 앙상블이 눈에 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헌신 속에서 병원 경영 문제를 코믹하게 녹여낸 것도 재미의 비결이다. 디즈니+에서는 반복되는 육아에 지친 한 여자가 자신이 개로 변할 거라고 믿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나이트 비치’를 주목하자. 레이첼 요더 작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코미디와 호러를 넘나드는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4일 공개한 이 작품은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고, 주연을 맡은 에이미 애덤스는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방송국 탐사보도팀의 이야기를 그린 김혜수 주연 시리즈물 ‘트리거’도 눈에 띈다. 탐사보도 PD들의 통쾌한 팩트 폭행부터 환상의 팀플레이까지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4화까지 공개됐다. ‘무빙’으로 디즈니+를 달군 강풀 작가의 두 번째 작품 ‘조명 가게’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골목길에 있는 수상한 ‘조명 가게’에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공포 미스터리 작품으로, 전편 모두 볼 수 있다. 추석 때 머리를 식히기 위해 머리 쓰는 이들의 활약을 즐겨보자. 웨이브의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3’는 지난 시즌에 비해 규모를 좀 더 키우고, 머니 챌린지도 다양해졌다.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등 뛰어난 능력의 보유자들이 이길지, 빠니보틀, 충주맨, 스티브예 등 서바이벌에 새롭게 도전하는 신예들이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예측해보는 것도 좋겠다. 재미있다면 아예 이번 연휴 1~3 시즌 모두 몰아보길 권한다. 티빙에서는 최근 두 편의 신작 시리즈를 시작했다. 우선 21일 공개한 ‘원경: 단오의 인연’은 앞서 올해 초 공개한 ‘원경’의 프리퀄이다. 고려 말 15대 가문 중 하나인 여흥 민씨 가문의 딸 원경과 문무를 겸비한 성균관 유생 이방원이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이끌리며 연모의 감정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3일 공개한 ‘스터디그룹’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시리즈는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있는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고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쿠팡플레이는 최근 개봉했던 뜨끈뜨끈한 영화들을 설 연휴에 풀어놓는다.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깨닫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본성을 찾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마법학교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영화 ‘위키드’는 화려한 캐스팅과 귀를 즐겁게 하는 노래들로 가득하다. 이밖에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듄: 파트 2’도 놓쳐선 안 될 영화다. 황제의 음모로 가문이 멸망한 후, 유일한 생존자 폴이 어머니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함께 가까스로 목숨을 구해 사막으로 도망친 뒤 황제를 전복시킬 결전의 준비를 시작한다. 최근 개봉했던 영화 ‘히든 페이스’ 역시 눈에 띈다. 지휘자 성진(송승헌)은 약혼녀이자 첼리스트인 수연(조여정)이 영상 편지를 남기고 사라지자 큰 상실감을 느낀다. 이후 성진은 첼리스트 미주(박지현)에게 끌려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지른다.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혼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집 안 밀실에 갇혀 충격적인 진실을 지켜본다는 내용이다.
  • [설연휴 여행] ‘남도 테마’ 매력 관광 만끽하세요

    [설연휴 여행] ‘남도 테마’ 매력 관광 만끽하세요

    황금같은 이번 설 연휴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연휴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익히 알려진 유명 관광지 외에 관람, 체험, 먹거리를 주제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전남 테마 관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설 연휴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한다. ◇박물관 테마▲해남 공룡박물관 해남 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해남 우항리에서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발견돼 주목 받았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공룡박물관, 야외 공룡 조형물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으로 이곳 출신 작가들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했다.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전남 및 경남 청년작가 교류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 박물관은 46억년 지구 자연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해양 파충류와 공룡 화석이 전시돼 있다. 4D 입체 상영관에서는 백악기 시대 공룡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고대 해양생물, 공룡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도슨트 해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이색체험 테마▲완도 해양치유센터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기법 ‘딸라소 테라피’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다. 16개 해양 치유 시설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사들과 함께 수중 노르딕 워킹, 공기 거품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약산면 해안 치유의 숲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함평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 1층에는 카페와 편의점 있고 2층에는 해수탕시설을 갖춰져 있다. 천연 해수와 직접 달군 유황석을 활용한 해수찜과 해수탕을 즐길 수 있다. 함평 해수찜은 1800년대부터 통증 완화에 효능이 있어 민간요법으로 전해진다. 특히 함평 지역의 돌은 유황과 알칼리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불에 구우면 우리 몸에 좋은 유황 성분이 많이 발생해 살균작용,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차 밭 길과 해변 길이 만나는 끝자락에 남쪽 바다를 끼고 자리 잡았다. 해수탕과 녹차탕에 몸을 담그면 몸이 가뿐해 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효능을 누릴 수 있다. 3층 노천탕 앞엔 드넓은 득량만 바다와 솔숲이 펼쳐진다. 탁 트인 율포해변을 바라보며 뜨끈한 해수에 몸을 담그면 명절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먹거리 테마▲장흥 굴구이 굴구이는 장흥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에서 맛볼 수 있다. 굴 채취 기간에만 굴구이 식당들이 문을 연다. 넓은 철판에 굴을 가득 올려 굽기도 하고 장작불에 구워 먹기도 한다. 불향과 바다향을 듬뿍 머금은 굴 맛을 맛보기 위해 겨울마다 장흥을 찾는 미식가들이 많다고 한다. ▲고흥 나로도 삼치회와 구이 삼치회는 11월부터 2월까지 맛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다. 나로도 인근에서 당일 잡은 싱싱한 삼치를 맛볼 수 있다. 삼치회, 삼치탕수, 삼치고추장조림 등 다양한 삼치요리 뿐만 아니라 장어, 피조개, 굴 등 다양한 자연산 제철 수산물이 풍부해 겨울철에 꼭 가봐야 할 지역이다. 더불어 고흥 유자주(酒)는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향과 맛으로 음식과 곁들어 먹어 보길 추천한다. ▲강진 회춘탕 회춘탕은 조선시대부터 해산물과 육고기가 풍부한 강진에서 생겨난 보양 음식이다. 가시오가피, 당귀, 헛개나무, 뽕나무 등 한약 재료로 만든 육수와 닭, 문어, 전복을 넣고 푹 고아 만든 음식으로 봄이 오듯 젊어진다고 해서 ‘회춘탕’으로 불린다. 몸에 좋은 건강한 재료를 1시간 이상 고아 담백하게 우려낸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영양과 맛도 좋아 회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트럼프 2기 최대 이슈로 떠오른 ‘틱톡’…규제부터 인수설까지

    트럼프 2기 최대 이슈로 떠오른 ‘틱톡’…규제부터 인수설까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시작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국계 숏폼 공유 플랫폼인 ‘틱톡’ 관련 이슈가 급부상했다. 미 연방 의회가 틱톡금지법을 제정하면서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75일간의 유예 기간을 주면서 일단은 시간을 벌게 됐지만, 지분을 놓고 미중 정부가 서로 다른 입장을 갖고 있어 갈등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틱톡 금지법’ 통과미국 내에서 틱톡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건 지난해 4월 미 연방 의회에서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하면서다. 해당 법안은 바이트댄스에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했으며, 기간 내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했다. 당시 대중국 강경파들이 중국계 기업인 틱톡을 통해 중국 공산당이 미국 선거와 여론 형성 등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법안을 추진했다. 이에 앞서 미 하원은 같은해 3월 비슷한 취지의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했으나 상원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되지 않았다. 당시 법안은 바이트댄스의 사업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는데 통과된 법안은 최장 360일로 이를 완화했다. 틱톡은 같은해 5월 이 법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 수정헌법 1조와 충돌한다”며 위헌 확인 소송을 냈으나, 7개월 후 미 워싱턴DC 항소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재판을 담당한 더글러스 긴즈버그 판사는 “수정헌법 제1조는 미국 내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정부는 적대국이 미국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능력을 제한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법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판결했다. 틱톡은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지난 17일(현지시간) 해당 법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미국 내 사업이 존폐위기를 맞았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플랫폼이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민감한 데이터와 함께 앱이 외국 적의 통제에 취약한 상황이 차등적 대우를 정당화하고 있다”면서 “의회는 틱톡의 데이터 수집 관행과 해외 적국과의 관계에 대한 근거있는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각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덕에 서비스 중단 위기 넘긴 틱톡결국 지난 18일(현지시간) 밤을 기해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는 중단됐다. 당시 구글과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에서 삭제됐고, 틱톡 계정 소유자가 틱톡에 접속을 시도하면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률이 제정돼 안타깝게도 지금은 틱톡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틱톡 재개를 위한 해결책을 위해 우리와 협력하겠다고 한 것은 다행입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라는 안내문이 뜨기도 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튿날 틱톡 구제에 나서겠다고 공언하면서 일부 서비스가 복구 됐으며,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한시적이긴 하나 틱톡이 미국 내에서 기사회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틱톡을 금지하려 했던 전적이 있지만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틱톡을 선거 운동에 적극 활용하면서 틱톡 퇴출 반대로 입장을 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법인과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합작회사를 만들어 미국 기업의 지분을 50% 이상으로 만드는 방안을 재차 제안하고 있다. 최근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틱톡을 인수하고 싶어한다면 이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틱톡 놓고 미중 간 입장차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중국 자본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미국 내 발전에 공정하고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국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CNN은 22일(현지시간) 바이트댄스의 이사회 멤버이자, 제너럴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인 빌 포드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주말 틱톡과 관련한 협상이 시작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로선 미국에서 틱톡의 운명은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불확실하며, 트럼프가 나서서 매각을 중개하더라도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팔고 싶어 하는지도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2.78% 상승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2.78% 상승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기준이 되는 경기도 7만 435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78% 상승했다. 전국 평균 2.92%보다 낮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지난해 8월부터 약 5개월간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의 조사, 토지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 토지시장의 지가정보 제공 등으로 활용된다. 시·군·구별로는 하남시와 용인시 3.9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시 분당구 3.62%, 성남시 수정구 3.56%, 시흥시 3.56% 순으로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남시와 시흥시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때문으로 분석됐고, 용인 처인구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성남 분당구와 수정구는 대장지구 개발사업 진척과 낙생 공공주택지구 조성, 제2판교테크노밸리 및 주택재개발사업 진행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동두천시(0.75%), 연천군(0.95%), 포천시(1.16%) 등 경기북부 지역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및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부(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표준지는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심사 및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3월 14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 81년전 보상된 땅 하마터면 이중보상될 뻔...부산상수도본부 공무원 노력끝 승소

    81년전 보상된 땅 하마터면 이중보상될 뻔...부산상수도본부 공무원 노력끝 승소

    84년전 이미 보상을 했는데도 소유권 이전이 안된 것을 빌미로 다시 토지보상을 요구받았으나당당 공무원이 끈질긴 노력끝에 소유권을 되찾아 화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4년 전 보상을 이미 완료했지만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수도용지 3천868㎥ 소유권을 소송을 통해 되찾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수도용지는 회동수원지에 있는 회동댐의 관리용 도로로 이용중이다. 1941년 시행된 회동댐 1차 확장공사를 계기로 개설된 이 도로의 현재 재산가액은 8억여원이다. 회동수원지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현재 시민에게 개방됐고, 명장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하는 대형관로도 매설돼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5월 해당 용지의 등기상 소유자들이 적절한 보상 없이 무단으로 도로를 개설해 재산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뤄졌다. 상수도본부 담당 주무관은 1941년 부산부 수도과에서 적법한 보상을 했으나 해방 전후 혼란기, 한국전쟁 발발 등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누락된 것으로 판단하고 지하 문서고를 수개월간 뒤진끝에 관련 자료를 찾아내는 적극행정으로 승소할 수 있었다.
  • 5년간 10대 포함 234명 피해… N번방보다 독한 ‘다단계 성착취’

    5년간 10대 포함 234명 피해… N번방보다 독한 ‘다단계 성착취’

    1시간마다 일상보고·반성문 작성 지시 안 따르면 알몸 촬영·자해 강요총책 “N번방 보고 연구… 통제 시험”목사→ 전도사→ 예비전도사 ‘계급화’서로 존재 몰라… 조직원엔 중학생도 소셜미디어(SNS) 텔레그램에서 장기간에 걸쳐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가학적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피라미드형’ 범죄집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성폭력 단체를 만든 이들은 ‘N번방’ 성착취물 제작·유포 사건의 조주빈(30)보다 더 악랄했다. 조주빈이 1년간 피해자 73명(10대 16명 포함)을 상대로 성착취를 일삼았던 것과 비교하면 자경단의 피해자 수는 3배나 된다. 미성년자 피해자 수로는 10배 규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20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5년간 10대 159명을 포함해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착취를 한 ‘자경단’의 총책 A(34)씨 등 14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유포,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치상), 협박,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드라마 ‘수리남’ 속 주인공을 본떠 스스로를 ‘목사’로 칭하고 다단계 형태의 조직을 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사→집사→전도사→예비전도사로 직책을 나누고 피해자 유인 수에 따라 계급을 올려 주는 식이다. 자경단의 가장 어린 조직원은 중학생이었고 고등학생도 6명이나 됐다.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지는 못했다. A씨는 자경단 조직원들이 피해자를 포섭하면 이들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1시간마다 일상 보고’나 ‘반성문 작성’ 등을 지시했다. 피해자들은 평균 2~3년이 넘는 기간 동안 A씨에게 지배당했다. A씨는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벌을 주겠다”며 스스로 알몸을 촬영하거나 자해하도록 강요했다. 미성년자 10명에게 “남성과 성관계를 해야만 벗어날 수 있다”며 강간을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참혹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전적 이득이 아닌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통제와 지시를 얼마나 잘 따르는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며 “N번방 등 유사한 범죄를 연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반사회적 인격’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자경단이 제작·유포한 성착취물은 1973건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2023년 12월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전국에서 60건의 유사 사건을 넘겨받아 자경단을 추적했다. A씨는 위장 수사를 하던 경찰에게 “우리 사이버수사과 아저씨들 저를 잡을 수 있겠느냐”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텔레그램으로부터 범죄 관련 자료를 회신받은 최초의 사례다. 경찰은 수사에 비협조적인 텔레그램 측을 설득해 지난해 9월 범죄 관련 자료를 회신받고,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만 범죄단체조직, 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19가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지난 22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조만간 신상 공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인들의 딥페이크를 제작해 ‘자경단’에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40명도 검거했으며 나머지 영상 제공자 33명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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