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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값 14% 올랐다는 정부, 등기상으론 28% 뛰었다

    집값 14% 올랐다는 정부, 등기상으론 28% 뛰었다

    최근 10년간 거래된 수도권 주택 가운데 무주택자가 매수한 비중은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신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애 처음 집을 산 사람 2명 중 1명은 서울·경기 지역을 택하는 등 수도권 선호 현상이 심화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6일 법원의 부동산 등기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부동산 거래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을 산 인원수는 2012년 35만 2000명에서 2015년 52만 7000명으로 급상승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는 41만 5000명으로 줄었다. ‘빚내서 집 사라’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폈던 박근혜 정부 때 크게 늘다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락한 것이다. 이들이 첫 보금자리로 수도권을 선택하는 비율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10년 37%에서 올 상반기에는 49%까지 올랐다. 다만 서울 매수 비중은 최근 집값 급등과 규제 강화로 2016년(20%)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15%로 떨어졌다. 대신 경기도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0%에서 34%로 올랐다. 그러나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졌다.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 거래 중 무주택자의 매수 비율은 2013년 41%에서 올해 31%까지 줄었다. 기존 주택 보유자의 ‘갈아타기’나 추가 매수는 증가한 반면 무주택자는 집값 급등으로 주택 매수를 보류 또는 포기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서는 해석했다. ‘이생집망’(이번 생에서 집 사기는 망했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또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인 중 30대 비중은 2017년 24%에서 올해 28%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30대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김기태 연구원은 “청약 당첨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대출을 받아서라도 매수를 하겠다는 현상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다주택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신탁과 증여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같은 해 8월 서울의 집합건물 신탁은 6589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1년 4월(486건)과 비교해 13.6배 급증한 것이다. 또 최근 ‘7·10 대책’으로 신탁과 법인명의 거래 혜택이 줄고 다주택자의 부동산 증여까지 규제할 조짐이 보이자 7월 서울 집합건물의 증여는 6456건으로 증가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근 3년간(2017년 5월∼2020년 5월) 서울 집합건물의 1㎡당 거래가격은 약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시한 상승률 14.2%와는 꽤 차이가 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를 인용해 상승률을 발표한다”면서 “이 지수는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에 지역 아파트 가격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되는데 실거래가 별로 없는 아파트는 정확한 가격을 답하지 못할 수 있고, 표본(부동산 중개업소)이 현실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어 법원 등기 데이터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집값 14% 올랐다는 정부, 등기상으론 28% 뛰었다

    집값 14% 올랐다는 정부, 등기상으론 28% 뛰었다

    최근 10년간 거래된 수도권 주택 가운데 무주택자가 매수한 비중은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신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애 처음 집을 산 사람 2명 중 1명은 서울·경기 지역을 택하는 등 수도권 선호 현상이 심화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6일 법원의 부동산 등기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부동산 거래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을 산 인원수는 2012년 35만 2000명에서 2015년 52만 7000명으로 급상승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는 41만 5000명으로 줄었다. ‘빚내서 집 사라’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폈던 박근혜 정부 때 크게 늘다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락한 것이다. 이들이 첫 보금자리로 수도권을 선택하는 비율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10년 37%에서 올 상반기에는 49%까지 올랐다. 다만 서울 매수 비중은 최근 집값 급등과 규제 강화로 2016년(20%)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15%로 떨어졌다. 대신 경기도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0%에서 34%로 올랐다. 그러나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졌다.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 거래 중 무주택자의 매수 비율은 2013년 41%에서 올해 31%까지 줄었다. 기존 주택 보유자의 ‘갈아타기’나 추가 매수는 증가한 반면 무주택자는 집값 급등으로 주택 매수를 보류 또는 포기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서는 해석했다. ‘이생집망’(이번 생에서 집 사기는 망했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또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인 중 30대 비중은 2017년 24%에서 올해 28%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30대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김기태 연구원은 “청약 당첨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대출을 받아서라도 매수를 하겠다는 현상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다주택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신탁과 증여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같은 해 8월 서울의 집합건물 신탁은 6589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1년 4월(486건)과 비교해 13.6배 급증한 것이다. 또 최근 ‘7·10 대책’으로 신탁과 법인명의 거래 혜택이 줄고 다주택자의 부동산 증여까지 규제할 조짐이 보이자 7월 서울 집합건물의 증여는 6456건으로 증가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근 3년간(2017년 5월∼2020년 5월) 서울 집합건물의 1㎡당 거래가격은 약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시한 상승률 14.2%와는 꽤 차이가 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를 인용해 상승률을 발표한다”면서 “이 지수는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에 지역 아파트 가격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되는데 실거래가 별로 없는 아파트는 정확한 가격을 답하지 못할 수 있고, 표본(부동산 중개업소)이 현실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어 법원 등기 데이터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통계로 확인된 ‘이생집망’

    통계로 확인된 ‘이생집망’

    최근 10년간 거래된 수도권 주택 가운데 무주택자가 매수한 비중은 줄고 다주택자의 증여·신탁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애 처음 집을 산 사람 2명 중 1명은 서울·경기 지역을 택하는 등 수도권 선호 현상이 심화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6일 법원의 부동산 등기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부동산 거래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을 산 인원수는 2012년 35만 2000명에서 2015년 52만 7000명으로 급상승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는 41만 5000명으로 줄었다. ‘빚내서 집 사라’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폈던 박근혜 정부 때 크게 늘다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락한 것이다. 이들이 첫 보금자리로 수도권을 선택하는 비율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10년 37%에서 올 상반기에는 49%까지 올랐다. 다만 서울 매수 비중은 최근 집값 급등과 규제 강화로 2016년(20%)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15%로 떨어졌다. 대신 경기도 매수 비중은 같은 기간 30%에서 34%로 올랐다. 그러나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졌다.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 거래 중 무주택자의 매수 비율은 2013년 41%에서 올해 31%까지 줄었다. 기존 주택 보유자의 ‘갈아타기’나 추가 매수는 증가한 반면 무주택자는 집값 급등으로 주택 매수를 보류 또는 포기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서는 해석했다. ‘이생집망’(이번 생에서 집 사기는 망했다)이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 또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인 중 30대 비중은 2017년 24%에서 올해 28%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30대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김기태 연구원은 “청약 당첨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대출을 받아서라도 매수를 하겠다는 현상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다주택자는 사상 최고 수준의 신탁과 증여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8·2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같은 해 8월 서울의 집합건물 신탁은 6589건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1년 4월(486건)과 비교해 13.6배 급증한 것이다. 또 최근 ‘7·10 대책’으로 신탁과 법인명의 거래 혜택이 줄고 다주택자의 부동산 증여까지 규제할 조짐이 보이자 7월 서울 집합건물의 증여는 6456건으로 증가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근 3년간(2017년 5월∼2020년 5월) 서울 집합건물의 1㎡당 거래가격은 약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시한 상승률 14.2%와는 꽤 차이가 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지수를 인용해 상승률을 발표한다”면서 “이 지수는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에 지역 아파트 가격을 묻는 방식으로 조사되는데 실거래가 별로 없는 아파트는 정확한 가격을 답하지 못할 수 있고, 표본(부동산 중개업소)이 현실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어 법원 등기 데이터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경우 서울시의원 건의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김경우 서울시의원 건의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 서울시의회 본회의 통과

    김경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이 건의한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물보호법」및「동법 시행령」개정 촉구 건의안’은 등록대상동물의 범위에 개 이외의 고양이, 토끼 등의 반려동물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개정할 것과 등록의무자를 소유자에서 판매업자까지 확대하여 규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 전국의 구조·보호된 유실·유기 동물은 13만 5,791마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고양이와 기타 동물(토끼 등)의 비중이 25%이다”고 언급하고 “이에 따른 유기동물 혐오범죄 발생과 유기동물에 의한 환경 훼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동물보호법」제12조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등록대상동물의 범위를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로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양이 등 타 반려동물 등록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과 반려동물 소유주뿐만 아니라 생산·판매 단계부터의 등록 의무화를 위해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종합계획에 의해 고양이에 대한 등록시범사업이 2018년부터 서울의 3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시와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인구 50만이상의 지자체까지 확대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조속히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타 반려동물에 대한 등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1인가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증가했고, 증가한 반려동물의 수만큼 동물 유기와 학대를 비롯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때”이며 “슬기로운 반려동물 생활을 위해 우리사회의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반려동물 혐오 범죄를 막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송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상텃밭 넓히는 강북… 비료·씨앗값 80% 지원

    옥상텃밭 넓히는 강북… 비료·씨앗값 80% 지원

    서울 강북구가 2016년 1월 1일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 옥상텃밭에 비료와 씨앗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품목은 계분(닭똥) 퇴비 1포(20㎏)와 무, 배추, 달랑무, 시금치 씨앗 각 1봉이다. 평균 시중가의 80%를 구비로 지원한다. 구매비용의 20%인 퇴비 1600원, 씨앗 각 400원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신청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전화하면 된다. 구입 희망품목의 자부담 비용을 접수처로 보내면 구에서 지역 업체에 구매를 의뢰한다. 수량이 많을 경우 무료배송도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다. 구는 2016년부터 건축물의 옥상텃밭 설치를 사실상 의무화해왔다. 건축 심의·허가와 연계해서다. 자칫 유휴공간이 되기 쉬운 옥상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였다. 텃밭을 매개체로 한 주민커뮤니티 형성과 생산적 여가활동이라는 부수효과도 더해졌다. 건축허가 과정에서 구는 심의대상인 공동주택의 경우 옥상텃밭 조성을 최종승인 요건의 하나로 내세웠다. 그 밖의 민간건축물은 소유주에게 설치를 권고해왔다. 일종의 반대급부로 공동주택 소유자에게 비료와 씨앗 구매비용의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이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동주택 옥상텃밭 조성은 친환경 안전 먹거리의 자급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었다”며 “비료·씨앗 지원과 같은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 내 손으로 신선 채소를 기르는 도시농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임대료 5% 상한룰 어기면 2년간 종부세 대폭 는다

    임대료 5% 상한룰 어기면 2년간 종부세 대폭 는다

    올해부터 주택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5% 이상 올려 증액 제한 요건을 어길 경우 2년간 종합부동산세가 대폭 늘어난다.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고지에 앞서 합산 배제와 과세특례 신고를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할 세무서와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합산 배제와 과세특례 신고는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주택이나 토지를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신고하는 걸 말한다. 합산 배제 대상은 전용면적과 공시가격 등의 기준을 충족한 임대주택, 기숙사 같은 사원용 주택, 건설사 등이 주택 건설을 위해 취득한 토지 등이다. 과세특례는 개별단체가 실제 소유하고 있는 주택과 토지를 관리 목적상 종교단체나 향교재단 등의 명의로 통합 등기한 경우 실질 소유자인 개별단체 기준으로 종부세가 부과되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달라진 점은 종부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임대주택 임대료 증액 제한을 어길 경우 올해와 내년까지 합산 배제 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2년간 종부세가 대폭 늘어난다. 또 종전에 합산 배제로 감면된 세액과 그 이자까지 추징당한다.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5% 이상 올리거나 계약 체결 또는 임대료 증액 후 1년 이내에 재인상하면 증액 제한을 어긴 것으로 간주한다.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도 이런 증액 제한을 적용받는다. 종부세법 시행령이 개정된 지난해 2월 12일 이후 체결한 표준임대차 계약을 기준으로 이후 갱신하거나 새로 체결하는 것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는 이런 계약이 많지 않지만 점점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신고 내용에서 변동 사항이 없다면 다시 신고할 필요가 없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재민 임시주택에 도로명주소 미리 부여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145동에 도로명주소가 선제적으로 부여된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임시 조립주택에 입소하는 이재민들이 우편물 수령과 택배 주문, 위치안내 등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별로 전남 88동, 충북 40동, 경기 10동, 충남 6동, 강원 1동 등이다. 신축건물의 경우 주소를 부여받으려면 소유자가 건물 사용승인 신청과 함께 도로명주소 부여도 신청해야 한다. 또 주소가 부여되는 건물 입주 시점부터 내비게이션이나 인터넷 포털 등에 주소가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려 우편물·택배 수령이나 주소 안내 등에 바로 이용하기 어렵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이 없도록 ‘임시조립주택설치사업추진단’과 협의해 임시 조립주택 기반시설 설치 단계부터 사전에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재민들은 임시 조립주택 입주와 동시에 택배 우편물을 받을 수 있으며 포털과 내비게이션 등에서 위치 검색도 할 수 있게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특파원 칼럼] 사회를 분열시킨 아베의 언어들/김태균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사회를 분열시킨 아베의 언어들/김태균 도쿄특파원

    “지나간 과거를 되돌아본다고 해서 혹은 이전 정권을 비판한다고 해서 현재 우리가 직면해 있는 위기와 과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2012년 12월 26일 제2차 집권을 시작하면서 가진 기자회견 서두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거대한 자연재해와 리더십 부재 등으로 일본 사회가 크게 혼란스럽던 시기에 지도자로서 자신의 역량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한 말이겠지만, ‘이전 정권을 비판한다고 해서’라는 부분은 ‘네편 내편’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사회통합에 매진하겠다는 뜻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이후 8년간 그가 보여 온 말과 행동을 보면 당시의 이 발언이 정권 탈환의 기쁨에서 나온, 그저 형식적인 위선의 언어가 아니었나 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아베 총리야말로 과거 일본의 어떤 지도자보다 세상을 ‘아군’과 ‘적군’으로 가르는 분열의 리더십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그는 곱하고 더하기보다는 나누고 빼는 ‘분단’과 ‘배제’의 정치에 지도자로서 에너지를 허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꼬리표처럼 그를 따라다니는 분열의 상징어는 아무래도 2017년 7월 1일 도쿄 도의원 선거 당시 유세 때의 ‘이런 사람’ 발언이다. 당시 아키하바라에서 가두연설을 하던 도중 야당 지지자들로부터 “그만둬”, “돌아가” 등 연호가 나오자 아베 총리는 그들을 가리키며 “이런 사람들에게 져서는 안 된다”고 분노를 발산했다. 국가 최고지도자가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 주기는커녕 ‘이런 사람’이라는 말로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국민의 범주에서 잘라내 분단의 저편으로 보내버린 것이다. ‘악몽 같았던 민주당 정권’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지지층 결집을 위해 즐겨 활용하는 것도 여와 야를 동행이 아닌 투쟁과 제압의 대상으로만 보는 인식 구조를 잘 드러낸다. 대법원 징용배상 판결을 빌미로 한국에 전에 없는 경제보복을 가한 것은 그의 분열 지향성이 내치를 넘어 외교로 확대된 단면이다. 지난해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나왔을 때 일본의 지식인들이 발표했던 성명의 제목 ‘한국은 적(敵)인가’는 그의 피아 구분에 대한 더할 나위 없이 적확한 표현이었다. 오는 16일 총리 취임이 확실시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분열의 리더십 측면에서는 아베 총리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자신에게 순응하는 인사와 그렇지 않은 인사를 명확히 구분하며 사람들을 대했다.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냉혹한 인물로 기억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이유다. 정부 관료 인사에 절대적인 권한을 휘둘렀던 그는 말 잘 듣는 관료는 승진과 보직에서 최대한 우대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관료는 지방이나 한직으로 날려 버리기로 유명했다. 관료사회는 자연스럽게 분열될 수밖에 없었다. 언론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2월 아베 총리 개인비리 의혹과 관련한 물음에 답변을 피하는 그에게 기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당신에 답할 필요가 없다”고 신경질적으로 말한 뒤 회견장을 나갔다. 진지한 논의와 설명보다는 기득권을 가진 ‘나’와 ‘내 편’의 위세에 기대 일을 만들어 가는 편가르기는 아베에서 스가로의 정권 승계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자민당 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이 일찌감치 스가 장관 쪽에 줄을 선 것은 아베·스가 특유의 ‘네편 내편’ 논리가 가져올 불이익의 무서움을 다들 잘 알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크게 논란이 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문제를 둘러싼 의혹에서 나타난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아베 정권의 분열의 리더십을 지적하고 있자니 ‘너희나 잘하세요’라는 일본 언론의 반박이 나올까 불안해진다. windsea@seoul.co.kr
  • 정대운·오광덕 경기도의원, 광명 학온역 신설 및 주거단지·첨단산업단지 추진상황 점검 정담회 개최

    정대운·오광덕 경기도의원, 광명 학온역 신설 및 주거단지·첨단산업단지 추진상황 점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대운(광명2)·오광덕(광명3) 도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의실에서 광명시 주요 현안사항인 학온역(가칭) 신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학온역(가칭) 신설’과 관련하여 경기도 공공택지과는 내달 경기연구원의 재원부담 관련 연구용역이 마무리 되면 재원부담은 LH, 경기주택도시공사, 광명도시공사, 민간 개발사업자가 부담하는 협약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주택도시공사 복합사업처로부터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오는 11월 보상계획 공고일정에 따라 빠르면 내년 하반기 소유자에 대한 직접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내년 2월 보상계획 공고가 이루어질 경우 내년 하반기에 보상이 추진될 수 있고, 내년 하반기 국토부 지구계획 승인, 2024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대운 의원은 “9대 경기도의회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으며, 10대 전반기 테크노밸리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였고 후반기에는 사업을 관장하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사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오광덕 의원은 “사업추진과 관련해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지역구 도의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구 “9월 재산세 외출 없이 편하게 납부하세요”

    마포구 “9월 재산세 외출 없이 편하게 납부하세요”

    서울 마포구는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을 맞이해 구민들이 납부 기한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2020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토지 소유자이며, 과세 대상은 주택분 1/2과 토지분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5일까지로, 전국 은행과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어디서나 납부 가능하다. 구는 납세편의를 위해 서울시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https://etax.seoul.go.kr)을 통한 인터넷뱅킹 또는 신용카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본인의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지방세 조회 후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전용(가상)계좌로 이체해도 좋다. 또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세금납부’ 또는 ‘STAX’로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고지서상의 전자납부번호나 QR코드를 이용해 신용카드와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로 납부하는 스마트폰 납부도 가능하다. 재산세 납부와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세무1과(02-3153-87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납세의무를 기한 내에 이행해 가산금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상담게시판도 적극 활용해 세금 납부 관련 조언과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추승우 서울시의원 “교통유발부담금 혜택, 가진 자만 독점해서는 안 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지난 8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도시교통실 소관 안건심사를 하는 자리에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만 주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시설물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주요내용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8조에 따라 재난 심각단계 발령 시 교통유발부담금을 30% 이내에서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명시하는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촉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 도시 도시교통정비지역 내 연면적 1천㎡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추 의원은 임차인들이 교통유발부담금 등을 포함하는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번 개정안을 통해 교통유발금 감면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돕기 위해 교통유발부담금을 한시적으로 경감하고자 하는 것은 인정된다고 할 것이나 임대료를 납부하면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도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낙수효과를 나타낼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에 따른 서울시 징수 결손액이 최대 598억 원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세입감소가 예상되고, 교통유발부담금을 재원으로 시행하는 교통개선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에 따른 혜택이 시설물 소유자에게뿐만 아니라 상대적 약자인 임차인들에게까지 주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이팅앱 ‘편애점’, 오는 15일 오픈 앞두고 사전가입 이벤트 진행

    데이팅앱 ‘편애점’, 오는 15일 오픈 앞두고 사전가입 이벤트 진행

    데이팅 앱 ‘편애점’이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즉 소개팅 앱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팅 앱인 편애점은 오는 15일 대대적 오픈을 앞두고 있다. 편애점은 스마트폰 소유자라면 남녀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인연,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한편 오픈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가입 이벤트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회원 승인을 마친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3500원 상당의 하트 10개와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데이팅 앱 편애점 사전 가입 이벤트 참여는 편애점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 신청한 후 가입 승인을 받으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데이팅 앱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데이팅앱은 종종 인증되지 않은 앱의 사용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며 신뢰도와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데이팅앱 편애점은 24시간 모니터링과 철저한 회원 승인제로 안전한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팅 앱 편애점 관계자는 “쌓이는 코인으로 히든카드, 케이크, 커피 등을 교환할 수 있는 편애점은 마음에 드는 회원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장인 동시에 생활 속 유용함도 갖출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건강한 데이팅 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히든카드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수락 단계 없이 바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편애점” 앱만이 가진 아이템이다. 또한, 데이팅 앱 편애점은 오는 15일 대대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앱 런칭 기념으로 명품백과 명품시계, 백화점 상품권, 다이슨 스타일러, 갤럭시 버즈 라이브, 외식상품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걸린 오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편애점 홈페이지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제가 침탈한 집터” 독립운동 신채호 후손 소유권 소송 패소

    “일제가 침탈한 집터” 독립운동 신채호 후손 소유권 소송 패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언론인으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의 후손들이 서울 삼청동 옛 집터 소유권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 이광영)는 9일 단재의 며느리 이덕남씨와 그 자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후손들은 삼청동 집터의 소유자인 재단법인 선학원을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가 소를 취하했다. 단재 후손들이 주장하는 단재의 옛 집터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2-1과 2-2다. 이 땅은 1912년 국가 명의로 기록됐지만, 단재 순국 약 2년 뒤인 1939년에는 한 일본인 앞으로 소유권보존 등기가 이뤄졌고, 현재는 선학원이 소유하고 있다. 후손들은 만일 소유권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후손)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국가가 원고들이 주장하는 ‘독립유공자들이 일제강점기에 억울하게 침탈당한 재산권을 회복시켜 그 후손에게 귀속시킬 작위의무’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예우’에는 보훈급여금, 사망일시금, 교육·취업지원, 주택 우선공급이 규정돼 있으나 ‘독립유공자가 일제강점기 전후에 걸쳐 독립운동으로 인해 포기하거나 빼앗긴 재산을 회복할 의무’는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따라서 이 사건의 경우 관련 공무원에 대해 작위의무를 명하는 법령의 규정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원고들이 주장하는 사정만으로 공무원의 부작위로 단재 및 그 상속인의 재산에 절박하고 중대한 위험상태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상당한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국가보훈처가 2009년과 2018년, 2차례에 걸쳐 독립유공자 피탈재산 회복 및 보상에 관한 실태조사 당시 후손들이 재산회복을 신청한 사실도 없을 뿐더러 해당 토지가 단재 소유였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빈 상가 민간임대주택 전환 쉬워지나 車 없어야 입주

    빈 상가 민간임대주택 전환 쉬워지나 車 없어야 입주

    앞으로 빈 사무실과 상가 등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쉬워진다. 또 민간사업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장기공공임대주택과 같이 주택건설기준 적용이 완화된다. 다만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이같은 임대주택의 세입자는 자동차 미소유자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5·6 주택 공급 대책에서 도심의 빈 상가나 오피스 등을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서 청년 등 1인가구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5·6 대책에선 장기 공공임대 주택에 대해 주택건설기준 적용을 완화하고 주차장 증설을 면제하기로 했는데, 이후 8·4 대책에서 규제 완화 대상을 민간 사업자의 공공지원민간임대까지 확대함에 따라 이들 주택에 대해서도 주차장 증설 등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장기 공공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주택건설기준 적용을 완화하고 주차장 증설이 면제된다. 다만 주차장 증설 면제 시에는 주차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임차인 자격을 차량 미소유자로 제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도심 내 오피스·상가 등을 활용해 공공성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부수적으로 오피스 등의 공실 해소에도 기여해 도심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車구입때 절세 꼼수?… 秋아들·장애인 부친 지분 99대 1

    車구입때 절세 꼼수?… 秋아들·장애인 부친 지분 99대 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지난해 자동차를 구입하면서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99대1 비율로 공동 지분을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권은 서씨가 각종 장애인 세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아버지 이름을 빌린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다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8일 입수한 서씨의 자동차등록증 및 차량등록원부, 보험증권 등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9월 2017년식 중고 K5(1999cc) 차량을 아버지와 공동 명의로 구매했다. 지분은 서씨가 99%, 아버지가 1%로 지정됐다. 차량 대표 소유자에는 아버지 이름이 올랐고 자동차등록원부 특이사항에는 ‘심하지 않은 장애인, 공채감면’이라고 기재됐다. 반면 보험증권에는 아버지 이름이 등재되지 않았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장애인이 2000cc 이하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자동차세 등을 감면받는다. 김 의원은 “장애인 등록증이 있는 아버지가 차량의 1% 지분을 굳이 취득한 이유는 장애인 혜택을 통해 각종 자동차 관련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며 “99대1의 지분 취득이 입법 취지를 훼손한 절세 목적일 경우 추 장관은 법무부 수장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법조계 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가족과 공동 명의로 차량을 구입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며 “절세 수단으로 이용했느냐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씨 변호인 측은 입장문을 통해 “변호사인 서씨 아버지는 이동을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차량 구입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을 따른 것으로 편법을 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 방안 마련 촉구

    정지권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 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8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열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서울시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이 대형시설물 소유자뿐만 아닌 소상공인와 자영업자인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경제활동의 확산으로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대형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 규모와 실제 교통유발의 정도의 차이가 커지고 있어, 중앙부처는 이를 반영해 한시적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하도록 광역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경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재난에 대한 심각 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최고 30% 범위 내에서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 하였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방문객 감소, 매출액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건물소유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교통유발시설에 대한 부담금을 감액하는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교통유발부담금의 실제 부과대상은 대형 건물주이므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시 그 혜택은 건물주가 모두 누리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는 혜택이 이어지지 않는 문제 우려가 있으므로 “서울시는 본 조례개정에 따라 경감대상 기간과 시설물을 결정할 시, 반드시 해당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담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교통유발부담금 : 도시교통촉진법에 의거 교통량을 유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부과하여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
  • 천연기념물 될 ‘태목리 대나무 숲’… 그곳에 가고 싶다

    천연기념물 될 ‘태목리 대나무 숲’… 그곳에 가고 싶다

    전남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이 된다. 대나무 군락지로는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영산강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된 퇴적층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이곳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평균 높이 18m, 평균 지름 2∼12㎝의 왕대와 솜대가 같이 분포해 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 원앙(제327호), 수달(제330호)과 함께 달뿌리풀, 물억새 등 야생 동식물이 서식해 자연·학술 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전국 대나무 분포 면적의 약 34%를 차지하는 담양은 부채류, 대바구니 등 다양한 죽제품으로 유명하다. 1809년 편찬된 생활 지침서 ‘규합총서’에 담양의 채죽상자(대나무로 짠 상자)와 세대삿갓(비구니용 삿갓)이 나온다. 담양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보유자 1명과 참빗장·낙죽장 등 지역 무형문화재 보유자 5명이 있다.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을 결정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물량 늘리고 고급화 승부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물량 늘리고 고급화 승부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코로나19로 고향 방문 대신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물량을 늘리고, 프리미엄 세트를 강화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29일까지 본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초고가의 프레스티지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세트, 지역 특산물 세트 등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프레스티지 세트 중 1등급 와이너리의 와인 3병으로 구성한 ‘KS 1994년 올드 빈티지 그랑 크뤼 세트’는 700만원에 2세트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최상위 등급의 한우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70만원에 판매되고, 굴비 세트와 송로버섯 세트는 각각 200만원, 55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4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1.5배 늘린다. 최고급 한우와 송로버섯으로 만든 소금 및 각종 소스를 함께 구성한 세트와 자연 방목 한우 세트, 무항생제 암소 한우 세트 등 한우 상품 수를 확대한다. 신세계백화점도 한우 맛집 ‘모퉁이우’와 협업한 한우 오마카세 세트와 사과, 유자, 녹차 물을 먹인 굴비 등 품목을 선보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코비치·세리나, “지금 난 순항 중”

    조코비치·세리나, “지금 난 순항 중”

    제140회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의 강력한 우승 후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각각 자신의 새 기록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조코비치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스트러프(독일)를 3-0(6-3 6-3 6-1)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지난해 열린 3경기를 포함해 29전 전승 행진을 펼친 조코비치는 스트러프와 상대전적 5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점하면서 하드코트 경기 통산 600승까지 달성했다. 29연승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최다 연승 기록 보유자인 비외른 보리(스웨덴)의 49연승(1978년)에는 한참 모자라고 자신이 2011년~12년에 세웠던 현역 선수 최다 연승 기록(43연승)에도 못미친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하드코트만 한정한 연승 기록에선 역시 자신의 같은 기간 달성했던 35연승에는 불과 6승 차로 다가섰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3전 전승으로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다.조코비치는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단식 통산 18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 2위는 20회의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 19회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다. 이번 대회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나달은 코로나19 감염 염려 때문에 불참했다. 현재 대진표상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조코비치와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두 명뿐이다. 세리나는 여자단식 3회전에서 스티븐스를 2-1(2-6 6-2 6-2)로 제압하고 6년만의 대회 정상을 향한 행군을 계속하면서 US오픈 여자단식 최다승 기록을 104승으로 늘렸다. 20차례 연속 16강 진출 행진도 이어갔다. 반면 세리나가 출전하지 않은 2017년 대회에서 자신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냈던 스티븐스는 3년 만의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윌리엄스의 16강 상대는 1995년생으로 14살이나 적은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다. 2017년과 지난해 대회에서 두 차례 3회전에 오른 게 US오픈 최고 성적이다.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4회전에 진출, 메이저 최고 성적을 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항체 보유자만 입장” 코로나 감염 이력 증명해야 들어가는 브라질 섬

    “항체 보유자만 입장” 코로나 감염 이력 증명해야 들어가는 브라질 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객이 통제됐던 브라질의 섬에서 다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개방을 알린 브라질의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군도는 21개의 화산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립공원이다.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군도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한 온라인 설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곳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지난 3월부터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지했고 6개월 만에 재개장을 했다. 이곳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최소 20일이 지난 코로나19 양성 결과서와 항체 존재 여부를 보여주는 혈청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브라질은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9만 명을 넘어섰고, 1일 확진자가 5만 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재감염 가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화상 브리핑에서 “드문 경우이지만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사람도 재감염 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회복 후 재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처음 완치됐던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항체 반응을 보인다고 알려졌으나 그 반응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전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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