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입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재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포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60
  • ‘지방 르네상스’ 인구위기 넘는다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지방 르네상스’ 인구위기 넘는다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

    2023 광주전남 인구포럼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이 겪는 인구 위기의 대응 방향이 ‘저출산’ 극복에 맞춰져 있다면,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인구 위기는 ‘일자리·생활 기반·교육 서비스’ 확충에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지방은 청년층이 대거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사람이 없는데 자녀를 낳으라고 장려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앙정부는 농어촌 가구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인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노인 공존 기반 재건해야 홍석철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은 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인구,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광주·전남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일부 지역에서 적극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지역 소멸 위기로 인해 정책 효과가 반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청년과 노인이 공존하는 생활 기반을 재건하면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와 각종 교육·문화 시설을 비롯한 정주 여건이 마련돼 청년층 인구가 유입되면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저출산 문제도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란 인과적 흐름에 따른 전망이다. 수도권의 인구 위기 해법이 ‘복지’ 확충 위주라면, 지방의 인구 위기 대응의 초점은 ‘노동’과 ‘교육’에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범정부 기획단, 획기적 방안 모색” 김영미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에서 살다 보면 지방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다”면서 “지난 6월 출범한 범정부 인구정책기획단이 지역 소멸 문제와 관련해 행정부처들이 고민하지 못했던 획기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 도시 인구 제로섬게임 우려” 인구 감소 지역의 지자체가 일제히 펼치는 기업·청년 유치전이 인접 지역 인구 빼앗기 ‘제로섬게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인구가 모두 늘어나는 플러스섬게임이 될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 사이에 출생·보육·의료·교육·교통·문화·일자리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귀희 숭실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1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정책 목적에서 벗어나 활용되고 기금 효과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노출했다”면서 “지역의 인구변동 요인과 인구구조 변화 등 여건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지역 특화형 기금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4개월 만에 태어난 420g 초미숙아, 175일 만에 3.5㎏으로 퇴원

    4개월 만에 태어난 420g 초미숙아, 175일 만에 3.5㎏으로 퇴원

    몸무게 420g으로 4개월만에 태어난 초미숙아가 생후 175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4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김모 씨가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다. 김씨는 임신 4개월 차였지만 당일 오전 복통 증세로 다니던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자궁 경부가 열리는 등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돼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왔다. 출산 예정일이 6개월이나 남은 고위험 산모로, 초음파 검사 결과 첫째 태아는 양수 과다증이, 둘째 태아는 양수 과소증이 있어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쌍태아간 수혈 증후군은 다태아가 태반을 공유하면서 혈류 불균형으로 인해 태아 한 명이 엄마뿐 아니라 다른 태아로부터도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받는 상태를 말한다. 수혈받는 태아는 과도한 혈액의 유입으로, 수혈하는 태아는 혈액 부족으로 모두 위험할 수 있다. 의료진은 결국 응급 분만을 결정했다. 이에 다음날인 6일 첫째가 22주 2일 만에 420g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둘째는 사산했다. 태어난 아기는 바로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옮겨져 인공호흡기, 보육기 등의 집중 치료를 받았다. 엄마 뱃속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라 약물 투약을 위한 혈관 확보조차 어려웠고, 출생 후에 닫혀야 하는 동맥관이 계속 닫히지 않아 생후 43일째 동맥관 결찰술을 받는 등 숱한 위기가 따라왔으나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무사히 극복했다. 아기는 생후 79일째에는 경관(입줄)을 통해 첫 모유 수유를 받았다. 106일째에는 미숙아 망막증에 대한 레이저 수술을 ,이후엔 구강을 통한 수유와 산소 치료를 이어갔다. 그렇게 많은 위기를 넘긴 아기는 생후 175일째인 지난달 27일 3.5㎏의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품에 안겨 퇴원했다. 주치의인 최서희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실뿐 아니라 소아안과,심장혈관 흉부외과,소아외과 등 의료진의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아기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애써 준 의료진과 위기에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아기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얼음 어는 곳도” 내일 아침기온 뚝 떨어져 ‘쌀쌀’

    “얼음 어는 곳도” 내일 아침기온 뚝 떨어져 ‘쌀쌀’

    목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출근길이 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다.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교하면 기온이 1~3도 낮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북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는 찬 공기 때문이다. 기압골이 통과한 뒤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다. 당분간 이러한 양상이 며칠간 이어진 뒤 날이 풀리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5∼4.0m로 예측된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번엔 900억 코인 사기…옥중 ‘사기 설계’ 했나

    ‘청담동 주식부자’ 이번엔 900억 코인 사기…옥중 ‘사기 설계’ 했나

    불법 투자유치 등으로 옥살이를 했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7)씨가 900억원대 코인 사기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이씨를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의 동행 희문(35)씨와 형제가 운영하는 코인 발행업체 직원 김모(34)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모두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씨 형제에게는 2021년 2~4월 코인 판매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 약 412.12개(당시 270억원 상당)를 코인 발행재단으로 반환하지 않고 유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씨는 주식 사기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2019년 코인 발행업체를 차명으로 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살이를 마친 후인 2020년 3월부터는 직접 ‘스캠코인’(사기 가상화폐) 3개를 추가로 발행·유통하고 7개 스캠 코인을 위탁 발행·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직원 20명이 분업화된 형태로 코인을 제조·유통하고 투자자들을 선도해 매수를 유인하는 게시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씨 형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신뢰성 없는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투자자를 유인하고 영상이 게시되는 시점에 맞춰 시세를 부양하고, 매수세가 본격 유입되면 고점에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왔다.
  • 日 오염수 희석시설 도료 부풀어…5일 예정대로 2차 방류

    日 오염수 희석시설 도료 부풀어…5일 예정대로 2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차 해양 방류 이후 희석 설비 일부에서 도장(도료를 바른 것)이 부풀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에는 이상이 없다며 5일 예정대로 2차 방류에 나설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이날 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를 마친 뒤 방류 관련 설비를 점검한 결과 오염수 희석 설비 중 상류 수조 4곳에서 도장이 10㎝ 정도 부푼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의 설명과 자료에 따르면 작업 관계자와 현장 시찰자 등이 정판(수조 위를 막아놓은 구조물) 위를 빈번하게 오가면서 정판에 발라 놓은 방수 코팅이 벗겨졌고 그 결과 수조와 수조 사이의 틈을 타고 빗물이 유입됐다. 이 유입된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압박이 커졌고 도장이 부풀어 오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도쿄전력은 도장이 부풀었지만 방수 기능 자체는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도쿄전력은 “도장이 부풀어 오른 곳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대책은 완료한 상황”이라며 “빗물 침투 대책으로 정판 부근에 방수 도장을 계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도장이 부푼 것 외에 측정·이송·방류 설비 등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전날 2차 방류를 위한 준비 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약 7800t의 오염수를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방류한다. 오염수 하루 방류량은 약 460t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오염수 3만 1200t을 방류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계획이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방류 반대 주변국과의 마찰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오염 피해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위원회를 지난달 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 지부에 설립했다. 위원회는 오염수 유입 가능성이 있는 해상 및 육상에서 과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측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가 캄차카반도와 알래스카 인근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해당 수역에는 오호츠크해와 캄차카·연해주 해역에서 잡히는 어류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2500세대 단열시공 지원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2500세대 단열시공 지원

    서울시가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구임대주택에 창호 단열시공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서 가양5, 마포 성산, 노원 공릉1, 월계 사슴1 등 SH(서울주택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 총 2500세대를 대상으로 덧유리와 방풍재 설치 비용을 100%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설치 희망 세대를 선착순 모집해 현재까지 2190세대가 신청했고 지난달 말부터 시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면 에너지서울동행단 운영 사무국(02-3473-2220)으로 전화하거나 각 단지 내 에너지서울동행단 사무실을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겨울철 건물 에너지의 70%는 창문을 통해 손실되는데 덧유리와 방풍재를 간단히 설치하기만 해도 주택의 단열효과가 크게 높아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덧유리 시공은 기존 창호 위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깨지지 않는 단열재를 부착하는 것으로 창문에 공기층을 형성해 실내온도를 2~4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냉·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다. 방풍재 시공은 틈새 바람을 차단하고 미세먼지와 소음, 벌레 유입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차상위계층 이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민간주택으로 지원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위기 시대에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으로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는 건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약자를 돕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치르는 파리 호텔, 열차, 극장 좌석에 빈대…“서 있는 게 나아”

    올림픽 치르는 파리 호텔, 열차, 극장 좌석에 빈대…“서 있는 게 나아”

    내년에 하계올림픽을 치르는 파리 시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 빈대가 들끓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마뉘엘 그레구아르 파리 부시장은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에게 빈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편지를 적었다. 그레구아르 부시장은 “프랑스가 2024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가는 이 재앙에 맞서 행동 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부 장관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대중교통 이용자를 안심시키고 보호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영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프랑스에서는 호텔 객실의 소파, 열차와 영화관 좌석 틈바구니에서 빈대가 나오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 불쾌하며 경악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 이런 일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호텔, 병원, 아파트 등 40만 곳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으로 알려졌고, 프랑스 식품환경산업안전보건청(ANSES)이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22년 프랑스 전역의 10가구 중 한 가구에서 빈대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세유 병원의 곤충학자 장미셸 베랑제는 “매년 늦여름이 되면 빈대가 크게 증가한다”면서 “사람들이 7∼8월 이사를 많이 다니면서 짐을 통해 빈대를 옮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프랑스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올림픽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라며 SNS 괴담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괴담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빈대 문제가 ‘국가 비상사태’ 수준이 됐다면서 시민들이 지하철 좌석 덮개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아예 서서 가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고 BBC는 전했다. 곤충학자 베랑제는 “빈대에 대한 조치가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많은 문제가 과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빈대 출몰이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적 문제라며 컨테이너 무역, 관광, 이민 등 세계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ANSES의 요안나 파이트는 CNN에 “주로 사람들의 이동이 빈대를 가져온다”며 “빈대가 살충제에 대한 내성이 점점 강해져 그 숫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성을 가진 빈대 개체군이 더 많이 관찰되고 있으므로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기적적인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포식자였던 바퀴벌레 개체수가 줄어든 점도 작용했다. 베랑제는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서 빈대에 대한 ‘집단 기억’이 희미해져 공포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민자 유입 증가 탓으로 의심하는데 오렐리앙 루소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자국민이) 해외에서 돌아올 때 빈대를 갖고 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BBC는 빈대가 끼치는 위험은 물리적인 것보다 심리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혐오감을 줄 수는 있으나 질병 매개체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이다.
  • “관용 없는 극우 지지 이해 안 돼… 동독 이력 폄훼한 기사에 충격”

    “관용 없는 극우 지지 이해 안 돼… 동독 이력 폄훼한 기사에 충격”

    “여러 가지로 짜증이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용과 전혀 관계없는 사상을 지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통일 33주년 기념일인 3일(현지시간) ZDF방송의 다큐 프로그램 ‘맥박’과 인터뷰했다. 2021년 12월 퇴임 후 첫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다. 2015년 난민 위기 당시 100만명이 넘는 난민을 받아들여 유럽은 물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메르켈 전 총리는 최근 세를 키우고 있는 극우 성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투표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내년에는 옛 동독 지역인 작센주와 튀링겐주, 브란덴부르크주의회 선거가 실시된다.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AfD가 3개 주 모두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온다. 메르켈 전 총리는 난민 위기 당시를 돌아보며 “나에게 매우 화가 난 사람들이 있었다. 유로화가 곤경에 처했을 때 시작된 난민 유입이 우리에게 왔을 때 독일은 양극단으로 갈렸다”면서 “대다수가 아니라 급진적이고 시끄러우며 편협한 그룹이 큰 목소리를 냈고, 편협함에 맞서 나를 옹호하던 많은 이들의 발언권이 줄어들었다는 데 참담함을 느끼곤 했다”고 덧붙였다. 16년을 총리로 일하고 평민으로 돌아간 메르켈 전 총리는 2021년 독일 통일 기념식 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옛 동독 경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동독 이력을 ‘필요 없는 짐’으로 표현한 기사를 지목하며 “너무 놀라 명치를 한 방 맞은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동독 출신으로 느낀 차별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나는 핵심이 빠진 느낌이었다”면서 “내가 성취한 모든 것, 경력과 성장이 동독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에게서는 쉽게 무엇인가를 분리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왜 총리 시절에 동독인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항상 모든 독일인의 총리라고 스스로를 이해했기 때문”이라며 “‘또 동독 얘기하네’라고 낙인이 찍힐까 봐 동독 시절에 대해 솔직하고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ZDF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통일 후 33년이 흘렀는데도 2등 시민처럼 느끼느냐는 질문에 동독 출신의 50%가 ‘그렇다’고 답했다. 4년 전보다 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메르켈 전 총리는 동독 출신이나 이주 이력을 지닌 사람들이 자신의 출발점을 결함으로 여기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항상 우리의 강점은 다양성이라고 주장해 왔다”면서 ‘이민자 포용’과 같은 통일의 새로운 서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 연구용역 성료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 연구용역 성료

    경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서석영 의원)는 지난 2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12일 국토도시연구원에 발주한 연구용역의 추진 경과와 최종보고 및 이에 대한 의견수렴과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국토도시연구원 김태경 부원장은 경북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DX(디지털 전환), 2-Port(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신항)를 활용한 경북 지역축제 전시관 건립, 광역철도망을 활용한 축제 홍보, 지역별 축제 연계,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마련, 지역 축제브랜드 캐릭터 만들기, 힐링 콘텐츠 연계 4계절 체험형 축제 개최를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서석영 의원은 지역만의 특색을 갖는 축제 활성화를 통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시ㆍ군의 관계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특히 이번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의 청정 환경과 자연을 활용하여 모범적인 축제 활성화 사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보고회에 참석한 경북도청 축제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멕시코 “우크라 지원 美 원조금, 중남미 불법 이민자 구조에 쓰여야

    멕시코 “우크라 지원 美 원조금, 중남미 불법 이민자 구조에 쓰여야

    멕시코가 미국이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퍼붓고 있는 지원금 중 일부를 중남미 국가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상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나서 중남미 국가 불법 이민자 문제 해결에 미국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한 것.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하루 평균 1만 명에 달하는 등 급증한 중남미 국가 출신 불법 이민자 수 감축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몇 년 동안 중남미 국가 불법 이민자들을 향해 장벽을 세우지 않은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목소리가 제기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우크라’ 전쟁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금 규모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지원금 중 일부가 중남미 국가를 향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미국이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 국민들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원조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승인하는 것이 훨씬 더 많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과거에는 멕시코 출신의 미국행 불법 이민자가 많았던 반면 최근 들어와서는 다른 중남미 국가 출신의 이민자 행렬이 멕시코를 경유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공개됐다. 그 중에서도 과테말라를 통해 멕시코로 넘어온 불법 이민자 수가 상당하며 파나마와 콜롬비아 사이의 위험한 지대인 ‘다리엔 갭’ 정글 등 중미 경로가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이동 경로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 1일 멕시코 남부 국경지대인 치아파스에서 쿠바 출신의 불법 이민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전복돼 1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대해 멕시코 정부는 불법 이민자가 급증한 이유가 미국 정부의 쿠바와 베네수엘라 등에 대한 강한 경제적 제재 탓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국경과 접한 북쪽 국경선 일대에 도착한 불법 이민자 수가 일평균 1만 명을 초과했고, 남부 지역인 치아파스 국경으로도 6000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베네수엘라와 쿠바 외에도 인근 국가인 니카라과,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들의 국민들이 불법 이주에 나서지 않도록 통합적인 협력 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미국 정부의 협조를 강하게 촉구했다. 
  • 태국 가정집에서 110억 원 가치 마약 와르르 [여기는 동남아]

    태국 가정집에서 110억 원 가치 마약 와르르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의 한 주택에서 시가 3억 바트(약 110억7000만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치의 마약이 적발됐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27일 밤 방콕 나콘빠톰의 한 주택을 급습해 불법 마약 소지 혐의로 4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이들은 임대한 집에 다량의 마약을 보관해 두었다가 방콕 곳곳의 딜러들에게 배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택에서 압수된 마약에는 1500만 개의 메스암페타민 알약, 헤로인 443 패키지, 420kg의 크리스털 메스, 파티에서 주로 사용되는 ‘해피 워터’ 약물 등 다량의 마약이 포함됐다. 경찰은 2년간의 추적 끝에 이번 급습 작전에 성공했다. 유엔 마약 범죄 사무국의 제레미 더글러스 동남아 및 태평양 지역 대표는 “이번 작전은 성공적이었지만, 동시에 필로폰 등 미얀마로부터의 마약 공급에 대한 보안이 붕괴된 결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더 많은 마약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지난 6월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마약 밀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얀마, 태국, 라오스 국경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메스암페타민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월 유엔 보고서에서는 “미얀마 군부의 집권 이후 아편 생산이 번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얀마는 역사적으로 골든 트라이앵글 일대의 주요 마약 생산지였다. 이는 미얀마 소수 민족들이 자치권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투쟁하면서 국경 지역의 보안 조치가 방만해졌기 때문이다. 미얀마의 일부 소수 민족 무장 단체들은 수십 년 동안 마약 생산에 크게 관여해 오고 있다. 
  • 한국 세계국채지수 조기 편입 불발…내년 9월 가능성

    한국 세계국채지수 조기 편입 불발…내년 9월 가능성

    우리 정부가 외국인 자본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온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 편입이 불발됐다. 28일(현지시간)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고 한국에 대한 기존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FTSE 러셀은 “한국 당국은 시장 구조와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며 “향후 시장 참여자들과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및 효과를 점검해 나가겠다”며 결정 배경을 밝혔다. WGBI 편입 요건이 무르익을 때까지 좀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WGBI 편입을 위해 외국인 국채 투자소득 비과세,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국제 예탁결제기구와 국채 통합계좌 개통 추진,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국채 시장 접근성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한국은 지난해 9월 FTSE 러셀의 관찰 대상국 목록에 등재됐으며 이르면 3월 WGBI에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지수 편입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관찰대상국 등재 이후 최종 편입까지 통상 2년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편입 시기는 내년 9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WGBI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다.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 24개국 국채가 편입돼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WGBI에 편입되지 않았다. 한국 국채가 WGBI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외국계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다. 추종 자금 규모는 글로벌 패시브 펀드 및 일부 액티브 펀드, 일본계 연기금 등을 포함해 2조 5000억달러(3380조원)로 추산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 국채 투자가 확대되려면 차질 없는 제도개선과 투자자 편의 제고를 통한 완전한 WGBI 편입이 중요하다는 글로벌 투자자의 의견이 있다”며 “이를 반영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무안공항 활성화 위해 통합 이전 총력

    전남도, 무안공항 활성화 위해 통합 이전 총력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통합 이전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광주시가 군 공항을 이전하면 곧바로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안국제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합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로 국가계획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발목이 잡혀 국제선만 운영 중인 반쪽짜리 공항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올들어 8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1만여 명과 국제선 13만 4천여 명 등 14만 4천여 명에 머무르고 있다. 전국 국제공항 8곳 중 이용객이 가장 적고 같은 기간 광주공항 이용객인 137만 8천여 명의 10.4%에 불과한 상태다. 국제선과 국내선이 연계되지 않아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은 이용객의 88%, 청주국제공항은 99%가 국내선을 이용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이 불가피한 이유다. 무안국제공항은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통합 이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을 갖춰가고 있어 통합이 이뤄질 경우 양 지역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면 항공산업과 정비산업은 물론 산단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안지역의 경우 재생에너지 전용 국가산단 및 데이터센터 조성, 공공기관 유치, 서남권 관광 활성화 등 서남권 발전 동력이 확보되고 인공지능과 농생명밸리, 케이(K)-푸드 융복합산단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또 공항 이주민과 공항 및 신산업 생태계 종사자를 위한 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건설과 신규 인구 유입으로 무안시 승격의 전기도 마련될 수 있다. 전남도는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국방부, 광주시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먼저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피해 대책으로 군 공항 면적을 기존 군 공항보다 1.4배 큰 1100여만㎡ 규모로 늘리고 소음 완충지역도 360여만㎡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활주로 위치와 비행경로, 훈련 횟수, 시간대 등도 주민과 협의를 통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와함께 이주자 생계 대책 등 이전 지역 종합지원대책 등을 위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과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홍보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도민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 공론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며 “군 공항 이전 찬반 지역민이 함께 테이블에 나와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푸른 태양’이 떴어요!”…英 SNS 달군 사진, 가짜 아니었다! [핫이슈]

    “‘푸른 태양’이 떴어요!”…英 SNS 달군 사진, 가짜 아니었다! [핫이슈]

    영국에서 푸른색을 띠는 태양이 포착돼 SNS가 뜨겁게 달궈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도 타임스나우 등 외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곳곳에서는 ‘푸른 태양’을 목격했다는 SNS 게시물이 쏟아졌다. SNS에 공개된 사진 속 태양은 보랏빛에 가까운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들에서도 명확한 푸른색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엑스(구 트위터) 사용자는 푸른 태양을 찍은 사진과 함께 “아침 10시 15분경 서퍽주(州) 월링워스 상공에 푸른 태양이 떴다. 필터 없이 찍은 것”이라면서 “단 한 번도 푸른 태양을 본 적이 없다”고 적었다.일각에서는 해당 동영상과 사진이 조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영국 기상청(Met Office)이 나서서 진실을 밝혔다. 영국 기상청의 댄 해리스 부국장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바람의 흐름으로 보았을 때, 북미 공기가 유럽까지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 유럽 내 공기에는 캐나다의 산불 연기도 포함돼 있다”면서 “산불 연기와 대기 중의 높은 구름이 결합하면 햇빛이 산란해 특이한 색상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민영방송인 ITV의 기상캐스터 크리스 페이지는 “오늘 태양이 으스스하게 파란색으로 보인다는 많은 문의를 받았다”면서 “이는 폭풍 ‘아그네스’로 인해 북미에서 대서양을 건너온 산불로 인해 햇빛이 산란하면서 독특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태양의 빛이 지구를 향하면서 먼지나 연기와 같은 공기중의 입자를 통해 자연적으로 흩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빛의 파장이 짧을수록 더 쉽게 산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데일리메일은 “푸른 태양이 관측된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50년 당시 북미에서 기록된 가장 큰 산불이 발생했을 때, 인근 지역의 하늘에서 ‘푸른 태양’이 관측됐다”면서 “태양 뿐만 아니라 달도 공기 중 입자와 빛의 산란에 따라 푸른 빛으로 보일 때가 있다”고 전했다.
  • 안창옥 체조 2관왕…북한 28일 금 3개로 순식간에 종합 10위

    안창옥 체조 2관왕…북한 28일 금 3개로 순식간에 종합 10위

    북한이 하루에만 금메달 3개를 따고 메달 순위 10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북한은 28일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번째 금메달을 땄고, 기계체조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안창옥이 2관왕에 올랐다. 또 김선향이 도마 은메달을 수집하면서 금 3, 은 5, 동메달 4개를 모은 북한은 이날 오후 메달 순위 19위에서 10위로 9계단을 수직상승했다.안창옥은 도마 1, 2차 시기 평균 14.049점으로 출전 선수 8명 중 유일하게 14점대 점수로 우승했다. 또 이단평행봉에서도 홀로 14점대인 14.266점을 받아 두 종목 모두 압도적인 기량으로 포디움 꼭대기에 섰다. 사격 단체 선수들은 시상식 때 인공기가 올라가자 거수경례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애국가를 불렀다. 안창옥도 시상식 때 거수경례를 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자국 유입을 막겠다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모든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올림픽에 참가해야 한다는 올림픽 헌장을 북한이 위반했다며 2022년 말까지 북한의 NOC 자격을 정지하고 국제 대회 출전을 불허했다. IOC의 징계는 2023년 시작과 함께 해제,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북한은 내부 경쟁을 통한 결속력을 강화한 덕분인지 공백을 느끼지 못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도 결정적인 실수가 아니었다면 금메달은 우리나라가 아닌 북한 것이었다. 북한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 12개, 은 12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했다.
  • [속보] 북한, 항저우 AG 첫 금메달…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 우승

    [속보] 북한, 항저우 AG 첫 금메달…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 우승

    북한이 5년 만에 출전한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백옥심, 방명향, 리지혜의 점수 합계 1655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 종합대회에 나선 북한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겠다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앞서 25일 남자 러닝타깃 정상 종목 단체전에서 한국과 1668점으로 총점이 같았으나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 횟수에서 희비가 엇갈려 은메달을 따냈던 북한은 여자부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 [서울 on] 미래의 수능/김지예 사회부 기자

    [서울 on] 미래의 수능/김지예 사회부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도 남지 않은 요즘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라고 한다. 대입 수시모집에 내신이 반영되는 3학년 1학기가 끝나면 학교 수업에 소홀해지는 학생들이 많아서다. 수능 과목이 아니면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아예 ‘인강’(인터넷 강의)을 듣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정시를 목표로 한 학생들은 조퇴나 결석을 내고 학원에 가기도 한다. 대입이 삼킨 고3 교실의 씁쓸한 풍경이다. 올 수능에는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라는 새로운 변수까지 등장했다. 이후 학원가에서는 ‘준킬러 문항 대비 수요가 늘어난다’, ‘반수생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킬러 문항을 없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사교육비를 잡겠다는 목표가 이뤄질지는 시간을 두고 검증해야 할 문제다. 다만 사교육비가 보여 주는 학생들의 무한 경쟁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현직 교사들은 학생들이 학원을 찾는 주된 이유가 킬러 문항이 아니라 수능을 조금이라도 잘 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근본적으로 수능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다른 평가 요소들이 있다면 교실이 이렇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는 게 교사들의 지적이다. 결국 학생들을 5지선다형 문제로 점수를 매겨 나노 단위로 줄 세우는 구조가 문제라는 얘기다. 수능 출제에 참여한 일부 교사들이 수억원을 받고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팔아 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은 이런 구조가 만들어 낸 일탈 중 하나다. 그 결과 공정성만큼은 자부해 왔던 수능의 신뢰성에도 금이 갔다. 시행 30돌을 맞은 수능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든다. 미래 사회 패러다임에 걸맞은 인재 평가 방식이 아니라는 비판이다. 학생도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994학년도 수능 1차 지원자는 74만 2668명이었는데, 2024학년도는 50만 4588명으로 3분의2로 줄었다. 2026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30만명 초반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교육의 대량 생산 체제는 이미 유효 기간이 끝났다. 수능 체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교육부가 2028학년도부터 적용할 새 대입제도 개편안을 손질하고 있다. 시안 마련을 위해 이뤄진 네 번의 토론에서 교사들과 교육 전문가들은 미래형 대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공교육 정상화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춘 개편은 기본이고, 장기적으로 서·논술형 수능으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미 교사 임용시험 같은 국가 수준 평가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하고 있고, 시행·관리·채점 매뉴얼이 있어서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4년제 대학 총장의 절반 이상(51.8%)은 수능을 자격고사로 바꾸자는 의견을 밝혔다. 이런 의견이 얼마나 수용될지는 알 수 없다. “대대적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은 교육부가 기존 체제와의 타협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럼에도 작은 바람이 있다면 미래 교육에 단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는 개편이 됐으면 한다.
  • 홍보·행정 지원 강화… 전통시장 경쟁력 높이는 관악

    홍보·행정 지원 강화… 전통시장 경쟁력 높이는 관악

    “안녕하세요. 떡 2만원어치만 주세요.”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5일 직원들과 명절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난곡동 난곡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해 삼성동시장, 행운동 관악중부시장을 연이어 찾아 직접 밤과 대추 등을 사면서 명절 손님맞이에 한창인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최근 경기 침체·물가 상승 등으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박 구청장은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과 고충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박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 동아리나 계절별로 상점가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유입 인구를 늘리는 한편 상인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뒤 사진과 그림, 후기 등을 공모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여는 등 홍보 방법도 다양화하고 있다. 구는 올해 4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상인회가 각 시장과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수립한 사업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 홍보와 상인회 행정 업무를 돕는 ‘전통시장 매니저’도 5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아울러 구는 현행법상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해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소규모 시장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개별 점포 대상으로 컨설팅과 상인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성동 도깨비시장을 비롯해 난곡골목형상점가 등 총 5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박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전통시장을 위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000만원 뇌물 의혹’ 송영길 압수수색

    ‘4000만원 뇌물 의혹’ 송영길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약 4000만원의 뇌물 수수 의혹 등을 포함해 ‘입법 로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주거지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인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4월 29일 송 전 대표의 주거지와 먹사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현역 의원 20명을 포함해 지역본부장과 지역위원장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돈봉투 수사 과정에서 송 전 대표 캠프로 불법 정치자금이 흘러 들어간 정황을 다수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먹사연이 송 전 대표의 외곽 정치조직 역할을 하면서 후원금을 모집한 창구가 됐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먹사연이 불법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후원자의 현안과 관련한 입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먹사연 후원금 내역과 금전 출납 기록을 분석하며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월 27일 먹사연에 3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 측으로부터 폐기물 소각장 확장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대가로 약 4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송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도 입법 로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반면 송 전 대표는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 檢,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4000만원 뇌물 의혹 수사

    檢,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4000만원 뇌물 의혹 수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약 4000만원의 뇌물 수수 의혹 등을 포함해 ‘입법 로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주거지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인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 4월 29일 송 전 대표의 주거지와 먹사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현역의원 20명을 포함해 지역본부장과 지역위원장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돈봉투 수사 과정에서 송 전 대표 캠프로 불법 정치자금이 흘러 들어간 정황을 다수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먹사연이 송 전 대표의 외곽 정치조직 역할을 하면서 후원금을 모집한 창구가 됐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먹사연이 불법 후원금을 제공받는 대가로 후원자의 현안과 관련한 입법 로비가 이뤄진 정황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먹사연 후원금 내역과 금전 출납 기록을 분석하며 불법 자금 흐름을 추적해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월 27일 먹사연에 3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 측으로부터 폐기물 소각장 확장과 관련된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약 40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검찰은 송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김씨도 입법 로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반면 송 전 대표는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