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임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홍콩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세돌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준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흡연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94
  • 청와대 발표당일 아침 장관에서 탈락...‘충격’

    청와대 발표당일 아침 장관에서 탈락...‘충격’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13일 진통 끝에 꾸려졌다. 세월호 사건에 따른 문책 성격이 강했다는 측면에서 출발부터 그러했지만 검증과 임명 절차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국무총리를 비롯해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에 이르는 방대한 인물을 짧은 시간에 골라내 검증하고 발표하기까지 단계마다 시간에 쫓겼다. 교체되는 청와대 수석과 장관 가운데 일부는 발표 전날 밤에야 인사 내용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조원동 경제수석은 가장 심한 변동을 겪은 사례로 꼽힌다. 발표 전날 밤까지 이곳저곳에 하마평이 나돌다 당일 아침에서야 입각이 무산된 게 확인됐다. 교체가 유력시됐던 몇몇 장관들은 후임자들이 인사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유임됐다는 풍문도 나돌았다. 청와대를 나온 수석 모두 내각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번 내각 인사에서 국회 쪽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외에 추가될 가능성이 낮았으나 검증 문제로 김희정 의원 등이 전격적으로 합류됐다. 이 같은 과정에도 불구하고 2기 내각은 1기 내각에서 대거 중용됐던 관료 출신의 수를 낮춤으로써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다. 박근혜 정권이 ‘관료 선호’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 개각 직전까지 1기 내각에서 관료 출신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서남수 교육·강병규 안전행정·윤병세 외교·황교안 법무·김관진 국방·유진룡 문화체육관광·윤상직 산업통상자원·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절반이 넘는 9명이었다. 2기 내각에서는 유임된 윤 외교·황 법무·윤 산업·윤 환경부 장관 등 4명과 새로 내정된 한민구 국방·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2명까지 모두 6명으로 전체의 3분의1 정도로 줄었다. 관료의 빈자리는 정치인으로 채워졌다. 정치인의 기용은 여러 측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1차적으로는 원활한 소통이다. 관료와 대통령 간 경직되기 쉬웠던 의사 교환은 대선캠프의 네트워크를 통해 크게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소통은 박 대통령이 내각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통로로 작용할 수 있다. 의미의 손실 없이 대통령의 분명한 의지가 현장에까지 도달되기 쉬워진다. 이는 역설적으로 대통령의 신임을 통해 장관의 영향력이 실질적으로 확대되면서 ‘책임 장관’의 모습에 좀 더 다가갈 여지도 마련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교수 등 전문가에 대한 선호는 여전했다. 1기 내각에서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류길재 통일·이동필 농림축산식품·문형표 보건복지·방하남 고용노동·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 6명이었으나 이번에는 최양희 미래·김명수 교육·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와 류 통일·이 농식품·문 복지·서 국토부 장관 등 7명으로 늘어났다. 출신 대학을 보면 서울대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연세대 4명, 중앙대 2명,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영남대·육군사관학교 1명씩으로 나타났다. 1기 때는 서울대 8명, 고려대·연세대 각각 2명, 성균관대·육군사관학교·영남대·한양대·한국외대 각각 1명이었다. 2기 내각의 평균 연령은 58.2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13일 7~8개 부처 개각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한다. 경제라인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등은 유임된다. 17∼19대 3선인 최 의원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신문사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을 맡는 등 정치·언론·실물경제 전반에 걸쳐 경험이 많다. 친박근혜계 핵심이며, 관계와 정계에 그물망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역대 최실세 경제부총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교육부 장관으로는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오연천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장무 전 총장이 우선 검토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전 총장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서울대 공대 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사회분야에서는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바뀐다. 외교부와 통일부 장관은 유임된다. 이미 교체된 국방부를 포함해 이번 개각은 7~8곳가량으로 중폭 정도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12일 오후부터 교체 대상 장관에게 인사 내용을 통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의 입각은 최 의원 외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단행된 청와대 개편에서 교체된 수석들은 아무도 장관직을 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한때 공정거래위원장 등으로의 이동이 검토됐으나, 결국 없던 일이 됐다. 다만 박준우 정무수석은 주일대사 기용이 유력하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청와대 개편] ‘여의도 불신’ 접고 정치인 발탁… 관료 줄고 TK 늘어

    박근혜 대통령의 제3기 청와대 참모진은 5명의 새 수석비서관의 수혈로 시작하게 됐다. 비서실 소속으로 1기부터 함께해 온 수석급 이상 인물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둘뿐이다. 3기 참모진의 가장 큰 특징은 ‘정치색의 강화’이다. 국회 출신 2명이 보강됐다. 지난 2기에서 정무 쪽까지도 외교관 출신을 기용했던 박 대통령으로서는 상당한 변화라 할 수 있다. 국회 출신인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정무수석 기용은 당연해 보이는 측면도 있지만, 경제수석에까지 현역인 안종범 의원을 불러들인 것이 눈길을 끈다. 13일 발표될 내각 인사에서 최경환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발표될 것임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에서 ‘정치의 확대’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여의도 시절의 핵심 측근 둘을 청와대로 불러들인 것은 ‘친정체제’ 강화를 의미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안종범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조세와 재정, 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며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 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부흥을 이뤄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영한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송광용 신임 교육문화수석은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제3기 비서진 개편은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김 실장을 경질하라는 야당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박 대통령은 ‘키맨’의 역할을 계속 맡겼다. 야당은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직후부터 “대통령을 바꾸자는 게 아니라 비서실장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김 실장을 정조준해 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인사에 대해 “새로 인사가 난 4명의 수석보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유임된 것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며 “김 실장 퇴진이 없는 인사 개편에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말했을 정도다. 제3기 청와대 참모진은 관료 출신이 크게 줄었으며 대구·경북(TK) 출신 비율이 높아졌다. 2기에서는 9명 중 6명이 공무원 출신이었으나 이번에는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김영한 민정수석 등 3명으로 줄었다. 고시 출신도 2기 7명(행시 4명, 외시 2명, 사시 1명)에서 3기 5명(사시 2명, 행시 2명, 외시 1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2기 참모진은 수도권 3명, 대전·충남 2명, 부산·경남 2명, 강원 1명, 호남 1명에 대구·경북(TK)은 한 명도 없었으나 3기는 TK 3명, 수도권과 대전·충남 각 2명, 강원과 PK 1명씩이다. 3기 수석들의 평균 연령은 57.1세로 2기 59.2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조윤선 첫 여성 정무수석… 친박 차출 친정체제 강화

    조윤선 첫 여성 정무수석… 친박 차출 친정체제 강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여성 정무수석으로는 역대 처음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첫 여성 수석비서관이다. 장관을 지내다 바로 차관급을 맡는 흔치 않은 기록도 세웠다.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임명됐다.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사퇴론이 제기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청와대 수석 비서관 9명 가운데 이미 사퇴한 홍보수석을 포함해 5명이 교체되면서 지난해 8월 참모진 교체에 이어 제3기 참모진이 출범했다. 조윤선 신임 정무수석과 관련, 민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간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수석비서관으로는 이명박 정부에서 박미석 전 사회정책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정영애 전 인사수석, 조기숙 전 홍보수석, 박주현 전 참여혁신수석 등이 있었으나 정치권과의 소통이 핵심 업무인 정무수석은 여성이 맡은 적이 없다. 의정 활동과 오랜 대변인 경험 등에 따른 정무적 감각으로 정치권과의 소통을 좀 더 활발하게 해 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인사로 여겨진다. 박 대통령이 친박근혜계를 발탁해 친정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조 신임 수석은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박 대통령과는 지난 18대 대선 때 캠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박 대통령의 지방 유세 현장을 수행하며 신임을 얻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공동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책임’ 딛고 유임…최경환·김명수·정종섭·최양희·정성근·이기권·김희정, 박근혜 정부 합류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책임’ 딛고 유임…최경환·김명수·정종섭·최양희·정성근·이기권·김희정, 박근혜 정부 합류

    이주영 해수부 장관, ‘세월호 책임’ 딛고 유임…최경환·김명수·정종섭·최양희·정성근·이기권·김희정, 박근혜 정부 합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논란’을 불렀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유임이 확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총 17개 부처 가운데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내용의 개각명단을 발표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되는 등 물갈이가 있었지만 이주영 장관은 자리를 지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개각명단 발표를 통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명수 전 한국교원대 교수,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차관, 여성가족부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장관,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 기용…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조윤선 장관,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 기용…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조윤선 장관, 첫 여성 청와대 정무수석 기용…김기춘 비서실장 유임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처럼 4명의 수석을 교체하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야당의 사퇴공세를 받아온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이번 개편으로 총 9명의 수석 가운데 지난 8일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되고 후임으로 윤두현 신임 수석을 임명된 것을 포함, 절반이 넘는 5명이 교체돼 지난해 8월 참모진 교체에 이어 사실상 제3기 참모진이 출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핵심측근인 조 정무수석과 안 경제수석을 청와대로 불러들임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위기를 맞은 박 대통령이 ‘친정체제’를 강화,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직 장관과 현역 여당 의원을 차관급인 수석으로 내정하는 이례적인 인선을 단행한 것은 청와대를 중심으로 그동안 사실상 ‘올스톱’ 상태였던 국정을 다시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9명으로 정원을 채운 3기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면면을 보면 2기 때와 비교해 관료 출신이 6명에서 3명으로 크게 줄고, 한 명도 없던 대구·경북(TK) 출신이 3명으로 최다로 부상한 것이 눈에 띈다. 민 대변인은 “조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안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조세와 재정, 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며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뤄내는데 역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김 민정수석 내정자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송 교육문화 수석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번 참모진 개편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후임 총리 지명에 이어 청와대 개편까지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 중폭의 개각을 단행하면서 인적쇄신 작업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21일로 예정된 중앙아시아 순방 이후 부터는 새로운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을 통해 국정운영 정상화에 진력한다는 것이다. 개각은 17개 장관 가운데 줄곧 교체 여론이 일었던 경제팀과 세월호 참사 대응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안전행정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장관,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된 조윤선 장관이 이끌던 여성가족부 등 절반 가량이 바뀌는 중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팀 수장인 경제부총리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가장 유력하며, 나경원, 이혜훈, 김종훈, 이현재, 김현숙 등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들의 입각설도 나온다. 신설되는 사회부총리 자리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정수석 김영한, 정무수석 조윤선, 경제수석 안종법, 교육문화 수석 송광용…김기춘 비서실장은?

    민정수석 김영한, 정무수석 조윤선, 경제수석 안종법, 교육문화 수석 송광용…김기춘 비서실장은?

    ‘민정수석 김영한’ ‘정무수석 조윤선’ ‘경제수석 안종범’ ‘교육문화 수석 송광용’ ‘김기춘 비서실장’ 민정수석에 김영한 대검 강력부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4명의 수석을 교체하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민 대변인은 “조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그리고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통령 최측근 중용… 집권 2년차 경제개혁 주도적 추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직에 친박근혜계 최측근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한 것은 강력한 추진력을 시장에 보여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의지를 내각, 특히 경제부처에 분명하고 효율적인 전달을 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현오석 부총리의 ‘조용한 리더십’에 대해 많은 비판이 제기됐었다. 안종범 새누리당 의원이 청와대를 들어와 경제수석을 맡게 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안 의원은 ‘박근혜 후보의 경제 공약은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근혜 정책의 핵심 브레인이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고용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 늘 입각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최경환, 안종범 의원은 이른바 위스콘신 학파로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07년, 2012년 대선 캠프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 의원은 친박 핵심으로 여권 내부에 힘 있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데다 정계와 관계를 두루 거친 경력이 집권 2년차 경제 정책을 추진력 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됐다.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지경부 장관 시절에도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권 내부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내각에서 박근혜 정부 개혁 작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꾸준히 전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의 청와대행도 이런 배경에서 이뤄졌다. 내각에 대한 인사폭은 이미 교체된 국방부 등을 포함해 8~9개에서 최대 13곳까지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을 강력히 바라는 세월호 유족들의 뜻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원회는 전망이 엇갈린다. 사회 부처에서는 교육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인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도 두 갈래 전망이 나온다. 안행부 장관설이 나온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입각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외교안보 쪽은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 장관엔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오연천 현 서울대 총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과 함께 검사 출신에 법무차관을 지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청와대에서는 조원동 경제수석의 산자부 장관직이 예상된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도 문체부 장관 입각설이 있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홍경식 민정수석은 교체와 유임 가능성이 엇갈린다. 지난해 8월 2기 비서진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윤창번 미래전략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자리를 지킬지도 주목된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은 유임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청와대 정무수석,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김기춘 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김기춘 실장은?”

    청와대 정무수석,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김기춘 실장은?” 조윤선 정무수석 여성 기용 최초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각각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이처럼 4명의 수석을 교체하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야당의 사퇴공세를 받아온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이번 개편으로 총 9명의 수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명이 교체돼 지난해 8월 참모진 교체에 이어 사실상 제3기 참모진이 출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핵심측근인 조 정무수석, 안 경제수석 등을 청와대로 불러들임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위기를 맞은 박 대통령이 ‘친정체제’를 강화,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안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를 역임하며 조세와 재정, 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며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통해 경제부흥을 이뤄내는데 역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김 민정수석 내정자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등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온 분”이라며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송 교육문화 수석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며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번 참모진 개편 배경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시 출신이 절반… 윤병세·류길재 유임 유력

    외시 출신이 절반… 윤병세·류길재 유임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이병기(67) 주일대사를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지명함으로써 2기 외교안보라인 구축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적 구성의 중심축이 군 출신에서 외교관 출신으로 문민화되면서 강경 기조의 대북 정책에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향후 개각이나 청와대 개편에서 추가 인사가 없으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구성원 가운데 외교관 출신이 가장 많아지게 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후보자 외에 윤 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등 4명이 외무고시 출신으로 전체(8명)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류 장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포함해 6명이 민간인 출신이고 군 출신은 신임 국가안보실장인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2명이다. 특히 그동안 강경 기조의 대북 정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남재준 전 국정원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장관 등 이른바 ‘육사 3인방’ 가운데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김 장관을 제외한 2명이 교체된 것이다. 정부는 당국 간 공식 채널을 통한 대화 노력, 무력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북핵 불용 등 대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에 입각한 대북 기조의 전면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도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천명한 ‘드레스덴 선언’이 아직 발도 떼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육사 3인방 가운데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김 장관이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를 맡게 됐다는 점에서 대북 기조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북한은 지난 6일 김 장관의 안보실장 임명에 대해 “우리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정당보단 인물… 지방선거 ‘新안정론’

    “현역 지사가 유임됐는데 충청도 민심이 변했다니요.” 6·4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충청 지역 광역단체장을 싹쓸이한 것은 표심이 여권에서 야권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대해 충청도민들은 대다수 고개를 내저었다. 오히려 “큰 문제 없이 도정을 이끌었으니 굳이 바꿀 이유가 없지 않으냐”는 목소리가 많았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이 쏟아지는 가운데 ‘신(新)안정론’도 만만찮게 대두되고 있다. 국민들이 세월호 심판론에 따라 야권에 표를 던진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안정을 위해 지방정부의 교체를 막았다는 게 주장의 요체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17곳 가운데 14곳(82.4%)에서 현역이 유임되거나 기존 단체장과 같은 당의 후보가 당선됐다. ‘지방자치권’을 상대 당에 내준 지역은 인천, 대전, 세종 등 3곳(17.6%)에 불과했다. 충북과 충남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안희정 지사가 2010년 지방선거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신율 명지대 교수는 “지방선거의 표심은 총·대선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 교수는 “총선은 여야의 의석수를 가리는 선거이고 대선도 이념 성향에 따라 지지 후보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당 투표’ 성격이 짙지만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인 시장, 도지사를 뽑는 선거이다 보니 정당보다 ‘인물 투표’에 가깝다”면서 “거기에 세월호 침몰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현역 프리미엄이 극대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선거에서 지방정권 교체율이 낮았던 것은 국민들이 시·도정의 연속성에 무게를 두고 표를 던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권력 교체를 당한 인천, 대전, 세종의 경우 모두 여론조사 결과가 뒤집혔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유성구에서 야권 성향의 젊은 연구원들이 야당 후보에게 몰표를 줬고, 여당 후보가 승리를 자신한 나머지 선거대책위 회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의 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 속에 여당 후보의 폭탄주 술자리 참석 의혹과 함께 야권 성향의 젊은 공무원의 대거 유입 등이 승패를 갈랐다. 인천은 ‘박근혜 마케팅’에 따른 인물론이 판세를 뒤집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이정현 靑홍보수석 사의 표명…靑·내각 인적 개편 얼마나 크게 이뤄지나

    이정현 靑홍보수석 사의 표명…靑·내각 인적 개편 얼마나 크게 이뤄지나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5일 사의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금명 간에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져 청와대 및 내각 개편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정현 홍보수석은 6·4 지방선거 직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곧 단행될 내각 개편 때 행정자치부 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입각,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정권 출범부터 청와대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해 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최측근이다. 이 때문에 김기춘 비서실장과 더불어 야당의 견제를 받아왔다. 이정현 홍보수석이 물러나면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기춘 실장의 경우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2기 내각 구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퇴진하지 않겠냐는 관측과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 속에서 유임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정권 출범부터 함께 해온 국정기획수석 및 경제수석이 동반 퇴진할지 여부와 각종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민정수석, 껄끄러운 대야 관계에 대한 책임이 거론되는 정무수석 등 핵심 수석비서관들의 거취 등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8일 현재 공석인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반영해 세월호 참사 이후 급속히 약화됐던 국정운영 동력을 다시금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한 국정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세월호 참사 수습을 위해 지난달 28일 빼든 안대희 국무총리 카드가 실패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개혁 적임자’(개혁성)와 ‘국민이 요구하는 분’(도덕성)이라는 두 가지 요건에 맞춰 후임 총리를 물색해왔다. 17대 총선 한나라당 개혁 공천의 주역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성안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딸깍발이’ 판사로 알려진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유력히 거론돼왔다. 여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 4곳에서 전패, 중원을 야권에 넘겨주면서 충청권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부상했다. 실제 청와대에서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서울 동부지검 검사장 및 법무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의 발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도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 개혁’ 새 총리 이르면 8일 지명

    ‘국가 개혁’ 새 총리 이르면 8일 지명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이 지방선거를 치른 이후 점점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박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 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에는 “국정개혁 과제 전반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방선거의 결과를 되새겨 국정쇄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일단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을 어떻게 어떤 폭으로 쇄신해 나갈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다음주부터 세월호 사건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는 한편 세월호 사건으로 중단됐던 국정 과제들도 본격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국무총리 지명 등 인사도 이르면 8일 일요일 단행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등 기존에 거론됐던 인사와 함께 새로운 인물을 검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언론 등에 거론된 이름은 모두 검토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이 외의 ‘새 인물’들에 대해서도 동시에 검증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충청권 총리’에 대해서는 “지역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이 언급한 ‘국가 개혁의 적임자’가 최우선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당초 새 국무총리가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새 총리의 추천과 동의로 새 내각을 꾸리면서 청와대 개편을 추진하려 했으나 이런저런 정치 일정 때문에 청와대 개편을 먼저 단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춘 실장은 유임하되 수석비서관들은 중폭 이상 교체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개혁 과제 상당수가 국회 입법을 필요로 하고 있어 이달 중 여야 정당 대표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세월호 사고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국가 개조’를 언급하며 정부 조직 개편과 ‘관(官)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및 공직사회 개혁 등의 과제를 제시했었다. 이 과제들이 추진되려면 정부조직법과 공직자윤리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각종 법률의 개정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정부는 6월 중 처리를 목표로 곧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지만, 야권에서는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에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마침 19대 하반기 국회가 새롭게 구성되고 국회의장단, 여야 원내지도부가 바뀐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회동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지난 1일 “6·4 선거 이후 대통령과 만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혁신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진심으로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회동을 제안해 놓았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현충일 추념사에서 “그동안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남북한 주민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고, 동북아와 전 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농협금융, 우투증권 김원규 현 사장 유임

    농협금융, 우투증권 김원규 현 사장 유임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우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에 김원규(54) 현 사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에는 김용복(59) 전 농협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저축은행장에는 김승희(59)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농협금융 측은 “김원규 사장은 취임 이후 우투증권을 원활하게 경영해 왔다”면서 “업계 1위인 우투증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해 현 경영진에 의한 안정적인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LG투자증권으로 입사해 29년 만인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들 대표이사 후보자는 오는 27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하루새 측근 두명 사퇴오바마 씁쓸한 브리핑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 나타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논란이 돼 온 보훈병원 비리 의혹과 관련, 사퇴 압력을 받아 온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금 전 신세키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매우 유감스럽지만 이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세키 장관은 보훈부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한 정치권 공방 등으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하와이 출신 일본계로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며 육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던 신세키 전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 1기 때 발탁돼 2기에도 유임되는 등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애리조나주 피닉스 보훈병원에서 대기 환자 명단 조작으로 퇴역군인 40명이 기다리다 사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화당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았고, 11월 중간선거에서 악재를 우려한 민주당 내부 분위기를 감안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 시간쯤 뒤에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에 또다시 깜짝 등장했다. 그는 “제이가 브리핑할 때 가장 좋아하는 말이 ‘오늘은 새로 발표할 인사가 없습니다’인데 나는 있다. 그것은 워싱턴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 가운데 한 명에 대한 것”이라고 운을 떼었다. 그는 이어 “4월에 제이가 내게 와서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상당한 시간 동안 고민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카니 대변인의 사임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이가 백악관을 떠나더라도 외부에서 조언자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년 4개월 동안 장수한 카니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선임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朴정부 유임 1호… 대북 강골 ‘레이저 김’

    박근혜 정부 2기 외교안보의 컨트롤타워로 발탁된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이명박 전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중용되며 정권교체 후에도 유임된 유일한 국방장관이다. 그는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2010년 12월 국방장관에 취임한 후 3년 6개월 동안의 역대 네 번째로 긴 재임기간 동안 ‘도발원점 타격’, ‘지휘세력 타격’ 등 대북 군사적 응징 기조를 확립했다. 김 신임 안보실장은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과 같은 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엄정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 도발을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국방장관 집무실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및 북한군 주요 수뇌부의 사진을 걸어 놓고, 언제나 전장에 있다는 뜻의 ‘항재전장’(恒在戰場)을 강조했다.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이후 집무실에 있던 김정일의 사진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안보실장은 평소 북한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드러낼 때 눈에 힘을 주고 강한 어조로 말해 ‘레이저 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북한 매체들은 그를 가리켜 ‘전쟁 미치광이’, ‘역도’, ‘첫 벌초 대상’ 등의 용어를 쓰며 비난해 왔다. 그가 국가안보실장으로 거론되자 지난달 29일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비난할 정도로 그는 북한이 가장 싫어하는 인사로 꼽힌다. 그러나 국방장관 취임 후 상부지휘구조 개편 등 국방개혁에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과 북한 무인기 사태의 늑장 보고 등을 둘러싼 그의 책임론도 불거진 바 있다. 전임자인 김장수 실장의 육사 1년 후배인 28기로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통이며 전략, 정책, 전력증강 분야 등에서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김연수(61)씨와 3녀. ▲전북 전주(65) ▲서울고 ▲육사 28기 ▲ 35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사령관 ▲합참의장 ▲국방장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NASA “2035년, 인류는 화성에 직접 발 딛게 될 것”

    NASA “2035년, 인류는 화성에 직접 발 딛게 될 것”

    떨어진 거리 5,600만 km, 하루 길이는 지구와 거의 비슷하지만 지름은 정확히 반 정도인 친근한 태양계 이웃사촌 붉은 행성 ‘화성’은 언젠가 인류가 이주할 제2의 지구 1순위로 항상 거론되어왔지만 달과 달리 인류가 직접 첫 발 내딛을 시기는 언제가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약 20년 후에는 인류가 화성의 붉은 토양에 직접 발을 내딛는 역사적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다.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IBT) 호주 판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2035년, 인류는 화성에 직접 착륙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in London)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NASA 수석 과학자 엘렌 스토판 박사는 “현재 NASA는 2035년에 화성에 인간을 직접 착륙시킬 계획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NASA는 인류가 직접 화성에 발을 내딛기 위한 이른바 ‘마스원(Mars-1) 프로젝트’를 수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화성에 새로운 정착지를 개발해 인류를 이주시킨다는 거대한 계획아래 가상 화성 환경을 지구에 구성해 적응훈련을 시키는 한편, 화성과 지구를 오고 갈 우주수송선 ‘오리온 캡슐’ 개발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인류 화성 착륙에 대한 구체적 연도가 명시된 만큼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미국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스토판 박사는 런던 왕립 연구소와 가진 별도의 회견에서 보다 구체적 사항을 전했다. 그녀는 “화성 착륙계획은 NASA의 단독 프로젝트가 아닌 타 국가와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국제적 규모”라며 “첫 비행의 시간은 출발과 귀환을 합쳐 적어도 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토판 박사에 따르면, 2035년 탐사 선발대는 화성에 오래 머무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기지 구축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임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지구로 돌아오고 싶은 사람은 와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화성에 인류가 지속적으로 거주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내는 것이 선발대의 존재이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NASA는 20년 내 인류의 화성 탐사계획 실현을 위해 추가적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로 하며 그 중심에 서있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개발 중인 ‘오리온 캡슐’의 성공적 작동여부가 주요 기점이라고 전한다. NASA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각 세계 우주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권력이 품은 檢… ‘검피아’ 전성시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5개월 동안 16억원을 벌어들이는 등 전관예우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자 지명으로 ‘검피아’(검찰+마피아) 전성시대가 도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출신의 정부 요직 중용으로 검찰 본연의 임무인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한 수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현재 청와대의 실세 김기춘 비서실장을 정점으로 정홍원 국무총리, 황교안 법무부장관 등 정부 주요 직책은 검찰 출신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김 실장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경질되는 와중에도 여전히 유임돼 ‘왕실장’으로 청와대에 남았다. ‘미스터 국보법’이라 불리는 황 법무장관도 현재 공석인 국정원장 자리를 두고 하마평에 오르는 등 청와대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정 총리가 세월호 참사 이후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으로 검찰 출신인 안 후보자가 지명된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이어져 온 이러한 검찰 출신 인사들의 요직 중용은 박 대통령의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국정철학과 함께 검증된 국가관,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라는 칼을 쥐고 이에 따른 여론을 활용하는 등 이른바 ‘검찰통치’를 위한 수단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검피아와 청와대의 밀회로 인해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한 수사는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검피아 전성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전관예우를 비롯해 권력의 눈치를 보는 수사 등 관련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지만 검찰을 비롯해 어느 기관도 척결 의사를 내비친 곳은 없다. 특히 검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철도, 선박, 비행기 등 공공인프라 분야와 관련된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에 나섰지만, 자신들과 관련된 검피아 문제에는 침묵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무성, 사실상 ‘김기춘 퇴진’ 요구

    새누리당의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이자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퇴진을 사실상 요구하고 나섰다. 여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김 실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의 김 실장 퇴진 요구는 당내 여론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당권과 대권을 둘러싼 여권의 부산·경남(PK) 계보 내부의 권력투쟁이라는 시각도 있어 주목된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24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열린 대구시장 선거 지원 유세에서 “무능한 이 나라의 총리와 행정부는 모두 책임을 물어야 한다. 무능하고 소신 없는 청와대 비서실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청와대 비서실을 정조준했다. 그는 특히 “총리를 비롯한 행정부와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들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부분을 정상화하는 데 앞장섰다면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김 실장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김 의원은 유세가 끝난 뒤 ‘청와대 비서실 교체 대상에 김 실장이 포함되느냐’는 취재진의 확인 질문에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김 실장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의 안대희 전 대법관 국무총리 후보 지명 등 인적 쇄신 발표 이후 야당은 김 실장에 대한 사퇴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여당의 차기 당권 주자가 야당 주장에 가세한 셈이다. 당내에서는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경질에도 불구하고 김 실장이 유임됨으로써 인적쇄신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고 이에 따라 지방선거에서 고전이 계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김 의원이 총대를 멨다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김 의원과 김 실장 모두 PK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가진 ‘PK 대부(代父)’로 꼽힌다는 점에서 여권의 PK 내부에서 권력투쟁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PK 출신 안 전 대법관이 총리 후보로 지명되며 대권 기대주로 급부상한 데다 역시 같은 지역 정의화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돼 PK가 고위직을 독식한다는 비판 여론<서울신문 5월 24일자 1면>이 일자 김 의원이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김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는 비박계인 김 의원이 차기 당 대표가 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면서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당 대표가 되는 걸 막기 위해 김 실장이 PK 출신 안 총리 후보자를 천거하고 일부러 PK 출신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방기했다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여야 지지 세력 결집 본격화] 野 ‘노무현 5주기’ 봉하 집결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야권 지도부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을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했다. 세월호 참사와 맞물려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이 부각되면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문재인·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 이정희 진보당 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 야권을 총망라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은 이날 추도사에서 “세월호 참사의 엄청난 희생은 명백히 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책임론을 거듭 제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리움이 커지면 그림이 된다지요”라며 “제 마음속에 그림으로 남아 있는 사람,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김 대표도 앞서 국회에서 가진 세월호특별법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진행 중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으며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사회, 사람 귀한 줄 아는 나라 위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이날 오전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오 후보는 “정치보다 우선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며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것을 두고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새정치연합은 청와대 경질 인사에서 유임된 김기춘 비서실장을 정조준하며 공세를 펼쳤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