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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구 체제 출범­당3역 누가될까

    ◎「관리형 대표」 뒷받침할 실무형 유력/사무총장­강 총장 유임설속 2∼3명 거론/정책위장­정책입안 능력/원내총무­대야 협상력 중시 신한국당 이홍구 신임대표는 정치초년생이다.그의 표현대로 정치에 관한 한 아마추어다.그의 발탁만을 놓고 하루 뒤 뚜껑이 열릴 후속당직개편의 윤곽을 점치기는 지극히 어렵다. 하지만 그 방향은 어느 정도 읽을 수가 있을 것같다.이신임대표의 「빈곳」을 메워주는 방향으로 개편의 틀이 잡힐 것이라는 게 전망의 핵심이다. 무엇보다 「관리형」이자 정치초년생 대표의 모자람을 채우려면 「실무형」이 뒷받침해야 한다.이런 관점에서 당직개편의 초점인 새 총에는 김영삼 대통령의 「그림자론」이 나온다.김대통령과 교감이 뛰어나고,추진력이 돋보이는 인사가 유력하다는 풀이다. 이런 기준에 합당한 인사는 4∼5명 거론된다.4·11총선을 비교적 잘 치러낸 강삼재 총장의 유임설이 그 첫번째다.본인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김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이 힘을 더해주고 있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도 『현재로서 강총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권내에는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의 총장발탁을 놓고 「물건너간」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짙게 깔려 있다.최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사면주장 보도과 관련,김대통령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당했다는 소문을 전망의 기초로 한다.하지만 여전히 김대통령의 「그림자」이고,뛰어난 흡인력과 친화력은 여권내 대권경쟁의 조기과열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덕목이어서 여전히 살아 있는 「카드」라는 관측도 있다. 아울러 「서울 제1당」의 의미를 한껏 되살리기 위해 서청원의원의 발탁설도 유력한 관측으로 대두된다.김대통령과 교감이 뛰어난 박관용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거명된다. 3역 가운데 나머지 정책위의장과 원내총무에는 역시 서너명씩 후보에 올라 있다.한 고위관계자는 『선수를 기준으로 비중 있는 인물이 기용될 것』이라고 원칙론을 폈다.이런 기준 아래 정책위의장에게 필요한 능력은 정책에 관한 높은 식견이다.총선때 내놓은 수많은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다.「적지」 호남에서 생환한 강현욱당선자를 포함,김진재·서상목·백남치·황병태의원등이 거론된다. 원내총무는 어느때보다 대야협상력을 전제로 한다.눈앞의 임무가 야당측이 공동체제를 갖추고 있는 15대국회 원구성 협상이기 때문이다.최병렬·강재섭·신경식의원 등이 거론된다.〈박대출 기자〉
  • 신한국 새대표 이홍구씨/전국위서 동의

    ◎김대통령 “세대교체로 새정치를”/오늘 당3역 등 당직개편 신한국당은 7일 하오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1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새 대표위원으로 지명한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만장일치로 임명동의,이대표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신임대표체제는 지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바탕으로 김대통령 집권후반기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지속적인 개혁을 뒷받침하는 관리형체제로 그 성격이 규정된다. 김대통령은 8일 상오 신임 이대표와 협의를 거쳐 당3역과 대변인 등에 대한 당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당직개편에서 박범진 총재비서실장은 유임이 확정됐으며 강삼재 총재비서실장은 우임이 확정됐으며 강삼재 총장도 유임이 점쳐지고 있다. 내각은 정무1장관이외의 개편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국위 연설에서 「21세기를 여는 큰 정치」를 주창,이를 위해 ▲미래를 향한 정치 ▲맑고 깨끗한 정치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정치 ▲통일을 준비하는 정치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21세기를 여는 큰 정치는 국민의 뜻이며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엄숙한 명령』이라고 전제,『이제 대전환의 시기인 21세기를 앞서 이끄는 큰 정치가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미래를 향한 정치를 위해서는 『세계화·정보화시대에 우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정치가 미래를 앞장서 개척해야 한다』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낡은 정치로는 21세기를 준비할 수 없다』면서 『우리 모두 구태를 벗어 던지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자』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검은 돈이 오가는 썩은 정치로부터 해방돼야 하며 부정축재라는 더러움이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국민속에서 오직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맑고 깨끗한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화합의 정치와 관련,『국민을 지역으로 나누어 분열시키는 정치는 이제 종식돼야 한다』면서 『지역할거주의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국민적 과제이며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정치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신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신한국당에 부여된 역사적 과업을 충실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겸허한 자세로 나라와 민족,그리고 당을 위해 정성을 다 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국당은 이날 전국위에서 새정치를 위한 ▲국민통합과 화합의 큰정치 실천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변화와 개혁 실천 ▲민족번영을 위한 통일한국 건설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김경홍 기자〉
  • 신한국 내일 전국위 소집/새 대표 이홍구 전 총리 확실

    ◎당직개편 빠르면 8일 단행 신한국당은 오는 7일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 주요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신임대표를 선출한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대통령은 이날 전국위에서 신임대표를 지명하는데 신임대표에는 이홍구 전 총리가 확실시된다. 김대통령은 전국위에 이어 신임대표와 당직인선을 논의,빠르면 8일중 3역을 포함한 당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에는 강삼재 총장의 유임설속에 서청원의원과 서석재·박관용당선자가,정책위의장에는 서상목·강경식의원과 강현욱당선자,원내총무에는 서청원·이성호·강재섭의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총재치사를 통해 4·11총선 민의를 수렴,새정치와 정치권 세대교체를 당과 국회운영 등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대통령은 지난 4일 낮 청와대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오찬을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대표인선 통보여부가 주목된다.
  • 총장은 추진력·장악력 겸한 실세로/신한국 주요당직 인선 잣대는

    ◎원내총무­화술·논리보다 협상·추진력에 비중/정책의장­야의 이해찬카드 고려 경제통 거론/대변인­방송출신 유력… 경력자 발탁할수도 『YS(김영삼 대통령)의 인사에 관한 한 「정통한 소식통」은 있을 수 없다』­김대통령과 무언의 교감이 뛰어난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강삼재 사무총장의 지적처럼 신한국당내에서는 누구도 이번 당직 개편의 인선내용을 섣불리 예측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야권 지도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구체적인 역할론에 근거한 인선 가닥이 어느정도 잡혀가는 듯한 분위기다.특히 당3역과 대변인이 그렇다. 강총장은 『7일 전국위원회에 이어 8∼9일까지는 주요 당직인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계파안배보다는 해당 당직의 롤(역할)을 얼마나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지가 인선의 잣대가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사무총장에는 추진력과 당장악력을 겸비한 핵심 실세가 중용될 전망이다.대선을 앞두고 당의 조직과 체제 정비를 진두지휘해야 하기 때문이다.여권의 대권 경선에 대비해 공정한 규칙을 마련하는작업도 차기 총장의 몫이다. 서석재당선자와 서청원의원이 줄곧 하마평에 오르내린다.민주계중진으로 5선인 서당선자는 탁월한 조직관리와 정치력을 인정받고 있다.서울에서 4선고지에 오른 서의원도 수도권압승의 여세에 힘입어 중용설이 나돈다.다만 특유의 추진력으로 총선 승리를 이끈 강총장의 유임설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비롯한 개원협상을 주도할 원내총무에는 포용력이나 화술,논리력보다는 협상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발탁될 전망이다.원내 지휘탑으로서 문민집권 후반기의 개혁정책들을 차질없이 밀고나갈 통솔력도 갖추어야 한다. 한 고위관계자는 『상대 총무의 말싸움 대상이 기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한다.야권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최대한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중진급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분석이다. 당초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의 오랜 라이벌로서 하마평에 오르던 박희태의원은 『말싸움에는 능할지 모르나 협상력이 부족하다』는게 일반적인 평이다.대신 수도권의 김영구(5선)·이세기·김중위·이성호의원(4선),충청·대구에서 신승한 신경식·강재섭의원(3선) 등이 눈길을 끈다. 정책위의장은 상대적으로 야당과 접촉이 적은 자리이다.대신 각종 민생관련 정책입안에 필요한 전문성과 행정경험이 고루 요구된다.국민회의가 내세운 이해찬 정책위의장 카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강총장은 『이의장카드는 총선결과 서울에서의 열세를 차기 대선에서 만회하려는 의도』라면서 「수도권 맞바람」의 상징성이 중시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경제통으로 호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강현욱 전 동자부장관 또는 3선인 서상목·최병렬·백남치의원 등이 거론된다. 대변인 인선도 고심의 대상이다.깨끗한 이미지에 때로는 여당측 대변인과 말싸움에서도 뒤지지 않을 공격수를 찾기가 쉽진 않다. 특히 국민회의의 「정동영카드」가 부담이다.지도부에서도 방송 앵커 출신으로 참신성과 순발력,논리를 고루 갖춘 40대 초반의 정대변인이 나서자 긴장한 모습이다.『야당이지만 솔직히 잘된 인사』라고 털어놓을 정도다. 같은 방송인 출신의 이윤성·박성범·맹형규당선자쪽에 아무래도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신문기자 출신의 강성재·김철당선자도 무리없는 대응카드로 여겨진다.그러나 언론인 출신을 배제하고 전문경력자 중에서 발탁할 공산도 없지 않다.〈박찬구 기자〉
  • 국민회의 당직개편/사무총장 한광옥씨/정책의장 이해찬씨

    ◎대변인 정동영씨/비서실장 정동채씨 국민회의는 1일 지도위원회의를 열고 사무총장에 한광옥 지도위부의장,정책위의장에 이해찬당선자를 임명하는 등 당9역을 확정,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지방자치위원장에 정균환의원,홍보위원장에 이영일 총재특보,연수원장에 이경재의원,기획조정실장에 박지원 대변인,정세분석실장에 김영환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대변인에는 정동영당선자가 임명되고 총재비서실장에는 정동채 현실장이 유임됐다. 국민회의는 또 총재 특별보좌역 15명(간사포함)과 특위위원장 13명도 확정,발표했다.특보간사엔 문희상의원을,윤리위원장에는 조찬형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다음은 특별위원장과 특보명단. ◇특위위원장=신락균(여성) 신계윤(청년) 임채정(통일·국제) 김원길(환경) 이동원(이북5도) 천용택(안보) 방용석(노동) 박상규(중소기업) 김영진(농어민) 정희경(교육·문화) 이성재(장애인) 오익제(종교) 조경철(과학) ◇특보=김민석 김상우 추미애 김성곤 김한길 김종배 설훈 신기남 이기문 유선호 정세균 정한용 조성준 천정배.〈오일만 기자〉
  • 국민회의 새 당직자 얼굴

    ◎이해찬 정책위의장/운동권 출신의 핵심브레인 7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3선고지까지 오른 국민회의 핵심브레인. 서울대 재학중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1년간 옥고를 치른 후 재야에 몸담다가 13대때 평민당공천으로 첫 등원.합리적 사고와 예리한 분석력이 장점이지만 다소 독선적이라는 평가도. ▲충남 청양(44) ▲서울대 사회학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동영 대변인/앵커출신 초선… 악바리 별명 15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회의에 전격 입당,전주 덕진에서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한 MBC뉴스앵커 출신의 초선의원. 방송기자의 생명인 「생방송」진행에서 실력을 많이 발휘했다.논리적이고 상황판단이 빠르지만 성취욕이 유난히 강하다.별명은 「악바리」. ▲전북 순창(43) ▲서울대 국사학과 ▲MBC 기자,LA특파원 ◎정동채 비서실장/DJ 미망명때부터 보좌 김대중 총재의 미국 망명시절부터 보좌역을 맡아 김총재의 신임이 두터운 초선의원. 지난 80년 합동통신기자 시절 언론검열 철폐운동을 벌이다 해직된후 도미,동교동 캠프에 합류.「김심」을누구보다 잘 파악하는 원내라는 점이 고려돼 비서실장에 유임. ▲전남 화순(45) ▲경희대 국문과 ▲합동통신기자·한겨레신문 논설위원 ◎김영환 정세분석실장/치과의사·시인 등 변신 거듭 학생운동권에서 노동자 치과의사 시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이제 불혹의 나이를 갓넘긴 국민회의 부대변인 출신의 신진기예. 지난 총선에서 종반까지도 「어렵다」는 분석이었지만 막판 하루 이틀 사이에 판세를 뒤엎는 젊은 패기를 과시하기도.깔끔한 외모에 부드러운 인상. ▲충북 괴산(41) ▲연세대 치대졸 ▲국민회의 부대변인 ◎박지원 기조실장/촌철살인의 대변인 경력 정치감각이 조화된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명대변인 기록을 남긴 14대 전국구 초선의원.그러나 총선에서 재야출신의 신한국당 김문수씨와 붙어 낙선의 분루를 삼켰다. 뉴욕한인회장과 미주한인총연합회장을 지내면서 미국에 망명중이던 김대중 총재와 만나 신가신그룹으로 변신,두터운 신임을 차지했다. ▲전남 진도(54) ▲단국대 ▲민주당·국민회의 대변인
  • 신한국 당직임용 「선수파괴」 조짐/대표포함 파격적 인사 가능성

    ◎초선 40%… 적지생환자 과감한 기용 예상/율사 등 직능대표성 인물군 거취도 주목/젊은층 중용차원 강 총장 유임설 급부상 신한국당 당직개편을 앞두고 다선을 우대해온 관행에서 벗어나려는 「선수파괴」,「격식파괴」의 조짐이 조심스럽게 엿보인다.세대교체를 열망하는 흐름에 비춰서나,김영삼 대통령 특유의 인사 스타일상 종전과는 달리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당직개편이 단행될 수도 있고 이어 국회직이나 정부직 개편 등 후속 인사에서도 이같은 인사바람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총선결과 전체의원중 초선의 비중은 어느 때보다도 높다.27일 현재 김재천·원유철씨 등 무소속 입당자 2명을 포함,초선은 57명이다.소속 당선자 1백41명가운데 40%가 넘는다. 이회창·이홍구 두 전직 국무총리를 포함해 부총리,장·차관,검찰총장 출신등 중후한 인사들이 즐비하다.「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윗신화」를 재현한 신예들도 폭넓게 포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과감하게 각종 자리에 기용될 가능성이 커졌다.「초선설움」,즉 『초선은 명함도 못내민다』고 하던 예전의 관행이 무색할 상황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김윤환 대표위원 후임에 여러 전망이 있지만 그 가운데 초선대표설이 나도는 것은 이런 범주에 들어간다.「관리형」의 이홍구 전 총리나 이번 총선의 일등공신 이회창 전 총리 기용설을 놓고서다. 초선중에서 신한국당의 「적지」인 전북과 충남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한 강현욱 전 농림수산부장관(군산을)과 이완구 전 충남경찰청장(청양·홍성)은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과감한 기용이 예상된다.박성범(서울중)·맹형규(서울 송파을)·이윤성당선자(인천 남동갑)등 TV앵커 출신 3총사를 포함해 강성재당선자(서울성북을)등 인물군에서 당대변인 또는 중하위 당직 기용설이 나돈다. 수도권에서 거물을 꺾고 당선된 홍준표(서울 송파갑)·안상수(과천·의왕)·이사철(부천 원미을)·이국헌(고양 덕양)·김학원(서울 성동을)등 율사그룹과 김길환(양평·가평)·이원복(인천 남동을)·김충일(서울 중랑을)등 민주계,이재오(은평을)·이우재(금천)·김문수(부천 소사)·이신범(서울 강서을)등 재야출신,유용태(동작을)·이상현당선자(관악갑)등 직능대표성이 있는 인물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젊은층을 중용한다는 점에서 강삼재 현총장의 유임설이 눈길을 끈다.이번 총선을 사실상 승리로 이끈 강총장은 퇴진의사를 굽히지않고 있으나 여권 수뇌부에서 별다른 탈이 없는 강총장이 그대로 당살림을 맡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강총장이 중진급에 해당되는 4선이지만 아직 40대 중반이고 당의 세대교체 이미지와 부합돼 15대 국회 첫 총장으로서도 적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강총장의 퇴진의사가 관철될 경우 「3선 총장설」이 부상하는 것도 하나의 「선수파괴」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5선의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4선의 서청원의원 등 적절한 후보감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박찬종 전 의원의 정무장관설도 마찬가지다.주돈식 현장관이 예외이긴 하지만 여야간의 가교역할을 맡는 정무장관이 현역의원 신분이 아닌 경우는 흔치 않다.선거철같은 과도기가 아닌 국회개원 이후의 평상시에서는 더욱 그렇다.〈박대출 기자〉
  • 원내총무 곡절끝에 TK 낙점/자민련 당직개편 뒷얘기

    ◎비서실장 최재욱 의원 고사로 이동복씨에 24일 발표한 자민련의 당직개편을 보면 지역안배를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특히 당3역과 대변인·비서실장직을 놓고 충청권과 TK(대구·경북)의 막판 신경전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사무총장직은 TK쪽에서 박철언 부총재를 추천했다.그러나 JP가 친정체제강화를 위해 김용환 부총재를 임명하자 TK는 박부총재에게 총무직을 권했다.김총장도 박부총재를 만나 『잘해보자』는 뜻을 비췄다. 그러나 박부총재가 『당3역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거절하자 충청권에선 기다렸다는 듯이 『총무직을 하겠다』는 의중을 비쳤다.자의반 타의반으로 한영수 전 선대위본부장과 이긍규 전 총재비서실장등이 거론됐다.TK쪽에서 총무감이 없다는 것이다. ○…다급해진 것은 TK쪽이 됐다.김부동 수석부총재가 20일 대구로 직행,박부총재를 만났으나 박부총재는 오히려 박구일 전정책위의장을 추천했다.그러나 총무감이 아니라는 평이 앞섰다.김수석부총재는 JP(김종필 총재)에게 21일 『총무는 TK에서 나와야 한다』고 건의하긴 했으나 솔직히 난감했다. 다행히 JP가 22일 정책위의장감으로 지목했던 이정무전의원을 거론했고 박준규 최고고문과 김수석 부총재가 이를 받아들여 타협점을 찾게 됐다. ○…남은 것은 정책위의장과 대변인·비서실장.먼저 대변인은 박최고고문이 안택수씨를 강력히 추천했으며 이동복씨는 유임했으면 하는 눈치였다.처음에는 TK에서 총무가 나왔기 때문에 강원 원주 출신인 이동복씨로 기우는 듯 했다.그러나 총재비서실장에 내정됐던 최재욱의원이 5공때 청와대대변인을 지낸 경력을 이유로 강력히 고사,비서실장자리는 이동복씨로 선회.이에 따라 대변인도 저절로 해결. 정책위의장은 정치발전위원장을 맡던 김현욱 전 의원이 충청권에서 제기됐으나 대선체제 강화를 위해선 수도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총재 측근들의 건의에 따라 경기 평택을의 허남훈 전 환경처장관으로 낙점.
  • 자민련 당직 개편

    자민련은 24일 원내총무에 이정무 전 의원,정책위의장에 허남훈 전 환경처장관,대변인에 안택수 전 한국기자협회장을 임명하는등 대폭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관련기사 4면〉 또 총재비서실장에는 이동복 전 선대위대변인을 임명했으며 전당대회의장에 오용운,중앙위의장에 이대엽,당기위원장에 함석재,재정위원장에 김허남씨등을 기용했다. 박준규 최고고문과 김부동 수석부총재를 유임시켜 현행 지도체제를 고수하되 부총재 수는 9명에서 7명으로 줄이고 상임고문직을 신설했다. 부총재는 정석모,정상천,한영수,이태섭,박철언,배명국씨등 6명과 추후 영입될 여성몫으로 구성했으며 총재단회의에 참석하는 상임고문은 이병희,정상구,김용채,양순직,류수호,김허남씨등 6명이다. 국회상임위원장 후보로 김현욱,강창희,이긍규,박구일씨등 4명을 지목했다.〈백문일 기자〉
  • 충청­TK 2대1 배분 전망/자민련 당직개편 어떻게 될까

    ◎총장에 강창희 의원·한영수 총무 등 거론/총무는 박철언 부총재 전격 발탁 가능성 자민련의 당직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김종필 총재는 지난 17일 당무회의에서 『박준규 최고고문과 김부동 수석부총재와 상의해 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TK(대구·경북)지역의 예우를 시사한 것으로 개편시기는 23일쯤으로 예상된다. 김용환 부총재도 당무회의가 끝난 뒤 박철언 부총재와 만나 『충청과 대구·경북세력은 인적구성 차원에서 자민련의 「핵」』이라며 TK의 우대를 보장했다.물론 박부총재의 「합의체」 주장을 견제하려는 무마용 발언이지만 인선의 밑그림을 그리기에는 충분하다. 관심은 당3역과 대변인이다.먼저 사무총장에는 강창희의원과 김용환 부총재,한영수 총무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김부총재는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사양할 뜻을 분명히 했다.한총무는 총선 후유증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오르내리나 본인은 총무를 바라는 눈치다.따라서 강의원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한총무의 기용설 정도가 나오고 있다. 원내총무에는 한총무의 유임설과 박철언 부총재의 전격 발탁설,이긍규 의원과 김현욱당선자의 기용설등 분분하다.박부총재는 『대구·경북지부장만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사양할 뜻을 시사했으나 TK정서를 감안,전혀 배제할 수 없다.이의원은 본인이 자천하는 케이스며 김당선자는 4선의 경력때문에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은 총무가 TK지역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로 대구 남구의 이정무당선자가 강력히 오르내리고 있다.그러나 총무가 TK에서 기용되면 김현욱당선자나 허남훈 전 환경처장관이 기용될 가능성도 높다.대변인에는 이동복 선대위대변인이 유력한 가운데 기자출신의 안택수당선자(대구 북을)가 지역배려 차원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결국 당3역은 충청권이 1∼2개,TK에서 1개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사무총장과 총무를 충청권이 독식하면 대변인도 TK에 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백문일 기자〉
  • 「상시부총재」내세운 DJ직할형 유력/국민회의 당직개편 어떻게될까

    ◎원내=유재건 부총재·당무=김상현 의장 중심 분리할듯/총무 경선으로 이미지 제고… 대변인 초선기용 가능성 25일 원내총무 경선에 이어 27일 일괄발표될 국민회의의 당직개편 방향은 총선부진에 대한 민의수렴 절차과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총선이후 침체된 당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 시도인 셈이다. 그러나 그 방향과 폭이 전면적이고 광범위할 것 같지는 않다.김대중총재가 총선부진에 대해 이미 『목표미달일 뿐 패배가 아니다』고 진단,「전열정비」의 성격이 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개편의 방향은 대략 세가지로 압축된다.김총재의 「2선후퇴」 가능성은 전무한 상황인 만큼 위기관리의 직할체제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김총재는 원외인 총재를 대행할 「상시 부총재제안」을 확정해놓고 마땅한 「얼굴」을 구하느라 당내 여러 의견을 수렴중이다. 두번째는 참신한 이미지의 신진인사 대거 기용이다. 마지막으로 지역당에 대한 부담 해소다. 이같은 방향으로 미뤄 상시 부총재에는 초선인 유재건 부총재가 유력하다.서울에서 민주당 중진인 이철총무를 꺾은 데다 대중적 이미지도 참신한 까닭이다.더욱이 이번 총선에서 전국구를 고집할 수도 있었으나 과감히 지역구를 택해,김총재가 부담까지 갖고 있다. 이같은 인선 방침은 당을 총재밑에 원내체제와 당무로 이원화하겠다는 계산이다.다시말해 원내대책은 유부총재,당무는 김상현 지도위의장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복안인 것이다.비록 낙선했지만,이종찬·정대철 부총재와 전국구인 박상규 부총재도 유임시켜 당무·정치·경제 담당식으로 역할분담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큰 관심은 원내총무.서울에서 순조롭게 4선에 진입한 조순형사무총장이 유력하나 경선인 만큼 박상천·이협·손세일·채영석의원등도 경선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사무총장에는 지난 대선 때도 김총재를 보필한 바 있는 한광옥의원의 이름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정책위의장에는 이해찬 총선기획단장과 김원길 의원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변인과 총재비서실장에는 김총재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박지원 대변인과 정동채 실장의 유임이 예상된다.그러나 정동영·설훈·김민석 당선자와 같이 참신한 이미지의 초선의원이 전격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양승현 기자〉
  • “세대교체“­“다선위주” 시각 엇갈려

    ◎신한국­당직개편 하마평 무성/대표 이홍구씨 물망… 김대표 유임 가능성도/총무 「협상형인사」·대변인엔 앵커출신 거론 신한국당의 주요당직개편은 오늘 내일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선거 결과를 선전으로 평가하는 마당에 당장 당직개편을 할 경우 자칫 인책성으로 비춰지거나 당내갈등을 야기시킬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5월말 국회 원구성시기에 맞춰 당직과 국회직이 일괄 개편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신한국당 안팎에서는 선전분위기와 맞물려 벌써부터 주요당직은 누가 맡을 것이라는 하마평이 무성하다.당직개편 방향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세대교체형 구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다선 위주의 안정관리형 구도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지도체제는 과두체제 보다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총재를 정점으로 하는 관리형 대표위원체제가 계속 유지될 공산이 크다.대표위원으로는 이홍구 전 선대위고문과 전국구 당선자인 김명윤 고문이 거론되고 있으며 김윤환 대표의 유임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이회창 전 선대위의장의 대표 기용은 조기에 대권후보군을 가시화 할수 있다는 차원에서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당선된 3선 이상의 의원만도 55명에 이르러 당3역의 인선의 폭은 그만큼 넓다.그러나 일단 새정부 들어 당3역을 거친 인사는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다.사무총장 후보로는 서울의 여대를 높이 사는 차원에서 서울출신 4선인 서청원의원이 먼저 거론된다.또 여당의 당직을 한번도 맡지 못했던 서석재 전 총무처장관과 박관용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거론되고 있다. 원구성등 여야의 대화를 풀어갈 15대 초반 원내총무로는 협상형이 추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경선으로 치러지는 원내총무에는 4선의원으로는 이성호 김중위 김진재의원이,3선급으로는 박희태 신경식 백남치 강재섭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책위의장은 복지부장관을 지낸 서상목 의원과 재무장관을 지낸 강경식의원,환경부장관을 지낸 김중위 의원,정책조정위원장인 이상득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대변인은 재선의원 가운데에서는 박종웅 박주천 의원,초선으로는 박성범 맹형규이윤성 의원 당선자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김경홍 기자〉
  • 산업디자인 포장개발원 유호민 원장 유임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은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유호민 원장의 유임을 의결했다.연임된 유원장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3년간이다.
  • 3군장성 인사/5명 중장·11명 소장 승진

    국방부는 13일 중장 승진 5명,소장 승진 11명등 육·해·공군 장성급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국방부 박용옥 정책실장(육사21기)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했으며 정보사령관 서태석 소장(육사21기)은 중장으로 승진,국방부 정보본부장에 보임됐다. 이와함께 정영진 육본 정보작 전 참모부장(육사23기)과 안성용 육본 군수참모부장(육사23기)이 중장으로 승진,각각 군단장으로 진출했으며 해군에서 이지두 소장(해사19기)이 1계급 승진,해사교장에 발령됐다. 이어 육군 오치운 준장(육사25기)등 9명이 1계급 승진함과 동시에 사단장에 진출하고 육군 헌병감 조래원 준장(학군5기)이 소장으로 진급하는 한편 해군에서 김명환 준장(해사22기)이 해병대 사단장에 승진,발령됐다. 또한 공군은 작전사령관 배양일 중장(공사12기)을 참모차장에 전보하는 한편 박춘택 참모차장(공사12기)을 작전사령관으로 보임했다. 이번 인사로 육사 26기가 처음으로 사단장에 진출했으며 군단장으로 진출한 정영진 장군은 지난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20사단 61연대 대대장으로 광주에 투입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달중으로 보임 2년이 되는 장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유임시키는 한편 내주중으로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황성기 기자〉
  • 4·11총선 의미와 향후 정국(15대 국회 “새기류”:1)

    ◎21세기 새정치판 짜기 “시동”/전문성 갖춘 뉴리더 약진… 정가 새 바람/양김의 영향력 쇠퇴… 야권 개편 불가피/북 체제 동요따라 통일 문제 급부상 예상 제15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이번 총선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불과 1년8개월 정도 앞두고 대선전초전의 성격을 지녔는 데다,또 3년여 앞으로 다가온 21세기를 여는 새 국회의 구성원들을 뽑았다는 측면에서 우리 정치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4·11 총선을 마치면서 「15대 국회­새 기류」라는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김영삼 대통령은 제15대 총선일인 11일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21세기」 일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이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21세기와 연결시킨 것은 함축하는 바가크다.15대 국회의원들은 다음달 29일부터 4년동안의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00년 대망의 21세기 초엽까지 국정을 담당한다.자연스럽게 20세기를 마무리하고 정보화 및 무한경쟁시대로 표현되는 21세기를 여는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15대 국회의 임기는 권력교체기와 맞물려 있다.내년말의 대통령선거에 이어 98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선거 및 지방의회 선거가 실시된다.그동안 한국정치를 좌우해 온 김영삼·김대중·김종필씨의 이른바 「3김정치」가 종언을 고하고,뉴리더들에 의한 새로운 정치의 시대가 열릴 공산이 커진 것이다. 민주 대 반민주 구도가 깨진 이래 처음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 일반의 예상을 깨고 신한국당이 과반을 넘는 압승을 거둠으로써 정치권은 비로소 구태를 벗고 세대교체의 계기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김대중·김종필 총재의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예상의석에 훨씬 못미치는 소수의석을 확보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양김씨는 아직 해당지역에서 영향력과 뿌리가 남아있음이 확인됐으나 전체국민의 지지도 면이나 정치발전의 단계상 이제 퇴장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된다.양당이 합쳐서 1백석 안팎의 의석을 확보했을 뿐,신한국당이 과반을 훨씬 넘는 의석을 바탕으로 정국주도권을 잡아나갈 것이 뻔하다. 아울러 구시대 정치인들이 상당 수 솎아졌고 전문성을 갖춘 신진기예들이 곳곳에서 약진한 것도 이제 국민들이 지역주의와 3김정치의 구태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당초 큰 폭으로 예상됐던 정계개편 가능성은 여당의 압승으로 수면 아래로 잠복하게 됐다.안정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상태에서 논의할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양김씨의 지도력이 현지히 떨어진 국민회의나 자민련 내부에서 각각 야권통합 논의가 불붙거나,원내 교섭단체(20석 이상) 구성이 어려워진 민주당 잔류파들의 타당합류 논의가 새롭게 제기될 전망이다. 문제는 내년의 대통령선거다.김영삼 대통령 이후의 여당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신한국당과 양김씨의 지도력이 약화될 야당 내에서 각각 대권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따라서 정치권의 관심은 점차 대권후보군과 이들의 각축으로 모아지고,정국은 서서히 대권정국으로 옮아갈 것이 분명하다. 신한국당 내에서는 이미 총선 시작전에 김윤환 대표를 비롯해 이한동 국회부의장,당내 민주계 핵심인 최형우·김덕용 의원,또 영입파인 이회창 선대위의장과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 등이 직·간접적으로 대권도전 용의를 피력했다. 그런 측면에서 현 김윤환 대표 체제의 유지여부가 관심사이다.일각에서 총선후 김명윤 당고문의 대표 영입가능성이 거론됐으나 대구·경북 지역의 선전에 힙입어 김대표의 유임이 예상된다.다만 대권논의 과정에서 이회창·박찬종씨등 영입파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대접을 받지 못할 경우 여당내 화음이 문제될 소지도 없지는 않다. 야권의 총선후유증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올 연말쯤 대권재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내각제 개헌이 어려울 경우 차기 대선까지 현행 대통령제로 그대로 가는 경우를 상정해 대비하겠다고 한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곧 거취표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총선패배에 대한 야당내의 인책요구가 가열될 것이 뻔하다.또 당 중진들을 중심으로 야권통합 논의가 불붙을 경우 대권도전을 꿈꾸는 「포스트 양김」 세력들의 거센 도전을 피할 뚜렷한 명분이 없는 형편이다. 15대 국회운영의 또 하나 변수는 남·북한관계가 될 것 같다.북한체제가 흔들리는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통일문제가 부각될 경우 개헌문제를 포함해 정계개편 논의의 시기나 향방이 일반이 예상하는 것보다 빨라지거나 엉뚱하게 번져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정종석 기자〉
  • 포스틸 20% 현금배당

    포항제철 계열 판매회사인 포스틸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틸 대회의실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임기가 끝난 전순효사장을 유임시키고 20%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포스틸측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포항제철 판매구조조정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9백35만t의 철강재를 판매,3조4천15억원의 매출로 3백20%의 매출신장과 6백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 MBC 주주총회 임원 8명 선임

    MBC는 15일 하오 3시 서울 여의도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전무에 편일평 도쿄지사장을 선임하는등 8명의 임원을 선임했다.나머지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 이명석(유임) ▲정책기획실이사 이긍희(교양제작국장) ▲편성이사 민창환(정책기획실국장) ▲보도이사 정길용(홍보국장) ▲제작이사 심상수(편성이사) ▲경영이사 이원호(감사국장) ▲기술이사 김규수(유임)
  • 포철/작년 순익 8,397억 창사이래 “최대”

    ◎어제 주총… 전년비 1백%이상 늘어/19% 배당… 김 회장 “글로벌경영” 강조/“계열·고객·주민 동반성장” 등 목표 설정 포항제철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순이익은 94년의 3천8백32억원에 비해 1백%이상 증가한 8천3백97억원에 달했다.이에따라 주주들에게도 최고의 배당이 실현됐다. 포철은 15일 상오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일반 주주,정부,산업은행 등 3백46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창사이래 가장 높은 19%의 배당을 결의했다. 의장인 김만제 포철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의장인사와 영업보고에 이어 제28기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의 승인,정관변경,임원선임과 임원보수 및 임원상여금 지급 등 6개 안건이 처리됐다. 주주들은 해외투자사업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경영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현지경영을 책임질 임원급 보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사와 감사를 합쳐 최대 30인 이내로 임원을 제한한 정관을 고쳐 35명 이내로 개정했다. 또경영실적을 감안해 임기가 만료된 이춘호 부사장 등 임원 4명을 모두 유임시켰다. 이어 열린 이사회는 이구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1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김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포철은 지난해 철강경기 호조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계열사 정리 등 경영합리화 노력에 힘입어 8조2천1백87억원의 매출액과 8천3백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차세대 혁신제철 기술로 불리는 용융환원제철법을 적용한 연산 60만t급의 신제선 공장을 준공,한국 철강기술사에 새지평을 열었고 국내 철강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 3후판공장 착공,광양 박슬라브 열연 및 4냉연 공장 착공 등 설비신증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베트남과 브라질,베네수엘라 등 외국과의 합작을 추진하는 글로벌 경영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올해를 건강하고 튼튼한 경영구조를 가진 회사로 발돋움하는 해로 정하고 글로벌 경영기반 구축,경영혁신 추진,계열사·지역주민·고객과 주주를 포함한 범포철 차원의 동반성장의 실현을 회사운영의 3대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95년말 현재 자본금 4천6백95억원,자산총액 13조3천1백73억원이며 이중 자기자본이 6조1천5백23억원으로 46.2%의 건실한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단행된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전보 △상임감사 이동춘 △부사장 이형팔 ◇승진 △부사장 이구택 △상무 이재운,강구선 △상무이사대우 이선종,엄하용,이승관,신충식 △이사 황원철,허종덕.
  • 통산부 산하 기관장/6명 임기 만료… 인사바람 예고

    ◎한전·무공 등… “낙천자·고위간부 배려” 촉각 오는 11일 주총이 열리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수출보험공사·석유개발공사·광업진흥공사·한국중공업 사장의 임기가 만료돼 유임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전사장의 경우 장관급에 버금가는 자리인데다 총선 공천과정에서의 낙천자 배려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경질의 변수가 많다.통산부에서는 이미 의중에 낙점이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그러나 정치권 인사가 임명되던 관행을 깨고 기술직으로 사장에 오른 이종훈 사장이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한데다 내부 경합자도 없고 영광원전건설 등 업무의 연속성 등을 들어 중임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박용도 KOTRA사장과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은 통산부 관료출신으로 업무능력면에선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들.김유채 전 공진청장과 박삼규 전 공진청장,박운서 전 통산부차관 등 통산부출신 차관급이상 고위간부에 대한 배려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가 있고,역시 낙천자에 대한 고려도 변수다. 기업가 출신의 이수강 한국중공업사장 자리는 김 전 공진청장이 중기청설립으로 불과 2달남짓만에 중도퇴진한데다 기술관료로 통산부 기계공업국장을 지낼 때 한국중공업 경영정상화에 깊숙이 관여해온 점 때문에 변수가 되고 있다. 동력자원부 자원정책실장을 지낸 장석정 석유개발공사사장은 제청권자인 박재윤 장관과 학연이 있지만 이원조 의원 등 비중있는 인물이 임명되던 관행에 비추어 연임여부가 관심거리다.2선의원인 조종익씨가 사장으로 있는 광업진흥공사는 광원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강원도 정선·태백지구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유승규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다.
  • 올 철강상 대상에 동부제강/철강협총회/노관호·김현배씨 부회장선임

    한국철강협회(회장 김만제)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 비상근 부회장에 노관호 인천제철사장과 김현배 삼미종합특수강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협회는 또 상근상무이사에 이준기 전 포철 기술발전부장을 선임했으며 감사에 홍영철 고려제강 사장,손봉락 동양석판 사장을 각각 유임토록 했다. 협회는 총회에 이어 「96년 철강상 시상식」을 갖고 단체부문 대상에 동부제강,장려상에 미주제강을 각각 선정,시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 기술상은 전완묵 동양석판 전무이상,기능상은 최낙현 포철주임,장려상은 김광열 한보철강 과장,고기천 삼미특수강 사원 등이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로 두번째 주어지는 노사화합상은 한필수 현대강관 인사노무팀장과 윤한철 고려제강노조위원장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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