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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방안생 홍콩행정총리/반환이후에도 유임될 듯

    ◎동 행정장관 제의 수락 【홍콩 DPA UPI 연합】 18만 홍콩 공무원의 수장인 안손 찬(진방안생·56)행정총리가 동건화 초대행정장관 임명자의 제의를 받아들여 내년 7월1일 홍콩주권 반환 이후에도 계속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친중국 노선을 취하고 있는 동 행정장관 임명자는 이날 찬 여사를 만나 홍콩반환 이후에도 안정과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계속 행정총리 자리를 맡아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찬 여사가 수락했다.
  • 차관­외청장 인사 빠르면 오늘 단행/15명 안팎 대폭 예상

    정부는 「12·20」 개각에 따른 후속 차관급 인사를 빠르면 24일중 단행한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부처 차관과 외청장을 포함,15명선 안팎에 이르는 비교적 큰 폭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대상은 현재 공석인 총리행조실장,통산부차관과 함께 재경원차관 등 일부 경제·사회부처 차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무·법무·국방차관 등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 국무 등 여성장관 4명…재선 공로 “답례”/클린턴 2기내각 분석

    ◎45일만에 조각 마무리… 인선에 자신감 반영/흑인·히스패닉 고루 기용… 인종간 균형 유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0일 에너지·주택·교통·노동장관 등에 대한 인선을 끝냄으로써 2기행정부의 내각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14명의 각료급중 국무장관을 비롯,모두 7명을 교체한 이번 내각 인선은 인종이나 성별 등을 감안한 정치적 안배가 1기행정부에 비해 보다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또한 대통령 당선 이후 조각완료까지 걸린 시간이 45일로 1기때의 51일보다 짧은 것은 물론 카터(51일),레이건(65일),부시(46일)보다도 빨리 이뤄져 클린턴 대통령의 인선에 있어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2기내각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여성장관이 무려 4명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우선 미국외교의 사령탑인 국무장관에 미역사상 최초로 지명된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를 비롯,알렉시스 허먼 노동장관이 새로 입각하게 됨으로써 유임된 재닛 리노 법무장관,도나 샬라라 보건장관과 함께 1기에 비해 1명이 늘어 모두 4명이 됐다.이처럼 여성장관이 늘어난것은 이번 선거에서 클린턴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지지를 몰아준 여성층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흑인출신 장관은 교통장관에 지명된 로드니 슬레이터 미 연방고속도로청장과 노동장관에 지명된 알렉시스 허만 등이 새로 입각했음에도 불구하고 1기때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 또 중남미 출신인 히스패닉은 이번 내각에서 사실상 전멸할뻔 했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안배로 페데리코 페냐 교통장관이 에너지장관으로 자리를 옮겨 앉게 됨에 따라 막판에 1명이 남게 됐다.페냐 장관은 이번 조각작업과 관련,초기부터 퇴임을 기정사실화해 놓고 있었으나 참모진의 건의에 따라 교통에서 에너지로 말을 바꿔 타면서 유임되는 행운을 안았다.2기내각에서는 1기때보다 1명이 줄어들었지만 유엔대사로 내정된 빌 리처드슨 하원의원이 히스패닉계여서 중남미 출신들은 그런대로 대우를 받은 셈이 됐다. 한편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이번 2기내각 구성에서 최소한 각료 1명이라도 안배되기를 기대하고 조직적인 로비를 벌였으나 결국 불발로 끝나 미국사회내 영향력에 아직 한계가 있음을 실감케 했다.
  • 예상넘는 교체폭에 “술렁”/12·20 개각­부처 표정

    ◎강 전 농림 “대농선물 농민들에 감사”/황 청장 발탁… 경찰 세대교체 불가피 「12·20 개각」이 있은 20일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각부처는 예상보다 개편의 폭이 넓어진 이유에 관심을 기울이며 새장관의 성향과 업무스타일 등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취임 1년을 넘긴 이수성 총리가 유임된데다 임명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김용진 행정조정실장이 과학기술처장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반기는 분위기. 관계자들은 김행조실장이 노사관계개혁추진위원회 실무위원장으로서 부처간 의견을 원만하게 조정,노동관계법안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 같다고 분석. 한편 비서관과 조정관 등 1급자리가 다수 포진한 총리실 관계자들은 이날 개각으로 행조실장과 통상산업부차관 자리가 공석이 된데 따라 곧 있을 차관급 후속인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농림부장관에 기용된 정시채 신임장관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국제적으로 장차 식량이 무기화될 것에 대비해 쌀과 보리 등 주곡의 적정자급률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포부를 피력. 정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을 계기로 농산물수입개방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러나 수입개방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농업의 경쟁력향상을 통해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정장관은 21일 상오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 작년 12월21일 취임해 만 1년만에 퇴임하는 강운태 장관은 『재임기간중 사상 유례없는 대풍을 이룩한 농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만약 대풍을 거두지 못했다면 쌀 추가수입이 불가피해졌을 것』이라고 회고.농림부 관계자들은 강장관이 농정을 잘 이끌어 왔으며 특히 대풍을 이룬 업적이 있어 그의 경질에 대해 전혀 의외라는 반응들. ○…통산부는 안광차관이 장관으로 승진하자 전혀 뜻밖이라면서도 내부 발탁인사라는 점에서 최선의 인선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 경주에서 열린 동북아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개각소식을 들은 안장관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무겁다』면서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대신.『이틀전에 장관임명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안장관은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생산요소비용을 대폭 낮추는 등 수출업계의 사기진작과 수출경쟁력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한편 생산요소비용을 낮추겠다』고 밝혀 지난 이틀간 통상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한 듯. 한편 통산부 직원들은 『정책의 일관성과 업무의 계속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실무경력을 고루갖춘 안차관의 장관승진은 외부인사 인선보다 적절한 것 같다』고 이번 인사를 긍정적으로 평가. ○…환경부 직원들은 신임 장관에 강현욱 의원(신한국)이 임명되자 『행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유능한 장관을 모시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 이미 정종택 전 장관의 퇴진을 예상했던 환경부는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옛 동자부차관과 농림수산부장관까지 역임한 강장관의 역할이 환경정책의 입안과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특히 신한국당에서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면서 현안으로 떠오른 「팔당·대청호의 수질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현역 의원인 강신임장관의 원만한 당·정 조정 역할을 기대. ○…전날까지 유상식 경찰청차장이 유력시되던 신임 경찰청장에 황용하 서울경찰청장이 임명되자 경찰내에서는 『순리보다는 합리를 선택한 결정』이라며 반기는 모습. 행시 14회 출신인 황서울청장이 경찰총수에 오름으로써 행시 10회인 이수일 경찰대학장과 유 경찰청차장,최남진 중앙경찰학교장 등 선배 고급간부 상당수가 퇴진할 전망이어서 경찰의 세대교체와 함께 대규모 후속인사가 불가피한 실정.
  • 오 공보처/문민정부 최장수각료 화제

    ◎46개월 한자리에… 김 대통령 신임 입증 20일 단행된 개각에서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유임됨으로써 문민정부 출범이후 3년10개월간 자리를 지킨 유일한 각료이자 최장수장관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오장관은 그동안 총리가 5명이나 바뀌는 전면개각과 잦은 보각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지켜 김영삼 대통령의 신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오장관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또 한차례의 「개각파도」를 넘어 김대통령과 퇴임을 함께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장관이 최장수장관 기록행진을 거듭하는 이유는 문민정부의 개혁노선을 전파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데 대한 김대통령의 평가와 신임이 두텁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동안 오장관은 김대통령이 공직자 재산공개·금융실명제 등 각종 개혁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개혁논리를 대변해왔다.또 두차례에 걸친 지역민방·케이블TV 허가 등 이권이 걸린 정부정책을 무리없이 수행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이 장수의 비결인 것으로 보인다.
  • 큰 틀 유지속 국정 새바람 불어넣기/12·20 개각­배경과 의미

    ◎경제팀 수혈 경제 살리기 박차/TK·호남·충청 7명… 취약지 배려/물러난 김덕용 의원 행보에 관심/당서 4명 발탁… 여당 힘실어줘 「12·20 개각」은 내각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새 바람을 넣어보자는 취지로 단행된 것이다. 김영삼대 통령은 취임후 연말마다 총리를 교체하는 전면개각을 하곤 했다.올해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 임명에 따른 보각정도만 있을 것이라는 점이 여러 군데서 시사되었다.내년말 대통령선거를 대비하는 당정개편은 새해초 이후로 넘어간 셈이다. 총리와 양부총리 등 내각의 골격을 유지하다보니 인사적체 혹은 분위기쇄신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때문에 개각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농림·통상산업장관과 과기처장관 등 일부 경제각료를 바꾼 것은 경제팀에 새 활력을 수혈하려는 의도로 이해된다.한승수 경제부총리체제의 경제운용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제를 살리는 특별대책이 모색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도 개각배경을 「국제경쟁력 강화」 「경제활력 회복」 「국가안보강화」 등으로설명했다. 안보 및 사회관련 부처에서 장기재직한 각료가 경질된 것은 부처내의 변화가 없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신한국당 배려.당출신 각료중 정종택 전 환경부·김덕용 전 정무1장관이 물러났다.새로 입각한 인사는 정시채 농림부·강현욱 환경부·김한규 총무처·신경식 정무1장관 등 4명이다.이미 내각에 들어 있는 한경제부총리·김우석 내무장관 등 5명을 포함,모두 9명의 당출신 인사가 내각에 포진하게 됐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신한국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게 김대통령의 의지』라고 설명했다.경질된 9명의 장관급인사 후임에 신한국당이 다소 취약한 대구·경북(TK)과 호남·충청 출신이 7명이나 기용된 것도 당에 대한 배려인 듯싶다.이번 개각에서 김덕용 의원이 정무장관직을 물러난 것은 정치적으로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청와대 경호실장과 차장을 이전 정권처럼 장관급과 차관급으로 각각 되돌린 것은 경호실내 사기진작으로 수석진이 전원 유임된 청와대에도 새 바람을 일으키자는 생각으로 여겨진다.
  • 삼성 인사 사장단·비서실 대폭 예상

    ◎해외본사 대표4명·소그룹장 등 교체 클듯 삼성그룹이 18일 대폭적인 사장단 및 비서실 인사를 단행한다.5개 해외본사대표중 4개 대표가 교체되고 소그룹장과 비서실팀장도 상당수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의 김광호 대표이사 부회장 겸 전자그룹장이 현직에서 물러나 해외(미주본사대표 겸 AST대표)로 나가고 구주본사대표에 신세길 삼성물산 대표이사겸 무역부문총괄사장이,중국본사대표에 이필곤 삼성물산총괄 부회장이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현명관 비서실장이 부회장으로 승진,건설소그룹장이나 동남아본사대표를 맡고 비서실장에는 이학수 비서실차장이 기용된다.일본본사대표 윤종용 사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소그룹장에는 이형도 삼성전기사장이,화학소그룹장에는 박웅서 삼성석유화학사장이 유력시된다.삼성물산 무역부문총괄사장에는 윤기선 제일기획사장이 임명되고 비서실 홍보팀장인 이제훈 부사장이 중앙일보로 복귀하는 한편 이건희 회장 측근인 김순택 비서실부사장이 전자소그룹 전략기획실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인사는 내실경영과 부사장·전무급인 해외본사대표를 부회장급으로 격상시키는 등 해외사업부문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오랜 기간 대표를 맡은 인사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신진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 유엔대사에 리처드슨

    ◎클린턴/상무 데일리 내정… 리노 법무는 유임 【워싱턴 AP 특약】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3일 민주당 하원의원인 빌 리처드슨(49)을 유엔대사로 임명하고 미키 캔터 상무장관 후임에 민주당 전당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의장 빌 데일리(48)를 내정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외교·안보팀 인선에 이은 이번 나머지 내각과 참모진 인선에서 로드니 슬레이터 연방고속도로담당장관을 교통장관에 내정했으며 재닛 리노(여) 법무장관을 유임시켰다.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올브라이트 후임으로 유엔 대사에 임명된 리처드슨 하원의원(뉴 멕시코주)은 8선의원으로 지난 1994년이후 미국과 북한간의 비공식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그는 94년 헬기 불시착 사건으로 북한에 억류됐던 주한 미군을 석방시키기위해 북한을 방문,그들을 석방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는 스파이 혐의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헌지커씨의 석방을 협상하기위해 북한을 방문한후 그와 함께 귀국했다. 상무장관에 내정된 데일리는 변호사로 지난 대통령선거중 일리노이주 선거유세를 지휘한 클린턴의 측근이다.그는 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의회통과에도 크게 공헌했다.
  • 러 민간인 국방장관 탄생/사상 최초/로디오노프 대장퇴역 직무수행

    【모스크바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1일 이고리 로디오노프 국방장관을 퇴역 조치하고,민간인 신분으로 국장장관의 직무를 계속 수행토록 조치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대통령 대변인이 밝혔다. 이로써 로디오노프 국장장관(60)은 옛소련시절을 통털어 최초의 민간인 국방장관이 됐다.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옐친 대통령은 이날 육군대장인 로디오노프 국장장관을 현역에서 예편시키고 민간인 신분으로 국방장관직을 수행토록 조치했다. 옐친의 이 조치는 로디오노프 국장장관이 지난 1일자로 군인 제대정년인 60세가 됨에 따라 법률에 따라 그를 유임시키기 위한 목적을 띠고 있기도 하다.
  • 국민회의/대선겨냥 당직 개편설

    ◎이해찬 대선기획단장·박지원 비서실장 거론/DJ측 전열 조기정비… 후보우위론 선점 관측 최근 국민회의 내부에서 당직개편설이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다.아직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물증은 없다.하지만 그 내용이 제법 구체적이다.그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다보니 그럴싸하게 들리기도 한다. 당직개편설은 현단계에서는 소문에 불과하다.그러나 최근 「DJP」,즉 야권 후보 단일화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이어서 정치권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김대중 총재측이 전열정비를 통해 「후보우위론」을 선점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두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그 내용은 이런 분석의 연장선상에 있다.김대중 총재 보좌그룹을 보다 두껍게 하는게 한 방향이고,비주류 인사들을 대거 포용하는게 다른 하나다. 전자의 방향에서는 이해찬 정책위의장의 교체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기획력이 탁월한 그에게 대선 기획단장을 맡겨 대선 기획업무를 조기에 본격화하려는 시도로 연결되는 대목이다. 박지원 기조실장의 총재비서실장 기용설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대변인 시절 김총재의 의중을 누구 보다 잘 헤아려 신임을 얻었고 또한 활동 폭이 넓고도 적극적이라는 기준에서 나온 분석이자 전망이다. 후자 쪽은 정대철 총재권한대행설로 상징된다.비쥬류인 김상현 지도위의장의 도전적 행보에 대한 견제용이자 비주류 끌어안기라는 2중포석 성격을 띠고 있다.김지도위의장 계보인 김원길 의원을 이정책위의장 후임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이런 일환이다. 동시에 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과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한광옥 총장,신한국당 서청원 원내총무와 제도개선 협상중인 박상천 총무는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변화시도에 밸런스를 맞추려는 당내 안정용이라는 분석이다.
  • 「롯데」형제 토지분쟁/사실상 화해로 결말

    ◎동생이 포기한 26만평 형에 소유권이전 판결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부지 등의 소유권을 놓고 맞서온 신격호 롯데그룹회장과 막내동생 신준호 롯데햄·우유부회장간의 「땅싸움」이 사실상 화해로 끝났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심재돈 부장판사)는 21일 신회장이 동생인 신부회장을 상대로 낸 7건 가운데 6건,26만여평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신회장은 지난 7월 신부회장의 이름으로 명의신탁을 해놓았던 롯데제과부지 등 7건,37만여평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해달라며 신부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러나 지난 7일 열린 2차공판에서 신회장은 7건 가운데 경남 김해시 소재 임야 11만여평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신부회장측도 나머지 땅에 대해 신회장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서면진술서를 제출,화해가 이루어졌다.
  • 의회와의 관계(클린턴 2기 출범:6·끝)

    ◎초당적 협력 유권자 요구 따를듯/선거자금법 개혁·불법헌금 의혹건엔 갈등 예상 이번 선거를 통해 행정부와 의회,민주당과 공화당은 지난 회기처럼 파당적 정쟁을 일삼지 말고 초당적 협력과 절충을 해야 한다는 미 유권자들의 요구가 한층 명확해졌다.이에 따라 상·하원 양원에서 계속 열세에 놓인 민주당의 클린턴 대통령이나 대통령선거에 연속 실패하고 하원 의석수마저 상당폭 줄어든 공화당 모두 어느 때보다 상호협조란 덕목을 냉소하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온건한 분위기가 내년 새 의회회기에 그대로 이어진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파당적 갈등이 비교적 적은 급한 입법 현안으로 선거자금법 개혁을 들 수 있다.선거자금 개혁안은 지난 70년대초 선거법이 전면 개정된 이후 수차례 발의되었으나 그때마다 양당 다수 의원들의 은밀한 반대공작으로 무산되었다.당이 문제가 아니라 의원들 개개인의 의지에 딸린 사안으로서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회기에 양당의 두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내놓았지만 중도 폐기된 자금개혁법을 지지하면서 이의 입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자신이 나서는 선거에선 해방된 클린턴 대통령이지만 내후년 중간선거와 민주당 의원들의 실제 지지도 그리고 예상되는 민주당 불법 선거자금에 대한 의회 청문회 등의 변수가 얽혀 있어 개혁입법 공약 이행이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다. 클린턴 대통령이 서둘러 중도적 공동지대 찾기를 강조하고 초당적 협력 분위기 조성에 애쓰는데는 자신과 행정부의 각종 스캔들에 대한 의회 조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클린턴의 이런 구제 요청에 힐러리 여사의 형사범 기소,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운위하며 코방귀 뀌는 공화당 주요 당직자도 있다.그러나 민주당 불법선거자금 의혹건외에 지난 회기에 다뤘던 여타 사안들을 다시 조사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협조 분위기가 더 강하게 돋아나고 있다.물론 여기에는 화이트워터 유죄자에 대한 대통령사면 불가,행정부 의혹에 4명의 특별검사를 임명토록 한 리노 현 법무장관 유임 등의 조건이 있다. 대학교육 확대,무의료보험자 축소 등 클린턴 대통령의선거공약은 따지고 보면 모두 예산이 필요하고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가 손들어줘야 하는 것들이다.공화당 하원의석 수가 줄어들긴 했으나 온건성향 의원들이 대거 은퇴한 대신 대부분 보수강경파들로 대체된 점,공화당 못지 않게 민주당 역시 지도부가 대조적인 진보파 일색이란 점 등은 클린턴의 공약입법에 시련을 줄 요소이다.
  • 한반도 정책(클린턴 2기 출범:5)

    ◎“계속성 추구”… 진용 다소 바뀔듯/총괄책임역 로드 차관보 후임에 관심 클린턴 2기 행정부에서는 한반도정책 결정 라인에 어떤 인사들이 참여케 될 것이며 또 이들 새 인물에 의한 한반도정책의 변화는 어느 정도에 미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미행정부 내에 한반도 관련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부서는 주무부서인 국무부를 포함,국가안보위원회(NSC),국방부,CIA,국가정보위원회(NIC),DIA 등 6개부서.이들 부서의 담당자들은 긴밀한 협조 아래 한반도정책을 다뤄나가고 있다. 국무부에선 워런 크리스토퍼 장관의 사임이 확정된 만큼 곧 후임 인선이 발표될 것이며 그에 따른 정무직의 인사도 예상되고 있다.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국무부에는 장관 이외에 부장관 1명,차관 5명,차관보 18명 등 대사급을 제외하고 모두 24명의 정무직이 있다.이 가운데 한반도정책과 직접 관련된 사람은 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피터 타노프 정치담당 차관,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차관보 등이다.그 밑으로는 카트먼 부차관보,마크 민튼 한국과장,그리고 15명 정도의 남북한 각분야 담당관들이 있고 이외에도 존 메릴 정세분석관,케네스 퀴노네스 정보및 연구담당관 등이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한반도정책 총괄책임자는 중국대사를 역임한 로드 차관보로 특별한 경질 사유는 없으나 신임장관의 결심 여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현재 신임 국무장관 후보에는 조지 미첼 전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가 유력한 가운데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샘 넌 전상원외교위원장,콜린 파월 전합참의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또한 백악관 직속의 NSC는 레이크 보좌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샌디 버거 부위원장,스탠리 로스 아시아담당 수석디렉터 등이 한반도문제를 다루고 있다.국방부는 주한미군 등 군사문제를 다루는 합참(JCS)과는 별도로 DIA를 통해 한반도정보도 수집하고 있으며 윌리엄 페리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새 인물로의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국방부 부장관 역임중 CIA국장으로 발탁돼 국방부와의 인연이 깊은 존 도이치 CIA국장이 국방장관 후임에 유력시되고 있다.특히 CIA국장은 각국별 정보를 총괄하는 NIC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들 장관급들중 누구 하나가 바뀐다면 연쇄이동을 가져올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큰폭의 교체가 예상되며 기타 정무직은 새 장관이 임명된 후 교체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기 행정부의 계속성을 위해 상당수는 유임될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 관련인사들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하시모토 2차내각 출범/서울의 시각

    ◎대북공조 무리없이 유지될듯/일 사회 보수화로 독도문제 등 갈등 깊어질수도 외무부의 대일본 정책담당자들은 7일 출범한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의 2차내각에 굳이 특정한 색깔을 부여하지 않으려 한다.이번에 구성된 내각이 일본 국내외 정책의 장기적인 비전을 담아 출범했다기 보다는 자민당내 4대 파벌간의 조정결과로 나타났다는 일본측 스스로의 평가에 공감하기 때문인 듯하다. 이번 당정개편에서 일본의 대외정책라인은 대체로 1차내각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내각에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과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관방장관이 유임됐고,당에서도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간사장,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정조회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게 됐다.당국자들은 따라서 4자회담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경수로사업 등에서의 대북정책 공조관계는 계속 무리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돼 기존의 한·미·일 3국의 대북공조체제도 굳건히 유지될 전망이다.양국은 이달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가를 계기로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가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양국간의 기존 우호협력관계를 재다짐할 것으로 보인다.2002년 월드컵 개최와 한·일 청소년교류 등 양국간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우호관계 속에서도 양국간의 긴장요인은 존재하고 있다.우선 지난 일본의 총선과정에서 나타난 일본사회의 전반적인 보수화·민족주의화 경향이 독도문제를 비롯한 대외정책에 어떻게 투영될지 관심거리다.이케다장관 본인도 지난 2월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망언으로 양국관계에 한차례 소용돌이를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하다.외무부의 대일 정책담당자들과 일본의 대한국 정책담당자들은 일본통으로 꼽혔던 공로명 전 장관이 물러나고,미국통으로 일컬어지는 유종하 장관이 새로 등장한 것이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획정과 어업협정 개정,독도영유권과 과거사 인식 등 양국의 오랜 분쟁요인을 풀어나가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 김 대통령­하시모토 일 총리 통화 내용

    ◎한·일 과거직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유지 중요­김 대통령/각하를 형님으로 계속 모실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시모토 김영삼 대통령은 8일 상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재취임을 축하했다.통화는 10여분간 이어졌다. 다음은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한 통화내용. ▲김 대통령=총리에 재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하시모토 총리=축전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각하를 형님으로 계속 모실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 대통령=일본 선거결과를 볼때 일본국민들이 안정속의 개혁을 원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지난번 제주정상회담을 비롯,여러차례 만나 얘기했던 것처럼 앞으로 한·일 양국은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시모토 총리=각하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진력하겠습니다.(북한)잠수함침투사건으로 희생자가 생긴 것을 마음아프게 생각합니다.북한문제에 관해서는 각하와 긴밀히 협의하는 가운데 모든 것을 결정하겠습니다. ▲김 대통령=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잠수함침투사건때문에 군경 13명,민간인 4명이 희생됐습니다.이 사건때문에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많았지만 북한의 실체를 똑똑히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APEC에서 만나서 깊이있게 의논하기를 바랍니다. ▲하시모토 총리=새 내각에서 외무와 관방장관이 유임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문제를 각하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김 대통령=전적으로 하시모토 총리를 믿고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의논하겠습니다.마닐라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부인에게도 안부 전해주십시오.
  • 하시모토 2차 내각/일 보수화 닻올려/「불안감 출범」 언저리

    ◎사민당 몰락 독주견제 최대세력 사라져/파벌안배로 각외협력 실패땐 정권불안 일본의 제2차 하시모토 내각이 자민당 단독내각으로 출범했다. 자민당의 단독내각 출범은 지난 10월 총선에서 자민당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하고 사민당과 신당사키가케의 각외협력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제2차 하시모토 내각의 특징은 ▲파벌안배 ▲사민·사키가케와의 각외협력 ▲행정개혁을 위한 강력한 의지의 반영 ▲보수화 강화 등에서 찾을 수 있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을 일찌감치 유임토록 결정해 외교노선에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이와 함께 하시모토정권은 전반적으로 보수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보수세력인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데 이어 연립정권안에서 보수세력을 견제해 오던 사민당등이 힘을 잃고 각외협력에 그치게 됐기 때문이다. 하시모토정권은 출범과 함께 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구체적 협의를 최우선과제로 안고 있다.주변국들이 복잡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일본의 안보 역할증대가제2차 하시모토내각하에서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주변국과의 영유권문제,야스쿠니신사 참배도 비상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자주 지적돼 왔다. 하시모토총리는 조각 과정에서 파벌에 얽매이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는 파벌안배로 시종했다.조각에 앞선 당 인사에서 가토 고이치(옛 미야자와파),야마사키 다쿠(옛 와타나베파),모리 요시로(옛 미쓰즈카파)로 파벌안배가 이뤄진 데 이어 조각과정에서도 각 파벌에서 제출한 입각희망자 명단에 기초해 인선작업이 이뤄졌다.일본의 국민여론은 파벌정치를 극복하자고 소선거구제가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민당의 체질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번 제2차 하시모토내각은 안정적일 것인가.이에 대한 대답은 「대답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과반수에 미달하는 자민당 단독정권이므로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반면 연립정권 파트너였던 사민당과 사키가케의 각외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성공,안정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이 점에서 이번 정권은 자민 단독정권이자 「자민·사민·사키가케의 연대정권」이기도 하다.하지만 정권의 안정여부는 행정개혁과 크게 맞물려 있다. 하시모토총리는 이번 조각에서 행정개혁과 안보태세 재정립,농정등에 비중을 둔 진용을 선보였다.가지야마 관방장관을 유임시키고 스스로 행정개혁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행정개혁 주무부처인 총무청장관에 중량급인 무토 가분 전 문부상을 임명했다.또 외무·방위청 정무차관에 각료경험자를 임명,관료체제에 대해 정치가 리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하시모토내각이 행정개혁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경우 민주당등의 지지도 얻을 수 있어 장기 안정정권으로 갈 수 있겠지만 행정개혁 등에 진척을 보이지 못할 경우 사민·사키가케와의 연대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 일 자민 단독정권 출범/하시모토 총리 재선… 3년3개월만에

    □주요 각료 명단 ·외상­이케다 유키히코 ·관방­가지야마 세이로쿠 ·대장상­미쓰즈카 히로시 ·통신상­사토 신지 ·충무청­무토 가분 ·방위청­규마 후미오 일본 자민당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7일 열린 의회에서 다시 총리로 선출됐으며 그가 이끄는 자민당 단독내각이 출범했다.〈관련기사 7면〉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중의원에서 총유효표 495표의 과반수를 넘는 262표를 얻어 152표를 얻은 신진당의 오자와 이치로 당수를 크게 앞질렀다. 하시모토 총리는 총리에 선출된 뒤 즉각 조각작업에 착수,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을 유임시킨 2차 내각을 구성했으며 정권의 기본틀과 대외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시모토정권은 그러나 그가 이끄는 자민당이 선거공약으로 주변국과 분쟁을 빚고 있는 섬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야스쿠니신사 공식참배등을 내건 바 있어 보수화 색채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하시모토총리는 파벌안배를 중시한 이날 조각에서 대장상에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통산상에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의 차남인 사토 신지(좌등신이),후생상에 고이즈미 준이치로(소천순일랑),총무청장관에 무토 가분(무등가문),방위청장관에 규마 후미오(구간장생) 등 중량급 의원을 포진시켰다.
  • 미래지향적 인사 중용될듯/클린턴 2기내각 누가 기용될까

    ◎미첼·홀부루크 등 국무 기용 유력/국방에 도이치 중앙정보국장 물망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에 따라 클린턴 2기내각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92년 1기내각 구성당시 법무장관으로 임명됐던 조이 베어드의 세금체납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곤혹을 치렀던 클린턴은 이번 내각은 젊고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는 인사를 선별할 것으로 관측된다.또 2기내각이 미국의 21세기 문호를 여는 사명도 안고 있는 만큼 보다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는 인사들이 중용될 전망이다. 백악관측은 조만간 퇴직장관들의 명예를 존중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운신 폭을 넓혀주기 위해 사임계획인 장관들과 교체대상 장관들의 명단을 일괄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리언 파네타 백악관 비서실장이 은밀한 접촉을 통해 당사자들의 의사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을 비롯해 미키 캔터 상무장관,재닛 리노 법무장관,헤이즐 올리어리 에너지장관,페데리코 페냐 교통장관,헨리 시스네로스 주택도시개발장관 등 7명 정도가 사임할것으로 전해졌다.또 파네타 비서실장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출마 준비를 위해 물러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2기 내각의 핵은 미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장관과 국방정책 책임자인 국방장관.71세의 고령으로 교체가 확실시되는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후임에는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과 리처드 홀브루크 전 국무차관보,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대사 등이 유력하며 스트로브 탈보트 국무부 부장관,캔터 상무장관,샘 넌 전 상원의원 등도 거론된다. 최근 장관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임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 페리 국방장관의 후임에는 존 도이치 중앙정보국(CIA)국장이 유력하다는게 정평.유임 희망에도 불구,교체 가능성이 높은 리노 법무장관의 후임으로는 클린턴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캔터상무장관이 옮겨앉을 수도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에는 캔터 상무장관,헤로드 이키즈와 볼즈백악관 비서실차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앨 고어 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잭 퀸 백악관고문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 이기성 에너지공단이사장 유임

    통상산업부는 5일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에 현 이기성 이사장을 유임시켰다.임기는 99년 11월까지다.
  • 일 외상 재신임 유력/자민 총무회장에 모리 전 간사장

    ◎하시모토,조각 착수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자민당 총재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는 5일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간사장과 회담을 갖고 당 3역인사를 확정하는 한편 중의원의장에는 이토 소이치로(이등종일랑·12선) 의원을 내정했다. 이로써 자민당 당 3역인 가토 간사장과 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정책의장은 유임됐으며 총무회장에는 모리 요시로(삼희랑) 전 간사장이 정식으로 결정됐다. 하시모토 총리는 당직 인사가 끝남에 따라 제2차 자민당 단독내각 조각작업에 착수했으며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상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 등 현안을 차질없이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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