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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사박물관 → 국립대한민국관 변경

    현대사박물관 → 국립대한민국관 변경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명박 정부가 건국 60주년 기념으로 추진하는 현대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이름을 ‘국립대한민국관’으로 바꾸고 전시내용도 미래형 전시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대사박물관 건립 문제는 지난해 말 국회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필요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되면서 이념 논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명칭을 바꾸고 전시물의 내용을 미래형으로 가겠다는 것은 건립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이념 논쟁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박물관의 전시내용과 관련해 “기적과 신화의 대한민국 역사를 과거 속에 박제화하기보다 첨단 정보기술(IT)과 문화기술(CT)을 활용해 사이버틱한 가상현실까지 다루는 미래형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좋겠다.”면서 “예컨대 청소년들이 첨단 사이버 공간에서 50~60년 전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부 현대사박물관건립추진단장은 “명칭과 관련해서는 현대사박물관이나 국립대한민국관은 물론 대한민국역사미래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이름들이 검토되고 있고, 이것은 건립위원회가 발족하면 확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건립위원장은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으로 내정된 상태다. 건립위원은 관련 정부 부처의 차관급 10명과 민간전문가 20명 등 30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민간전문가는 대상 인물을 청와대가 스크린하고 있다고 문화부 관계자는 전했다. 건립위원회는 빠르면 3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문화부 관계자는 말했다. 건립 규모도 처음 계획보다 크게 줄어 현재 문화부 청사를 리모델링하되 부가시설은 문화부 부지 안에 추가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월 발간한 ‘국립현대박물관의 건립 기본구상’ 내부 자료에 따르면 당시만 해도 문화부 청사와 이웃한 ‘광화문 열린광장’을 포함해 현대사박물관을 세운다는 계획이었다. 개관도 2014년에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부지인 광화문 열린광장과 맞바꿀 가능성이 있었던 기무사터에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기로 결정됨에 따라 계획은 수정됐다는 설명이다. 한편으로 주한미국 대사관으로 사용되는 문화부 이웃 건물이 용산 등으로 이전하면 박물관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크게 늘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립대한민국관은 문화부 청사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 8000㎡의 지하 3층, 지상 5~8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실, 다목적공연장, 수장고,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개관시기와 관련해 문화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임기 안에 건립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면서 “문화부는 청사가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할 계획이 있지만, 그 이전이라도 주변 빌딩을 임대해 빨리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유인촌 장관 “KOC 분리 없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분리하지 않겠다. 체육회에서 분리해 달라고 하면 분리할 것이고, 분리하지 않겠다고 하면 분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처음엔 개인적으로 국제 파트하고 국내 파트를 갈라 역할 분담을 하는 게 옳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분리해 놓으면 갈등이 생기고 선수 쓰는 문제부터 굉장히 과정이 복잡하다. 지금 안 그래도 우리 사회가 갈등으로 힘든데 이 문제를 계속 끌고 가는 것은 옳다고 해도 체육계 내부가 분열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재민 차관도 “관치체육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듯 체육 행정을 민간 자율에 맡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유 장관은 체육회장 선거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선출에 대해서도 ‘관치’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제대회 유치 경쟁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각종 국제 체육행사에 가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한다.2018년 겨울올림픽을 하겠다는 거냐, 2020년 여름올림픽을 하겠다는 거냐. 하나를 정하라고 한다. 한국이 너무 욕심을 부린다고 하는데 (유치 경쟁이) 지자체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체육 발전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부산·평창 ‘올림픽 유치’ 신경전

    부산·평창 ‘올림픽 유치’ 신경전

    “올림픽 유치, 부산이냐 평창이냐.” 강원 평창이 겨울올림픽 유치 3수를 점화한 가운데 부산이 2020년 여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올림픽 유치 지정 승인을 받기 위한 두 시·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보스턴글로브는 28일(현지시간)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지난 20년간 열리지 않은 아시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평창을 유력한 후보지로 보도했다. ●부산, 올림픽 유치 태스크포스 구성 부산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 재수에 실패한 2007년 7월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정부에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건의하면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다음달 올림픽 유치 전략을 총괄할 ‘태스크포스’와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등 국내에서 후보 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정치·경제·체육계 등을 망라하는 전국적 인사 70여명이 참여해 3월 발족하는 부산스포츠 발전위원회는 향후 정부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등을 상대로 부산 유치 당위성 등의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이어 3월 중으로 사직체육관에서 ‘올림픽 유치 범시민 출정식’을 갖고,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 전략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원, 그래도 평창이 먼저 강원도는 정부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과제로 설정, 정부의 승인 절차 조기 진행을 요청했다. 도는 동계올림픽을 2020년 하계올림픽과 연계시키려는 움직임과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일정상 2020년 올림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된 이후에 선정 절차가 시작된다.”며 “평창의 유치 여부를 지켜본 뒤 2020년 올림픽 유치를 검토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최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조기 결정을 요청했다. 평창은 올해 컬링, 스노보드, 바이애슬론(스키·사격)등 3개의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평창과 부산 갈림길은 10월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2018년 동계올림픽 신청 마감이 10월로 예정돼 있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 결정은 10월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미국 시카고, 일본 도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스페인 마드리드가 신청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IOC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 신청 마감이 10월 중순쯤이다.”며 부산과 평창 중 한 곳에 대한 정부 승인 여부가 올해 10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KOC가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을 서두르면 3∼4월에는 평창의 3차 도전이 확정된다. 한편 2018년 대회 개최지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부산 김정한·춘천 조한종기자 jhkim@seoul.co.kr
  • 유 문화·안국포럼 출신 의원들 회동… 용산참사 설민심 대책 논의

    용산 철거민 참사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22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안국포럼 출신 등 이명박 대통령의 직계그룹이 모여 설 민심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모임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이 대통령의 대선 베이스 캠프였던 안국포럼 출신의 이춘식·강승규·백성운·권택기·조해진 등 11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용산 참사’로 인해 여권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MB직계들의 회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안국포럼 인사들은 지난해 12월19일 대선승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송년회를 가진 뒤, 한 달여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만찬을 겸한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1·19개각’으로 이명박 정부 집권 2년차로 국정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시점에 용산참사가 발생,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 된 것에 깊은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2월 임시국회의 중점법안 처리에도 지장이 생길지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대형악재가 발생해 설 민심이 급격히 악화될 것에 참석자들이 당혹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우리끼리 만나 가볍게 식사를 하려는 자리였으나 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도 있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정부 코드인사’ 김철호 국립국악원장 퇴임

    김철호(57) 국립국악원장이 16일 퇴임식을 갖고 물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날 “김 원장의 사퇴는 본인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전 원장은 지난해 3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발언한 뒤 노무현 정부에서 ‘코드인사’로 발탁된 인사로 분류되어 왔다. 그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였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국립미술관 서울관 확정 의미

    국립미술관 서울관 확정 의미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군기무사령부 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가칭)이 들어서는 것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벨트, 문화의 메카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이 1986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과천에 세워진 이후 서울관은 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관을 중심으로 반경 1~2km 안팎에 유무형 문화·관광 자원들이 밀집해 있다. 조선 왕조의 중심지인 경복궁, 창덕궁, 종묘, 경희궁터, 사직공원, 덕수궁은 물론, 인사동, 사간동, 정동으로 이어지는 박물관·미술관 등 볼거리도 만만치 않다. 가깝게는 500m도 안 되는 거리에 국립민속박물관과 북촌 한옥마을, 사간동 화랑거리, 인사동이 연결되고, 문화벨트는 동숭동 대학로까지 이어진다. 또한 남쪽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분소로 근대미술관인 덕수궁 미술관과 정동 서울시립미술관, 서쪽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연결·연계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밝힌 대로 “전통적인 미술뿐만 아니라 설치미술, 멀티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첨단 시각 예술을 아우르는 컨템포러리아트센터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문화공간이라는 측면이 한층 강조될 전망이다. 기무사 건물은 1929년에 지어진 뒤 지난해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본관만 원형을 살리고, 나머지 1970~1980년대 건물은 경우에 따라 철거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종친부 건물 등 우선 복원 나서야”

    기무사가 옮겨가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가칭)이 들어설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번지는 조선시대 규장각, 사간원, 종친부 등이 있던 자리이다. 특히 왕실 종친을 관리하던 기관인 종친부의 건물은 기무사가 1981년 테니스장을 짓겠다며 관계기관에 압력을 넣어 이웃한 정독도서관 마당으로 옮겨지은 뒤 오늘에 이른다. 따라서 문화재 분야 인사 사이에선 기무사 이전 논의가 시작됐을 때부터 이후에 무엇이 들어서던 종친부 건물을 제자리에 복원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정독도서관에서 종친부 건물을 (기무사터로) 옮겨가는 문제는 검토해보지 않았다.”고 잘라말했다. 유 장관은 특히 “종친부를 다시 기무사 테니스장에 설치하려면, 차라리 사간원도 살리고 해서 고색창연하게 가야 한다.”면서 “하지만 그러면 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만드는 의미가 축소되는 만큼 차라리 그대로 있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건축사를 전공한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종친부 건물의 제자리 찾기를 포함해 총체적으로 새롭게 계획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기무사 부지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고, 위치도 좋은 만큼 단순히 국립현대미술관을 옮기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문화예술의 원천같은 곳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복원’보다는 ‘새로운 건축계획’에 무게를 두었다. 역시 건축사학자인 김홍식 명지대 교수는 그러나 “기무사터에 현대미술관이 들어서더라도 종친부를 먼저 끌어안고 전통에 어울리는 현대적 건물을 지어야 이웃한 경복궁 및 가회동 한옥지구와도 어울리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외국 이주민 위한 자선공연

    아리랑TV가 31일 시청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외국 이주민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친다.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백지영,샤이니,테이,일락,낯선,캔,여행스케치,노라조,홀라당 등 대중가수와 색소포니스트 김기철이 출연한다.외국인노동자의집 대표인 김해성 목사와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의 영상메시지도 만나볼 수 있다.
  • [사설] 긁어 부스럼 만든 임정 법통 논란

    광복회의 건국훈장 반납 결의는 새로운 사태의 촉발이 아니다.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건국60주년기념사업회를 발족시켰을 때 잉태됐던 일이다.지난 8월15일 광복절 행사를 앞두고 첫 사달이 발생했다.제63주년 광복절 행사를 건국60주년 위주 행사로 진행하려는 정부 방침에 야당과 광복회가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결국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러운 초유의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우리사회의 이념갈등의 뿌리는 깊다.보수,진보 어느 일방이 나서 해결하려 하면 상처가 덧나 도질 뿐이다.세월이 유일한 치유제일 수 있다.그런데 자꾸 당대 해결을 꾀하는 게 문제다.이번에도 마찬가지다.문제가 된 홍보책자에는 ‘임시정부는 자국영토를 확정하고 국민을 확보한 가운데 국제적 승인에 바탕을 둔 독립국가를 대표한 것은 아니었고…’ ‘민주주의의 실제 출발기점은 1948년 8월 대한민국 건국으로 봐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자괴감을 느낄 만하다.영토와 국민도 없는 암담한 상황에서 독립을 쟁취한 분들에게 독립국가를 대표하지 않는다는 해석은 반발을 불러일으킬 만했다.오죽했으면 건국훈장을 반납할 생각까지 했겠는가.무엇보다 헌법전문에 명시돼 있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인하는 듯한 인상을 준 것은 잘못이다.긁어 부스럼을 낸 격이다.하지만 유인촌 문화장관이 실수를 사과하고 내년에는 임시정부 법통승계를 명시한 책자를 발간하겠다고 약속했다.광복회는 이쯤 해서 정부사과를 수용하고 훈장반납 결의를 철회하는 것이 나라의 큰 어른다운 행동이 아닐까 한다.
  • 올 마지막 국무회의 무슨말 오갔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국무위원 등이 올해를 결산하는 발언과 소회를 밝혔다.다음은 발언록. ▲이명박 대통령 (올 한해)후회도 있고 보람도 있었다.발전하는 조직은 어려움속에서 배우는 만큼 같은 실수를 두번하지 않아야 한다.새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놀라서 소심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담담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어려움도 겪었지만 밋밋할 때보다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일한다는 게 어찌 보면 보람이고 행복일 수 있다.좀 더 투철한 사명감과 의식을 갖고 전도사 역할을 해달라.그래야 공직사회가 따라 온다.국무위원들은 자기가 맡고 있는 분야의 현안에만 몰두하지 말고 고개를 들고 밖을 봐야 한다. ▲한승수 국무총리 과거에는 정상들이 외국에 나가면 조마조마할 때가 있었는데 이 대통령은 대외관계에서 리드를 잘 하시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나라로서도 복된 일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게 습관이었다.국무위원이 되고 나서 일찍 일어나게 됐다.좀 익숙해졌지만 아직 잠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과거 왕조시대 호조판서를 포함해 역대 재무책임자로서 가장 돈을 많이 써 본 사람에 속할 것이다.(추가경정예산 등을 비롯해)원 없이 돈을 써본 한해였다. ▲김경한 법무장관 경제위기 속에서 박진감 있는 대처를 해 국민이 호응하는데 이런 대처가 진작 있었으면 하는 반성을 해 본다. ▲김하중 통일부장관 나만 유일하게 상대가 없었다.내년에 남북관계를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쇠고기파동 때 우울증에 걸릴 뻔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여러 이슈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쇠고기 파동을 겪으면서 신뢰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절감할 수 있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 분규가 예전보다 적고 빨리 해결된 것은 비정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이 대통령에게 짐이 되지 않고 힘이 되는 각료가 되자. ▲정정길 대통령실장 압축성장과정에서 누적된 문제들이 분출하면서 사회전반에 불신풍조가 확대되고 있다.그래서 약간의 정부의 잘못된 틈이나 실수가 확대되는 경우가 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2008년을 강타한 말말말] “지금 주식 사면 최소 1년이내 부자 된다”

    다사다난.2008년 무자년(戊子年)은 그 어느 해보다 이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해였다.이명박 정부 출범 전과 후로 정치적 갈등은 날카로웠다.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뜨거웠다.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한파는 온 나라를 얼어붙게 만들었다.어렵고 힘든 일만 있지는 않았다.베이징올림픽에서의 낭보는 통쾌했고,한국의 첫 우주인 탄생은 벅찼다.미국의 첫 흑인대통령 탄생도 시대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빅 뉴스였다.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신조어와 어록을 통해 분야별 한해를 갈무리했다. 정치 ●처음에 미국 가서 오렌지를 달라고 했더니 못알아듣더라.그래서 ‘아린쥐’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1월30일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 실천방안 공청회에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출신),강부자(강남 땅부자),S라인(서울시청 출신) 이명박 정부 첫 내각,청와대 인사를 놓고 생긴 신조어. ●만사형통,상왕정치,형님예산 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영향력을 비꼰 말. ●버르장머리 고쳐 줘야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3월19일 친박계의 좌장으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나라당 공천심사가 엉망이라고 비판하면서. ●대통령 주변 일부 인사들에 의한 권력의 사유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6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전횡을 공개비판하며. ●공직자는 서번트(머슴)다.이런 정신으로 살아남을 수 있나 이명박 대통령,3월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들에게 머슴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라고 비판하면서. ●저도 속고,국민도 속았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3월23일 긴급기자회견을 자청,여당의 제18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결과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요즘은 카드로 타는데,한번 탈 때 70원 하나요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6월27일 최고위원 후보자 라디오 토론회에서 “버스 기본요금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공성진 후보 질문에. ●발신자 16대 대통령 노무현,수신자 이명박님 노무현 전 대통령측,10월2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첫 수확한 노무현표 봉하오리쌀을 선물하면서 겉포장에 이같이 표기. ●그런 건 다 개소리라고 생각한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11월7일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회동한 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일축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도리가 있겠지만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동생의 도리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12월5일 형 노건평씨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에 개입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뒤 “형님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데 (내가) 사과해 버리면 형님의 피의사실을 인정해 버리는 것이어서 (사과하기) 어렵다.양해해 달라.”며. 경제 ●지금은 전대미문의 위기로,그에 걸맞은 전대미문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중에 열린 ‘CEO서밋’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11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동포 리셉션에서 지금은 주식을 팔 때가 아니라 살 때라고 밝히면서. ●중산층,서민에게는 대못을 박으면 안 되고 고소득층에는 대못을 박는 상황은 괜찮은 것이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9월23일 국회에서 야당의원들이 종부세 완화에 대해 공세를 취하자.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11월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구조조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삼성전자 같은 회사를 또 만들려면 10년,20년 갖고는 안 될 것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7월2일 삼성재판 1심 피고인 신문 도중 재판장이 “삼성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계열사가 있느냐.”고 묻자 울먹이며.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8월1일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의 농림수산식품부 기관보고에서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거진 ‘한·미정상회담 선물’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에 답하며. ●요즈음 사태 진행 추이는 초기 진화에 실패한 남대문 화재의 참상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마저 든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11월28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초청강연에서 정부의 미숙한 위기대응을 지적하며. ●어둠이 걷히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어둠 속에서 길을 떠나 새벽녘 기회의 강을 건너자 김승연 한화 회장,10월9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현재의 경기 불황이 분명 큰 시련이지만 이를 기회로 이용하자며. ●2008 한국 증시는 어류(魚類)가 대세 펀드와 주식계좌 중 상당수가 반토막을 넘어 4분의1 토막까지 나면서 난데없는 ‘고등어계좌’ ‘갈치계좌’가 유행어로 떠올랐다.고등어는 반 토막을 내 먹는다는 의미에서,갈치는 4분의1토막을 내 먹는다는 뜻에서 유래. 사회·문화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 비밀이 있는데 나는 지난 수개월 동안 발가벗겨지다시피 했다.이제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그저 봄을 기다리는 초라한 여인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3월12일 결심공판에서 학력위조 등 혐의에 대한 최후변론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3월12일 광화문문화포럼의 초청으로 취임 후 첫 강연에서 참여정부의 코드인사 퇴진을 거론하며.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소설가 고 박경리.타계하기 한달 전인 4월 ‘현대문학’에 발표한 시 ‘옛날의 그 집’ 중에서. ●찍지 마,성질이 뻗쳐 정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10월24일 국회 국감장에서 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신상발언으로 정회 소동이 벌어졌을 때 화를 내다가 이를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에게 한 말. ●30개월이 안 된 소를 대부분 먹는 줄 몰랐다.소도 생명체인데 10년은 살아야 하지 않나 김성이 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5월13일 기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논란을 거론하면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 좋다고 생쥐를 튀겨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 변도윤 여성부 장관,3월22일 업무보고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차를 마시던 자리에서 ‘새우깡 생쥐머리 파동’이 언급되자 농담조로 답변하며.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는 것일 뿐 박은경 환경부 장관후보자,2월22일 절대농지 보유로 투기의혹을 사자 이를 해명하면서.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더라.소유스 귀환모듈에 타기 전에 본 한반도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4월19일 지구 귀환 직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공항 기자회견 중 우주에서 본 한반도 모습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연예·스포츠 ●똥!덩!어!리 탤런트 김명민,11월 종영한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실력이 부족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다그치며. ●바지를 내려서 5분간 보여드리겠다.그러면 믿으시겠는가 가수 나훈아,1월25일 자신과 관련된 소문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신체훼손설을 언급하다가. ●마지막 1분은 언니들 몫이다 임영철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베이징올림픽 여자핸드볼 동메달 결정전에서 후반 1분을 남긴 무렵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을 모두 노장으로 교체하며. ●축구장에 물 채워라,박태환이 수영하게 한 네티즌,베이징 올리픽에서 축구가 졸전을 거듭한 반면 8월10일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자 포털사이트에 올린 글. ●은메달 따니까 애국가가 안 나오던데요 수영 선수 박태환,8월12일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께 인사하려고 가는데 옆에 카메라가 보여 나도 모르게 윙크를 하고 말았다.굳이 얘기한다면 엄마한테 보낸 것이다 이용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8월17일 이효정 선수와 함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직후 ‘윙크 세리머니’를 한 이유에 대해. ●성적은 꼴찌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 역도 이배영,8월12일 올림픽 69㎏급 경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끝내 바벨을 움켜 쥐고 있던 집념을 보이며. ●우정도 왜곡하는 세상이 무섭다 탤런트 최진실,생전에 지인들에게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국제 ●우리는 할 수 있다(Yes,We Can) 버락 오바마,11월4일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연설에서 위대한 미국인들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능력이 있다며. ●신발 테러는 내가 대통령이 된 후 겪은 가장 특이한 경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12월16일 이라크에서 가진 기자회견 도중 한 기자가 자신에게 신발을 던진 사건과 관련해 “그가 내게 신발을 던진 것 또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이라크 사법당국이 이번 일에 대한 과잉 대응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우리 집에서도 러시아가 보여요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9월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외교 경험이 일천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러시아는 알래스카와 인접해 있어 알래스카의 섬에서도 러시아가 보인다.”고 동문서답한 것을 빗댄 것. ●지금의 위기는 100년에 한 번 있을 신용 쓰나미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10월23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자신의 저금리 정책이 거품을 불러왔다는 비판에 대해. ●금융위기는 신의 징벌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10월9일 미국이 가난한 국가들에 대해 미국식 경제원칙을 강요했기 때문에 금융위기가 발생했다고 비난하며. 정리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친일파 건국공로자 인정에 반발

    광복회가 29일 건국훈장 반납을 결의하고 대규모 시위까지 경고한 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건국 60년’ 홍보 책자에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1948년 친일 부역세력 등이 포함된 이승만 대통령 정부 수립 인사들을 건국 주역이자 건국의 가장 중요한 공로자로 인정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광복회는 문화부 의뢰로 만들어진 ‘건국 60년 위대한 국민-새로운 꿈’이란 제목의 책자에서 “건국한 공로는 1948년 8월 정부 수립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몫으로 돌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부분을 특히 문제 삼았다.일제 치하 민족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적 고려 없이 당시 이승만 정부에 참여한 인사들을 건국 주역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광복회가 “ ‘가짜 훈장’이 되어 버린 독립선열들의 건국훈장을 국가에 반납하겠다.”고 예고한 것도 친일 부역세력을 건국 공로자로 인정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홍보 책자의 논리대로라면 친일파들도 대거 건국훈장을 받고 건국공로자로서 추앙받게 된다고 광복회 관계자들은 지적했다.1948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 정부에는 남북 대치와 반공 분위기 속에 친일 부역세력들이 적지 않게 참여했다. 게다가 “임시정부는 자국의 영토를 확정하고 국민을 확보한 가운데 국제적 승인에 바탕을 둔 독립국가를 대표한 것은 아니었고 실효적 지배를 통해 국가를 운영한 적도 없다.”며 “이런 점에서 민주주의의 실제 출발 기점은 1948년 8월 대한민국 건국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홍보 책자의 기술도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광복회 남만호 부회장은 “이같은 논리는 독립운동의 50년 역사를 부정하고 의병투쟁에서 시작해 3·1운동과 해외 무장 독립운동을 거치며 30만명이 순국하고 60만명이 희생된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희생의 의미를 헛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 사무실로 김영일 회장 등 광복회 이사들을 찾아가 “논란이 됐던 책의 서술 부분은 정부 뜻과 다르다.”며 “필자들이 여러 명이다 보니 다르게 서술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지 못했다.”고 이해를 구했다.또 광복회가 추천한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정리한 책을 내년에 발간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복회 임종선 문화부장은 “광복회가 요청한 책자 회수·폐기 및 정정에 대한 문화부의 후속조치를 지켜 보고 유 장관의 약속을 공문 형식으로 확인한 뒤 훈장 반납 문제 등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광복회의 반발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 명칭을 둘러싸고 벌어진 건국절 명칭 논란과도 맥을 같이한다.이명박 정부의 주요 지지세력인 뉴라이트 운동 단체와 학자들은 건국의 기점을 1948년 이승만 정부수립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어 건국 기점 및 주체 등을 둘러싼 논란과 마찰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선임기자·문소영기자 jun88@seoul.co.kr
  • 국립디지털도서관 준공

    국립중앙도서관은 29일 국립디지털도서관(이하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을 갖고 ‘도서관2.0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도서관 2.0 시대란 ‘웹 2.0 시대’에서 착안한 말로 참여와 소통,쌍방향을 지향하는 21세기형 도서관 시대를 의미한다.2005년 12월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앞마당에 착공한 이후 3년 만에 완공된 디지털도서관은 지하 5층,지상 3층 크기로 면적은 38만㎡에 이른다.최첨단 자동화 서가를 비롯해 다국어정보실,디지털열람실,복합상영관 등이 들어선다.도서관 내·외부 어디에서나 영상이나 전자 도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자료들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디브러리(digital+library)’ 서비스도 제공한다.또 미국 의회도서관 등 세계 주요 도서관을 비롯해 관련 분야의 기관이나 단체,개인 등이 가진 다채로운 정보 등을 연계,모두 1억건이 넘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디지털도서관 준비기획단은 밝혔다. 소통과 공유의 정신에 입각한 웹2.0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UCC와 블로그를 비롯한 이용자 참여 서비스를 도입하고,현재 연 43만건인 자료 수집량을 270여만건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디지털도서관은 이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전면 개관하는 내년 5월부터 본격 서비스한다.디지털도서관은 이에 앞서 새해 1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로 시범 서비스한다.이날 국립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성남기 국립중앙도서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 및 교류,체험,휴식 등을 통해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아르코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광복회, 건국훈장 반납 결의

    광복회는 29일 건국과 임시정부의 법통 논란을 촉발시킨 문화체육관광부의 홍보용 책자 내용과 관련해 건국훈장을 반납키로 결의했다. 광복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이사진과 전국 시·도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광복회는 결의문에서 “문화부는 배포된 홍보책자를 회수,폐기처분하고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이번 사태를 유발한 책임자들은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관계장관 퇴진 및 도덕성을 상실한 정부에 훈장반납과 함께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광복회 사무실을 방문,“논란이 됐던 책의 서술 부분은 정부의 뜻과 다르다.앞으로 이런 논란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훈장을 반납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광복회 “건국훈장 국가에 모두 반납”

    광복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문화부의 ‘친일세력 건국공로 인정’ 책자 발간에 항의해 건국훈장을 반납하기로 결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복회측은 이날 오전 연석회의를 열어 “12개 시도지부장과 이사, 단체장이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결의문에서 “문화부는 배포된 홍보책자를 회수, 폐기하고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비롯한 이번 사태를 유발한 책임자들은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건국공로훈장 반납과 동시에 대규모 집회도 불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광복회측이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은 문화부의 홍보책자 <건국 60년 위대한 국민-새로운 꿈> 114쪽에 기술된 “대한민국을 건국한 공로는 48년 8월 정부수립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몫으로 돌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대목으로 “이는 정부 수립 이전의 독립투쟁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광복회는 주장했다. 반면 이 책자를 집필한 뉴라이트 단체인 ‘교과서포럼’ 소속 교수 등은 “임시정부는 자국의 영토를 확정하고 국민을 확보한 가운데 국제적 승인에 바탕을 둔 독립국가를 대표한 것은 아니었고 실효적 지배를 통해 국가를 운영한 적도 없다.”며 “이런 점에서 민주주의의 실제 출발 기점은 1948년 8월 대한민국 건국이라고 봐야 한다.”고 기술했다. 한편 이날 오후 유인촌 장관은 광복회를 방문해 문화부의 홍보책자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네르바 29일 두번째 글 전문

     ’절필 선언’을 하며 한달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가 29일 글을 잇따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그는 이날 오후 1시 22분 포털 다음의 토론광장 아고라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다.”고 해석되는 글을 올렸다.이어 오후 3시 11분에는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라는 제목의 글을 쓰며 수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이 글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대 내외로 접어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는 45% 감소”,“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자영업 붕괴로 이어진다.”,“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 된다.”는 등의 말을 늘어놓았다.    다음은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글 전문  2008년 2/4 분기 내 외국계 보고서 인용-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분포도.  나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나 규모가 될려면 말 그대로 G7 내의 국가 정도 혹은 자원+ 내수 시장 잠재 여력이 있는 단 두 가지경우로써 한정해서 사용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였다.  왜 이 말이 이렇게 난립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한국 경제의 현재 규모상 5%의 성장률이 깨졌다는 건 이미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서 대략적인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파급 여력 스펙트럼 개요도라는걸 볼 필요성이 재기 된다.  이런 한국 경제 파급 여력에 대한 2008년 2/4 분기....5월 말경으로 보는데...에 자세하게 조사한 외국계 보고서가 있었다.  경제 성장률 5% = 일반적인 정상 순환 경제 시스템  경제 성장률 3%= 기업내 구조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1%= 산업 경쟁력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 -1%= 산업 구조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3년  경제 성장률 -2%=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5년  경제 성장률 -3%= 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경쟁력=-7년.  이 상황에서 만약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 대 내외로 접어 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45% 감소.  그 이유는 현재 한국은 초간단하게 말해서 중국에 팔아서 일본에 돈을 갔다 주고==>> 차익= 무역 수지 흑자 구조 였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즉. 현재 중국의 빠른 산업 경쟁력의 확충에 말 그대로 중국 애들은 지금 조 단위로 돈을 퍼 붓고 있다는 접이다. 그로 인한 2008년 2/4 분기 내의 상-중- 하 로 산업 /기술 경쟁력 분석과 한국 10대 주력 수출 품목을 매칭 시켜서 볼 경우에 나올 수 있는 결론은.  2010년 이후에 현재 대중국 무역 수지 흑자가 1/2 이상 줄어 든다는 사실이다. 현재 중국의 하이테크 제조업 산업 매출액은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자국 기업: 외국계= 4:6 으로 상당 부분 극복을 해 왔다는걸 알수 있다.  이 상황에서 현재의 주요 대기업+ 중소 기업의 재투자 여력 축소에 따른 산업 /기슬 경쟁력 격차가 2년 내외인걸 감안하면 2011년 경 부터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상정하고 지금 일본 내에서는 정부 주도하의 대규모 기술 개발 R&D 예산 확충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2015년~2017년 이후의 새로운 경제 호황 싸이클에 대비한 국자 전략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핵심은 결국 에너지 분야로 요약 된다. 1998년에 한국에서 IMF 를 극복한 결정적인 원동력은 다들 아시다 시피 달러 유동성+ IT 였다. 즉 한 마디로 IT 버블 확대를 기반에 둔 자본 유동성의 시중 공급으로 인한 중산층 이하의 소비 여력의 회복에 기인한 수출==>> 내수 순환 시스템의 정상 복구로 비록 그 후유증으로 2004년에 카드 대란으로 신용 불량자 500만을 맞았으나 진흙더미 만신 창이 98년 IMF 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이였다.  더구나 2004년도에 고조된 경제 위기설로 사회가 난리가 나고 심지어는 토론에 까지 한나라당에서 나와서 노무현 타령을 할 그 당시.  총 자영업 도산률= -5% 내외 였다는 걸 볼때 현재 자영업 도산률이 얼마인지는 자료를 못 봐서 정확히 이건 모르지만 2004년도에 -5% 도산으로 그 난리가 났는데.  그럼 지금은?.........과연 뭐지?  무조건 비난을 하고 까자는게 아니라. 개인별 대응 전략이라는게 나오기 떄문이다.  여기서 개인별로 회사별로 대응 조치라는건 대중국 사업 전략, 그리고 지금 이미 기업 구조 조정이 이미 가시화 된 마당에 자영업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그 시기는 언제로 잡을 것인가. 그런것들을 빨리 캐치해 내는 자만이 2015년 이후의 경기 순환 싸이클상의 다시 찾아 오는 경제 호황기의 금맥을 잡을수 있기 떄문이다.  일반 가계 가정에서 제일 많은 지출 항목은 학원비+ 금융 비용 이다. 그런데 현재 학원비를 줄일 정도라면 그야 말로 일반 가정내의 소비 여력이 거의 바닥이라는걸 의미 한다.  여기에 환율로 인한 기업 구조 조정 여파와 부동산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라는건 대략 주식: 부동산 자산 가치 변동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1:6.5배 로 보는게 보통이다.  한 마디로 한국적 상황에서 일반 가계들은 주가 하락에 다른 자산 손실 보다는 부동산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 변동에 따른 역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심리적/외생적 소비 감소 비율이 그에 대략 6배 정도의 파급 효과가 미친 다는 사실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 감소===>>자영업 붕괴 로 이어진다.  이게 다시 역 싸이클로 자영업 붕괴==>> 금융 시장 부실 간접 파급 여력+ 연체율 상승= 금융 리스크 비용 증가라는 걸로 이어져 정부 재정 압박 요인으로 추가 작용 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폭락에 난리 부르스를 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은행이 리스크 비용 증가로 삐끄덕 거리면 추가 공적 자금을 퍼 부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초간단하게 말해서 지금 돈이 없다.  그럼 남는 돈 안드는 방법은? 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건 이것도 안 먹혀 들면 마지막 최후의 저지선은 결국 “돈 싸움” 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수 경기부양이라고 사방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튀어 나온다. 근데 이 때 한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돈은 어디서 가져 오느냐 + 어느 계층을 희생량으로 삼아서 위기 극복을 하느냐...  그래서 지금 오만 가지 머리를 쓰면서 종합 재산세까지 들먹 거리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개 한테까지 세금 매긴다고. 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  SOC 사업이 아니라. 근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확신이 없기 떄문이다.  한 마디로 돈을 뿌려서 중산층 이하의 서민 소비 구매 여력 확보==>> 내수 시장 보존으로 이런 불경기를 뛰어 넘는 상황에서는 정부 조정이라는건 경제학에서 거의 기본 베이직 룰인데.  확신이 없으니까 결국 예산 투입 여력에 따른 시물레이션 모델 결과 산출을 일본.......아니면 과거 70년대 나 80년대에서 찾으려고 한다. 근데 이 떄도 또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이미 지난 과거의 모델 데이터라는 것이다. 흔히 이런 데이터를 보면 과거값을 보여 주고 향후 결과가 이럴 것이다...라는게 통상적이다. 근데 그건 경제가 이미 발전 될 대로 발전 된 선진국에서는 가능한 애기지만.  한국이나 대만 같은 5% 대 성제 성장률을 했던.... 나르는 예외다..........이미 폐기될 과거의 자료다. 그래서 결과 또한 전혀 다르게 나온다. 이 점이 굉장히 까다로운 점이다.  왜 돈 이기 이전에 인간 관찰이 우선이냐 하면 인간의 행동 패턴을 예상 한다는건 굉장히 어렵다. 더구나 이젠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을 뛰어 넘는 시기에는 통상적인 일반 경제학이라는게 안 먹혀 든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로 돈이 풀려서 소비로 내수가 살아 나고 구매 여력이 활성화 되야 정상이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는 애기지. 전문 용어 집어 치고.  근데..............돈을 안 써... 돈도 안 풀려....정책 효과는 이제 의심스런 수준........이러니 경기 부양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이미 검증이 된......  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 된다....  ================  내 고종 사촌 조카 중 막내 하나가 말 그대로 노가다다. 건설 회사 다니면서 지방 다니는 애가하나 있는데 .   그래... 다 양보해서 SOC 로 내수 경제 부양을 해 준다고 하자고. .  차라리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는데 뭐라 하겠냐.. 근데 문제는 지방 토목 공사만 보자면 이젠 지방에는 조선족들 조차 안 갈려고 하는게 지방 현장이란다.  즉 한 마디로 지방에 컨테이너 박스 사무실에 딱 가 보면 소장, 중장비 기사. 일부 핵심 기능공. 사무실 직원..... 빼면 전부 다 .....  90%가 외국인인데 도데체 무슨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건지 현실성도 덜어질 뿐더러. 대형 토목 공사를 한다고 쳐도 1930년대 미국처럼 사람이 하는개 아니라 중장비로 공사를 한다.  그럼.......과연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이걸 위해서 이제 중장비 전문 학원을 다녀야 한단 말인가?  100번 양보해서 이것까지도 오 케이라고 일단 치자.  그럼 이 외국인 근로자가 그 지방에서 돈을 쓰고 다니면 막말로 내수 경기라는 목적에 부합을 하게 된다.  문제는......................... 모조리 다 돈을 자국에 송금을 한다는거지. 심지어는 컨테이너에 스펀지 깔고 숙식은 현장에 있는 식당 함바 집에 가서 다 먹고 해결하고 식권?...이라고 하나?..  식권 주고 담배 사 피는데 뭔 놈의 내수?.....이러는데.......이건 좀 웃기는거 아닌가?.  그럼 이제 도면 쫙 펼쳐 놓고 중장비를 쓰지 말고 사람이 인력으로 공사를 하도록 전체 공정을 변경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외국에서는 IT==>>BT==>>RET 라고 해서 일본 애들은 지금 독일에 떼거지로 다 몰려 가서 특허 쇼핑에 기술 제휴까지 쌩 쑈를 하면서 같이 먹어 볼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건............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그나 저나 요즘 중장비 포크레인 3개월 자격증 따는데 원비가 얼마인지 모르겠군. 여기 병원에 있는 누구 아들래미가 고등학교 졸업반인데 이거 배울려고 한다는 아줌마가 하나 있어서.  대충 굴러가는 바닥이라는게 이 정도 수준이고. 자영업은 지금 현재 상황으로써는 집에서 놀고 있다고 조급증 느낀다고 가계 차리면 안 된다. 2011년까지는 일단 참고 있는거 지켜야지.  그리고 고등학생 애들도 지금 1~2학년이라면 과도한 쓸모없는 경쟁 체제에 뛰어 들어서 시간 낭비+돈 낭비를 할께 아니라 전략을 대폭 수정해서 외국어에 올인 해야 한다.  학교에서 40등 하던 애가 중국어나 일본어 배우겠다고 학교 공부 안 될꺼 같으니까 포기 하고 외국어에 올인 하겠다는데 안 된다고 말릴 선생은 없을꺼라고 본다. 나 같으면 현재 입시 경쟁에서 상위 15% 밖으로 밀려 났다면 지금 고등학교 학교 공부는 포기 한다. 그리고 2015년 이후를 대비해서 제 2 외국어에 올인할 것이다. 이젠 얼치기로 있다가는 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굶는다.  왜냐면 이제 한국 국내에서 산업 별로 잉여 인력을 더 이상 흡수 시켜 줄 수 있는 경제 규모가 한국은 안 된다..  남는 방법은 인구가 줄어 드는 방법 뿐인데 ..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그럼 결국은 고등학교 때부터의 완벽한 차별화 전략이 이젠 내 아들 딸 자식들에게 밥 숫가락이라도 쥐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 버렸기 떄문에.  한국 나가면 매국노라는데. 한국 땅에서 손가락 빨고 있을수는 없잖아?  그럼 방법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돈 벌어서 그 나마 극도로 이젠 사회적 기회 비용이라는게 없어진 나라에서 먹고 사는건 결국 수출입 무역 종사자 되는 길 뿐이지.  한국에서 이제 진짜로 돈 버는건 수출 관련 무역업 아니면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 그런 부류 밖에는 없어. 내부 메트릭스 안에서 집어 먹는 건 더 이상 없다는거지.  한 마디로 총 자본 총량이라는 걸 100이라고 할때 자본 배분 여력<<< 인구 대비 로 이미 과도하게 역전된 사회라는거지.  그럼...... 나 같은 부모 세대는 그냥 일단 산다고 치자....그럼 내 애들은 어쩔래?..  물려줄 유산이 많은가? 아니면 먹고 살게 해줄 방법이라는건 한번 생각해 봤는가?  이제는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집에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있다면 내가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내 애들은 뭘 먹고 살게 해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지.  이걸 배부른 소리라고 하면 그건 이젠 무책임한 소리고....  옛말에 공부만 잘하면 다 잘 먹고 살수 있다.......그래 맞는 말이지......... 내 부모 세대가 바라 보던 ( 나 같은 노인네 말고 젊은 애 아빠들) 세상에서는 일자리가 계속 만들어 지던 때거든.. 고급 일자리도 마찬가지고........  근데.....지금은?................그 때가 아니니까 지금 세대의 부모라면 내 애들한테 그렇게 똑같이 전 세대 부모에게 학습된 그대로 말하면 안 되지.  바로 그런 차이라는 거야...지금 애들한테는 막연하게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하면 안 되고 구체적으로 먹고 살 방향 제시나 구체적인 걸 애기 해 주면서 부모의 경험적 지식이나 그런걸 전수해 줘야지.  시대가 변하면 생각이 변하고 관점도 변한다..  하지만 관점이 정체되면 나 뿐만이 아니라 3대가 고생하는 세상이다.  -오늘은 병원에서 해 주는 비디오 시청 시간이라 끄적 거렸음. -  난 정부 정책이고 나발이고 그 딴건 다 관심 없다.  하지만 젊은 애 아빠들 애 엄마들은 애들을 계속 키우고 자기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 그러자면 흐름을 알고 대책 세우고 대비 하는 수 밖엔 더 이상 방법이 없기 떄문이다.  난 강만수가 외계인이라고 해도... 안드로 메다에서 산다고 해도 이젠 내 알 바 아니다.  강만수나 나경원 유인촌 같은 사람들은 귀족들이다.  나 같은 천민들이 먹고 살려면 이 정도 그 이상으로 더 약아 빠져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나라기 떄문이다.  귀족하고......나 같은 천민 하고 어떻게 동급이냐!!!당연한 거 아니냐?  미국에서도 월 스트리트= 금융 귀족 하고 메인 스트리트= 일반 서민 경제로 계급이 나눠진다.  그런 마당에 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평등 국가 라고 떠드는 놈이 있다면 난 가서 싸대기를 날려 버릴 것이다.  그와 더불어 이젠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국어 사전에서 지워 버려야 할 용어다.  그건 나 같은 노인네들 세대에서나 먹혔던 애기지 지금은 아냐!….정신 차려라.  지금 자기 사회 계급적 지위가 뭔지 부터 똑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떄문이다.  이건 결코 아니꼬운 애기가 아니다. 내가 지금 천민인데 귀족 행세 해 봐야 파산이다. 그 땐 노예로 추락 하는 것이다.  사실 까 놓고 애기 하는 거지만 근대 서구 민주주의 150년.... 한국은 일제 병합기 -60년 전만 해도 철저한 계급 사회였고 아직도 그 사회적 뿌리라는건 이제 드러나지만 않을 뿐이지 그대로다.  반드시 명심해라.  꽝!!!!!!!!!!!!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땅을 너무 사랑해서…” 성질 돋운 정가 말말말

    “땅을 너무 사랑해서…” 성질 돋운 정가 말말말

     다사다난했던 2008년도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올해도 정치권에서는 수많은 말들이 오갔습니다.이명박 정부 출범에 이어 4·9총선,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미국발 금융위기 등 수 많은 쟁점들을 둘러싸고 무수한 말들이 쏟아졌습니다.’비공감 발언 10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유난히 ‘성질 돋우는’ 발언이 많았던 2008년,여러분이 생각하는 올해의 ‘비공감 발언’은 무엇인가요?    1.”사진 찍지마,XX.성질이 뻗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국정감사장에서 거듭되는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많이 짜증이 나셨던 모양입니다.지난 10월24일 국감 정회 직후 유 장관을 촬영하려던 사진기자들에게 폭언을 쏟아내시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버렸는데요.이후 유 장관님이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 보인 것은 분명하다.”며 대국민사과를 하시면서 상황은 마무리 됐습니다만 네티즌 사이에선 각종 패러디가 등장하면서 꾸준히 ‘사랑’받는 유행어가 됐습니다.  탤런트 출신 장관님께서 사진찍는 것을 마다하신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셨겠죠.또 전쟁터 같은 국감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점도 이해합니다.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엄한 사진기자들에게 눈꼬리를 모으시다니.조금 지나치신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죠.일각에서는 유 장관님이 자신을 방어해야할 국감장에서 ‘자폭’하신 것이라고도 말하더군요.    2.오렌지? 아니죠~ 아륀지! 맞습니다  올해 초 이명박 정부의 밑그림을 그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영어 몰입교육이었죠.당시 인수위원장을 맡으셨던 이경숙 위원장님께서는 “미국 가서 오렌지 달라고 했더니 못 알아들어 ‘아륀지’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라며 한국인의 영어발음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발언은 가뜩이나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논란이 커지던 상황에 기름을 부었습니다.이 위원장님의 ‘아륀지 여사’라고 불리면서 네티즌들에게 ‘몰매’를 맞았죠.이후 이 위원장님께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하셨고 영어 몰입식교육은 저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덕분에 아직도 ‘아륀지’를 ‘오렌지’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고개를 들고 살 수 있게 됐답니다.    3.대통령님,정말 주식사면 부자되나요?  전세계를 휩쓴 미국발 경제위기,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었죠.반토막 난 펀드에 눈물흘리던 수 많은 국민들께 ‘경제 대통령’께서 조언을 하셨습니다.이 대통령께서 지난 11월 24일 미국 방문 중 동포 간담회에서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셨습니다.  어찌보면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점에서 정상적인 발언일 수 있었지만 일국의 대통령이 투자회사 직원처럼 보였다는 비난이 잇따랐습니다.당장 먹고 살 돈도 없는데 무슨 주식투자냐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대통령의 ‘허언시리즈’”(민주당) “증권 브로커같은 대통령” (자유선진당) “도박사나 할 소리”(민주노동당) 같은 야당의 비난도 이어졌습니다.정상적인 발언도 부적절한 시기를 고르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들리는지를 쓰라린 교훈으로 남기면서 말이지요.    4.李대통령은 마리 앙트와네트?  총선 직후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논란에 휩싸인 와중에 이 대통령께서 주옥(?)같은 발언을 하셨습니다.미국산 쇠고기를 다시 들여오기로 한 직후 “질 좋은 고기를 들여와서 값싸고 좋은 고기를 먹게 되는 것…마음에 안 들면 적게 사면 된다.”라며 민심에 불을 지르셨죠.  비슷한 발언으로는 민동석 당시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의 “쇠고기 협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 있었습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민심을 모르셔도 너무 모르셨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었습니다.일부 네티즌은 “고기가 없으면 빵 먹으면 되지 않나.”라는 프랑스 왕비 마리 앙트와네트를 대통령과 동급으로 떠올렸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이 대규모 촛불시위로 이어지자 이 대통령께서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다.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도 들었다.”고 소회를 밝히셨는데요.청와대에 출입했던 모 선배는 “청와대 뒷산에서 함성소리는 들리지만 노랫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아마 ‘아침이슬’일거라 추측하지 않았을까?”라고 하더군요.  ’아침이슬’을 들으셨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통령께서 민심을 잘 들으셨는지 아닐까요?    5.정몽준 의원님,버스요금은 1000원입니다.  최근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주가가 많이 떨어져 손해가 막심하시긴 하지만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여전히 정치권 ‘최고 부자’입니다.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바쁘신 의원님께서 버스를 타시기엔 너무 시간이 부족하셨나 봅니다.정 의원은 지난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버스 요금을 “한 번 탈 때 70원”이라고 답했다가 빈축을 샀었죠.  현재 시내버스를 타려면 현금 1000원이 드는데,정 의원께서는 언제 버스를 타보신 걸까요?혹시 700원을 잘못 말하신 걸까요?정 의원께서는 “버스는 타봤지만 보좌진이 계산해서 잘 몰랐다.”고 해명하셨지만 워낙 부자로 소문난 정 의원이시다 보니 그다지 여론의 동정을 이끌어내진 못했습니다.  이후 정 의원께서는 지지자가 보내줬다는 교통카드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가 그 카드가 어른이 쓸 수 없는 청소년용인 것으로 밝혀져 또 한 번 망신을 당하셨죠.가만히 넘어가면 될 일을 ‘긁어 부스럼’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6.나는 그저 땅을 사랑했을뿐이고~  지난 2월 박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땅 투기의혹에 대해 “자연의 일부인 땅을 사랑하는 것일 뿐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해명했습니다.하지만 박 후보자는 이 ‘자폭 발언’으로 인해 비난여론이 더 거세지자 닷새 후 자진사퇴하게 됐죠.차라리 “면목없다.” “잘 몰랐다.”처럼 직접적인 사과나 해명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요?  같은 기간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부부가 교수 25년 하면서 재산이 30억원이면 양반 아니냐”(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배우 생활 35년에 140억원의 재산은 벌 수 있다. 배용준을 한 번 봐라.”(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발언이 화제가 됐었죠.  이 같은 해명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은 “나는 얼마나 벌어야 양반이 돼나.” “유 장관도 한류스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7.’발끈’한 강만수 장관,서민 가슴에 ‘대못질’?  한국 경제를 이끌고 계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께 2008년은 ‘잊고싶은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최악의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도 버거운데 야당은 물론 언론·시민단체·네티즌까지 합세해 ‘강만수 때리기’에 여념이 없었으니까요.  올해 ‘구설수 순위’를 매겨본다면 강 장관은 단연 1위일 겁니다.강 장관은 종부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나오기도 전에 “헌재 접촉” “종부세 일부 위헌”을 발설해 야당의 반발을 사는가 하면 “양극화는 시대의 트렌드다. 세금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거나 “집 없는 사람에게 그린벨트는 분노의 숲이다. 그린벨트나 환경문제는 후손들이 걱정할 일이니 우리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많은 이를 아연실색하게 만들기도 하셨죠.  지난 7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삼겹살 값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곤욕을 치렀던 강 장관은 “삼겹살은 직접 사지 않아서….”라며 민망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공격만 당하던 강 장관께서 마침내 ‘발끈’하셨습니다.조세 전문가인 강 장관은 지난 9월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에서 종부세 완화혜택이 일부 부유층에게만 집중된다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질책에 “서민에게 대못을 박으면 안 되고 고소득층에게 대못을 박으면 괜찮으냐.”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네티즌들은 “부유층에겐 시원한 발언이었겠지만 서민들 가슴에는 ‘대못질’을 했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    8.안전한 물대포,안 맞아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지난 여름 촛불집회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경찰의 과잉진압과 시위대의 과격시위 논란이 뜨겁게 맞섰습니다.시위대가 쇠파이프 등을 이용해 경찰을 폭행한다는 주장과 경찰이 물대포·최루액을 이용해 폭력진압을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나눠졌는데요.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경찰의 물대포였습니다.  ”경찰이 물대포 사용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 “물대포에 맞아 고막이 찢어졌다.”는 등 인터넷을 통한 제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물대포는 경찰 장구 중에 가장 안전한 장구입니다.”라고 말해 성난 촛불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방망이보다 안전하다는 물대포.경찰이 직접 시험삼아 맞은 뒤 안전성을 입증했으면 논란은 ‘촛불 꺼지듯’ 사그라들지 않았을까요?    9.’키다리 아저씨’가 줬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돈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또 한 번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김 최고위원은 지난 10월 29일 18대 총선을 앞두고 기업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나에겐 숨겨진 키다리 아저씨가 한 분 있다.”고 해명습니다.하지만 김 최고위원이 그 아저씨로부터 받은 돈은 무려 4억 7000여만원이라고 하네요.또 검찰은 김 최고위원이 또 다른 후원자에게 2억 5000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4억 7000만원을 후원해 줄 수 있는 ‘키다리 아저씨’.아무리 낭만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10.기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투기지역 해제를 놓고 국토해양부와 엇박자를 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가 해외 출장 등으로 바빠 실무자들과 의사 소통을 제때 하지 못했다.”고 말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투기지역 해제와 같은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담당 과장과 국·실장은 물론 차관조차 모르고 오직 장관만 국토해양부 장관과 논의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죠.  18대 총선 당시 여기자의 뺨을 건드려 성희롱 논란에 휘말린 정몽준 의원의 “며칠 동안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그랬다.” 발언도 여성계의 반발을 샀습니다.  또 지난 6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촛불집회를 “천민 민주주의”라고 표현했다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공감 발언’이 가득한 2009년 되기를  힘겹게 한 해를 넘긴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내년에는 사회지도층과 정치권의 ‘입 단속’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공감 발언’이 지나치게 정부·여당에 몰려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야당의 발언 중 국민들의 뇌리에 남는 것들이 거의 없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야당이 잘해서라기보다 그만큼 개성이 없었다는 것이죠.관심을 먹고 사는 정치인들의 생리상 ‘무관심’은 ‘비난’보다 독이 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새해에는 국민들이 “그래 맞아.” “정말 그럴듯해.”라고 말할 수 있도록 ‘공감 발언’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아륀지’ ‘엄친아’ 등 올해를 휩쓴 유행어와 신조어 [동영상 갤러리]죽기 전에 이 호텔 가볼수 있을까 박계동·원혜영 ‘엇갈린 운명’
  • 한·중·일 “문화 교류·협력 강화” ‘제주선언문’ 채택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장관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자 회담을 갖고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호,문화예술분야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제주도 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인촌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차이우(蔡武) 중국 문화부장,아오키 다모쓰(靑木保) 일본 문화청 장관 등 3국의 장관은 “지금 세계가 한류(韓流),화류(華流),일류(日流)를 즐기며 동아시아 문화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3국이 손잡고 세계 문화예술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3국 문화장관은 선언문에서 “한·중·일 3국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공동의 문화가치 창출을 도모한다.”고 밝히고 “문학,공연,전시,예술교육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창작 및 인적교류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차세대 핵심동력인 문화산업 영역의 교류·협력은 3국간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한·중·일의 문화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토대”라고 지적하고 이의 바탕이 되는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중·일 3국의 문화유산은 세계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어서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호·홍보하며,각국의 문화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자.”면서 “이를 위해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설립에 협조하고,문화유산보호 기술의 공동개발과 공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선언문에 명시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과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환경보호와 관련한 예술창작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의 손길 늘어 올 목표 32억원 무난히 달성할 듯”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의 손길 늘어 올 목표 32억원 무난히 달성할 듯”

    “외환위기 때도 그랬고,지금도 그렇듯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자는 분위기가 더 확산되는 듯합니다.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냄비를 걸어 놓고 모금에 나서는 한국구세군의 전광표 사령관은 22일 올해 목표로 정한 모금액 3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일 모금을 시작한 자선냄비는 21일 현재 20억 3000만원이 모였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 3000만원보다 10%쯤 늘어난 액수다. 전 사령관은 “자선냄비 모금액은 대개 마감일인 성탄절 2~3일 전부터 부쩍 늘어난다.”면서 “날씨가 변수지만 지금까지 추세는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20일 남짓 모금한 액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다른 사회복지 단체가 연중 모금하는 것과 비교할 때 규모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 사령관은 “외환위기 때도 자선냄비 모금액이 줄지 않았고,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자는 자선냄비의 정신을 이어간다.”면서 “아이에게 돈을 쥐어 주고 자선냄비에 넣게 하는 것은 그게 옳고 좋은 일이기에 그러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자선의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다수가 모금에 참여하고,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직접 나와 자선냄비 옆에서 종을 쳤다. 재미교포 파페라 가수 이사벨(27)은 지난 10일부터 자선냄비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봉사 활동을 펴는 등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을 대표하는 자선냄비가 사회와 기업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기업의 후원과 거액을 기부하는 개인도 나타나는 것이 최근 몇년 동안 변화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전 사령관은 “모금한 돈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용처를 결정한다.”면서 “회계 서류를 갖춰 행정안전부에 보고하고 회계 감사를 거친 결산 보고를 일간지에 공고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1908년 영국 선교사 로버트 허가드 사관 일행의 선교로 탄생한 한국 구세군은 ‘희망 프로젝트 비전 2028’에 따라 현재 640곳인 선교센터를 2028년까지 1000곳으로 늘리는 등 4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지방살리기 100조 프로젝트] 세원 수도권 집중에 불균형 우려

    정부가 15일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지방소득세·소비세 신설이다.대부분의 세원과 세수를 쥐고 있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필요한 재원을 파악해 나눠주는 방식에서 탈피,지방 스스로 세금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그러나 자칫 세원이 집중된 수도권에 혜택이 많이 돌아가면서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민의 세부담이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가 지방소득세·소비세를 도입하려는 목적은 지방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종합부동산세의 대폭 축소에 따라 지방에 내려보내는 부동산 교부세 규모가 줄고,지방이전 기업의 국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는 분권교부세가 내년 말 기한이 만료되는 만큼,이를 지방 자주재원 강화로 보전하겠다는 뜻이다. 기획재정부는 지역 간 재정 불균형과 집행상 문제점,국가 장기 조세정책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검토하고,내년 3월까지 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5월 중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방안은 지방소득세·소비세를 새롭게 부과하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국민의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정부 역시 난색을 표하고 있다.재정부 구본진 정책조정국장은 “현 정부의 기조는 국민의 부담을 낮추는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원이 조정되는 것이지 세금 부담이 추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세 중 일부 세원을 지방소득세·소비세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현재 한나라당이 국회에 제출한 ▲부가가치세율 10%에서 8%로 인하 ▲세율 인하분 지방소비세로 전환 방안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세원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지역 간 재정 불균형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부산과 울산광역시,경상남도 등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국세청이 지난해 거둔 부가세는 690억원으로,서울시 부가세 7조 9667억원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단순히 부가세의 20%를 지방소비세로 돌리면 지방 재정이 오히려 어렵게 될 수 있다. 수도권에서 거둔 세금을 단순히 지방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지방자치단체들이 거둔 지방소득세·소비세를 모아 서울과 지방에 1대 5 정도로 나눠서 보낸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는 현재의 지방교부세와 같은 방식으로 지방 자주재원 강화와 거리가 멀다.구 국장은 “지방 자주재원 강화는 지역에서 스스로 걷어서 알아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징수 방법 등을 고려하면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이 쉽지 않다.”면서 “지역 간의 이해가 다르고 도입의 문제점이 많은 경우 도입을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방소득세·소비세 신설과 별도로 지방세율·과세 대상 등을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최저세율과 최소한의 과세 대상만 지방세법에 정하고 구체적 세율과 과세 대상,비과세,감면 등은 지역의 여건에 맞게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방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낙후도 상위 30% 50개 시군 특별관리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권 개발 계획도 시선을 끈다.큰 방향은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에 있다.전국 어디에서 살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고,소외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인구와 소득,서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도시형,도농연계형,농산어촌형 등으로 유형화해 개발하기로 했다.도시형은 광역도시권 개발과 구시가지를 정비하는 것이고,도농연계형은 중심도시와 농촌지역간 통합개발하며,농산어촌형은 인접 군단위 지역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개발하는 것이다. 시장이나 군수 또는 인접지역 시장·군수가 기초생활권 계획을 자율 수립하게 되며 중앙 정부는 계획수립 매뉴얼 등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지방의 의료복지 서비스의 기반도 확충한다.‘살고 싶은 정주공간의 형성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선진형 지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현재 200여 기초생활권 개발 관련 사업을 7개 정책군(群) 21개 포괄 보조금 사업으로 통합·단순화하면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동시에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구분해 분권적 지역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낙후도 상위 30% 수준인 50개 시군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국고보조율을 높여주며 접경지역 등 특수 지역에는 별도 지원책이 마련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82개校 기숙형 공립고로 내년 전환 정부의 지역발전방안에 포함된 지방교육 종합대책은 지방교육 자치를 내실화한다는 게 기본골자다.이를 통해 교육문제 때문에 수도권으로 기업과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억제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학교 다양화와 시·도교육감 권한 강화다. 교과부에에 따르면 전체 86개 군단위 지역에서 82개교가 내년에 기숙형 공립고로 바뀐다.기존 학교에 기숙사를 신·증축하는 방식이다.82개고는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60개교를 선정한다.정부는 전국의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2011년까지 150개교를 기숙형 공립고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교육과정 운영이나 교원인사에 있어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자율형 사립고도 2012년까지100개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에 선정한다.서울 은평뉴타운에 들어서는 자립형 사립고와는 개념이 다르다.시·도별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기능 강화 등 시·도교육감의 권한강화 작업도 계속된다.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교육사업계획을 수립했는데 시도교육청에서 학교급별 교원배치기준이라든지 학교평가 실시권을 교육감이 행사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전국 100개 문화시설에 전문인력 파견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예술·체육활동·관광자원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지역의 문화사업은 거의 백지상태”라며 보고용 파워 포인트의 첫 장을 백지로 올려놓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눈길을 집중시킨 뒤 “방방곡곡에 문화의 향기가 스며들게 해 누구나 장벽없이 문화를 누리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미래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창조 거점도시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사업에서는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가동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단체가 70개 시·군 문예회관을 방문하고,우수 민간예술단체가 문화시설이 없는 산간벽지를 찾아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 진행된다. 전국 100개 박물관·미술관·문예회관 등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도 파견한다.전국 4700개 초·중·고교에는 예술강사를 지원하고,전국 600개 초등학교에는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농식품펀드 2011년까지 1000억으로 정부가 2012년까지 농어촌 정주(定住) 여건 개선에 4조원,산업 활성화에 2조원 등 총 6조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53곳에 농어촌형 뉴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50~300가구 규모의 뉴타운은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춘 전원주택 단지 형태로,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설립과 함께 추진된다.연말까지 시범 사업단지 5곳을 선정하고 내년에 1148억원(국고 900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산업육성을 위해 농업인 공동투자 식품기업 설립과 한과·전통주 등 향토 식품업체의 시설 현대화 등도 지원한다. 올해 500억원 수준인 농식품 분야 전문 투자펀드 규모도 2011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린다. 또 경사율 15% 이상의 한계농지의 소유규제를 폐지하고 농지 전용(轉用) 절차를 대폭 완화해 각종 산업·휴양시설,녹색에너지 사업 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전국 56개 농산업 관련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광역 농식품 클러스터 등 정책을 적극 연계해 기업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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