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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 꿀벅지 자랑하며 ‘패대기 시구’ 선보여 화제

    유이, 꿀벅지 자랑하며 ‘패대기 시구’ 선보여 화제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26)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등장해 화제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전에서 유이가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스키니 팬츠를 입고 꿀벅지 및 각선미를 뽐냈다. 유이는 수수한 옷차림과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환하게 웃으면서 마운드에 올라선 유이는 멋진 포즈로 힘차게 공을 던졌다. 하지만 공은 이내 땅바닥을 향해 꽂혀 ‘패대기 시구’를 하고 말았다. 유이는 시구 후 다소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유이의 아버지는 김성갑 넥센 2군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LG트윈스가 신정락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8회초 대거 6점을 뽑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넥센에 9―2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이 시구, 포즈는 완벽했는데..

    유이 시구, 포즈는 완벽했는데..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시구, 야구감독 딸인데 땅으로 꽂혀?

    유이 시구, 야구감독 딸인데 땅으로 꽂혀?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패대기 시구, 171cm 51kg 우월한 몸매…화장기 없는 미모 실제로 보니 ‘대박’

    유이 패대기 시구, 171cm 51kg 우월한 몸매…화장기 없는 미모 실제로 보니 ‘대박’

    유이 패대기 시구, 171cm 51kg 우월한 몸매…화장기 없는 미모 실제로 보니 ‘대박’ 유이 패대기 시구가 화제다. 애프터스쿨 유이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스키니 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우월한 미모를 선보여 남성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넥센 김성갑 2군 감독의 딸인 유이는 마운드에 오른 뒤 “시구를 하게 돼 무척 떨린다. 넥센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이는 의욕적으로 공을 던졌지만 땅으로 내려꽂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에 그쳤다. 유이는 다소 민망한 표정을 지어 경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유이 패대기 시구, 정말 제대로 던지네”, “유이 패대기 시구, 귀연운데요. 뭘”, “유이 패대기 시구, 넥센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이 시구 굴욕, 아빠가 야구 감독인데..

    유이 시구 굴욕, 아빠가 야구 감독인데..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 나서.. ‘승리의 여신’

    유이,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 나서.. ‘승리의 여신’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시구 굴욕, 야구 감독 딸인데..

    유이 시구 굴욕, 야구 감독 딸인데..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관가 포커스] “승진 원한다면 의전관실로 가라” 총리 문고리 권력, 비서들의 약진

    [관가 포커스] “승진 원한다면 의전관실로 가라” 총리 문고리 권력, 비서들의 약진

    총리실 비서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최근 총리 의전실의 의전관(국장), 일정행정관(과장), 수행비서(사무관)가 잇따라 한 단계씩 올라서면서 “승진을 원하면 의전관실로 가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의전관실 정충구 과장이 국장 자리인 민정실 시민사회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과장은 의전실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의전맨으로 의전실 업무를 꿰뚫고 있지만 민정실은 낯선 영역이다. 시민사회비서관은 시민단체 및 비정부기구(NGO) 등 시민사회와 정부를 이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여서 ‘의전맨’의 영전은 이례적이다. 이 자리는 그동안 ‘외부 전문가’ 몫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도 시민사회 전문가 측과 여당에서 서로 사람을 보내려고 다투다가 인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총리 의전관으로 있던 이련주 전 국장이 선배 기수들을 제치고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자리를 꿰차면서 먼저 1급 실장 자리에 안착했다. 의전관은 총리의 공식, 비공식 행사와 움직임을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일정과 면담을 관리한다. 의전관을 거쳐야 총리를 만날 수 있어 ‘총리의 문고리 권력’이라 불린다. 행시 32기인 이 신임 실장의 성실성과 깔끔한 일 처리에는 이견이 없지만 경제 분야 업무에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경제조정실은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주파수 신규 분배와 회수 및 재배치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전파심의위원회 등도 관리하는 등 재정 금융부터 산업통상, 농림국토해양 등 방대한 경제 업무를 조정한다. 앞서 지난 8월 29일에는 황일용 수행비서가 다른 공채 동기들에 비해 3년 가까이 일찍 승진했다. 다른 승진자들이 사무관 8년차인 데 비해 황 비서는 5년차였다. 당시 “교육 점수 부족으로 승진을 위해 점수를 꿰맞췄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들은 모두 총리실 에이스로 꼽히지만 승진을 놓고 말들이 없지 않다. 경험 적은 낯선 분야에 실장, 국장을 배치한 데 대한 저항과 부정적인 시각도 있고 이 신임 실장의 개인사가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빛도 안 나고, 생색도 나지 않는 총리실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부처 조정 업무를 누가 열심히 하겠느냐는 반발도 뜨겁다. “총리실 임명권자들이 누누이 강조해 온 발탁 인사가 이거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앞으로는 일을 보고 일하지 않고, 사람(임명권자)을 보고 일하겠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비서들의 약진이 꼭 총리실만의 일은 아니다. 어느 조직이나 비서실은 인사권자를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까닭에 승진과 영전의 고지에 보다 쉽게, 빨리 오르는 일이 적지 않다. 맞춰 나가기 어려운 까다로운 인사권자를 그림자처럼 수행한 공일 수도 있고, ‘주군’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호흡해 온 부하에 대한 자연스러운 배려가 아니냐는 반론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인사가 생색나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는 조직 문화와 그렇게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꺾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비서들만의 약진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더 많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유이 시구, 공이 땅으로? ‘자세는 와인드업’

    유이 시구, 공이 땅으로? ‘자세는 와인드업’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시구가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유이는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유이는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며 시구를 준비했다. 유이는 멋진 자세로 공을 던졌으나, 공이 땅으로 꽂혀 야구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가 넥센에 9대2로 승리했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이 패대기 시구 “무척 떨린다” 171cm 51kg 우월한 몸매 실제로 보니 ‘대박’

    유이 패대기 시구 “무척 떨린다” 171cm 51kg 우월한 몸매 실제로 보니 ‘대박’

    유이 패대기 시구 “무척 떨린다” 171cm 51kg 우월한 몸매 실제로 보니 ‘대박’ 유이 패대기 시구가 화제다. 애프터스쿨 유이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스키니 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한 캐주얼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우월한 미모를 선보여 남성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넥센 김성갑 2군 감독의 딸인 유이는 마운드에 오른 뒤 “시구를 하게 돼 무척 떨린다. 넥센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이는 의욕적으로 공을 던졌지만 땅으로 내려꽂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에 그쳤다. 유이는 다소 민망한 표정을 지어 경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유이 패대기 시구, 너무 웃겨”, “유이 패대기 시구, 예쁘다”, “유이 패대기 시구, 그래도 멋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이 시구 굴욕, 민망함에 애교로 마무리

    유이 시구 굴욕, 민망함에 애교로 마무리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남도·교육청 ‘급식비 감사’ 갈등 확산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에 지원하는 무상급식비에 대한 감사를 놓고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연일 감사 강행과 감사 거부 의사를 밝히며 대립하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박종훈 도교육감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도의 감사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예정대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다. 송병권 도 감사관은 브리핑에서 “조례에 정한 지도감독권 행사의 하나로 무상급식 보조금 집행 실태를 감사하겠다는 것인데 거부하겠다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송 감사관은 “학교가 감사에 응할 것으로 당연히 믿고 있으며 도교육청에 요청한 감사 자료가 30일까지 들어오면 감사반을 편성해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창원을 비롯한 9개 지역 90개 초·중·고교에 나가 감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대한 세금이 들어가는 급식비 실태를 감사하겠다는 것이며 교육협력관을 통해 도교육청에 미리 통보를 했는데도 도 교육청이 일방적 감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송 감사관은 박 교육감이 전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한 데 대해 “그것은 교육청의 자유이지만 도의 감사를 피하는 수단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도가 요구하는 일방적인 감사는 받지 않겠다”면서 대신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엄격한 감사기관인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 받고 그 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도가 한 지역에서 대등하고 독립된 기관인 교육청을 그렇게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감사를 하겠다고 나선 홍 지사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이 시구 굴욕, 아빠한테 안 배웠나?

    유이 시구 굴욕, 아빠한테 안 배웠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와인드업 시구 어땠나보니 ‘폭소’

    유이, 와인드업 시구 어땠나보니 ‘폭소’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시구자로 나섰다. 지난 28일 유이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유이는 와인드업 자세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유이는 멋진폼으로 공을 던졌으나, 공이 땅으로 꽂히는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팬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이 시구, ‘김성갑 감독 보고 있나’

    유이 시구, ‘김성갑 감독 보고 있나’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유이는 넥센 유니폼 상의에 블랙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멋진 포즈로 공을 던졌으나 포수 근처로 가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지는 일명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실 심장’ 달게 된 K2 흑표 ...적 앞에서 괜찮을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실 심장’ 달게 된 K2 흑표 ...적 앞에서 괜찮을까

    - 성능 기준까지 완화하며 '국산 파워팩' 장착 결정 방위산업(防衛産業)이란 사전적 의미로 ‘국가 방위를 위하여 군사적으로 소요되는 물자의 생산과 개발에 기여하는 산업’이다. 즉, 방위산업의 목적은 기업이나 개인의 영리를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가를 방위하는데 필요한 물자를 생산 및 개발해 내는 데 있으며, 국가방위와 사적 영리는 결코 그 우선순위가 뒤바뀔 수 없고 뒤바뀌어서도 안 된다. 전장에서 장병의 생명, 나아가 전쟁이 터지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방위산업 역사상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건이 터졌다. 육군은 반세기 가까이 사용해 온 노후 전차를 대체하고, 유사시 강력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히든카드’로 기동군단을 준비하면서 이 기동군단의 핵심 펀치로 K2 흑표 전차를 개발해 왔다.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는 K2 흑표 전차는 지난 1995년 기초연구가 시작되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들어가 2007년 시제차량이 나왔지만, 실전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K2 흑표 기술을 도입해 2008년 개발이 시작된 터키의 알타이(Altay) 전차가 지난 2012년부터 실전배치되기 시작한 점과 대조적이다. 후발주자보다 전력화가 지연된 이유는 바로 전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파워팩(엔진+변속기) 때문이었다. 당초 이 전차에는 우리나라의 K1 계열은 물론 전 세계 각국의 전차에서 애용되고 있는 독일제 파워팩이 장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 국내 업체가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국산 파워팩을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하며 사업 참여를 요구했고, 이명박 정부는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이 업체의 파워팩 개발을 승인했다. 이것이 화근이었다.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 명분... 이명박 정부때 선정 이 업체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출력의 전차용 엔진 개발 능력 자체가 없었지만, 사업 참여 요구 당시 약 700여대에 달하는 생산물량과 수출물량을 독점할 경우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초 2012년에 모든 개발이 완료되고 실전배치가 시작되었어야 했지만,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물고 늘어지는 업체 때문에 양산은 차일피일 미루어졌고, 2012년 양산 개시를 목표로 은행 융자를 내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발주를 기다리던 2000여 개 중소 협력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거나 일부는 도산했다. 신형 전차를 전력화 해 대체될 예정이었던 40년 넘은 M48 전차는 대체되지 못하고 일선에서 계속 운용되어야 했다.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 전반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군 전력공백과 중소기업 경영난을 일으킨 이 업체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부가 엔진을 개발하라고 지원한 국고 보조금 가운데 70억 원을 횡령해 자사의 굴삭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이 국민권익위에 접수되기도 했으며, 국산 파워팩 선정에 가장 큰 방해 요소였던 독일제 파워팩 제조사에서 고문을 맡았던 김병관 전 국방장관 후보자에게 ‘불법 로비스트’ 낙인을 찍어 낙마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국산 파워팩 개발에는 1280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정부 투자는 752억 3000만 원, 업체 투자는 527억 6000만 원이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고, 지금까지 수 차례 개발 시한이 연기되었지만, 지체보상금을 물지도, 계약이 파기되지도 않았다. 성능은 더욱 가관이었다. 주행 테스트 도중 냉각팬 속도제어 장치가 불량해 엔진이 수시로 과열됐고, 변속기의 전자식 제어장치인 TCU(Transmission Control Unit)가 불량해 기어 변속이 안 되는가 하면, 조향장치 불량으로 방향 전환 불능에 빠지거나 오일 냉각기 균열로 오일이 새고, 엔진 실린더가 깨지는 등 2009년 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24건의 중대 결함이 보고되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82건은 보완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실린더 내구도 문제나 오일 및 냉각수 누수 문제는 아직도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1280억 들인 '파워팩' 40년전 것 보다 못한 수준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가속성능 이었다. 당초 합동참모본부가 요구한 가속에 관한 작전요구성능(ROC)은 0 → 32km/h까지 8초 이내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업체가 만든 국산 파워팩은 8.7초가 소요되었고, 아무리 테스트를 해 봐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독일의 레오파드 II나 프랑스의 AMX-30이 0 → 32km/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이 6초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40년 뒤에 등장한 엔진이 이들 엔진보다 형편없는 수준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할 상황이다. 문제는 8.7초라는 기록이 어떤 환경에서 나왔느냐 하는 것이다. 지상 주행 시험장에서 이루어진 이 기록은 평지에서 공차중량에 가까운 중량 하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시 상황이 되면 전차 안에 40여 발의 포탄과 연료가 완충되고, 승무원들의 완전군장 등이 실리게 된다. K2 흑표 전차는 개량을 통해 적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동방어장치도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전투중량은 훨씬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전차가 작전하는 지형이 반드시 평지라는 보장도 없다. 산악 지형이 워낙 많아 다른 전차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무릎 꿇기’ 기능도 추가하지 않았는가? 경사가 있는 산악지형에서 더 무거운 중량으로 작전한다면 실제 가속 시간은 더 길어지며, 느려진 만큼 피격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당초 합동참모본부는 K2 전차를 국내 개발하면서 시속 32㎞에 도발하는 기준으로 8초를 제시했다. 그러나 결국 합참은 방위사업청의 강력한 요구에 못 이겨 결국 야전교범 해석을 변경하는 꼼수로 ROC를 수정했다. 교범에 따르면 적 포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25초 이내에 100m를 이동해야 하는데,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는 25초에 180m를 이동할 수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교범에서 말하고 있는 25초 이내에 100m 이동은 속도 성능 25.9km/h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가속을 통해 피격 위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능력, 즉 순발력을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합참의 교범 해석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합참은 오는 31일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가속성능 9초 완화' 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 안이 의결되면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 12일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K2 전차에 국산 파워팩을 장착해 양산하는 계획을 승인, 국산 '파워팩' K2 전차가 2016년부터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K2 전차는 전투중량 55톤 수준의 비교적 가벼운 전차다. 방어력 증대를 위해 60톤에서 최대 70톤 수준까지 무거워진 미국의 M1A2나 독일의 레오파드IIA7, 영국의 챌린저II보다 가볍다. 이는 무거운 장갑판을 둘러 방어력을 증대시키기보다 경쾌한 기동성으로 적 포탄이나 대전차무기를 회피하는 설계 사상 하에서 개발됐다는 것이다. -이 전차를 탈 장병들은? 그러나 ‘국내 방위산업 보호’를 위해, 또는 ‘0.7초 때문에 1300억 원을 날려버릴 위기’ 때문에 ROC를 완화하고 국산 파워팩을 구입하겠다는 방위사업청과 합참의 결정에 따라 이제 K2 전차 승무원들은 적 대전차 무기의 위협 앞에 던져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예정된 납기일을 지키지 못했고, 막대한 예산 지원과 함께 수년간 수차례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 개발에 실패했다면, 업체는 사업 실패에 대해 국가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그동안 받아 챙긴 정부 지원금에 더해 사업 지연에 따른 벌금을 내는 것이 원칙이고 상식이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안전보장이라는 무겁고 중대한 사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업체의 이해관계나 방위산업 육성이라는 논리가 국익보다 먼저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은 오히려 문제의 업체 편을 들어 작전요구성능 완화를 요구했고, 결국 이를 관철시켰다. 이 같은 행위는 이 전차를 타고 전장에 나설 장병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적행위이자, 그 장병들을 군대에 보내고 십시일반 세금을 모아 무기를 사게 해준 국민들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이다. 이것이 방사청의 ROC 완화 결정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이며, 정부와 정치권, 사정당국이 K2 전차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해 도대체 어떤 배경에서 이 같이 황당한 결정이 이루어졌는지 국민 앞에 명명 백백하게 설명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실 심장’ 달고 나오는 K2 흑표전차...적 앞에선?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실 심장’ 달고 나오는 K2 흑표전차...적 앞에선?

    방위산업(防衛産業)이란 사전적 의미로 ‘국가 방위를 위하여 군사적으로 소요되는 물자의 생산과 개발에 기여하는 산업’이다. 즉, 방위산업의 목적은 기업이나 개인의 영리를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가를 방위하는데 필요한 물자를 생산 및 개발해 내는 데 있으며, 국가방위와 사적 영리는 결코 그 우선순위가 뒤바뀔 수 없고 뒤바뀌어서도 안 된다. 전장에서 장병의 생명, 나아가 전쟁이 터지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방위산업 역사상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건이 터졌다. - 이명박 정부때 선정... 그 업체엔 특별한 게 있다? 육군은 반세기 가까이 사용해 온 노후 전차를 대체하고, 유사시 강력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히든카드’로 기동군단을 준비하면서 이 기동군단의 핵심 펀치로 K2 흑표 전차를 개발해 왔다.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는 K2 흑표 전차는 지난 1995년 기초연구가 시작되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들어가 2007년 시제차량이 나왔지만, 실전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K2 흑표 기술을 도입해 2008년 개발이 시작된 터키의 알타이(Altay) 전차가 지난 2012년부터 실전배치되기 시작한 점과 대조적이다. 후발주자보다 전력화가 지연된 이유는 바로 전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파워팩(엔진+변속기) 때문이었다. 당초 이 전차에는 우리나라의 K1 계열은 물론 전 세계 각국의 전차에서 애용되고 있는 독일제 파워팩이 장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 국내 업체가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국산 파워팩을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하며 사업 참여를 요구했고, 이명박 정부는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이 업체의 파워팩 개발을 승인했다. 이것이 화근이었다. 이 업체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출력의 전차용 엔진 개발 능력 자체가 없었지만, 사업 참여 요구 당시 약 700여대에 달하는 생산물량과 수출물량을 독점할 경우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초 2012년에 모든 개발이 완료되고 실전배치가 시작되었어야 했지만,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물고 늘어지는 업체 때문에 양산은 차일피일 미루어졌고, 2012년 양산 개시를 목표로 은행 융자를 내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발주를 기다리던 2000여 개 중소 협력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거나 일부는 도산했다. 신형 전차를 전력화 해 대체될 예정이었던 40년 넘은 M48 전차는 대체되지 못하고 일선에서 계속 운용되어야 했다.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 전반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군 전력공백과 중소기업 경영난을 일으킨 이 업체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부가 엔진을 개발하라고 지원한 국고 보조금 가운데 70억 원을 횡령해 자사의 굴삭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이 국민권익위에 접수되기도 했으며, 국산 파워팩 선정에 가장 큰 방해 요소였던 독일제 파워팩 제조사에서 고문을 맡았던 김병관 전 국방장관 후보자에게 ‘불법 로비스트’ 낙인을 찍어 낙마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1280억 들인 '파워팩' 40년전 것 보다 못한 수준 국산 파워팩 개발에는 1280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정부 투자는 752억 3000만 원, 업체 투자는 527억 6000만 원이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고, 지금까지 수 차례 개발 시한이 연기되었지만, 지체보상금을 물지도, 계약이 파기되지도 않았다. 성능은 더욱 가관이었다. 주행 테스트 도중 냉각팬 속도제어 장치가 불량해 엔진이 수시로 과열됐고, 변속기의 전자식 제어장치인 TCU(Transmission Control Unit)가 불량해 기어 변속이 안 되는가 하면, 조향장치 불량으로 방향 전환 불능에 빠지거나 오일 냉각기 균열로 오일이 새고, 엔진 실린더가 깨지는 등 2009년 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24건의 중대 결함이 보고되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82건은 보완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실린더 내구도 문제나 오일 및 냉각수 누수 문제는 아직도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가속성능 이었다. 당초 합동참모본부가 요구한 가속에 관한 작전요구성능(ROC)은 0 → 32km/h까지 8초 이내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업체가 만든 국산 파워팩은 8.7초가 소요되었고, 아무리 테스트를 해 봐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독일의 레오파드 II나 프랑스의 AMX-30이 0 → 32km/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이 6초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40년 뒤에 등장한 엔진이 이들 엔진보다 형편없는 수준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할 상황이다. 문제는 8.7초라는 기록이 어떤 환경에서 나왔느냐 하는 것이다. 지상 주행 시험장에서 이루어진 이 기록은 평지에서 공차중량에 가까운 중량 하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시 상황이 되면 전차 안에 40여 발의 포탄과 연료가 완충되고, 승무원들의 완전군장 등이 실리게 된다. K2 흑표 전차는 개량을 통해 적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동방어장치도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전투중량은 훨씬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전차가 작전하는 지형이 반드시 평지라는 보장도 없다. 산악 지형이 워낙 많아 다른 전차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무릎 꿇기’ 기능도 추가하지 않았는가? 경사가 있는 산악지형에서 더 무거운 중량으로 작전한다면 실제 가속 시간은 더 길어지며, 느려진 만큼 피격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형편없는 성능과 신뢰성, 그래도 채택? 당초 ROC 수정을 반대했던 합동참모본부는 방위사업청의 강력한 요구에 못 이겨 결국 야전교범 해석을 변경하는 꼼수로 ROC를 8초에서 10초로 수정했다. 교범에 따르면 적 포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25초 이내에 100m를 이동해야 하는데,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는 25초에 180m를 이동할 수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교범에서 말하고 있는 25초 이내에 100m 이동은 속도 성능 25.9km/h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가속을 통해 피격 위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능력, 즉 순발력을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합참의 교범 해석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K2 전차는 전투중량 55톤 수준의 비교적 가벼운 전차다. 방어력 증대를 위해 60톤에서 최대 70톤 수준까지 무거워진 미국의 M1A2나 독일의 레오파드IIA7, 영국의 챌린저II보다 가볍다. 이는 무거운 장갑판을 둘러 방어력을 증대시키기보다 경쾌한 기동성으로 적 포탄이나 대전차무기를 회피하는 설계 사상 하에서 개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방위산업 보호’를 위해, 또는 ‘0.7초 때문에 1300억 원을 날려버릴 위기’ 때문에 ROC를 완화하고 국산 파워팩을 구입하겠다는 방위사업청의 결정에 따라 이제 K2 전차 승무원들은 적 대전차 무기의 위협 앞에 던져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예정된 납기일을 지키지 못했고, 막대한 예산 지원과 함께 수년간 수차례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 개발에 실패했다면, 업체는 사업 실패에 대해 국가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그동안 받아 챙긴 정부 지원금에 더해 사업 지연에 따른 벌금을 내는 것이 원칙이고 상식이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안전보장이라는 무겁고 중대한 사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업체의 이해관계나 방위산업 육성이라는 논리가 국익보다 먼저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은 오히려 문제의 업체 편을 들어 작전요구성능 완화를 요구했고, 결국 이를 관철시켰다. 이 같은 행위는 이 전차를 타고 전장에 나설 장병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적행위이자, 그 장병들을 군대에 보내고 십시일반 세금을 모아 무기를 사게 해준 국민들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이다. 이것이 방사청의 ROC 완화 결정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이며, 정부와 정치권, 사정당국이 K2 전차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해 도대체 어떤 배경에서 이 같이 황당한 결정이 이루어졌는지 국민 앞에 명명 백백하게 설명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의전개혁 재도전” 원순씨의 소중한 약속

    “의전개혁 재도전” 원순씨의 소중한 약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2년에 이어 의전 개혁에 나섰다. 2년이나 합리화를 꾀했지만 불합리한 관행을 끊지 못했다는 판단 탓이다. 시 관계자는 13일 “박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간부와 산하기관장들에게 ‘의전 혁신-소중한 약속’이라는 카드를 발송했다. 행사 중 영접·환송을 금지하고 업무와 무관한 간부는 영접하지 말라는 등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혁신안에 따르면 주요 내빈의 도착 지연을 이유로 행사를 미루거나 시장 동선 주변의 지나친 주차단속, 노점상 정비, 대청소 등도 금지된다. 행사와 무관한 공직자나 지도층 위주의 인사 초청을 삼가고, 내부 회의를 포함한 각종 행사에서 시장을 가운데 앉히는 의전, 시상식에서 수상 시민에 대한 과도한 리허설, 주요 내빈 자리에만 차양막을 치는 것도 없애도록 했다. 시장의 현장방문 때 과다한 수행인원으로 시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도 근절 대상이다. 이후 지난 1일 ‘29초 영화제’에서 박 시장은 시민들과 넷째 줄에 앉았고, 지난달 미국 방문에서도 공항 영접을 나온 공무원들은 거의 없었다. 과거처럼 국장급 이상이 전원 참석하는 현장 시찰도 사라졌다. 하지만 일부 간부들의 관료적 관행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2012년 5월 박 시장이 의전 합리화 방안을 지시한 이후 2년 만에 혁신안을 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시장한테 얼굴을 내비치는 게 제대로 된 의전이라고 오해하는 간부나 기관장도 꽤 있다”면서 “시장은 이들과 ‘의전 혁신 선언식’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자율적 개선의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는 지적에 따라 선언식은 카드 발송으로 대체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랜 의전문화가 하루아침에 바뀌기 힘들다는 의견도 적잖다. 한 공무원은 “그림자 의전, 시민친화적 의전 등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더러 속과 달라 공무원 입장에서 의전문화를 혁신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은 “지난 8월 시장의 독일 방문 땐 공항 영접을 나오지 말라는 지시에 따라 실제 나가지 않았다”며 “진짜 관료적 관행이 바뀌기를 바란다면 당분간 행사마다 시장이 간부회의 등에서 명확하게 뜻을 전달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가을 바람 타고 지방도 분양 열풍… 청약 옥석 가려야

    가을 바람 타고 지방도 분양 열풍… 청약 옥석 가려야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훈풍이 불면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서울을 넘어 인근 수도권과 지방으로 번지고 있다. 그간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을 우려했던 건설사들이 대거 물량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실수요자들이 즉각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도 앞다퉈 아파트 분양에 나서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안에 충남 천안시 성성3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중·소형대인 전용면적 62~84㎡ 995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 업성저수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천안IC, KTX천안아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두정역 등이 가깝다. ㈜효성은 다음달 초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역 근처에 ‘용인 구성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1~84㎡ 296가구로 구성됐다.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분당선 구성역이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이달 중 경북 안동시 태화동에 ‘e편한세상 안동’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71㎡ 421가구로 구성됐다.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B2블록에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와 101㎡ 모두 122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2016년 12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690만원대로 15일 1순위, 16일 3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은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아파트 공급이 적어 지방에 공급할 필요성이 있었다”며 “때마침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풀어줬고 지방의 아파트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은 대부분 투자 목적이기보다는 실수요자들이기 때문에 여러 요건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약 열기는 아직 수도권에 못미치는 듯하다. 일부 아파트는 1순위 청약 때 미달 사태가 나타나는 등 지역 수요자들은 신중한 모양새다. 시장 여건이 좋아졌다고 무조건 청약은 금물이다. 입지 등 주변 여건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공급하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에서 일부 미달했다가 10일 3순위 청약접수 결과 803가구 모집에 1401명이 몰려 최종 평균 1.74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 마감됐다. 대구 국가산단 지역의 첫 민영 아파트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8~84㎡의 중소형 813가구로 구성된다. ㈜효성이 대전시 유성구 문지지구에 20년 만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인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 7일 1순위 청약에서 59㎡A, 84㎡A, 84㎡D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미달됐다. 하지만 3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43명이 청약해 평균 4.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84㎡ 114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60만원대로 책정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014 베스트브랜드 대상] 신한카드 ‘23.5˚’

    [2014 베스트브랜드 대상] 신한카드 ‘23.5˚’

    ‘23.5˚’는 신한카드가 ‘코드나인(Code 9)’을 기반으로 출시한 젊은 세대를 위한 신용카드로 전월 이용금액과 적립 한도 등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가맹점(음식점, 할인점·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 커피전문점, 편의점, 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3개월 연속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0.2%를,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0.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하루 200원씩 할인해주고, 스타벅스에서 한 달 동안 10번을 결제하면 11번째 결제 시에 4000원을 할인해준다. CGV 영화예매 4000원 할인과 롯데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의 입장권·자유이용권 할인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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