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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 메르스 총력 대응 미흡 질타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 메르스 총력 대응 미흡 질타

    ‘메르스 총력 대응’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 국회 메르스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정부의 메르스 총력 대응 미흡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8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두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한다. 새누리당 문정림 유의동 신의진 박인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이목희 김용익, 정의당에서 정진후 의원 등 모두 8명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의원들은 여야 대표가 전날 회담에서 위기경보수준 격상, 질병정보의 신속한 공개 등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은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을 요구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보건 당국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태 초기 유전자 검사 기준을 뒤늦게 변경해 논란을 일으킨 일부터, 환자들의 동선 파악이나 격리자 관리 등에서 거듭 허점을 노출한 점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이재명 성남시장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들과 접촉했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한 일 등을 두고는 여야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공방도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도 메르스 격리대상?

    국회도 메르스 격리대상?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 메르스 능동감시 대상자 판정을 받은 유의동(오른쪽 아래) 의원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이 지역구인 유 의원은 지난달 29일 평택성모병원에 꾸려진 보건복지부 상황실에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하루 두 차례 보건 당국의 문진을 받는 능동감시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쪽은 유승민 원내대표.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카드 40건 부가서비스 혜택 1년도 못 가

    지난해 말부터 신용카드 부가 혜택의 최소 유지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1년 이내에 부가서비스가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사례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실이 19일 내놓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각 카드사의 주요 상품 가운데 부가서비스 유지 기간인 365일을 채우지 않은 채 변경·축소·폐지한 사례가 40건이었다. 회사별 대표 상품의 부가서비스를 취합해 606개 사례를 분석한 결과인 만큼 전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2009년 8월부터 신용카드는 출시 당시의 부가서비스를 1년 내에 축소·변경하지 못하게 돼 있다. 지난해 12월엔 이 기간이 5년으로 연장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일 출시된 올레슈퍼(olleh Super) DC IBK카드는 출시 91일 만인 지난 3월 1일 티켓링크의 영화 예매 할인 서비스가 폐지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스포츠산업실장 유의동△산업기획팀장 이상철 ■한전원자력연료 ◇상임이사△생산본부장 김선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차의과학대 ◇부총장△교학 문창진△의무 지훈상△행정대외(교양교육원장 겸임) 서재원◇대학원장△일반 김세종△의학전문 신동은△통합의학 최중언△보건복지 문병우△미술치료 김선현△임상약학 최경업◇대학장△간호 임지영△건강과학 정우식△생명과학 백광현△융합과학 김주헌◇처장△기획 정광회△교무 김진경△학생 강형곤△입학 김재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강상진△사무 김효승◇실·관·원장△전산정보실 윤호△도서관 김은혜△생활관 이성기△글로벌경영연구원 신은경 ■연세대의료원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재활병원장 신지철△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보건대학원 <주임교수>△병원경영학과 이상규△보건정책학과 정우진△국제보건학과 전병율△역학건강증진학과(역학전공지도교수 겸임) 지선하△보건통계학과(보건정보관리전공지도교수 겸임) 남정모△산업환경보건학과 노재훈<전공지도교수>△병원경영전공 김태현△국제보건 김소윤△보건정책관리 박은철△보건의료법윤리 이일학△건강증진교육 김희진△보건통계 박소희△산업보건 원종욱△환경보건 신동천◇의과대학 <주임교수>△의학공학교실 박종철△내과학교실 한광협△신경과학교실 허경△피부과학교실 정기양△외과학교실 김남규△흉부외과학교실 백효채△정형외과학교실 강호정△성형외과학교실(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겸임) 유대현△산부인과학교실 배상욱△영상의학교실 김명준△방사선종양학교실 금기창△진단검사의학교실 김정호△응급의학교실 정성필<학과장>△의사학(동은의학박물관장 겸임) 여인석△의학교육학 전우택△법의학 신경진<원·센터장>△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백순명△송당암연구센터장 정현철<부장>△연구지원 김승일△실험동물 남기택<연구소장>△환경공해 신동천△보건정책및관리 박은철△열대의학 용태순△소화기병 송시영△알레르기 박중원△세균내성 정석훈△피부생물학 정기양△척추신경 조용은△관절경.관절 최종혁△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허용민△뇌전증 김흥동◇치과대학△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육종인△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서△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조규성◇세브란스병원△창의센터장 김진영△내과부장 한광협△외과부장 김남규△내시경검사실장 이용찬△유전자은행장 김호근△국제진료소장 인요한△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소장 원종욱<과장>△소화기내과 송시영△호흡기내과 김영삼△내분비내과(당뇨병센터소장 겸임) 차봉수△신장내과 강신욱△알레르기내과 박중원△감염내과 최준용△류마티스내과 박용범△신경과 허경△정신과 남궁기△유방외과 박세호△갑상선내분비외과 정웅윤△중환자외상외과(외상전문의수련센터소장 겸임) 이재길△이식외과 김명수△흉부외과 백효채△정형외과 문성환△성형외과 유대현△피부과 정기양△산부인과 배상욱△영상의학과 김명준△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응급의학과(응급진료센터소장 겸임) 박인철△임상약리학과 박민수△건강의학과 김승민<센터소장>△소화기병 김원호△신장병 최규헌△장기이식 김순일△로봇내시경수술 이강영△VIP건강증진 정재복△뇌종양 장종희△골연부조직암 신규호△세포치료 김현옥△임상연구보호 라선영◇강남세브란스병원△척추병원 진료부장 진동규△적정진료관리실 감염관리실장 정석훈△치과병원 원장 문익상△치과병원 진료부장 허종기△암병원 원장 최승호△암병원 진료부장 이세준△위식도암클리닉팀장 정희철△유전자은행장(병리과장 겸임) 홍순원<과장>△척추신경외과 김근수△척추정형외과 석경수△척추재활의학과 강성웅△호흡기내과 변민광△감염내과 송영구△소아청소년과 김지홍△피부과 김수찬△흉부외과 이성수△신경외과 김용배△성형외과 노태석△안과 한승한△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응급의학과(응급진료센터소장 겸임) 정성필△유방외과 정준△갑상선내분비외과 장항석△이식중환자외상외과 주만기△소아외과 최승훈<센터소장>△심장혈관 임세중△내분비·당뇨병 안철우◇치과병원△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 박창서◇용인세브란스병원△진료부장(정형외과장 겸임) 김형식△교육수련부장(영상의학과장 겸임) 정수윤△적정진료관리실장(내과장 겸임) 이정은<과장>△신경과 홍지만△소아청소년과 오승환△외과 임진홍△산부인과 김혜연△가정의학과 정동혁△마취통증의학과 박원선△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치과 전국진◇연세암병원 <과장>△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종양내과(대장암센터장 겸임) 안중배<센터장>△위암 형우진△간암 최진섭△췌장담도암 박승우△식도암 이용찬△폐암 김대준△갑상선암 정웅윤△혈액암 정준원△부인암 김영태△비뇨기암 최영득△두경부암 김세헌△소아청소년암 유철주△개인맞춤치료 백순명◇재활병원△진료부장 김덕용△재활의학과장 김용욱◇심장혈관병원<과장>△심장내과 최동훈△소아심장과 최재영◇어린이병원 <과장>△소아신경과 김흥동△소아정형외과 김현우△소아영상의학과 김명준
  • 성평등한 국회 만들기 비전선포식 & 토론회

    성평등한 국회 만들기 비전선포식 & 토론회

    국회 미래여성가족포럼(공동대표 류지영·신의진)과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남인순), 한국여성의정(공동대표 김현자·이미경·윤원호·김을동)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라는 주제의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 국회의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슬로건은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다. 이날 행사는 1부 ‘성평등 국회만들기’ 비전선포식, 2부 ‘성평등국회 만들기’토론회로 진행된다. 비전선포식은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를 위한 비전선언문’ 낭독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국회 운영의 성평등 수준에 대한 점검과 성평등 인식 제고 방안이 논의된다.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성평등 국회 만들기를 위한 현황과 과제’를 발제한다. 토론에는 유의동 의원(새누리당),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경선 보좌관(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실), 이민경 한국비서협회회장(새누리당 전 보좌관), 박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부설 성평등연구소장, 오경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법규위원장, 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이 참여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1만 5000여 명의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럿거스 광장에 모여 노동과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후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각국에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 3월 8일을 기해 세계적으로 기념대회가 이어져 왔고, 국회도 여성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국제의원연맹(IPU)은 ‘IPU 전략 2012-2017’을 채택해 ‘더 나은 의회, 더 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를 통한 민주주의 강화, 성평등 증진, 인권보호 및 증진을 우선과제로 설정했다. 두 번째 과제인 ‘성평등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IPU는 2012년 퀘벡에서 열린 127차 총회에서 ‘성인지의회 행동강령’을 만들어 각국 의회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국회 미래여성가족포럼 공동대표 류지영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입법기관인 국회가 먼저 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변화시킬 때, 현장에서 납득할만한 성평등대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국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보좌진과 직원들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며 오늘이 그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남인순 의원은 “2014년 국제의원연맹(IPU) 회의에 다녀오면서 세계 각국 의회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더 좋은 민주주의 사회로 나가기 위해 성평등의 진전은 필수이며, 이번 행사가 그 한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새누리 원내부대표단 확정

    새누리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을 최종 확정, 추인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조해진(경남 밀양·창녕) 의원이 임명됐다. 초선 의원이 맡는 원내부대표에는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이종훈(경기 성남 분당갑),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 유의동(경기 평택을), 홍철호(경기 김포), 이이재(강원 동해·삼척), 박성호(경남 창원 의창),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과 비례대표인 민현주, 민병주, 이상일, 이재영, 이에리사 의원이 선임됐다. 이 가운데 원내대변인(공보부대표)은 민현주·이종훈·김명연 의원이 낙점됐다. 정책위부의장단은 9명의 부의장 체제로 꾸려졌다. 김세연(부산 금정), 조원진(대구 달서병),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이학재(인천 서·강화갑), 김용태(서울 양천을), 이명수(충남 아산), 안효대(경남 울산 동), 노철래(경기 광주), 주영순(비례)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업무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결정했다”고 인선 원칙을 밝히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직책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어 지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중소기업살리기 SEC’ 서울신문 주최로 열려

    ‘중소기업살리기 SEC’ 서울신문 주최로 열려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사 주최로 마련된 ‘중소기업살리기 SEC’(the Seoul-shinmun Economy Conference)가 개최됐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통해 언론의 공익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서울신문사 이철휘 사장은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의 협업 과정을 통해 수출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이것이 곧 한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해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오늘 이 자리가 그런 해법의 다양한 의견교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철휘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영환 의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오늘 토론회는 시기적절하고 중요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동 의원은 “오늘 제시된 좋은 정책과 의견들을 중소기업 발전과 기술금융 제도를 개선하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13년에는 서울신문 ‘중소기업 살리기 SEC’를 통해 ‘3불(不) 문제(불공정, 불합리, 불균형)’를 안고 있는 중소기업 생태계의 과제와 창조경제 중요성, 제품에서 글로벌 시장 창조까지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이어 올해는 작년 제안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혁신과 중소기업의 건강성, 기술금융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의 ‘우리나라 기업생태계 건강성 평가와 중소기업 글로벌시장창조의 과제’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의 ‘소상공인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장영환 IBK경제연구소 소장의 ‘혁신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에 이어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의 ‘디지털 전력량계 선두기업, 옴니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를 가졌다. 끝으로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중심으로 학계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중소기업 성장동력, 印尼·베트남 시장서 찾아야”

    “중소기업 성장동력, 印尼·베트남 시장서 찾아야”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를 구성하고 전체 일자리의 88%를 맡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신문 주최, 중소기업청과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중소기업살리기 SEC’(the Seoul-shinmun Economy Conference)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열리는 회의의 주제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으로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우리나라 기업생태계 건강성 평가와 중소기업 글로벌시장 창조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한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겸 아시아 중소기업학회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은 내부적으로 중국의 등장에 대비한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적으로는 일본 아베노믹스(양적완화 정책)로부터 시작된 원·엔 환율 하락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회복해 한국 기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 기회가 있다고 제안했다. 매년 7% 이상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시아 국가는 투자는 투자 위험성이 크지만 성장 잠재력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이 시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기존 수출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팔릴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영환 IBK경제연구소 소장은 ‘혁신중소기업을 위한 기술금융 활성화’라는 주제 발표에서 “우량 중소기업과 담보대출에 대한 금융 지원의 쏠림 현상은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모두 악영향을 준다”며 “중소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력 평가 인프라가 미흡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장 소장은 은행들이 기술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평가 노하우를 쌓아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그들에게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의 기술금융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기업은행은 기술금융부의 조직을 4개팀 36명으로 확대했다. 또 거점점포 및 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현장 기술전문가 20명, 산학연 전문가 30명 등으로 구성된 기술평가 자문위원을 운영하고 있다. 장 소장은 “정부는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TDB) 간 평가 노하우 공유를 지원해 기술평가 신뢰성 향상을 유도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국감 스타] 유의동 새누리 의원 (정무위)… 기업銀 모럴 해저드 질타

    [국감 스타] 유의동 새누리 의원 (정무위)… 기업銀 모럴 해저드 질타

    7·30 재·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횡령·유용 및 부실 대출 건수를 조목조목 짚으며 기업은행에 만연한 모럴 해저드를 질타했다. 그는 “201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15명이 19억원을 횡령·유용해 이 중 미회수액이 6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직원 과실, 여신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부실 대출 규모는 총 481건, 5086억원에 이르고 미회수액만 1420억원에 달하는데도 제재를 받은 직원 966원 중 견책·감봉 직원은 11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주의를 받는 데 그쳤다”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횡령, 하자 대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직원들의 윤리의식 해이와 여신취급규정 미숙지, 규정 위반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국감에서 유 의원은 은행권 방만 경영과 관피아를 파헤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형마트 소비자 피해 절반은 이마트서 발생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대 대형마트의 소비자 피해 2건 중 1건은 이마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3대 대형마트 중 소비자 상담 건수는 이마트가 3086건으로 전체의 58.8%에 달했다. 이마트의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는 77건으로 전체의 49.1%였다. 홈플러스는 소비자 상담 1602건(30.5%), 피해구제 52건(33.1%) 등이었다. 롯데마트는 각각 560건(10.7%), 28건(17.8%)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3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이마트 27.9% ▲홈플러스 23.4% ▲롯데마트 15.9%였다. 이마트가 업계 1위라는 점을 감안해도 소비자 피해가 다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셈이다. 품목별로는 세탁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기기(25건), 문화·오락 서비스(23건) 등의 순이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공정위 4급이상 퇴직자 절반 대기업·법무법인 등 재취업

    경제 검찰로 불리며 대기업 등의 불공정거래를 감시하고 적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4급(서기관) 이상 퇴직자 중 절반가량이 대기업, 대형 법무·회계법인, 유관기관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공정위 4급 이상 퇴직자 25명 중 48%(12명)가 재취업에 성공했다.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곳은 SK텔레시스, 롯데제과, GS리테일 등 공정위의 제재를 받는 대기업과 이들을 소송에서 변호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광장 등이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소비자원,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유관기관 재취업자도 많았다. 업체별로 보면 대형 법무·회계법인과 유관기관이 4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3명, 대학(교수) 1명 등의 순이다. 재취업자 12명은 퇴직일로부터 평균 78일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9월에 퇴직한 한 공정위 상임위원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법무법인 바른의 변호사로 취업했1다. 올해 2월 옷을 벗은 한 공정위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은 퇴직한 뒤 불과 7일 만에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으로 취임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와 관련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 일정 규모 이상의 법무·회계법인 등에 취업할 수 없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감 5대 꼴불견 ‘국’민이 ‘감’시하자

    국감 5대 꼴불견 ‘국’민이 ‘감’시하자

    7일부터 20일간에 걸친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사상 최대 규모인 672곳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여야는 6일 올해야말로 내실 있는 ‘모범 국감’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다짐이 예년처럼 ‘공수표’로 귀결되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5가지 ‘꼴불견’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매년 국감은 정책과 무관한 ‘그들만의 정쟁’이 반복됐다. 2012년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느닷없이 ‘안철수 검증’ 논란이 일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대선후보였던 안 의원이 포스코 사외이사 출신으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야당에서 “국감장이 검증 무대냐”며 고성이 나왔고 이 의원이 “안 후보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맞서자 국감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호통·막말에 답변은 듣지 않고 몰아세우는 ‘일방통행식 갑(甲)질’도 심각하다. 2012년 육군 중장 출신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국방부 국감 도중 북방한계선(NLL)을 언급하며 군 지휘부에게 ‘기합’을 줬다. 김 의원은 “군 지휘부는 모두 일어나라”고 한 뒤 “여러분은 선거 후 통수권자가 바뀌어도 그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 이게 맞으면 앉고 틀리면 서 있어라”며 군에게 모욕을 줬다. ‘무차별 증인 줄 세우기’도 반복됐다. 지난해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는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 박기홍 포스코 사장 등 기업인 19명이 동원돼 한나절을 기다렸으나 실제 답변 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올해는 여야 모두 무차별 증인 채택은 않겠다고 했지만 아직 증인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미지수다. 감사를 가장한 ‘지역구 민원성 국감’도 손꼽히는 꼴불견이다. 올해 7·30 재·보선으로 등원한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은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 문제를, 같은 당 정미경 의원은 비행장 소음 피해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민원 국감’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앞에서 질책하고 뒤에서는 끼리끼리 어울리는 ‘표리부동 행태’가 사라질지도 관심이다. 2012년 박영선 법제사법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국감장에서 맹공을 퍼부었던 검찰 간부들과 ‘폭탄주 뒤풀이’를 벌여 비난을 받았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위 소속 민주당 최종원 의원은 국감 기간 중 KT 임원으로부터 유흥업소에서 향응을 제공받아 수사까지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보여주기식 국감, 인격모독 국감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쓸데없는 사람을 많이 부르는 건 반대”라며 실속 있는 국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7·30 재보선 후폭풍] 동작·김포·평택, 사전투표 우위 본투표서 역전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격전지였던 수도권에서는 사전투표에서 야당 후보가 이기다 선거 당일 본투표에서 결과가 뒤집힌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젊은 야권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실이 어느 정도 입증된 셈이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투표구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서울 동작을 사전투표에는 총 2만 2072명이 참여했다. 이 중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1만 641표(48.2%),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1만 1064표(50.1%)를 득표해 노 후보가 423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 후보는 본투표 당일 역전을 허용해 최종적으로 929표 차로 나 후보에게 석패했다. 최종 득표는 나 후보가 3만 8311표(49.9%), 노 후보가 3만 7382표(48.69%)였다.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당선된 경기 김포에서도 사전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홍 후보는 사전투표 총 2만 4467표 중에서 1만 1732표(47.95%)를 얻는 데 그쳐 1만 1886표(48.57%)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에게 밀렸다. 그러나 최종 결과 홍 후보는 4만 8190표(53.45%)를 얻어 3만 8858표(43.10%)를 얻는 데 그친 김 후보를 상대로 큰 격차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 평택을의 경우도 사전투표에 참여한 1만 1609표 중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는 5409표(46.59%), 새정치연합 정장선 후보는 5412표(46.61%)를 받아 정 후보가 3표 앞섰다. 하지만 본투표까지 마친 결과 역시 유 후보가 3만 1230표(52.05%)를 얻어 2만 5377표(42.30%)를 얻은 정 후보를 10% 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눌렀다. 다만 경기 수원을(권선)·병(팔달)·정(영통)의 경우는 최종 당선된 후보가 사전투표에서도 더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나경원·노회찬, 선거 당일에 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

    나경원·노회찬, 선거 당일에 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

    7·30 재보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가운데 서울 동작을, 경기 김포, 경기 평택 등 수도권 주요 격전지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 득표율 역전 현상이 일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투표구별 개표결과’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작을의 경우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던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사전투표에서는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를 소폭이나마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에 총 2만 207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경원 후보가 1만 641표(48.2%)를, 노회찬 후보가 1만 1064표(50.1%)를 얻어 노 후보가 423표 이겼다. 야권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더 적극적일 것이라는 가설이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진 셈이다. 최종 득표는 나경원 후보가 3만 8311표(49.9%)로 3만 7382표(48.69%)의 노회찬 후보를 929표차로 앞섰다. 동작을은 이례적으로 높은 사전투표율(13.0%)에다 선거 당일에도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4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경기 김포에서도 홍철호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총 2만 4467표 중 1만 1732표(47.95%)를 얻는 데 그쳐 1만 1886표(48.57%)를 얻은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그러나 본 투표까지 실시한 결과 홍철호 후보는 4만 8190표(53.45%)를 획득, 3만 8858표(43.10%)를 얻은 김두관 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따돌렸다. 경기 평택을의 경우도 사전투표에 참여한 1만 1609표 중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는 5409표(46.59%), 정장선 새정치연합 후보는 5412표(46.61%)를 받아 정장선 후보가 3표이나마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본 투표까지 마친 결과 역시 유의동 후보가 3만 1230표(52.05%)로 2만 5377표(42.30%)를 얻은 정장선 후보를 10%포인트 가까운 격차로 눌렀다. 경기 수원 을(권선)·병(팔달)·정(영통)의 경우는 최종 당선된 후보가 사전투표에서도 더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작을 사전투표에서 무효 처리된 투표수는 67표로 전체 2만 2072표의 0.3%에 불과했으나 선거 당일 무효표의 비율은 1.2%(총 투표자 7만 7037명 중 915표, 거소투표 중 무효표 421표 제외)로 훨씬 높았다. 즉석에서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사전투표는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라고 표시돼 있었지만 미리 인쇄가 완료돼 있었던 본투표 용지에는 이런 표시가 되지 않아 ‘사표’(死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노회찬·기동민 단일화 지연에 따른 ‘기표용지’ 상의 요인도 이번 선거 결과에 일정 수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이정현 호남을 뒤집다

    새누리 이정현 호남을 뒤집다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아성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는 기적에 가까운 이변이 일어났다. 한나라당, 신한국당 등 전신을 포함해 새누리당 후보가 광주·전남에서 당선되기는 사실상 처음이어서 지역감정 타파의 기념비적 계기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치러진 15개 재·보선 선거구 가운데 순천·곡성은 물론 서울 동작을 등 11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 3석과 수도권의 경기 수원정 등 4곳밖에 건지지 못했다. 유권자들이 야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158석으로 과반 의석(151석)을 재확보, 여대야소의 ‘의회권력’을 유지하게 됐다. 이 후보가 순천·곡성에서 당선됨에 따라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광주·전남에서 여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됐다. 1996년 총선 전북 군산을 선거에서 신한국당 강현욱 의원이 당선된 이후 여당은 단 한 차례도 호남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전북이 아닌 광주·전남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은 대구·경북에서 야당 후보의 당선에 비견되는 것이어서 지역구도 균열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에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에게 승리했다. 수원병에서는 새누리당의 정치 신인 김용남 후보가 정치 거물인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를 눌렀으며 김포에서도 정치 신인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가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에게 승리했다. 반면 수원정에서는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가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를 제쳤다. 평택에서는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가, 수원을에서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가 당선됐다. 충남 서산·태안에서는 김제식 새누리당 후보, 충북 충주에서는 이종배 새누리당 후보, 대전 대덕에서는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새정치연합 권은희 후보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새정치연합 이개호 후보, 나주·화순에서는 새정치연합 신정훈 후보가, 울산 남구을에서는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속보] 손학규·임태희·김두관…거물들 줄줄이 ‘굴욕’

    [속보] 손학규·임태희·김두관…거물들 줄줄이 ‘굴욕’

    7·30 재보궐 선거에서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이 줄줄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야권에서는 손학규 전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정장선 전 의원 등이 탈락했고 여권에서는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는 최총 개표 결과 45.0%의 득표율로 52.8%를 얻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7.8% 포인트 차 패배를 했다. 경기 김포에서 의석에 도전한 새정치연합 김두관 전 지사는 43.1%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53.5%)에 10% 포인트 이상 밀리며 낙선했다. 역시 새정치연합 후보인 정장선 전 의원(42.3%)도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52.1%)에 뒤졌다. 경기 수원정(영통)의 새누리당 후보 임태희 전 비서실장도 45.7% 득표에 그치며 52.7%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에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틀 노무현 잡은 ‘치킨집 사장’… 여검사 대결선 선배가 웃어

    리틀 노무현 잡은 ‘치킨집 사장’… 여검사 대결선 선배가 웃어

    ‘미니 총선급’으로 평가받으며 전국적 관심을 받은 7·30 재·보궐선거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기반을 다져온 정치 신인과 지역행정가로서 오랜 경륜을 쌓은 후보들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 김포 홍철호 ‘치킨집 사장’과 김포상공회의소 부의장 경력 등으로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홍철호 당선인은 장관에 경남도지사까지 지낸 거물급의 김두관 후보를 맞아 완승을 이뤘다. ‘굽네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한 지역 기업인’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전하며 표심을 확보했다. 각종 사회·단체활동으로 오랫동안 밑바닥 민심을 다져온 것도 이번 승리의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경기 수원을 정미경 선후배 사이이자 각각 보수와 진보를 대변하는 전직 여검사 출신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수원을은 ‘선배’ 정미경 후보의 국회 재입성으로 끝났다. 정 당선인은 권선구에서 한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역을 오랫동안 관리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경기 평택을 유의동 ‘40대 젊은 일꾼론’을 내세운 정치 신인으로 여의도 입성에 도전한 유의동 후보는 16~18대 의원을 지낸 3선 중진의 정장선 후보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현재 평택발전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대전 대덕 정용기 ‘8년 구청장’ 생활 끝에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중앙정치인으로 거듭난 정용기 당선인은 구청장 시절 ‘대덕구 소외론’으로 ‘이슈 파이팅’을 하며 주목받았다. 1991년 민자당 공채 1기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이회창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의 최측근 보좌진으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이개호 당선인은 야당의 ‘텃밭’에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과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전통 내무 관료로 평가받는다. ●부산 해운대·기장갑 배덕광 3선의 구청장을 지낸 배덕광 당선인은 “해운대의 더 나은 균형 발전”을 기치로 내걸고 당선됐다.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전임 구청장들의 중도 하차를 보고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신을 극복하겠다며 정치에 입문해 중앙 무대의 정치인으로 다시 거듭났다. ●울산 남구을 박맹우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박맹우 당선인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첫 중앙정치 입문을 이뤘다. 이미 12년간 울산시장을 연임한 ‘3선 시장’으로 ‘중량감’에서는 재선 이상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전남 나주·화순 신정훈 재선의 전직 나주시장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로 무난한 승리를 이뤘다. 2002년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나주시장에 당선된 그는 국고보조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로 2010년 시장직을 잃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충북 충주 이종배 전직 충주시장 간의 맞대결은 민선 5기 시장이었던 이종배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충북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안전부 2차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전통적으로 여권 강세인 지역 민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충남 서산·태안 김제식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의 ‘정치 신인’인 김제식 후보는 여권 텃밭의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여의도 입성에 입성했다. 재·보선을 위해 고향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지역 내 입지를 다져왔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오늘 재보선] “野야합 탓 종북 국회입성” “朴대통령, SNS 선거개입”

    [오늘 재보선] “野야합 탓 종북 국회입성” “朴대통령, SNS 선거개입”

    ■새누리 화력 동원 ‘굳히기’ 새누리당은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돌며 사용 가능한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다. ‘경제안정론’, ‘지역일꾼론’, ‘기호 1번 프리미엄’은 물론 ‘종북몰이 카드’까지 꺼내 들며 표심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수원병(팔달) 김용남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 마지막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15일 김무성 대표가 임기 첫 최고위원회의를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당 사무소에서 개최한 데 이은 두 번째 ‘수원 최고위원회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수원병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격전지이기도 하지만 맞상대가 유력 대선 주자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면서 “정치 거물을 쓰러뜨려야 야권이 입을 정치적 타격도 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석기 같은 종북 세력이 국회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묻지마 야권 야합 때문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있어 불행한 역사”라고 비판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종북 세력 확장과 연관지으며 보수표 결집을 시도한 것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평택을과 김포를 잇따라 찾아 유세전을 펼쳤다. 평택을에서는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는 평택 한광고를 졸업한 진짜 지역 일꾼, 정장선 새정치연합 후보는 지역을 떠나 서울 중동고를 졸업한 가짜 지역 일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포 사우동으로 이동한 김 대표는 마이크를 잡고 “김두관 새정치연합 후보는 남쪽나라 남해에서 400㎞를 날아 김포까지 온 사람, 2년 뒤 대권 도전에 실패하면 김포를 떠날 사람”이라고 맹공했다. 선거 운동의 대미는 서울 동작을에서 장식했다. 사당역 앞 유세에서 김 대표는 “강남 3구의 부가 동작으로 넘어오게 하는 일을 철 지난 이념 논쟁에 빠질 게 뻔한 국회 의석 5석 있는 정의당의 노회찬 후보가 할 수 있겠나”라며 십자포화를 가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새정치연 수도권 ‘뒤집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29일 수도권의 각 선거구를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 수원정(영통) 천막상황실에서 열린 ‘국회의원·지방의원 연석회의’에서 “무능한 정권 심판”을 다짐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는 수원을(권선), 병(팔달) 등 ‘수원벨트’를 돌며 시민들과 만났다. 김포의 장기동, 평택의 명동골목 등 젊은 세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게릴라 유세’가 이어졌다.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간 교차 유세 지원도 이어졌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지도부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야권연대가 성사된 서울 동작을을 찾았다. 그는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해 “부자정당의 부잣집 딸로는 안 된다”고 한 뒤 “서민의 편에서 많은 일을 해 온 노 후보를 국회에서 일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휴가 메시지가 보수 결집의 동력이 될까 우려해 서둘러 파장을 차단하는 데 나서기도 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 글을 올린 것은 고정 지지층을 겨냥한 우회적 선거 개입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국민의 목소리는 덮는다고 덮이는 게 아니다”라고 논평했다. 격전지인 수도권의 후보들은 지역을 종횡으로 섭렵하며 “새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병 손학규 후보는 “팔달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라면서 “다 같이 잘사는 새 정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수원을 백혜련 후보는 “만일 당선이 됐는데도 야당이 먼저 변화와 혁신을 이루지 못한다면, 다음 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수원정 박광온 후보는 “투표가 권력을 이기고 역사를 바꾼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평택을 정장선 후보는 “평택에는 일머리도 있고, 경험도 있고,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 김두관 후보는 “김포 시민이 통합의 정치인을 선택하는 장면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여야 ‘피말리는 접전’ 수도권 지원 현장] “열세서 접전지역 됐다” 與지도부, 평택 총출동

    [여야 ‘피말리는 접전’ 수도권 지원 현장] “열세서 접전지역 됐다” 與지도부, 평택 총출동

    새누리당 지도부는 28일 서울 동작을과 경기 평택을 등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야권 후보 단일화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평택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팽성 5일장, 평택 서부역에서 유의동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21일에 이어 2주 연속 평택에서 지도부 회의를 연 것은 당초 열세 지역이던 이곳이 해볼 만한 접전지로 바뀌었다는 판단에서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 흰 반바지와 반소매 티셔츠, 빨간 카우보이 모자와 운동화 차림으로 등장했다. 파격적인 옷차림에 장내가 잠시 술렁였지만 지도부는 “혁신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겠다”며 선거전 마지막 날까지 같은 차림새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지역을 발전시킬 지역 밀착형 민생 후보를 뽑을지, 야합과 구태로 얼룩진 정쟁꾼 후보를 뽑을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오늘부터 무박 2일의 뚜벅이 유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오후에 김 대표는 전날에 이어 동작구를 찾아 나경원 후보와 함께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7·30 재·보선 D-8] 중원 뭉치고 영·호남 흩어지고… 여야 ‘바람몰이’

    [7·30 재·보선 D-8] 중원 뭉치고 영·호남 흩어지고… 여야 ‘바람몰이’

    여야는 7·30 재·보궐선거가 역대 최대 규모인 15곳에서 치러지는 만큼 총선거에서 사용했던 ‘바람몰이’ 전략을 꺼내 들었다. 보통 재·보선은 마치 외딴섬처럼 국지적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한 지역의 여세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는 이른바 ‘바람몰이’가 어렵다는 시각이 팽배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9곳(60%)이 몰려 있고 지역구가 인접해 있다 보니 이례적으로 ‘대규모 바람몰이’가 가능해진 것이다. 여야가 경기 수원을·병·정을 ‘수원벨트’로 묶어 마치 한 지역의 선거처럼 운동을 펼치는 것이 단적인 예다. 이제 여야는 대전 대덕,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등 충청 3곳도 ‘충청 삼각지대’로 묶어 바람몰이에 나설 채비를 갖추었다. 여야 모두 중원(中原)에서는 ‘뭉쳐야 산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21일 경기 평택을과 충남 서산·태안을 잇따라 돌며 중원 여풍(與風) 몰이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평택을 유의동 후보는 평택 주민의 손으로 선택된 평택 발전의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평택을에서 3선을 지낸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겨냥했다. 윤상현 사무총장도 “정 후보는 민정당으로 정치에 입문해 도의원을 하려고 자민련으로, 국회의원 하려고 민주당으로 간 철새 정치인”이라면서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가 말을 바꾼 거짓말쟁이 후보”라고 정 후보를 깎아내렸다. 지도부는 이어 충남 서산·태안으로 이동해 김제식 후보 지원 유세에 당력을 집중했다. 새정치연합도 중원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수원정·을을 비롯해 평택을과 김포, 서울 동작을에 이르기까지 ‘수도권벨트’를 둘이서 양 갈래로 훑었고, 박영선 원내대표는 대전 대덕에 출마한 박영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충청권까지 전방위로 공략했다. 안 대표는 “박근혜 정부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목에 장애물을 만들었다”며 정권 견제론에 불을 붙였고,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4·16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퇴행하게 될 것”이라며 선거 현장 숙식 투쟁을 선언했다. 그러나 여야 텃밭인 영·호남에서는 후보들이 ‘각개전투’를 하고 있다. 강한 지역주의 탓에 당 지도부의 지원이 선거 판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거나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남 순천·곡성의 경우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는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를 거부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에 반감이 큰 호남민들을 괜히 자극해 얻었던 표를 다시 잃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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