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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수강신청하고 부전공도 … 마이스터고 고교학점제 도입

    올해부터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대학생처럼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을 신청해 듣고 부전공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3월 신학기에 전국 51개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학년도에 특성화고, 2025학년도에 일반고로 전면 확대된다. 마이스터고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교육과정 이수 기준은 ‘단위’에서 ‘학점’으로 변경돼, 3년간 최소 이수 기준이 기존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바뀌었다. 1학점당 수업량은 50분짜리 수업 16회로, 3년간 총 수업시간은 2890시간에서 2560시간으로 330시간 줄어든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수업 이수 시간을 적정화해 학사제도의 유연성을 확보, 학생들의 폭넓은 과목 선택권 보장과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과목의 보충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대학생처럼 자신의 전공 외에 다른 학과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해 부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계과 학생이 소프트웨어(SW) 학과를 부전공으로 이수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기계 조작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타 학과 과목 이수와 융합전공 등을 활성화해 산업계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반면 과목별 성적이 최소 성취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보충학습을 받아야 한다. 보충학습은 전문교과Ⅱ의 368개 실무과목에서 적용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보충학습 과정 이수 여부가 기재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 학습 강화로 미래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면서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전체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중국 유학생 중국서 원격수업” 한중 양국, 유학생 출국 자제 합의

    “중국 유학생 중국서 원격수업” 한중 양국, 유학생 출국 자제 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중국 교육부가 자국 유학생 출국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8일 중국 교육부와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자국 유학생 보호를 위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한국과 중국 교육부는 상대방 국가에 유학 중인 자국 학생에게 출국 자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한국 교육부는 중국 대학 소속 한국인 유학생에게 출국 자제를 권고하고, 중국 교육부는 한국 대학 소속 중국인 유학생의 출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이와 함께 자국 대학에 유학 중인 상대 국가 학생들에게도 입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현재 중국 대학에 유학 중인 한국 학생은 약 5만명으로 대부분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대학이 개학하면 중국으로 다시 출국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한중 교육부가 긴급하게 협의를 진행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중국의 대학에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등교와 개학을 연기하고 수업도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도록 지침을 시달했다. 한중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 교육부도 한국 대학이 중국 유학생에게 한국 입국 자제를 권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 학생들의 중국 출국 자제도 권고한다. 현재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은 약 7만명으로 이 가운데 3만3000여명이 아직 한국에 입국하지 않았다. 한중 교육부 간 합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적용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중 양국은 자국의 유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하게 협의를 진행했다”라며 “양국 학생들의 학업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미 밝힌 대로 중국 유학생들은 중국에서 학점 불이익이 없도록 원격수업 활성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文 대구행사 배석 부시장 ‘음성’…청와대 “휴~”

    文 대구행사 배석 부시장 ‘음성’…청와대 “휴~”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5일 대구 일정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와 접촉한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청와대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오전 이 부시장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청와대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문 대통령 주재로 전날 대구에서 열린 특별대책회의와 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 ‘밀접 접촉자’인 이 부시장이 배석한 게 발단이다. 그의 비서는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시에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도 배석했다. 이와 관련, 감염 위험 지역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조치가 이뤄져야 함에도 이 부시장이 행사에 배석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부시장이 (비서의) 확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임을 청와대가 알았나’라는 질문에 “이 부시장이 알았다면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과의 거리는 2m 이상이었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썼다. 행사 후 전신 소독, 발열 체크까지 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자가격리 여부를 묻는 분이 많은데 맞지 않는 지적”이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민생당·정의당)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 대통령 대구 회의 참석자 중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나와

    문 대통령 대구 회의 참석자 중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를 찾아 연 특별대책회의에 참석했던 대구 경제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됐다. 경제부시장의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의 시청 별관에 있는 이승호 경제부시장실 직원 1명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별관 101동과 111동이 26일 하루 동안 폐쇄하고 방역한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조치됐고, 감염 경로 등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신천지 교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녔던 헬스장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헬스장은 폐쇄된 상태다. 이승호 부시장도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문제는 이승호 부시장이 전날 문 대통령이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특별대책회의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앞서 문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대구 지역 소상공인 간담회 자리에도 이승호 부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장관들은 물론 대구 시장 상인들과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를 대표하는 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청와대는 26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대구부시장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문 대통령의) 대구일정팀은 부시장과 접촉 및 동일공간 경유자로 분류, 3월 2일까지 자가격리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를 수행단과 기자들에게 보내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접촉자의 접촉자 경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접촉하신 분이 증상이 없던 기간이라면 별 문제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즉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의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승호 부시장 같은 접촉자를 만났다면, 특히 접촉자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전염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방역 최전선 대구 간 文대통령 “대구 지키는 일이 국민 지키는 일”

    방역 최전선 대구 간 文대통령 “대구 지키는 일이 국민 지키는 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의 최전선이 된 대구를 방문해 정부의 총력전 각오를 다지고 의료진·공무원과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한 데 이어 대구의료원과 남구청, 동대구역 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 잇달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전체 확진환자의 80% 이상이 대구·경북(TK) 지역에 집중된 상황에서, 대구 저지선이 뚫릴 경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어질 것이라는 절박감이 배어 있다. 야당의 전통적 텃밭인 TK 지역의 상징성도 감안됐다. 특별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상황을 대단히 비상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 전체의 문제”라며 “그런 자세로 정부가 임하고 있다는 걸 인식해 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확보에 비상이 걸린 마스크에 대해서도 “어제 대구에 100만장, 오늘도 그보다 많은 물량이 내려온다. 마스크의 해외수출을 10%로 줄이고 공공기관이 확보해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구매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용 마스크를 꼭 챙겨 주시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 달라. 우리는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격려하며 “오늘부터 정세균 총리가 상주하며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담 병원인 대구의료원에 들른 문 대통령은 파견 의료진을 격려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은 “사태를 이겨내려면 가장 중요한 게 의사, 간호사 인력인데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절대다수 부족하다”며 “물품도 언제 동날지 모른다. 얼마나 필요한지 묻지 말고 무조건 주시면 아껴 쓰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남구청에서 취약계층 지원 상황을 확인한 문 대통령은 “남구가 특히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해 노고가 클 것”이라며 “대구를 잘 지키는 일이 대구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일 뿐 아니라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당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재정이 전국 꼴찌다, 제발 도와주십시오”라고 눈물을 흘리며 건의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힘내세요”라고 등을 두드린 뒤 차량에 올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대구 전격 방문 “바이러스와 싸움 반드시 승리”

    [속보] 문 대통령 대구 전격 방문 “바이러스와 싸움 반드시 승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열었다. 문 대통령의 대구 전격 방문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분투 중인 방역·의료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태 극복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대구·경북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안감을 달래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과 지역 외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문제는 시간과 속도다.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뚜렷한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군과 경찰까지 투입하고 민간 의료 인력의 지원을 포함해 범국가적 총력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오늘 저녁부터는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직접 이곳에 상주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대구·경북과 함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은 그야말로 복합위기 지역이 되고 있다. 이 지역이 겪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덜어드리기 위해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별교부세와 예비비를 포함한 긴급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대구·경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는 않았으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할 경우 그 이상의 강력한 조치가 동반돼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충분한 재정 지원을 위해 국회의 동의를 얻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국회에서도 힘을 모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범정부지원단 및 민간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한 데 이어 “특히 밤낮없이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무엇보다 큰 고통을 겪고 계신 대구·경북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광주와 전남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서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보내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통합은 구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마음과 실천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 함께 힘을 합치면 넘어서지 못할 일이 없다. 정부와 국민도 모두 대구·경북과 함께하고 있다”며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함께 극복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초교 돌봄서비스로 ‘보육 대란’ 방지… 학원 휴원은 강제 못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전국적인 학교 휴업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실시되지 않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 2항에 명시된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한 것이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1(유치원 18일·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시설 방역을 강화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및 마을돌봄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가족돌봄 휴가제’는 자녀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연간 최대 10일의 무급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다. 유 부총리는 “각 기업에서 가족돌봄 휴가제가 원활히 사용되도록 고용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재원 대책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환자 발생지역에서 환자의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을 권고하거나 학생의 등원 중지·강사 업무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방역물품 비치와 시설 내 소독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시설 이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인 학교 휴업이라는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의 ‘방역 구멍’에 대한 보완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학원 휴원을 강제하지 않는 한 휴업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학생들이 학교보다 더 비좁은 공간인 학원에 머물며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학원법 등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은 학원에 휴원 명령을 내릴 근거가 없어 ‘휴원 권고’만 이뤄지는 상황이다. 학원 휴원이 교습료 손실로 이어지는 탓에 휴원을 꺼리는 학원과 휴원 및 교습료 환불을 요구하는 학부모들 간 갈등이 벌어지는 사례도 적잖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학교 휴업 명령과 병행해 학원에도 휴원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학 연기 조치가 교직원의 정상 출근을 전제로 하는 ‘휴업’이어서 교원사회에서는 교육당국이 교직원들 간 감염의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등교를 정지시키는 휴교 조치를 내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민주, 무늬만 물갈이… 통합당은 ‘쇄신용 불출마’ 대폭 교체

    민주, 무늬만 물갈이… 통합당은 ‘쇄신용 불출마’ 대폭 교체

    민주, 3선 이상 10명·초재선 5명 불출마 불출마 20명 중 정세균 등 5명 정부 요직 통합당 김형오, 중진·보수텃밭 교체 주도 부산 지역구 12명 중 7명 불출마 이끌어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각 당의 명운을 건 ‘현역 물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야는 총선 때마다 기성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을 잡고자 ‘물갈이 카드’를 내놨으며 물갈이 폭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원내 1당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수 탈환이 절박한 미래통합당 사이에 물갈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우선 현역 물갈이 폭에서 통합당(24%)이 민주당(18%)을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23일 기준 현역 의원 130명(민주당 출신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가운데 21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3명(오제세·신창현·정재호)은 컷오프된 상태다. 통합당은 114명 중 28명으로, 이날까지 2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4명(이혜훈·윤상현·홍일표·이은재)이 공천 배제됐다. 구체적으로 선수를 살펴보면 3선 이상 의원 중에는 민주당 10명, 통합당 13명, 초·재선은 민주당 5명, 통합당 7명으로 모두 통합당에서 더 많은 불출마가 나왔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6명, 통합당 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인위적 물갈이’를 지양한다는 방침을 세운 민주당은 현역 20% 수준에서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불출마 의원 20명 중 5명은 정세균·추미애·박영선·진영·유은혜 등 현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통합당의 ‘쇄신용 불출마’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24일부터 본격 진행되는 경선에 현역 의원이 포함된 경선 지역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컷오프되는 현역 의원이 더 나올 수 있다. 반면, 현역 50% 이상 물갈이를 선언한 통합당에서는 당 혁신을 위한 과감한 컷오프와 강제적 불출마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중진 현역과 대구·경북(TK) 등 보수 텃밭 지역구의 일부 의원에게 불출마 선언을 강하게 권하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는 지역구 의원 12명 중 7명이 불출마해 이미 50% 이상 교체를 끝냈다. 최근 총선을 살펴보면 높은 현역 물갈이 비율이 총선 승리의 주요 열쇠로 작용했다. 한나라당은 현역 물갈이 비율 38.5%로 통합민주당(19.1%)보다 앞섰던 18대 총선에서 153석을 차지하며 1당이 됐다. 19대 총선에서도 47.1%의 물갈이를 단행한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37.1%)을 누르고 152석을 차지했다. 반대로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33.3%의 물갈이로 새누리당(23.8%)을 앞서 123석으로 원내 1당이 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초교 돌봄서비스로 ‘보육 대란’ 방지… 학원 휴원은 강제 못해

    유·초교 돌봄서비스로 ‘보육 대란’ 방지… 학원 휴원은 강제 못해

    교육부 “상황따라 추가 연기 조치 검토” 가족돌봄휴가제 등 돌봄 공백 대책 추진 유은혜 “학원·PC방 등 이용 자제 해달라” 교총 “교직원 간 감염 가능성… 휴교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우리 교육계에서 이뤄진 사상 첫 ‘전국단위 학교 개학 연기’다. 전국 학교 휴업은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에도 실시되지 않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 2항에 명시된 교육부 장관의 휴업 명령권을 발동한 것이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각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1(유치원 18일·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후속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시설 방역을 강화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및 마을돌봄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가족돌봄 휴가제’는 자녀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연간 최대 10일의 무급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다. 유 부총리는 “각 기업에서 가족돌봄 휴가제가 원활히 사용되도록 고용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재원 대책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환자 발생지역에서 환자의 동선과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을 권고하거나 학생의 등원 중지·강사 업무배제를 권고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방역물품 비치와 시설 내 소독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학원 등) 학교 밖 교육시설 이용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인 학교 휴업이라는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의 ‘방역 구멍’에 대한 보완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학원 휴원을 강제하지 않는 한 휴업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학생들이 학교보다 더 비좁은 공간인 학원에 머물며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학원법 등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은 학원에 휴원 명령을 내릴 근거가 없어 ‘휴원 권고’만 이뤄지는 상황이다. 학원 휴원이 교습료 손실로 이어지는 탓에 휴원을 꺼리는 학원과 휴원 및 교습료 환불을 요구하는 학부모들 간 갈등이 벌어지는 사례도 적잖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학교 휴업 명령과 병행해 학원에도 휴원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개학 연기 조치가 교직원의 정상 출근을 전제로 하는 ‘휴업’이어서 교원사회에서는 교육당국이 교직원들 간 감염의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 등교를 정지시키는 휴교 조치를 내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치 등 돌린 민심잡기 카드 ‘현역 물갈이’…여야 성적표는?

    정치 등 돌린 민심잡기 카드 ‘현역 물갈이’…여야 성적표는?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각 당의 명운을 건 ‘현역 물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 여야는 총선마다 기성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을 잡고자 ‘물갈이 카드’를 내놨으며 물갈이 폭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원내 1당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수 탈환이 절박한 미래통합당 사이에 물갈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현역 물갈이 폭에서는 통합당(24%)이 민주당(18%)을 다소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23일 기준 현역 의원 130명(민주당 출신 무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가운데 21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3명은 컷오프된 상태다. 통합당은 114명 중 28명으로, 이날까지 2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4명(이혜훈·윤상현·홍일표·이은재)이 공천 배제됐다. 구체적으로 선수를 살펴보면 3선 이상 의원 중에는 민주당 10명, 통합당 13명, 초·재선은 민주당 5명, 통합당 7명으로 모두 통합당에서 더 많은 불출마가 나왔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6명, 통합당 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당초 ‘인위적 물갈이’를 지양한다는 방침을 세운 민주당은 현역 20% 수준에서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불출마 의원 20명 중 5명은 정세균·추미애·박영선·진영·유은혜 등 현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통합당의 ‘쇄신용 불출마’와는 사유가 다르다. 다만 24일부터 본격 진행되는 경선에 현역 의원이 포함된 경선 지역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컷오프되는 현역 의원이 무더기로 나올 수 있다. 반면 현역 50% 이상 물갈이를 선언한 통합당에서는 당 혁신을 위한 ‘강제성 불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당 차원의 컷오프에 앞서 중진 현역과 보수 텃밭 지역구의 일부 의원에게 불출마 선언을 권하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지역구 의원 12명 중 7명이 불출마해 이미 50% 이상 교체를 끝냈다. 최근 총선을 살펴보면 높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은 총선 승리의 주요 열쇠로 작용했다. 한나라당은 현역 물갈이 비율 38.5%로 통합민주당(19.1%)보다 앞섰던 18대 총선에서 153석을 차지하며 1당이 됐다. 19대 총선에서도 47.1%의 물갈이를 단행한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37.1%)을 누르고 152석을 차지했다. 반대로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33.3%의 물갈이로 새누리당(23.8%)을 앞선 뒤 123석으로 원내 1당이 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은혜, ‘유치원+초중고’ 학교 개학 전면 연기 “초유 사태”[종합]

    유은혜, ‘유치원+초중고’ 학교 개학 전면 연기 “초유 사태”[종합]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 전국 단위 학교 개학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2020학년도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교육부 장관의 휴업명령권을 발동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된 데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이 미뤄지며 수업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일단 여름·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직장인의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범정부 개학연기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학교처럼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 중지가 권고됐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위기 단계 격상을 알렸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단계가 발동되면 정부는 휴교령, 직장 폐쇄령, 단체행사 금지령 등을 내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 행사를 금지할 수 있고,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감편 내지 운항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철도와 대중교통, 화물 등의 운행제한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감편 및 운항 조정이나 선박 운행제한을 할 수 있다. 외국인 선원에 대한 출입국 제한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치료제 등을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기획재정부도 국가 감염병 대응 예산(예비비) 편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환자 123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추가됐다. 총 602명이다. 또 이날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38번 환자)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오후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은 20명이다.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 유·초·중·고교 개학 1주일 전면 연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1주일 연기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50조 2항에 근거해 교육부장관과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 협의를 거쳤다고 유 부총리는 설명했다. 개학 연기에 따라 각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하며,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유치원 18일·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생활지도, 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후속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담임 및 학급 배정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위생 수칙 교육과 시설방역을 강화한 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의 ‘가족돌봄 휴가제’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을 위한 돌봄공백 해소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해 휴원을 권고하거나 학생 등원 중지·강사 업무배제 조치를 권고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 입국이 예정된 중국 유학생은 1만 9000여명으로, 이들 중 약 1만여명이 이번주 중 입국한다. 교육부는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코로나 심각단계, 휴교-직장 폐쇄령 가능 “중대 분수령”

    코로나 심각단계, 휴교-직장 폐쇄령 가능 “중대 분수령”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 단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의 모든 학교 개학이 3월 9일까지 1주일 연기된다. 교육부가 23일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 유은혜교육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을 비롯 초중고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학교는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업일수의 10분의 1(19일) 내에서 감축 가능하며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 학원은 확진자 발생지역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 강사의 업무배제 등이 권고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관심), ‘국내 유입’(주의), ‘제한적 전파’(경계),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심각) 등으로 구분되며, 한국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단계가 발동되면 정부는 휴교령, 직장 폐쇄령, 단체행사 금지령 등을 내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 행사를 금지할 수 있고,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대한 자제를 요구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감편 내지 운항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철도와 대중교통, 화물 등의 운행제한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감편 및 운항 조정이나 선박 운행제한을 할 수 있다. 외국인 선원에 대한 출입국 제한 등도 가능하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치료제 등을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기획재정부도 국가 감염병 대응 예산(예비비) 편성 및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환자 123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추가됐다. 총 602명이다. 또 이날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38번 환자)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오후에 새롭게 확진된 환자 46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은 20명이다.나머지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정] 유은혜 부총리,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추진위 참석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다.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1월 19∼21일 경북 경주에서 제6회 포럼이 열린다. 유 부총리는 이날 이태수 추진위원장(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 등 추진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 교육부 “코로나19로 전국적 개학 연기 계획 아직 없어”

    교육부 “코로나19로 전국적 개학 연기 계획 아직 없어”

    교육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연기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21일 밝혔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미룰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고 대답했다. 김 실장은 “검토하고 있다, 하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다”면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대구는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했다. 교육부는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지역감염 우려가 있는 학교,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이나 중국 학생이 전체의 30% 이상 재학하는 학교 등이 보건당국 및 교육당국과 협의해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휴업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인 19일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이 이끌던 코로나19 대응조직을 이날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로 확대·개편했다. 대책본부는 ‘유·초·중등 대책단’과 ‘대학 및 유학생 대책단’으로 나뉘어 각각 유·초·중·고등학교의 대학교의 방역과 학사일정 조정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와 ‘중국 입국 유학생 공동대응단’을 구성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의 수송과 격리 수용 및 생활 지원에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의 기숙사 등에 수용되지 못한 유학생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5개 임시거주시설에 수용되며, 최대 수용 인원은 353명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유치원 간 유은혜 장관 ‘체온 체크 철저히’

    [포토] 유치원 간 유은혜 장관 ‘체온 체크 철저히’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유치원에 들어서면서 체온 체크를 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 시연 등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2020.2.20 뉴스1
  • 민주당 이훈, 총선 불출마 선언 “희생정신 필요한 시점” [전문]

    민주당 이훈, 총선 불출마 선언 “희생정신 필요한 시점” [전문]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19일 이훈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먼저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금천 주민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더 이상 기대를 받들 수 없게 되어 한없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저에 대한 작은 논란조차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혼탁해져버린 지역 내 상황이 당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당원들의 단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뿐만 아니라 혁신공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우리당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당의 주요 구성원들의 희생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적절한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는 이훈 의원은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로부터 ‘정밀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 바 있다. 민주당에서 현재까지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이해찬·원혜영·백재현·정세균·추미애·강창일·박영선·진영·김현미·유은혜·서형수·표창원·이철희·이용득·제윤경·김성수·심기준·이훈 등 21명이다. 다음은 이훈 의원 불출마 입장문. 국회의원 이훈입니다. 저는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저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금천 주민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더 이상 기대를 받들 수 없게 되어 한없이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꼭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뿐만 아니라 혁신공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우리당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당의 주요 구성원들의 희생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런 판단으로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저에 대한 작은 논란조차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혼탁해져버린 지역 내 상황이 당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당원들의 단합을 저해 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금천 지역구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저의 불출마 결정이 여러분이 모두가 함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외대 中유학생 “입국금지 청원에 마음 아팠지만 ‘우리 학생’ 말에 감동”

    외대 中유학생 “입국금지 청원에 마음 아팠지만 ‘우리 학생’ 말에 감동”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는 등 차별적인 시선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부총리께서 ‘한국에 온 유학생도 우리 학생’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찾아 중국인 유학생 등 학생들과 만났다. 한국외대에는 중국인 유학생 1719명이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들을 ‘자율 격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기숙사에 수용되지 못한 중국인 유학생들과 불안해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김나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중국인 유학생들이)중국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의 전수조사에 잘 협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유학생회 임원인 KFL학부 김주연씨는 “유학생회에서 위챗(微信·웨이신)으로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대학의 자율 격리 조치가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혐오로 엇나가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귀국 뒤 기숙사에 수용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중국인 유학생인 최강 중국학부 대학원생은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고 자취방 등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은 어디에 머물러야 할지 불분명하다”면서 “정부에서 빠짐없이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 등 소통 채널을 마련해줄 것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쏟아졌다. 유은혜 부총리는 “정부가 예비비를 활용해 대학을 지원하는 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정부와 대학, 유학생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 서로 정이 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동정] 유은혜 부총리, 한국외대서 한·중 학생과 코로나19 간담회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한국인 학생, 중국인 유학생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중국인 유학생 기숙사 수용 문제 등에 관한 학생들 의견을 청취한다.
  • 文대통령, 17일 기재부 업무보고, 경제위축 극복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올해 들어 네번째로 이뤄지는 업무보고는 경제·산업 관련 부처를 한데 묶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주력하되, 민생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회복 흐름을 되살리고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청와대는 같은달 30일 예정됐던 교육부 등 사회분야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한 뒤,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등을 시작으로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재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는 신학기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두고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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