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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한구, 오늘 밤 미국행…관세 추가 유예 ‘총력’

    여한구, 오늘 밤 미국행…관세 추가 유예 ‘총력’

    오는 8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추가 유예를 설득한다. 산업부는 4일 여 본부장이 미국 측과 통상 협상을 위해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향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통상 당국자들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에 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 22~27일 여 본부장이 새 정부 출범 후 워싱턴 DC에서 첫 고위급 통상 면담을 진행한 지 약 일주일만이다. 상호관세 종료를 앞두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최대 35%의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정부도 막판 설득을 위해 방미를 결정했다. 여 본부장은 정부가 정권 교체 등 국내 사정에도 ‘선의’를 갖고 성실한 협상에 임해온 만큼 상호관세 부과를 추가로 유예하고 협상을 계속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한국에 보편관세 10%와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상호관세가 추가로 유예되지 않는다면 자동차, 철강 등 별도의 품목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대부분 상품에 붙는 관세는 현재의 10%에서 25%로 올라가게 된다. 여 본부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참석해 통상 현안 보고를 통해 방미 협상 계획을 밝히고 “주요 이슈별 우리 측 제안 및 한미 상호 호혜적 산업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협상 진행 경과에 따라 필요시에 상호관세 유예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고위급 실무급 협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특히 이번 협상에서 예상되는 쟁점 사안과 관련해 “관세·비관세 조치 분야에서 미국은 농산물, 자동차,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접근과 높은 수준의 규범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는 농산물 분야의 민감성 등을 최대한 고려해 대응하되 이행 이슈 및 제도 선진화 관련 사안은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이 디지털 분야에서 미국 업체의 시장 접근 개선과 비차별적인 대우 보장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미 측의 요구 수준과 국내 정치·안보적 민감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역내산 원재료 및 부품 비중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경제 안보 분야에서 공급망 안정화와 우회 수출규제 등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상업적 고려 부분에서도 미국은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투자 확대 및 미국산 에너지 구매 확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 및 품목관세 일체 면제를 추진하되 최소한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협의하고 산업·에너지 분야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우리 측 민간 분야는 최대한 보호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관련 미국의 법제도 등 제약사항은 완화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연장 1년’...일평균 거래량 16% 증가

    ‘외환시장 연장 1년’...일평균 거래량 16% 증가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 연장 조치가 시행된 뒤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난 수치로, 지난 5년 평균과 비교하면 무려 44.6% 늘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109억3000만 달러 거래되며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는데, 올 상반기에는 137만4000만 달러 거래되며 전년 동기 대비 24.0% 늘어나는 등 거래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이 기간 연장시간대 일평균 거래량도 22억2000만 달러로 전체 거래량의 18% 상당을 차지했다. 외환당국은 국민과 외국인투자자 외환거래 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였던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는데, 지금까지 총 52개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외환당국은 우리 외환시장 성장·확대 모멘텀 지속을 위해 후속 보완조치를 추진해 RFI 제도 안착과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RFI 최소거래량 기준을 직전 3개년간 연평균 1억 달러로 명확히 하고, RFI의 한국은행 외환전산망 보고의무 유예를 올해 6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자 및 국내외 기업·기관 등의 환전 편의 제고를 위한 대고객외국환중개업 도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위법령 개정과 인가 절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트럼프 “4일부터 관세 서한”…막판 협상 앞두고 압박 수위 높여

    트럼프 “4일부터 관세 서한”…막판 협상 앞두고 압박 수위 높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4일(현지시간)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설득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를 방문하기 전 기자들에게 “우리는 아마도 내일(4일)부터 일부 서한을 하루에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보낼 것”이라며 “20%나 25% 또는 30%의 관세를 내게 될 것”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 베트남과 이미 타결한 무역 합의 외에) 두어건의 다른 합의가 있는데, 내 생각은 관세를 적은 서한을 발송하는 것”이라며 “그게 훨씬 쉽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의 협상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압박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현재 협상에 나선 국가들로부터 더 큰 양보를 받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 미국은 연일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엔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모든 나라들은 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린다”며 “이들 나라들은 상호관세율이 4월 2일 책정한 수치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설득할 전망이다. 정부는 그동안 대행체제에서 협상 진척이 어려웠던 점 등을 미측에 설명해 왔다.
  • “전역하면 두고 보자”…상관 협박한 병사

    “전역하면 두고 보자”…상관 협박한 병사

    상관에게 욕설과 함께 “전역하면 두고 보자”며 때리려는 시늉을 한 병사가 전역 후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상관협박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춘천의 한 군부대 병영식당에서 부사관 B씨로부터 결식과 대리서명 등에 대한 지적을 받자 화를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고는 B씨를 때릴 것처럼 주먹을 쥐고 팔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들은 상사 C씨 지시에 따라 행정반으로 이동하던 중 B씨에게 입막음을 시도했으나 B씨가 이를 거부하자 “전역하면 두고 보자”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행정반에 도착한 뒤에도 C씨에게 욕설·협박 행위를 보고하는 B씨를 향해 “진짜 전역하면 두고 보자 너”라며 협박했다. 박 판사는 “협박한 경위와 내용 등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른 범죄로 여러 차례 소년보호처분과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경상수지 25개월째 흑자…美 관세 여파로 자동차·철강 수출 ‘주춤’

    경상수지 25개월째 흑자…美 관세 여파로 자동차·철강 수출 ‘주춤’

    지난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5월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원유·석탄·석유제품 등 에너지 수입이 큰 폭 줄어들고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금 수입도 늘어나면서다. 하지만 자동차·철강 등 주요 품목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미국 관세 정책 여파가 올 하반기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1억4000만 달러(약 13조 83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5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57억 달러)과 전년 동기(90억 9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 폭이 커졌다. 1~5월 누적 흑자 규모도 3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5월 상품수지가 106억6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대비 18억 달러 넘게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의약품 등 일부 품목 호조에도 자동차(-5.6%)·철강(-9.6%)·석유제품(-20%) 등 비IT 품목 부진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수입도 46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는데, 이는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원유·석탄·석유제품 등 원자재 수입이 13.7% 줄어든 영향이 컸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불황형 흑자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관세 유예 이후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지만, 관세 인상분의 판매가격 전가 등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 자동차 수출 등에서 관세 영향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1억5000만 달러 흑자로, 4월(-1억9000만달러)에서 반등했다. 이는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 증가 등 계절 요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수지는 22억8000만달러 적자였으며, 여행수지 적자 확대(연휴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한편 금융계정 순자산은 67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122억 달러 넘게 유입됐다.
  • [사설] 상법 개정안 통과… 재계 우려 큰 배임죄 등 보완 이어져야

    [사설] 상법 개정안 통과… 재계 우려 큰 배임죄 등 보완 이어져야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법안으로 여야가 합의한 상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이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룰’과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대주주 중심의 불투명한 경영이 빚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데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낙하산 감사 임명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한다는 취지도 공감할 만하다. 그러나 쏟아지는 재계의 우려를 기득권 보호 논리로만 치부해서는 곤란하다. 3%룰과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강화가 결합되면 무분별한 소송이나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기업이 무방비로 노출되거나 배임죄가 남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개정법은 ‘회사’에 대해서만 지우던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했는데, 문제는 주주 간에도 이익이 상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주주와 소액주주, 단기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어 장기 연구개발(R&D) 투자나 고용 안정책이 일부 주주에게는 충실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경영진이 소극적 결정을 내린다면 모든 주주가 손실을 입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에너지 공기업에서는 주주 충실의무 규정이 공공요금 인상의 새로운 논리로 작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나마 여야 논의로 집중투표제 개정이 유예된 것은 파괴적 영향을 완화할 안전장치가 작동한 결과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의결권을 특정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 연합이 대주주 의중과 다른 이사를 선출할 수 있게 해 경영권을 공격할 수 있다. 경영 판단 원칙 명문화, 배임 요건 명확화, 업종별 차등적용 등 실효성 있는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 부작용을 해결하는 섬세한 대책들이 동반돼야만 ‘코스피 5000’ 시대는 열릴 것이다.
  • [의정광장] 서울, 자율주행 미래로 나아갈 때

    [의정광장] 서울, 자율주행 미래로 나아갈 때

    서울의 교통 문제는 단순히 이동의 불편함을 넘어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가 됐다. 급속한 고령화, 만성적인 교통혼잡, 교통약자의 이동권 불평등 등은 더이상 기존 교통수단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동시에 글로벌 메가시티로서 서울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도 절실하다. 자율주행차의 안정적이고 공공적인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실행의 시기는 ‘지금’이다. 자율주행차는 운송수단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택시와 버스 운전기사의 고령화와 구인난은 이미 운수업계의 만성적인 고민이 됐다. 수익성이 낮은 외곽 노선이나 심야시간대 노선은 시민들의 교통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자율주행차의 도입이다.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는 단순히 기술적 편의성을 넘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 서울 외곽지역, 고령 인구 밀집 지역, 심야시간대와 같이 기존 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곳에 자율주행버스를 배치한다면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실험을 넘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구현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다. 물론 기술 발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자율주행 시대가 현실이 된다. 현행 법에서는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인허가와 실증 절차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아 행정절차 간소화, 실증구역 내 규제 유예, 안전 가이드라인 설정 등 지방정부 차원의 유연한 제도 운영이 요구된다. 둘째, 물리적 인프라 확보도 병행돼야 한다. 정밀 도로 지도 구축, 자율주행 차량과 교통신호체계 간의 연동을 위한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그것이다. 시는 일부 자치구와 협력해 이미 자율주행 셔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체계적이고 도시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셋째, 시민 수용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불안감과 신뢰 부족은 아직 기술보다 더 큰 장벽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범운행 확대,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알리는 대시민 홍보, 투명한 운행 데이터 공개 등을 통해 신뢰 기반을 쌓아야 한다. 자율주행이 일부 기술 마니아나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는 공공기반 서비스라는 인식이 정착돼야 한다. 또 안전장치를 제도화함으로써 시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탑승자와 보행자 등에 대한 ‘시민 상해보험’ 제도는 사고 발생 시 사회적 보호장치를 마련해 주는 동시에 기술 수용성도 높일 수 있다. 변화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은 시의회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다. 조례 제정, 예산 반영,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자율주행 인프라 확대에 앞장설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관련 법령 정비를 촉구하고 서울시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자율주행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결국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히 ‘무인차량’을 도입하는 문제가 아닌 교통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기술을 수용할 도시의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 갈 것이다. 이경숙 서울시의회 의원
  • ‘마약류 투약’ 유아인, 징역 1년 집유 2년 확정

    ‘마약류 투약’ 유아인, 징역 1년 집유 2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2023년 8월 4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도 있다. 다만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해서는 원심의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나 올해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다.
  • 美 “다음주 추가 무역 합의 발표… 협상 안 되면 새 관세율”

    美 “다음주 추가 무역 합의 발표… 협상 안 되면 새 관세율”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다음주 미국과 여러 국가 간 무역 합의가 발표될 것이라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마이클 폴컨더 재무부 부장관은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와 앞당겨 합의를 체결했거나 제안을 내놓은 모든 국가에 감사하다”며 “다음주에 많은 (무역) 합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이날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베트남과 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곧 다른 국가와의 합의도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은 현재 영국·베트남 2개국과만 합의를 마친 상태다. 폴컨더 부장관은 이어 “협상이 실질적으로 진척되지 않은 나라들의 경우에는 다음주 그들에게 부과될 관세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각국에 미국과의 합의를 서두르라는 압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유예 기간이 끝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20%,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상품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베트남에 매긴 46%의 상호관세율을 대폭 인하한 것이다. 다만 합의된 상호관세율은 현재 적용하고 있는 기본관세율 10%와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대신 미국은 자국산 상품을 베트남에 무관세로 수출하기로 하는 등 시장 개방을 약속받았다.
  • 루비오, 닷새 앞두고 방한 취소…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차질

    루비오, 닷새 앞두고 방한 취소…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차질

    다음주로 전망됐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이 무산됐다. 방한 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관세 협상 및 한미 정상회담 준비 관련 조율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는 루비오 장관의 방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협의해 왔지만 미측의 내부 사정상 조만간 방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는 고위급 인사 교류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양국은 루비오 장관이 오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8일 방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해 왔다. 일본을 거쳐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일본 방문 역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조만간’ 방한은 어려울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며 루비오 장관이 ARF 참석 이후에도 당분간은 한국을 찾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의 방한이 어려워진 것은 중동 문제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휴전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루비오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도 겸하고 있어 이 일정에 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 정부가 각국과 협상 중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이 8일인 점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기간의 연장은 없다고 최근 못박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미측이 어떤 내부 사정인지에 대해 우리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당초 루비오 장관이 방한하면 양국은 이르면 이달 말쯤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인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루비오 장관의 일정이 무산된 것과 별개로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미국과 계속 소통 중이라는 입장이다.
  • (영상) 대구 스토킹 살인, 치밀한 계획 범죄였다…윤정우 구속기소

    (영상) 대구 스토킹 살인, 치밀한 계획 범죄였다…윤정우 구속기소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윤정우(48)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씨는 범행 전 피해자가 살던 아파트 침입 경로를 파악하고 범행 도구를 미리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3일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 살인) 등의 혐의로 윤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A(여·52)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윤씨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윤씨는 교제하던 A씨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며 일을 못 하게 하는 등 강하게 통제하려 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하고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차단했다. 윤씨는 이때 강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한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휴대전화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A씨의 신체를 4회 촬영하고, A씨에게 다른 남성의 전화가 걸려 오자 흉기로 협박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A씨에게 만남을 요구하며 흉기를 들고 신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른다. 참다못한 A씨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같은 달 26일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자료를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때 윤씨는 실형 선고와 과거 음주운전으로 받은 징역형의 집행유예 실효 등 형사 처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는 A씨를 향한 적개심으로 변해 살인이라는 극단적 수준의 보복성 공격행동으로 나타났다. 이후 윤씨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을 준비했다. A씨의 집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피하고자 외벽으로 침입하기로 마음먹고 범행 전 아파트를 여러 차례 찾아 가스배관이 설치된 외벽을 촬영했다. 배관을 타고 오르기 위해 코팅 장갑도 미리 구입했다. 인적이 드문 새벽을 택해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조력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윤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족에 대한 심리치료와 구조금 지급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공판 과정에서 유족의 진술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토킹 사범에게는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구속 영장을 적극적으로 청구하고 경찰과 협력해 피해자 신변 안전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궁합 맞으니 5월까지 결혼해”…오지랖 상사 ‘징역형 집유’

    “궁합 맞으니 5월까지 결혼해”…오지랖 상사 ‘징역형 집유’

    부하 직원들에게 서로 결혼하라고 강요하며 각서까지 쓰게 한 직장 상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설일영 판사는 강요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3월, 부하 직원 B씨(당시 29세 여성)와 같은 부서의 남성 직원 C씨에게 결혼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두 직원에게 “너희 음양 궁합이 잘 맞는다. 5월 말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퇴사하겠다는 각서를 써라. 이거 안 쓰면 사무실에서 못 나간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업무상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결국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직장 생활에 안착하지 못하고 정신과 진료, 병가와 휴직 등을 거쳐 결국 퇴사했다”며 “그 과정에서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 교제 상대방이나 배우자 선택은 사생활 영역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사결정 대상이고, 직장 상사로부터 요구받을 것을 예견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피고인은 당시 퇴사나 사표를 언급하며 각서 작성을 요구했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거절할 경우 인사, 처우, 결재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할 만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 상호관세 부과 초읽기…여한구, 고위급 관세 협의 추진

    상호관세 부과 초읽기…여한구, 고위급 관세 협의 추진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7월 8일) 종료를 앞두고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관세 협의를 갖는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오는 5~6일쯤 워싱턴DC 찾아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여 본부장의 방미는 지난달 22~27일 고위급 협의를 마치고 워싱턴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만이다.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자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일본을 향해 최대 35% 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며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상황이 엄중하게 돌아가고 있고 마지막까지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소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미측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설득할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대행체제에서 협상 진척이 어려웠던 점 등을 미측에 설명해 왔다. 이번 방미는 여 본부장과 소규모의 실무진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으로부터 확답을 받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아직 쌍방이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며 “그러나 계속 노력하고 있고, 다방면에서 우리의 (협상) 주제들도 매우 많이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여 본부장은 “미측 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 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 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4일 ‘한미 관세협상 추진 계획’을 국회에 보고하고 본격적으로 미측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 배우 유아인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배우 유아인 ‘마약 상습 투약’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의 마약류 상습 투약 사건이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됐다.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실형을 피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대마 흡연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 대해 2심 법원이 내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유씨는 지난 2월 2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인정하면서 석방된 바 있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서울 시내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미용 시술용 수면 마취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의료용 마약을 상습 투약했다. 투약 횟수만 총 181차례에 달했다. 검찰 수사 결과 유씨가 투약한 마약류 규모도 상당했다. 프로포폴을 비롯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유씨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구입하기도 했다. 44차례에 걸쳐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 정을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외에서의 대마 흡연 행위도 문제가 됐다. 유씨는 지난해 1월 미국 체류 중 대마초를 피웠으며, 다른 이에게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 트럼프 “베트남 상호관세 46%→20%”…아시아 국가 중 첫 합의

    트럼프 “베트남 상호관세 46%→20%”…아시아 국가 중 첫 합의

    미국과 베트남 간에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조금 전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했다”며 “자세한 것은 추후 공개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대화 후 베트남과 막 무역 합의를 했음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내용과 관련 미국 영토로 들어오는 모든 베트남산 상품에 대해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환적(제3국이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 상품에 대해서는 4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4월 베트남에 대해 46%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했는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이를 20%로 대폭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대가로 베트남은 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무역을 위한 시장에 미국이 완전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할 것이며 이는 미국이 베트남에 무관세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또는 대형 엔진 차량이 베트남으로 수출될 것이라는 기대를 피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무역 상대국들과 진행중인 협상에서 아시아 지역 국가와 합의를 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 시점을 시한으로 삼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둘러싼 무역 협상을 진행해왔다. 베트남에 앞서 영국과 지난달 최종 합의를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 [최석영 칼럼] 한미 ‘7월 패키지’, 이기는 협상이 되려면

    [최석영 칼럼] 한미 ‘7월 패키지’, 이기는 협상이 되려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정세가 유동적인 가운데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시한도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협상 시간을 벌기 위해 7월 8일까지 적용유예를 선언한 바 있다.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및 인도 등과 함께 우선 협상 대상국이 된 우리나라는 5월 장관급 회의에서 ‘7월 패키지’ 추진을 발표하고 후속 협상에서 균형무역, 비관세, 디지털, 경제안보, 원산지 및 상업적 고려 등 6대 분야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협상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주 워싱턴에서 첫 고위급 회동을 했다. 와중에 미국은 한국의 방위비를 현재보다 2배인 국내총생산(GDP)의 5%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별개 사안으로 치부됐던 방위비마저 테이블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한미 간 무역협상은 언제나 민감하고 국내 파급효과가 컸다. 미국은 동맹국이자 최대 수출 및 투자처이면서도 우리의 시장개방을 압박해 왔기 때문이다. 1990년대 슈퍼301조에 따른 시장개방 협상에 이어 2000년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추가 협상은 결과적으로 선방했으나 개방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과 갈등을 겪어야 했다. 2008년 소고기 수입 위생 조건을 둘러싼 어설픈 협상과 대응으로 이명박 정부는 집권 초기 큰 위기를 겪었다. 2018년 한미 FTA 개정과 철강 쿼터 협상에서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 1기 정부의 일방적 요구를 수용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강압적 청구서를 받아 든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첫째,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도록 협상 패키지와 주고받을 카드의 조합을 엄선해야 한다. 산업협력·투자와 균형무역 패키지 등 호혜적 카드는 물론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의 예외 또는 면제 등 공세적 카드를 구성해야 한다. 미국의 비관세 장벽 철폐 요구에 대해서는 개방의 실익을 검토하면서 마지노선을 포함한 신축성의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 방위비 인상 요구는 불편하지만 국방력 강화의 기회로 삼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또한 한미 간 선제 타결을 하는 경우에도 추후 합의하는 다른 나라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미국의 압박과 협상 시한에 유념하되 구속될 필요는 없다. 미국은 20여개국과의 협상이 지연되자 일방적 관세 부과를 위협하는 한편 시한 연장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강대국은 상대의 양보를 압박하는 전형적 전술로 레드라인과 데드라인을 활용한다. 미국은 한미 FTA 협상 막바지에 데드라인을 변경하면서 추가 양보를 밀어붙였다. 미국의 패스트트랙처럼 법정 시한이 정해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정 가능한 것이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시종일관 깊은 신뢰와 진정성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셋째, 미국과 다른 나라 간 협상 내용과 형식은 물론 미국 사정도 모니터링해야 한다. 영국 및 중국과 타결한 프레임워크 합의는 문안 작성 이전에 골격을 먼저 타결함으로써 정치적 승리를 선언하는 방식이다. 합의문의 상세를 유추할 수 있는 반면 상당한 모호성으로 추후 분쟁의 빌미가 되는 맹점이 있다. 국가안보 이유로 거부됐던 일본의 US스틸의 인수를 승인하고 영국 자동차에 쿼터 내 저율 관세를 부과한 선례도 검토해야 한다. 또한 트럼프의 상호관세 조치가 위법이라는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의 판결과 후속 항소심의 추이는 물론 미중 간 협상에서 트럼프의 조급증과 중국의 대항조치가 미국 협상력을 약화시켰다는 분석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실이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 방위비와 비관세 장벽 등 포괄적 의제를 다루려면 정상의 개입이 필수적이지만 협상 과정에서 수석대표에게 전권을 줘야 한다. 협상 대표에게 조기 타결을 닦달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협상 의제의 정치적 민감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이해당사자 간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미국의 연방 및 주 정부와 의회, 산업계, 싱크탱크 등을 통한 로비와 아웃리치 활동도 긴요하다. 이번 협상은 한미 동맹과 FTA에 기반한 새로운 경제안보 파트너십 구축의 시금석이라 할 만큼 엄중하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일본에 관세 30~35% 부과할 수도”… 더 센 폭탄 예고한 트럼프

    “일본에 관세 30~35% 부과할 수도”… 더 센 폭탄 예고한 트럼프

    협상 지연되자 본보기식 압박 나서“잘못 길들여져” 24%에서 상향 경고日 “구체적 언급 않겠다” 반응 자제한국도 비관세 장벽 놓고 위협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일본에 30~35%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책정했던 상호관세율 24%보다 더한 ‘폭탄’을 예고한 것이다. 오는 8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협상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자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협상 중인 한국에 대해서도 압박 강도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하고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본에 대해 “그들은 매우 완고하다(very tough). 매우 잘못 길들여졌다(very spoiled)”며 “관세로 30~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에 대해 매우 큰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 30~40년 동안 우리를 착취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오냐오냐했더니 버릇이 잘못 들었다’는 의미로 외교적으로 결례가 될 만한 표현이었지만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전날 트루스소셜 글에서 “그들은 대량의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우리 쌀을 수입하지 않으려 한다”고 일본 측을 저격하기도 했다.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부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일본 내에선 미국이 대일 무역 적자가 심각하다 해도 80년 동맹국에 30%대 고율 관세를 거론한 것은 과한 요구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때 원활히 작동했던 미일 정상 간 ‘핫라인’이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사실상 멈췄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은 다음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일 협상에서 강경 기조를 유지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본보기식 고강도 압박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케이신문은 “트럼프식 협상 전술에 이시바 정권은 대응 능력을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한국에도 30개월령 이상의 소고기 수입 개방과 고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장벽’ 해소를 요구하는 만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강하게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쌀 개방도 재차 거론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지난달 24~26일 워싱턴DC에서 진행된 3차 기술협의에서 새 정부 출범 전 협상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던 점을 설명하며 상호관세 유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막판까지 다양한 대미 채널을 통해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에 휘둘리지 말고 그동안 진행해 온 협상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며 “고정밀 지도 반출 등 비교적 합의가 쉬운 사안을 먼저 타결해 시급한 상호관세율부터 낮춘 뒤 추가 협상으로 품목관세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검찰,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드라마팀 기소유예

    검찰,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드라마팀 기소유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 만대루에 못질한 KBS 드라마 촬영팀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KBS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 3명에 대해 기소유예했다고 2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고발인이 별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 한 이대로 사건이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S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소품용 모형 초롱 6개를 매달기 위해 병산서원 만대루(晩對樓) 보머리 여섯군데와 기숙사 동재(東齋) 기둥 한 군데에 못질한 혐의로 시민과 안동시에 의해 고발됐다. 나무에 구멍이 난 못 자국은 개당 두께 2∼3㎜, 깊이 약 1∼1.5㎝로 파악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KBS는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복구를 위한 절차 협의 등을 약속했다. 문제가 된 촬영 영상은 전량 폐기했다. 우리나라 서원 중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 그중 만대루는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귀중한 유산이다. 보물로도 지정돼 있다.
  • 창원 파크골프장 5곳 이달 5일부터 ‘유료’ 전환

    창원 파크골프장 5곳 이달 5일부터 ‘유료’ 전환

    경남 창원시 파크골프장이 유료로 운영된다. 시는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사용료 유예기간 만료에 따라 이달 5일부터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9개 파크골프장 중 이번에 유료로 전환되는 곳은 대산면·북면장애인·호계·용원·소사 파크골프장 등 총 5곳이다. 시는 이들 파크골프장에는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완비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천·가포·풍호·광석골 등 나머지 4곳은 잔디 식재·시설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고 나서 내년 6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유료화 시행에 맞춰 회원관리, 예약·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시설 보완 공사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대산면 파크골프장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잔디 식재, 화장실·쉼터 등 2차 공사를 완료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마지막 3차분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기존 화장실 1개 동과 접이식 그늘막 12개소 외에 화장실 3개 동, 퍼걸러 12개소, 급수시설 1개소가 추가로 설치됐다. 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간호 인력 상시 배치, 폭염 쉼터·의무실 운영,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등이 주요 대책 내용이다. 새로운 예약·결제 시스템에 따라 이용자들은 창원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 회원가입 후 관내·관외 구분, 70세 이상 등 감면 사항을 자동 확인할 수 있다. 매번 증명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영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경남은 물론 전국 여러 시군에서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앞서 시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상대적으로 유료화 시행이 늦었다”며 “초기 온라인 회원가입 등으로 평소보다 입장 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일본, 너무 버릇없어!”…트럼프, ‘절친’ 아베 고향에 분노 폭발

    “일본, 너무 버릇없어!”…트럼프, ‘절친’ 아베 고향에 분노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8일(현지시간)로 다가온 상호관세 유예 기간과 관련해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버릇이 나쁘다”는 표현을 써가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일찌감치 협상팀을 꾸려 관세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내에서 ‘상호관세 유예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 유예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많은 나라들에 (상호관세율 등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 시점(7월 8일)을 시한으로 삼아 각국과 관세율,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둘러싼 무역협상을 진행해왔는데, 최근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나라에는 일방적으로 설정한 상호관세율을 서한으로 통보할 것이라며 경고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다”며 “그들은 매우 강경하고 버릇이 나쁘다(tough and spoiled)”라고 했다. 그는 “나는 일본을 사랑하고 아베 신조 전 총리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 중 한 명이었다. 그들의 신임 총리(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좋아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30~40년 동안 우리를 착취하면서 매우 버릇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자신들은 매년 수백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면서도 미국산 자동차는 10년 동안 한 대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무역에서 그들은 매우 불공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들(일본)은 (대미 관세로)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지난 4월 상호관세 유예 전 일본에 대해 24%의 상호관세율을 책정해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상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일본에 쌀 시장 개방을 문제 삼으며 상호관세 부과를 일방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일본을 매우 존중하지만, 그들은 엄청난 쌀 부족을 겪고 있는데도 우리 쌀을 수입하려 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적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산 쌀 수입이 대미 무역 협상 의제에 포함됐는지에 대해 “농업을 희생시키는 것과 같은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협상에서) 최대한 이점을 얻기 위해 정부가 하나 돼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의 핵심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관세 통보’가 아닌 ‘정식 합의’ 대상국이다. 문제는 자동차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 25%다. 일본은 철폐를 요구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충분히 수입하지 않는다며 해당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논의하기 위해 무역 담당 참모들을 만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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