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영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혁명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2억 원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제자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자세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72
  • 메트로플러스 /새달까지 불법노점상 단속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5월말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지하철 역사 주변에 난립하고 있는 불법 노점상을 집중 단속한다.이를 위해 구는 16명(4인1조)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불법노점상과 노상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펴고,주 2회 이상 야간단속도 할 예정이다.2600-6851.
  • 교사등 2000명 ‘사이버 도박’

    공무원,중·고교 교사,대학생 등이 사이버 스포츠도박을 벌이다가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6일 해외에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을 모집해 수십억원 규모의 사이버 스포츠 도박을 하게 한 체육복표 회사 전 직원 김모(31)씨 등 2명에 대해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 사이트에 접속,상습적으로 스포츠 도박을 벌인 구청 공무원 황모(27)씨 등 9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중학교 교사 임모(33)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지중해 연안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T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뒤 한국인 회원 2000여명을 모집,30억원 규모의 스포츠 도박을 하게 하고 7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접속자들로부터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로 100만∼1000만원의 판돈을 받은 뒤 미국 프로야구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국내 프로경기 등의 승률이나 승점을 맞히면 배당금을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접속자들의 판돈은 평균 30만원 이상으로 한 게임당 최대 100명까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학교 교사 임모(33)씨와 이모(31)씨는 5개월간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잃었다.이모씨는 “교사의 신분으로 죄의식도 느꼈지만 본전 생각에 빠져 나올 수 없었다.”면서 “1만원을 걸고 1700만원을 딴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돌아 기대를 갖고 덤비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원이 확보된 도박 참여자만 500명이 넘는다.”면서 “사법처리의 범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40대 로또 317억 수령/ 번호 자동선택 행운

    국내 복권사상 최고 당첨금 407억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은 강원도에 사는 40대의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1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40대 초반의 남자가 15일 오후 국민은행 여의도 동관에 들러 세금을 제외하고 317억 6390만원의 당첨금을 받아갔다. 이 당첨자는 거액을 들이지 않고 1만원에 5게임(게임당 2000원)만 구입했다.복권번호도 시간을 아끼려고 본인이 직접 선택하지 않고 ‘자동번호선택’으로 골랐다.복권을 사기 전에 특별한 꿈은 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 보겠지만 일부는 형제들에게 나눠주고,일부는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회에도 기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의 로또복권 1등 당첨자 46명 가운데 자동번호 선택을 한 사람은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시중은행 장기 외화차입 ‘숨통’/ 국민銀 신디케이트론 1억2000만弗 빌려

    국민은행이 북핵문제와 SK글로벌사태 이후 막혔던 시중은행의 장기외화차입의 물꼬를 텄다. 16일 국민은행은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최근 1억 2000만달러의 장기(만기 1∼3년) 외화차입에 성공,17일쯤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10일 북한 미사일 발사와 11일 SK글로벌사태가 터진이후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2억달러를 장기로 빌린적은 있으나 시중은행의 장기외화 차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은행의 신디케이트론은 HSBC를 주간사로 바클레이은행,미국계 와코비아은행,독일계 란데스방크 등 8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금리는 만기 1년짜리가 ‘리보+0.3%’,2년짜리는 ‘리보+0.4%’,3년짜리는 ’리보+0.5%’로 지난해에 비해 0.1%포인트 정도 높은 조건이다.한은 관계자는 “이라크전쟁의 조기 종결,북한 핵문제의 평화적해결 가능성,SK글로벌사태로 빚어진 금융시장 불안 진정 등으로 외평채 가산금리가 급락하면서 금융기관의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돼 어려운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민銀 임금피크제 국내 첫 시행 추진

    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근로자가 일정 근무연수에 도달하면 점차 임금을 낮추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40∼50대 중장년층의 실업난 해소차원에서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가장 봉급을 많이 받을 때보다 다소 적게 받더라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조측에 이 제도를 검토해 볼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최근 감찰반을 통해 조기퇴직자를 대상으로 이 제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SK글로벌 2차 자구안 제출안해 갈수록 꼬인다

    SK글로벌 문제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채권단이 정상화의 관건으로 제시한 그룹 계열사의 지원이 ‘크레스트’에 발목을 잡히면서 SK㈜와 SK텔레콤이 ‘제앞 가림’을 하기에도 벅차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채권단에 제출할 2차 자구안은 삼일회계법인 실사가 끝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글로벌 관계자는 “채권단이 주장하는 15일 2차 자구안 제출은 양측의 의사소통 부재로 빚어진 결과”라며 지금으로서는 제출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SK글로벌 시간벌기 채권단은 2차 자구안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SK글로벌이 당초 공언과 달리 ‘내용’이 새로운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일단 현재 진행중인 삼일회계법인 실사를 이유로 계열사들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SK글로벌이 당초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직 그룹 지원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정상화까지 ‘산넘어 산’ 문제는 조만간 SK글로벌이 자구안을 제출해도 과연 채권단을 만족시킬수 있겠느냐는 점이다. 채권단은 SK㈜와 SK텔레콤이 출자하는 등의 방식으로 그룹 차원에서 SK글로벌의 부실을 털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그러나 그룹계열사들의 지원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는 분위기다. 일단 SK㈜의 1대 주주인 크레스트측은 이미 SK㈜에 대해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재조정과 기업지배구조개혁을 요구하면서 SK글로벌측과의 ‘선’을 미리 그어뒀다. 계열사들도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각기 ‘마이 웨이’를 외치고 있다.또 그룹차원의 자구를 주도할 오너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구조조정본부장 등이 모두 구속수감중이어서 현실적으로 그룹 지원을 끌어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게다가 투신권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금융계 관계자는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예정된 실사기간에 SK그룹이나 각 채권금융기관들은 일정 정도 희생을 감수하는 선에서 힘을 모아 SK글로벌 정상화 지원방안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두 김유영 기자 golders@
  • 사스 신드롬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드롬’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예방을 위한 각종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혹시나’하는 생각에 병원을 찾는 감기 등 기관지계통 환자가 줄지 않고 있다.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까지 나돌고 있다.전문가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스의 발병 원인과 전염경로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상술 활개,민간요법까지 등장 A사에서 제조·판매하는 ‘손소독 살균 비누’는 한 개에 8000∼2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하루 50건 이상씩 주문이 밀리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주로 병원에서 소독용으로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 보험사는 사스에 감염되면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급한다는 ‘사스보장보험’을 새 상품으로 내놓았다.지난 1일 판매를 시작한 지 보름만에 400여명이 가입했다. 서울 은평구의 한 업체는 ‘꽈샤(물소뿔 요법),출장전문 1만원,마사지로 사스 예방’이란 전단을뿌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일부 시민에게 무허가 시술을 해주고 있다.업체측은 “40분만 물소뿔로 몸을 마사지하면 면역력이 강화돼 사스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수십명을 치료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는 물소뿔을 이용한 사기극일 수 있어 피해사례를 점검하고 있다.일부 한약방에서는 “중국에서 사스 치료제로 유행하고 있다.”며 갈근이나 국화꽃 등을 원료로 한 약재를 비싼 값에 팔고 있다.또 마늘이 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시장 상인들은 ‘사스 예방 마늘’ 등의 선전문구를 내걸고 있다. ‘괴질퇴치 부적’도 나돈다.인터넷의 한 역술 사이트에서는 ‘괴질로부터 여러분을 지켜드린다.’라는 선전문구와 함께 4종류의 부적을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유료 제공하고 있다. ●불안한 시민들 보건당국은 우리나라에 사스 발병 환자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출판업체를 운영하는 이일남(58)씨는 “얼마 전 감기에 걸렸는데 사스가 아닌지 걱정돼 평소에 잘 가지도 않던 대학병원을 찾았다.”면서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어서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일부 주부들 사이에서는 “경남지역 한 도시의 비밀장소에 사스환자를 격리해놓고 쉬쉬하고 있다.”는 등 근거없는 악성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음주운전 단속 때 다른 사람의 침이나 입김 때문에 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시민들의 글도 잇따르고 있다. J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영보 박사는 “환절기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고열의 감기환자들은 대부분 혹시 사스가 아닌지 묻곤 한다.”고 말했다.국립보건원 방역과에는 이같은 환자들의 문의 전화가 하루 200통 이상 폭주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 규명해야 불안감 해소 전문가들은 사스의 정체가 의학적으로 규명될 때까지는 시민들의 공포심이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사스의 원인과 치료·예방책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이 과잉반응을보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서울대 의대 감염내과 최강원 교수는 “현재 80∼90% 수준인 사스의 원인규명 작업이 마무리되면 사스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표 유영규 이두걸기자 tomcat@ ■“2차감염 차단이 관건” 우리나라는 다행히 아직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국,홍콩 등 위험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만 하루 1600여명.왕래가 빈번한 미국까지 지난 12일 위험지역에 포함된 점을 감안하면 국내 첫 환자발생은 시간문제라는 게 중론이다. 때문에 1차 감염자의 발생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2차 감염을 통한 사스의 확산을 막는 데 방역당국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1월 사스가 처음 발생한 중국을 비롯,홍콩에서 단시간에 급격히 환자가 늘어난 것도 초기에 2차 감염을 제대로 막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실제로 싱가포르의 26세 여성환자는 부모를 포함해 주변인물 100여명에게 사스균을 전파시켰다. 국립보건원은 이에 따라 국내에서 사스환자가 발생하면 제1군 법정 전염병에 준해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했다. 전국에 지정된 11개 격리병원도 13개로 늘리는 한편 국내에 환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전국 43개 종합병원을 격리병원으로 자동지정,철저한 격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환자와 빈번하게 접촉한 가족,의료인 등이 집중관리 대상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메트로 플러스 /새달 2일 ‘어린이 솜씨 경연대회’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음달 2일 우장산과 강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동요부르기,그림그리기,글짓기 등 ‘어린이 솜씨 경연대회’를 연다.동요부르기는 19일까지,그림그리기와 글짓기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2600-6766.
  • 제일銀, 은행·카드사 M&A마다 ‘입질’ / 선진기법? 경영과욕?

    제일은행의 공격경영,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과욕인가. 지난 1999년말 미국계 투자펀드인 뉴브리지캐피탈이 인수한 제일은행의 일부 수익성 지표가 수년간 꾸준히 악화되고 있다.그런데도 2001년부터 최근까지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의 각종 인수·합병설에 한번도 빠짐없이 등장할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금융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일각에서는 뉴브리지측이 은행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구조조정에 깊숙히 개입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제일은행,M&A 단골손님 제일은행을 앞세운 뉴브리지의 공격적인 투자 움직임은 지난 2001년 하나은행과의 합병설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당시 뉴브리지는 하나은행을 최적의 인수합병(M&A) 파트너로 보고 수개월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가격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지난해 한미·서울은행 등에 대해서도 M&A 의사를 밝혔으며,최근까지 외환·조흥은행에 대해서도 합병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조흥은행 인수전에는 컨소시엄까지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나 신한은행이 주축이 된 신한컨소시엄에 기회를 뺏긴 뒤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일은행 관계자는 “조흥·신한은행 합병이 어떻게 진행될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조건만 맞는다면 다른 은행과의 합병은 항상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목표는 신용카드사 제일은행의 최근 관심은 개인고객을 바탕으로 한 카드사업에 쏠려있다.뉴브리지는 한국의 신용카드업이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향후 수익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카드사 인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최근 가격협상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A카드에 이어 B카드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드업계가 들썩이고 있다.제일은행 관계자는 “뉴브리지가 들어온 뒤 부실한 기업여신을 대부분 털고 개인대상 금융에 주력하면서 연체율 관리 등 노하우를 쌓았다.”면서 “카드사를 인수할 경우 리스크 관리 등에 강점을 보여 향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코헨 행장도 최근 인수할만한 곳이 있다면 뉴브리지측의 추가투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는 등 대주주의 자금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시장 안착,성공할까. 뉴브리지의 공격적인 행보를 지켜보는 금융권의 평가는 엇갈린다.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제일은행은 당기순익이나 ROE(자기자본수익률)·ROA(총자산이익률) 등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에 덩치를 키우거나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제일은행측은 “지난 3년간 인프라 구축 등 많은 투자를 했으나 대기업 여신을 대폭 줄이고 리스크 관리에 따른 수익경영에 주력,올해부터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작년말 현재 자산 33조원 규모로는 한계가 있어 M&A 등을 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펀드의 경영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제일은행 인수 당시 풋백옵션(사후손실보전)으로 정서적인 반감이 컸지만 이후 투자를 확대하면서 국내 금융구조조정에 참여하는 장기적인 투자자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뉴브리지가 은행을 통해 매년 수익을 올리고 있어 국내시장에 대한 매력을 계속 느끼는 것 같다.”면서 “우량카드사 인수를 염두에 둔다는 것은 돈이 된다면 투자하겠다는 투자펀드의 속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인수의사가 있어도 MOU(양해각서)를 체결해야 증자나 자금유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연구원 김병연 연구위원은 “뉴브리지의 움직임이 향후 외국계 펀드의 국내 금융사 경영의 판단척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진 금융노하우 전수를 통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노력 뿐 아니라,해외펀드에 의한 경영이 자칫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이 있다면 적극적인 제재조치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김유영기자 chaplin7@
  • ‘교장 자살’ TV토론 참석자들 농성

    13일 밤 방영된 KBS 2TV ‘100인토론-교장 자살사건과 전교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교총 소속 회원 50여명이 “투표결과에 오류가 있다.”며 방송 직후 3시간여 동안 여의도 방송국 신관 공개홀에서 항의농성을 벌였다.패널 중심의 토론 이후 배심원들이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송에서 배심원은 이날 57대40으로 전교조측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교총측은 “배심원들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전교조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투표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다.”면서 “‘전교조의 과잉대응’에 투표했다는 배심원 58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방송 제작진은 “투표결과의 조작은 물론 기계적 결함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한국교총측의 항의가 거세 다음주 같은 패널과 배심원단으로 구성된 토론회를 다시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
  • “주택대출 장기로 받아가세요”

    고정금리를 적용한 만기 10년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이 인기다.최근 이라크전쟁 등으로 경기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지자 금리가 오를 가능성에 대비,장기고정금리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객들의 장기대출 신청이 늘어나자 국민은행은 최장 20년이던 ‘포유(For You)장기대출’ 상품의 만기를 35년으로 늘려잡는 등 시중은행들의 대출상품 만기도 길어지고 있다.만기가 길어지면 대출금 상환부담도 적어지는 이점이 있다. ●장기대출상품은 소득공제 혜택도 장기대출상품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할 경우 실제 내야하는 금리는 단기대출상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진다.장기대출상품의 고정금리는 연 7.9∼8.4%이지만,지불한 금리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을 제외하면 6∼7%선이 된다.근로자가 만기 10년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소득세를 산정할때,연간 이자 납부액 가운데 최고 6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효과가 생긴다. 특히 금리 하락기에는 시장금리 연동형이 유리하지만,상승기에는 고정금리 대출이 유리하다.일반적으로 고정금리 대출은 시장금리 연동형에 비해 1∼2%포인트 금리가 높게 형성되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편이 낫다.반대로 금리 하락기에는 시장금리 연동형을 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7800만원 이하 대출에는 완전고정금리가 최적 장기대출 상품 가운데 고정금리 상품은 11년 만기때 연 7.6%,15년 만기때 연 7.9%의 완전고정금리로 운용된다.여기에 소득공제혜택을 감안하면 11년 만기 상품은 최저 연 6.29%,15년 만기는 최저 연 6.49%까지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상품은 어림잡아 78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대출받는 고객에게 가장 유리하다.소득공제를 감안했을 때 실제로 내는 금리가 가장 낮아지는 대출금액은 11년 만기상품의 경우 7894만 7368원 이하,15년 만기상품은 7594만 9367원 이하이기 때문이다.대출금액이 그 이상 올라가면 연간 이자지불액이 소득공제 한도인 600만원을 넘어서는 예가 발생해 고정금리를 떨어뜨리는 효과는 줄어든다. ●고액 대출을 받을 때에는 고정·변동금리 혼합 상품도 유리 반면 고액대출자라면 부분고정금리 상품도 고려할 만하다.일반적으로 시중은행에서 출시되는 30년 이상의 장기대출 상품은 거치기간이 3∼10년이다.거치기간에는 고정금리가 적용되고,그 이후에는 변동금리로 운용되는 혼합 상품이다.따라서 이런 상품은 원금 상환부담이 무거운 대출자에게 알맞다. 고정금리는 거치기간이 3년일 경우 금리는 연 8.05%선이다.거치기간이 1년씩 늘면 적용되는 고정금리도 0.05%포인트씩 올라 거치기간이 10년일 때의 금리는 연 8.4%가 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오늘 인터넷은 ‘솔로들 세상’

    “솔로들이여,더 이상 눈물에 불은 자장면을 먹지 마세요.’ 14일은 젊은 남녀 사이에 블랙데이로 통한다.2월14일 밸런타인데이와 3월14일 화이트데이 때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고 받지 못한 사람들이 검은 액세서리에 검은 옷을 입고 검은색 자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날이다. ●나홀로 영화관람객엔 무료 티셔츠 인터넷 업체들 사이에 블랙데이를 이용한 마케팅이 거세다.이들 업체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블랙데이 특수’를 노리는 것이다. 솔로가 짝을 이뤄 자장면을 먹으면 요금을 지불해 주고,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선 행사를 갖기도 한다.일부 인터넷 업체는 검은색 상품만으로 기획상품전도 갖는다. 남녀간의 인연을 맺어 준다는 한 인터넷 정보업체는 이날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회원들에게 자장면 값을 송금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이트에서 만난 남녀 회원이 함께 자장면을 먹고 영수증을 보내면 전국 어디에서나 자장면 값을 받을 수 있다. 단 음식은 자장면 종류에 한정된다. 한 온라인 게임업체는 이날 게임내에서 미혼 남녀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레이지 아케이드’게임에서는 ‘중화반점’,‘자장면 드세요.’ 등 블랙데이 분위기에 맞는 배경과 치장 아이템을 추가했다. 또다른 인터넷 업체는 서울 강남의 한 칵테일 바를 빌려 젊은 남녀 회원의 맞선을 주선하는 커플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일부 쇼핑몰 검정 상품 할인 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는 서울의 모 극장과 연계,‘나홀로 관람객’에게 블랙데이 티셔츠와 자장라면 등을 검은 봉투에 담아 공짜로 준다.선물을 받기 위해 솔로인 척 하는 커플을 솎아내기 위해 철저하게 현장을 감시할 계획이다. 업체측은 “자장면은 값도 싸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식인데다 ‘자장면 이벤트’가 젊은 층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쇼핑몰 업체는 솔로를 위한 블랙상품전을 마련,휴대전화에서부터 액세서리까지 검은색 상품만 모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일부 중국음식점은 온라인을통해 이날 하루 자장면 값을 할인하겠다고 열띤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블랙데이를 기념,중국음식점에서 패션쇼를 열겠다는 업체까지 등장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밀레니엄]부동산시장 거품 꺼질까/ 전문가 좌담

    세계적인 디플레이션(경기침체속의 물가하락)현상이 부동산 가격 하락을 초래할지 관심을 모은다.디플레가 닥치면 일반 물가에 이어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주요 자산인 집과 땅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점에서 경제에 큰 파장을 불러온다.자산가치 하락은 소비 감소를 통해 경제를 급격히 위축시키기 때문이다.일본의 경우 10여년동안 집값이 4분의1수준으로 급락했으며,최근 선진국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세계적인 부동산 거품붕괴 가능성과 그것이 우리나라에도 상륙할지 여부를 짚어보는 좌담을 마련했다.본지 이상일 경제부장 사회로 강원대 장희승 교수,삼성경제연구소 최희갑 수석연구원이 의견을 나눴다. 사회=이상일경제부장 사회자 부동산 버블(거품) 가능성은 한국경제의 오랜 관심사라 할 수 있습니다.먼저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장희승 교수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지금 밑바닥입니다.도쿄에까지 서민형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전에는 땅값이 비싸 시 외곽이 아니면 이런 아파트들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도심의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 외곽에 있는 아파트들은 아예 거래가 안 됩니다.지금도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전에는 평당 200만엔(2000여만원)에 팔리던 아파트들이 지금은 70만∼80만엔에 내놔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최희갑 연구원 일본에서는 1987년 도쿄 중심부의 오피스 건물을 중심으로 버블이 시작됐습니다.85년 플라자합의(엔화 가치를 높이기로 한 선진 5개국간 합의)가 큰 이유가 됐습니다.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순식간에 2배로 뛰면서 중소 수출업자들이 반발했고,이들을 달래느라 일본정부는 금리를 낮춰 통화량을 대폭 늘렸습니다.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 결과 부동산 버블이 형성됐습니다.일본의 장기침체는 이 기간동안 부동산 버블을 방치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 교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해 버블이 꺼지는 것은 가격을 지탱해 오던 요인들이 일거에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서민들은 대출받은 부동산 자금을 상환하기 어려워지고,금융기관도 일시에 가계의 돈줄을 죄게 됩니다.자산디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이지요.가계부실로 부동산 매물이 급증하면 가격하락이 촉발되고 나아가 소비심리까지 위축됩니다. 사회자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도 많이 올랐지요. -최 연구원 부동산 거래는 계약을 체결하는 시점과 대금을 지불하는 시점간에 시차가 있습니다.때문에 정책을 쓰더라도 효과가 얼마후에 나타나게 됩니다.때문에 대외여건 등을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만,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 가격이 30% 가량 오르면서 가격 오름세가 2∼3년간 지속되면 버블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겼지만 다행히 정부의 안정정책 등으로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 교수 일본의 버블은 정부·기업·토지 소유자의 이해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가격 폭등입니다.한때 일본 인구 1억 2000만명 모두가 투기꾼이라 불릴 정도였으니까요.부동산을 끊임없이 가격이 오르는 대상으로 인식했습니다.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가격의 통제가 정책에 의해 비교적 쉽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지난해의 경우 조세정책의 효과가 컸습니다.예전에는 보유세(재산세 등)를 강화하면 거래세(양도소득세 등)를 약화시켰는데 지난해에는 두가지 모두 동시에 발효시켰습니다.그 덕에 부동산 가격의 급등이나 급락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일본과 같은 버블 붕괴는 오지 않을 것이란 얘기지요. -최 연구원 저는 장 교수님과 다르게 생각합니다.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로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많은 유동성(자금)이 해외에서 들어왔습니다.주택 외에 별다른 대체 투자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택시장에 불을 지폈습니다.주택 가격은 2001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에 정점에 달했고 하반기에 안정을 찾았습니다.그러나 최근들어 가계대출 경색이 나타나고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해외에서 흘러들었던 유동성이 메말라가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나타나는 게 아닐까 우려됩니다.불안요인들이 가시화되면 우리 경제의 주름살은 커집니다.부동산업자나 건설업자가 도산위기에 놓이는 것은 물론이고,금융기관에 부동산을 담보로 맡긴 중소기업도 담보가치 하락으로 상환압력에 직면하게 됩니다.경제불안에 대항력이 약한 저소득층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사회자 부동산값은 안정됐다고 하지만 주택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만. -장 교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부동산을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으로 보는,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그러나 부득이하게 주택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아야 할 상황이라면 민간에 의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이런 면에서 주택공급에서 민간·공공의 명확한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민간 부문은 시장원리에 맡겨 주택업자들이 고품질로 경쟁하게 놔두고,영세민들을 위한 공공부문만 정부가 맡아야 합니다. -최 연구원 주의깊게 보아야 할 부분이 주택의 수급 불균형입니다.지난해 사상 두번째로 많은 주택 공급이 이뤄졌지만 문제는 다세대주택 중심으로 공급됐다는 것입니다.다세대 주택은 중소 평형이기 때문에 서울 강남지역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때문에 다세대 주택의 확대는 시장수요를 무시한 것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효율적인 정책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사회자 정부 정책에 문제점은 없을까요. -장 교수 가격이 안정되기는 했지만 시장정책에 대한 불신은 여전합니다.지난해 정부정책이 몇번 나온지 아십니까.무려 43번입니다.정책이 난무하다 보니 정부가 발표를 해도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할 것이라고들 생각합니다.가격이 급등하면 임시방편을 써서라도 이를 우선 잡아놓고 보겠다는 식이어서는 곤란합니다.근본적 대책이 필요합니다.시장을 점검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놓고 장·단기별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부동산 시장을 체크할 수 있는 시장점검기구도 상설화할 필요가 있습니다.특히 지역 단위의 개발통제는 절대로 안됩니다.이렇게되면 지역별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특정지역의 가격상승 및 특정용도의 과밀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최 연구원 맞는 말씀입니다.제가 하나 덧붙이자면 주택시장을 경기부양의 목적으로 활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그것은 일본의 거품붕괴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물가가 오를 때 흔히 정책 당국자들은 이를 단기간에 잡고 말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1990년대 하야미 마사루 전 일본은행 총재는 취임하자마자 금리를 큰 폭으로 올려 버렸습니다.평소 인상 수준의 2배 가까이 금리가 오르는 바람에 부동산 시장의 수급이 극도로 경직됐습니다.사회 여론의 악화를 의식해 극단적인 처방을 내린 결과였지요.이것이 부동산 버블의 붕괴로 이어진 것은 물론입니다.우리나라에서도 투표권자인 저소득층 무주택자,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회여론이 급격히 악화되면 정책당국자들이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과격한 정책을 펴면 일본과 같은 급격한 냉각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정리 김유영기자 carilips@ ■미·영 집값 하락세 버블붕괴 확산우려 부동산 버블 붕괴가 영국과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햄프스테드,벨그라비아 등 영국 런던 중심가의 집값이 지난해 4·4분기와 올 1분기에 각각 4%씩가파르게 떨어졌다.”며 “6개월에 걸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집값의 하락세가 그동안 너무 오른 데 대한 단순한 반락일까,아니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예고하는 것일까.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상당한 주택가격 하락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과도한 기업의 부채가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케네스 로고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미국의 주택가격은 96년 이후 28% 올랐고,영국은 94년 이후 70%가 상승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정도의 상승률은 주택가격 연구가 시작된 70년대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수준 또한 지나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계적으로 살펴볼 때 주택가격 붐의 40% 가량은 이후 주택가격 하락을 동반했으며 통상 25∼30%가 떨어졌다.”고 말했다.로고프는 “주택은 주식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으며,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심각하며 은행들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MF의 이런 연구가 미국 주택가격의 폭락 가능성을 부추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주택가격 하락은 전쟁과 주식가격 거품 붕괴로 약해질대로 약해진 경제를 다시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최근 “현재 미국 내에서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조차 “현재 영국에 주택가격 상승 우려가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어서 미국과 유럽에서의 부동산 버블 논쟁은 점차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영기자
  • 407억/ 로또 사상최고 대박

    국내 복권사상 최고금액인 407억원짜리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국민은행은 12일 오후 SBS방송을 통해 19회차 로또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행운의 6개 숫자 ‘6,30,38,39,40,43’을 맞힌 1등 당첨자가 한 명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1등 당첨자는 18회차에서 1등 당첨금이 나오지 않아 이월된 157억여원에 지난주 판매금액(1059억원)을 기준으로 한 당첨금 250억여원이 합쳐져 모두 407억 2295만 9400원의 당첨금을 거머쥐게 됐다.종전의 로또복권 1등 최고 당첨금은 15회차(3월15일)의 170억 1424만 5000원이었다.운영자측은 “1등 당첨금이 클수록 구매자가 많아지는 만큼 당첨자도 여러명 나올 확률이 높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6개의 숫자중 일부가 연번호로 돼있는 등 어려운 조합이어서 1등 당첨자가 한명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26’을 맞힌 2등은 모두 14명으로 각각 2억 9727만 8500원씩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5개의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597만 1100원)은 697명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산은, 회사채 4조 6000억 인수/ 올 투자예정분 조기 집행

    SK글로벌 사태 이후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을 살리기 위해 산업은행이 대규모 회사채 인수에 나선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달 11일 SK글로벌 분식회계 발표 이후 회사채 발행이 중단되면서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되자 회사채 인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산은은 올해 투자예정분으로 잡힌 5조원 가운데 주식투자분을 제외한 4조 6000억원을 회사채 인수에 조기 투입키로 했다. 신용등급 BBB+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용도와 재무상태를 따져 회사채 발행을 적극 주선하고,발행되는 대로 신속히 인수할 방침이다. 산은은 지난 11일 현대백화점의 공모회사채(600억원 규모) 발행을 주선,오는 18일 발행되는 대로 상당부분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지난 9일에는 신용보증기금의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1527억원 발행에 참여,20여개 업체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했다. 산은 관계자는 “SK글로벌 사태 이후 기관투자가들이 회사채 투자를 꺼리고 있고 기업들은 은행대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면서 “시장이 제대로 작동되려면 누군가가 회사채 발행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지역플러스 / 자동차정비업소 불법행위 단속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21일부터 오는 6월20일까지 2개월동안 지역내 자동차정비업소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 임대행위,자격증 소지자 인력확보 준수여부,무단변경 등에 대한 단속을 펼친다.
  • SK글로벌 채권단 “법정관리 불사”

    채권단 일부에서 SK글로벌이 오는 15일까지 제출키로 한 2차 자구안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도 불사하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이에따라 SK글로벌이 주력계열사의 지원을 포함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채권단 관계자는 “실사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SK글로벌의 해외자산 상당부분이 부실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룹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부득이한 경우 법정관리나 파산 등 극단적인 처방을 검토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스탠더드 차터드 등 해외 채권금융기관들도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SK글로벌측과의 협상에서 SK글로벌 정상화의 관건으로 모회사인 SK㈜를 포함한 그룹측의 지원 여부를 집중적으로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에따라 SK글로벌측이 마련하고 있는 2차 자구안에 SK㈜와 SK텔레콤이 SK글로벌에 신규 출자하는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SK그룹측에 전달했다.또 ▲SK㈜가 SK글로벌이 갖고있는 주유소를 시가에 매입하고 ▲SK텔레콤은 SK글로벌이 보유한 SK텔레콤 주식을 자사주 형태로 사들이는 한편 ▲두루넷 전용회선망도 적정가에 매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SK글로벌과 그룹측은 오는 15일까지 2차 자구안을 제출키로 하고 다양한 자구책을 검토하고 있으나 참여연대와 소액주주 등의 ‘SK글로벌 지원 거부’ 요청으로 자구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남성보다 인맥·학맥 자유로워 ‘칼날감사’/ 국내銀 첫 여성감사 국민은행 이성남

    남성들로 가득찬 시중은행 임원 가운데 홍일점이 있다.지난달 21일 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국내 은행 사상 첫 여성감사로 취임한 이성남(李成男·56)씨가 주인공이다. 이 감사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첫 여성 임원(검사총괄담당 부원장보)으로 선임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감사는 1969년 씨티은행에 입행,21년동안 근무하면서도 영업담당 총지배인과 재정담당 수석을 하면서 ‘여성 최초'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기도 했다.그러나 정작 이 감사 자신은 ‘여성…’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시대 상황 때문인지 여성으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그보다는 언제나 실력을 갖춰야 하는 점을 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남과 의견이 다를 때 자신의 의견을 밀고 나갈 수 있으니까요.” 여성 감사의 장점을 묻자 그는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의 캐릭터에 감사라는 자리가 잘 어울린다.”면서 “많은 조직원을 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맥·학맥 등에서 자유로운 점도 감사직 수행에 보탬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금감원 출신의 감사라는 점에 대해 일부에서는 연줄을 활용하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지만 오히려 금감원에서 감사제도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감사는 금감원에서 경영 성과에 따라 검사주기를 차등화하고 서면 검사를 활성화하는 한편 협회 등 자율규제기관에 검사업무를 대폭 위임토록 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금융감독검사 원칙을 정착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다. 이 감사는 또 “감사는 요즘 은행권의 화두인 윤리경영의 토대를 만드는 사람”이라며 “고의성이 명백하거나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사고는 엄벌하는 동시에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체계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민은행의 ‘무서운 시어머니’역할을 맡은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화제의 사이트] www.windbird.pe.kr

    70년대 청바지에 통기타로 자유를 구가하던 청년들은 어느새 중년이 됐고,담배연기 자욱한 음악다방은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아련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하지만 포크의 선율이 인터넷을 통해 다시 울려퍼지면서 40,50대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포크음악 감상실 ‘바람새’(www.windbird.pe.kr)를 찾으면 한대수의 ‘물 좀 주소’,송창식의 ‘상아의 노래’,김추자의 ‘꽃잎’ 등 클릭 한번으로 70년대 포크 명곡들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리얼오디오’로 서비스를 하고 있어 네티즌들은 ‘리얼플레이어(Real Player)’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젊은 시절의 열정과 낭만으로 되돌아 가게 된다. ‘바람새’는 무료회원제로 운영된다.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음반과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포크에 관해선 없는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4년 전 개인 홈페이지로 문을 열었지만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회원 수가 4만명을 훌쩍 넘어섰다.하루 방문자도 5000명이 넘는다. 팝송은 물론 흘러간 샹송과 칸초네도 감상할 수 있어 다양한 기호를 가진 회원들을 고루 만족시켜 준다.가수별·연도별로 음악 파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조금은 촌스러운 가요 재킷이나 가수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람새’ 운영자 이성길(46)씨는 “회원 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기업들이 사이트의 상업화를 제의해 오고 있지만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삶에 지친 중년 네티즌에게 추억과 향수를 찾아주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 알자지라 사이트 옥죄기 美기업 서버 지원계약 파기

    ‘알자지라 영문사이트를 고립시켜라.’ 미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카타르에 본부를 둔 아랍권 방송사인 알자지라 영문사이트(english.aljazeera.net)의 서버 지원 계약을 일방적으로 중지하고 알자지라의 배너광고를 받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이라크전을 아랍권 시각에서 방송하고 있는 알자지라에 조직적으로 보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美정부의 정치적 압력 의혹 제기 알자지라와 계약파기를 선언한 미국 보스턴 소재 회사 ‘아카마이’는 웹사이트의 접속 폭주나 해커의 공격,인터넷 병목현상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서버망을 임대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업체.얼마전 알자지라측은 영문 사이트의 접속량이 늘어나고 친미 해커들의 공격이 잇따르자 사이트 보호 차원에서 ‘아카미아’와 계약을 맺었다. 알자지라의 영문 사이트 부편집장 나빌 헤가지는 “계약파기는 정치적 압력”이라며 미국 정부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터넷 업체들 광고 게재도 거부 일부 미국의 인터넷 업체들은 아예 알자지라 광고 게재를 거부하고 있다. 아메리칸온라인(AOL,www.aol.com)은 CNN 등 자사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의 경쟁사 광고는 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알자지라의 광고요청을 거절했다.대신 AOL 사이트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CNN과 ABC방송의 광고를 게재했다. 지난달 말에는 알자지라 영문사이트가 친미 해커에게 공격당해 성조기와 미국 지지 메시지로 도배되기도 했다. 이같은 수난 속에서도 알자지라 영문사이트에는 공정한 시각으로 전쟁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접속이 쇄도하고 있다. 라이코스 영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선 알자지라가 전통적인 강자(?) ‘SEX’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접속자 수에서도 알자지라가 CNN을 앞지르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