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포용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72
  • 사건 패트롤 / 50대 주부 ‘가짜 변호사’에 복수극

    변호사를 사칭,사건을 해결해 주겠다며 거액을 챙긴 대학생과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사례금을 되찾기 위해 폭력배를 동원,대학생을 감금·폭행한 50대 주부가 쇠고랑을 찼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법률자문을 받고 돈을 건넨 이가 가짜 변호사라는 사실에 폭력배를 동원해 감금·폭행을 한 경모(55·주부·관악구 신림동)씨와 폭력배 조모(50)씨 등 2명을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하고,변호사 행세를 한 대학생 최모(28·B대 일본어학과 3년)씨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씨는 지난해 11월 아들이 폭행당한 사건으로 변호사를 찾던 중 인터넷에서 “현직 변호사지만 면허는 정지된 상태”라며 접근한 최씨를 만났다.이후 경씨는 선임변호사를 자칭하며 돈을 받고 합의보게 해준 최씨에게 사례금조로 현금 1400여만원과 옷, 자동차 등을 건넸다.경찰에서 최씨는 “원래 약속된 수임료는 1000만원이었지만 경씨가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며 웃돈과 선물공세를 펼쳤다.”고 진술했다. 이후 경씨는 최씨가 자격증도 없는 가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폭력배 조씨 등을 동원해 지난해 12월 초 서울 모처 사무실에 감금,폭행을 한 후 2000만원 가량을 다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씨는 “직업과 외모가 마음에 들어 딸과 결혼시킬 생각으로 뒷조사를 하던 중 최씨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백화점을 다니며 옷을 사주는 등 정성을 다한 사람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것이 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수신금리 인하 시중銀 잇따라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앞다퉈 여수신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14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25%포인트 내린다고 13일 발표했다.이에따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4%에서 4.25%로,6개월짜리는 연 4.2%에서 3.95%로 조정된다.적립식 예금은 6개월∼5년 계약기간별로 0.1∼0.2%포인트씩 낮아졌다. 또 15일부터 장기주택담보대출상품인 ‘포유(FOR YOU) 장기대출’의 거치기간중 고정금리도 0.7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거치기간 3년짜리는 연 8.05%에서 7.3%,거치기간 5년은 8.25%에서 7.5%로 각각 인하된다. 우리은행도 14일부터 실세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씩 내려 3개월짜리는 연 4.0%로,6개월짜리는 연 4.2%로,1년짜리는 연 4.4%로 각각 낮아졌다.변동금리부대출 기준금리도 3개월 이상 대출의 기준금리는 5.4%로 0.1%포인트,3년 초과 대출은 6.2%로 0.12%포인트 인하된다. 하나은행도 “이번주 안으로 수신금리를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학대… 방임… 내 아이는?

    “공부해라” 중압감도 결국 ‘학대' 직장여성 ‘육아뒷전' 후유증 커 조기교육,영재교육 등 잘 키우겠다는 부모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아이들이 과연 “부모 잘 만나 질 높은 교육을 받는다.”고 할 수 있을까.공부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은 아닐까.직장을 가진 여성들이 늘면서 아이들을 방임하는 경우가 많다.직업적 성취를 위해 아이가 잠들고 나서야 귀가하는 직장 여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아이들이 느끼는 외로움은 누가 달래줄 것인가.학대와 방임 사이,내 아이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잘 키우고 싶다 강영은(34·가명·서울 서초구 반포동) 씨는 6살 난 딸 혜리를 자랑하는 재미에 살아왔다.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똑똑한 딸에게 한 달에 무려 100만원씩 쏟아 부으면서도 늘 새로운 교육정보를 얻으려고 교육에 관심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신문 사이에 끼워진 광고 전단지까지 빠짐없이 살핀다. 그런데 최근 영재 판별을 받기 위해 교육전문상담소를 찾았더니혜리는 엄마 뒤에 딱 붙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순간 강씨는 화가 치밀어 “왜 이래 바보같이!”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말았고,그 순간 착하기만 하던 아이가 엄마를 꼬집고 때렸다. 이와 관련,전문가들은 “부모를 때렸을 정도라면 분리불안이 심하고 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 등 마음에 심각한 병이 있다는 증거”라면서 “두 돌이 되기 전부터 시작된 국어학습지,수학학습지가 아이의 마음을 지치고,병들게 한 것“이라고 조기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러나 어머니 강씨는 “요즘 아이들,다 그렇지.”라며 아이의 영재성만을 확인받고 싶어했다. 김연홍(36·서울 강남구 대치동)씨는 7살,5살 두 아이의 교육을 위해 지난해 일산의 집을 팔고 전세를 얻어 이사했다.한 달에 두 아이의 교육비로 150만원이 조금 넘게 든다.그래도 부족하다 싶어 집으로 미국인 강사를 초빙해 영어공부를 시작,이달부터는 60만원이 더 지출된다.남편의 월급이 보통 직장인보다 많아서 그나마 가능한 일이란다. “제가 집을 팔고 전세를 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해요.아이들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대로 최대한 하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하니까요.이 험한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키워줘야죠.” 한국은행이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입의 절반 이상을 교육비로 쓰는 부모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교육비는 더 늘리겠다.”고 응답했다.국어·수학·영어 학습지는 기본,피아노,미술,두뇌계발 등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부터 6∼7가지씩 이어지는 아이들의 조기교육을 부모들은 ‘교육투자’라 말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 만들어진,수입된 조기교육 교재·교구들은 마치 이것들을 다루지 않으면 ‘당신의 아이는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협박하듯이 집요하게 다가온다.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20개월부터 시작되는 수학공부와 ‘상상력을 자극해 논리적 사고와 기억력을 키워준다.’는 두뇌계발형 교구들이 장난감을 대체하고 있다. “교육은 0세부터,아니 태교부터 영어로 한다.”든가 “값비싼 교재를 사용했더니 또래보다 목도 먼저 가누고,옹알이도 먼저 시작했다.주변에서 이렇게 빠른 아이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고 자랑하는 젊은 엄마들의 체험담은 또래를 키우는 엄마들을 흥분시킨다.“우리 애만 뒤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속도’가 아이들의 세상에도 중요한 척도가 되면서 아이들은 병들고 있다.어쩌면 풍부한 물질,좋은 환경에서도 아이들은 ‘학대’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릴 때부터 명품으로,특별하게 ‘잘 키운다’는 말 속에는 아이들을 최고로 잘 입힌다는 것도 포함된다.청담동 명품상가 뒤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명품매장이 늘어섰다.보통 사람들로서는 오금이 저려 들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값비싼 옷이 ‘공주’와 ‘왕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손바닥만한 옷이 20만∼30만원,원피스 한 벌에 100만원짜리도 드물지 않다.아이 옷을 잘 차려 입히는 것이야말로 ‘내 아이는 특별하다.’는 증거로 부모들은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괴롭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이 ‘비싼 옷’이다.강남의 한 유치원 교사는 “편한 옷을 입혀서 보내 달라고 당부하지만 어머니들은 예쁜 옷을 사서 입혀 보낸다.때로는 옷을 더럽히지 말라는 당부를 교사에게 하기도 한다.무엇이 중요한지를 정말 부모들은 모른다.”고 말했다.물론 변두리라고 예외는 아니다.안산의 한 어린이집 원장 역시 “야외활동을 하는 날이라고 고무줄 바지를 입혀 보내 달라고 당부해도 한두명은 반드시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혀서 보낸다.그러면 그 아이는 제대로 활동을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옷이 잘 벗겨지지 않아 실례를 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옷을 더럽히자 “엄마가 야단친다.”고 너무나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며 다른 아이를 때리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고급 옷을 입히는 것이 아이에 대한 사랑인지,일종의 구속인지 모르겠다고 교사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사랑으로 자라는 나무 성공한 직장인 나혜선(43·가명)씨는 자신이 ‘나쁜 엄마’라는 자책에 빠져 있다.고등학생인 아들 경호(18·가명)는 혼자 늘 방에 틀어박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매사에 의욕이 없어 공부는 물론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없다.”고 말해 부모와 함께 학습장애클리닉을 찾았다.그러나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어릴 때 아이의 특성을 말해 보라.”는 질문을 받고는 말문이 막혔다.“아무것도 기억나는 게 없었어요.너무 바빴기 때문에 아이는 아주머니에게 거의 맡겼죠.별 문제도 없었고….”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으로부터 산만하다는 말을 들은 것이 거의 유일한 아들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었다.경미한 자폐증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지자 나씨는 “너무 힘들고,바빠서 아이에게 사랑을 제대로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흐느꼈다. 여성들은 직장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한다.성공한 남자의 업무 책상 위에 놓은 가족사진은 그가 가정적인 남자라는 증거지만,일하는 여성이 가족사진을 책상 위에 내놓는다면 그것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영락없는 아줌마’라는 말을 듣기 때문이다.그래서 직장에서 성취하고 싶은 여성들은 아예 육아에 눈을 돌리지 않기도 한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김영(33·가명) 씨는 7살 난 딸을 시어머니에게 맡겨 키우고 있다.자신보다 할머니가 더 잘 키운다는 게 그녀의 ‘변명’이다.그러나 실제로 김씨가 아이를 데려오기를 미루는 것은 “야근도 많고 해외출장도 잦은데 아이가 있으면 사회생활이 제대로 안 될 것 같다.”는 게 주된 이유다.어린이 집 종일반에서 저녁 6시까지 지내는 딸을 생각하면 가슴 아프고,단 1시간이라도 더 빨리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지 않는 시어머니에게 섭섭하다.최근에는 아이가 “할머니가 자꾸 엄마 흉본다.”면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도 안하고 우울증세를 보여 어린이집 교사가 상담치료를 권했다. 김유영(43·가명·경기 성남시 분당구)씨는 5대 독자인 ‘귀한 아들’을 시어머니가 도맡아 키웠기 때문에 ‘할머니 식’에 맞게 자란 아이에게 거리감을 느낀다.중1인 아들은 최근 가족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정신과를 찾았다.“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섭섭함이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투영된 것 같다.아무리 아쉬움없이 자라도 사랑의 결핍은 채울 수 없는 것 같다.”며 김씨는 부부싸움과 가족간의 불화로 인해 아이가 희생됐다고,결국 자신이 아이를 ‘방임’했다고 후회했다. 허남주기자 hhj@ ■저소득층 아동학대 심각 당신은 학대받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고단한 삶을 아십니까?그들은 매맞고 굶주리는 것은 물론 내버려져서 심성마저 달라져 있습니다.우리 사회는 이들을 어떻게 배려해야 좋겠습니까? 정식(가명·8살),정우(가명·6살)형제는 현재 한국수양부모회의 보호를 받고 있다.부모가 이혼 한 뒤 1년반 동안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굶거나 겨우 생라면을 뜯어먹으며 주린 배를 채웠던 아이들은 오랜만에 ‘사람 대접’을 받고 있다.그러나 두 아이는 다른 아이를 때리는 등 이미 폭력을 학습하고 있었다. 유정(12·가명)이는 우울증과 학습장애를 앓는 아이다.7살때,어머니의 가출로 인해 술을 마시기만하면 딸을 때리는 아버지를 피해,할머니댁에서 살다가 할머니마저 “아이를 돌볼 형편이 아니다.”며 수양부모회에 도움을 청했다.아이는 극심한 우울로 인해 누구와도 눈을 맞추지 않는다.공부에도 관심 없고,학교생활도 재미없어서 자꾸 결석한다. 박영숙 한국수양부모회 회장은 “사랑으로 아이를 보듬어안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에 대한 학대와 방임은 제도적으로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역촌동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돌보는 공부방 ‘꿈이 있는 푸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윤희(36)씨는 “저소득층 아이들은 대부분 환경탓에 자아 존중감은 가질 수도 없어 폭력적으로 변하고 또한 사람에 대한 애정도 없다.실제로 아이들을 낮에 데리고 있으면 늘 불평만 하고,왜 제대로 도와주지 않느냐는 불만에 차있다.때로는 섭섭함도 느꼈지만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 처한 환경으로 인해 심성마저 달라진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002년 아동학대신고전화 ‘1391’에 접수된 2498건 가운데 친부모에 의한 학대가 무려 80%나 된다고 발표했다.피해아동의 74.9%가 11세 이하의 아동으로,아동학대유형은 방임과 신체학대,정서학대와 유기 등 다양했다.그중 아동을 굶기거나 제대로 입히지 않는 등 방임형 학대가 36.3%로 전년에 비해 4.4%나 늘어났다.한편 부자나 모자가정,즉 한부모 가정에서 학대받는 아이들이 48.0%로 양부모 가정 2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아동학대 피해자 숫자가 무려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이 아닌 지나친 교육열로 인한 아동학대까지 포함한다면 그 숫자는 얼마나 될까.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엄밀한 의미의 아동학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기저에 깔고 있지만,우리 사회의 지나친 교육열로 인한 학대까지 포함한다면 우리 사회의 어린이들은 거의 대부분 피해자일지도 모른다.학대받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우리 사회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허남주 기자
  • 카드 5社, 신용 연체정보 독점/ 후발카드사는 ‘총알받이’

    선발 카드사들이 소액연체 정보를 독점적으로 공유하는 바람에 여기서 배제된 카드사들의 연체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후발 카드사들은 뒤늦게 고객의 신용불량 사실을 알게 돼 선발 카드사에서 낙인찍힌 신용불량자를 떠안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10만원 이상 5일 연체자 정보 공유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엘지·외환·비씨·국민 5개 카드사는 회원들이 10만원 이상 금액을 5일 넘게 연체했을 때 관련 정보를 자기들만 공유하고 있다.반면,정보 공유에서 배제된 롯데·신한·현대 등 후발카드사는 연체자가 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 상태로 등록되기 전에는 연체 사실을 알 수 없다.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는 3개월 넘게 연체한 경우에만 은행연합회에 등록된다.소형 카드사들은 대형사의 연체사실을 3개월 이상 지난 뒤 알 수 있기 때문에 연체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후발 카드사 관계자는 “연체율이 높아지기 시작한 지난해 3·4분기부터 선발 카드사에 정보공유를 요청했지만 선발사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할 뿐,정보 공유에 응할 생각이아예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량회원 떠넘기기” 빅5 비판 선발사들은 영업비밀과 다름없는 소액 연체정보 공유에 후발사들이 무임승차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형카드사들이 불량 회원을 떠넘기기 위해 신용정보를 독점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선발카드사들은 지난해 말까지 발행된 신용카드 가운데 후발사의 비중이 6% 가량에 불과해 정보공유의 의미가 없다는 현실적 판단도 하고 있다. 이에대해 후발 카드사들은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신용정보업(CB·크레딧뷰로) 전체의 문제로 봐야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신용정보는 1998년 마땅한 리스크 관리수단이 없자 삼성·엘지카드사가 먼저 공유하기 시작했다.뒤이어 국민·외환·비씨카드가 합류했다. 선발 카드사 관계자는 “5개사가 공유하는 생생한 정보는 한국신용정보나 한국신용평가정보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선발사들의 정보가 공유되려면 국세청·관세청·행정자치부의 납세·체납 등의 공공정보가 먼저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선발사들은 신용정보의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는 공공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근거조항이 있지만,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는 예외조항이 있기 때문에 관련법을 개정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연체율 낮추려면 정보공유 필수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용카드사 건전성 감독 강화대책’에서 소액 정보를 모든 카드사가 교환할 수 있게 유도하겠다고 밝혔지만 지금껏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금감원 여전감독팀 최성일 팀장은 “카드업계의 연체정보 공유가 회원관리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지만 카드사 자율로 출발한 정보공유에 당국이 개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연체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관간 신용정보 공유는 리스크관리에 필수적”이라면서 “신용불량자가 300만명에 육박한 만큼 신용정보를 원만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당국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보훈정책’ 학술세미나

    유영옥(柳永玉) 한국보훈학회 회장은 16일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선생 기념관에서 ‘보훈정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 온라인서 ‘속닥속닥’ 우리가족 ‘알콩달콩’/ 가족 사이트·커뮤니티 증가…정기 가족신문도 2만개

    “우리 아빠는 술쟁이예요.맨날 늦게 들어오시고 --);; ID 삐짐공주”,“우리 공주 미안 ^^.오늘은 일찍 들어갈게요. ID 나쁜아빠” ‘온라인 가족신문’을 만든 뒤 회사원 이진수(38)씨의 귀가 시간이 빨라졌다.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친지나 이웃에게 온라인으로 배달하는 ‘가족신문’에 딸 진주(8)양의 푸념이 그대로 실리기 때문이다.이씨는 “진짜 ‘나쁜 아빠’로 ‘낙인찍힐’ 수 있어 조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터넷 가족신문과 가족을 위한 편지 인기 인터넷이 가족간 대화 단절이라는 역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대화와 화합의 창구 역할도 한다.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터넷의 이런 유용성이 부각되고 있다.가족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늘고 있고,한 포털사이트의 ‘가족을 위한 편지’ 코너에는 무려 9만여통의 글이 올라왔다. 가정의 아기자기한 사연으로 채워지는 인터넷 가족신문도 인기를 얻고 있다.‘굿패밀리넷’(www.goodfamily.net),‘해피네’(www.happyne.com),‘큐레터’(www.qletter.net) 등 10여곳이 실비로 가족신문 서비스를 제공한다.2만여 가정이 정기적으로 가족신문을 발행한다. 가족신문은 이메일을 통해 여러사람에게 발송할 수 있다.이용자가 늘면서 온라인 신문을 종이로 인쇄해 오프라인으로 배달하기도 한다.굿패밀리넷 김일현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 사회의 가족이라도 하루 몇분만 투자하면 가족의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보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도 확산 가족 얘기를 서로 허물없이 나누고 기쁨과 고민을 함께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얼굴을 맞대면 서먹할 수 있는 얘기도 온라인에서는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고부간 문제,고향의 부모님에게 부친 편지,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얘기 등 다양한 대화 마당이 마련된다.‘나의 사랑하는 가족이야기’(ww.familystory.co.kr)에는 10만여명의 네티즌이 방문했다. 사이트 관계자는 “가족 관련 사이트가 다수의 회원을 확보한 일반 커뮤니티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끈끈하고 충성도가 높은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화여대 생활환경대학 박성연 교수는 “온라인 가족사이트는 진정한 가족 대화의 시작 단계”라면서 “대화의 물꼬가 오프라인으로 이어질 때 가족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주택담보 대출금리 5%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해 5%대에 진입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채권 등 시중 실세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5.95%까지 내려갔다.제일은행의 이날 기준 CD연동 대출금리는 대출금 2억원 이상시 최저 5.95%로 5%대로 떨어졌고 2억원 미만도 6.2%로 6%대 초반이다.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최저금리도 각각 6.01%,6.08%로 5%대에 바짝 다가섰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메트로 플러스 / ‘정선 진경산수화’ 강연회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14일 오후 2시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을 초청,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2600-6455.
  • 투기열풍에 콜금리 ‘속앓이’

    정부가 경기부양의 해법으로 추진해 온 ‘금리인하’가 강력한 역풍을 만났다.원래 금리인하에 반대했던 한국은행을 가까스로 우군으로 돌려세웠더니 이번에는 경제전문가들은 물론,정치권까지 나서 한목소리로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특히 인하에 반대하는 쪽의 논거가 정부로서는 매우 아픈 대목이다.서민들이 듣기만 해도 질색하는 ‘부동산투기 가능성’이다. 5월 콜금리(시중금리의 기준) 결정은 다음주 화요일인 13일.지난달 30일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한국은행 등 경제당국이 일제히 경기부양을 외친 뒤,대세로 굳어져가던 금리인하는 이제 논의 자체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핵심쟁점은 부동산투기 가능성 금리인하는 ‘경기부양’과 ‘주거안정’ 사이의 딜레마를 안고 있는 문제가 됐다.금리를 내리면 자금조달이 원활해져 기업투자와 가계소비에는 다소나마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값싼 자금을 밑천으로 한 부동산투기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얼마전까지 정부의 입장은 경기부양이라는 득(得)보다는 부동산투기 같은 실(失)이 더 많다는 것이었다.하지만 정부는 지난달 북핵문제와 사스(SARS) 등이 심각해지면서 생각을 바꿨다.이번에 금리인하가 쟁점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상당수 경제전문가들은 입장을 바꾼 정부와 달리,여전히 부동산투기 등 잃는 것이 더 많다고 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인하반대’ 압도적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 연구위원은 “올초만 해도 금리인하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실기(失機)한 상황이어서 논할 필요성조차 없는 상태”라면서 “이미 투자와 소비가 바닥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경기부양효과는 없이 부동산시장만 과열시킬 것”이라고 잘라말했다.강원대 부동산학과 장희순 교수는 “금리인하가 부동산투기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과 부동산이 연계된 투자상품 등 대안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시장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한은 노동조합이 대학교수·국회의원·기자 등 경제전문가 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8%가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9 부동산 대책 효과도 회의적” 국민은행연구소 김정인 연구위원은 “분양권 전매 금지 등 강력한 부동산투기 억제책이 나왔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부동산투자를 통한 수익률이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률보다 높다는 기대감을 없애지 않는다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삼성경제연구소 최희갑 수석연구원도 “강남권의 대체수요를 해결하지 못하고 수급 불균형이 맞춰지지 않는 한 부동산 대책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큰 부작용 없을 것” 재경부는 금리를 내리더라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기본입장이다.고위관계자는 “부동산투기는 무작정 수요를 억제해서 풀 것이 아니라 신도시 건설 등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풀어야 한다.”면서 수요정책과 공급정책의 이원화를 강조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위원은 “9일 발표된 분양권 전면금지 등 조치는 이전의 대책과는 차원이 다른 충격적인 것으로,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는 장치가 어느정도 마련된 만큼 금리를내려 경기부양과 가계부채 문제 완화 등을 꾀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SK그룹 “글로벌 살린다”

    SK그룹은 SK글로벌의 부실 규모가 아무리 크더라도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이 SK글로벌을 지원하는 것은 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만 가능하다는 입장은 바꾸지 않았다. SK글로벌 정상화대책본부 이노종(李魯鍾) 전무는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글로벌을 청산시킬 경우 SK계열사로 신용문제가 확산,그룹 차원에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으며 채권단 및 다른 종합상사에까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그룹이 자구안 제출을 늦추는 것과 관련,“주주·노조·시민단체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계열사들이 협력하도록 설득할 자신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출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계열사들이 매출 채권을 출자전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내 아바타업체 한류타고 해외로

    국내 아바타가 해외시장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아바타가 새로운 인터넷 수익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캐릭터의 왕국으로 알려진 일본을 비롯,동남아 일대가 주요 무대다. 업체들은 긴머리에 마른체형,청바지와 힙합바지 등 현지 네티즌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아바타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세이클럽 재팬(www.sayclub.jp)을 통해 일본 네티즌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던 네오위즈는 현지 인터넷업체를 인수해 아바타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업체 프리챌도 일본 상장그룹 회사와 계약을 맺어 이달 말쯤 아바타를 앞세운 현지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메신저와 아바타를 결합한 모델을 국내에서 선보인 MSN 코리아도 MSN 아시아를 통해 오는 7월 홍콩과 대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업체들이 현지 업체의 인수나 제휴를 통해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아바타 시장이 발달돼 경쟁력과 수익성이 뛰어나고,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터넷층이 넓고,‘마니아문화’가 발달한 일본시장은 아바타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홍콩 대만 등지의 한류열풍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홈페이지 주소부터 아바타의 의상,머리모양까지 철저히 현지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도매물가 9개월만에 하락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9개월만에 떨어져 소비자물가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생산자물가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친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의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내림세를 보임에 따라 전월에 비해 0.8%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생산자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7월(-0.2%) 이후 처음이다.지난달의 하락폭은 1999년 1월(-1.1%) 이후 가장 컸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0.3%를 기록한 뒤 12월 0.1%,올 1월 1.0%,2월 0.6%,3월 1.2% 등 오름세가 이어져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4월 생산자물가 가운데 농림수산품은 출하증가 영향으로 3.7% 떨어졌다.공산품가격도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하락 여파로 0.9%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가격은 평균 0.3% 상승했다.부문별로는 운송 부문이 항공 화물운임 인상으로 0.1%,부동산은 사무실 임대료 인상 영향으로 0.5% 각각 올랐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한보철강 매각도 무산위기/조세당국·채권단 체납세금 감면 이견

    현대유화에 이어 한보철강 매각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한보철강이 납부하지 않은 세금에 대한 감면을 놓고 조세당국과 채권금융기관 이견이 팽팽하기 때문이다. 7일 채권금융기관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자산관리공사는 AK캐피탈과 한보철강을 3억 7700만달러(약 4520억원)에 매각키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3일까지 회사정리계획변경안 초안을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본계약은 채권단의 정리계획변경안 동의와 법원의 인가를 거쳐 오는 7월 12일 종료되지만 2357억원에 달하는 조세채권의 감면을 놓고 국세청,관세청 등 조세당국과 채권금융기관간 이견이 팽팽해 정리계획 변경안 동의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채권금융기관이 본계약 종료일까지 조세당국의 동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한보철강 매각은 무산된다. 조세당국은 한보철강에 대한 조세채권을 모두 받아내야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보 매각 사례에 비춰 납부기간인 2018년에 내야하는 세금을 시장금리를 적용해 현재의 가치로 환산(현가할인)한 1100억원을 정리계획기간중에 금융기관에맡겨 운용한 뒤 만기에 2357억원을 변제받을 수 있다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은 조세채권을 현가할인해 분배할 경우 조세당국은 채권을 50% 회수할 수 있는 반면 금융기관 회수율은 7%에 불과해 조세당국의 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산관리공사 김용훈 팀장은 “국제 공개입찰에서 정부와 채권단의 이견으로 매각이 무산되면 국가 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당국이 조세채권을 결손처분 처리해 매각이 잘 마무리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보철강에 대한 조세채권은 공장설비 수입 등에 따른 관세 748억원을 비롯 국세 712억원,지방세 895억원,노동청 2억원 등 2357억원으로 이중 821억원은 체납에 따른 가산세와 중가산세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봄 홍수’/서울 개화천변주차장 80여대 침수 상암지하차도 침수 6시간 통제

    7일 봄비답지 않게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하고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밤 8시15분쯤 서울 개봉3동 개화천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80여대가 침수됐다.긴급 출동한 구청 공무원과 경찰은 견인차와 크레인 등으로 물에 잠긴 차들을 밖으로 끌어냈다. 앞서 오후 3시쯤 상암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6시간이 넘게 차량출입이 통제됐다.오전 7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여수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1331편을 비롯,부산·울산 등 8개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편 113편이 결항됐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이날 밤 10시까지 내린 비는 울릉도 138㎜를 최고로 홍천 135㎜,부산 108.5㎜,거제 107.5㎜,서울 96.5㎜,인천 84㎜,대전 50.5㎜,대구 19㎜,광주 14㎜ 등을 기록했다.특히 서울에서는 하루동안 89.5㎜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부산과 경남 해안지방,강원북부 산간과 강원북부 동해안 지방 등에 이날 밤 8시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메트로 플러스 / 장애인등 민원상담 코너 운영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 민원실 입구에 호출 벨을 설치,민원인이 벨을 누르면 담당팀장이 직접 나와 민원을 처리해주는 ‘장애인·노약자 민원상담 바로바로 코너’를 운영한다.
  • “”수표배서자 1명은 외환銀직원””/감사원 고의 은폐 드러나 귀국 김충식씨 내일 소환

    대북송금 의혹 관련,감사원 감사 결과 신원불상자로 처리된 2235억원 수표 배서자 6명 가운데 1명이 외환은행 직원으로 확인돼 은폐의혹이 다시 일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7일 “신원불상자로 알려져 왔던 배서자 6명 가운데 1명은 외환은행 직원”이라면서 “신원불상자를 5명이 아닌 6명으로 발표한 것은 실수였으며,신원불상자 5명과 외환은행 직원 1명이라고 구분했어야 옳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지난 1월 말 특별감사 결과 발표에서 “4000억원 가운데 외환은행에 입금된 2235억원의 수표 26장 배서자 6명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전산망에 등재돼 있지 않은 신원미상자”라면서 “계좌추적권이 없어 더 이상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외환은행이 배서자 6명의 신원을 감사원에 통보했었다는 전 외환은행 외환사업부장 백모씨 진술로 은폐의혹이 언론에 불거졌을 때에도 감사원은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그러나 이날 감사원 관계자의 발언은 감사원이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한 셈이다.배서자 6명 가운데 1명이 외환은행 직원이라면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전산망에 당연히 등재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아울러 국정원 직원이 갖고 간 수표에 은행 직원이 배서한 경위도 의문점이다.이로써 당초 배서자 6명에 대해 ‘신원미상’으로 발표했던 감사원은 고의로 직무를 유기했거나 사실을 은폐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편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팀은 이날 새벽 귀국한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에게 9일 출두하라고 통보했다.특검팀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당시 산은 대출약정서에 서명을 거부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또 최규백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대해 지난달 말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환 유영규 정은주기자 sunstory@
  • 메트로 플러스 / 호적신고 처리결과 e메일로 통보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6일 출생,혼인,사망 등 호적신고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해주던 방식을 개선,e메일 계정을 가진 민원인에게는 e메일로 처리결과를 통보해준다고 밝혔다.
  •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 평균 32세·빚 3500만원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들은 평균 32세의 나이에 2명의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부채 규모는 평균 3500만원 가량이다. 6일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8일까지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3만 6000명을 분석한 결과,평균 나이는 32.4세,부채 규모는 3510만원,부양가족은 1.9명으로 나타났다.월 평균 수입은 150만원이었다.대출금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서 1.9명의 부양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딱한 처지에 놓여 있다.상환기간을 현행 최장인 5년으로 잡고 계산하면 매월 원금 상환액만 58만 5000원이나 된다.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신청자의 경우 평균 나이 29.6세에 빚은 2540만원,평균소득 88만원,부양가족 1.4명이었다.소득이 100만∼150만원 미만인 사람들은 평균 나이 31.8세,빚 3100만원,평균소득 130만원,부양가족 1.8명이었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와 금융감독원,금융기관,시민단체가 지난달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개인워크아웃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것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했다.이 방안의 골자는 신용불량자가 300만명이나 되는 데도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고작 1%에 그치고 있는데다 신청자들이 대부분 20∼30대로 장년층이 소외되고 있는 점을 감안,상환기간을 8년으로 연장한 것이다.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연체금 1000만원 미만 신용불량자들을 위해 약식 개인워크아웃제를 도입한 것도 포함됐다. 김유영기자
  • 현대油化 ‘빚 탕감’ 이견 매각 무산위기/ 채권단 872억 면제요구… 옛계열사 거부

    현대석유화학 매각이 본계약 타결 3개월여만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현대유화에 대한 부채탕감을 놓고 채권단과 옛 현대 계열사간에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양쪽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1998년 대기업 빅딜(대규모 사업맞교환) 추진 이후 5년간 표류해온 현대유화 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이 무산될 경우,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매각조건 ‘계열사 부채탕감’ 채권단과 LG화학-호남석유화학 컨소시엄은 지난 2월 매각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현대종합상사 등 옛 현대 계열사들이 현대유화에 대해 갖고 있는 채권을 이달 30일까지 일부 탕감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당시 채권단은 현대유화 채권 2조 2795억원 가운데 매각대금 1조 7600억원을 뺀 5195억원을 탕감해 주기로 했다.담보채권은 90%,무담보채권은 62.43%의 회수율을 적용했다.채권단은 현대 계열사들에도 이 기준을 적용,현대중공업은 채권 1561억원 중 518억원,현대자동차 332억원 중 124억원,현대건설 252억원 중 157억원 등 전체 채권 2535억원 중 872억원을 탕감할 것을 요구했다. ●옛 현대 계열사들,“탕감 불가” 그러나 현대 계열사들은 “채무탕감은 업무상 배임으로 형사책임 부담이 있는데다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행위로 간주된다.”며 채권단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특히 매각 본계약 때 채권단이 계열사들의 동의를 제대로 구하지 않고 일을 벌여놓은 뒤 따라올 것을 요구하는 데 대해 크게 불쾌해 하는 분위기다.현대 관계자는 “이미 현대유화가 계열에서 떨어져 나간데다 출자전환,감자 등 숱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추가 탕감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무임승차 하려드나.” 채권단은 2165억원 출자전환,5468억원 신규지원 등 자신들은 현대유화를 살리기 위해 온갖 공을 들인 반면 현대 계열사들이 한 것은 거의 없다고 주장한다.채권단 관계자는 “현대 계열사들이 현대유화 사태를 방관하다 이제와서 무임승차를 하려 든다.”며 “계열사들의 채권은 과거 현대유화와 계열관계에 있을 때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특히 “계열사들은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 행위라고 주장하지만 기업집단 구조조정을 위한 손실분담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법정관리 가능성 대두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되면 기업가치 하락과 매각 지연 등으로 재매각 조건이 악화되는데다 내년 12월 31일 모든 채권의 만기가 오기 때문에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앞으로는 채권단의 추가 자금지원도 기대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채권단 관계자는 “채무를 재조정한 뒤 재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미국의 코크사(社)로 매수자가 제한되기 때문에 가격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데다 환율이 상승해 현대유화의 유동성 사정도 나빠지고 있다. ●현대유화 어떤 회사 현대유화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1998년 9월 반도체·자동차 등과 함께 대기업 7대업종 빅딜 대상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같은 대산유화단지 안에 있는 삼성종합화학과의 통합이 추진됐다.그러나 외자유치가 불발되면서 2001년부터 국내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며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말 LG-호남 컨소시엄이 사들이기로 됐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메트로 플러스 / 중고생 ‘해우소 지킴이’ 모집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관내 공중화장실 청결을 책임질 ‘해우소 지킴이’를 2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중·고등학생 390명이다.참가 학생들은 1일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신청은 2657-8665∼8 또는 소속학교 담당교사에게 하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