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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소형·최저 소비전력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시

    국내 최소형·최저 소비전력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시

    동부대우전자는 싱글족과 소형가구를 겨냥해 국내 김치냉장고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문이 하나인 이 제품은 기존 대형 김치냉장고의 4분의1보다도 작은 크기(487x1166x547㎜)다.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술과 고효율 단열재를 적용해 국내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저 소비전력(11.50㎾h)을 기록했다. 에너지비용을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10년 사용하면 최대 24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바꿔 쓸 수도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단순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미국 FDA의 안전승인을 받은 투명 파워크리스털 용기를 탑재해 손쉽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고 냄새 제거에 특화된 이온 프레시 탈취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용량은 102ℓ로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원화 강세… 제조업 울상

    원·달러 환율이 이미 국내 제조업체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매출액 기준 340대 제조업체 중 10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원·달러 환율의 평균 손익분기점은 1066.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들어 평균 환율(1~8일)이 1062.0원이란 점을 고려할 때 이미 환율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업종별로는 펄프·종이·가구 1105.0원, 식품 1091.7원, 기계·전기장비 1087.5원, 석유화학 1081.3원 순으로 환율의 손익분기점이 높았다.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철강은 1048.3원, 비금속광물은 1037.5원으로 비교적 낮았다. 기업들은 또 원화 가치가 10% 오르면 국내 제조업 수출액이 평균 4.4% 감소한다고 답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영업이익률도 평균 0.9% 포인트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폭은 섬유 1.9% 포인트, 전자·통신기기 1.5% 포인트, 철강 1.2% 포인트, 기계·전기장비 1.1% 포인트 순으로 컸다. 기업들은 피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수출 금융 및 보증지원 확대(43.6%), 외환시장 개입(30.9%), 수출 마케팅 지원(12.7%)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0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4일(1071.5원) 이후 한 달여 만에 107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양공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양공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창원해양공원은 음지도라는 작은 섬에 각종 전시관과 휴식·전망 시설 등을 조성한 섬 안의 색다른 공원이다. 각종 전시시설 외에도 해변 산책로와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를 비롯, 섬 주변의 절경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꼭대기에 전망시설을 갖춘, 국내에서 가장 높은 태양광 발전 타워가 공원 안에 건립돼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음지도는 면적이 7만 6048㎡인 무인도로 개인소유지였다. 육지에서 250m쯤 떨어졌으며 남쪽 200여m 앞에는 유인도인 우도가 있다. 마산·창원·진해 3개 시가 통합 창원시로 합쳐지기 전이던 2000년 당시, 옛 진해시가 군항도시의 역사·문화·교육 등을 체험하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음지도 해양공원조성 사업을 시작, 2005년 3월 개관했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523억원이 들어갔다. 주요 전시시설로 군함전시관과 해전사 체험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이 있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2층 규모의 어류생태학습관을 짓고 있다. 해양공원 입구에 있는 군함전시관은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구경하는 시설 가운데 하나다. 군함인 2500t급 강원함을 무상임대, 전시관으로 꾸며 해변에 정박해 놨다. 강원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됐으며 한국전쟁에 6개월간 참전했다. 1978년 해군이 인수, 한반도 바다를 지키다 2000년 12월 31일 퇴역했다. 관광객들은 길이 119.02m인 강원함의 지하 1층 하갑판에서 3층 최상갑판까지 둘러보며 해군이 군함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전투장비를 비롯해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지난 9일 친구들과 함께 군함 전시관을 둘러보며 여기저기서 기념사진을 찍던 박모(18·고 2)양은 “해군들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군함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해전사 전시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서양 바다에서 벌어졌던 해전사 기록과 자료 등이 있다. 해전체험시뮬레이터 공간에서는 관광객이 함선을 탄 것처럼 진동하는 데크에 올라가 조타장치를 조작하면서 가상해전을 체험할 수 있다. 모형배 전시실에는 타이태닉호, 서양함선, 범선 등 10여척을 전시해 놨다. 3층으로 된 해양생물테마파크에는 유영생물 전시관, 저서생물 전시실, 열대수족관 등이 설치됐다. 다양한 종류의 화석과 산호도 있다. 창원해양공원은 전시시설뿐 아니라 섬 안팎이 모두 볼거리다. 육지에서 해양공원을 연결하는 음지교는 길이 250m로 135억 9100만원을 들여 건설했다. 다리 아치 양쪽에 설치된 122개의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비롯해 다양한 조명장치가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해양공원에서 남쪽으로 20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우도와의 사이에도 조형미가 빼어난 보도교가 건설돼 바다 위를 걸어 우도로 갈 수 있다. 우도에는 72가구 187명의 주민이 산다. 해변을 따라 공원 정상까지 산책할 수 있는 데크 길이 만들어져 있다. 해양공원 옆에 ‘진해판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동섬이 있다. 만조와 간조에 따라 하루 2차례씩 육지와 섬 사이 200여m 바닷길이 물속에 잠겼다가 드러난다. 섬을 빙 둘러 산책길도 만들어 놨다. 정운교 창원시설관리공단 해양공원팀장은 “전국에서 휴일에는 3000여명, 평일에도 500~800명의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온다”고 말했다. 유료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후 8시, 동절기 오후 6시까지다. 관람시간이 끝난 뒤 밤 11시까지는 무료입장해 산책이나 휴식하며 바다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브랜드 가치 1위 기업 애플… 포브스, 삼성전자 9위 선정

    애플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순위는 9위로 지난해보다 3계단 올랐다. 7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043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났다. 2위는 567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이어 코카콜라(549억 달러)와 IBM(507억 달러), 구글(473억 달러), 맥도널드(394억 달러)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95억 달러였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폭이 100대 브랜드 중 가장 컸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6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1% 올랐지만 순위는 71위에서 81위로 떨어졌다. 100대 브랜드를 보유한 나라는 15개국뿐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2개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착한 우리아들도 설마 야동맨? 영철엄마는 폰으로 감시하던데…

    착한 우리아들도 설마 야동맨? 영철엄마는 폰으로 감시하던데…

    부모에게 아이의 컴퓨터는 판도라의 상자와 같다. 착하고 순진하기만 한 우리 아이가 설마 야동(야한 동영상)을 볼까 싶지만 수상쩍게도 자꾸 문을 잠그는 아이의 행동을 볼 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자를 열고픈 유혹이 생기기 마련이다. 과거에는 유해 사이트의 접근 자체를 막아 주는 프로그램이 백신 역할을 했지만,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클라우드 컴퓨터부터 이동식디스크(USB), 외장하드까지 기술의 발달은 아이들이 검색한 야동을 숨기기에도 점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게다가 정작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에 비해 컴퓨터 실력이 모자란다. 현장범(?)으로 걸리지 않으면 근거를 잡기도 쉽지 않다. 이런 배경에선지 최근엔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컴퓨터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했다. 지난달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행사장. 한 벤처업체 부스 앞에 30~40대 남녀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내 아이가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외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너머해(www.watchdoing.com)’에 관심을 보인 부모들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리가 필요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깔아 놓은 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면 현재 컴퓨터 화면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부모 입장에선 집 컴퓨터에 폐쇄회로(CC)TV를 달아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원래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7월 자영업자가 매장을 비울 때 카운터 포스단말기 속 매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상업용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현재 실제 이용자 7000명 중 30~40%는 아이를 둔 부모와 같은 개인 이용자라는 것이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디벨로피언스 유승호(41)씨는 “같은 부모 입장에서 개인용도로 쓰는 부모들에게는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야동도 야동이지만 게임에 빠진 아이를 통제하는 수단 등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몰론 이런 프로그램에 의지하지 않고 몇 가지 테스트만으로도 아이의 야동 이용 여부를 확인할 방법은 있다. 우선 최근 컴퓨터 사용목록을 보는 방법이다. ‘윈도 키+R’ 자판을 누르면 ‘실행’창이 뜨는데 여기에 영문자 ‘recent’를 입력해 보자. 목록에 수상한 이름의 파일들이 뜨면 누군가 컴퓨터를 통해 야동을 본 것이다. 해당 콘텐츠를 본 시간 등도 뜨는데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도 알 수 있다. 해당 파일에 마우스를 얹어 놓은 후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해 ‘속성’을 누르면 파일크기와 마지막으로 본 날짜(수정한 날짜)까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탐색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윈도 키+F’를 누르면 검색창이 뜨는데 여기에 각각 ‘*.avi’ ‘*.mpeg’ ‘*.asf’ ‘*.wmv’ ‘*.rm’ ‘*.mp4’ ‘*.k3g’ ‘*.skm’ ‘*.flv’ 등 최근 동영상 파일로 많이 쓰이는 확장자 이름을 *표와 함께 입력하면 된다. 물론 이런 확장자 파일이 나온다고 해서 모두 야동은 아니니 확인이 필요하다. 좀 번거롭기는 해도 최근 사용목록을 지워 놓거나 과거 숨겨 놓은 파일까지 찾아낼 수 있다. 동영상은 유독 파일 크기가 크다는 점을 이용해 찾는 법도 있다. 앞서 말한 윈도탐색기의 검색 필터를 추가해 찾는 방법이다. ‘윈도 키+F’를 누른 후 검색창 위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면 ‘유형’ ‘크기’ ‘이름’ 등 검색 필터 옵션이 나타나는데 이 중 ‘크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여러 옵션 중 비교적 큰 용량을 선택하면 컴퓨터 속 대형 용량의 파일들이 검색되는데 이 속에 야동이 있는지를 점검하면 된다. 수상한 이름의 파일이 나와 클릭했는데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이 보이지 않으면서 ‘파일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등의 메시지가 뜨면 음란동영상이 해당 컴퓨터 속이 아닌 이동식 디스크나 USB 등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청소년의 경우 기술적으로 파일을 보이지 않게 숨겨 놓기도 하지만 찾는 방법은 있다. 제어판에 들어가 폴더옵션-보기 순으로 들어간 뒤 ‘숨김파일 및 드라이브 표시’란을 체크한 뒤 앞서 말한 검색 방법을 쓰면 된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맘먹고 숨기려고 한다면 그만큼 확인은 어렵다. 컴퓨터 내부에 가상 하드디스크(VHD) 등을 만들어 놓는 식이 대표적이다. 역시 확인하는 방법은 있지만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복잡하니 간단한 방법만 소개한다. 앞서 말한 대로 ‘윈도 키+F’를 누른 후 ‘*.VHD’를 입력하자.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아닌데도 VHD 파일이 있다는 것은 뭔가 숨기고 싶은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적지 않은 경우 가상의 공간에 게임이나 야동이 자리 잡고 있는 일이 많다. 그렇다면 판도라의 상자를 연 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윤숙 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는 “아이가 음란물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해서 당장 다그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성교육을 하는 방법을 택하는 편이 낮다”면서 “음란물의 내용은 현실의 성과 다르며 자칫 왜곡된 성의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점을 아이의 수준에 맞춰 일러주고 이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2013 런던국제광고제’­ 제일기획, 6개 본상 수상

    ‘2013 런던국제광고제’­ 제일기획, 6개 본상 수상

    제일기획이 세계 5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13 런던국제광고제’에서 금상 3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작 중 5개는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캠페인과 관련된 작품이다. 생명의 다리는 투신자살이 많은 한강 마포대교에 동작 센서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삼성생명과 서울시, 제일기획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생명의 다리는 올해 런던 국제 광고제를 포함한 권위 있는 국제광고제에서 3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런던 국제광고제는 칸, 뉴욕, 클리오, 원쇼 광고제와 함께 세계 5대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13개 부문에 77개 국가에서 1만 588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G디스플레이, 3분기 대형 LCD패널 1위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서 세계 선두를 유지했다. 4년 연속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전 세계 출하량은 1억 7283만대로 전 분기보다 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4515만대로 시장점유율 26.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보다 출하량이 늘면서 점유율도 25.2%에서 소폭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 2009년 4분기부터 1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디스플레이서치 측은 “4분기도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 상승이 이어져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3420만대(19.8%)로 2위를 지켰다. 타이완 이노룩스와 AU옵트로닉스(AUO)가 각각 3028만대(17.5%)와 2918만대(16.9%)로 3, 4위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1217만대(7.0%)로 5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3분기 출하량 기준 대형 LCD 패널 점유율은 13.5%로 전 분기(12.9%)보다 상승했다. 반면 타이완(36.0%)과 일본(4.6%)은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한국은 45.9%로 소폭 높아지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전자 “혁신적인 새 제품 곧 출시”

    삼성전자 “혁신적인 새 제품 곧 출시”

    “주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사장의 말은 삼성전자가 오랜 침묵을 깨고 애널리스트데이를 연 이유를 함축한다. 삼성전자의 애널리스트데이는 2005년 이후 8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연달아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주가는 한때 20%가량 떨어졌다. JP모건의 보고서 한 장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4조원가량 증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로서는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9월 말 현재 각각 1.6배와 7배 수준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낮기 때문이다. 모두 발언에 나선 이 사장이 민감한 인수합병(M&A) 문제부터 배당금, 장기 투자계획까지 두루 언급한 것도 이런 배경이다. 이 사장은 “지난 3년간 매년 평균 1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지역별 매출 비중도 미국 28%, 유럽 23%, 중국 18% 등으로 균형이 잘 잡힌 구조”라고 밝혔다. 50조원에 달하는 현금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건지도 언급했다. 그는 시설, 연구개발(R&D), 특허, 마케팅, 인재육성, M&A 등의 6대 핵심 역량을 지속적인 투자대상으로 꼽았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애플에 비해 낮은 배당률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지 않는 요인으로 낮은 배당률을 꼽는다. 삼성전자의 배당률은 통상 애플의 배당률에 못 미치는데, 투자자로서는 그만큼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애플은 지난 4월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돌아가는 부를 2배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는 30% 이상 올랐다. 이 사장은 “올해 배당률은 올해 평균 주가의 1%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시가 배당률이 0.47%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 올리겠다는 당근을 건넨 셈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단단한 현재 실적을 언급했다. 신 사장은 앞서 JP모건의 보고서를 겨냥한 듯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합해 1억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태블릿PC 판매량도 4000만대를 넘겨 업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이 곧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삼성전자가 정체기를 맞을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권 부회장은 “정보기술(IT)산업과 전자산업은 아직 둔화되지 않았다”면서 “미개척 분야와 지역이 있고 경쟁사보다 삼성전자는 기술력도, 시장을 보는 눈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시장으로는 ▲자동차 ▲헬스케어·의료기기▲가전제품 ▲교육을 꼽았다. IT산업을 접목한다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2.29% 하락한 145만 1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매물이 몰린 것이 원인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집중적으로 몰렸기 때문일 뿐”이라며 추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전자 “적극적 M&A 신성장 추진”

    삼성전자 “적극적 M&A 신성장 추진”

    삼성전자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M&A 부분에서 보수적이라는 평을 들어온 삼성전자가 50조원이 넘는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격적인 M&A를 선언한 셈이다. 삼성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등 투자자 400명을 초청해 개최한 ‘애널리스트 데이’행사에서 “삼성이 지금까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유기적인 성장 덕분이었다. 그간 M&A에 소극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M&A를 추진해 핵심 사업을 성장시키고 신규 사업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도 “지금은 보수적이지만 앞으로 필요하다면 공격적으로 기업을 인수하겠다”면서 “상대가 우수한 기술만 갖고 있다면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M&A 전략을 계속 확대하고 타깃을 넓혀 다양한 부문에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차기 M&A 대상은 휴대전화 이외의 분야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이미 포화상태라는 평이 나오는 스마트폰 분야에 거금을 추가 투자하기보다는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이 사장도 삼성전자의 투자 전략의 초점을 단기적으로는 ‘시장점유율 확보’에서 ‘신시장 창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의료기기 분야를 꼽았다. 권 부회장은 “앞으로 10년 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건희 회장 미국행 왜?

    이건희 회장 미국행 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업무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6일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일 미국으로 떠났다”면서 “구체적인 행선지와 귀국 일정 등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출국은 지난달 4일 일본 도쿄에서 귀국한 지 한달 만이다. 이번에 미국에 가서는 현지 시장 점검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올 들어 국내보다 해외 체류가 많을 정도로 출장이 빈번하다. 지난 8월 30일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국, 한달간 외국에 체류한 뒤 귀국했다. 귀국 직후 이 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S, 제일모직 등 주요 계열사 사업구조 재편 등을 지휘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신경영 선포 2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했다. 이 회장의 귀국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 달 사장단 인사 등이 예정돼 있어 오래 머물지는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의정부 ‘멈춤’철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고장으로 또다시 10시간이나 운행 중단돼 시민들이 하루종일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7월 정식 개통한 이후 고장이 워낙 잦아 의정부시도, 의정부경전철㈜도 몇 번째 고장인지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전철은 5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선로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가 발생해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후 3시 20분부터 정상 운행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매일 첫차를 운행하기 전에 시험운전을 하는데 흥선역에서 선로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가 들어와 안전 때문에 열차 운행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구간에 차량 한 대만 진입했는데도 두 대가 동시에 진입한 것처럼 경보가 오작동한 것이다. 한편 이날 고장으로 평소 경전철을 이용해 온 시민 6000~7000명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운행 중단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사전에 신청한 시민에 한해 오전 6시 10분쯤 발송했으나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헛걸음질을 해야 했다. 승객 유영철씨는 “출퇴근 시간이 되면 또다시 운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경전철을 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이 생긴다”고 푸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삼성 계열사 사업구조재편 급물살

    삼성 계열사 사업구조재편 급물살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사업구조 재편을 위해 합종연횡을 본격화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겹치는 사업 분야를 다른 계열사에 매각하는가 하면 연관성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매각이나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삼성에버랜드는 4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급식과 식자재 사업 분야를 ‘삼성웰스토리(가칭)’로 분할해 식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에버랜드가 소유한 건물 관리사업 전체를 4800억원에 보안기업인 에스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삼성에버랜드는 크게 급식과 식재료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FC(Food Culture) 부문과 건축·조경·빌딩자산관리 사업을 운영하는 E&A(Engineering&Asset) 부문, 에버랜드와 골프사업 등을 관리하는 레저부문 등 3개로 나뉜다. 지난해 삼성에버랜드 매출액은 3조 36억원. 이 중 FC사업부 매출이 1조 2742억원으로 42.4%, 건물관리사업의 매출은 3011억원으로 약 10%를 차지한다. 결국 이번 결정은 에버랜드 전체 매출의 52%가 넘는 규모의 회사를 떼어내고 팔어버리는 빅 딜(Big Deal)이다.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승인을 얻으면 FC부문은 급식 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을 담당할 독립법인으로, 건물관리사업의 자산과 인력 등이 모두 에스원으로 이관된다. 삼성에버랜드는 급식 및 식자재사업 등을 분리하기로 한 것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매출이 난다고 건설이나 레저와는 성격이 다른 사업과 묶어 두면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방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 제일모직 패션사업 인수로 에버랜드의 사업영역이 더 넓어지기 때문에 전체 사업구조를 재편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반면 건물관리 사업을 에스원에 양도하기로 한 이유는 투자 여력 확보 차원이라는 해석이다. 에버랜드는 최근 제일모직에서 패션사업을 1조 5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데다 삼성전자, 삼성물산과 함께 설립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을 본격화하는 단계라 더 많은 투자여력을 확보해 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에스원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에스원은 부채비율이 40% 안팎으로 현금 유동성 면에서 단단한 회사지만 그동안 별다른 신사업이 없었다”면서 “건물 관리 사업 양수는 기존의 보안과 건물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과 결합해 회사를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은 그 자체로 이슈다. 에버랜드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되어 있어 삼성에버랜드의 변화는 그룹의 변화는 물론 승계 구도 등과도 연관될 수 있다. 이미 증권가 등에서는 에버랜드에서 떨어져 나가는 FC 부문이 결국 이부진 사장이 담당하는 호텔신라로 넘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7.6% 상승한 에스원 주가와 함께 호텔신라의 주가도 덩달아 4.3%까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G G2 올해 최고 스마트폰에

    LG G2 올해 최고 스마트폰에

    LG전자의 스마트폰 G2가 미국 소비자잡지와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 잡지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평가를 받았다.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는 4일 ‘올해의 전자제품’ 10종에 G2를 꼽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전원과 음량 버튼이 뒷면에 있어 인간공학적이고 직관적”이라면서 “놀라운 5.2인치 화면과 방전될 줄을 모르는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호평했다. 전화가 올 때 제품을 귀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과 동영상 촬영 때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영국의 IT전문 잡지 스터프도 G2를 최고 스마트폰 반열에 올렸다. 이 잡지는 “화면부터 배터리와 쿼드코어 칩에 이르기까지 G2의 모든 것은 크고 아름답다”면서 “뛰어난 카메라는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할 만하고 대용량 배터리는 하루 4시간씩 통화해도 제품이 꺼질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매출 1위는 삼성… 영업이익은 애플

    매출 1위는 삼성… 영업이익은 애플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세계 정보기술(IT)업체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애플보다 약 6000억원이 뒤져 2위를 기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매출은 59조 800억원을 기록해 40조 2200억원인 애플과 무려 18조여 원의 차이를 보였다. 양사 매출은 지난 1분기 4조 4300억원, 2분기 17조 2100억원 차이가 났지만 3분기 들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어 IBM 25조 4500억원, MS 19조 8800억원, 인텔 14조 4700억원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앞섰다. 애플은 3분기 영업이익 10조 7600억원을 올리며 IT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이 넘는(10조 16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애플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양사의 영업이익 차이는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두 회사의 격차는 11조 7200억원에 달했지만 올 1분기 들어 격차는 5조 1700억원, 2분기 9500억원까지 좁혀졌다. 다시 3분기 영업이익 차이는 불과 6000억원대로 좁혀졌다. 단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영업이익률)을 보면 삼성전자는 5위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4.2%로 1위에 올라 있고 애플 26.8%, 인텔 26.0%, 구글 23.1%, 삼성전자 17.2%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만 해도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률이었지만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애플은 2년전 37%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전자, 표준특허로 美 ITC 항고… 정면돌파 택해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애플 제품의 미국 내 수입금지를 얻어내는 데 실패한 삼성전자가 예상과는 달리 상용특허가 아닌 표준특허를 통해 항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션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TC가 기각한 특허 3건 중 표준특허(특허번호 ’644) 1건에 대해 항고하는 내용을 담은 준비서면을 최근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가 항고심에서 표준특허가 아닌 상용특허를 통한 공격에 집중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전면 뒤집은 것이다. 표준특허란 업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말한다. 반대로 상용특허란 표준특허가 아닌 일반 특허 등으로 맘만 먹으면 우회할 수 있는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 관련 특허다. 삼성전자는 ITC에 애플이 자사의 3세대(3G) 무선통신 관련 표준특허 2건(특허번호 ’348, ’644)과 상용특허 2건(특허번호 ’980, ’114)을 침해했다고 제소했지만 지난 6월 ITC의 행정판사는 이 중 표준특허인 ’348 특허만 침해를 인정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월 표준특허에 대해 특허 보유자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사용허가를 내줘야 한다’는 프랜드 원칙을 들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프랜드 원칙을 피해 가기 위해 삼성이 전략적으로 꺼내 들 카드는 표준특허가 아닌 상용특허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삼성이 문제 삼은 것은 ITC가 인정하지 않았던 나머지 표준 특허권인 ’644다. ’644란 패킷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모바일 통신시스템에서 관련성 높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법과 관련한 특허다. 결국 ITC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이 기술 역시 표준특허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처음부터 문제 제기를 다시 한 셈이다. 결국 삼성전자의 표준특허 항고는 프랜드 이슈에 대한 정면 돌파 선언으로 해석된다. 아이폰의 미국 내 수입을 막지는 못했지만 항소법원에서 ‘특허 침해 판결’을 받아낸 뒤 배상금을 물리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각이 결정나는 과정에서 삼성이 상용특허 2건보다는 표준특허에 대해 항소하는 편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벌써 달아오른 ‘포스트 국감’

    국정감사가 겸임 상임위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포스트 국감’에도 기존 이슈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만만찮은 격돌이 예상된다. 상임위별 입법 논의와 새해 예산안 처리까지 맞물려 있어 여야 간 정국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이 보인다. 새누리당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과 경제 활성화 등 민생 법안 논의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민주당 역시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민생 살리기의 ‘양동작전’을 구상 중인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4일부터 열리는 국회 정보위원회 국가정보원 국감이 국정원 개혁 문제로 뜨거울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정원은 물론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등으로 대선 개입 의혹 범위를 넓혀 쟁점화하고, 새누리당은 전공노 대선 개입 의혹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복안이다. 차일피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국정원의 자체 개혁안도 대공수사권을 그대로 놔둔 채 기구 개편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당이 강력히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5일로 예정됐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감안해 14일로 미뤄진 운영위의 청와대 비서실 국감에서는 최근 부산·경남(PK)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해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한 야당의 전방위적 공세가 예상된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국정원 댓글 사건 전 특별수사팀장 ‘찍어내기’ 의혹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생과 관련해서도 여야 간 입장 차가 극명하다. 우선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다주택자 양도세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용, 수직 증축 리모델링 허용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취득세 영구 인하 소급 적용 시점을 두고도 정부와 여당, 야당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 발전법, 외국인투자촉진법, 코넥스시장 활성화법 등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뚜렷한 ‘당근’이 없어 고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감 후폭풍’도 여전하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현오석 부총리,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을 ‘국민 무시, 철면피 5인방’으로 규정하며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툭하면 대통령 사과와 장관 등의 사퇴를 주장한다”면서 “이런 고질병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버티던 이석채 전격 사의… 공공기관장 인선 속도 내나

    버티던 이석채 전격 사의… 공공기관장 인선 속도 내나

    이석채(68) KT 회장이 르완다 출장에서 돌아온 지 하루 만인 3일 이사회에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의 사퇴에 따라 검찰은 이 회장을 포함한 KT 임직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곧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나로 인해 (KT에) 더 이상 피해가 가면 안 된다.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해 달라”면서 “새 CEO가 올 때까지 잘 마무리해 넘겨주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사 부동산을 헐값으로 매각하는 등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으며, 최근 비자금 수사로까지 확대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이 회장이 회사에 누를 끼칠까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다고 사퇴가 혐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KT 이사회는 이 회장의 퇴임 2주 이내에 사내외 이사 8명으로 이뤄진 CEO추천위원회를 구성, 후임 CEO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이 회장의 사퇴는 두 차례에 걸친 검찰의 압수수색이 결정적이었다. 정권이 새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민영화된 KT의 최고 수장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한때 이 회장이 회장직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흘러나왔지만 검찰이 이 회장 출장 중인 지난달 31일 KT 임직원 자택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서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회장직을 던졌다. 이 회장의 사퇴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기업에 대한 인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퇴임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 정준양 회장의 거취도 주목되고 있다. 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6월 중국 방문과 9월 베트남 방문의 경제사절단 명단에서 잇따라 제외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그룹 “전자소재도 세계 1위” 야심만만

    삼성그룹이 전자소재 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소재 연구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한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단지 내 42만㎡에 건설한 ‘삼성 전자소재 연구단지’의 오픈 행사를 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재 연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연구단지 조성 계획 발표 이후 22개월 만에 가동되는 이 연구단지는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개사가 공동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실제 입주사는 삼성코닝정밀소재를 제외한 4개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미국의 코닝에 모두 매각하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상주 연구 인력만 3000여명 수준인 연구단지는 완제품이나 부품 등을 연구하던 기존의 연구 단지와는 달리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간 우리나라 기업들이 등한시해 왔던 소재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실제 삼성은 TV, 휴대전화 등 완제품 분야에서는 이미 글로벌 1위를 달성했고 반도체 역시 강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소재 분야에서는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 한참 밀리는 상황이다.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부품과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첫 단추를 끼는 단계부터 약점이 있는 셈이다. 삼성은 이번에 조성되는 전자소재 연구단지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태는 또 다른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자소재 연구단지 개장은 최근 삼성그룹에서 진행 중인 소재 분야 육성과도 맞닿아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 9월 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소재 핵심기술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독일 노바엘이디를 인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7년 뒤 미국 코닝사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목표로 코닝사의 우선상환주를 사기로 결정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석채 KT회장 결국 사의…공공기관장 인선 가속도 붙을 듯

    이석채 KT회장 결국 사의…공공기관장 인선 가속도 붙을 듯

    이석채(68) KT 회장이 르완다 출장에서 돌아온 지 하루 만인 3일 이사회에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정치권과 검찰, 시민단체의 압박 속에서도 끝까지 회장직 유지 의사를 밝혀 왔다.  하지만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나로 인해 (KT에) 더 이상 피해가 가면 안 된다. 빠른 시일 내에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해 달라”면서 “새 CEO가 올 때까지 잘 마무리해 넘겨주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사 부동산을 헐값으로 매각하는 등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으며, 최근 비자금 수사로까지 확대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이 회장이 회사에 누를 끼칠까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다고 사퇴가 혐의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KT 이사회는 이 회장의 퇴임 2주 이내에 사내외 이사 8명으로 이뤄진 CEO추천위원회를 구성, 후임 CEO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이 회장의 사퇴는 두 차례에 걸친 검찰의 압수수색이 결정적이었다. 정권이 새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민영화된 KT의 최고 수장을 함부로 바꾸는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는 시각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한때 이 회장이 회장직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흘러나왔지만 검찰이 이 회장 출장 중인 지난달 31일 KT 임직원 자택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서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회장직을 던졌다.  이 회장의 사퇴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기업에 대한 인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퇴임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스코 정준양 회장의 거취도 주목되고 있다. 정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6월 중국 방문과 9월 베트남 방문의 경제사절단 명단에서 잇따라 제외됐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창조·혁신적 변화 이끌자”

    “창조·혁신적 변화 이끌자”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삼성전자가 밝힌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3가지를 강조했다. 비전 2020이란 2020년까지 ▲매출 4000억 달러 ▲전자업계의 압도적 1위 ▲글로벌 톱10 기업을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다. 권 부회장은 먼저 “삼성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선 기술과 제조 경쟁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열망하는 브랜드로 도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일일 브랜드 체험관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었다. 임직원이 손도장을 티셔츠에 찍어 해외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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