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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문화발전대회] 수상자 명단

    ■산업포장 ▲김경자 인천시 여성운전자회장 ■대통령 표창 ▲남상국 금호속리산고속㈜ 차장 ▲우동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동래지회 부회장 ▲황덕수 교통안전클럽 대표이사 ▲김기혁 계명대 학장 ▲방홍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장 ▲㈜신흥운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국무총리 표창 ▲이명찬 동건운수 운전자 ▲이해숙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울산중부지회 사무국장 ▲신명식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장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한영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화성서부지회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 본부장 ▲문시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린이교통안전봉사대 포항지대 고문 ▲양현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동부지회 자문위원 ▲구은주 수원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박병우 광주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 ▲경기도모범운전자 남부지부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정흥래 인천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임용구 ▲소현섭 ▲이진영 ▲김용철 ▲강노성 ▲김문복 ▲최규재 ▲길형기 ▲심동진 ▲송종복 ▲이선우 ▲석광진 ▲안병옥 ▲이명우 ▲권대영 ▲김해경 ▲이필호 ▲조정백 ▲김윤상 ▲유영호 ▲노종필 ▲최병규 ▲류종열 ▲차인규 ▲권 경 ▲이재호 ▲김옥선 ▲이영욱 ▲김삼준 ▲장은주 ▲고선진 ▲윤병훈 ▲박관영 ▲박민철 ▲최규화 ▲홍성민 ▲유창호 ▲엄동원 ▲이정희 ▲천택호 ▲박재우 ▲류동하 ▲안해수 ▲황신희 ▲이수덕 ▲장기갑 ▲유광현 ▲한태철 ▲송귀선 ▲이정숙 ▲두현자 ▲이환구 ▲김진태 ▲임순애 ▲남시온 ▲이동화 ▲채병우 ▲김순옥 ▲장명안 ▲최영천 ▲김현승 ▲이호기 ▲강연재 ▲박순희 ▲노시웅 ▲방민석 ▲김동욱 ▲김재광 ▲박지혜 ▲송근식 ▲김기호 ▲박상우 ▲윤종남 ▲최태근 ▲박용화 ▲고경수 ▲송남진 ▲김명윤 ▲이본영 ▲방노혁 ▲권상도 ▲조성중 ▲이상현 ▲계춘호 ▲강이훈 ▲박하진 ▲김종관 ▲민병준 ▲김윤식 ▲이한빛 ▲박영덕 ▲한순문 ▲권양우 ▲최상석 ▲유영기 ▲김대현 ▲김진석 ▲이정국 ▲김상범 ▲송재훈 ▲곽복영 ▲김지우 ▲김민욱 ▲신인수 ▲강석균 ▲안건옥 ▲심재원 ▲이광석 ▲박성일 ▲김향수 ▲박성찬 ▲김성일 ▲김종배 ▲조현환 ▲이강무 ▲최성은 ▲조민제 ▲김청배 ▲김현우 ▲노산초등학교 ▲신화여객운수㈜ ▲동성초등학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진주지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아산시지회 ▲도로교통공단 울산시경남도지부 ▲삼진관광㈜ ▲동아여객㈜ ▲성운고속투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부천시보행지킴이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고주현 ▲김광수 ▲김기천 ▲김동인 ▲김두복 ▲김병선 ▲김수열 ▲김수환 ▲김연화 ▲김재운 ▲김재훈 ▲김지수 ▲김지혜 ▲김진수 ▲김철영 ▲김태권 ▲김학성 ▲김항주 ▲박민기 ▲박병우 ▲박춘열 ▲박현기 ▲성기덕 ▲송성기 ▲송원진 ▲신상열 ▲신수정 ▲신영희 ▲심순자 ▲양영석 ▲양은석 ▲오창식 ▲유경종 ▲유정환 ▲윤종혁 ▲이경래 ▲이면우 ▲이문석 ▲이병록 ▲이상권 ▲이수민 ▲이재호 ▲이철규 ▲이한주 ▲임동빈 ▲임우재 ▲임운묵 ▲임하식 ▲장호성 ▲조동석 ▲조성만 ▲조은영 ▲조혜진 ▲지다영 ▲지정환 ▲지현종 ▲최영호 ▲최원지 ▲황도남
  • 檢, 朴정부 국정원장들 전원 영장 검토

    檢, 朴정부 국정원장들 전원 영장 검토

    李, 상납 경위 밝힐 핵심 인물 朴 전 대통령 방문조사 유력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이병기 전 국정원장을 소환하면서 박근혜 정부 시절 3명의 국정원장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병기 전 원장은 앞서 조사를 받은 남재준·이병호 전 원장과 마찬가지로 재임 기간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와 조사결과를 토대로 상납 자체를 입증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소환된 이병기 전 원장은 특수활동비 상납 경위를 밝힐 핵심 인물로 꼽힌다. 남 전 원장 당시 매월 5000만원 수준이던 상납액이 이병기 전 원장이 자리에 앉은 후 1억원으로 두 배 증가한 데다 국정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직후에는 이병기 전 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전을 했기 때문이다.검찰은 이병기 전 원장 당시 이뤄진 상납이 뇌물죄 성립 요건인 직무관련성, 대가성을 입증하는 고리이자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지원이 ‘관행’이었다는 반론을 무너뜨릴 증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검찰 조사 전 이병기 전 원장은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상납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병기 전 원장의 후임인 이병호 전 원장도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 상납은 수년째 이어져 온 관행”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이날 이병기 전 원장을 상대로 국정원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화이트리스트)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병기 전 원장은 지난 1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자택 압수수색을 받고 소환까지 이뤄졌으나 처벌은 피했다. 국정원 측 조사를 마친 검찰은 이제 특수활동비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청와대 관계자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검찰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으로부터 매월 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기환 전 정무수석에게 지난주 소환 통보를 했지만, 현 전 수석이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현 전 수석이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한다는 방침이다. 현 전 수석의 전임으로 역시 국정원 돈을 수수한 조윤선 전 수석의 소환도 임박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재판 출석까지 거부하는 만큼 검찰은 서울구치소로 방문 조사를 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 때는 유영하 변호사의 조력을 받았으나, 현재는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상태여서 홀로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김포 고교3학년생 내년부터 무상급식

    김포 고교3학년생 내년부터 무상급식

    경기 김포시가 내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김포시는 2018학년도부터 27억원 예산을 들여 13개 고교 3학년 3600명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에는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교 무상급식은 2013년부터 전 학년을 지원하는 하남시와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한 광명시에 이어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고교 전 학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김포금쌀 지원비 1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교 무상급식 실시 준비를 해 왔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시 예산마련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록 시장은 “내일을 꿈꾸기도 고단한 학생들이 가정 형편 때문에 급식비를 내지 못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이제 우리 시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김포시의 지원정책을 발판삼아 향후 도내 지방정부들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효자 됐네”…밥캣·제주항공·SK하이닉스 ‘함박웃음’

    “효자 됐네”…밥캣·제주항공·SK하이닉스 ‘함박웃음’

    두산그룹이 인수한 밥캣 인수자금 절반 빚내 이자 눈덩이 글로벌경기 회복세로 실적 쑥쑥 만성적자 시달린 제주항공 설립 후 6년간 8차례 유상증자 3분기 영업익 404억 역대최고 ‘위험한 베팅’ SK하이닉스 인수 6년 만에 총 자산 2.3배↑ SK그룹 주력 계열사로 ‘우뚝’ “모두들 밥캣 인수가 큰 실수라고 할 때에는 솔직히 겁도 나더군요. 하지만 요즘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지난 9월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기자들에게 애물단지였던 두산밥캣이 효자 노릇을 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잘못된 투자’라고 손가락질을 했지만, 결국 뚝심 있게 버틴 자신의 판단이 결과적으론 옳았다고 자평했다. 실제 한때 재계는 물론 여의도 증권가에서까지 ‘최악의 선택’으로 꼽혔던 두산그룹의 밥캣 인수는 지금 와서는 ‘최고의 베팅’으로 여겨진다. 밥캣은 미국 노스다코타주를 기반으로 한 소형 건설 중장비 부문 세계 1위 회사였다. 10년 전인 2007년 두산그룹은 당시 국내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액인 49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4조 5000억원)를 들여 밥캣을 인수했다. 하지만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며 두산은 이른바 ‘승자의 저주’에 빠졌다. 인수자금 중 절반이 넘는 29억 달러를 여기저기서 빌려 온 것이 화근이 됐다.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자 시장에서는 ‘두산 위기설’이 불거졌다. 그랬던 두산밥캣이 지금은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건설과 주택 경기가 회복된 것이 상황을 반전시켰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3조 9499억원의 매출에 41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이 10.7%에 이른다. 올 3분기에도 매출 1조 134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 가고 있다. 제주항공 역시 미운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한 경우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총괄 부회장의 강한 의지로 2005년 저비용항공사(LCC)를 만들었지만 회사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렸다. 설립 후 2010년까지 6년간 8차례의 유상증자를 하며 1100억원을 쏟아부었다. 그사이 애경그룹은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는 굴욕까지 겪었다. 한 해 27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한 회사는 이제 7년 연속 순이익을 거두는 회사로 변했다. 제주항공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매출액은 2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역대 분기 실적 중 최고 기록이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인 587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애경그룹에서 차지하는 항공 사업의 비중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취항 초기 제주항공의 매출은 애경그룹 전체 매출의 1%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20% 수준에 이른다. SK하이닉스도 6년 만에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우뚝 섰다. 2011년 11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를 3조 4267억원에 인수할 때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매우 회의적이었다. 막대한 자금 투자로 결국 SK텔레콤의 재무구조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하지만 현재 SK하이닉스는 화학 분야와 함께 SK그룹을 먹여 살리는 ‘캐시카우’가 됐다. 불과 6년 만에 총자산이 17조 2300억원에서 40조 7300억원으로 2.3배 증가했다. 현금자산 역시 1조 8700억원에서 6조 3100억원으로 3.3배나 불어났다. 카카오는 최근 디지털음악서비스 ‘멜론’으로 유명한 로엔엔터테인먼트 때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초 인수를 마무리 지을 때만 해도 매입을 위해 동원한 8000억원의 차입금이 부담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로엔의 영업이익은 266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9%나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도 인수 당시 8만원대에서 최근 10만원을 넘어섰다.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최근 글로벌 기업이 투자나 인수합병을 한 후 실제 결실로 이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는 추세”라면서 “기업 입장에선 그만큼 미래 투자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차, 인니에 생산거점…아세안 300만대 시장 진출”

    “현대차, 인니에 생산거점…아세안 300만대 시장 진출”

    9일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체결한 산업·교통·보건협력 등 3개 분야 양해각서(MOU)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자동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 신설 모색을 담은 산업협력 MOU다. 1977년 ‘후쿠다 독트린’으로 통칭되는 대동남아시아 정책을 표방한 뒤 일찌감치 아세안 시장에 뛰어든 일본이 시장의 98%가량을 장악한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세안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아세안 국가끼리는 내년부터 역내 생산된 제품은 무관세로 전환된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합작회사를 세워 생산에 들어간다면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제가 알고 있기로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연간 300만대 정도의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현대차가 일단 반조립(CKD) 방식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고, 궁극적으로는 이쪽 시장이 얼마만큼 열리느냐에 따라 생산 방식이나 협력업체와의 동반 진출 등의 전략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연간 (시장이) 100만대 정도인데, 일본이 먼저 진출해 98%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우리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의 주력인 1500㏄·5도어·해치백 등은 세제 혜택이 많고, 우리는 1600㏄·4도어 중심이어서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1500㏄나 4도어에 대한 세제 혜택은 우리가 진출할 때 걸림돌이 될 수 있고, 정부가 그런 장애 요소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정부 간 협력 관계에서 우리가 요구해야 할 사항으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도 이날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특히 협력을 강화하고 싶은 분야가 자동차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품질 경쟁력과 우수한 부품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생산·수출국이라는 야심 찬 비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CKD 자동차 생산 방식을 통해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운 것은 맞다”면서 “다만 현대차가 직접 현지 공장을 세우는 식의 직접 투자는 아니다.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KD 공장이 건립되면 중형급 트럭인 마이티와 소형 상용차를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는 동남아시아로 상용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베트남 자동차 업체 타인꽁과 900억원을 공동 출자해 상용차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자카르타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광화문에서 게 닮은 로봇, 자율주행 전기차 볼 수 있다

    광화문에서 게 닮은 로봇, 자율주행 전기차 볼 수 있다

    심해 탐사에 이용되는 게 모양의 탐사로봇, 운전자 없이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언맨 같은 웨어러블 로봇을 장착한 미래형 소방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런 첨단 과학기술성과를 볼 수 있는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챌린지 퍼레이드는 30여 개의 산업계, 학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미래 신기술을 일반인들이 관람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창조경제박람회와 연계해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라는 이름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정부의 국정과제에서 혁신성장에 발맞춰 ‘혁신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고 과기정통부에서 개최하는 다른 행사들과 차별화되지 못한 전시행정이라는 비판도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가장 먼저 유영민 자율주행 전기차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태우고 광화문광장 한 쪽 차선을 약 400m 정도 달리는 시연행사가 열린다. 2015년, 2016년 행사에서는 서울 강남 코엑스 앞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당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자율주행차를 타고 달리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영동대교 북단부터 코엑스까지 국내 최초로 주행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은 어린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체험행사와 로봇 댄스 공연도 마련됐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산학연에서 연구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고 일반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SKT, 잇단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곤혹’

    SKT, 잇단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곤혹’

    알뜰폰 도매대가 두달 만에 협의10%P 목표서 7.2%P 찔끔 인하 취약층 감면·보편요금제도 반대 “통신사 사회적 책임 외면” 지적 국내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취약계층 요금감면제, 보편요금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등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업계 흐름을 주도하는 사업자로서 통신사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은 8일 알뜰폰에 대한 LTE 정액요금제(데이터 중심 요금제) 수익배분 도매대가 비율을 협상한 결과 지난해보다 7.2%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하며 제시한 목표치 10% 포인트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도매대가 비율이란 알뜰폰 업체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회선을 빌리는 대가로 나눠 갖는 수익비율을 말한다. 이를 낮춰야 알뜰폰 사업자의 원가 부담이 줄어 실질적인 소비자 요금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 원래 8월에 끝내려던 협상은 SK텔레콤의 반대로 2개월 정도 늦어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입장은 ‘도매대가 인하 불가’였기 때문에 이를 조율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하지만 알뜰폰 사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데이터 구간(300MB~6.5GB)에서 평균 11.7% 포인트를 내려 실질적 인하 효과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SK텔레콤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의 통신비를 1만 1000원 감면해 주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지만 SK텔레콤은 “고령층이 늘면서 손실액이 커진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취약계층 요금 감면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감면 대상과 수준은 합리적인 방안으로 조정되도록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난 6일 콘퍼런스콜에서 말했다. ‘데이터 1.3GB, 음성 200분’을 제공하면서도 요금은 2만원대로 저렴한 보편요금제 신설에 대해서도 SK텔레콤은 곤혹스러워하는 입장이다. SK텔레콤 측은 “정부가 민간의 통신 서비스 요금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통신사 입장에서 수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업계를 대표하기 때문에 정부와 각을 세우면 더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통신비 인하에 반대하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보석’을 만났다

    ‘보석’을 만났다

    일주도로 따라 한 바퀴…몬블랑 정상서 굽어본 전경에 빠지고…보발롱 해변 일몰에 반하고 아마 개성 강한 신이었지 싶다.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을 설계한 이가 있다면 말이다. 그에게 예쁘기만 한 산호섬이 늘어선 풍경은 단조로웠을 거다. 그래서 남성적인 산도 만들고, 파스텔 톤의 다양한 물빛도 안배했을 거다. 해변 여기저기에 땀띠약 같은 분말 형태의 모래와 거친 질감의 모래를 섞어 놓은 것도 그런 까닭이었겠지. 이처럼 세이셸에선 직접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현실과 줄곧 마주하게 된다.세이셸의 첫인상. 사실 기대한 건 몰디브 등과 비슷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이는 예단이었다. 세이셸은 산호섬이라기보다 킹콩이 사는 해골섬 ‘스컬 아일랜드’에 가깝다. 지형적 특성상 높은 봉우리에 구름이 낄 때가 잦은데 이때 느낌이 특히 그렇다. 세이셸은 형성 과정이 여느 열대의 섬과 사뭇 다르다. 1억 5000만 년 전, 곤드와나대륙이 유럽과 아프리카 등으로 분리될 때 파편처럼 떨어져 나왔다. 등 돌리면 화강암 산, 등 돌리면 인도양인 건 이 때문이다. 여기에 인도양이라는 낯선 바다가 주는 지리적 이질성도 신비감을 부채질한다. 풍경도 낯설다. 한낮의 하늘 위로는 갈매기 대신 흰꼬리 열대새가 난다. 저물녘 하늘은 과일박쥐의 차지다. 당신이 선 곳이 아프리카라는 걸 확연히 느끼게 하는 건 음악이다. 음식점은 물론이고, 국제행사장에서도 아프리카 특유의 흥은 빠지지 않는다.세이셸은 원주민이 혼혈인, 즉 크레올(Creole)이다. 초기 정착자인 아프리카와 유럽을 비롯해 인도, 중국 등 다민족이 얽혔다. 기록의 시대 이전의 세이셸은 무인도였다. 프랑스인이 정착해 산 건 1742년부터다. 우리로 치면 조선 영조(18년)가 통치하던 때다. 이 무렵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데려온다. 물론 일꾼으로 쓰기 위해서다. 이후 19세기 초 아프리카 영토 분할 전쟁이 끝날 무렵 영국이 새로운 섬의 주인이 된다. 이후 영국의 속국으로 지내다 1976년 독립했다. 세이셸 사람들의 자부심이 남다른 건 이 때문이다. 언어 역시 크레올어다. 프랑스인들이 아프리카 노예들과의 소통을 위해 간소화한 언어다. 영어도 광범위하게 쓰이긴 하지만 ‘나라말’의 개념으로 보면 아무래도 불어가 더 가깝다. 하긴 나라 이름 자체가 18세기 프랑스 재무장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니 더 말할 게 없겠다.‘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허니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유수의 셀럽들과 아랍의 부호들이 선택한 휴양지’. 세이셸 관광청의 홍보 문구다. 맞다. 지금도 마헤섬의 산꼭대기엔 아랍에미리트 칼리파의 별장이 있다. 적지 않은 한류 스타도 허니문 여행지로 세이셸을 선택했다. 자연스레 부유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란 인상도 굳어졌다. 요즘은 다르다. 장삼이사들에게도 그리 먼 낙원은 아니다. 지난해 세이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1900명 정도였다. 10년 전 20여명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장세다. 세이셸은 115개의 섬으로 구성됐다. 그중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곳은 세 섬이다. 수도 빅토리아가 있는 마헤섬을 체류지 삼고, 프랄린섬과 라디그섬을 여행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가장 큰 섬은 마헤다. 면적은 약 150㎢. 충남 태안의 안면도보다 좀더 크다. 수도 빅토리아는 우리의 인사동 거리처럼 작다. 비좁은 면적 안에 영국의 빅벤을 모티브 삼은 ‘스몰벤’ 시계탑, 셀윈 클라크 마켓 등 볼거리가 빼곡하다. 세이셸 인구 약 9만 3000명 가운데 90% 이상이 몰려 살다 보니 혼잡하기도 하다.출발 전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에 조언을 구했다. 꼭 체험해야 할 것들을 꼽아 달라고 했다. 첫째는 보발롱 해변에서 일몰 보기다. 마헤섬에서도 손꼽히는 일몰 명소라니 이건 뭐 두말 말고 찾아야 한다. 둘째는 라디그섬에서 자전거 타기. 셋째는 코코드메르 열매 만져 보기다. 행운을 가져다 준단다. 이건 프랄린섬의 발레드메 국립공원에 들어가야 체험할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 보존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국립공원 밖에서는 구경조차 쉽지 않다. 넷째는 빵나무 열매 먹기. 다시 세이셸로 돌아오게 해 준단다. 다섯째는 알다브라 자이언트 거북에게 먹이 주기. 세이셸을 상징하는 동물과 교감을 해 본다는 의미가 있겠다. 여섯째는 보물 찾기다. 프랑스에 편입되기 이전의 세이셸은 해적들이 발호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해적들은 약탈한 보물을 가져와 섬 깊은 곳에 숨겨 두곤 했다. 거기가 바로 마헤섬 북쪽의 벨옴 해변과 보발롱 해변 사이다. 요즘도 보물 추적자들이 이 해역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니 안 가 볼 수 없다. 우리야 어려서부터 보물 찾기 놀이로 실력을 키워 오지 않았던가.그리고 크레올 축제 엿보기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퍼레이드다. 빅토리아 시가지 전체가 크레올들의 현란한 춤과 땀, 그리고 열기로 가득 찬다. 지치지 않고, 결코 깨질 것 같지 않은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흥을 만끽할 수 있다. 앙수시 로드의 산자락에서 일몰 보기는 버킷 리스트로 남았다. 보발롱 해변의 일몰은 물론 명불허전이다. 다만 영화에서 많이 봤던, 그러니 어쩌면 익숙한 것일 수 있다. 추측컨대 앙수시 로드의 일몰은 이와 다를 것이다. 너른 인도양 위의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활활 타는 장면과 마주할 수 있지 싶다. 이번 여정의 핵심은 ‘렌터카’다. 누구에게든 열병과도 같은 로망일 터다. 차는 여행자를 자유롭게 한다. 가장 빠르게 낙원을 돌아보는 방법이기도 하다. 마헤섬엔 일주도로가 잘 놓여 있다. 다만 서북쪽 폴로네 해양국립공원과 벨옴 해변 사이의 짧은 구간만 찻길이 없다. 섬 가운데에 등뼈처럼 솟은 산을 넘으려면 산간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동쪽과 서쪽을 잇는 산길은 대략 네 개다. 그 가운데 몬세이셸 국립공원을 지나는 상수시 도로와 라미제르 도로 주변 풍경이 아주 빼어나다. 이번 여정에선 라미제르로 넘어가 상수시로 복귀하는 것으로 코스를 꾸렸다. 오전 중에 마헤섬 전경을 보고 오후에 저 유명한 보발롱 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마헤섬 전경 감상의 최적 시간은 오전 9시 이전이다. 먼지 한 톨 없는 청명한 공기 덕에 가장 명징하게 마헤섬 구석구석이 드러난다. 라미제르 도로의 동쪽 들머리는 에덴섬이다. 마헤섬 오른쪽에 있는 몇몇 간척지 중 하나다. 몇 개의 회전교차로를 지나면 길은 곧 산자락으로 향한다. 풍경도 바뀐다. 길은 좁아지고 원주민 집들이 길을 따라 대롱대롱 매달렸다. 첫 번째 전망 포인트는 라루이스 전망대다. 표지판은 없지만 과일장수 몇몇이 좌판을 깔고 있어 금방 찾을 수 있다. 전망대에 서면 에덴섬과 수도 빅토리아 등 마헤섬의 동쪽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몇몇 뷰 포인트를 지나면 곧 서쪽 해안에 닿는다. 첫 번째 삼거리에서 왼쪽, 그러니까 남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앙스 부알로 등의 해변 마을이 이어진다. 관광지처럼 매끈하지는 않지만, 원주민들의 소박한 삶의 공간들이 펼쳐진다. 차를 몰아 북쪽으로 계속 오르면 포로네 해양 국립공원이다. 토파즈 색감의 물빛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변이다. 저 유명한 보발롱 해변이 우리의 해운대라면 여기는 청사포쯤 될까. 유명세는 덜해도 그만큼 한가롭고 적요하다. 낙원 드라이브의 서쪽 종점은 폴로네 비치다. 이후로도 편도 1차선 길이 좀더 이어지지만 결국 막힌다. 상수시 도로는 낙원 드라이브의 백미다. 들머리는 서쪽 해안의 포글로 마을. 작고 예쁜 갯마을이다. 끝자락은 빅토리아다. 길은 몬세이셸 국립공원을 관통하며 지난다. 앞으로는 열대우림이, 뒤로는 인도양의 보석 같은 바다가 번갈아 펼쳐진다. 상수시의 자랑 중 하나는 몬블랑 트레일이다. 전체 거리는 편도 1㎞. 들머리는 상수시 도로의 티 팩토리다. 들머리와 정상의 고도 차는 270m 정도지만 계속 오르막이어서 제법 힘이 든다. 짧은 구간인데도 안개와 비, 햇살이 교차할 정도로 날씨 변화도 심하다. 트레일의 끝자락은 전망대다. 해발 700m 정도. 우리 북한산 인수봉을 닮은 거대한 암봉 위에 조성돼 있다. 들머리에서부터 빠른 걸음으로 40분 정도 걸린다. 몬블랑 정상의 조망은 단연 압권이다. 마헤섬 남쪽에서 북쪽에 이르는 해변 전체가 파노라마 사진처럼 펼쳐져 있다. 보석 같은 해변이 줄줄이 이어지고, 크고 작은 마을들은 구슬처럼 바다에 매달려 있다. 신이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만든다면 아마 저 모양이지 싶다. 그 보석 같은 풍경 위로 흰꼬리 열대새가 유영을 하고 있다. 가슴 앞으로는 너른 인도양이다. 수평선 너머엔 검은 대륙 아프리카가 있겠지. 신화를 믿는 사람에겐 예서 1600㎞ 떨어진 아프리카가 신기루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산 길은 매우 미끄럽다. 빠르게 내려오겠다고 객기 부리다간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글 사진 마헤(세이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국 기업, 5년간 美에 83조 투자·구매”… 통상 압박 달래기

    6월 정상회담 때보다 2배 늘려 “양국 간 무역 불균형 완화될 것” 국내 기업들이 앞으로 5년간 미국에 748억 달러(약 83조 4000억원) 이상의 투자와 미국산 제품 구매에 나선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과 통상압박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방한한 트럼프 행정부에 건네는 당근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한 후 이 같은 대미 투자와 제품 구매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측에서 에버렛 아이젠스탯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과 디나 파월 국가안보위원회(NSC) 부보좌관 등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주요 기업 임원 1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상의가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2017∼2021년)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42개 기업이 총 173억 달러를 투자하고, 24개 기업이 에너지 228억 달러를 포함해 총 575억 달러어치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때 동행했던 경제사절단이 발표한 투자 및 구매 계획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당시 경제사절단의 52개 기업은 5년간 총 352억 달러(약 39조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 부회장은 또 “최근 5년간 세계 교역 규모가 12%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한·미 양국 간 교역은 12%나 증가했다”면서 “한국 기업이 계획 중인 대규모 투자와 구매가 실행되면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이라는 문제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 기업들은 대미 투자에 대한 대가로 투자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과 행정적 지원 등 요청사항을 미 정부에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미국 내 투자를 할 때 세금 감면 혜택은 물론 행정적 지원과 절차 간소화, 연구 인력의 미국 내 원활한 입국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사랑의 온도’ 양세종, 김재욱에 밀렸다..가슴 저릿한 ‘맴찢 엔딩’

    ‘사랑의 온도’ 양세종, 김재욱에 밀렸다..가슴 저릿한 ‘맴찢 엔딩’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맴찢’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양세종은 화목한 분위기의 이현수(서현진 분) 가족과 박정우(김재욱 분)의 모습에 절망감이 담긴 눈빛으로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온정선은 어머니 유영미(이미숙 분)가 그동안 박정우에게서 금전적 지원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온정선은 굿스프 지분을 매입하며 박정우와의 비즈니스적 관계를 깨끗이 정리했고, 유영미가 빌린 돈도 갚기 위해 애썼다. 이런 가운데 이현수는 온정선의 가족사에 대해 알길 원했고, 온정선은 자신의 콤플렉스인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렸다. 자신도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을 연인인 이현수와 함께 짊어지는 것이 싫은 온정선은 계속해서 어머니를 만나는 이현수에게 화를 내고 등을 돌렸다. 이에 이현수는 “나는 뭐 좋아서 이러는 줄 알아?”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흔들리는 온정선 앞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현수의 어머니 박미나(정애리 분)의 건강이 나빠져 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해당 분야의 실력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3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기에 이현수는 자신의 모든 인맥을 동원해 조금이라도 일찍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온정선은 힘들어하는 이현수를 위해 큰 결심을 했다. 의사들과 인맥이 있는 아버지 온해경(안내상 분)을 찾아간 것. 온정선은 온해경에게 박미나의 수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일전에 자신을 찾아온 온해경에게 “자식이 엄마냐 아빠냐를 선택해야 되는 삶을 줬으면서 왜 그렇게 당당하세요?”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는 온정선이기에 그가 먼저 온해경을 찾아가 부탁한 것은 그가 사랑하는 이현수를 위해 무엇이든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 그토록 간절한 부탁이었음에도 온해경은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뭐 하러 공을 들이냐며 부탁을 거절했고 결국 온정선은 이현수를 돕지 못했다. 결국 박미나의 수술은 박정우의 도움으로 쉽게 정리 되었고, 온정선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수술 당일 이현수 가족을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해 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온정선은 병실 앞에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현수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건넨 자신이 아닌 박정우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현수의 가족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함께하는 박정우를 목격한 것. 그 안에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망연히 닫히는 문을 바라보는 온정선의 모습은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들었다. 먼발치에서 이현수 가족의 환대를 받는 박정우의 모습을 바라보는 온정선의 모습은 그가 이현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가슴 아팠던 엔딩이었다. 양세종의 절망감과 슬픔이 깃든 눈빛은 지켜보던 이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하며 온정선의 감정에 함께 공감하게 만들었다. 온정선이 설렘 가득한 얼굴로 음식을 준비하던 모습 위로 얹어진 “오늘은 함께 먹지 못하겠다”는 내레이션은 목소리만으로도 상처받은 온정선의 마음을 절절히 느끼게 했다. 닫힌 문 뒤로 혼자 남은 양세종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표정 역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여운이 진하게 남는 역대급 ‘맴찢’ 엔딩을 선사했다.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대상 ‘현수교 건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대상 ‘현수교 건설’

    대한상공회의소는 ‘제4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대상에 조유훈씨의 ‘현수교 건설’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바다 위 교량 건설 현장을 찍은 사진으로, 근로자들의 생생한 작업 모습을 포착했다. 이 외에 최우수작 4점, 우수작 9점 등 74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야외 전시와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kcciphoto.korcham.net)에도 소개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로템, 인도서 1800억 규모 무인차 수주

    현대로템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에서 약 1800억원 규모의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인도의 지하철공사 메가에 96량의 무인전동차(조감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수주금액은 1771억원이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납품돼 인도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 시내를 동서로 잇는 20.7㎞ 신규 노선에 투입된다.인도는 현대로템의 주요 수출국 중 한 곳이다. 2001년 델리메트로 전동차 240량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방갈로 전동차, 하이데바라드 전동차 등 총 1397량을 인도에서 수주했다. 로템 관계자는 “인도 현지의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하고, 가격경쟁력 우위를 앞세워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면서 “무인 운전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시아나, 中 광군제 맞아 항공권 파격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항공권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파는 대규모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중국에서 벌인다. 사드 배치로 얼어붙은 양국 관계가 부드러워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형 할인 행사로, 향후 업계의 중국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은 광군제 당일인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중국에서 전 세계로 이어지는 아시아나 항공 노선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광군제 이벤트 기간(11~15일)에 한해 ‘중국→한국’ 노선은 물론이고 한국을 거쳐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제3국으로 가는 노선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중국어로 독신을 의미하는 ‘광군’절은 2009년 11월 11일 알리바바그룹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중국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현대로템, 인도서 1800억 규모 무인차 수주

    현대로템, 인도서 1800억 규모 무인차 수주

    현대로템이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에서 약 1800억원 규모의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인도의 지하철공사 메가에 96량의 무인전동차(조감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수주금액은 1771억원이다. 2019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납품돼 인도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 시내를 동서로 잇는 20.7㎞ 신규 노선에 투입된다. 인도는 현대로템의 주요 수출국 중 한 곳이다. 2001년 델리메트로 전동차 240량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방갈로 전동차, 하이데바라드 전동차 등 총 1397량을 인도에서 수주했다. 로템 관계자는 “인도 현지의 까다로운 기술 기준을 충족하고, 가격경쟁력 우위를 앞세워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따냈다”면서 “무인 운전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시아나, 中 광군제 맞아 항공권 파격 할인

    ‘사드 해빙’ 이후 첫 행사 주목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최대의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항공권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파는 대규모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중국에서 벌인다. 사드 배치로 얼어붙은 양국 관계가 부드러워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형 할인 행사로, 향후 업계의 중국 시장 공략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광군제 당일인 11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중국에서 전 세계로 이어지는 아시아나 항공 노선 전 항공편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광군제 이벤트 기간(11~15일)에 한해 ‘중국→한국’ 노선은 물론이고 한국을 거쳐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제3국으로 가는 노선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중국어로 독신을 의미하는 ‘광군’절은 2009년 11월 11일 알리바바그룹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서 중국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심야 ‘어부바’ 데이트 “온도 상승”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심야 ‘어부바’ 데이트 “온도 상승”

    ‘사랑의 온도’의 온수커플 서현진과 양세종의 심야데이트가 공개됐다. 서현진을 업고 있는 양세종의 다정한 모습, “그래도 사랑이다.” 지난 6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흔들리는 온정선(양세종)의 태도에 불안한 이현수(서현진)의 갈등이 빚어졌다. 정선은 엄마 유영미(이미숙)와 분리된 삶을 바랐지만, 현수는 정선의 엄마도 정선의 일부라고 생각해 만나자는 영미의 전화를 피하지 않았다. “날 믿지 못하는 구나”라는 정선의 말에 “누군 좋기만 한 줄 아냐”며 정선의 아픔까지 감내하려 했던 현수가 폭발했다. 부모님의 금슬이 너무 좋아 사랑이 시시하게 느껴질 만큼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현수와 아버지의 폭력으로 엇나가버린 엄마 아래서 스스로를 책임져야 했던 정선. 정반대의 가정환경에서 형성된 상반된 가치관으로, 정선의 엄마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 두 사람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릴 뿐이었다. 현재 상황만으로도 감당하기 벅찬 정선과 정선을 이해하고 맞추려 노력했던 현수가 한계에 부딪힌 지금, 두 사람은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로의 온도를 맞춰갈 수 있을까. 이에 오늘(7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달콤한 어부바씬은 현수와 정선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서로를 향한 사랑만큼은 누구보다도 깊은 온수커플. 이들에게 닥친 ‘다름’과 ‘감정’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리고 있는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과기정통부 여성 간부 전면배치했다? 어디?

    과기정통부 여성 간부 전면배치했다? 어디?

    여성 공무원을 전면 배치했다고? 어디에?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장급 전보 및 파견인사 자료를 내면서 이례적으로 ‘과기정통부, 과장 팀장에 여성공무원 전진 배치’라는 설명자료까지 덧붙여 배포했다. 과기정통부는 자료를 통해 “여성을 우대한다는 장관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본부 부서장은 물론 산하기관 임명에도 여성을 늘리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난달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자유한국당 송희경, 이은권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으로부터 과기정통부가 여성인재 활용에 유독 인색하다는 질책을 받았다. 이에 유 장관은 “고위공무원 승진 대상인 여성 공무원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국감이 끝나고 20여일이 지난 뒤 10명의 과장 및 팀장급 인사 중 여성 3명을 포함시켜놓고 ‘여성 전진배치’라며 보도자료를 낸 것은 지나친 홍보라는 비판이 내부에서조차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이번 인사는 승진 인사가 아니라 보직만 변경되는 전보인사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번에 여성 공무원에게 주어진 자리는 미래인재양성과장, 소프트웨어교육혁신팀장, 통신서비스기반팀장이다. 한 과기정통부 공무원은 “어떤 자리는 중요하고 다른 자리는 덜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전보인사가 난 여성 공무원들이 간 자리가 핵심요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팀장은 과장급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부서 특성에 따라 과장보다 한 단계 낮은 역할을 맡을 때도 많다. 결과적으로 이번 인사로 과기정통부 내 과장급 여성 공무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 과장급 여성 비율도 12% 정도가 됐다. 현재 과기정통부 과장급은 86자리이고 실국장급에서는 여성 공무원이 없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트럼프 미 대통령 만찬…홍준표·한혜진·이용수할머니 참석

    트럼프 미 대통령 만찬…홍준표·한혜진·이용수할머니 참석

    청와대에서 7일 오후에 열리는 공식 만찬은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자리에 걸맞게 정·재계, 문화계의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한다.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는 물론, 각별한 사연을 가진 인사를 포함해 우리측 70명, 미국측 52명 등 총 122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헤드테이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앉는다. 우리 측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조윤제 주미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도 헤드테이블에 함께한다. 나머지 참석자들은 헤드테이블을 제외한 총 12개 테이블에 나눠 자리를 잡는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문정인 외교안보특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대변인 등이 참석해 각 테이블에 앉는다. 미국 측에서는 백악관에서 존 켈리 비서실장, 디나 포웰 전략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등이 자리한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상곤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합참의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 우리 정부 인사도 참석한다. 정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정우택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초대됐다.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초대를 받았다. 재계 인사들도 대거 초대돼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이 함께한다. 미측 재계 인사를 대표해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만찬에는 문화계를 주름잡는 유명 인사를 비롯해 사연 있는 참석자들도 눈에 띈다. 한국 모델의 세계무대 진출을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모델 한혜진,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창동 감독, 칸 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전도연 등이 만찬에 참석한다. 영화 ‘아이캔스피크’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만찬에 초대받았다. 이 할머니는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일본군위안부 청문회장에서 또 다른 피해자인 고(故) 김금자 할머니와 피해사례를 증언한 바 있다. 탈북자 출신으로 한미 교육협력의 상징인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에서 공부할 예정인 이성주씨도 만찬에 참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양세종, 그의 앞에 놓인 세 가지 과제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양세종, 그의 앞에 놓인 세 가지 과제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아버지의 그림자를 털어내고 한결 가벼워졌다.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진 것. 그럼에도 그가 서현진 앞에서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여러 문제들이 남아 있다.지난 31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온정선(양세종 분)은 자신에게 도발하는 박정우(김재욱 분)에게 주먹을 날렸다. 온정선은 “내 인생 목표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는 거였어. 그걸 형이 건드렸어. 새로운 세상이 열렸어”라고 고백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정선이 정우와 현수(서현진 분) 앞에서 분노와 괴로움을 드러내며 변화를 보여줬다. 아버지라는 큰 산을 넘어선 정선에게 남은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 ◆ 굿스프에 대한 책임 레스토랑 굿스프의 매출 증대를 이유로 자신을 압박해오는 정우의 투자 지분을 매입, 굿스프의 경영은 온전히 정선의 책임이 됐다. 레스토랑 운영 유지와 직원들의 생계를 위해서는 굿스프의 적자를 타개할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요리를 좋아해 주는 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최고의 요리를 대접한다는 본인의 가치관을 따라 방송 출연도, 재료비 절감도 거부한 정선이 택할 정공법이 궁금해진다. ◆ 아들 발목 잡는 엄마, 이미숙 정선에게 엄마 유영미(이미숙 분)는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고, 끊어내려 해도 끊어지지 않는 천륜의 족쇄. 중요한 순간마다 번번이 아들의 발목을 잡았던 엄마가 드디어 정선도 참기 어려운 사고를 쳤다. 자신과 얽힌 사람에게 돈 빌리는 일만큼은 하지 말라던 정선의 말에도 정우에게 손을 벌려왔고, 이를 정선이 알아버린 것. 정우에게 벗어나기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굿스프의 독립을 선언한 정선. 엄마의 빚은 어떻게 해결할까. ◆ 여자친구 서현진의 엄마, 정애리 현수의 엄마 박미나(정애리 분)에겐 현수에 비해 한참 어리고 아직 자리도 잡지 못한 정선이 마음에 차지 않는다. 게다가 일반적이지 않은 정선의 엄마 영미에 대한 불편함을 숨길 생각도 없다. 부모가 자식 인생에 개입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정선이지만, 가족 간의 유대감이 깊은 현수네 분위기에 대해 ‘다름’을 느꼈다. 첫인상부터 미운 털이 박혀버린 정선은 어떻게 미나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정원 상납금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비 충당?

    국정원 상납금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비 충당?

    국정원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정기적으로 상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사비로 쓰인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5일 SBS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탄핵심판부터 현재 진행 중인 형사재판까지 수 억원의 변호사 수임료를 5만원권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국정원이 청와대에 상납한 특수활동비가 모두 5만원권인 것으로 밝혀진 만큼 검찰에서는 같은 돈인지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탄핵심판 초기 4명으로 시작한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준비기일 등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되면서 10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의 수임료로 한 명당 500만원이 지급됐는데 전액 5만원권 현금이었다. 탄핵심판 변론비용으로 5000만~600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됐을 뿐만 아니라 이후 검찰 수사와 형사재판 과정에서 지불된 수임료도 5만원권 현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탄핵심판 당시 수임료를 받은 변호사들에게 돈을 전달한 것은 청와대 관계자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유영하 변호사 등 재판에 투입된 변호사 7명의 수임료와 이들의 수임료를 모두 더할 경우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도 전액 5만원권으로 전달됐다고 SBS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측이 개인 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지불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는 대신 국정원에서 상납된 특수활동비인지 여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기 전까지 은행예금 10억 2000만원이 공식 보유한 현금의 전부였기 때문에 변호사 비용 지급 직전에 이 예금에서 돈이 인출된지도 검찰은 확인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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