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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업계 “사실상 수출 금지 조치” 반발

    “트럼프 53% 추가 관세 선택 땐 최악 경우 수출 3.5조 타격 받아” 국내 철강업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상 수출 금지 조치를 준비하는 포석”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업계도 한국이 수입규제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미국 상무부가 던진 규제 카드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기 때문이다. 18일 대형 철강업계 관계자는 “미 상무부가 제안한 방안은 기본적으로 이미 적용 중인 관세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식”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전체의 11% 수준인 미국 수출 물량이 아예 막혀 버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오는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 53%의 추가 관세안을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 제품의 약 80%에 이미 관세가 부과됐기 때문에 추가 관세는 그만큼 업계의 경쟁력 약화와 이익률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철강업계 관계자는 “말 그대로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꼴”이라면서 “일률 관세나 쿼터는 그나마 다른 수출국과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지만 53% 추가 관세가 결정되면 한국 철강업계는 곧바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국내 철강업체들이 수출하는 전체 물량 중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의 비중은 11.2% 수준이다. 2014년 17.7%로 고점을 기록한 뒤 점차 줄었지만 여전히 10분의1이 넘는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對美) 철강 수출은 354만 2527t, 수출액은 32억 60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에 달한다. 운명의 시간은 다가오지만 이를 피할 묘수는 마땅치 않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라 공장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고 그렇다고 품질에 비해 가격만 형편없이 비싼 미국산 철강재를 원재료로 쓸 수도 없다”면서 “최종 결정을 앞두고 중국이 크게 반발해 최악의 시나리오만 비켜 가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관세나 쿼터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국내 업계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GM본사 ‘먹거리 ’ 안 주고 ‘현금인출기 ’로 이용… 노조 “총파업”

    GM본사 ‘먹거리 ’ 안 주고 ‘현금인출기 ’로 이용… 노조 “총파업”

    1조 투자에 R&D 비용 등 3조 챙겨 신차 생산 배정 않고 수입산 대체 꾸준했던 ‘이자장사 ’ 문제도 밝혀야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을 완전 폐쇄하기로 한 이후 이른바 ‘먹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002년 한국GM을 헐값에 인수한 GM이 한국을 장기 투자의 대상이 아닌 현금인출기처럼 이용해 왔다는 불만도 불거지고 있다. ‘묻지마 지원’을 막으려면 산업은행 실사가 보다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4일 한국GM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GM이 한국GM에 투자한 돈은 총 1조원 수준이다. 대우자동차 인수금(5000억원)에 2009년 유동성 위기를 넘고자 진행한 유상증자(4912억원)를 합친 금액이다. 그러나 GM은 2013년부터 매년 최소 7000억원 이상을 본사가 챙겼다. 여기에 연구개발(R&D)비와 로열티 등을 더하면 본사로 흘러간 돈은 3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선 한국GM의 부실은 GM 책임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본사가 글로벌 사업 재편을 외치며 2014년 이후 유럽 및 러시아 시장에서 차례로 철수하자 한국GM의 완성차 수출은 2013년 63만대에서 지난해 39만대로 급감했다. 본사 방침에 따랐을 뿐이지만 GM은 대체 먹거리(대체 차종)를 한국에 배정하지 않았다. 한술 더 떠 GM은 일부 한국 생산 차종을 수입산으로 대체 중이다. 당장 다음달부터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의 생산을 중단하고 ‘에퀴녹스’를 수입해 판매한다. 앞서 토종 세단 ‘알페온’도 수입산 ‘임팔라’로 대체됐다. 미국산 ‘볼트EV’의 수입 물량도 전년 대비 10배나 늘렸다. 업계에선 “한국GM이 수입사냐”라는 비아냥까지 나온다. 노조와 정치권은 향후 실사 과정에 미국 본사가 한국GM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해 경영 위기를 초래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GM이 한국에서 고리대금 장사를 한다’는 문제는 그간 끊임없이 제기됐다. 실제 한국GM은 최근 4년간(2013~2016년) GM 금융자회사로부터 돈을 빌리는 대가로 총 4620억원의 이자를 지급했다. 시장금리보다 2% 포인트 높은 이자를 준 것에 대해 한국GM은 “당시 돈을 빌려주려는 금융기관이 없었다”고 해명한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이전 가격(글로벌 계열사 간 거래 가격)도 풀어야 할 의혹이다. 2014∼2016년 3년간 한국GM의 매출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매출원가율)은 93.8%였다. 국내 완성차 4개사(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의 평균치인 80.1%보다 13.7% 포인트나 높다. 본사의 이익을 높여 주려고 비정상적인 거래를 했거나, 일부러 적자를 냈다는 논리가 가능하다. GM이 해마다 업무지원 명목으로 한국GM으로부터 수백억원을 받는 것도 논란거리다. 한국GM은 “다국적 기업의 일반적 운영 형태”라는 입장이다. 정부도 분주하다. 전날 차관급 회의에 이어 이날 국장급 관계기관 회의가 열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뭔가 결정하는 자리가 아닌 실무 단위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회의”라고 말했다. 향후 한국GM 관련 논의를 총괄할 협의체는 과거 서별관회의를 대체하는 ‘경제현안간담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 구조조정 역시 경제현안간담회에서 조정한 선례가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경영 부실이 최근에 불거진 새로운 문제가 아닌데도, 금융위원회부터 기재부까지 정부 부처들이 저마다 수수방관한 탓에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이날 한국GM 군산공장 노조는 부평과 창원공장까지 연대해 총파업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GM 군산공장지회는 이날 군산공장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신차 배정을 통한 공장 정상화 ▲공장폐쇄 취소 ▲카허 카젬 사장 등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기로 했다. 오는 22일에는 한국GM지부 부평·창원지회가 참석하는 대의원회의에서 노조 총파업 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추리의 여왕2’ AOA 민아, 경찰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 ‘순경 변신’

    ‘추리의 여왕2’ AOA 민아, 경찰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일? ‘순경 변신’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꽃비주얼의 경찰로 ‘추리의 여왕2’에 합류한다.민아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에서 ‘철부지 순경’ 신나라로 분한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현실적인 사건을 기막힌 추리와 유쾌한 분위기로 풀어내 시즌2의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권민아가 맡은 ‘신 순경’은 권상우(하완승 역)가 새로 발령 받은 중진경찰서 강력 1팀 소속으로 예쁘고 깜찍한 외모지만 오로지 신상에 관심이 많은 철부지. 특히 서장의 딸이라는 엄청난 신분의 소유자이기에 그녀의 좌충우돌 경찰서 생활기가 더욱 주목된다. 지난 금요일 진행된 ‘추리의 여왕 시즌2’ 브이(V)라이브에선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는 말에 최강희(유설옥 역)는 “AOA”라고 답변, 권상우는 “우리 드라마에 AOA 멤버가 나와요. 비밀입니다“라고 해 과연 이들과 호흡을 맞출 멤버는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민아는 그동안 드라마 ‘병원선’, ‘부탁해요, 엄마’, ‘모던파머’ 등 그룹 활동 이외에도 연기 생활을 병행하며 차근히 실력을 키워왔다. ‘추리의 여왕2’의 제작진은 “평소 방송에서 보여줬던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신 순경 역과 잘 어울려 함께 하게 됐다”고 전헸다. 한편 드라마 ‘흑기사’ 후속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앞서 21일과 22일에는 시즌1 몰아보기 방영으로 일주일 먼저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식음료 설특집] 육즙 머금은 쫄깃한 햄…실속 선물로 제격

    [식음료 설특집] 육즙 머금은 쫄깃한 햄…실속 선물로 제격

    SPC삼립의 육가공 전문 브랜드 그릭슈바인이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그릭슈바인 선물세트’ 18종을 선보였다. 그릭슈바인은 독일 육가공 전문기업인 샤퍼(Schafer)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그릭슈바인의 캔햄은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돼지 앞다리 살과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뒷다리 살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쫀득한 식감과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추석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인 ‘비어슁켄 선물세트 ’는 국산 돼지고기 통살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기 씹는 식감을 살렸다. ‘맥주처럼 많이 먹거나 맥주와 함께 먹어서 즐거운 햄’이라는 뜻인 ‘비어슁켄 ’은 차갑게 먹어도 좋은 콜드햄 제품으로 안주, 반찬 등으로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SPC삼립은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캔햄으로만 구성한 선물세트부터 올리브오일과 혼합한 복합 선물세트까지 총 18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대는 1만~6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전국 슈퍼마켓과 편의점, 해피마켓(해피앱 마켓), SPC GFS의 온라인 쇼핑몰 ‘하이카페몰’(www.hicafemall.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그릭슈바인은 매년 고품질의 실속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구매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식음료 설특집] 살 덜 찌는 웰빙 건면… 백종원도 ‘엄지 척 ’

    [식음료 설특집] 살 덜 찌는 웰빙 건면… 백종원도 ‘엄지 척 ’

    ‘살 덜 찌는 건면도 일반 라면 면발처럼 맛있게 즐기세요.’농심은 업계 최초로 발효숙성 제면기술로 기존 건면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건면새우탕’을 내놓았다.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은 건면의 장점은 그대로 지키면서, 면과 국물의 조화를 높였다.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을 타고 건면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8.4%에 달하고 지난해 시장규모는 923억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건면 제조사들은 오랜 고민거리가 있었다. 다름 아닌 ‘면과 국물의 어울림’이다. 튀기는 과정에서 수분이 날아가 자연스럽게 공기구멍이 생기는 유탕면과는 달리 건면은 면의 표면이 매끈해 국물이 면에 잘 배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농심은 가운데 구멍을 뚫은 중공(中空)면, 십자(十字)면 등 다양한 형태의 건면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면의 형태가 아닌 반죽단계부터 새로운 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숱한 도전을 거듭하던 중 빵에서 힌트를 얻었다. 1년이 넘는 연구 끝에 효모의 적당 투입량과 온도, 시간 등 발효조건을 찾아냈고 업계 최초로 발효숙성면을 만들어 냈다. 농심은 국물로 새우탕을 선정했다. 대중적인 얼큰한 국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에서다. 깊고 진한 해물 맛을 배가시키기 위해 건더기수프에 홍새우를 통째로 넣었다. 한 봉지당 6마리 내외 들어 있는 홍새우와 청경채, 표고버섯 등의 건더기가 들어가 국물 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준다. 농심은 최근 건면새우탕 요리전문가 백종원을 발탁해 방송광고에 들어갔다. 직접 건면새우탕을 맛보고 평가하는 콘셉트이다. 실제 광고 촬영장에서 백종원은 건면새우탕의 면과 국물맛을 칭찬하며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3조 적자 늪에 빠진 GM…2월 말 시한 못박아 대놓고 지원 요구

    3조 적자 늪에 빠진 GM…2월 말 시한 못박아 대놓고 지원 요구

    국내 3위 완성차업체인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전격 결정한 것은 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의 치밀한 노림수가 깔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000여명의 ‘일자리’를 볼모로 한국 정부의 지원을 강하게 압박하는 동시에 추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조의 협조를 손쉽게 얻어 내려는 계산이라는 것이다.한국GM은 2014년부터 3년간 누적 적자가 2조원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도 6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 과정에서 군산공장은 부실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부평공장은 가동률이 100%에 가깝고, 창원공장도 70% 수준인 데 반해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했다. 승승장구하던 군산공장은 2014년 말 쉐보레 유럽 철수와 지난해 1월 출시된 올 뉴 크루즈와 올란도의 판매 부진이 겹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GM의 ‘한국 철수설’이 고개를 든 것도 군산공장의 부진과 겹친다.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13일 “군산공장 폐쇄 조치는 한국에서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노력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군산공장 폐쇄는 한국 시장에서 손을 떼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라 제대로 사업을 하기 위한 정상화 과정의 일환이라는 주장이다. 업계의 해석은 다르다. 군산공장을 폐쇄하면 최소 2000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1만 27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한국GM은 이날부터 인천 부평, 경남 창원 등 다른 사업장에서도 명예퇴직(생산직+사무직)을 받기로 해 추가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완성차 회사 관계자는 “GM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한국의 정치 상황까지 철저하게 계산에 넣은 것 같다”면서 “노동친화적인 현 정부에 (한국에서) 아예 철수할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보냄으로써 자금 지원 결정을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GM은 한국GM 정상화를 위해 3조원의 유상증자가 필요하며 지분(17%)을 갖고 있는 산업은행도 5000억원가량 수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자금 지원에 나설 경우 20만~30만대 양산이 가능한 신차 생산을 한국GM에 배정할 수 있다는 태도다. 하지만 자칫 GM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실제 GM은 2014년 호주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자 GM홀덴을 전격 폐쇄하고 호주에서 철수했다. 뒤통수를 맞은 우리 정부는 “GM의 일방적인 스케줄에 끌려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강경한 태도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루 전날 GM으로부터 군산 공장 폐쇄 방침을 통보받았다.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국GM에 대한 정확한 실사 없이 수혈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국GM의 경영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한국GM에 대한 지원 여부는 GM이 어떤 내용의 신규 투자 계획을 들고 오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산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나 산은의 재무 보고 요청 등에 GM이 내내 비협조적으로 일관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황당하기까지 하다”고 성토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고민도 깊다. 군산공장이 폐쇄될 경우 거기서 그치지 않고 협력업체 연쇄 도산으로 이어져 쌍용차 등 자동차업계 전반으로 불똥이 튈 수 있어서다.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들은 쌍용차에도 주로 납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 타격과 대규모 실업 사태도 정부로서는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한국GM 노조는 “GM이 한국 정부에 으름장을 놔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 보고 여의치 않으면 철수하려는 속내”라며 크게 반발했다. 노조는 일단 투쟁 방침을 세웠으나 뾰족한 수단이 없어 고민이 깊다. 노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하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GM이 공장 폐쇄 시기까지 철저히 계산한 듯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신차 생산 배정이냐 완전 철수냐

    신차 못 받으면 3~4년 ‘보릿고개 ’ 회사채 2조 만기 맞물려 돈줄 막혀 13일 GM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면서 “2월 말까지 (정부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2월을 못박은 이유와 향후 수순 등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2월 말의 의미를 두 가지 방향으로 해석한다. 먼저 GM 본사의 신차 배정 결정이다. GM은 2월 말 늦어도 3월 초에 글로벌 생산기지에 신차를 배정한다. 이때 스터디셀러 등 인기 차종을 배정받는 해외 공장은 최소 3~4년간 먹거리 걱정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공장은 이른바 ‘보릿고개’를 견뎌야 한다. 또 다른 이유는 3월 이후 도래할 회사채 만기다. 한국GM은 본사의 금융 자회사로부터 총 2조 4000억원을 차입했다. 이자율은 연 4.7~5.3%에 달한다. 시장금리보다 2% 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국GM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관계사에 지급한 이자만 4620억원이다. 한국GM은 3년간 2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탓에 돈을 융통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사가 한국GM에 고리대금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내 은행들이 한국GM에 내준 대출은 미미한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막대한 적자를 기록하면서 언제 시장에서 철수할지 모르는 회사(한국GM)에 대출을 내줄 은행은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에서는 ‘중대 결정’이 ‘완전 철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군산뿐 아니라 전체 1만 6000명을 고용하는 한국GM 전체가 철수할 수도 있으니 이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한국 정부가 ? 움직이라는 일종의 ‘경고’라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와 산은이 ?자금 지원에 나선다면 산은의 지분율(17%)을 고려할 때 최소 5000억원 이상의 혈세를 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군산공장 폐쇄” GM의 베팅

    “군산공장 폐쇄” GM의 베팅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5월 말까지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직원 약 2000명을 구조조정하는 한편 다른 사업장에서도 명예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한국 정부가 자금 지원 결정을 하지 않으면 한국 시장 철수도 배제하지 않을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GM이 30만명의 일자리를 볼모로 우리 정부를 압박하려는 노림수로 풀이 된다.GM과 한국GM은 13일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에 대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5월 말까지 군산공장 차량 생산 전면 중단과 직원 2000명(계약직 포함)의 구조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미국 본사가 한국GM의 생산설비 등을 모두 유지한 채 회생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군산공장 폐쇄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 조치”라고 주장했다. 앵글 부사장은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면서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는 한국 정부가 한국GM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통첩으로 풀이된다. GM은 군산공장 폐쇄에 약 1조원(8억 5000만 달러)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는 “GM 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무조건적인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국GM의 주채권은행이자 주주인 산업은행은 한국GM의 경영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사를 벌이기로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고래 모자의 아름다운 유영

    고래 모자의 아름다운 유영

    갓 태어난 새끼에게 호흡법을 알려주는 혹등고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혹등고래 모습은 지난 12일 Caters Clip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통가의 우어누쿠히히포 섬 인근에서 에이미와 데이비드 알톤에 의해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끼와 함께 푸른 바다를 유영하는 어미 혹등고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직 제대로 헤엄을 치지 못하는 새끼를 바로 옆에서 보호하는 어미 혹등고래의 모성애가 눈길을 끈다. 새끼 고래는 태어날 때 질식하지 않기 위해 숨을 쉬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갓 태어난 새끼는 탯줄이 끊어진 후, 곧바로 헤엄친다. 이때 어미는 새끼를 물 위로 밀어올려 질식하지 않도록 돕는다. 이렇게 해면에서 최초의 호흡을 한 다음에야 비로소 새끼는 어미젖을 빨기 시작한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린 펭귄의 생애 첫 모험!…‘펭귄-위대한 모험 2’ 예고편

    어린 펭귄의 생애 첫 모험!…‘펭귄-위대한 모험 2’ 예고편

    황제 펭귄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두 번째 모험을 담아낸 ‘펭귄-위대한 모험 2’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펭귄-위대한 모험 2’는 얼음의 땅 남극 오모크에서 바다를 향해 떠나는 어린 펭귄의 생애 첫 모험을 그린 자연 다큐멘터리다. 공개된 예고편은 남극의 오아시스, 평화로운 오모크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황제 펭귄들 모습으로 시작한다. 무리를 지어 추위를 견뎌내는 펭귄들과 부모의 품에 안겨 있는 새끼 펭귄의 모습은 고귀한 생명의 가치와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황제 펭귄들의 생존을 궁금케 한다. 사냥을 위해 약 18km 떨어진 바다를 향해 행진하는 황제 펭귄 무리는 그 자체로 생의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또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어린 황제 펭귄들의 호기심 가득한 모습은 화면 가득 사랑스러움을 뿜어낸다. 2005년 개봉한 전작 ‘펭귄-위대한 모험’은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또 제78회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과 유수 영화제를 무려 21개나 섭렵하며 작품성까지 두루 인정받았다. 영화의 연출은 전편 ‘펭귄 - 위대한 모험’(2005년)에 이어 뤽 자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레이션은 배우 장현성과 그의 아들 장준서가 맡았다. 3월 1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영록 김포시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마무리 후 남북공동 한강 물길·생태 조사 재추진”

    유영록 김포시장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마무리 후 남북공동 한강 물길·생태 조사 재추진”

    유영록 경기 김포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시정계획 브리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한강 생태·물길 조사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마무리한 뒤 향후 남북한 교류·협력을 잘 추진해야 한다”며, “결국 이는 북한과 접해 있는 김포시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남북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강하구 평화벨트 구축 사업을 통일부·국방부·유엔사와 다시 협의해서 진행하겠다”며 평화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유 시장은 개헌문제와 관련해 “전국 지방정부협의회와 의회는 권력구조 개편이 안 되더라도 이번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 개편은 꼭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중앙에 몰려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통진읍 등 북부 5개읍·면 개발 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유 시장은 “2035 도시기본계획에 농업기술센터와 공설운동장 북부권 이전·신설, 통진읍 복합청사·제2보건소 건립과 함께 신도시 모습을 바로잡는 방안 등이 담길 것”이라며 균형발전 의지를 강력히 나타냈다. 유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서 “서울시에 통진읍까지 5호선 연장만을 제안했고, 건폐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히고, 조직개편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협의해서 최종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시장은 오는 11월 최초로 서울 김포공항과 연결되는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개통 등 올 한해 주요 시정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하철 개통에 맞춰 200억원 규모 운양환승센터를 착공하는 등 정거장 주변 환승시설과 버스노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올 한해 약 2만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전체 고용률 67.7%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맞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생활,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장애인들에 대한 공적 지원과 함께 저출산, 인구절벽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오는 3월 3일 운양동 아트빌리지가 정월대보름 행사와 함께 공식 개관행사를 갖는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체험·놀이·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관식날 오후 3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인기가수 휘성과 에일리 등이 출연해 성대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복면가왕’ 피자맨 김지수, 수염 깎고 폭풍 다이어트...“27kg 감량”

    ‘복면가왕’ 피자맨 김지수, 수염 깎고 폭풍 다이어트...“27kg 감량”

    가수 김지수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피자맨의 정체가 밝혀졌다. 피자맨은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29)였다. 김지수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 당시 가수 장재인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방송 이후 가수로 데뷔해 활동해 오던 그는 최근 음악 활동이 뜸했다. 이날 공개된 김지수는 과거 외모와 달리 홀쭉해진 얼굴이었다. 몸무게를 무려 27kg이나 감량한 것. MC 김성주는 “수염을 깎으니까 정말 다른 사람 같다”고 말했고, 김지수는 “메이크업도 해서 그렇다. 살을 27kg을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김지수는 “발라드 앨범을 꾸준히 냈다. 감성적인 노래를 하다 보니 그런 이미지를 조금 부각시키고 싶었다. 고집해왔던 안경도 벗고, 수염도 깎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지수는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우리 지수는 복면가왕에 왜 안 나오냐’는 말씀을 계속하셨다.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싶었다. 몇 라운드에 가든 상관없이 친구분들께 자랑거리도 생기지 않겠나 싶었다”며 입대 전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지수의 이날 무대를 본 유영석은 “순수함을 갖고 노래를 부르는 힘이 있다. 자기 자신의 매력을 너무 잘 살리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목소리 자체가 갓 구워낸 피자처럼 말랑말랑하다”고 평가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 연휴 귀성 15일 오후 6시 이후 덜 막혀요”

    “설 연휴 귀성 15일 오후 6시 이후 덜 막혀요”

    설 연휴(14∼18일)에 덜 막히고 고향 가기 좋은 시간대는 14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15일 오후 6∼8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 당일인 16일은 상·하행선 모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SK텔레콤은 지난 5년간 모바일 교통정보서비스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설 연휴 주요 고속도로의 시간대별 소요 시간을 예측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16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 오전 11시에는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부산에서 오전 11시 서울로 출발하면 8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평소 주말 같은 시간대보다 2시간 40분 더 걸리는 셈이다. 서울∼광주의 경우 귀성길은 14일 오후 3시~15일 오후 2시, 귀경길은 16일 오전 9시~오후 6시,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정체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16일 오전 11시 광주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소요 시간은 평소보다 3시간 이상 긴 7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 뉴 맵피’를 통해 ‘정체 구간 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체가 발생할 때 ‘막히는 곳까지의 거리’와 ‘막히는 구간의 길이’, ‘통과 예상 시간’ 등 지금까지 없던 정보를 제공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동아전람, ‘건강 산업’ 등 3개 박람회 23∼ 25일 개최

    박람회 전문업체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18 동아건강산업 박람회’,‘제2회 행복한 노후설계 박람회’,‘제3회 서울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앞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보험, 재테크, 실버용품?뷰티, 건강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건강기능식품, 상조서비스, 장례산업 및 용품 등 중장년층부터 노후를 대비하는 이들의 전반적인 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품목들로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건강산업, 노후설계, 상조?장례 등 제품의 최신정보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독자생존 조치 필요”… 한국GM 철수설 또 고개

    “독자생존 조치 필요”… 한국GM 철수설 또 고개

    블룸버그 “수익 안 나면 버린다”직원들 “이러다 공장 문 닫나” 불안“우리는 독자생존 가능한 사업을 위해 (한국GM에) 조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메리 바라(56)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한국GM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해부터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무게감이 더한다. 메리 회장은 이날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콜에서 글로벌 GM의 상황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구조조정설이 나도는 한국GM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치’가 구체적으로 뭐냐는 질문에는 “당장 말하기는 어렵지만 합리화 조치나 구조조정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은 몇몇 국가와 함께 GM 구조조정 활동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 회장의 발언에 대해 블룸버그는 “GM의 전력을 고려할 때 완전 철수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GM의 전력’이란 ‘수익이 나지 않으면 과감하게 버린다’는 원칙 아래 최근 수년간 진행한 글로벌 구조조정을 뜻한다. ?한국GM은 2014년부터 3년간 약 2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약 6000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4년간 적자 규모가 2조 5000억원을 넘는 셈이다. 지난해 한국GM의 판매량은 52만 4547대(완성차 기준)로 1년 전보다 12.2% 감소했다. 본사발(發) 강경 발언에 한국GM 직원들은 동요하는 분위기다. 한국GM 측은 “GM 본사는 한국GM이 독자 생존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나아가 수익을 내기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얘기하고 있다”면서 “회장 발언도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만 60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은 “이러다가 공장 문을 닫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2002년 대우차를 인수한 GM은 2011년 한국 법인 사명을 GM대우에서 한국GM으로 바꿨다. 전북 군산, 경남 창원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평창올림픽 특집] 포스코, 패럴림픽 아이스하키팀과 뜨거운 ‘동행 ’

    [평창올림픽 특집] 포스코, 패럴림픽 아이스하키팀과 뜨거운 ‘동행 ’

    포스코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6년 4월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협약을 맺고 평창올림픽 철강부문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개최되는 패럴림픽(장애인동계올림픽)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함께 후원하고 있다.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를 공식 후원하며 ‘포스코배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회’도 개최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포츠 후원의 경우 특히 인기종목에 치중되는 면이 있어 포스코는 오히려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대우도 2011년 말부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썰매와 해외전지훈련비 등 연간 3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전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 선수들은 훈련할 수 있는 인프라도, 예산도 없다는 이유로 1년에 200일 이상 훈련을 쉬어야 했다. ‘가뭄에 단비’ 같은 후원이 이어진 이후 선수단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른 나라 선수단의 썰매를 빌려 타야 했던 선수단의 훈련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훈련 환경개선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2015~16시즌 월드컵 금메달, 스켈레톤 대표팀은 2015~16과 2016~17시즌 월드컵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이어 가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평창올림픽 특집] 오뚜기, 평창 서포터스 운영… ‘진라면 ’도 뛴다

    [평창올림픽 특집] 오뚜기, 평창 서포터스 운영… ‘진라면 ’도 뛴다

    오뚜기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면 후원사다. 라면 전 제품 포장지에 평창올림픽 엠블럼을 새기고 올림픽 기념 ‘진라면 골드 에디션’도 내놓았다. 오뚜기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과 모태범 선수가 등장하는 진라면 TV 광고의 방영과 함께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스’도 운영 중이다.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스는 동계올림픽 기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활동비도 받는다. 오뚜기는 올림픽 기간을 이용해 세계인에게 한국 라면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대한민국 라면의 대표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지 개별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0월 기준 14.5%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뚜기라면은 올해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진라면 외에도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이 꾸준한 인기다.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라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오뚜기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26.6%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 밖에 2015년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킨 진짬뽕은 출시 1년 만에 1억 700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2억 1000만개를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평창올림픽 특집] ‘기아차의 또 다른 울림 ’… 홍보관 눈길

    [평창올림픽 특집] ‘기아차의 또 다른 울림 ’… 홍보관 눈길

    기아자동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에 강릉 올림픽파크에 기아차 홍보관을 연다. 960㎡ 규모의 홍보관에 스팅어, 스토닉, 레이 등 대표 차종을 전시하고 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운영한다. ‘BEAT PLAY’(평창에서 기아차의 또 다른 울림을 경험하라)라는 테마로 꾸며질 기아차 홍보관은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홍보관 안에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 및 미니게임존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의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기아차는 또 차량 구매고객과 온라인 이벤트 당첨고객을 대상으로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스케이팅 등 올림픽 빙상 경기관람과 기아홍보관 투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초청 호스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앞서 기아차는 자사가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유망주와 해외 탐방프로그램 참가자 등 128명을 선발해 성화봉송에도 참가한 바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평창동계올림칙 차량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승용·승합 2600여대, 버스 약 1200여대를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릉 올림픽파크는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인기 종목 경기장이 모여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기아차 홍보관을 찾아 다이내믹한 브랜드 경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늘 있어야 할 곳에 있었던 사람, 정왕룡 의원의 삶과 김포이야기”

    “늘 있어야 할 곳에 있었던 사람, 정왕룡 의원의 삶과 김포이야기”

    “정왕룡은 이제 김포시민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김포시가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도시가 돼 전 세계인들이 ‘Gimpo Dream’을 꿈꾸며 찾아오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왕룡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김포 아트홀에서 ‘김포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김포시장 도전에 나섰다. 먼저 ‘자신은 두 번 결혼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 결혼은 신앙이고 두 번째는 지금의 아내였다며, 이제 세 번째로 김포시민과 결혼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63년 워싱턴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외쳤던 ‘I Have A Dream!’을 인용하며 자신의 꿈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김포시민들에게 청혼하겠다며 함께 ‘I Have A Dream!’을 외치자고 목소리를 높여 청했다. 정 의원은 책의 서문에서 “최근 ‘적폐청산’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정도전이 살았던 여말선초의 시대상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김포를 말하는 건 대한민국을 말하는 것”이라며 “김포가 떠안고 있는 문제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발전상을 그려보고 싶은 건 저뿐만 아니라 김포시민의 염원이고, 우리 모두가 21세기 정도전이 되자”고 힘주어 강조했다. 출판기념회는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영록 김포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등 10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번째 축사에 나선 김두관 국회의원은 “2014년 총선에서 패배하고 맨처음 김포일대 구석구석 5만km를 걸을 때 나의 길잡이가 돼주었다”며 “늘 있어야 할 곳에서 열심히 일해 온 사람 정왕룡 의원의 새책 ‘김포를 말하다’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김포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 의원과는 대학의 선후배 사이로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다”며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여의도를 향했지만 정 의원은 주민들 가장 가까이 풀뿌리 생활정치 현장에서 부대껴와 더욱 애정이 간다”고 격려했다. 이어 유영록 시장은 “2002년 도의원시절에 함께한 인연으로 정 의원은 지역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시의원으로서 시민행복과 관련해 날카롭고 비판적 발전론을 자주 제시해 적극 귀담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정왕룡 의원의 ‘김포를 말하다’ 1부에서는 김두관 국회의원과 유시민 작가, 교황청대사가 된 이백만 전 청와대경제수석 등 3분이 자신의 멘토라고 인연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김포시의회 발언 모음이, 3부는 김포의 길, 김포의 숨결에서 김포의 다양한 문화재산에 대한 가치와 활용방안을 담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분 충전으로 609㎞… 공해 배출 없는 도로 위 공기청정기

    5분 충전으로 609㎞… 공해 배출 없는 도로 위 공기청정기

    현대자동차가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일 멀리 달릴 수 있는 차를 선보였다.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사진)다. 수소전기차는 차 안에 있는 탱크 속 수소와 대기 중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들고 또 이 힘으로 전기모터를 돌려 달린다.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달리고 심지어 도로 위에서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한다. 수소차가 ‘궁국의 친환경차’라는 평가를 듣는 이유다. 넥쏘를 타고 지난 5일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 평창까지 달려 봤다. 출발지인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부터 평창까지는 약 250㎞다. 이날 발표한 넥쏘의 공식인증 항속 거리는 609㎞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 나온 수소차 가운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수소통을 채운 후 평창까지 왕복해도 연료는 남는다.  우선 내·외관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이다. 차에 오르면 마치 4~5년 후에나 등장할 차에 탄 듯하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온다. 왼쪽 창엔 속도와 연비 등 주행정보가, 오른쪽 창엔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등의 정보가 나온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센터페시아엔 기어봉을 없애는 대신 각종 기능 버튼으로 채웠다. 뭔가 있어(?) 보이지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외관도 불필요한 디자인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미래적인 느낌을 살렸다. 차량 앞쪽을 가로지르는 헤드라이트, 운전자가 다가오면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동작할 때 외에는 몸을 숨기는 와이퍼 등이 대표적이다.  시동을 걸어도 소음과 진동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시동이 걸렸는지를 몰라 수차례 반복해 버튼을 누르게 만들 정도다. 고속도로 위에서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자 차는 곧바로 탄력을 받고 툭 치고 나간다. 차가 조용하다 보니 언제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넘었는지 모르게 만든다. 전기차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페달에서 발을 떼면 속도가 급격히 줄어든다. 다만 시속 110㎞대를 넘어서자 쭉쭉 속도를 빼던 가속능력은 급격히 떨어진다. 더 멀리 달리려고 고속 주행능력을 다소 제안한 듯하다. 제원상 최고속도는 시속 179㎞다.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정적인 반자율주행 시스템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고속도로 위에서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와 ‘LFA’(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를 작동시키자 별다른 조작 없이 넥쏘는 앞차 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도로를 따라 달린다. 좌우로 굽은 길에서도 차선이탈 없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며 도로주행을 이어 나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다.    넥쏘는 전기차와 비교할 때 충전 속도는 빠르고 주행 거리는 길다. 5분이면 완충(6.33㎏)이 가능하다. 반면 1회 충전으로 최대 594㎞를 갈 수 있다는 테슬라 ‘모델 S 100D’의 완전 충전시간은 급속 40분, 완속 14시간이다.  차가 움직이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커다란 자랑거리다. 넥쏘를 1시간 운행하면 공기 26.9㎏이 정화된다. 성인 1명이 1시간 동안 호흡하는 데 필요한 공기량은 약 0.63㎏. 넥쏘가 1시간 동안 걸러서 내보낸 공기(26.9㎏)로 42.6명이 1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순 계산대로라면 넥쏘 10만대가 하루 2시간을 운행한다면 성인 35만 5000여명이 24시간 동안 호흡할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쉴 새 없이 전기 화학 반응을 일으켜야 하는 수소전기차는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청정 공기만 사용하는데, 이를 위해 넥쏘 역시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뒤집어 이야기하면 넥쏘는 거리에서 움직이는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차가 내뿜는 공해물질도 없다. 실제 시승을 마친 넥쏘의 뒤쪽 배기구에선 맑은 물이 흘러나온다.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결합해 전기에너지로 바뀌면서 생성된 순수한 물(H20)이다.  평창까지의 시승을 마친 뒤 넥쏘를 기반으로 설계된 자율주행 차량에 동승했다.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자율주행 체험을 했던 차다. 기자를 태우고 서서히 움직이던 차는 굽은 오르막길을 망설임 없이 오르더니 곧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인 시속 50㎞까지 속도를 높인다. 교차로를 만나면 오른쪽 깜빡이를 넣고 기다리다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진입한다. 로터리에선 앞차는 물론 끼어드는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서서히 회전한다. 왕복 7㎞ 구간에서 12분가량 자율주행 시연을 마치자 차는 제 할 일을 끝냈다는 듯 서서히 속도를 줄였다.  안전운전을 도운 건 기술력이다. 일련의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은 없다.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눈 역할은 카메라와 레이더, 전방과 후방에 각각 탑재된 3개의 라이다(레이저 레이더)가 맡는다. 또 트렁크를 가득 채운 내부 컴퓨터는 미리 측정한 정밀지도에 모든 변수를 대입해 차를 세울지 멈출지 등을 판단하는 머리 역할을 한다. 차량에 탑승한 현대차 연구원은 “여전히 어려운 대목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사람과 차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것”이라면서 “아직은 초보운전자보다는 좀 나은 운전 실력이지만 빠르게 실력을 키워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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