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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유영조(한국세무사회 감사)씨 부친상

    △유치준씨 별세, 유영성·유영조(한국세무사회 감사)·유영미·유영숙씨 부친상, 이인숙·김창일씨 시부상, 선종찬·정준성씨 장인상 = 15일 오전 6시15분께,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3층 6호실, 17일 오전 7시. 02-2225-1004
  • [인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부서장 승진 △홍보비서실 이길삼 △감사실 우종섭 △정비사업금융1센터 김진열 △서울서부관리센터 이수일 ■ 팀장 승진 △인사처 함종철 △금융기획실 김태영 △도시재생기획처 최우석 △홍보비서실 민기식 최윤호 △주택도시금융연구원 박문랑 ■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이호철 △혁신성과처장 윤봉중 △인사처장 곽석태 △경영관리처장 김진열 △정보운영처장 강원석 △기금정보처장 우종섭 △금융기획실장 유숭종 △채권관리실장 지형진 △보증이행처장 배재훈 △도시재생기획처장 이철완 △감사실장 서훈성 △PF금융2센터장 이길삼 △정비사업금융2센터장 이창하 △서울북부지사장 김민환 △광주전남지사장 이수일 △강원지사장 최종원 △전북지사장 임공수 △서울북부관리센터장 주영훈 △영남관리센터장 이무송 △중부관리센터장 윤명규 △동부도시금융센터장 이상을 ■ 팀장 전보 △정보운영처 권혁태 김현진 △기금정보처 김기회 박찬영 △금융기획실 정보윤 △채권관리실 김성탁 △보증이행처 이창훈 △기금지원처 유영배 △도시재생지원처 박문랑 △홍보비서실 최윤호, 함종철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최우석 △감사실 문석 김태영 △정비사업금융1센터 김정하 △서울서부지사 성보경 김철훈 △부산울산지사 이병호 △대구경북지사 김주현 △광주전남지사 김학범 △서울서부관리센터 김선희 △중부관리센터 민기식 △동부도시금융센터 윤영균
  • 퇴직자 업무 떠안고 뇌출혈로 쓰러져… 법원 “과도한 업무로 질병 악화 산재”

    퇴직한 직원들의 업무까지 떠안았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마트 직원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김정진 판사는 마트 직원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 급여 불승인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4년부터 한 마트에서 물류·행사팀장으로 근무한 A씨는 이듬해 민원 업무, 행사·매장기획 등을 담당하던 직원이 잇따라 퇴사하자 해당 업무를 모두 맡게 됐다. A씨는 같은 해 11월 집에서 쓰러져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과중한 업무에 따르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기존 질환인 고혈압 등이 악화해 뇌출혈에 이르게 됐다고 봐야 한다”며 A씨 질병이 업무상 재해라고 인정한 것이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법원 “정유라 특혜 준 교사 해임은 정당”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출석 특혜 등을 준 고등학교 담임교사를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장낙원)는 2013년 청담고 2학년이던 정씨의 담임을 맡았던 황모씨가 서울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담당 학생의 출결 상황을 확인할 책임이 있는 담임교사로서 정씨가 승마 대회 출전이나 훈련 등을 명목으로 수시로 결석·조퇴하는 것을 알면서도 학교 체육부에서 통지받은 일정과 대조하지 않는 등 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황씨는 재판에서 고의로 특혜를 준 것이 아니고 대가성도 없었다며 해임은 너무 무거운 징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학생을 평가하는 기초자료인 출석부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한 것은 공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질타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41번 낙태 수술해도 의사면허 유지… 사실상 유명무실했던 낙태죄

    대다수 여성 임신 4~6주 사이 수술 미성년·미혼 등 양육 어려운 상황 10만원에 병원 알선 브로커 집유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게 된 낙태죄는 낙태 수술을 41회 한 의사도 벌금형에 그치는 등 유명무실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 개정 전까지 공백이 발생하는 부분을 줄이기 위해 대법원은 현재 계류 중인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이 14일 낙태죄로 최근 3년간 확정된 판결문 13건을 분석한 결과 선고유예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낙태 수술을 41회 한 의사에 대해 1심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에서 벌금 800만원으로 감형됐다. 1심 재판부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낙태 수술이 위법하다는 점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는데도 피고인은 영리의 목적으로 41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임신부들이 낙태를 원해 이뤄진 것인 점,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1심 형량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낙태 수술을 받은 여성들은 대부분 임신 4~6주 사이였다. 임신 14주도 있었다. 여성들은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이거나 미혼, 이혼 등 법적 혼인 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낙태 수술을 원했다. 남편과 이혼을 합의해 혼자 양육이 어렵다고 판단한 여성은 낙태죄로 약식기소된 뒤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불륜 관계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교사한 남성에 대해 법원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여성이 낙태 이후 정신적 충격 등으로 자살한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임신하자 함께 낙태를 종용한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법원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낙태할 수 있는 병원을 소개해 준 ‘브로커’는 낙태 방조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브로커는 수술을 원하는 여성에게 10만~30만원을 받고 병원을 알아봐 줬고, 병원은 50만~60만원을 받고 수술했다. 한편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는 2017년 11월 접수된 업무상촉탁낙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법원이 낙태 허용의 적정 기간 등 유무죄를 판단하게 되면 검찰과 하급심은 법 개정 전까지 대법원 판단을 기준으로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여성 보호가 먼저다… 낙태죄 폐지 수순

    “임신한 여성 자기결정권 과도하게 침해” 66년 만에 임신 초기 낙태 사실상 허용재판관 7대2 의견… 내년 말까지 법 개정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한 여성의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1953년 제정된 낙태 처벌조항은 66년 만에 사실상 폐지 수순에 접어들었다. 특히 임신 초기 낙태는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재판관들의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헌법재판소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정모씨가 형법 269조 1항(자기낙태죄)과 270조 1항(동의낙태죄)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배된다”며 “내년 12월 31일까지 국회가 관련 법을 개정하라”고 밝혔다. 269조 1항은 임신한 여성이 낙태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270조 1항은 의사가 임신한 여성의 동의를 받아 낙태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재판관 9명 중 7명은 임신 초기의 임신부들에 대해서까지 낙태를 전면 금지한 현행법은 여성이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미성숙한 단계에 있는 일정 기간 미만의 태아를 위해 임신·출산·육아로 삶에 중대한 영향을 받는 여성의 결정권이 과도하게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낙태죄로 처벌받는 여성이 매우 적어 현실적으로 사문화된 만큼 일정 기간 낙태를 허용해 여성들이 자신의 인생을 더 깊이 생각해 결정하고, 원하지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낙태를 할 수 있게 보호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위헌 의견을 낸 7명 사이에서 당장 낙태 처벌 조항을 전면 폐지하느냐를 두고는 4대3으로 의견이 갈려 최종적으로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왔다. 유남석 헌재소장과 서기석·이선애·이영진 재판관은 “단순위헌 결정을 할 경우 임신 기간 전체에 걸쳐 행해진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돼 용인하기 어려운 법적 공백이 생기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석태·이은애·김기영 재판관은 “낙태죄 처벌이 형벌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당장 폐기되더라도 극심한 법적 혼란이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위헌 판단을 내놓았다. 주심인 조용호 재판관과 이종석 재판관은 “태아도 헌법상 생명권의 주체로 국가가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소수 의견을 피력했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는 후속 조치 마련에 나섰으며, 여야도 입법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SKT, 전 세계 홀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5G 생중계

    AR·VR 콘텐츠 독점 개발권도 갖게 돼 SK텔레콤이 세계 이스포츠팬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5G로 생중계한다. SK텔레콤은 11일 LoL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12일까지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롤은 월간 접속자가 약 1억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 전 세계 24개팀을 초청해 최강팀을 가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2020년까지 LCK를 비롯해 ‘롤드컵’으로 불리는 롤 월드 챔피언십, 롤 올스타전 등 국제대회 중계권과 5G 관련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권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LCK 관련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의 독점 개발권도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롤 대회를 자사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옥수수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LCK 스프링 결승전부터 옥수수의 스포츠 채널 첫 메인 화면에 롤 라이브 채널을 신설해 생중계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스포츠는 5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라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롤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 SK텔레콤의 5G 기반 실감미디어 기술이 만나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모자보건법 개정 작업 속도낼 듯… 과거 처벌은 소급 적용 안돼

    모자보건법 개정 작업 속도낼 듯… 과거 처벌은 소급 적용 안돼

    민주당 “조속 개정” 한국당 “후속 조치” 정의당 “임신 12주 내 허용” 법안 준비 사회·경제적 사유 허용 신규 조항 가능 수사·재판 ‘스톱’… 무혐의·무죄 가능성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 처벌 조항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며 2020년 12월 31일까지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결정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 정부와 여당은 물론 야당도 헌재 결정을 존중해 입법화에 나서겠다고 밝혀 법 개정 작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낙태 허용 시기와 기준이 쉽게 합의될 것 같지는 않다. 만일 국회가 내년 말까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현행 처벌 조항은 자동으로 효력을 상실한다. 우선 정비해야 할 법은 위헌 판결을 받은 형법과 낙태 허용이 가능한 예외기준을 명시한 모자보건법이다. 모자보건법은 유전학적 정신장애 또는 신체 질환이 있는 경우,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이나 근친상간에 의한 임신일 때, 임신이 여성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우려가 있을 때에 한해 임신 24주 이내의 낙태만 허용하고 있다. 모자보건법을 개정한다면 임신 12주, 24주, 36주 등 임신 주기에 따라 낙태 허용 범위를 달리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정의당은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에 임산부 요청에 따라 의사 상담을 거쳐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를 허용하는 조항이 새로 들어갈 수도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2018 인공임신중절(낙태) 실태 조사(여성 1만명 대상)’에서 낙태를 한 이유(복수 응답)로 33.4%가 ‘학업, 직장 등 사회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32.9%는 ‘경제 상태상 양육이 힘들어서’(고용 불안정, 소득이 적어서 등)라고 답하는 등 다양한 사유로 낙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혼모나 원정 낙태 문제, 불법 낙태 시술로 인한 건강 문제 등 현재의 낙태 법리 체계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면서도 “낙태의 기간만 제한할 것인지 아니면 낙태를 하는 사유나 여건까지 제한할 것인지가 논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법 개정 전까지는 낙태 시술을 한 여성과 의료진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이 일단 중단되거나 진행하더라도 무혐의 또는 무죄 선고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에 접수된 낙태죄 위반 사건 84건 가운데 13건만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21건이 검찰에 접수됐지만 기소된 사건은 없다. 이미 처벌받은 사람들에 대해선 이날 결정이 소급 적용되진 않지만,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다. 법무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히 형법 및 모자보건법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며 “충분한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조용호·이종석 “태아 생명권 보호해야” 소수의견

    낙태죄가 합헌이라는 주장이 7년 만에 소수의견으로 밀려났지만 조용호·이종석 헌법재판관은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조·이 재판관은 태아의 생명권을 국가가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전제부터 설명했다. 이들은 “태아는 인간으로서 형성돼가는 단계의 생명으로서 인간의 내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는 태아의 생명을 박탈하는 낙태를 금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재판관은 다수의견이 주장한 ‘사회적·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갈등 상황’도 낙태 합법화의 이유는 될 수 없다고 봤다. 이들은 “사회적·경제적 사유에 따른 낙태의 허용은 결국 임신한 여성의 편의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는 전면 허용과 동일한 결과를 초래해 생명 경시 풍조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우리 세대가 상대적인 불편 요소를 제거하는 시류에 편승해 낙태를 합법화하면 훗날 우리조차 다음 세대의 불편 요소로 전락해 안락사, 고려장 등의 이름으로 제거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드러냈다. 특히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 완수’라는 헌법 전문까지 인용하면서 “성관계를 선택한 이상 그 결과인 임신·출산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헌법 정신에 맞는다”고 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여성 보호가 먼저다… 낙태죄 폐지 수순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한 여성의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처벌하도록 한 형법 조항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1953년 제정된 낙태 처벌조항은 66년 만에 사실상 폐지 수순에 접어들었다. 특히 임신 초기 낙태는 전면 허용해야 한다는 재판관들의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헌법재판소는 11일 산부인과 의사 정모씨가 형법 269조 1항(자기낙태죄)과 270조 1항(동의낙태죄)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헌법에 위배된다”며 “내년 12월 31일까지 국회가 관련 법을 개정하라”고 밝혔다. 269조 1항은 임신한 여성이 낙태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270조 1항은 의사가 임신한 여성의 동의를 받아 낙태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재판관 9명 중 7명은 임신 초기의 임신부들에 대해서까지 낙태를 전면 금지한 현행법은 여성이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미성숙한 단계에 있는 일정 기간 미만의 태아를 위해 임신·출산·육아로 삶에 중대한 영향을 받는 여성의 결정권이 과도하게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낙태죄로 처벌받는 여성이 매우 적어 현실적으로 사문화된 만큼 일정 기간 낙태를 허용해 여성들이 자신의 인생을 더 깊이 생각해 결정하고, 원하지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낙태를 할 수 있게 보호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위헌 의견을 낸 7명 사이에서 당장 낙태 처벌 조항을 전면 폐지하느냐를 두고는 4대3으로 의견이 갈려 최종적으로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왔다. 유남석 헌재소장과 서기석·이선애·이영진 재판관은 “단순위헌 결정을 할 경우 임신 기간 전체에 걸쳐 행해진 모든 낙태를 처벌할 수 없게 돼 용인하기 어려운 법적 공백이 생기게 된다”고 우려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6면에 계속/관련기사 5·6면
  • MB 항소심 “김윤옥 증인 채택 안 해”… 檢 “형평성 어긋나”

    김백준 전 靑 총무기획관 또 출석 안 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재판부가 고민 끝에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곧바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고 검찰이 신청한 김 여사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넨 뇌물 5000만원을 받았다고 판단,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김윤옥 증인 신청 취지는 사실관계보다는 법리 판단이 주요한 것으로 봤다”면서 “이팔성도 자신과 김윤옥 사이에 뇌물수수와 관련된 대화는 없었다고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증인을 신청했고 김윤옥과 사건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충실히 소명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남궁범(삼성전자 부사장)은 사건(다스 소송비 대납) 관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데도 증인으로 채택된 것과 비교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는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재판부는 “이상주가 이팔성으로부터 뇌물을 직접 받아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 사실관계에 있어서도 추가로 확인할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대한 증인신문은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증인 소환 통보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은 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는 그는 아들을 통해 ‘거제도에 있는 지인 집에서 요양 중’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일단 구인장 발부는 하지 않고 24일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국민여러분’ 최시원 “사기 안 친다”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

    ‘국민여러분’ 최시원 “사기 안 친다”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

    ‘국민 여러분!’의 베테랑 사기꾼 최시원이 “사기 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7.9 %, 최고 8.4%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다시 한 번 부동산 사기에 뛰어들었고,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김미영(이유영)이 사기꾼 일당을 잡기 위해 발로 뛰는 이야기가 긴박한 호흡으로 펼쳐졌다. 그런데 완벽했던 사기 계획의 성공을 목전에 둔 정국이 마음을 바꿨고,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전개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서울대 출신 양정국’이라는 가짜 신분을 꿰뚫어 본 김주명(김의성)에게 사기꾼이라고 솔직히 말한 정국. 그는 흥미로운 얼굴로 계속해보라는 주명에게 숨기는 것 하나 없이 모든 것을 털어놨다. 서울대는 근처도 가본 적 없고, 용감한 시민이 된 것은 우연이며,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유는 자신과 아내가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그래서 주명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무조건 출마해야 하며, 국회의원 꼭 당선돼야 하노라고. 모든 사정을 들은 김주명은 다 마음에 들지만, “사기꾼을 국회의원 만드는 건 국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정국을 돕는 것을 거절했다. 하지만 정국은 “어차피 예의 없는 사람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데가 국회 같은데 나라고 못 갈 게 뭐 있냐”라며 호기롭게 받아쳤다. 그리고는 허위사실유포로 당선 무효가 된 김주명에게 “나는 사기가 나쁜 짓이라는 거 알고 친다. 가끔은 미안하다는 생각도 한다. 그런데 당신은 허위사실 유포할 때 미안했냐”는 팩트 폭격으로 주명을 흔들었다. 어차피 필요한 게 있어서 여기 나왔으니 서로에게 필요한 것만 보고, 알량한 자격 따지지 말자는 정국의 말이 통한 것일까. 김주명은 “실력을 보겠다”면서 정국에게 부동산 사기를 요구했다. 상권이 무너지면서 가격이 떨어진 김주명 소유의 건물을 1.5배의 가격으로 팔아오라는 미션을 던진 것. 성공하면 선거 도우미로 정국의 손을 잡겠다고 했다.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정국은 작업에 착수했고, 평생 노점을 운영하다 로또를 맞아 살만한 건물을 찾던 부부가 타깃으로 걸려들었다. 그런데 계약 일자를 잡고 먼저 자리를 뜬 부부가 깜박 잊고 두고 간 모자를 돌려주기 위해 나간 정국은 이들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미영을 발견했고, 급하게 몸을 숨겼다. 백경 캐피탈을 조사하던 미영이 최필주(허재호)의 뒤를 쫓다 부동산 사기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됐고, 탐문 수사 중에 노점 부부를 목격한 것. 정국은 미영이 지능범죄수사팀으로 현장에 복귀했다는 것과 그녀의 주된 일은 사기꾼을 잡는 것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박후자를 찾아가 “내 뒤를 미영이가 밟고 있다. 경찰이 쫓고 있다”면서 여기서 멈추자고 제안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자신과 미영의 안위를 위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하고, 그러려면 김주명과 손을 잡아야 하는데, 미영에게 쫓기고 있는 진퇴양난의 상황. 정국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건물 매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던 날. 노점 남편을 다른 곳으로 유인한 정국. 끈질긴 추격에도 그를 놓친 미영이 노점 남편을 만나 전해 들은 이야기는 놀라웠다. “이런 헐값에 팔 수 없다”면서 계약이 파기됐다는 것. 그리고는 “돈 있으면 건물 사지 말고 저금을 하세요. 그게 돈 버는 거예요”라고 했다는 정국. 10년, 20년이 지나도 월세는 올리지 않을 거라면서 “맞아봐서 알거든요. 주먹에 맞은 상처는 금방 낫지만, 돈으로 맞은 상처는 평생 낫지 않더라”는 노점 부부의 진심이 정국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켰을 터. 박후자와 김주명 앞에 선 정국은 손에 든 계약서를 갈기갈기 찢으며, “못 하겠습니다. 아니 안 할래요”라고 선언했다. 국회의원 나가겠다는 놈이, 국회의원 한다는 놈이, 그런 사람들한테 사기 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부동산 사기를 제 손으로 뒤엎고 김주명의 손을 놓친 정국. 국회의원에 당선돼야만 하는 사기꾼은 과연 무사히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 ‘국민 여러분!’,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항소심서 형량 1년 추가…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

    항소심서 형량 1년 추가…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

    극단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이윤택(67)씨가 항소심에서 1년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한규현)는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했다. 이씨의 항소는 모두 기각됐고, 오히려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일부 공소사실이 유죄로 바뀌면서 형량이 늘었다. 이씨는 2014년 경남 밀양 연극촌에서 한 피해자에게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추가 기소됐지만 1심 재판부는 무죄로 봤다. 사건 당시 피해자가 극단원 신분이 아니어서 보호감독 대상이 아니었다는 판단이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밀양 연극촌에서 일하기로 결심한 데는 피고인의 제안도 큰 역할을 했고, 피해자는 연극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를 극단 선택의 기준으로 삼기도 했다”며 이씨가 피해자를 보호·감독하는 지위에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신체 접촉 수준은 건전한 성적 도덕관념을 가진 일반인이 동의할 수 있는 한도를 현저히 이탈했다”면서 “자신의 보호·감독하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도 함께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양형과 관련해서 재판부는 “현재 고령이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으며 우리나라 연극계에서 그간 왕성히 활동해 온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공판 내내 두 손을 모으고 재판부를 바라봤고 선고 직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차분하게 법정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이씨는 이날 곧바로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국민 여러분!’ 최시원, 아내 이유영 목격 “여기서 잡히면 다 끝”

    ‘국민 여러분!’ 최시원, 아내 이유영 목격 “여기서 잡히면 다 끝”

    ‘국민 여러분!’이 오늘(9일) 밤 쫄깃한 추격전을 벌일 수상한 부부 최시원과 이유영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박후자(김민정)에게 굴복하고 만 양정국(최시원). 정치도, 선거도 모르지만 부인 김미영(이유영)을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사기꾼인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는 못하고 있지만, 경찰인 부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정국이 국회의원에 당선돼 미영을 지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심각한 분위기로 통화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휴대폰을 귓가에 대고는 긴장된 표정으로 누군가를 흘겨보며 다급히 자리를 뜨는 정국과 어쩐지 심각한 표정의 미영.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9일) 밤, 이 부부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이는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5990308)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정국을 향해 “그 건물 팔고 김주명(김의성) 데려오라고!”라며 소리치는 후자와 사기 팀원들에게 “어려울 것 없어. 우리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돼”라는 정국. 이유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선거 도우미로 주명을 영입하기 위해 ‘부동산 사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을 준비하던 정국이 사기꾼들을 잡고자 현장을 탐문하는 미영을 목격한 것일 터. “미영이가 거기 있었다니까?! 여기서 잡히면 다 끝”이라고 절규하는 정국의 목소리와 사기꾼과 경찰의 본업으로 돌아간 수상한 부부의 추격전이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될 ‘국민 여러분!’ 7~8회에서는 수상한 부부 양정국과 김미영의 쫄깃한 추격전이 그려진다. 그동안의 전개보다 한층 더 짜릿한 시간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국민 사기극 ‘국민 여러분!’은 오늘(9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방이 야구장’ 실감콘텐츠 등 육성… 5G, 경제 국가대표로

    ‘안방이 야구장’ 실감콘텐츠 등 육성… 5G, 경제 국가대표로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 30조원 투자 2026년까지 고용 60만개·730억弗 수출 완전 자율주행차 등 2025년 내 상용화 구급차·병원·현장 실시간 연결 응급의료 물류·공정 등 제조업 인공지능화도 진행야구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선수들을 관찰할 수 있는 초대용량 미디어가 끊김 없이 안방으로 전송된다. 도로에는 완전 자율주행차들이 돌아다니고 차로 30분이 걸리는 산간지대를 우체국 무인기(드론)가 6분 만에 도착해 택배를 배송한다. 8일 정부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룬 5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혁신성장의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5G+ 전략’을 발표했다. 실감콘텐츠, 자율주행차 등 5개 핵심서비스와 드론,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10개 산업 분야를 키워 2026년까지 생산액 180조원을 달성하고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열린 5G+ 전략발표회에서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하는 등 세계 최초의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과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정한 이른바 5대 핵심 서비스는 실감콘텐츠와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다. 2021년까지 5대 사업에 대해 실증을 진행하고 2021~2025년에 전국에 보급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일부 사업들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에 포함돼 실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5개), 지방거점(10개) 시설에 라이브 촬영장비 및 5G 원격 공연 인프라가 구축돼 수도권 문화 공연을 지방과 공유하는 일이 가능해지고 구급차와 병원,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응급의료시스템이 2025년 보급된다. 또 주요 산업단지에 5G 인프라가 깔리면서 물류, 공정을 인공지능(AI)이 도맡아 하는 제조업 지능화도 진행된다. 과기부 최우혁 정책총괄과장은 “5G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라면서 “융합서비스와 첨단 단말 등 신산업 창출도 가능하게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드론, 지능형 CCTV 외에 재난구조, 원격수술을 위한 로봇과 차세대 스마트폰 등을 10대 핵심산업으로 꼽았다. 이날 정부는 5G를 통한 공공서비스 중 하나로 실시간 원격 협진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거점 대형병원 및 병·의원들이 치료 방법을 논의하거나 여러 분야 전문의가 한번에 진료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최 과장은 “의사와 의사 사이의 정보 교환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원격진료와는 다른 개념”이라면서 “2023년에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50%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대법원장은 “사법농단 수사협조, 사법부 미래 위한 것”…법관은 증인 불출석

    대법원장은 “사법농단 수사협조, 사법부 미래 위한 것”…법관은 증인 불출석

    대법원장, 전국법관대표회의 참석해 수사 협조 관련 당위성 역설임종헌 재판 증인 채택된 현직 법관은 재판 불출석 사유서 제출 김명수 대법원장이 8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협조한 것은 사법부의 과거 잘못을 드러내려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또 강조했다. 그러나 사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현직 법관들은 또 재판에 불출석 했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의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제3기 전국법관대표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우리가 그동안 사법행정을 재판지원이라는 본연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은 과거의 잘못을 탓하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지난날을 알아야 했고, 과거로부터 교훈을 배워야만 했다”며 “오직 ‘좋은 재판’이라는 사법부의 사명을 위한 미래의 토대를 만들기 위함이었고, 우리는 이제 과거에서 배운 교훈을 밑거름 삼아 미래를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법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검찰 수사 협조로 사법부가 전례 없는 위기에 맞닥뜨렸다는 내부 반발을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 대법원장의 바람과는 달리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은 법관의 증인 출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증인 신문 예정이었던 김모 전 부장판사와 박모 전 부장판사 등 2명이 사전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불출석했다. 둘에 대한 증인신문은 24일로 연기됐다. 지금까지 제 날짜에 증인으로 출석한 현직 법관은 정다주 의정부지법 부장판사가 유일하다. 이와 관련 검찰은 “증인으로 신청한 전·현직 판사의 60% 가까이가 출석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위기 봉착 ‘무슨 일?’

    ‘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위기 봉착 ‘무슨 일?’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이 위기에 빠진다.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졌던 사기꾼 양정국(최시원)과 경찰 김미영(이유영). 부부가 된 지 2년, 정국은 여전히 자신이 사기꾼임을 말하지 못했고, 미영은 경찰임은 밝혔지만 현장에 복귀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 이 가운데 사채업자 박후자(김민정)가 등장, 이들 부부의 일상을 한층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원치 않게 용감한 시민, 이 시대의 영웅이 된 정국. 그 원인에는 박후자가 있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쫓는 박후자로부터 도망치다가 얼떨결에 연쇄살인범을 잡으면서 유명세가 시작됐기 때문. 그러나 갑작스레 얻은 인기는 정국과 미영의 일상을 뒤흔들었다. 너무 유명해진 정국은 본업인 사기를 칠 수 없어졌고, 미영은 ‘양정국의 부인’이라는 이유로 기자들에게 시달리게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끝없이 높아지던 정국의 유명세를 유심히 살핀 박후자는 그를 자신의 꼭두각시 국회의원으로 만들 것을 결심,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8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최대 위기에 빠진 정국과 미영의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그간 몇 번이고 도망쳤었지만 결국 박후자에게 잡혀버린 것으로 보이는 정국. 두 손을 뒤로 묶인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보는 그와 여유만만한 표정의 박후자 사이에 오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미영 역시 시선을 끈다. 그녀가 마주한 사람은 박후자의 오른팔인 최필주(허재호). 박후자의 명령으로 정국의 뒤를 쫓던 최필주가 미영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열혈 경찰 미영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오늘(8일) 밤 10시 본 방송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본방송 1시간 전인 오늘(8일) 밤 9시에는 ‘국민 여러분!’을 이끌어가는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의 두 번째 V 라이브가 공개된다. 지난주, ‘국민 여러분!’의 첫 방송이 7.5%, 다음 날인 3~4회에서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한바. 지난 1일 진행됐던 V 라이브에서 “첫 방송 시청률이 7.4%를 넘는다면 다시 한 번 출연하겠다”라고 했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다. 배우들과 함께하는 V 라이브에 이어 오늘(8일) 밤 본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국민 여러분’은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재인 ‘5G 퍼스트’ 외친 날, 中관영 “승자는 중국이 될 것”

    문재인 ‘5G 퍼스트’ 외친 날, 中관영 “승자는 중국이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5G 퍼스트’(First·제일주의)를 외치며 국가 차원의 대응을 천명한 8일 중국 관영 매체는 “5G 경쟁의 승자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 매체는 한국과 미국이 최초로 선보인 5G 서비스가 실망스러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 대통령을 필두로 한 정부는 이날 5G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국가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행사에서 “세계는 이미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한걸음 앞섰을 뿐이며,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까지 5G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고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네트워크 장비·차세대 스마트폰 등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서비스를 육성하는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관계 장관들에게 정부와 공공기관의 모든 정책과 사업에 5G 도입을 우선 고려하는 ‘5G 퍼스트’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부는 5G+ 전략으로 5G 관련 산업을 육성, 오는 2026년 일자리 60만개를 창출하고 생산액 180조원·수출액 730억달러(약 83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5G+(플러스) 추진전략’을 직접 설명했다. 유 장관은 “‘최초’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껏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추진해 왔고 사실 무리하게 했다”면서 “‘최초’가 ‘최고’를 보장하지는 않는 만큼 지금부터 시작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공공 선도투자, 민간투자 확대, 제도 정비, 산업기반 조성, 해외진출 지원 등 5대 전략 분야에서 세부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중국과 중국 기업의 참여 없이는 5G의 진정한 상용화는 볼 수 없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통신업계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지난 주 한국와 미국이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최초로 서비스했다고 주장했지만 테스트를 해보니 한국 SK텔레콤과 미국 버라이즌의 5G망 서비스가 실망스러웠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내에서 불거진 각종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전문가인 샹리강은 “한국과 미국은 5G 상용화에 필요한 기본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이 좋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보도했다. 그는 “제대로 된 5G 서비스를 하려면 주요 도시 전역에 서비스가 미치는 한편 다양한 5G 스마트폰 출시, 4G보다 싼 요금 등이 있어야 한다”면서 “중국은 이 3가지 면에서 모두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전문매체 CWW의 황하이펑 부편집장은 미국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역할을 부각했다. 그는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해 1만개의 기지국을 설치한 한국 LG유플러스가 제품과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통신업체들이 외국 경쟁자들보다 현명하게 5G 시험 서비스를 하고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신중한 전략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복면가왕’ 김세정, 노래 이렇게 잘했어?

    ‘복면가왕’ 김세정, 노래 이렇게 잘했어?

    ‘복면가왕’ 김세정이 이라이자였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9대 복면가왕 결정전에는 ‘이라이자’와 가왕 ‘걸리버’의 대결이 펼쳐졌다. 가왕 ‘걸리버’는 박효신의 ‘Home’을 불렀다. 99대 복면가왕은 ‘걸리버’가 차지했다. ‘걸리버’는 77대 22표로 ‘이라이자’를 이기고 가왕 방어에 선공했다. ‘이라이자’의 정체는 노래,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민 여동생 구구단의 메인 보컬 김세정이였다. 미주는 “제가 생각한 그분이 맞네요”라며 반가워했다. 김세정은 “노래가 너무 하고싶었다. 제 노래를 좋게 들어주셔서 진짜 감동받고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무대 올라와서 3번이나 울었다. 이 무대를 조금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었다. 더 성장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유영석은 “자기만의 소리를 찾은것 같다. 좋은 무대였다”고 전했다. 김호영은 “‘이라이자’는 3번의 노래에 걸쳐서 미소와 눈물, 한숨을 짓게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끔 만들었다. 노래로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렸다”고 평가했다. 미주는 “팬이다. 저보다 어리시지만 너무 좋아한다”며 예상한 인물이 있음을 밝혔다. 오나미는 “‘이라이자’는 위로를 줬고, ‘걸리버’는 사람을 끌어들이며 힐링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아기돼지삼형제 정체는 김경현 “믿기지 않아서 샤우팅”

    ‘복면가왕’ 아기돼지삼형제 정체는 김경현 “믿기지 않아서 샤우팅”

    ‘복면가왕’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는 김경현이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추노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아기돼지 삼형제가 선곡한 곡은 K2의 ‘유리의 성’이었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묵직한 저음에서 몰아치는 고음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이윤석은 “록 발라드 흥행 시절의 감상에 젖어들게 만들었다”며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이에 맞서는 추노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애절한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읊조리듯 내뱉는 가사의 달콤함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유영석은 추노에 “호흡이 효율적으로 분배가 된다”며 “가요의 맛을 살릴 줄 아는 뮤지컬 배우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대결 결과 55표를 받으며 추노가 승리를 했다. 복면을 벗은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는 김경현이었다. 김경현은 “섭외 전화 받고 믿기지 않았다. 믿기지가 않아서 샤우팅이 나오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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