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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리듬체조 월드컵 ‘유연함과 아름다움’

    [포토] 리듬체조 월드컵 ‘유연함과 아름다움’

    4일(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단체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메이저리그 투수의 매트릭스급 야구공 피하기

    메이저리그 투수의 매트릭스급 야구공 피하기

    메이저리그 투수 콜린 맥휴(31·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유연한 허리 꺾기(?)로 날아오는 공을 피해 눈길을 끌었다. 콜린 맥휴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회 말, 무사 1루 상황.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투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맥휴는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유연함을 발휘해 위기를 넘겼다.맥휴 몸을 스치면서 위력을 잃은 타구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잡아 병살처리 했다. 포수와 구심은 마운드 위에 쓰러진 맥휴를 향해 다가갔다. 몸을 털고 일어난 맥휴에게 구심은 감탄한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MLB.com에 의하면, 구심이 “‘이건 매트릭스야’라고 말한 것 같았다”며 맥휴의 플레이에 감탄했다. 이에 휴스턴 구단은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과 맥휴의 경기 장면을 합성해 그의 플레이를 자랑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진영 “살기 힘든 국민 많아… 더 세밀히 들여다봐야”

    행정안전부가 8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진영 신임 장관 취임식을 열고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장관을 맞이했다. 진 장관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삼고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정부의 소명”이라며 “여전히 삶이 버겁고 힘든 국민이 많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삶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직이불사 광이불요’(直而不肆 光而不燿·곧으나 너무 뻗대지 않고 빛나나 빛내려 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유연함과 겸손한 태도를 가져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안전, 지방분권, 정부혁신이라는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며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예방중심 사회로의 전환, 주민자치제도의 발전,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행안부의 숙제로 꼽았다. 진 장관은 지난 6일 0시를 기해 행안부 장관 지휘권을 김부겸 전 장관으로부터 넘겨받았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강원도 산불 진화 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6일을 강원도에서 보낸 뒤 7일 서울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세종청사로 처음 출근했다. 진 장관은 “새 정부 출범 뒤 초대 장관으로서 큰 업적을 남기고 마지막 순간까지 산불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다 임무를 마친 김 전 장관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주무 부처로 여전히 강원도 산불에 대응하고 있는 행안부는 “취임식 일정은 전날 급하게 결정됐다”며 “취임식도 내부 직원들만 모여 간단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끼줍쇼’ 온주완, 용산구 ‘열정도’서 감지된 열애 기운?

    ‘한끼줍쇼’ 온주완, 용산구 ‘열정도’서 감지된 열애 기운?

    온주완의 열정의 한 끼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용문동 편에서는 배우 이필모와 온주완이 열정 밥동무로 뭉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 당시 이필모와 온주완은 도전에 앞서 용산구에 소재한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 ‘열정도’를 찾았다.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가득한 열정도는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탄생시킨 골목으로 개성 넘치는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해 떠오르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온주완은 “이 곳에 몇 번 와봤다”고 말하며 동네에 대한 정보는 물론 숨은 맛집들을 소개했다. 온주완의 바싹한 정보에 강호동은 수상함을 감지한 듯 “데이트하러 왔었구나?”라고 열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온주완은 “연애 안 한지 너무 오래됐다”며 오히려 연애에 대한 목마름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현대 무용을 전공한 온주완은 길에서 다리를 찢으며 유연함을 과시해 규동형제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준급 춤 실력까지 아낌없이 발휘하며 열정 밥동무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열정 부자 온주완의 활약은 13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용문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튜디오코인, ‘포룸VR’ 교육 프로그램 진행

    스튜디오코인, ‘포룸VR’ 교육 프로그램 진행

    4차 산업혁명의 활발한 전개 속에서 ‘VR’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스튜디오코인이 소개한 ‘VR’과 토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 흥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잡은 성과를 끌어내며 주목 받고 있다. 스튜디오코인에서 출시한 VR 게임 ‘포룸 VR’은 VR 기기를 착용한 체험자 한 명과 참가자 6~11인으로 구성된 팀이 같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동 학습을 장려하는 콘텐츠이다.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프랑켄슈타인’으로 참가자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선택에 따른 이야기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완성도 높은 동화풍 그래픽과 성우들의 열연이 겹쳐 시각적 몰입을 유도하며, 참가자의 선택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만큼 포룸 VR 체험 종료 후 옳은 선택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게임을 재시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프로그램은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장소를 옮겨 체험한 결과에 관해 토론을 참여하게 된다. 22일 제공된 프로그램은 ‘생명 창조’를 테마로 ‘인간형 로봇을 개발해도 될까?’는 주제의 토론을 펼쳤다. 지도교사 아래 참가자들은 최초 느낀 바를 자율토의 형식으로 이야기한 뒤, 다시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들은 최초 자율 토의 시 ‘인간이 더욱 여유가 생길 것이다’는 긍정적인 편과,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고 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는 부정적인 편으로 갈렸으나, 점차 서로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반대편 주장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의 VR 경험에 토론형 교육 진행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끊임없이 사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5학년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 권시은 양은 “처음에는 막연히 인간형 로봇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생각했는데, 상대편 문제점을 듣고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는 사고의 유연함을 보여주었다. ㈜스튜디오코인 관계자는 “VR 체험의 시청각 퀄리티를 비롯한 전체적인 요소를 꾸준하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VR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룸VR’은 창의융합 인재를 발굴하는 미래교육모델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주차로 VR체험·도서관 자료조사·토의·토론·VR 재체험으로 구성되며, 도서관과 다양한 센터에서 보편적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게 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코인은 AR·VR 교육용 콘텐츠 개발사로 2017년 e-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에듀게임 분야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서울VR·AR엑스포 게임콘텐츠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태권도 시범단, 케이팝처럼 세계 투어 추진”

    “남북 태권도 시범단, 케이팝처럼 세계 투어 추진”

    최근 방북때 태권도 통합을 위한 합의 강렬한 北·유연한 南 정기 공연단 구상 내년 스위스서 시작… 교류 확대 기대“남북 태권도 시범단이 세계인에게 케이팝 공연 못지않은 감동을 줄 날이 곧 올 겁니다.” 조정원(71) 총재는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처음 평양에 다녀온 이후 남북 시범단 공연이 전 세계에 통하는 막강한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서울 종로구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에서 지난 7일 만난 그는 “시범단 공연을 보며 북측 시범단의 공연이 음악 없이 태권도의 강렬함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남측은 음악을 가미해 태권도의 문화적, 예술적 측면도 보여주려는 특징이 있더라”면서 “북측의 강렬함과 남측의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단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활동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북측 시범단과 합동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던 남측 시범단은 지난 4월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등이 포함된 방북예술단과 함께 초청을 받은 이후 6개월 만에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초청으로 다시 방북길에 올랐다. 지난봄에는 튀니지에서 열린 세계유소년태권도 대회 일정과 겹쳐 북한에 가지 못했던 조 총재도 이번엔 함께 평양으로 떠났다. 그의 구상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방북에서 ITF와 남북 태권도 통합을 위한 진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조 총재는 지난 2일 이용선 ITF 총재와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태권도 통합 및 발전을 위한 평양 합의서’를 채택했다. “합의서에는 합동시범단을 구성해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국제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서로 다른 규칙과 용어를 통일하기 위해 남북 선수들의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조 총재는 전했다. 현재 세계 태권도는 WT와 ITF 두 단체로 나뉜다. 한국 주도의 WT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이 되고 점점 스포츠화되고 있지만, ITF 태권도는 전통 무술에 가깝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태권도 ‘여제’ 제이드 존스가 어렸을 때 ITF 태권도를 수련했으나 올림픽에 나가려고 WT식 태권도를 다시 배운 일화는 유명하다. 첫 공연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25주년이 되는 내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그는 “반응이 좋으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정기 순회 공연을 하는 세계적인 공연 단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태권도를 통해 남북 교류가 확대돼 궁극적으론 세계 평화라는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는 종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정보력·기술력·노하우 장전…소비자 겨누고 매력 쐈다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정보력·기술력·노하우 장전…소비자 겨누고 매력 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경쟁사보다 앞선 유연함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실을 다져야 하는데 바로 정보력과 기술력, 노하우 등이 그 바탕이 된다. 이런 요소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주목받기란 쉽지 않다. 올해도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쏟아지며 소비자 눈길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울신문은 가전·자동차·식음료·생활용품·금융 등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20개 브랜드를 뽑았다. 시장에 노크하자마자 떠오른 신규 브랜드부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까지 출시 연도는 다양했다. 외국에서 더 잘 알려졌거나 명품급 이미지로 각인된 대중적인 브랜드도 있다. 선정된 브랜드들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성·서비스 등이 돋보였다. 시장 흐름에 잘 대처한 기업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조사의 사회공헌·봉사 활동 등도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뽑힌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벤투호 속도 축구… 칠레 압박 못 넘었다

    벤투호 속도 축구… 칠레 압박 못 넘었다

    상대 철벽 수비·촘촘한 조직력에 공수 전개 힘들어 주도권 못잡아 향후 4년간 풀어야 할 과제 남겨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명함은 그냥 주어진 게 아니었다. 남미의 강호 칠레는 최고의 스파링 상대였다. 2008년 서울 경기 이후 10년 만에 칠레를 상대로 한 두 번째 평가전에서 축구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에 앞서 “코스타리카전과 다를 것이다. 우리 대표팀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칠레는 과연 달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벤투 감독은 나흘 전 코스타리카전(2-0 승)을 포함해 1승1무의 데뷔 2연전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칠레를 상대로 한 한국의 상대전적은 1무1패가 됐다. 칠레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움직임으로 90분 내내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도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 줬지만, 칠레의 조직력이 더 촘촘했다.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빠졌지만 아르투르 비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벤투호를 상대로 전력을 다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칠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오늘 우리 대표팀이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칠레는 시작과 함께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우리의 긴 패스를 유도했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패스하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18분 사갈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진현이 잘 막았다. 한국도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황희찬-황의조로 이어지는 줄패스가 빠르게 이어졌지만 상대 골키퍼가 한발 빨랐다. 후반 들어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불러들이고 지동원을 투입했다. 이후에는 이재성을 투입해 중원에 유연함을 더했다. 칠레는 빠른 역습으로 한국 배후를 두드렸고 결국 비달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슈팅 실수가 없었다면 실점할 아찔한 장면이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황인범을 넣었다. 칠레도 비달과 페드로 에르난데스를 바꿔 공격 다변화를 꾀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막판 황희찬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을 투입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한국은 비달, 차를레스 아랑귀스 등 칠레 미드필더들이 라인을 끌어올려 대응하자 수비진 전체가 빌드업을 시도하는 데 애를 먹었다. 손흥민 등 공격수들도 볼을 받기 위해 상대 골문과 먼 지점까지 내려와야만 했다. 수비는 힘들고, 반격하는 건 더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한국이 지난 코스타리카전과 달리 주도권을 내주는 경기를 했던 가장 큰 이유다. 칠레가 이날 보여 준 ‘무한 압박’은 향후 벤투호가 4년을 항해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럽형 승차감 더한 르노 ‘SM6’

    유럽형 승차감 더한 르노 ‘SM6’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SM6는 전형적인 유럽차 승차감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성능을 개량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가 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AM링크는 SM6의 탄탄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이다. AM링크는 서스펜션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방지턱이나 요철, 불규칙한 노면에서의 충격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액티브 댐핑 컨트롤과 진폭 감응형 댐퍼로 승차감에 유연함을 더했다. 특히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 랙타입 EPS(R-EPS)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은 정교한 조향을 돕는다. 주로 고급 스포츠카에 장착되는 R-EPS는 더욱 섬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스티어링 회전수, 일명 ‘록-투-록’(Lock-to-Lock)도 다소 공격적으로 설정돼 구불구불한 도로를 보다 과감하게 공략할 수 있도록 세팅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열린세상] 현대의 양치기 소년/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열린세상] 현대의 양치기 소년/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월요일 여러 해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을 만났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의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오랜만에 함께한 터라 무척 반가웠다. 밖은 비바람으로 거칠었지만, 식당의 창가는 차분했고 편안했다.가볍게 맥주로 시작했다. 서로 안부를 묻고 목수 공부, 심리학 책 번역, 아이 키우기, 기업 컨설팅한 얘기 등 지낸 일을 주고받았다. 때가 때인지라 축구 얘기가 먼저 나왔다. 마침 전날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동시에 16강전 패배를 안고 월드컵에서 밀려났다. 다들 아쉬워했고 또 받아들였다. 나는 몇 년 전 대학을 안 가겠다는 아이와 다른 친구들 수능 공부하는 기간에 스페인을 여행했을 때 발렌시아에서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관람한 얘기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너무 멀어서 등번호도 알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함께 움직이기 시작하면 관중은 숨소리가 멎는 듯했고, 몇 층으로 된 관중석 맨 꼭대기에서도 그들은 또렷했다. 아름다웠다. 소리 없이 흐르다 순간을 포착해 최고 속도와 유연함, 그리고 패스로 순식간에 문전을 흔들어 버리는 축구의 예술가들이었다. 메시의 쓸쓸한 월드컵 퇴장을 보며 그 장면, 그 순간이 얼마나 커다란 행운이었는가를 알았다. 그러다 한국과 독일전 얘기로 넘어갔다. 김아무개 변호사가 한마디로 정리했다. “독일은 축구를 했고, 한국은 전쟁을 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인생에서 한 번 볼까 말까 한 행운을 행운으로 알고, 기적을 기적으로 이해할 일이다.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처럼 누구에게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위기 관리도 함께하는 파트너들이라 대한항공 얘기가 빠질 수 없었다. 개인 변호사 비용을 회사에서 댄 얘기며, 병원 앞 약국을 대리 운영해 거액을 삼킨 얘기며, 회사 빌딩에 들인 커피전문점까지 가족이 챙긴 얘기를 했다. 회장님과 그 가족들만 세상이 바뀐 것을 몰랐다. 얘기를 서로 붙여 보았다. 우선 내부 사람들이 가만 있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오래된 조직 노조가 아니라 1초면 만들 수 있는 카톡 공개 대화방에 수천 명이 공개해 버린다. 기술의 발전은 정보의 질을 변화시킨다. 국세청에서는 설계된 프로그램 버튼을 누르면 모든 세수 정보가 투명하게 떠오른다. 숨길 수가 없다. 2016년 우리 정부가 스위스와 맺은 조세협정은 의심이 가는 혐의가 있으면 스위스 은행에 빼돌려진 불법 자금 정보를 요청할 수 있고 받을 수 있다. 사정기관 간부들은 이제 정무적 판단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덮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빠른 훗날 그 결정이 자신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위기 관리는 숨기기가 아니다. 세상 다 아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진실 혹은 상식의 등장은 거짓으로 사 모은 평판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위기 관리 고문이 꼭 필요한 게 아니다.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을 회장 일가가 알면 된다. 우리 하는 일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공유했다. 바뀐 상식을 그대로 전달하는 일쯤 되겠다. 김아무개 대표가 세월호 관련 질문을 했다. “어떤 사실이 맞는 거냐?” 김 변호사와 나는 이구동성으로 답했다. “잘 모릅니다.” 시사 프로그램은 물론 개인의 소셜미디어들도 모두가 모든 것의 전문가다. 한 분야의 전문가는 모든 것을 안다고 하고 비전문가는 그런 전문가를 불신한다. 구글과 네이버는 편견에 종속돼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태도에 의해 작동된다. 현대의 양치기 소년은 거짓으로 늑대가 왔다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혐오를 신념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한 젊은 여론조사 전문가를 좋아한다. 그는 몇 년 전 TV 프로그램 사회자가 외교안보 문제를 묻자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모릅니다”라고 답했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서로의 전문성으로도 돈독하지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답하는 신뢰도 큰 몫을 한다. 자업자득과 운칠기삼을 구분할 줄 알고, 변화하고 있는 세계를 부단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고 아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 그것이면 족하다.
  • 30m 고층건물서 추락하고도 생존한 고양이

    30m 고층건물서 추락하고도 생존한 고양이

    고층 건물서 추락한 고양이가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지난 6일 버밍엄 레이디우드 브레콘 타워(Brecon Tower)에서 추락한 고양이가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동물애호협회(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이하RSPCA)에 따르면 암컷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브레콘 타워 30m 높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턱이 부러지고 다골절을 입은 상태였다. 부상을 입은 고양이는 즉시 뉴브룩 팜 동물병원(Newbrook Farm Animal Hospital)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피해 고양이의 추락 순간은 CCTV 운영자에 의해 목격됐으며 RSPCA는 현재 고양이 소유주를 수소문 중이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관 마이크 스카질(Mike Scargill)은 “이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사건이며 고양이는 다행히 기적처럼 살아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가 실수로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CCTV 운영자에 말처럼 누군가에 의해 실제로 고양이가 던져졌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우린 현재 묘주를 찾고 있다. 고양이는 꼬리, 등, 머리에 흰 얼룩무늬가 있는 어린 암컷”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도 거의 다치지 않은 이유는 고양이의 유연함과 정위반사 때문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동안 자신의 몸을 비틀어 충격을 최소화한다. 정위반사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높이는 90cm정도다.(참고 문헌: 고양이님 저랑 살만하신가요?) 사진= SWNS.co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임수정 “상업영화서 볼수 없는 캐릭터에 카타르시스”

    임수정 “상업영화서 볼수 없는 캐릭터에 카타르시스”

    순제작비 7억원 저예산영화 데뷔 18년 만에 첫 모성 연기 덜컥 떠안게 된 남편의 아들 “여성의 현실에 고민 깊어져”“제게 맞는 배역을 맡으면 역할을 통해 저 역시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성장해 가는 걸 느껴요. 이번 역할이 그랬죠. 여성으로서 직면해야 하는 현실들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으니까요.” 임수정(38)이라는 배우와 ‘엄마’라는 단어는 영원히 맞닿을 것 같지 않다.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에서 포악한 ‘현실 아내’로 열연했던 그이지만 데뷔 18년째에도 맑은 이미지가 바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처음 제안받은 엄마 역할을 기꺼이 품었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이동은 감독의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다. 동네 공부방을 운영하는 서른둘의 효진(임수정)은 남편의 죽음 이후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일상을 이어 간다. 우울감을 애써 지우고 무표정하게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게 그의 유일한 의무인 듯하다. 어느 날 그는 죽은 남편이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열여섯살 아들 종욱(윤찬영)을 떠밀리듯 맡게 된다.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한 채 덜컥 낯선 소년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효진을 통해 임수정은 연기의 우물을 더 깊고 넓게 파 들어간다. 이번 작품으로 그는 ‘성장’을 체감했다. “사실 저는 여전히 제가 어떻게 배우를 하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 사람 많은 자리에 서면 아무 말도 못하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아이였거든요. 그 정도로 내성적이라 모두가 저를 지켜보는 촬영 현장에선 여전히 힘들기도 해요. 표현이 안 따라줄 땐 한껏 긴장하고요. 이번 영화에선 힘을 확 빼고 연기했는데 그 안에서 나오는 유연함이 있더라고요. 그걸 경험해 보니 앞으로 만나는 작품에선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어요.”명필름이 제작한 ‘당신의 부탁’은 순제작비 7억원의 저예산영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영화로 이력을 직조해 온 그는 지난해 ‘더 테이블’에 이어 저예산영화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효진’ 같은 캐릭터가 상업영화에서는 만들어지기 어려워요. 우리도 이런 역할을 하고 싶고 만들고 싶고 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투자도 제작도 힘들죠. 몇 년 전부터 크고 작은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독립영화, 단편영화, 저예산영화들을 많이 보다 보니 ‘한국 영화가 이렇게 다양할 수도 있구나’, ‘새로 등장하는 신인들의 역량이 훌륭하구나’ 놀랐어요. 한국 영화의 다양성이 곧 한국 영화의 힘이잖아요. 하지만 소비층이 있어야 이런 영화가 제작되지 않겠어요. 저처럼 상업영화에서 활동하는 배우, 감독, 제작사들이 협업을 한다면 한국 영화 전체의 균형이 맞지 않을까 싶었죠.”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개봉한 배우 문소리의 연출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 이야기를 꺼냈다. 일감이 끊긴 18년차 배우 문소리가 생활인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질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여배우는 오늘도’만 해도 같은 여배우로 너무 공감하면서 웃었거든요. 저예산영화로도 그렇게 유쾌하고 발랄한 영화를 만들 수 있잖아요. 저도 그렇게 상업영화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캐릭터로 카타르시스를 느껴요. 그런 영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싶고요.” ‘당신의 부탁’은 국내 영화계에서 부진한 여성 캐릭터에 풍성한 무늬를 더해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작품마다 주연을 꿰차 온 그 역시 그런 현실을 체감하고 있다. “여배우들이 맡을 캐릭터가 너무 제한적이고 다양하지 못하죠. 남성 중심 사회다 보니 영화도 남성 중심의 캐릭터들이 많고 대중들도 그걸 더 즐기게 돼서 균형 맞추기가 필요하다고 봐요. 할리우드에서도 미투 운동과 함께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모든 여성 영화인들이여, 다 일어나세요’ 하면서 여성 영화인들을 모두 일으켜 세웠잖아요. 그렇게 목소리를 낸다면 나아질 거라고 기대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사설] 문제 있는 고가 아파트 특별공급, 손질 시급하다

    당첨만 되면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아파트로 불렸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 마감 결과 특별공급에서 19세 당첨자가 나와 논란을 낳고 있다. 당첨자는 인천시 몫으로 장애인 기관 추천을 받았다고 한다. 보도를 접하면서 드는 의문은 이 당첨자가 상식적으로 분양금 14억 3000만원을 지불할 능력이 있을까 하는 것이다. 대출 규제에 따라 이 아파트는 중도금을 전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린 청약자로서는 부모 등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분양금을 마련할 수 없다. 문제는 이처럼 대금 납부 능력이 의심스러운 20대 이하 당첨자가 특별공급 당첨자 444명 가운데 14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특별공급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을 하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그 취지에서 본다면 이번 사례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우선 특별공급 대상자의 선정 기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이도 어리고 소득도 받쳐 주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쉽지 않은데도 추천을 했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만약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게 되면 이 아파트는 장애인이나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노부모 부양자 등 특별분양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게 다시 분양하게 된다. 특별분양 대상자의 몫이 날아가는 셈이다. 또 하나. 일반인이나 특별공급 대상자나 일률적으로 중도금 대출을 규제하는 것이 맞는지도 생각해 봐야 할 대목이다. 어느 정도 소득도 있고, 가진 돈이 있는 특별공급 대상자라고 하더라도 일반 청약자에 비해 자금 동원력에서는 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중도금 대출 규제는 똑같이 이뤄지고 있다. 기왕에 취약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고자 한다면 중도금 대출 규제를 하더라도 차등을 두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특별공급이 좋은 취지에서 도입된 만큼 ‘구더기 무섭다고 장 못 담글 일’은 아니라고 본다. 정부는 이번 기회에 특별분양 대상자 중에서도 나이나 소득, 지역 기준, 순서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보완하기 바란다. 기관 추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당첨자 중에 불법 증여나 상속 등을 통해 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없는지도 철저히 가려내야 할 것이다.
  • “색소폰이 재즈 악기라고요? 클래식의 정수 들려줄게요!”

    “색소폰이 재즈 악기라고요? 클래식의 정수 들려줄게요!”

    색소폰이라고 하면 으레 재즈 클럽에서 묵직한 선율을 연주하는 남성 연주자를 떠올린다. 국내에서는 중년 남성들의 대표적인 취미 악기로 꼽힌다. 하지만 색소폰으로 세계 클래식 무대를 개척하고 있는 여성 색소포니스트 아샤 파테예바(28)는 그간의 선입견을 모두 깨뜨린다.지난 13일 만난 파테예바는 “색소폰 하면 재즈를 떠올리고, 피아노 하면 클래식을 떠올리지만 이는 선입견일 따름”이라며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색소폰으로 들으면 완전히 새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림반도 케르치(러시아) 출신인 그는 10살 때 아버지가 사온 테너 색소폰을 처음 접한 뒤 크고 생생한 공명에 매료됐다. 그가 색소폰 연주자를 꿈꾸게 되면서 온 가족이 모스크바로 이사해 음악으로 진로를 정한 딸을 응원했다. 파테예바는 “그곳에서 러시아 최고의 색소포니스트인 마르게리타 샤퍼시니코바에게서 배울 수 있었는데, 그도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파테예바는 2012년 독일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에코 클래식 어워즈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클래식계에서 소외됐던 색소폰을 다시 클래식의 중심으로 끌어오고 있다. 색소폰은 클라리넷 등 기존 관악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1840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바흐나 모차르트, 베토벤 등 낭만파 이전 작곡가들의 곡에서는 색소폰 파트를 찾을 수 없다. 그는 “색소폰은 어려운 운명을 타고났다”면서 “1900년대 들어서는 미국에서 재즈와 만나 크게 인기를 끌자 독일에서는 미국의 상징으로 여겨 클래식에서 배제했었다”며 색소폰이 클래식에서 멀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바로크와 고전 시대의 클래식 곡들을 직접 편곡하고 새롭게 작곡된 현대곡에도 도전하며 색소폰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파테예바는 “색소폰은 금관악기처럼 강렬한 소리도 낼 수 있고 첼로나 오보에 같은 섬세한 소리도 낼 수 있는 유연함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재즈 음악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어릴 때는 사람들이 재즈 악기라고 하는 말이 듣기 싫어 의도적으로 멀리했지만 요즘은 재즈에서 음향적인 면이나 자유로운 연주법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클래식에서는 작고 딱딱한 마우스피스를 사용해 굉장히 맑고 순수한 음색을 내는 반면 재즈는 크고 말랑말랑한 마우스피스를 사용해 잡음까지도 그대로 살려 우렁차고 열린 소리를 내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파테예바는 15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나우!’ 무대에 선다. 한국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다. 1부에서는 드크뤼크 소나타, 올브라이트 소나타, 쾨클랭 에튀드 2번 등 색소폰을 위해 작곡된 클래식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거슈윈 3개의 전주곡, 프랑수아 본의 카르멘 환상곡 등을 색소폰에 맞게 편곡해 연주한다. 파테예바는 “특히 4악장으로 구성된 올브라이트 소나타는 바로크 음악부터 재즈풍까지 아우르는 곡으로 색소폰의 무궁무진한 표현 기법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석 5만원. (02)6303-1977.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전소미, 군살 없는 몸매 비결은 필라테스? ‘어려운 동작도 척척’

    전소미, 군살 없는 몸매 비결은 필라테스? ‘어려운 동작도 척척’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18)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23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전소미는 긴 팔다리와 남다른 유연함으로 어려운 포즈도 쉽게 소화했다. 동작을 마친 뒤에는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미소도 지어 보였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달 1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요가하면서 모유수유도 함께 하는 ‘열혈맘’

    요가하면서 모유수유도 함께 하는 ‘열혈맘’

    요가와 동시에 종종 모유수유까지 하는 세 아들의 엄마가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메트로는 미국 텍사스에서 18개월, 4살, 6살 세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칼리 베네어(Carlee Beanear)란 독특한 전업주부 여성을 소개했다. 이 여성의 ‘주특기’는 직장일을 그만두고 집안 살림살이를 잘 꾸려 나가는 거 외에 ‘요가하면서 동시에 모유수유’ 하는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칼리는 첫 아이가 태어나고 산후 우울증을 겪은 후부터 요가를 시작했다. 둘째가 태어났을 땐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할 ‘새로운 것’을 찾아 시도하기로 결심했다. 바로 요가와 모유수유를 동시에 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현란한 요가 기술은 그녀가 찍어 올린 인스타그램에 잘 나타나 있다. 이 곳엔 대분분의 사람들이 원하기만 하는 ‘희망 요가 자세’들로 가득하다. 손으로 바닥을 짚고 서 있는 모습, 자녀들과 함께 요가자세를 취하는 모습 등 요가를 통한 환상적인 유연함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녀는 육체와 정신 건강을 위해 요가 자세를 취하면서 종종 막내에게 모유수유를 하기도 한다.이런 요가동작과 모유수유의 병행은 산후 우울증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젖몸살, 모유 공급 부족, 스트레스 등 출산 후에 찾아오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칼리는 “자기 자식들을 먹이거나 가르치는 것을 부끄러워할 부모는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요가를 하면서 막내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통해 논란거리가 됐다. 인스타그램에도 공개했었던, 아이 두 명이 그녀의 다리를 껴안고 있는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요가 동작을 취한 그녀가 한 달에 한 번 있는 생리로 인해 엄마 다리 한 쪽을 껴안고 있는 막내 머리 위로 피를 흘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여러 네티즌들은 그녀를 향해 ‘자기중심적’이며 ‘비위생적’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그 후 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한 그녀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제 아이 머리 위로 피를 흘리지 않았다. 다만 아이들은 저를 안아 주기 위해 내 다리를 잡고 있었을 뿐이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생리 주기에 요가를 하는 건 안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생리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박테리아가 퍼질 수 있어 비위생적인 측면이 있고 냄새도 날 수 있다”며 “피는 매직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녀는 “이 사진들의 모습을 통해 그녀를 격려하거나 비난한다 해도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됐다”며 매우 침착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칼리는 자신의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자신을 비판해 온 사람들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본인과 생각이 다른 다양한 반응들을 이해하지만 사람들이 이 사진들에 대한 그들의 초기 감정을 돌아보고 왜 그런 식으로 반응해야 했는지를 분석하기를 원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조심히 표현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이 세상에 넘치는 무시무시한 공포들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엄마의 피를 보거나 본인이 하고 있는 독특한 포즈로 모유수유하는 것은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Instagram carleebyoga 영상=TheReporter/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포토] 김다영, ‘순수+섹시미’ 매혹적인 화보 공개

    [포토] 김다영, ‘순수+섹시미’ 매혹적인 화보 공개

    한국 <플레이보이>가 봄에 어울리는 김다영의 3월호 플레이메이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로 왕성히 활동 중인 그녀의 매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순수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그녀의 이기적인 모습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이 진행된 2월은 아직 쌀쌀한 날씨로 촬영장 분위기마저도 위축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다영은 프로다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그녀 특유의 신선한 미소와 향기는 촬영장 전체를 밝은 분위기로 이끌며, 스태프들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그녀는 요가와 필라테스를 통해 단련된 유연함으로 포토그래퍼와 에디터의 포즈 요청을 손쉽게 해내며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데님브랜드 게스의 아이템들만을 활용했는데, 싱그러운 모습의 모델과 데님의 섹시함이 어우러져 멋진 시너지를 이루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다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성격 좋고 배려심 많고 유머러스한 남자’라고 답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레슨으로 가득 찬 일정을 보낸다는 그녀는 운동하며 변화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며 보람을 느낀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항상 열정을 다하는 그녀는 추운 겨울을 버티고 피어나는 새싹 같은 강인함도 지닌 아름다운 플레이메이트다. 사진=플레이보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방명록 필적에 드러난 김여정 ‘자유분방·우월감’ 김영남 ‘공손·대범’

    [단독] 방명록 필적에 드러난 김여정 ‘자유분방·우월감’ 김영남 ‘공손·대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방명록 필적에서는 각각 리더가 되는 사람, 경험 많고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특징이 드러났다. 10일 구본진 변호사는 “20년 가까이 필적을 연구한 결과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인품, 학식 수준, 마음가짐을 알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김여정은 청와대 방명록에 ‘평양과 서울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서 더 가까워지고 통일 번영의 미래가 앞당겨지기를 기대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 김여정 2018년 2월 10일’라는 글을 남겼다. 김여정 글씨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가로선의 기울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구 변호사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글씨체와 공통점으로서 매우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목표지향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김여정의 글씨체는 때로는 그 기울기가 평행선을 이루거나(‘고’, ‘조’) 심지어 오른쪽으로 갈수록 내려가는 경우(‘위’. ‘우’)도 있다. 또 글자 크기나 글자 간격, 단어 간격 등에서도 일부 불규칙한 특징을 보인다. 그는 “이렇게 불규칙한 면을 보이는 것은 활력이 ㅡ있고 자유분방하며 즉흥적, 충동적이며 사고가 민첩하고, 변화를 좋아하고 친구를 잘 사귀며 열정적이고 자신감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변덕스럽고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ㅍ’, ‘ㅅ’ 등 첫 글자가 크거나 글자의 윗부분이 큰 것은 평범한 사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남들 위에 서 있다는 심리의 표출이며 힘과 에너지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더가 되는 사람들은 외향적이며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데 그 특성이 글씨에 드러난다고 구 변호사는 말했다. 또 과시욕, 무대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가로선이 유난히 긴 것은 인내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장인 김영남은 ‘통일 지향의 단합과 확신의 노력을 기울려 나감이 민족의 념원이다. 김영남 2018.2.10’라고 적었다. 김여정에 비해 부드러운 곡선의 글씨체를 가졌다. 이는 공손함, 포용, 관용, 온후, 관대, 자연스러움, 열린 마음, 친밀, 유연함 등을 의미한다. 구 변호사는 “자음과 모음 사이, 그리고 글자 사이의 여유공간이 넉넉한데 이도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포용력이 있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함을 의미한다. 글자도 비교적 커서 통이 크고 대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첫 글자도 비교적 커서 리더의 특징이 드러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문장 마지막 글자와 서명 마지막 부분이 긴 호를 그리는 것은 강한 정신적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험 많고 노련한 정치인의 전형적인 글씨체”라며 “김여정의 글씨와는 달리, 가로선이 수평 또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내려가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반듯한 성품을 나타내고 고령 탓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전사의 귀환 ‘툼 레이더’ 액션 히어로 예고편

    여전사의 귀환 ‘툼 레이더’ 액션 히어로 예고편

    동명의 액션 어드벤처 리부트작 ‘툼 레이더’ 액션 히어로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툼 레이더’는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단서를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나서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을 그렸다. 전작은 1996년 출시된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 20여 년간 역대 게임 원작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새롭게 탄생한 ‘툼 레이더’는 2013년 리부트 게임 버전을 바탕으로 영화화됐다. ‘툼 레이더’ 인기의 요인은 무엇보다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라라는 영국 귀족 집안 출신 탐험가로 지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갖춘 인물이다. 이 작품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툼 레이더’의 리부트 소식이 알려지자 최고의 관심 역시 ‘어느 배우가 라라 크로프트를 연기할까?’였다. 최종 결정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영화 ‘대니쉬 걸’과 ‘제이슨 본’,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에서 그녀만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예고편에는 극한의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전사로 거듭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의 탄생을 알린다. 어린 시절 발레를 한 그녀의 타고난 유연함은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시원하게 소화한다. 영화는 노르웨이 출신 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의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다. 3월 개봉 예정.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67세 할머니의 수준급 폴댄스 실력 화제

    67세 할머니의 수준급 폴댄스 실력 화제

    곧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젊은 여성들도 하기 힘들다는 폴댄스를 수준급으로 소화하는 할머니가 있다.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가 된 이 여성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67세 그레타 폰타렐리다. 그녀는 10대 때부터 세계 폴댄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지만, 골다공증 증상이 나타난 뒤부터 더 이상 폴댄스를 하지 않았다. 그렇게 59세가 될 때까지 폴댄스를 멀리해 온 그녀는 나이와 건강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것이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폴댄스를 시작했다. 폴댄스를 다시 시작한 뒤 3년이 흐른 후, 그녀는 62세의 나이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폴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그녀가 18살 때 출전했던 바로 그 경기였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그녀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해 변치않은 실력을 뽐냈고, 큰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세계 각국을 돌며 강연과 폴댄스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다시 시작한 폴댄스는 폰타렐리에게 자신감을 안겨줬다. 젊은 선수들보다 더 단단한 근육과 유연함을 뽐낼 수 있게 됐고, 많은 이들이 그녀의 도전과 성과를 보고 희망을 느꼈다. 폰타렐리는 “나는 내 나이 때문에, 내 근육이 점점 사라진다는 이유로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느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폴을 잡고 땅과 몸이 평행을 유지하는 자세도 할 수 있고, 폴과 평행하게 몸을 세우고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요가와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영감을 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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