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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특선영화 ‘뷰티인사이드’ 한효주, 21인 1역 배우와 호흡 ‘파격 설정’

    추석특선영화 ‘뷰티인사이드’ 한효주, 21인 1역 배우와 호흡 ‘파격 설정’

    추석특선영화 ‘뷰티인사이드’가 화제다. 4일 SBS에서 추석특선영화로 ‘뷰티인사이드’(2015)를 방영한다. 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라는 독특한 설정과 21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우진 역에은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중,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분해 이수 역의 한효주와 섬세한 감정연기를 이어갔다. ‘뷰티인사이드’는 세계 2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와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석권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필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SBS 추석특선영화 ‘뷰티인사이드’는 4일 오후 5시40분부터 방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이태임X남보라 “아픔 공유한 사이” 욕설 논란+스폰 루머 해명

    ‘택시’ 이태임X남보라 “아픔 공유한 사이” 욕설 논란+스폰 루머 해명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한다.오늘(13일) 방송되는 ‘택시’에는 의외의 친분을 자랑하는 이태임, 남보라가 전격 탑승한다. 절친이기 전에 연예계 대표 집순이기도 한 그녀들의 화려한 외출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본격 택시 토크에선 두 사람이 같은 드라마에서 만나 조기 종영이란 아픔을 공유하며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던 ‘웃픈’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친분을 공개한다. 특히 남보라와 이태임이 서로를 ‘일진언니’ ‘집착녀’라 언급하며 서로의 실체를 폭로하는 등 절친들의 아찔한 디스전이 이어져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그녀들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남보라는 작년 불거진 루머에 대한 속시원한 해명으로 시선을 모을 예정. 이태임 역시 논란 뒤 찾아 온 공백기 당시 상황과 남몰래 속앓이 해야만 했던 심정을 최초 고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이들은 배우 유연석이 직접 운영하는 이태원 소재의 레스토랑에 방문, 집순이 이태임, 남보라를 위해 유연석 사장이 준비한 풀코스 음식 먹방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찾는 두 여자의 솔직 연애토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택시’는 오늘(13일) 밤 12시 1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연석 와인, 키스신 잘 찍는 팁 공개 ‘알고보니 와인바 사장님?’

    유연석 와인, 키스신 잘 찍는 팁 공개 ‘알고보니 와인바 사장님?’

    유연석 와인 수식어와 ‘키스장인’ 애칭에 대해 언급했다.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이 키스신을 잘 찍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연예계 소문난 ‘키스장인’으로 유명하다. 그도 “수식어가 많지만 ‘키스장인’ 애칭이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이어 “너무 감정 이입해서 키스하면 화면에 잘 나오지 않더라. 액션신처럼 합을 짜서 하면 예쁘게 잡히는 것 같다”며 “이쪽 고개로 한번, 저쪽으로 한번. 큰 틀을 짜놓으면 잘 찍히더라”고 꿀팁을 공개했다. 특히 유연석은 서현진과의 키스신을 앞두고 촬영장에 와인을 사 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저만의 노하우인데 와인 한 병을 가지고 간다. 상대 배우랑 한 잔 정도 나눠 마신다”며 “서현진과 찍을 때도 어색함을 풀려고 와인을 가지고 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서현진의 반응에 대해 물었고, 유연석은 “황당해하더라. 그런데 얘기하면서 분위기가 달달하게 바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연석은 2015년 10월 이태원에 지상 6층부터 옥상까지 3개 층으로 이뤄진 와인 바를 오픈해서 운영 중이다. 유연석의 와인 바는 이태원에서 외식 사업 중인 홍석천의 가게 하나가 나온 것을 보고 그곳을 인수해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투3’ 한채영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화내다 쌍코피” 살벌 부부싸움

    ‘해투3’ 한채영 “늦게 들어온 남편에게 화내다 쌍코피” 살벌 부부싸움

    배우 한채영이 ‘해투3’에서 살벌한 부부싸움을 공개했다.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해투3)’는 유연석, 오만석, 한채영, 진지희가 출연한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과 김경호, 소찬휘, 소유, 최유정, 김도연이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엄현경이 한채영의 사연을 소개하며 “결혼 초에 부부싸움 하다 코피가 났다고”라고 운을 떼자 한채영은 “잘못 들으면 오해할 만한 이야기”라고 입을 열었다. 한채영은 “결혼 초반 남편이 늦게 들어온 날이었다. 12시까지 들어오라고 했는데 2~3분 늦었다”며 남편을 보자마자 화를 내다 “나도 모르게 쌍코피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열이 받아서 화가 난 것”이라며 “레이저는 눈에서 나오지 코피는 나지 정말 공포영화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한채영 “남편과 부부싸움 하다 쌍코피..공포영화 수준”

    ‘해피투게더3’ 한채영 “남편과 부부싸움 하다 쌍코피..공포영화 수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한채영이 시트콤 뺨치는 가족 스토리로 관심을 집중시킨다.KBS 2TV ‘해피투게더3’의 7일 방송은 유연석-오만석-한채영-진지희가 출연하는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과 김경호-소찬휘-소유-최유정-김도연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2부’로 꾸며진다. 이날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에서는 게스트들이 혜자스러운(풍성하고 알차다는 의미의 신조어) 토크 보따리를 풀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채영은 다섯 살 아들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한채영은 ‘아들이 엄마가 유명한 배우라는 걸 아냐’는 질문에 “아이가 TV를 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됐다. 처음에 많이 보여준 게 ‘언니들의 슬램덩크’였는데 아들이 유치원에 가서 ‘우리 엄마는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더라”며 본의 아니게 본업이 전도된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 당시 남편에게 굴욕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한채영은 “원래 남편이 레코딩 틀어놓듯이 ‘너무 예뻐’, ‘너무 최고야’를 자동으로 하던 사람이다. 근데 10년을 살다 보니 솔직해지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보더니 남편이 ‘너 몸치랑 음치뿐만 아니라 박치까지 있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면서 남편의 3단 디스에 큰 충격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급기야 한채영은 “솔직한 걸 원했지만 그렇게 솔직한 건 기분 나쁘다”며 울분을 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한채영은 결혼 초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다가 쌍코피를 흘린 이야기를 꺼내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한채영은 “쌍코피 나오지 눈에서는 레이저 나오지, 정말 공포영화였다”고 덧붙여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는 전언. 이에 한채영이 공개할 ‘쌍코피 사건’ 풀스토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한편 ‘예능 신생아’ 한채영의 털털하고 수더분한 입담이 폭발할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3’ 유연석 “서현진과 키스신 앞두고 와인 사갔다”

    ‘해피투게더3’ 유연석 “서현진과 키스신 앞두고 와인 사갔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이 가슴 아픈 이별 스토리를 공개한다.KBS 2TV ‘해피투게더3’의 7일 방송은 유연석-오만석-한채영-진지희가 출연하는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과 김경호-소찬휘-소유-최유정-김도연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2부’로 꾸며진다. 이날 ‘해투동-혜자 캐스팅 특집’에서는 게스트들이 혜자스러운(풍성하고 알차다는 의미의 신조어) 토크 보따리를 풀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연석은 드라마틱한 이별 경험담을 꺼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연석은 “전 여자친구가 제가 군대에 가자마자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다”며 충격적인 서두를 열었다. 이어 유연석은 당시 여자친구 때문에 공군을 지원했던 사연을 덧붙였다. 그는 “여자친구가 (공군 비행장이 있는) 성남에 살고 있었는데 면회를 자주 오겠다고 공군으로 오라더라. 그래서 복무 기간이 3개월이 긴대도 지원했다”며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도 잠시 유연석은 “그런데 여자친구한테 처음 받은 편지가 이별 편지였다. 12주 훈련을 받는 중이었다. 엄청 울었다”며 씁쓸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와중에 오만석은 “군생활만 3개월 늘어났네”라며 유연석을 2번 죽이는(?) 팩트폭력을 가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연석은 연예계 소문난 ‘키스장인’으로서 키스신을 잘 찍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연석은 서현진과의 키스신을 앞두고 촬영장에 와인을 사갔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에 한채영은 “솔직히 친하지 않을 때 그럼 되게 이상할 것 같다”며 오만석에 이은 릴레이 팩트폭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유연석이 공개할 ‘훈련소 이별’의 풀스토리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동시에 ‘키스장인’ 유연석이 풀어낼 ‘키스학개론’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 선샤인’ 측, SBS 편성 불발 “예산+방영 시기 등 여러가지 문제”

    ‘미스터 선샤인’ 측, SBS 편성 불발 “예산+방영 시기 등 여러가지 문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측이 편성 불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4일 한 매체는 ‘미스터 션샤인’이 본래 SBS와 편성 논의를 했으나 회당 15억 원의 제작비를 요구해 편성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외주제작사는 편성과 관련해서 제작비 뿐 아니라 방영시기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보고 편성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을 열었다. 이어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 시대극이라 여러 가지 준비할 것도 있고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것을 놓고 예산을 측정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며 “얼마가 나올지 저희도 모르는 부분인데, 어떻게 회당 15억 이라는 구체적인 액수로 단정 지어 기사가 나온 것인지 저희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3번째 호흡을 맞춘다. SBS와 편성을 논의했지만 불발된 ‘미스터 션샤인’은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을 확정했다.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연석, 어머니도 속은 여장사진 ‘분장 전후 보니..’

    유연석, 어머니도 속은 여장사진 ‘분장 전후 보니..’

    배우 유연석이 여장으로 어머니의 오해를 샀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 여장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유연석은 여장 사진을 공개하며 “주변에서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함께 나온 오만석은 “여장 미모로는 (유연석을) 당할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유연석은 “저희 어머니도 저를 못 알아보셨다. 여장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요즘 이런 친구 만나니’라고 물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연석과 오만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8월 18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유연석은 트랜스젠더를 연기하게 된다. 개막에 앞서 공개한 포스터 속 유연석은 진짜 여자라고 해도 믿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다. 최근 공개된 ‘헤드윅’ 포스터 속 유연석은 금발의 웨이브 헤어에 화려한 메이크업을 했다. 여기에 우수에 찬 눈빛은 그 자체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구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헤드윅’ 유연석, 금발 포스터 공개..눈부신 자태 “역대급 미모”

    ‘헤드윅’ 유연석, 금발 포스터 공개..눈부신 자태 “역대급 미모”

    배우 유연석의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하는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콘셉트 사진이 28일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연석의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비주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금발 롱헤어에 화려하고 짙은 메이크업을 한 모습이다. 그는 우수에 찬 신비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장남자가 아닌 완벽한 여자 배우의 모습으로 변신해 눈부시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어 공개된 콘셉트 사진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사 쇼노트 측은 “포스터와 함께 ‘헤드윅’의 컨셉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레드 조명을 활용한 콘셉트 사진들은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이는 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는 헤드윅을 상징함과 동시에 그의 화려한 외면과 상처 입은 내면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헤드윅’는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스타일리쉬한 록 음악과 강렬한 스토리로 2005년 4월 초연 이후 현재까지 통산 2,000여회 공연, 누적 공연관람객수 약 48만명 등 흥행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8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5. ‘헬조선’ 직딩들의 연애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35. ‘헬조선’ 직딩들의 연애

    #1. 황금연휴를 꼬박 황금 출근으로 보낸 동대문성나정(29·여)은 간만에 일찍 퇴근했다. 나정은 이 기쁜 날을 기념하기 위해 퇴근하는 버스 안에서 치킨을 시켰다. 집에 내리자마자 걸려 온 상사의 전화. ‘지금 즉시’ 추가로 일을 하란 거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지시 받은 일을 하는데 그 와중에 치킨은 도착하고… 일을 끝내고 나니 시간은 오후 10시를 훌쩍 넘겼다. “남친에게 ‘치킨 먹으면서 너무 슬펐어...’ 했더니 ‘식은 치킨 먹느라 고생했네’ 이러는거야. 뭐라고, 이 자식아????? 지금 고생한 포인트가 거기야?!?!?!?? 식은 치킨??????????? 하며 또 짜증냄…” #2. 회사원 A는 남자친구인 회사원 B와 이번에도 휴가를 맞출 수가 없었다. A의 회사에서, 특히나 A의 부서에서는 상사들이 먼저 휴가 날짜를 정하고, 그 다음 남는 날에 맞춰야 했다. 반면 B의 휴가는 6개월 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다. B는 “휴가도 못 맞춰?” 했다. A는 속이 상하면서도 동시에 어리둥절했다. “아니, 누군 그러고 싶대?” ◆ ‘현재 진행형’ 활화산들의 연애 ‘헬조선’의 노동자들은 마음이 강퍅하다. OECD 최고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노동시간에, 층층시하 ‘사회생활’에 너덜너덜해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퇴근한다. 그 얼마 남지 않은 여가시간을 쪼개 연인에게 마음을 쓰는 것,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당연히 일의 여파가 연애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학교 갔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엄마한테 ‘조잘조잘’ 학교 얘기를 읊듯, 애인에게 ‘조잘조잘’ 회사 얘기를 읊고 싶은데 문제는 그도 나 못지 않은 ‘현재 진행형 활화산’이란 거다.쉬고싶다(32·여)는 “요새 내가 내 마음의 capa(capacity·수용력)가 없어…”라고 했다. “남자친구가 아침에 회사를 너무 가기 싫다고 카톡이 온 거야. 그래서 나도 ‘너무 힘들어 ㅠㅠ 왜 이렇게 힘든걸까 ㅠㅠ’ 했어. 근데 밤에 통화를 하는데 남친 목소리에 풀이 죽어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빠 많이 화 났어? 내가 미워?’ 했는데 나한테 아니 그런게 아니고 너무 지쳐서 그렇대. 그래서 내 말을 들어줄 여유가 없대. 자기는 지쳐 있으면 안되녜 ㅠㅠ” 때로 나는 바쁘고, 너는 한가하거나 그 반대인 것도 문제가 된다. 때론 예기치 않게 남자친구를 앞에 두고 노트북을 펼쳐야 했던 나는 구겨진 남친의 얼굴을 보고 한 마디 했었다. “일인데 왜 이해를 못 해?”“네 일 때문에 내가 기분이 나쁜 것도 네가 이해를 해야 해”“아니, 일이라니까!”“네 일 때문에 나도 기분이 나쁘다고!” 의 무한반복. ‘쩨쩨하게’ 나는 바빠 죽겠는데 남친은 ‘탱자탱자’ 놀고 있는 것도 화딱지가 난다. 동대문성나정은 “나는 황금연휴 내내 일하는데 자기는 징검다리로 쉬면서 ‘내일 출근하기 싫어서 죽겠오...’ 하는데 이걸 그냥 확! 어휴!” 했다. 급히 ‘빡센’ 출장이 잡혀 짐을 싸는데 남친이 보낸 괌 현지에서 스노쿨링 하는 영상을 보고 한줄기 눈물을 또르르 흘린 나는 그 기분을 십분 이해한다.   ◆ “좋은 일만 나누려고 사귀는 것 아냐” vs “그걸 어떻게 얘기해~” 활화산 처럼 얘기하다 싸우게 되니까, 보통은 동료들에게 털어놓게 된다고 했다. 스트레스받고이슬기에게전화한여자(30)도 마찬가지다. 전화녀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한테 얘기해. 남친한텐 그냥 ‘힘들다’ 이 정도만. 얘기했다가 몇 번을 싸웠으니까. 이걸 얘한테 바라선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 아직결혼은아니야(30·남)는 “그래서 사내 연애들을 하는 건가…” 했다. 요즘 내 또래 여성들 사이에서 ‘사이다 드라마’로 통하는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혜영(이유리)은 남자친구 차정환(류수영)에게 말한다. 극중 PD인 정환의 직장 동료에게서 프로그램 개편 소식을 전해들은 변혜영. “이번 개편에 변화가 있었다며. 무슨 일이든 나에게 말해라. 좋은 일은 물론이고, 나쁜 일도. 나 오피스 와이프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기분 더러워야 하냐”고 일갈했다. 이어지는 다음 말은 더 ‘사이다’였다. “좋은 일만 나누려고 사귀는 것 아니다. 부모님까지 속이면서 선배와 같이 있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행동 똑바르게 해 달라. 내 인내심의 한계는 오늘까지다.”이게 뭇 여자들의 심리라면 또 남자들은 생각이 다르다. 3년차 유부남 아놀드(36·남)는 한 마디 했다. “그걸 어떻게 얘기해~” 그러고 보면 아빠들도 집에 와서 회사에서 있었던 얘기엔 거의 입을 다무셨던 것 같다. 어느 날 아빠 입에서 회사 얘기가 나올라치면, 정말로 ‘큰 일’이었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긴장했다.   ◆ 바보야, 문제는 너와 내가 아니고 ‘헬조선’이야 한창 정신을 못 차리던 사회 초년생 시절, 나도 당시의 그에게 매번 활화산 같은 욕을 쏟아냈었다. 방점이 내 소중한 이에게 내 감정을 이해 받고 싶다는 것인지, 그냥 ‘아무말 대잔치’로 내 화풀이를 하고 싶다는 것인지 어느 순간부터 구분이 안됐다. 매번 받아주던 그도 나의 가난한 마음을 어느 시점인가부터는 눈치를 챘다. ‘응답하라 1994’에서 나정(고아라)과 윤진(민도희)는 남사친들에게 묻는다. “페인트칠을 했는데 냄새가 심해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문을 열면 매연 때문에 기침이 난다. 이럴 땐 어찌하냐.” “매연이 더 나쁘니까 문을 닫아야지~” 등의 의견이 횡행하는 가운데 오직 칠봉(유연석)만이 “너 괜찮냐”고 되물었다.바로 그거다.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 그는 내 ‘감정의 배설구’가 아님을 주지하는 것. 사랑하는 이에게 내 감정을 이해 받고 싶은 마음을 이해 하는 것과 혹시 나쁜 기운이 전가될까 말 못 하는 심정을 모두가 이해하는 것. ‘헬조선’에서는 연애도 품이 많이 든다.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유연석 팬미팅 ‘One Fine Day’ 오픈 동시 전석 매진 ‘뜨거운 인기’

    유연석 팬미팅 ‘One Fine Day’ 오픈 동시 전석 매진 ‘뜨거운 인기’

    유연석 팬미팅 ‘One Fine Day’가 티켓이 오픈되는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 14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는 유연석의 국내 팬미팅 예매가 진행됐다. 티켓이 오픈되는 동시에 전석 매진된 데 이어 관련 검색어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유연석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연석의 국내 팬미팅은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One Fine Day’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그의 팬미팅은 유연석을 향해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소중한 팬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들과 유연석씨 모두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국내 팬미팅인 만큼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회의에 참석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연석 “한석규는 진짜 사부님, 특유의 여유 닮고 싶어”

    유연석 “한석규는 진짜 사부님, 특유의 여유 닮고 싶어”

    “드라마 촬영하는 와중에 시국이 안 좋았잖아요. 마음이 뒤숭숭하고 상처받은 분들에게 저희 작품이 처방전이 되어 드린 것 같아요. 시청자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그대로 해 줬기 때문에 공감을 많이 해 주신 것이 아닐까요?” 돈과 출세, 권력을 위해서라면 양심과 정의쯤은 세상 물정 모르는 ‘낭만’으로 치부되어 버리는 이 시대에 자기 자리를 묵묵히 지키는 의사들을 통해 큰 울림을 주며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 시청률이 27.6%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모은 중심에는 출세와 성공을 좇다 사명감을 갖춘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강동주 역의 유연석(33)이 있었다. ●최고의 배우보다 필요한 배우로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유연석은 “왜 배우를 하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드라마”라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극 중에서 동주가 김사부에게 ‘당신은 좋은 의사입니까, 최고의 의사입니까’라고 물으면 ‘나는 지금 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고 싶다’고 대답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죠. 저도 처음에는 좋은 배우라는 말을 듣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다음에는 최고의 배우가 되기 위해 욕심을 부렸던 적도 있었죠.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만약 제가 연기를 그만둔다면 저라는 배우를 궁금해할 만큼 필요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도 단역부터 올라온 ‘흙수저’ 그는 이 작품에서 연줄 없고 배경 없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를 연기했다. 극 중 동주가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하는 장면은 화제가 됐다.“흔들리고 갈등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많이 공감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금수저라고 하기는 힘들어요. 부모님이 연기 쪽에 연고가 전혀 없고 어릴 때부터 연기 학교에 들어가서 오디션을 계속 보고 단역부터 지금까지 올라왔으니까요. 그래서 동주를 더 많이 이해했던 것 같아요.”극 중에서 실제 의사 못지않은 수술 장면을 연기한 그는 ‘종합병원2’(2008)와 ‘심야병원’(2011)에 출연했던 경험이 적잖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보청기를 끼고 오지 않은 노부부에게 아들의 사망선고를 전하는 장면 등 실제 의사들의 경험담도 녹아 있다.김사부를 연기한 한석규와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상의원’에서 한석규와 함께 출연했던 그는 “그때는 내가 왕이고 선배님이 신하였기 때문에 거의 눈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함께 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그에게 어떤 스승일까.“제게는 진짜 사부님처럼 느껴져요. 카메라를 의식하지 말고 연기하고 리액션을 신경 쓰면서 해 보자는 구체적인 조언도 해 주시지만 어깨를 툭툭 두드리면서 ‘잘하고 있어’라고 해 주시면 늘 힘이 났거든요. 선배님 특유의 여유를 닮고 싶어요.” ●‘낭만닥터’는 연기 터닝포인트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의 악역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주연으로 나선 영화 ‘그날의 분위기’, 드라마 ‘맨도롱 또똣’ 등이 흥행에 실패하며 ‘응답’의 저주라는 말까지 돌았다.“‘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기대를 많이 받다 보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은데 모든 작품이 잘될 수는 없잖아요. 저도 흥행이 간절하고 조급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흥행만을 따지지 않으려구요. 이번에 제 연기를 새롭게 봐 주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만족하고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절실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한석규 “우린 왜 그 시절을 놓쳤을까” 완벽 엔딩

    낭만닥터 김사부 김혜수♥한석규 “우린 왜 그 시절을 놓쳤을까” 완벽 엔딩

    배우 김혜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번외편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이영조(김혜수 분)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학 시절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CC였던 두 사람은 졸업 이후 물리적 거리 때문에 멀어졌고,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흐른 뒤에야 돌담병원에서 의사로서 다시 만났다. 이영조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여운을 남기기 충분했다.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여러 분쟁 지역을 다니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의술을 전했던 이영조는 모든 병원이 기피한 HIV 파지티브 환자의 수술을 부탁하기 위해 김사부를 찾았다. 김사부는 돌담병원 식구들의 반대와 오해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감행, 또 한 생명을 살려내는 낭만을 발휘했다. 수술이 성사되기까지 이영조의 일침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영조는 많은 이들에게 “이렇게라도 안 하면 사람 하나 죽을 것 같아서 사적인 부탁을 했다. HIV 감염 환자를 수술한다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안다. 그런데 그것보다 당신들의 편견이 더 무섭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해야 한 일조차 안 하면 안 된다. 경계하지 말고 크게 생각하라”고 외쳤다. 이는 이영조 자신이 의사로서 낭만을 지키고 있기에 가능했다. 이영조는 “봉사 지역에서 동료들이 죽는 걸 보고 화가 났다. 사람들이 싫고 무서워졌다. 길을 잃은 것 같다. 하던 일이라도 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왔다”고 고해성사했지만, 강동주(유연석 분)과 총상 환자를 수술할 때 보여준 노련한 면모를 통해 의사 이영조의 신념과 낭만이 잘 드러났다.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김사부와 이영조의 못 다 한 로맨스였다. 이영조는 끝내 돌담병원을 떠났지만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언제고 다시 돌아올 수 있기에 김사부와 이영조의 인연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영조가 김사부의 어깨에 기댄 채 “우린 왜 그 시절을 놓쳤을까”라고 말하는 장면에선 묵직한 배우 한석규와 김혜수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혜수의 특별출연은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번외편은 27.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6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27.6%보다 불과 0.6% 포인트 뒤진 높은 시청률 기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종영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소감

    종영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소감

    ‘낭만닥터 김사부’가 종영한 가운데 서현진, 유연석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17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보리차 커플의 자필 감사 메시지를 담은 종영 소감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서현진과 유연석이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강동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유연석은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Dr.강동주”라는 글을 적은 대본을 들고 있다. 작은 손가락 하트 포즈도 취하며 시청자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생활 연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굳힌 서현진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는 ‘피고인’이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피투성이 응급실행 ‘새드엔딩?’ 불안 조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피투성이 응급실행 ‘새드엔딩?’ 불안 조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피를 흘리며 응급실에 실려온 사진이 공개됐다. 한석규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열연을 펼치며 ‘사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9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는 오 기자에게 받은 14년 전 도윤완(최진호 분)이 음모로 꾸민 대리 수술자 명단을 들고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함께 거대병원으로 갔다. 김사부는 신 회장(주현 분) 수술을 거대병원에서 성공한 것처럼 꾸며 자축 파티 중이던 도윤완에게 다가가 싸늘한 시선으로 “왜 긴장되냐?”라고 일갈하면서 반격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한석규가 본편 마지막 회와 번외편만을 앞둔 가운데 응급실에 의사가 아닌 환자로 들어선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석규가 의식을 잃은 채 유연석의 등에 업혀서 응급실로 실려 오는 장면이 공개된 것. 더욱이 한석규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은 물론 의사로서 생명과도 같은 손에도 출혈을 보여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베드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한석규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심각한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엔딩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20회에서는 김사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될 전망”이라며 “과연 김사부에게 어떤 위기가 드리울지,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새드 엔딩을 맞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1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20회와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번외편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 삼화네트웍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응급실서 패닉 “혼란 더욱 거세져”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응급실서 패닉 “혼란 더욱 거세져”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응급실 ‘살얼음판 패닉’에 빠진 장면이 포착됐다. 10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19회에서는 유연석이 또 한 번 패닉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중환자실 앞에서 보호자들에게 양쪽으로 둘러싸인 채 혼란스러워하는가 하면, 급기야 한 보호자로부터 원망어린 시선과 함께 팔을 붙잡히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웃음기 하나 없이 굳은 유연석의 얼굴에서 위기감마저 감도면서, 과연 유연석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연석의 불안함 가득한 ‘살얼음판 패닉’ 장면은 지난 6일 경기도에 위치한 ‘낭만닥터 김사부’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유연석은 촬영 시작을 알리는 컷 소리와 함께 강동주 캐릭터에 오롯이 몰입된 연기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유연석이 울컥하는 심정과 북받쳐 오르는 격분을 토해내는 깊이 있는 감정 열연을 선보였던 것. 강동주에 체화된 유연석의 활약이 극중 장면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9회에서도 김사부에 대한 강동주의 복잡한 마음이 계속되고, 이러한 강동주의 혼란은 예기치 못한 일들로 인해 더욱 거세질 예정”이라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면서 심화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함께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한석규와 대립 “아버지 수술 미뤘습니까?”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한석규와 대립 “아버지 수술 미뤘습니까?”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이 한석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재단장 신회장(주현 분)이 의식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한석규 분)를 평소 견제하던 돌담병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은 의식불명인 신회장을 이용해 돌담병원을 폐쇄하려고 했다. 하지만 신회장은 이내 의식을 되찾았고, 돌담병원은 폐쇄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하지만 도윤완은 김사부를 계속해서 견제하기 위해 강동주(유연석 분)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도윤완은 강동주에게 과거 그의 아버지 수술기록지를 보낸 것. 수술기록지에는 주치의가 부용주, 즉 김사부로 기록돼 있었다. 이날 방송분 말미에는 강동주가 김사부에게 “그날 우리 아버지보다 늦게 들어온 VIP 환자 수술한 사람이 선생님이시라면서요?”라며 날을 세우고 질문해 다음 방송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수술 후 달달한 휴식 ‘행복 가득’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수술 후 달달한 휴식 ‘행복 가득’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이 의국에서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돌담병원재단장 신회장(주현 분)의 인공심장 수술을 마친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주가 음식을 배달시키려 하는 순간, 윤서정은 강동주의 어깨에 기대며 눈을 감았다. 순간 긴장한 강동주는 아무렇지 않은 척 먹고 싶은 음식 메뉴를 물었다. 하지만 이후 윤서정이 팔짱을 끼자 “아 (배달) 시키지를 못하겠네”라며 슬쩍 웃었다. 바쁜 와중에 잠시나마 휴식 시간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고 바라보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인공심장 수술 성공...유연석·서현진·양세종 도움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인공심장 수술 성공...유연석·서현진·양세종 도움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양세종이 주현의 인공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돌담병원재단장 신회장(주현 분)의 인공심장 수술을 진행하는 모습이 진행됐다. 이날 김사부는 6시간 안에 모든 수술을 마무리해야 하는 압박감을 갖고 수술에 임했다. 그러던 중 윤서정(서현진 분)은 혈관을 건드리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김사부의 임기응변으로 위기는 막을 수 있었다. 이후 강동주(유연석 분)와 도인범(양세종 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보던 돌담병원 관계자는 “어느 한군데도 정석을 어긋난 게 없다. 다만 비정상적으로 너무 빨랐다. 너무나 완벽했다”라며 극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 촬영현장서 감지된 ‘연인 포스’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서현진, 촬영현장서 감지된 ‘연인 포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연석 서현진의 남다른 ‘케미’가 화제다. 유연석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 #낭만닥터김사부 #유연석 #서현진 #진경 #임원희”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 중인 유연석, 서현진, 진경, 임원희가 촬영 현장에서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유연석 서현진은 실제 연인같은 케미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연석 서현진은 극중 티나는 비밀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의 리얼한 케미는 실제 연인이 아닐까 의심을 살 정도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유연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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