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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효주·유연석·천우희 주연작 ‘해어화’ 티저 예고편

    한효주·유연석·천우희 주연작 ‘해어화’ 티저 예고편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197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어화’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법’.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다. 소율의 정인이자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유연석)는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작곡하려 한다. 그런 윤우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소율은 예인이 아닌 가수를 꿈꾸게 되지만, 윤우가 우연히 연희의 목소리를 듣고 빠져든다. 결국 소율과 연희는 노래 ‘조선의 마음’을 차지하고자 엇갈린 선택을 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한효주는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았다. 또 유연석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을, 천우희는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그때는 왜 몰랐을까’ 편)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발견된 낡은 LP판을 어루만지는 손길 뒤로 “그렇게 좋은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라고 말하는 한효주의 목소리가 엇갈린 이들의 삶을 궁금케 만든다. 1943년부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한효주와 유연석, 천우희를 둘러싼 아름답고 치열한 순간뿐만 아니라 박성웅, 장영남, 이한위, 류혜영, 차지연 등 명품 배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특히 “미치도록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라는 카피는 노래 때문에 얽히고설킨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인어공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해어화’는 오는 3월 개봉된다.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1천만 조연’ 오달수 첫 주연작 ‘대배우’ 예고편 ☞ 김태훈, 박소담 주연 ‘설행_눈길을 걷다’ 3월 개봉
  • 박보영·유연석 울린 7세 소녀의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

    박보영·유연석 울린 7세 소녀의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

    “이 세상에 좋은 건 모두 드릴게요. 나를 가장 사랑하신 예쁜 우리 엄마.” 18일 엠넷 ‘위키드’에 출연한 ‘리틀효녀’ 최명빈(7) 어린이가 부른 노래가 출연진의 심금을 울렸다. 최명빈 어린이가 부른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는 엄마를 향한 아이의 고백이 담긴 동요. 듣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가사는 앞서 “유명한 사람이 돼서 엄마와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고 밝힌 최명빈 어린이의 진심 어린 고백을 대변하는 듯해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고백하듯 노래를 부르는 최명빈 어린이의 모습에 박보영은 울음을 참으려고 애썼고, 유연석은 뜨겁게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며 웃음 지었다. 노래가 끝나자 작곡가 유재환은 “아이의 노래를 통해서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작곡가 윤일상은 “명빈양이 씩씩해서 울림이 더 큰 것 같다. 울음을 참는 모습이 더 가슴 아프다”라고 말하다 울컥해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 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다.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JK,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엠넷, tvN 공동 방송. 사진·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꽃청춘 류준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가장 즐거워한 사람은 나PD” 폭로
  • 2년 만에 돌아오는 ‘레이디스 코드’…티저 영상 속 모습은?

    2년 만에 돌아오는 ‘레이디스 코드’…티저 영상 속 모습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약 2년 만에 3인조로 컴백한다. 레이디스 코드는 19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레이디스 코드의 새 앨범 ‘미스터리(MYST3RY)’ 타이틀곡 ‘갤럭시(Galaxy)’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유독 숫자 3을 강조한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세 명(애슐리, 주니, 소정)은 삼각형의 공간 안에서 삼각형 모양의 체스판을 놓고 체스를 두는 모습이다. 삼각형 무늬 벽 앞에서 같은 무늬의 의상을 입은 멤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은 “낯선 날 부디 반겨줄래”라는 의미심장한 노랫말과 함께 끝이 난다. 앞서 레이디스 코드는 2014년 9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가 목숨을 잃었다. 2014년 ‘키스 키스(Kiss Kiss)’ 이후 약 2년 만에 팬들의 곁을 찾는 레이디스 코드는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오는 24일 자정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레이디스 코드 (LADIES‘ CODE)_갤럭시(GALAXY)_티저(TEAS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보영·유연석 울린 7세 소녀의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 (영상) ‘해피투게더’ 엄현경-이수민 춤 실력 보니
  •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서로 다른 피부색을 지녔다 해도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죠.” Mnet ‘위키드’ 제작진이 지난 16일 네이버tv캐스트에 선공개한 영상이다.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의 아름다운 노랫말과 ‘제주소년’ 오연준 어린이의 말고 청아한 목소리는 듣는 이에게 치유되는 느낌을 선사한다. 실제로 오연준 어린이의 무대에 현장에 있던 스타와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위키드’ 제작진은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 영상이 첫 방송 전부터 조회수 107만을 기록,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TV캐스트, ‘위키드’ 페이스북 영상 조회수 합산 / 2월 18일 오전 11시 기준)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 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다.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JK,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창작동요대전 ‘위키드’는 18일 밤 9시 3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한다.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타들 눈물샘 자극한 창작동요대전 ‘위키드’ 어떤 감동이…☞ ‘K팝스타5’ 열다섯 소녀 유제이, 윤복희 ‘여러분’ 완벽 소화
  • ‘위키드’ 박보영 “요즘 아이들 동요도 잘 몰라” 무슨 말?

    ‘위키드’ 박보영 “요즘 아이들 동요도 잘 몰라” 무슨 말?

    ‘위키드’ 박보영 “요즘 아이들 동요도 잘 몰라” 무슨 말?위키드 박보영 ‘위키드’ 박보영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혀 화제다. 1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아무래도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고 음악이 주다 보니까 OST에 참여하긴 했지만 전문가처럼 조언을 하기에는 제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그러면서 “제가 하는 역할은 음악적인 부분에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것보다는 함께 팀을 이뤄서 할 때 방송에 적응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라 그런 부분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저도 어렸을 때 동요대회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다. 당시 예선에서 떨어졌다”면서 “동요에 대한 추억도 많고 동요도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동요도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자라는 아이들도 동심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PD님을 믿고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약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로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유연석, 박보영, 타이거JK 등 최고의 스타들이 꿈 많은 어린이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을 영입해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서바이벌과 같은 탈락은 없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키드’ 박보영 “아이들 동심 찾아주길 바라” 출연 결심 계기는?

    ‘위키드’ 박보영 “아이들 동심 찾아주길 바라” 출연 결심 계기는?

    ‘위키드’ 박보영 “아이들 동심 찾아주길 바라” 출연 결심 계기는?위키드 박보영 ‘위키드’ 박보영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혀 화제다. 1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아무래도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고 음악이 주다 보니까 OST에 참여하긴 했지만 전문가처럼 조언을 하기에는 제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그러면서 “제가 하는 역할은 음악적인 부분에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것보다는 함께 팀을 이뤄서 할 때 방송에 적응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라 그런 부분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저도 어렸을 때 동요대회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다. 당시 예선에서 떨어졌다”면서 “동요에 대한 추억도 많고 동요도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동요도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자라는 아이들도 동심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PD님을 믿고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약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로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유연석, 박보영, 타이거JK 등 최고의 스타들이 꿈 많은 어린이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을 영입해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서바이벌과 같은 탈락은 없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키드’ 박보영 “어린시절 동요대회에서 예산 탈락“ 무슨 일?

    ‘위키드’ 박보영 “어린시절 동요대회에서 예산 탈락“ 무슨 일?

    ‘위키드’ 박보영 “어린시절 동요대회에서 예산 탈락“ 무슨 일? 위키드 박보영 ‘위키드’ 박보영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혀 화제다. 1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아무래도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고 음악이 주다 보니까 OST에 참여하긴 했지만 전문가처럼 조언을 하기에는 제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그러면서 “제가 하는 역할은 음악적인 부분에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것보다는 함께 팀을 이뤄서 할 때 방송에 적응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라 그런 부분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저도 어렸을 때 동요대회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다. 당시 예선에서 떨어졌다”면서 “동요에 대한 추억도 많고 동요도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동요도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자라는 아이들도 동심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PD님을 믿고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약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로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유연석, 박보영, 타이거JK 등 최고의 스타들이 꿈 많은 어린이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을 영입해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서바이벌과 같은 탈락은 없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키드’ 박보영 “어렸을 때 동요대회 예선 탈락“ 무슨 일인가 보니?

    ‘위키드’ 박보영 “어렸을 때 동요대회 예선 탈락“ 무슨 일인가 보니?

    ‘위키드’ 박보영 “어렸을 때 동요대회 예선 탈락“ 무슨 일인가 보니? 위키드 박보영 ‘위키드’ 박보영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혀 화제다. 1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박보영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아무래도 아이들이랑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고 음악이 주다 보니까 OST에 참여하긴 했지만 전문가처럼 조언을 하기에는 제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그러면서 “제가 하는 역할은 음악적인 부분에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것보다는 함께 팀을 이뤄서 할 때 방송에 적응을 잘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이라 그런 부분에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저도 어렸을 때 동요대회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다. 당시 예선에서 떨어졌다”면서 “동요에 대한 추억도 많고 동요도 좋아한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동요도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자라는 아이들도 동심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PD님을 믿고 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약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로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유연석, 박보영, 타이거JK 등 최고의 스타들이 꿈 많은 어린이들의 인생 멘토가 되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을 영입해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서바이벌과 같은 탈락은 없으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들 눈물샘 자극한 창작동요대전 ‘위키드’ 어떤 감동이…

    스타들 눈물샘 자극한 창작동요대전 ‘위키드’ 어떤 감동이…

    화려한 노래와 춤이 점령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가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을까? 15일 Mnet은 전 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 ‘위키드’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가까이 담은 리액션캠 영상을 공개했다.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Mnet이 제작하는 프로그램.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들의 첫 무대가 펼쳐진 위키드 녹화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멘토인 ‘쌤’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와 특별 출연한 이광수, 윤미래, 엠버, B1A4 바로 등의 스타들이 넋을 잃고 무대에 빠져드는 모습이 담겼다. 어린이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무대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박보영과 눈물을 훔치는 유연석, 크게 감정 표현할 것 같지 않던 타이거JK마저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등의 모습은 어린이들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키드 제작진은 “이날 녹화는 ‘위키드’ 18명의 어린이가 처음으로 자신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린이들은 깜찍한 매력과 함께 상상 이상의 실력을 선보이며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 세 ‘쌤’은 물론 작곡가 등의 ‘혼’을 쏙 빼놨다”고 밝혔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 ‘위키드’는 오는 18일 밤 9시 4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영상=위키드(WE KID)/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마무 “이번엔 힙합이다”…‘1cm의 자존심’ 뮤비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찬 ‘나와 같다면’…김연우 완벽 모창?
  • “진짜 하룻밤 로맨스 제의 온다면… 못 들은 척할 것 같다”

    “진짜 하룻밤 로맨스 제의 온다면… 못 들은 척할 것 같다”

    장거리 기차 여행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웬 낯선 남자가 말을 건넨다.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14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의 여주인공 수정(문채원)은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하고 정색한다.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 놓인 수정의 직장 후배 홍 대리(김슬기)는 불같이 화를 내며 상대 빰을 후려친다. “이게 죽을래?”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를 보면 출연 배우들의 실제 연애관 등이 궁금해지기 마련. 영화 속이 아닌 현실에서 이런 경우와 맞닥뜨렸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물었더니 문채원(30)은 “홍 대리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은 데 실제로는 소심하게 못 들은 척, 안 듣는 척할 것 같다”며 방긋 웃는다. 누구나 한 번쯤 여행길에서의 로맨스를 꿈꿔 본 적이 있지 않을까. ‘그날의 분위기’는 이 지점을 공략하는 영화다. 그런데 출발이 상당히 불온하다. 온갖 달콤한 언사로 밀고 당겨도 모자랄 판에 남자는 대뜸 ‘너랑 자고 말겠다’는 식으로 시작한다. 현실이라면 불쾌함, 그 이상을 주는 장면이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지만 문채원과 유연석이 보여주는 착한 매력과 달달한 호흡이 관객 시선을 붙들어 놓는다. 그런데 문채원은 그동안 만난 캐릭터 중 이번이 가장 평범해 연기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수정은 오래된 연인의 무심한 태도에 실망을 느끼면서도 한눈팔지 않으려고 애쓰는 소심하고 순진한 커리어우먼이다. 지난해 이승기와 호흡을 맞췄던 ‘오늘의 연애’에서 입이 거칠고, 술도 잘 먹고 주사도 한껏 부렸던 현우가 오히려 더 쉬웠다고. “전작과는 성격이 달라 부담이 없을 것으로 여겼는데 평범하고 정적인 캐릭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캐릭터의 매력을 관객에게 더 어필해야 하는 데 포인트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죠.” 그러고 보니 연달아 로맨틱 코미디 출연이다. 언젠가 이 장르는 즐겨 보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던 그다. “다양한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제게 들어오는 작품의 폭이 넓지 않았어요. 제 연기가 자연스럽게 전달되기에는 선 굵은 작품은 아직 부족하고, 로맨틱 코미디 등에서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했죠.” 누구나 그렇듯 브레이크가 밟히지 않는 첫사랑도 해 보고, 잘 맞을 줄 알았지만 예상이 빗나가거나 그 반대의 경험도 해 봤다는 문채원은 연애를 하면 할수록 점점 이성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으론,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젖어들다가 한 번에 훅 빠져드는 스타일이라고 스스로를 분석하기도 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하룻밤 로맨스가 소재이지만 착하고 서정적으로 풀어냈다는 게 매력이죠. 그동안 센 영화가 많았는 데 과잉됐던 것을 풀어주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어요. 하룻밤 로맨스가 실제 가능하겠느냐구요? 그날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어요? 앞으로 매일 매일의 사랑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면 가능하겠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문채원, 반전의 커플 댄스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문채원, 반전의 커플 댄스

    유연석과 문채원의 상큼 발랄한 커플 댄스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쇼박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화 ‘그날의 분위기’ 주연 유연석과 문채원의 ‘그분쏭 댄스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그분쏭 댄스 영상’은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로 관심이 쏠렸던 그분쏭을 배경 음악으로, 하룻밤을 두고 밀당(남녀 관계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심리 싸움)하는 ‘철벽녀’ 수정(문채원 분)과 ‘맹공남’ 재현(유연석 분)의 커플 댄스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문채원 특유의 애교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유연석의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은 영화 속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철벽녀 수정과 작업했다 하면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맹공남 재현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사진·영상=SHOWBOX(그날의 분위기 ‘그분쏭 댄스’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마셔 ‘쿨한 매력’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마셔 ‘쿨한 매력’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마셔 ‘쿨한 매력’ 냉장고 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이 녹화 중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닭날개를 이용한 요리 ‘뒤집었닭’을 선보여 문채원이 양 손의 엄지를 치켜세웠고,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게 없다”면서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문채원은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뒤 쉬는 시간이 되자 맥주를 찾기도 했다. 요리하다 남은 맥주 한 모금을 몰래 마신 문채원은 “캬아~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몰래 맥주 한 입 먹더니… ‘깜짝’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몰래 맥주 한 입 먹더니… ‘깜짝’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몰래 맥주 한 입 먹더니… ‘깜짝’ 냉장고 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이 녹화 중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닭날개를 이용한 요리 ‘뒤집었닭’을 선보여 문채원이 양 손의 엄지를 치켜세웠고,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게 없다”면서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문채원은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뒤 쉬는 시간이 되자 맥주를 찾기도 했다. 요리하다 남은 맥주 한 모금을 몰래 마신 문채원은 “캬아~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캬아~”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캬아~”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캬아~”냉장고 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이 녹화 중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닭날개를 이용한 요리 ‘뒤집었닭’을 선보여 문채원이 양 손의 엄지를 치켜세웠고,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게 없다”면서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문채원은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뒤 쉬는 시간이 되자 맥주를 찾기도 했다. 요리하다 남은 맥주 한 모금을 몰래 마신 문채원은 “캬아~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 “이상형은 유연석”

    (영상)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 “이상형은 유연석”

    문채원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 순위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문채원과 유연석의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활용한 셰프 군단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객원 MC 이수근은 문채원에게 “유연석과 ‘냉장고’ 셰프들 가운데 이상형을 꼽아보라”고 말했다. 이에 문채원은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연석을 1위로 선택했다. 이어 문채원은 셰프 샘킴을 2위에, 셰프 최현석을 3위로 꼽았다. 문채원의 선택에 샘킴과 최현석은 일명 ‘풍차 돌리기’ 동작으로 세리머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넘버를 불러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셰프 4인은 문채원의 냉장고 속 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냈다. 문채원은 자신의 냉장고 재료로 만든 미카엘 셰프의 요리 ‘뒤집었닭’을 시식한 후 “지금 당장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영상=냉장고를 부탁해/네이버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몰래 맥주 한 입 ‘포착’ “캬아~ 맛있다”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몰래 맥주 한 입 ‘포착’ “캬아~ 맛있다”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몰래 맥주 한 입 ‘포착’ “캬아~ 맛있다” 냉장고 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이 녹화 중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닭날개를 이용한 요리 ‘뒤집었닭’을 선보여 문채원이 양 손의 엄지를 치켜세웠고,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게 없다”면서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문채원은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뒤 쉬는 시간이 되자 맥주를 찾기도 했다. 요리하다 남은 맥주 한 모금을 몰래 마신 문채원은 “캬아~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 문채원, 쉬는 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캬아~ 맛있다” 깜짝

    ‘냉장고’ 문채원, 쉬는 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캬아~ 맛있다” 깜짝

    ‘냉장고’ 문채원, 쉬는 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캬아~ 맛있다” 깜짝 냉장고 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이 녹화 중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닭날개를 이용한 요리 ‘뒤집었닭’을 선보여 문채원이 양 손의 엄지를 치켜세웠고,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게 없다”면서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문채원은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뒤 쉬는 시간이 되자 맥주를 찾기도 했다. 요리하다 남은 맥주 한 모금을 몰래 마신 문채원은 “캬아~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하더니… “캬아~”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하더니… “캬아~”

    ‘냉장고’ 문채원, 녹화 중 쉬는시간에 몰래 맥주 한 입 하더니… “캬아~”냉장고 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문채원이 녹화 중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닭날개를 이용한 요리 ‘뒤집었닭’을 선보여 문채원이 양 손의 엄지를 치켜세웠고,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게 없다”면서 “이걸 들고 한강으로 가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문채원은 이연복 셰프와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시식한 뒤 쉬는 시간이 되자 맥주를 찾기도 했다. 요리하다 남은 맥주 한 모금을 몰래 마신 문채원은 “캬아~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로마의 휴일(EBS1 토요일 밤 11시 5분)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지고 싫증난 앤 공주는 거리로 뛰쳐나가 잠들었다가 신사 조 브래들리를 만난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시간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한편 거리에서 벤치에 잠든 여인을 만난 조는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다.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그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에 말할 수 없이 신이 난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앤 공주는 조가 이끄는 대로 로마 거리를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특종 사진감이 되어 준다. 친절하고 온건한 신사 조에게 어느새 정이 든 앤 공주와 순수한 앤 공주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어쩔 수 없었던 조는 결국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데…. ■은밀한 유혹(캐치온 일요일 밤 11시)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며 하루하루 희망을 잃어가던 지연(임수정). 그런 그녀 앞에 젊고 유능한 비서 성열(유연석)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바꿀 거대한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바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회장(이경영)을 사로잡아 그의 전 재산을 상속받는 것이다. 단, 성공 시 그 재산의 절반을 성열과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그런데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미묘한 긴장과 의심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되던 계획은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어긋나기에 이른다.
  • ‘조각 미남’은 가라… 이젠 ‘남친형’ 스타가 대세

    ‘조각 미남’은 가라… 이젠 ‘남친형’ 스타가 대세

    평범한 듯 친근한 매력의 ‘남친형’(남자친구형) 스타들이 각광받고 있다.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남자친구처럼 부담 없고 편안한 스타일의 배우형이 대세로 떠오른 것. ‘남친형’ 스타의 선두 주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라미란네 둘째 아들 정환 역으로 출연 중인 류준열이다. 독립영화 출신으로 무명에 가까웠던 그는 방송 전까지 전혀 주목받는 배우가 아니었다. 하지만 무뚝뚝하고 까칠해 보이나 소꿉친구 덕선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작진은 흔들리는 버스에서 덕선을 보호하는 장면에서 그의 팔의 힘줄을 클로즈업하는 등 남성적인 매력을 부각시켰다. ‘못매남’(못생겨도 매력 있는 남자)으로 불리지만 팬들은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라고 응답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도 친근한 매력의 남친형 스타다. 진한 쌍꺼풀에 조각형 꽃미남과는 아니지만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초에는 촌스럽고 밋밋한 외모 때문에 캐스팅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됐지만 오히려 다양한 색깔의 연기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배우 주원도 부담 없고 친근한 남친형 스타 중 한 명이다. 소속사 측은 “신비주의보다는 다작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에 익으면서 친근한 배우라는 이미지가 흥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친형 스타들이 각광받는 것은 최근 드라마의 트렌드와도 무관하지 않다. 요즘 드라마는 재벌 2세나 ‘실장님’과의 현실 불가능한 러브 스토리보다는 늘 곁에 있는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의 러브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유년 시절 첫사랑과의 재회를 그린 ‘그녀는 예뻤다’를 시작으로 현재 방영 중인 tvN ‘풍선껌’도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로 서로의 곁을 지켰던 행아(정려원)와 리환(이동욱)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지난 8월에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도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는 성장통을 함께 겪으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소꿉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응답하라’ 시리즈는 정우, 유연석 등 대표적인 남친형 스타들을 배출했다. 드라마 홍보사 더 틱톡의 조신영 대표는 “드라마 속 ‘남사친’의 역할은 박력 있고 카리스마 있는 기존의 주인공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복잡한 세상 속에서 현실적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고 정서적인 면을 충족시킨다”면서 “남친형 배우들은 주로 순애보적 캐릭터인 데다 연기력이 뛰어나 볼수록 매력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독성이 더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신비주의를 내세우는 은둔형 스타들보다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스타들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으려는 대중의 취향 변화를 반영한 현상이기도 하다. 대중이 스타를 소비하는 방식이 변하면서 매니지먼트의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류준열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양현옥 홍보실장은 “요즘은 내 머리 위에 떠 있는 별이 아니라 내가 손잡을 수 있고 늘 곁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존재로서의 스타를 원하고 있다”면서 “홍보 방향도 신비주의를 통해 톱스타로 자리매김하자는 목표보다 프로모션을 통해 노출을 많이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남자친구처럼 일상적인 매력으로 친근함을 높이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남친형 스타들의 역습은 최근 개성파 연기자들이 각광받는 풍토와도 관련이 있지만 경계해야 할 지점도 있다.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는 “남친형 스타들은 평범한 듯해도 마치 도화지처럼 캐릭터를 빠르게 흡수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캐릭터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한계를 극복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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