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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경남 새달 2~3일 한국관광 총회

    경남도는 4월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한국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009 한국관광총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2500여명이 참가해 ‘관광을 통한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국관광산업을 녹색성장시대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행사로는 아·태관광협회 한국지부 총회, 유엔세계관광기구 특별세션, 주한외국관광청협회 세미나, , 저탄소관광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열린다.
  •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상황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6일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6개국, 반대 6개국, 기권 15개국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는 지난해보다 찬성국이 4개국 더 늘었고 중국과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이 반대했다. 유럽연합(EU)이 주도한 이번 북한 인권결의안은 북한내 인권침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의 방북 허용 및 임무 수행을 위한 정보제공을 요청했다. 결의안은 또 오는 12월 예정된 북한에 대한 UPR(보편적 정례 인권검토)에 북측의 참여를 촉구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3월 열린 인권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은 채 찬성표만 던졌지만 같은해 11월 열린 유엔총회의 북한 인권결의안에 이어 이번에는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B식 글로벌외교에 남북관계 삐걱

    MB식 글로벌외교에 남북관계 삐걱

    이명박(MB) 정부 들어 경색된 남북 관계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MB식 ‘글로벌 외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주요 대외정책인 ‘글로벌 코리아’를 전면에 앞세워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적극 동참하면서 남북관계의 특수성이 배제돼 남북간 골이 더욱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3일 “북한이 ‘광명성2호’ 발사를 예고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확산 의지가 고조될 것이고, 우리도 이참에 대량살상무기 확대방지구상(PSI) 참여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제공조 동참 차원에서 PSI 참여 확대를 검토해 왔기 때문에 이를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명환 외교장관도 최근 PSI 참여 확대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확산 공조가 확산될 것이니 우리도 검토할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글로벌 코리아’를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확산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국익에도 좋을 게 없다는 취지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한·미 동맹 강화, 국제 비확산 동참 등의 차원에서 PSI 참여 확대를 검토했다. 특히 외교부·국방부는 앞다퉈 PSI 전면 참여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 그러나 유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2006년 10월 당시 제1차관으로 국정감사에 참석, “한반도 주변 수역에서 PSI를 이행한다면 무력충돌 가능성이 매우 커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가 2008년 2월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비확산 체제는 하나의 국제규범이니 더 적극적 참여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며 말을 바꿨다. 국방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08년 1월 김장수 당시 국방장관은 “남북해운합의서에 따라 우리 영해에 들어온 북한 선박을 검색할 수 있어 PSI에 참여하지 않아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상희 국방장관은 “PSI 참여 확대가 국방부의 입장”이라고 역설해 왔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유엔총회에 이어 최근 제10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처음으로 북한 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도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2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인권문제 지적에만 지지를 표할 경우 남북관계는 더욱 꼬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는 “북한 인권문제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 국제사회가 주도하도록 하고 우리 정부는 남북간 대화와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부, 유엔 인권이사회 北결의안 공동제안국 첫 참여

    정부가 19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제10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상정된 북한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처음 참여했다. 외교통상부는 유럽연합(EU)이 주도한 이번 결의안에 한국이 EU, 일본 등과 함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지난해보다 수위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진 이번 결의안은 26일쯤 처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인권이사회에서 찬성표만 던졌으나 11월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공동제안한 뒤 이번에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정부가 이번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우려를 표시한 것에 대해 “(남측이) 인권모략 소동에 매달리는 한 그 어떤 대화나 북남관계 정상화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모닝브리핑] 국제해양법 재판관에 백진현 교수

    해양법 전문가인 백진현(51)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해양법협약(UNC LOS) 특별 당사국 총회에서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에 선출됐다. 지난해 11월 별세한 고(故) 박춘호 재판관의 후임을 뽑기 위해 이날 열린 총회에서 백 교수는 155개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유효 표의 3분의2(104표)를 훨씬 넘은 113표를 얻어 1차에서 당선됐다. 백 교수는 박 재판관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14년 9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지자체 국제대회 유치 제살깎기 경쟁 예산 낭비 우려

    지자체 국제대회 유치 제살깎기 경쟁 예산 낭비 우려

    지방자치단체들이 국제대회 유치과정에서 과열경쟁을 빚으면서 예산낭비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2년 세계장애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를 비롯해 부산, 인천 등 3개 도시가 경합 중이다. 개최지 선정 관련 실무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일 부산과 대구, 3일 인천에 대해 실사를 한 데 이어 4일에는 후보지별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 세계재활협회 총회 등 장애인 관련 5~6개 대규모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이 대회는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세계재활협회, 아시아태평양 장애포럼 등 국제 장애단체와 우리나라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 주최한다.이 대회에는 모두 100여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해 99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대회에서는 지역이름을 딴 UN선언문이 채택되는 등 개최지는 세계적 장애인복지 선진도시로서의 상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지자체들이 대회유치를 위해 앞다퉈 과도한 인센티브를 주최측에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은 10억원의 지원금을 제안했다. 이는 대회 예산 규모 16억원의 60%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다 6일 동안 사용될 전시장 사용비도 받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혜택을 실사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3억원의 지원금을 제안한 대구도 금액으로 환산하면 부산에 뒤지지 않는 안을 내놓았다. 재활기기 전시회 경비 2억원과 대구엑스코의 국제대회 지원금 5000만원을 추가로 제시했다. 또 전시장 사용료를 할인하고 784실 규모의 대구대기숙사(장애인용객실 100개)를 참가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토록 한다는 것. 가장 늦게 실사를 받은 인천도 당초 8억원의 지원금을 제안했으나 부산과 같은 금액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캐나타 퀘벡대회에서 이미 2012년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지 결정은 국제행사와 장애인 행사 경험, 장애인 교육시설, 대회 관련 인프라 등이 판단기준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산과 강원도가 하계·동계올림픽 유치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펴고 있는 것도 국력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강원 평창이 겨울올림픽 유치 3수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부산이 2020년 여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부산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두번째 실패한 2007년 7월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해 2월 정부에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건의하면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다음달 올림픽 유치 전략을 총괄할 ‘태스크포스’와 ‘부산스포츠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등 국내에서 후보 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본격적 활동에 나선다. 부산의 움직임에 강원도는 크게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부산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이 평창의 동계올림픽 행보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는 까닭이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신청 마감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 신청 마감은 10월 중순쯤으로 예상된다.”며 “벌써부터 두 도시가 국내에서 감정적·소모성 경쟁을 벌이는 것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동문서답·뒷북답변

    동문서답·뒷북답변

    “사실이 아니다. 오해다.”, “진정성을 갖고 일하겠다.”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9일 인사청문회에서 특유의 어눌한 화법과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 딱 부러지는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의원들의 목소리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현 후보자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이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의 ‘망언’에 대해 질문하자 ‘도무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참 뒤에야 “방금 기억 났는데 (북한이 중국에 통합되는 게 낫다는) 발언은 저희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도,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고 뒷북을 쳤다. “(남북관계에 대한) 유엔총회의 만장일치 결의 내용을 알고 있느냐.”는 문 의원의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꺼내지 못했다.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은 “(현 후보자의 인사는) 냉면 잘하는 집에 가서 우동을 시켜 먹는 격이라고 얘기들을 한다.”고 비판했다. 현 후보자에 대해 통일전문가로 분류하기 어렵고 통일에 관한 논문도 별로 없다며 비전문성을 지적하면서였다. 현 후보자는 ‘비핵개방3000’과 일방적 대북정책관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북측이) 우리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며 “(대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만 답했다. 보다 못한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진정성, 진정성 하는데 대체 진정성이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민주당 의원들의 계속된 질의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 “오해다.”라는 답변만 반복했다. 이날 현 후보자는 실제로는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않으면서도,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명목으로 교통범칙금을 발부받은 사실이 드러나 체면을 구겼다. 현 후보자는 구 의원이 “평소에 오토바이를 타느냐.”고 질의하자 “타지 않는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하지만 구 의원이 지난해 7월 현 후보자가 발부받은 교통범칙금 스티커가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에 적용되는 3만원짜리 스티커임을 제시하자 얼굴을 붉혔다. 다른 교통법규를 위반하고도 가장 싼 3만원짜리 스티커를 발부받은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오상도 김지훈기자 sdoh@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용산사망자 아들 “아버지가 테러범?” 공개된 정조의 ‘299통 편지’ 비밀은 아직도 동네 목욕탕에선… 9급 공채에 30대가 몰린다 화왕산 억새 태우다 4명 사망 고3 시기별 수능 전략 제주女교사,1~2일전 살아있었다
  • 국제사법재판소장에 日왕세자비 부친

    │도쿄 박홍기특파원│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제사법재판소(ICJ)는 6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오와다 히사시(76) 재판관을 소장으로 선출했다. 일본인이 소장에 취임하기는 처음이다. 3년의 소장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소장의 선임은 재판관 15명의 호선으로 이뤄진다. 오와다 소장은 나루히토 왕세자비인 마사코 여사의 부친으로 전 외무성 사무차관, 유엔 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03년 2월부터 ICJ의 재판관을 맡았다. 오와다 소장의 취임에 따라 ICJ에서 일본의 영향력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본은 독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ICJ의 제소를 주장해 왔었다. 나카소네 히로후미 외무상은 이날 “오와다 재판관의 선출을 축하한다.”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있어 법의 지배를 이끌어가는 데 적극 공헌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ICJ는 1945년 국가간의 분쟁을 재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의 사법기관이다. 재판관 15명은 유엔 총회 및 안전보장이사회의 투표로 결정된다. hkpark@seoul.co.kr
  • 저소득층 학생 3명 유엔 연설 이슬기씨 등 청소년대표 선발

    가난을 극복하고 우수한 재원으로 자라난 청소년들이 유엔 회의에서 연설을 한다. 1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이슬기(19·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군은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47차 유엔 사회개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 청소년의 교육 상황과 사회·정치 참여 문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수희(21·여·경북대 영어영문학과)· 심현주(21·여·부산외국어대 사회학과)씨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64차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 한국 청소년 대표로 참석해 각국 대표단 앞에서 연설과 토론을 하게 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글로벌 금융위기 ‘다보스 해법’ 이목집중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가 닷새 일정으로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다.‘위기 후 세계의 재편(Shaping the Post-Crisis World)’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다보스 포럼이 전세계적 경제 위기를 타개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스위스와 터키가 1988년 ‘다보스 선언’에 서명하면서 전쟁을 피했던 것처럼 다보스 포럼은 국제사회 중요한 문제 해결사 역할을 자임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은 ‘자축’과 ‘말의 성찬’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을 정도로 그 위상이 떨어졌다. 이에 다보스 포럼이 글로벌 경제난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이번 총회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WEF의 사업 총괄책임자인 로버트 그린힐은 “이 모임은 분열과 불확실성의 시대인 1970년대 만들어졌고 올해는 그 뿌리로 돌아간다.”며 의미있는 행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행사에 대한 기대감은 참석자 규모에서 드러난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금융계 거물들의 불참에도 공식 집계된 참석 예정자는 지난해 2500명보다 많은 2600명을 넘어섰고 실제로는 그보다 많은 숫자가 다보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개막연설을 맡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포함한 41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승수 총리가 간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지인 미국에서는 로런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불참하고 발레리 재럿 백악관 선임고문만 참석한다. 이에 따라 다보스 포럼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든지 힘이 실리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다보스 포럼에 대한 기대와 회의적인 시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번 모임이 오는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의제를 정하는 ‘준비 모임’이 될 수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부, 백진현 교수 당선 전폭 지원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자리를 사수하라.’ 정부가 고(故)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 후보로 추천한 백진현(51)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는 3월6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15일 현재 백 교수와 인도네시아가 추천한 누그로호 비스누무르티(68) 전 주 유엔대사의 ‘2파전’으로 치러질 양상이다. 후보 마감은 27일까지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ITLOS는 21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최고 권위의 해양분쟁 해결 기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아직 중국·일본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한국 국적의 ITLOS 재판관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관례상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자리가 공석이 되면 해당 재판관 소속 국가에서 단독으로 후보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 정부는 백 교수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인도네시아가 유엔에서 인지도가 높고 해양법 분야에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비스누무르티 전 대사를 후보로 등록하자 긴장하는 분위기다. 백 교수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고 박 전 재판관의 잔여임기인 2014년 9월까지 국제해양법재판소의 재판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유엔 사무차장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ITLOS 재판관은 당사국 총회에서 참가국 대표들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 총리 “목표달성”… 전쟁 종반 신호음?

    유엔 안보리의 휴전 결의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수위를 오히려 더 높여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하마스 땅굴과 무기제조창 등을 60여차례 공습했다. AP통신은 “이스라엘은 유엔의 휴전 결의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증파하는 ‘3단계 작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곳곳에서 전쟁이 종반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스라엘, ‘마이동풍’의 역사사실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국제사회의 압력에 크게 개의치 않아 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2006년 11월에도 오폭으로 19명의 민간인이 사망하자 유엔 총회가 비난성명을 채택했지만, 이스라엘은 무반응이었다. 오히려 당시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무장세력에 책임이 있다.”면서 결의안을 비난했다.같은 해 레바논 전쟁 때도 이스라엘은 유엔의 휴전결의안이 채택된 직후 레바논 남부를 폭격했다. 지금의 상황과 판박이다. 당분간 공격이 계속될 것이란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다.문제는 미국이다. 사실 미국이 이스라엘의 핵심 지지세력이라고는 하나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면 조심스레 이스라엘을 제지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미국은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당시에도 종식을 촉구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이례적으로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특히 수백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이번 사태에서는 미국이 더 이상 이스라엘을 지지할 명분도 약하다. ‘대화 외교’를 주창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하지만 미국의 정권 교체로 인한 외교 공백으로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공격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취임이 임박했음에도 오바마는 이렇다 할 입장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유독 민간인 사망자가 많이 나온 데는 미국의 미온적인 역할이 한몫 했다는 관측도 나온다.한편 AFP통신은 이날 “이스라엘은 최근 이집트가 휴전 조건으로 내건 ‘가자지구 무기 반입 금지’를 미국 측이 보증해주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도 휴전협상 대상자로 미국을 1순위로 여기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자마자 중동 사태를 전반적으로 다룰 특별 팀을 창설할 것”이라면서 “이 특별 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 유엔학교 폭격은 오폭 주장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가자지구 전쟁의 목표가 거의 달성됐으나 하마스에 대한 공격은 당분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이 애초에 설정한 전쟁의 목표들에 다가가고 있으나 이들 목표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인내와 결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는 여운은 남겼지만 총리의 입에서 ‘목표 달성’이란 말이 나온 것은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이다. 마탄 빌나이 국방부 부장관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유엔 안보리의 휴전 결의는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지상전을 끝내야 하는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국제사회의 휴전 중재 노력도 계속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주초 이집트와 이스라엘·레바논 등을 순방할 예정이며, 야프 데 후프 스헤페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도 이번 주 이스라엘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도 이날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이 지난주 휴전 협상차 이집트로 파견했던 아모스 길라드 국방부 외교군사정책국장을 조만간 카이로로 다시 보내 휴전안의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벌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AP통신은 “지난 6일 가자지구 유엔 학교 폭격에 대한 이스라엘 군 당국의 자체 조사결과 한 발이 목표물을 벗어나 유엔 학교 근처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장애인 권리협약 10일 발효

    장애인의 평등권 등을 보장하는 내용의 ‘유엔 장애인 권리에 관한 협약’이 10일부터 국내에서도 발효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장애인 권리협약이 발효되면 국내 장애인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보장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되고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세계 8대 인권분야 협약인 장애인 권리협약은 2006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채택됐으며, 현재 세계 41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 정부는 2007년 3월 협약에 서명, 가입했다. 협약은 평등과 차별금지,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재활 지원, 문화·스포츠, 정치·공직 분야 등의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하는 50개 조항으로 이뤄져 있다.가입국은 협약 내용의 실천을 모니터링한 국가종합보고서를 가입 후 2년 이내에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협약의 주요 내용을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장애인 차별금지법’으로 정비해 시행하고 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하마스 완전고립

    가자지구 사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가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본격적인 중재에 나섰다. 반 총장은 우선 5일(현지시간) 아랍 장관들과 긴급 회동을 가질 계획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앞서 3일 가자지구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미국의 반대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성명 채택에 실패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 보러가기 이와 관련, 반 총장은 4일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데 유감을 표명하고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안보리 회원국들과 주요 당사국들, 특히 아랍 지도자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특히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이날 가자지구의 측면을 관통해 하마스 세력을 남북으로 갈라놓았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스라엘 탱크부대가 가자시티 외곽에까지 진격하면서 하마스 무장조직은 완전히 고립됐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인구밀집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들도 장악했다고 전했다.수세에 몰린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에 휴전을 제의하며 “로켓 공격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휴전은 쉽게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의 고위관계자는 각료회의에서 “하마스의 전투의지가 약해졌으나 무장대원들을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더 거센 공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교적 협상을 시도하는 하마스도 한편으로는 강력한 교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은 오히려 하마스가 유리한 상황에서 교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외신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5일 하마스가 지금까지는 군사력이 월등히 우월한 이스라엘 공군과 해군 공격에 별다른 저항을 할 수 없었으나, 협소한 공간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면 게릴라 전술 등으로 당당히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마스는 수개월 전부터 시가전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여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로부터 가자지구 통제권을 획득한 이후 자체 군사력을 급격히 증강시켰다.실제로 지상군이 시작되면서 이스라엘군에도 사상자가 발생했다. 4일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박격포 공격에 군인 1명이 사망하는 등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이스라엘 지상군이 유엔이 사용을 금지한 무기를 동원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란 프레스TV는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 일부 부상자들에게서 방사능 무기인 열화우라늄이 검출됐다고 5일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도 이날 이스라엘군이 화학무기의 일종인 백린(白燐)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슬람국가들은 가자지구 전투를 중단시키기 위한 유엔 특별총회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가 5일 밝혔다. 압둘라 총리는 “말레이시아 유엔 상주대표부는 57개 이슬람회의기구(OIC) 회원국 관리들과 이를 논의할 것이며,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방해해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UNIDROIT 집행이사 4선

    유병화(63)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 총장이 유엔 협력기구인 사법통일국제연구소(UNIDROI T) 집행이사로 4차례 연임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2일 밝혔다.유 총장은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UNIDROIT 제63차 총회에서 5년 임기의 집행이사로 선출됐다.유 총장은 1993년 집행이사에 처음 당선됐다.UNIDROIT은 국가 간 서로 다른 사법의 조화 및 점진적 통일을 목적으로 1940년 설립됐다.
  • 장동건, 유엔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장동건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에 위촉됐다.장씨는 3일 홍콩 하야트호텔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초대 총리 등 세계 각국 명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아시아 총회 폐막식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WFP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식량원조와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1961년 설립된 유엔산하 국제기구다.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으며,사무총장은 미 국무부 경제농업담당 차관 출신인 조젯 시런이 맡고 있다.현재 WFP 홍보대사로는 미국의 유명 여배우 드루 배리모어,‘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아들 하워드 버핏, 브라질 출신의 축구선수 카카 등이 활약하고 있다. 장씨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태풍’ 등 남북 문제 관련 영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이를 계기로 북한 식량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WFP로부터 홍보대사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동시에 부담과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기회가 되면 언제든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홍콩 연합뉴스
  • 장동건, UN 산하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 위촉

    장동건, UN 산하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 위촉

    한류스타 장동건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일 홍콩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 아시아 총회 폐막식에서 장동건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됐다. 이날 장동건은 북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온 점을 인정 받아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장동건은 현재 WFP 홍보대사 활동 중인 미국 할리우드 배우 드류 배리모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WFP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식량원조와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1961년부터 설립된 유엔산하 국제기구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인권위 7돌/황진선 논설위원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고 인간답게 사는 것을 꿈꾼다.그러기 위해서는 인권,즉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인권은 인간다운 삶의 전제 조건이다.인권 없는 행복한 삶은 없다.국가 통치의 목적도 구성원들이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1948년 유엔총회가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으로 불린다.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범죄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58개 회원국들이 정치 경제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더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망을 담았다.국가인권위원회가 어제로 7돌을 맞았다.독립된 국가기관인 인권위는 ‘인권대통령’을 자임한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인권위는 그동안 인권개선에 기여했다.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2005년 사형제 폐지 등 국가적 주요 사안뿐 아니라 이주노동자,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인권 보장과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에 대해 끊임없이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에 따르면 국가기관 등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시정 권고 가운데 1200여건이 수용돼 수용률이 90%에 이른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인권위원회가 무력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통상 8월에 해오던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도 지금까지 하지 못하고 있다.정부와 여당이 인사권과 예산을 무기로 인권위를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최근 촛불시위에 대해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인권위 결정이 정부를 자극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다.아울러 시대 상황에 따라 새롭게 조명하고 보호하고 증진해야 할 인권이 있게 마련이다.아동·노인의 인권,다문화사회의 인권 등이 그 예다.과거에는 군사력·경제력이 국력의 징표였다면 이제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함께 인권 보호 수준이 국가의 품격과 위상을 결정하는 시대다.인권위의 역할과 기능은 항구적이어야 한다.여당과 정부의 시각대로 그동안 인권위원들이 지나치게 좌편향이었다면 후속 인사를 통해 공정한 인물을 선정하면 될 일이다. 황진선 논설위원 jshwang@seoul.co.kr
  • “남북대화 중요”… 한국, 공동제안국으로 첫 참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유엔이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이 유럽연합(EU), 일본 등과 함께 처음으로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고, 북한은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쳐진 북한내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 대북결의안은 찬성 95, 반대 24, 기권 62표로 가결됐다.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이날 인권결의안에는 남북대화의 중요성과 북한내 조직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 표명 및 즉각적인 중단 촉구,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 활동 협조, 인도권 기구의 접근 허용, 외국인 납치문제 해결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포함됐던 10·4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하는 대목이 빠지고 대신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대북인권결의안은 다음달 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이번 인권결의안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박덕훈 차석대사는 이날 표결 전 발언을 통해 “이번 결의안은 북한 체제와 사상을 강제로 변화시키려는 정치적 음모의 산물로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밝혔다. kmkim@seoul.co.kr
  • 창원서 대규모 국제행사 잇따라

    경남 창원시가 습지 관련 세계회의 람사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잇따라 국제행사를 열어 각국 귀빈 등 대규모 외국인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5~2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를 여는 데 이어 다음달 7~16일에는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여성인권대회 30여개국 1700명 참가 세계여성인권대회에는 30여개 나라의 여성인권운동가와 단체 회원 등 110명과 국내 여성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모두 17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성인권과 상생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여성인권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 22명 가운데 우리나라 신혜수 위원을 비롯해 6명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유엔 위원이 단일대회에 6명이나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세계여성인권대회에 쏠리는 세계 여성계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세계여성인권대회에서는 4개 분과에서 이틀 동안 6차례에 걸쳐 세미나가 개최된다. 첫날인 25일에는 ‘폭력과 성착취 근절’ ‘전쟁과 여성폭력’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린다.26일에는 ‘이주여성의 인권보장’ ‘장애여성 및 소수여성의 인권보장’ ‘정책결정 동등참여’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신혜수 대회추진위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틀 동안 열리는 세미나에는 국내외 유명 여성인권 전문가 42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행사기간에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 전시회를 비롯해 인권영화제, 여성화가 그림전, 여성인물사진전 등도 열린다. 김춘수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인권 유린과 폭력을 극복하고 인권신장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경남여성인권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역대 최대 규모 다음달 9박10일 동안 열리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화학·생물을 비롯해 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시험을 치르고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 중등부 과학경시대회다. 나라마다 6명까지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53개 나라에서 457명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론·실험시험으로 나누어 이론은 1차 객관식,2차 주관식을 치른다. 이어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팀별로 실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 뒤 평가받는다. 종합성적 상위 우수자 10%·20%·30%에게 각 금·은·동메달을 시상한다. 또 실험성적 상위 3팀에게도 금·은·동메달을 준다.3회 대회 때 1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4위를 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종합우승이 목표다. 경남도는 준비행사로 다음달 5~8일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강연과 각종 경진대회, 과학관련 체험·전시행사를 포함한 ‘2008 국제과학축전’도 연다. 김태호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의 과학영재 교육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경남을 세계 과학영재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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