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엔총회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인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엔지니어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연금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성과급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25
  • 북태평양 오징어잡이/러시아와 시험 조업

    【부산=김세기기자】 국립수산진흥원은 러시아 태평양수산해양연구소(TINRO)와 공동으로 23일부터 오는 8월27일까지 오징어 어장조사와 채낚기 어획성능시험조업을 실시키로했다. 이번 시험조업은 북태평양 공해상에서 국립수산진흥원 오희국어구어법 연구실장을 팀장으로한 우리 연구원 6명,러시아 과학자 1명등 모두 35명이 시험조사선 부산851호(1천1백25t)를 이용해 조사한다. 이 시험조업은 지난89년 12월 유엔총회 전체회의에서 유자망에 섞여 잡히는 포유동물과 바다새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유자망조업을 전면 중단키로 결의해 국립수산진흥원이 오징어 유자망어업에 대체할수있는 채낚기어법을 시급히 개발하기위한 조치이다.
  • “PKO파견 보병도 포함”/국방당정회의

    ◎전투감시·무장해제로 임무 한정 정부와 민자당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보병도 포함해 파견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22일 하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유학성 당정책위 국방분과위원장 주재로 최세창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당정회의를 갖고 공병과 군의료지원단등 지원병력과 함께 일정규모의 보병을 PKO에 파견키로 입장을 정리했다.당정은 그러나 PKO에 파견되는 보병부대는 전투임무가 아닌 피파견국의 전투행위감시및 무장해제의 임무를 부여키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유엔평화유지활동에 보병을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해왔으나 부처간 이견으로 이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었다. 정부 여당은 빠른 시일내에 PKO 참여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국회에 보고한뒤 오는 9월 유엔총회에 앞서 유엔 사무총장에게 병력파견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방부측은 이날 PKO 참여문제와 관련,『유엔회원국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국제적 위상과 국력에 상응하는 PKO활동을 벌이기 위해서는 공병및 의무지원단과 함께 일정규모의 보병을 파견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설명했다.
  • “9월 유엔총회 연설통해 통일방안 우리입장 제시”/노 대통령 밝혀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연말의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내년의 정치상황을 전망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민주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상이 예측하지 못하게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노대통령은 이날 창간 4주년을 맞은 인천일보와의 특별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음번 대통령선거에 모두 순수민간인출신 후보들이 등장한 것도 우리 민주주의가 한단계 더 발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문제는 쌍방의 기본적인 신뢰회복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하며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무리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오는 9월 유엔총회에 참석,연설을 통해 『새로운 국제질서를 위해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남북한관계 및 통일방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제시하고 주요 우방정상들과도 만나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PKO참여 결정/파견단규모는 추후 확정키로/공식입장 정리

    ◎9월 유엔총회개막전에 답신 정부는 앞으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적극 참여한다는 공식입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15일 하오 이상옥 외무,최세창 국방장관,이상연 안기부장,정해창 청와대비서실장,김종휘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등이 참석한 PKO 관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파견단의 규모및 구성문제는 당정회의와 여론수렴등의 절차를 거쳐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 회의에서는 군참관단,군의료단등 지원군 파견에는 관계부처가 합의했으나 보병부대의 파견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우세해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부는 보병부대의 파견에 관한 관계부처간의 이견이 조정되는대로 정부의 입장을 최종 정리,지난해 10월 유엔이 보내온 설문서에 대한 답신을 늦어도 오는 9월 제47차 유엔총회 개막전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내의 PKO파견에 관한 논의는 군참관단 36명,보병 1개대대(1백40명),의료지원단 1백54명등 모두 3개 분야 7백30명을 PKO에 참여시킨다는 국방부안에 관계부처 일각에서 보병부대의 파견은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을 제기해 진전을 보지 못해왔다.
  • 외언내언

    「G7(세븐)」이라고 부른다.그냥 「서미트」(SUMMIT=정상)라고도 한다.6일 열린 선진7개국그룹 정상회담을 이르는 말이다.미·영·불·독·이·일·가 등 선진7개국과 EC의 정상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세계의 정치·경제·안보문제등을 논의하는 회의다.◆세계문제일반에 관한 연례국제회의로는 1백75개회원국의 유엔총회가 있고 보다 구체적이며 책임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상설회의요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도 있는데 무슨 옥상옥의 중복되는 국제회의인가 하는 인상을 받는다.오늘의 달라져버린 국제여건에서 보면 더욱 그런면이 없지않다는 생각도 든다.◆그러나 회의창설당시는 사정이 달랐다.금년이 18회째인 이 회의가 처음 열린 것은 75년 프랑스 랑뷔에에서였다.당시 슈미트 서독총리와 지스카르 불대통령의 제창에 의한 것이었다.주된 목적은 73년의 1차석유쇼크로 인한 세계경제위기타개책 모색에 있었으며 성과도 컸었다.◆그것이 회를 거듭하면서 변질되어 한때는 구소련등 공산권에 대응하는 서방정상들의 단합대회 같은 정치적 성격의 것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하나 소련의 붕괴와 탈냉전을 맞아 이번엔 구소련의 정치·경제민주화개혁 지원이 주된 관심사가 되는 금석지감의 변화속에 있다.작년의 런던회의땐 고르바초프 구소대통령이 초청되어 「G7+1」이 되더니 옐친이 참석하는 금년엔 러시아를 더한 「G8」을 만들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각국정상과 대표단 1천8백여명에 보도진 6천여명이 모인 뮌헨은 독일남부의 유서깊은 고도.2차대전 직전인 38년 독의 히틀러와 영의 체임벌린,불의 달라디에,이의 무솔리니에 의한 당시의 유럽G4회담이 열렸던 곳이기도.체코의 스테덴지방을 독에 양보한 영·불의 유화책이 히틀러의 침략을 고무시킨 역사적 교훈의 현장으로 유명하다.또다른 소국희생의 강대국이익추구를 경계하는 것은 공연한 노파심일까.한반도와 아시아이익의 대변을 자청하고 나선 일본의 속셈을 의심하는 것은 지나친 불신일까.
  • PKO참여 한국입장 9월이전 유엔에 통보/이 외무 귀국회견

    이상옥외무장관은 5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문제와 관련,『관계부처간 협의를 빨리 끝내 PKO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한뒤 오는 9월 유엔총회 이전에 이를 유엔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9일간에 걸친 러시아연방·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등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상오 김포공항 도착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장관은 그러나 유엔에 제출하게 될 PKO참여에 관한 설문서 회신내용에 보병부대를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장관은 『PKO에 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유엔에 통보하기 전에 국회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법률적인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북한의 김달현부총리와 만나 시베리아 가스송유관 건설공사등을 포함한 남북경협문제를 협의했다는 내용을 모스크바 주재 우리 대사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으나 면담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노 대통령 유엔연설 검토/9월 수개국정상과 회담도/청와대대변인

    노태우대통령이 오는 9월 하순에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김학준 청와대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노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할 경우 몇개국 정상과의 회담도 구상중이라고 김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측은 노대통령의 유엔방문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이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 화학무기금지초안 첫 채택/제네바군축위,24년만에

    ◎생산·사용 전면 통제 【제네바 AP AFP 연합】 유엔 안보이산하 39개국 제네바군축위원회가 22일 화학무기의 사용은 물론 생산과 보유를 전면 금지키로 하는 협정 초안을 사상 최초로 채택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밝혔다. 제네바군축위원회는 지난 68년 화학무기 금지협상이 처음 시작된 이래 24년만에 마련된 이번 협정 초안을 이번 주말까지 이 위원회소속 39개국 정부에 발송하고 내달 20일 재개되는 회의에서 초안상의 미해결 쟁점들을 타결할 계획이라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군축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의견수렴이 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협정안은 미해결쟁점들의 타결후 금년 가을 유엔총회에 넘겨져 국제협정으로 최종채택돼 금년말이나 내년초 파리에서 가입국들의 서명을 받게된다. 소식통들은 이번에 마련된 협정안에는 화학무기를 제조하거나 저장하는 곳으로 의심되는 공장이나 장소에 대해서는 5일간의 사전예고를 한뒤 현지 사찰을 할수 있도록한 내용도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 한반도 주변국들의 시각(북한핵:3)

    ◎동북아안보 위협 「화약고」 간주/중·일·러시아,“핵개발 포기” 한목소리/수교조건·비핵화 요구등 압력 가중 북한의 핵보유를 우려하는 시각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본·중국·러시아등 한반도 주변 열강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북한의 핵개발에 관한 일본의 정책은 북한이 남북상호사찰을 수용하고 핵연료 재처리시설을 폐기하지 않는한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일본외상도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는한 북한과 수교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한바 있다. 일본의 이같은 정책은 최근들어 두만강유역개발등 북한과 관련한 경제적 측면이 고려돼 다소 후퇴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으나 미국의 압력이 워낙 거세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은 이달초 가네마루 신(김환신)등 정계 실력자들이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분야에서의 협력은 어느 정도 허용돼도 무방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제시,미국측의 의사를 타진했으나 미국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세계예서 유일하게 핵폭탄의 공포를 직접 경험한 나라라는 점,핵탄두를 장착한 북한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핵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이 한중관계 및 중일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 남·북한간에 적절한 세력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국의 한반도정책,나아가 동북아정책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세력균형을 파괴시킬 수 있는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과의 수교가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61년 체결된 중·북한상호원조 조약상의 군사동맹부분의 실질내용을 다소 약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그러나 주변에 같은 사회주의국가가 남아 일종의 방패역할을 해주기를 은연중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 직접적인 압력을 행사하는 일은 꺼리고 있다. 소련및 소련의 정책을 대부분 계승한 러시아가 북한의 핵개발에 관해 갖고있는 우려는 지난 90년 9월 이후 북한에 대한 핵연료 공급중단에서 잘 나타난다. 북한이 핵사이클공정을 갖추려 하는 이유도 과거 최대 우방이었던 소련의 이같은 태도변화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소련은 지난 88년 9월16일 고르바초프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핵지대화를 주장했다. 소련은 지난 89년 제42차 유엔총회에서 한반도문제에 있어서 외국군과 핵무기의 철수에 대한 갈망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한반도에서 북한및 한국,일본등의 핵보유를 막고 미국과의 핵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는 동북아의 현존하는 세력균형구조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의 군비경쟁의 중지를 강조하고 있다. 61년 소련과 북한간에 체결된 조소우호및 상호원조조약은 소련의 해체로 사실상 사문화됐을 뿐아니라 조약상의 의무를 승계한 러시아가 국내정치 이외의 다른 부분에 관심을 기울일만한 여력이 없어 북한이 핵개발에 있어 러시아로부터 조언이나 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안드레이 코지레프 외상의 방한때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한국에 전달한 바 있고 오는 9월 옐친대통령의 방한때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핵개발에 관한한 외부세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원자력단지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열강들은 물론 전세계가 북한에 대한 핵개발포기압력을 행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머지않아 북한이 타의에 의해 핵개발을 중단하는 날이 올지도 모를 것이다.
  • 화학무기 그대로 두고는…(사설)

    따지고 보면 북한의 핵위협은 가상적인 것이다.아직은 북한의 핵폭탄 보유여부가 확실치 않다.북한이 녕변의 핵시설을 이용해 핵폭발장치를 만들고 이를 실전용 핵폭탄으로 개발하려면 앞으로 수년이 걸릴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그러나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은 핵에 비해 훨씬 현실적인 것이다.현재 북한은 1천t 이상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화학전 능력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휴전선 인접지역에 사정거리 6백㎞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를 구축해 놓았다.이만한 사거리를 갖는 미사일이면 제주도를 포함한 남한전역을 위협할 수가 있다.3년전 이라크가 살포한 독가스에 5천여명이 떼죽음을 당했던 쿠르드주의 참상은 아직도 인류의 뇌리에 깊은 공포로 남아 있다.대량살상 화학무기를 탑재한 스커드 미사일이 휴전선 남쪽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소름이 끼친다.북한의 화학무기를 제거하는 것은 우리의 긴급한 안보과제가 아닐 수 없다. 화학무기는 「가난한 나라의 핵무기」라고 불린다.제조법이 핵무기보다 훨씬 간단하면서도 핵무기에 버금가는 대량살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또 생산비도 핵탄두의 1%밖에 안된다.국제적 압력때문에 핵개발을 차단당하고 있는 북한으로선 국제적 규제를 받지않는 화학무기에 더욱 강한 집착을 가질것이 분명하다. 정부는 화학무기의 사용은 물론 생산·보유까지도 불허하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북한의 협약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남북군사공동위원회에서 화학무기의 생산·개발·보유·사용금지를 공동선언할 것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한다.노태우대통령은 작년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화학무기의 전면폐기를 지지하며 국제적인 조약이 체결될 경우 조기에 이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89년1월에 당시 최호중외무장관은 화학무기금지를 위한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남북한쌍방이 무력분쟁 수단으로서의 화학무기 사용을 금지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할 것』을 제의한바 있다.북한의 화학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지지하면서 더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것을 촉구하는 바다. 작년 5월부시미대통령은 어떤 이유에서든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면서 화학무기금지협약발효후 10년내에 미국이 보유한 모든 화학무기의 무조건 폐기를 선언했다.비인도적인 화학무기의 금지·폐기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다. 북한도 작년 유엔총회에서 화학무기금지협약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바 있다.그러나 금년말 파리에서 서명식을 가질 이 협약에의 가입 의사를 딱 부러지게 천명한 적은 없다.핵비확산조약에 서명하고도 이 조약이 의무사항으로 부과한 핵사찰을 7년이나 미뤄온 그들의 행적이 화학무기금지협약에서도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북한이 협약 가입을 회피하거나 가입하더라도 그 비준 등을 고의로 지연할 경우 핵사찰처럼 미일 등과 연대한 외교적 압력을 통해 북한의 화학무기 제거를 유도하는 방안은 지금부터 적극 추진할 과제라고 본다.
  • “한·중 외무 연내 두번더 회동”/이 외무 귀국회견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21일 『한·중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하오 10박11일에 걸친 중국 및 몽골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장관은 또 『다음 한·중외무장관 일자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오는 9월초 제47차 유엔총회(뉴욕),9월 하순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방콕)에서 다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옥외무의 방중 결산/본궤도에 오른 한­중 수교협상

    ◎“물 흐르면 도랑 생긴다”… 중국서 적극적/9월 본격 교섭… 연내 「옥동자」 낳을수도 이상옥외무부장관의 중국 공식방문은 그동안 우회적인 가능성타진 수준에 머물던 한·중 관계정상화문제가 최초로 공식적으로 언급됐다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또 이장관이 미수교국의 정부관리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으로부터 국빈에 준하는 파격적인 환대를 받았다는 것은 양국관계의 미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9월 제46차 유엔총회(뉴욕)와 11월 제47차 ESCAP총회(서울)에서 두차례 외무장관접촉을 가졌으나 논의는 무역과 인적 교류등 비정치적인 분야에 국한됐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이장관의 방중기간중에 개최된 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간의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합의를 도출해낸 것은 중국을 본격적인 수교교섭의 테이블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양국 장관은 또 오는 9월초 방콕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와 9월하순 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나 논의를 계속하기로 함으로써 본격적인 수교교섭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지역에 대한 핵사찰이 8월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할 때 북한이 핵사찰을 수용,미국과 일본으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관계개선의 대가를 얻어낼 경우에는 이와 병행하여 한·중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한·중수교가 연내에 타결될 가능성까지 내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중수교는 현재 양국간의 교역규모와 질적인 내용으로 볼 때 그 분위기는 이미 성숙돼 있는 상태이다. 중국측이 13일 한중외무장관회담의 장소로 키신저 전미국무장관,다나카(전중각영)전일본총리 등과 수교회담을 열었던 조어대로 택한 점이나,이붕총리가 이장관을 중국핵심권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중남해로 초청한 점 등은 중국측이 한국과의 수교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반증하는 동시에 더 이상 북한의 반응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적극적인 태도변화로도 해석할 수있다. 이와 함께 『이웃나라인만큼 지도자들간에도 잦은 왕래가 있어야 한다』는 이붕총리의 발언은 사회주의 국가의 경우 「지도자」란 어휘를 선택할 때 극히 신중을 기하는 전례에 비추어 양국간 정상회담 개최가능성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장관이 15일 강택민 중국 당총서기를 예방,진지한 대화를 나눈 것도 중국이 다른 나라와의 수교에 있어 민간차원으로 시작,정부채널을 통한 회담을 거쳐 당차원에서 최종결정을 내려왔음을 고려할 때 한중수교 교섭의 최종단계로의 격상을 뜻하는 것이다. 물론 최고실권자 등소평을 비롯한 8명의 혁명동지들로 구성된 8대 원로회의의 재가를 받아야 하지만 강택민과 같은 당최고책임자와 수교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그동안 「시한을 정해 서두르지는 않지만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수교에 관한 기본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물이 흐르면 도랑이 생긴다(수도거성)」라는 이붕총리의 표현처럼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이미 많은 양의 「물」이 흘러가고 흘러온 것이 사실이다. 이장관의 이번 중국방문은 이미 양국 사이에 흐른 「물」의 양이 수교라는 「도랑」을 이룰 정도에까지 이르렀음을 중국측과 공동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한·중 정상회담 개최 전망/이붕총리,이 외무 면담서 가능성 시사

    ◎9월 외무 재접촉… 수교 구체화/이 외무/“북한핵·남북상호사찰 이행” 강조 【북경=외무부공동취재단】 한국과 중국은 양국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기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데 합의했다. 한·중 양국은 또 9월중 다시 2차례 외무장관회담을 열어 관계정상화문제를 보다 상세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양국간의 수교교섭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옥외무부장관은 13일 상오 중국 영빈관인 조어대 수반각에서 전기침 중국외교부장과 한·중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교역과 인적 교류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는데대해 만족을 표시한뒤 이렇게 합의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김석우 외무부아주국장이 전했다. 이장관은 또 이날 하오 중국 요인들의 거처인 중남해로 이붕 중국국무원총리를 방문해 요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정상화의 주변여건이 조성되고 그 필요성이 커졌다는 취지의 노태우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 관계정상화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한반도의 안정및 평화를 위해 바람직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한·중 양국은 이웃나라인만큼 지도자들간에도 직접 접촉해야 한다』며 양국간 정상회담의 개최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총리는 『우리는 가까이 있지만 상호이해가 불충분하다.이웃나라인만큼 왕래가 자주 있어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전부장과의 회담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한 최근의 남북대화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뿐아니라 남북간의 상호사찰도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부장은 이에대해 남북한이 합의한대로 한반도에서 비핵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장관과 전부장은 그동안 세차례에 걸친 외무장관회담이 양국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했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오는 9월초 방콕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와 9월하순 제47차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협력방안과 양국 수교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한·중외무장관회담에는 한국측에서 노재원 주북경무역대표부대표,김석우 외무부아주국장,김종무 국제경제국장,권종락 외무부장관보좌관,김하중 참사관등이,중국측에서 왕영범 외교부아주국장,진화손 국제기구국장 등이 배석했다.
  • 독·일/안보리상임국 진입에 “공조”/겐셔 외무 방일의 저변

    ◎파병등 국제역할 확대에 양국이해 일치/“기능확대” 목소리 편승… 연말총회서 거론 독일이 통일후 국제사회에서 정치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가운데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한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겐셔외무장관이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목적도 독립국가연합(CIS)지원,GATT대책 이외에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다루게 될 유엔에서의 협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독일과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경제력에 걸맞는 정치적 역할증대를 바라고 있으며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일치하고 있다. 다만 독일은 일본과는 달리 지금까지 통일후 강화된 입지를 배경으로 각국과 개별접촉을 통해 상임이사국 진입을 이면에서 추진,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도 콜총리나 겐셔외무장관은 공식적으로는 그 당위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주 콜총리가 헝가리를 방문,안탈 헝가리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타진했을때 헝가리측은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해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헝가리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엔은 걸프전과 엘살바도르 평화중재가 성과를 이룬후 크게 고무돼 평화와 안보를 위해 유엔의 역할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분위기이며 그 방안중의 하나가 안보리의 확대이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최근 2차대전후 창설된 유엔이 냉전체제 종식과 더불어 창립 50주년이 되는 95년까지는 기구를 개편,현재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연방 5개 상임이사국을 브라질 인도 일본 나이지리아 독일을 추가해 10개국으로 해야한다고 말했었다. 콜총리는 지난 금요일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와의 회견기사에서 질문을 받고 『이 문제는 독일인과 논의를 하기보다는 제3자에게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지를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었다. 겐셔장관의 대외정책 자문역인 콘라도 차이츠씨는 겐셔장관의 일본방문을 앞두고 『소련와해이후 세계총산고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일본·독일 3국의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이들 국가는 각 블록에서 주도적인 영향력을 갖고있음을 주시해야 한다』며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어야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오는 7월1일까지 유엔기능강화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입문제는 유엔총회를 전후한 연말부터 표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통일후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엔분담금 1억3천9백60억 마르크이외에도 유엔의 평화정착기금으로 7천5백60억 마르크를 추가로 부담했다. 독일은 상임이사국이 되었을때 국제분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해외파병이 절실하기 때문에 헌법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본의 외교가는 이같은 겐셔장관의 이면저략에 대해 「나서지는 않지만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태도라며 그가 일본을 동병상련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만큼 이번 방일이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범세계적 군축무드 조성 일단 성공/유엔안보리 15국 정상회담 결산

    ◎미­러시아 감군속도 빨라질 듯/「핵확금」 보장장치 마련이 과제 【뉴욕 AFP AP 연합】 유엔 창설이래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안보이 정상회담이 31일 냉전이 종식된 시대상황의 변화에 맞춰 유엔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안보이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15개 회원국 정상들이 한데 모여 하룻동안 회동을 가졌던 이번 회담에서는 이와함께 군축실현이 국제적 안정구축에 필요불가결한 요소라는데 전폭적인 공감이 이뤄졌다. 안보리 정상들은 또 비군사적 요인에 의한 국제질서 교란위협에 언급,『국가간 전쟁과 군사적 충돌이 사라진다해서 국제평화와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사회·인도적문제,환경 생태학적 불안등 비군사적 요인들이 세계평화와 안보체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폐막성명에서는 특히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과 재래전력감축협정(CFE)등 국제적·지역적 군축협정들의 조기비준과 이행 ▲핵·화학·생물등 대량파괴 무기확산금지 ▲화학무기 금지협정의 연내 타결 ▲전쟁의 사전방지를 위한 유엔의 예방외교적 역할의 강화및 기구의 효율성 제고등을 촉구했다. 성명은 이밖에 지역현안과 관련,이라크에 대한 제재조치가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합의하고 현재 진행중인 중동평화회의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했다. 31일 하룻동안 유엔본부에서 열린 사상 첫 15개국 안보이정상회담은 군축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방위체제의 창설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천명했다.전세계적인 방위체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것인지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기존의 방위개념이 기본적으로 동서의 대결에서 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략개념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라 볼 수 있다. 옐친대통령은 이어 『이같은 전세계적 방위체제의 창설에는 미국의 전략방위구상(SDI)에 러시아의 첨단군사기술을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시대통령도 최근의 국제환경에 맞춰 지난달 28일 연두교서에서 MX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핵무기의 추가생산 중단을 발표한 바 있으나 미국은 아직도 전략무기의 가상목표가 러시아가 아니냐는데 확신이 없는 것 같다.미국은 다시말해 옐친의 진의와 러시아의 군사력유지 능력을 재평가중이며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이러한 미국의 입장에 비해 러시아의 이런 일련의 제의는 한걸음 앞서가는 것으로 1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미로정상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예산의 대폭적인 삭감에도 불구하고 SDI는 그대로 유지하려는게 미국의 입장이며 러시아가 전략무기를 갖고 있는 한 SDI의 가상 적국은 아직도 러시아임이 불가피한 현실이다. 그러나 옐친대통령에 이어 이날 안보이정상회담 연설을 한 부시 미국대통령은 옐친대통령의 연설내용에 언급,『건설적인 것으로 군축에 관해 매우 진지한 몇가지 제의를 담고 있다』고 환영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방권의 진로가 보다 선명해지고 러시아가 군사적 패권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확신이 서면 미국은 언제든 상응한 조치를 취할 태세인 것이다.따라서 러시아가 군사적 패권을 추구할 상황이 아닌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미로간 상호 군축은 상당한 속도로 진행될 여지가 많으며 이는 세계전반에 군축무드를 조성할 가능성이 크다. 안보이정상회담의 폐막성명도 군축문제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핵확산금지를 위한 확실한 보장장치를 거듭 강조했고 모든 화학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제네바회의가 금년 말까지 결산을 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국가간 재래식무기의 거래를 유엔에 보고토록 한 지난해 유엔총회 결의도 재확인하고 있다.
  • 평화시 건설·핵사찰 조기실시 역점/통일기반조성 부처별 추진 내용

    ◎보안법등 남북간 상충법율 정비위 구성/언론문화인 교류·고령자 고향방문 실현/북의 「두만강개발」 사업 외교지원/나진·선봉지구 개발사업도 참여/언어·고대사 공동연구… 우편물교환소 설치도 ▷한민족공동체 건설/통일원◁ 92년을 한민족공동체 건설위업의 원년이 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현 휴전체제의 남북간 평화체제로의 전환 ▲군사적 신뢰구축을 바탕으로 실질적 군축추진 ▲사람·물자·정보의 자유로운 교류실현 등을 3대 실천과제로 삼아 「남북기본합의서」이행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로 오는 2월 제6차 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발효시키고,2단계로 분야별 세부합의서를 채택해 정치·군사·교류협력분과위와 남북핵통제공동위를 발족시키는 제반조치를 강구한다. 3단계로 오는 5월부터 분야별 실천기구를 발족시키고 합의사항을 실천해 나가며 이미 합의된 연락사무소·군사공동위·경제교류협력공동위 등의 설치·운영방안을 협의한다. 분야별 실천조치로는 우선 남북화해 분야에 있어 특정인에 대한 지명공격·휴전선 확성기방송·전단살포·흑생방송 등 비방중상중지,파괴·전복활동 중지 실현 및 남북법률공동위 구성을 추진한다. 국제협력과 대외공동진출 방안을 협의,추진하며 북한이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등 각종 국제기구에 진출하는데 협조해 나간다.또 미·중·소·일 등 주변 4대 강국 및 우방들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도록 유도한다. 불가침분야에서는 군인사교류및 정보교환을 시작하며 대규모 부대이동과 군사연습의 통보및 통제제도를 수립한다.비무장지대내 평화시공동건설및 생태계보존지구 설정을 제의하며 핵관련시설및 물자 장소에 대한 상호사찰을 조기에 실시하도록 한다. 교류·협력분야에서는 이산가족문제의 조기해결에 역점을 두면서 이산가족의 생사확인,서신왕래,면회소설치및 운영을 추진한다.특히 고령이산가족의 고향방문을 최우선적으로 해결되도록 한다. 남북공동기념일및 민속명절에 문화·예술단교환방문,학술 문화 체육분야의 남북공동행사개최,국제경기대회등 국제행사에 공동대표단구성파견,청소년 대학생상호이해증진을 위한 공동행사등을 적극 추진한다. 물자교류및 협력분야에서는 민족경제공동체기반조성을 목표로 지하·수산·관광자원 공동개발,특정지역에 합작공장설치,나진및 선봉자유무역지대 개발참여및 시베리아등 제3국공동진출등을 추진한다.대내적으로는 정부조절아래 질서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기반조성후 민간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밖에 남북소장문화재의 교환전시회개최,언어및 고대사 공동연구,편찬사업,우편물교환소설치및 서울·평양간 전화회선연결등을 추진,민족동질성회복을 통해 사회문화공동체기반을 조성한다. ▷남북 경제협력 추진/외무부◁ 통일외교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 해결,확고한 안보보장,민족전체의 공동이익의 신장등 3대 원칙하에 추진한다. 우선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유리한 대외적 여건조성을 위해 한미 안보협력체제를 보다 강화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또 정전상태를 평화상태로 전환하기 위한 남북간 협상과 대화에 대해 국제적 협조를 얻고 특히 한반도문제의 당사자 해결 원칙에 대해서도 주변국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해 나간다. 이와함께 남북간 합의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촉진하기 위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경제분야의 남북간 협조를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두만강 유역개발사업 실현을 위해 외교적 지원을 전개한다. 북한의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가입을 계기로 역내 경제협력사업에 북측의 참여를 지원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유엔식량농업기구(FAO)등 국제경제기구를 통해서도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오는 9월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남북외무장관회담이 성사되도록 추진하고 유엔및 국제기구에서 남북대표부간 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7·7선언 정신에 따라 북한의 국제기구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오는 7월 바르셀로나올림픽등 국제행사에서 남북간 협조체제를 지원한다. ▷군축·상호검증 대책/국방부◁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채택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의 군사적 대치상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남북기본합의서 발효후 3개월안에 구성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운영하기위해 국방부안에 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군비통제관실을 군비통제본부로 확대개편,남북군사문제와 신국방전략을 수립한다. 남북군사공동위원회에서는 ▲대규모 부대이동과 군사연습의 통보및 통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군인사교류및 정보교환 ▲대량살상무기와 공격능력의 제거를 비롯한 단계적 군축실현 ▲검증등 5개항을 실천토록 한다. 또 대량살상무기제거와 공격능력의 제거를 비롯한 단계적 군축실현과 남북한의 신뢰구축과 투명성을 높이기위해 현장상주감시체제의 구축등 현장검증문제를 군사공동위원회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핵관련문제는 조속한 시기에 북한이 시범사찰에 응해야 남북간에 의혹과 불신이 제거되어 신뢰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는 전제아래 남북군축협상과 평화시 공동건설,핵통제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대책도 수립한다.
  • 남북 군사직통전화 상반기 설치/「통일기반 조성」 합동보고

    ◎군축협상 조속 추진/직교역항·결제은행 지정 제의/판문점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세부실천계획 마련에 만전을”/노 대통령 통일원 외무부 국방부등 3개부처는 20일 청와대에서 가진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남북관계 발전계획」합동보고에서 늦어도 올 상반기중에 남북군사당국자간의 직통전화설치등 군사적 신뢰구축조치를 강구하며 군사력 균형실현을 위한 남북간의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중 청산결제은행개설및 직교역항 지정,수송로연결등 남북직교역체제를 완비해 올 남북교역액을 5억달러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남북물자교역의 내국간 거래인정을 위해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과의 협의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가진 「92년도 통일기반조성대책」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남북정상회담의 조기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국가보안법등 남북합의서와 상충되는 법령을 정비하기 위한「남북법률공동위」구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특정지역에 신발·섬유등 합작공장을 설치하고 두만강 특구개발참여및 시베리아등 제3국 공동진출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서신거래·면회소설치운영을 조기에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와함께 『이같은 사업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총리주재 「고위전략회의」와 통일관계장관회의를 활성화하고 통일원조직을 보강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상옥외무장관은 이어 정전상태의 평화상태로의 전환을 위한 남북한 협상에 대한 국제적 협조를 확보하고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 해결원칙에 주변국의 지지와 협조를 얻기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또 남북한 경제협력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유엔식량농업기구(FAO)등 국제경제기구를 통해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유엔개발계획(UNDP)주관 두만강유역 개발사업 실현을위해 외교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외무장관회담을 추진하고 유엔및 국제기구에서 남북대표부간 협의를 정례화하는 한편 바르셀로나 올림픽등 국제행사에서 남북간 협조를 적극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보고했다.
  • 권력승계 정지 한창/「김정일의 사람」은 누구

    ◎당·정·군의 핵심인물을 살펴보면/우리에 낯익은 얼굴… 남북교류 담당/연형묵/10년간 군참모장 역임… 김 왼팔 자처/오극렬/고위회담의 경제대표 정일과 동갑/김정우/영역없는 대남정책 분야의 2인자/전금철/대서방·유엔 관련업무 진두서 지휘/강석주/합영법 제정등 개혁주도… 한때 밀려/강성산 북한은 구랍 24일 당6기 제19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일을 군최고사령관에 추대한데 이어 김정일의 측근을 영전시키는 인사를 단행,김정일 권력승계를 위한 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와 때를 같이해 김정일은 평양시 당책임비서실겸 인민위원장에 김일성의 외종제인 강현수를,양강도 당책겸 인민위원장에 자신과 만경대혁명 유자녀학원 동창생인 이길송을 임명하는 등 4개 시·도의 당책겸 인민위원장을 자신의 인물들로 교체했다. 남북간 「합의서」와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남북한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최근의 북한권력층의 자리이동을 계기로 향후 북한을 이끌어 나갈 각 분야 「김정일의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현재 북한에서 「김정일의 사람」으로 꼽히고 있는 인물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전문지식을 갖춘 테크너크랫이란 점이다. 북한의 테크너크랫은 정권수립 이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정책적 차원에서 양성돼 왔는데 통상 「민족 엘리트」로 불린다. 이들은 한결같이 만경대혁명 유자녀학원이나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소련 및 동구 유학이라는 엘리트코스를 밟고 귀국후 군·당정·산업기관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숫자는 대략 1백5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현재 북한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만경대혁명 유자녀학원은 47년 김일성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에 나섰던 혁명 1세대의 자녀들을 특별히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학교인데 김정일에 충성을 바치고 있는 측근들의 대부분이 이 학교 출신이란 점은 특히 주목을 끈다. ●군부 북한은 지난 80년 10월 6차 당대회 이후 혁명2세대 등 신진세력들로 세대교체를 했는데 김정일은 당군사위원회에 자신과 만경대학원 동창인 오극렬·김강환(부총참모장)·김일철(해군사령관)·최상욱(포병사령관)·이봉원(군정치국 부국장)을 충원시킴으로써 자신의 군지휘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바 있다. ○빨치산 오중흡의 아들 ▷오극렬(63)◁ 79년부터 88년까지 10년 동안 군총참모장으로 「장기집권」. 김일성과 항일빨치산 동료로 지금도 「충성심」의 대표적인 영웅으로 칭송되는 오중흡(32년 전사)의 아들이다. 만경대혁명학원을 1기로 졸업,김일성대학과 소련 공군대학에 유학한 대표적인 군엘리트. 64년 공군연대사령관(소장),67년 중장진급·최고인민회의(4기) 대의원,70년 당중앙위원,71년 공군사령관을 거쳐 79년 인민군 총참모장과 당정치국 후보위원이 되는 초고속 출세가도를 달린 오는 김정일의 「왼팔」을 자처하며 당시 총정치국장인 이용무,무력부 부부장 장정환 등을 반당·반혁명분자로 몰아 김정일세력을 탄탄히 굳히는데 큰 몫을 했다. 80년 상장진급 직후 6차 당대회에서 당중앙위원,정치국원,당군사위원으로 선출됐으며 85년 대장으로 진급. 차기 인민무력부장으로 점쳐지기도 했으나 이에 대한오진우의 견제로 88년 군총참모장 자리를 최광에게 내주고 쫓겨났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30위 밖으로 밀려난 낮은 서열에도 불구,현재까지 그가 군부내 혁명2세대의 선두주자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지난해 5월12일 발표된 허담의 장례위원 명단에 그의 이름이 3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공식 거명됨으로써 그가 여전히 권력핵심권 안에 끼어 있음을 시사했다. 북한은 앞으로 오극렬·김두남(노동당 군사부장·대장)과 같은 김정일의 측근 군엘리트를 포진시켜 세습과도기의 불안과 남북관계의 전향적 변화에 따라 이뤄지게될 군축과 관련한 군부내 반김정일 움직임을 미연에 제어,내부정리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무원 ○혁명2세대 선두주자 ▷연형묵총리(67)◁ 지난해 12월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역사적인 「합의서」를 이끌어낸 인물로 북한 행정실무를 총지휘하는 권력서열 4위의 대표적인 태크너크랫.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50년 6·25직전 소련 우랄공대에 유학,금속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55년 귀국후 당중앙위 조직지도부 지도원으로 당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조직지도부 책임지도원,중공업부장 등 경제 및 조직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급성장. 74년 김정일의 친위대인 3대혁명 소조를 지도감독하는 「혁명소조 중앙지도부 책임자」역을 맡아 김정일의 믿음직한 보좌역이자 혁명2세대 선두주자의 자리를 굳혔다. 85년 정무원 금속기계공업 위원장을 거쳐 제3차 7개년 경제계획 초기인 88년 12월 총리에 기용된 이래 온건·실용파로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만경대학원 수석졸업 ▷강성산(66)◁ 연형묵에 앞서 정무원총리(84∼88)를 지낸 강성산역시 만경대혁명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73년 권력의 핵심부인 당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른뒤 이종옥의 6차내각때 부총리로 기용됐다. 80년 6차 당대회에서 권력 18위의 정치국위원으로 선출됐고 84년 총리로 기용된후 합영법제정 등 만3년간 경제개혁을 주도했으나 개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리직에서 도중하차. 오진우에 이어 권력서열 4위였던 강은 현재 14위로 밀려나 함북도당 책임비서겸 인민위원장에머물고 있긴 하나 노동당 정치국 정위원으로 여전히 김부자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강은 특히 북한 경제개방의 상징인 두만강지구 개발과 관련,함북도 당위원장으로서 현지 실무책임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동독 유학한 학자출신 ▷김환(63)◁ 항일 빨치산활동시 일경에 포로가 된 김일성을 구하고 대신 죽은 것으로 전해져 북한에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김혁의 아들. 만경대혁명학원을 졸업하고 61년 동독 카를마르크스공대에 유학,귀국후 중공업부 산하 화학공업연구소 부연구원으로 출발한 학자출신이다. 83년이후 부총리직을 맡고 있으며 87년 화학 및 경공업위원장 시절 김정일에 일종의 토지임대제도인 「가족책임제」를 건의했다가 직위박탈과 함께 권력서열 30위권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에게 합작제의를 해오는 등 내부의 경제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김환처럼 경제를 아는 개혁지향적 테크너크랫의 재기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문선명교주초청 주역 ▷김달현(52)◁ 정무원 부총리이자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과 무역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달현은 88년 2월 국가계획위원장,89년 북한경제 대표단장 자격으로 소련과 스위스를 순방하는 등 명실공히 경제담당 부총리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통일교의 문선명교주를 자신의 명의로 초청,윤기복 조평통 부위원장에 이어 연쇄회담을 갖고 문·김일성 면담때도 배석해 경원을 언급,그가 현재 북한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과시한 바 있다. ○고위급회담 4회 참가 ▷김정우(50)◁ 김정우 대외경제협력 부부장은 90년 9월,1차 고위급회담때부터 4차 남북고위급회담때까지 북한의 경제문제 전담대표로 참석한 경제통. 특히 지난 제4차 평양고위급회담때 남측 기자들과 스스럼없이 만나 남북경제교류 협력에 대한 전망을 피력함으로써 관심을 모았는데 경제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큰 활동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김일성대 경제학부 출신으로 김정일과 동갑. ●대남분야 ○이론과 실무 모두 능통 ▷전금철(57)◁ 윤기복 조평통 부위원장과함께 17명의 부위원장 가운데 가장 실무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사회과학원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72년 남북조절위 대변인으로 떠오른 이래 85·88년 국회회담 예비접촉 북측대표단장,90년 7월 범민족대회 예비회담 북측 대표단장으로 나선 이론과 실무를 겸한 대남통. 전은 북한이 내세우고 있는 대남접촉인사 가운데 윤기복에 이은 2인자이지만 「당국」 「국회」 「민간」 등 남북대화 성격에 관계없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의 대남정책에서의 위상은 뚜렷하다. 지난해 3월 베를린 범민족 3자회담 참가와 관련,조용술목사 등 참가자 3명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자 수락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외교분야 ○북한대표로 유엔연설 ▷강석주(53)◁ 지난해 9월17일 46차 유엔총회에서 북한대표로 유엔가입 연설을 한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은 김영남 외교부장과 함께 북한의 외교정책 결정과 집행에 깊숙히 관여,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6차 당대회 직전인 80년 7월 당중앙위 국제부 과장으로 선임됐으며 84년 정무원 외교부가 외교정책을 주도하기 시작한 시점에 부부장으로 승진·전보했다. 북한이 서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87년 4월부터 북한 외교부의 제1부부장으로 대서방,유엔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해오고 있다.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외에도 대미관계 개선과 관련,미아시아협회 대표단과 회담(91년 5월),로버트 스미스 미 상원의원과 「미군유해송환공동위」 구성에 합의(91년 6월)하는 등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방중때 김일성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9월 유엔총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북한관리로는 처음으로 『김일성주석이 남북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다』고 발언,북한 내부에서 특별한 비중을 갖은 인물임을 시사한 바 있다. 급변하는 정세가운데 대서방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는 북한에서 향후 강석주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 한국 유엔분담금 1천만불/북한은 한국의 20분의 1

    【뉴욕=임춘웅특파원】 제46차 유엔총회 제5위원회는 20일 92년부터 3년간 유엔회원국 분담률을 결정,새로 정회원국이 된 한국의 분담률을 유엔정규예산의 0.69%로 확정함으로써 한국은 내년부터 약1천만달러(한화 약 76억원)의 분담금을 내게 됐다. 한국의 유엔회원국분담률 0.69%는 1백50여회원국 가운데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것이다. 유엔의 한해 순예산을 10억달러로 계산할 때 한국은 약 6백90만달러의 분담금을 내야 하나 이밖에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예산,사무총장활동기금 일부도 떠맡게 돼있어 한국은 내년부터 향후 3년간 해마다 약 1천만달러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회원국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통계자료에 의해 최빈국그룹으로 분류돼있는 북한은 0.05%만을 부담,한해 50만달러 즉 남한의 20분의 1가량만 내면 된다.
  • “유태인 시오니즘/인권차별 아니다”/유엔 75년 결의 폐기

    【유엔본부 AP 연합】 유엔총회는 16일 유태인들의 시온주의를 인종차별주의와 같은 것으로 규정한 지난 75년의 결의를 무효화했다. 유엔총회는 찬성 1백11,반대 25,기권 13의 표결로 이스라엘의 불만을 사왔던 이결의를 무효화했는데 유엔총회가 자체의 결의를 번복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서방국가들은 75년 채택된 이결의가 유엔총회에 대한 신뢰성을 해치는 오점이라고 불평해왔는데 유엔총회의 이번 조치는 주목을 끌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