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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내전세력 휴전협정 위반”

    ◎유엔군 사령부/세르비아·회교계,공격 재개 【사라예보 AF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대세르비아공습 최종시한을 무사히 넘기고 한동안 평온을 유지하던 보스니아의 세르비아 및 회교군이 27일 다시 상대방에 대한 박격포공격을 감행,모두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밝혔다. 유엔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보스니아정부군과 세르비아군이 각각 적어도 한차례와 두차례에 걸쳐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성명은 보스니아 및 크로아티아간 휴전협정이 발효되기 시작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 모스타르내 회교점령지에 9발의 포탄공격이 이뤄졌다는 유엔군측의 발표직후 나왔다.
  • 보스니아 평화유지 지원/유엔,병력증파 촉구

    【유엔본부·자그레브·본 로이터 AFP 연합】 유엔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위협으로 사라예보 부근에서 전투가 중단된 여세를 몰아 보스니아 다른 지역으로까지 휴전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스니아 유엔평화유지군에 참여하고 있는 각국에 병력증파를 촉구했다. 이와관련 유엔은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국경 사바강 부근의 유엔평화유지군 진지를 에워싸고 있는 세르비아계를 상대로 공중에서 즉각 무력시위를 벌일 것을 나토전투기들에 요청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22일 전했다.유엔의 이같은 요청은 세르비아계가 지난 18일부터 유엔군 진지를 포위하고 있는 군병력 1백여명을 보강하기 위해 탱크 20대를 파견한뒤 나온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독일 수도 본에서는 이날 미국과 서유럽·러시아의 고위급 외교관들이 회동해 사라예보주변의 중화기 철수를 계기로 향후 보스니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또 보스니아 회교정부군과 크로아티아계군의 지휘관들은 23일중으로 크로아티아에서 전면적인 휴전협정을 체결하는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유엔감시하에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유엔고위소식통들이 밝혔다.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도 병력이 확보돼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 세르비아계/“오늘까지 중화기 철수”

    ◎카라지치 발표/유엔군서 무기고 통제 【루카비차(보스니아)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는 18일 세르비아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측이 정한 사라예보 일원의 중화기 철수시한보다 하루 이른 19일까지 모든 중화기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지치는 사라예보 인근의 세르비아계 거점인 루카비차에서 유엔측과 회담을 가진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 19일은 우리가 정한 철수시한이다.평화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라지치와 회담한 마이클 로즈 보스니아 주둔 유엔 보호군 사령관도 세르비아계가 19일 자정(한국시간 20일 상오9시)까지 중화기 철수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사무총장특사는 『 세르비아계및 보스니아 정부군 병기의 통제문제를 논의했으며 검증문제도 진전을 보았다』고 밝히고 『19일 정오부터 무장 유엔보호군이 세르비아계 중화기 보관장소를 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엔총장 방문 북핵상황 논의/한승주외무

    【뉴욕=양승현기자】 한승주외무장관은 17일 상오(한국시간)뉴욕의 유엔본부로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을 예방,북한 핵문제의 진전상황및 소말리아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중인 상록수부대의 조기 철수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갈리총장은 『한국이 소말리아에서 활동중인 2백50명의 상록수부대를 예정보다 3개월 가까이 앞당겨 오는 4월초 완전철수하기로 한 방침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고,이에 한장관은 『건설장비를 현지에 남겨놓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면서 완곡한 거부의사를 표명했다. 한장관은 이어 북한 핵문제 진척상황을 설명했으며,갈리총장은 계속적인 유엔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장관은 이어 유엔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미국 프랑스 중국등 3개국 대사와 오찬을 갖고 한반도 정세및 북한 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장관은 17일 피터 타노프 미국무부 정무차관,린 데이비스 지역안보담당차관등을 만나 조만간 재개될 미·북 3단계회담 재개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또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부대표(USTR)와 회담을 갖고 두나라 사이의 통상현안및 개방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 미·EU/보스니아 공습 지지/불항모 아드리아해 급파

    ◎크로아계 강경지도자 돌연 사임/나토 오늘 구체조치 논의 【브뤼셀·사라예보·워싱턴·파리 외신 종합 연합】 유럽연합(EU)은 68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주말 사라예보 시장터 박격포공격사건과 관련,사라예보시를 구출하기 위해 공습을 단행하는 방안을 지지키로 7일 결의했다. EU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군력의 사용을 포함,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사라예보에 대한 포위를 즉각 푸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토 소식통들은 또 16개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9일 주례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공습이 단행될 경우 가장 큰 몫을 하게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미국은 나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라예보 일원에 보복공습을 가할 준비를 해야한다는 유엔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나는 나토에 있는 우리 대표들에게 향후 수일내에 나토본부에서 그 문제가 논의될 경우 유엔사무총장의 요구를 지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대변인은 『나토 이사회의 개최준비를 위해 나토회원국들의 비공식회담이 이날 열릴 것』이라고 전하고 『나토는 이사회 개최를 통해 기존의 대책을 단순히 되풀이하는 선을 넘어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지난주말 사라예보 민간인 68명을 숨지게 한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포격사건에 대한 결연한 입장을 나타내는 신호로 전폭기를 탑재한 항공모함 1척에 아드리아해 항진 명령을 내렸다고 프랑스의 고위국방소식통이 8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포시호가 내일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3만2천t급인 이 항공모함과 호위함정들은 항해 36시간이면 구유고 연안의 아드리아해에 도착하게 된다. 【리브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AP 연합】 보스니아 내전의 한 계파인 크로아티아계 강경파 지도자 마테 보반이 새로운 평화회담을 앞두고 8일 돌연 사임함으로써 보스니아 회교정부와 국제사회의 사태해결 노력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과장된 한반도위기설」 실상 밝히기/오늘 안보장관회의 왜 열리나

    ◎미 강경발언따른 국민 불안 해소/사찰시한 임박… 북핵 최종 점검도 김영삼대통령이 8일 직접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한 것은 크게 보면 3가지 이유에서이다.그것들은 「북한핵문제」라는 하나의 고리로 실타래처럼 얽혀있지만 그 지향하는 목표는 서로 다르다. 첫째는 「한반도 위기설」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이다.물론 이 위기설의 진원지는 미국이다.북한핵문제 해결의 마감시한,즉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미국에서는 갖가지 강경책이 제시되고 있다. 비록 방어용 미사일이지만 미국은 패트리어트미사일의 한반도 배치를 추진중이다.또 새로 미국방장관에 지명된 윌리엄 페리는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1개의 핵무기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데 이어 미상원은 대북 경제제재조치와 팀스피리트훈련을 계속하도록 클린턴대통령에게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특히 지난 주말에는 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등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 북한핵문제의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취할 미국정책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다 미국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이에 대한 철저한 응징을 위해 평양을 점령하는 내용의 전쟁 시나리오까지 만들어 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움직임에 맞서는 북한의 반응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지난달 31일 북한은 외교부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핵확산금지조약(NPT) 재탈퇴의 위협을 하는가 하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의 전쟁발발 가능성을 공공연히 언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대립분위기는 「국제적」마감시한인 21일이 가까워 오면서 더욱 고조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이를 염두에 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국제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정치휴전」까지 선언한 대통령으로서는 연초 불어닥친 「한반도 위기설」이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는 경제회생의 분위기와 개인·기업·정부등 경제주체들의 각오에 「찬물」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8일 회의에서는 「다소 과장된」 한반도 위기설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천명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정부전략의 검토 필요성이다.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IAEA의 정기이사회가 불과 2주일 밖에 남지않는등 중요한 시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북한 핵문제가 마감시한 이전에 뭔가 돌파구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IAEA는 IAEA대로,북한은 북한대로 자기 주장만을 고수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을 뿐이다.더구나 미국과 북한의 3단게회담의 또다른 전제조건인 남북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이미 두 조건을 마감시한 전에 충족시키는 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이렇게 본다면 결국 「정부는 북한이 IAEA의 사찰을 거부할 때 대화와 대북제재를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에 대한 「최종에 가까운」 방침을 정리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마감시한전에 북한이 사찰수용을 약속하면 대화는 계속될 것이나 그렇지 않을 때는 대화와 유엔제재가 병행되는 과도기를 맞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부가 이번 회의에서 최종이 아닌 「최종에가까운」 방침을 정하는 것은 회의가 열리는 세번째 이유와 연계되어 있다.바로 한승주외무부장관의 방미이다.한장관은 당초 예정을 앞당겨 9일쯤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주 목적은 미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강경론의 배경과 대화노선을 걷고있는 국무부의 전략등을 파악하고 두나라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장관은 방미기간 동안 고어부통령을 비롯,크리스토퍼국무장관,페리신임국방장관등과 만나고 갈리 유엔사무총장과도 면담할 계획이다.한장관은 이 때 8일 안보장관회의에서 정해진 우리의 방침을 미측에 전달하고 미국과 공조를 유지할수 있는 대북 대응책을 만들어야 할 판이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두나라 사이의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접근 방법상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즉 두나라가 북한에 대해 마지막으로 보낼,그리고 취할 「대북 신호」에 대해 협의할 공산이 크다는 얘기가 된다. 이렇듯 김대통령이 주재하는 안보장관회의는 북핵문제 타결의 마감시한에 임박해서 열리고,거의 확정적인정부의 대응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북핵해결의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 “북한,IAEA지위 오해”/유종하 주유엔대사 인터뷰

    ◎「독립적 국제기구」 인식 부족/대미 압력으로 사찰회피 획책 유종하주유엔대사는 4일 『북한의 핵문제가 유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협의가 지연되면서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대북 강경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하느라 일시 귀국한 유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탈냉전시대의 세계정세와 안보리개편 문제,북한의 태도에 대한 미국의 분위기등에 대해 설명했다. ­북한과 IAEA의 사찰협의에 대한 유엔의 분위기는.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비관론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중국만이 북한 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되리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중국은 북한의 현위치와 이해관계,정책기조를 종합해 볼때 북한이 대미협상을 파탄으로 이끌려는 것이 아니라 협상전략의 하나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 사찰협의가 결렬되면. ▲오는 21일 IAEA 정기이사회에서 한스 블릭스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시설이 더이상 평화적으로 이용되고있다고 볼수 없다』는 선언을 하게되면 이 문제는 곧바로 유엔안보리에 보고되고 안보리는 유엔헌장 1·2조에 의거,제재문제를 논의하게 된다.그러나 북한핵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보다는 협의해가면서 「단계적」으로 수순을 밟아 나갈 것이다. ­사찰협의가 지연되는 이유는. ▲북한이 IAEA의 지위를 오해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본다.IAEA는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이다.그런데도 북한은 처음부터 IAEA가 미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고 미국의 조종을 받아 사찰을 하려는 것으로 보고있다.바꿔 말하면 미국을 움직이면 IAEA의 태도가 신축적으로 바뀔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있는 것이다.그러나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를 지탱하고 있는 IAEA는 북한이 생각하는 그런 기관이 아니다.북한이 IAEA의 원칙과 권위를 보다 분명히 인식하게 될때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방북때 평화협정문제를 얘기했는데. ▲갈리총장이 북한의 주장에 동조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갈리총장은 당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자는 북한의 주장은 남북 사이의 협의를 거쳐 이뤄질수도 있기 때문에 대체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갈리총장의 이같은 얘기는 평화협정 체결문제를 미국과 협상해야 한다는 북한의 입장에 동조한 것과는 거리가 있고 이를 남북이 협의하자는 우리의 입장을 지지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유엔에서 북한대표는 자주 만나는가. ▲물론이다.유엔내부 얘기도 하고 핵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생활얘기도 한다. ­내년이 유엔창설 50주년인데. ▲유엔의 활성화를 위해 제50차 총회를 정상급으로 하자는 얘기가 진행중이다.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정상급회의가 되면 김영삼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 보스니아 내전 격화 조짐/유엔총장 “공습” 시사

    ◎분쟁 세력 병력 집결/회교정부,“평화협정 거부” 경고 【유엔본부·사라예보 로이터 AP 연합】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1일 보스니아내전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보스니아에 대해 공군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시사했다.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은 이날 한 기자회견에서 보스니아 공습에 관한 질문을 받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안전보장이사회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면 이를 이행하기 위해서 주저없이 공군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르토스 갈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아카시 야스시 유엔 발칸반도문제 특사가 현지 유엔군지휘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유엔군을 보호하기 위한 공군의 지원을 요청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아카시 야스시 유엔특사는 이날 세르비아계의 총동원령으로 내전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소식통에 따르면 세르비아가 주도하는 유고슬라비아군대가 세르비아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스니아동부에 진입했으며 보스니아정부군도 춘계 대공세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크로아티아 정부군 1만여명이 크로아티아계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본부·사라예보 로이터 AFP 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내전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보스니아에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보스니아 회교 지도자들은 1일 적대 세력들이 양보하지 않는한 평화협정에 조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교정부 지도자들의 이같은 강경 발언은 최근의 병력 증강과 세르비아계의 총동원령등 긴박한 사태변화와 함께 오는 10일 제네바에서 재개될 예정인 보스니아 평화회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 미,제한적 PKO정책 수립/군사개입조건 강화/유엔평화활동 위축우려

    【뉴욕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조건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지침을 마련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정부고위관리들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다음주 의회지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클린턴대통령이 재가할 새 지침은 국제안보의 위협과 긴급 구호품제공,심각한 인권유린등의 여부를 사전에 평가한뒤 PKO참가여부를 결정토록 되어있다. 이밖에 다른 국가들의 PKO지지및 재정분담여부를 고려하며 휴전감시와 같은 종래의 제한된 PKO가 아닌 대규모 PKO의 경우에는 미군사령부의 지휘를 받도록 새 지침은 명시하고 있다. 클린턴정부는 취임초 PKO담당 신속배치 상비군 설치를 주장할 정도로 PKO에 적극적이었으나 지난해 소말리아와 아이티 보스니아사태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여론이 악화되자 PKO에 대해 소극적 태도로 전환했다. PKO를 주도해온 미국정부가 군사적 개입범위를 대폭 축소시킴에 따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평화를 위한 의제」에서 밝힌 무력사용을 포함한 적극적 평화유지활동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 “유엔군 피습땐 공급/보스니아 공항확보작전 감행”/갈리사무총장

    【유엔본부 로이터 AFP 연합】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8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세력에 포위된 스레브레니차와 제파에 주둔하는 유엔보호군(PROFOR)을 교체하고 구호품공급의 관문인 투즐라공항을 개통시키는 작전을 강행키로 결정,만일 이 과정에서 유엔병력이 피습당할 경우 지체없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트로스 갈리사무총장은 이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자신은 이같은 작전과 관련해 유엔보호군사령관의 공습요청이 올 경우 이에 대한 승인권한을 아카시 야스시 구유고지역특사에게 위임했다고 보고했다.
  • “세르비아계 공습 수일내 단행”

    ◎갈리총장/PKO 병력교체 계속 방해땐 【헤이그·런던 AP AFP 연합】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1일 수일내로 보스니아내 유엔평화유지군의 병력교체가 허용되지 않으면 자신이 세르비아계 세력에대한 공습을 명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현지에 파견된 아카시 야스시 유엔특사가 공습을 공식 요청해올 경우 이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그를 방문중인 갈리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의 견해를 묻는다면 공군력을 사용,유엔 결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어떠한 공군력사용 요청도 받지 않았으나 아카시특사로부터 요청을 받을 경우 틀림없이 청신호(공습명령)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금주초 아카시특사에게 구체적인 군사작전 계획을 마련토록 지시한 갈리총장은 네덜란드 1개대대가 세르비아계에 포위된 스레브레니카에서 캐나다군과 교대하는 것이 방해받을 경우 공군력사용을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 안보리 이사국 개편 19∼25국으로 늘리자/유엔사무국 보고

    【유엔본부 AFP 연합】 유엔 회원국의 다수가 현재 15개국으로 돼있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수를 19개국 또는 25개국으로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유엔 사무국이 19일 열린 유엔 기구개편연구그룹 회의에 배포한 보고서가 밝혔다. 지난해 60개국으로부터 접수한 의견을 종합한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들은 안보리 이사국 수를 30개국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해왔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5개국인 안보리 상임이사국 수가 궁극적으로는 2개가 더 늘어나야한다고 권고하고 그러나 새로 추가되는 상임이사국은 지역에 따라 안배돼야 한다는 제안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안보리는 거부권을 행사할수 있는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등 5개 상임이사국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일본과 독일이 상임이사국 유력한 새후보국중에 들어있다.
  • 소말리아 유엔군 활동 축소/상록수부대 임무·배치 조정

    정부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군의 업무를 축소하자고 안보리에 건의함에 따라 우리가 파견한 상록수부대의 임무도 새롭게 조정될 것으로 보고 관련국들과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8일 『갈리총장의 이번 건의는 소말리아 정세가 호전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평화유지군의 임무가 무력충돌 방지에서 건설지원과 구호활동등 평화활동에 국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따라서 상록수부대의 배치와 임무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오는 7월31일로 되어있는 상록수부대의 임무기한 조정과 인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세르비아 공습 준비”/갈리총장/계획서 작성 지시

    【제네바 로이터 연합】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18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에 대한 공습등 가능한 모든 군사조치에 필요한 세부계획서를 작성하라고 구유고담당 유엔특사에게 지시했다고 유엔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또 갈리총장이 보스니아 동부 스레브레니차 및 투즐라공항에 대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최근 공습경고에 이은 후속조치로 군사행동계획서를 준비토록 아카시 야스시(명석강)특사에게 지시한 내용을 서한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갈리총장은 제네바방문을 마친뒤 이날 밤 아카시특사 및 마락 굴딩 유엔 정치담당사무차장과 회동,이같이 지시했다.
  • 김일성 신년사 실망했다(사설)

    국제고립과 경제파탄에 직면해 있는 북한이 올들어 이 난제들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우리는 기대해 왔다. 지난해 연말 미·북한간의 핵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이에 따라 남북관계도 현실에 바탕을 둔 긍정적인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갈리 유엔사무총장의 방북때 북한주석 김일성은 남북특사교환에 응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으며 우리는 그같은 시사가 남북대화 재개의 청신호가 될것으로 평가했었다. 그러나 북한과 김일성주석은 여전히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상황에 따른 전술적인 표현에는 변화를 보였지만 「우리식 사회주의」라는 시대착오적인 체제를 유지해 보려는 김일성의 목표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올해의그의신년사는확인해주고있다. 그는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주체사상을 구현하고 있는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 박은 불패의 사회주의라는 것을 힘있게 실증했다』고 주장하고 『올해는 적들의 전쟁도발 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 데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한은 지난 91년12월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채택했다.그런데도 그후 남북관계는 개선되기보다 오히려 냉각되었으며 북한은 핵문제에서도 쌍방이 합의한 남북상호사찰은 외면한채 미국과의 협상에만 매달리고 있다.김일성은 신년사에서도 이점을 거듭 역설하고 있다. 경제파탄에 직면해 있는 북한으로서는 김일성의 신년사가 주민들의 사상결속을 위한 내부용 메시지일 수도 있다.그러나 지난해 신년사에선 『자주적이고 성실한 태도라면 과거를 묻지않고 누구와도 만날수 있다』고 언급한데 반해 이번 신년사에서는 남북대화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남조선의 문민정권이란 허울뿐이고 실제로는 역대 군부독재정권과 다를바 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의 한국정부가 정통의 문민 민주정부라는 사실은 구미는 물론 중·러도 포함하는 온 세계가 인정하는 바다.군부독재 운운은 세계의 웃음거리일 뿐이다.그리고 북한은 입만 열면 민족 자주와 주체를 강조해 왔다.그러면서 남북대화는 외면한채 미국과의 핵협상만 강조하는 모순은 무엇인가.핵협상은 물론 남북관계는 남북당사자들이 대화를 통해 직접 해결해야 한다.북한은 더이상 우리와 세계를 실망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다.
  • “핵사찰 수용땐 대북경협 논의”/한승주외무

    정부와 민자당은 29일 하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회창국무총리와 김종필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개편후 첫 확대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국정운영과 당정협조방안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승주외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및 남북대화를 받아들여 미·북 3단계 고위급 회담이 열리면 미·북관계개선문제와 우리의 대북 경협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장관은 『그러나 현단계에서는 IAEA와 북한간의 사찰기준및 범위에 대한 합의에 실패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한·미 양국은 지난 23일의 새 제의를 북한이 받아들이도록 갈리 유엔사무총장을 비롯,러시아·중국등의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북관계 새해에 중대전기”/김대통령/핵관련 평양입장 괄목할 변화

    ◎구체내용은 밝힐수 없어/서울 온 갈리특사 북 메시지 휴대 김영삼대통령은 28일 남북한 관계에 중요한 변화의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으나 북한이 변하고 있다고 말해,북한당국의 핵문제에 관한 입장에 괄목할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송년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북한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우리는 새해가 남북한 관계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여기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평양을 방문했던 갈리유엔사무총장의 특사가 김일성주석과의 회담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 한국에 온다』고 말해 북한의 변화가 핵문제와 관련된 것임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으나,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에대해 미국과 수시로,충분히 정보교환과 협의를 갖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의 입장을 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개혁과 변화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부분과 개인들이 있다고 말하고 『세계가 변하고 있는데도 변하지 않는다면 낙오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또 『자유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노사관계가 안정되지 않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면서 『나라를 건지는 차원에서 노사관계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계개편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으며,새해 5월의 민자당 전당대회 구상에 대해서도 언급을 회피했다. ◎서울 경찰청 순시 김영삼대통령은 28일 국방부 군수비리사건과 관련,『부정을 감추고 군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은 국민을 기만하고 모독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 문제는 진실을 가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연말연시 비상근무태세 점검과 일선공무원 격려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민정부는 모든 것에 당당하게 나갈 것이며 부정이 있으면 다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일성면담내용 청취/한 외무,특사 접견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특사인 미얀 카드루딘 주도쿄 유엔공보관장이 28일 하오 한승주외무부장관을 예방,지난 24일부터 26일에 걸친 갈리총장의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카드루딘공보관장은 이 자리에서 갈리총장이 북한의 김일성주석과 면담한 내용을 비롯,김영남외교부장과의 회담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배석한 한 당국자가 전했다. 카드루딘공보관장은 『갈리총장은 김주석등 북한의 지도부와 면담 결과,이들이 평화적 방법에 따른 점진적인 통일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는 또 『갈리총장은 오랜 분단으로 생긴 남북한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카드루딘공보관장의 방한은 갈리총장이 지난 23일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방북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 북한도 변하기 시작했는가(사설)

    북한핵문제가 마침내 해결되는 것인가.북한이 그동안 완강히 거부해오던 「문제의 2곳」을 포함하는 영변의 7개 핵시설 모두에 대한 국제사찰의 전면수용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최근 평양을 방문한 유엔사무총장의 특사가 김일성과의 회담내용전달을 위해 28일 서울에 왔다.그리고 김영삼대통령은 남북한관계에 중요한 변화의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28일 청와대출입기자단과의 송년간담회에서 『북한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우리는 새해가 남북한관계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한 것이다.대통령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밝힐 수는 없다」고 했지만 북한의 변화와 남북한관계의 중요변화조짐이라면 그것은 북한핵문제의 실질적 변화 내지는 진전을 의미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폐쇄와 핵개발고집의 북한이 변하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개방과 개혁으로의 변화일 것이며 그 시작은 핵개발의 포기에서 비로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남북한관계의 변화 또한 북한의 핵개발포기가 없고는 불가능한 것이라면 그것은 북한당국의 핵문제에 관한 입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북핵문제는 북한은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했을 뿐아니라 탈냉전과 공존·공영으로의 바람직스러운 전개를저해해온결정적장애요인의하나였다.그리고그가장 중요한피해자는바로북한이었으며그것을제거할수있는 유일의입장에있는것도 북한자신이라는것이세계의 일반적 인식이었다. 북한이 그 장애의 제거에 나설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그이상 다행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북한핵문제는 93년의 우리가 경험한 가장 뼈아픈 좌절이었다.연말을 앞둔 북한의 변화는 그동안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구사하면서 협상에 의한 설득을 계속해온 한·미양국정부의 끈질기고 인내심 깊은 노력의 결과일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북한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해서 당장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완벽한 것일 수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북한의변화가 영변7개핵시설에대한 국제사찰의 완전수용과 남북 핵상호사찰을 위한 특사교환동의냐의 여부다.구체적인내용은 어떠하든 그원칙의관철은 그동안 우리의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그것을전제로 한 변화의 융통성은얼마든지 발휘할수있을것이다. 북한의 변화는 우리뿐아니라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바다.그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의 필수조건이며 세계핵확산방지체제의 유지에도 필요불가결한 조건이기 때문이다.대통령의 지적대로 새해에는 북한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변화로 남북관계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북,핵 평화해결 기대/점진적 남북통일 희망”/갈리 북경회견

    【북경=최두삼특파원】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7일 자신은 북한 김일성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이 핵문제를 협상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남북통일을 실현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및 남북한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갈리총장은 이날 하오 중국방문을 마치고 뉴욕으로 떠나기에 앞서 북경시내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북한핵문제 뿐만 아니라 남북통일문제,북한에 대한 유엔의 경제기술원조계획등 광범한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갈리총장은 특히 남북통일문제와 관련,『이번 방문을 통해 남북한의 정상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고 통일을 실현하려는 정치적 의지를 갖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들 문제는 궁극적으로 남북한,북한과 미국,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3가지 대화통로를 통해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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