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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프로스/터키­그리스계 또 충돌

    ◎그리스계 1명 사망 유엔군 등 11명 부상 【데리나·유엔본부AP 로이터 연합】 키프로스를 남북으로 가르는 유엔 감시하의 완충지대에서 14일 터키계와 그리스계가 3일만에 두번째로 충돌,터키계의 발포로 그리스계 시위자 1명이 사망하고 유엔군 병사 2명을 포함해 11명이 부상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 11일 완충지대에 난입한 그리스 시위자중 1명이 터키계의 구타로 사망한지 사흘만에 재발한 것으로 74년 터키가 키프로스섬 북쪽을 무력점령한 이후 지속돼온 터키와 그리스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유혈사태에 유감을 표명하며 『양측 지도자들에게 자제를 당부하고 이견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실바나 포아 대변인이 발표했다.
  • 김 대통령 중남미 순방/국가원수 첫 방문… 외교다변화 전기

    ◎풍부한 자원 개척 환태평양 세일즈외교/경제통합전 교두보 확보… 북미공략 강화 남미는 세계 주요대륙의 하나다.인구·면적·경제력 등에서 무시할 수 없는 규모다.광산·임산·수산자원도 풍부하다.그럼에도 정부수립이래 우리 국가원수가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유일한 대륙이 남미다.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지리적 어려움과 언어장벽이 우리와 남미를 멀게만 느끼게 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남미 순방에 나선다.남미에 앞서 중미의 과테말라를 방문하고 귀로에 미국 보스턴에 들러 하버드대 강연도 한다.취임후 외국순방일정으로는 가장 긴 16박17일의 기간을 할애했다. 김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은 외교다변화정책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방문시기 또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중남미는 80년대 들어 군부독재에서 벗어나는 민주화 격변기를 겪었다.그러나 외채위기와 경기침체가 심화,80년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부르고 있다.90년대부터는 정치적 민주화를 바탕으로 개방적 무역과 투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연 3.5%의 고도성장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도약의 단계에 진입한 중남미에서 기존의 소극적인 경제진출로는 국익의 극대화를 기하기 어렵다.김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전투적인」 중남미시장 개척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우리의 총수출 가운데 중남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6%.앞으로 확대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 중남미는 경제개방과 함께 「리오그룹」 「남미공동시장」 「안데스공동체」 등 정치·경제통합을 가속시키고 있다.중남미국가들이 외부에 대해 문을 걸어잠그기 전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중남미는 미국에 가장 인접한 시장이기도 하다.미주대륙 전체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으므로 중남미를 통해 북미대륙공략을 강화한다는 뜻도 있다. 특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인 칠레를 비롯,페루와 과테말라 등 중미 5개국은 환태평양국가라는 측면에서 이번 순방은 우리의 환태평양외교를 강화한다는 점도 간과되어서는 안된다. 정치적으로 우리와 중남미국가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한반도문제 등에 있어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나라가 많다.아르헨티나·페루를 비롯,많은 중남미국가 정상이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김 대통령의 순방국에는 중남미의 주도국으로 불리는 「A(아르헨티나) B(브라질) C(칠레)」국가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거대한 영토와 자원을 보유한 잠재강대국으로서 우리 교포의 수도 만만찮다.더구나 축구강국들이어서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눈길 끄는 김 대통령 순방 일정·행사 ◎하버드대 연설 「ARCO FORUM」/권위있는 토론장… 고르바초프도 연설/문민정부 개혁성과·정책방향 밝힐듯 김영삼 대통령이 남미 및 미국 순방일정중 가장 신경을 쓰는 행사가 하버드대 강연이다.9월16일 하버드대 케네디정책대학원에서 열리는 강연회에서 김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화와 개혁」이라는 주제로 20여분간 강연한 뒤 방청객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강연회의 정식명칭은 「ARCO 포럼」.지난 78년 케네디스쿨 건물이 완성되면서 건축경비를 지원한 「Atlantic Richfield Company」에서 명칭을따왔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가 초청돼 주요국제현안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자유토론의 기회를 갖는 하버드대 최고의 토론광장이다.그동안 주요연설자로는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나카소네 전 일본 총리,라빈 전 이스라엘 총리,아라파트 PLO의장,라모스 필리핀 대통령 등이 있다. 김 대통령은 이번 하버드대 강연을 통해 문민정부의 민주화와 개혁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추진방향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최고지식층에게 한국의 개혁추진상황을 폭넓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리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다.김정원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김 대통령의 하버드대 강연의 실무연락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미 5개국 정상과 합동회담/김 대통령 만나러 한자리에… 국력 실감/다자간 포괄적 정책협의체 구성 추진 김영삼 대통령은 9월3일부터 5일까지 과테말라를 방문하면서 주목되는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과테말라를 포함,온두라스·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 등 인근 중미 5개국 정상과 합동 및 양자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5개국이 일부러 한자리에 모이겠다며 김 대통령을 초청한 점이 특별하게 받아들여진다. 김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 참석때 12명의 제3세계국가 지도자를 불러 리셉션을 가진 적이 있다. 그러나 여러 나라 정상이 한국대통령과 회담만을 위해 한곳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지역방문이 5개국 순방의 효과를 내는 셈이다.우리 국력신장과 민주화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반영한다고 여겨진다. 김 대통령은 중미 5개국 정상과 합동회담에서 우리와 중미국가간 포괄적 정책협의회성격의 다자간대화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이 협의체가 만들어지면 한국과 중미국가의 고위급인사가 단체로 정기회동케 돼 그동안 양자관계에 머물러온 한·중미간 우호협력관계를 다자차원으로 확대·발전시키는 주요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제 해양법 재판소/유엔 신설 특별법원 독일 함부르크 설치

    ◎재판관은 모두 21명/3년에 3분의1 교체 국제해양법재판소는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국재해양법)에 따라 바다에서의 경계획정·어업·해양환경·항행·심해저개발 등과 관련한 모든 분쟁의 사법적 해결을 하게된다.해양법재판소는 국제해양법의 해석과 적용은 물론 국제해양법과 관련한 다른 국제협정의 해석과 적용에도 관할권을 갖게 된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지금까지 해양분쟁의 사법적해결을 담당해온 국제사법재판소(ICJ)와 경쟁관계에 서게 된다.다만 국제사법재판소는 모든 국제법문제를 다루는 일반법원인데 반해,국제해양법재판소는 해양문제만 다루는 특별법원의 성격을 갖게 된다.해양법협약에는 국제해양법재판소와 국제사법재판소 말고도 중재재판·특별중재재판 등 4가지 분쟁해결 기구를 갖고 있으며,각국이 어느 법정을 선호하게 될지는 각 기구의 운용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소는독일 함부르크에 설치되며 재판관은 모두 21명이다.재판관의 임기는 9년이지만 이번 당선자 21명 가운데 7명은 3년,7명은 6년의 임기만 갖게된다.3년마다 재판관의 3분의 1씩 교체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선출된 21명의 재판관 임기는 유엔사무총장이 추첨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 정전위 수석대표 차기문 소장 임명

    국방부는 29일 주한 유엔사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겸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에 차기문 소장(육사 23기)을 임명했다.
  • 「제2의 르완다 대학살」 조짐

    ◎후투­투치족 비율 85:14… 대통령­총리 권력 분할/20일 투치족 340명 집단살해이후 공존 깨져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부룬디가 다시 종족간의 내전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이 분노한 군중의 돌팔매질과 쇠똥세례를 받고 미국대사관으로 몸을 숨긴 가운데 쿠데타가 발생한 이 나라는 지난 94년이후 50만명이 학살당한 르완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두나라 모두 62년 벨기에에서 독립했고 전체인구에서 후투족과 투치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85%와 14%란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두나라사이의 다른 점은 르완다는 피비린내 나는 내전끝에 투치족이 정권을 완전 장악한 반면 부룬디는 양 부족이 정권을 공유하기로 한 점이다.즉 대통령은 다수족인 후투족이 맡고 총리는 군사력을 장악한 투치족이 맡는 공존을 선택키로 한 것이다.그러나 25일의 쿠데타로 양 종족의 이같은 공존도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발단은 지난 20일 부룬디 중부에 위치한 투치족 난민촌에 후투족 반군이 침입,3백40명을 무차별 학살한데서 비롯된다.부룬디정부는 일주일간의 애도기간을 설정했고 후투족출신의 실베스트르 은티반퉁가냐 대통령(40)은 종족화해의 표시로 이번 희생자추도예배에 참석했다가 극도로 흥분한 투치족의 집단행동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추진해온 화해조치는 그동안 많은 난관에 부딪혔다.동족인 후투족은 대통령이 투치족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한다며 등을 돌렸고 투치족은 대통령이 후투족 반군을 너무 온건하게 대한다고 불평해왔다.현재 미대사관에 몸을 숨기고 있는 은티반퉁가냐대통령은 탄자니아로 피신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유엔은 종족간 대량학살사태를 막기 위해 부룬디사태에 개입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코피 아난 평화유지활동담당 유엔사무차장은 24일 현재 구호물자제공과 군사적 개입 등 상황에 따른 두가지 긴급대책을 입안중에 있다면서 군사적 개입결정이 내려질 경우 유엔군은 인권감시단과 함께 파견돼 인종간 충돌차단과 보호구역설정을 통한 민간인보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까지 잠비아와 말라위,차드 등 3개국이 부룬디에 대한 파병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의 쿠데타로 양 종족간의 반목과 증오가 더욱 증폭됨으로써 비록 유엔이 개입하더라도 부룬디의 앞날은 대학살사태를 부른 르완다와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한층 켜졌다고 하겠다.〈유상덕 기자〉
  • 이라크 식·의료품 구입 허용/유엔제재 풀려

    ◎20억불선 원유수출 재개 길 터 【유엔본부·바그다드 로이터 AFP 연합】 유엔이 18일 식량과 의약품 등 이라크의 인도적 물자 배분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이라크의 원유수출 재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압둘 아미르 알­안바리 이라크 협상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의 구호물자 배분계획이 승인됐으며 양해각서의 내용과 일치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엔과 이라크는 지난 5월20일 「석유·식량 계획」에 합의,이라크가 식량과 의약품등 긴급 구호품을 구입하기 위해 향후 6개월간 20억달러 상당의 원유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었다. 이라크는 지난 90년8월 쿠웨이트 침공과 관련,원유수출 금지등 유엔으로부터 경제제재조치를 받아 식량과 의료품 부족사태를 겪어왔다. 이번 승인으로 원유수출 재개를 위한 주요 장애요소중 하나가 없어지게 됐는 데 이라크는 걸프전 이전의 하루 원유생산량 3백만배럴의 4분의 1가량인 하루 약 70만배럴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 중 “갈리 총장 재출마 지지”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차기사무총장에 재선되는 것에 대해 간접적인 지지의사를 나타냈다고 임민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중국은 부트로스 갈리총장이 재임기간중 유엔의 위상강화에 적극적 역할을 한데 대해 만족하며 아울러 아프리카단결기구(OAU)가 지난 8일 그의 재출마를 권고하며 발표한 결의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 미,이라크 식량배급 계획에 거부권

    ◎“쿠르드족 통제에 악용”… 러·불선 즉각 반발 【유엔본부 AFP 연합】 미국은 1일 이라크가 6주일전 유엔과 체결한 인도적 차원의 식량구입을 위한 석유판매 협정이 이라크측에 식량배급에 대한 과도한 통제권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이에관한 이라크의 최근 제안에 대해 실질적인 거부권을 행사했다. 프랑스와 러시아는 이에대해 미국의 간섭이라고 즉각 비난하고 유엔안보리 결의문 9백86호에 따른 이라크의 계획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게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알랭 드자메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누구나 배급계획 승인 여부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사무총장에게 부여한 결의문 9백86호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도 이에 동조하며 『다른 어떤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그러나 이러한 비난에 발끈하며 『일이 올바르게 처리될 때까지는 우리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라크의 계획이 이라크 북부의쿠르드족에 대한 통제를 겨냥하고 있으며 식량과 의료품을 살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석유수출 재개를 허용한 인도적 조치를 이용,6년전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해 유엔이 부과한 제재에서 크게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5백쪽의 부속문서가 딸린 이라크의 47쪽짜리 보고서를 사무총장에게 제출하기에 앞서 이를 유엔의 각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북,유엔사 해체 요구

    【평양 이타르 타스 연합】 북한은 26일 주한 유엔군사령부가 더이상 유엔과 관계가 없으며 한반도의 평화 및 안보수립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주한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요구했다.
  • 세계 문화유산 지정 설악산 신청 철회

    【파리=박정현 특파원】 유네스코(유엔사회과학문화기구)주재 한국대표부는 26일 설악산의 세계자연유산 지정 심의 직전 신청자체를 돌연 철회했다.
  • 「주한미군과 한반도평화」토론회/이석복 군사정전위수석대표 주제발표

    ◎“주한미군 「평화 정착」 이후도 필요”/주변 강국과 관계 고려 「세력 균형자」 등 형태로/북 체제변화전 마지막 군사도발 가능성 상존 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총장 박상범)는 24일 6.25전쟁 발발 46주년에 즈음해 시내 타워호텔에서 전문가들을 초청,「주한미군의 역할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장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이석복 유엔사 군사정전위 수석대표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 체제의 변화는 북한의 내부붕괴에 의해 초래될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유엔사 차원의 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이수석대표는 특히 한반도의 평화 정착 이후에도 「세력균형자」로서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그의 주제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주한미군의 실체는 사실상 유엔군,한미연합군,주한미군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유엔사령부는 평시 북한군과 군사대화 채널을 유지하면서 정전협정체제 유지에 대한 권한을 행사해 한반도 위기관리의 일차적인 책임을 수행하다가 전시가 되면 미군을 제외한 우방국의 지원군을 통제해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 연합군 사령부는 지난 94년 12월1일부로 한국군에 대한 평시작전권을 이양한 후 평시에는 전쟁억제 및 전쟁수행준비를 위한 연합 권한위임 사항을 행사하다가 전쟁위협이 고조되면 외교·정치·군사 경제적 신속억제방안을 강구한다.만약 전쟁억제가 실패해 전시가 되면 지정된 한·미군 부대를 작전통제해 유엔군과 협조하에 침략군을 격퇴하고 북한지역에 대한 민사행정을 포함한 재편계획을 지원하게 된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평시 한국주둔 미군을 지휘하고 유엔사 및 연합사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다가 전시가 되면 미국 해외 증원군을 인수해 필요부대를 연합사에 제공함과 동시에 유엔사 및 연합사의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한반도 체제가 변화하는 상황은 여러가지로 상정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북한의 내부붕괴에 의한 체제변화라고 볼 수 있다.주한미군 군무원 콜린스씨는 최근 북한붕괴에 관한 7단계 시나리오를 작성,북한은 이미 붕괴단계에 돌입했다고 미육군 본부에보고한 바 있다.그는 북한이 자원고갈→자원에 대한 차별적 공급→지역독립→억압→저항→균열→재편 등 7단계중 1단계 자원고갈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보았다. 꼭 이 시나리오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떤 경우든 북한이 정치적,경제적,군사적 불안정으로 중앙정부의 효과적인 통제능력이 상실된 혼란상태가 발생,내부 붕괴하거나 그 이전에 최종적인 수단으로 남침을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유엔사는 현 정전협정을 기본축으로 군사적 위기관리를 지속하면서 한·미 국가 통수기구의 지시에 의거,(북한의) 군사위협과 아울러 비군사적 사태에 대비한 대응방책을 강구하고 있다.북한은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키워온 군사력을 그대로 남겨둔 채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따라서 유엔사는 특히 북한의 군사적 조치가능성에 대해 비중을 두고 있다. 이처럼 주한미군은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사라는 3대축을 중심으로 한국군과 더불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체제 구축을 보장하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더라도 주변 강국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볼 때 「세력균형자」 또는 「사심없는 지역안정자」로서 어떠한 형태로든 계속 존재할 필요가 있다.〈정리=구본영 기자〉
  • 갈리 유엔총장 재선 길 “험난”

    ◎“개혁에 안어울려” 미 출마포기 종용에 곤혹/안보리 상임이사국 전원찬성 조건 “걸림돌”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재선 길이 사실상 막혀버렸다.클린턴 미 행정부가 갈리 총장의 재선에 공식반대입장을 밝히고 안보리에서의 거부권행사 위협으로 출마포기를 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엔 「인간정주회의」에 참석하고 독일을 방문중인 갈리 총장은 재선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미 행정부와의 「재선싸움」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갈리 총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유엔의 개혁추진에 적합치 않는 인물이라는 점.갈리총장이 유엔의 비효율성,예산낭비등을 제대로 바로 잡지 못해 「새로운 인물,강력한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논리다. 클린턴행정부가 출범초기부터 갈리 총장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해온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갈리 총장은 92년 취임 초기에는 유엔개혁과 대이라크 제재조치등에 찬성하는등 미국의 입장에 동조해왔으나 그후아프리카나 제3세계 국가들과의 보조 맞추기에 더욱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70년대 이집트·이스라엘간의 평화협정체결의 막후 역할을 한 이집트 부총리 출신이다. 임기 5년의 유엔사무총장은 안보리 이사회의 추천(5개 상임이사국의 전원찬성과 비상임이사국 10개국중 4개국 이상의 찬성)을 받아 유엔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된다.상임이사국의 한나라라도 찬성을 하지 않으면 물리적으로 선출될 수 없게 돼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최근 출마설을 강력 부인한 로빈슨 아일랜드 대통령을 비롯,그로 할렘 브룬틀란트 노르웨이총리,일본 출신의 오가타 사다코 유엔고등판무관,자안타다나팔라 주미 스리랑카대사,가나출신의 고피 아난 유엔사무차장(PKO담당),게리스 에반스 전 호주외무장관등이다.〈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 「변두리로 밀려난 외교」톰 대실 미민주당 상원원내총무(해외논단)

    ◎외교정책이 정정대상 돼선 안돼/대선앞둔 미 정치인 외교논쟁에 국민들 외면/초당적 협조통해 미의 국제적 리더쉽 지켜야 미국 대통령선거가 다가오면서 야당인 공화당의 클린턴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톰 대실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미 외교정책에 관한 의회의 초당적 협력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외교정책」(카네기학술재단) 최근호에 실린 그의 글 「변두리로 밀려난 외교」를 소개한다. 금세기 후반 들어 미국에서 국가적으로 중대한 외교정책 현안은 동시에 일반국민의 관심사이기도 했다.보통사람도 외교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그 중요성을 이해했다.이제 그런 시대는 갔다. 탈냉전시대가 되자 외교정책에 관한 논의는 일반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정책입안자나 언론 엘리트만이 간여하는 일이 되고 말았다.한편으론 정치집회장에서나 외쳐지던 보호주의·고립주의의 슬로건들이 집회장 밖의 많은 사람에게 확산돼나갔다.뭔가 꺼림칙하고 위험한 사태의 변화다. 핵전쟁이 금방 터질 것이라는 위협은 이제 사라졌다.아직도 위험하기는 하지만 지구종말의 시간은 다소나마 여유를 갖게 됐다.「이 새로운 세계에서 미국의 역할은 무엇인가.그리고 그 일을 맡을 준비는 돼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일이 우선은 더 시급해 보인다. 점차 통합되고 있는 세계경제에서 미국은 최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세계금융시장은 긴밀히 연결돼 있어 이제 한 나라가 정치적으로 불안정하면 그 여파는 즉각 인근국가 및 통상파트너의 경제에 「수출」되고 만다.국경의 개념은 그 어느때보다도 희미해져 국지 및 국제분쟁·이민·통상마찰 같은 전통적인 문제는 물론 환경오염·에이즈·무기확산 같은 새 문제가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 그러므로 외교정책을 제대로 수행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견실한 외교정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할 뿐아니라 전세계적인 경쟁의 시대에 국가경제를 지켜주며 또한 여전히 위험하고 적대적인 국제무대에서 국가안보를 확고히 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견실한 외교정책은 미국이 떠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서 일반국민의 확고한 지지가 뒷받침될 때만 제대로 입안되고 실행될 수 있다. 그런데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중요한 외교문제를 시시콜콜한 정치적 논란거리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일반국민의 무관심을 초래했다.대통령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이런 경향은 쓸데없는 열만 올리게 할 뿐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한층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은 너무 정치논리에만 빠져 반대를 위한 반대만 고집하고 있다.전에는 당은 달랐어도 민주·공화당 사이에 협력의 정신만은 엄연히 살아 있었다.양당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마셜플랜,소련의 붕괴,이스라엘·이집트간의 캠프데이비드 평화협정,아프가니스탄 대소항쟁지원,폴란드 자유노조와 바웬사에 대한 지지,전략핵감축 등이 이뤄졌다.유감스럽게도 이같은 협력은 점점 더 먼 과거의 유물인 양 여겨지고 있다. 진정 보는 시각과 생각이 달라서 양당이 맞서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외교정책에 관한 정치논쟁은 꼭 필요한 미국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지지를 얻는 일과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그래서 일반 미국인은 이런 이슈를자기와는 상관없는 구경꾼의 입장에서 대한다. 일반국민이 접할 때쯤 외교정책은 아주 천박한 모습으로 변해 있다.정치인은 우스개나 조소거리로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라는 유엔사무총장의 이름을 거론한다. 국익에 직결된 핵심적 국제문제에 미국의 능동적인 리더십을 지키고자 한다면 미 의회는 당의 경계선을 뛰어넘어 국제주의적 시각을 가진 지도자들의 연합을 결성해야 할 것이다.당파적 정치수사학이나 선거캠페인 광고에서 한걸음 물러나 파당심리보다는 창조적 정신과 지성을 결집했으면 하는 바람인 것이다. 처음부터 건전한 양당주의의 정신,그리고 의회·행정부간의 협조정신이 정책입안에 반영돼야 한다.지금까지는 아무 득도 가져다주지 않는 정치적 계산만 난무했다.대통령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정당은 자신의 진정한 역할을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야 할 것이다.〈정리=김재영 워싱턴특파원〉
  • 유엔,대북 식량원조국 회의/24일 제네바서

    ◎한·미·EU 등 30여국 참석 【유엔본부 연합】 한국·일본 및 미국이 대북식량지원호소에 호응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오는 24일 제네바에서 북한 식량지원을 위한 주요 원조 공여국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유엔 인도지원국(DHA)이 12일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DHA주관으로 열리게 될 이 비공식협의회에는 영국·독일·프랑스등 유럽연합(EU) 소속 15개 회원국 및 한국과 미국·러시아등 30여개국 대표가 참석,대북 식량지원에 따른 사전 협의를 하게 된다. 유엔의 북한 식량지원을 총괄 조정하고 있는 아카시 유엔사무차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유엔의 북한 식량사정 현지조사단의 결과와 함께 2차 대북식량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 “주한미군 계속 주둔”/틸러리 주한 미사령관 내정자

    ◎“통일되면 유엔사­한미연합사 해체”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주한 유엔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을 겸직하는 주한 미군사령관에 내정된 존 틸러리 육군대장은 11일 남북한이 통일될 경우 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해체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틸러리 대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사일 공격에 대한 우선방어체제는 반드시 보유해야 하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전역미사일방어(TMD:Theater Missile Defence)체제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전역미사일방어체제는 과거 냉전당시 우주공간에서 전략핵미사일을 요격한다는 전략방위구상(SDI)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은 것으로,미국이 동맹국을 적국의 6천4백㎞이하 사정거리의 중·단거리미사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추진중인 새로운 방위구상이다. 틸러리 대장은 주한미군의 경우 지역 안보증진을 위한 지역군사력 재편계획에 따라 영향을 받게될 것이나 한반도에의 계속 주둔은 매우 유용하며 지역내 모든 세력으로부터 동의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 틸러리 주한미군사령관 내정자 일문일답

    ◎“북 공격 대비 전역미사일체제 필요”/주한미군 전력 현대화… 북 위협 대응 충분/대북 식량지원은 돌발사태 예방에 도움 주한 유엔군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을 겸직하는 주한 미군사령관에 내정된 존 틸러리 육군대장이 11일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한 한반도 상황에 관한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북은 아태 최대위협 ­서태평양의 미군주둔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은. ▲이 지역의 평화유지에 가장 심각한 위협과 불안정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북한의 존재다.그들은 공격태세를 취하고 있는 1백만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살상무기와 그 무기들을 운반할 탄도미사일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간에 체결된 기본핵합의에 대한 평가는. ▲장기적으로 볼 때 희망적이다.북한의 핵개발계획은 이 합의에 의해 동결돼 있다.비록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남북한 통일후 유엔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주한미군의 존재에 대한 견해는. ▲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해체될 것이다.주한미군은 지역안보이익에 따른 재배치에 의해 결정될 것이나 한반도에의 미군 주둔은 아마도 최고의 효용성을 가질 것이며 주변국가들의 동의도 가능할 것이다. ○패트리어트 큰 도움 ­게리 럭 사령관의 전역미사일 방어체제 요청에 대한 견해는. ▲미사일공격에 대한 우선방어체제는 반드시 보유해야 하며 개인적 견해로는 전역미사일 방어체제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전진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존재는 우리의 방어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북한의 전쟁도발에 대한 준비상황은. ▲지난 수년간 탱크체계와 전역미사일방어,부수적인 군사장비등 현대화를 추진해온 결과 주한미군은 북한의 위협적 상황에 대항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식량문제에 대한 견해는. ▲경제·안보·기타 분야에서의 불안정은 한 정권이 마지막 선택을 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있다.북한의 식량부족은 상당히 악화돼 왔다.안정은 우리가 추구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외교적혹은 인도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윈윈전략 수행 가능 ­현재의 미군 병력이 한국과 걸프지역등 2개의 주요 지역에서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기에 충분한가. ▲현역과 예비역을 완전가동한다면 군사전략의 관점에서 병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세계 환경의 날 행사 내년 서울개최 확정

    ◎UNDP 사무총장 공식통보/각국 정상 대거 초청… 세계적 행사로/정부 유엔이 주관하는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행사가 내년 6월5일 서울에서 열린다.(서울신문 6월 5일자 보도) 유엔환경계획(UNEP)의 엘리자베스 다우즈웰 사무총장은 7일 내년도 「세계 환경의 날」행사를 서울에서 열기로 최종결정했다고 우리 정부에 공식통보해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총리급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계인사가 망라된 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주요초청대상자 선정 및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미국·러시아·일본·중국·유럽 등 각국 정상을 비롯,유엔사무총장 등 국제기구의 수뇌부도 대거초청할 계획이다.「세계석학초청 세미나」와 「환경박람회」 「환경예술제」를 여는 등 올림픽에 버금가는 행사로 치른다는 복안이다. 「세계 환경의 날」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72년부터 유엔환경계획이 매년 한가지 주제를 정해 각국 정부와 관련국제기구가 참여한 가운데 범세계적인 환경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노주석 기자〉
  • 대북 4천3백만불 지원/유엔 2차원조 확정

    ◎식량은 2천6백만불 규모 【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유엔은 6일 지난해 홍수피해로 비롯된 북한의 식량난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4천3백63만2천9백35달러의 2차 지원규모를 확정,국제사회에 재원마련을 호소했다. 실바나 포아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이날 낮12시(현지시간)유엔본부에서 대북식량지원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대북 식량지원책을 공식 발표했다. 유엔은 유엔 인도지원국(DHA)이 북한의 식량사정을 현지 조사하고 돌아온 조사단의 보고서를 토대로 만든 이같은 2차 대북지원규모를 앞으로 유엔 회원국들에게 서한 형식을 통해 지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이 마련한 대북지원규모를 내역별로 보면 ▲WFP(세계식량계획)를 중심으로 한 곡물등 식량지원이 2천6백80만4천3백65달러로 가장 많고 ▲유엔개발계획(UNDP)과 식량농업기구(FAO)에서 홍수로 황폐화된 농지복구비로 1천3만2천2백60달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의료및 아동대상 지원 5백94만3백10달러 ▲기타 유엔의 대북식량지원 감시 및 행정지원 비용 56만6천달러 등이다. 대북 식량지원은 홍수피해가 가장 많은 자강도·황해남북도·평안남북도의 주민들과 지역에 집중될 예정이다. 포아 대변인은 유엔 산하 원조관련 기구들의 대북식량지원을 총괄하는 DHA는 북한의 식량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식량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식량지원에 커다란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 「4자회담 과제와 방향」 학술포럼/이장희 외대교수 주제발표

    ◎“4자회담 성사위해 치밀한 「통일외교」 절실/남북 기본합의서 바탕 조기정상회담·다자협력 유도를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은 5일 프레스센터에서 「4자회담의 과제와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시민포럼을 갖고 4자회담과 관련한 군사외교적 과제와 법적 과제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이날 「법제도적 과제와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외대 이장희 교수(국제법)의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4자회담을 법제도적으로 고찰하면 3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우선 남북이 각각 국내법적 차원에서 4자회담의 목표에따라 자체적으로 취하는 조치다.또 남북 쌍방간의 차원에서 4자회담의 정신에따라 화해·협력에 관한 세부 협정의 체결이다.마지막으로 국제무대에서 4자회담의 분위기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국제적 차원의 평화의 제도화의 과제다. 이를 염두에 두면서 4자회담의 목표인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다음과 같이 지적할 수 있다. 첫째 평화체제 구축의 당사자는 원칙적으로 남북한이지만 이것을 유도하기 위한방안으로 「2+2」 또는 다자간 국제회의등에 대해서도 보다 유연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이를 위한 이론개발이나 실질적 조치를 준비해야한다. 둘째 북한이 최근 평화체제의 입장과 관련,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따라서 이를 염두에 둔 융통성있는 대책을 세워야한다.또 4자회담제의등에 대한 그들의 변화된 태도를 과소평가 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고 계속적인 후속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셋째 남북기본합의서를 평화체제 구축의 기본문서로 보아야 한다.그렇게 보는 것이 남북 당사자 문제등 모든 남북한의 복잡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4자회담 제의를 계기로 이 기본합의서에 입각하여 남북관련 냉전적 국내법도 정비해야 할 것이다. 넷째 남북기본합의서를 유엔헌장에 따라 유엔사무국에 등록,모든 국제기구에 원용할 수 있는 문서로 해야한다.특히 기본합의서상의 남북한 관계를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가 아닌 잠정적 특수관계』임을 인정받는 일은 분단관리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남북교역이 국내교역이며,부가가치세면제와 무관세가 국제적으로 인정되려면 기본합의서의 유엔등록은 필수적이다. 다섯째 향후 대북관계의 모든 정책은 기본합의서에 기초하여 추진하는 관행을 구축해야한다. 여섯째 남북 정상회담의 조기추진이다.현재 남북한의 모든 관계가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경색되어 있다.이런 때일수록 정치적 대결단을 통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남북기본합의서상의 평화체제구축의 구체적인 실천도 남북한의 양정상의 정치적 대결단을 내리는 일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일곱째 4자회담의 성사를 위해 치밀한 통일외교가 필요하다.정부뿐아니라 국회·기업을 포함한 민간외교채널도 다양하게 가동돼야한다. 마지막으로 북한을 국제규범에 친화적인 체질로 바꾸는 노력을 다해야한다.KEDO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 군사분계선 월경 북에 항의문 전달/주한 유엔사

    주한유엔군사령부는 지난 17일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을 월경한데 대한 항의문을 21일 하오 판문점에서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전위 비서장 옴스 대령 명의의 이 항의문은 이날 하오 4시21분쯤 유엔사의 영관급 일직장교를 통해 북한군장교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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