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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분쟁 해결방안 촉구/안보리 외무장관회의

    【유엔본부 연합】 유엔 안보리는 25일 분쟁,난민,기아,정치적 불안정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문제의 해결없이 세계평화와 안전유지가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아프리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안보리는 이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주재로 ‘안보리 특별 외무장관 회의’를 갖고 아프리카 문제 해결 방안을 집중논의한 후 이같은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한편 유종하 외무장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각종 분쟁예방과 해결,평화유지를 위해서는 유엔과 아프리카단결기구(OAU) 등 지역기구간의 긴밀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분쟁의 당사자가 난민의 강제 송환 등을 하지 못하도록 인도적인 법 규범을 존중토록 하고 이런 점에서 반인륜적인 범죄처벌을 위한 국제 형사법원의 창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 북 “유엔인권협약 탈퇴”/주 제네바 북 대사 밝혀

    【제네바 AFP 연합】 북한은 유엔인권소위원회가 지난 21일 북한의 인권위반을 비난하는 결의를 채택한데 대한 항의로 유엔의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을 탈퇴한다고 한창은 주 제네바 북한대표부 대리대사가 27일 밝혔다. 한창은 대사는 북한은 지난 25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에서 탈퇴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히고 유엔인권소위의 결의가 오는 9월15일 뉴욕에서 열릴 4자회담 예비회담을 위험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말했다.
  • 유엔사전 독도관할 오기/출판사에 수정 요청지시

    ◎주 영 대사관에 훈령 외무부는 12일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유엔백과사전을 발간한 영국 출판사 ‘테일러 앤드 프랜시스’측에 관련내용을 수정하도록 주영국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이 백과사전은 폴란드인 에드문드 얀 오스만치크가 ‘유엔과의 협조하에’ 저술·발간한 것”이라면서 “독도가 일본의 12마일 영해대에 있다고 표기돼 있어 이의 시정을 출판사에 요청하도록 주영국대사관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 서울의 삶의 질(외언내언)

    서울 종로 탑골공원은 노인천국이다. 사직공원 효창공원 남산도 마찬가지다.탑골공원의 경우엔 상오 11시부터 점심식권을 타려는 줄서기가 100m이상 길게 이어진다.현재 서울의 무료급식소는 70여곳,하루 6천500여명이 점심혜택을 받고 있다.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는 쉽게 목격된다.그러나 점심 한끼를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공원에 나와 휴식을 취하다가 싸가지고온 점심을 즐기거나 식권카드로 식당에 가는 것이 다르다.바로 삶의 질의 차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시민복지 5개년계획’은 한마디로 시민의 삶의 질향상을 실감시키는 계획이다.경제수준과 사회환경변화에 따라 시민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서울이 멋진 신세계로 올라서려는 것이다.자녀는 치매증에 걸린 부모를 부담스러워하고 취업여성들은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일이 많다.청소년들은 갈 곳이 없어 만화방 비디오방을 기웃거리다가 약물중독에 빠지거나 여성은 성폭력을 당해도 어디 한군데 하소연할 길이 없다.이런 고민을 고루 수용하고 해결하려는 것이 이번 계획이다. 노인치매 등 의료시설확충과 노인들에게 일자리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회관을 구마다 설치하는가 하면 구립탁아소를 동마다 1곳씩 두게되고 시민의 문화 여가 사회활동과 시민복지서비스등에도 고루 배려하고 있다.95년 3월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사회개발 정상회담(WSSD)에서 ‘삶의 질의 세계화’선언이후 실제로 서울이 ‘선진복지사회’를 실현하려는 청사진을 펴보인 것이다. ‘삶의 질’에대한 명확한 개념은 무엇인가? 물질적 풍요속에서 전통적인 상부상조의 인정미는 점차 사라지고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경향만이 증대하고 있다.이른바 물질적이고 양적인 측면에서의 삶의 질은 상당정도 향상되었음에도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좀더 심도있는 내실을 기해야 한다.예를 들어 노인문제 하나만이라도 선진국수준을 앞지르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 북 정전협정 위반 1년에 1만건꼴/협정체결 44돌 현주소

    ◎준수사항 전체 63개항중 7개항 불과/협정 사문화 겨냥 94년 군정위서 철수 27일로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44주년이 된다.그러나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려는 북한의 책동으로 이 협정은 전쟁재발 방지라는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53년 협정이 체결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건수는 42만9천673건으로 매년 1만건 가까이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상 42만9천466건,해상 105건,공중 102건이다. 북한의 협정위반 행위는 군사분계선 침범에 따른 총격전·무장간첩 침투 등 도발행위(165건)외에 ▲비무장지대의 4㎞ 거리유지 의무위반 ▲비무장지대의 중무장지대화 ▲비무장지대 유지·관리의무 위반 등 이루헤아릴 수 없다.지금까지 북한이 준수한 정전협정 항목은 전체 63개 항 27개목 가운데 7개항 1개목에 불과하다. 북한은 그나마 91년3월 한국군 장성이 군사정전위원회 유엔사측 수석대표로 임명된 것을 트집삼아 군사정전위 회의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94년4월에는 군정위 북한측 대표를 아예 철수시켰다.대신 94년 5월 조선인민군판문점대표부를 설치했다.따라서 정전협정을 위반하더라도 항의할 공식적인 통로마저 없어진 셈이다. 한국을 배제한 채 북·미간의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전단계로 ‘정전협정의 사문화’를 겨냥한 계산된 술책이라는게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민족통일연구원 제성호 박사는 “남북한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91년 말에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기존 협정을 유지·준수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엔 투표권 분담금과 연계를”/아난 사무총장

    ◎불성실 납부땐 권리 박탈 【본 AFP 연합】 유엔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엔 투표권 행사와 유엔 분담금납부를 결부시켜야 할 것이라고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19일 밝혔다. 아난 사무총장은 독일 주간지 ‘데어 슈피겔’」과의 회견에서 “나는 분담금을 성실히 납부하지 않는 나라에 대해 투표권을 주지 말도록 규정할 것을 원한다.최소한 부과액의 절반을 납부해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투표권과 연계된 유엔분담금이 의무 부담금만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발적 부담금도 포함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유엔 규정에 따르면 2년 이상 의무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는 나라는 투표권을 박탈당하도록 돼 있다. 미국은 유엔에 대해 약10억달러의 부담금 채무를 지고 있으나 정기적으로 의무부담금은 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 한·미,북 도발 대비 경계 강화/DMZ 포격전 관련

    ◎유엔사 북측에 항의문 전달/미 상원,경수로­정전협정 준수 연계 국방부는 북한군이 16일에 이어 또다시 비무장지대에서 도발할 것에 대비해 경계근무를 강화토록 일선 군부대에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고위 관계자는 “교전이 있었던 지역에서만 남한의 도발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북한의 경고방송이 3∼4차례 있었다”고 전하고 “북한군의 추가 보복 도발 가능성에 대비,교전이 벌어진 강원도 철원군 육군 백골부대를 비롯한 전 전선에 걸쳐 경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한미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정보 및 감시장치를 100% 가동,전방에 있는 북한군부대의 동향을 정밀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비무장지대 안에서 보유 자체가 금지된 곡사화기를 사용,아군초소를 선제공격해 피해를 입힌 것은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행위”라면서 “북한군이 아군 경계초소를 향해 발사한 탄환의 탄흔 및 탄적을 분석해 정확한 사용무기 및 발사각도 등을 가려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상오 판문점 군사정전위를 통해 북한측에 항의문을 전달했다. 16일 철원 부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남북한군간 총격전과 관련,미상원은 미국이 북한의 경수로 건설 지원을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제공키로 한 1천4백만달러의 지불을 북한의 정전협정 준수 여부와 연계시키기로 결정하는 등 강경자세를 보였다. 이날 이같은 구두표결을 주도한 공화당의 프랭크 머코스키 의원은 이날 표결에 대해 “북한의 행동은 먹이를 주는 주인의 손을 물어뜯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그 당위성을 설명했다. 미 의회에 비해선 비교적 온건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미 행정부 쪽에서는 백악관이 마이크 매커리 대변인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적대행위 지속은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은 남북한간의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4자회담의 필연적인 개최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미 국무부도 북한군의 DMZ 침투총격사건과 관련,북한측에 미국의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으며 이는 4자회담을 통한 한반도의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필요성을 강조해준 사건이라면서 미국과 한국은 주한 유엔군 당국이 이번 사건을 적절히 조사해 분명한 판단을 준비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 군수뇌 지하벙커 지휘/북 도발 국방부·합참 움직임

    ◎북하의도 분석 등 분주… “국민 긴장말길”/“또다시 도발땐 자위권차원 강력 응징” 국방부와 합참 군수뇌부들은 16일 상오 비무장 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방부 지하벙커의 지하통제실로부터 수시로 교전상황을 보고받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김동진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고위간부들은 이날 상오 11시20분쯤 국회상임위에 출석했다가 교전소식을 전해듣고 김영귀 국방위원장 등 위원들에게 즉각 상황을 전달. 윤용남 합참의장과 백골부대를 관할하는 유재열 3군사령관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로 갔다가 곧바로 합참과 군사령부로 복귀해 작전을 지휘. 합참 작전·정보 관계자들로 구성된 ‘초기대응반’은 국방부내 지하벙커에서 교전이 벌어졌다는 보고를 접수하자마자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김장관과 윤의장 등 군수뇌부에게 상황을 즉각 보고.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군이 조준사격을 가해온 것은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목청을 높이면서도 정치권의 시선과 국민들의 불안을 의식한듯 극히 조심스런 모습. 국방부는 이에 따라 “북한군과의 교전에서 유엔사 교전규칙에 따라 유연히 대처했다”는 내용으로 공식입장을 정리. 53년 휴전과 동시에 유엔군이 만든 교전규칙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으면 경고방송을 하되 이를 무시하면 조준사격을 하도록 돼 있다. 이날 아군은 처음에는 위협사격을 하다 북한군이 조준사격을 가해오자 조준사격으로 응수했다. 국방부는 총격전이 벌어진 백골부대에만 경계태세를 강화. ○…주한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도 상오 11시40분 ‘위기관리반’을 가동,북한의 동태를 파악하면서 영국군 장성을 단장으로 한 7명의 ‘군사정전위 특별조사팀’을 긴급 구성해 도발현장을 조사했다. 또 존 틸럴리 한미연합사령관도 하오 2시부터 연합사 지하벙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합참 정영무 합동참모본부장(중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군은 정전협정 규정과 교전규칙에 따라 경고사격을 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북한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자위권 발동 차원에서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정본부장은 북한군의 곡사화기 공격은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상부의 지시가 없었다고 볼수 없다”고 답변.
  • 북한군 DMZ 도발… 포격전/철원/김 대통령 “철저 대처”

    ◎북 14명 월경에 경고사격… 23분간 교전 16일 상오 11시2분부터 11시25분까지 23분동안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목실리 육군 백골부대 전방 비무장지대에서 아군과 북한군 전방경계초소(GP) 사이에 포탄까지 동원된 총격전이 벌어졌다. 총격전은 북한군 7명이 상오 10시57분쯤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 70m 지점까지 내려오는 바람에 일어났다.북한군은 낮 12시2분쯤 북한쪽으로 돌아갔다. 이날 충돌로 아군측은 GP 관측소구와 지하벙커 입구 일부가 파괴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그러나 교전후 북한군 GP쪽으로 앰뷸런스가 들어가는 것이 확인돼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비무장지대에서 총격을 가한데 대해 유엔사를 통해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로 했다. 비무장지대에서 아군과 북한군 사이에 경고사격은 더러 있었지만 양측이 조준사격으로 총격전을 벌인 것은 92년 3월20일 이후,포탄을 사용한 것은 70년 이후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아군은 이날 상오 10시50분 북한군 7명이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의 철책을 넘어오는 것을 발견했다.이어 이들이 군사분계선까지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자 연속적으로 “경고한다”는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아군은 북한군이 돌아갈 기미를 보이지 않자 11시2분 유엔사 교전규칙에 따라 K­2 소총 2백여발을 하늘을 향해 경고사격했다.당시 북한군은 아군 초소에서 1.3㎞ 가량 떨어져 있었다. 3분쯤 후인 11시5분쯤 북한군 GP에서 아군 GP를 향해 소총과 기관총 70∼80발을 조준사격했다.이에 우리측도 캘리버50 기관총 70여발을 응사했다. 북한군은 11시21분 아군 초소 부근에 아군의 무반동총에 해당하는 비반충포 2발을 발사한데 이어 박격포 10여발을 쏘았다. 아군은 기관총 사격과 함께 11시25분쯤 57㎜ 무반동총 1발을 발사했다. 총격전은 11시47분쯤 아군이 ‘상호 사격을 중지하자’는 경고방송을 내보내면서 일단락됐다. 김영삼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반기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의도가 있는 행위인 것 같다”며 철저한 대처를 지시했다. ◎북 “남측이 도발 다수 부상” 주장 북한은 16일 강원도 중동부전선에서 북한군 7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과 총격전을 벌인 것과 관련 “남조선측의 무장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도발책임을 한국군에 전가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하오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괴뢰군 무장 악당들이 대구경 기관총을 비롯한 3천60여발의 총포사격을 가하는 무지막지한 야수적 만행으로 인민군 군인들이 심한 부상을 당했으며 초소건물들이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순방여로/뉴욕 나흘째

    ◎아난 총장과 한·유엔 협력 논의/키신저·볼커 초청 관심사 의견교환/“대북경수로 잘 진행” 보스워스 치하 뉴욕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유엔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협회 만찬 연설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구환경 보존 논의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 ○…김대통령은 이날 새벽 유엔본부에서 열린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에 참석.이날 오찬에는 김대통령과 곤츠 헝가리대통령 등 8개국 대표와 이스마일 라잘리 유엔총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 유종하 외무장관,박수길 주유엔대사가 배석. 김대통령은 2시간여동안 계속된 오찬에서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한국의 유엔내 활동 강화방안,유엔개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은 이어 유엔본부 사무총장 접견실에서 아난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 ○“한국 금융개혁 저지” ▷한국협회 연설◁ ○…김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한국협회」(KOREA SOCIETY)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전통적인 한미우호관계를 거듭 강조. 이날 만찬에는 「한국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미국의 경제계,학계,정계,언론계에서 영향력이 큰 저명인사 40여명이 참석해 김대통령의 연설을 경청.김대통령은 연설에서 47년전 6·25 당시 미국의 지원을 되돌아본뒤 『한국의 성공은 자유와 평화와 번영이라는 한미 두나라 국민의 이상이 거둔 값진 열매』라고 지적. 이에 앞서 「한국협회」회장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의 금융개혁추진을 전폭 지지한다』고 강조해 눈길. 이날 만찬에는 그레그 전 주한대사를 비롯,머코우스키 상원의원,솔로몬 미 평화재단회장,겔브 대외관계협의회회장,클리블랜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이사,보스워드 KEDO사무총장,레이니 전 주한대사,릴리 전 주한대사 등이 참석. ○저명인사 4인 초청 ▷저명인사 조찬◁ ○…김대통령은 이날 밤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차기 주한 미대사로 내정된 보스워드 KEDO 사무총장,록펠러 록펠러재단이사장,볼커 전 미 연방준비위위원장 등 미국내 저명인사 4사람을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로 초청해 조찬을 함께하며 한미간 각종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은 특히 보스워드 총장에게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
  • 오늘 멕시코 방문/김 대통령/클린턴과 정상회담후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상오 (이하 한국시간) 유엔 미국대표부에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식량지원 및 한반도 4자회담 성사 등 대북문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간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친뒤 다음 방문지인 멕시코로 출발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26일 상오 숙소인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보스워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 등 미국 주요인사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숙소인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한국협회(Korea Society,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주한 미국대사) 주최 만찬에 참석,『우리는 남북이 평화의 토대 위에서 함께 번영하고 궁극적으로 통일로 나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침에는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주최로 유엔본부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하고,코피 아난 사무총장과 별도의 면담을 가졌다.
  • 평통 「한반도 전쟁발발 가능성 대응방안」주제 토론회

    ◎북 체제위기 가속땐 「남침」 선택/전략무기 개발에 상당한 노력… 주한미군 눈엣가시로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총장 정호근)는 23일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6·25 47주년에 즈음해 「한반도 전쟁발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다음은 차기문 군사정전위 유엔사측 수석대표와 전인영 서울대교수의 주제발표 요약이다. ▲북한의 재침가능성 평가와 전망(차기문 중장)=현재 북한의 상황은 한마디로 위기상황으로 국제적 고립,경제난,체제불안 등 3대위기로 규정할 수 있다.북한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김정일이 택할 수 있는 가능한 방책은 △개혁 개방 △대내 체제단속 및 대외 북·미 북·일관계 개선 △남침 등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개방은 곧 체제붕괴를 불러올수 있어 가장 채택하기 어려운 방안이 될 것이다.두번째 방안은 가장 현실적인 접근으로 대내적으로는 군부를 중심으로 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미일과 관계개선을 통해 경제위기를 타개하면서 국제적 고립을 완화시키려는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이 방책이 잘 진척되지 않고 체제붕괴 위기가 가속될 경우 김정일이 택할수 있는 방책은 해외망명 등 현실 도피적인 방안을 택하지 않는한 결국 남침이라는 적극적인 방책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한미동맹관계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중 대표적인 것은 정전협정체제의 무력화이다.북한은 정전협정 폐기­미북 평화협정 체결­유엔사 해체­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남침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휴전 이후 대남 군사정책의 기조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경제 및 북한내 상황면에서는 내부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김정일이 전격적인 기습공격을 명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북한의 재침 가능성 평가와 전망(전인영 서울대교수)=남북한 간의 대결과 경쟁은 특이한 양상을 보여준다.경제적 경쟁은 이미 한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판정이 났다.그렇지만 북한의 경제위기가 곧 북한의 군사적 열세나 위기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북한은 남한을 압도할 만한 막강한 재래식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차원을 달리하는 전략무기 개발에도 상당한 노력과 재원을 투입하여 왔다.북한은 핵무기 개발 의욕을 아직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기습공격시 치명타를 가할수 있는 상당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위기에 봉착한 북한이 재침을 감행할 것인가에 대한 평가는 평가자의 신념이나 북한관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북한 체제와 이념,국가목표,병력수와 무기,군사적 전략,대남 적개심 및 대남관,심각한 경제난 등을 고려할때 북한의 남침 가능성은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인계철선으로 불리우는 주한미군의 존재만 없었다면 북한은 이미 여러차례 심각한 무력도발을 시도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 유엔 환경총회 개막

    지구촌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환경 특별총회가 23일 상오(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세계 185개국 정상 및 정부 수석대표,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 등 유엔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환경 특별총회 개막 첫날인 이날 상오 10시 (한국시간 하오 11시) 라잘리 이스마일 의장(유엔주재 말레이시아 대사)의 개회 선언,개회사에 이어 브라질·일본·영국·프랑스,그리고 러시아·한국 등 각국 정상 및 정부 대표로부터 기조연설을 듣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유엔 환경특별총회는 92년 「리우선언」이후 5년동안의 지구환경보전 노력을 재평가하고 유엔산하의 지속개발위원회(CSD)가 마련한 「정치 선언안」과 실천 계획인 「특별총회 결과문서안」을 심의,채택할 예정이다.
  • “북 방사포 전진배치/기습공격태세 완비”/유엔사 수석대표

    북한은 240㎜ 방사포,170㎜ 자주포 등 장거리포를 전방에 배치함으로써 진지이동 등 사전 공격징후를 노출시키지 않고도 서울,춘천,속초 이북지역을 기습공격할 수 있게 됐다고 거기문 군사정전위 유엔사 수석대표가 23일 밝혔다. 차수석대표는 이날 민주평통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한반도전쟁 발발가능성과 대응방안」이라는 토론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지난 95년부터 최남단 예비작전기지인 태탄,누천리,구읍리 등 지역에 미그17기 등 항공기 1백여대를 전진배치했으며 최근들어 이곳에 조종사숙소를 건립,사실상 주작전기지화 하는 등 장기작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차수석대표는 이에따라 북한공군은 단 6분여만에 서울 등 수도권을 공격할 수 있는 기습전 능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북한군 상좌출신인 귀순자 최주활씨는 『김정일체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증대됨에 따라 김정일정권은 「이래도 망하고,저래도 망할 바에야 전쟁이나 일으키자」며 자포자기에 의해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면서 『북한에서7∼8월 전쟁설이 나돌고 있는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 6월5일은 세계환경의 날/「환경·윤리 서울선언」 채택

    ◎정부­UNEP 공동기념식/60국·11개 국제기구 대표 참석/「글로벌500상」 시상… 민간단체 각종행사도 6월5일은 유엔이 정한 제25회 세계환경의 날. 정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60여개 국가 및 11개 국제기구 대표,국내외 환경관련단체 회원,시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주년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온 누리의 생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와 UNEP는 21세기를 대비하는 새로운 환경이데올로기인 「환경과 윤리에 관한 서울 선언」을 채택,전세계에 공포한다. 서울선언은 전문에서 21세기 인류문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환경윤리관 모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물질만능주의 극복과 정신문화 창달·환경정의의 추구·과학기술의 환경친화성 증진·,책임분담과 협력 극대화 등 4개 실천원칙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 및 시민,종교·환경단체,기업 및 산업체,언론계 등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실행해야 할 27개항의 실천요강을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또 전세계 지구환경보전 유공자에게 주는 「올해의 글로벌 500」상 수상자 21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UNEP 엘리자벳 다우즈웰 사무총장이 참석,기념사를 하며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G 퍼슨 스웨덴총리의 영상축사가 방영된다. 또 같은 날(미국 현지시간 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김영삼 대통령의 영상메시지와 서울선언이 방영될 예정이다.
  • 안보리이사국 확대 효율성 해친다/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많은 미국인들과는 달리 러시아인들은 유엔의 효용성을 의심하지 않는다.이 기구의 설립멤버로서 소비에트 지도자들은 초창기부터 전세계에 소련의 힘을 반영시킬수 있는 중요한 기구로 보았다.냉전시대의 크렘린은 유엔이 반대세력의 휘하에 있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봉착한 것 또한 사실이다.예를 들어 미국은 유엔을 1950년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는 수단으로 이용했다.심지어 그러한 순간에도 소련은 유엔의 원칙에 충실했다.중국의 모택동이 스탈린에게 유엔을 대체하는 기구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스탈린은 그러한 아이디어를 거부했다. ○미국의 초강국화 우려 식민시대가 청산되면서 옛 소련은 유엔에서 동조자를 얻기 시작했다.유엔의 지배가 서방에서 크렘린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유엔에서의 소련 전성기는 60년대에서 70년대 사이로 본다.미국이 유엔을 비난하고 심지어 유엔탈퇴를 생각한 시절도 그 때다.이제 유엔의 상황은 다시 달라지고 있다.냉전시대는 갔고 세계는 복잡한 문제들로 가득차기 시작한다.대부분의 문제는 다름아닌 유엔같은전 지구적 차원의 국제기구를 통해서만 해결되는 시대다. 러시아에게 유엔은 어떤 다른 나라보다 중요한 기구로 보여진다.러시아는 미국이 유일한 초강국이 되는 것과 세계 정치·경제무대에서 최종 중재자가 될 것을 우려한다.러시아는 이런 경향을 싫어하며 유엔을 워싱턴정부의 헤게모니 계획을 효율적으로 막을수 있는 유일한 기구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만일 세계의 중요한 모든 문제들이 유엔에서 결정된다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찬 미국의 계획은 제한을 받을 것이다.러시아 관리들이 강조하듯 유엔은 종속국가와 지도국가,냉전시대의 승전국과 패전국을 구별하려는 건전치 못한 경향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본다.크렘린측이 은연중 강조하는 또다른 유엔의 목적이 있다면 세계정치 무대에서 편가르기를 막아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것이다.크렘린은 바로 이러한 이론을 분명히 하고 있다.서방에 의한 나토확장,반회교도전선 등이 국가들 사이에 새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러시아는 유엔회원국들이 서로 노력만한다면 지구촌 차원의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이러한 문제들에는 긴장지역에서의 평화유지군 활동,군축,핵 비확산,인권,경제협력문제,국제테러 등이 포함될 것이다. ○상임이사국 증가 반대 러시아의 입장에서 본다면 유엔은 이러한 국제적 이슈에 아직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지 못한다.러시아는 유엔이 그들의 감독권한 밖에 있는 옛 유고지역에서의 일방적인 행동을 비난한다.동시에 러시아는 유엔이 아프가니스탄 등 옛 소련지역의 갈등지역에 충분한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에 불만이 크다.결과적으로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는 짐(특히 경제적으로)은 러시아에 떨어지고 있다.러시아는 또한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등 발틱국가들이 러시아인들의 인권을 차별하고 있는 데도 유엔이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는데 불만이 많다.크렘린이 또하나 우려하는 것은 유엔이 여러나라에 대한 경제제재를 자의적으로 행한다는 것이다.러시아는 세르비아·리비아·이라크와 거래하지 못하는 대가가 액수로 치면 수백억달러나 된다.유엔이 자본주의 경제로 이행단계를 거치는 나라들의 어려움을 잘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유엔은 옛 공산국가들이 세계경제권과 세계경제기구에 편입돼 외국인 투자가 확대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이 러시아의 입장이다. ○ 이러한 유엔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미국,그리고 거부권을 지닌 다른 상임이사국들은 유엔의 개혁을 실제로 그다지 갈망하지 않는다.솔직히 모스크바는 상임이사국수의 급작스런 증가에 반대한다.러시아 외교관들이 말하듯 상임이사국수의 증가는 상임이사국의 효용성과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생각한다.러시아 외교를 책임지는 한 고위 외교관리는 『긴급 현안을 결정하는데 너무 많은 나라들이 참여할 경우 결과는 좋을리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이 관리는 『선진공업국 모두를 상임이사국화하는 것도 좋지않다』며 『균형의 원칙이 깨지고 이들간의 싸움이 유엔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따라서 러시아는 상임이사국수에 대해 점차적이고 완만하며,비례적이고 제한된 수만큼의 증가에 찬성한다.구체적으로 러시아는 이상적인 상임이사국수를 모든 대륙이 골고루 들어간 20개 회원국 정도로 생각한다.상임이사회와 총회의 업무관장을 다시하려는 데도 러시아는 반대한다.모스크바는 총회에 대한 상임이사회의 어떤 「특권」도 총회에 이양되서는 안된다는 생각한다.그럴 경우 모스크바는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고 대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엔사무처의 구조를 개혁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용원들은 평생계약을 해서는 안된다.수십년간 붙어있는 능력없는 사무처요원을 갈아야 한다.새로운 수혈이 필요한 것이다.유엔 재정분담금은 다시 분배돼야 한다.세계 경제대국은 그들에 걸맞게 재조정되어야 한다.신흥공업국은 그들의 위상에 걸맞게 분담금을 더 내야한다.새로 세계경제권에 편입되는 나라들은 그에 맞게 적절히 조정돼야 한다. 사무처는 대폭 축소되어야 하고 보다 철저한 감독이 행해져야 된다고 본다.다시 한번 강조한다.러시아는 유엔은 냉전시대 이후 세계를 관장하는 필수불가결한 국제기구라고 생각하며 안정과 발전,공평과 다극화를 지향해야만 된다고 생각한다.
  • 제네바 유엔사무소 건물/터키 쿠르드족 200명 점거

    ◎터키군 소탕작전 항의 【제네바 AFP DPA 연합 특약】 200여명의 터키 쿠르드족 전사들이 22일 터키 정부군의 비 인류적인 쿠르드족 소탕작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징을 촉구하며 스위스 제네바의 한 유엔 본부 건물에 난입했다. 이 빌딩의 주변에 삼삼 오오 모여있다 기습적으로 빌딩의 현관 유리창을 깨고 진입,로비농성에 들어간 이들 쿠르드족 전사들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주 터키군이 쿠르드족 소탕작전을 벌이면서 쿠르드족 민간인 400여명을 사살한 만행을 유엔이 묵과하고 있다』면서 『유엔이 공식적으로 터키군을 비난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 이상 점거농성을 풀지않겠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쿠웨이트침공에는 전쟁을 불사한 유엔이,왜 쿠르드족 문제엔 침묵을 지키는가』라며 유엔의 이중잣대를 성토했다. 쿠르드족의 점거과정에서 보안요원과의 충돌 및 부상자는 없었다. 터키 정부군은 지난 14일부터 이라크 국경을 넘어 이라크 북부지역에 피신해있던 쿠르드노동당(PKK) 등 쿠르드족 분리주의자 소탕작전을 개시,지금까지 PKK전사 등모두 1천명 이상의 쿠르드족을 살해했다.
  • 아카시 유엔사무차장 새달 방북 식량난 조사

    유엔에서 대북 식량지원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아카시 야스시(명석강)유엔사무차장(인도문제 담당)이 오는 6월초 북한의 전반적 식량사정등을 알아보기 위해 방북할 예정이라고 유엔의 한 소식통이 13일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식량상황과 관련,유엔이 파견하는 최고위급인사인 아카시 사무차장은 방북 기간중 북한 고위관리들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의 식량사정을 설명듣고 지난 2년간 홍수피해가 가장 심했던 농촌지역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 중 국토 사막화 심각/총면적의 27% 차지

    ◎연 2,460㎢가 불모지화/바람·물부족 등 주원인 토지의 사막화가 심각한 중국에서는 최근 20년 동안 연평균 2천4백60㎢의 면적이 사막으로 바뀌고 있다.해마다 중간 크기의 현 면적이 쓸모없이 황폐화되는 것이다. 중국 국무원 왕지보 임업부 부부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4년부터 3년간 조사한 결과 중국의 사막 및 사막화토지는 총 1백68만9천㎢로 밝혀졌으나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기준을 따를 경우 이보다 훨씬 많은 2백62만2천㎢에 이른다고 말했다.이는 총 국토의 27.3%에 해당한다. 사막화토지의 원인은 ▲바람에 의한 것이 1백60만7천㎢로 가장 많고 ▲물부족에 의한 것이 20만5천㎢ ▲얼기와 녹기의 반복에 의한 것이 36만3천㎢ ▲소금 침적에 의한 것이 23만3천㎢ ▲기타 21만4천㎢ 등이다.사막화가 가장 심한 곳은 북부·북서부·동북부 등 「삼북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전 토지의 80% 이상이 사막화되고 있다.
  • “쿠바,「화학무기금지」 비준”/아난 유엔사무총장

    【뉴욕 DPA AFP 연합】 쿠바는 화학무기의 보유,사용 및 판매를 금지한 국제협정을 비준할 계획임을 유엔에 통보했다고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밝혔다. 아난 총장은 주유엔 쿠바 대표부가 28일 화학무기금지협정 비준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유엔에 통보해 왔음을 환영한다면서 아직 이 협정을 비준하지 않은 다른 국가들도 비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이 협정은 1백64개국이 서명했으며 최소한 75개국이 비준했다.미 상원은 격론 끝에 지난 24일 이를 비준했으며 미국과 함께 화학무기 강대국인 러시아는 비준하지 않았다. 화학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중 리비아,이라크,북한,시리아 등은 서명도 비준도 하지 않았다. 화학무기금지협정에 서명한 국가는 오는 2007년까지 보유중인 화학무기와 그 제조시설및 비축고 등을 폐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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