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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 250명 소말리아 파병/정부,유엔에 통보

    ◎빠르면 6월부터 1년활동/방호시설·도로보수 등 임무/이달 국회동의거쳐 확정/필요땐 무력사용권 보유/“보병부대 파견 않해” 정부는 소말리아 평화유지활동단(UNOSOM Ⅱ)에 2백50명의 건설공병을 1년간 파견키로 결정하고 7일 유엔에 공식 통보했다. 정부는 유엔으로부터 공식 파병요청을 받는대로 이달중 열릴예정인 임시국회에서 국회동의를 거쳐 파병을 확정지을 방침이다.정부는 소말리아 파병이 빠르면 6월중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따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병인원을 내역별로 보면 건설중대 1백4명,시설중대 1백1명,그리고 이들에 대한 지원및 경비를 담당할 본부요원 45명이다. 이들은 ▲방호시설 설치 ▲급수원 개발·보수및 정수작업 지원▲기초위생및 하수시설 설치 ▲도로및 비행장 보수·정비 ▲교량보수및 조립교 설치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UNOSOMⅡ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사상 최초로 분쟁당사자의 동의여부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시 무력행사도 할 수 있도록 유엔헌장 7조(강제조치)에 규정된권한을 부여받고 있는데 현재 40개국 3만8천여명이 참가,사상 최대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와관련 금정호 외무부 국제기구국장은 『지난해 2월 유엔사무국으로부터 UNOSOM Ⅱ 파견 가능여부및 의사를 타진하는 공한을 접수,관계부처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의료지원단의 파견이 바람직하다는데 잠정 합의했으나 지난달초 외무부및 국방부 관계자의 현지답사및 유엔본부 방문결과,건설공병 파견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PKO 참여 분야를 당초 의료지원단에서 건설공병으로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금국장은 『보병부대도 검토의 대상이었으나 현재 보병의 추가 수요가 필요치 않은데다 안전도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음을 고려해 파견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정부는 UNOSOM Ⅱ 참여 소요경비 1천5백만달러를 일단 정부예산으로 지출한뒤 이를 5년내 유엔으로부터 돌려받을 계획이다. UNOSOM Ⅱ는 미국주도의 다국적 통합군(UNITAF)처럼 유엔 전회원국이 활동경비를 부담하는 PKO가 아니라 유엔기금분담률에 의거해 내는일정액으로 운영된다. UNOSOM Ⅱ는 미국등 30개국으로부터 파견된 3만5천여명 규모의 통합군의 활동으로 소말리아의 정세가 비교적 안정됨에 따라 UNOSOM Ⅱ을 확대 개편,통합군의 활동을 인수키로 결정한 지난달 26일 안보리 결의 제814호에 따른 것으로 ▲소말리아내 15개 정파에 대한 무장해제및 휴전이행 감시 ▲인도적 구호활동및 난민송환 협조 ▲파벌간 정치화합 추진및 국가재건활동등을 수행한다. 또 활동영역을 북부로까지 확대,전국토를 관할한다. 현재 유엔의 PKO에는 13개 지역에 70개국 5만3천여명의 병력이 참여하고 있다.
  • “핵관련 대북 중대제의 계획”/김 대통령,불 르몽드지 회견

    ◎「직접대화 지속」 등 3원칙도 밝혀/“북 NPT복귀 설득 확신”/미지와도 회견 【파리=박강문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북한이 핵문제의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 나오도록 돕기 위해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자 프랑스의 일간신문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대통령은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조만간 이문제에 대한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대북정책의 근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 고립되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들이 개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설득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3원칙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통일 방법에 대해서는 『흡수 통일로 독일과 같은 경로를 밟기를 원하지는 않으며 통일이 점진적인 방법에 의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임춘웅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북한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사실이나 미국·일본·중국에 의한 외교적 노력이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 복귀를 설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최근 미월스트리트 저널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클린턴 미대통령의 한국방문은 북한의 핵야욕에 대항하는 한·미양국의 단합표시가 될 것이라며 7월 도쿄 G7정상회담후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지기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대통령은 무역마찰에도 불구하고 한·미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일본과의 관계도 개선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국민들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으며 땀을 흘린만큼 성과를 거둔다는 사실을 믿기 시작했다』며 새정부 출범이후 근로와 그 대가에 대한 국민들의 태도가 달라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IAEA 특사 북 방문 가능성”/외교소식통 한편 중국의 거부권 행사를 철회하기 위한 국제적인 압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가운데 IAEA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특사가 현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있다고 외교관들은 전했다.
  • 안보리,북핵대응책 본격 논의/내주초 결의안 채택

    ◎우선 탈퇴 철회·사찰 촉구할듯/IAEA총장,6일 이사회결과 보고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특별이사회가 북한핵문제를 안보리에 회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일 일부 상임이사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안보리의 대북한 결의안 준비와 관련,『안보리가 결의안 초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내주초에 결의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보리의 결의안은 제재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과 외교적 타협가능성등을 고려,일단 북한의 핵사찰거부및 핵확산금지협정(NPT)탈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수준의 온건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이 오는 6일께 유엔본부를 방문,안보리 비공식회의에서 IAEA특별이사회 결과를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종하 주유엔대사는 1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북한핵문제에 대한 유엔의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갈리 사무총장은 북한핵문제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시간을 오래 끌면 안된다』면서 국제사회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유대사가 전했다.
  • IAEA총장 한스 블릭스 회견

    ◎“북 플루토늄 ㎏단위 보유 추정/대화·협상 계속… 검증·확인 노력”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일 IAEA 이사회의 북한문제 안보리회부 결의안이 채택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핵의 개요와 앞으로의 조치사항등에 대해 설명했다.다음은 그 요지다. ­결의안은 언제 회부되는가. ▲다음주까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와 유엔사무총장에 전문으로 보고될 것이다. ­IAEA의 다음 단계조치는. ▲IAEA가 할수 있는 조치는 없다.IAEA로서는 문호를 개방하고 대화와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나. ▲우선 외교적 대화가 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유엔헌장에 의하면 무역·경제제재등도 가능하게 돼있다. ­북한이 특별사찰을 제외한 임시사찰을 수용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는가. ▲현재로선 없다.단지 전문을 통해 협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만 밝혔다. ­북한은 제3국의 위성정부를 이용하는 것이 위법이라고 주장하는데. ▲IAEA는 어떠한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모든 정보의 사용이전에그 신뢰성들을 철저히 검증한다.우리는 2개 미신고 시설이 핵폐기물 저장소라고 믿는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다. ­위성사진의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있는가. ▲건물의 외형으로 보아 핵폐기물 저장소라는 강력한 시사가 있다. ­북한 핵폐기물의 중대한 불일치란 어떤 것인가. ▲핵폐기물의 샘플 분석결과 우리가 모르는 플루토늄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고 플루토늄 샘플을 분석한뒤 신고되지 않은 핵폐기물이 있다는 심증을 갖게 됐다.북한은 어디엔가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반드시 확인되고 검증돼야한다.영변 2개시설에 이것이 없다면 다른 곳에 있을 것이다. ­북한이 핵무기 생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 ▲그렇게 말할수는 없다.그러나 북한이 갖고 있는 플루토늄은 ㎏단위일 수 있다.
  • 한·미,북핵에 점진·단계적 접근/한 외무·미 당국의 대응방안 조율

    ◎“무력충돌은 피하자” 원칙 재확인/유엔 경제제재 이뤄져도 5월말∼6월초에나/워싱턴­평양 대화채널격상 등 유인책도 구사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에 대한 한미간의 대응전략 조율작업이 일단락됐다.이같은 작업은 지난 25일부터 5일간에 걸친 한승주외무장관의 워싱턴방문으로 이뤄졌다. 물론 한미양국간에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커다란 시각차가 있었다든가 어떤 원칙문제에 있어 견해가 서로 엇갈리는 대목이 많았기 때문에 조율작업이 필요했던 것은 아니다.그러나 북한의 핵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유엔안보리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관련국들이 협력을 해야하고 미·북한 접촉,그리고 남북한 양자채널을 통해서도 대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한미간의 「호흡조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것이다. 한장관이 클린턴행정부의 관계장관,특히 워런 크리스토퍼국무,레스 애스핀국방장관과 앤소니 레이크 백악관안보보좌관등 외교안보 핵심인사들과의 회담등을 통해 양국간의 대응전략을 조정한 것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북한의 NPT탈퇴철회와 특별핵사찰수용을 위한 압력행사는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취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대응전략은 북한을 단번에 궁지로 몰아 결단을 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의 여유를 갖고 외교적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북한의 NPT탈퇴선언에 따라 31일의 IAEA이사회는 더 이상 시한연장없이 유엔안보리에 북한의 핵사찰거부와 NPT탈퇴선언등의 문제를 회부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유엔안보리에 북한핵문제가 넘어오면 처음부터 경제제재등 강수를 쓰는것이 아니라 안보리 의장이나 유엔사무총장이 「탈퇴번의」를 촉구하는 공한을 먼저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점진적 단계적」접근구도에 비춰보면 유엔안보리에서의 대북한경제제재결정은 NPT탈퇴선언후 90일째에 해당하는 6월12일 직전에 해당되는 5월말이나 6월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북한이 NPT체제로 복귀하여 IAEA의 특별핵사찰을 받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한승주외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워싱턴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밝혔듯이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검토,남한내 미군기지에 대한 IAEA의 사찰추진,핵문제해결 즉시 미·북한대화채널격상,대북경제교류활성화등이 모두 가능한 방법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셋째,『북한의 핵개발은 중지시키되 이로 인해 무력충돌로 가서는 안된다』는 기본원칙을 재확인한 것을 들 수 있다.미국내 일부 언론이나 의회인사들이 『북한핵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군사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정부측에서 그같은 초강경주장을 펴는 사람은 없다.한미양국은 앞으로 4∼5월 두달동안 북한을 핵비확산체제의 우리속으로 몰아넣기 위해 이번 한장관의 방미를 통해 조율한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집중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 유엔군 3만명 소말리아 파병/안보리 결의

    【유엔 AP 로이터 연합】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6일 지난해 12월 임시구호작전임무를 띠고 소말리아에 파견된 미군병력을 3만8백명의 유엔사상 최대규모의 평화유지군으로 대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제안에 의해 아날 만장일치로 통과된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유엔평화유지군은 15억달러의 예산지원을 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사실상 소말리아를 관리하게된다. 유엔평화유지군에 주어진 임무는 기근과 내전을 겪고있는 수십만 소말리아난민들을 그들의 고향으로 이송시키고 지뢰를 철거하며 경찰을 창설하는 것외에 소말리아의 경제재건을 돕고 신정부수립을 위한 평화회담을 주도하는 것등이다. 안보리는 또 평화유지군에 소말리아의 평화유지와 각 군벌의 무장해제,구호작업 근로자의 보호등을 위해 필요한 어떠한 조치도 취할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 “탈퇴 철회” 설득 특사파견 유력/「북한핵」 해결 유엔의 대책은

    ◎「사찰불만」 달래기 위한 조사위 설치/대북마찰 조정할 중재자 임명도 거론 북한핵문제를 보는 유엔의 시각은 1차적 당사자가운데 하나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그리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을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강대국의 그것과는 약간 궤를 달리하고 있다.다시 말해 유엔은 북한이 국제정세에 대한 그릇된 인식때문에 이같은 오판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이 중립국인 이집트사람이라는 점,북한핵문제가 상정될 4월의 안보리의장이 NPT비가입국인 파키스탄사람인 잠시드 마커라는 점등은 유엔이 북한핵문제의 해결에 온건한 방법을 채택하리라는 사실을 암시한다고 할수 있다. 부트로스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새벽(한국시간)유엔본부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한승주외무부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NPT의 중요성 뿐아니라 유엔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이루어진 NPT체제를 강화하고 이를 고양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는 견해를피력했다. 부트로스갈리 총장은 또 『북한의 정책결정권자들은 바깥 세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듯한 인상』이라며 『북한에게 작금의 국제정치현실을 제대로 인식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핵문제는 일단 무지한 북한위정자들에 대한 「지도·계몽」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볼수 있다. 따라서 한장관의 유엔방문기간동안 뉴욕 현지에서 우리 정부관계자들의 거듭된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한장관이 부트로스갈리사무총장에게 대북 특사파견을 요청했고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이 이를 수락했다」는 소문은 한편으로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은 또 『유엔이 「적절한」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기대한다』는 한장관의 요청에 대해 『예방외교의 차원에서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답함으로써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상정되기 전에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또 안보리에 정식의제로 상정되더라도 강경 제재조치가 채택될 가능성에 회의를 표시했다. 우리 정부관계자들은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이 언급한 「예방외교」에 대해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회피하고 있으나 유엔이 특사파견과 같은 설득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사실만은 인정하고 있다.우리 정부관계자들은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의 이같은 태도가 우리 정부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책 모색이라는 입장과 일치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유엔이 취할 북한핵문제에 대한 대응책은 이미 언급한 특사파견과 북한핵문제를 전담할 위원회의 설치,북한과 국제사회의 마찰을 전담할 거중조정자의 선정 등이 검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가장 채택이 유력시되는 방법은 특사파견이다.특사파견은 지금까지 유엔이 분쟁해결의 수단으로 즐겨 사용해온 것으로 지난해 리비아사태때도 부트로스갈리 본인은 물론 당시 정무담당 사무총장이었던 페트로프스키 전소련외무차관이 유엔특사 자격으로 트리폴리를 방문,카다피와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특사파견은 또 국제분쟁이 늘 그렇듯이 사실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우선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는 점,그리고 분쟁당사자가 직접 만나서 협상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유엔이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꺼낼 수 있는 최초의 카드로 확실시된다. 또 유엔내 조사위원회의 설치는 당사자인 북한을 출석시켜 그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북한을 달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그리고 토론이라는 일종의 여과과정을 거침으로써 북한핵문제가 어느 일방의 독선이나 이해에 좌우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사회와 북한의 입장을 조정할 중재자의 임명 또한 현재 유고사태 해결에 있어 사이러스 밴스 전미국무장관이 유엔대표로 사라예보를 직접 방문하고 또 제네바에서 세르비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들의 회담을 주선하고 있는 예에서 보듯이 유엔이 사용할 수 있는 해결책의 일환이다.이는 특사파견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는 보기 어렵고 또한 북한이 동의할 만한 인물을 내세우기가 어렵다는 고충이 따르기는 하지만 유엔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 서울 세계9번째 거대도시/유엔 92년인구통계 발표

    ◎1위는 동경 2,500만명… 상파울루·뉴욕순/세계인구 55억… 2천년엔 62억 달할듯 92년 중반 세계인구는 약 55억명이며 연간 1·7%인 약9천3백만명의 비율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유엔이 22일 발표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도쿄로 92년도 인구가 무려 2천5백77만2천명에 이르고 서울은 세계에서 9번째의 도시로 1천1백58만9천명의 인구를 지닌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사무처 경제사회발전국 인구과가 이날 발표한 인구전망치에 따르면 세계인구는 지난 1950년의 25억명에서 92년 55억명으로 두배나 늘어났으며 금세기 말까지는 중간치의 인구성장률을 적용하더라도 약 62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 또 92년도에 인구 1천만명이 넘는 세계의 거대도시는 도쿄를 필두로 상파울루·뉴욕·멕시코시티등 모두 13곳에 달했다. 1천만명이 넘는 도시와 그 인구는 다음과같다. ①도쿄(일)2천5백77만2천명 ②상파울루(브라질)1천9백23만5천명 ③뉴욕(미)1천6백15만8천명 ④멕시코시티(멕시코)1천5백27만6천명 ⑤상해(중)1천4백5만3천명 ⑥봄베이(인도)1천3백32만2천명 ⑦로스앤젤레스(미)1천1백85만3천명 ⑧부에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1천1백75만3천명 ⑨서울 1천1백58만9천명 ⑩북경(중)1천1백43만3천명 ⑪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1천1백25만7천명 ⑫캘커타(인도)1천1백10만6천명 ⑬오사카 1천53만5천명
  • 북한 핵논의 방미/한 외무,오늘 출국

    한승주 외무부장관이 10박11일동안 유엔본부와 워싱턴,도쿄를 방문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한장관은 25일까지 뉴욕에 머물면서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테렌스 오브라이언 안보리의장과 만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에 따른 공동대응책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 “유고비행금지 위반기 격추 허용”/안보리,결의안 22일 채택

    ◎대세르비아 응징 일환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5개월이 지났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상공의 비행금지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격추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심의중인 유엔안보리는 회원국들간의 의견접근이 이루어져 오는 22일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원국 소식통들이 20일 밝혔다.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위반 항공기의 격추는 미국 프랑스 영국 등에 의해 집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의안이 채택되더라도 효력을 발휘하려면 집행국,유엔사무총장,유엔평화유지군간에 날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기때문에 수일에서 2주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경비행기가 보스니아의 회교도마을을 폭격하고 세르비아상공으로 도주한 후 프랑스에 의해 제안된 이 결의안은 지난해 10월 비행금지가 발효된 뒤 가장 많이 이를 위반해 온 세르비아항공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용기뿐만 아니라 민간기와 헬리콥터도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결의안은 세르비아측이 강력히 반발함으로써 현재의 유고국제평화회의를 어렵게 만들 것으로 우려된다. 유엔관리들에 의하면 비행금지는 지금까지 4백56차례나 위반됐다.
  • “핵의혹 꼭 풀자” 의지 재확인/IAEA 만장일치 대북결의안 의미

    ◎“특별사찰 거부땐 유엔 회부” 경고/단합된 국제사회의 첫 대응조치 이번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에서 채택된 4개항의 결의안은 ▲북한의 핵개발 의혹과 관련,아제까지 사무국과 사무총장이 취해온 조치들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북한의 핵환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에도 불구하고 IAEA와 북한간에 체결된 핵안전협정은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특별사찰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북한핵문제의 안보리회부가 불가피하고 그경우 유엔의 대북한제제및 강제사찰조치가 뒤따를 수 있음을 북측에 거듭 경고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달 25일의 결의문에도 포함된 사무총장과 사무국에 대한 이사회의 지지를 2개항에 걸쳐 재확인한 것은 북한의 핵개발의혹이 분명한 사실임을 적시,북한의 핵무기개발 의혹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명쾌히 파헤치겠다는 IAEA의 단호한 의지를 과시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또 NPT탈퇴라는 극단행동에도 불구,북한이 핵안전협정 이행의무가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함으로써 북한이 특별사찰거부를 위해 내놓은 최후의 카드를 사실상 무용화한 것이다. 북한서 NPT탈퇴에 따른 국제사회의 첫 공식대응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결의안에서 중요한 대목은 사항의 「적절한 모든 접촉을 취하라」는 부분이다.이는 유엔을 직접지칭하지는 않고 있지만 결국 유엔사무총장에게 북한핵문제가 유엔에서 논의될 것에 대비,그에 대한 준비를 할수 있도록 경과보고를 하라는 말이라고 할수 있다.31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북한이 핵안정협정을 이행치 않고 있다는 최종판결이 내려지면 IAEA사무총장은 이를 유엔총회와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토록 규정돼 있는데(IAEA헌장 12조C항)유엔사무총장에게 그 사전준비를 할 것을 IAEA사무총장이 요청하라는 것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는 지난 2월25일자 결의안에서 제시한 한달의 시한에 아직 1주일정도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그동안이라도 대화노력을 계속해 북한이 특별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자는 주장이 대종을 이루는 등 지난 2월의 이사회때보다는 북한에 대해 부드러운 분위기였다.이는 북한핵문제를 성급히 안보리에 회부해 대결국면을 초래하는것은 좋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출된 결의안 초안중 유엔사무총장을 직접 지칭해 그동안의 경과를 통지토록 하자는 내용이 중국의 반대로 최종단계에서 빠지고 「모든 적절한 접촉」이란 간접적 말로 유엔과의 연계를 표현한 것도 이처럼 북한을 자극하는 것을 피하자는 맥락에서라고 볼 수 있다. 결의안의 채택 여부를 표결에 붙였다면 이 조항도 물론 포함될 수 있었겠지만 모든 이사국이 일치단결된 목소리를 내는게 북한에 대해 가장 좋은 메시지가 될 수 있으며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측 입장을 강화시켜 줄수 있다는 점이 고려돼 빠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IAEA에선 아직 북한이 입장을 바꿔 특별사찰을 받아들일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물론 북경에서 미·북한간에 막후접촉이 벌어지는등 31일 이전에 극적인 사태진전을 통해 북한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북한은 이날도 특별사찰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제까지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북한이 계속 이처럼 고집을 부린다면 IAEA로서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핵안전협정 불이행 문제의 유엔안보리회부는 헌장에 규정된 의무사항이다.더욱이 유럽공동체(EC)에서도 북한 핵문제에 대한 성명이 발표되는등 전세계적으로 북한의 핵무기개발 의혹을 해소하려는 국제협력이 형성되고 있어 북한이 계속 특별사찰을 거부할 경우 예정된 수순으로서의 안보리 회부는 불가피한 형편이다.이제 문제는 전적으로 북한의 손에 달려 있다.이제 IAEA 특별이사회가 다시 열리는 31일까지가 북한의 핵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다.
  • 북에 사찰수용 촉구/IAEA/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미·영·러,「대북성명」 곧 발표 【빈=유세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특별이사회는 18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한에 대해 특별사찰의 수용을 거듭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등 22개 이사국이 발제한 이 결의안은 IAEA와 북한간 핵안전협정이 계속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이사회는 결의문에서 IAEA 사무총장에게 특별사찰의 실현을 위해 모든 가능한 접촉과 노력을 계속하되 오는 31일 특별이사회를 다시 소집,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결의문은 이밖에 북한 핵사찰에 관해 IAEA가 지금까지 취해온 모든 조치는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것으로 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당사국으로 이사회에 참석한 북한대표는 특별사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락할 수 없다는 종래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이번 결의안 초안에는 지난달 25일 시한부 특별사찰 촉구가 이뤄진 이후의 진전상황을 유엔사무총장에게 보고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으나 22개 발제국은 마지막 채택 순간 중국의 반대의사를 수용해 이의 삭제에 동의했다. 이와 관련,한국대표단 관계자는 발제국의 수만 해도 회의에 참석한 이사국의 3분의2가 넘고 결의안 채택은 과반수 찬성으로 이뤄져 투표를 통한 실력통과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만장일치의 결의안을 유도하기 위해 이 조항의 삭제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표는 또 조항의 삭제에도 불구하고 IAEA 사무국은 자체규정에 따라 대북사찰 진행상황을 유엔에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러시아 등 핵확산금지조약(NPT) 3개 수탁국은 지난 16일과 17일 빈에서 NPT 수탁국 협의회를 개최,조만간 이와 관련한 모종의 대북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고 빈의 외교소식통이 18일 밝혔다.
  • 대북한 국제압력 가시화/NPT탈퇴 철회·특별사찰 수용 유도

    ◎“핵시설 공격” 여론속 경고 전달/미/IAEA/북핵상황 유엔에 통보 결의안 채택/“북,탈퇴철회 첫 시사”/일 통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을 철회시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미국은 이 문제와 관련,중국측의 측면지원에 힘입어 17일 북경에서 북한측과 첫 접촉을 갖고 북한의 NPT탈퇴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IAEA는 18일 특별이사회를 열어 북한이 특별사찰을 시한안에 수용하도록 다시 한번 촉구했다. 【빈=유세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협정이행여부를 유엔사무총장에 통지하고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탈퇴선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NPT탈퇴선언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유효한 핵안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IAEA가 회원국의 핵안전협정 이행여부에 대한 경과를 유엔사무총장에 알리기로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는 IAEA헌장 12조C항에 따른 회원국의 핵안전협정 불이행에 따른 유엔총회및 안보리로의 자동적인 회부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며 유엔이 일단 북한핵문제를 다루게 될것에 대비,사전준비를 할 것을 정식으로 알리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오는 31일의 이사회 전까지 북한측 입장이 바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북한측은 현재 IAEA의 사찰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 오는 31일 소집될 이사회에서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로 상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미국과 북한의 제30차 정무참사관급 접촉이 북한의 NPT탈퇴선언이후 처음으로 북경에서 열렸으며 미국은 이자리에서 북한의 NPT탈퇴발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바우처대변인은 접촉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를 거부했으나 『우리는 북한의 NPT탈퇴의사 발표에 관한 우려를 표시하기 위해 이 회담을 요청했다』고 말해 이 접촉이 북한의 NPT 탈퇴문제에 집중됐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미국측이 북한의 NPT탈퇴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했으며 북한측은 팀 스피리트 훈련등을 내세워하며 지금까지 밝힌 탈퇴이유를 그대로 되풀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북경접촉의 수준을 감안할 때 문제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서로가 입장만을 교환한 전형적인 접촉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북한의 NPT 탈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북한간의 고위접촉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 예정된 회담이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필요할 경우 전쟁을 각오하고서라도 북한 핵시설을 공격해야하며 이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등 국제사회의 지지를 구해야할 것이라고 존 머사 미국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위원장이 17일 주장했다. 【도쿄 연합】 북한은 17일 북경에서 있었던 미국과 참사관급 접촉에서 NPT의 탈퇴결정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18일 북경의 신뢰할수있는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북한측이 접촉에서 어떠한 조건을 요구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북한측은 IAEA를 통한 대북한 파괴공작의 중지,팀스피리트훈련의 영구중지등을 탈퇴철회 조건으로 제시해왔다.
  • NPT탈퇴 선언이후 대남·대외비난 “십자포화”(오늘의 북한)

    ◎연일 퍼붓는 성명·궤변을 들어보면/“우리는 핵무기 개발안해… 일본이 생산중”/“특별사찰 무장해제위한 강도적 행위”/“NPT탈퇴는 적대세력에 내린 철추 북한은 지난 8일의 「준전시상태」선포,12일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 이후 남한과 국제사회에 대해 거의 매일이다시피 각종 보도와 군중집회 등을 통해 강도 높은 비난공세를 펴고 있다.그런 가운데 북한언론보도나 선언문·성명 등은 도저히 언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악한 표현과 악담,욕설로 일관하고 있어 우리를 전율케 하고있다.일자별로 정리한 8일 이후 북한으로부터 쏟아져 나온 폭언과 공갈,궤변은 다음과 같다. ▷9일◁ 『전체 사회안전일꾼들과 인민경비대 군인들은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한목숨 바쳐 철저히 관철하여 미제와 그 앞잡이 놈들의 새전쟁 도발책동을 일격에 쳐부실 수 있게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어야 한다』(사회안전부장 백학림·평양시 군중대회서). ▷10일◁ 『적과의 대결은 힘의 대결이며 싸움의 승패는 정치사상적 준비와 물질기술적 준비에 달려 있다』(평남도당책 서윤석·평남군중집회서). 『어떤 위기가 닥쳐 온다 해도 오로지 지도자동지를 결사 옹위하고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는 진짜배기 충신·효자,친위대·돌격대가 돼야 한다』(대학당위원회 책임비서 정재원·김일성대학 교직원·학생집회서).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다』『미제는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나약성의 표현으로 오산하지 말며 함부로 날뛰지 말라』(노동신문). ▷12일◁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민족의 존엄을 유린당하면서까지 평화를 구걸할 생각은 없다』(정무원총리 강성산·준전시상태 지지담화서). 『적은 우리의 군사시설을 개방해 사회주의 제도를 말살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NPT 탈퇴에 대해 봉쇄조치를 취하리라 생각한다』『미제가 세계 어느 나라에 대해서도 압력을 가하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평양회견서). 『우리는 핵무기를 생산할 생각도,능력도 갖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조선의 비핵화를 주장하며 핵무기개발도 결연히 반대한다』『일본이 핵무기를 생산하고 있다는데 대해 코웃음을 치는데 얼마 안가서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주중 북한대사 주창준·북경 외신기자회견서). 『IAEA의 특별핵사찰결의는 조선을 무장해제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압살함으로써 조선의 최고이익을 위태롭게 하는 공공연한 강권행위다』(외교부장 김영남·안보리서한서). 『우리를 압력에 굴복하는 그런 나라로 오산하지 말라』(외교부 제1부부장강석주·대동강외교단회관 회견서). ▷13일◁ 『공화국의 NPT탈퇴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악용하고 있는 미제와 모든 적대세력,국제원자력기구의 일부 계층에 내린 철추다』(강원도당책 임형구·강원도군중대회서). 『공화국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온겨례를 전쟁의 위험에서 구출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는 가장 정당하고 혁명적인 대책이다』『미국과 제국주의 반동들이 집단적인 제재와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조평통성명). 『만약 미제와 남조선당국자들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5백만의 총대·포탄이 되어 제국주의 침략자들을 우리강토에서 쳐 몰아내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고야 말 것이다』(평양의 남북한 및 해외청년학생 공동결의대회서). ▷15일◁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 철회를 주장하는 요구는 주객이 완전히 전도되는 가소로운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 조치를 구실로 새로운 압력조치를 들고 나온다면 그 어떤 것이라해도 그에 상응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다』(당비서 최태복·정부성명지지담화서). 『국제원자력기구의 공화국에 대한 특별사찰결의는 우리나라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유린으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강도적 행위다』(외교부 비망록서).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총알과 포탄이 되어 「우리쪽으로」날아 오고 있다』『우리가 그에 대응한다면 그것은 전쟁을 의미하며 그 전쟁은 전면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주제네바 유엔사무국 북한대사 이철·제네바회견서).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원수들이 언제 어느때 덤벼들어도제때에 섬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그 어떤 압력도 우리를 놀래울 수 없으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 막을 수 없다』(노동신문)
  • 한반도 전면전 경고/제네바주재 북 대사

    【제네바 AP 로이터 AFP 연합】 제네바 유엔사무국 주재 북한대사 이철은 15일 『미국과 북한간에는 전쟁이 언제라도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육·해·공 3면에서 북한을 겨냥한 팀스피리트 군사훈련을 남한과 함께 벌이고 남한에 핵병기를 유지함으로써 북한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우리가 이에 대응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을 의미하며 그 전쟁은 전면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육·해·공 3면에서 북한을 겨냥한 팀스피리트 군사훈련을 남한과 함께 벌이고 남한에 핵병기를 유지함으로써 북한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우리가 이에 대응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을 의미하며 그 전쟁은 전면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최강카드 경제봉쇄·무력응징/안보리의 대북한 대응방향

    ◎우선 탈퇴철회 촉구 등 외교적 설득/평양 향후 태도따라 제재수위 조절 북한의 핵문제가 예상보다 빨리 유엔으로 비화됐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12일 하오(한국시간 13일상오)비공개회의를 갖고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키로한데 따른 1차협의를 마쳤다고 안보리 의장인 테렌스 C 오브라이언 뉴질랜드 대사가 12일 하오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보이가 이 문제에 이렇게 신속하게 대처한 것은 앙골라 문제로 안보리가 이미 소집돼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앙골라 문제보다 북한의 핵문제가 훨씬 비중있게 다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차 토의에서는 북한의 일방적이고 돌발적인 탈퇴발표에 대한 법적 측면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안보리가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이나 각국의 입장표명 대신 법적 측면을 주로 논의한 것은 회의의 주의제가 앙골라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북한문제에 대한 사전준비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15개 이사국들은 이날 북한의 태도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도 본국과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들을 표명했다. 이에 앞서 유엔사무국도 12일 상오 발표문을 내고 북한이 NPT에서 탈퇴할 권한이 있음은 분명하지만 법적으로 탈퇴까지는 90일의 시일이 남아있으며 그동안 북한은 NPT와 IAEA의 의무를 다 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발표문은 또 북한의 핵문제는 이제 안보리의 문제가 됐다고 지적하고 안보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안보리의 권한에 속하는 일임을 상기시켰다. 유엔이 이 문제에 이토록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은 아주 이례적이며 이는 사안의 긴급성과 중대성 때문이다.유엔 한국대표부도 이날 몹시 분주한 모습이었다. 유종하대사가 안보리에 앞서 오브라이언의장을 만난 것을 필두로 소병용 차석대사등 대표부 간부들이 모두 나서 이사국 대표들을 만나 북한이 탈퇴발표를 철회할 수 있게 안보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도록 외교접촉을 벌였다. 한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박길연대사는 11일 오브라이언 안보리의장을 방문,「팀 스피리트」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설명하고 돌아간뒤 12일 상오11시30분(미동부 시간)다시 찾아가 NPT탈퇴의사를 밝힌 김영남 외교부장의 서신을 전달했다고 오브라이언의장이 12일 공개했다. 그뒤의 북한대표부의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다. 유엔에서 강제집행권을 가진 유일한 기구인 안보리가 북한의 핵문제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그러나 이라크의 핵문제에 대해 그동안 유엔이 대응해온 전례로 보나 소련제국의 붕괴 이후 더욱 가중되고 있는 핵확산 우려등 전반적인 분위기로 보아 상당수준의 강경책이 나오게 될 것이라는게 이곳 외교가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일단은 북한이 스스로 마음을 되돌려 잡도록 설득하고 종용하며 촉구하는 외교적 노력을 펼것으로 보인다.「분쟁의 평화적 해결」은 유엔의 기본정신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있는 중국의 역할에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유엔에 나와있는 천젠(진건)중국대리대사는 12일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을 지원한 일이 없다』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는 중국의 중대한 이해관계』라고 거듭밝혔다. 북한의 대응에 따라서는 경제봉쇄,무력응징등 어떤 강경책도 배제될 수 없는 상황이다.
  • 핵기술 지원국 명단/이라크 2주내 제출/유엔사찰단장 밝혀

    【바그다드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앞으로 2주안에 과거 이라크에 핵무기 개발관련 장비를 제공한 국가명단을 포함,핵개발관련 문건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공키로 약속했다고 유엔 이라크 핵사찰단 단장이 11일 밝혔다. 제52차 대이라크 핵사찰단 단장인 드미트리 페리코스씨는 이라크정부가 이 문서를 빈 소재 IAEA본부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코스단장은 이어 핵무기관련 정보와 장비를 제공한 국가명단은 이라크가 핵개발 계획을 재개치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필요한 자료라고 강조했다.페리코스단장은 이라크가 당초 이 문건을 이날 제공키로 약속했으나 그후 약속을 변경,앞으로 2주내에 빈 소재 IAEA본부에 제출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공사 41기 졸업·임관식/대통령상 진태범소위

    공군사관학교 제41기 졸업및 임관식이 10일 하오 김영삼대통령과 권영해국방부장관·이양호공군참모총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진태범소위(23·전주고·사진),국무총리상은 김성대소위(23·대구 청구고)가 각각 수상했다. ▲국방부장관상 고동철소위(23) ▲합참의장상 최명식소위(23) ▲참모총장상 이수우소위(23) ▲유엔사령관상 송봉주소위(23) ▲공사교장상 허강철소위(22)
  • “유엔군 2만여명 소말리아파병”/일지/사상 최대규모

    ◎임무수행에 무력사용 가능/갈리총장,곧 안보리에 요청 【도쿄 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소말리아에 강제력을 지닌 유엔평화유지군 2만8천여명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요미우리(독매)신문이 26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엔평화유지군 「제2차 소말리아 활동(UNOSOMⅡ)」이라는 보고서를 마련,금명간 안전보장이사회국가들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보고서는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으로부터 유엔평화유지군으로 지휘권 이관절차 ▲UNOSOMⅡ의 임무 내용 ▲인도적 구호활동 ▲정치적 해결을 위한 분쟁당사자 합의노력 ▲활동 경비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적군에서 유엔으로의 지휘권 이관은 미군의 협력에 의해 단계적으로 추진,5월1일까지 종료한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사령부와 5개사단(약 2만명),후방지원 병참부대(약 8천명)로 구성되며 별도로 문민요원 약 2천8백명도 투입된다.이는 유엔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와 유고의 유엔보호군(UNPROFOR·2만3천명)을 상회하는 유엔사상 최대의 평화유지활동 규모가 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다국적군이 소말리아 전역에 걸쳐 완전한 환경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UNOSOMⅡ가 유엔헌장 제7장에 따라 강제력을 부여받지 못하는 한 이같은 임무의 수행은 불가능하다」며 임무수행을 위해 강제적으로 군사력을 행사하는 평화강제활동을 용인해 주도록 안보리에 요구하고 있다.
  • 소말리아에 답사단/정부,6명 파견 결정

    정부는 소말리아 평화유지군(UNOSOM Ⅱ)파견에 앞서 24일 신숭철 외무부 아프리카2과장을 단장으로 한 외무·국방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현지답사단을 파견한다고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이들은 소말리아 현지 사정과 현평화유지군의 활동현황등을 살펴본뒤 귀로에 뉴욕 유엔사무국에 들러 관련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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