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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11일 행사

    6·25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11일 행사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장병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11일 열린다. 이날 오전 11시 정각에는 1분간 부산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고 국가원수급 예우로 기린다는 의미를 담아 조포 21발을 발사한다. 국가보훈처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를 거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박민식 보훈처장, 22개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뿐 아니라 15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추모의 날 공식 표어인 ‘부산을 향하여’를 주제로 하는 추모식과 네덜란드·영국 참전용사 유해 3위의 합동안장식도 이뤄진다. 행사에서는 유엔기념공원에 합장된 캐나다인 허시 형제의 외손자로 세인트진 왕립군사학교 생도인 브라이언 카나카키직이 유엔참전용사인 할아버지를 기리며 미래세대의 다짐을 담은 편지를 낭독한다. 부산에서 미2군수기지 사령관을 지내고 퇴역 후 전쟁고아를 보살피는 데 헌신한 리처드 위트컴 장군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추모 비행을 할 예정이다. 추모식이 끝나면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치안유지 업무를 수행했던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 6·25전쟁에 두 차례 참전한 에두아드 율리우스 엥버링크(이상 네덜란드), 제임스 그룬디(영국) 등 참전용사 유해 3위를 안장한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묘지로 11개국 참전용사의 묘 2315기가 있다.
  • 계급 낮춰 6·25 참전 佛장군에 ‘특별한 지휘봉’

    계급 낮춰 6·25 참전 佛장군에 ‘특별한 지휘봉’

    6·25전쟁에서 프랑스군을 이끌었던 랄프 몽클라르 프랑스 장군의 유족에게 국가보훈처가 특별한 지휘봉을 선물한다. 보훈처는 8일 경기 양평군 지평리 전투 참전 충혼비에서 추모식을 열고 몽클라르 장군의 아들인 롤랑 몽클라르에게 조선시대 장수가 사용하던 지휘봉 ‘등채’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유족은 프랑스 참전용사와 가족 재방한 프로그램에 따라 방한했다. 지휘봉에 연결된 비단천에는 몽클라르 장군을 상징하는 별 4개를 새겼다.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몽클라르 장군은 4성 장군으로 예편한 뒤 프랑스 정부가 한반도에 대대급 부대를 파견하기로 하자 스스로 중령으로 계급을 낮춰 현역 복귀를 신청해 참전, 양평군 지평리에서 벌어진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을 격퇴하는 데 공을 세웠다. 1952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진 지평리 전투는 서울 남쪽까지 후퇴했던 유엔군이 전세를 역전시키는 발판이 됐다. 지평리 전투 승리의 주역은 프랑스 참전용사들이었고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 대대 지휘관으로서 전투를 이끌었다. 추모식에 앞서 박민식 보훈처장 등은 지평역 인근에 있는 ‘지평면 유엔기념비’를 찾아 헌화·참배하고, 지평리 전투 당시 유엔군 프랑스대대 지휘소로 쓰인 지평리 전투 유엔사령부를 방문한다. 박 처장은 이곳에 몽클라르 장군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양평군청과 논의할 예정이다.
  • 6·25 참전 영웅에게 바치는 특별한 선물

    6·25 참전 영웅에게 바치는 특별한 선물

    6·25전쟁에서 프랑스군을 이끌었던 랄프 몽클라르 프랑스 장군의 유족에게 국가보훈처가 특별한 지휘봉을 선물한다. 보훈처는 8일 경기 양평군 지평리 전투 참전 충혼비에서 추모식을 열고 몽클라르 장군의 아들인 롤랑 몽클라르에게 조선시대 장수가 사용하던 지휘봉 ‘등채’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유족은 프랑스 참전용사와 가족 재방한 프로그램에 따라 방한했다. 지휘봉에 연결된 비단천에는 몽클라르 장군을 상징하는 별 4개를 새겼다.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몽클라르 장군은 4성 장군으로 예편한 뒤 프랑스 정부가 한반도에 대대급 부대를 파견하기로 하자 스스로 중령으로 계급을 낮춰 현역 복귀를 신청해 참전, 양평군 지평리에서 벌어진 지평리 전투에서 중공군을 격퇴하는 데 공을 세웠다. 1952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진 지평리 전투는 서울 남쪽까지 후퇴했던 유엔군이 전세를 역전시키는 발판이 됐다. 지평리 전투 승리의 주역은 프랑스 참전용사들이었고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 대대 지휘관으로서 전투를 이끌었다. 추모식에 앞서 박민식 보훈처장 등은 지평역 인근에 있는 ‘지평면 유엔기념비’를 찾아 헌화·참배하고, 지평리 전투 당시 유엔군 프랑스대대 지휘소로 쓰인 지평리 전투 유엔사령부를 방문한다. 박 처장은 이곳에 몽클라르 장군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양평군청과 논의할 예정이다. 박 처장은 “대한민국은 프랑스를 비롯한 22개 유엔 참전국과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투혼,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재방한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국제 보훈 활동을 통해 은혜에 보답하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北, 치밀한 각본 따라 또 도발… ‘한반도 화약고’ NLL 무력화 시도

    北, 치밀한 각본 따라 또 도발… ‘한반도 화약고’ NLL 무력화 시도

    NLL, 유엔사가 정한 실질 경계선北, 1999년 ‘해상분계선’ 일방 선포연평해전·대청해전 등 충돌 반복‘완충수역’ 설정한 9·19 합의 위반통일부장관 “남북 군사회담 검토”북한 상선이 24일 새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도리어 북한군 총참모부가 “(남측이) 북한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고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면서 서해 NLL과 북한 해상 군사분계선의 차이에 관심이 모인다. 북한이 서해 NLL 무력화 시도를 이어 갈 경우 또 다른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우려까지 제기된다. 북한이 이날 상선의 NLL 침범에 이은 방사포 사격으로 다분히 의도적 도발에 나선 것은 남북 간 ‘서해 해상 불가침 경계선’에 대한 이견을 활용한 측면이 있다. NLL은 1953년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 남북 간 우발적 무력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리 해군과 공군의 초계활동을 한정하는 목적으로 설정됐다. 이후 실질적 해양 경계선 역할을 해 왔다.반면 북한군 총참모부가 이날 언급한 ‘해상군사분계선’은 북한이 2007년 주장한 경비계선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1999년 1차 연평해전을 일으킨 직후 NLL이 정전협정상의 군사분계선이 아니라며 NLL 이남에 ‘서해해상경계선’을 일방적으로 설정했다. 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의 서쪽을 ‘경기도와 황해도 경계선 끝점’으로 설정하고 NLL이 담기지 않은 것을 이용한 것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NLL이 설정된 당시 해군력이 약한 북한은 받아들였지만 이후 선박 통행에 불편을 느끼자 유리한 선을 새로 긋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그러나 남북한의 실질적 경계선 역할을 해온 NLL을 무효화하는 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해 NLL 부근의 남북 간 대치는 고질적 문제가 됐다. 1999년 제1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2009년 대청해전 모두 서해상에서 벌어졌다. 남북은 2018년 장성급 군사 회담에서 경비계선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는 없었다.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남북은 같은 해 9·19 군사합의에서 서해상에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완충수역을 설정했다. 그러나 4년 뒤 북한은 이를 의도적으로 위반하고 나선 셈이다. 북한이 지난달 말 ‘전술핵 운용부대 군사훈련’과 우리측 전술 조치선을 넘는 위협 비행을 감행한 데 이어 NLL 무력화를 의도한 도발까지 나서면서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북한이 접경지역에서 긴장 조성 의도를 보이면서 서해상 우발적 충돌 우려까지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서해 해상 경계선을 둘러싸고 논쟁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동안 최전선 군부의 긴장감과 피로가 누적됐을 때 서해상에서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정부가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남북군사 고위급회담을 먼저 제안할 생각이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질의에 “군사 분야에서 신뢰 구축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고 답했다.
  • 북, 치밀한 각본 따라 NLL 무력화 도발

    북, 치밀한 각본 따라 NLL 무력화 도발

    북한 상선이 24일 새벽 기습적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도리어 북한군 총참모부가 “(남측이) 북한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면서 서해 NLL과 북한 해상 군사분계선의 차이에 관심이 모인다. 북한이 서해 NLL 무력화 시도를 이어갈 경우 또 다른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우려까지 제기된다. 북한이 이날 상선의 NLL침범에 이은 방사포 사격으로 다분히 의도적 도발에 나선 것은 남북 간 ‘서해 해상 불가침 경계선’에 대한 이견을 활용한 측면이 있다. NLL은 1953년 당시 유엔군 사령관이 남북간 우발적 무력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리 해군과 공군의 초계활동을 한정하는 목적으로 설정됐다. 이후 실질적 해양 경계선 역할을 해왔다. 반면 북한군 총참모부가 이날 언급한 ‘해상군사분계선’은 북한이 2007년 주장한 경비계선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1999년 1차 연평해전을 일으킨 직후 NLL이 정전협정상의 군사분계선이 아니라며 NLL 이남에 ‘서해해상경계선’을 일방적으로 설정했다. 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의 서쪽을 ‘경기도와 황해도 경계선 끝점’으로 설정하고 NLL이 담기지 않은 것을 이용한 것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NLL이 설정된 당시 해군력이 약한 북한은 받아들였지만 이후 선박 통행에 불편을 느끼자 유리한 선을 새로 긋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그러나 남북한의 실질적 경계선 역할을 해온 NLL을 무효화 하는 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서해 NLL 부근의 남북 간 대치는 고질적 문제가 됐다. 1999년 제1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2009년 대청해전 모두 서해 상에서 벌어졌다. 남북은 2018년 장성급 군사 회담에서 경비계선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는 없었다.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남북은 같은 해 9·19 군사합의에서 서해 상에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완충수역을 설정했다. 그러나 4년 뒤 북한은 이를 의도적으로 위반하고 나선 셈이다. 북한이 지난달 말 ‘전술핵 운용부대 군사훈련’과 우리측 전술 조치선을 넘는 위협 비행을 감행한데 이어 NLL 무력화를 의도한 도발까지 나서면서 강대강 대치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북한이 접경지역에서 긴장 조성 의도를 보이면서 서해 상 우발적 충돌 우려까지 제기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서해 해상 경계선을 둘러싸고 논쟁이 다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동안 최전선 군부의 긴장감과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서해 상에서 우발적인 충돌이 발생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남측이 이미 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충돌이 벌어진다면 북측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연평해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북한이 짜놓은 각본에 따라 한반도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정부가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먼저 제안할 생각이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질의에 “군사분야에서 신뢰구축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검토할만하다”고 답했다.
  • 부산 오늘부터 세계 평화 다진다

    유엔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 기념식과 국제추모식, 세계평화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3주간 진행된다. 부산시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부산지방보훈청과 함께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2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77번째 유엔의 날인 24일에는 유엔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과 국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다음달 1일에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미래학자 제이슨 생커 등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대담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11일에는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잠든 유엔평화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유엔과 관계된 이야기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와 유엔평화영화제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 6·25전쟁 유엔참전국 소속 훈장 받은 국내 참전용사도 국립현충원 안장하도록 제도개선하기로

    6·25전쟁 유엔참전국 소속 훈장 받은 국내 참전용사도 국립현충원 안장하도록 제도개선하기로

    6·25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으로 참전해 훈장을 받은 국내 참전용사도 국립현충원에 묻힐 수 있도록 법령개정이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내용으로 ‘국립묘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행 국립묘지법은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는 국립호국원에 안장하고, ‘상훈법’에 따라 대한민국 무공훈장을 받은 경우에만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6·25전쟁에서 뚜렷한 공로를 세우고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는데도 국립현충원에 안장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 6월 프랑스 최고훈장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수훈자인 박동하(94)·박문준(91)씨는 현행법에 따르면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두 참전용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러한 미비점을 확인해 해소방안을 검토해 법 개정에 나섰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법률 개정 추진과 함께 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해 예우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 국가기록원, 참전국 대사관들과 협업하고, 기존에 국내 참전용사 발굴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보훈처 국가유공자발굴팀도 개편해 대상자를 찾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 한미연합사 44년만에 용산 떠난다…평택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

    한미연합사 44년만에 용산 떠난다…평택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

    한미연합사령부가 44년에 걸친 용산 시대를 마감하고 평택으로 이전한다.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연합사 본부를 평택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용산기지의 연합사 인력·시설·장비 상당 부분은 이미 평택으로 이전했으며 연합사 본부와 통신시설 등이 이번에 옮겨간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2019년 6월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연합사를 평택으로 이전하는데 합의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올해 안에 연합사 이전을 완료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이날 국정감사 자료에서 2020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험프리스 기지 내 연합사 시설 공사를 진행했고 예산 약 322억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으로서 북한의 침략·도발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방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이번 이전을 통해 연합사는 새로운 동맹의 요람인 평택에서 한층 더 강화된 동맹정신과 작전 효율성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약 700명에 이르는 연합사 한미 장병들이 이달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창설 기념일인 다음달 7일에 맞춰 평택 이전 완료 기념행사를 개최해 용산 시대 마무리와 평택 시대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연합사는 1978년 이래 지난 44년간 용산기지에 주둔해왔다. 한미연합사는 1978년 11월 7일 박정희 정부가 유엔군사령부를 대신해 유사 시 한국군과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창설됐다. 미 육군 대장이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을 겸한다. 앞으로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받으면 미래연합군사령부로 간판을 바꿔 달고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맡게 된다.
  • 국방차관 “BTS도 병역의무 성실히 이행해야…軍팬티 질, 변함없다”

    국방차관 “BTS도 병역의무 성실히 이행해야…軍팬티 질, 변함없다”

    신범철 국방차관은 방탄소년단(BTS) 병역의무 이행 논란에 ‘병역특례 대상 확대는 곤란하다’는 정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신 차관은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BTS등 대중문화 예술인도 ‘대체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병역특례, 정확한 용어로 ‘보충역 대체복무’의 확대는 곤란하다는 것이 국방부의 일관된 입장이었다”며 “BTS 또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그런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러면 여론조사는 왜 했는가”라고 묻자 “그건 (국방부가 아닌) 국회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라며 “국민의 뜻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감사드리지만 국방부가 나서서 뭘 하겠다 하는 입장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 차관은 “(BTS에게 대체복무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찬성비율이 40~60%, 반대비율이 30~50% 수준으로 국민 대다수가 찬성한다고 보긴 어렵다”며 국민절대 다수가 지지하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차관은 “국회와 심도 있는 논의는 당연히 진행해야한다. 다만 (국회에)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이 “2023년 군장병 의복 예산이 435억원가량 삭감됐다. 가관은 팬티 5억원·양말 4억원 삭감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비정한 예산이다”고 주장한 지점에 대해 신 차관은 “사실관계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즉 “경쟁입찰로 전환을 하면서 품목별로 단가가 하락한 측면을 반영해서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다”는 것으로 예산이 줄었다고 정상공급에 차질을 빚거나 팬티 등 의류의 질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지난 19일 한미연구소 주최 화상포럼에서 ‘미군의 대만 방어와 관련해 한국의 군사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부인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신 차관은 밝혔다. 그러면서 신 차관은 “외교적인 표현을 (사령관이) 했다고 생각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한미간에 없었다. 한국의 국익 차원에서 대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 차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는 정보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계속 정비하고 하기 때문에 곧 핵실험이 있을 것이 아니냐 하는 일반적인 보도였고 지금도 정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尹 “북핵 도발 땐 단호한 대응”… 구테흐스 총장 “유엔 믿어도 돼”

    尹 “북핵 도발 땐 단호한 대응”… 구테흐스 총장 “유엔 믿어도 돼”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앞서 유엔총회 연설에서 밝힌 ‘자유와 연대에 입각한 유엔 시스템’을 강조하며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연설에서 북한 관련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은 이후 일정에서 만난 유력 인사들과의 회동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개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30여분간 진행된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노력을 지지해 준 데 대해 늘 감사하다”고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 개방의 더 나은 길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물론 국제 금융기구 그리고 동북아까지 북한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그리고 북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거나 추가 핵도발을 감행할 때는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을 믿어도 된다.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서는 안보리 차원에서 명확히 대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현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상을 설명하며 “우리보다 더 디지털 데이터를 갈망하지만 여건과 형편이 되지 못하는 나라들의 모범이 되고, 그 격차를 줄이는 데 대한민국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협력을 증진한다는 윤 대통령의 연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윤 대통령의 구상, 개도국 지원,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대해서 공고한 연대, 그리고 압도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을 준비하며 연설 직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참전과 희생을 기린 발언을 추가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구테흐스 총장이 그전에 한 말씀이 다시 생각나 수정, 보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건립부터 유엔 창립 시기와 거의 맥을 같이한다. 즉 대한민국의 역사란 유엔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은 유엔 회원국 중 가장 모범적이고 환상적인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윤 대통령의 연설에 감사를 표하며 “지금 당장 유엔 사무총장을 해도 손색이 없다”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또 그는 “유엔이 늘 옳은 선택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70여년 전 한국을 지켜 낸 건 정말 제대로 한,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유엔 사무총장(반기문 전 총장)을 배출한 국가”라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협력하고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의 오찬에서도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김 홍보수석은 “김 전 총재와 윤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와 함께 개방화에 나설 때 금융기구와 국제기관의 조력이 전폭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 尹대통령 “北 도발 시 단호히 대응”…유엔총장 “유엔 믿으라”

    尹대통령 “北 도발 시 단호히 대응”…유엔총장 “유엔 믿으라”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첫 유엔 총회 연설을 마친 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북핵 대응에 관해 면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30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늘 감사하다”고 밝혔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더 나은 길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물론 국제금융기구와 동북아까지 북한에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닫힌 문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며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그럼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거나 추가 핵 도발을 감행할 땐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장께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유엔을 믿어도 된다”며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에 대해선 안보리 차원에서 명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면담에서는 앞서 진행던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거듭 언급됐다. 구테흐스 총장은 “오늘 유엔총회 연설을 감명 깊게 들었다”며 “전적으로 공감하고 압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덕담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직전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참전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발언을 추가한 점을 짚으며 “구테흐스 총장이 그전에 한 말씀이 생각나 보완했다”고 호응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과 유엔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유엔에서 세계 자유를 지키는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은 유엔 회원국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환상적인 파트너”라며 “유엔이 늘 옳은 선택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70여 년 전 한국을 지켜낸 건 정말 제대로 한, 올바른 선택이었다”라고 답했다.
  • “강제북송 청년 이름은 97년생 우범선·96년생 김현욱”

    “강제북송 청년 이름은 97년생 우범선·96년생 김현욱”

    北인권 국제의원연맹 한국대표단, 이름 공개북한인권 국제의원연맹(IPCNKR) 한국대표단이 2019년 11월 판문점을 통해 강제 북송된 북한 어민 2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하태경·지성호·홍석준·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등 한국대표단은 14일(현지시간)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며 북송을 거부했던 검은 점퍼 청년의 이름은 우범선”이라고 신원을 공개했다. 또 “우씨는 1997년생으로 함경북도 청진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삶에 대한 의지를 빼앗긴 채 북송된 두 번째 청년의 이름은 김현욱”이라며 “파란 점퍼를 입었던 김씨 역시 청진 출신이며 1996년생”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표단은 15일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개최하는 제18차 IPCNKR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방미단에는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씨 형인 이래진씨도 포함됐다. 이씨는 IPCNKR 총회에 참석해 발언할 예정이다.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은 한국대표단에 “북한이 유족에게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하 의원이 전했다. 또 탈북선원 강제 북송과 관련해서는 유엔군 사령부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제야 차관과의 면담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야 차관은 탈북선원 강제북송 관련해 현재 미국 정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송환이 강제로 이뤄져선 안 된다는 것이 국제법이자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尹, 유엔총회 연설 핵심은 ‘책임’…담대한 구상 새 제안 없어

    尹, 유엔총회 연설 핵심은 ‘책임’…담대한 구상 새 제안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 키워드는 글로벌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책임’이다. 현재 연설 초안이 완성된 상태이며, 막바지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우리말로 연설한다. 연설은 이번 해외 순방의 하이라이트로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시점부터 취임사, 광복절 경축사 등에서 일관되게 펼친 국정 철학을 외교 무대에 맞게 고쳐 전달한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참전과 희생으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으며, 그 토대 위에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점을 상기시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연설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키워드는 ‘책임’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제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제시했고, 취임사에선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 광복절 경축사에선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같은 국정 철학을 다자 외교무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데 대통령실은 역점을 뒀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한 제안이 추가로 언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연설이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외교적 지원 등 구체적 대북 전략이 거론된 상황에서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새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6·25때 실종된 17살 미군, 72년 만에 귀향…천안서 유해 발굴

    6·25때 실종된 17살 미군, 72년 만에 귀향…천안서 유해 발굴

    잘 알지 못하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와 적군과 싸우다 실종된 17세(당시 나이) 미국 청년이 무려 7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유엔군사령부 및 미국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6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가 하와이의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치된 신원 미상자의 유해 중 에드워드 R. 리터(당시 계급 일병)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터는 6·25 전쟁 초반인 1950년 7월 7일 당시 충남 천안 일대에서 미 육군 소속으로 북한군과의 전투에 투입됐다. 그러나 전투 중 행방이 묘연해졌고, 당시 미군은 정황상 리터 일병이 숨졌다고 판단해 전쟁 이후 전사자로 분류했다. 1956년 이 육군이 그를 전사자로 분류한 후에도 시신은 찾을 수 없었다. 리터 일병이 전사자로 분류되기 전후, 그의 나이는 고작 17살이었다. 동부 렌실베이니아주(州)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를 중퇴하거나 졸업한 직후 군대에 입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터는 입대 후 제24보병사단에 배치됐다. 이 부대는 한국전쟁 초반 낙동강 방어전에서 북한군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는데 온 기력을 쏟았던 부대다. DPAA는 리터의 부대가 7월 7일~8일 천안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싸움을 거뒀고, 리터가 이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부대는 상황이 매우 급박해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채 부대원에게 퇴각 명령을 내렸고, 시신을 찾을 여유는 없었다고 한다. 이듬해 5월, 천안 인근에서 유해 2구가 수습됐다. 분석 결과 유해 한 구는 조상이 아시아계인 군인의 것이었고, ‘X-1091 Tanggok’ 으로 명명된 다른 유해는 유럽계 조상으로 확인됐다. 그로부터 또 3년이 흐른 1954년 8월, 식별번호 ‘X-1091’의 신원이 더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한데다 DNA 감식 기법 기술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유해 이송이 결정됐다. 당시 ‘X-1091’의 유해는 다른 미확인 한국전쟁 유해와 함께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 국립기념 묘지에 무명으로 묻혔다. 그러다 DPAA는 포기하지 않았다. DPAA는 2019년 11월 ‘X-1091’ 등 미확인 유해들을 연구소로 옮겨 신원 확인을 이어갔다. 미확인 유해 중 리터의 것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고도의 DNA 감식 기술은 물론이고, 징병 신체검사 시 촬영했던 흉부 방사선 사진과, 치과 및 인류학 기법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 결국 올해 초, 70여년 전 천안 인근에서 수습된 식별번호 ‘X-1091’은 1950년 7월 7일 대한민국 천안에서 싸우다 실종된 리터 일병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리터는 가을 무렵, 고향으로 운구돼 영면에 들 예정이다. 실종자 명단이 새겨진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의 추모비에는 리터의 이름 옆에 ‘로제트’(R)라는 중간 이름이 추가로 더해졌다.
  • [월드피플+] 6·25때 실종된 17살 미군, 72년 만에 귀향…천안서 유해 발굴

    [월드피플+] 6·25때 실종된 17살 미군, 72년 만에 귀향…천안서 유해 발굴

    잘 알지 못하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와 적군과 싸우다 실종된 17세(당시 나이) 미국 청년이 무려 7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유엔군사령부 및 미국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6일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가 하와이의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치된 신원 미상자의 유해 중 에드워드 R. 리터(당시 계급 일병)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터는 6·25 전쟁 초반인 1950년 7월 7일 당시 충남 천안 일대에서 미 육군 소속으로 북한군과의 전투에 투입됐다. 그러나 전투 중 행방이 묘연해졌고, 당시 미군은 정황상 리터 일병이 숨졌다고 판단해 전쟁 이후 전사자로 분류했다. 1956년 이 육군이 그를 전사자로 분류한 후에도 시신은 찾을 수 없었다. 리터 일병이 전사자로 분류되기 전후, 그의 나이는 고작 17살이었다. 동부 렌실베이니아주(州)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를 중퇴하거나 졸업한 직후 군대에 입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터는 입대 후 제24보병사단에 배치됐다. 이 부대는 한국전쟁 초반 낙동강 방어전에서 북한군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는데 온 기력을 쏟았던 부대다. DPAA는 리터의 부대가 7월 7일~8일 천안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싸움을 거뒀고, 리터가 이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부대는 상황이 매우 급박해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채 부대원에게 퇴각 명령을 내렸고, 시신을 찾을 여유는 없었다고 한다. 이듬해 5월, 천안 인근에서 유해 2구가 수습됐다. 분석 결과 유해 한 구는 조상이 아시아계인 군인의 것이었고, ‘X-1091 Tanggok’ 으로 명명된 다른 유해는 유럽계 조상으로 확인됐다. 그로부터 또 3년이 흐른 1954년 8월, 식별번호 ‘X-1091’의 신원이 더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한데다 DNA 감식 기법 기술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유해 이송이 결정됐다. 당시 ‘X-1091’의 유해는 다른 미확인 한국전쟁 유해와 함께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 국립기념 묘지에 무명으로 묻혔다. 그러다 DPAA는 포기하지 않았다. DPAA는 2019년 11월 ‘X-1091’ 등 미확인 유해들을 연구소로 옮겨 신원 확인을 이어갔다. 미확인 유해 중 리터의 것이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고도의 DNA 감식 기술은 물론이고, 징병 신체검사 시 촬영했던 흉부 방사선 사진과, 치과 및 인류학 기법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 결국 올해 초, 70여년 전 천안 인근에서 수습된 식별번호 ‘X-1091’은 1950년 7월 7일 대한민국 천안에서 싸우다 실종된 리터 일병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리터는 가을 무렵, 고향으로 운구돼 영면에 들 예정이다. 실종자 명단이 새겨진 하와이 태평양 국립묘지의 추모비에는 리터의 이름 옆에 ‘로제트’(R)라는 중간 이름이 추가로 더해졌다.
  •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평화 도시 연천서 열어야”[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평화 도시 연천서 열어야”[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는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연천에서 열려야 합니다.”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는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7월 정부가 개최할 예정인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열어 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김 군수는 “연천은 6·25전쟁 당시 병력을 지원한 유엔 산하 16개 참전국 모두가 전투를 벌여 지켜 낸 평화의 상징이자 희망의 땅”이라면서 “38선을 사이에 두고 혈전이 반복됐던 최대 격전지이자 우리 민족의 뼈아픈 상흔이 어린 곳이라 유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남북 청소년의 교류 및 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통일부 산하 국가기관이다. 김 군수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의 유려한 자연 경관과 한반도의 중심인 ‘중부원점’을 포함하고 있어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천은 제3국립현충원을 유치할 정도로 호국보훈의 정신을 계승한 지역인 동시에 유엔 참전용사를 통해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실현했던 역사의 현장”이라고 덧붙였다. 김 군수가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유치하려는 것은 참전국들에 비무장지대(DMZ) 중심에 위치한 연천의 존재를 널리 알려 정전 후 70년 넘도록 정체 상태에 있는 지역 경제를 어떻게든 되살려 보려는 절박감 때문이다. 연천군은 대표적인 인구소멸 지역이다. 군청 소재지인 연천읍까지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들은 외면했던 국립현충원을 유치하고 6·25전쟁 때 사용하던 유엔군화장장도 없애지 않고 품어 안은 것도 같은 이유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신서면 대광리 일대 93만 9200㎡에 총사업비 983억원을 들여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춰 2025년 완공된다.
  •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재난의 일상화/건축가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재난의 일상화/건축가

    ‘재난’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보통 화산 폭발, 지진, 해일, 산불 등을 연상한다. 드물지만 파괴력이 엄청나고 무엇보다 언제 일어날지 미리 알기도 어려운 것들이다. 이에 반해 ‘일상’은 따뜻한 김이 나는 한 잔의 커피, 졸고 있는 고양이, 오후 늦게 창가에 비끼는 햇살 같은 것이다. 지루할 정도로 반복적이고 나른하며 예측 가능하다. 그런데 이러한 이분법이 갈수록 무의미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제 일상은 크고 작은 재난의 연속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른바 재난의 일상화다.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 여름이 대체로 서늘한 것으로 알려져 왔던 영국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공항이 폐쇄되고 근무 시간도 조정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강수량이 부족해 물의 증발을 막으려고 호수에 고무공을 뿌리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한 지 오래다. 반면 한국에는 지금 이 순간 장마가 다시 돌아와 중부지방에 300㎜에서 500㎜에 이르는 비가 쏟아지고 있다. 몇 달 전 봄에는 강원 양양과 삼척에 산불이 발생해 13일째 만에 겨우 진화됐는데,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장의 산불이었다. 유감스럽지만 이런 일은 거의 매해 일어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한반도의 경우 화산 폭발이나 해일,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은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지리적ㆍ지형적 특성상 크고 작은 재난은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에 대한 사회적인 감수성이나 민감도는 그리 높지 않다. 이에 대해 사계절이 뚜렷하다 보니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과정에서 어지간한 일은 그냥 일상의 일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누군가는 설명하기도 한다. 한국인은 한반도의 기후가 대체로 온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객관적으로는 오해에 가깝다. 예를 들어 중부지방의 경우 연간 기온 변이가 60도에 육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치다. 사람들이 그냥 익숙해져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재난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위도만 보고 월동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겨울을 맞이한 유엔군이 겪었던 처절한 어려움이 그 증거다. 미 해병대는 아직도 대규모 동사의 기억이 있는 장진호 전투를 잊지 않고 기념한다. 건축이나 디자인 분야에서 보면 재난 감수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나라는 역시 일본이다. 화산, 지진, 해일은 물론이고 후쿠시마 사태까지 겪으면서 재난에 대한 일본인들의 태도는 이미 거의 문화적 차원으로 승화된 듯하다. 세계적인 건축가이면서 전 세계를 다니며 재난 대피소를 짓는 것으로 유명한 반 시게루, 재난에 대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최후의 집’(Final Home)이라는 재난용 재킷을 디자인한 쓰무라 고스케 등의 활동과 사고의 범위는 매우 인상적이다. 그들이 고민해 온 것들은 더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다. 일상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미리 어렵게 준비해 만드는 것이다.
  • [서울포토] 완성된 미 워싱턴 ‘추모의 벽’

    [서울포토] 완성된 미 워싱턴 ‘추모의 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의 벽’ 준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6일 오후 전화 브리핑에서 ‘내일 바이든 대통령이 준공식에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행사에 직접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뿐만 한국에서 싸운 유엔군의 봉사와 희생을 깊이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에도 이날 서면을 보내 바이든 대통령의 불참 사실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불참하더라도 각료급 인사를 보내 기념사를 대독하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는 박민식 보훈처장이 대독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착공돼 15개월 만에 완공되는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6천634명, 카투사 전사자 7천174명 등 모두 4만3천808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준공식에는 한국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보훈처장,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 미국 측에서는 커트 캠벨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아미 베라 하원 의원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정전협정 기념일로 지정하는 포고문을 내고 모든 미국인이 참전용사의 강인함과 희생, 의무감을 되새길 것을 독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준공식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참전기념기념비재단의 요청 등에 따라 참석 여부를 검토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지침상 격리기간(5일)은 이날로 종료되며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 美 한국전 ‘추모의 벽’ 카투사 유가족에 공개

    美 한국전 ‘추모의 벽’ 카투사 유가족에 공개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6·25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이 준공식 하루 전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지원단) 전사자 유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26일 “한국전쟁에 참전해 포로가 됐거나 실종·전사한 카투사 유가족 800명에게 추모의 벽을 먼저 공개하는 ‘전쟁포로·실종·전사 유가족 추모행사’를 26일(현지시간)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의 벽은 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3만 6634명과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이다. 미국 내에 한국군 전사자의 이름이 각인된 6·25전쟁 관련 조형물이 설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추모행사에는 카투사 전사자 한상순씨의 아들 신희(72)씨 등이 초청됐다. 한상순씨는 한국전 당시 미 육군 제7보병사단 제17연대에 배속돼 복무하다 정전을 불과 17일 앞둔 1953년 7월 10일 경기 연천 천덕산 ‘포크촙힐’ 고지 탈환 전투에서 중공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한편 6·25전쟁 당시 참전한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 ‘유엔사 패싱’ 아니었다…이종섭 “승인 받았다”

    ‘유엔사 패싱’ 아니었다…이종섭 “승인 받았다”

    “유엔사가 北어민 판문점통과 승인”‘유엔사 거부’…국힘 주장과 정면배치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당시 유엔군사령부가 지원을 거절했다는 여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5일 열린 국회 정치·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질의에 북한 어민의 판문점 통과를 유엔사령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간 ‘전 정부가 유엔사를 패싱했다’고 주장해온 여권의 의혹 제기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북송을 하려면 판문점을 통과해야 하고 그 지역 관할권은 유엔사가 있지 않느냐. 그 당시 유엔사가 승인했느냐’고 질의하자 “유엔사가 (판문점을 통한 북송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유엔사 승인 없이 판문점까지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통일부, 재차 유엔사와 협의…승인 받았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역시 대정부질문에서 ‘2019년 당시 통일부가 (판문점을 통한 탈북 어민 북송에 대한) 승인을 유엔사에 얻었는가’라는 하 의원의 질의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답변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시 국방부가 판문점까지 호송 요청을 받았으나 민간인이라 거부했고, 유엔사 측도 정부 요청에 5~6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군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당시 호송 지원 요청을 받은 국방부는 유엔사와 협의한 결과 호송 지원을 거부했다. 그러자 통일부가 재차 유엔사와 협의해 승인을 받아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유엔사가 송환 대상이 탈북 어민인지 인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태영호 “경찰특공대 JSA투입, 정전협정 위반” 강제 북송 의혹의 주요 논거가 된 ‘유엔사 패싱’ 논란은 이달 초부터 불거졌지만, 국방부와 통일부가 더 일찍 사실 확인에 나섰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앞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위원인 태영호 의원은 탈북어민 북송 과정에서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것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란 주장을 제기했다. 태 의원은 “경찰특공대를 공동경비구역(JSA)에 투입한 것이 정전협정과 남북·유엔사가 협의한 JSA 공동근무수칙에 위반되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북한 어민 북송 당시 유엔군사령부는 문재인 정부 측 송환 협조요청을 5∼6차례 거부하고 ‘판문점 내에서 포승줄과 안대 등은 절대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판문점으로 통과하는 구역은 정전 협정에 따라 유엔사 통제를 받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유엔사의 동의 없이 문재인 정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했다면 이는 정전협정뿐 아니라 남북·유엔사 3자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북한이 이번 경찰특공대 투입을 빌미로 국가보위성·사회안전성 소속 특수부대를 앞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투입한다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유동 상근부대변인도 TF 2차 회의가 열렸던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는 책임 회피를 위해 탈북 어부 강제 북송 지원을 유엔사령부에 수차례 요청한 걸로 확인됐다”며 “유엔사가 명백한 거절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을 데리고 왔던 마지막 순간에도 지원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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