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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EU 중재 참여등 클린턴에 전제조건 촉구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지난 9일 빌 클린턴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기존의 협상틀이 바뀌지 않는 한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을 재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고 아흐메드 쿠에리아팔레스타인측 협상대표가 11일 밝혔다. 아라파트 수반은 협상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유엔,유럽연합,러시아,중국,이집트,요르단의 협상 중재 참여 ▲이스라엘의 점령지 전면 철수를 요구한 유엔결의안에 입각한 협상전개 ▲유대인 정착촌 건설 동결 등을 요구했다고 쿠에리아 대표는 말했다. 아라파트 수반의 이같은 전제조건 제시는 미국의 중재에 의해 전개돼온 기존 협상틀의 전면적인 변경을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또 이스라엘의 점령지 전면 철수를 요구한 유엔결의안은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에 반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동예루살렘의 반환이 전제되지 않는 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팔레스타인은 미국이 그 동안의 중재과정에서 이스라엘 편을 들어왔다며 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중동평화협상에 참여할 것을 요구해왔다. 카이로 연합
  • 유엔결의안 초안 요지

    유엔 총회는 남북한간의 대화와 협력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공고히 하는 데 필수적이며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부합되는 지역의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신한다. 총회는 또 지난 6월 평양에서 남북한 지도자간에 이뤄진 역사적인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이 남북관계와 궁극적인 평화통일을 달성하는 데주요 돌파구가 됐음을 인정하며 정상회담 이후 이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현상에 찬사를 보낸다. 총회는 밀레니엄 정상회의 공동의장이 남북정상회담과 후속조치를환영하는 성명을 낸 점을 상기하면서 1.남북한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지지하고 환영한다. 2.남북한이 공동선언 내용과 다른 합의사항을 성실하고 전적으로 계속 이행해 한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고 평화통일의 확고한 기반을마련할 것을 권고한다. 3.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한간의 대화와 화해,통일과정을 적절히 지지하고 지원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요청한다.
  • 美 “중동평화협상 일부 진전”

    미국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진행중인 중동평화회담에 일부 진전이있었으나 주요 의제들에 대한 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예루살렘의 지위와 팔레스타인 난민귀환 문제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루살렘 지위문제와 관련,양측은 구체적 지역을 지정하지 않은채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수도가 예루살렘지구에 위치한다는 정도의 언급만 합의문에포함시키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또 팔레스타인 난민과 관련해서는 난민 귀환권을 묵인한 유엔결의안 194호에 따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국제적 자금지원 방안 등이 전향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라크 총리는 그러나 팔레스타인측이 일부 의제에 보다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진행과 관련,팔레스타인측은 협정타결이 가능하거나 임박했다는 반응을 보여온 반면 이스라엘측은 여전히 입장 차이가 현격하다는 엇갈린 평가를내려 혼선을 빚어왔다.한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6일 뉴욕 데일리뉴스와의 기자회견에서 회담에 일부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팔레스타인측은 예루살렘 지위 문제에 있어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는 등 엇갈린 주장을 내놓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16일 뉴욕 데일리 뉴스와 가진 회견에서 “캠프 데이비드에 처음 모였을 때보다 더 낙관적이다.일부 문제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성공할 것이라고는 아직 말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팔레스타인 소식통들도 최대쟁점인 예루살렘 지위를 포함한 일부 현안에서진전이 이뤄졌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측은 “어떤 돌파구도 마련되지 않았다.어제보다 더 낙관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진전설을 전면 부인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도 이날 주요 각료들에게 전화를 걸어 팔레스타인과의 견해차가 계속 좁혀지지 않고 있어 회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말한 것으로 이스라엘 관리들은 전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25년분쟁 키프로스 평화 길 열리나

    25년을 끌어온 키프로스 분쟁의 해결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유엔과 미국이 나섰다. 분쟁 당사자인 그리스와 터키도 지난 12일과 지난 8월에 발생한터키 지진에 그리스가 적극 도움의 손길을 보낸 것을 계기로 화해 움직임을보이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성명을 통해 키프로스 대통령과 터키계 지도자가 키프로스의 평화 정착을 위한 협상을 다음 달 3일 뉴욕에서 재개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10일간의 일정으로 지중해 국가를 순방중인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4일 터키에서 “회담이 재개돼 양분된 키프로스가 재통일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 중재의사를 밝혔다. 키프로스는 지난 74년 그리스계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자 이에 대응해 터키군이 침공,북부지역을 점령한 뒤 25년간 분단상태를 유지해왔다.터키는 북부지역 3분의 1을 점령하고 3만5,000명의 군인을 배치한 뒤 독립국가임을 선언했다. 그리스는 그동안 북부지역에 진주한 터키군과 이주민의 철수,20만 그리스계난민귀환을 요구한 유엔결의안의 준수를 요구한 반면 터키는 북키프로스의독립국가 지위 인정을 요구했다. 관측통들은 오는 18일과 19일 터키에서 열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서양측 대표가 회동할 경우 돌파구 마련을 위한 대화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 살레M알 라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살레 M.알-라지 주한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54)는 1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는 내년 3월까지 감산합의를 지속,국제유가는 향후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해 고유가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인했다.부품 및 가전분야에서 한국의 기술이전을 희망한 그는 간호사 외에 한국의 방송분야 기술자 등 채용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국제 원유가가 치솟고 있는데 장·단기 가격전망은.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및 유럽의 수요 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유가는 배럴당1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아시아와 유럽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지난 4∼5개월동안 2∼3배가 뛰어 15일 3년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4달러까지 올랐습니다.저는 향후 18개월동안 배럴당 20달러선을 맴돌 것으로 생각합니다.과잉물량은 올해 말쯤 완전 사라지고 전세계의 비(非)경제적 유정이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주된 이유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가격하락으로 산유국들도 타격을 받았을 것같은데. 우리 경제는 지난 18개월동안 저성장과 재정적자를경험했습니다.지난 98년 재정적자 규모가 약170억달러나 됐습니다.그러나 지난 3개월동안 가격상승으로 경제가 활력을 되찾았습니다.당초 99년도 원유수입은 190억달러로 예상됐으나 지금은 290억달러로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을 한국 등 해외에 투자할 계획은 없는지요. 우리는 사실 국가건설을 재개하고 싶습니다.주요 프로젝트가 석유판매 수입감소로 지연됐었지요. ■오는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연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생산감축합의에 변화가 있을까요. OPEC 석유장관들은 22일 회의에서 석유공급 등의 문제를 다룰 것이지만 저는 생산증가를 합의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장관들은 지난 3월의 생산감축 공약을 갱신할 것입니다.회원국들 사이에는 이같은 생산감축안이 2000년 3월까지 유효하다는 컨센선스가 이뤄져 있습니다. ■이라크가 최근 카이로 아랍연맹회의에서 의장국을 맡으면서 아랍국가와의화해를 시도했는데 어떻게 보는지요. 화해문제는 이라크 정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유엔결의안을 준수하고 쿠웨이트 및 사우디를포함한 다른 국가 포로를 석방하며 대량파괴무기 생산시도를 삼가고 이웃국가를 불안정하게 하고 위협하려는 의도를 포기해야 합니다. 이런 제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는 이라크가 아랍세계에 편입하는데 아무런이의가 없습니다. ■아랍연맹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이스라엘의 대량파괴무기 문제를 논의한것으로 아는데.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입니다.국제사회는 다른 나라에 수용을 요구하는 조건을 이스라엘에는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이중기준을 적용했어요.우리는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이 중동과 동아시아 전체를 대량파괴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선언한 운동을 지지합니다.이스라엘이 핵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우리가 설득하는 일을 열강과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간호사 등의 사우디 아라비아 파견을 추진해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사우디의 정책은. 한국은 70년대와 80년대 사우디 인프라 건설에 참여,적기완공,법률준수,고품질로 명성을 쌓았습니다.우리는 기술협력과 인력파견 등 여러분야에서 관계증진을 원합니다.인력파견 문제는 양국 고위 관료사이에 합의가 이뤄져 한달반쯤 우리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모두 700명 이상의 간호사가 채용됐고 현재 3개월간의 영어집중훈련을 받고 있어요.이는 어디까지나 시작일뿐입니다. 우리는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한국인력 채용을 계속할 것입니다. 의사나 TV 프로듀서,기술요원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지난 76년부터 87년까지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한국 노동자들은 당시 공제했던 사회보험료 환급을 원하고 있는데. 이미 12만5,000명 이상의 한국 노동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회보험제도(GOSI)에 따라서 보험료 할부금을 돌려받았습니다.사우디의 기본입장은 유자격노동자는 사우디 보험당국과 직접 접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변호사및 대리인의 중재는 거절합니다. 박희준기자 pnb@
  • 日 종군위안부 배상 책임 조약·협정으로 소멸 안돼

    군대 위안부 배상에 관한 국가와 개인의 권리와 의무가 평화조약과 평화협정·사면 등으로 소멸될 수 없다는 내용의 유엔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는 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법적인 배상문제가 완전 해결됐다는 일본정부의 기존입장을 뒤집는 것이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소위원회는 26일 유엔 인권소위의 ‘전시 조직적 강간 및 성적노예 문제에 관한 결의안’을 통해 “(전시)인권침해와 관련해 국가와 개인의 권리 및 의무는 국제법상으로 평화조약·평화협정·사면 또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소멸될 수 없다는 것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인권 소위 결의문과 관련,“한·일청구권 협정에 의한 법적책임 면탈을 주장해 온 일본정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일본에 대해 국가적 배상을 요구하지 않겠지만 민간차원에서 이번 결의안을 토대로 일본정부의 배상을 촉구할 근거를 갖게 됐다는 데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전시 성폭력 행위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이 조약의 체결여부에 관계없이 존속한다는 입장을 이번 인권소위가 새롭게 결의했지만 강제적 집행을 요구하기보다는 상징적 압박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일만기자
  • 파키스탄 총리 긴급 訪美

    [이슬라마바드 AFP AP 연합]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카슈미르 분쟁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오전 워싱턴으로 떠났다고 파키스탄 소식통들이 전했다. 샤리프 총리는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전쟁으로까지 확대될지도모를 카슈미르 사태에 미국의 조속한 중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국 지도자들은 동남아에서 영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는 카슈미르문제 해결이 급선무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본 바 있다. 카슈미르 영토의 귀속문제와 관련,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주민의 국민투표로해결할 것을 규정한 지난 48년 유엔결의안의 이행을 촉구하는 반면 인도는어떠한 외국의 간섭도 배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 코소보주 내년 가을까지 자치선거/신유고 구체일정 마련 착수

    ◎2,000명 국제감시단 아래 공정선거/발칸반도 7개국 “유엔요구 지지” 공동선언 【베오그라드·브뤼셀 AFP AP 연합】 신유고연방이 유엔결의안을 전격 수용한데 이어 13일 99년 가을까지 코소보주 자치와 관련,선거를 실시키로 하는 등 구체적 일정 마련에 들어가 코소보사태는 사실상 완전타결됐다. 신유고는 오는 11월9일까지 코소보주 선거를 위한 규정 및 절차들을 확정한 뒤 유럽안보협력회의(OSCE)가 파견한 2,000명의 감시단 아래 ‘공개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어긋난 범죄를 범한 자들을 제외하고는 코소보 분쟁에 참가한 사람들중 아무도 재판에 회부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고와 알바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루마니아 터키 등 7개 발칸반도 국가들은 코소보 분쟁 종식에 대한 유엔의 요구를 지지한다는 전례없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들 7개국 지도자들은 터키 안탈랴에서 2일간의 정상회담을 마치면서 발표한 공동선언에서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 1160호와 1199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소보사태 해결을 위한 접촉 그룹 6개국 외무장관들도 이날 후속 조치 논의에 들어갔으며 유엔 역시 며칠내로 코소보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걸프지역 미군 계속 주둔”/코언 美 국방

    【암만·카이로 AP·AFP 연합】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18일 “(이라크의) 유엔결의안 완전준수를 담보하기 위해 당분간 미군을 계속 걸프지역에 주둔시킬것”이라고 말했다. 중동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 지역을 순방중인 코언장관은 두번째 순방국인 요르단을 방문,압둘 살람 알­마잘리 총리와 90분간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 이,레바논 주둔군 철수 승인/유엔결의안 20년만에 공식 수용

    【예루살렘 AFP AP 연합】 이스라엘 내각은 1일 자국 병력의 레바논 철수를 촉구한 유엔 결의안 425조를 승인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각료 18명 가운데 안보관련 장관 9명으로 구성된 ‘안보내각’은 레바논이 반이스라엘 게릴라들의 공격으로부터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의 안보를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이 결의안을 이행하자는 이츠하크 모르데차이 국방장관의 제의를 만장일치 표결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이스라엘의 대(對)레바논 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스라엘정부가 레바논과의 공식 평화협정없이 철군에 동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78년 채택된 유엔결의안을 20년만에 처음으로 공식 승인한 것이다. 이스라엘 내각은 오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번 결정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안보내각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유엔결의안을 수용하고 적절한 보안조치를 취한 뒤 레바논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 대이라크 군사행동 임박/NYT지 보도

    ◎“공격” 결론… 30일부터 초읽기 돌입 【뉴욕=이건영 특파원】 미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유엔무기사찰단의 활동을 완전 허용하지 않으면 오는 30일부터 초읽기에 돌입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국가안보회의 관리의 말을 인용,“마지막 외교노력을 기울인뒤 최후통첩을 하고 그 다음에는 행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면서 군사행동 초읽기는 회교 금식월인 라마단이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지난 24일 회의를 갖고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유엔결의안을 절대 이행하지 않을 것이며 이라크의 생·화학 및 핵무기 제조 잠재력을 파괴하기 위해 미사일 공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타임스지는 장관급도 포함돼 있는 이들 관리들이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대이라크 군사행동을 이용한다는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통스럽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 항모 걸프 해역 도착 【마나마 AFP 연합】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항공모함 ‘인빈서블’이 25일 걸프해역에 도착해 이미 배치돼 있는 미군과 합류했다.
  • 미 쿠바 제재 종식 촉구 유엔결의안 통과

    【유엔본부 연합】 유엔 총회는 5일 낮(현지시간) 미국의 대쿠바 경제제재조치의 종식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43,반대 3,기권 17표로 통과시켰다. 구속력이 없는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은 지난 6년동안 유엔 총회에서 연례행사처럼 채택되고 있는데 국제사회는 이를 통해 지난 30여년 동안 쿠바에 대해 경제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는 미국에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독일 등 유럽연합(EU)의 15개국을 비롯,일본과 중국,러시아,북한 등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반대한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뿐이었다.한국을 비롯,사우디아라비아,몰도바,루마니아,타지키스탄 등 17개국은 기권했다.
  • 인권조치 진전 없을땐 대중 유엔결의안 채택/미 국무부 경고

    【워싱턴 연합】 미 국무부는 4일 중국이 인권 개선을 위한 추가 조치를 끝내 취하지 않을 경우 이달말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중국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인권 결의안을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대변인은 중국이 『매우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며 명확한 행동을』취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으나 추가 개선 조치가 취해진 흔적을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미국의 이라크 공습(사설)

    이라크가 북부 쿠르드족을 공격한데 이어 미국이 이라크에 두차례에걸친 대규모 보복공습을 단행했다. 이라크가 쿠르드족을 공격한 것은 원유수출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것이고 미국은 이라크공격의 근거로 쿠르드족 자치를 보장한 유엔결의안 688호를 이라크가 명백히 위반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라크가 지난달 31일 쿠르드족에 공격을 감행했을 때 미국이 이를 무력으로 대응할 것인가가 국제사회의 관심사였다.그러나 대체적인 국제여론은 그렇게 하기에는 명분이 약하다는게 일반적인 전망이었다.그러나 결국 미국은 군사적 반격의 길을 택했다. 이라크가 유엔결의를 위반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미국의 군사공격을 정당화 시켜주는 것은 아니다.미국의 이번 군사행동에 대해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이고 군사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토회원국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5년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데 대해 미국이 대이라크 반격을 주도했을 때 국제사회가 일치된 지지와 협조를 보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것일까.국제적 합의없는 미국의 독선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는것이다.이란·리비아·쿠바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미국의 제재조치에 대해서도 상당수 국가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냉전 이후 미국의 패권주의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우리는 그렇지않길 바라지만 일부의 우려대로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11월의 대통령선거를 의식해서 이와 같은 강공책을 쓰고 있다면 더욱이나 곤란한 일이다. 여론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여론은 객관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는등 벌써부터 세계경제가 위협받고 있다.우리는 이라크와 미국에 다같이 군사행동을 즉각 중지해줄 것을 요구한다.타협과 인내가 고통스럽긴 해도 전쟁보다는 낫다.
  • 이라크,쿠르드반군 침공의 노림수

    ◎정치·경제 두마리 토끼 사냥/후세인 「반쪽 승리」/이란계 장악 석유수출 루트 안전성 확보/유엔 통로로 서방제재 고삐 “성공 미지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친이란계 쿠르드 반군에 대해 칼을 뽑아든 동기는 터키로 연결되는 송유관을 안전하게 확보하면서 끈질긴 독립을 추구해온 친이란계 쿠르드족을 제압하겠다는 양면 포석인 것으로 분석된다. 후세인은 이번에 쿠르드족을 공격하면서 미국에 군사개입 명분을 주지 않으려고 치밀한 작전을 전개했다.친이란계 쿠르드족인 쿠르드애국동맹(PUK)의 최대 거점이자 유엔이 정한 비행금지구역에 포함된 아르빌시를 장악한뒤 하루만에 병력을 철수하고 비행금지구역밖에 있는 제2의 쿠르드족 거점도시 술라이마니야시를 공략함으로써 미국등 서방측의 군사개입 명분을 일단 제거했다.이는 이라크가 쿠르드족 탄압금지와 인권존중을 규정한 유엔결의안 688호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위해 이번 공격이 친이라크계 쿠르드민주당(KDP)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서도 잘 드러난다.또한 친이란계 PUK세력의 완전한 축출을 노렸다는 점에서 후세인의 이번 공격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겨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라크는 지난 5월 유엔의 결의에 따라 6개월마다 20억달러의 석유를 수출할 수 있게 됨에따라 이에 대한 준비를 진행시켜왔고 최근에는 터키와 대규모 원유수출계약을 했다. 지난 91년 걸프전 패배후 압박을 받아온 이라크의 경제에 숨통을 터 줄 석유수출은 터키와 연결된 석유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었다.그러나 석유파이프라인이 친이란계 쿠르드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아르빌시 인근을 지나가게 됨으로써 이라크는 쿠르드 반군의 파이프라인 장악을 통한 방해 또는 위협 등의 예상되는 수단에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석유수출길의 안전을 확보키 위해 수출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라크는 이번에 점령한 아르빌시의 통제권을 친이라크계인 KDP에 이양,이들과의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현재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라크의 침공이 석유수송로의 안전성 확보와 친이란계 쿠르드족의 제거라는 양대 목표하에 진행되어 왔고 또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된듯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미국등 서방세계는 비록 군사적 대응은 삼가고 있으면서도 유엔을 통해 이라크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석유수출 허용계획을 연기하고 나섬에따라 후세인의 당초 목적이 궁극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 이라크를 위한 인도주의적 계획(해외사설)

    경제·외교적 고립은 자국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먹여주려는 인도주의적 계획에 대한 사담 후세인의 반대를 누그러뜨린 것 같다.바그다드정부는 미국이 제기한 결의안,즉 앞으로 6개월동안 20억달러 규모의 석유판매를 허용하자는 안의 집행에 대해 유엔과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이라크의 독재자가 결의안의 합리적 조건들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지 아직 분명치 않다. 후세인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그가 이 계획에 대한 검토를 장기간 거절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특히 어린이들이 페르시아만 전쟁으로 가장 오래 고통을 받는 피해자가 됐다. 유엔결의안은 순수한 인도주의적 합의이며 이라크가 유엔의 무기수출금지조건을 모두 이행할 경우 석유수출을 재개토록 할 것이라는 문제와는 별개의 것이다.걸프전 발발이전 이라크는 하루 약 3백만배럴의 석유를 수출했다.오늘날 시장가격으로는 6개월동안 약 1백억달러에 이르는 것이다.유엔 결의안은 그 수준의 5분의 1 판매만을 인정하고 있다.이 판매자금의 대부분은 쿠웨이트등 이라크공격에 따른 피해국가들의 보상이나 유엔 무기조사계획비용,터키의 송유관 사용대가등으로 지출된다.나머지 13억달러가 식량·의약품 및 필수적 민간용품을 사는 돈이다. 몇몇 요인들이 이라크를 협상테이블에 나서게 하고 있다.이라크는 지난해 여름 한 고위귀순자가 『후세인이 유엔무기조사단에게 증거를 숨기고 금지된 무기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폭로한 이후 최근까지 피해를 입었다.이 폭로는 유엔안보리가 제재조치를 곧 완전히 풀 것이라는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렸다.이라크의 가장 동정적인 이웃이자 가장 중요한 무역상대국이던 요르단도 아주 냉정하게 돌아섰다. 공급과잉을 빚는 국제원유시장에 이라크가 복귀할 경우 비록 제한적이라 할지라도 추가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인하를 가져와 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등 다른 산유국들에게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그럼에도 이라크의 고통받는 순진한 사람들에 대한 인도적 구제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
  • 미 「인권침해 비난」 유엔결의안 추진땐/중 “양국관계 손상”경고

    【북경 AP 연합】 중국은 16일 미국에 대해 중국의 인권침해를 비난하는 유엔 결의안을 추진할 경우 양국관계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짐 새서 신임 주중 미국대사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은 중국의 인권 침해상황과 관련한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진건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미국에 대해 인권위원회에서의 입장을 바꾸도록 충고한다』고 말하고 중국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인권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 미국간 순탄한 관계발전에도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전쟁포로(새로 쓰는 한국 현대사:36)

    ◎미­북한,송환방법 싸고 2년간 첨예 대립/이 대통령,반핵포로 2만여명 전격 석방 1951년 7월 8일 개성회담을 시작으로 2년간 지속된 휴전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포로문제였다.한국전쟁에서 독특한 양상을 표출한 포로문제는 이데올로기적 관점으로까지 비화됐다.그래서 휴전협상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됐던 이 포로문제는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줄곧 난항을 거듭했다. 북한은 포로문제를 불리해진 전황정비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또 전쟁 조기 종료를 바란 미국 주축의 유엔은 휴전회담에서 북한측에 끌려다니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전세가 아군에 유리하게 전개되면서 한국전쟁을 통일의 기회로 여겼던 이승만 대통령은 처음부터 휴전을 반대하는 입장이었다.특히 포로문제에 있어서 유엔 협상대표들이 북한측의 요구를 수용하자 마침내 독단적인 결정을 내려 반공포로들을 석방해 버렸다. 그렇다면 한국전에서 포로문제가 복잡하게 꼬였던 이유는 무엇일까.여기에 대한 대답은 유엔군에 생포된 포로의 성분이다.생포된 공산측 포로중에는 북한에 의해 강제 징집된 수많은 남한출신과 함께 장개석의 국부군 출신 중공군이 끼어 있었다.이에따라 휴전회담에서 포로송환문제가 거론되자 이들이 북한과 중공으로 돌아가길 거부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북·중 송환거부자 급증 미국은 휴전회담이 개막되기 전인 7월에 접어들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당시 미 육군 심리전감 매클루어 준장은 콜린스 참모총장에게 정전이 될 경우 국부군 출신 포로들을 대만으로 보낼 것을 건의해놓고 있는 상태였다.워싱턴에서는 51년 가을내내 포로문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됐다.그러나 자원송환과 강제송환,1대1교환과 전체대 전체 교환,인도주의적인 입장과 제네바협정 준수가 엇갈려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해 10월 판문점에서 협상이 재개됐으나 협상 벽두부터 북한측은 휴전협정 조인즉시 양측의 모든 포로들을 석방하자는 의견을 강력하게 들고 나왔다.그러면서도 북한측이 제시한 포로 숫자도 터무니 없게 축소돼 의혹을 불러일으켰다.유엔군은 공산군 포로 13만2천4백74명(중공군 2만7백명)의 명단을 제출하면서 민간인 수용자로 별도 격리 수용한 3만7천명이 더 있다고 미리 밝혀두었다. 반면 공산측은 한국군 7천1백42명과 유엔군 4천4백17명을 합쳐 고작 1만1천5백59명의 포로숫자를 제시했다.북한측이 한달전 평양방송을 통해 주장한 포로수가 6만5천명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너무나 큰 차이가 났다.유엔군측은 그 때까지 실종인원을 한국군 8만8천명,미군 1만1천5백명 이상으로 파악해 놓고 있었다. 휴전회담은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한채 51년을 마감했다.그러나 해가 바뀌면서 양상이 달라져 양측이 좀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나왔다.19 52년 1월2일 회담에서 유엔군측 대표 R E 리비 미 해군 소장은 자원송환 원칙을 강력히 담은 포로교환을 제안하고 나섰다.공산군측은 이를 즉각 거절했다.이무렵 워싱턴에서는 자원송환의 원칙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바꾸었다.반드시 고수해야 한다는 강경론으로 선회했던 것이다. 송환원칙으로 인해 협상이 교착되자 쌍방은 세부적인 사항의 타결을 시도해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는 듯 했다.3월5일 공산측은 전년도 12월18일 교환된 명단에 입각한 송환을 제의하면서 꼬리를 달았다.전선에서 석방했다는 유엔군측 포로 5만여명의 행방을 유엔군이 묻지 않는다면 유엔군이 억류하고 있는 3만7천명은 불문에 붙이겠다는 것이었다.유엔군측은 이미 명단을 제출한 공산군 포로 13만2천여명에 대한 조사결과 겨우 7만명이 송환을 원한다는 사실을 통고했다. 공산측은 이를 유엔군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맞서 회담은 또 교착상태에 빠졌다.4월28일 유엔군측은 일괄타결안을 제시하고 리지웨이 유엔군사령관과 미 트루먼 대통령은 각각 성명을 내놓았다.유엔군측이 제시한 일괄 타결안에는 공산측이 통고한 송환가능 유엔군 포로 1만2천여명을 인정하고 송환을 희망하는 유엔군 억류 공산군 포로 3만여명과 교환한다는 조건이 포함됐다.당시의 분위기를 볼때 상당히 완화된 이 조건은 공산군측에 실리를 넘겨준 것이었다. ○공산포로,소장 인질로 이같은 분위기속에서 5월7일 거제도 제76포로수용소장 F T 도드 준장이 공산포로들에 의해 피랍되면서 공산측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었다.도드 준장을 인질로 잡은 공산포로들은 포로수용소측에 ▲독가스 및 세균무기 사용,원자탄 실험중지 ▲불법 부당한 인민군과 중공지원군의 자원송환 즉각 중지 ▲수천명의 포로를 재무장시키려는 강제조사 중지▲포로대표단 구성 승인등을 요구했다.도드준장 후임인 새 포로수용소장 C F 콜슨 준장은 포로들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였다.공산측은 콜슨 준장의 회신내용을 들어 유엔군측이 지금까지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를 학대하고 세균전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선전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유엔군측은 10월8일 마침내 최종안을 제출했으나 공산군측이 거부함으로써 협상은 끝이났다.이후 10월14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포로문제를 다시 다루어 휴전문제가 유엔으로 옮겨갔다.유엔에서는 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스위스,스웨덴등 4개국으로 포로송환위원회를 구성해 본국송환을 원하는 포로는 본국으로 송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그리고 모든 포로가 선택의 권리를 갖고 90일의 시한을 넘기고도 결정하지 못한 비송환자들은 휴전회담에서 위임한 정치회담에 이양하자는 인도의 절충안이 채택됐다.그러나 공산군측은 기본적으로 자원송환을 지지하는 유엔결의안을 수락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런 와중에 1953년 1월 미국에서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행정부가 들어서고 3월에는 소련수상 스탈린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판문점 연락장교회의를 통해 병상포로교환에 우선 합의했다.이에따라 4월26일 판문점에서 양측의 대표단 전원이 만났으나 회담은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미국정부는 5월25일 회담대표자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전달했다. 이 최종안은 6월4일 회의에서 약간 수정됐지만 송환을 원하는 포로는 휴전조인후 2개월내에 송환완료하고 잔여포로에 대해서는 그후 90일간의 설득기간을 갖도록 한다는 내용을 일단 도출해냈다.또 30일이내에 송환거부 포로문제를 정치회담에서 처리하되 합의를 보지못한 해당포로는 민간인 신분으로 변경키로 합의했다.민간인이 된 포로들은 뒷날 중립국 송환위원회에 의해 한국도 북한도 아닌 제3국으로향하는 운명이 결정되었다. ○첫 석방계획은 실패 그로부터 14일후인 6월18일 자정 남한에 수용됐던 반공포로 2만6천4백24명이 국군의 도움으로 수용소를 탈출했다.이른바 반공포로 석방으로 불리는 이 한국판 엑서도스는 이승만 대통령이 결정했다.유엔군과 공산군간에 휴전회담이 본격 진행되자 휴전반대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이승만 대통령은 10일 헌병총사령관 원용덕 중장등 군 수뇌들을 불러들였다.이 자리에서 반공포로 석방문제를 검토하고 다음날 정오 이를 시행토록 명령했다.그러나 한국군 병력배치등 준비미흡으로 첫 계획은 실패하고 1주일뒤인 18일 북한행을 거부한 포로들이 미군 경비 수용소를 빠져나와 자유의 품에 안겼던 것이다. ◎미 힉컬슨 작성 문서/미,공산군포로 난동에 시종 곤욕/북·중서 강력 항의… 정전협상 불리/도드 수용소장 피랍사건 상세 기록 미군은 한국전쟁 기간내내 공산군 포로문제로 시달렸다.서울신문 특별취재반이 미 국립공문서보존관리국(MARA)에서 입수한 문서더미 가운데 국제정치관계철 북한 전쟁포로 관련 시리즈는 이같은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문서시리즈는 미 국무성 차관보 힉컬슨이 1952년 2월18일 「한국의 전쟁포로」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극동과 간부 엘리손과 존슨에게 발송한 문서로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이 문서시리즈에 따르면 미군측은 공산포로로 인해 지휘체계 상부의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등 심한 타격을 받았다. 이 문서가 작성된 당일만 해도 한국인 포로를 조사하기 위해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제62동에 진입한 미군병력과 포로들의 충돌로 미군1명과 포로 77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했다.이밖에 미군 38명,포로 1백40명이 부상당하는 유혈사태를 빚었다.공산군측은 이사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유엔군측은 「민간인이 관련된 내부사건」으로 일축했지만 결국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유엔군과 미군측은 협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리지웨이 장군이 이 시리즈 4월29일자 전문에서 수용소 상황에 대해 기술한 내용도 이같은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다.장군은 전문을 통해 『이들 수용소는 잘 조직돼 수용자들을 죽이거나 부상을 입힐 정도의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는 다스릴 수가 없다.하지만 위험한 폭동이나 유혈사태등의 모험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기술하는 등 포로문제로 고심한 흔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문서 시리즈는 또 52년 5월7일 도드 거제도 제76포로 수용소장의 납치사건도 기록하고 있다.콜슨장군은 도드의 석방을 위해 포로들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이 사건으로 5월20일 도드와 콜슨장군이 모두 대령으로 강등하는 과정도 잘 드러내 보였다.
  • 핵실험금지 유엔결의안 제출관련/일,한국에 지원요청

    【도쿄 교도 연합】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일본 외상은 6일 일본을 방문중인 공로명 외무장관에게 핵실험 금지를 촉구하는 일본의 유엔결의안 제출에 한국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무성 관리들이 밝혔다. 고노 외상의 이같은 요청은 프랑스가 무루로아 환초에서 핵실험을 강행하고 고노 외상이 일본주재 프랑스 대리대사를 불러,일본의 강력한 항의의사를 표명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 “이라크 석유금수 부분해제”/미·영·아르헨,유엔결의안 초안 공개

    【유엔본부 AFP 연합】 미국은 24일 이라크가 인도적 차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석유수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유엔 결의안을 공개했다. 미국,영국,아르헨티나 등 3개국이 마련한 이 초안에 따르면 이라크는 90일마다 10억달러어치의 원유와 석유제품들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프랑스,러시아,중국 등 유엔의 다른 주요국가들은 이라크가 걸프전후 가해진 군축의무를 완벽히 준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대 이라크 석유금수조치를 전면 해제한다며 이번 결의안에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의 유엔군비축소 결의 이행여부를 사찰하기 위해 현재 바그다드에 머무르고있는 한 유엔 고위관리는 다음달 사찰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엔의 프랑스 외교관들은 미국측 결의안이 대이라크 석유금수 전면해제를 가능한한 뒤로 미루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몇몇 안보리 회원국들도 「연막전술」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달초 미국 외교관들의 집요한 로비가 있은 후 이라크 제재를 현상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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