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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들 주목! 우리 아이 책과 친구 되게 해주는 법

    아빠들 주목! 우리 아이 책과 친구 되게 해주는 법

    “나중에 쉬고 애들한테 책 좀 읽어줘요.” 아내의 성화에 마지못해 책을 든 김모(39)씨. “이리 와봐. 아빠가 책 읽어줄게!” 하지만 여섯 살 아들과 네 살 딸은 아빠를 한 번 쓱 쳐다보더니 이내 관심을 꺼버린다. 머쓱한 김씨가 책을 밀어 놓고 소파에 누워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켜는 순간, 아내의 ‘스매싱’이 어김 없이 등짝을 강타한다. “TV 좀 그만 보고 애들 책 좀 읽어주라니까!” 벌개진 등을 만지며 김씨도 소리를 빽 지른다. “책 읽어준대도 애들이 싫어하는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아빠의 육아 참여가 높을수록 아이의 자아 존중감과 정서가 발달하는 것은 물론, 학습과 인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녀양육연구소는 “자녀의 성장과 교육에 적극적인 아빠 밑에서 자란 아이는 사회성이 높다”고 했다. 심리학자 블란차드와 빌러에 따르면 아빠와 접촉이 많은 자녀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한다. 자녀와 친밀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될 수 있으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잦은 야근으로 자녀와 함께하지 못한 아빠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에게 책도 읽어주고 싶다’는 욕심으로 억지로 책 읽기를 시도한다면 아이가 도망가게 마련이다.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책도 많이 읽히고 야외활동도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이런 아빠들에게는 ‘아빠표 독서 교육법’을 권하고 있다. [1단계] 우선 책에 대한 발상부터 바꿔보는 것이다. 정은주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연구소장은 8일 “책은 가만히 앉아 읽기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면 장난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독서를 꺼리는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고, 육아 초보 아빠들도 쉽게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책을 도구로 활용한 ‘책 놀이’는 따로 비용이 들지 않고, 가정에 책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아빠들이 시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신체 활동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책을 볼링핀처럼 세워두고 공을 굴려 책을 쓰러뜨려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책 볼링’, 거실에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녀와 함께 책을 이어서 세운 뒤 쓰러뜨리는 ‘책 도미노’는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책 다리 만들기’는 정해진 시간에 바닥에 책을 일렬로 이어 가장 긴 다리를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놀이다. ‘책 옮기기’는 막대기 2개를 11자로 만들어 그 위에 올린 책을 골인 지점까지 빠르게 옮기는 게임이다. 아빠와의 대결은 신체 발달에도 좋다. 아빠와의 놀이에서 이기면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2단계]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은 책에 흥미가 적은 아이에게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자녀가 책과 어느 정도 친숙해졌다면 ‘잠자리 독서’를 시작해보자. 잠자리에 들기 전 30분이면 충분하다. 아이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 효과적이다. 자녀가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에 정서적으로도 권장할 만하다. 책을 읽어줄 때에는 자녀와 대화를 나눈다는 느낌으로 읽도록 한다. 책의 표지나 그림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 나누거나 책 문장에 아빠의 감정을 담아 읽은 후 자녀가 이를 따라 읽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역사나 모험 등과 같은 남성적 성향의 책이나 의성어·의태어가 풍부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도서도 좋다. 김수연 제천북스타트위원장(인천재능대학 교수)은 “잠자리에 들 때에는 정적인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마련인데, 굳이 그런 책을 억지로 고를 필요는 없다”며 “책 읽어주기의 본질은 ‘소통’이라는 점부터 명심하자”고 했다. 예컨대 김 위원장이 추천하는 ‘곰 사냥을 떠나자’는 곰을 사냥하러 수풀 사이를 헤치고, 강도 건너고 동굴도 건너다가 결국 ‘아이고 무서워!’ 하면서 침대 안으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유아 때에는 이런 책들이 아이의 올바른 수면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3단계] 주말이나 휴일에는 자녀와 함께 읽은 책 속의 내용을 주제로 야외 활동을 해보자. 독서를 통한 야외활동은 자녀와 더욱 깊은 교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책에 대한 흥미를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독서로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억지로 손에 이끌려 체험학습을 하는 학생도 많은데, 책을 읽고 체험학습을 하다 보면 능동적인 학습도 가능하다. 신체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해 읽어주고, 주말에 관련 활동을 하면 자녀와의 유대감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 책 내용과 연관된 야외 활동은 배경 지식에 경험이 덧붙여져 내용 이해가 쉽다. 신체활동과 연결도 가능하다. 예컨대 운동에 관심이 많은 자녀와 함께 ‘WHY-스포츠 과학’ 중 야구에 관련된 내용을 읽고 나서 야외에서 책 속에 삽화로 표현된 직구나 변화구의 손가락 모양을 따라 하며 캐치볼을 하는 방식이다. ‘신기한 수영장’을 읽고 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치며 용기를 북돋아주거나 ‘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를 읽고 자녀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직접 알려주는 등의 활동은 자녀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런 방식이 습관화하면 ‘나들이는 반드시 멀리 떠나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北 밀무역 헌병대가 주도”

    북한이 밀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지만 밀수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인들은 물론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위수경무부(지역 헌병대)가 밀수에 앞장서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북한의 밀수 행위는 대부분 군인에 의해 행해지고 있으며 국경을 관할하는 위수경무부를 끼지 않으면 대량 밀수는 생각도 할 수 없다”고 RFA에 밝혔다. 경무부는 총참모부 직속 ‘평양경무부’와 각 도의 군단 소속 ‘위수경무부’, ‘열차승무경무부’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승무경무부와 국경 지역의 위수경무부가 밀수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무부는 군인을 검열하고 단속하는 직무의 특성상 전국에 연락망이 구축돼 있어 국경에서 벌어지는 모든 밀수 행위를 통제할 수 있다. 이 소식통은 “경무부가 주도하는 밀수 품목은 금, 은, 동, 니켈, 몰리브덴과 같은 귀금속 및 다이아몬드, 국가가 소장하는 역사 보존물, 골동품, 마약, 약재 등 국가 자원과 동식물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이런 품목을 중국에 보내고 식량, 비료, 생필품 등 1차 소비품을 주로 들여온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양강도 혜산시의 한 소식통도 “검열과 단속이 아무리 심해도 위수경무부에 연줄만 있으면 조선의 모든 길이 열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수경무부가 나서면 기차나 자동차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메르스 공포] 메르스에 안전한 나이는 없다… 영유아 둔 부모들 불안

    [메르스 공포] 메르스에 안전한 나이는 없다… 영유아 둔 부모들 불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이 40대 이상에 집중되면서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해 막연하게 가졌던 ‘위안의 믿음’이 8일 깨졌다. 지난 7일 만 16세 고교생이 메르스 확진(67번째)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 대한 메르스 경각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판정자 87명 중 50대가 20명(23.0%)으로 가장 많다. 40대가 18명(20.7%)으로 두 번째로 많고 그 뒤로 60대와 70대 각각 15명(17.2%), 30대 9명(10.3%), 20대 5명(5.7%), 80대 4명(4.6%), 10대 1명(1.1%) 순이었다. 4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5.7%(72명)를 차지한다. 이런 연령 분포는 전 세계 메르스 확진 환자들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성별·연령이 구분되지 않는 감염자를 제외한 메르스 환자 998명 중 49.7%(497명)가 40대 이상이었다. 일각에서는 중·장년층이 메르스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청소년과 영유아라고 메르스 감염 위험이 낮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명돈 서울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남녀 성별 또는 연령별 차이를 특정해 감염 피해를 입히는 유전적 특성을 지닌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중·장년층에 집중된 것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에서 기인하기보다는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한 환경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감염 고교생도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첫 10대 환자 발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중·고교 자녀를 둔 정모(52)씨는 “그동안 10대 환자가 없다가 이번에 나타나는 바람에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의 개인 위생에도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며 “아이들의 외출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1000여명의 환자 중 어린이들도 있었지만 이들 역시 병원 내 감염 환자였다”면서 “지금까지 집계된 메르스 환자 모두 다른 메르스 환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해 비말 감염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달 뒤편에 ‘텔레토비 집’ 닮은 기지 건설한다 (ESA)

    달 뒤편에 ‘텔레토비 집’ 닮은 기지 건설한다 (ESA)

    유럽우주기구(ESA)가 달 뒷면에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대체할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명 ‘루나 빌’(Lunarville)이라는 명칭의 이 기지가 건설되는 지역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뒤편이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현재 지구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운 우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 기지가 건설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식량과 건축자재들이며, 기지가 완성되면 달에서 채취한 수소를 이용해 식수를 만들고, 기지 내 그린하우스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SA 전문가들은 현재 지상에 설치한 실험실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해 ‘루나 빌’ 건축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달에 기지를 세우는데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인 디자인은 유명 유아프로그램인 ‘텔레토비’에 등장하는 집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다. ESA는 기지가 세워지는 달의 뒤편이 건축물을 세우기에 매우 열악한 기후상황이지만 이보다 심각한 것은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ISS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한화로 약 129조 원이 소요됐는데, ‘루나 빌’에는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루나 빌’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ESA의 젠 워너 교수는 “다양한 국가와 대학이 힘을 합쳐 ‘루나 빌’을 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지구의 과학에 또 다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SA는 이르면 2024년 ‘루나 빌’ 건설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3년내 1억 벌자”… 북한 新부유층 급부상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3년내 1억 벌자”… 북한 新부유층 급부상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27일 ‘2015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 보고서’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영양 부족 상태인 북한 주민이 105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인구의 41.6%에 해당된다. FAO는 지난 3월에는 북한에 필요한 곡물량이 40만 7000t으로 올 10월까지 부족분을 충당해야 주민들이 굶주림을 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우려와는 대조적으로 북한 내부에서 일반 주민이 상상하기 어려운 사치생활을 즐기는 계층도 늘고 있다. 2400만 북한 주민 가운데 수도 평양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은 약 20만~3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평양 주민이 3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가운데 약 10분의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부유층’을 형성한 셈이다. 지난 4월 평양을 다녀온 재미교포출신 대북사업가는 5일 “공화국이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할 수 있는 사회로 변한 지는 오래됐지만 요즘처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극심하게 나타난 적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외화벌이 종사자들과 이들로부터 달러를 상납받고 있는 간부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돈주’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주들은 기본적으로 당 간부들과 담합관계를 유지해왔다. ●평양 5억~11억 부자 급증… 20만~30만명 추정 1990년대 이전 배급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임금과 배급으로 생활을 영위했기 때문에 고위간부들을 제외하고는 일반 주민들 사이의 빈부격차가 심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1990년대 경제위기로 배급체계가 붕괴되고 시장경제가 확산되면서 구매력을 갖춘 이른바 ‘부자’가 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평범한 계층 출신으로 장사나 사채업 등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당이나 기업소 간부 등 전통적인 상류층보다 더 많은 재산을 모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들이 수년간 하나의 사회 계층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들을 전통적인 상류층과 구분해 북한 사회의 ‘신(新)부유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중국이나 중동 등 해외로 파견돼 외화를 벌어온 노동자들도 구매력을 갖춘 부유층으로 분류된다. 특히 중동지역으로 파견된 북한 의사나 기술자의 대다수는 수년 전부터 ‘3년 동안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 벌기’를 목표로 삼을 만큼 많은 돈을 모은 사실은 북한 사회에선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 ●외화벌이 의사 등 가세… 1인 5만원 음식점 북적 현재 평양 부유층의 재산은 평균 10만 달러 수준이며 50만∼100만 달러(약 5억 5000만~11억원) 수준의 재력을 지난 부자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부유층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고가 업소들도 등장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해 8월 평양 르포기사에서 북한 매체가 ‘인민의 낙원’이라고 선전하는 문수 물놀이장을 소개하며 입장료는 북한 돈 2만원(약 10달러), 이곳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북한 말로는 ‘고기겹빵’) 가격은 1만원(약 5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안마실·자외선치료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서양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급식당도 들어섰다. FT는 평양 시내 곳곳에서 아우디·폴크스바겐·BMW·벤츠 등 고급 외제차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자랑하는 평양의 최신식 주민편의시설 ‘해당화관’은 한 끼에 1인당 50달러를 넘는 비싼 음식 가격에도 사람들이 붐벼 발 디딜 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의 경우 구찌, 발리, 프라다, 폴로, 아디다스, 나이키, 뉴발란스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소비도 크게 늘고 있다. 아파트를 고급 인테리어와 가구로 꾸미며 부유한 생활을 과시하는 주민들도 증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부 지방 부호 평양 구경 와 외제 명품사냥 신의주, 평성, 원산, 남포 등 지방의 부자들은 자체 구입한 버스로 평양 구경에 나서기도 한다. 비싼 돈을 내고 평양의 고급 호텔에 묵으면서 문화오락시설을 즐기고 호텔과 외화상점에서만 파는 명품들을 대량 구입해 가기도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서 서양음식은 적어도 부유층에게는 더이상 낯선 음식이 아니다. 2008년에는 평양에 스파게티와 피자를 파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 전문식당이 등장했다. 한때 당 간부들의 특권으로 여겨졌던 서양 요리가 최근에는 돈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북한에서는 여전히 외부세계와의 인터넷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북한 내부에서 통용되는 자체 인트라넷을 활용하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꾸준히 출시되고 휴대전화 보급도 지난해 5월 기준으로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정보통신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 중산층은 오랜 기간 꾸준히 부를 축적해왔지만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당국이 부의 출처를 캐내기보다는 이들의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을 펴면서 최근 부상한 것”이라며 “다른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빈부격차 문제를 피할 수 없겠지만 이들 중산층은 북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심 계층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흥 부유층의 등장에도 고질적 빈곤과 인권문제는 여전하다. 무엇보다 무역이 활발한 중국 접경지역이나 평양에 부가 집중되면서 오히려 지역·계층 간 격차는 날로 심화하는 추세다. 북한 내 고질적 빈부격차에 대해서는 여러 증언이 있지만 소위 중산층 이상이라고 볼 수 있는 대중 무역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이를 인정하는 기류다.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박정란 카자흐스탄 유라시아국립대 한국학과 교수가 3월 발표한 연구 보고서 ‘김정은 시대 북한사회 변화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에 체류한 북한 주민 100명 가운데 98명이 ‘빈부격차가 크다’고 답변했다. 지역 간·계층 간 빈부격차는 또 다른 사회문제로 확산된다. 계층 간 갈등이 ‘증오 범죄’로 이어지는 셈이다. 2008년 탈북한 강모씨는 함경북도 청진에서 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당 간부 한 명이 이웃에게 ‘갑(甲)질’을 하다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등 빈부격차와 지위고하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고 증언했다. ●‘꽃제비’ 문제 여전… 인신매매 희생 여성 늘어 이와 함께 ‘꽃제비’로 불리는 고아들도 여전히 지방을 전전하며 인간 이하의 삶을 살지만 국가로부터의 보호는 꿈도 꿀 수 없다. 일부 북·중 국경지역에서는 고아들에게 돈을 주면서 마약밀매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이 중국 공안 당국에 적발돼도 북한 당국이 방치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북한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4월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탈북여성에 대한 인신매매 행위가 암암리에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린성 지방에서 탈북자 구출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중국 인신매매단이 북한 군인들과 짜고 어린 북한여성들을 중국으로 도강시키고 있다”면서 “나이 먹은 여성은 1만 위안(약 2000달러 수준), 나이 어린 20대 여성들은 2만~3만 위안(약 4000~6000달러 수준) 정도”라고 증언했다. 중국 노총각들에게 팔려간 북한 여성들은 현재 중국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이들이 낳은 아이들의 신분이나 국적 문제가 중국 내 또 다른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기도 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메르스 공포] “메르스 의사, 병원 심포지엄도 두 차례나 참석”… 감염 무방비

    [메르스 공포] “메르스 의사, 병원 심포지엄도 두 차례나 참석”… 감염 무방비

    35번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로 확진된 종합병원 의사가 증상이 심화된 뒤에도 1500명 이상이 모인 행사에 참석하는 등 서울 지역에서도 방역 체계가 심각한 허점을 드러냈다. 이 환자는 자신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긴 14번째 환자와 지난달 27일 접촉했던 현직 의사다. 4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 환자는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뒤인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다. 30일에는 증상이 한층 심각해졌다. 그럼에도 A씨는 30일 오전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에 참석했고 저녁 7시에는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 이 총회에는 1565명이 참석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기침, 가래, 고열이 발생했고 오전 9시에는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가 몸이 좋지 않아 귀가했으며 이날 저녁 9시 40분 모 병원에 격리됐다. 그는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사실을 밝히고 “5월 30일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서울시 행정력 총동원해 직접 대책본부장으로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엄중한 사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위치,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1565명 참석자의 명단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에선 총회 참석자들에게 수동감시를 하겠다고 했다”면서 “서울시는 수동감시 수준의 미온적인 조치로는 시민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판단, 참석자 명단을 조합으로부터 입수했고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도 제출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오늘 대책회의를 거쳐 서울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 자체적으로 해당 사실을 시민들에게 개별 통보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스스로 가택에 머물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해당 의사와 접촉한 사람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25개 보건소에 메르스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1차 진단을 실시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정밀 진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만 3301명에 이르는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영유아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노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도 손 세정제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120다산콜센터(120) 혹은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2133-0691~7)로 연락하면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혁신도시 경제 효과 누리는 알짜배기 김천 아파트 어디?

    혁신도시 경제 효과 누리는 알짜배기 김천 아파트 어디?

    김천 아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양수자인 센시움’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김천아포지역주택조합(가칭)은 김천과 구미 생활권을 아우르는 경북 김천시 아포읍 국사리 53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천아포 한양수자인 센시움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밝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지역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7km 떨어져 있는 김천혁신도시가 올해 말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마치면 김천 아포 일대까지 인구 및 일자리 유입이 늘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김천혁신도시와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김천아포 한양수자인 센시움은 개발 호재로 인한 생활 환경 개선 및 주택 미래가치 상승 등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천아포 한양수자인 센시움은 65형(65㎡) 442가구, 64형(64㎡) 158가구, 84A형(84㎡) 68가구, 84B형(84㎡) 18가구 등 총 686가구를 분양하며, 평당 400만~500만 원 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 주변의 교통과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또한 훌륭하다. 한양수자인 센시움 인근에는 김천JC/북구미IC/아포대로/경부선 구미역/KTX 김천구미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있으며, 아포초등학교, 아포중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구미대학교 등 교육 환경도 조성돼 있다. 더불어 읍사무소, 농협, 우체국, 하나로마트, 모다아울렛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친환경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양수자인 센시움은 실내와 실외에 짜임새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65형과 84A형의 경우 4베이 4룸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으며, 단지 전체를 공원형으로 설계해 마치 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 내진 및 내풍 설계, 어린이풀과 워터파크가 있는 단지 내 놀이시설, 입주민의 여가 활용을 돕는 건강활력마당도 눈 여겨볼 만 하다. 이 밖에도 입주민 전용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독서실, 유아놀이방 등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단지 내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된다. 김천아포 한양수자인 센시움 주택홍보관은 6월 19일(금) 경북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401번지(모다아울렛 맞은편)에 문을 열 예정이며, 시공사는 한양건설, 신탁사는 코리아신탁이다. 조합원 가입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1644-6667)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주목받는 ‘초유’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주목받는 ‘초유’

    최근 메르스 확산 여파로, 손 세정제를 비롯한 항균제품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자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진 ‘초유(初乳)’는 신종플루 유행 때 신종플루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09년 6월, 영국의 의학 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www.nleducation.co.uk)’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유기간 단축에 초유가 효과적이라는 논문을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플루(swine flu)에도 초유가 효과적인 대처수단”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치유기간을 줄이는 데 초유가 백신보다 약 3배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논문의 핵심인데, 이는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교 지아니 벨카로 박사(Gianni Belcaro)가 한 의학저널(Clinical and Applied Thrombosis/Hemostasis Vol.13)에 발표한 논문이다. 지난 달 축산식품학회에서는 초유의 유효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자로 나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교수는 “초유를 꾸준하게 섭취했을 시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소의 초유에는 종을 뛰어넘어 병원체 방어 능력을 증가시켜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게다가 “초유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RS) 감염 증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 조절 기능도 향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뒤를 이은 충남대학교 남명수 교수는, 젖소 초유에 함유된 성장 인자와 효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초유에는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장 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런 인자는 우리 몸 속 세포의 분화, 면역, 신경기능 등에 관여한다”고 밝혔다. 젖소 초유 중, 분만 후 48시간 이내에 분비되는 진한 초유 속에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아주는 면역성분(면역글로불린 lgG, IgA 등)과 더불어, 뼈, 근육, 신경, 연골 생성과 유지 및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성장인자(IGF, TGF 등)가 풍부하다. 특히, 젖소 초유는 사람 초유보다 면역글로불린 IgG가 무려 100배 이상, 성장인자도 10~20배 이상 많아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젖소 초유에 대한 각종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초유라는 특수성에 따라 대량 공급에 한계가 있지만, 수요 증가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청정하고 넓은 초지에서 자연 방목된 젖소로부터 얻은 뉴질랜드 초유 제품이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동 생명안전배움터서 안전의식 키운다

    주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생활안전 체험교육장이 마련된다. 서울 성동구는 4일 오후 2시 30분 마장국민체육센터에서 ‘생명안전배움터’ 개소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체육센터 내 1층 건물 150㎡ 규모로 조성됐다. 응급 상황이나 각종 사고 초기 대응법을 교육한다.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대중교통 안전수칙 등 12종의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며 “기존의 안전체험장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대상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 초등학생, 유아 등이다. 교육 시간은 매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 회당 3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월~수요일은 심폐소생술, 목~금요일은 소화기, 완강기, 승강기 등 교육이 이뤄진다. 물놀이안전 및 구명조끼 착용법과 아동학대, 성폭력, 식품안전, 약물오남용, 음주안전 등 시기와 테마에 따라 과목을 편성한다. 구는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배움터 공간을 동네 안전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의식은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안전체험 교육장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당신의 아기,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아이의 공평한 출발을 위하여~!’ 금천구는 이달부터 서울시 지원사업인 ‘2015년 우리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 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출생 초기 영유아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임신 20주 이상부터 출산 4주 이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산모의 상태에 따라 지속 방문이 필요한 가정은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20~25회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지지와 자조모임 등 엄마들을 위한 모임을 운영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출산과 양육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한 방문 간호 인력이 지역별로 배치돼 보건소 모성실 방문자는 물론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방문 간호 인력은 임산부의 사업참여 동의를 받은 후 다문화가정, 한부모, 저소득 취약계층 등 개인별 상황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연결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한부모 가정이나 저소득 계층의 경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찾아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경 보건소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이 금천구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양육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메르스 공포] 문형표 장관 ‘발병 병원명 비공개’ 재확인… 코레일은 오송역 게시판에 공개 안내문

    [메르스 공포] 문형표 장관 ‘발병 병원명 비공개’ 재확인… 코레일은 오송역 게시판에 공개 안내문

    정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 방지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문 장관은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장을 복지부 차관에서 장관으로 격상시키는 등 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시설격리 유도 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대상자 전체를 파악해 우선순위에 따라 평가·분류한 뒤 밀접 접촉자 중 50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원칙적으로 시설격리를 유도한다. 나머지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매일 두 차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연락이 끊긴 경우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격리기간 동안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 응급실, 입원실, 외래 등을 이용하는 원인불명 폐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폐렴, 50세 이상 기저질환이 있는 폐렴환자 등 고위험 폐렴환자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메르스 확진 검사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메르스 자가진단이 가능한 대학병원에 대해서는 희망하는 경우 진단 시약을 제공하고, 중소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형 임상검사센터를 활용해 확진 검사 조기진단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한국에선 메르스 환자가 특정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감염관리가 미흡한 중소병원에는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감염이 발생한 병원에 대해서는 전체, 또는 병동 자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관리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르스가 발병한 병원을 공개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비공개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병원명 미공개에 따른) 고민의 많은 부분이 조금은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영유아는 없다. 이에 대해 권준욱 복지부 메르스중앙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직 연구결과가 충분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호흡기 감염은 노인층에서 많은 사망자를 내고 소아는 약하게 앓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 8일 본회의 열어 메르스 긴급현안질의 여야는 악화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오는 8일 본회의를 열고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이 2일 밝혔다. 국방부도 지난달 30일부터 24시간 상황대응팀을 가동하고 상황대응반장을 국방부 보건복지반에서 차관으로 격상시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뽀로로 게 섰거라!” 텔레토비 ‘터치스크린’ 달고 컴백

    “뽀로로 게 섰거라!” 텔레토비 ‘터치스크린’ 달고 컴백

    '뽀통령' 뽀로로가 어린이들을 '통치'하기 이전인 지난 1990년 대 후반 지구촌 어린이들을 지배한 '왕'이 있었다. 바로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텔레토비'다. 지난 1997년 영국 BBC에서 처음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이듬해 우리나라에서도 ‘꼬꼬마 텔레토비’라는 이름으로 전파를 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일(현지시간) 영국매체 가디언등 현지언론은 "'텔레토비'가 배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올해 하반기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처음 '부활' 계획이 발표된 바 있는 텔레토비는 4명의 인형인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가 등장해 반복적인 동작과 율동을 보여주는 유아용 프로그램이다. BBC에 따르면 텔레토비는 1997년 처음 방송된 이후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총 10억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첫 방송 이후 거의 20년의 세월이 흐른만큼 이번 텔레토비는 시대적 조류에 맞게 제작된다. 먼저 텔레토비의 배에는 과거의 단순한 TV 스크린이 아닌 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또한 텔레토비들이 사는 동산은 친환경 풍차 등 컴퓨터 그래픽(CG)을 동원, 과거보다 시각적으로 훨씬 풍부한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캐스팅도 거의 마무리 됐다. 대표적으로 영화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의 마법약 교수 호레이스 슬러그혼 역을 맡았던 짐 브로드벤트가 트럼펫의 성우로 캐스팅됐다.    제작사인 DHX 미디어는 "4명의 주인공들은 여전히 코스튬을 입고 연기를 펼치지만 발달된 CG기술로 아름답게 꽃이 피는 화면 등 환상적인 장면이 포함될 것" 이라면서 "텔레토비 터치스크린에는 아이들 관점에서 만든 액션영화가 방영되는 등 현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실크로드 경주’ 엑스포 입장권 할인 예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일부터 ‘실크로드 경주 2015’(8월 21~10월 18일) 입장권 할인 예매에 들어갔다. 오는 8월 9일까지 농협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스마틱스(www.smartix.co.kr), 농협 온라인(www.nonghyup.com), 문화엑스포(www.cultureexpo.or.kr)에서 살 수 있다. 할인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2000원 저렴하다. 할인권을 구입하면 경주월드와 힐튼호텔, 현대호텔, 코오롱호텔 등 경주지역 테마파크와 호텔 이용 시 50% 안팎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경주엑스포공원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장애인 1~3급 및 국가(독립)유공자(보호자 각 1인 포함), 기초생활수급자, 단체 인솔자·안내교사, 4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해 별도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의 규모와 콘텐츠, 시설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였으나 입장권 가격은 기존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더욱 많은 사람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10일까지 실크로드 경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분야는 통역, 안내, 질서유지, 청소, 행사 스태프 보조 등이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나 경주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체 자원봉사는 등기우편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 중식, 자원봉사 활동증명서 등이 제공된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병상에서 야구 시청하는 이유 알고보니…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병상에서 야구 시청하는 이유 알고보니…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병상에서 야구 시청하는 이유 알고보니… 이건희 회장, 이건희 현재 상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며 건재한 신체 상태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드러났다. 이날 더팩트는 지난달 22일 포착한 이건희 회장의 삼성서울병원 VIP 병상에서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VIP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모습과 그룹 수뇌부들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은 현재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건재한 모습으로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또한 치료의 하나로 병상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매체는 “삼성병원 및 그룹 측에 따르면 익숙한 환경에 자주 노출될수록 의식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이 회장의 병실 TV에는 평소 그가 좋아하던 영화 나 야구 중계 등을 틀어 놓는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 최근 자가 발성을 통해 유아기 아이들이 하는 ‘옹알이’ 현상을 해 보이는 등 의료진이 차후 인지 기능 회복을 통한 의사소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삼성 측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의 현재 상태는 신체는 건강하고 지병인 고혈압까지 치유됐으나 인지 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집중적인 재활 치료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점점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한킴벌리 하기스, 제일병원과 MOU 맺고 모유 수유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 하기스, 제일병원과 MOU 맺고 모유 수유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 유아전문 브랜드 ‘하기스’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민응기)이 산모와 생후 1년까지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을 돕기 위한 모유 수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제일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제일병원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모유 수유 캠페인’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유하는 엄마의 스트레스와 고민 등을 함께 공감, 위로하고 전문적인 수유 노하우를 전달하여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실제 2012 보건복지부의 출산력 및 가족보건실태조사에 따르면(3년 마다 시행, 2015년 조사는 발표 전), 한국의 모유 수유율은 미국(52%), 일본(45%)보다 낮은 32%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1년간 캠페인을 전개하며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모유 수유 정보 콘텐츠 제공 ▶임산부, 모유 수유 엄마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모유 수유 상담 ▶모유 수유맘 대상 설문조사 등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엄마 입장에서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 노하우 정보를 담은 교육 영상과 리플릿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교육 영상과 리플렛에는 젖량 부족, 밤중 수유, 젖몸살 등 엄마를 힘들게 하는 다양한 모유 수유 상황별 해결에 대한 정보를 담아 제공한다. 제일병원 모유 수유 전문 간호사와 함께하는 1:1 모유 수유상담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유 수유상담은 유한킴벌리가 참여하는 육아박람회, 유한킴벌리 공장 투어 등에서 운영되며, 현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상담을 통해 엄마들과의 스킨십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모유 수유 중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 고충, 만족도 등 모유 수유 실태를 살피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모유 수유의 유익함이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행복한 육아와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일병원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제일병원 민응기 원장은 “본원 조사에 따르면 모유 수유 성공 요건으로 출산 전 모유 수유교육과 출산 후 엄마와의 교감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정보 제공의 기회는 물론, 예비 엄마들이 모유 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아기를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과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자발호흡·자가발성 가능…야구 시청도 ‘치료’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자발호흡·자가발성 가능…야구 시청도 ‘치료’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자발호흡·자가발성 가능…야구 시청도 ‘치료’ 이건희 회장, 이건희 현재 상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며 건재한 신체 상태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드러났다. 이날 더팩트는 지난달 22일 포착한 이건희 회장의 삼성서울병원 VIP 병상에서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VIP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모습과 그룹 수뇌부들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은 현재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건재한 모습으로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또한 치료의 하나로 병상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매체는 “삼성병원 및 그룹 측에 따르면 익숙한 환경에 자주 노출될수록 의식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이 회장의 병실 TV에는 평소 그가 좋아하던 영화 나 야구 중계 등을 틀어 놓는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 최근 자가 발성을 통해 유아기 아이들이 하는 ‘옹알이’ 현상을 해 보이는 등 의료진이 차후 인지 기능 회복을 통한 의사소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삼성 측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의 현재 상태는 신체는 건강하고 지병인 고혈압까지 치유됐으나 인지 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집중적인 재활 치료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점점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병상에서도 TV로 야구 시청하는 이유 알고보니…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병상에서도 TV로 야구 시청하는 이유 알고보니…

    이건희 회장 현재상태, 병상에서도 TV로 야구 시청하는 이유 알고보니… 이건희 회장, 이건희 현재 상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며 건재한 신체 상태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드러났다. 이날 더팩트는 지난달 22일 포착한 이건희 회장의 삼성서울병원 VIP 병상에서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VIP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모습과 그룹 수뇌부들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은 현재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건재한 모습으로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또한 치료의 하나로 병상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매체는 “삼성병원 및 그룹 측에 따르면 익숙한 환경에 자주 노출될수록 의식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이 회장의 병실 TV에는 평소 그가 좋아하던 영화 나 야구 중계 등을 틀어 놓는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 최근 자가 발성을 통해 유아기 아이들이 하는 ‘옹알이’ 현상을 해 보이는 등 의료진이 차후 인지 기능 회복을 통한 의사소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삼성 측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의 현재 상태는 신체는 건강하고 지병인 고혈압까지 치유됐으나 인지 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집중적인 재활 치료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점점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고불고 난리 치는 아이, 원인은 장내세균에 있다” - 美 연구

    “울고불고 난리 치는 아이, 원인은 장내세균에 있다” - 美 연구

    아이가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울고불고 난리 치는 바람에 애를 먹는 부모가 많다. 이런 아이를 두고 미국에서는 ‘미운 두 살’(Terrible twos)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장내세균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리사 크리스티안 박사팀이 연구를 통해 특정 박테리아가 너무 증가하면 자녀(특히 남자아이)의 태도가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생후 18~27개월 유아 77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장내세균은 물론 아이의 성격과 성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소화 기관에는 평균 400~500종의 세균이 존재하며, 그중 유전학적으로 가장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긍정적인 기분이나 호기심, 사교성, 충동성 등의 행동에 종종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내 세균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에도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이런 호르몬은 비만과 천식, 알레르기, 장내 질환 등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것과 원인이 같다고 한다. 크리스티안 박사는 “아이의 성질이 나빠지는 것은 아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면서도 “장내 세균과 뇌의 어느 쪽이 먼저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상황에 따라 어느 사례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장내 세균의 관점에서 아이의 기질과 태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건희 회장 병상 모습 포착…자발 호흡·자가 발성 등 재활치료 전념

    이건희 회장 병상 모습 포착…자발 호흡·자가 발성 등 재활치료 전념

    이건희 회장 병상 모습 포착…자발 호흡·자가 발성 등 재활치료 전념 이건희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발 호흡’을 하며 건재한 신체 상태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드러났다. 이날 더팩트는 지난달 22일 포착한 이건희 회장의 삼성서울병원 VIP 병상에서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VIP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모습과 그룹 수뇌부들이 업무보고를 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이건희 회장은 현재 인공호흡기나 외부 의료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 건재한 모습으로 병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또한 치료의 하나로 병상에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매체는 “삼성병원 및 그룹 측에 따르면 익숙한 환경에 자주 노출될수록 의식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이 회장의 병실 TV에는 평소 그가 좋아하던 영화 나 야구 중계 등을 틀어 놓는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또 최근 자가 발성을 통해 유아기 아이들이 하는 ‘옹알이’ 현상을 해 보이는 등 의료진이 차후 인지 기능 회복을 통한 의사소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희망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삼성 측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의 현재 상태는 신체는 건강하고 지병인 고혈압까지 치유됐으나 인지 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집중적인 재활 치료로 많이 호전되고 있으며 점점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외부인 통제, 병원직원 270명 자가 격리”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외부인 통제, 병원직원 270명 자가 격리”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외부인 통제, 병원직원 270명 자가 격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사망에 3차 감염까지 확인된 2일 경기도내 메르스 환자 발생지역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첫 메르스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은 이날 모든 출입문을 굳게 잠그고 외부인을 통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의료진과 행정직 등 병원직원 270여명 전원에게는 이날부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12일까지 외출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송 병원을 물색하지 못해 지난달 29일 휴원 결정 이후에도 닷새째 ⓑ병원에 머물렀던 중환자 1명은 이날 정오쯤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며 의료서비스가 모두 중단됐다. ⓑ병원은 지난 2월 개원해 막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 메르스 직격탄을 맞아 병원 구성원들은 저마다 안타까워했다. 병원 한 직원은 전화통화에서 “경비·소독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초 10일까지만 휴원하기로 했는데 날벼락이다. 병원이 완전히 문 닫는 것 아니냐”고 염려했다. ⓑ병원 근처에서 만난 한 주민은 “폐쇄병동이 메르스의 무서움을 대변하는 것 같다. 전염 속도로 보면 얼마 안 있어 지역 전체가 격리조치될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 첫번째 사망자가 치료를 받던 병원 소재지 인근 초등학교 22곳은 감염예방을 위한 휴업검토에 들어갔고 사립유치원 7곳은 부분 휴업을 결정했다. 주변 지자체 초등학교들도 휴업을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의 민원에 따른 것으로 메르스 공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의 직원들은 물론 근처 약국이나 마트 종업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맞고 있을 정도다. 경기지역 한 영유아 학부모 인터넷 카페에는 ‘메르스가 걱정인데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문화센터 취소하셨나요?’ 등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조회 수는 대부분 1000회를 넘고 있다. 급기야 메르스 피해자가 포함된 평택의 시민사회단체는 보건당국에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미군기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탄저균 사고 등으로 평택시민의 불안과 공포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메르스까지 더해져 인내심은 폭발 직전”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상당수 의료기관과 지자체는 차분히 대응하며 메르스 진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병원 입원환자가 거쳐 간 것으로 전해진 한 병원은 응급실 앞에 병원장 명의의 안내문을 붙여 의료진 자가격리 사실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양성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을 5월 30일 오후 6시와 6월 1일 오전 6시 2차례에 걸쳐 자택에 격리했다는 내용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감춘다고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아 의료진 격리 사실을 알렸는데 환자들이 염려한 만큼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것 같지는 않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외래환자의 메르스 증상 여부와 어떤 병원을 경유했는지 등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등 매뉴얼은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지역 한 병원은 건물 앞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해 메르스 증상을 보이거나 의심되는 환자가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다른 병원은 전 직원에게 ‘온라인상 떠도는 메르스 관련 소문에 동요하지 말고 평소처럼 업무에 충실해 달라’는 병원장의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자체들은 ‘3차감염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판단하며),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내용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남시가 3일 예정된 성남FC-제주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 거리 응원전을 벌이지 않기로 하는 등 지자체마다 행사 취소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단국대 대학진료소가 메르스 예방책과 주의사항 등이 담긴 안내책자를 제작해 곧 배포하기로 하는 등 도내 대학들도 서둘러 메르스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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