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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이 미래다] 아이와 함께 크는 부모

    [보육이 미래다] 아이와 함께 크는 부모

    아이들마다 다른 특성 존중 교감하는 욕구 해결이 최우선 “‘아침밥 좀 먹여 달라’거나 ‘아이가 열이 있으니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요구하시는 분도 계세요.”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김지희(27·여·가명)씨는 부모의 과한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부모로서는 아이의 건강 등이 걱정돼 할 수 있는 부탁이지만 보육교사는 입장이 다르다. 유아반 학생 15명을 돌봐야 하기에 한 아이에만 신경 쓰기 어려운 탓이다. 그는 “스트레스가 쌓여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대할까 봐 걱정된다”면서 “어린이집은 아이가 체험하는 첫 사회인 만큼 부모들도 공동생활의 규칙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아동학대 등 보육 관련 이슈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준비가 안 된 부모들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부모라면 경험이 있든 없든 아이를 행복하고 밝게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이의 특성이나 보육 현실 등을 잘 알지 못하면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 실수하기 쉽다. 준비된 부모 만들기를 위해 서울시가 나선 이유다. 시는 올해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벌이고 있다. 지금껏 45회 열려 8788명이 어린이집 생활과 아이를 이해하는 법 등에 대해 배웠다. 서울시의 부모 교육에서는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법, 영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아이 육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부모 교육을 주도해 온 안지혜 목포대 아동학과 교수는 “어린이집과 부모는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워내야 한다’는 공동 목표를 가진 육아 주체들”이라면서 “하지만 서로의 이해가 엇갈린 부분이 있어 충돌하는 일도 많다”고 설명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김설희(30·여)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쳤을 때 놀란 마음에 선생님을 몰아붙여선 안 되고 통제가 쉽지 않은 아이 여럿을 함께 돌보는 교사 입장을 이해해 봐야 한다는 강의 내용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에서는 아이와의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한다. 안 교수는 “요즘 부모들은 육아정보를 인터넷 등 매체와 책 등에서 얻어 예전보다 정보량이 많다”면서 “하지만 이는 표준화된 정보일 뿐 아이 개개인은 모두 다른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육아 정보를 아는 것만큼 내 아이와 교감하며 어떤 욕구가 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지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시가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전화 상담(02-772-9814~9)을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육아 정보 등을 알려준다. 안 교수는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는 진실을 마음속에 품으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풍덩!풍덩! 꺄~악~ 중랑

    풍덩!풍덩! 꺄~악~ 중랑

    450명 입장… 수조형 놀이시설 더운 날씨 탓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것이 물놀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탓에 아이들을 데리고 교외 지역의 계곡이나 바다까지 가는 건 쉽지 않다. 사는 곳에서 가까운 물놀이 시설이 절실한 이유다. 서울 중랑구가 지역 주민이 느끼는 이러한 갈증을 없애주기 위해 물놀이장을 문 연다. 중랑구는 1일부터 오는 9월까지 중랑천 둔치 장안교 상류에 조성한 중랑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6550㎡(약 1981평) 부지에 조성한 물놀이공원에는 청소년과 어린이, 유아용 수영장이 갖춰져 약 45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다. 또 물미끄럼틀의 일종인 워터터널과 워터드롭, 대형 물총인 워터건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설치했고 바닥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포장했다. 이용 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만 3세 미만은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어린이·유아와 함께 온 보호자와 오후 6시 이후 사용자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02-436-9200, 02-3423-107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산후조리원 환불 기준 공개 의무화

    산후조리원 환불 기준 공개 의무화

    유치원 수요급증지 공립 세워야 감정 노동자 보호조치도 의무화 오는 23일부터 산후조리업자가 서비스별 이용료를 게시할 때 중도 해약하면 환불 기준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행위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산후조리원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산후조리업자 및 종사자는 건강검진 외에 추가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어기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아울러 이날부터 교육감은 유치원 수요 급증지역이나 교육환경 취약지역엔 유아 수용계획을 고려해 의무적으로 공립유치원을 세우고 기존 병설유치원의 학급을 증설해야 할 경우 적극적으로 시행해 영·유아의 교육기회를 보장하도록 했다. 교육환경 취약지란 도시개발구역, 정비구역, 택지개발지구, 공공주택지구, 저소득층 대상 임대주택을 일정비율 이상 포함한 주택단지를 가리킨다. 오는 30일부터는 창구와 콜센터에서 고객과 대면업무를 하는 이른바 ‘감정노동자’를 위한 새 법률도 시행된다. 따라서 앞으로 보험사 등 금융회사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을 고객의 폭언, 폭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해당 고객으로부터 분리, 직원에 대한 치료·상담 지원, 상시고충처리 기구 마련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자동차·자동차 부품 제작자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결함을 발견한 경우 ‘그 사실을 안 날’ 즉시 공개하고 시정조치를 취해야 한다. 위반하면 최고 1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법제처는 이 같은 내용들을 포함해 6월 시행되는 114개 법률을 홈페이지(www.moleg.go.kr)에 게재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5세 이하 보육비 月12만원 무상보육 3년새 41% 줄어

    5세 이하 보육비 月12만원 무상보육 3년새 41% 줄어

    50% “육아도우미·사교육 부담” 2013년에 전 계층 무상보육을 도입한 이후 영유아 1인당 학부모가 지출하는 보육 비용이 월평균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가 31일 발표한 ‘2015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1인당 보육·교육서비스 지출 비용은 2012년 월평균 20만 8700원에서 지난해 12만 2100원으로 줄었다. 보육·교육 기관을 이용하는 데 든 비용뿐만 아니라 육아도우미를 고용하고 학습지 등 사교육을 이용하는 데 든 모든 비용을 합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지역에 관계없이 0~5세 자녀의 평균 보육 비용을 계산한 수치로, 자녀의 연령이 높고 대도시에 사는 사람일수록 더 많은 보육비를 부담했다. ●5세 아동 보육비는 월 21만원 지난해 대도시에 사는 사람은 0~5세 영유아 보육비로 월평균 15만 8200원을 썼고, 전국의 5세 아동을 둔 부모는 월평균 21만 5300원을 부담했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50.1%는 미취학 자녀에게 지출하는 보육·교육 비용이 가계에 부담된다고 답했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9.4%에 불과했다. 무상보육 시행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용 부담은 줄었으나 육아도우미 고용과 사교육 부담에 부모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맞벌이를 하며 세 살 난 딸을 서울 양천구의 한 어린이집에 보내는 A(31·여)씨는 “맞벌이여서 12시간 종일반에 아이를 맡길 수 있지만 다른 아이들이 오후 4시에 대부분 하원하면 내 아이만 남게 된다”며 “어쩔 수 없이 육아도우미를 고용하고 4시 30분에 하원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씨가 육아도우미에게 지급하는 비용은 한 달에 100만원이다. 보육실태조사에서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평일 평균 7시간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의 평균 이용 시간은 영·유아 모두 7시간 38분,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 시간은 영아 6시간 23분, 유아 6시간 43분이다. ●보육교사 급여도 29만원 올라 교사의 급여 수준과 시설 여건은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뚜렷한 변화를 보이진 않았다. 보육교사의 지난해 월평균 급여는 184만 3000원으로 지난 3년간 29만원 정도 올랐고,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는 2012년 7.5명에서 2015년 6.6명으로 1명 줄었다. 육아 부담이 여전히 여성에게만 쏠린 탓에 가정에서의 양육도 쉽지 않다. 평일에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남성이 3시간, 여성이 8시간 42분으로 3배가량 차이 났다. 한편 현재 부모의 연령대는 부 38.8세, 모 36.4세로 2012년 부 37.1세, 모 34.2세에 비해 각각 1.7세, 2.2세 많아졌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표준화된 육아정보보다 아이와 교감하는 육아가 중요해”

    “표준화된 육아정보보다 아이와 교감하는 육아가 중요해”

    “‘아침밥 좀 먹여달라’거나 ‘아이가 열이 있으니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요구하시는 분도 계세요.”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김지희(27·여·가명)씨는 부모의 과한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다. 부모로서는 아이의 건강 등이 걱정돼 할 수 있는 부탁이지만 보육 교사는 입장이 다르다. 유아반 학생 15명을 돌봐야 하기에 한 아이에만 신경 쓰기 어려운 탓이다. 그는 “스트레스가 쌓여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대할까 봐 걱정된다”면서 “어린이집은 아이가 체험하는 첫 사회인만큼 부모들도 공동생활의 규칙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아동학대 등이 보육 관련 이슈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준비 안 된 부모들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부모라면 경험이 있든 없든 아이를 행복하고 밝게 키우고 싶어하지만, 아이의 특성이나 보육 현실 등을 잘 알지 못하면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 실수하기 쉽다. 준비된 부모 만들기를 위해 서울시가 나선 이유다. 시는 올해부터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벌이고 있다. 지금껏 45회 열려 8788명이 어린이집 생활과 아이를 이해하는 법 등에 대해 배웠다. 서울시의 부모 교육에서는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법, 영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아이 육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부모 교육을 주도해온 안지혜 목포대 아동학과 교수는 “어린이집과 부모는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워내야 한다’는 공동 목표를 가진 육아 주체들”이라면서 “하지만 서로의 이해가 엇갈린 부분이 있어 충돌하는 일도 많다”고 설명했다. 수업에 참여했던 김설희(여·30)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쳤을 때 놀란 마음에 선생님을 몰아붙여선 안 되고 통제가 쉽지 않은 아이 여럿을 함께 돌보는 교사 입장을 이해해봐야 한다는 강의 내용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교육에서는 아이와의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한다. 안 교수는 “요즘 부모들은 육아정보를 인터넷 등 매체와 책 등에서 얻어 예전보다 정보량이 많다”면서 “하지만 이는 표준화된 정보일 뿐 아이 개개인은 모두 다른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육아 정보를 아는 것만큼 내 아이와 교감하며 어떤 욕구가 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줄 것인지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시가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전화 상담(02-772-9814~9)을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육아정보 등을 알려준다. 안 교수는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는 진실을 마음속에 품으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이들 잡는 동전형 건전지… “뭔지 모르고 삼키는 일 다반사”

    아이들 잡는 동전형 건전지… “뭔지 모르고 삼키는 일 다반사”

     2년 전 생후 9개월의 호주 아기 레오는 동전형 건전지를 삼켜 긴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2주 동안 치료를 받았다.  아이가 건전지를 삼킨 사실을 몰랐던 엄마 프란세스카 레버는 아이가 힘이 없어 보이거나 기침을 하고,음식을 삼키지 못하자 6일 동안 3차례나 병원을 찾았으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결국 엑스레이 검사에서 조그만 동전 모양의 단추형 리튬 건전지가 발견됐고 이미 아이의 식도 3분의 1이 타버린 상태였다.  호주 소비자 단체들이 유아들이 동전형 소형 건전지를 삼키는 일이 잦다며 부모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면서 정부에도 신속한 안전 조치 도입을 요구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소비자 단체인 초이스(Choice)는 ‘키드세이프 퀸즐랜드’ 등의 어린이 보호단체와 공동으로 동전형 건전지의 위험을 알리는 실험 사례와 통계를 내놓았다.  초이스의 대변인인 톰 갓프레이는 “동전형 건전지는 효과가 뛰어난 데다 가늘고 가볍지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약점도 있다”며 “건전지가 잘 빠져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을 강화한 제품이 판매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이스 측은 레오의 사례와 함께 자신들의 실험 결과를 보여주는 동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보통의 리튬 건전지를 돼지 소시지 안에 넣어두니 채 4시간이 되지 않아 건전지 내 화학물질에 의해 소시지 접촉면이 시커멓게 변했다.  갓프레이 대변인은 동전형 리튬 건전지 생산이 중국에서만 2020년까지 3배로 늘어날 것인 만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호주에서는 현재 매주 약 20명의 유아가 동전형 건전지를 삼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추정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사망자도 1명씩 발생했다.  단추형 건전지는 장난감에서부터 체중계 등 생활용품 곳곳에 쓰이고 있지만 아이들이 순식간에 삼킬 수 있고 체내에 들어가면 심각한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부모들로서는 아이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한다거나 열이 조금 있는 등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감기 정도로만 인식할 수 있어 문제는 더 심각해 수 있다.  레오의 엄마 레버는 남편이 자전거의 등에서 빼낸 건전지를 별생각 없이 식탁 의자에 뒀다가 아이가 이를 삼켰다며 2년이 지난 지금도 부부가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6~8월 여름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캠프’는 아쿠아리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탐험, 교육, 파티, 기상미션, 진로 멘토 등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8월 중 2회(회당 40명) 진행하고, 6월 중 사전 신청을 받는다.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는 수의사와 함께 해양생물 연구실과 진료실을 체험하고, 건국대 수의과대학에서 포유류 진료와 수술과정을 실습한다. 또 말의 특징과 진료, 먹이주기, 승마기초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해양인성교실, 해양생물교실, 해양생태교실, 해양진로교실, 유아해양창의교실 등을 비롯해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 극지관 체험존 등도 마련돼 있다. 6월 한 달간 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동반 1명 포함)된다. 1661-200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초 아이 ‘안전 방정식’ +50

    서초 아이 ‘안전 방정식’ +50

    ●부모들 타운홀 미팅… 대책 마련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 아빠들이 직접 나섰다. 서울 서초구에선 주민들이 자체적인 의견 교환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눈길을 끈다. 서초구는 3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주제로 한 ‘타운홀 미팅’을 연다. 양재1, 2동 주민 50여명이 참석한다. 타운홀 미팅은 일종의 미국식 공개 토론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사를 밝히고 현장 투표나 합의로 결론을 이끌어낸다. 구는 주민들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이 공개회의를 선택했다. 그동안의 정책과 사업은 주로 민간이 아닌 관 주도로 이뤄졌다. 그러나 마을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하면 더 체감 가능한 정책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5~6명씩 조편성… 자원봉사도 올해 처음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선 참석자들이 5~6명씩 조를 이뤄 의견을 나눈다. 양재1, 2동은 18개 동 전체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비율이 18.7%로 가장 높은 지역이다. 그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 활발하다. 여기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예컨대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된 안전 표지판 등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부착하는 작업 등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타운홀 미팅을 점차 늘려 나가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정책 수립에 반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패션톡톡] 홈웨어도 스타일리시하게… 내 아이를 위한 유아실내복은 어떻게?

    [패션톡톡] 홈웨어도 스타일리시하게… 내 아이를 위한 유아실내복은 어떻게?

    패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입는 홈웨어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홈웨어의 종류 중 하나인 ‘라운지웨어’는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입는 상의로 품이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웨어는 활동성과 디자인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동복 라운지웨어도 등장하고 있다. 과거 아이들이 주로 집에서 입던 옷은 내복이었지만, 현재는 단순히 집에서 입는 옷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외출복으로까지 활용 가능한 디자인과 퀄리티의 유아의류는 부모들을 비롯 아이들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러피안 키즈 플레이웨어 메켄메르크(MAKENMERK)도 최근 ‘SUMMER 라운지웨어’ 신규디자인을 출시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반팔과 반바지, 민소매 세트로 구성된 SUMMER 라운지웨어는 부드럽고 통기성 좋은 40수 싱글원단을 사용해 아이들에게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옷의 늘어짐을 최소화해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의 실내 활동복으로 적합하다는 것이 메켄메르크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켄메르크 측은 “이번 여름 라운지웨어는 신규패턴과 디테일한 장식을 추가해 트렌디한 외출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유아내복으로 디자인 됐다”며 “런칭을 기념해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달 집단 탈북 종업원 중 ‘인민배우’ 최삼숙 딸도 포함

    지난달 집단 탈북 종업원 중 ‘인민배우’ 최삼숙 딸도 포함

    지난달 초 중국에서 집단탈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가운데 북한 최고의 가수로 활약한 ‘인민배우’ 최삼숙의 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9일 탈북 종업원 부모들이 서명한 인신구제신청서가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공개됐다면서 “(부모로) 북한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던 최삼숙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인신구제신청서에 쓰인 최삼숙의 출생 날짜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려진 최삼숙의 생일과 똑같은 1951년 6월 15일로 표기돼 동일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삼숙의 딸 리은경은 1979년 1월 23일생으로 신청서에 나타나 있다. 한 탈북자는 “현재 최삼숙은 평양시 동대원 구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의 언니는 남한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성 장풍에서 태어난 최삼숙은 입북 후 평양 방직공장에서 공장예술소조원으로 활동하던 중 뛰어난 예술기량을 인정받아 평양영화음악단 가수로 입단했다. 이후 20년 넘게 인민배우로 활동하면서 예술영화 ‘열네 번째 겨울’과 ‘도라지꽃’ 주제가를 비롯해 약 3000곡의 노래를 불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트와이스, 인기가요 1위 ‘CHEER UP’ 음악방송 8관왕 “박진영 PD님 감사”

    트와이스, 인기가요 1위 ‘CHEER UP’ 음악방송 8관왕 “박진영 PD님 감사”

    트와이스가 ‘인기가요’에서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음악방송 8관왕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비투비 창섭과 오마이걸 유아가 스페셜 진행자로 등장한 가운데, 가수(팀)들의 무대가 전해졌다. 이날 트와이스의 ‘치어 업’은 1위 후보에 오른 AOA ‘굿 럭’, 제시카 ‘플라이’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트로피를 받은 뒤 “박진영 PD님과 소속사 식구 모두 감사하다. 트와이스 좋아하는 팬 분들 모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5일, 19일,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6일, 20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22일 SBS ‘인기가요’에 이어 이날도 트로피를 추가해 음악 방송 8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트와이스를 비롯해 종현, AOA, 트와이스, 남우현, 악동뮤지션, 오마이걸, 다나, MAP6, 세븐틴, 몬스타엑스, 업텐션, 서예안(feat. ZEST), 로미오, 빅브레인, 신지훈, 타히티, 로드보이즈, 아포스 등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와라, 우리 꽃신

    고와라, 우리 꽃신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오는 6월 26일까지 우리나라 전통 꽃신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 유일의 화혜장(전통 가죽신 기술자)인 황해봉(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 장인이 멋스럽게 재현한 우리 명품 신발의 곡선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조선시대 왕실 의례 때 쓰였던 신발 ‘석’, 사대부가 평상복에 신었던 ‘태사혜’, 조선시대 여인들이 신던 ‘십장생 수혜’, 유아용 신 ‘아혜’ 등 신발 24점과 꽃신 제작 도구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황해봉 장인은 조선 왕실 마지막 화장(靴匠)인 황한갑(1889~1982) 선생의 손자다. 5대째 가업을 이어 한국 전통의 가죽신을 복원하고 재현하며 전통신의 명맥을 잇고 있다. 유아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과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황해봉 장인과 두 명의 전수자가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전통 신발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들이 직접 전통 신발을 만들어 보도록 돕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생활체육대축전 개막…황 총리 “생활체육 참여율 62%로 높이겠다”

    생활체육대축전 개막…황 총리 “생활체육 참여율 62%로 높이겠다”

     제16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생활체육축전의 개회식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대한 출발을 함께했다. ‘드림서울’을 테마로 한 식전행사에는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200명의 오케스트라와 400명의 합창단이 분위기를 띄었으며 스피드스케이팅의 제갈성렬, 유도의 김재범, 배구의 장윤창 등 각 종목을 대표했던 엘리트 선수들도 동호인들과 함께 어울렸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귀빈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등이 자리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황교안 총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56% 수준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2018년까지 62% 수준으로 높이겠다”며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유아, 노인들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통된 관심사가 건강이지만 지금처럼 건강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때는 없었던 것 같다”며 “생활체육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깊이 스며들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활체육을 더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중 회장은 “통합 대한체육회의 출범과 함께 국민의 삶 속에 스포츠가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진정한 스포츠 복지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국민 누구나 스포츠 기본권인 생활체육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생활체육축전에는 36개의 정식종목과 10개의 시범종목 등 총 47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 명이 자웅을 겨룬다. 시합은 서울 18개 자치구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분산해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민정, ‘모성애 가득’ 아기 용품 자랑 “귀여운 턱받이”

    이민정, ‘모성애 가득’ 아기 용품 자랑 “귀여운 턱받이”

    배우 이민정이 넘치는 모성애를 ‘간접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26일 이민정은 인스타그램에 “아 귀엽..턱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디즈니 캐릭터 ‘미니마우스’ 인형이 달린 유아용 턱받이가 찍혔다. 특히 이민정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변치 않는 미모와 여신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아기 얼굴도 보고 싶네요”, “언니도 이제 영락없는 엄마다”, “턱받이 예쁘네요”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민정은 2014년 출산 후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브라운관에 컴백했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반기문 대선출마 시사] 潘총장, 고령 지적에 “10년간 마라톤을 100m 뛰듯 했다”

    “정쟁 말고 대통합 지도자 나와야” 국내 정치 언급 땐 목소리 높여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그동안 차기 대선과 관련한 입장을 단 한번도 직접적으로 밝힌 적이 없었다. 올해 말 임기 종료를 7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방한한 그의 행보에 여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반 총장은 2011년 6월 유엔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5년간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반 총장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이 늦어지며 이날 입국이 약 한 시간 넘게 지체됐다. 반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압박성 질문에 차분히 대답을 이어나가다가도 정쟁이 난무하는 국내 정치권을 언급하는 대목에선 얼굴을 붉히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반 총장은 “(임기 종료 후) 국민으로서 역할을 더 생각해 보겠다”며 반기문 대망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도 모두발언에선 “7개월 후에 퇴임하면 무엇을 할지 질문을 한국 내뿐 아니라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많이 물어 본다”면서 “신문을 봤다며 자기들이 많이 도와주겠다, 선거운동을 해 주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국제사회에 이게 너무 커지니까 제 입장이 좀 난처해지는 수가 많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혹시 제가 초심을 버리고 다른 데 신경 쓰는 게 아니냐, 제 관심이 국내에 더 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이런 건(이런 추측을 사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강덕 관훈클럽 총무를 비롯해 이목희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이사, 이도운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 관훈클럽 간부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20분가량 진행됐다. 반 총장 측에서는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강경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사무차관보와 오준 유엔 수석대사, 김숙 전 유엔 대사, 장욱진 보좌관이 배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사회가 가진 문제에 대한 해법은. -정치지도자들이 국가 통합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가장 우선순위는 남북통일이지만 (남북 분단이) 70년 이상 안 됐는데 당장 어떻게 기대하기 어려우나 국가 통합은 정치 지도자들의 뜻만 있으면 내일이라도 가능하다. 아주 좁은 ‘커뮤니티 인터레스트’(집단 이익), ‘파티 인터레스트’(당리당략)는 정치가 아니라 정쟁이다. 이런 것은 지양해야 한다. 누군가 대통합 선언을 하고 나와 솔선수범하고, 국가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사심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버리고. 지역구가 뭐가 중요한가. 세계가 막 돌아가고 있는데.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북한이 여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때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치적 문제를 떠나 인도적 문제는 물꼬를 터놓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다. 특히 영유아는 지원해 주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려 정부 차원에서 동의하기도 했다.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경색돼 있다. →나이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1940년과 비교해 국민 체력과 자연수명이 지금과는 최소 15년 많게는 20년까지 차이가 있다. 미국 대통령에 나온 후보들도 70세가 넘는다. 저는 10년간 마라톤을 100m 뛰듯 했다. 역대 어떤 사무총장도 저보다 열심히 한 사람은 없었을 것으로 믿는다. 부모님께 제가 참 감사해하는데 제가 부지런하지만 운동하는 것에는 참 게으르다. 보약을 먹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없다. 그래도 체력 같은 건 요즘은 별로 문제가 안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수생 신분이던 1980년대에 당시 미국 체류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향보고를 외무장관에게 했다는 의혹이 있다. -저도 언론 비판을 보면서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한다.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비판이다. 연수생으로 있던 당시 총영사관이 보스턴에 없었다. 제가 최상급 공무원이었는데 총영사관 직원은 사실이 아니다. 뉴욕 총영사관에 적을 두고, 제가 연수생으로 있었다. 봉급을 받기 위해선 뉴욕 총영사관에 있어야 한다. 정부에 고급 귀빈들이 많이 오니까 제가 명예 총영사 비슷한 역할을 했다. 부이사관이니 정부 어떤 공무원보다도 제가 선임자다. 제가 당시 대학신문에 난 것을 카피해(복사해) 보냈고, 학생 신분이 아니라 펠로로 있었기 때문에 보고한 것뿐이다. 정당이나 정치인을 위해서 한 것도 아니고 정부, 국가를 위해 있는 것을 관찰 보고한 것이고 개인 의견이 들어간 것이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다니면서 그런 것(감시한 것) 아니다. 제 인격에 비춰서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친박근혜계 인사들이나 박 대통령을 자주 만나나. -이명박 전 대통령 때도 그랬고 어느 대통령이건 다 했다(만났다). (박 대통령을) 7번 만났다고 하는데 모두 공개된 장소다. 회의가 있어서 가니까 사진이 찍힌 것이다. 너무 확대해석해서 다른 방향으로 (보도)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도 기가 막히다. 제주 이도운 부국장 daw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기도 인구증가 1위 김포에 여성 메디컬 특화 ‘메디시티’ 뜬다

    경기도 인구증가 1위 김포에 여성 메디컬 특화 ‘메디시티’ 뜬다

    메디컬 특화 상가 ‘김포 메디시티’가 분양 및 임대를 시작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양곡지구에 자리잡는 상가는 주변 수요에 맞춰 여성 특화 메디컬 컨셉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현재 김포시는 경기도 내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유입이 활발한데 이는 한강신도시는 개발에 따른 것이다. 유입 인구 중에서도 평균연령 30~40대가 45%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도시인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서울을 떠난 신혼부부의 유입이 활발하다. 김포 메디시티는 이를 공략, 산부인과 등 여성전문 클리닉을 특별 분양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데, 상층부인 5~7층에 산부인과 등 여성전문 클리닉으로 특화 구성해 김포 한강신도시 내 30~40대 젊은 신혼부부 수요를 타깃으로 했다. 현재 김포 한강신도시 자체에 산부인과 등 여성 전문 클리닉이 희박해 향후 여성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입지 또한 한강신도시의 5만 6천세대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다. 구래지구와 양곡지구를 잇는 브릿지 상권에 해당하는 입지인 것. 상가 인근으로 새롭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풍부한 주거 세대와 병원 수요가 예상된다. 바로 앞에 김포시 독립기념관 공원이 있고 옥상에 정원을 조성한 설계도 돋보이는 특징이다. 병원 내 입원 환자나 방문자가 이용할 수 있어 진료와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이 결합된 메디컬 상가로 주목 받는다. 도시 내외에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울, 일산, 인천 등에서 바로 올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고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 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0분대에 김포 메디시티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진출입로가 양곡지역에 들어설 예정(가칭 양곡 IC)이라 일대 자체의 교통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층별로 정형, 신경외과와 종합검진센터 등을 우선 분양 및 임대 진행 중이다. 1층 상가는 병원 특화를 고려해 약국, 죽집, 커피숍, 유아용품점 등을 우선 분양하기로 하는 등 상가 활성화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김포 메디시티는 시행과 시공을 모두 피카소 그룹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임대 및 분양이 가능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로변 삼거리 코너에 위치해 홍보효과가 뛰어나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병원 개원 추천 입지로 꼽히고 있다.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1306-7에 위치한 분양사무실에서 자세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보육이 미래다] 어쩌죠? 밑도 끝도 없는 아이 투정… 선생님~ 여기요!

    [보육이 미래다] 어쩌죠? 밑도 끝도 없는 아이 투정… 선생님~ 여기요!

    “아이가 뭔가 신호를 주는 것 같은데 알아채질 못하겠어요.” 서울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2년째 일하는 보육교사 김다정(28·여·가명)씨는 고민이 깊다. 아이를 무척 좋아한 그는 보육교사가 되려고 학점은행 교육도 받았다. 그런데 이론과 실전은 너무 달랐다. 김씨는 “친구를 무는 아이, 엄마만 찾으며 종일 우는 아이를 요령껏 달래보려 해도 잘 안 되었다”고 했다. 부모와 상담해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려고 해도 혹시 언짢아할까 봐 말 꺼내기가 쉽지 않다. 김씨의 고민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부모의 성격에 따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등은 전국 32만여명의 보육 교사들이 흔히 하는 고민이다. 박은미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장은 “유아교육과 등에서 공부해도 아이나 부모가 보이는 특성이 워낙 다양해 젊은 교사가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풀어주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교육 지원이다.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보육교사 재교육 수업을 열어 민간 어린이집 등의 교사에게 영·유아 행동지도와 교육 과정 설계법, 인권감수성, 근로기준법 교육 등을 한다. 벌써 1000여 명의 교사가 수업을 들었다. 이 교육을 받으면 서울시 보육교사 인력풀에 등록돼 국공립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있다. 박 센터장은 “전문성이 부족한 교사는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이면 그 상황에만 매몰되기 쉽다”면서 “하지만 문제를 제대로 풀려면 아동 발달단계와 양육 환경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터질 때마다 교사의 인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는데 인성은 결국 전문성에서 나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야 당황하거나 무작정 짜증 내지 않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내 보육방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보육 교사라면 교수법 컨설팅 사업인 ‘아이조아 서울’을 신청해보면 좋다. 경험 많은 보육교사 등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젊은 교사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조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방문·전화 상담으로 보육교사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원장·동료교사와의 갈등 때 대처법, 영·유아 교육법 등도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서울은 2015~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000곳 늘릴 계획인데 교사 교육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보육의 질이 떨어진다”면서 “교사 수준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외출금지령’ 뚫고 탈북 러시… 北 2030 ‘장마당 세대’

    ‘외출금지령’ 뚫고 탈북 러시… 北 2030 ‘장마당 세대’

    1980~1990년 출생… 충성심 약해 시장경제 접해 ‘코리안드림’ 꿈꿔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20대 종업원들이 또다시 탈출을 감행함에 따라 북한 젊은 층 신(新)세대의 성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초 중국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다 탈북한 북한 종업원 13명과 지난 23일 탈출 소식이 알려진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3명도 20대 젊은 층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은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닝보 종업원 집단탈출 사건 직후 북한 당국이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외출을 일절 금지했다”고 말했는데, 이처럼 살벌한 감시를 뚫고 탈출을 감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의 탈북 의지가 강하다는 방증이다. 북한의 20, 30대 젊은 층은 이른바 ‘장마당 세대’로 불린다. 1980~90년대에 태어나 청소년기에 ‘고난의 행군’을 겪은 세대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심이 약하고 상당수는 한국을 동경하는 세대다. 청소년 시절부터 ‘장마당’에서 물건을 사고팔면서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접해 외부 세계의 문화와 정보에도 익숙하다. 이런 세대가 북한을 벗어나 해외에서 자유를 맛보게 되면 다시 억압과 감시의 사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게 당연할 법하다. 특히 한국행을 택한 식당 종업원 16명 중 15명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여성이란 점에서 한국 드라마나 노래, 패션 등 화려한 한국 생활문화에 대한 선망이 탈북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지난해 탈북한 박경희(27)씨는 “요즘 북한의 젊은 세대는 ‘코리안드림’이 있다”며 “남한으로 탈북한 형제나 친척들이 왜 나에게 연락을 안 할까. 나도 빨리 남한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부모 세대와 구별되는 뚜렷한 특징은 김씨 정권에 대한 채무의식이 없다는 점이다. 배급제가 붕괴된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치며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은 게 없기 때문이다. 2012년 탈북한 함경북도 출신의 30대 탈북자는 “우리 세대는 정권에 대한 충성심은 없고 실망만 남아 있었다”며 “김정은 정권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말했다. 장마당 세대 사이에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김정은이 하루아침에 최고지도자가 된 데 대한 심리적 반발심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이들 중 상당수는 컴퓨터나 휴대전화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고 개인주의적이며 군 복무를 기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탈북자 출신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이들이 아직은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지만 체제 전환과 개혁개방 욕구가 높아지면 북한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요 세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감사원 “교육청이 누리예산 편성하라”

    “관련 시행령, 상위법 위배 안 돼… 인천·광주 빼곤 가용 재원 충분” 교육청 “대선공약, 정부가 책임” 시·도 교육청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맞선 가운데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이 예산 편성을 위한 재원이 충분하다는 결론이 포함돼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감사원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예산 편성 실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벌인 감사 결과로, 재정난을 앞세워 예산 편성을 기피하던 교육청들은 즉각 반론을 폈다. 감사원은 먼저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지방재정법 시행령으로 교육청이 어린이집을 지원하도록 규정한 것은 법률적으로 보육을 교육에 포함한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고, 시행령은 법률 집행 방법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헌법이나 상위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법률자문단 7명 중 5명에게 받았다. 법률자문단 7명 중 6명은 헌법재판소나 대법원이 관련 시행령을 위헌·위법이라고 결정하지 않은 현 단계에선 관련 시행령이 유효하기 때문에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게 옳다고 봤다. 또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또는 일부 미편성한 11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재원을 확인한 결과 9곳(서울·경기·경남·충북·부산·강원·전북·제주·전남)은 지방자치단체 전입금을 비롯한 추가 세입을 활용하거나 과다 계상된 인건비·시설비를 조정해 생기는 1조 8877억원으로 부족한 누리과정 재원(1조 4628억원)을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천·광주의 경우 추가 세입을 활용하거나 기존 예산 조정을 통해 쓸 수 있는 재원(860억원)이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1977억원)보다 적었다. 신민철 감사원 제2사무차장은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거나 일부만 편성한 교육청에 관련 예산을 우선 편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육청을 비롯해 광주·강원 등 다수의 시·도 교육청은 “누리과정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이므로 예산 편성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빠듯한 교육예산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편성하면 나머지 교육 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된다”고 비판했다.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최인수 조각가 초대전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최인수 조각가 초대전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24일 조각가 최인수 기획초대전 ‘Time of the Beginning’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다음 달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초대전은 인당뮤지엄 개관 9년 만에 처음 열리는 조각 작품전이다. 인당뮤지엄은 재학생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조각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인수(70) 서울대 명예교수 작품전을 마련했다. 최 교수가 대구에서 전시회를 갖는 것도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40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해온 최 교수의 작품과 신작들을 엮어서 5개의 전시실에 설치 및 조각 35점과 드로잉 20점을 선보인다. 최 교수는 어떤 목적을 갖지 않고 작품을 시작했고, 자연의 흐름과 몸의 형편을 따라 놀이하듯 어떤 경계에 매이지 않고 자발적이고 유연하게 일해 왔다. 최 교수는 인간의 정서적 생존에 관해 사유해왔다. 그는 “전의식(前意識), 전논리(前論理), 전이지(前理知)의 상태에서 삶은 춤추고 생생해진다”고 말했다. 이렇게 원천의 감성적 시각을 소중히 여기며 작업함에 따라 그 결과들은 대체로 단순하며 질박한 모습이다. 미술가 김정락(51) 방송통신대 교수는 “최인수 작가의 작품은 사소하고 비본질적으로 보이던 것들이 측량하기 어려운 깊이와 무게를 지닌 것으로 전환되고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다른 실재에 이르고 있다”고 평했다. 인당뮤지엄 석은조(45·여·유아교육과 교수) 관장은 “최인수 교수의 철, 브론즈, 석고, 철사로 제작한 작품과 다양한 드로잉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는 흔치 않다”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 서포터즈 학생들의 작품 해설도 마련한 만큼 만족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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