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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에게 좋은 식습관 들이는 과학적 비결 밝혀졌다

    자녀에게 좋은 식습관 들이는 과학적 비결 밝혀졌다

    자녀에게 좋은 식습관이 들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몸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접하도록 해야 하며 힘들더라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의 연구자들이 조언했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영유아들이 채소나 과일 등 건강에 좋은 음식에 어떻게 맛을 들이게 되는지에 관한 기존 연구 40건을 검토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미국 헬스데이뉴스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습관이 들게 하는 비결은 아이가 영유아일 때는 물론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건강에 좋은 다양한 음식에 반복해서 뇌출되는 것임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스테퍼니 안즈먼-프레스카 조교수는 “임신 중인 여성이 먹는 음식의 맛은 배 속 아이에게 전달되므로, 임신 기간에도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태아가 건강한 음식 맛에 노출돼 익숙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모유 수유 중에도 산모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의 맛을 노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기 이후에는 아이들이 이전에 꺼렸던 건강에 좋은 음식에 반복해서 노출되게 하면 이런 음식에 맛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안즈먼-프레스카 조교수는 “아이들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반복해서 노출하는 이 방법은 이면에 강력한 증거가 있다”면서 “예를 들어 고추나 호박을 좋아하지 않는 취학 전 아동들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이런 음식을 5, 6번 반복해서 주면 결국 좋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우리가 검토한 모든 연구에 근거하면 부모나 보호자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 ‘포기하지 마라!’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비만 리뷰’(Obesity Reviews) 최신호(20일자)에 실렸다. 사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文정부, 용산 철거민 등 6444명 ‘장발장 특사’

    행정제재 165만여명도 특별감면 정봉주 전 국회의원과 용산 참사 관련자 등 6444명이 특별사면·복권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특별사면이다. 유력 정치인과 경제인은 대거 사면 대상에서 배제됐고 소시지를 훔쳤다가 징역 8개월을 받은 이는 풀려나게 됐다. 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일부 공안사범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30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유아를 데리고 있는 여성 수형자, 고령이거나 중증환자 등 불우 수형자 등 18명도 특별사면에 포함됐다. 형사범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살인·강도·성폭력·뇌물수수 등 경제인·공직자의 부패범죄, 각종 강력범죄 사범들은 제외됐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특별사면과 함께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 면허 취소·정지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165만 2691명에 대한 행정제재 특별감면 조치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에는 용산 참사로 처벌된 철거민 26명 중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25명도 포함됐다. 다른 시국 사건도 사면 검토 대상에 올랐지만 재판이 진행 중이라 이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선거사범은 대상에서 배제됐다. 다만 지난번 사면에서 제외됐던 정 전 의원은 장기간 피선거권이 제한됐다는 점이 고려돼 복권 조치됐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있었다. 사면이 가시화되면서 대상으로 자주 이름을 올렸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사면 목적이 사회통합에 있는 만큼 정치적·사회적으로 논란이 일 수 있는 인물은 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당초 내년 설쯤으로 예상됐던 사면 시기를 올해 안으로 당긴 것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며 높아진 사회적·정치적 갈등을 해를 넘기지 않고 풀어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남 곡성군민 94% 지역민으로 자부심 가져

    전남 곡성군민 94% 지역민으로 자부심 가져

    전남 곡성군민 94% 이상이 지역민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만 15세 이상 곡성군 거주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안전, 여가·문화 등 20개부문 64개 문항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이 수록됐다. 군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안이다. 군에서 당면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유입에 대해서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영유아보육 및 교육비 지원확대’가 59.3%를 차지했다. 인구증가정책과 청년일자리 창출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응답이 모두 ‘기업유치’로 나타나 일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살필 수 있었다. 필요한 보건서비스로 ‘건강상담 서비스’가 44.2%, 향후 늘려야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 43.3%,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 ‘건강관리 및 건강진단서비스’가 66.1%를 보였다. ‘건강문제’가 64.8%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의 85.7%가 타지역으로 이주할 의향이 없고, 청년층(19~49세)의 71.5%가 지역 정주 의사를 보였다. 86.8%가 야간과 보행시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군민 10명 중 9.4명이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군민으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건강한 곡성 만들기를 위한 소중한 정책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 곡성군 사회지표’의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발달장애아동 100명 맞춤서비스… 부산시 사회성과보상 최우수상

    부산시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영유아건강검진에서 뇌병변 등 발달장애 ‘주의’ 또는 ‘정밀검사필요’ 판정을 받은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인지능력·언어능력·사회성 등을 높여 주고자 사회복지사나 재활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찾아간다. 발달장애 의심 아동을 둔 부모들의 양육역량을 강화하는 소규모 코칭도 진행한다. 부산시가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은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2년이다. 이 기간에 대상 아동들의 한국 영유아발달선별검사(KDST) 점수를 15% 정도 높이는 게 목표다. 부산시는 이 사업이 시행되면 장애인들에게 들어가는 사회보장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SIB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28일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SIB는 민간 기업의 투자로 공공사업을 한 뒤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정부가 예산을 집행해 해당 기업에 사업비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제도다. 앞서 사회적기업인 ‘팬임팩트코리아’와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도 이번에 우수상을 받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교육청, 유휴교실 조사…‘활용 가이드라인’ 만든다

    저출산 때문에 늘어난 학교 내 빈 교실 활용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자 서울교육청이 빈 교실 실태 파악에 나섰다. 빈 교실이 몇 곳인지 정확히 확인해 활용법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28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유휴교실 활용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하고, 시내 공·사립 초·중·고교에 교실 활용현황을 29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각 교실이 일반교실로 쓰이는지 과학실 등 특별교실이나 관리실로 사용되는지 구분해 구체적으로 조사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유휴교실은 최근 활용을 두고 논쟁거리가 됐다. 특히 빈 교실에 국공립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뒤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서 찬반토론이 불붙었다. 서울교육청은 “초교 내 빈 교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국공립유치원을 짓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서울시내 학교의 유휴교실은 83개(21개교·2016년 3월 기준)로 집계됐지만 일선학교의 조사결과를 별다른 검증없이 단순 취합한 것이라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유휴교실을 어떻게 이용할지 학교장 재량으로만 결정하는 학교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유휴교실 수를 정확히 파악해 활용방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전수조사와 별도로 지난 9월부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여유교실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각 학교가 유휴교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러한 활용방안을 누가 결정했는지, 유휴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활용하는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교사들에게 묻는 내용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교육부 ◇고위공무원△정책기획관 김태훈△고등교육정책관 김규태△대학학술정책관 박성수△직업교육정책관 김영곤△학교혁신정책관 최은희△교육복지정책국장 신익현△학생지원국장 정종철△평생미래교육국장 최은옥△교육부 오승현 홍민식◇부이사관△국정화진상조사팀장 최승복△사립대학정책과장 이재력△대학학사제도과장 강병구△전문대학정책과장 염기성△교육협력과장 최창익△미래교육기획과장 유지완△평생학습정책과장 권성연△학교안전총괄과장 유정기△교육통계분석과장 양창완△교육부 이윤홍△한국방송통신대 사무국장 최인엽△금오공과대 사무국장 이강국△장관비서실장 박대림△교육일자리총괄과장 고영종△교육기회보장과장 배동인△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정오채◇장학관△교육과정정책관 남부호△홍보담당관 안순억△교육과정정책과장 권영민△특수교육정책과장 이한우△동북아교육대책팀장 박종은△교육부 김대원 박희동 강순나 송달용◇서기관△국민소통지원팀장 정승화△기획담당관 김영진△혁신행정담당관 최성부△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신종△국제교육협력담당관 김현주△교육국제화담당관 강정자△재외동포교육담당관 하유경△반부패청렴담당관 임용빈△고등교육정책과장 이해숙△국립대학정책과장 최수진△국립대자원관리팀장 이의석△사학혁신지원과장 김정연△대학재정장학과장 이강복△대입정책과장 송근현△산학협력정책과장 김우정△중등직업교육과장 최보영△전문대학법인팀장 안상훈△교원정책과장 장미란△교원양성연수과장 김형기△교과서정책과장 조훈희△교수학습평가과장 신미경△고교학사제도혁신팀장 이혜진△교육복지정책과장 김도완△지방교육재정과장 천범산△지방교육재정분석팀장 김태경△유아교육정책과장 권지영△방과후돌봄정책과장 박지영△학교생활문화과장 이상돈△학생건강정책과장 조명연△장애학생진로교육팀장 이홍열△융합교육팀장 정윤경△진로교육정책과장 송은주△이러닝과장 김석△교육부 이주희 문상연 김주연 오응석△서울과학기술대 최기수△한국방송통신대 김석권△국립특수교육원 신용갑△강릉원주대 김성겸 김종길△강원대 양승택 박정호△경북대 황경섭△공주대 신경현△군산대 유승완△목포대 김은수△부산대 최형장△전남대 고영훈△전북대 이창휴△충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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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정시 특집] 삼육대학교, 가·다군 285명…17개 학과 자유롭게 전과

    [대학 정시 특집] 삼육대학교, 가·다군 285명…17개 학과 자유롭게 전과

    정시모집 가·다군 전형에서 모두 285명을 선발한다. 또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를 각각 50% 반영하고, 음악학과·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교과성적 20%, 실기성적 8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가군과 다군 모두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에서 각 40%를 반영한다. 나머지 20%는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한문 중 1개 과목에서 반영한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100점부터 9등급 5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한국사는 3등급 이상이면 가산점 1점을 받는다. 특히 일부 학과 지원자 중 수학 가형에 응시한 수험생에 한해 취득점수의 10%를 수학 영역 점수로 더한다. 대상 학과는 간호학과·건축학과·동물생명자원학과·물리치료학과·보건관리학과·식품영양학과·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화학생명과학과·환경디자인원예학과다. 실기고사는 생활체육학과가 1월 15일, 아트앤디자인학과는 1월 16·17일, 음악학과는 1월 29일에 각각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1월 7~9일까지 진학어플라이(apply.jinhak.com)를 통해 실시한다. 서류 제출은 원서 접수 시작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 인정) 할 수 있다. 박완성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전과 자율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총 22개 학과 중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유아교육과·약학과·신학과를 제외한 17개 학과에서 학과장 승인 없이 자유롭게 전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ipsi.sy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文대통령 “새 대입제도, 공정하고 단순해야”

    文대통령 “새 대입제도, 공정하고 단순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고교체계 개편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 방향을 수립할 국가교육회의가 출범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가교육회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춰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확정하려다가 1년 유예한 수능 개편안을 언급하며 나온 말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가교육회의가 치열하고 신중하게 공론을 모으는 과정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은 온 국민이 당사자이자 전문가이며, 국민 이해관계가 가장 엇갈리는 분야이기도 하다”면서 “그런 까닭에 교육개혁의 성공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들을 비롯한 국민의 공감을 얻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 내용에 대한 공감과 함께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교육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며 “국가교육회의가 교육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는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교육회의가 출범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부와의 사이에 역할 분담을 분명하게 하면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게 중요한 정책과제에 관해서는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방안과 과정에 대해 두 기구가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육개혁을 이끌기 위해 만든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이 의장을 맡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9명과 학계·교육계 위촉직 위원 11명 등 21명이 참여한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편 방향,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 계획, 고교체계 단순화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은다. 또 법적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 창설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회의는 긴 호흡으로 교육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기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위원 구성 과정 등에서 우려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민간위원 중 현직 교사와 학부모 등이 없어 다양성이 떨어지고 대부분 진보 성향이어서 이념을 뛰어넘은 중장기 교육정책을 짤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신 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교육정책만큼 중요하고 기대와 관심이 많은 정책도 없다”며 “그만큼 논쟁과 갈등도 불가피하므로 이를 해소하고 국민적 공감을 이뤄 내는 게 교육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하는 새 비전과 미래 교육정책 방향 제시가 교육회의에 주어진 과제”라며 “그간 추진돼 온 모든 교육정책을 엄정하게 진단하고 개혁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미래사회 교육을 위한 실천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누리과정 영어교육 금지 검토…국공립 유치원 3600학급 확대

    누리과정 영어교육 금지 검토…국공립 유치원 3600학급 확대

    저소득층 사립 가면 월10만원 지원 누리과정 교육, 지식→놀이 위주로 부모 참여 혁신유치원 130곳으로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부담되는 저소득층 가정에 월 10만원가량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한글과 영어 교육을 하는 풍토에서 벗어나기 위해 놀이 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바꾼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우선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이하) 유아가 유치원에 부담없이 다닐 수 있도록 2018학년도부터 전국 국공립유치원에 저소득층 유아가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유치원 이용률(2015년 기준)은 가구 소득별로 큰 차이가 나는데 가구 소득이 600만~699만원이면 37.7%, 149만원 이하이면 18.7%에 불과하다. 저소득층 아동이 사립유치원에 다니면 원비를 대폭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는 게 부담돼 비용이 싼 어린이집에 맡기는 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사립유치원 원비는 월평균 15만 8000원, 어린이집은 6만원이 드는데 이 차이만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유치원을 5년 안에 3600학급(병설 1200학급·단설 2400학급) 늘려 현재 25%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이용률을 2022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문화 유아를 위한 다문화유치원도 올해 90곳에서 2022년 120곳 이상으로 늘리고, 같은 기간 공립유치원 내 특수학급도 400개 이상 확대한다. 만 3~5세 아이들이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누리과정의 교육과정도 2020년부터 지식 습득이 아닌 놀이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유치원이 한글·영어 등 초등학교 수업을 준비하는 곳이 됐다는 지적에 따라 영어교육 금지도 검토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도 유치원에서 놀이를 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숫자를 배우거나 인지능력을 발달시키는 게 목표이다 보니 진짜 놀이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자유놀이를 통해 아동별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아 중심의 교육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가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혁신유치원’을 현재 33곳에서 2022년까지 130곳으로 확대한다. 박근혜 정부 때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갈등 원인이 됐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도 내년부터 전액(2조 587억원) 국고로 지원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권 바뀌어도…여전한 ‘한 어린이 두 정책’

    지자체 재정 마련 등 재원 불투명 아이를 믿고 맡길 공보육 환경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가 커지면서 정부가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늘리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과 의지가 필요하지만 강제할 장치는 부족해 ‘장밋빛 계획’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또 관리 주체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따로 정책을 발표하면서 여전히 갈 길이 먼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의 현실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복지부는 27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 ‘제3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을 통해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450곳 이상 늘린다고 밝혔다. 교육부도 이날 내년부터 5년간 국공립 유치원을 3600학급 확대하는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단지나 공공임대 주택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현재는 권고 수준이다. 국가나 지자체가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장기 임차 또는 매입하는 방안을 활성화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복지부는 5년간 투입하는 예산을 국비와 지방비 각각 3500억원으로 추산했다. 현재 일률적인 국고 보조율은 차등으로 바꿔 재정 여건이 좋은 서울시 등의 보조율은 줄이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자체 보조율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유미 복지부 공공보육TF팀장은 “앞으로 신축 지원 단가를 올리고 지자체 자체 설치 시설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자체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협력을 유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완정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에 대한 의지와 상황이 지자체마다 달라 협조를 이끌어내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장기 임차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면서 과거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던 시도보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부와 교육부가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확충 계획을 제각각 발표한 데 대해 행정 편의적 태도라는 비판도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복지부에 함께 발표하자고 여러 번 제안했지만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아 실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정책을 정하는 법적 근거와 의사결정 기구가 달라 교육부와 큰 맥락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우성 이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물러나..“본업에 전념할 것”

    정우성 이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 물러나..“본업에 전념할 것”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든 배우 정우성이 본업인 배우에 전념하기로 했다.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이자 배우 정우성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본업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배성우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김병선 대표가 선임됐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김병선 대표가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에 배우와 대표를 겸했던 정우성은 대표직에서 이사직으로 전환, 본업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병선 대표는 전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유아인, 문채원, 박시후, 연정훈, 이다해, 정일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단계부터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며 이들을 정상급 스타로 발굴해낸 스타메이커다. 특히 매니저로 몸 담아온 25년간 남다른 시각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서로 돈독한 신뢰를 구축하고, 아티스트의 잠재력과 역량을 이끌어내며 큰 견인 역할을 했다. 이에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설립 당시부터 김병선 대표에게 대표이사직을 제안했었고 양측 간의 오랜 협의 끝에 의기투합 하기로 결정, 2018년부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등 26명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시 ‘어린이집 안심보험’ 안전공제회 가입 전액 지원

    경기 광주시는 관내 336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1만3735여명과 보육교직원 2752명의 안전공제 단체가입 공제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 영·유아 상해 및 배상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상해, 어린이집 화재 건물·집기, 가스사고 배상책임, 놀이시설 배상책임 등 공제상품 전 종목에 가입해 어린이집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방과후)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일시보육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등 10종 이다. 보장금액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모든 영·유아의 경우에는 자기부담치료비를 100% 보장받을 수 있으며 대인배상은 1인당 4억원, 1사고 당 20억원 한도, 대물배상은 1사고 당 500만원 한도, 돌연사증후군 사고 발생 시 1인당 1억원 등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공제료 지원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의 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공제료 납부 의무에 따른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양천 사이로~ 썰매를 타고~

    안양천 사이로~ 썰매를 타고~

    서울 구로구의 안양천 둔치가 겨울을 맞아 눈썰매장으로 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안양천 눈썰매장을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안양천 눈썰매장은 오금교 아래 안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약 2300평 규모로 꾸며졌다. 눈썰매장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6세 이상의 일반용 슬로프와 경사가 완만한 6세 미만 36개월 이상의 유아용 슬로프로 조성됐다. 구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충돌 시 충격이 적은 튜브형 눈썰매를 마련했고 눈썰매장 주위에는 안전 매트 등을 설치했다.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눈 놀이동산도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운영 기간 동안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구분 없이 1인당 8000원이다. 단,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18년도 신규 글로벌 IP스타기업’ 모집 실시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은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소재 수출형 중소기업을 선발하여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는 ‘2018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오는 1월에 모집한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서울시 수출형 중소기업을 선정, 3년간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실시하여 글로벌 IP강소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 기업 선정 후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지원 기준에 따라 2~3년차 지원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18년 1월 2일부터이며, 오는 2월 2일에 신청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RIPC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또는 RIPC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업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이 선정되며, 선정 후 서울지식재산센터의 컨설팅과 함께 세부 사업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SBA 서울지식재산센터 송재학 센터장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와 같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를 말한다“며 ”국내 유수한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7 신규 스타기업은 ▲유아용품 ㈜쁘띠엘린 ▲치과용·산업용 3차원스캐너 제조 ㈜메디트 ▲공기청정기 제조 및 판매 ㈜에이티앤에스그룹 ▲야외 체육시설 및 놀이·레저시설 개발 ㈜디자인파크개발 ▲차체 비전검사 장비 및 차량용 영상저장장치 오토아이티㈜ ▲영상보안기기 제조 ㈜원우이엔지 ▲화장품 제조판매 ㈜에스디생명공학 ▲정수기 및 정수장비, 비데, 공기청정기 제조 ㈜현대와코텍으로 선정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닮았나요?”…얼굴에 붉은점 가진 소녀의 특별한 인형 선물

    얼굴에 빨간색 점을 가진 여자아이가 자신과 똑닮은 인형을 받고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해외언론은 얼굴에 선천성 종양을 가진 소녀가 받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소개했다. 페이스북에 올라 며칠 만에 2만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소녀 찰리 크렌쇼(2). 찰리는 오른쪽 뺨에 마치 화상을 입은듯 피부 위로 빨간색 피부층이 솟아나있다. 찰리가 가진 질환은 소아에게 생기는 혈관의 선천성 종양인 '유아 혈관종'으로 그 모습 때문에 '딸기 혈관종'이라고도 불린다. 남들과 다른 피부의 얼굴은 어린 찰리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었다. 특히나 말끔한 피부를 가진 일반적인 인형도 찰리의 모습과는 달랐다. 마치 흑인 아이들이 백인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과 같은 상황. 이에 엄마 케이티는 딸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계획을 세웠다. 바로 딸과 똑닮은 인형. 엄마 케이티는 "보통 유아 혈관종은 성장하면서 사라지지만 찰리의 경우는 더욱 커져 평생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아름다움의 일부로 특별하다는 것을 딸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엄마는 한 인형가게에 도움을 요청해 찰리를 위한 인형 '뺨 공주'(Princess Cheek)를 받았다. 피부의 특징 뿐 아니라 외모도 똑닮은 이 인형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작됐지만 오히려 기다림을 참지 못한 엄마가 일찌감치 딸 품에 안겨줬다. 엄마 케이티는 "정확하게 딸을 묘사한 인형을 처음 봤을 때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면서 "우리 가족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웃었다. 이어 "딸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로 안고 있는 내내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의도‘ 30배가 국유림으로

    올해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달하는 산림이 국유림으로 추가됐다. 산림청은 21일 산림 8457㏊를 국유림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예산으로 6460㏊의 공·사유림을 샀고, 비 예산 제도를 활용해 1325㏊를 교환, 다른 국가기관에서 쓰지 않는 임야 672㏊를 취득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확대 기본 계획’에 따라 2016년 말 기준 25.6%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까지 독일·일본 등 산림 선진국 수준(32.0%)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 기반이 취약한 영세 산주의 임야를 매입, 집약 경영함으로써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에 나서고 있다. 국유림은 산림 실태조사와 경영계획 수립, 사업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국유림의 산림 자원량(163㎥/㏊)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31㎥)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유림에 조성한 국립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자수가 올해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민의 숲’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산림청은 내년에도 예산 사업을 통해 공·사유림 6647㏊를 사는 등 국유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산림보호구역을 우선 사들여 공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리가 부실한 공·사유림을 사들여 경영·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숲 체험 등 산림서비스 확대

    2022년까지 현재 15개인 치유의 숲이 75개, 1곳인 숲속 야영장이 20개로 늘어나고, 산림복지단지 5곳이 신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인원 2590만명, 산림복지 일자리 6100명, 국민 1인당 숲 혜택일이 6일에서 8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산림복지 정책 추진전략 및 방향을 담은 ‘제1차 산림복지진흥계획’(2018∼2022년)을 발표했다. 진흥계획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정책을 근간으로 휴양·교육·치유 등 관련 서비스를 도시숲·정원 등 자연공간과 연계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및 위기 청소년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교육부 등과 협력해 산림복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청소년의 숲 체험 확대를 위해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교육 인프라를 3122개까지 늘리고 산림교육전문가 2만명, 산림교육프로그램을 225개 개발·인증한다. 숲을 여가·문화 공간으로 제공한다. 현재 1만 5000㎞인 숲길을 2만 2000㎞로 확대하고, 9개 산림레포츠단지 조성과 함께 세부 시설 기준 및 전문가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자연휴양림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공·사립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 구축과 노후 시설 보수·정비 등을 통해 이용 편의와 안전을 강화키로 했다. ?숲해설가·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일자리(7종)에 산림레포츠 전문지도원과 수목장림 코디네이터을 추가해 연간 60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병원과실 가능성 커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병원과실 가능성 커져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1시간 30분 사이에 4명의 신생아가 한꺼번에 사망한 사건의 원인이 의료과실이나 병원감염 가능성에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숨진 3명의 신생아 혈액에서 검출된 항생제 내성균이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하나의 감염원이 있다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일단 전문가들은 신생아들에게 공급된 수액이 주요 감염원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의사나 간호사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병원은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의 감염원으로 가장 의심하는 것이 수액이다. 수액은 모든 미숙아의 영양공급에 필수인 만큼 수액이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에 감염됐고 동시에 사망한 신생아들에게 공급됐다면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럴 경우는 수액이 생산과정에서 오염된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신생아의 몸무게에 맞춰 용량을 조절하고 포도당, 단백질, 비타민 성분을 혼합하는 과정에서 오염되기 쉽다. 실제로 외부전문가들로 꾸려진 역학전문조사팀의 조사에 따르면 숨진 유아 4명이 심정지 전 똑같은 종합영양수액과 주사제를 맞은 것으로 확인돼 이런 추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물이나 흙 같은 자연환경과 정상인의 위장에도 존재하는 세균이지만 외부에서 오염돼 아이들에게 투입됐을 경우 심장박동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병원의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한 상태에서 의료진이 세균에 오염된 상태에서 아이들을 만졌거나 아기용품이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균이 검출됐다는 점을 미루어 접촉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면역력이 떨어진 미숙아나 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일부 보호자는 “바구니에 있던 공갈 젖꼭지를 그대로 물리더라”라며 신생아 중환자실의 관리 부실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아직 사망원인을 결론 내리거나 뭐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입양원, 25일까지 동화 ‘가족이 되었어요’ 전시회

    중앙입양원, 25일까지 동화 ‘가족이 되었어요’ 전시회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입양원(원장 김원득)은 입양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그림동화 ‘가족이 되었어요’를 발간하고 25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원화전시회와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이 되었어요’는 임정진·이갑규 작가가 제작한 입양동화로, 유아·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양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동화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혼자 살던 ‘푸실이’가 친구 ‘까끌이’와 함께 높은 곳에 오르다가 떨어져 병원에 입원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 함께 지내며 온 가족이 ‘새 아빠 찾기’에 노력하는 과정이 15컷의 그림과 글로 표현돼 있다. 중앙입양원은 공공도서관, 입양기관 및 단체 등에 동화책을 무료로 배포한다. 내년에는 유아, 초등학생의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 시나리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원득 원장은 “모든 어린이는 가정에서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랄 권리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부모와 가정의 울타리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인식, 건전한 입양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배명고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청원

    강감창 서울시의원, 배명고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청원

    진도 앞바다의 차가운 물속에 소중한 생명들이 가라앉았던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과 일선교사들에 대한 체계적인 수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송파구 배명고 야구장에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을 요구하는 청원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수상안전체험관의 건립의 필요성은 인정되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중앙정부, 서울시, 자치구 등과의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예산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미온적으로 대처해 왔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이 소개하고 조형래 외 521명의 일선교사와 송파주민이 제출한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에 관한 청원’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하게 됨으로써 지지부진하던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이 관계부서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감창 의원은 “초․중․고의 정규교과로 안전교육이 편성되고 수상안전교육이 의무화 되었으나, 수상 안전교육을 위한 전용 체험시설은 아직도 전무하다”며 청원소개 의견을 밝혔다. 이어서 강 의원은 “현재 각급학교 수영장의 경우 수심을 최고 2.7m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학생들의 물놀이 시설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수영장에서는 체계적인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학생들과 교사가 위기상황 별 특화된 체험교육을 통해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이빙 풀의 깊이를 최고 5m로 하는 등 기존 수영장과는 차별화된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청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청원의 주요 내용에는 서울 동남권에 거주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미취학 유아들과 성인들도 수상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박 시뮬레이터, 다이빙대, 일반인 및 어린이 생존수영 학습 풀(pool), 구명벌 탑승구조 풀, 여객선 탑승체험장 등의 시설을 조성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남권역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연구’용역을 위해 지난해 말 5천만 원의 예산을 의원발의 사업으로 확보하는 등 수상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강감창 의원은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된 수상안전교육시설의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는 용역이 12월말 완료될 예정이고 서울시의회가 청원까지 통과시킴으로써, 수상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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