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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강하부터 무중력 체험까지… 스릴과 짜릿함에 ‘풍덩’

    급강하부터 무중력 체험까지… 스릴과 짜릿함에 ‘풍덩’

    에버랜드는 더워지는 날씨 속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메가스톰’(Mega Storm),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놀이시설)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야외 시설 개장과 함께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어트랙션은 지난 12일부터 가동 중인 메가스톰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 슬라이드로, 테마파크로 비유하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데 모은 새로운 개념의 물놀이 시설이다. 최대 6명까지 동시에 원형 튜브에 앉아 지상 37m 높이에서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지나가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부터는 19m 높이에서 각각 급강하 후 수직상승, 급류타기 체험을 하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 거대한 해골 조형물에서 2.4t의 물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어드벤처풀´ 등을 가동했다. 다음 달 2일에는 360도 역회전 슬라이드 ‘아쿠아루프’, 26m 고공낙하 ‘워터봅슬레이’ 등을 추가 오픈하며 야외 스릴 어트랙션 완전가동에 들어간다. 한편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들은 유아 전용 풀장인 ‘키디풀’이나, 튜브에 몸을 싣고 55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 등을 이용하면 좋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야외 스파나 독립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인 빌리지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모든 실내 시설과 파도풀·유수풀 등 일부 야외 시설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야외 시설을 확대 오픈한다”면서 “특히 5∼6월은 성수기 대비 이용 손님들이 적고, 폐열 난방을 통해 대부분의 야외 시설 수온을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여유 있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33주년 맞은 장미축제… 다음 달 17일까지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 야외 시설 개장과 함께 다음 달 17일까지 ‘장미축제’를 한다. 올해 장미축제의 컨셉트는 ‘여왕의 귀환’. 1985년 국내 처음의 꽃 축제로 시작한 이 행사는 국내 70여개 꽃 축제의 효시가 됐다. 특히 33주년을 맞는 올해는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인다. 먼저 장미축제 주 무대인 장미원이 7개월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장미원 끝에 있는 장미성 오른쪽에는 약 5m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롭게 마련돼 장미원 전경은 물론, 에버랜드의 야간을 책임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높은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장미원을 가로지르는 약 70m 길이의 중앙 화단은 시원한 물이 흐르는 수로와 다양한 계절 꽃들로 꾸며진다. 장미원의 4개 테마가든도 올해 장미축제와 함께 새로워졌다. 먼저 빅토리아가든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12종의 장미 신품종은 물론, 골든셀러브레이션(영국), 퀸엘리자베스(미국), 아이스버그(독일) 등 장미가 유명한 7개국의 대표 장미 70여종을 국가별로 특별 전시한다. 또한 비너스가든에서는 피스, 피에르 드 롱사르, 잉그리드 버그만 등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장미 13품종과 세계 각국의 장미 경연에서 수상한 우수 장미품종 35종이 선보인다. 미로가든은 길을 따라 과일, 차, 몰약 등 장미의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을 수 있는 향기 특화 존으로 꾸며졌으며, 큐피드가든은 사랑의 정령 큐피드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계열의 로맨틱한 장미 품종을 다채롭게 전시한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15일까지 평일 개장 시간보다 일찍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미니 가드닝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하는 ‘가든 투어’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영등포 ‘우리동네 친정엄마’ 양성

    서울 영등포구가 육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친정엄마’를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친정엄마 사업은 초보 엄마에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친정엄마’를 파견해 육아 및 살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다. 주 2회씩 총 10회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생아 돌봄, 영유아 영양관리, 유아 기본생활습관 지도, 응급처치법 등 베이비시터 과정 ▲놀이지도, 안전관리 등 놀이시터 과정 ▲냉장고, 주방 등 공간수납 방법을 가르치는 정리수납전문가 과정 등이다. 교육은 자녀 양육 경험이 있는 지역 내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6월 4일까지 총 43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

    tvN이 또 일을 냈다.30일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이 첫 방송됐다. 스마트폰 배달 어플이면 1분 안에 주문할 수 있고, 집 앞 마트에서 쉽게 장을 보고 만들 수 있는 ‘닭볶음탕’. 양파며 감자, 당근, 심지어 닭까지 직접 길러서 ‘닭볶음탕’을 만들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서장훈,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린 ‘닭볶음탕 한 그릇 만들기’ 여정에 도시농부 7인이 모였다. 첫날부터 이들은 달걀을 부화기에 넣고 키우기 시작했고, 메마른 땅을 가꿔 감자와 마늘 등 요리 재료로 쓰일 채소도 직접 심었다. 감자 한 알 한 알을 정성껏 심는 도시농부들과 두꺼운 벽을 깨고 21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병아리들을 보고 있자니 새삼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요리 예능’은 어느덧 트렌드를 넘어 차고 넘친다. 때때로 진부한 소재로 시청자의 입맛을 떨어뜨린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등장으로, ‘요리 예능’은 더 활발하게 그 범위를 넓혀갔다. ‘집밥’ 만들기 비법 전수는 물론, ‘삼대천왕’으로 전국 방방곡곡 맛집도 소개했다. ‘푸드트럭’, ‘골목식당’을 찾아 상권도 살린다. 최근에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로 세계 맛집까지 범했다. 월요일에는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초스피드 요리를 펼치는 셰프 군단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화요일에는 먹방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胃)대한 레이스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가 시청자를 찾는다. 수요일 밤엔 ‘수요미식회’가, 목요일엔 원조 식신 정준하가 이끄는 ‘식신로드4’가 맛집 로드맵을 연다. 금요일엔 TV 화면을 꽉 채우는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등 ‘맛있는 녀석들’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다. 일주일 내내 ‘먹는 예능’이, 매회 다른 먹거리로 차려진다. 이 와중에 ‘식량일기’는 ‘닭볶음탕’ 하나로 몇 주를 이끌어간다. 제작진은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한 번쯤 고민해봤으면 했다. 단순히 체험 정도가 아니라 농사에 필요한 땅을 마련하는 것부터 실제 농부가 된 출연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단순히 먹고 끝나는 ‘먹방’이 아니라 온전히 이 음식 하나를 위해 가는 여정, 조금은 신선하다. 흙냄새 나는 이 예능이 과연 시청자 관심을 끝까지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슬로우 레시피’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첫 회부터 보아x이수근x박성광 ‘티격태격 케미’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첫 회부터 보아x이수근x박성광 ‘티격태격 케미’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 첫 방송한다.30일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 1회에서는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출연진의 여정이 공개된다. tvN ‘식량일기’는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로, 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농장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이 도시농부로서 펼칠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작물을 심을 수 있게 자갈밭은 갈고, 퇴비를 뿌리는 등 본격 농부로 변신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음식을 먹을 때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한번쯤 고민을 해봤으면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단순히 체험을 해보는 정도가 아니라 농사에 필요한 땅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실제 농부가 된 출연진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분들에서 나오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를 담은 tvN ‘식량일기’는 이날(3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2회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월 초 개장 ‘하이원 워터월드’… 현재 공정률 97%

    7월 초 개장 ‘하이원 워터월드’… 현재 공정률 97%

    강원 정선군에 들어서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오는 7월 초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하이원리조트는 30일 하이원 워터월드의 공정률이 97%를 기록하며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원리조트에 따르면 하이원 워터월드의 실내 부분은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인 2만 5024㎡로 설계됐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가 1인당 5㎡ 수준의 시설면적을 제공하는 데 비해 하이원 워터월드는 동시 수용 인원을 6600명으로 설정해 1인당 시설면적을 7.6㎡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하이원 워터월드는 대형 야외 파도 풀을 포함해 실내외 9종의 풀과 7종의 슬라이드 등 모두 16가지 다양한 어트랙션과 14가지 스파시설을 갖췄다. 15㎝ 두께의 아크릴 재질로 제작돼 바닥과 벽면을 통해 안팎을 볼 수 있는 실내 투명풀은 국내에서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설이다. 이외에도 하이원 워터월드는 시설 내 유모차 반입을 허용해 유아 동반 가족 단위 고객의 편의를 고려할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휴가가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널찍한 1인 시설면적 공간을 제공하고 기다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펀’해서 편한 숲요일… 양천 유아숲의 실험

    ‘펀’해서 편한 숲요일… 양천 유아숲의 실험

    도심 속 자연 학습의 장 숲속도서관·낙엽풀장 인기 아토피 치유·예절학교도 운영“우와~, 꿈틀꿈틀거려.”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이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이날 진행된 숲 체험에 참여한 5세 아동 30여명은 나뭇잎에 붙어 꿈틀거리는 초록색 애벌레를 보며 마냥 신기해했다. 숲 지도사는 “애벌레는 커서 예쁜 나비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 아이가 “그럼 우리도 애벌레였어요”라고 물었다. 숲 지도사는 질문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다가 이날 숲 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이 유치원 내 ‘나비반’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그 아이는 자신들이 애벌레에서 나비로 자라 나비반이 됐다고 생각했던 것. 숲 지도사는 “아이들이 숲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때 가장 보람이 크다”고 했다.양천구의 유아숲체험원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 구에는 유아숲체험원 3곳이 활성화돼 있다. 2015년 10월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원이 처음 문을 열었다. 예산 8000만원을 투입해 계남근린공원 내 1만㎡ 규모로 만들어졌다. 모험 놀이, 숲속 도서관, 낙엽 풀장 등이 인기 시설이다. 지난달 기준 4만 541명(유아 3만 4981명, 성인 5560명)이 찾았다. 뒤를 이어 용왕산 유아숲체험원이 2016년 11월 개장됐다. 예산 2000만원을 들여 용왕산 근린공원 내 1만㎡ 규모로 조성됐다. 통나무 오르기, 밧줄 오르기, 건너기 시설 등이 주요 시설이다. 지난달 기준 1만 734명(유아 9176명, 성인 1558명)이 방문했다. 지양산 해맞이마을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1월 예산 7500만원을 들여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1만㎡ 규모로 만들어졌다. 흔들다리 건너기, 통나무 밟기, 야외학습 테이블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달 기준 2768명(유아 2486명, 성인 282명)이 찾았다. 숲 체험은 평일 오전 9시~낮 12시, 오후 1~4시, 하루 두 번 운영된다. 유아숲 지도사가 아이들을 인솔하며 숲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주말엔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고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는 숲속 치유프로그램과 숲속 예절학교 등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숲체험원은 숲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익힐 수 있는 참교육의 장”이라며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체험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관악, 가족문화복지센터 밑그림 공개

    관악, 가족문화복지센터 밑그림 공개

    아이 돌봄·가족 카페 등 꾸며 원스톱 가족 종합 서비스 기대 내년초 첫 삽…2020년 완공서울 관악구는 ‘가족문화복지센터’ 설계 밑그림이 나오는 등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출산과 육아, 일과 가정의 양립, 가족 행복 프로그램 등 ‘원스톱 가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총 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림동에 연면적 4127㎡,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구는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5월 일반 공개 설계 공모를 진행해 센터의 밑그림을 그렸다. 구 관계자는 “자연적이고 조화로운 색감을 이용했으며 독특한 지붕 형태와 외벽 디자인으로 집과 길, 마을공동체를 표현했다”며 “내부는 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계단을 양쪽으로 분리하고, 어린이 공연장에서 즉시 외부로 대피할 수 있는 외부 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11월에 최종 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여성 취업, 아이 돌봄, 남성교실, 영유아 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가족 카페 등 출산·보육·가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종로,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서울 종로구가 영·유아의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종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행하는 작업의 하나이다. 사업은 찾아가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나눔, 도서교환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북스타트는 구가 지난 25일 필운동 서울맹학교 유치부 원아 19명에게 점자로 번역한 도서를 2권씩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종로구 드림스타트 20가정에 영·유아 도서 2권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이달 말 배송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과 7일 각각 숭인1동주민센터 2층에 있는 숭인마루 작은도서관과 종로구청 본관 1층에 자리잡은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에서는 책꾸러미 나눔과 도서교환전이 열린다. 지역에 주소를 둔 생후 3개월에서 취학 전 영·유아에게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를 전달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중랑구청장 후보 <기호순>] “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착착, 4년간 노하우 이어 가게 또 기회 주길”

    [중랑구청장 후보 <기호순>] “장미축제 성공… 면목패션특구 착착, 4년간 노하우 이어 가게 또 기회 주길”

    “200만명이 찾아오는 서울장미축제를 성공시킨 구청장입니다.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나진구 자유한국당 후보는 28일 현역 구청장으로서 서울장미축제를 기획해 지역 브랜드를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을 내세운다. 2013년 시작한 5000명 규모의 중랑장미축제를 민선 6기 취임 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바꿔 히트시킨 주인공이다. 당초 노래자랑 등을 하던 지역 행사는 면목동에서 묵동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장미터널’이란 지역 자산에 문화 콘텐츠를 입히면서 2015년 16만명, 2016년 77만명, 지난해 192만명으로 몸집을 키운 데 이어 올해는 200만 고지마저 돌파해 지역에 대한 주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 구청장은 이외에도 지난 4년 임기 동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잘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2010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6년간 지지부진했던 면목패션(봉제)특구 사업이 지난해 4월 지구지정은 물론 6월 진흥계획까지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게 대표적이다. 봉제업이 밀집한 중랑은 제조업의 70% 이상이 영세 봉제업체인 만큼 지구 지정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이들 업체를 지원하면 지역 경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구상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그는 면목·상봉동 일대를 부활시키는 면목패션(봉제)특구 사업과 함께 상봉·망우역 일대를 문화·유통·엔터테인먼트 복합상업단지로 조성하는 중랑코엑스사업, 신내 인터체인지(IC) 주변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이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내도록 한다는 포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나 후보는 “중랑구민들이 지난 4년의 변화가 10년 변화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장미축제, 면목패션(봉제)특구, 중랑코엑스 조성 사업 이외에도 면목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16년간 방치된 용마랜드를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조성, 40년 지역 숙원 사업인 망우리묘지를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 멀리 가지 않고서도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운영, 영유아 부모들이 아이들과 놀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육아방 개설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새 사람이 온다면 업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을 다 써 버릴 것”이라면서 “구청장으로서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이 궤도에 오른 만큼 중랑을 위해 일해 온 사람, 또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중랑 발전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북한이 자랑하고 싶어한 원산갈마지구 사진보니…

    북한이 자랑하고 싶어한 원산갈마지구 사진보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5일 강원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돌아보고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북한 제2의 도시 원산은 시원스레 쭉 뻗은 백사장인 명사십리를 비롯해 휴양 자원이 풍부한 관광도시다. 애초 북한은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러 온 한국 등 5개국 취재진에게 숙고인 갈마초대소(호텔) 근처에 있는 갈마지구를 둘러보게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시찰로 호텔 주변의 보안이 강화되면서 취재진의 원산 탐방 계획은 무산됐다.동해에 접한 항구도시인 원산은 갈마반도와 호도반도 등을 끼고 있고 송도원해수욕장과 명사십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북한 정권은 오래전부터 원산을 국제 관광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품고 있었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 통일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 전 주석은 1972년 원산을 국제관광호텔과 현대식 수영장 등을 갖춘 휴양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원산과 금강산을 잇는 관광벨트인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6년 7월 갈마관광지구 개발 계획을 밝혔고 올해 신년사에서도 갈마지구 건설을 최단기간 내에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갈마지구 개발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계획을 밝히는 등 원산을 국제사회에 개방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탈북민인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는 북한이 갈마지구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것은 카지노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25일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이 갑자기 원산에 관광지구를 급히 건설하는 이유는 카지노 때문”이라면서 “카지노 산업을 활성화시켜 외국인에게 개방하면 알짜 돈줄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 기자는 “갈마반도를 카지노 구역으로 만들면 마카오의 10분의 1만 돼도 연간 30억 달러를 번다”면서 “나중에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 관광객까지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량일기’ 보아 “직접 농사, 밀짚모자를 쓰고 열심히 삽질”

    ‘식량일기’ 보아 “직접 농사, 밀짚모자를 쓰고 열심히 삽질”

    가수 보아가 ‘식량일기’에서 직접 농사에 도전했다.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근찬, 정상원 PD와 서장훈과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 등 출연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보아는 농사에 대해 “부모님이 텃밭을 관리했다. 퇴비를 뿌리고 하나하나 다한다. 마트에 가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데, 이것을 위해 얼마나 많은 농부들이 고생했는지 알게 되서 감사하다. 도시의 답답한 일상에 대해 마음의 평화를 얻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보아는 또 “밀짚모자를 쓰고 열심히 삽질을 한다. 내가 과연 살면서 농촌 생활이나 농장 일을 개인적으로 할 일이 있을까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함께 하는 멤버들이 생활해보고 싶은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가 너무 바쁘게 흘러간다. 촬영이 시작되면 농장일도, 집안일도 그렇다. 어떻게 하루가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농장 생활을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보아는 “예능이라기보다, 리얼리티다. 우리가 몰랐던 모습, 시행착오가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 같다.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닭볶음탕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한 도시농부 7인의 농사 성장기로, 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농장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농장에 머물며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데 도전하게 된다. 방송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한 그릇의 닭볶음탕이 식탁이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3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후보, “임기 초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수준으로 보육지원 맞추겠다”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후보, “임기 초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수준으로 보육지원 맞추겠다”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김포시어린이집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엄희원 김포시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유영근 후보의 보육에 대한 관심은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며, “시장이 되면 취사부 4시간 인건비 전액지원을 비롯해 급간식비 지원과 반별 운영비 지원, 냉난방비 지원 현실화, 불필요한 행정지도 간소화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임기 초 충분한 검토를 통해 보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후보는 “김포시는 급속한 개발로 도시가 나날이 확장됨에도 지원이 마땅치 않아 누려야 할 지원조차 없는데 보육정책도 이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임기 초에 경기도 타 기초자치단체와 유사한 수준으로 보육지원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아기 두뇌발달을 위해서는 영양 공급이 중요해 어린이 급간식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보육교사 부담이 가중되지 않게 쌀을 시에서 직접 현물지원 해줘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농민들의 쌀 판매를 촉진하는 윈윈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홍철호 국회의원이 지난 9일 한강신도시 등 김포시 관내 유치원 67곳에 미세먼지 공기청정기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김포시에서도 적극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교까지 공기청정기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김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기 위해 ‘중견도시 보육정책안착’을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삼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알집매트, 유아 매트’알집 TPU 퍼즐매트’ 2차 시공판매 재개

    알집매트, 유아 매트’알집 TPU 퍼즐매트’ 2차 시공판매 재개

    놀이방 매트 브랜드 알집매트가 23일 ‘알집 TPU 퍼즐매트’의 2차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알집 TPU 퍼즐매트’는 지난 14일 출시 5일 만에 1차 준비 수량이 매진됐으며, 1차 완판 이후 비상 생산 체제를 돌입해 셀프 시공의 물량과 시공 서비스 가능한 2차 판매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알집매트 공식 쇼핑몰에서 셀프 시공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원하는 수량에 맞춰 구매가 가능하며, 시공을 원하는 소비자는 상담 서비스 신청을 통해 견적서를 받고 시공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 또한 5월 3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맘엔베이비엑스포 유아 박람회에서 실제 모습을 첫 공개하고 상담 및 시공을 모집한다. 2차 시공 판매를 재개하며, 기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셀프 시공 구매자는 장당 최대 20%, 맞춤식 시공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장당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차 구매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맞춤 시공 매트 100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5만원 상당의 시공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맞춤 시공 후, 포토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12만원 상당의 피크닉 매트까지 100% 지급한다. 알집매트 관계자는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1차 판매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알집 TPU 퍼즐매트의 층간소음 저감성과 고탄성의 편안함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집 TPU 퍼즐매트’에 사용된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의료기관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신소재로, 각 가정의 인테리어 구조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시공형태의 놀이방 매트이다. 맞춤식 시공으로, 사각지대 공간까지 층간소음을 빈틈없이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집 TPU 퍼즐매트는 시공 직후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넘어져도 충격이 흡수 되고 바로 원래 상태로 복원되는 고탄성 쿠션 내장되어 있다. 그 외, 생활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염됐을 때, 물티슈 혹은 물걸레로 간단하게 닦아 청소할 수 있으며 청소기 사용 또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이승호 바른미래당 후보 “추진중인 부천내 도시재생사업·재개발사업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이승호 바른미래당 후보 “추진중인 부천내 도시재생사업·재개발사업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이승호 바른미래당 경기 부천시장 후보는 24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토건분야는 전면 중단해야 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시장 집무실을 현 5층에서 1층으로 옮기고 36개 동을 순회하는 이동시청사를 운영해 소통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 1호로 당시 부천원미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 입문 후 전 국민의당에서 정책위 부의장과 제2창당위 정당혁신위 간사 등을 맡아 정치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이념과 지역을 뛰어넘는 동서화합의 바른미래당이 출범하는 데 앞장섰다. 현재 바른미래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 왜 부천시장이 되려고 하나. —36년간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고향으로 부천에 정착했다. 2016년 20대 총선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부천정치에 대해 고민해왔다. 부천은 연 1조 8000억원 예산을 운용하는 경기도 5대 도시다. 그런데도 범죄도시로, 미세먼지도시로, 교통과 주차지옥도시로, 베드타운으로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군 경험을 통해 체득한 행정력과 리더십으로 부천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보고 싶다. 사람이 살만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미래가 있는 부천을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현재 부천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재개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와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중동특구개발, 문예예술회관 건립, 오정동 군부대 일대 도시재생사업, 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 등 37곳의 재개발 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 또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에서 부천구간 가운데 동부천IC를 설치하는 게 문제가 있다. 동부천IC는 구로 항동쪽으로 바꿔야 한다. 부천 통과 전 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 다음은 경제와 일자리 문제다. 비싼 땅값으로 대기업들은 이미 부천을 다 떠났다. 부천시 예산중 10% 이상을 ‘부천 지역화폐(카드와 지폐형)’를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연 1800억원 규모다. 요즘 중동·상동일대 뒷골목 먹거리타운에 손님이 확 줄었다. 전국적으로 성남·괴산·옥천 등 56곳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상당히 반응이 좋다. ⇒핵심정책 톱3를 든다면. —먼저 시가 시민들과 소통이 안되는 게 큰 문제다. 시장 집무실을 현재 5층에서 1층으로 옮겨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생각이다. 36개 동을 순회하는 이동시청사를 운영하겠다. 2년 이상 거주 시민의 출산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3세까지 영유아 연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연금재단을 만들어 자금을 모아 지원할 생각이다. 연 50억~100억원가량 예산이 필요하다. 기존 도시재생계획과, 재개발계획 등 모든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주차와 교통·환경 등 종합적이며 특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부천시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해 운용할 예정이다. ⇒현재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다. 농업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건 반대한다. 70만평규모인데 말로만 친환경이지 또 하나의 공장단지가 조성되는 것에 불과하다. 지난 10년간 대장동 들녘 개발 논의가 있어 왔지만 시민과 소통이 부족했다. 마지막 남은 자연을 훼손해 개발해야 하는 것에 설득력이 부족하다.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대장동 구상은 당장 빼먹기 좋은 곶감처럼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보다는 미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특화해야 한다. 순천만 갯벌이나 광명동굴, 시흥갯벌처럼 특화된 아이템을 발굴해야 한다. 친환경 국가농업단지와 친환경공원을 조성해 수도권 최고 힐링코스로 조성하고 싶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부지에 신세계복합산업단지 조성이 물거품됐다. 향후 어떻게 활용할 건지. —도심내 이만한 땅이 없다. 상동 영상산업단지 11만 5000평 부지에 스타트업 팩캠퍼스를 조성하겠다. 이곳에서 시가 모든 행정지원을 해준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3D프린터, 블록체인, 비트코인 등 4차산업을 유치할 생각이다. 청년뿐 아니라 전문능력을 가진 실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창업자들을 지원하겠다. ⇒부천은 문화특별시라 할 정도로 다양한 축제가 있다. 그런데 가장 전통소리인 판소리 문화의 저변화가 안돼 있다. —문화특별시라는 별칭을 사용하고 있는 부천에 다양한 축제가 있긴 한데 시민이 문화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특히 국악예술분야와 관련된 부분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판소리뿐 아니라 전통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쓴소리 한마디 하자면 시립예술단과 합창단 운영비가 연 8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사실상 부천시민이 몇명이나 가서 관람하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시민혈세를 줄게 아니라 독립재단으로 만들어 자기들이 먹고 살게 독립시켜야 한다. ⇒정치입문 계기는. —2011년 부천 9공수특전여단장으로 재직시 인연을 맺은 부천 지인들이 20대 4·13총선출마를 강력히 권유했다. 20대 총선에서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인재영입 1호로, 부천원미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현재 바른미래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부천원미을 지역위원장의 당직을 맡고 있다. 장안대학교 초빙조교수로 후학 양성 중이다. ⇒가장 중시하는 정치행정 철학은. —정치든 행정이든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정치와 행정의 본질은 국민과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국민과 시민의 필요를 살피고 그 필요를 채워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균형과 조화도 중요한 가치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 힘없는 약자도 잘 살 수 있도록 정치인은 균형을 이뤄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세상, 반칙이 없고 원칙이 중요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시장 후보로서 장점은 뭔가. —정치적 빚이 하나도 없어 뚜렷한 소신을 갖고 부천을 위해 일할 수 있다. 누구보다 확고한 애국·애향심과 국가관을 가진 반듯한 정치인이라 자부한다. 또 풍부한 군행정 경험과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아 학문을 바탕으로 한 행정 능력도 있다. 52만 육군을 작전지원했던 육본 작전처장과, 9공수 특전여단장을 비롯해 전후방에서 지휘관과 참모를 역임했다. 이때 체득한 소통과 화합, 강한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본다. ⇒시장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해달라 .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현명한 집단지성을 갖고 있다. 독주하는 정부·여당과 부천 정치 상황을 시민들이 방관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견제와 균형을 맞추는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 제가 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마음에 드는 행정을 펼칠 자신이 있다. 부천도 이제 지난 8년간 독주체제를 바꿔야 할 시점이다. 우리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바꿔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종서 “빈 플라스틱 용기처럼 찍어내는 연기 싫어요”

    전종서 “빈 플라스틱 용기처럼 찍어내는 연기 싫어요”

    “오디션에서 처음 본 순간 용모로나 내면으로나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라 생각했다.”‘박하사탕’으로 설경구, ‘오아시스’로 문소리를 발굴한 이창동 감독이 이런 상찬을 한 신예가 있다. 이 감독이 신작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낙점한 배우 전종서(24)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영화 출연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환호와 갈채 한가운데에 섰다. ‘버닝’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다. 지난해 소속사를 정하고 3일 만에 본 생애 첫 오디션에서 이 감독에게 발탁되면서 배우의 꿈은 믿기지 않는 현실로 영글었다. 영화 속에서 종수(유아인)의 어릴 적 친구 해미로 등장하는 그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만난 벤(스티븐 연)을 종수에게 소개한다. 종수는 해미와 함께 어울리던 벤에게서 “쓸모없는 비닐하우스를 태우는 게 취미”라는 말을 듣고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히고 해미는 자취를 감춘다. 전종서는 유아인과 스티븐 연의 무게감에 짓눌리지 않고 신선한 외모와 성정을 재료로 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영화 속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분석하는 건지 아직 전 잘 몰라요. 하지만 감독님께서 제가 어떤 아이인지 그게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얘기해 주시면서 ‘네게 이런 모습이 있으니 너를 믿는다’면서 촬영을 할 때 제 몫을 믿고 맡기셨어요. ‘인물을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라’는 감독님의 말씀에서도 ‘해미는 이런 부분에 매료돼 있구나’, ‘이렇게 사는구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요. 현장에서 감독님은 아빠이자 좋은 선생님이자 큰 어른이셨죠. 저 같은 신인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모든 사람에게 그런 존중과 믿음을 보내 주시는 태도를 보면서 깊은 배움을 얻었어요.” 초등학교 때 ‘해리 포터’ 시리즈로 처음 영화의 재미를 알았다는 그는 고교 때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을 품었다.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했지만 틀에 박힌 교육이 맞지 않아 현재는 제적 상태라는 그는 “형태는 똑같고 열어 보면 아무것도 없는 플라스틱 용기처럼 찍어내는 연기나 작품은 싫다”고 했다. “신인 배우들은 역량을 발휘할 환경도, 기회도 제공받지 못한 채 소비되는 것 같아요. 배우 생활을 계속한다면 그렇게 찍어낸 연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순수하게 세상을 받아들이고 그걸 온전히 뿜어냄으로써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배우, 한 사람의 관객에게라도 명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버닝’은 청춘의 불안과 분노를 미스터리 형식으로 그려내며 많은 상징과 은유를 심어 놓은 작품이다. 극 중 해미와 같은 20대 중반인 그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엇에 분노하는지, 그래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물음표를 던지게 하는 영화”라고 했다. “어떤 친구들은 ‘재미없다’, ‘그래서 무슨 얘기를 하는 건데’라고도 해요. 또 어떤 친구들은 ‘너무 좋았어.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야’라고도 하고요.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이해해요. 100%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이 영화는 희망이 없고 분노로 가득 차 있고 외로운 지금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위로를 안겨 주고 뭘 직시해야 하는지 묻는 우리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 말이죠.”칸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버닝’은 여러 언론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감독님께서 레드카펫을 보고 ‘이게 다 비닐하우스(영화 속에서 벤이 불태우는) 같다. 눈에 보이는 거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고 진짜인 것 같지만 진짜가 아닌 거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 말씀에 저도 동감했어요. 상에 대한 기대감과 이슈들은 다 거품일 뿐이구요. 우리가 진짜 하고자 한 것, 해내야 할 것들을 다 해낸 것에 만족하니 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 의미 있는 여정이 끝나버린 게 벌써 그리운 마음이에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장윤주, 영화 ‘베테랑’ 당시 에피소드 고백 “유아인, 무서웠다”

    장윤주, 영화 ‘베테랑’ 당시 에피소드 고백 “유아인, 무서웠다”

    ‘방구석1열’ 모델 장윤주가 영화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베테랑’, ‘군도: 민란의 시대’가 소개된다. 이날 영화 ‘베테랑’을 통해 배우로 첫 데뷔한 모델 장윤주는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에서 광역수사대 홍일점 형사 ‘미스봉’ 역할을 맡아 긴 다리로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장윤주는 “처음 연기 시도를 한다는 것에 부담이 있었다. 이미 황정민과 유아인이 작품 출연을 결심했다는 소식을 듣고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라고 생각하는 황정민을 만나 3~4시간 동안 미팅을 했다. 이후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영화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장윤주는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유아인을 언급, “영화 촬영 중 유아인(극 중 조태오)에게 발차기를 하는 마지막 씬이 있었다. 내 다리가 너무 긴 탓에 자꾸 발차기가 엇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아인이 극 중 인물인 조태오로 빙의해 ‘누나, 한방에 가자?’라고 압박했다.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윤주와 함께하는 JTBC ‘방구석1열’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과 ‘역’을 거느린 ‘강력’한 프리미엄 대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5월 25일 분양

    ‘강’과 ‘역’을 거느린 ‘강력’한 프리미엄 대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5월 25일 분양

    5일 ㈜코오롱글로벌이 경산시 정평동 일대에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2층~지상29층 9개동, 전용면적 74㎡, 84㎡ 총 904세대다. 지하철 2호선 정평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 경안로, 월드컵대로, 범안로 등을 이용하면 경산과 대구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수성IC, 동대구IC, 경산IC 등이 가까워 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단지 앞으로는 금호강의 지류인 남천이 흐른다. 남천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남천의 영구조망권도 가진다. 홈플러스 경산점과 이마트 경산점, 롯데시네마 경산점이 도보거리에 있고, 천마아트센터, 대구미술관, 성암산, 월드컵공원, 삼성라이온즈파크 등과도 가깝다. 단지 위치가 대구 수성구 시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시지생활권이어서 수준높은 수성구 사설학원과 시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코오롱하늘채만의 ‘아웃도어:’ 조경컨셉을 적용한다. 국내최초 아파트 외부공간 브랜드인 코오롱의 '아웃도어:'는 아파트 주동을 제외한 모든 야외공간을 운동, 놀이, 휴식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집의 개념을 확장 설계해 집 안의 라이프가 집 밖 아파트 단지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특화단지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꾸며지며, 왕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 단풍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별 정취가 느껴지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또, 단지중앙 잔디광장을 감싸는 220m 조깅트랙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는 아웃도어 그라운드가 조성되고, 여름철 물놀이터와 모험놀이터, 유아놀이터도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소나무숲, 대왕참나무숲, 선큰정원, 파고라 등 휴식을 위한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실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회의실, 경로당, 보육시설 등이 배치된다. 세대구성은 선호도 높은 전용74㎡, 84㎡로 904세대를 모두 구성하였으며, 74㎡는 2타입, 84㎡는 4타입으로 설계했다. 현관창고장, 팬트리 등을 설계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였으며, 복도코너장, 상부후드장, 파우더 거울장 등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칸칸수납 시스템을 적용했다. 각 세대에는 현관중문이 기본으로 시공되며, 미끄럼방지바닥타일, 수납형 욕조, 수납형 샤워기, 비누대일체형 세면대, 핸드폰거치대 휴지걸이 등 디테일이 다른 공간으로 선보인다. 전기설비로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도입되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전등, 가스, 환기, 난방 등의 제어가 가능하며, 핸드폰 인증으로 현관문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도어락, 스마트스위치, 지하주차장 디밍제어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도 적용된다. 또 세대내 조명은 전력절감에 좋은 LED조명으로 100% 시공된다. 정평역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하며, 5월 25일 공개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평 “아빠와 함께 신체놀이”

    서울 은평구가 영유아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2018년 아이조아 놀이교실’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놀이교실은 다음달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일영광교회에서 진행된다. 만 1세 조절을 위한 신체놀이, 만 2세 균형을 위한 신체놀이, 만 3~5세 협동을 위한 신체놀이를 주제로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하는 놀이에 참여해 실천적인 양육 방법을 배우고, 자녀와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 신청은 만 1세(2016년생)~만 5세(2012년생) 영유아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회당 10~15가정 내외이며 다둥이행복카드를 보유한 가정은 우선 선발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노원, 태릉서 영유아 생태체험

    서울 노원구가 태릉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왕의 숲 태릉, 봄의 숲에서 놀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3~25일 1일 2회 태릉에서 영유아 2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내 122개 어린이집 원아와 개인이 회차별 350명씩 참여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워킹맘 일·가정 다 잡도록 도울 것”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워킹맘 일·가정 다 잡도록 도울 것”

    “일과 가정의 양립, 그 어려움을 알기에 구체적인 공약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23일 만난 이행자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공약의 구체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복지 든든, 교육 튼튼 등 추상적인 공약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후보이다 보니 디테일에 강하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자녀를 직접 보내 봤고,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워킹맘의 고충을 알기 때문에 경험에 의한 공약이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용지를 매입해 운영하는 데 막대한 예산이 든다”면서 “현재 보육의 70%를 맡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공약이 훨씬 더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관악의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서초나 강남으로 이사하는 실정”이라며 “교육경비 100억원을 마련해 가고 싶은 중학교를 만들어 더이상 아이 학교 때문에 이사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다른 예비 후보에 비해 출발이 늦은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는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당에서 제가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데다 구의원, 시의원, 당의 대변인을 역임한 저를 충분히 준비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악은 오랜 시간 민주당에서 구청장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 입장에서는) ‘공천=당선’으로 생각하다 보니 주민을 섬기는 데 소홀한 데다 발전이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며 “정체된 관악, 무능한 관악을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관악은 교통이 취약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서부선이나 난곡선 개발은 지지부진한 채 지하철 2호선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재생사업 역시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보다 주먹구구식 마을 만들기 수준에 그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런 문제의 개선을 약속했다. 이 밖에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체육예술센터 도입,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청년창업허브센터, 생활체육센터 유치와 공영주차장, 유아숲 체험장, 휴양림 조성, 생태하천 복원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주민의 아픈 곳을 긁어 주고 해결해 주는 해결사 같은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주민) ‘관리형 구청장’이 아닌 ‘지원형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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