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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정상화 3법’ 한국당 반대로 제동 걸려

    ‘유치원 정상화 3법’ 한국당 반대로 제동 걸려

    ‘유치원 정상화’에 제동이 걸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이른바 ‘유치원 정상화 3법’을 심사했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발의를 주도한 ‘유치원 정상화 3법’은 유치원이 정부지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아교육법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개정안에는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안의 시·도 교육감에 사립유치원 회계 설치 및 운영권을 부여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법률이 아니라 교육감 판단과 결정으로 개인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심사를 거쳐 전체 회의를 상정해 15일엔 본회의 통과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전날 “‘박용진 3법’이 유치원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면서도 “벌어지고 있는 유치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응급 처방의 역할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당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송희경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국민적 관심이 많은 이번 사안은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명확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민주당 의원의 개정안 외에 타 의원들의 안을 포함하여 병합 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양천, 불량 급식 막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양천, 불량 급식 막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서울 양천구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안 영유아 보육시설의 위생·영양관리를 하는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민선 7기 구청장 공약 사업으로, 지난 9월 설치됐다. 네 차례 사업설명회를 했고, 현재까지 등록된 보육시설 41곳의 위생·안전·영양관리를 하고 있다. 센터에선 영양·위생 순회지도 및 컨설팅, 어린이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개발, 위생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정보제공, 어린이·조리원·원장·교사·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문적,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컬투쇼‘ 조우진 “김혜수와 ’국가부도의 날‘ 호흡, 자주 싸웠다”

    컬투쇼‘ 조우진 “김혜수와 ’국가부도의 날‘ 호흡, 자주 싸웠다”

    ‘컬투쇼’에 출연한 조우진이 김혜수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조우진과 김혜수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을, 조우진은 재정국 차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에서 자주 만나고 자주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와 처음 작업했다는 조우진은 “무척이나 떨렸다. 만인의 연인이자 대스타이신데 촬영하면서도 꿈만 같았다. 정말 열정이 넘치셨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조우진씨가 다양한 캐릭터를 맡는데 매번 다른 연기를 보여주시지 않느냐. 그래서 저도 기대를 많이 했다”면서 “배우들에게 가장 기쁜 순간은 연기를 잘하는 사람과 같이 연기할 때다. 조우진씨는 정말 연기를 잘하고 훌륭한 배우다. 약간 천재과인데 노력도 엄청 많이하고 집중력이 좋다. 함께 연기하는 것에 흥분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혜수, 조우진을 비롯 유아인, 허준호,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하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국회 사립유치원 비리 막을 ‘박용진 3법’ 연내 통과시켜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박용진 3법’을 오늘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한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해 소속 의원 129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박용진 3법’은 사립유치원에 주는 국가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바꿔 부정 사용 시 처벌·환수하고, 정부 회계관리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며, 비리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다시 개원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비리를 저지른 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이를 방관한 정부와 국회를 향한 민심의 매서운 질책을 감안하면 여야가 합심해 당장 법안을 통과시키고도 남을 법한데 최근 국회의 기류는 심상치 않다. 지난 9일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의원들의 참여가 저조해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별도 법안을 내놓겠다며 심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오늘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연내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아이들을 볼모로 폐원하겠다고 위협하는 사립유치원의 횡포에 고통받는 학부모들 입장에선 기가 막힐 노릇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박용진 의원은 어제 ‘정치하는 엄마들’, 참여연대 등 학부모·시민사회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유치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한국당에 법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교육위 의원들은 자신들이 대변하는 자가 사립유치원인지 국민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오죽 답답하면 이런 험한 소리가 나왔을지 의원들은 자성해야 마땅하다.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안을 수정하고, 보완하지 않고 한국당이 뒤늦게 법안을 따로 제출하겠다고 몽니를 부리는 건 자칫 ‘시간끌기’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자초할 뿐이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박용진 3법 수정 요구안’이라는 공문을 만들어 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치원 원장들의 눈치를 본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이란 말인가. 그렇지 않다면 여야는 법안의 연내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국회가 이리 미적거리는 중에 한유총은 단체대화방에서 “박용진 3법이 통과되면 유치원이 국가에 귀속될 것이다”라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일부 유치원은 원아 수를 줄여 폐원을 유도하는 등의 꼼수를 쓴단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사립유치원에 국회가 철퇴를 내려야 한다.
  • 한유총 반격에 몸사리는 국회… 박용진 “3법, 골든타임 놓칠건가”

    한유총 반격에 몸사리는 국회… 박용진 “3법, 골든타임 놓칠건가”

    시민단체 “한유총 원아모집 거부로 협박” 한유총 “사유재산권 침해…심각한 위협” 여론 감시 느슨하자 한국당에 수정 요구 교육위 소위 의원 참석 저조…심사 지연 12일 교육위 소위 결과가 연내처리 관건11일 국회 취재기자들이 모여 있는 정론관에 어린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법안 심사가 제대로 되길 바라는 엄마들이 기자회견장에 아이들을 데려온 것이다. 엄마들이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이날 아이를 데려오면서까지 목소리를 높인 데는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즉 ‘박용진 3법’의 연내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학부모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의 조성실 대표는 “그들(한국유치원총연합회)은 적반하장으로 하나의 세를 형성해 혈세 전용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원아모집을 거부하는 등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3일 민주당 소속 의원 129명 전원 동의로 발의된 3법 중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비리유치원이 시정명령을 받으면 5년간, 폐원 처분을 받으면 10년간 유치원을 다시 열 수 없도록 한 게 핵심이다. 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발칵 뒤집혔고 학부모들은 열렬히 지지했다. 그러나 3법 발의 후 여론의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한유총이 반격에 나서면서 오는 15일 본회의 처리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은 ‘박용진 3법에 대한 수정요구안’이라는 공문을 만들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개정안 수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유총은 공문에서 “유아교육 터전이 돼야 하는 유치원이 정치적인 영향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특히 박용진 3법은 헌법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등 사립유치원의 존립을 근원적으로 불가능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지역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치원 원장들에게 밉보이면 선거 때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의원들이 움츠려 들었다. 지난 9일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의원들의 참석이 저조해 3법을 심사할 수 없었다. 특히 한국당 의원들이 비리유치원 근절을 위한 별도 법안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박용진 3법 심사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12일 다시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에서조차 박용진 3법 심사가 이뤄지지 못하면 연내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박 의원은 “국민적 분노에 비하면 국회가 느리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유치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희경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안인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학부모들 “박용진 3법 연내 통과”… 국회에 최후통첩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해 민주당 의원 전원 공동 명의로 발의된 비리유치원 근절을 위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즉 ‘박용진 3법’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로비전과 야당의 비협조로 법안 심사의 첫발조차 떼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학부모들이 직접 의원들에게 최후통첩을 하며 압박에 나섰다. 정치하는엄마들, 동탄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 등 24개 시민단체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리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박용진 3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여야 의원 300명(현재 299명)에게 묻고 싶다. 전국 4220개 사립유치원 소유자와 50만 3000여명 학부모 중 누구를 대변하겠나”라며 “박용진 3법은 정말 기본적인 법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의원실에 3법의 찬반 의견을 묻는 회람서를 팩스로 보냈다”며 “12일까지 의원실이 무응답 등 어떤 답변을 했는지 보겠다”고 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편을 들 것인지, 한유총의 편을 들 것인지를 택일하라는 얘기다. 이들 시민단체는 여야 원내대표에게 박용진 3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학부모 1736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유총 ‘유치원 3법’ 심사 앞두고 의원들에게 “수용 불가” 공문 보내

    한유총 ‘유치원 3법’ 심사 앞두고 의원들에게 “수용 불가” 공문 보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치원의 회계 부정을 막고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이 이름을 바꿔 다시 문을 열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른바 ‘유치원 3법’을 발의하자 사립유치원 최대 조직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한유총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법안 심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에게 ‘유치원 3법’(또는 ‘박용진 3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용진 의원은 정치하는엄마들·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과 함께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안 논의를 시작한다”면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더라도 이 법안들의 기본 틀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3법’(‘박용진 3법’)은 박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하고, 유치원이 정부보조금·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 보조금·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반환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감사에서 비리 행위가 적발된 유치원이 징계나 중대한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름을 바꿔 다시 개원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규제조항도 들어 있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유치원 원장을 겸직하거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 또는 재산을 교육 목적 외로 부정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유치원에서 유아에게 부실한 급식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자에게만 급식 업무를 위탁하게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에 한유총은 최근 ‘박용진 3법에 대한 수정요구안’이라는 A4용지 21쪽 분량의 공문을 국회 교육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의원실에 보냈다. 한유총은 ‘박용진 3법’ 중 1개 조항에 대해 ‘절대 수용불가’라고 했고, 5개 조항은 ‘수용불가’, 2개 조항은 ‘조건부 수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유총이 극렬하게 반대하는 조항은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명시된 ‘교비회계의 교육 목적 외 부정사용 금지’ 조항이다. 한유총은 “교육 목적의 불명확한 경계로 유치원 활동이 불가능하고 헌법에 위배되는 제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급식 업무 위탁 시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다’는 조항에 대해서는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자문기구인 유치원운영위원회에 심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기구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는 것이 한유총의 주장이다.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유치원 원장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에 대해서도 한유총은 “일반 학교에 비해 재정적으로 취약한 유치원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3법’ 심사에 소극적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박용진 3법’에 대응하는 별도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은 유치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인데도 시간끌기식 침대축구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용진 3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응급처방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관련 법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지난 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의원들의 참석이 저조해 ‘유치원 3법’을 심사할 수 없었다. 만일 오는 12일 법안심사소위에서도 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유치원 3법’의 연내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받고 있는 김한표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학부형은 물론 당사자인 유치원과 교육부의 의견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해야지 사립유치원 비리가 터졌다고 졸속으로 법안은 처리하는 것은 백년대계 교육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국당, 골든타임 놓칠건가”…박용진·시민단체 ‘유치원정상화법’ 통과 촉구

    “한국당, 골든타임 놓칠건가”…박용진·시민단체 ‘유치원정상화법’ 통과 촉구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유치원의 회계 부정 등 비리 행위를 막기 위한 이른바 ‘유치원 정상화 3법’(또는 ‘박용진 3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정치하는엄마들·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법안 논의를 시작한다”면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더라도 이 법안들의 기본 틀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정상화 3법’(또는 ‘박용진 3법’)은 박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박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하고, 유치원이 정부보조금·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 보조금·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의 반환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교육청 감사에서 비리 행위가 적발된 유치원이 징계나 중대한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름을 바꿔 다시 개원하는 일이 없도록 규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또 사인인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원장을 겸직하거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을 교육 목적 외로 부정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이 발의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유치원에서 유아에게 부실한 급식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자에게만 급식 업무를 위탁하게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박용진 3법’에 대응하는 별도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은 유치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골든타임인데도 시간끌기식 침대축구를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용진 3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응급처방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관련 법안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정치하는엄마들·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비리 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박용진 3법’이 국회에서 올해 안에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비리 유치원 문제에 국민은 분노하는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사립유치원들은 진심어린 재발 방지 대책은커녕 폐원 협박을 하거나 에듀파인 도입이 직권남용이자 사유재산 침해라고 반발하고 있다”면서 “사립유치원은 이미 관련 법률에 따라 공공성의 책무를 지는 학교이지 개인 사유재산이라고 볼 수 없다.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것은 비리를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제의 시급성과 국민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박용진 3법의 심의를 지연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별도 법안을 내놓겠다는 핑계로 심의조차 거부하고 있다”면서 “교육위 의원들은 자신들이 대변하는 자가 사립유치원인지 국민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각 당 원내대표에게 ‘박용진 3법’ 지지 서명 동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남 ‘보육인 한마음 대회’ 13일 시청서 열려

    경기 성남시어린이집 총연합회는 13일 오후 6시~8시 시청에서 ‘2018 성남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어린이집 선생님을 비롯한 보육 교직원 6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 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 20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패 수여식이 온누리에서 진행된다. 보육 교사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도 열린다. 위자드콰이어&드림뮤지컬 팀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 등의 음악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쳐 보육 현장에서 애쓰는 교사들에게 경쾌한 흥을 전한다. 시청 로비에는 ‘함께하는 보육, 같이 가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한 115점의 보육 사진을 전시한다. 보육 현장 속 교사와 영유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청 너른 못 광장에는 중고장난감 프리마켓이 펼쳐진다. 성남시내 아이사랑놀이터 12곳, 내 장난감도서관 7곳에서 활용하던 1474점의 장난감을 1000원~5000원에 살 수 있다. 현재 성남지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모두 660곳이며, 보육교사 5668명이 만 5세 이하 영유아 2만2943명을 돌보고 있다. 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에게 복리후생비 5만~7만원, 장기근속수당 3만~7만원, 사회복지공제회 상해공제 가입비 1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금요칼럼] 세종시 신청사 설계 논란과 공정성을 위한 국제 표준/황두진 건축가

    [금요칼럼] 세종시 신청사 설계 논란과 공정성을 위한 국제 표준/황두진 건축가

    건축계가 시끄럽다. 세종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고 그 결과 세종시의 기본 개념에 맞지 않은 안이 당선되었다는 이유로 심사위원장과 일부 심사위원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금 여기에 대해 온갖 의견이 오가는 중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무엇이 공정한 절차인가?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종종 일어난다. 이번에는 그 문제가 건축을 통해 드러났을 뿐이다. 그런데 이것이 새삼스럽게 논의를 해야 하는 문제일까? 우리는 정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는 것일까?그렇지 않다. 이미 인류가 오랫동안 함께 고민해 온 문제다. 인류의 건축은 중요한 설계공모를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올 수 있었다. 르네상스의 상징인 피렌체 대성당의 돔은 물론, 20세기 건축계에 일대 충격을 준 프랑스의 퐁피두센터 등이 모두 설계공모를 거쳤다. 이렇게 누적된 지혜를 모아 절차에 대한 답도 만들어 두었다. 즉 설계공모의 공정성을 위한 국제 표준은 이미 존재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적 건축 단체인 유아이에이(UIA)의 ‘국제설계공모 지침’이다. 핵심적인 것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제7항에 의하면 참가자들은 오직 익명으로만 참여하고 심사받는다. 따라서 참가자의 신상이 심사위원에게 공개되는 그 어떤 종류의 접촉도 규정 위반이다. 제21항은 ‘주최자는 심사위원의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UIA의 승인하에 진행된 설계공모의 결과에는 강제성이 있다. 제29항은 저작권에 대한 것이다. 설계자는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며 발주처는 임의로 당선작의 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제33항에서는 심사위원이 사전에 구성되고 그 이름이 지침서에 명기되어야 함이, 제35항에서는 심사위원의 과반수가 외국인이어야 함이, 제36항에서는 심사위원 중 최소 한 명을 UIA가 지명해야 함이, 제38항에서는 UIA대표는 제반 규정이 준수되지 않으면 철수해야 함이, 그리고 제41항에서는 심사위원은 설계경기 및 이의 추진을 위한 어떠한 위원회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없음이 명기되어 있다. 발주하는 측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자기의 손과 발을 다 묶어 버리는 지침이다. 그렇다면 왜 이를 감수하는 것일까? 그래야 공정성이 확보되기 때문이고 국내외의 뛰어난 건축가들이 참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엄청난 헌신이 필요한 설계공모에서 그 공정성이 의심 받으면 훌륭한 인재들의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은 것이다. 즉 기필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주최 측의 투철한 소명의식이 있을 때, 그들은 기꺼이 스스로의 손발을 묶고 그 절차를 제3자에게 위임할 것이다. 이를 3권 분립의 정신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지침서는 입법이다. 명징한 언어로 그 현상공모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내야 한다. 열린 아이디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그 언어 자체는 명확해야 한다. 참가자는 그 지침서의 내용에 본인의 해석을 더하여 계획안을 만든다. 심사위원 역시 판단의 기준은 지침서다. 그런데 만약 지침서를 만드는 데 관여했던 사람들이 심사를 하게 되면 그 압도적 권위로 다른 심사위원들의 논의를 무력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비유하자면 입법과 사법이 분리되어야 하는 이치와도 같다. 굳이 UIA의 이름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런 정신을 잘 이해하고 설계공모를 진행한다면,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고민을 접어두고 오직 결과물의 질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역으로 이러한 국제 표준과 그 정신을 굳이 지키지 않으려 하는 이들이 있다면 바로 그들이 공공의 적이다. 앞으로도 두고 볼 일이다.
  • 김수규 서울시의원 “교육용 전기요금 감면 혜택, 유아교육진흥원까지 확대되어야”

    김수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7일 진행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하여 교육용 전기로의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체험활동과 교원 연수, 유아교육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교육청 소속 기관으로, 2017년을 기준으로 연 3만 3천여 명이상의 원아에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최근 3년 간 유아교육진흥원은 월 평균 약 6백 이십만 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이는 교육용 전력이 아닌 일반용 전력요금을 적용받아 부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체계는 사용 용도에 따라 산업용과 주택용, 교육용 등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교육용 전력은 도서관이나 박물관, 각 급 학교 등에 적용되는 요금체계이다. 교육용 전력 요금은 일반용 전력보다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현재 연 8천 여 만원에 달하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전기요금을 한국전력공사와 조속히 협의하여 교육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유아교육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의 교육용 전력요금 전환 시 학생교육원에 사례에 비춰보았을 때 연 1/4 가량의 전력요금이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규 의원은 지난 2015년 학생교육원의 교육용 전기요금 전환 사례를 언급하며, “유아교육진흥원도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엄연한 교육기관”이라며 “한국전력공사에 적극적인 태도로 교섭을 진행하여 교육용 전기요금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찾동’ 2년 만에 복지민원 3만건 해결

    서울 영등포구가 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018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성과공유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출범 2돌을 맞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영등포구는 2016년 7월 사회복지직, 방문간호사 등 인력 107명을 충원하고 ‘찾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동별로 현장방문 전용차량 ‘찾동이’를 배치해 기동성을 높이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마을공동체 조성을 돕고 주민 중심 복지행정에 한발 다가섰다. 어르신과 임산부·영유아 보편방문 1만 5077건, 빈곤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3877건, 복지서비스 연계 1만 2889건, 마을 장터 46회 개최 등의 성과를 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단순 민원처리 공간이었던 동주민센터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복지사업과 주민 주도의 자치회관 운영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위한 지역사회 거점으로 변화했다”며 웃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맘카페 ‘공구’시 불법·과대광고 의약품 주의하세요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공동구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 중 불법 유통되거나 과대·허위 광고를 하는 상품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원 수가 많은 맘카페 등 23곳을 선정해 판매량과 관심도가 높은 100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절반이 넘는 57개 제품이 불법 유통이나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돼 시정·고발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 결과 불법 유통된 제품은 의약품(동전파스 등) 18건, 의약외품(영유아용 치약 등) 9건이었으며, 허위·과대광고 상품은 의약외품이 4건, 화장품이 26건이었다. 불법 유통 제품 중 동전파스 등을 포함한 60% 이상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이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불법 유통한 2개 업체에 대해 고발 조치했으며, 의약품 5종(192점)과 의약외품 8종(233점)을 압류했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되는 도장형(경피용) 백신 중 일본에서 제조한 제품을 회수했다. 일본 후생성이 BCG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제품을 출하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BCG 백신은 경피용과 피내용 두 종류가 있다. 피내용은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며,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의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접종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엔 40만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는 피내용 BCG 백신이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뉴스 in] 삼성, 폴더블폰 핵심 기술 시연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등에 적용되는 혁신적이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원 유아이’(One UI)를 공개했다. 원 유아이는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깔끔한 화면 배치로 가독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접었다 펼쳤을 때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큰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 민주당, 국공립 어린이집 정부지원 50%로 상향조정 검토

    민주당, 국공립 어린이집 정부지원 50%로 상향조정 검토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특별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현행 30% 수준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남인순 최고위원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비용 분담률 등을 당 차원에서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자체가 신축하려면 땅도 있어야 하고 비용도 내야 하는데 정부 지원을 50% 정도로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기존유치원 중 공영으로 하려는 곳은 법인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하고 회계시스템도 도입해 정부 지원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공영형 유치원으로 운영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운영 투명성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법인화를 유도하는 데 대해 사립유치원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남 최고위원은 “정부 정책에 순응하고 함께하려는 유치원과 교육자적 입장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이 있고 기업형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데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부의 유치원 대책을 놓고 ‘처음학교로’에 들어가면 재산권을 몰수한다, 상시 감사체계를 한다’ 등의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위는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등 3법 개정안 추진에 주력하는 동시에 정부가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통해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아교육·회계 등 각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간담회를 여는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매주 한 번씩 회의를 열어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근육질 몸매 비결? 탄수화물 끊었다”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근육질 몸매 비결? 탄수화물 끊었다”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이시은/연출 유학찬/제작 tvN) 측은 김지석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극 중 김지석은 사고를 쳐 외딴섬으로 강제 유배 간 유아독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을 맡았다. 김지석은 “대모도에서 거의 2달동안 살다시피 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자연 생태계가 발달돼 있어서 인지 맑은 공기와 절경이 일품이다. 대신 왕모기, 왕개미, 지네 등 다양한 벌레들 또한 감안해야 한다”며 “완도에서 1시간 거리의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실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 슈퍼, 공중 화장실 등이 없다. 이에 늘 서울 가는 배를 타면 스태프들과 함께 “어떤 음식 가장 먼저 먹고 싶냐”고 얘기하는 게 아주 소박하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됐다”며 섬 올 로케이션 촬영에 대한 이모저모를 밝혔다. 또한 “유백이만의 매력과 캐릭터 톤을 잡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인물에게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 외의 이면이 존재한다 생각한다. 이런 유백이의 극과 극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출연 결심까지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는 것을 밝혔다. 특히 전작과 180도 달라진 그의 비주얼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김지석은 “빠른 시간 내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다. 유일한 낙이 먹는 건데 섬에서 촬영할 때도 홀로 식단 조절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이 유백이의 외면뿐 아니라 내면적인 부분까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변신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전소민-이상엽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활짝 웃어 보여 기대를 높였다. 그는 “소민씨는 이번 작품에서 비주얼을 내려놓는 열연을 펼쳤다. 그만큼 굉장히 털털하고 늘 힘든 내색 없이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모두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어준다”고 한 후 “상엽씨는 기본적으로 너무 따뜻한 사람이고 인정 많고 남을 잘 배려해주는 고마운 친구다. 극 중 라이벌 관계지만 재미있고 엉뚱한 케미가 생겼고 그 부분이 너무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이들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촬영에 대해 묻자 의외의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석은 “최근 염소와 함께 촬영했는데 생각보다 염소의 잠재적 연기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웃음을 터트린 후 “하지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염소 덕분에 재미있는 씬이 나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염소와 1:1 연기는 처음이었지만 역시 사람과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편안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낙연 총리 “사립유치원 양면성 말한 것…공공성 마땅” 발언 해명

    이낙연 총리 “사립유치원 양면성 말한 것…공공성 마땅” 발언 해명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신의 사립유치원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립유치원의 양면성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낙연 총리는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최근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한 질의에서 “민간보육사업에 대해 공공성 측면과 사유재산의 보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이낙연 총리의 발언을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낙연 총리의 발언 중 ‘사유재산의 보호’ 측면만 부각해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낙연 총리는 6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사립유치원은 사유재산에서 출발한 것이 맞다”면서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만큼 공공성을 갖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이낙연 총리에 대한 질의에서 “오늘 한 행사를 갔더니 한유총이 득달같이 저와 유은혜 장관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총리의 발언은 시의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당국이 오랜만에 한유총에 밀리지 않고 제대로 가고 있다”면서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을 받아들이라고 하니 돈부터 내놓으라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낙연 총리는 “한유총은 총리가 교육당국을 제지했다고 했는데 (반대로 교육당국을) 지지한 것이 맞다”면서 한유총이 자신의 발언을 오해하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유은혜 장관은 “사립유치원이 사유재산으로 시작해 (사회에) 기여한 것도 사실이지만 엄연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공공성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이들이 마치 영리 목적의 개인 사업가처럼 이야기하는 건 본분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협동유치원’… 비리 유치원 대안 될까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협동유치원’… 비리 유치원 대안 될까

    사립유치원 비리 실명 공개 이후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다”는 학부모들의 하소연이 늘고 있다. 정부가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해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공언했지만 국공립유치원 공급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국공립 유치원이 확대되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이 충분히 강화되기 전까지 대안으로 언급되는 방안이 ‘매입형’, ‘공영형’,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협동유치원) 등이다. 매입형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정부가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안이고, 공영형은 투명 경영을 조건으로 연간 5억~6억원을 지원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매입형과 공영형은 이미 시행 중이지만 협동유치원은 아직 실제 모델이 없어 교육 전문가들은 가능성과 실효성에 주목하고 있다. 협동유치원은 학부모들이 직접 조합을 만들고 조합이 주체가 돼 유치원을 설립·운영하는 방식이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이미 전국적으로 115곳의 어린이집이 학부모들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유치원으로 들여 올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유치원의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어린이집과는 여러 면에서 다른 유치원에 이 같은 협동조합 운영 방식이 도입될 수 있을까? 또 협동유치원이 국공립과 사립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실제 운영되고 있는 협동어린이집을 통해 확인해 봤다.지난 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나무를키우는햇살어린이집’(나무햇살어린이집)을 찾았다. 2006년 12가구의 학부모들이 모여 직접 조합을 설립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이다. 조합 인가는 2016년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어린이집은 2005년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누리과정 지원금을 받고 운영된다. 일정액의 출자금을 내고 조합에 가입하면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동안 학부모는 조합원으로서 운영에 참여하고, 아이가 퇴원하면 출자금을 돌려받고 조합원이 새로 충원된다.●모든 지출, 영수증과 함께 기록으로 보관 국공립·민간 어린이집과 가장 큰 차이는 학부모들이 만든 조합이 어린이집의 설립과 운영 주체가 된다는 점이다. 나무햇살어린이집 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한백교(46)씨는 “교사 선발부터 재정 운영, 급식 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의 모든 분야를 조합원들인 학부모들이 분담한다”면서 “모든 사안에 학부모가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비리가 끼어들 틈이 없다”고 말했다. 협동어린이집은 민간 혹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은 높은 편이다. 햇살나무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조합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월 40여만원씩 낸다. 하지만 그만큼 아이와 부모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더 높다. 조합에서 재정이사를 맡고 있는 윤봉열(36)씨는 “정부로부터 누리과정 지원금 및 보육료(만 2~3세 월 31만원, 만 4~5세 월 28만원)를 받는다”면서 “교사 급여와 시설 운영비, 급식비 등으로 월 1800만~2000만원 정도의 운영비가 들어가는데 부족한 돈은 학부모들이 내는 조합비로 충당한다”고 말했다. 현재 20명의 원아가 등록된 나무햇살어린이집은 3명의 교사가 3학급으로 나눠 맡고 있다. 누리보조 교사 1명, 대표교사 1명이 별도로 업무를 돕는다. 교사 1인당 원아 4명꼴이다. 영유아보육법 기준 인원(만 3세 15명, 만 4세 20명) 대비 최대 5분의1 수준이다. 윤씨는 “비용 부담은 국공립이나 민간어린이집보다 적지 않지만 교육의 질로 따지면 비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급식이었다. 학부모들이 직접 결정한 식자재 업체에서 유기농 식단으로 아이들 식사를 만들고, 때로는 학부모들이 운영비로 직접 장을 봐 오기도 한다. 나무햇살어린이집 대표교사를 맡고 있는 김양희(49)씨는 “모든 지출 상황은 영수증과 함께 기록으로 보관되고 조합원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열람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학부모들인 만큼 식자재는 가장 좋은 재료가 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문제가 되는 깜깜이 운영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사용 등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것이다. 다만 많은 장점만큼 학부모들이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점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요즘 학부모들에게는 부담이다. 이사장 한씨는 “평균 하루 1시간 이상은 온전히 어린이집 업무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결국 아이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셈이라는 설명이다. 재정이사인 윤씨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게 부담일 수도 있지만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통해 내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한다는 점은 힘든 육아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협동어린이집의 최고 장점으로 꼽는 것은 모든 중심이 아이들에게 있다는 점이다. 학부모들이 직접 운영하고 교육과정에도 참여하니 각각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쌓인 학부모 사이의 유대관계가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도 연결돼 아이들이 보다 넓은 사회관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나무햇살어린이집을 찾았던 오후 4시쯤 아이들을 데리러 온 학부모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교사들과 그날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의 대화가 끝날 때까지 서로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다렸다. 엄마나 아빠가 오면 품에 안겨 황급히 집에 돌아가기 바쁜 도시의 여느 어린이집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아이를 3년째 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황은희(36)씨는 “공동육아(협동어린이집)는 아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교육을 고민하면서 부모도 성장하는 곳”이라면서 “이전까지 혼자 불안해하면서 아이를 키웠는데 협동어린이집을 보낸 뒤부터 육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지할 친구(동료 조합원)가 생겼다”고 말했다.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보육과 교육에 참여하는 협동어린이집 모델이 유치원에도 잘 들어맞을까? 협동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제도를 마련하고 재정 등의 지원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협동어린이집 연합인 ‘공동육아공동체교육’의 정영화 사무국장은 “보육보다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평균 20명 안팎의 협동어린이집에 비해 규모가 큰 유치원에 협동어린이집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모든 학부모가 조합원으로 참여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등 조건에 맞게 정관을 정하고 유치원에 맞는 시스템을 찾아간다면 협동조합 유치원이 새로운 형태의 대안 유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이미 서울 시내에 학부모들이 주체가 돼 협동조합을 꾸려 유치원을 설립하는 논의가 실제 진행 중인 지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협동유치원도 지원금 받게 할 것” 유치원으로 쓸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관건이다. 정 사무국장은 “초등학교나 주민센터 등의 공간을 정부에서 조합 설립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임차해 유치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한다면 협동유치원의 확대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지난달 사회적협동조합이 공공기관 시설을 임차해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 법적 설립 기준만 맞춘다면 내년부터라도 협동조합이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다”면서 “협동조합유치원도 공영형 유치원을 신청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확대 지원책을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박용진 “李총리, 유치원 사유재산 보호 말할 때 아냐”

    朴 “누리과정비 감사 해놓고 결과 비공개” 한국당엔 “법 개정 시간 끌지 마라” 압박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대책과 관련해 “‘유치원 3법’의 통과가 꼭 필요하다”며 야당을 향해 “시간 끌기 하지 말자”고 압박했다. 박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주최로 시의회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열린 간담회’에서 “유치원 비위 문제를 해결하려면 법 개정이 필수적”이라면서 “아직 안을 마련하지 못한 자유한국당이 안을 만든다는 핑계로 시간을 끌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유치원 3법은 유치원에 주는 ‘지원금’을 횡령죄 적용이 가능한 ‘보조금’으로 바꾸는 ‘유아교육법’ 등이다. 박 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에 대한 강한 질타도 쏟아냈다. 그는 “2012년 유치원에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하면서 각 시도교육청이 감사를 했지만 그 결과는 당국만 알고 있었다”면서 “‘진보’가 붙은 교육감들의 이런 안이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놀랐다”고 비판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법적 한계 때문에 충분히 감사를 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유치원 3법이 시행된다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 방안들이 강력하게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까지 서울 공립유치원의 유아수용률을 40%까지 올리겠다”며 공영형 및 매입형 유치원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립유치원과 관련해 “공공성과 사유재산 보호 측면 양쪽 다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그런 말씀을 하실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총리의 발언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김수규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각종 위원회의 성평등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5일 진행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각종 위원회 구성에 있어 성인지적 관점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수규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는 총 84개로 위원회 1곳당 평균 여성 비율은 32.4%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4월을 기준으로 서울시교육청 관내 전체 교원 77,605명 가운데 약 74.1% (57,497명)가 여성임을 고려할 때 서울 교육정책의 의사결정분야에 있어서 여성참여가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여성위원이 전혀 없는 위원회도 8개로 나타나 서울시교육청의 각종 위원회 구성에 있어 성비불균형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성위원이 전혀 없는 8개 위원회 중 개축심의위원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는 위촉직 위원을 조례 상 임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촉직 중 여성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제2항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촉직 위원이 가능한 위원회 중 여성위원이 1명도 없는 위원회는 교육공무직인사위원회, 특성화고등학교지정운영위원회,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 교명제정심의위원회, 학교신설이전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재난위험시설심의위원회로 나타났다. 현행 「양성평등기본법」 은 각종 위원회 운영에 있어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6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위원회 운영에 있어 남성 참여가 저조한 부분 역시 지적되었다. 유아교육위원회의 경우에는 당연직 위원을 제외하고 모든 위촉직 위원이 여성으로 임명되어 남성 참여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연직 위원을 포함하더라도 여성위원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남성 참여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정책결정과정의 성평등한 대표성 확보는 가장 중요한 성평등 의제 중 하나”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 정책 결정에 있어 남성과 여성 모두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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