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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균법·양진호방지법·아동수당법 국회 통과…유치원 3법 처리불발

    김용균법·양진호방지법·아동수당법 국회 통과…유치원 3법 처리불발

    국회는 27일 사실상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83건을 처리했다.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은 처리가 불발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민생법안을 비롯해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6개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처리하고 새롭게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을 정보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노동자로 일하다 숨진 고(故) 김용균씨 사고를 계기로 국회에서 본격 논의됐다. 위험성·유해성이 높은 작업의 사내 도급 금지와 안전조치 위반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김용균씨 유족은 본회의장 방청석에 앉아 표결 장면을 지켜봤다. 재적의원 185명 중 찬성 165표, 반대 1표, 기권 19표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이른바 ‘양진호 방지법’인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가결처리했다. 사용자의 물리적 폭력만 처벌하는 현행 근로기준법과 달리 개정안에선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사용자는 사실 확인 조사를 의무적으로 하고, 피해 직원의 희망에 따라 근무 장소 변경, 유급휴가 명령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또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한 근로자와 피해 근로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면 벌칙(3년 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범죄 공소시효의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도 처리됐고,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의결됐다. 앞으로는 소득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아동수당을 받는다. 또 내년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의 아동으로 확대된다.정기국회 내 처리하지 못했던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김 후보자는 김소영 전 대법관 후임으로,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또한 ‘정보위원장 보궐선거’에선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보위원장에 선출됐다. 헌정 사상 여성이 정보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선거제 개혁을 논의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6개 비상설특위의 활동기한을 늦추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남북경제협력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에너지특위, 윤리특위 등 6개 특위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에선 12월 임시회의 주요 쟁점 법안 가운데 하나인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은 상정되지 못하면서 처리가 불발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치원 3법, 한국당 빼고 내년 국회서 통과 가능성

    유치원 3법, 한국당 빼고 내년 국회서 통과 가능성

    일부 사립유치원의 공금 빼돌리기 행태를 막기 위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합의 통과가 무산됐다. 대신 국회는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3당인 바른미래당이 2당인 자유한국당을 빼고 ‘패스트트랙’(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대체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은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법안을 상임위 등에서 재적의원 5분의 3 찬성으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고 일정 기간 후 본회의에 자동 상정해 표결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내놓은 유치원 3법 대신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놓은 대체 법안이 지정됐다. 임 의원 안에서 가장 눈여겨볼 건 형사처벌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유치원 설립자 등이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과 학부모가 낸 원비 등을 교육 목적 외에 쓸 경우 형사처벌된다. 처벌 수위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다. 민주당 법안과 비교하면 처벌 수위가 낮다. 민주당 법안에는 현재 지원금 명목으로 각 유치원에 주는 누리과정 예산을 보조금 형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보조금을 교육 목적 외에 쓰면 횡령죄로 처벌된다. 형법상 횡령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바른미래당 법안이 처리된다고 해도 실제 공금을 빼돌린 유치원 설립자나 원장들은 2년 뒤에나 처벌이 가능하다. 패스트트랙 안건은 상임위 180일, 법사위 90일 심사기간을 거쳐야 하는 등 안건 처리에 최장 330일이 소요되는 데다 임 의원 법안은 공포 1년 뒤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주택전시관 개관 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주택전시관 개관 맞이 다양한 이벤트 진행

    대림산업이 오는 28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주택전시관 개관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 수요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선 주택전시관 방문객 중 기존의 온라인 회원 및 현장에서 온라인 회원 가입한 방문객에게 별도의 온라인 회원존을 운영한다. ‘온라인 회원존’ 부스는 우선입장의 혜택과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며,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숙박 패키지, 여의도 글래드 호텔 2인 디너권, 카웨코 콜라보레이션 만녀필, 대림미술관 다이어리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미리 온라인 회원 가입을 못한 고객이라도 부스 내 마련된 태블릿 PC로 즉시 가입을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 오픈 기간 운영하는 ‘온라인회원존’ 이외에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신청 이후 인증한 고객에게도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숙박 패키지와 카웨코 콜라보레이션 만년필 등 주택전시관에 방문 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약일정 이후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 등 아파트 분양을 비롯한 다양한 재무관련 상담을 통한 내집마련 방법에 대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30~40대 학부모 고객을 위해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워크룸’을 진행할 계획이다. 키즈워크룸은 디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수요자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관계자는 “대림산업의 모토인 편안한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택전시관 또한 편안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수요자들에게 주택전시관 관람 이상의 높은 관심과 만족감을 제공코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의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도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 싸여 있는 쾌적한 입지도 장점이다.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가파른 시세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차량으로 약 10분~15분 거리에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하여 가족들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황학동 시장, 경동시장 등 재래시장도 위치하고 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5천여 가구의 왕십리 뉴타운이 위치하고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청약일정은 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이루어지며, 정당계약 기간은 22일~24일 3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주택전시관은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유치원 3법’ 무산되면 한국당 책임이다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막을 ‘유치원 3법’의 연내 처리가 끝내 무산될 위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어제 전체회의에서 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등 유치원 3법 개정안 합의에 또 실패했다.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당초 어제 오전 9시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포함한 특단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시한을 하루 연장해 오늘 전체회의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다. 막판 극적인 합의 도출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현재로선 패스트트랙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유치원 3법이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되면 ‘신속 처리’라는 단어의 뜻과는 달리 최대 330일이 지나야 본회의에 상정된다. 지금도 사립유치원의 일방적인 폐원 선언 등으로 학부모의 불안이 극심한데 1년 가까이 법안 처리가 미뤄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와 원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국회가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는지 백번 따져 볼 일이다. 주지하다시피 사립유치원의 천인공노할 비리 백태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였다. 국민적 공분이 들끓으면서 사립유치원 비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유치원 3법은 당장이라도 국회를 통과할 분위기였다. 하지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등에 업은 자유한국당의 태도 돌변이 발목을 잡았다. 자체 법안을 내겠다며 시간 끌기를 하더니 뒤늦게 내놓은 법안은 한유총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국가지원금 회계와 일반 회계로 이원화하고, 교비의 교육 목적 외 사용시 형사처벌 대신 폐원 등 행정 처분만 하자는 한국당의 주장은 사립유치원 비리를 묵인하자는 것과 별반 다름없다. 이러니 한국당과 한유총이 한 몸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는 것 아니겠나. 유치원 3법의 연내 처리가 끝내 무산된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한국당이 져야 할 것이다. 한국당은 바른미래당이 내놓은 중재안마저 거부하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 국민이 아닌 한유총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에 한국당은 이제라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길 촉구한다.
  • 2020년 초등학교 생존수영 전 학년으로 확대

    앞으로 초교 1∼2학년들이 학교에서 하는 신체 활동 시간이 늘어난다. 또 운동부 소속 학생들이 공부할 시간 없이 훈련에만 내몰리는 일을 막기 위해 종목별 운영 규정도 만든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2차 학교체육진흥 기본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우선 초교 1∼2학년들이 ‘즐거운 생활’(음악·미술·체육 통합 과정) 수업 때 활용할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0년 각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생존 수영 교육 확대도 권장한다. 생존 수영은 현재 초교 3∼4학년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역별 여건에 따라 만 5세 유아와 초등 2∼6학년을 대상으로, 2020년에는 초교 전 학년에서 수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공부하는 운동부 학생 선수’를 키우는 작업도 추진한다. 우선 종목별로 적정 훈련시간과 휴식 시간, 출전규정 등의 운영 규정을 만들어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 2021학년도 고입 체육특기자 선발부터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을 의무화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정시 특집] 순천향대, VR·드론 등 13개 스튜디오 24시간 개방

    [정시 특집] 순천향대, VR·드론 등 13개 스튜디오 24시간 개방

    정시 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20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수능 전형은 나군,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90%+교직 인·적성 면접 10%로 합산 선발한다. 의예과, 간호학과와 일반학생 실기 전형은 다군 선발이다. 수능 성적(백분위)은 전체 모집단위(의예과, 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 수학, 영어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한다. 탐구는 2개 과목의 평균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 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모집 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과 반영 비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내에 팩토리, 미디어, 헬스케어, 숍 4개 분야의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와 VR· 드론 등 스튜디오 13개를 구축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가상의 학생기업(SC)을 예비기업으로 설립해 창업 트레이닝 등이 가능하도록 의약신소재, 글로벌디자인경영, 신뢰성공학, 취약점분석, 인테리어 비즈니스 등 5개 분야 SC전공을 신설하는 점이 눈에 띈다. 신입생 희망자 전원이 기숙사 입사가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 (https://ipsi.sch.ac.kr) 참조하면 된다. 문의 전화 (041)530-4945. 이 상 명 입학처장
  • [정시 특집] 삼육대, 2~4학년 학과장 승인 없이도 전과 가능

    [정시 특집] 삼육대, 2~4학년 학과장 승인 없이도 전과 가능

    정시 모집 가·다군에서 총 28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일반학과·학부는 수능 100%로 뽑는다. 지난해 수능과 실기를 각각 50% 반영한 생활체육학과는 올해부터 수능 60%, 실기 40%가 반영된다.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 20%, 실기 80%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은 가·다군 동일하다. 국어·수학·영어 중 2개 영역에서 40%, 탐구영역(사회·과학)은 상위 1과목을 20%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대체 가능하다. 영어는 삼육대 자체 기준 등급표에 따라 100점(1등급)부터 0점(9등급)까지 차등 적용된다. 한국사 3등급 이상 지원자는 전 학과·학부에서 1점을 가산해준다. 2019학년도부터 IT융합공학과와 글로벌한국학과가 신설됐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다. 이번 정시에서 IT융합공학과는 10명(정원 40명), 글로벌한국학과는 5명(정원 20명)을 뽑는다. 정현철 입학관리본부장은 “삼육대는 2~4학년 졸업 전까지 전과를 원하는 학생은 희망 학과·학부 모집정원 100% 이내 범위에서 학과장 승인 없이 전과할 수 있는 ‘전과 자율제’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단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과는 여석이 있는 경우만, 약학과로는 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가·다군 동일하게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http://ipsi.syu.ac.kr) 참조. 전화 문의 (02)3399-3366
  • 걱정 말아요, 함께 키워요… ‘육아행복특구’ 성북의 약속

    걱정 말아요, 함께 키워요… ‘육아행복특구’ 성북의 약속

    ‘아이를 낳으면 성북이 키운다.’서울 성북구의 ‘캐치프레이즈’다. 아이를 낳으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키워준다는 게 가능할까.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지만 실현하는 건 쉽지 않다. 성북구는 이 어려운 과제에 과감히 도전해 중앙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자치단체 차원에서 현실화해나가고 있어 지역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극복 대책과 노력이 인정을 받아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저출산 극복 대응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온가족 행복지원센터’, ‘성북 온가족 행복망’, ‘아동보건지소’ 등 구의 다양한 저출산 극복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5일 “아이를 낳으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출산을 피하거나 두려워하는 현실에서 아이를 낳으면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용기와 희망을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는 초저출산과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허브 시설로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연면적 382.14㎡, 4층 규모로 공동육아방을 비롯해 휴식 공간, 육아 상담과 교육을 위한 상담실과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서비스가 중복되는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통합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 일반적인 육아지원센터와 달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생애주기별 상담을 전담하는 전문가 ‘라이프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공공·민간 자원을 망라해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한다. 예비부부교실, 부부성평등교육, 작은결혼식, 가족품앗이, 가족웃음교실, 진로탐색 일자리, 주거지원 설명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놀이터로 ‘성북형 돌봄체계’를 상징한다. 부모들이 재능을 나누며 이웃 자녀까지 돌보는 육아품앗이만 10여개가 활성화돼 있다. 지난달 19일 개통한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수요자 중심 저출산 극복 통합망으로 중앙정부, 서울시, 성북구가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가족행복서비스를 총망라하고 있다. 임신출산, 보육아동, 교육청소년, 청년일자리, 문화건강, 생활복지, 주거, 어르신 등 8개 항목으로 분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의 프로그램, 공동육아시설 대관, 온라인 자조모임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임신·영유아·아동청소년·약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편의를 우선해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기기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 과정도 간소화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와 함께 성북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정릉아동보건지소’는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보건소로, 지난해 2월 개소했다. 274.39㎡(약 83평) 규모에 교육실, 유희실, 검진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건강교실,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주 양육자 건강관리, 성장 단계별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 등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종합·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놀이 프로그램 중 ‘동화로 떠나는 퍼니쿠킹’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지도로 3~6세 아이들 20명이 근사한 곰돌이 빵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1인 1회 참여로 제한해야 할 정도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를 활용한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과 황혼육아모임, 책 읽어주는 할마·할빠 되기, 육아놀이법 배우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딸과 사위를 대신해 다섯 살 손자를 돌보는 한 할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동네만 몇 바퀴 돌곤 했는데 보건소에 와서 재밌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어릴 적 놀던 놀이도 손자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황혼 육아를 하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 수다를 떨다 보면 육아 스트레스까지 풀린다”고 했다. 인터넷 세대인 젊은 부모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카페는 엄마들의 육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릉아동보건지소의 호응에 힘입어 석관·장위 구역에 2호점을 추진하는 등 권역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맘스 데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날로, 아이가 보채거나 울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아리랑시네센터는 2004년 가족이 즐기고 나누는 영화관이라는 콘셉트로 개관했다”며 “성북구뿐 아니라 인근 지역 육아맘들도 즐겨 찾는다”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가정에서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관내 아동보건지소, 아동청소년센터, 돌봄센터를 연계한 통합 과정을 개발, 가족 행복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도시를 만들어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생각나눔] “아빠가 산타야?” 물으면 뭐라고 하죠

    [생각나눔] “아빠가 산타야?” 물으면 뭐라고 하죠

    “엄마·아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없다는 데 진짜야?”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산타클로스의 존재 여부를 밝히는 것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냉혹한 진실’을 사실대로 얘기하면 동심을 파괴하게 되고, 거짓말로 일관하면 나중에 자녀가 진실과 마주했을 때 받게 될 충격과 실망감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깨닫기까지 동심 지켜줘야” 지난 23일 인터넷의 한 게시판에는 “5살 아이에게 남편이 ‘아빠가 산타야’라고 해서 화가 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편이 아이에게 “엄마·아빠가 산타할아버지야”라고 밝히자, 아이가 아내에게 “아빠가 산타야?”라고 물었고, 아내는 “당연히 아니지”라며 자녀의 동심을 지켜주려 애썼지만, 아이가 계속 같은 질문을 해 와 깊은 고민울 했다는 내용이었다. 결혼 7년차인 김모(36)씨도 “5살 된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 무슨 얘기를 듣고 왔는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계속 엄마·아빠가 산타냐고 물었다”면서 “일단 아니라고 둘러댔는데, 나중에 아이에게 ‘거짓말쟁이’라는 소리를 안 들으려면 지금쯤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며 난처해했다. ●“숨기기보다 말해주고 혼란 줄여야” 미국 뉴저지주에서는 지난달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사가 한 학생이 ‘산타가 있다고 믿는다’고 쓴 에세이의 구절을 보고 “산타는 없다. 거짓이다”고 했다가 학부모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교사가 경솔했다”면서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함을 유지하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 일을 두고 “부모가 아닌 교사가 진실을 밝힌 것은 잘못이 아니다”라는 지역 사회의 반론도 거셌다. 부모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직장인 황모(35)씨는 “요즘은 아이 앞에서 산타의 진실을 숨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조만간 진실을 알려주고 아이가 받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모(34)씨는 “나이가 들어 스스로 알게 되면 오히려 충격이 덜할 것 같아 끝까지 동심을 지켜줄 계획”이라고 했다. ●전문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수용” 지성애 중앙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아이들이 유아기에는 부모를 비롯해 어른과 관계를 맺지만, 나이가 들수록 또래 집단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산타의 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면서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고 기쁨을 주는 만큼 굳이 ‘산타가 없다’는 말로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유치원 개혁’ 국회 헛바퀴에…교육청 “재정지원 중단” 강경 카드

    경기 ‘처음학교로’ 불참 400곳 지원 끊어 서울·부산도 검토…일각 “실효성 한계” 여야 이견 커 내일 본회의 통과도 불투명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올해 하반기 최대 이슈였던 ‘회계 부정 사립유치원’ 사태가 세밑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일부 사립유치원 설립자나 원장의 공금 빼돌리기 행태를 근본적으로 막으려면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통과가 절실한데 키를 쥔 국회는 공전만 거듭한다. 다급해진 시·도 교육청이 일부 사립유치원에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경 카드를 꺼냈지만, 한계가 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이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을 중단한 데 이어 서울·부산 등 다른 교육청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15일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사립유치원 400여곳에 학급운영비 4억여원(1개 학급당 15만원)을 주지 않았다. 또 지난 17일에는 이들 유치원에 원장기본급 보조비 8000여만원(유치원당 46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유치원을 찾아보고 입학신청·등록을 하는 시스템이다. 학부모들이 유치원 등원 신청을 위해 현장에서 밤샘 대기하는 관행을 없애려고 만들었는데 일부 사립유치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모은 정보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활용될 수 있다”며 참여를 거부했다. 서울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유치원에 원장기본급 보조비 등을 주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경기도와 달리 학급운영비는 계속 지급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급운영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교육의 질이 나빠져 학생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청의 ‘돈줄 죄기’ 전략은 한계가 뚜렷하다. 처음학교로 불참 유치원 상당수가 교육청의 재정지원에 덜 민감한 대형 유치원이어서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 한편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릴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유치원 3법의 연내 통과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27일 예정된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이 법들이 통과되려면 26일에는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교육비 회계 처리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이찬열 교육위원장은 “(26일 오전 9시까지 각 당이) 결론을 내지 않으면 패스트트랙(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여야가 합의 못한 법안을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의 5분의3 찬성으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고 일정 기간 후 본회의에 자동상정해 표결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도 여성가족보육 내년 예산 3조 6000억…차별없는 복지 구현

    경기도 여성가족보육 내년 예산 3조 6000억…차별없는 복지 구현

    경기도가 여성과 가족, 보육을 위해 내년에 3조 640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3조707억원)보다 18.6% 증액한 규모다.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공공보육 강화, 한부모가족 지원 등을 통해 차별 없는 공정한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는 것이 핵심목표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분야별로는 여성 분야에 391억원, 가족 분야에 1355억원, 보육ㆍ청소년 분야에 3조4659억원을 편성했다. 여성 분야 주요 사업비로는 ▲ 워킹맘ㆍ워킹대디를 위한 가사지원 및 긴급돌봄 등 토탈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생활 균형지원 플랫폼 구축ㆍ운영 3억원 ▲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원 15억4000여만원 ▲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을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1억5000여만원(월 160만원) 등을 반영했다. 가족 분야는 ▲ 한부모가족에 대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기관 신설 운영 1억4천만원 ▲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 지원 1000여만원 ▲ 미등록 이주 아동 실태조사 실시 등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운영 5억4000여만원 등을 편성했다. 보육ㆍ청소년 분야에는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사랑놀이터’ 7개 설치 지원 15억원 ▲ 영유아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유아보호용 장구 지원 13억4000여만원 ▲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및 교통비 지원 등 시군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7억4000여만원 등이 포함됐다. 만 3∼5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누리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231억원도 확보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민선7기 경기도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체계화와 보육의 공공성 확대로 통한 보육의 질 향상,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을, 여성에게는 일·생활 균형지원을 통해 차별없는 공정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행정]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놀이터…새해도 생활밀착 동작

    [현장 행정]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놀이터…새해도 생활밀착 동작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이끄는 ‘사람 사는 동작’의 변화는 새해에도 계속된다. 구는 일상 곳곳에 포진한 문제를 촘촘히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내년도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 변화를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이 구청장은 “민선 7기는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 일자리, 환경 등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민 업무를 펼쳐 생활 속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24일 밝혔다.동작구의 내년도 예산은 총 5635억원으로 올해보다 11.3% 늘어났다. 이에 따라 1인당 예산도 올해보다 19만원 증가한 142만원에 이른다. 이번 예산 편성은 미세먼지와 청소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오랜 요구에 따른 문화, 체육 시설 확충에 특히 집중됐다. 민간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아동수당과 무상급식 지원 등 보편적 복지 예산도 대폭 늘렸는데 보육 분야에 투입되는 비용만 1100억원에 이른다. 구는 내년 4월부터 격일제로 운영됐던 쓰레기 수거를 매일 함에 따라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비에 180억원,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 폐기물 처리비에 70억원을 투입한다. 보라매 쓰레기 적환장의 소음과 악취 등으로 구민들의 숙원이 된 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원도 편성됐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 주기 위해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구민들에게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도 일부 지원한다. 2023년까지 초미세먼지 28% 감축을 목표로 하는 ‘동작구형 미세먼지 저감 종합계획’의 하나다. 미세먼지 때문에 집 안에 갇혀 있어야만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역동적인 신체 활동이 가능한 친환경 실내놀이터(사당동 초대교회 1층)도 꾸며 준다. 구민들이 삶을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 시설도 마련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상도동의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이 ‘주민개방형 공공도서관’으로 거듭난다. 구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우리 구 대표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도서, 자료 등을 갖출 예정”이라며 “내년 2월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에는 사당동 167-19 일대에 사당권 주민들이 요구해 온 공공수영장, 삼일수영장이 문을 연다. 지하 1층~지하 3층, 연면적 2333.11㎡ 규모로 지하 2층에는 수영장, 유아풀, 지하 1층에는 커뮤니티실, 지상에는 소규모 공원까지 갖춰 전 연령대 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환노위, 산안법 합의 일단 불발

    ‘유치원 3법’ 논의 6인 협의체만 합의 특감반 관련 운영위 소집 싸고 평행선 여야는 24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쟁점 법안 타결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6인 협의체’ 가동에 합의해 논의했지만 이마저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만 여야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계획서의 본회의 채택을 위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이른 시일 안에 각 당 간사와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의 출석을 요구하면서 협상도 진통을 겪었다. 홍영표 민주당·나경원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임시국회 쟁점 법안을 놓고 협의하기 위한 ‘6인 협의체’를 가동키로 합의했다. 6인 협의체는 홍 원내대표를 비롯한 3당 원내대표와 3당의 정책위의장 또는 원내수석부대표, 각 당 교육위 법안심사소위 위원 1명 등이 참여하는 형식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협상을 이어 갔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6인 협의체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처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바른미래당이 법안을 다 성안했는데 민주당이 합의할 수 있으면 그 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야당의 운영위 소집 요구를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나 원내대표는 “임 비서실장과 조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도 “한국당은 운영위와 다른 문제를 결부시키려는 것 같은데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운영위 소집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홍 원내대표는 “특감반 문제로 야당이 운영위 소집을 요구했고 저희는 ‘조사 결과나 수사 등의 진전 상황을 보고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또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지만 위험한 작업의 도급금지 부분에서 입장 차를 보였고 26일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여야는 올해 말로 활동이 끝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 6개 비상설 특위의 활동기한 연장 문제 등에서도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온마을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온마을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월 20일 제2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최근 핵가족화 심화와 여성의 사회참여율 증가 등으로 인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보육자원을 활용한 ‘온마을아이돌봄’ 지원 체계가 구축되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병도 의원은 “지속적인 보육 및 돌봄 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연령과 부모의 고용상태 등에 따른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한 공급이나 지원이 매우 부족하여 여전히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동안 서울시에서 제공하던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등과 같은 지역사회 중심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규율하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연계ㆍ협력하는 온마을아이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ㆍ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제정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19일 ‘서울시 영유아 및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아이돌봄 정책의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관련 전문가 및 담당공무원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지난 12월 18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온마을아이돌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의 현안을 청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안 마련과 시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례안에는 ▲온마을아이돌봄 정책 마련 및 지원에 대한 시장의 책무, ▲온마을아이돌봄 지원 기본계획 수립,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아이돌봄시설 설치ㆍ운영, ▲온마을아이돌봄협의회 설치ㆍ운영 등 온마을아이돌봄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과 지원 근거가 담겨 있다. 이번 조례는 지역의 돌봄 수요와 시설 현황 등을 고려하여 돌봄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돌봄시설을 설치ㆍ운영하도록 하고, 시설 우선 설치를 위해 부지 등을 제공한 자에게 인센티브로 최초 운영권을 부여할 수 있는 규정을 둠으로써 자치구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이 의원은 “온마을아이돌봄 사업은 지자체-학교-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좀 더 촘촘하고 실질적인 아이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조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엄마 무지 탓에…인터넷서 산 짝퉁약 바른 아기 발육 중지

    중국 장쑤성(江苏)에 거주하는 위 씨의 자녀 리 양(2세)은 최근 고혈당, 결석이라는 질병 외에도 발육 중지 상태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더 가슴 아픈 것은 리 양의 이 같은 질병이 친모인 위 씨의 무지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앞서 위 씨는 불과 생후 40일 만에 기저귀 발진을 앓는 리 양을 치료를 돕기 위해 인터넷 상점에서 구매한 발진 전용 고약을 지속적으로 리 양의 발진 부위에 사용해 왔다. 하지만 문제는 해당 약품이 오프라인 상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따라한 ‘가짜’였다는 점이다. 더욱이, 영유아가 지속적으로 복욕, 사용할 경우 호르몬 장애 등 건강상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오는 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었다고 위 씨는 토로했다. 그는 해당 발진 고약을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 업체 ‘타오바오(淘宝)‘에서 구매, 오프라인 약국과 비교해 3배 이상 저렴하다는 점에서 만족했던 자신의 무지에 대해 후회한다며 울음을 터뜨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위 씨는 발진에 특효약이라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해당 고약을 구매, 리 양의 발진 부위에 바른 후 약 2~3시간 만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그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인 해당 약품을 총 8개월 동안 리양에게 사용, 이후 자신의 자녀가 발육 이상 상태에 이른 것을 감지했다고 했다. 위 씨는 리 양의 발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중국에 소재한 내로라하는 대형 종합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베이징에 소재한 모 종합병원을 찾았을 때 피부 전문의로부터 장기간 위 씨가 리 양에게 사용했던 문제의 약품이 호르몬에 변화를 불러오는 성장 억제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예측을 들었다. 위 씨는 “유명 피부 전문의로 알려진 의료진은 내게 해당 고약을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영유아는 대체적으로 성장이 멈출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면서 “어른의 경우에도 체중이 줄어들고 야위는 등 호르몬 상의 큰 변화를 불러오는 약품이었다”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고약에는 고혈당, 탈모, 대사 이상 등의 심각한 원인을 제공하는 성분인 자초고(紫草膏)가 기준치보다 최대 수 십 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초고는 일반적으로 동양 의학계에서 열독(熱毒)으로 인한 부스럼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자초고 성분의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건강상의 위험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주의해왔다. 실제로 지난 2001년 미국 의약품감독국 FDA는 자사 홈페이지에 자초고 성품이 대량으로 함유된 제품에 대해서 판매 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된 일부 약품 가운데 장기간 사용할 경우 호르몬 변화 등 건강 상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제품이 상당했다는 지적이다. 또, 만일의 경우 소량, 단기간에 걸쳐 복용하는 상황에서도 2세 이하의 어린이에 대한 처방은 반드시 의사 지시에 따라 복용 토록 주의를 환기시켜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이 크게 문제가 되자 중국 당국은 자초고 성분이 포함된 중약 등에 대한 성분 검사를 진행, 독성에 연약한 영유아와 임산부 등에 대해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주의문을 공고했다. 베이징 소재 대형 종합병원 ‘흐어무지아의약부(北京和睦家医院药房)’ 관계자는 “2세 이하의 영유아 대해서는 자초고 성분 약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강조, “성인이라고 할 지라도 연평균 6주 이상 지속적으로 해당 성분의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지속적으로 해당 약품을 사용해야 할 시에는 복용량을 줄여나가는 등의 노력을 수반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도봉, 어린이집 환경호르몬 전수조사

    예방코디, 시설장 인터뷰·현장점검 제재 아닌 컨설팅… 유치원도 환영 서울 도봉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초까지 환경호르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어린이 활동공간 등 시설에 초점을 맞추거나 일부 환경단체에서 표본실태조사를 하는 게 대부분이었지만 도봉구는 어린이들이 입이나 피부로 접촉 가능한 모든 교구, 완구, 문구 및 주방, 화장실 용품까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도봉구는 1차로 보육시설 100곳에서 환경호르몬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조사에는 환경호르몬 예방코디네이터들이 보육시설장을 직접 인터뷰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실태조사가 끝나면 곧이어 나머지 146곳도 2차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환경호르몬 예방코디네이터는 도봉구가 환경호르몬 예방을 위해 유아기·학령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활동가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51명의 학부모들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별도로 받은 18명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어린이 용품의 재질, 노출 정도,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획득제품 사용 현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각 보육시설의 환경유해인자의 종류별 현황, 장애요인, 개선 방안 등의 내용을 토대로 구의 환경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가 규제가 아닌 어린이 제품의 구매 방향 및 시설관리 방향에 대해 환경적 측면에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할 수 있는 컨설팅인 만큼 보육시설에서도 실태조사를 반기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유해인자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환경호르몬 없는 안심환경, 아동친화도시 도봉’ 조성 등을 통해 지자체 차원의 환경호르몬 대응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도봉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호르몬 유해인자 예방정책을 수립해 아이들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노원 동네 도서관, 마을 사랑방 된다

    책읽기 봉사 동호회 ‘리딩인’서 착안 모임 등 공간 대여 마을 활동가 양성 공동 육아 동아리·마을사업 공모도 서울 노원구가 지역 곳곳에 자리한 동네 도서관을 마을 공동체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한다. 노원구에선 맞벌이 엄마들을 대신해 학교를 마친 아이들을 돌보거나 다양한 책읽기 모임을 통해 동네 도서관을 마을 사랑방으로 육성하려 한다. 도서관을 마을 공동체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것은 지역 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자체 활동을 펼치는 동호인 모임에서 착안했다. 책읽기 봉사 활동을 하는 ‘리딩인’ 195명이 21개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 책을 전달하거나 각종 도서관 공연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108명, 수목원에서 근무하는 곤충박사 등 다양한 직업인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들려주는 ‘휴먼북’ 756명 등 1628명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원구는 도서관 중심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먼저 주민 간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각 도서관 유휴 공간을 소규모 모임이나 각종 강좌 장소로 대여한다. 자연스레 각 도서관 동아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창의적인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지원도 강화한다.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사업도 적극 펼친다. 책을 매개로 공동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0~18개월 영유아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부모 교육을 위한 공동 육아 동아리도 진행한다. 노원구에는 현재 646개 공동 육아모임이 있으며 2019년에는 1500개로 늘리는 게 목표다. 권역별 도서관을 대상으로 마을사업도 공모한다. 노원구 6개 권역별 자조 모임 5팀씩 모두 30개 팀에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마을 조사를 통해 마을살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의제화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6명으로 구성된 도서관 마을 전담팀도 만들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동네 곳곳에 들어선 도서관이 지역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사회갈등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폭행 피해 여성, 17년 후 ‘성폭행 가해자’로 체포돼 충격

    성폭행 피해 여성, 17년 후 ‘성폭행 가해자’로 체포돼 충격

    과거 성적 학대를 당했던 피해 여성이 17년 후, 성폭행 가해자로서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로렌 카바노(25)라는 이름의 미국 여성은 2001년 8세였을 당시, 무려 6년 동안 한 이동주택의 벽장에 가둬진 채 자신의 친어머니와 양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텍사스에 살고 있던 카바노는 유아 시절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장소에서 구조됐을 때, 몸무게가 불과 11.8㎏이었다. 당시 카바노를 진료한 전문가들은 아이였던 그녀가 지독하고 오랜 성폭행에서 살아남은 확률이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에서 살아남을 확률과 거의 비슷할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카바노는 구조됐을 당시 8살이었지만 어떻게 연필을 쥐는지, 어떻게 의자에 앉아야 하는지 등을 전혀 몰랐고, 태양의 존재도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도 몰랐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카바노는 2013년 한 가정에 입양됐지만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의 불안증은 끔찍할 정도며, 잠을 이룰수도 없다. 지금까지 30번이 넘는 자살시도를 했다”면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끊임없는 악몽과 불면, 불안에 시달리던 그녀는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카바노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만난 14세 여자아이를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 아동의 나이를 제외한 신원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피해 아동은 경찰 조사에서 약 2개월 간 카바노에게 성폭행과 성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성폭행 생존자에서 성폭행 가해자가 된 카바노에게 피해를 입은 아동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성인용 기저귀’ 폭발적 증가로 몸살앓는 일본

    [특파원 생생리포트]‘성인용 기저귀’ 폭발적 증가로 몸살앓는 일본

    인구 고령화는 다양한 측면에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낳는다. 일본에서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인용 기저귀 쓰레기도 그 중 하나다. 가정과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기저귀 폐기물이 급증하면서 이를 처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령자 인구 비율이 높은 일부 지자체는 쓰고 버린 기저귀 규모가 전체 생활쓰레기의 30%에 이르고 있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성인용 기저귀 생산량은 약 78억개로 최근 10년 동안 33억개(73%)가 늘었다. 이에 따른 기저귀 폐기물도 동시에 증가해 2007년 84만t에서 지난해 145만t으로 치솟았다. 가고시마현 시부시시에 있는 공공 노인홈(양로원) ‘가주엔’의 경우 전체 쓰레기의 90%가 기저귀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들이 해마다 늘면서 사용량이 급증한 결과다. 일본에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자는 2015년 약 450만명에서 2030년에는 약 6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자체들은 밀려드는 기저귀 쓰레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성인용 기저귀는 유아용에 비해 사이즈가 월등히 크고 수분이 많아 소각 시설에서도 잘 타지 않는다. 사이타마현 후지미노시는 “한 번에 너무 많은 기저귀 폐기물이 들어오면 전체 쓰레기의 소각 자체가 어려워진다”며 병원이나 복지시설 등으로부터 나온 폐기저귀는 반입을 거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병원 등에서는 민간업체에 위탁해 다른 지역으로 내보내는 상황이다. 대형 개호시설 담당자는 “조만간 각지에서 기저귀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재정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기저귀의 높은 수분 때문에 떨어지는 소각로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연료비가 추가로 들고, 이는 소각로의 수명 단축이라는 악순환을 만든다. 타고남은 재의 양도 많아 이를 매립할 처분장의 확보도 쉽지 않다. 오카야마현 다카하시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로 지자체 수입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기저귀 쓰레기 증가에 따른 소각로 증설 및 운영비 증가 등으로 재정 부담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요미우리에 말했다.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 의한 낭비도 성인용 기저귀 폐기물의 증가를 부추기는 이유가 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기저귀 제조업체들은 용도별로 흡수량을 달리 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흡수량 1000㏄가 넘는 것을 포함해 현재 약 400종류가 나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돌봄 현장에서는 무조건 흡수량이 많은 대형 제품을 쓰려는 경향이 강하다. 배설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한꺼번에 여러 장을 쓰는 경우도 있고,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는 노인에게도 기저귀를 채운다. 하마다 기요코 배설종합연구소 대표는 “잘못되거나 부주의한 사용이 기저귀 쓰레기의 증가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환경성은 내년부터 지자체에 대해 기저귀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일 것을 요구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토 히로시 기타큐슈시립대 교수는 “인구감소로 쓰레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는 성인용 기저귀 폐기물은 큰 골칫덩어리가 될 수 있다”며 “기저귀 쓰레기 재활용의 선진적인 모델이 지자체에 확립될 수 있게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생환 부의장,“보육교사 처우개선 위해 적극 지원할 터”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12월 20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서울시 보육인의 날」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육인의 날 행사는 영유아보육을 위해 성실히 근무하는 보육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서 보육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서울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안미숙)가 주최, 주관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주인공인 아이들은 이 나라의 희망이고 보배이며 우리 미래의 가장 큰 자산임에 따라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올바르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일은 바로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서 보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영유아기 교육을 담당하고 계시는 보육인 여러분들의 소임이야말로 정말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생환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수고해주시는 보육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서울시의회는 여러분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보육인들이 서울시에 보내는 메시지 전달식과 보육유공자 표창 수여, 보육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생환 부의장을 비롯해 황연옥·정인자 전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소재진 (사)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한경옥 가정어린이집분과위원회 회장, 백명자 법인단체어린이집연합회장, 김정미 직장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내빈과 원장, 보육교사, 보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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