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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고 즐기면 ‘수포자’ No One

    놀고 즐기면 ‘수포자’ No One

    유아~고교생 맞춤 체험형 전시물 설치 “교육 특구로 노원 위상 커지도록 지원”“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수학적 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100% 채울 생각입니다.” 지난 2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약 80% 공정이 마무리된 ‘노원수학문화관’ 건설 현장을 둘러보던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수학을 일찍 포기하는 학생(수포자)을 예방하고 누구든지 수학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고민의 산물”이라고 소개했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처음 만든 ‘수학박물관’이다. 구 예산 130억원과 정부와 서울시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17일 개관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85㎡(약 874평) 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수학박물관이 될 예정이다. 건물은 위에서 바라볼 때 직각삼각형 모양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연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 유아부터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의 기초와 기본개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학놀이터가 조성된다. 2층에는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의 역사, 생활 속 수학, 미래기술에 활용되는 수학 등을 소개하는 ‘수학과 세상’이라는 전시가 기획된다. 3층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수학과 예술’이라는 테마 전시로 구성된다. 도형, 자연, 건축 등에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옥상에는 휴식을 취하며 재미있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수학공원(정원)이 조성된다. 구는 노원수학문화관 건립을 위해 치밀한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쳤다. 독일 기센시의 ‘마테마티쿰’과 미국 뉴욕시의 모매스 등 해외 선진국들의 체험형 수학박물관을 벤치마킹했다. 대학교수 4명과 초·중·고교 수학교사 각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노원수학문화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수학콘텐츠 연구와 자문을 거쳤다. 장세창 노원수학문화관장은 “앞으로도 독일과 미국 등 해외의 수학박물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노원수학문화관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향후 관람객들의 반응을 조사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인기 없는 전시물은 바로 교체하는 한편 필요 예산은 추경을 통해 즉각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 구청장은 “3년 전인 2017년 5월 노원구에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과 27일 개관하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와 함께 노원수학문화관이 교육특구로서의 노원구 위상을 세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효하는 거대한 티라노에 으~악…600평 규모 생생한 ‘쥬라기월드’

    포효하는 거대한 티라노에 으~악…600평 규모 생생한 ‘쥬라기월드’

    佛·호주 등서 흥행몰이… 아시아 첫 유치 美 유니버셜과 손잡고 영화 스토리 재현 최첨단기술 ‘애니메트로닉스’ 감탄 절로“공룡들이 살아 숨쉬는 이슬라누블라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6일 서울 강서구 롯데몰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장엔 가상의 페리 선착장이 마련됐다. 안내방송이 나오는 페리에 올라타자 약 5분 만에 영화 ‘쥬라기월드’의 세계에 다다랐다. 어둡고 축축한 숲속에선 공룡들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했다. 번쩍이는 조명 속에 흉폭한 성격으로 악명 높고 지구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 티라노사우르스가 울부짖었다. 가짜 공룡이라고 하기엔 쭈글쭈글한 피부의 질감이나 성난 발톱, 툭 튀어나와 돌아가는 눈알 등 디테일이 훌륭했다. 실감 나는 가상 현실에 두려움과 감탄이 교차했다. 이곳은 롯데백화점이 쥬라기월드를 제작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손잡고 600평 규모로 영화의 스토리를 재현한 ‘쥬라기월드 특별전’이다. 28일 개장해 1년간 열리며 이날 국내 언론에 선공개됐다. 롯데쇼핑은 앞서 미국과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서 월평균 10만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이 전시를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유치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오프라인 유통 매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특별전을 열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 동반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김포공항점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1시간 내 접근할 수 있어 연간 100만∼120만명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종류별로 다른 공룡 서식지와 실험실 등 모두 6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실물 크기 공룡로봇 7점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애니메트로닉스’를 활용해 단순 전시 인형이 아니라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전문 사육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몽골 공룡 ‘벨로시 랩터’도 눈에 띈다. 전시된 공룡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4명이 안으로 들어가 움직임을 재현한다. 영화 속 공룡 연구실로 등장하는 ‘해먼드 크리에이션 랩’에선 공룡 알과 갓 부화된 새끼 공룡들의 앙증맞은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흰색 가운을 입은 한 직원에게 안긴 수개월 된 아기 공룡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쥬라기월드 굿즈샵과 카페’도 운영한다. 굿즈샵은 레고블록과 마텔 공룡 피규어 등 공룡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카페에서는 ‘떠먹는 화석 케이크’나 ‘공룡 발자국 티라미수’ 등 재미를 곁들인 공룡 관련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사] 대전시교육청, 강릉시, 충북 옥천군

    ■ 대전시교육청 ◇ 행정 3급 승진 △ 대전평생학습관장 김선용 ◇ 행정 3급(개방형직위) 연장 △ 감사관 류춘열 ◇ 기술 3급 공로연수 △ 대전평생학습관장 박진규 ◇ 행정 4급 정년퇴직 △ 대전교육정보원 총무부 김기태 △ 서부 행정지원국 김교돈 ◇ 행정 4급 공로연수 △ 총무과장 한병국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용복 △ 서부 행정지원국장 이만복 ◇ 행정 4급 전보 △ 총무과장 이장희 △ 재정과장 오광열 △ 서부 행정지원국장 도기래 ◇ 행정 4급 승진 △ 감사관 청렴감사총괄관 박덕하 △ 혁신정책과 교육협력관 차은서(대전시 파견) △ 대전광역시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 김종무 ◇ 행정 4급 명예퇴직 △ 대전전자디자인고 조성윤 ◇ 기술 4급 승진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표남근 ◇ 교육행정 5급 정년퇴직 △ 대전교육연수원 박종화 △ 대전공업고 남궁은옥 ◇ 교육행정 5급 공로연수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관리과장 임광빈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문화체육운영과장 최낙근 △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총무과장 김순중 △ 동부 평생교육체육과장 강석호 △ 동부 재정지원과장 송태섭 △ 대전복수고 이태근 ◇ 교육행정 5급 전보 △ 혁신정책과 윤은주 △ 중등교육과 김혜진 △ 행정과 백기종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관리과장 정재숙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문화체육운영과장 김일선 △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총무과장 이성규 △ 동부 평생교육체육과장 박용옥 △ 동부 재정지원과장 김진운 ◇ 교육행정 5급 파견 △ 교육부 류승의, 조정미(파견연장) ◇ 교육행정 5급 승진 △ 대덕고 송정애 △ 대전구봉고 김용범 △ 대전여자고 오영조 △ 대전지족고 김영철 △ 대전혜광학교 양미숙 ◇ 시설 5급 전보 △ 시설과 이승진 △ 서부 시설지원과장 오용석 ◇ 공업 5급 전보 1명 △ 동부 시설지원과장 김민철 ■ 강릉시 ◇ 4급 전보 △ 행정국장 박재억 △ 문화관광복지국장 김년기 ◇ 5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박상준 △ 행정지원과장 최대영 △ 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민호 △ 세무과장 김영희 △ 회계과장 심교욱 △ 정보산업과장 손동오 △ 일자리경제과장 김동율 △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김준회 △ 에너지과장 박상욱 △ 해양수산과장 임원익 △ 관광과장 변학규 △ 복지정책과장 김인숙 △ 어르신복지과장 김용산 △ 건설과장 서원각 △ 도로과장 장규선 △ 교통과장 직무대리 최정규 △ 주택과장 최상섭 △ 지적과장 직무대리 박영철 △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 김병학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김경숙 △ 보건행정과장 김선희 △ 상하수도사업소 경영지원과장 김진광 △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장 직무대리 서웅석 △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장 김용남 △ 강릉아트센터소장 조연정 △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현수 △ 성산면장 김기래 △ 강동면장 최윤순 △ 옥계면장 유제춘 △ 연곡면장 심상복 △ 중앙동장 직무대리 이은숙 △ 교1동장 최강석 △ 초당동장 박덕기 △ 내곡동장 조옥현 △ 성덕동장 박명수 △ 경포동장 최만혁 △ 강원도 전출 김종광 ■ 충북 옥천군 ◇ 4급 승진 △ 행정복지국장 이광섭 △ 경제개발국장 김동엽 ◇ 5급 승진 △ 종합민원과장 태장식 △ 환경과장 박병욱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연철·곽상혁 △ 체육시설사업소장 박노경 △ 평생학습원장 정지승 △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 김옥년 ◇ 5급 전보 △ 자치행정과장 김성종 △ 재무과장 강호연 △ 동이면장 서정기 △ 안남면장 류충열 ◇ 6급 승진 △ 기획감사실 정연기 △ 재무과 배광호·김규형 △ 종합민원과 백은실 △ 안전건설과 배재순 △ 허가처리과 김명희 △ 환경과 정구훈 △ 도시교통과 고운하 △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황현구 △ 상하수도사업소 백미희 △ 군서면 김은옥·손민정 ◇ 6급(팀장급) 전보 △ 기획감사실 유병천·유정미 △ 자치행정과 김현숙 △ 주민복지과 정승진·윤정희 △ 문화관광과 이인숙·권미주 △ 재무과 이근수 △ 경제과 황상철 △ 안전건설과 이응주 △ 환경과 손기필 △ 보건소 건강관리과 강은주·김미숙 △ 상하수도사업소 권상철 △ 옥천읍 조영복·김해득·김윤주 △ 안남면 박진성(부면장 요원)·오성진·설주경 △ 청성면 황승일 △ 군서면 유제한(부면장 요원)·송광영 △ 군북면 김영걸
  • 서해안 물놀이장 ‘시흥배곧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다음달 6일 개장

    서해안 물놀이장 ‘시흥배곧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다음달 6일 개장

    서해안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경기 시흥명소 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이 오는 7월 6일 개장한다. 시흥시는 안전한 한울 해수체험장 운영을 위해 7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6일 본격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5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울공원 해수풀장은 550평규모 성인풀장과 370평의 유아풀장으로 운영된다. 탈의실과 샤워실·수유·응급처지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시범운영 시 부족했던 주차장도 한울공원 해수풀장 맞은편 R&D부지에 임시 조성해 200여대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해수체험장 관광휴게동에 매점과 카페도 신규 개점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수질점검과 시설점검으로 월·금요일은 휴장한다. 날씨와 기온에 따라 운영기간과 운영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동시 입장인원을 1000명으로 제한했다. 수영장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입장료는 36개월 이상 4000원이며 시흥 거주자에게 30%,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는 50% 할인된다. 입장권 예매는 일자별 최대 700명 선착순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최대 30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공원관리과(310-3861~4), 시흥시 시설관리공단(488-69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치원서 수차례 깨물린 아이… “가해 아이 부모·원장·교사 함께 배상하라”

    유치원서 수차례 깨물린 아이… “가해 아이 부모·원장·교사 함께 배상하라”

    #원고 vs 피고 A양과 부모 vs B군의 부모, C유치원 원장 및 교사 지난해 4월 경기도 한 유치원에서 만 6세반에 다니던 A양은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담임교사의 인솔로 반 아이들과 함께 ‘역할방’으로 이동하다가 5세반 아이들이 있던 ‘놀이방’으로 이탈했는데 거기서 5세반 B군에게 양쪽 손목과 팔, 오른쪽 볼 등을 깨물려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석 달 뒤 A양은 유치원을 그만뒀고 A양의 부모는 B군 부모와 유치원 원장, 담임교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유치원서 벌어진 사고라도 부모 책임 못 피해 법원은 B군 부모와 유치원 측 책임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민법 제755조는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이 미성년자이거나 심신상실의 경우일 때 그를 감독할 의무가 있는 사람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요. B군 부모와 같은 친권자는 미성년자에 대한 법정감독의무자로서(755조 1항), 유치원 측은 부모를 대신해 감독하는 사람(755조 2항)으로서의 책임이 각각 있다는 판단입니다. B군 부모는 “자녀에 대한 감독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오히려 “이 사건사고가 비가시적인 영역에서 일어난 것으로서 부모가 이를 모두 감독하기는 어려웠다고 하더라도 그 사정만으로 감독의무가 면제된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원은 또 유치원 원장과 담임교사에 대해서도 “A양이 놀이방으로 이탈한 때부터 B군이 A양을 수차례 깨물 때까지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교육활동 중 소속 유아들에 대한 관찰을 게을리해 보호·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습니다. ●진료비·위자료 등 1100만원 지급 A양 부모는 사고 발생 직후 부모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고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원장과 교사가 당시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를 다했다”고 봤습니다. A양이 긴 옷을 입고 있어서 볼이 빨갛게 달아오른 모습 외에는 팔에 있는 상처를 확인할 수 없었고, 담임교사가 A양에게 얼굴이 왜 빨간지 물었지만 경위를 파악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또 하원 후 담임교사가 A양 어머니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잘 살펴봐 달라”고 말했고, 원장의 경우 사고 사실을 알게 된 뒤 A양 부모를 찾아가 A양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사후 조치에 대한 배상 책임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수원지법은 피고들이 공동으로 원고 측에게 진료비와 놀이치료비에 위자료를 더해 모두 11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美-멕시코 국경서 여성·영유아 4명 사망… 인권문제 도마위

    영유아 350명 한달째 구치소 구금 ‘열악’ 백악관 “불법 이민자 처우 개선법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따라 국경 수비가 강화되면서 험준한 경로를 택한 이민자들이 잇따라 사망하고, 보호시설 부족으로 아이들이 열악한 시설에 구금되는 등 이민자에 대한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미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전날 미·멕시코 국경지대인 남부 텍사스 리오그란데강 근처에서 20살 정도의 여성과 2명의 유아, 1명의 영아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은 “일가족으로 보이는 이들은 고온으로 인한 탈수증과 열사병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명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미·멕시코 국경에서 국경수비대를 피해 월경하다 사망하는 사례는 끊이지 않는다. 미 관세국경보호청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이민자 중 283명이 국경을 넘다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 엘패소 카운티 클린트에 위치한 국경순찰대 구치소에 35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한 달 가까이 부모와 떨어져 열악한 환경에 구금돼 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25일 전했다. 아이들은 제대로 된 음식과 옷은 물론 비누조차 지급받지 못했으며, 상당수가 독감에 걸려 있었다. 규정상 이민자 어린이들은 체포 후 72시간 이내에 미 보건복지부 산하 보호시설로 옮겨져야 하지만 당국은 포화상태란 이유로 아이들을 방치했다. 거센 비난이 일자 국경순찰대는 이들 중 300명을 보호시설과 임시 천막 시설로 이송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악관은 민주당 주도로 마련된 45억 달러(약 2조 5000억원) 규모의 ‘불법 이민자 처우 개선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하원에 전달한 서한을 통해 “이민자 구금을 위한 침상 확보나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국경 강화 노력을 방해할 의도를 가진 당파적 조항이 담겼다”고 법안 통과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볼티모어, 시카고 등 미국 내 10대 도시에서 추방 명령이 떨어진 2040명의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체포 작전에 들어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법사위 가는 ‘유치원 3법’…위력 드러난 패스트트랙

    법사위 가는 ‘유치원 3법’…위력 드러난 패스트트랙

    180일 지나 결국 절차 따라 ‘자동 회부’ 발의한 박용진 “심사 못하고 시간 허비” 전문가 “패스트트랙 아니었다면 표류”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된다. 정쟁과 국회 파행으로 상임위 단계에선 논의조차 되지 않은 유치원 3법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본회의 표결까지 갈 수 있는 건 패스트트랙의 위력이 역설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최장 180일간 논의된 뒤 법사위로 자동 회부된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27일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됐지만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에서 단 한 차례도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교육위원장과 임재훈 간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24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에 주어진 180일 내에 법안 심사를 처리하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치원 3법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박용진 의원도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거센 저항에 결국 교육위는 제대로 된 심사를 해보지도 못한 채 주어졌던 180일을 모두 허비했다”며 “이제 이 법은 교육위에서 더이상 심사를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치원 3법이 법사위로 회부되며 패스트트랙의 진가가 드러났다고 평가한다. 물론 여야가 충실히 협의해 표결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지금처럼 정당 간 협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 국회가 돌아가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이다. 패스트트랙이 아니었다면 유치원 3법조차 해당 상임위에서 표류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협의를 거쳐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최선이지만 국회가 멈춰 어떤 일도 진행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만든 제도가 패스트트랙”이라며 “유치원 3법과 같은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 정쟁에 묶이지 않고 다음 단계로 차근차근 넘어간 것은 패스트트랙의 진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시흥시 환경교육의 파수꾼 ‘생태환경해설사’ 적극 양성

    시흥시 환경교육의 파수꾼 ‘생태환경해설사’ 적극 양성

    경기 시흥시가 환경교육의 파수꾼 ‘생태환경해설사’ 를 적극 양성한다. 24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지난 12일 ‘제2기 생태환경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생태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환경보전교육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 ‘생태환경해설사 자격 검정’에 응시할 수 있다. 국내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환경교육진흥법·자연환경보전법 등 환경교육 관련 법령에 따라 다양한 자격과정이 도입돼 있다. 숲해설가나 유아숲지도사·숲길등산지도사·사회환경교육지도사·자연환경해설사 등 국가 기준 자격과정이 다양하다. 이로 인해 환경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하는 장점도 있지만, 지역단위나 민간영역의 강사 양성과정이 사라져 지역에 기반한 민간단체 활동은 위축돼 가고 있다. 이러한 때 시흥지역에서 환경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환경보전교육센터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고학력·고숙련 과정으로 생태환경해설가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2018년 1기 과정 수료생은 ‘생태환경해설사’ 민간자격 취득 이후 ‘생동감 생태환경교육연구회’를 조직했다. 2올해들어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시흥에코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초록배움터’, 시흥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컨설팅 사업’ 보조사업자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수료한 2기 수료생은 다음달 8일 민간자격 검정시험을 앞두고 있다. 민간자격 취득 이후 초록빛 메아리 ‘에코인시흥’ 단체명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태환경해설사 2기 과정 수료생 대표인 이지원씨는 “초록빛 메아리 에코인시흥 단체가 시흥에 초록빛 메아리를 울리는 건강한 환경교육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 활동가들의 조언과 도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산림청 지정 국가자격증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이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생태환경해설사 등록기관이다. 생태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국가 자격에 손색없는 교육과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환경교육활동가와 단체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주시 공원 내 물놀이장 5곳 개장… 곤지암 팀업캠퍼스도 무료 개장

    경기 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역 내 공원 4곳과 곤지암 팀업캠퍼스 물놀이장 1곳 등 총 5개소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 양벌 소공원, 삼리 어린이공원 4곳이다. 시는 이곳에 물놀이 수경시설 등을 설치해 도심 속 피서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개장을 앞둔 공원 4곳은 8월 말까지 운영하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곤지암 팀업캠퍼스 풋살경기장도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유아, 초등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을 피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피서지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더운 여름날 물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울산 창업기업 베트남 시장진출 지원

    울산시는 25∼27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베트남 사이공 이노베이션허브(SIHUB)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9년 울산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에 지역 창업기업 7개사가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는 태양광을 활용한 블라인드와 발전기를 개발하는 ‘에너하브’, 직사광선 차단으로 에어컨 효율 증대와 절전 효과가 있는 에어컨 실외기 커버 제작업체인 ‘에이미’ 등이다. 이 행사는 주로 제품 홍보 전시, 투자기관과 구매자(바이어)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에도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9년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를 개최했다. 당시 참가 기업 중 ‘지이엠플랫폼’은 베트남 호찌민 현지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과 3D 프린팅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놓고 현지 기관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니나노컴퍼니’는 베트남 유아용품 전문기업에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울산시는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과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상품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TP & SIHUB 스타트업 글로벌 페어와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는 지역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 기회 확대와 투자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유치원 3법’ 교육위 논의 못 하고 패스트트랙 타고 법사위 자동 회부

    ‘유치원 3법’ 교육위 논의 못 하고 패스트트랙 타고 법사위 자동 회부

    역대 두번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된 법안인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5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다. 24일 교육위에 따르면 교육위는 유치원 3법의 계류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법안 처리에 대한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이에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법안은 법사위로 자동 회부된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최장 180일, 법사위에서 최장 90일간 논의한 뒤 60일 후 본회의에서 자동으로 상정된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27일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교육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민주당·바른미래당 간사 조승래·임재훈 의원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찬열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유치원 3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교육위원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다”면서 “여러 차례 법안 소위를 열었지만 180일 이내에 처리하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러우며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재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치원 3법은 민주당과 한국당 안을 절충한 중재안으로, 협치를 위한 법안”이라면서 “유치원 3법이 하루빨리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를 지적했던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교비 회계 일원화 여부와 형사처벌 규정 등을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평행선을 달렸다. 바른미래당의 중재안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난해 12월 27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한국당이 퇴장한 가운데 중재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렸다. 이후 국회 파행이 거듭됐고, 교육위는 단 한 차례도 유치원 3법을 심사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경남도, 의정부시, 교육부

    ■ 경남도 ◇ 3급 승진 △ 일자리정책과장 최재원 ◇ 4급 승진 △ 사회혁신추진단 혁신정책담당 김영선 △ 감사관실 감사담당 김무진 △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박경훈 △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담당 민기식 △ 산업혁신과 산업진흥담당 하종덕 △ 인사과 총무담당 한미영 △ 세정과 세정담당 최진회 △ 회계과 경리담당 백종철 △ 문화예술과 문화예술정책담당 장영욱 △ 서부정책과 서부정책담당 정국조 △ 농업정책과 농정기획담당 이한복 △ 환경정책과 환경정책담당 정태호 △ 동물방역과 방역정책담당 김국헌 △ 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 곽근석 △ 산업입지과 산업입지정책담당 이상욱 △ 문화예술과 문화시설담당 김서곤 △ 보건환경연구원 수계조사팀장 조인철 △ 농업기술원 지원기획담당 조길환 △ 농업기술원 식량기술담당 손창환 ◇ 5급 승진 △ 감사관실 박진홍 △ 여성가족정책관실 백외조 △ 도정혁신추진단 권애영 △ 법무담당관실 류정태 △ 일자리정책과 김재선 △ 일자리정책과 하양진 △ 인사과 박상옥 △ 인사과 황재인 △ 자치행정과 유민아 △ 자치행정과 정지환 △ 도시계획과 강미라 △ 도시계획과 안효정 △ 문화예술과 김경식 △ 가야문화유산과 이종근 △ 복지정책과 김신 △ 서부정책과 박종필 △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 이근식 △ 환경정책과 김민경 △ 감사관실 손은영 △ 사회혁신추진단 김수정 △ 정책기획관실 강혜경 △ 회계과 권진경 △ 건설지원과 고병수 △ 산림녹지과 이언동 △ 산림환경연구원 하용식 △ 동물방역과 이종민 △ 동물방역과 이호일 △ 해양수산과 정광욱 △ 해양수산과 전병석 △ 어업진흥과 최성안 △ 보건행정과 옥둘이 △ 식품의약과 김성철 △ 환경정책과 류제운 △ 재난대응과 이동규 △ 회계과 김석환 △ 해양수산과 오상택 △ 농업정책과 유승희 △ 회계과 문덕섭 △ 가야문화유산과 허진영 △ 동물위생시험소 차휘근 △ 보건환경연구원 여영희 △ 보건환경연구원 변종환 △ 농업기술원 김웅규 △ 농업기술원 노치원 ■ 의정부시 ◇ 4급 승진 △ 김근정 △ 이건철 △ 홍정길 △ 한상진 ◇ 5급 승진 △ 장진자 △ 임희수 △ 박춘수 △ 이종일 △ 윤승배 △ 김학숙 △ 이교승 △ 김종철 △ 신흥선 △ 노성천 △ 정희종 ■ 교육부 △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최성유 △ 교육기회보장과장 박지영 △ 목포해양대학교 사무국장 양창완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 정오채 △ 한국해양대학교 사무국장 김영진 △ 국가교육회의 파견 이상돈 △ 교육부 김정연 △ 기획담당관 문상연 △ 국제교육협력담당관 최수진 △ 국립대학정책과장 송은주 △ 대학학사제도과장 구영실 △ 교육협력과장 김석 △ 유아교육정책과장 이지은 △ 이러닝과장 권지영 △ 교육공무근로지원팀장 김동안 △ 사회전략기획팀장 안주란 △ 온종일돌봄체계현장지원단 파견 최흥윤 △ 전문대학법인팀장 이지현 △ 지방교육재정분석팀장 권삼수 △ 국립대학자원관리팀장 정대영
  • [자치광장] 경계에 선 아이들, 조기 치료로 희망을/김미경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경계에 선 아이들, 조기 치료로 희망을/김미경 은평구청장

    세상에 태어나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을 배워 가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큼 부모에게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특히 취학 전 영유아 시기는 성장과 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대다수 부모들이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만약 다른 아이보다 조금 느린 우리 아이 ‘발달 장애’가 의심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 능력, 언어 능력, 사회 심리 등 나이에 맞는 발달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고 해당 연령의 정상 기대치보다 약 25% 뒤처져 있는 경우 ‘발달 장애’라고 한다. 발현되는 원인도 종류도 다양해 특정한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렵다. 또 어떤 기관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체계적인 정보도 부족한 상황이다. 은평구는 2017년부터 발달 장애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장애(위험)영유아 순회 치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 550명을 대상으로 발달 선별검사를 시행해 장애 진단 가능군 32명(5.8%), 장애 위험군 49명(8.9%), 총 81명(14.7%)을 선별했다. 이 가운데 장애 위험군 유아 7명에게 스무 차례에 걸쳐 언어 치료를 시행한 결과 유아 4명(57.1%)의 언어 발달이 정상 범주에 들어갔다. 나머지 유아들도 언어 발달에 효과를 나타냈다. 즉 장애가 될 가능성이 있는 장애 위험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발달이 정상화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다. 지난해 ‘발달 장애인 평생 케어 종합 대책’을 발표한 정부는 영유아 건강 검진을 통해 발달 장애 영유아를 선별하고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장애 ‘경계’에 선 아이들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는 구축돼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발달 장애는 의사 소통과 사회적 상호 능력이 부족해 성인이 돼서까지 가족의 지속적인 돌봄과 보호가 필요하다. 빨리 발견하기만 하면 중증은 경증이 되고, 경증인 아이들은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내 아이가 남들과 다름없이 자랄 수 있다는 희망,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앞으로도 은평구는 발달 장애 의심 영유아를 선별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느릴 뿐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다.
  • 위례 장난감 천국에서 놀면서 크는 우리 아이

    서울 송파구에서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위례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송파구는 지난 20일 위례동 위례포레샤인아파트 커뮤니티공간에 장난감도서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개관 예정이다. 위례 장난감도서관에는 500여개의 장난감이 비치된다. 송파구민이면 연회비 1만원을 내고 2주 동안 2개씩 1년 동안 빌릴 수 있다.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송파구는 시비 4000만원, 구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2억원을 들여 이곳을 육아 종합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다양한 대·소근육 활동이 가능한 유아용 놀이체험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공간 역할을 하는 열린육아방 등도 함께 조성된다. 박 구청장은 “친환경자재 사용 등을 통해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운전대 못 잡고 상담받으며 고통의 나날 생업 중단 뒤 법개정 청원 나서 20만 동의 축구클럽은 체육시설 아니라 관리 ‘사각’ 운영자에게 책임 물을 수 있게 달라져야“아이 잃고 부모들은 한 달을 뛰어다녔습니다. 대통령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약속하셨으니 꼭 지켜주세요.” 아버지 정우석(47)씨는 담담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씨는 지난달 15일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 때 초등학교 1학년이던 막내아들을 잃었다. 그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40일을 돌이켜보며 “살가운 막내를 떠나보내고 나니 자동차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더라”면서 “심리상담을 받을 만큼 부모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지만 안전규정 강화와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이 어머니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규정을 강화해 달라”며 올린 글은 지난 21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모들의 끈질긴 노력이 이끌어 낸 성과다. 당시 사고는 초등학생 5명을 태운 축구클럽의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카니발 차량과 사거리에서 충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생 2명은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축구클럽 차량 운전자 A(23)씨는 제한속도 시속 30㎞ 도로에서 85㎞로 달렸다. 아이를 잃은 이후 부모들의 삶은 뒤바뀌었다. 고 김태호군의 부모는 생업을 중단하고 사고 전말을 담은 전단지를 돌렸다. 매일 경찰을 찾아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단체를 찾아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부모들의 노력 덕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6400여대에 대한 첫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아이들을 태운 ‘노란차’는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2015년 1월 시행된 세림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가 함께 타고, 좌석 안전띠를 매게 하며 승하차 때도 안전을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태권도 등 체육시설의 버스에는 보호자 동승 의무가 적용되는 반면 축구클럽은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차량도 운전자 이외의 보호자가 탑승할 의무가 없었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사고 뒤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은 해당 규정을 유치원·학교 등 기관 중심이 아니라 교육·문화 등을 목적으로 한 어린이 운송차량 모두에 적용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부모들은 해당 축구클럽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이 사고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차량 운전자가 자주 바뀌어 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30대 이상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책임보험을 들고 운전은 20대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사고 차량 일부 좌석에 머리 받침대가 없는 등 관리도 소홀했다고 주장한다. 정씨는 “이번 사고 한 달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데, 운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사고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더라도 운영자를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큰아들이 동생 유찬이를 보고 싶어 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진다”며 “우리 아이가 떠났다고 운전자만 탓할 게 아니라 전국 수만대의 노란차들이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 부모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 부모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 사고로 아들을 잃은 부모가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며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2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게시된 ‘축구클럽에서 축구한다고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청원 마감을 하루 앞둔 이 날 오전 11시 현재 20만 5000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을 채웠다. 자신을 이번 사고로 숨진 A(8)군의 어머니라고 밝힌 청원인은 글에서 “(사고 스타렉스 차량 운전자는) 3년 전에 면허를 따고 올해 1월에 제대해 초보운전인데, 알바로 고용해 운전을 시켰다”며 “24살짜리한테 운전을 시키면서 30살부터 적용되는 책임 보험에 가입했다”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많은 부모가 현실을 모른 채 아이들을 노란 차에 태우고 있다”며 “이번 사고 피해 부모들은 어린 생명에 대한 안전대책과 근거법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최우선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A군의 아버지 김모(37)씨와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5명은 지난 20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축구클럽 통학 차량은 ‘세림이법(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며 “이 땅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란 셔틀버스는 모두 같은 법 아래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세림이법’은 2013년 충북 청주시에서 김세림(당시 3세) 양이 통학 차량에 치여 숨진 것을 계기로 마련된 개정 도로교통법이다. 이 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는 통학버스에 어린이·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를 함께 태워야 하며 어린이·영유아가 안전벨트를 매도록 해야 한다. 또 보호자는 어린이·영유아가 승·하차할 때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인천 축구클럽 통학차는 사고 당시 운전자 B(24)씨 이외에 다른 보호자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세림이법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 관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저녁 8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에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통학용 승합차가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 초등생 A군 등 2명이 숨지고 대학생 행인 등 5명이 다쳤다.
  • 때이른 더위에 수족구병 급증…손씻기·기침예절 필수

    때이른 더위에 수족구병 급증…손씻기·기침예절 필수

    때 이른 더위에 수족구병 환자가 급격히 늘었다.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 발에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기는 전염병으로 영유아가 주로 걸린다. 보건당국은 손씻기 등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5월 중순까지 10명 미만이었다가 이후 급격히 증가해 24주(6월 9~15일)에 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정점을 찍은 29주의 31.8명에 가까운 수준이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발열과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류정민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교수는 “4∼8㎜ 크기의 궤양이 생기는데 통증이 매우 심하고 아이들의 경우 입안이 맵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며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음식물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은 대부분 3∼7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입안 통증 때문에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아이가 아파하더라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이고 심각한 경우에는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해 탈수 현상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런 것에 오염된 수건, 장난감 등 물건을 만지면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이나 식사, 배변 후에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 공연 놀이터로 변신

    경기 부천 복사골문화센터가 어린이 놀이터로 변신한다. 경기 부천문화재단은 21일 제4회 어린이공연축제 ‘2019 부천어린이세상’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어린이 놀이터’로 복사골문화센터를 새단장해 수준 높은 공연과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6년부터 어린이 공연축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미래를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기 최초 상설어린이극장으로 세워진 판타지아극장에서는 과거, 1층 로비에서는 현재, 2층에서는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과 놀이·체험, 영화 상영, 참여프로그램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공연은 시간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시간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는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 주변 사물이 공룡이 되는 소꿉놀이연극 ‘와 공룡이다!’, 두 광대가 들려주는 오싹한 옛날이야기 ‘아 글쎄, 진짜?!’가 가족 관객을 기다린다. 주요 공연 사이를 연결하는 ‘짬짬이 무료공연’도 센터 곳곳에서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쇼, ‘로봇댄스’, ‘부천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과 함께하는 키즈 바스켓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별 관람료는 1만 5000원에서 2만 5000원이다. 관람시 축제에서 진행하는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티켓 소지자에게 공연 관람료 30%를 할인해준다. 다양한 할인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체험프로그램은 대형 에어바운스가 있는 ‘놀이터’와 ‘고양이모자 만들기’, ‘색칠공부’, ‘컵홀더 만들기’, ‘부천박물관과 함께하는 꽃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나도 큐레이터’, ‘벼룩시장’, ‘아빠육아 만들기’ 등이 준비돼 직접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화 ‘뽀로로 극장판 대모험’은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축제 중 여러 미션을 수행해 ‘어린이세상 여권’을 완성하는 관람객에겐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공립유치원 설립 시 세밀한 유아수용계획 수립 필요”

    조상호 서울시의원, “공립유치원 설립 시 세밀한 유아수용계획 수립 필요”

    서울시교육청의 유아수용계획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 6곳을 신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1600억 원에 해당되는 규모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관내 공립유치원 232곳의 정원 확보율은 평균 87%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원아 정원 미달로 파악된 곳이 무려 173곳(74.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정원 미달률이 30%이상인 유치원도 33곳(14.2%)이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나아가 정원의 절반(50%)을 못 채운 공립유치원도 5곳이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정원 미달률이 80%에 육박하는 유치원도 존재했다. 조 의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2019년도 서울시교육청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시교육청의 안일한 유아수용계획으로 인해 공립유치원 정원 미달 사태가 초래됐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 63억 70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영등포구 서울도림유치원 신설 건의 경우 예산낭비 소지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도림유치원이 신설되기로 계획된 지역에는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이미 공립유치원이 존재하고 있으며, 해당 유치원은 올해 3월 기준으로 정원미달 비율이 무려 56%에 달했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시교육청이 세밀한 수요예측 조사도 실시하지 않은 채 63억 7000만 원을 들여 공립유치원 신설을 추진했다”라고 비판했다. 결국 이날 서울도림유치원 신설 안건은 교육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부결’처리됐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을 상대로 “이미 서울시교육청은 걸어서 다니는 유치원을 표방한 바 있다”라며, “교육청은 이번에 공립유치원 6곳을 신설하게 되면 해당 유치원에 원아들이 각각 얼마나 진학하게 될지 파악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행정국장은 “취약권역 단위별로는 원아 취학수요를 파악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구체적 지역별 원아 취학수요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교육청이 말하는 취약권역은 영등포본동, 신길1동~7동, 대림1동~3동을 의미하는데, 너무 넓은 지역을 취약권역으로 삼아 수요를 예측하다 보니 탁상행정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라고 질책했다. 조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대통령 공약인 ‘국·공립유치원 40% 확대’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조급한 것은 잘 알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면밀한 수요예측 없이 공립유치원을 마구잡이로 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립유치원 신설의 경우 세밀한 유아수용계획에 의해 추진되어야 하며, 정원미달 유치원의 경우에는 공립유치원 통학차량 확대, 에듀케어 서비스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여 정원미달률을 감소하는 방향으로 제발 신경 써주기를 당부한다”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전남도교육청, 행정안전부

    ■ 전남도교육청 ◇ 3급 승진 △ 행정국장 김평훈 △ 목포공공도서관장 오철록 ◇ 4급 승진 △ 홍보담당관 오준경 △ 예산정보과장 김도진 △ 행정과장 윤명식 △ 학교지원과장 진현주 △ 교육시설감리단장 김준수 △ 전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 박영수 △ 정책기획관 대외협력팀장 이선국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김종웅 △ 순천대 파견 고재술 ◇ 4급 전보 △ 총무과장 김춘호 △ 재무과장 황성규 △ 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박경우 △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고형석 △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분원장 전만석 ◇ 5급 전보 △ 목포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홍경석 △ 여수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노병수 △ 여수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김종만 △ 광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영미 △ 광양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 서용식 △ 담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최현 △ 곡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정장홍 △ 완도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전호 △ 감사관 안병윤, 김한철, 오정미 △ 혁신교육과 김재민 △ 체육건강과 김민호 △ 총무과 김병석 △ 총무과 박복병 △ 총무과 문세경 △ 총무과 노성진 △ 예산정보과 김종훈 △ 예산정보과 이승룡 △ 예산정보과 이수 △ 행정과 김범균 △ 행정과 장동준 △ 학교지원과 이계영 △ 학교지원과 박철진 △ 재무과 박규백, 김병곤, 이정도 △ 교육연수원 차계옥 △ 학생교육원 박공심 △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김진섭 △ 자연탐구수련원 김현철 △ 유아교육진흥원 고봉진 △ 순천팔마고 황백연 ■ 행정안전부 ◇ 국장급 승진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기획관 서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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