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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엠홀딩스, 서울아동복지협회에 1억 상당의 셀라피 제품 기부

    ㈜지엠홀딩스, 서울아동복지협회에 1억 상당의 셀라피 제품 기부

    민감한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Cellapy)’를 선보이는 ㈜지엠홀딩스가 지난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아동복지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지엠홀딩스 정형록 대표, 이시내 브랜드전략실 실장, 서울 사랑의열매 양호영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물품은 민감한 우리 아이 첫 번째 화장품을 표방한 셀라피 아토리페어 인텐시브 라인의 로션과 크림 등으로,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영유아 맞춤형 제품이다. 특히 줄기세포 배양액과 셀라피만의 독자성분인 아토리페어 Complex 등 천연유래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환절기 예민하고 연약해진 영유아의 피부를 보호하는 데에 탁월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엠홀딩스 관계자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서울아동복지협회에 기부한 물품은 피부에 취약한 환경에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라며 “사랑의 열매와의 첫 인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실현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올바른 기업 문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셀라피의 사회공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도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한부모 여성을 위한 2억 3,000여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여성과 아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셀라피의 다음 기부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에이블씨엔씨 한 식구가 된 지엠홀딩스의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는 ‘리얼 더마 셀라피’라는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피부과 화장품에서 출발해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배우 정유미와 차예련을 차례로 모델로 발탁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을지대 아동학부, 16년째 어린이축제

    을지대 아동학부, 16년째 어린이축제

    을지대는 아동학부 학생들이 을지어린이축제를 26일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을지어린이축제는 아동학부 재학생들의 유아교육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행사에는 아동학부 교수와 재학생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지역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70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했다. 학생들은 전공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인형극과 음악극, 유아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경서 아동학부장은 “을지어린이축제는 2004년 유아교육학과가 개설된 이래 1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진행해온 을지대 고유의 행사로, 관람 접수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창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예비 유아교사로서 봉사·소통·인성·리더십역량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KT 공동주관 ‘2019 키즈랜드 잉글리시 슈퍼스타’ 개최

    KT 공동주관 ‘2019 키즈랜드 잉글리시 슈퍼스타’ 개최

    KT가 스콜라스틱, YBM에듀와 공동 주관한 영어 말하기 대회 ‘2019 키즈랜드 잉글리시 슈퍼스타’를 개최하고 27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회는 YBM에듀 파인학원사업본부 산하 유아영어 전문 교육기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레 tv 키즈랜드의 스콜라스틱 영상을 보고 학습한 뒤 소감이나 동화구연을 영어로 발표하는 방식이다. 창의성, 자신감, 유창성, 전달력 4개 부문을 심사한 결과 최종 우수자로 선발된 20명의 아이들은 시상식에서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스콜라스틱의 ‘퍼스트리틀리더스’ 등 영어교육 콘텐츠 1만8000여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스콜라스틱의 우수한 영어교육 콘텐츠에 KT의 정보기술(IT) 기술을 접목한 키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영어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스콜라스틱과 YBM에듀 등 유아영어 전문 브랜드와의 제휴를 강화해 올레 tv 고객들의 자녀 교육 고민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영어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신석기 시대 아이무덤에서 발견된 부장품 용도 알고봤더니...

    [달콤한 사이언스] 신석기 시대 아이무덤에서 발견된 부장품 용도 알고봤더니...

    아이가 태어나서 모유나 분유를 떼고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엄마들은 바쁘다. 아이들이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릇과 수저를 고르기 위해서이다. 아이들이 자기 밥그릇과 수저를 갖고 음식을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무척 단순해보이지만 고고학계에서 오랜 수수께끼 중 하나인 아이용 식기에 대한 비밀이 유럽 과학자들에 의해 풀렸다. 영국 브리스톨대 화학부 유기지질화학연구팀, 오스트리아 국립과학원 선사·유럽인고고학연구소, 독일 레겐스부르크 시립박물관 고고학연구팀 공동연구진은 사람들이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대부터 영유아를 위한 식기를 만들어 사용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재미있ㄴ는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26일자에 실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고고학자들은 고대 유럽의 유적지를 발굴할 때마다 발견되는 특이한 점토 그릇이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고민에 빠져있었다. 윗부분은 열려 있는 작은 도자기 컵은 어른 손에도 잘 맞지만 앞쪽으로 얇고 길게 튀어나와 있었다. 어떤 것들은 기하학적 무늬로 장식돼 있었고 동물의 형태를 한 것들도 있었다.연구진은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발견된 어린이 무덤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세 가지 형태의 도자기를 발굴했다. 두 개는 기원전 800~450년 사이에 만들어진 무덤에서 발굴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원전 1200~800년 경에 만들어진 무덤에서 발굴된 것이었다. 무덤에 묻힌 아이들의 나이는 0~6세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들 도자기 안쪽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분석해 도자기 용도의 미스터리를 풀어내게 됐다. 분석 결과 두 개의 도자기에서는 소, 양, 염소 젖이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하나에는 돼지 젖과 사람의 젖 성분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런 그릇들이 영아들에게 모유나 동물의 우유를 받아놨다가 먹이거나 음식을 먹을 만큼 큰 아이들에게 물이나 우유 등을 먹일 때 사용했던 것으로 해석했다.줄리 듄 영국 브리스톨대 박사(유기지질화학)는 “이번에 분석해 낸 것과 같은 형태의 도자기들은 기원전 5000년 전 것에서도 발견된 바가 있는 만큼 초기 신석기 시대 때부터 아이들에게 우유나 이유식을 먹이기 위한 그릇이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대와 손잡은 서대문표 급식…위생·영양만점 요리 나갑니다

    이대와 손잡은 서대문표 급식…위생·영양만점 요리 나갑니다

    수탁기관에 이대 산학협력단 선정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식단 개발 영양관리 교육·위생 컨설팅도 제공 區 공공급식센터와 급식 전과정 관리“영·유아기는 식습관이 형성되는 동시에 건강한 성장과 발달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의 전문적인 서비스로 우리 아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학과 지역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공공급식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문 구청장과 센터장을 맡은 조미숙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박혜경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박 센터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향후 급식 관련 전문기관으로 정착하는 동시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안전관리 서비스 체계를 확립해 장기적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 등 영양 취약계층 전반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통해 아동관련기관 급식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이다. 전국에 약 220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관련 법에 의거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한다. 서대문구는 지난 7월 공모와 심의를 통해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관내 원아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용 식단을 개발하고 표준 조리법을 제공한다. 어린이, 조리원, 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 교육 서비스를 하고, 영양관리 순회방문 지도, 영양통신문 발간, 식단 모니터링, 위생 컨설팅 등도 한다. 원아가 100인 이상인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필요할 경우 영양과 관련한 센터의 각종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와 연계해 재료 수급부터 조리, 급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시기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계절별 맞춤 식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급식센터는 관내 급식소에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지로부터 식재료를 직접 공급받아 관내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저렴한 가격에 배송하는 시설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선사시대 아이들, 젖병으로 우유 마셨다

    선사시대 아이들, 젖병으로 우유 마셨다

    英대학 연구팀, 청동기~철기시대 토기3점 분석0~6세 유아 무덤서 나온 주구토기 분석 결과네이처 최신호··· 선사시대 유아 식습관 첫증거“동물 젖으로 모유떼기… 다산에 인구 증가로”선사시대 유아들이 젖병을 통해 동물 젖을 먹었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고고학자들이 고대 진흙 용기에서 동물 지방의 흔적을 찾아냄에 따라 청동기 및 철기시대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 희귀한 통찰 기회를 갖게 됐다. 동물 젖이 유아들에게 수유의 보충물로 주어졌고, 이는 ‘베이비 붐’으로 이어졌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영국 브리스틀대 줄리 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발굴된 청동기 말기와 철기시대 초기(BC 1200~450년) 아동 무덤에서 나온 주둥이가 달린 토기(注口土器) 3개에 담겼던 내용물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다. 이 토기들은 약 5~10㎝ 크기에 작은 구멍을 가진 꼭지가 있었으며, 0~6세 어린이 유골 옆에서 발견됐다. 용기의 잔여물을 분석한 결과, 신선한 젖을 포함한 동물의 지방으로 확인됐다. 용기 2개에는 소나 염소 등의 우유가, 나머지 1개에는 모유나 돼지로 젖이 담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최신호에 게재됐다.던 교수는 BBC에 “선사시대 유아들이 어떻게 먹었느냐에 대한 첫 직접적인 증거”라며 이런 식습관 관행이 다산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덧붙였다. 던 교수는 또 “수천년 전 엄마와 가족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과거를 보는 새로운 창을 갖게 된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간 유아를 동물 젖으로 키웠다는 사실은 선사시대 여성들이 더 많은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했고, 이것은 인구 대량 증가로 이어져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게 되었느냐로 향하는 경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약 7000년 전 신석기시대 유럽에서 인류의 생활은 크게 변했다. 사냥과 채집 생활은 곡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면서 사라졌다. 약 6000년 전 인간은 유제품을 섭취하기 시작했지만 고대 유아의 식습관에 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었다. 선사시대 유아들이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모유 외에 다른 음식을 섭취했을 것으로 보이는 증거들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무엇을 먹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에게 젖을 이런 방식으로 주는 것은 병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기 어려워 유아가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지만 이같은 모유 떼기로 그당시 인구 폭발로 이어지는 다산효과를 일으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시안 할크로는 네이처 기고문에서 “동물 젖이 고대 어린이들의 생명 유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동물 젖 도입 효과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남도·LH,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3456가구 공급

    경남도·LH,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3456가구 공급

    경남도는 신혼부부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도내 7개 지구에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3456가구를 건립해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현재 양산시 사송지구와 사천시 선인지구 등 3개 지구 1845가구는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났다. 창원시 명곡지구 270가구는 오는 12월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6월 착공 예정이다. 밀양시 부북지구 440가구, 김해시 진례지구 422가구도 내년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될 예정이다. 도는 신혼희망타운은 유치원·학교와 인접한 부지를 선정하고, 어린이집을 2배 이상 확충하며 다함께 돌봄 등 공동육아나눔터와 365일 안전한 놀이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차음기능성 바닥재 등을 사용해 미세먼지와 층간소음을 차단하고, 영·유아 건강과 안전을 위한 스마트 환기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신혼부부와 아이들이 행복한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은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으로 무주택이어야 한다. 소득기준은 맞벌이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외벌이는 120%이하다. 공공분양주택 최초로 순자산 기준을 도입해 순자산이 2억 9400만원 이하(2019년도 기준)이어야 한다. 입주자 선정은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부부, 만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에게 1단계로 30%를 우선공급한다.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혼인 2년 초과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만 3세 이상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내 추진 중인 신혼희망타운 현황 등은 경남도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신혼부부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LH와 협력해 신혼희망타운 사업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이용기간 확대한다

    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이용기간 확대한다

    서울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설치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의 이용기간을 기존 임신기간과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기간에서 출산 후 만 6년 미만의 기간까지 대폭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이번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임산부 탑승 자동차의 정의에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임산부 또는 ‘모자보건법’에 따른 출생 후 만 6년 미만의 영유아가 탑승한 경우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로써 임신기간을 포함하여 최대 16개월 미만에서 72개월 미만까지로 이용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안을 통해 “출산 후 영유아기 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은 정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했던 같은 조례 개정안에 따라 8월 1일부터 총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모든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총 328면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356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은 서울시 내 공공건물 및 공공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임산부가 탑승한 자동차에 대한 이용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출산 장려를 도모하고 여성복지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취지에도 불구하고 법률로 입법화되지 않아 민간영역에까지 확대되지 못하여 그 운영이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육·교육 넘어 평생교육도시로… 그래서, 맹모성동지교

    보육·교육 넘어 평생교육도시로… 그래서, 맹모성동지교

    서울 성동구는 회색빛 공장과 달동네,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제는 모두 옛말이 됐다. 특색 있는 카페와 공방 그리고 청년창업기지와 연예기획사로 붐비는 성수동은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부상해 젊은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하철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인 왕십리는 상업 중심지로 떠올랐고, 뚝섬 경마장 터는 한강을 낀 대형 녹지공간인 서울숲으로 변신했다. 대표 달동네였던 옥수동·금호동은 대형 아파트촌으로 천지개벽해 인문계 고등학교를 두 곳이나 유치하며 구 전체가 교육도시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있다. 2014년 민선 6기 첫 임기 취임 이래 성수동 일대 대기업 프랜차이즈 신규 입점 제한 등 사회적경제 개념을 도입한 도시재생으로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없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한편 교육·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며 교육특구를 넘어 평생학습도시 완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를 서울에서 유일하게 평생학습관이란 이름을 가진 금호동 소재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지난 18일 만났다.-성동의 속도감 있는 교육·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은 다른 지자체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인데. “도시란 보육·교육이 있는 삶터, 문화·레저가 있는 쉼터, 일자리가 있는 일터의 3박자를 갖춰야 한다. 이에 첫 단계로 보육·교육 강화에 매진했다. 그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자랑하는 보육특구가 됐다. 이와 함께 한강변에 전 종목을 아우르는 전용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했고, 성수동 중공업 지역에서 확보한 일자리로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받으며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는 구로 거듭났다.” -성동만의 보육·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소개한다면. “우선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했다. 성동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58.6%로 서울 25개 구 평균(39.4%)보다 월등히 높다. 종교시설이나 신규 아파트 단지에서 부지를 무상 또는 10년 이상 장기 대여하는 방식으로 건립비를 대폭 줄인 어린이집을 곳곳에 지은 덕분이다. 동시에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가 되기 위해 학교 지원 예산을 (전임자 시절인) 2014년 25억원에서 올해 55억원으로 대폭 올렸는데 이는 학생 1인당 지원액이 서울 최고 수준으로 많은 것이다. 드론, 사물인터넷(IoT), 3차원(3D)프린터 등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분야별 체험학습센터 11곳을 만들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11월 초 대한민국 출신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의 강연도 열린다. 이런 노력으로 이제 초·중등생 학부모 사이에서 성동에도 갈 만한 초·중등학교가 있다는 확신이 생기고 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입시 정보에 목마른 지역 고교생과 부모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도선고·금호고 등 2개의 인문계 고교도 유치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준의 명문고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보육·교육 정책으로 이룬 실질적인 성과를 소개한다면. “보육시설과 체계가 잘돼 있다는 평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신혼부부들이 첫 살림집으로 성동구를 굉장히 선호한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성동이 서울 자치구 중 출산율 1위 도시로 떠오른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다른 구로 전학 가는 일이 많아서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부터 체험학습교육관과 프로그램을 대거 확충했고, 그 결과 저연령대 학령인구가 증가했다. 2009년 기준 성동은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입 대비 전출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곳이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는 전입이 많은 구 10위로 자리매김했다. 교육특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평생교육도시 등 교육 3관왕을 달성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다만 왕십리뉴타운 내 중학교 신설 문제가 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완성하겠다.”-교육특구를 위해 추가로 인프라를 계속 만들 예정인지. “취임 이래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글로벌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 등 체험학습공간 11곳을 설치했다. 향후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과학문화미래관이 서울숲에 5000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마장한전물류센터 이전 부지의 경우 2021년 이주가 완료되면 주민센터와 문화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전과 협의 중이다. 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4년 마무리된다. 이 외에 2022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된 금호·옥수 지역에 영유아 복합문화센터인 성동 맘앤키즈 복합문화센터의 문을 여는 등 보육과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교육특구를 넘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공공기관을 주민을 위한 열린 지식쉼터로 꾸민 성동 책마루, 미래를 준비하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인문학 특화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등을 건립해 온 마을을 배움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데 프로그램도 기존에 미취학 어린이나 중장년 이상 연령층에 한정돼 있던 것을 아동·청소년·청년층으로 대폭 확대했다.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의 조부모·손자녀의 세대 통합 정보 문해 교육, 한양대 학생들이 스마트폰 활용 강사로 나선 ‘청년과 청춘의 협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지난 3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향후 동주민센터, 체험학습센터 등을 망라한 학습공간 연계망을 구축하고 학습동아리 등 상생·소통 학습공동체를 조성해 성동구를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혁신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앞으로 한 번 더 선출돼 3선을 마친다고 해도 50대인데 정치적 포부가 있다면. “성동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정책 개발·소통 능력자상생·사회적 경제 육성 4년째 공약이행 최우수 2014년 46세의 젊은 나이로 역대 최연소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뒤 지난해 민선 7기 서울시 25명의 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69.5%)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책 개발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초선 시절인 2015년 9월 건물주와 세입자 간 상생경제의 틀인 일명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제정했다. 이는 다른 지자체의 상가 임대차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국가 정책에도 반영되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또 전국 유일의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에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구와 국회에서 잔뼈가 굵었다. 1989년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권한대행)이 되면서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등에서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1993년 25살에 입대하면서 학생운동을 정리하고, 1995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00년 16대 총선(성동구)에서 당선된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 의원의 보좌관으로 뛰면서 성동구와 인연을 맺었다. 임 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8년 동안 당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동북권역 부회장,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 각종 지자체장협회를 이끌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람을 대하는 매너와 소통 능력이 좋다는 평이다. 4회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18~2019년에는 성동구가 소통(민원서비스)·안전(재난안전관리 평가)·혁신(정부혁신) 분야에서 대통령상 3관왕을 석권했다. ▲1968년 전남 여수 출생 ▲전남 여수고,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한양대 사회복지학 석사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 권한대행(1989) ▲양천구청 비서실장(1995~1998) ▲임종석 국회의원 보좌관(2000~2008)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보좌진협의회 회장(2005~2006) ▲국회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2012) ▲노무현재단 기획위원(2014)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2015~2018)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동북권역 부회장(2018~2019.7)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5~현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2018~현재) ▲민선 6·7기 성동구청장(2014~현재) ▲부인 문혜정씨와 1남 1녀
  • 中건국일·북중 수교 70주년…빠르게 퍼지는 ‘김정은 방중說’

    中건국일·북중 수교 70주년…빠르게 퍼지는 ‘김정은 방중說’

    북중 수교 70주년 기념일인 오는 10월 6일을 전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두 나라 접경지역 경계도 강화돼 ‘김정은 5차 방중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두만강 상류 지린성 투먼과 랴오닝성 단둥 등 접경지역 공안 단속을 강화했다.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방중을 대비한 것이라는 말이 나돈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이날 “김 위원장이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10월 1일)에 맞춰 항미원조기념관 재개관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이 단둥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RFA는 “이번 행사는 국경절과 (일부 날짜가) 겹쳐 북중 두 나라 최고 지도자가 동시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단둥에 있는 항미원조기념관은 중국 정부가 6·25전쟁 참전을 기념하고자 1993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기념관을 증축한 뒤 마련한 자리다.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이 확산되는 것은 올해 북중 수교 기념일이 사회주의권 국가들이 선호하는 정주년(끝이 5나 0으로 꺾이는 해)이어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할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북중 간 사전 조율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간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방문해 협상 전략을 공유하고 지지를 구했다. 이번 북미 협상에서도 북한은 중국과의 협의 내용을 우선시할 공산이 크다. 다만 김 위원장의 방문은 중국에서도 극비로 치부돼 담당자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외교가는 설명한다. 과거에도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짧게는 2~3일 전에 결정되곤 했다. 한편 일본 아사히신문은 청와대 사정에 정통한 한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앞두고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일 간 중재에 나서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미국을 의식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이 한일 갈등 국면을 활용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설] 논의 실종 ‘유치원 3법’, 본회의서 반드시 통과시켜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단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한 채 어제 본회의로 넘어갔다. 패스트트랙 절차상 교육위 180일, 법사위 90일 등 장장 9개월의 논의 기한이 주어졌는데도 여야가 최소한의 법안 심사 노력 없이 허송세월만 보냈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리 사립유치원 행태를 폭로하면서 국민적 공분에 힘을 얻어 추진됐다. 국가 회계관리 시스템 ‘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하고, 교비를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가능케 하는 등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사유재산 보장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내세워 강력히 반대했고, 바른미래당이 마련한 중재안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국당이 퇴장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 패스트트랙에 올랐다. 패스트트랙은 여야 간 합의가 어려운 법안 처리가 무한정 표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270일의 숙려 기간에 여야가 충분히 법안을 심사하고, 토론을 거쳐 최선의 법안을 도출하라는 의미다. 그런데 현실은 시간만 허비한 셈이 돼 버렸다. 한국당은 유치원 3법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만 할 뿐 법안을 수정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러고선 “여야 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것인데 민주당이 자기들 안으로만 밀어붙인 것 아니냐”며 이제 와서 남 탓만 한다. 앞으로 유치원 3법은 60일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공조체제를 유지해 부결될 가능성은 적다고 하나 내년 상반기부터 개정된 법규를 적용하려면 시간이 촉박하다. 여야는 하루속히 본회의에서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키기 바란다.
  • [핵잼 사이언스] 고양이도 개만큼 주인에 의지한다…알고보니 ‘개냥이’

    [핵잼 사이언스] 고양이도 개만큼 주인에 의지한다…알고보니 ‘개냥이’

    고양이도 개만큼이나 주인과 감정적인 애착을 갖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양이가 홀로 있는 것을 즐기며 독립심이 강해 주인을 '주인'이 아닌 '집사'로 본다는 통념이 깨진 셈. 최근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연구팀은 고양이도 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인과 강한 유대를 형성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애묘인들에게는 큰 놀라움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통념과는 배치된다. 개의 경우 인간의 가장 충성스러운 친구로 대접받아온 반면 고양이의 경우 인간과 유대감을 잘 형성하지 못한다는 편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연구팀은 인간과 개의 애착 관계를 파악할 때 수행하는 실험을 통해 '고양이의 진짜 마음'을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실험방법은 이렇다. 먼저 연구팀은 고양이를 주인과 함께 낯선 방에서 보내게 한 후 2분 간 홀로 있게 했다. 이후 연구팀은 다시 주인이 방에 들어왔을 때 고양이의 애착 행동을 분석했다.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1살 이상 고양이 38마리 중 65.8%, 또 70마리의 새끼 고양이 중 64.3%는 주인과의 안정적인 애착 행동을 보이며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징후를 보였다. 이에반해 나머지 고양이들은 주인이 다시 돌아와도 이를 피하거나 꼬리를 씰룩거리거나 입술을 핥는 등의 스트레스 징후가 드러나 불안정적인 애착 행동을 보였다.       특히 이같은 애착 행동 비율을 인간 유아와 개와 비교하면 더욱 흥미롭다. 애착 행동 비율이 유아의 경우 65%, 반려견의 경우 61%로 조사됐기 때문이다.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비탈레 박사는 "개처럼 고양이도 인간과의 애착에서 사회적 유연성을 발휘한다"면서 "실험 결과에서 드러나듯 고양이 대다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주인과 꼭 붙어 스스로의 안전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인간과 고양이가 맺을 수 있는 유대감의 깊이를 과소평가 해왔다"면서 "개만이 인간과 사회적 유대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논의 한 번 못한 ‘유치원 3법’ 없던 일 되나

    논의 한 번 못한 ‘유치원 3법’ 없던 일 되나

    한유총 영향력 행사로 통과 장담 못해 “부결 땐 사립유치원 개혁 좌절되는 것”사립유치원의 회계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논의 없이 본회의로 넘어간다. 국회 파행 속에서도 본회의의 표결을 거치게 됐지만, 본회의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유치원 3법은 국회법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에 따라 24일 본회의로 부의된다. 60일 이내에 본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11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발의한 ‘유치원 3법 중재안’은 지난해 12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으나, 국회가 파행 운영되면서 교육위원회에서 한 차례도 논의되지 못했다. 상임위 심사 기한인 180일이 지나 6월 25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지만 별다른 논의 없이 90일이 지나 본회의로 넘어갔다. 유치원 3법은 사립유치원의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누리과정 지원금을 국고보조금으로 전환해 교비를 목적 외로 부당하게 사용할 경우 횡령죄를 적용해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임 의원의 중재안은 교비 횡령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있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했던 원안에 비해 처벌규정이 훨씬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또 처벌조항의 시행을 법 공포 후 1년 유예하도록 했다. 애초 목적에 맞게 법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지만, 아무런 수정도 이뤄지지 않은 채 본회의로 넘겨졌다.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은 이 중재안마저 본회의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처분을 받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인용돼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다시 세를 불려 지역구 의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유치원 3법의 국회 계류에 대비해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개정, 내년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유치원 3법이 통과돼 형사처벌 규정이 마련돼야 교육당국의 행정처분에도 힘이 실린다. 김한메 전국 유치원 학부모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지역 내 영향력에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의원들도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본회의에서 부결된다면 1년여 간 추진했던 사립유치원 개혁이 좌절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조희연 “무상교복 대신 ‘학생 바우처’ 지급하자”

    조희연 “무상교복 대신 ‘학생 바우처’ 지급하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무상교복 조례를 추진 중인 서울시의회에 “무상교복 대신 학생들에게 바우처를 지급하자”는 제안을 했다. 23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시의회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무상교복 지원이 아닌 기본소득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서울교육바우처’ 같은 형태로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1회에 한해 지급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면서 “교복 뿐 아니라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제한을 두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면 학생들은 일부를 교복 구입에, 나머지를 교복 이외의 물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이 서울시의회에 학생 바우처를 제안한 건 의회가 추진 중인 무상교복 조례와 서울교육청의 정책 간의 충돌 때문이다. 서울교육청은 각 학교가 공론화를 통해 ‘편안한 교복’을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교복을 생활복으로 바꾸거나 교복과 생활복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등 ‘탈(脫)교복’을 지향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무상교복 조례가 도입되면 교복을 없애거나 생활복을 입는 학교의 학생들이 뜻하지 않게 차별을 겪게 되고, 각 학교가 교복을 유지해야 한다는 정책적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또 교복 물려입기 같은 자원 재활용의 유인을 약화시킨다는 게 조 교육감의 지적이다. 조 교육감은 “무상교복 정책은 자원 재활용, 자원 공유라는 사회의 큰 흐름에 역행한다”면서 “무상교복은 교복을 물려입기보다 새 교복을 구매하도록 독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등으로 재정적 여력이 없다는 점도 서울교육청이 무상교복 조례안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다. 조 교육감은 “무상교복 대신 유아 무상급식 등 다른 과제에 집중하는 게 필요한지 등 다양한 사안을 시간을 두고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교육청은 “‘서울학생바우처’는 정책적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조 교육감 개인의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집중 토론회 개최”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집중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육아정책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의 핵심주제인 협동조합형 유치원은 학부모들의 출자로 사회적협동조합을 결성해 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 유치원을 설립·운영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사립유치원 비리의혹이 불거진 후 교육부가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서 대안 모델로 제시됐다. 올해 3월에는 서울 노원구에 전국 최초 협동조합형 유치원인 꿈동산 아이 유치원이 개원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협동조합형 유치원은 기본적으로 공동체성과 양육 주체의 참여자로서 당사자성을 확보하는 등 유아교육 공공성을 확대한다”며 “운영·재정의 투명성, 정보공개의 개방성, 운영과 절차의 자율성·민주성을 보장해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송지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이사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짧은 기간 안에 많은 협동조합들이 설립·운영되고 있지만 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활동해 본 사람은 아직 소수”라며 “협동조합이 뭔지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데 협동조합이 유치원을 운영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도되는 유형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검토를 통해 설립과정의 어려움과 운영을 개선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참여한 오필순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 과장은 “지난 3년간의 공영형 유치원 운영을 통해 공공성이 뒷받침된다면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이 충분히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제는 공영형 유치원의 외연을 좀 더 확대해 보다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려 하고 협동조합형유치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혜숙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영상축사를 직접 보내와 토론회의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인홍 교육위원장,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접 축사를 진행하였으며 13명의 서울시의원도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좌장으로 참석한 전병주 의원은 ”2018년 사립유치원 회계 부정사건 등을 겪으며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새로운 유치원 모델의 필요성이 적극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국무총리 소속 육아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협동조합형 유치원은 △ 출자금 부담에 따른 조합원 참여의 저조, △ 기존 조합원이 상급학교 진학시 조합원 지위 유지 불투명, △ 설립 비용 충당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조희연 교육감은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레드카펫 유아독존’

    [포토] ‘레드카펫 유아독존’

    셀럽들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the 71st Primetime Emmy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 세움건설 등 녹세권·수세권으로 경쟁력 높은 ‘수익형 부동산’ 선보여

    세움건설 등 녹세권·수세권으로 경쟁력 높은 ‘수익형 부동산’ 선보여

    아파트 시장에서 주로 강조되던 녹세권, 수세권 프리미엄이 수익형 부동산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 포인트로 이 같은 요소가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변이나 공원의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들은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녹세권, 수세권이 수익형 부동산의 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요건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를 확보한 상품에 집중될 모양새다. 한강과 대형공원이 인접해 에코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가 공급된다. 세움건설이 시행하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단지는 연면적 31만5935㎡ 규모로 조성된다. 수변데크, 숲속놀이터, 잔디광장, 종합운동시설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약 39만6,694㎡규모의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이 가까워 북쪽으로는 공원을 동쪽으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디에스종합건설이 10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4블록에서 분양할 예정인 ‘루원시티 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문화공원과 가정공원, 까치공원 등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최고 49층, 전용면적 84~170㎡ 아파트 1,059가구와 전용면적 24~36㎡ 오피스텔 120실, 연면적 약 1만5248㎡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의 선납숲공원 인근에서 지식산업센터 ‘동탄2 서영아너시티’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1만4,312㎡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산책길, 유아숲체험장, 호수공원 등을 갖춘 2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선납숲공원과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동탄일반산단, 평택진위일반산단 등 대규모 배후 산단들과 인접해 각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배후 수요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찬 “조국 수사, 한달간 확실한 결과 없어…난항 아닌가”

    이해찬 “조국 수사, 한달간 확실한 결과 없어…난항 아닌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한 달 동안 하면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수사가 상당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어떤 기사를 보면 관련 수사팀에 검사 20여명, 수사관 50여명이 동원됐다고 한다”며 “대규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 수사 관행상 가장 나쁜 것이 먼지털기식 수사, 별건 수사”라며 “검찰 개혁을 막기 위한 총력수사가 아니라 국민의 관심사인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은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지 의혹 제기, 불법적 피의사실 공표를 받아 쓰는 데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많은 기사 중 진실이 얼마나 있었는지 되돌아봤으면 한다”고 언론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또 “패스트트랙 안건 법안인 유치원 3법이 법제사법위 계류 기간이 종료돼 내일 본회의에 간다”며 “정치개혁·사법개혁 법안도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폐업정치를 그만두고 논의에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치원 공공성 강화는 대부분 국민이 찬성한다”면서 “유아보육 공공성강화 특위가 내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조속한 법안 처리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난감도서관에 열린 육아방 위례 첫 ‘육아복합공간’ 떴다

    장난감도서관에 열린 육아방 위례 첫 ‘육아복합공간’ 떴다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위례동 ‘위례 장난감도서관’은 정식 개장 하루 전날임에도 벌써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골라잡고 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떠들썩했다. 송파구는 개장을 앞두고 시설을 이용할 0~6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을 초청해 목소리를 듣는 ‘정담회’ 시간을 준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직접 찾아 구비된 장난감과 시설을 꼼꼼히 살펴본 뒤 영·유아 부모 16명과 둘러앉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생후 22개월 된 딸을 키우는 한 구민이 “오금동에 있는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상상마루 체험관은 유료로 운영돼 매일 찾기 부담스럽고, 따로 지역에 무료 공공 놀이체험실이 없어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털어놓자 박 구청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해서 하반기에 어린이문화회관에 무료 놀이공간 건립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후 4개월 난 아들과 함께 방문한 다른 주민이 “현재의 육아지원복합시설은 그야말로 아이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독일의 ‘마더센터’와 같이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방문해 공부, 자조모임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 주면 장기적으로 경력단절 문제나 저출산 문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건의하자 박 구청장은 “유휴공간이 부족해 마더센터 조성을 추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면서 “기존의 육아 관련 시설에서라도 부모 커뮤니티를 지원하거나 각종 강좌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 공약사업의 하나이기도 한 위례 장난감도서관은 잠실역, 오금동에 이어 세 번째 장난감 대여 시설이다. 온라인으로 회원 가입을 한 뒤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연회비 1만원을 내면 장난감을 2주 동안 2개씩 빌릴 수 있다. 이곳에는 종류별로 약 700개의 장난감이 있다. 특히 227㎡(약 68.7평) 규모의 위례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을 활용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체험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열린육아방, 공동육아공간 등을 갖춘 위례지역 최초의 육아지원복합시설로 꾸며졌다. 지난달 기준 송파구 영·유아 3만 6381명 중 약 9.1%인 3325명이 위례동에 거주하는 등 지역에서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놀이체험실, 열린육아방 등은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구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영·유아 수도 많아서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육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밖에도 시간제 돌봄이나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 맞춤형 보육시설 확대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 비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IAEA “북한, 핵확산금지조약 복귀해야” 결의 채택

    IAEA “북한, 핵확산금지조약 복귀해야” 결의 채택

    “핵시설 사찰 재개 준비에 각국 적극 지원할 것”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서 열린 제63회 정기총회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비핵화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IAEA는 결의에서 북한이 조속히 NPT와 IAEA 세이프가드(안전조치) 협정에 복귀하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통해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 현재 북한의 거부로 중단된 북한 핵시설 사찰 재개를 준비하는데 각국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AEA는 1993년 이후 매년 정기총회에서 북한의 세이프가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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