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반도체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총격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목사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219
  • 경기지역 애완용품점 등 9개 업종, 골목상권내 ‘과당경쟁’

    경기지역 애완용품점 등 9개 업종, 골목상권내 ‘과당경쟁’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에서 편의점, 미용실, 애완용품점 등 9개 업종이 대표적인 골목상권 과당 경쟁 업종이어서 점포밀도를 낮추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당경쟁 실태를 분석한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2015년 기준 도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업종 상위 40% 이내로, 과당경쟁 정도가 가장 높은 29개 업종을 ‘A 유형’으로 분류했다. A 유형은 수익이 낮으면서 진입이 활발한 ‘저수익·고진입’ 업종이다. 그 중에서도 절대적인 점포 밀도(인구 대비 소상공인 점포 수 순위가 상위 40% 이내)가 높은 업종으로 애완용 동물 및 관련 용품 소매업, 화장품 소매업, 유아용 의류 소매업, 체인화 편의점, 기관 구내식당업, 기타 미용업 등 9개 업종이 꼽혔다. 소상공인 간 과당경쟁 문제가 특히 심각한 업종이라는 평가다. 이와 달리 가구 소매업, 육류 소매업, 부동산 중개업, 제과점업, 중식 음식점업, 자동차 전문 수리업 등 32개 업종은 하위 40%로 소상공인 간 과당경쟁 문제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D 유형’(고수익·저진입)으로 평가됐다. 이번 분석에서는 양적 지표(점포 밀도: 인구 대비 소상공인 점포 수의 증감률)와 질적 지표(경영성과: 소상공인 사업체 중 영업이익이 3인 가구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비율)를 모두 활용해 과당경쟁 유형을 4가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골목상권 점포 밀도의 양적 완화와 수익성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점포 밀도 완화 추진 과제는 ▲기업 부문 고용 확대 ▲사회안전망 강화 ▲준비된 창업 환경 ▲원활한 퇴출 환경 ▲상권 단위 자율 조정 ▲상가공급 규제 강화 등이다. 수익성 개선 추진 과제는 ▲소비시장 변화 적응 ▲소비시장 총량 확대 ▲골목업종 시장보호 ▲골목상권 매력 제공 등이다. 연구를 수행한 신기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과당경쟁 문제가 특히 심각한 업종을 대상으로 별도의 심층 조사 분석과 맞춤형 정책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 내 전문기관과 소상공인 조직체에 전문성과 현장성이 요구되는 사업을 위탁하는 등 산·학 간 동반관계 구축 및 발전 모델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2017년 기준 경기도 소상공인 사업체는 66만6000여개로, 경기도 전체 사업체(79만3000여개)의 83.9%를,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 수는 143만4000여명으로 경기도 전체 사업체 종사자(415만8000여명)의 34.5%를 각각 차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안양시, 어린이집·유치원에 방역용품 꾸러미 전달…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435곳에 방역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밀접접촉이 이뤄지는 곳이다. 꾸러미에는 손 세정제와 소독제, 소독티슈, 기구용 소독제 등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수칙이 적힌 유인물, 의심증세 시 대응 방침도 포함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 휴교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개학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시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설 관계자와 비대면 방식으로 각 시설 출입문에 꾸러미를 전달했다. 어린이들 손씻기 습관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있는 공간인 만큼, 안전한 급식과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울산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드라이브 스루’ 대여

    울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장기 휴관으로 오는 6일부터 ‘장난감·그림책 대여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1일 선착순 40명에 한해 진행한다. 장난감 대여는 한 가정에 2점, 그림책은 5권 이하로 2주 이내 반납하면 된다. 장난감 대여 금액은 1점당 1000원이고 저소득·다자녀·장애인 가정 등은 규정에 따라 감면 또는 할인받을 수 있다. 그림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려고 전자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규 회원 가입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가입 자격은 울산지역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이면 가능하다. 센터는 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만 5세 이하 영유아 부모들에게 누리집, 전화,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보육과 양육 방법에 대한 개별 상담서비스와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센터는 발달지연, 사회성 문제, 부적응 행동 등의 치료가 필요한 영유아에 대한 전문 검사와 언어·인지·놀이·미술치료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이 밖에 구·군 센터에서도 휴관기간 동안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대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코로나 영향받은 온라인 쇼핑…배달음식 늘고, 레저·여행 줄고

    코로나 영향받은 온라인 쇼핑…배달음식 늘고, 레저·여행 줄고

    코로나19 영향의 확산으로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신선식품, 간편조리식을 주문해 먹는 비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11조 96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농축산수산물(103.7%), 음식서비스(82.2%), 음식료품(71.0%)의 거래액이 특히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소비형태가 변화하면서 신선식품, 간편조리식, 배달음식을 찾는 비중이 늘어난 까닭이다. 재택근무나 자가격리로 가정 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세정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거래도 52.8% 증가했다. 이 외에 최근 고급가전과 소형가전 구매와 신형 휴대전화 출시 등으로 가전·전자·통신기기 분야는 38.6% 증가했다. 이에 반해 야외 활동과 관련된 품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영화관람 등 문화 및 레저서비스, 대중교통을 포함한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각각 60.0%, 46.2% 줄어들었다.모바일을 이용한 쇼핑도 많아졌다. 모든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비중은 68.1%로, 전년 동월 대비 3.5%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94.3%)와 e쿠폰서비스(89.4%), 아동·유아용품(78.1%) 품목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코로나에 뒷짐 진 사업주… 못 쓰게 한 가족돌봄휴가 118건

    코로나에 뒷짐 진 사업주… 못 쓰게 한 가족돌봄휴가 118건

    학교 개학 연기되며 수요 급증했지만 제도 모르거나 연차 사용 강요한 사례코로나19 사태에도 가족돌봄휴가를 못 쓰게 했다는 신고가 지난 한 달간 150여건 접수됐다. 고용노동부가 2일 공개한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 운영 현황’에 따르면 사업주의 가족돌봄휴가 불승인 등 피해가 151건에 달했다.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익명으로 신고를 접수했다. 가족돌봄휴가를 못 쓰게 하는 경우가 1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근로자는 연간 최대 10일간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사업주는 ‘가족의 질병·사고·노령 또는 자녀의 양육’을 사유로 근로자가 휴가를 신청하면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줄 수 없다. 업무에 지장이 우려되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협의해 시기를 변경할 수는 있다. 가족돌봄휴가 외에 가족돌봄휴직(4건), 육아휴직(1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5건), 연차휴가 강요 등 기타(23건)와 같은 불만 사례도 접수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보육시설·유치원·학교가 개학을 연기해 가족돌봄휴가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사업주가 가족돌봄휴가 제도 자체를 몰라서 휴가 승인을 하지 않거나 알면서도 연차휴가를 사용하라고 강요한 사례들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151건 모두에 대해 행정지도 처리했다. 고용부는 현재 가동 중인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를 확대해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익명신고센터는 오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용자가 자체적인 판단으로 휴업을 할 경우 귀책 사유가 사용자에게 있어 노동자에게 휴업수당을 줘야 하는데 이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노동자 권익 침해에 해당해 신고 대상이 된다. 휴업수당은 평균 임금의 70% 이상 지급하도록 돼 있다. 사용자가 노동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급휴직을 강요하거나 연차휴가를 강제로 쓰게 해도 신고 대상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가 돌봐 주는 ‘2020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학교나 시설 위주로 진행하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돌봄 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는 지자체로 서울(구로·마포구), 강원(원주), 대전, 세종, 전북(전주·완주시), 광주(동구·서구·남구) 등 총 1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씨줄날줄] 체온계 품귀 미스터리/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체온계 품귀 미스터리/황성기 논설위원

    마스크 5부제가 4주째 접어들어 ‘마스크 대란’은 진정세를 보인다. 약국당 하루 200장이던 마스크 공급량도 300~400장씩으로 늘어나 일부 약국이지만 전날 팔다 남은 마스크를 다음날 오전에도 구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3종의 신기(神器) 중 소독제 품귀는 사태 초기 해소됐고, 마스크도 7일에 2개이지만 구매에 여유가 생긴 반면 체온계만은 여전히 약국에서 구하기 힘든 품목으로 남았다. 체온계는 국내에서 제조하는 업체가 20곳, 수입하는 업체는 26곳에 이른다. 그러나 2월 초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좀처럼 제값에 사기 어려워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33만개의 체온계가 국내에서 소비됐다. 국산 대 수입의 비중이 4대6이니 국내 업체 제조분은 한 해 53만개 정도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산 기념품으로 체온계를 선물하기도 하는데 마스크처럼 소모품이 아니다 보니 생산라인을 늘려 공급을 확대하는 데 제한이 따르고 수입도 여의치 않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체온계 품귀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체온계의 구매 방식이 바뀐 영향이 크다. 과거처럼 약국에서 사고파는 오프라인 구매에서 온라인 형태로 바뀐 지 꽤 오래됐다는 게 제조업체의 말이다. 약국 입장에서는 최저 6만원 하는 전자 체온계를 확보해 두고 팔리지 않으면 구형 재고로 남는 탓에 아예 물건을 들이지 않게 된 약국이 늘어났다. 영유아를 둔 젊은 부모 사이에는 약국 아닌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배달해 받는 관행이 일찍이 뿌리내렸다. 시대가 바뀌어 생산되는 체온계의 상당수가 약국으로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가는 통에 어르신들이 약국을 찾더라도 헛걸음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온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대구·경북 등 특정 지역과 격리시설에 공적 공급을 우선하다 보니 일반 유통의 몫이 줄어든 것도 약국에서 여전히 ‘체온계 없음’ 알림을 붙여 두는 이유 중 하나다. 요새 가장 인기가 높은 국내산 비접촉식 체온계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6만~8만원에 거래됐다. 지금은 비슷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30만원까지 받는 사례도 속출한다. 심지어는 국산인데도 ‘해외 구매’ 딱지가 붙어 있다. 국내 체온계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한 업체는 전자체온계 부품은 중국 등에서 들여오는데 코로나 사태로 조달이 어렵고 단가도 올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비접촉 체온계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10만원대 초반이 적정 가격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몸값 오른 체온계의 오프라인 품귀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marry04@seoul.co.kr
  • 전문가들 “18개월내 코로나 백신 개발, 터무니없이 낙관적”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1~1년 반이 걸릴 것”이라는 지난달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발언이 정설처럼 굳어지면서 백신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18개월로 잡아도 지나치게 짧다는 것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공동 개발자인 폴 오핏 박사는 3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파우치 박사의 발언이 터무니없이 낙관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본인도 지금은 당시 발언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의 아래에 있는 NIAID 전염병 전문가 에밀리 에벨딩 박사도 “18개월은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짧은 기간”이라며 일반적인 백신 개발 기간은 8~10년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개발한 뒤 반복 실험과 장기간 관찰로 안전성을 검증해야 하는데, 18개월에 이 과정을 마치는 건 불가능하고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개발된 백신은 동물실험 뒤 3단계 인체 실험을 거쳐야 한다. 각 단계에서 적어도 1년 동안은 실험 대상자들의 면역 반응을 관찰하며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백신 검증에 실패해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 사례도 많다. 1960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실험이 잘못돼 수많은 유아들이 오히려 더 심한 증상을 겪었고, 2명이 사망했다. 1976년 미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를 무시하고 신종 돼지독감 백신 상용화를 서둘러 450만명이나 접종했는데, 독감이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주사를 맞은 사람 중 450명이 희귀질환을 일으켰다. 2017년 필리핀에서는 어린이 100만명에게 뎅기열 백신을 긴급 접종하던 중 10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WHO가 백신을 가장 빨리 사전 승인한 것은 착수 5년 만에 사전 승인된 에볼라 백신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조은희 서초구청장 급여 30% 기부

    조은희 서초구청장 급여 30% 기부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자 급여를 기부했다. 서초구는 조 구청장이 지난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1일 밝혔다. 조 구청장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월급 반납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급여를 기부해 영유아 전용 마스크 7200장을 구매했다. 서초구는 조 구청장이 구매한 영유아 마스크를 지역 내 어린이집 181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긴급 돌봄 중인 영유아는 등하원 때마다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보육실과 화장실의 출입문 손잡이, 계단 난간도 철저하게 소독한다. 가정양육 중인 부모와 아이를 위해서는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영상을 제공한다. 유치원은 인형극, 어린이 영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긴 영상을 배포한다. 조 구청장은 “조금이나마 마음을 더해 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하고 싶다”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담하고 더욱 크게’… 트럼프 또 2조 달러 부양책 요구

    ‘대담하고 더욱 크게’… 트럼프 또 2조 달러 부양책 요구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또다시 돈 폭탄을 퍼부을 태세다. 국가 재정을 모두 끌어들이더라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발(發) 충격을 덜기 위해 2조 달러(약 2448조원) 규모에 이르는 인프라(사회간접자본) 예산 법안을 처리하자고 미 의회에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제로(0%)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십 년간 기다려온 인프라 법안을 처리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은 크고 대담해야 한다, 2조달러”라고 쓴 뒤 “이는 오로지 일자리와 한때 위두 대했던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4단계”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의회가 화답해 3차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1단계 법안의 규모는 83억 달러, 2단계는 1000억 달러였고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3단계는 슈퍼 경기부양책으로 불렸다. 여기에 4단계 법안까지 통과하면 미국은 코로나19에만 4조 3000억 달러(5289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는 셈이 된다. 한국 올해 예산(513조원)의 10배가 넘는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4월 말 향후 25년 간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따른 탄핵정국 등을 거치며 사실상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의회를 중심으로 4단계 부양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는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들과 함께 추가적인 경기 부양 패키지의 윤곽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J은 “4번째 부양 법안은 3번째인 2조 2000억달러보다 규모가 더 클 수 있다”며 “관련 논의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수입 업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류·경차 등 일부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를 90일 간 유예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혜국 대우(MFN)를 받는 나라에서 수입한 상품에 대한 관세를 90일 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이번 주 내릴 예정이다. 최혜국 대우는 모든 교역 상대국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미국 법에선 ‘영구적으로 정상적인 교역을 하는 관계(PNTR)’인 나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 등 150여개국이 포함된다. 관세 유예 대상에는 의류, 경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스키 재킷, 유아복, 테니스화는 관세가 27%에서 60%로 다양하게 책정 돼 있다. 수입 경차에 대한 25% 관세도 유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벌이며 고율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이나 유럽 등의 철강재와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미국의 수입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현금 흐름 악화 등을 이유로 일시적인 관세 납부 유예를 요구해왔다. 이들은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납세 연기는 매출이 거의 없는 기간에 현금 유동성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학교도 학생도… 안 가본 길 간다

    학교도 학생도… 안 가본 길 간다

    코로나19의 여파로 540만명에 달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연기되는 등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도 전체적으로 순연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일간(4월 6~8일)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개학은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시작한다. 이어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으로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20일 온라인으로 개학한다. 교육부는 모든 학교급에 걸쳐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별 학교에서 학년별, 학급별로 학생들을 분산해 등교하도록 해 지필고사를 치르는 등 학교에서 받아야 할 수업을 받도록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 부총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4월 말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입 일정도 2주 안팎으로 순연된다. 11월 19일 시행 예정이던 수능은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 수능이 12월에 치러지는 것은 1993년(1994학년도) 도입 이래 27년 만에 처음이다. 수능 연기는 이번이 네 번째다.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2005년,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 포항 지진이 발생한 2017년에 수능이 연기된 바 있다. 수시 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정시 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연기됐다. 어린이집 개원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건강,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 “다만 휴원 기간에도 긴급보육은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어느 곳을 찍어도 인생샷이네… 인테리어 어디서 했어?”

    “어느 곳을 찍어도 인생샷이네… 인테리어 어디서 했어?”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는 ‘2020 트렌드 노트’를 통해 올해 키워드 중 하나로 ‘변화하는 공간’을 꼽았다. 외부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인증을 위한 ‘찍을 거리’를 만들고자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다는 것. 실제 집은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취향을 자랑하는 ‘테마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공간 테마별 맞춤 아이템이 인기다.에이스침대 ‘BMA-1157’은 곧게 뻗은 직선과 코너 부분의 곡선미가 안정감 있게 조화를 이루는 원목 프레임 침대다. 천연 원목에 패브릭 쿠션을 조합해 심플하지만 단조롭지 않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넛과 오크 2가지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탈착식 패브릭 쿠션은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원목 프레임과 패브릭 쿠션 사이에 여백을 줘 개방감과 동시에 유니크한 멋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원목 프레임 부분은 최고급 백 참나무와 호두나무만을 사용해 원목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냈다. 매트리스인 ‘로얄 에이스 400’(ROYAL ACE 400)은 에이스침대 인기 매트리스 라인인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의 상위 모델이다. 매트리스의 탄력을 좌우하는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가 자랑하는 세계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독립형 스프링과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모아놓아 한국은 물론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인체의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보디라인에 완벽하게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준다.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을 개선해 최적의 숙면을 돕는다. 매트리스의 수명도 늘려준다. 에이스침대는 다음달 5일까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침대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주는 ‘더 줌 페스티벌(The Zoom Festival)’을 한다.LG하우시스 2015년 처음 선보인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지금까지 50만 세트 이상 팔렸다. 올해 LG하우시스는 기존 357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고 ‘수퍼세이브3 플러스’를 새롭게 추가해 내놨다. 수퍼세이브3 플러스와 업그레이드한 수퍼세이브5·7에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단열성능과 기밀성을 한층 강화했다. 윈드클로저는 창짝이 맞물리는 부위의 빈틈을 최소화해 외부로부터의 바람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창틀 물구멍을 통해 모기나 날파리 등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빗물이 배수되도록 하는 방충배수캡을 3가지 제품에 모두 달았다. 또한 수퍼세이브3 플러스의 옆면과 수퍼세이브5 옆면·하단에 각각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BEST SHOP)’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LG지인(Z:IN)’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켰다.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살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한 것. 현재 전국 20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스트샵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은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LG하우시스의 자재부터 주방, 욕실 관련 용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게 LG하우시스 관계자의 설명이다.한샘 한샘은 ‘모두가 즐거운 우리집 사용법’이란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소비자 방문 조사와 더불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신혼부부를 위한 84㎡ ▲유아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13㎡ 등 생애주기별 3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한 84㎡는 거실·안방·부엌은 부부가 함께 대화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나머지 2개 방은 부부 각각의 취미 공간으로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화이트’로 꾸몄다. 깨끗한 흰색의 벽과 창호, 밝은 나무 색상의 바닥재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줬다. 유아 자녀가 있는 84㎡는 거실을 가족이 함께 놀이·학습을 하는 ‘가족 놀이터’로 꾸몄다. TV를 없애고 모듈형 소파를 배치해 놀이·학습 등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그레이’로 꾸몄다. 라이트 그레이색 마감재에 밝은 나무색 마루를 조합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중등 자녀가 있는 113㎡는 회사 다니는 아빠와 재택근무 하는 엄마, 중학생 자녀가 함께 사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각자 집중해서 업무·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특성을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브라운’으로 꾸몄다. 부드러운 크림, 베이지 색상의 벽 마감재에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월넛 색상 마루를 조합했다.에몬스가구 집을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늘고 있다. 홈인테리어 시장 역시 자유자재로 형태·색상을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가전·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리젠스’의 블루 컬러를 선보였다. 기존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브릭 브라운 컬러에 이어 블루까지 추가하며 총 6가지 색깔의 라인업을 갖췄다. 리젠스는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 작은 평수부터 대형 평수까지 공간에 맞게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주문 제작을 통해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소파는 2.0~2.2㎜ 두께의 통가죽을 입혀 내구성이 좋다. 독일 헤티히(Hettich)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리젠스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등급의 합판과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항균 패딩, 환경친화 에코본드 등 최상급 자재로 만들었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홍보실 부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제품인 만큼 블루 컬러 제품을 보강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솔홈데코 섬유판 강마루인 ‘한솔SB마루’는 기존 강마루에 주로 쓰이던 합판이 아닌 물에 강한 내수 목재 보드를 코어 소재로 사용해 기존 강마루보다 내수성이 좋고 하자 발생률이 낮다. 최근 한솔홈데코는 SB마루의 내수성을 보여주고자 60도 이상 난방과 100% 가습을 반복하는 등 가혹 실험 장면을 유튜브 채널 ‘한솔 알쓸인잡’을 통해 공개했다. 실험 영상에 따르면 물, 주스를 일반 강마루와 한솔SB마루에 부어본 결과 일반 강마루는 마루 안으로 물과 주스가 스며든 반면 한솔SB마루는 스며듦 없이 원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일반 강마루와 SB마루를 히팅 플레이트 위에 올려놓고 온도 변화를 측정해본 결과 SB마루가 가장 빨리 가장 높은 온도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히팅 플레이트를 끈 후 잔열 테스트 결과도 열이 가장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SB마루는 코어층의 밀도가 높아 강마루보다 찍힘과 눌림에 강하다. 미끄럼방지 기능도 추가돼 노인, 어린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Super E0’ 자재를 사용하고 4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톨루엔·라일렌·메틸렌·스타이렌)을 넣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종류는 ▲우드·대리석(390㎜×790㎜) 패턴의 ‘SB오리지널’ ▲헤링본 시공이 가능한 ‘SB엣지’ ▲표면이 더욱 강한 ‘SB강’ ▲무늬·질감이 같으면서 표면까지 강한 ‘SB엠보’ 등 4가지가 있다.제너럴네트 새 가구를 들여놓거나 이사를 할 때는 새집증후군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지앤메디(GN MEDI) 항균스프레이’(원 안)는 담배·음식물·대소변 냄새 등 각종 악취나 새집증후군 대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같은 유해 성분을 없애준다. 어린이 안전성을 위협하는 차아염소산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살균·제균 스프레이와 다르게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인시험기관에서 피부 자극 시험을 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이며 저자극 인증을 받았다는 게 제너럴네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항균 제품은 공기정화 기능이 없지만 지앤메디 항균스프레이는 탈취·항균 기능을 모두 갖춰 각종 악취가스와 유해가스를 대부분 없애준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벽지와 시트지, 블라인드, 가구, 의류, 침구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폐렴균이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 세균에 대한 항균성 테스트를 한 결과 99.9%의 세균 감소율을 보였다”며 “일시적으로 세균을 없애는 타사 제품과 달리 분사 후 72시간이 지난 뒤에도 항균 기능을 99.9%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울산과기원 ‘혈관줄기세포’ 개발

    울산과기원 ‘혈관줄기세포’ 개발

    국내 연구진이 혈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 김정범 교수팀은 손상된 뇌혈관이나 심혈관을 치료하고 생체조직을 3D프린터로 찍어낼 때 필요한 혈관의 원료로 쓸 수 있는 혈관줄기세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및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동맥경화, 혈전증 및 혈관생물학’에 실렸다. 혈관질환은 약물 치료 등 일반적 치료방법으로는 완치되기 쉽지 않아 최근에는 혈관을 재생하는 방식의 세포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혈관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얻을 수 있지만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들은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분해능력 때문에 암세포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이 때문에 실제 치료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만들 때 만능분화 단계를 건너뛰고 특정 세포로만 분화될 수 있도록 하는 ‘직접교차분화’ 기술을 이용해 혈관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피부를 구성하는 섬유아세포에 두 개의 유전자를 주입해 혈관줄기세포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혈관이 손상된 생쥐에게 이번 기술을 적용한 결과 막히거나 손상된 혈관이 새로 만들어지고 혈류 흐름이 회복된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생체조직을 만드는 3D 바이오 프린팅에서는 조직세포뿐만 아니라 혈관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혈관줄기세포를 이용하면 혈관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코로나19로 온라인 유통 매출 사상 최대폭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만 머무르는 이른바 ‘집콕’ 생활로 인해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역대 최대폭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3% 증가했다. 2016년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통계를 개편한 이후 온라인 부분 최대 증가율이다. 품목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나 외식을 삼가면서 온라인쇼핑을 통한 먹거리 배송 수요가 늘어 식품 매출이 92.5% 급등했다.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상품 판매도 늘면서 생활·가구 매출은 44.5% 증가했고, 아동·유아(40.6%), 도서·문구와 화장품(이상 37.5%), 가전·전자(26.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울상을 지었다. 대형마트(-10.6%)와 화점(-21.4%)의 매출이 감소해 관련 통계 개편 이후 두번째로 큰 7.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편의점과 기업형 준대형 슈퍼마켓(SSM)은 근거리 소비가 늘면서 각각 7.8%, 8.2%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온·오프라인을 합한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9.1% 증가했다. 조사 대상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각 3개사와 SSM 4개사 등 13개사이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 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13개사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불주사’ BCG 의무접종 국가, 코로나19 사망률 현저히 낮아

    ‘불주사’ BCG 의무접종 국가, 코로나19 사망률 현저히 낮아

    결핵 예방을 위한 유아 BCG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국가별로 코로나19 사망자 수에 큰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BCG 백신 접종이 전반적인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뉴욕공과대학(NIC) 연구진은 28일(현지시간) BCG 예방 접종이 코로나19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정책적으로 BCG 백신을 접종하는 국가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수가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BCG 백신 주사는 볼록한 흉터가 남아 ‘불주사’로도 불린다. BCG 백신 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미국과 이탈리아 등은 오랫동안 BCG 백신 접종을 실시했던 국가들에 비해 더 심각하게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해외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다. BCG는 비병원성 BCG 균주를 이용해 결핵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도록 만든 결핵 예방 백신이다. 특히 소아의 결핵과 결핵성 뇌수막염 등 중증 결핵 발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결핵은 바이러스가 아닌 결핵균 때문에 발병하지만, 과거 연구에 따르면 BCG 백신이 항바이러스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1베타(IL-1β)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인터루킨은 인체가 생성하는 면역 관련 물질이다. 이로 인해 결핵뿐만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 퇴치에도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 있다. 지난 3월 21일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BCG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인 55개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인구 100만명당 평균 0.78명이었지만, 보편적인 BCG 백신 접종 정책이 없는 5개 국가는 16.39명으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난다. 수치상 약 21배에 가깝다. BCG 백신 접종 정책을 하지 않는 주요 국가는 이탈리아, 미국, 레바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다. 연구진은 BCG 접종 시행 기간과 사망률도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16년간(1965~1981년) BCG 접종을 시행했다. 반면 덴마크는 1946년부터 1986년까지 40년간 시행했다. 두 국가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수는 각 29.5명과 2.3명으로 약 10배 가까이 차이난다. 1947년부터 BCG 백신 접종을 시행한 일본은 100만명당 사망자가 0.28명이며, 1920년대 BCG 접종을 시작한 브라질은 사망자가 100만명당 0.0573명이다. 현재 BCG 접종을 시행하고 있지만 높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한 국가도 있었다. 논문은 이란의 경우 1984년에야 백신 접종이 시작돼 이전 출생자들은 백신으로 인한 면역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1950년대부터 BCG접종을 시작했던 중국에 대해서는 문화혁명(1966~1976년) 당시 결핵예방 및 치료기관 해산으로 일부 연령층이 감염에 더 취약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 따라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BCG 접종을 시작했다. 21일 0시 기준 사망자인 102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국민 100만명 중 1.9명 정도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상되고 막힌 혈관 순식간에 고칠 수 있는 기술 나왔다

    손상되고 막힌 혈관 순식간에 고칠 수 있는 기술 나왔다

    추운 겨울철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장이나 뇌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진다.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기에 치료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혈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생체조직을 3D프린터로 찍어낼 때 필요한 혈관의 원료로 쓸 수 있는 혈관줄기세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및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동맥경화, 혈전증 및 혈관생물학’ 최신호(25일자)에 실렸다. 혈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일반적 치료방법으로는 고치기가 쉽지 않아 최근에는 혈관을 재생하는 방식의 세포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연구도 늘고 있다. 혈관치료법은 혈관을 구성하는 혈관내피세포와 평활근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자가증식이 있는 혈관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혈관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분화해 얻을 수 있지만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들은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분해능력 때문에 오히려 암세포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줄기세포 분화과정에서 미분화된 상태로 남아있던 것들이 몸 속에서 혈관세포가 아닌 암세포로 변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 환자 치료에는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만들 때 만능분화 단계를 건너뛰고 특정 세포로만 분화될 수 있도록 하는 ‘직접교차분화’ 기술을 이용해 혈관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직접교차분화는 다 자란 성체세포를 다른 조직의 세포가 될 수 있는 줄기세포로 직접 바꾸는 기술이다. 환자의 피부세포를 떼서 만능줄기세포가 아닌 혈관세포로만 자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피부를 구성하는 섬유아세포에 두 개의 유전자를 주입해 혈관줄기세포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혈관줄기세포는 끊임없이 자기를 복제하는 자가증식능력과 혈관구성세포인 혈관내피세포와 평활근세포로만 잘 분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혈관이 손상된 생쥐에게 이번에 만들어진 혈관줄기세포를 주입하면 막히거나 손상된 혈관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혈류 흐름이 회복된 것이 관찰됐다.이와 함께 생체조직을 만드는 3D 바이오 프린팅에서는 조직세포 뿐만 아니라 혈관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 개발한 혈관줄기세포를 이용하면 혈관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김정범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배아줄기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사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하기 위해 한 걸음 다가갔다는데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개학 연기 or 온라인 개학”...이르면 오늘 최종 결론

    “개학 연기 or 온라인 개학”...이르면 오늘 최종 결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개학 연기와 관련, 당정이 최종 결론을 30일 혹은 31일쯤 내기로 했다. 29일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돌봄교육대책 TF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가 이날 당정협의를 갖고 유·초·중·고 개학 연기 문제를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4월 6일 개학,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정부에 전달” 당정은 이날 협의를 통해 4월 6일 개학하기로 한 교육 일정과 관련, 개학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와 교육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했다. 조 의원은 소통관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개학 여부와 관련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등교 형식을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고, 학부모의 불안이 큰 상황이어서 바로 등교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생기는 학습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온라인 개학’을 통한 원격 교육을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했다. 조 의원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어떻게 할지를 논의했고 온라인 개학과 원격 교육 이야기가 있었다”며 “원격 개학을 하려면 제대로 된 플렛폼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일주일 동안 플렛폼 정비를 착실히 해달라고 전달했고 어떠한 아이도 기기 접근성이나 통신환경 문제로 원격 온라인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게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개학과 관계 없이 방역 준비는 철저히 해서 보건용 마스크나 면 마스크를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게 유아용·성인용 등으로 잘 준비해 둘 것을 요청했다”며 “특별히 식약처와 협의해서 학교 현장에 보건용 면 마스크가 잘 비축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현재 매뉴얼도 정비 중인데 학교 현장이 혼란스럽지 않게 준비해달라고 했다”며 “이런 내용을 포함해서 30일 혹은 31일 정도에 개학 여부와 형식, 등교냐 온라인 개학이냐 등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학기제 주장에 대해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계속 그런 주장을 하는 시·도 교육감이 있는데 거기까지 갈 수 있는 정도의 사회적 합의를 만들 수 있겠냐”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방역지원 제안에도 미사일 발사 멈추지 않는 北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 들어 네 번째다.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발사체를 연이어 쏘아올린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북한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북중 국경 인근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2월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고 어제 보도했다.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도 대북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유니세프(UNICEF)는 최근 북한에 보낸 의료용 장갑과 마스크, 적외선 체온계 등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그제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 등을 돕는 일이 열려 있다”며 대북 지원을 시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3·1절 기념사에서 남북 간 ‘보건 분야 협력’과 ‘감염병 확산 공동대응’ 등을 제안했다. 북한은 방역 논의와는 별개로 미국의 단거리미사일 용인 아래 ‘마이웨이’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지금은 남북한이나 미국이 코로나19 퇴치에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미사일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 아니라 남북한과 미국이 방역이나 보건으로 남북·북미 대화와 협력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 확진 12만명 넘었는데… ‘뉴욕 봉쇄’ 번복, 우왕좌왕하는 美

    확진 12만명 넘었는데… ‘뉴욕 봉쇄’ 번복, 우왕좌왕하는 美

    확진자 세계 최다… 시카고서 유아 첫 사망 트럼프, 3개주 ‘강제 격리’ 발언 꺼냈다가 “뉴욕은 우한 아니다” 반발에 없던 일로 호흡기 등 방역물품 싸고 연일 감정싸움 뉴욕 911 전화 하루 7000건 ‘전쟁터 방불’전 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 5명 중 한 명이 미국 거주자일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세계 최강국 역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 등의 격리를 언급했다가 철회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싸고 협력도 모자랄 판에 주지사들과 연일 감정싸움 중이다. 확진환자가 12만명을 훌쩍 넘고, 시카고에서 첫 유아 사망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인공호흡기 등 의료물품 부족현상이 심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GM·포드 등에 생산명령을 내렸지만 부족한 현실인식으로 정치적 공방만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쯤 트위터를 통해 “핫스폿(집중발병지역)인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에 대해 격리를 검토 중”이라고 올렸다가 7시간 만인 오후 5시 넘어 “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을 번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도 3개주 격리 계획을 밝혔었고, 뉴욕으로 출항하는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 출항식에서도 이런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사실 뉴욕주 확진환자 수(한국시간 29일 오후 2시 기준)는 5만 3520명(사망자 834명)으로 미국 전체 확진환자 12만 4665명(2191명)의 42.9%다. 하루 평균 4000여건이던 응급의료서비스 요청 911 전화가 지난 26일 7000건이 넘게 걸려 와, 2001년 9·11 테러 이후 최대 통화량을 기록했다. 뉴저지(확진환자 1만 1124명, 사망자 140명)와 코네티컷(확진환자 1524명, 사망자 33명)까지 합하면 53%나 돼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긴 하다. 그러나 주 정부와의 협의 없이 내린 결정에 해당 주들이 반발하면서 부랴부랴 철회한 것이다. 뉴욕타임스, CNN 등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연방정부가 주에 선전포고를 했다. 우리는 중국 우한에 사는 게 아니다. 초법적 행위다”고 거세게 반박한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선 이유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미국 인구의 10%이자 국내총생산(GDP)의 12%를 차지하는 뉴욕주를 격리할 경우 경제·정치적으로 재선 길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한발 물러선 트럼프 대통령은 3개주 주민들에게 이날부터 14일간 불필요한 국내 여행을 자제하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경보 발령을 전하며, 재량권은 주지사에게 줬고 트럭 수송, 공중보건, 금융 서비스, 식량 공급 등에 종사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미흡한 위기대응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인공호흡기 부족 사태는 정치적 감정싸움까지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폭스뉴스에서 “(뉴욕주에 인공호흡기가) 3만~4만개가 필요하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고,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에 대해 “(트럼프가) 이번 위기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며 반박했다. 인공호흡기 부족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자 트럼프는 자동차 업체들에 화살을 돌렸다. GM, 포드 등이 기민하게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판단한 그는 지난 27일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이들 업체에 인공호흡기 생산을 압박하고 나섰다. 특히 GM을 특정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세계 최다 확진환자 수도 그에겐 자화자찬거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찬사라고 생각한다”고 아전인수식으로 언급하는 한편 부활절(4월 12일) 이전에 경제활동을 지역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계획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재선을 위해 경제에만 신경 쓴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아인 경조증’ 논란 정신과 의사 김현철 사망

    ‘유아인 경조증’ 논란 정신과 의사 김현철 사망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씨가 사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가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경찰은 27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회식 중 병원 여직원들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기소돼 지난해 말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17년 11월 소셜미디어에 배우 유아인을 향해 “급성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이 논란으로 2018년 3월 김씨를 학회에서 제명했다.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 행위라는 이유였다. 김씨는 사망 직전까지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병원을 운영했으며 제명 무효소송 민사재판을 진행해왔다. 그는 2013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대운위원장, 코로나19 관련 광명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실시

    정대운위원장, 코로나19 관련 광명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는 지난 26일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광명2·더불어민주당)이 한주원·현충열·이일규 광명시의원, 광명시 어린이집연합회 민간지회 임원(회장 김승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 민간분과 임원(회장 황혜영),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합회는 입을 모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등 방역물품 지원요청과 이달 5일까지 휴원에 따른 운영 손실 및 원아모집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휴원 장기화로 인해 가정양육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어나 어린이집의 원아가 감소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출생률 감소, 광명시 집값인상으로 주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등의 이유로 반별 정원이 충족되지 않아 교사 인건비를 지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어린이집에 운영비 특히, 영아반 반별 운영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명시도 외국인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도 사업으로 광명시 어린이집 3곳에서 교사인건비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외국인 영유아의 부모님들은 보육료를 감면받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같은 광명시 거주 외국인 아동인데도 다른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과 형평성에 문제가 되고 있어 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 확대와 외국인등록 아동들의 보육료 지원방안을 검토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광명시의원들은 27일 코로나19 관련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며 어린이집의 코로나19 감염예방예산을 위한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정대운 도의원은 보육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집 예산지원과 정책마련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