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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99%에 안심 등하원 자동알리미 설치

    어린이집 99%에 안심 등하원 자동알리미 설치

    전국 어린이집 아동의 99.7%(90만 2339명)가 안심등하원 알리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인식해 등·하원 시간을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 3만 5671곳 가운데 98.9%인 3만 5287곳에 안심등하원 알리미 설치를 완료했고, 전체 등원 아동 90만 4766명 가운데 99.7%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예산 92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했다. 현재 어린이집은 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본 보육(오전 9시~오후 4시)과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등원 아동의 보호자가 눈치를 보지 않고 연장보육을 이용하고, 어린이집 또한 장시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연장보육료를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오후 5시 이후 시간당 0세반은 3000원, 영아반은 2000원, 유아반 1000원이다. 코로나19로 전국의 어린이집이 휴원하고 꼭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긴급보육이 실시된 5월에는 49만여명이 1회 이상 연장보육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시적으로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은 18.2%인 21만여명으로, 오후 5시 이후 월평균 이용시간은 15.5시간으로 조사됐다. 전국 어린이집 가운데 연장보육반을 운영하는 곳은 68.5%로, 유형별로는 국공립 78.2%, 직장 70.9%, 민간 66.4%, 가정 68.2%로 나타났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채팅앱에 버젓이 “페이 드림”…성매매글 무더기 적발

    채팅앱에 버젓이 “페이 드림”…성매매글 무더기 적발

    450건 적발해 계정 이용해지 요구3세 이용가 앱에 ‘술친구’ 문구도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은어나 초성어를 써 성매매를 유도한 게시물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채팅앱은 유아도 사용 가능한 등급을 받고도 음주를 조장하는 문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채팅앱의 성매매 정보를 중점 모니터링한 결과 가격조건 등을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한 정보 450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열린 통심심의소위원회에서는 이들 정보를 게시한 계정에 대해 이용 해지하도록 시정 요구했다. 모니터링 결과 이들 게시물은 ‘여성분 페이 드림’, ‘긴 나잇’ 등 성행위 문구와 가격 조건을 은어나 초성어로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심위는 또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유통 중인 채팅앱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교제를 조장할 수 있는 채팅앱 명칭이나 소개 문구를 다수 확인했다. 이들은 ‘마약’, ‘엔조이’, ‘비밀친구’ 등 문구를 사용했고, ‘만 3세 이상’ 등급의 채팅앱이 ‘술친구’와 같은 부적절한 표현을 쓰는가 하면 소개팅 사이트로 연동한 사례도 있었다. 방심위는 이번 모니터링 조사를 결과로 채팅앱에 대한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하고 앱 마켓 사업자와 청소년 보호를 강화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9살 가방서 학대사망에 文 “위기아동 확인제 작동 살펴보라”

    9살 가방서 학대사망에 文 “위기아동 확인제 작동 살펴보라”

    문재인 대통령이 친부의 동거녀에 의해 가방에서 7시간 넘게 갇혔다가 끝내 숨진 9살 어린이 학대사망 사건과 관련, “위기 아동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가 잘 작동하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위기의 아동을 파악하는 제도가 작동하지 않아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그 부분에 대한 대책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2018년 3월 아동학대 방지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적극적으로 위기 아동을 찾아내라는 것이 대통령의 지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월 친부와 친부의 동거녀로부터 학대를 받아 사망한 뒤 암매장된 고준희 양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기존 아동학대 대책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었다.父동거녀, 9살 아이 가방에 7시간 가둬다장기부전증으로 숨져…7개월간 학대 문 대통령 지시의 직접적 계기가 된 숨진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쯤 천안 서북구 자신의 집에 있던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 이송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던 A군은 사흘간 사경을 헤매다 3일 오후 6시 30분 끝내 숨을 거뒀다. 사인은 가방에서 오랜시간 몸을 구부린 채 갇혀 생긴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다. 경찰 조사 결과 친부의 동거녀 B(43)씨는 A군을 당초 큰 가방(50×71㎝)에 가뒀다 소변을 보자 더 작은 가방(44×60㎝)으로 옮기는 수법으로 7시간 넘게 가방을 가뒀던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샀다. 가방 속 A군을 두고 3시간가량 외출하기도 했다. B씨는 A군이 숨진 3일 구속됐다. A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친부와 B씨로부터 수차례 맞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달 5일 머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A군 몸에서 학대 정황을 발견한 의료진이 이틀 뒤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A군을 구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같은 달 13일 A군 집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경찰에 결과를 통보했지만 A군이 친부 등과 떨어져 지내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리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9살 고준희양 암매장 사건’ 때 文, 아동학대감지시스템 도입 지시 학대 정황 2014년 1.1명→2018년 2.98명 앞서 2018년 1월 고준희양 암매장 사건 당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고준희양 보도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불편한 마음이었다”면서 “근래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학대 판단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아동학대 발견율이 OECD 국가들에 비하면 까마득히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었다. 그러면서 “영유아 등의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학대가 장기간 지속되고 중대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기존의 아동학대 대책을 점검하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보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2018년 3월 ‘아동학대 방지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문 대통령이 언급한 시스템은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서 지원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이다. 정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아동 학대 정황이 발견되거나 아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라고 판단되면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 등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아동 1000명당 학대로 판단된 아동수가 2014년 1.1명에서 2018년 2.98명으로 상승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유아인 “10대 때부터 연기, 아직도 현장 편하지 않아”

    유아인 “10대 때부터 연기, 아직도 현장 편하지 않아”

    배우 유아인이 촬영 현장을 가면 아직도 떨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이 시대의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 유아인이 출연해 대표작 ‘베테랑’과 ‘버닝’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아인은 “‘베테랑’과 ‘밀회’를 같이 찍었다고 하더라.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오히려 도움이 됐다. ‘밀회’의 선재는 순수의 결정 같은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있다면 세상 반대편에는 어떤 인물이 존재할까’라는 재미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밀회’ 때 감독님이 요구하셨던 게 워낙 잘 맞았다. ‘드디어 이런 현장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대 때부터 계속 연기를 하다 보니 소극적인 자세일 수밖에 없었다. 아직도 저는 현장이 막 편하지 않다. 저로서는 숙제고, 지금도 마찬가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카메라가 몇 대가 있고, 방송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날 평가할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제 목소리에도 떨림이 존재한다. 그런 걸 제거하는 훈련도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직업병 같은 게 있다. 그래도 솔직하게 한 번 해보는 거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침입자’ 개봉 첫 날 1위… 극장엔 황금연휴 이후 최다 관객

    ‘침입자’ 개봉 첫 날 1위… 극장엔 황금연휴 이후 최다 관객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상업 영화인 ‘침입자’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 개봉 첫날인 전날 전체 관객 수는 8만 4163명이었다. 지난달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5월 5일 11만 4701명 이후 최다 관객이다. 오랜만에 개봉하는 국내 상업 영화가 개봉한데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목~일요일에 쓸 수 있도록 배포한 6000원 할인권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침입자’는 소설가로도 잘 알려진 손원평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김무열, 송지효가 주연을 맡았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4일 관객수는 4만 9578명이었다. 2위는 재개봉작인 ‘위대한 쇼맨’과(1만 481명), 3위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해저 스릴러 ‘언더워터’(4056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프랑스여자’(1368명)는 7위에 올랐다. 오는 10일에는 신혜선·배종옥 주연의 스릴러 ‘결백’이 두 차례 연기 끝 개봉한다. 18일에는 배우 정진영이 메가폰을 잡은 ‘사라진 시간’, 24일에는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에스원 “어린이집 등·하원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에스원 “어린이집 등·하원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에스원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등·하원 알림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이번 알림 서비스는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해 학부모에게 알려준다. 어린이집에 설치된 카드 리더에 아이가 카드를 인식시키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도착, 출발 상황이 전송된다. 기존의 출결 알림 서비스는 블루투스 단말기, 무선 주파수 칩 등 대부분 무선 인식 시스템이라 인식 오류 가능성, 배터리 교체 등의 이유로 불안해하는 부모들도 있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알림 서비스는 카드 인식 방식으로 정확한 출결석 확인이 가능하고 배터리를 갈아 끼울 필요도 없어 안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용 많이 하는 사회 서비스는

    이용 많이 하는 사회 서비스는

    지난해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사회 서비스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금연·금주 프로그램, 스포츠 바우처 등 신체건강 관련 서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돌봄 서비스에서는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4000가구와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를 제공하는 1104개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 서비스 수요·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4000가구 가운데 63.2%(복수 응답)가 지난해 신체건강 서비스를 이용했다. 신체건강 서비스에는 당뇨 및 고혈압 관리 서비스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금연·금주 프로그램, 건강증진서비스, 생활체육 서비스, 스포츠 바우처 등이 포함된다. 질병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는 제외된다. 조사 대상 가구의 73.1%는 앞으로도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전체 대상 가구 중 만 5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375가구에서는 신체건강 서비스(60.0%)보다 보육서비스 이용률(81.7%)이 더 높았다. 사회서비스 지원 대상으로는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3.6%, ‘소득과 무관하게 서비스 욕구가 있거나 필요한 사람’이라는 응답은 43.0%로 나타났다. 서비스 비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5%가 ‘국가와 이용자가 함께 분담하되 국가가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액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18.4%에 그쳤다. 사회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 욕구가 어느 정도 해결됐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61.4%가 6점 만점에 5점 이상을 줬다. 장애인 돌봄 서비스는 이용자의 93.6%가 5점 이상으로 평가한 반면 정신건강 서비스는 5점 이상이 33.2%로 가장 낮았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10곳 중에 6곳(61.8%) 정도가 2011년 이후 개관한 것으로 조사돼 신규 사업체가 많았다. 이 기관들의 월평균 종사자는 23.8명이고 이가운데 절반 이상(51.5%)이 비정규직이었다. 복지부는 “문화·여가와 정신건강, 노인돌봄 서비스는 현재의 이용 경험률 보다 향후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5배, 5.4배, 4.3배나 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구연 동영상 “내 영웅은 너야”…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지키기

    한국심리학회(회장 조현섭)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억제를 위한 방역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와 심리적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이러한 불안을 불식시키고 우리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한국심리학회는 영유아와 아동을 위한 생활속 심리방역과 심리지원을 위한 ‘내 영웅은 너야’ 구연동화 동영상을 지난 2일부터 보급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육성필 위원장은 “이번에 제작한 내 영웅은 나야 구연 동영상은 Inter-Agency Standing Committee가 전 세계 아동들(만 6세-11세)을 위해 인종과 이념을 초월해 만든 것을 기반으로 했다”며 “우리나라의 상황에 적합하고 생활속 방역수칙을 반영해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생활 및 위생수칙을 시각 및 청각자료를 통해 교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생활을 도와주고 관리해야 하는 부모님과 교사들에게도 실제 위생관리 및 생활지도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내 영웅은 너야 구연 동영상은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와 질병관리본부 SNS채널에 게시돼 있다. 한편, 한국심리학회에서는 지난 3월 9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된 우울감, 극심한 불안감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한국심리학회 최고의 심리상담전문가들이 3회선의 전화를 통해 1일 12시간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대운 의원, 도라산 평화공원 유아숲 조성을 위한 현장방문

    정대운 의원, 도라산 평화공원 유아숲 조성을 위한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민주, 광명2)위원장과 이종인도의원(더민주, 양평2)이 오늘 도라산 평화공원 신규콘텐츠 도입사업과 관련하여 평화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검토를 위해 도라산 평화공원을 현장방문 했다. 현장방문에는 정대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이종인 의원 및 강현도 경기도 DMZ정책과장, 이성규 산림과장, 파주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도라산 평화공원 신규콘텐츠 도입’과 유아숲 체험원 도입방안에 대한 추진 사항이 보고됐다. 유아숲체험원은 2008년 시범실시 후 2010년부터는 산림시책에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성 등을 배양할 수 있게 자연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대운 위원장은 “평화의 상징은 판문점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도라산 평화공원에서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면서 “도차원의 아이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공원이 도유지라서 활용가능성 높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유아숲체험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평화의 의미가 아이들에게도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인 의원은 “아이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도라산 평화공원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현도 DMZ정책과장은 “도라산 평화공원 내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위해 산림과 및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깊이 고민하여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과장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할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 시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 없어도 병원 고민 NO… 애 있어도 택시 걱정 NO

    차 없어도 병원 고민 NO… 애 있어도 택시 걱정 NO

    임신부와 영유아만을 위한 무료 이동수단인 ‘행복택시’(그림·가칭)가 오는 8월부터 서울 은평구 지역을 누비게 된다. 은평구는 3일 포스트 코로나19의 신개념 교통수단인 대형승합 택시를 8월부터 4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택시는 지역 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유아 동반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국내 자치구 최초로 방역과 청결 면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택시가 바로 행복택시”라고 설명했다. 100일 된 아기를 키우는 A씨(38)는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는 택시기사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아기를 키우다 보니 그런 택시를 탈까 더 걱정된다”며 “또 아기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근처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데 디럭스 유모차를 가지고 택시를 탄다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기를 데리고 이동하는 게 더 불안해졌다”고 덧붙였다.행복택시는 A씨와 같은 상황에 놓은 주민들을 위해 탄생했다. 임신부와 생후 12개월 이내 영아를 둔 부부를 대상으로 하기에 세심하고 안전한 운행이 우선이다. 전담 기사에게는 이런 내용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영유아 승객 특성을 고려해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고 다자녀와 동승하고 차량 안에 유모차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매일 차량 내부 소독을 의무화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더불어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비치할 계획이다. 행복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은평구에 사는 4500명의 임신부와 영유아를 둔 가족 구성원이다. 신청일 기준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1일 2회, 연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운행은 은평구 내 8㎞ 이내로 제한된다. 택시 이용 신청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한다. 김 구청장은 “행복택시 사업은 임신 및 영유아 동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가정의 이동 편의를 도와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운행 거리에 제한이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사업 시행 초기임을 고려해 4대로 운행할 예정이나 모니터링 결과 호응도가 높을 경우 대상 아동 월령 및 운행 대수를 확대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복지·SOC·교육 예산 등 삭감 10.1조 마련

    복지·SOC·교육 예산 등 삭감 10.1조 마련

    3일 발표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30%에 육박하는 10조 1000억원은 올해 복지·사회간접자본(SOC)·교육 예산 등을 뭉텅이로 삭감해 마련됐다. 앞선 2차 추경에서도 8조 8000억원을 줄인 정부가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맸다. 10조 1000억원 가운데 3조 9000억원은 기존 사업예산을 삭감해 충당됐다. 전 부처가 고통을 분담해 업무추진비와 특수활동비 등 6개 경상경비와 운영경비를 줄인 2000억원도 포함됐다. 복지에선 전체 세출사업 삭감액의 20%가 넘는 8000억원이 삭감됐다. 수요가 적은 분양주택과 민간임대 융자 예산을 감액하거나 다른 사업으로 전환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된 도시재생지원 융자 예산도 깎았다. SOC에선 고속도로·철도·공항 건설 사업의 투자계획 변경 등을 통해 6000억원, 산업 분야에선 중소기업 모태조합출자 감액·전환 등을 통해 5000억원을 마련했다. 교육예산 삭감액은 2차 추경(200억원)과 대비해 30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어났다. 최근 집행 추이를 점검해 고졸취업자장려금 예산을 조정하거나 유아교육비·보육료 지원 불용예산을 감액했고, 부지확보 지연 등에 따른 대학·특수학교 시설 공사비도 줄였다. 국방(3000억원)과 농림(3000억원), 문화(2000억원)에서도 삭감이 이뤄졌다. 일각에선 2·3차 추경을 통틀어 이뤄진 19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놓고 ‘기존 예산이 과대 포장됐음을 방증하는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여당이 21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내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기준 완화도 이번 구조조정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박물관 지원사업에 전국 대학 박물관 중 최다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길 위의 인문학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학예인력지원사업 ▷교육인력지원사업 ▷예비 학예인력지원 사업으로 총 6개 부문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당뮤지엄은 8월부터 11월까지(9월 제외) 마지막 주 수요일에 민속절기와 세시풍속을 연계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지역민과 아동을 포함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지등갓, 스트링아트, 가죽동전지갑,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4년 연속으로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자생적인 인문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억을 걷는 시간(신비한 동물사전, 달빛이 노니는 밤)’이라는 주제로 동ㆍ서양예술에 모두 적용되는 색채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박물관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교육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인당뮤지엄은 11월까지 ‘각색, 갖가지 색의 향연으로(종종색색 사람 사는 이야기, 형형색색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과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지역 초·중·고·대학생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제를 연계한 단체 참가도 가능하다. 또,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보건대학교 분관 보현박물관에서도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지원 사업은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홈페이지와 꿈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인당뮤지엄은 학예인력지원, 교육인력지원, 예비 학예인력지원 사업 선정과 함께 사립대학 전문인력 지원사업 우수관으로 뽑혀 모두 4명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문화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48·여·유아교육과 교수)은 “인당뮤지엄은 친근한 복합문화공간과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에 서울 면세점 사실상 폐업 상태

    코로나에 서울 면세점 사실상 폐업 상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서울 주요 상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조 2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 10일부터 최근인 5월 24일까지 16주간 서울 상점의 카드 매출액 합계는 25조 9081억원으로 전년 동기(29조 961억원) 대비 3조 1880억원 줄었다. 3월 첫째주가 23.2%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회복하다가 마지막 주인 5월 18~24일에는 전년 대비 1.8% 매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매출 감소액은 삼성1동, 서교동, 신촌동, 명동 등 상업 및 업무중심 지역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포4동, 소공동, 역삼1동, 종로 1·2·3·4가동, 한강로동, 잠실3동이 뒤를 이었다. 반포4동은 5월 들어 전년도 매출액을 회복했지만, 다른 지역은 회복하지 못했다. 서울연구원측은 “반포4동의 전년수준 회복은 백화점 매출액 회복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반포4동에는 전국 백화점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위치하고 있다. 업종별 매출 감소율을 보면 면세점은 매출이 실종됐다. 면세점 매출은 약 91.0% 감소해 폐업 상태로 나타났다. 여행사(65.9%), 종합레저시설(61.8%), 유아교육(51.7%), 호텔 및 콘도(51.3%) 등도 매출이 반토막 났다. 업종별 매출 감소액을 보면 한식업이 7407억원 줄어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백화점(3370억원)·기타요식업(3057억원)·학원(2510억원)·의복 및 의류업(2199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유입되는 생활인구도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했다. 생활인구는 서울시와 KT가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이용해 추계한 서울의 특정지역, 특정시점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를 말한다. 서울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며 서울을 방문했던 생활인구는 1월 주말 151만명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각단계로 격상된 직후인 2월 마지막 주말 84만명으로 평소대비 약 56% 감소했다. 관광과 비즈니스 목적으로 단기체류하는 외국인은 5월 첫 주말 평시 대비 66.5% 급감한 6만 4000명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93.8%로 가장 많이 줄었고, 종로구(88.7%)·마포구(84.1%) 등 순이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3월 이후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점 매출 감소도 줄고 있으나, 어려움이 해소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맹국, 어떤 위협에도 대응 능력 향상” 한미 엇박자 속 사드 ‘뇌관’ 건드리는 美

    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29일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를 새로 반입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능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간 ‘사드 업그레이드’와 연관이 없다는 한국 국방부 설명과 배치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중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이 일부러 ‘뇌관’을 건드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사드 기지에 반입된 장비의 종류와 반입 배경을 묻는 질문에 “미국은 자국뿐 아니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하고, 동맹국들과 함께 당장이라도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고 답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사드 요격미사일과 발전기 및 데이터 수집용 전자장비 등을 육로로 성주 기지에 수송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성주 기지에 배치된 노후화된 요격미사일 등을 ‘동종 동량’으로 교체했다고 했다. 하지만 애초부터 이번 사드 장비 교체가 미국이 그간 언급했던 성능 개량을 염두에 둔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미 미사일방어청(MDA)은 지난 2월 사드 발사대를 레이더와 분리해 전진 배치하거나 사드 레이더와 패트리엇(PAC3) 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의 사드 성능 개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톰 카라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사업국장도 사드 장비 반입에 대해 “오래전에 해야 했던 일”이라며 “패트리엇과 사드 체계 통합 운용이 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한미가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당장 성능 개량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미 미사일방어청장이 말한 대로 2021년까지 성능 개량 계획의 초기 단계로 장비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여전히 성능 개량과는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성능 개량과 관련된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 연동이나 발사대 추가 도입이 아니더라도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는 것도 미국이 말한 성능 향상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사드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은 중국의 이익을 해치지 말고 중국과 한국의 관계를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성주 사드 장비 반입은 패트리어트와 통합 목적?

    성주 사드 장비 반입은 패트리어트와 통합 목적?

    미국 국방부는 최근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새 장비를 반입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능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이라 설명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전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지난달 29일 한국 사드 기지에 반입된 장비가 어떤 것이고 그 배경이 뭔지에 대해 장비 등 구체적인 작전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국은 자국 뿐 아니라 미국의 동반자 국가들과 동맹국들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하면서 동반자 국가들과 당장이라도 싸울 준비를 분명히 하는 능력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톰 카라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사업 국장은 RFA에 이번 사드 장비 반입과 관련해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PAC-3)와 사드 체계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은 벌써 이행됐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트리어트와 사드 체계 통합 운용이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카라코 국장은 “이번 사드 장비 반입이 패트리어트와 사드 체계 통합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지만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커지면서 패트리어트와 사드 체계 통합 운용의 필요성이 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월 2021회계연도 미사일방어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올해 한반도 내 미사일 방어 전력의 통합을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존 힐 미사일방어국 국장은 3단계로 한반도 미사일 방어망 체계 개선 방안을 소개했는데 1단계는 고고도미사일 발사대와 포대를 분리해 고고도미사일을 원격 조종하거나 방어범위를 넓히는 것이고 2단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를 이용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원격 조종해 발사하는 것이며 3단계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통합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코 국장은 이어 중국이 이번 한국 사드 기지 장비 반입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모든 주권국들은 자신들의 방어에 필요한 무기를 결정한 권리를 갖고 있다”며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상호안보에 필요한 것을 함께 결정한 데 대해 반대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이번 사드 장비 반입과 관련해 “노후한 발전기와 데이터 수집용 전자장비, 운용 시한이 넘은 요격미사일 등을 ‘동종 동량’으로 교체한 것”이라며 “발사대 추가 배치는 없었고 사드 성능 개량과도 무관하다”고 밝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택배는 불안?”...쿠팡 사태 이후, 마트·편의점 매출 증가

    “택배는 불안?”...쿠팡 사태 이후, 마트·편의점 매출 증가

    쿠팡, 마켓컬리와 같은 물류센터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주말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에서는 쿠팡 사태 이후 주말을 낀 지난달 29∼31일(금∼일요일) 매출이 2주일 전 같은 요일인 5월 15∼17일 대비 5.6% 증가했다. 살충·제습제 매출은 57.2% 늘었고 물티슈, 분유 매출도 각각 68.7%, 73.5%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쿠팡 사태 이후 물티슈, 유아용품 등 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에서 많이 팔렸던 주요 품목 매출이 마트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특별한 다른 요인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쿠팡 사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사람들이 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편의점 GS25에서도 지난달 29∼31일(금∼일요일) 기저귀 등 유아용품 매출이 전주 금∼일요일 대비 61.8% 증가했다. 두부류 매출은 60.5%, 과일류 53.5%, 요리·반찬류 50.2% 등도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GS25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판매가 늘어난 제품들을 제외하고 잘 팔린 다른 상품들을 보면 지난 주말 편의점 장보기가 확대된 것 같다”면서 “쿠팡 사태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은 부천과 고양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센터를 모두 폐쇄했다. 마켓컬리에서도 서울 장지동 상온1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센터가 폐쇄됐으나 방역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8일부터 청약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이달 8일부터 청약

    반도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의 첫 창원 지역 진출 사업으로 사파지구 공1블록에 위치했다. 지하 3층~지상 15층의 17개동으로 전용면적은 ▲55㎡ ▲56㎡ ▲64㎡ ▲78㎡ ▲86㎡ 타입이며 모두 1045가구의 대단지다. 경남도청, 창원시청, 창원지방법원, 한마음창원병원과 같은 주요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백화점·상남시장 등 주요 상권도 가깝다. KTX창원중앙역이 단지에서 3㎞ 거리에 있고 창이대로나 해원로를 통해 창원 중심권과 경남권 등 인접권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비음산 자락의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반도건설은 창원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YBM넷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 영·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 서초구, 모든 영어유치원 종사자 코로나 검사...서울시 최초

    서초구, 모든 영어유치원 종사자 코로나 검사...서울시 최초

    서울시, 기숙학교 학생 무료 선제 검사일반인도 신청 가능 서울시가 내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막기 위한 선제 검사를 한다. 초, 중, 고교 등교 재개와 맞물려 선제적인 집단검사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다. 우선 선제 검사 대상은 시 관내 기숙사 입소 학생 6,207명과 영어유치원 종사자 595명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62개 학교의 기숙사 입소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학생들은 학교별로 운동장에 설치될 도보이동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서초구 전체 영어유치원 코로나 검사...서울시 최초 서초구 관내 영어유치원 24개소의 강사와 차량 기사 등 595명은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선제 검사를 받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1일 6월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모든 영어유치원 24곳의 종사자 595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학원 등 교습소 등에서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유아 확진자가 속속 발생하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이번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을 적용한다. 앞서 구는 올 4월에 요양병원 종사자 1108명을 이 방법을 통해 검사하며 경험을 쌓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미래의 자산인 우리 아이들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강아지 목줄처럼…어린이 안전줄 오히려 ‘위험천만’

    [여기는 중국] 강아지 목줄처럼…어린이 안전줄 오히려 ‘위험천만’

    중국에서 어린이 안전줄 착용으로 인한 위험천만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논란이다. 보호자와 어린이의 팔목에 가느다란 줄을 연결, 동행 시 미아 사고 방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안전줄이 오히려 각종 안전 사고 노출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중국 후베이성(湖北) 황스시(黄石市) 다예(大冶)에 소재한 공동주택에서 어린이 안전줄이 엘리베이터 문에 끼이며 3세 아동이 아찔한 상황에 노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피해 여아는 가족들과 동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피해 여아와 보호자의 팔목에는 가느다란 안전줄이 연결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 피해 아동의 아버지 A씨는 총 3명의 자녀와 함께 이동 중이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사고를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아동은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공개된 CCTV 영상 속 피해 아동은 약 2분 동안 가느다란 안전줄에 의지한 채 약 2.1미터 높이의 엘리베이터 문 상단에 매달려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같은 안전줄 착용으로 인한 위험천만한 아동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안전줄은 온·오프라인 영유아 의류 상점과 잡화점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형편이다. 해당 안전줄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평균 10~20위안대(약 1700~3400원)에 판매된다.실제로 지난해 12월 중국 선전시(深圳) 지하철 5호선 플랫폼에서 지하철 문틈에 안전줄이 끼인 4세 아동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피해 아동의 팔목에는 동행했던 여성과 안전줄이 연결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이 여성은 두 명의 아동을 통솔하는 과정에서 문 사이에 끼인 안전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속 피해 아동은 빠른 속도로 달리는 열차 밖으로 안전줄에 매달려 끌려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이후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피해 아동은 현장에 출동한 안전 요원들에 의해 구조됐다.한편, 이 같은 안전줄 사고 발생과 관련해 소방안전관리소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안전줄의 지름이 매우 얇다”면서 “ 때문에 엘리베이터와 지하철 자동문 등이 안전줄이 끼인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안전줄의 경우 길이는 1.5미터, 그 지름은 약 2mm 정도”라면서 “자동문의 경우 최소 지름이 5mm 이상의 물체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안전줄을 착용한 채 동행하는 보호자들은 자동문을 통과할 때마다 자녀를 안고 탑승하셔야만 이 같은 위험천만한 안전사고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당부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스마트팜·교육·의료시설 ‘상전벽해’… 경북 농촌이 살아난다

    스마트팜·교육·의료시설 ‘상전벽해’… 경북 농촌이 살아난다

    # 2023년 3월 3일 아침 경북 의성군 안계면 청년주거단지 입구. 청년들이 속속 인근 스마트팜, 협업농장, 애견멀티숍 등 각자의 일터로 향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국공립안계어린이집 차량은 돌아다니며 주거단지 내 원생들을 통학시키고 있었다. 잠시 뒤 도시 청년들의 이삿짐을 실은 차량 2대가 주거단지로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조성된 이후 도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 100가구가 이주해 정착하면서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복지 체계를 갖춘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이런 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과 대구 등 전국 도시 청년들의 이주 문의도 갈수록 늘고 있다. 안계면 주민들은 “불과 1~2년 전만 해도 우리 지역은 쓰러져 가는 빈집과 노인들로 넘쳐 났으나 요즘은 청년들로 북적이고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로 생기가 돌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도시 못잖게 활력이 넘치고 잘사는 농촌으로 탈바꿈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경북도가 농촌의 붕괴를 막고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18년 7월 취임과 동시에 전국에서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했다. 도는 이 사업의 목표가 2022년까지 국·지방비 등 총사업비 1743억원을 투입해 30분 내 보건·보육, 60분 내 문화·교육, 5분 내 응급의료라는 기치로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복합 시설이 어우러진 ‘농촌 3·6·5 생활권’을 만드는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을 유입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곳에 이달 들어 청년 창업 8개 팀 18명(팀당 2명)이 점포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협업농장을 비롯해 못난이 과일 유통, 광고 매칭 서비스, 지역특산 식품 제조, 수제맥주, 목공예, 미디어아트 전시장, 농산물 가공 및 아트 판매 관련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경북도는 팀당 사업화 및 점포 리모델링 자금 1억원씩을 지원했다. 오는 8월에는 월급 받는 청년 농부 60여명이 들어가 4㏊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업 시스템이다. 공모를 거쳐 선발한 32명은 농사를 짓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 교육을 마친 뒤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청년 농부 이상봉(37)씨는 “지난해 4월 청년 농부 1기 공모에서 선발돼 경영 교육을 수료한 뒤 9월부터 지금까지 딸기 재배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8월에는 구입해 둔 땅 4000㎡에서 딸기 창농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어느 정도 농사에 자신에 생겼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꼭 성공하고 싶다”고 했다. 도는 다음달부터 2차로 청년 농부 30명 신규 선발 직업에 들어간다. 도는 이들이 스마트팜에서 1~2년간 일한 뒤 창업하면 3억원(보조 및 융자 각 1억 5000만원)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2022년까지 100명의 창농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7개 팀 12명이 올해 안에 의성 일대에서 애견멀티숍, 팜스테이, 사과 가공, 출판디자인 분야 창업에 나선다. 지난해 의성 지역에 준공된 반려동물문화센터(의성 펫월드)도 10월에 개장된다. 의성 펫월드는 부지 3만 2600여㎡에 애견호텔, 수영장,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펫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앞으로 ‘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이들 사업 참가자들을 위해 우선 다음달까지 빈 여관 리모델링, 포스코 사회공헌사업인 스틸하우스, 조립식 주택 등으로 1~2인용 주거 공간 46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통합제어 솔루션 등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2022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130억원을 들여 45~60㎡형 청년행복주택, 국민임대주택 100가구를 조성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LH는 지난 1월 ‘저출생·고령화·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올해부터는 의성 안계면 행복 플랫폼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및 주민 지원 복합커뮤니티센터인 ‘행복누리관’을 건립하고 청년 창업 프로그램, 주민 생활문화 프로그램, 영유아 행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행복누리관에는 청년 친화적 정보기술(IT) 인프라가 구축된다. 귀촌인 IT 창업을 위한 5G 네트워크 스마트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과 청년이 IT를 활용해 소통하도록 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고 쉬는 스마트 육아 공간도 만든다.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에 이르는 안계 지역의 빈 점포와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 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함께 전개한다. 안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들 사업에는 국비 171억원 등 총 365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3대(응급의료과, 분만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농업문화 공방인 팜문화빌리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농촌 개발 모델이지만, 아직은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국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어 지방소멸 극복 방안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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