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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칼럼] 정서적 안정감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유성언 마마몽떼 몬테소리 대표

    [교육칼럼] 정서적 안정감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유성언 마마몽떼 몬테소리 대표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성장을 하고 발달을 한다. 세상에 태어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달을 이어가게 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체적인 발달이다. 눈을 뜨고 목을 가누며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팔을 휘저으면서 아이는 신체적 발달을 이어간다. 이러한 신체적인 발달은 0세~4세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며 급격한 변화를 진행하는데 건강한 신체적 발달을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을 어른들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부모나 양육자들은 이 전제조건을 매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여기서 말하는 신체적 발달에 대한 전제조건은 바로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감이다.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발달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아이가 교실에서 자기 발달에 맞는 교구 작업을 하고 다음 발달을 진행하며 그에 맞는 확장 활동과 심화 활동을 이어간다. 이러한 발달 단계를 민감기라고 하는데 아이는 각각의 주어진 민감기를 통과하면서 성장한다. 민감기와 민감기가 적기에 잘 맞물려 발달이 이루어지는 모습이 가장 좋은 모습이다. 그러나 간혹 민감기와 민감기가 바로 이어지지 않거나 심지어 지나가야 할 민감기를 건너뛰는 경우도 있다. 본인의 발달 단계를 충분히 이어가지 못하게 된다면 다음에 찾아오는 발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신체적인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전제조건인 정서적 안정감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 정서적인 안정감은 아이가 발달을 주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어가는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정서가 안정되어 있는 아이는 본인에게 주어진 발달 과업을 문제없이 수행해 나아간다. 이에 반해 정서적 불안이 많은 아이는 활동을 하면서 산만함, 부정확, 무질서를 지속적으로 보이게 되는데 결국 발달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활동의 반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해당 발달 과업에 대한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찾아오는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발달과 정서적 안정감의 관계는 아이의 성장에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도 악순환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교사와 양육자는 영유아 시기, 특히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간혹 아이의 심리 상황에 모든 것을 맞춰야 한다거나 하고 싶은 행동만 하게 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의 정서적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흡수정신의 특징 중 보편성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해당 시기마다 보편적인 정서발달 단계를 거친다. 우리는 바로 이 보편적 정서발달 단계를 알고 아이에게 접근해야 한다. 1차 및 2차 애착형성기는 언제 일어나는지, 독립성은 언제 시작되는지, 언제부터 본인과 타인의 관계에 대한 인지가 시작되는지 등 다양한 정서발달 이슈들을 알고 관찰 및 제시해야 한다. 양육자 스스로가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준비된 환경과 전문지식을 습득한 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이의 안정적인 발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은 발달을 이루어나가는데 기본적인 요소다. 교실 안에서도 교실 밖에서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킨다. 교사와 양육자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정서적인 안정감이다.
  • 김종찬 의원,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애로사항 청취

    김종찬 의원,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애로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김종찬(더불어민주당·안양2)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이욱경 회장으로부터 어린이집 운영의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으로 원생이 없는 경우에도 지속적인 운영비(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소독·방역 비용 등) 지출로 운영난 심화가 계속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나, 급식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한 실정으로 인건비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면서 “유아 간식비를 현실화하여 아이들에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런 힘든 시기에 어린이집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니, 현장의 많은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집 예산지원과 정책마련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행기 탑승시 페이스실드 써야…카타르항공 코로나19 대책 강화

    비행기 탑승시 페이스실드 써야…카타르항공 코로나19 대책 강화

    카타르항공이 3일(현지시간)부터 승객들에게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는 것 외에도 페이스 실드(얼굴 가리개) 착용도 의무화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승객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것은 전 세계 항공 업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 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페이스 실드 착용을 요구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카타르항공은 이날 CNN 트래블과의 인터뷰에서 승객들이 이번 새로운 규정을 존중하리라 믿는다면서 탑승 수속에서 페이스 실드의 착용을 거부한 승객은 항공편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카타르항공에 따르면 승객들에게는 탑승 전 일회용 페이스 실드와 의료 마스크 그리고 손 소독제 등을 제공한다. 페이스 실드의 크기는 성인용과 유아용이 있으며, 만 2세 이하의 유아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았다. 페이스 실드 착용은 이코노미석 승객들의 경우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보다 공간이 더 넓은 비즈니스석부터는 승객들의 선택에 맡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탑승하거나 하차할 때에는 승객 전원 페이스 실드를 착용해야 한다. 카타르항공은 또 객실승무원의 예방 조치도 강화했다. 이들 역시 페이스 실드와 마스크 그리고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일회용 보호복도 입어야 한다. 이에 대해 아크바르 알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치로 승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결항했던 노선을 재개하고 있다. 운항 재개는 이달 1일 11개 목적지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65개 목적지로 확대될 예정이다.사진=카타르항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페북에서 ‘진짜 유골’ 사고파는 암시장 성행… “어릴수록 인기↑”

    페북에서 ‘진짜 유골’ 사고파는 암시장 성행… “어릴수록 인기↑”

    전 세계인이 즐겨 쓰는 SNS인 페이스북에서 약탈된 유골 거래가 이뤄지는 암시장이 성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사람의 유골을 거래하는 페이지는 대부분 비공개로 운영되며, 허가를 받은 사람만이 그룹 내에서 암암리에 유골을 사고 팔 수 있다. 예컨대 2013년 당시 튀니지의 유명한 고대 묘지에서 유골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유골을 훔친 이는 미국 워싱턴 주에 있었고, 그곳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해당 묘지에서 유골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또 약탈한 유골을 550달러(한화 약 66만 원)에 판다면서 “매우 어둡고 고대의 그윽한 멋을 가진 유골”이라며 버젓이 홍보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으로 약탈한 유골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사는 사람이 해당 유골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허위로 유골의 정보를 올리곤 한다. 대체로 유골에 대한 정보가 모호하거나 아예 없는 상태로 판매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문제는 사는 사람들도 판매자가 주장하는 정보가 어느 정도 정확한 지 알 도리가 없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태아나 유아, 어린이의 유골이라고 ‘주장’되는 것에는 큰 관심과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사실이다.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약탈한 유골을 파는 한 판매자는 젊은 10대 여성의 두개골을 1300달러(약 156만 원)에 내놓았다. 판매자는 해당 유골을 합법적으로 입수했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문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해당 유골의 주인이 범죄 행위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 실제 10대 여성이 맞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라이브사이언스는 페이스북에서 유골 외에도 인간의 피부로 만든 책이나 인간의 뼈로 만든 손잡이가 있는 칼도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무덤에서 직접 파 온 것이 분명해 보이는 두개골 조각도 거래 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굳이’ 유골을 구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이브사이언스는 많은 불법 페이스북 페이지의 회원들이 자신의 집에 유골을 전시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누군가는 의자에 올려놓는 용도로, 누군가는 신비한 이미지를 조각하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때때로 수집가들은 꽃을 꽂아두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두개골을 ‘리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페이스북은 당연하게도, 자사 SNS에서 사람의 유골 또는 유골을 이용해 만든 물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페이스북이 지속해서 문제의 페이지를 강제로 닫고 있지만, 취재 결과 여전히 많은 불법 페이지의 암시장이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중동의 분쟁 지역에서 약탈된 고대 유물들의 거래 도구로 활용된다는 지적 역시 끊임없이 받아왔다. 암거래 대상 유물에는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에게 점령됐던 시리아의 고대 도시 팔미라에서 약탈된 것은 물론 이라크와 예멘, 이집트, 튀니지. 리비아 등에서 흘러들어온 것들도 포함돼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쇼니 대학 중동사 교수인 암르 알 아즘은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그룹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들이 사법 당국과 문화재 전문가들에게 추적을 위한 결정적인 증거 자료가 되는 만큼, 페이스북이 그저 삭제 조치만을 취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주어린이집 6일부터 전면 휴업키로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집 1073곳을 전면 휴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지난 6월 1일 휴원이 해제된데 이어 1개월 만에 다시 휴원에 들어가게 됐다. 시는 휴원 기간에 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교사는 정상 근무하고 시간제 보육 기관(29곳)은 정상 운영하도록 했다. 휴원 기간에는 출석을 인정해 보육료와 인건비를 그대로 지원한다. 현재 전체 어린이집이 휴원하는 지역은 서울·인천·경기·대전 등 4곳이다. 임영희 시 출산보육과장은 “현재까지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휴원 결정을 내렸다”며 “지역 내 확산이 심각한 단계인 만큼 긴급보육 이용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지역 병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2∼3일 등교를 중지했으며 6일부터 15일까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4만 3000여곳 급식 위생 전수점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4만 3000여곳 급식 위생 전수점검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영유아들의 급식 안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을 전수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한달 동안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4만 3000여곳의 급식 위생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급식인원이 50인 이상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1만 6000여곳은 식약처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생 담당 부서가 점검을 실시하며 보존식 보관 유무와 위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급식인원이 50인 미만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복지부와 지자체가 개인위생과 시설·설비, 식재료 관리 등을 점검한다.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는 전국 총 224개소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참여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관계부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점검 결과를 분석하고 급식 위생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낙동강 3개(구미·상주·칠곡) 보 물놀이장 운영 취소·연기

    낙동강 3개(구미·상주·칠곡) 보 물놀이장 운영 취소·연기

    낙동강 칠곡보·구미보·상주보의 야외 물놀이장이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휴장되거나 개장이 불투명해지게 됐다. 8일 경북 칠곡군·구미시·상주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을 휴장한다. 시설 특성상 이용자 밀집도가 높고 마스크 또한 착용할 수 없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또 주 이용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등인 점도 고려했다. 칠곡군 약목면 낙동강변에 위치한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은 1만 7000㎡ 규모로 3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성인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3개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워터커튼, 분수터널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2018년 개장해 연간 4만명 이상 이용했다. 구미시는 오는 20일 문을 열 예정이던 낙동강체육공원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했다. 낙동강체육공원 야외물놀이장은 9638㎡에 조립식수영장 4조, 대형 미끄럼틀, 영유아풀, 유수풀, 버블 존, 터널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상주시는 상주보 야외물놀이장 개장일을 오는 20일로 잡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불투명해졌다. 상주보 야외물놀이장은 부지 5200㎡에 물놀이장과 낙수시설 6곳, 야외풀장, 유아전용 풀장 등을 갖췄다. 구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고 개장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칠곡·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보희의 TMI] 유아인은 ‘살아 있다’

    [이보희의 TMI] 유아인은 ‘살아 있다’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살아있다’로 돌아왔다. 유아인은 ‘살아 있다’라는 말과 누구보다 잘 어울린다. 그는 늘 깨어 있다. 대중이 만든 틀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면서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스타답지 않게, 예쁨 받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싸울 태세를 갖추고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유아인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갤러리를 방불케 하는 3층 집과 그의 자동차, 입고 마시는 것, 운동법까지 모든 것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유아인은 복합 예술 공간인 ‘스튜디오 콘크리트’를 운영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림부터 조각상까지 “순간순간의 취향이 묻어 있다”는 인테리어는 그의 예술가적 면모를 돋보이게 했다. 그는 해독 주스, 고구마 음료 등 액체로만 식사를 해결했다. 운동을 하러 나가서는 매트에 누워 있기만 했다. 강사가 그의 몸을 움직여 줬다. 유아인이 소개한 운동은 ‘알렉산더 테크닉’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안정에 도움이 돼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옆집 오빠 같은 친근함과 독특함을 넘나드는 그의 일상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유아인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2주 연속 12%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주말 내내 ‘유아인 집’, ‘유아인 자동차’, ‘유아인 운동법’ 등의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를 뒤덮었다. 유아인은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모습을 VCR로 지켜보면서 “나 좀 재수 없나”, “허세 그 자체다”라고 자책했다. 유아인에게는 그런 이미지가 있었다. 기성세대의 진부함과 불합리함을 거부하는 그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말들을 내뱉었다. 그는 까칠하고 유별난 사람 취급을 받았고 대중과 멀어져 범접할 수 없는 세계로 가고 있었다. 세간의 평가에 흔들림 없이 유아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밀회’, 영화 ‘완득이’, ‘깡철이’, ‘사도’ 등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 올렸다. 그리고 2015년 영화 ‘베테랑’에서 소름 돋는 재벌 2세 연기와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로 국민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2017년 건강상 이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으며 또다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야 했다. 유아인은 언제나 그랬듯 자신을 향한 부정적 시선에 굴하지 않았다. 성실한 활동을 이어 가며 논란을 지워 갔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영화 ‘버닝’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리고 그는 영화 ‘#살아있다’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 이후 개봉작 중 최초의 성과다. 유아인은 죽지 않는다. boh2@seoul.co.kr
  • 등교시간 차량통행제한, 여성 안심보안관… 생활 속 안전을 지키다

    등교시간 차량통행제한, 여성 안심보안관… 생활 속 안전을 지키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이 안전에 대한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철학이다. 김 구청장은 “안전한 광진은 행정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저와 직원들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난 효과적 대응 위해 ‘도시안전과’ ‘안전기획팀’ 신설 김 구청장은 취임 후 2018년 10월 5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사고와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안전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각각 여러 과에 흩어져 있던 안전 관련 팀(재난안전관리팀, 민방위팀, 통합관제팀)을 도시안전과로 통합하고 구민 안전의식 강화와 안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안전기획팀’을 추가 신설했다. 구는 구민 생활 속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세대에 맞는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가정 내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미끄럼방지 매트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보행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시야 확보가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안전지팡이’ 시범 사업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무더위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중점관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선풍기를 지원하고 여름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초등 1학년에게 보행 안전용품 ‘옐로카드’ 전달 이와 함께 최근 어린이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주·야간 빛 반사 보행안전용품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특히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자양초교 주변에 등교시간에 맞춰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신자초, 양진초, 성자초 등 지역 내 초등학교 6곳의 통학로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대에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시간제 차량통행제한’도 함께 실시한다. 이 밖에 영유아의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6세 미만 영유아 가정 안전카시트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4시 편의점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 구는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급증하는 불법 몰카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 안심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심야 시간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 생활로 인해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여성안심 택배함’과 여성이 위기 상황 시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취임 2년이 지난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둬야 할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취업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 모여라 …강서,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 마련

    취업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 모여라 …강서, 무료 직업교육 프로그램 마련

    서울 강서구는 KC대학교와 함께 경력 단절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와 유아 음악지도사 등 2개 과정이다.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25명, 유아음악지도사 과정은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8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2회 총 1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경력 단절 여성이고 수강료와 재료비 등은 전액 무료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다음달 2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KC대 평생교육원을 방문하거나, 이메일(kcupy@kcu.ac.kr)로 신분증 사본과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KC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kcued.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재취업을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개발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우수 여성인력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강서구 가족정책과(02-2600-6762)나 KC대 평생교육원(02-2600-2504)으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진메디케어 ‘동행세일’ 동참, “스펙트라 유축기 및 젖병소독기 할인”

    유진메디케어 ‘동행세일’ 동참, “스펙트라 유축기 및 젖병소독기 할인”

    유진메디케어의 모유 수유 전문 브랜드 ‘스펙트라(SPECTRA)’가 7월 1일(수)부터 10일(금)까지 10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먼저, 휴대가능한 신제품 유축기 ‘스펙트라 듀얼 컴팩트’를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듀얼 펌프가 적용된 유축기로 양쪽 유축이 가능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2단계로 세분화된 유축 모드와 5단계의 마시지 모드로 섬세한 조절 및 편안한 유축 환경을 만들어준다.또한 신생아부터 유아식 시기까지 장기간 사용하는 필수품 ‘스펙트라 올 뉴 젖병’도 라인업에 올렸다. 모유 수유를 완벽 재현한 제품으로 배앓이를 방지하는 2중 에어홀과 물기 좋은 말랑말랑한 소재로 되어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수유 시 만족감을 높였으며, 아이의 발달 과정에 따라 빨대나 손잡이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스펙트라 유축기, 스펙트라 젖병소독기, 스펙트라 젖병 등 다양한 제품군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메디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와 지친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빌려 오랜 기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유진메디케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스펙트라 본사 온라인쇼핑몰을 포함한 스펙트라 대리점,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계속되는 학대, 잘 작동되는 아동보호 대책 필요하다

    훈육을 빙자한 아동 학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그제 8세, 9세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발가벗겨 새벽에 산에다 방치한 4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맨발로 산을 내려왔고 도로 근처를 배회하다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의붓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충남 천안의 계모는 아이가 갇힌 가방 위에 올라가 수차례 짓밟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계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어른도 이런 일을 당했다면 수사기관에 고소할 범죄인데 부모라는 이유로 자식을 아무 죄의식 없이 학대했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힌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인격체이다. 그런데도 훈육을 핑계로 자녀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체벌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모 등의 학대를 받아 숨진 아동은 43명으로 전년(28명)보다 15명 늘었다. 이에 법무부는 62년간 유지된 민법 195조의 ‘자녀 징계권’ 조항을 없애고 체벌금지를 명시하는 쪽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 개정도 필요하지만 사회 전반의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돼야 한다. 정부는 2018년 3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영유아 검진 여부, 학교 출석률 등을 분석해 학대 의심 가구를 등록한다. 쇠사슬로 목을 묶는 등 계부와 친모에게 학대를 당한 경남 창녕 아홉 살 여아의 가구도 이 시스템에 등록됐지만, 학대를 막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위기의 아동을 위한 대책은 그간에도 많이 마련했지만 문제는 작동이 잘 안 된다는 점”이라고 한 지적과 같다. 정부가 다음달 중순 발표하겠다는 아동학대 종합대책에는 가해자 처벌 강화,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은 물론 재발을 막기 위한 부모 교육 등이 포함돼야 한다. 기존 대책의 실행을 담보할 인프라 구축 등도 필요하다.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경찰, 학교는 물론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학대 의심아동을 발견했을 때 부모가 아닌 경찰에 먼저 신고하는 등의 행동요령도 모두가 익히기 바란다.
  •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여름 장마철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집콕’ 생활이 늘고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식중독의 종류와 특징, 예방법을 알아본다. 식중독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소화기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배탈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고 발열과 구역질, 구토, 발진 등을 동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을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한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습도가 높고 35도 이상 고온에서 병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 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식중독 사고는 3000건이 넘고 6만 9000여명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동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나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에는 포도상구균, 장티푸스, 살모넬라균, 이질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이 있다.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것은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이다.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으면 1시간에서 6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를 한다. 이럴 땐 항생제나 지사제를 사용하기보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 현상을 막는 게 중요하다. 장티푸스는 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질환이다.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40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를 보인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오들오들 떨리고 머리와 팔다리가 쑤신다.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하면 장출혈과 뇌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면서 “국내 발생 원인은 70~80%가 오염된 물을 통한 전염이며 병이 심해지면 2~3주 뒤부터는 탈진상태를 보이며 몸에 열꽃이 생기고 혈변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세균성 이질은 장티푸스처럼 물을 통해 감염된다. 시겔라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 증상을 보인다. 먹는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된다.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시겔라균이 주요 원인이다. 감염력이 높아 음식물을 통한 집단 발병을 일으키기 쉽다.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잠복기는 대개 1~3일이고, 설사와 복통 증상으로 시작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설사와 복통 등과 함께 중증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과 경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질환이다. 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에서도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급격히 증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킨다. 생선회나 생굴 등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은 만성간염·간경변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환자의 90% 이상이 40~50대 남성이다. 치료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닭, 오리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달걀이 감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살모넬라균이 고열에 취약해 달걀 양면을 잘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콜레라는 장마가 끝날 무렵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분변,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밥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탈수로 갈증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이 떨어지며 피부가 푸른색에 가깝게 변한다. 식중독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집에서 쉬면서 식단 관리를 잘하면 회복할 수 있다. 몸이 나아질 때까지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복통, 설사 증상이 호전되면 미음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서서히 식사량을 늘린다. 유제품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도 삼가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이나 음주,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만성 질환으로 복용 중인 약은 계속 유지하되,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지면 처방받은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식중독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으면 인근 의원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토를 계속해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증상이 나타난 지 며칠이 지났는 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때, 의식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소변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등 심한 탈수 증상이 계속될 때가 대표적인 경우다. 혈액 검사와 함께 항생제 치료나 정맥을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심한 당뇨, 신부전을 앓는 만성질환자,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임산부 등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윤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영유아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같은 양의 세균이 몸에 들어가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식중독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평소 위산 분비가 잘되지 않거나 장기간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식사 전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 주방 행주나 도마는 수시로 소독하고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야채와 과일을 씻을 때는 소금이나 식초를 조금씩 섞어 헹궈준다. 식육, 어패류, 알 등은 취급 전후에 손을 씻고 육류와 어패류를 보관할 때는 즙이 흐르지 않게 단단히 포장한다.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히고 차가운 음식은 4도 이하로 보관한다. 고기용·야채용 도마는 따로 쓰는 게 좋다.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 3차례 고온으로 살균하고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한다. 간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날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주의하더라도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부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면서 “평소 체력을 단련하고 충분히 휴식하며 저항력을 키워야 식중독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北김여정 막말 담화에 보류된 1000만 달러 지원…“추진 재검토”

    北김여정 막말 담화에 보류된 1000만 달러 지원…“추진 재검토”

    김여정, 대북전단 문제 삼으며 막말 담화남북관계 악화하며 대북지원 제동 걸려 통일부는 30일 올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19억 6000만원) 규모의 대북지원을 계획했지만 최근 남북관계 경색으로 보류하고 추진 시점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서호 통일부 차관이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달 말 WFP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려고 교추협(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 과정에 있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당국자는 “이달 초 통일부 장관과 WFP 사무총장과의 화상면담 이후 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 사업에 대한 공여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그 다음 날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가 있어 공여 추진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3일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대북사업 공여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다음 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남북관계 단절을 공언하는 담화를 발표하며 남북관계가 악화하자 해당 대북 지원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이 사업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제반 상황을 보아가면서 추진 시점을 재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WFP의 북한 영유아·산모 대상 영양사업은 지난 2014년(700만 달러)에 시작돼 2015년(210만 달러)과 지난해(450만 달러)까지 총 3개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공여 규모는 총 1360만 달러다. 한편 이날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한 지 1주년이 됐지만 남북관계가 여전히 교착상태에 머무는 상황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이 당국자는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숨죽인 극장가… 누가 깨울 것인가

    숨죽인 극장가… 누가 깨울 것인가

    7월 말~8월 초로 일컬어지는 여름 텐트폴 극장가. 연 관객 4분의1이 몰리는 최대 성수기는 한국 영화 3파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가장 먼저 영화 ‘반도’가 오는 7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강철비2: 정상회담’은 8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당초 7월 말 개봉을 예정했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과 디즈니 액션 대작 ‘뮬란’이 개봉일을 각각 8월 12일, 8월 21일로 연기해 여름 대전에서는 다소 물러서게 됐다.●‘부산행’ 4년 후 살아남은 자들의 세상은 배급사 NEW가 선보이는 영화 ‘반도’는 천만 영화 ‘부산행’(2016)의 속편이다.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에 2020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한편, 북미·프랑스·중남미·대만에 선판매를 완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도’는 전작 ‘부산행’에서 4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살아남은 정석(강동원 분)은 피할 수 없는 제안에 다시 반도로 들어가고,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더욱 거세진 좀비떼의 습격을 받는다. 이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정석과 민정(이정현 분) 가족의 탈출기를 그렸다. ‘서울역’(2016)부터 시작된 연상호 감독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해 달리는 기차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배경을 확장, 액션 스케일이 더욱 커졌다는 게 배급사 측 설명이다.●정상회담 중 납치된 남·북·미 세 정상 롯데컬처웍스가 8월 초 개봉을 예정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또 다른 ‘천만 감독’ 양우석 감독의 작품이다. 양 감독은 2013년 부림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한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남과 북의 이야기라는 데는 2017년 개봉한 전작 ‘강철비’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배역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전작에서 북한요원이었던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로 분했고, 남한 외교안보수석으로 활약했던 곽도원은 북한 쿠데타의 장본인이 됐다.●암살자와 추격자의 사투 그린 액션물 CJ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황정민·이정재 콤비의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마지막 청부살인 임무로 인해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사투를 그린 액션물이다. 한국과 태국, 일본 3국을 넘나드는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한 다채로운 미장센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전작 ‘오피스’(2014)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살아있다’ 100만 돌파… 텐트폴 청신호 이들 텐트폴 시장의 흥행 전망은 밝다. 코로나19 사태로 대형 신작의 개봉 연기가 줄을 잇고, 극장 관객 수 최저를 연일 경신한 가운데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좀비 영화 ‘#살아있다’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100만을 돌파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6000원 할인권 배포 이벤트가 진행된 마지막 주 주말인 지난 26~28일 극장 관객 수도 99만 9250명으로 전주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전작의 흥행에 힘입거나 더 커진 스케일(‘반도’, ‘강철비2’), 화려한 라인업(‘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으로 이들 텐트폴 영화들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 양천 아이들 좋겠네

    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 양천 아이들 좋겠네

    서울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1호점인 ‘오색깔깔 키즈’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7억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같은 해 6월 조성 계획을 수립한 뒤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다.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가 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식 운영 일정은 추후 양천구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안내한다. 오색깔깔 키즈는 기존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 내 실내 어린이교통공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56.18㎡ 규모의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놀이터 내부에는 ▲어린이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구조물 ▲보호자 쉼터 ▲수유실 ▲미니 카페 등이 마련됐다. 놀이터는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회 기준 영유아 3000원, 보호자 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일요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미세먼지·날씨와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의 제약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전병주 서울시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전국시도지방의회협의회(회장 신원철)가 임기 2년을 맞은 지난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29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8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울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정 발전과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주 의원은 광진구의회 구의원을 거쳐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입성했으며, ‘유아 의무교육 및 유치원 명칭 변경을 위한 『교육기본법』 및 『유아교육법』개정 촉구 건의안’의 공동 발의, ‘사립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집중 토론회 개최’ 등 서울 교육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서울시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문제 제기 및 개선안 촉구’, ‘학교시설 개방 공론화 추진’ 등 평소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해왔으며, 전 의원은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더 나은 서울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미나방 대발생…나무 생육 저해 총력 방제

    매미나방 대발생…나무 생육 저해 총력 방제

    산림청은 29일 수도권과 강원·충북 등 중부지방에서 국지적으로 대발생한 돌발해충 ‘매미나방’에 대해 총력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단양 등 일부 지역에서 매미나방 성충이 다수 발생한 가운데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월동치사율이 낮아지면서 부화 개체수가 급증했다. 이달 15일 조사 결과 매미나방 피해는 10개 시도(89개 시군구) 6183㏊로 집계됐다. 서울이 1656㏊로 가장 많고 경기(1473㏊), 강원(1056㏊), 충북(726㏊), 인천(618㏊) 등의 피해가 집중됐다. 매미나방은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하는 심각성은 낮지만 유충(애벌레)이 나무잎을 갉아 먹어 생육을 저해시킨다. 더욱이 시각적으로 불편을 준다. 유충 피해는 참나무류와 밤나무 등 활엽수가 많고 낙엽송·리기다소나무·잣나무 등 일부 침엽수에서도 확인됐다. 방제는 약제 효과를 반영해 성충 우화 시기에 맞줘 집중하기로 했다. 매미나방은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 후 알 덩어리 형태로 월동하고 4월에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고 성장한다. 자란 유충은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해 7~8일 정도 생활한다. 산림청은 성충기와 산란기로 나눠 성충기에는 포충기(유아등·유살등)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해 유인·포살하고 산란기에는 알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매미나방 성충의 우화 시기는 6월 중순 시작해 6월 말~7월 초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의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로 밀도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며 “돌발해충 대발생시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군포시, 올여름 물놀이터 10곳 운영 전면 중단

    군포시, 올여름 물놀이터 10곳 운영 전면 중단

    경기도 군포시가 올여름 물놀이터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13일부터 한달간 예정했던 10개 공원 물놀이터 운영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여름철 공원 내 물놀이터을 운영했던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물놀이터는 특히 유아와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인 높기 때문이다. 운영이 취소된 공원은 중앙, 철쭉, 능안, 은혜어린이, 송정중앙, 고랑치기, 당정, 효자어린이, 노산어린이, 달님어린이공원이다. 지난해 4만 7000여명이 6곳 물놀이터를 이용했다. 올해 군포시 공원 내 물놀이터는 지난해보다 4곳이 더 늘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송파쌤’ 도입한 박성수 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송파쌤’ 도입한 박성수 구청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서울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이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정치의 혁신을 이끈 자치단체장,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지역의 미래·한국의 미래·민주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44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 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박 구청장은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으로 행정 효율성 제고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예전에 없던 새로운 행정을 도입, 실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송파쌤은 박 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의 교육모델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송파구를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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