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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 ‘지역 주민 맞춤형 돌봄’ 어벤져스 역할로 주목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 돌봄 관련 사회안전망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고,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에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감염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인구가 20.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고령층 대상 돌봄서비스 확충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복지정책이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설치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조직을 설치해 커뮤니티 케어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은 경남 사회서비스원이 처음이다. 경남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종합재가센터 통합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법률홈닥터(무료법률자문서비스) ▲ICT 관제센터 연계 ▲교육·컨설팅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종합재가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및 체계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홀로 사는 89세 최모 어르신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어르신이 종합재가센터 방문요양(인지 5등급) 대상자로 선정돼 가정방문을 실시한 결과, 인지 ·청력 기능 저하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정서적 고립, 영양상태 불량. 열악한 주거환경, 낙상사고의 위험 등 복합적인 문제가 파악됐다.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회의를 거쳐 ▲경상남도 커뮤니티케어센터(사례관리 개입계획 수립 및 모니터·평가, 서비스 연계 등) ▲창원시종합재가센터(복지용구 임대 지원 등 통해 낙상사고 위험도 개선, 돌봄지원, 약물 복용 지도로 약물 임의 복용 방지 등)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주거환경 개선, 정서 지원 등) ▲회성동 행정복지센터(주거환경 개선, 틀니 지원 신청 및 치과 동행을 통한 섭식활동 개선 지원 등) 등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센터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81세 최모 어르신의 경우 뇌졸중 치료 후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됐으나, 질병에 대한 불안감과 병원 방문 시 이동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은 요양보호사의 돌봄과 거동 관련 보조기 지원을 거절하는 등 공적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차선책으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병원 이동지원과 등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민간 지원을 조율했다. 조기형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장은 “경남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지역 스스로가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민들의 욕구를 맞춤형으로 충족하는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돌봄 ▲영유아 보육 ▲종합재가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가 설립한 경상남도 산하 재단법인이다.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립요양원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 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커뮤니티케어센터는 같은 해 10월 개소해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 로봇으로 뉴스·SNS 모니터링 ‘오토몬’ 출시

    AI 로봇으로 뉴스·SNS 모니터링 ‘오토몬’ 출시

    한솔피앤에스(PNS)-하이퍼M, 콘텐츠 자동 모니터링해 매일 이메일뉴스 30개 60초, 댓글 100개 19초, 블로그 30개 180초… 빠른 수집“정부·공공기관·기업·홍보대행사 업무 효율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컨설팅·구축 전문기업인 한솔피앤에스(IT부문 대표 조남철)와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 하이퍼앰(대표 김학균)이 RPA 미디어·SNS 채널 모니터링 서비스 ‘오토몬’(AUTOMO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솔PNS와 하이퍼앰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과 주요 홍보·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미디어·SNS 채널 모니터링 서비스 ‘오토몬’을 활용한 콘텐츠 자동 모닝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수작업 기반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한솔PNS는 글로벌 1위 RPA 솔루션 업체인 유아이패스(UiPath)이 국내 솔루션 공급사이다. 하이퍼앰은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홍보(PR), 브랜딩, 디지털 프로모션 등의 영역에서 실무 역량을 검증받은 빅데이터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이다. 조남철 한솔PNS IT부문 대표는 “RPA는 단순, 반복적이고 정형적인 대량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기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면서 “국내외적으로 RPA 시장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단순하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을 RPA로 자동화하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기에 비대면 업무 증가 환경에 이 기술이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균 하이퍼앰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도화된 기술의 만남을 통해 한솔피앤에스의 RPA를 적용해 신속, 정확,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디어 뉴스 및 SNS 채널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정부부처, 공기업과 공공기관, 기업의 홍보·마케팅 활동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민이 주민세 투입 사업 직접 발굴… 자치 새 길 연 광명

    주민이 주민세 투입 사업 직접 발굴… 자치 새 길 연 광명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도덕로 옹벽벽화사업을 포함한 8개 마을사업에 대해 광명시 최초로 현장 주민총회를 개최해 우리 마을사업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행사여서 미흡한 점이 많지만 마을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성시상 광명7동 주민자치회장) 경기 광명시가 주민자치 시대를 열었다. 광명시는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출범해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는 모두 18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광명5동과 광명7동에서 지난해 11월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15개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발족했다. 광명1동은 뉴타운 개발로 철거된다. 이로써 광명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가 생겼다. ● 市 위탁 관리 그치는 기존 자치위와 달라주민자치를 위해 광명시는 올해 우리 동네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실시해 2억 9000여만원의 주민세를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현재 17개 동에서 24개 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 번의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주민자치회는 각 동의 현안과 의제를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인 주민총회에서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시로부터 위탁한 프로그램 관리에 그치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질적으로 구별된다.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운영세칙과 자치회칙을 제정하고 분과별 활동을 통해 주민의 의견 수렴과 주민을 위한 마을 사업 발굴에 힘써 왔다. 광명7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4일 도덕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광명시 처음으로 대면 주민총회를 가졌다.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공연과 기타연주 등 식전행사가 개최됐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주민 발굴사업인 도덕산 유아숲 놀이터를 비롯해 도덕로56 옹벽 벽화사업 등 8건에 대해 사업제안 설명을 거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찬성 사업 중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성 회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구심점이 돼 생활민원을 함께 고민하는 자치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민자치센터에 투표소를 설치해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광명7동 주민총회 정족수는 9월 24일 기준 전체 주민 1만 6991명의 0.5%인 85명으로 이날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 수는 182명, 사전투표 참여인원은 58명으로 총 240명이 참여했다. 8개 사업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8개 사업 모두 찬성표가 많았다. 우선순위 선정에서는 ‘도덕로56 옹벽벽화사업’이 가장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 이어 배드민턴 전용구장 운영사업, 마을축제, 찾아가는 어르신 마을교육, 마을신문 제작,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개구쟁이 물놀이장, 도덕산 유아숲 놀이터 순으로 나왔다. 옹벽벽화사업은 광명7동 도덕로56 도로옹벽에 아트타일공사를 시행하는 일이다. 회색 도회지의 삭막함을 산뜻한 색깔로 새단장해 동네 분위기를 바꾸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1억 5000여만원을 들여 532㎡ 면적에 내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코로나로 비대면 온라인 투표 함께 운영 광명5동은 현장 주민총회 대신 지난달 12~18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총회를 진행했다. 온라인 참여가 힘든 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상설투표소도 함께 운영했다. 주민총회에서는 내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을 비롯해 주민참여 예산사업과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을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투표 결과 온라인 159명, 상설투표소 215명 등 총 374명의 주민이 참여해 내년 주민자치회 운영 계획과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해 찬성했다. 또 내년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은 우리동네 공구 무료 대여사업 및 너부대 근린공원 설치물 보존사업, 가족사진 촬영 및 장수 사진 촬영, 전봇대의 변신, 너부대 야외공연장 기체조 프로그램 운영 순서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김인기 광명5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발로 뛰어다니며 홍보를 했다”며 “코로나 때문에 주민총회가 비대면으로 열려 아쉽지만 내년엔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의견을 나누는 축제형 주민총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치회 위원 공모… 분과 나눠 독립 활동 광명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모해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657명이 신청했으며 동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03명을 뽑았다. 앞으로 동 주민자치회는 분과 구성을 비롯해 마을계획 수립과 사업발굴·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출범식은 지난달 27일 소하1동에 이어 28일 하안3동·학온동, 29일 철산1동·철산2동, 30일 소하2동, 이달 2일 철산4동·하안1동과 하안2동·하안4동, 3일 철산3동, 4일 광명4동·광명6동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광명7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임오경(광명시갑) 의원은 “수많은 선배들이 흘린 피와 땀으로 오늘 같은 주민총회가 만들어졌다”면서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에도 주민 힘으로 세운 자치회의 주민자치사업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계속되고 우리 아이들에게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광명시를 자랑스럽게 물려주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두순, 술도 못 마시게 감시할 것” 김창룡 경찰청장의 다짐

    “조두순, 술도 못 마시게 감시할 것” 김창룡 경찰청장의 다짐

    오는 12월 13일 출소하는 조두순에 대해 전 국민이 염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은 ‘음주금지’, ‘출입금지 구역 설정’, ‘전담팀 24시간 대기’ 등 철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심해도 좋다고 했다. 김 청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두순이 출소 뒤 경기도 안산 집으로 돌아오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법무부와 경찰, 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출소를 하면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강력팀을 특별관리팀으로 지정해서 법무부와 실시간 위치 정보를 공유해 24시간 밀착 관리한다”고 알렸다. 이어 김 청장은 “준수사항인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 출입금지구역에 가서는 안 된다, 피해자와 일정한 거리 내에 뭐 접근하면 안 된다 등을 위반하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준수사항 위반 문제가 발생하면 법무부의 1대1 전담보호감찰관과 함께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조두순이 저지른 죄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징역 12년형)을 받았던 이유였던 음주에 따른 심신미약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출소 후 음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그대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조두순이 술을 입에 댈 경우 즉각 출동해 제지하고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해 “피해자와 일정한 거리 내로 접근하지 못한다든지 어린이 유치원이라든지 유아 같은 어린이 시설(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위치 추적이라든지 또는 스마트 워치라고 하는 어떤 기기를 통하거나 또는 뭐 다양한 점검을 통해서 실시간, 24시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서 그가 출소하기 전에 전자장치부착법을 개정하는 한편 출소 즉시 피해자 접근금지와 음주금지, 아동시설 출입금지, 외출제한 등 준수사항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12년째 복역 중이며, 다음달 13일 출소할 예정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中 시민기자, 코로나19 근원지 우한 보도로 징역 5년형 위기

    中 시민기자, 코로나19 근원지 우한 보도로 징역 5년형 위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의 첫 발병 소식을 SNS를 통해 급하게 알리던 한 시민기자가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출신인 장잔(张展·37) 시민기자는 우한 시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가 지난 5월 공공질서 문란죄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다.가디언은 인권 운동가들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중국 웹사이트 웨이취안넷(Weiquan Net)을 인용해 장 기자의 법원 서류가 지난 9월 15일 상하이 푸둥신구 인민검찰원에 의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공식 문건 중 1건에는 장잔이 중국의 인기 메시징 앱 위챗과 트위터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생했다고 악의적으로 과장했다고 고발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현지 검찰은 장잔이 문자와 영상을 통해 대량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외신과의 인터뷰를 받아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문건에는 공공질서 문란죄를 일으킨 장잔에게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현재 장 기자는 자신을 구금한 중국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2일 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또 장 기자의 어머니와 통화한 변호사를 인용, “변호인 중 한 명이 이 사건에서 손을 뗐다. 이는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 기자에게는 변호사 1명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코로나19 관련 보도로 체포되기 전까지 상하이에서 거주했다. 산시성 출신인 장 기자는 코로나19 확산하기 전에도 중국 공산당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장 기자는 지난해에도 공공질서 문란죄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었는데 그 이유는 민주화 시위대에 지지를 표했기 때문이다.장 기자는 지난 2월 1일쯤 우한에 도착해 코로나19의 첫 발병에 관해 보도했다. 장 기자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할 때 우한바이러스연구소(WIV)와 화장터들 그리고 병원들 등 가장 민감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장 기자가 지난 2월 25일 유튜브에 게재한 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그녀에게 우한 우창병원에서 시신을 운송하는 화장터 차량을 봤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병원 밖에 서 있던 이 남성은 장 기자에게 “너무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다음날 공개된 영상 5편에서 장 기자는 경비가 삼엄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외관을 보여줬는 데 이 시설은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출이 의심됐던 곳이다. 장 기자는 이 영상에서 이 연구소는 고압 전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군이 운영한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또 지난 2월 중순 한 화장터가 코로나19 희생자들의 시신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밤샘 작업 과정을 기록했다. 게다가 3월 1일에는 하루 감염자 수가 급감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후베이성 인민병원이 환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장 기자의 지지자들은 그녀가 코로나19의 진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 한 네티즌은 유튜브에 “당신은 용감한 여성이다. 목숨을 걸고 유튜브 사용자들을 위해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면서 “고맙다”고 썼다. 지지자들 중 한 명은 지난 9월 자유아시아방송에 “장 기자는 우한 전염병(코로나19)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우한으로 갔다”면서 “이렇게 용감한 시민기자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중국 정부의 장 기자에 관한 처우를 규탄했다. 이 단체의 중국인 연구원 왕야추는 “장 기자는 전 세계가 절실히 원하는 일을 정확히 전한 것, 즉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보도로 처벌을 받고 있다”면서 “전 세계 정부들은 장잔 등 부당하게 억류된 운동가와 시민기자를 즉각 석방하도록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지난 5월 14일 우한에서 공안에 의해 강제적으로 실종됐고 6월 19일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기자의 63세 아버지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딸의 건강과 구금 상태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아내는 마음이 찢어진 상태다. 우리는 딸을 빼낼 어떤 연고도 돈도 없다”면서 “우리는 완전히 무력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장 기자는 코로나19의 근원지로 여겨졌던 우한에서 긴급 보도를 전한 뒤 대중 앞에서 사라진 네 번째 독립 언론인으로 알려졌다. 그녀 이전에는 천추스(陳秋實·35)와 팡빈(方斌·25) 그리고 리저화(李澤華·25) 시민기자 3명이 실종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워터파크부터 캠핑장까지…이 모든 것이 우리 집에?

    워터파크부터 캠핑장까지…이 모든 것이 우리 집에?

    아이에스동서가 20일(예정)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용황지구에서 분양하는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이 경주시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에일린의 뜰’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프리미엄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커뮤니티시설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워터파크’가 도입된다. 더운 여름에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언제든지 우리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워터파크 시설은 지역 내에서도 고급 아파트에 주로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이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단지 내 워터파크’를 선보이면서 경주의 고급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에는 가족끼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캠핑장’도 조성된다. 단지 내 조성된 푸른 숲에서 편안하게 가족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단지 내 캠핑장은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캠핑 도중 비가 와도 캠핑장비를 철수하고 바로 집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캠핑장을 찾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단지 내 가족 캠핑장을 이용하면 삶의 질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고급 운동시설도 준비했다. 이웃 주민들과 함께 사이클을 타며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스크린 사이클링’과 요즘 인기 있는 레저스포츠 중 하나인 ‘실내 클라이밍’ 시설도 단지 내 들어선다. 또한 미세먼지와 날씨 상관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단지 내 마련된다. 운동 후 또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입주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힐링 공간인 ‘릴렉스룸’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피톤치드 놀이방’ 등도 들어선다. 또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약 620m 길이의 단지 내 산책로와 자연형 수로를 갖췄다. 여기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원과 잔디마당을 비롯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유아놀이터와 테마놀이터도 조성된다. 이 밖에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음악연주실 등 브랜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101㎡, 총 795가구로 구성된다. 경주 택지지구인 용황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로, 입주 후 완성된 택지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 단지 바로 앞에 황남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경주경찰서신청사(예정) 및 롯데시네마(예정) 등 개발이 예정돼 있어 입주 후 생활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된다. 더욱이 단지로부터 반경 2km 이내에 홈플러스(경주점),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더불어 단지 앞에 신당로, 신당교차로, 7번국도, 강변로, 북경주IC 등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 진출이 용이하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경주국민체육센터, 형산강체육공원, 용강어린공원 등 녹지공간과 공원이 마련돼 있고, 단지 앞에 섯갓산을 비롯해 형산강 등 우수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가입자인 만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으며 세대주 외 세대원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전매제한 역시 대구, 부산, 대전 등을 비롯한 지방광역시의 경우 규제 강화로 인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늘어났지만,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의 경우 이에 해당 되지 않아 분양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 서달산 숲속도서관, 쉼터 더해 주민 곁으로

    서울 동작구가 흑석동 현충근린공원에 있는 서달산 숲속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에 조성된 서달산 숲속도서관 ‘글 헤는 숲’은 공간이 좁아 주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6월 확장 공사를 마쳤다. 서달산 숲속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 쉼터 기능을 더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회의공간, 빔프로젝터, 스크린 시설을 갖췄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민협의체 ‘꿈꾸는 도토리’ 소속 마을 사서와 자원 봉사자가 이용을 돕는다. 도서관에서 즐기는 책과 문화예술축제, 가족 소통을 위한 책과 노니는 마을학교, 이웃의 마음을 돌보는 꿈꾸는 마을상담가, 산책독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대 입장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구는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서달산, 고구동산길, 노량진 근린공원 등 지역 공원 숲해설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세 번씩 숲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나무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도동에 있는 서달산 유아숲체험원과 상도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손수건 자연물로 염색하기, 거미줄 놀이, 열매로 과녁 맞히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서달산 숲속도서관을 주민 커뮤니티로 업그레이드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배수문 경기도의원, “평화의 숲 조성 노하우 일선 학교와 공유해야”

    배수문 경기도의원, “평화의 숲 조성 노하우 일선 학교와 공유해야”

    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은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화의 숲 조성이 완료되어 개방 중이다”며 “학교 숲 조성을 준비하는 일선 학교에 평화의 숲 조성 시 추진했던 전문가 자문과 수목 공사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배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한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 감사에서 “평화의 숲 조성 목적은 공공청사가 기존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유아·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며 “신설하는 학교에 평화의 숲 조성 노하우를 공유하면 학교 숲 조성 완료 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학습공간이나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이 높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인원 운영지원과장은 “평화의 숲 조성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노하우를 정리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배 의원은 “하자보수 기간에 수목이 고사하는 지를 확인하고 교체 보수를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했으며, “평화의 숲이 지역사회에 쉼터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혁신학교 예산, 코로나 방역물품 구입 등으로 사용한 것은 부적절”

    김수규 서울시의원 “혁신학교 예산, 코로나 방역물품 구입 등으로 사용한 것은 부적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동대문4,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대응을 이유로 혁신학교의 교육활동을 위한 예산이 학교 판단에 따라 방역활동에 활용된 부분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교육청이 예산편성권을 가진 의회로의 별도 설명이나 추가경정예산 편성 없이 서울교육의 역점사업이라 할 수 있는 ‘서울형혁신학교’ 예산을 방역예산으로 재편성하도록 일선학교에 지침을 내린 사실이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일선 학교 지원 예산 및 물품이 별도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되었음에도 이러한 지침이 확인되었다는 것은 혁신학교 교육력 저하와 혁신학교 활동 축소, 의회 예산편성권 침해 우려 등의 측면에서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 예산 집행 추가 안내(교육혁신과-13206, 2020.9.10.)」를 통해 학교기본운영비 형태로 각 급 학교에 교부된 서울형혁신학교 예산을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상황의 변화 및 교육적 필요에 따라 원격수업과 방역활동 등에 적극 활용 가능”하다는 공문을 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편성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미 각 급 학교에 무상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 159억 원, 300명 미만 학교의 열화상카메라 8억 원, 유·초등 긴급돌봄 운영비 24억 원, 재난 예비비 47억 원 등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나 학생 등의 동의나 별도의 예산편성 없이 학교 회계 상의 변경만을 통해 혁신학교의 교육활동을 위한 예산이 방역예산으로 집행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있었고 방역을 위한 별도의 예산이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형혁신학교 관련 예산이 코로나 방역이라는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 단위에서 조건 없이 변경 집행되는 것은 매우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예산은 코로나 방역에 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서울형혁신학교의 고유 목적과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혁신학교 예산을 코로나 방역물품 구입 등으로 사용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혁신학교 예산은 서울특별시 유아교육진흥원의 ‘숲속체험놀이 꾸러미’처럼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여 서울형혁신학교만의 새로운 교육 사업을 모색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권성연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학교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사업성격에 따라 일부 목적성 경비에 한해 긴급히 코로나 대응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밝히고, “대면교육이 제한된 상황에서 혁신학교 사업이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김 의원은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출범 10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학력 저하에 대한 일부의 비판도 여전히 제기되는 등 혁신학교의 교육은 반성과 도약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예산의 편성과정부터 세심하게 사업이 설계, 관리되어 교육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학교 2.0’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성군, 전 군민 무료 마스크 지원… 53만장 전달

    보성군이 전 군민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한다. 군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 등의 동시 유행을 막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여름부터 마스크 무상 배부 계획을 수립, 예산 4억원을 확보했다. 전군민에게 마스크(KF 94) 53만장이 무료 배포된다. 다음달 1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아·초·중·고생은 1인당 50매, 취약계층은 30여매, 군민들은 5~7매씩이다. 다중이용시설인 중점관리시설(9종), 일반관리시설(14종)에도 비상용 마스크가 배치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혼란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대처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마스크가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본인의 건강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잘 착용하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선제적인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지난달부터 전 군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하고 있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 2월에는 전 군민 무료 KF 마스크 배부, 마스크 대란이 일었던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를 모든 군민에게 무상 배포한 바 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K-디지털 무역’으로 2030년까지 무역 2조 달러 시대 연다

    ‘K-디지털 무역’으로 2030년까지 무역 2조 달러 시대 연다

    2030년까지 무역 2조 달러 달성 목표한국형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구축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삼은 중소기업도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무역 재도약을 위해 무역구조를 디지털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간 1조 달러 벽에 막혀있던 우리 무역 규모를 2030년까지 2조 달러대로 끌어올리고 수출 중소기업 20만개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을 발표하며 “우리 무역이 20만 수출 기업, 2조 달러 시대로 재도약하려면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무역의 디지털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산을 계기로 새로운 수출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품목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역의 디지털화…수출기업 20만개 양성 정부는 2011년 1조 달러 진입한 이후 10년간 성장이 멈춘 수출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무역의 전면적인 디지털화’를 선언했다. 우선 한국형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을 구축해 디지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 중인 ‘바이코리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고비즈코리아’,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 등 3대 플랫폼을 단계별로 기능적으로 통합하고, 입점 기업을 확대해 대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없었던 전자계약 체결과 1만 달러 이상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도입하고, 어느 플랫폼을 방문해도 하나의 플랫폼처럼 3대 플랫폼 상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게 개편한다. 정부 관계자는 “2025년까지 세계 5위 이내 ‘코리아 B2B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라며 “내년 말까지는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글로벌 플랫폼에 ‘공동 한국관’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2030년까지 20만 수출 중소기업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은 2016년 9만개를 돌파한 뒤 10만개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출지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매년 1만개 기업을 발굴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다각적 마케팅, 200억원 규모 신속 자금지원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정부는 업종별 온라인 전시플랫폼도 육성해 마케팅 허브로써 전자·바이오 등 7개 산업 전시회에 세계적 수준의 O2O(Online to Offline) 전시역량을 확보하고, 수출지원시스템도 단계별로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했다. ■카톡으로 수출 성공…K-방역 힘입어 남미도 진출 이날 회의에선 우수 중소기업 수출 사례도 소개됐다. 아버지와 아들 둘이서 운영하는 목공기계 업체인 동양홈테크는 적은 인원만으로 영어를 사용해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 6월 무역관이 바이어에게 카카오톡 단체방을 설치하게 만들어 중간 번역과 사진, 동영상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도와줬고, 결과적으로 한 달 만에 3만 3415달러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자외선 다용도 살균기를 만드는 1인 기업인 퍼스트브릿지는 코트라 멘토링 서비스와 해외규격 취득 지원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엘살바도르에 살균 소독기 100대를 수출하고, 오상헬스케어는 K-방역 성공을 계기로 코로나 진단키트를 기존 미국과 유럽 시장을 넘어서 화상회의로 브라질에도 130만명분(156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기도 했다. 중국 우한 봉쇄해제 이후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 아이티씨는 봉쇄기간 동안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후베이성 복구를 위해 구호품으로 화장지를 현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결국 아이티씨는 헬로키티 IP 제품으로 지난 6월 팝업티슈 3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우한시 최대 유통망인 우상마트에 입점했다. 반려견 사료와 유아용품을 유통하는 내수기업인 와이피도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에 처하자 방호복으로 상품을 바꿔 성공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식당에서 음식 기다릴 때도? 수영장 물 밖에서도? 마스크 언제 써야 하나 Q&A

    식당에서 음식 기다릴 때도? 수영장 물 밖에서도? 마스크 언제 써야 하나 Q&A

    13일부터 마스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당장 과태료를 부과하기 보다는 계도기간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 써야 할까. 의무 착용 시설과 예외 조항이 있지만 사실상 집 밖을 나가서는 계속 쓰는 것이 정답이다. 대중교통, 실내 체육시설, 공연장, 학원, PC방 등 실내 시설이 포함된다. 실외의 경우에도 집회, 시위장, 행사장 등도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은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기타 시설로 구분된다. 중점관리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이다. 일반관리시설은 놀이공원, 워터파크, 공연장,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오락실‧멀티방, 장례식장,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학원, 이미용업, 상점‧마트와 백화점이다. 기타시설에는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집회·시위장, 실내 스포츠경기장, 고위험 사업장,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 종교시설도 포함된다.  마스크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면·일회용 마스크가 가능하다. 망사 마스크, 스카트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코와 입 모두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해야 한다. 예외도 있다. 검진·수술·치료를 받을 때, 얼굴을 보여야 하는 무대 공연, 방송 촬영할 때, 수어 통역을 할 때, 운동선수가 시합 중일 때, 수영장과 목욕탕 물속에 있을 때,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과 예식을 할 때다.  마스크를 써야 하는건지 쓰지 않아도 되는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나.  사생활을 누리는 실거주 공간인 집에 있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된다.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가족과 동거인과 함께 있더라도 자가격리나 치료 중인 경우는 마스크 착용 지침을 따라야한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차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승용차 안에 혼자 있는 경우,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사람과 있는 경우에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생계나 주거를 같이 하지 않는 친구, 동료, 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착용해야 한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담배를 필 때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 전과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카페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흡연시에도 다름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양치질을 할 때도 착용해야 하나.  분할된 공간에 혼자 있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세면, 양치 등 개인 위생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잠시 벗어도 된다.  -아이가 마스크 하는 것을 답답해하는데.  24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가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고 호흡이 곤란할 경우 스스로 마스크를 벗지 못할 위험이 있어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 아니다.  -사진 촬영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하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주변 2m 거리에 가족 외 다른 사람이 없다면 마스크를 벗고 사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증명사진, 여권사진 등 공공기관 제출 목적으로 촬영하는 경우는 예외다.  -물놀이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하나.  수영장, 워터파크의 경우 물속에서 활동할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이 때도 물속에 들어가기 전이나 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목욕탕에서도 탕 밖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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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반부패 및 청렴실천’ 2관왕 영등포구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반부패 및 청렴실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우수상을 받으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2관왕을 달성했다. 구의 ‘맞춤형 FHPA 진단 프로그램을 통한 영등포구 부패방지 환류 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가 반부패 부문 최우수상을, ‘주민 주도형 동 청렴서당’ 사례가 청렴실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부패방지 환류 시스템은 조직 내 부패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을, 청렴서당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모니터망을 구축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마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마포구는 지난 11일 마포중앙도서관 광장에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홍보를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마포구가 홍보 지원하는 내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나눌수록 커지는 놀라운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성금 및 성품 모금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마포구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와 동일한 8억원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진 이웃이 늘어난 상황이다. 구로 안양천서 자란 율초차 나눔 구로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인 안양천에서 자란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을 진행한다. 그 하나로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안양천 환삼덩굴 생육 관리구간의 어린 순을 채취,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거쳐 율초차 200통(1통당 티백 20개)을 생산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율초차는 혈압을 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순환, 소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달 안양천 오금교 일대 자연학습장에서 수확한 쌀 100㎏과 배추 300포기를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용산 한강로동 주민 복지공간 개관 용산구는 13일 한강로동 구민편의 복합시설을 개관한다. 한강로동 복합시설은 국제빌딩 주변 4구역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에 위치했다. 도시환경정비사업 기부채납 시설인 공공시설동과 업무시설동에 주민 복지공간을 조성했다.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용산청년지음’, 청년 창업지원센터, 우리 동네 키움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실내 체육센터 ‘한강로 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체육센터만 나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도봉 해등로 ‘전태일길’ 명예도로명 도봉구는 12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념해 전태일 옛 집터 근처 도로인 해등로25길에 13일부터 ‘전태일길’이란 명예도로명이 생긴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온몸을 불사르며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쳐 한국 노동운동의 초석을 마련한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이에 앞서 구는 전태일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전태일재단과 협의했다. 또 주민 의견을 듣고 도로명주소위원회 등을 거쳤다. 전태일길은 길이 279m 폭 15m다. 강남 주민센터 5곳 화장실 리모델링 강남구는 설치된 지 30년이 넘은 청담동, 논현2동, 일원본동, 일원1동, 수서동 주민센터 등 5개 동 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구는 낡은 기계설비와 배관을 교체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또 세면대·칸막이·타일·양변기를 교체하고, 아기쉼터(수유실)와 유아용 변기시트,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민원·행정 중심 주민센터가 아닌 소통과 친목 도모가 이뤄지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유휴공간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 지구촌 중독송 ‘아기상어’…동요로 세계 첫 ‘다이아몬드’ 꼈다

    지구촌 중독송 ‘아기상어’…동요로 세계 첫 ‘다이아몬드’ 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동요 ‘핑크퐁 아기상어’(아기상어)가 어린이 노래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12일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미국음반산업협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기상어’를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디지털 싱글로 인증했다. 미국음반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의 유료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합산해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 순으로 인증을 수여한다. ‘아기상어’는 1100만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한국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받았고, 키즈 송으로는 유일하게 이 등급에 올랐다. ‘아기상어’는 지난 9월 11일 영국음반산업협회(BPI)에서 120만건 이상 판매고를 올린 경우 받는 더블 플래티넘(2X Platinum) 인증도 얻었다. 한국 콘텐츠로는 2013년 12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두 번째다. BPI 대변인 제나로 카스탈도는 “한 지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노래는 많지만, 핑크퐁 아기상어처럼 세계적인 현상이 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고 스마트스터디는 전했다.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이 내놓은 동요로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앞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2위, 영국 오피셜 차트 6위에 올랐으며 영상 역시 70억뷰를 돌파해 전체 유튜브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읽고 듣고 만들고… ‘오감만족’ 서초청소년도서관

    읽고 듣고 만들고… ‘오감만족’ 서초청소년도서관

    서울 서초구의 8번째 구립도서관 서초청소년도서관이 11일 서초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양재도서관에 이어 올해 서초청소년도서관, 내년에는 방배숲도서관이 개관한다. 방배숲도서관까지 개관하게 되면 반포, 내곡, 양재, 서초, 방배 등 서초구의 모든 권역에 구립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서초청소년도서관은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도서관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을 형상화했다. 지하 2층~지상 3층까지 연면적 1030㎡ 규모로 장서 2만권을 갖췄다. 지하 2층 청소년자료실, 지하 1층 스마트메이커팩토리, 지상 1층 늘봄카페와 정기간행물, 지상 2층 가족열람실, 지상 3층 어린이열람실을 배치했다.지하 1층에는 서초구 공공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메이커팩토리 공간이 들어섰다.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의류용프린터, 컵프린터 등 전문 메이커스페이스(창작자 공간) 기기를 갖췄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디지털갤러리, 가상현실(VR) 체험, 코딩교실, 미디어테이블, 보드게임, 영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3D 메이커 활동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앱을 제작해보는 강의가 준비돼 있다. 지하 2층 청소년자료실은 누구나 편하게 앉아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에서도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성큰(Sunken) 정원 ‘아지트리’를 조성했다.지상 공간은 1층부터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대형 미디어월을 마주하게 된다. 화면 속에서 가상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디지털 아쿠아리움’은 회원카드를 인식하면 내가 읽은 책만큼 자라나는 나만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2층에 있는 꿈자람터에는 아이들이 고른 책을 자동으로 읽어주는 인터렉티브 동화구연 시스템이 준비돼 있다. 한쪽에 자리한 맘마책방은 영유아와 함께 온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 폭신한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초청소년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하버드대학이 아닌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제2의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자라는 서초청소년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 개관하는 방배숲도서관까지 확충되면 권역별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완성되며 주민 누구나 문화적 혜택을 즐기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박성수 송파구청장, 한국체대 체육학 명예 박사학위 수여

    박성수 송파구청장, 한국체대 체육학 명예 박사학위 수여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0일 한국체육대학교로부터 명예 체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박 구청장의 적극적인 체육행정 행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11일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2018년 7월 취임 직후부터 문화·체육·관광 특화도시 육성을 목표로 삼고,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각종 체육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체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유와 협력·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인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에 한국체대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조성, 학교 내부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 또 한국체대가 현재 건립 중인 유아체육 특화 유치원과 관련한 행정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체대 본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박 구청장은 “이제 한국체대의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의 체육진흥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용규 한국체대 총장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송파구의 공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매입형유치원은 사립유치원 특혜용으로 전락”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매입형유치원은 사립유치원 특혜용으로 전락”

    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시작된 사립의 건물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매입형 유치원이 총 9개 자치구에 모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총예산 964.3억 규모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었다. 서울시의회 양민규 시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11일 서울시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접 발로 뛴 자료를 바탕으로 매입형 유치원 사업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질타했다. 이에 양 의원은 “복도 넓이가 소방법에 부적정하여 확장공사가 계획되어 있다는 설명에 가뜩이나 14평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실 면적이 복도 확장으로 줄어들면 교실 내 밀집도가 증가되는데 감염병에 취약한 유아들의 건강권에 대한 대책은 있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투입하여 매입하고, 매입 후에도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 공사비가 추가적으로 투입 되어야하나 정원대비 현원 충원율은 지극히 낮은 고비용 저효과의 대표 사례임을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양 의원은 “누구를 위한 매입형 유치원 설립인지, 저출산 문제로 어려워진 사립유치원에게 퇴로(특혜)를 확보해 주려는 꼼수는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하면서, “막대한 세금을 쏟아 붇는 비효율적 매입형 단설유치원이 아닌 자치구 또는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학연령 분석 및 입지 조건을 고려하여 새로운 형태의 단설유치원(토지 : 자치구 또는 서울시 제공, 건축 및 운영 : 교육청)을 설립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대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2018년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립유치원 전임원감들의 부조리함을 지적한 시의원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 강력한 조치 촉구에 교육감까지 사과하게 만들었던 공립유치원 원감이 현재는 해당 ‘ㅂ’유치원 원장으로 승진하여 당당히 근무중”이라며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의 인사 처리에 문제가 있음도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인 서울시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이제는 양적 확충과 질적 향상이 함께 할 때”

    이정인 서울시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이제는 양적 확충과 질적 향상이 함께 할 때”

    서울시의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0일 여성가족정책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충과 함께 질적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 차원의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0년 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매년 평균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2020년 현재 1,73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대비 현원 충족률은 86.3%인데, 종로구 75.3%, 중구 78.2%로 80%에 못 미치는 곳도 있으며, 동별 현황을 보면 일부 동의 경우 충족률이 50%도 안 되는 곳이 있어,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충에만 집중하다 보니 현장의 지역적 편차가 고려되지 않은 부주의가 드러났다.”며 지역적으로 밀집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충에 치중하는 사이에 서울시에는 20년 이상 노후 국공립이 440개소, 30년 이상 157개소, 40년 이상 36개소가 있으며, 전체 국공립 중 9%가 30년 이상 노후화 되어 안전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해야 할 국공립어린이집인데, 그간 숫자 늘리기에 급급해 기존 국공립이 노후화되어 열악해져 가는 상황을 등한시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이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 예산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국공립 확충을 위한 예산은 연 평균 1,000억원이 넘지만, 이에 비해 기능보강 예산은 지난 10년 간 연 평균 17억원 규모로서 이는 1,730개소에 달하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을 개·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의원은 “현재 기능보강, 대체신축,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 등의 예산은 확충 예산 대비 여전히 부족한데 서울시가 현장의 열악함에 대해 아직도 너무 둔감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통해 모범적 사례를 만들고, 2005년 이후 동결된 인건비 지원체계를 개선하여 공보육 품질을 향상 할 것”을 요구하며 중앙정부 정책개선 건의 외에도 서울시 차원의 선도모델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관리 부실…교통공사, 나몰라라 할 것인가?”

    송아량 서울시의원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관리 부실…교통공사, 나몰라라 할 것인가?”

    지하철 역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대다수의 기저귀 교환대에는 왜 ‘기저귀 교환대’가 아니라 ‘Diaper Table’라고 돼 있는 걸까?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열린 제296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의 법적 표시기준 미준수와 부실한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어린이안전제품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줄 것을 서울교통공사에 요구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도시철도 1~8호선 역사 내 기저귀 교환대 설치 및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장실 개선사업 대상 57개 역사 중 39개 역사의 화장실에 수입산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됐다. 그 이전에 설치된 기저귀 교환대도 사정이 다르지 않다. 기저귀 교환대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어린이제품’으로, 법에서 규정한 표기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은 ‘안전확인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 부속서를 통해 소비자가 보기 쉬운 곳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방법으로 모델명, 사용연령, 제조연월, 제조자명, 수입자명(수입품에 한함),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국명, 경고 사항 등을 표기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역사내 화장실에 설치된 기저귀 교환대 대다수가 수입산이다 보니, 시설물 명칭이 영문 ‘Diaper Table’로 표기돼 있다. 사용방법, 사용자 주의(경고)사항을 비롯한 제품정보는 기저귀 교환대 안쪽 표면에 플라스틱 양각으로 작게 표시되어 있어 사실상 육안식별이 어렵다. 심지어 한국어가 아닌 영문과 제2외국어로 표기돼 있어, 일반인이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송 의원은 한글표기를 요청하는 이용자의 정당한 민원에 “기저귀 교환대는 수입제품으로 해당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여 표기하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답한 교통공사의 대처에 대해서도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외면한 나쁜행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하고, 즉각적인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교통공사가 기저귀 교환대와 유아시트를 직접 구매·교체하지 않고,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시 공사업체에 구매와 설치를 일임하면서 기저귀 교환대가 관리 밖에 놓이는 것이라고 지적한 송의원은 화장실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저귀 교환대가 각종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공공시설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위생실태 조사결과, 조사대상 30개 기저귀 교환대 중 4개에 대장균이, 7개 교환대에서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 구균이 검출되었고 그 밖에 일반 세균은 평균 화장실 손잡이의 1.7배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기저귀 교환대 이용경험자 500명 중 대부분(432명, 86.4%)은 교환대의 위생상태가 불량했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지하철 역의 기저귀 교환대는 한번 설치되면 사실상 방치되는 실정”이라며 “영유아의 안전과 보호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설치기준, 교체주기, 위생 및 청결 유지관리와 정기검사 등이 세부적으로 규정된 엄격한 관리 지침을 수립하여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서울교통공사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공영형 사립유치원 추가 선정 전무해”

    전병주 서울시의원 “공영형 사립유치원 추가 선정 전무해”

    서울시의회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6일 제298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영형 사립유치원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이란, 전국 최초로 도입된 서울시교육청의 혁신 모델로써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 경감과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법인전환이 가능하거나 법인인 유치원 중 공모를 통해 공영형 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재정을 지원하고 투명성과 건전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계획을 수립해 2017년 1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2017년 2월 대유유치원(64명), 한양제일유치원(76명)과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였고, 그해 2018년 3월 명신유치원(106명)과 영천유치원(58명)도 5년간의 운영기간을 조건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총 4곳이 운영 중이며 각각 2022년, 2023년이면 협약기간이 종료된다.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공영형 사립유치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학부모에게 공립수준의 낮은 원비와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지니면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어 학부모, 교직원, 운영자 모두 만족도와 교육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이 아닌 매입형 유치원만 확대하고 있는 실정으로써, 2019년 5개 유치원을 매입, 2020년에는 9개원을 추가 매입하여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의 경우 반드시 법인으로 전환해야 하며, 법인 전환 시 수익용 기본재산을 출연해야 하는 등 선정 및 지원기준이 다소 까다로워 사업에 지원하는 사립유치원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매입형 유치원은 기존 사립유치원을 매입하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새로 건립할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기존 건물과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개원준비 기간도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 의원은 “사립유치원은 근본적으로 사유재산이라는 인식이 크며 법인화 자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공영형 유치원을 꺼려한다”며, “매입형 유치원의 확대도 중요하지만 공영형 사립유치원의 당초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장점을 부각하여 홍보하는 방안 등의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공영형 유치원은 공공성 정책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계획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구축해야 한다”며 “공영형 유치원이 유아교육의 획기적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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