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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평등 정책·안심마을… 강동, 진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양성평등 정책·안심마을… 강동, 진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서울 강동구가 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현재 23개 부서에서 90개의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여성친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여성친화도시 2단계(발전 단계) 지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곳을 말한다. 강동구는 2단계 지정을 위해 주요 핵심사업을 이끌어가는 기획·예산·인사·감사 부서의 관리직공무원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발탁해 여성관리직 공무원을 대폭 늘렸다. 또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성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민간화장실 27곳에 비상벨을 설치했고,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했다. 지역 내 범죄취약지역에는 솔라표지병과 안심거울을 설치하는 등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했다. 또 천호동 성매매집결지는 철거하고 성내동 변종업소 밀집지역을 엔젤공방거리로 조성하는 등 범죄로부터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아이 양육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돌봄과 양육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52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85곳까지 확충했고, 유아동 놀이시설인 ‘아이맘 강동’은 7호점,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5호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받지 않고 양성이 평등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강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인싸]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 조성/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건국대 명예교수)

    [서울 인싸]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 조성/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건국대 명예교수)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면 머무르거나 사색할 수 있는 장소가 된다.’(이 푸 투안) 현대인은 ‘시간의 양’은 철저하게 따지지만 ‘시간의 질’은 외면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시간의 질에는 향기가 있으나 시간의 양에는 향기가 없다’는 사실 또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길은 이동시간이 최소화되도록 직선으로 짧게만 이어져야 한다고 요구한다. 심지어 마치 한눈팔면 안 된다고 강조하듯이 시선을 끌 만한 것은 지우거나 덮어 감추기도 한다. 그래서 길을 걷다 보면 도시가 호흡하지 않거나 침묵하게 살해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현대화된 도시는 효율성과 성과로 계량화되고 정량화돼 ‘경제적 가치 중심’으로만 만들어진다. 걷기는 무엇인가와의 관계 맺기이다. 단순한 이동만이 아니다. 그래서 서울을 경험하며 걷고 사유(思惟)하며 머무를 수 있는 감성도시로 만들려는 것이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혀지고 가슴으로 경험해 오래오래 기억되는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미래 서울도시건축의 핵심가치를 ‘감성도시’로 정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이 넘치는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비전 2030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건축 공간 디자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건축의 공간구조를 수변중심’으로 재편한다. 둘째,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건축 공간이 시민의 ‘쉼터’(제3영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셋째, 쉼터가 이웃이 모여서 대화하며 교류할 수 있는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공간’이 되도록 ‘공간디자인 기준’을 ‘감성 만들기’로 한다. 넷째, 일상생활의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유아를 동반한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편적인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경계를 허물어 시민 모두가 공유 가능한 ‘장애물 없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다. 다섯째, 급속히 증가하는 1~2인 가구를 위한 디자인을 포함한 미래도시를 완성하는 것이다. 보행자가 빠른 속도의 교통수단인 차량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나 다양한 경계인 장애물 등으로 인해 그 도시에 대한 사유의 경험이 불가능하게 되면 이는 ‘살해된 도시’가 된다. 모든 길을 도시 속의 풍요로운 삶의 ‘경험 공간’으로 인식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경험할 것인가를 이야기로 엮어 길을 서로 이어 주어 서울의 건축과 도시가 길에서 가슴으로 경험하는 것을 모아 놓는 ‘기억의 샘’이 되도록 만들자. ‘살아 있는 기억 속의 도시 광장은 사유의 무도장으로, 산책길은 느린 왈츠로 표현되도록 숨결이 끊어진 것 같은 도시에 다시 호흡을 불어넣어 ‘살아 있는 감성도시’로 만들어 ‘성과와 피로사회’ 최대 피해자인 서울시민이 빨리 ‘시간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서초, 구룡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30억 확보

    서초, 구룡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30억 확보

    서울 서초구의 구룡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국무총리실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30억원의 예산을 받는다. 서초구는 2019년 ‘양재공영주차장’과 ‘반포종합운동장’, 지난해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에 이어 올해 ‘구룡공영주차장’까지 3년 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모두 17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 SOC 복합화사업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룡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양재동에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주차장 190면이 조성돼 양재동 일대 주택가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또 생활문화센터 1층 나머지 공간에는 노인 문화여가복합공간 느티나무쉼터와 장애인들의 자활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늘봄카페가 설치된다. 2층에는 공공형 영유아 실내놀이터인 서리풀노리학교, 3층에는 요가교실·북카페 등 문화센터, 4층에는 인공지능육성센터가 들어선다. 구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중 착공,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국무조정실 생활SOC사업 최종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답답했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주민소통 공간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꼼꼼하게 살피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왕성옥 경기도의원, 장애의 조기 발견 및 개입 위한 법제 마련 회의 진행

    왕성옥 경기도의원, 장애의 조기 발견 및 개입 위한 법제 마련 회의 진행

    “현재 아동에 대하여 장애의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방안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왕성옥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 비례대표)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기 경기복지거버넌스 제5차 장애인 테스크포스 회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왕 도의원은 장애의 조기 발견 및 개입의 중요성을 인지해 이미 ‘경기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법제화했으나 여전히 영유아 조기 검사 등에 필요한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실망했었다고 말했다. 왕 도의원은 “발달 지연 영유아 등에 대한 장애의 조기 진단과 개입을 통해 이러한 영유아가 앞으로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집행부서의 공감과 실천이 너무 아쉽다”면서 “새로운 조례의 제정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장애의 조기 검진 및 개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왕 도의원은 “이러한 장애의 조기 발견 및 개입을 법제화 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 등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면서 “반드시 효과성 있는 장애의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태아~아기·엄마 건강 먼저 챙기는 마포

    태아~아기·엄마 건강 먼저 챙기는 마포

    서울 마포구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형 생애초기 가정방문 중재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이뤄진 협약식엔 오상철 마포구 보건소장, 연구책임을 맡은 강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와 연구진,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지속방문 프로그램이 아동의 건강 발달과 엄마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기 위한 지역사회 무작위 대조 연구다. 참여자로 선정된 임신부는 무작위 배정을 통해 중재군 또는 대조군으로 나뉘어 산전부터 출산 후 아동이 만 24개월이 될 때까지 간호사의 지속적 가정 방문 서비스와 설문 및 관찰 평가를 받는다. 이는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내 최초의 지역사회 무작위 대조 연구다. 2021년부터 약 4년동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연구결과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임산부, 영유아 대상 가정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연구에 참여할 임신부 약 100여 명을 내년 12월까지 상시 모집한다. 연구 참여를 원하는 임신 37주 이내의 임신부는 위험도 평가를 거친 후 연구 대상자로 선정된다. 참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후 보건소 건강간호사의 지속적 가정 방문 서비스 등을 받게된다.
  • 산책·원예·목공… ‘1석3조’ 녹지에 행복한 도봉 뒷산

    산책·원예·목공… ‘1석3조’ 녹지에 행복한 도봉 뒷산

    “도봉구가 녹지 공간을 늘리기 위해 각종 노력을 한 결과 이제 지역 주민들이 동네 뒷산처럼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원들이 곳곳에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지난 8일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창동 산159-6 일대의 ‘초안산근린공원 동네 뒷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과거 배나무밭이었던 곳이 초안산생태공원과 연결돼 주민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공원으로 변해 있었다. 1200m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10여종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고 쉴 수 있는 정자도 마련돼 있다. 꽃으로 꾸며진 테마정원은 ‘포토존’으로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는 나무 덱으로 만든 전망대가 들어섰다. 전망대에서는 인근 학교와 아파트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 구청장은 “집에서 좀 거리가 있지만 종종 이곳까지 걸어서 산책을 오곤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도 집과 가까운 공원에서 녹지를 보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전망대 옆에는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텃밭’이 조성돼 있었다. 코로나19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텃밭 분양 경쟁률은 4.42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원 한쪽에서는 가드닝센터 건립 공사가 한창이었다. 센터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유리 온실, 공방, 카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식물로 간단한 음식도 만들고 차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드닝센터 앞쪽에는 2019년 문을 연 초안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었다. 체험장은 전체면적 217.11㎡ 규모의 지상1층 건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목공 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목공체험 홈키트를 활용하고 있다. 신청하면 누구든지 모형 자동차, 필통, 연필꽂이, 슬라이딩 책꽂이 등 키트를 가져가 집에서 만들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목공체험에 참여해 직접 나무를 맞추고 못을 박아 마스크 걸이를 완성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삶의 방식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원 등 녹지는 현대인에게 단순 여가생활 이상의 정서적, 육체적 자양으로 작용하는 친환경 공간”이라면서 “가족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인 가구는 ‘든든’ 단체도 ‘탄탄’ …마포의 여성친화 정책 콘서트

    1인 가구는 ‘든든’ 단체도 ‘탄탄’ …마포의 여성친화 정책 콘서트

    개그맨 김경아씨와 4000명 앞 생중계자치구 첫 유아동반·임신부 주차공간1인 가구, 문 센서·비상벨로 불안 해소내년 여성센터 개관… 활동가 모임 지원“마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이 참 많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꼭 소개해야 한다’ 싶은 게 있으신가요.” “다른 자치구에서는 볼 수 없는 ‘BPA 배려주차공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BPA는 유아동반자(Baby caring person)·임신부(Pregnant person)·노약자(Aged person)의 첫 글자를 딴 건데요.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교통 약자들을 배려한 정책으로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대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경아씨와 ‘특별한 토크쇼’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마포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성평등 토크쇼에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와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마포구 성평등 정책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대표적인 정책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김씨의 질문에 유 구청장은 현장 밀착형 행정 서비스에 대해 막힘없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1인 가구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외부에서 문이 열리면 휴대폰으로 알림이 가는 문열림 센서, 위험한 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지인 및 112에 전송되는 비상벨, 창문 또는 현관문 잠금 장치 등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두운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귀가 스카우트도 활동 중이고, 24시간 개방 화장실 등 각종 시설물에 안심벨을 부착해 비상시에 파출소에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이 마포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포구의 여성들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년에 개관하는 ‘마포 여성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여성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에 구가 마련한 다목적 공간이다. 유 구청장은 “여성단체를 포함한 민간 활동가들의 모임을 지원하고, 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며 “여성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통일부, WHO 지원품 北 반입에 “북중 해상 전달 동향”

    통일부, WHO 지원품 北 반입에 “북중 해상 전달 동향”

    통일부가 최근 북중 해상 통로를 통한 물류 재개 동향이 보이지만, 육로 운송 중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물자가 북한 남포항에 반입됐다는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와 관련, “최근 북중 해상통로를 통해서 일부의 물자들이 전달되고 있는 동향이 보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현재까지 신의주, 단둥의 육로의 물류 재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변화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의 정확한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려우며 당분간 북중 간의 후속 동향을 지속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WHO는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 물자 일부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북한 남포항을 통해 반입됐다고 밝혔다고 RFA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 부대변인은 최근 국내 민간단체의 인도 지원 물품이 북한에 반입된 사례에 대해서는 “반입 여부 등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지난 7월부터 민간 차원의 인도 협력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민간 측의 지속적인 요청과 북한의 상황, 특히 보건·영양 물품의 시급성, 북중 물류 재개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동향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도협력 물자에 대한 반출 승인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구체적인 공개범위는 민간단체의 입장을 존중하여 단체 측이 동의를 하고 단체들이 인도협력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 구체적인 공개범위를 정해왔다”고 덧붙였다.
  • WHO “코로나 지원 물품, 1년여 만에 북한에 반입”

    WHO “코로나 지원 물품, 1년여 만에 북한에 반입”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 물자 일부가 1년여 만에 북한에 반입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이날 “WHO는 선박을 통해 남포항으로 일부 지원 물자를 운송할 수 있었다”며 “지원 물자는 다른 유엔 기구들이 보낸 물자와 함께 격리 조치 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몇 달 전 북한 보건성은 유엔 기구들에 중국 다롄항을 통해 중국에 발이 묶여 있는 일부 물자의 대북 운송을 허용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이는 북한에 일부 의약품과 물자가 반입되도록 허가한 북한 당국의 첫 통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말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과 WHO는 다롄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해 다롄항과 남포항 간 해상 운송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WHO의 대북 지원 물자 수송으로 1년여 만에 중국 다롄항과 북한 남포항 간 운송이 재개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경을 봉쇄했으며, 같은 해 7월 국가 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하면서 다롄항과 남포항 사이의 운송도 금지해왔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되면서 국경을 봉쇄했다”며 “이후 WHO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의 대북 지원 물자 대부분이 북한에 반입되지 못하고 중국에 발이 묶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보관됐던) 물품은 의약품과 의료용품 및 장비 등을 포함한다”며 “WHO와 다른 국제기구들은 개인보호장비(PPE), 장갑, 마스크와 진단 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조달해 북한 당국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국가적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WHO의 지원 물자를 반입함에 따라 국경을 개방하거나 국제사회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할지 주목된다. 북한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의 육로 교역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제기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
  • 영유아 건강검진 활용하면 아동학대 피해 줄일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활용하면 아동학대 피해 줄일 수 있다

    학대사망 영유아 건강검진 비율 55%6세 미만 아동 평균보다 23%P 낮아강제할 수 없어 학대 조기발견 못 해관련 법안 발의됐지만 국회서 ‘낮잠’“미수검 가정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을”최근 3년간 학대피해사망 아동의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이 건강보험 가입자 아동 전체 평균보다 20% 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만 6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동학대 피해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학대피해사망 아동의 영유아 건강검진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0년 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평균 수검률은 54.8%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 아동 전체 평균 수검률(78.1%) 대비 23.3%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지난해 기준 생후 4~7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월수별로 1~7차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다만 검진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검진을 받지 않아도 사실상 강제할 수는 없어 조기발견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존재했다. 차수별로 보면 특히 생후 12개월 이전 학대사망 아동이 영유아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학대사망 아동의 최근 3년간 1차(생후 4~6개월), 2차(생후 9~12개월) 영유아 건강검진 평균 수검률은 각 47.6%, 44.9%였다. 건강보험 가입 아동 전체의 초기 평균 수검률(1차 85.2%, 2차 83.7%)과 비교하면 40% 포인트 가까이 낮은 결과다. 아동학대 관련 주요 지표가 악화되면서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판단건수는 2016년 1만 8700건에서 2017년 2만 2367건, 2018년 2만 4604건, 2019년 3만 45건, 2020년 3만 905건으로 5년 새 65.3% 증가했다. 아동학대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36명에서 43명으로 늘어났다. 아동학대 발견율은 2016년 2.15%에서 2020년 4.02%까지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최근 정부가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지자체가 영유아 건강검진 미수검자를 고위험군으로 판단하고 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0∼2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의 방문신청을 받아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아동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보건소 29개에서 2024년까지 전국 보건소 258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국회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논의는 감감무소식이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하고 영유아 건강검진 항목에 아동학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사항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4월 상임위 상정 후 논의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아직 어린이집도 다니지 않는다. 이들이 만나는 사람은 가족이 전부인데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가정방문을 하는 등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차에서 혼자 놀던 美 2살, 자동창문에 끼어 질식사

    차에서 혼자 놀던 美 2살, 자동창문에 끼어 질식사

    미국에서 2세 여아가 주차된 차 안에서 혼자 놀다가 차 창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에이미 파트란 가르시아(2·여)가 차 유리창에 끼인 채 발견됐다. 에이미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검시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범죄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에이미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식으로 열리고 닫히는 자동 창문(power window)에 말려들어가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유아는 약 10kgf(킬로그램힘)만으로도 질식되거나 다칠 수 있는데, 차량의 자동 창문은 통상 13~36kgf 힘으로 작동한다.전문가들은 최신 차량에는 ‘끼임 방지’ 기능이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어 유아가 탑승했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차량과 관련한 아동 사망을 다루는 전국 비영리단체 ‘어린이와 차량’(Kids and Cars) 관계자는 해마다 자동 창문 끼임 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한다면서 1990년 이후 65명의 어린이가 자동 창문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수많은 어린이가 자동 창문 사고로 뇌 손상부터 손가락 절단까지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 증상 유사… 영유아 ‘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코로나 증상 유사… 영유아 ‘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최근 6살 이하 영·유아들에게 급성 호흡기 질환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6살 이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376명이 나왔다. 1주차부터 35주차까지 0~5명의 감염자 수를 유지해오다가 36주차(8월 29일~9월 4일) 16명을 시작으로 37주차 37명→38주차 59명→39주차 119명→40주차 145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6살 이하 영유아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감염병인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하나로, 주로 4∼8월에 유행하지만 최근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파라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게 발열과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등이 발생한다. 소아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심해지면 상부기도에 생긴 염증으로 호흡이 힘든 ‘크룹(Croup)’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면서 결핵, 수두,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은 감소했으나 최근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거리 두기가 완화돼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호흡기 감염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호흡기 감염병이 올해 가을 이후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선 목소리, 후 영상… ‘귀염뽀짝’ 유미의 세포들 탄생 비결은

    선 목소리, 후 영상… ‘귀염뽀짝’ 유미의 세포들 탄생 비결은

    네이버웹툰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원작 이동건)을 드라마로 만들기로 한 후 팬들의 궁금증은 작품의 핵심인 세포 구현에 쏠렸다. 제각각 성격을 가진 세포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실사 화면과 제대로 조화할 수는 있을까 등. 지난달 17일부터 tvN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세포들은 귀엽고 코믹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사·3D 애니 결합···세포들 생생하게 살려 최근 서울 강남구 로커스 사무실에서 만난 김다희 애니메이션 감독은 “애니메이션 부분이 산만하거나 실사와 잘 어우러지지 않을까 봐 걱정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 3D 애니메이션과 실사 촬영본을 결합한 작품이라 더욱 공을 들였다는 김 감독은 “혹시나 작업에 실수가 발견될까 봐 손가락 사이로 겨우 방송을 본다”고 했다. 2015년 연재를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은 업계의 관심이 컸던 지식재산권(IP)이었으나 세포 연출이 까다로워 드라마화가 쉽지 않았다. 크리에이터 송재정 작가가 애니메이션으로 가닥을 잡은 뒤 시각효과(VFX) 스튜디오 로커스의 김 감독과 엄영식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해 빛을 봤다. 스토리보드 짠 뒤 ‘한땀 한땀’ 애니메이션 제작 김 감독에 따르면 세포 장면들은 대본을 중심으로 스토리보드를 짠 뒤 한땀 한땀 캐릭터와 배경을 만들어 탄생한다. 기존 애니메이션과 다른 건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먼저 녹음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프리 보이스’ 녹음이 필요하다. 캐릭터 특성에 맞게 두 감독이 가이드 녹음을 먼저 하는 것이다. 성우들은 대본과 가이드를 참고해 목소리 연기를 한다. 이후 그 목소리에 맞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성우들의 대사대로 세포들의 입모양을 일치시킬 수 있다. 먼저 만든 영상에 더빙을 하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품과 다른 점이다. 디즈니나 픽사 등 미국에서 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남성 캐릭터는 엄 감독님이, 여성은 제가 주로 맡았다”면서 “유미나 구웅의 심리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다가 세포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회당 평균 15분… 장편 1편 이상 분량 작업1년 전 첫발을 뗀 애니메이션 작업은 현재 총 14회로 구성된 시즌1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 60분 분량 1회 중 평균 15분이 애니메이션으로, 장편 1편 이상을 만든 셈이다. “웹툰이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 김 감독은 “원작에 맞추되 가장 귀여웠던 시기의 세포들을 참고해 머리 비율 등을 미세하게 조절했다”고 덧붙였다. 성인들이 주로 즐기는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과장된 표현은 자제하고 사투리를 넣거나 구웅 머릿 속의 상황실 등을 추가해 캐릭터를 살렸다. 엄 감독과 함께 극장판 준비에 돌입하는 김 감독은 “이번 드라마 참여를 계기로 애니메이션의 영역이 더욱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극장판에서는 유미의 성장에 보다 집중해 볼 생각”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 “백신패스? 고3 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이슈픽]

    “백신패스? 고3 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이슈픽]

    유튜버 양대림 군의 날선 주장“백신패스 강행 시 헌법소원 등 조치”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유로운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보장하는 ‘백신패스’ 도입을 검토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온다. 접종미권고 대상이나 백신 부작용 등으로 접종을 꺼리는 국민들에 대한 역차별 또는 페널티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주부터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예약 대상인 고3 남학생이 “백신패스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정부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특히 이 학생은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양대림 연구소’를 운영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양대림군은 최근 ‘백신패스? 고3 학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날리는 경고’라는 영상을 올렸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백신패스 반대 7가지 이유’ 언급 양군은 영상 속에서 ‘백신패스’는 국민의 기본권을 직접적이고 중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패스 반대 7가지 이유’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점 ▲백신 효능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점 ▲노령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실험 데이터가 부족한 점 ▲백신패스 강제는 헌법이 정한 근본 가치를 부정하는 위헌인 점 등을 주장했다.양군은 “미국 FDA의 백신 예측 가능성 발표를 보면 코로나19 백신은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심근염, 심낭염 등 생명을 위협하고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기는 심혈관계 및 혈액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 누구도 백신 접종을 강요하기 위해 정치적·사회적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양군은 “반 강제적 접종에 의해 달성되는 확산 방지 효과는 제한적이거나 달성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지만 이로 인해 제한되는 사익은 매우 중대하다.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형태의 백신패스 제도는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으로 신체의 자유를 포함한 국민의 기본권을 직접적이고 중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양군은 “먼저 대국민 서면운동을 통해 정부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그럼에도 만약 정부가 이러한 백신패스 제도 도입을 강행한다면 저는 즉각 헌법소원 등의 법적 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문 대통령과 정부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군은 “팩신패스, 백신 미접종 불이익보다 접종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정부, 백신패스 차별 논란에 ‘진화’ 안간힘 정부는 ‘백신패스’ 차별 논란이 일자 진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패스를 도입한다면)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은 미접종자들의 유행 규모를 줄이고 차단하는 목적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정부가 백신패스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백신 미접종자가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아 유행규모를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국민들은 오히려 백신 부작용 및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인정하기보다는 백신 접종의 이득이 부작용보다 크다는 점만 강조하는 상황이다.“백신패스 지속 적용 아냐, 이행기간 중에 도입하는 제도” 정부는 백신패스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지속 적용은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손 반장은 “백신패스는 항구적인 제도가 아니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이행기간 중에 도입하는 제도”라며 “외국에서도 접종률이 충분히 높아지고 유행이 적절히 잘 통제되면 백신패스의 도입 범위를 줄이거나 제도 자체를 해제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접종의 유효기간이 얼마인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며 “백신패스의 유효기간도 외국처럼 6개월로 설정할 이유는 아직은 미흡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백신패스 적용예외 연령층을 18세 이하 영·유아 및 청소년층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대구지역 전문대들 수시모집 선방

    대구지역 전문대들 수시모집 선방

    대구지역 전문대들이 수시모집에서 선방했다. 대구보건대는 전체 1894명 모집에 1만257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6대 1을 기록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849명에 이른다. 정원 내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주간 66대 1, 방사선과 주간 19.5대 1, 작업치료과 19대 1, 보건행정과 16대 1, 유아교육과 16대 1, 임상병리과 주간 15대 1의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는 1793명 모집(정원내)에 1만3075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 4.7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이다. 정원외를 포함한 수시 1차 원서접수는 총 1만4756명 평균 8.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무리했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가 3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문화대는 1825명 모집에 7213명이 지원해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7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간호학과가 정원내 92명 모집에 1640명이 지원해 1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영유아가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은 평균 24.2%였다. 반면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의 미수검률은 32.7%로 전체 영유아보다 8.5% 포인트 높았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영유아 검진에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강검진은 저소득층 영유아의 미수검률이 5년 평균 70.4%에 달했다. 전체 영유아의 구강검진 미수검률(55.5%)보다 높았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청각·시각 이상, 비만, 영아 급사 증후군, 치아 우식증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영유아기는 일생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교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유아기에 발생한 문제가 성인기로 이어져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건강 악화와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그나마 지난해 저소득층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26.1%)이 2016년(35.3%)보다 9.2% 포인트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이 11.1% 포인트 줄어든 것에 비하면 감소세가 더디다. 고 의원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영유아 검진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부담하고 있는데도 관리가 안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며 “단순히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영유아 검진기관 확대, 공휴일 검진 독려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복지부가 남인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인원은 195만 4249명이었으나 지난해 82만 562명으로 무려 58% 급감했다.
  •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저소득층 영유아 10명 중 3명 건강검진 못 받아

    최근 5년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영유아가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은 평균 24.2%였다. 반면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영유아의 미수검률은 32.7%로 전체 영유아보다 8.5% 포인트 높았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영유아 검진에도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강검진은 저소득층 영유아의 미수검률이 5년 평균 70.4%에 달했다. 전체 영유아의 구강검진 미수검률(55.5%)보다 높았다. 영유아 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달·청각·시각 이상, 비만, 영아 급사 증후군, 치아 우식증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영유아기는 일생 중 가장 빨리 성장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교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영유아기에 발생한 문제가 성인기로 이어져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건강 악화와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그나마 지난해 저소득층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26.1%)이 2016년(35.3%)보다 9.2% 포인트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전체 영유아의 건강검진 미수검률이 11.1% 포인트 줄어든 것에 비하면 감소세가 더디다. 고 의원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영유아 검진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부담하고 있는데도 관리가 안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며 “단순히 경제적 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영유아 검진기관 확대, 공휴일 검진 독려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복지부가 남인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인원은 195만 4249명이었으나 지난해 82만 562명으로 무려 58% 급감했다.
  • [사설] 민주공화국 희화화 모자라 거짓 해명한 윤석열

    국민의힘 제5차 TV토론회에 나선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가운데 ‘왕’(王) 자가 적힌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무속인 개입설’이 제기되자 윤 전 총장 캠프는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계신 할머니 열성 지지자분이 토론회에서 힘내라며 써 줬다고 한다”며 일회성 해프닝인 양 해명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캠프의 해명이 거짓말이었음이 곧 드러났다. 지난 제2차 TV토론회에서부터 윤 후보의 손바닥에 왕자가 적혀 있는 장면이 확인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다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지자들이 토론이 있을 때마다 응원하는 뜻에서 손바닥에 적어 주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윤 전 총장이 손바닥에 ‘왕’자를 적어 넣은 확실한 이유는 자신을 포함한 몇몇 측근만이 알 것이다. 하지만 ‘같은 아파트 주민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취지의 해명조차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불가능하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당내 경선에 나선 후보가 손바닥의 ‘왕’ 자를 일종의 축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난센스다. 왕이란 국가원수를 세습하는 군주국가의 최고통치자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백성을 자신의 재산쯤으로 여긴다는 사실은 어린아이도 모르지 않는다. ‘왕’의 권력을 가진 통치자를 그리며 대통령 선거에 나선 것인지 윤 전 총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윤 전 총장은 같은 당 내부에서조차 다르지 않은 비판이 나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국민의힘 경선 상대인 홍준표 의원은 “손바닥에 부적을 쓰고 다니는 것이 밝혀지면서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자조하고 있지 않나. 무속이든, 부적이든 그것이 개인적 종교 생활의 연장선상에 있다면 최소한의 존중은 받아야 한다. 하지만 역시 같은 당 경선 상대인 유승민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의 지적처럼 해명 과정에서 계속 말을 바꾸며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은 용서받기 어렵다고 본다. 대선 경선 후보 손바닥의 ‘왕’ 자는 전통 종교인 무속을 거론하기도 어려운 치기(稚氣)다. 그럼에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유아적 행동에 의존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다면 기가 막힌 일이다.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 나선 후보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면 지지를 받기 어려운 시대다. 무엇보다 거짓 해명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야의 예비 후보 및 캠프 종사자들도 내년 3월 선거는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사실을 새삼 각인하길 바란다.
  • 천영미 경기도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보육특별위원장 임명 및 2급 포상 수상

    천영미 경기도의원, 민주당 경기도당 보육특별위원장 임명 및 2급 포상 수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2급 포상을 수상하고 보육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천영미 도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감염병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시스템 갖출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 2급 포상을 수상했다. 수상에 이어 천 도의원은 3선 도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보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보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박정 도당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천 도의원은 “감염병 발생으로 교육시스템이 위협받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이 침해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보육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된 만큼 부모와 영유아, 보육교사 등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특성에 맞는 보육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美전문가 “코로나 백신 맞아도 독감 예방주사 반드시 맞으라”

    美전문가 “코로나 백신 맞아도 독감 예방주사 반드시 맞으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이유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으려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독감은 별개”라며 이를 경고하고 나섰다. AP통신은 1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독감 발생건수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각급 학교와 상점 등이 다시 문을 열고 해외여행이 재개된 가운데 마크스 사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독감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전했다. 미국 멤피스 세인트주드 아동연구병원의 독감 전문가 리처드 웨비는 코로나19 이후 독감 발생률이 극히 낮았던 점을 들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의 면역력이 통상적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올 겨울 독감이 상당히 심각해질수 있는 만큼 백신을 통해 최소한의 준비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가을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독감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다”면서 “독감이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상황이 심각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은 서로 효과가 겹치는 것이 아니며 누구라도 2가지 바이러스에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 경고의 핵심이다.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해야 각각에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의 경우 다른 백신만큼 효능이 강력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백신을 맞은 사람은 독감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훨씬 경미하다”고 말하고 있다. 두 가지를 다 맞을 경우 생길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679명을 대상으로 지난 4~6월 독감 백신 투여 실험을 한 결과 통증, 발열 등 부작용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과 차이가 없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독감은 65세 이상 고령자,영유아, 임신부나 심장과 폐 질환자 등 특정 기저질환 보유자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며 생후 6개월 이상 된 아기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사람이 이달 말까지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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