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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중국 고위 공직자 연이은 투신 사망...中정부는 ‘쉬쉬’

    [여기는 중국] 중국 고위 공직자 연이은 투신 사망...中정부는 ‘쉬쉬’

    최근 중국 고위 공직자들이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간쑤성 위원회 비서장 저우웨이는 지난 21일 자신이 근무하던 간쑤성 위원회 사무실 밖으로 투신,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중국 매체 간쑤일보는 텐진시장에 이어 최근 중국 공산당 간쑤성 위원회 비서장으로 승진한 저우웨이가 향년 56세의 나이로 투신해 숨을 거뒀다고 26일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그의 투신 소식이 보도된 직후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현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저우웨이 비서장이 최근 심각한 우울증을 호소했으며, 이를 견디다 못해 사무실 밖으로 몸을 던져 추락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그의 투신과 관련한 각종 소문이 파다하게 번지는 양상이다.  한 익명의 목격자는 “저우웨이 비서장이 본인의 사무실이 있는 9층 사무실 밖으로 몸을 던졌고, 그가 2층 비막 위로 떨어졌으나 추락의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저우웨이 비서장이 투신하기 직전까지 동석했다는 윤홍 란저우시 방역정책연구위원은 “그날 밤 그가 건물 밖으로 떨어져 사망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다른 익명의 고위 공직자는 “저우웨이 비서장이 갑자기 추락사한 것은 그가 20대 인민대표로 선출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와 다르게 내부적으로 큰 압박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정치적 이익 다툼에 연관돼 있었거나 부당한 청탁 등 돈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이 같은 중국 고위 공직자의 자살 소식은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 올 상반기에 언론에 보도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두 번째 사건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허베이성 류원시 부성장이 불분명한 사인으로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공개된 바 있다.  류원시 부성장은 허베이성 공안의 수장을 겸직한 인물로 당시 중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탕산 폭행 사건’으로 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탕산 식당 폭행 사건은 당시 식사 중이던 여성들을 탕산 남성들이 성추행, 무자비하게 집단 폭행한 사건으로, 해당 사건이 보도된 직후 류원시 부성장이 시신으로 발견돼 그의 자살설이 기정 사실화 된 바 있다.  또. 지난 2019년 중국 공산당 충칭시위원회 린슈에펑 부서기는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시신으로 발견됐고, 2018년 10월에도 마카오 중국공산당 정샤오쑹(郑晓松) 주임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정 주임은 평소 우울증세를 호소했던 사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번지면서 고위 공직자의 심각한 심리적 압박과 우울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인근 김해 화포천에 습지보전관리센터 착공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 인근 김해 화포천에 습지보전관리센터 착공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인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 인근에 습지를 보전·관리하고 체험·교육하는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가 건립된다.김해시는 진영읍 본산리 7-12번지 일원 1만 6690㎡ 부지에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건립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311억원을 들여 3층, 연면적 5334㎡ 규모로 짓는다. 202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김해시는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건립을 위해 2018년 12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9월 설계를 시작한 뒤 그동안 사업부지를 매입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마쳤다. 1층에는 수장고(215㎡)와 연구동(296㎡), 대회의실(373㎡), 기획전시실(232㎡) 등이 설치된다. 2층에는 사무실(215㎡), 회의실(91㎡), 전시교육공간(3개소 811㎡)이 마련되고 3층에는 휴게실(64㎡)과 유아실내놀이터(128㎡), 전기·발전기실(318㎡) 등이 배치된다. 건물과 연결되는 30m 높이 전망대도 건립된다. 전망대에서는 맞은 편에 있는 화포천습지를 조망할 수 있다.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는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신재생에너지, 제로에너지, 건물 안팎으로 열이 이동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한 패시브 건축 등을 반영한 녹색건축물로 건립한다.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주변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봉하마을을 비롯해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거주한 대통령의집과 묘역 등이 있다. 화포천은 김해시 대암산에서 발원해 진례면, 진영읍, 한림면을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길이 22.5㎞, 유역면적 138.38㎢에 이른다. 화포천습지는 중류부터 하류까지 형성된 하천형 배후습지로 길이 8.4㎞, 전체 습지면적은 299만 5000㎡에 이른다. 선사시대 이전부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멸종위기 동식물 13종을 비롯해 모두 812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습지 생태계 우수성이 인정돼 2017년 11월 23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용규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가 건립되면 화포천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는 물론 인근 봉하마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등이 즐겨찾는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동서고속철도 2027년 완공… 속초 모든 행정력 집중할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동서고속철도 2027년 완공… 속초 모든 행정력 집중할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시장으로 다시 돌아온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야인으로 지낸 지난 4년처럼 시민들 말씀 하나하나를 귀담아듣겠습니다.”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년 만에 시장으로 복귀한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해하고 화합하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속초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며 이 자리에 다시 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소통’을 시정 철학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소통이 시민들의 통합을 불러 도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믿음에서다. 그는 “하나 된 시민의 힘이 속초의 미래를 이끈다. 하나 된 시민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하고 상대 말을 경청하는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의견을 하나라도 더 듣고 시정에 반영하며 시정 전반을 살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에게는 권위적이고 지시하는 리더, 답을 정해 놓고 그 답이 나오길 기다리는 리더가 아닌 양방향 소통을 이루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는 시책은 동서고속철도 조기 착공 및 완공이다. 그는 “최우선 과제는 30년 숙원인 동서고속철도를 계획대로 2027년 완공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최근 속초역사 위치를 놓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선 “반지하 또는 지하화로 추진하면 많은 예산이 추가로 편성돼야 하고, 원인자 부담 조건에 따라 추가 사업비를 시가 부담해야 하는 악조건을 감수해야 한다”며 위치 변경 불가론을 폈다. 이 시장은 특히 “게다가 예비타당성 재조사로 동서고속철도 준공 기한이 무제한 길어져 속초뿐 아니라 강원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청사 이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시장은 “신청사는 새로운 상권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현 청사 부지에는 시민문화체육센터와 공연시설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그는 “임신·출산·양육까지 단계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벌이 부부 안심보육센터 설치와 출산지원금 확대, 유아 아토피 혈액검사 지원 등도 진행하겠다”며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한 정책도 밝혔다.
  • 천안 어린이 물놀이장 3년만에 7곳 모두 개장 “여름아, 부탁해”

    천안 어린이 물놀이장 3년만에 7곳 모두 개장 “여름아, 부탁해”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로 3년 간 운영하지 못한 7개 야외 물놀이장이 27일부터 모두 개장한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천안천 ▲청당3 ▲방아다리 ▲아름드리 ▲아름드리1 등 공원 내 물놀이장 5곳을 27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매시간 45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15분 휴식시간이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도 여름 방학을 맞아 도솔광장과 종합운동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천안 초등학교의 방학기간을 고려해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일 3회 이상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 등 수질검사와 주 1회 이상 전문기관에 의뢰해 탁도, 대장균 등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꼐 시설 내 안전요원 배치 및 입장객 발열 체크, 적정인원수 조정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및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중국인 유학생이 파리 ‘디올’ 매장 앞에서 시위하는 이유는?  

    중국인 유학생이 파리 ‘디올’ 매장 앞에서 시위하는 이유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의 한 의상에 대해 ‘중국 전통의상을 모방했다’는 의혹이 중국에서 제기된 지 7일째였던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의 항의 시위가 발생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과 글로벌타임스 등의 매체들은 이날 약 50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디올 매장 앞에서 디올이 최근 출시한 치마 중 하나가 중국의 명·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馬面裙)을 모방했다며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시위를 벌였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이날 시위와 관련해 시위 당시 마멘췬을 입은 중국인 유학생 여럿이 나와 “디올이 표절을 인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시위를 계속 벌일 예정”이라고 발언했다면서 시위 당시 상황과 디올 의상을 비교하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이 벌인 시위를 적극 옹호했다. 눈여겨 볼 점은 이날 시위 현장에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단체 움직임을 비판하는 반대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됐다는 점이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디올 매장 앞에서 벌어진 시위대 반대편에는 ‘치마가 인권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 ‘치마보다 중요한 시위?’라는 내용을 적은 푯말을 든 또 다른 맞불 시위도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위구르인에 대한 대대적인 인권 탄압 의혹이 일었을 당시 잠잠했던 시위대를 겨냥해 ‘치마가 인권보다 중요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가한 맞불 시위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위 현장에서는 한때 맞불 시위자들과 중국인 유학생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또, 이날 시위를 두고 일부 중국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맞불 시위대의 정체가 대만인일 것이라는 가짜 뉴스가 번지는 등 논란이 확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맞불 시위대의 등장에 대해 중국 관영매체들은 단 한 건도 보도하지 않은 채 디올의 표절 혐의에 대한 목소리에만 집중했다. 또, 마멘췬 표절 의혹을 제기된 디올의 치마가 중국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삭제됐지만, 홍콩과 대만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논란을 부추겼다.  또, 지난 24일에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가세해 공청단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 마멘췬과 디올 의상을 비교한 영상이 게재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시위대를 옹호하는 등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표절 의혹이 제기된 디올의 치마는 ‘플리츠 미디 스커트’라는 제품으로, 중국인들은 이 치마 앞뒤에 높은 트임이 있는 점과 양 측면에 주름이 있는 점 등이 중국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다.
  • “수출 계약됐으니 항공료 입금해주세요” 중소기업 울린 무역 사기 일당 덜미

    “수출 계약됐으니 항공료 입금해주세요” 중소기업 울린 무역 사기 일당 덜미

    무역회사를 사칭해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항공운임료를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유아용품, 마스크 스크랩, 조명 등 수출 경험이 적은 영세 중소기업들만 골라 허위 물류회사로 납품을 요구하고 운송비를 가로챘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무역 빙자 사기 혐의로 9명을 검거하고 이 중 국내총책 A(40대)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초까지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허위 납품을 요구하고 업체들로부터 운송비 320만원씩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해외 금융거래시 입금 확인까지 이틀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악용, 구입 주문서와 구매대금 입금영수증등을 위조해 입금을 완료한 척 업체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사기를 당한 업체는 22개사로 피해금액만 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사기를 당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회사 이미지 실추나 담당직원 개인의 탓으로 돌려 신고를 미루는 업체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피해규모는 더 크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김광수 전북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해외 총책 B(40대)씨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피해예방을 위해선 바이어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금천구,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서울 금천구,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서울 금천구는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26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3303㎡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식을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쉼터, 캠핑데크, 휴게데크 등도 조성됐다. 이와 함께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올해는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풀장 내 그늘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소형 미끄럼틀도 설치했다. 구는 개장 전 수질검사 및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정화 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및 간호 요원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물놀이장 이용 중 찰과상을 입은 주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돌봄센터’도 운영한다.이용객들은 어린이들의 안전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한 시간당 50분 운영(10분 휴식) ▲아쿠아 신발(운동화 등 평상시 신발 불가)과 수영복, 수영모자(일반모자) 착용 ▲몸을 반드시 씻고 입장(5세 이하는 어린이존 입장금지, 유아존으로 입장)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물놀이장 안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며, 하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샴푸, 비누 세제 등의 사용을 금지한다. 물놀이장은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독산역 2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후 금천교 보행자 경사로를 통해 안양천 제방으로 내려가면 된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물놀이장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물놀이장은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모 네모 ‘종이접기’ 지붕… 실내 쏟아지는 햇빛에 아이들 까르르 [건축 오디세이]

    세모 네모 ‘종이접기’ 지붕… 실내 쏟아지는 햇빛에 아이들 까르르 [건축 오디세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크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유엔 인구통계에 따르면 0.84명을 기록한 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98개국 중 가장 낮다. 올해는 0.77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늦게 낳고, 적게 낳고, 안 낳은 결과다. 열악한 양육 환경이 그 첫째 이유로 꼽힌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한 저출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모두가 입을 모은다.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사회와 국가, 기업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골고루 분담하는 ‘부담의 사회화’가 해법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건축가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이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게 하루를 보내고, 발달 단계에 맞게 배우고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서구 청라 하나드림타운에 새로 문을 연 청라 하나금융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그 좋은 사례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출산과 육아가 더이상 한 가정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저출산 현상 대응이 안정적 보육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 아래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58번째로 지난 5월 정식 개원한 청라 하나어린이집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건립된 직장어린이집이다. 연면적 3960㎡(약 1200평)에 정원 300여명의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매립지에 세워진 청라 지구는 모든 시설이 차량 동선 위주로 구성돼 인간적 척도를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들은 주로 아파트 단지와 상가, 업무시설에 익숙하다. 구색을 갖춰 살기에 편리하긴 하지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쌓을 만한 마을, 골목길 등 사람 냄새 나는 구석이나 자연환경은 부족하다. “잃어버린 소우주를 아이들에게 되찾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하나어린이집을 디자인한 건축가 손진 소장(이손건축)은 “건축 디자인에서 도시의 콘텍스트와 역사 등 주변 환경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곳은 환경이라고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새롭게 형성된 지역에 지어지는 어린이집에 대한 구상은 이런 도시적 ‘결핍’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홍익대 건축학과를 나와 베네치아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이손건축 설립(1997년) 초기 천사유치원(경기 안양)을 시작으로 운문유치원(경북 경산), 아이뜰유치원(경기 수지) 등 꾸준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 척박한 신도시의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도시적 공간이란 무엇이어야 할지 고민해 온 손 소장은 유아 스스로 학습 주체가 돼 흥미를 발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는 유아교육법인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에서 해법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유아교육가 로리스 말라구치가 정립한 이 교육법에서는 유아를 또래 친구나 사회·문화적 환경으로부터 동기가 유발돼 스스로 학습을 구성해 나가는 존재로 본다. 그런 만큼 주위의 사회, 문화 그리고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사회적 환경뿐 아니라 물리적 환경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의 공간에 미적 요소를 많이 가져감으로써 스스로 몸을 움직여 오감으로 체험해 보도록 한다. 손 소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을 제공해 주고자 했다”며 “동네를 이루는 구성물을 물리적으로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구성적·공간적 틀을 통해 그것을 경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철마다 꽃이 피고 지는 산이 있고 내가 흐르며 마당을 가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런 정감 있는 ‘동네’를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도 이곳에서는 비슷한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남북으로 긴 가로 140m, 세로 40m의 장방형 대지에 들어선 하나어린이집을 위에서 보면 종이접기를 했던 것을 펼쳐 놓은 모양이다. 지붕을 덮은 잔디의 초록색이 신선하다. 옆에서 보면 굴곡진 지붕이 마치 자그마한 산봉우리들이 올라앉은 것 같다. 언덕과 그 사이사이 삐죽 튀어나온 천장들 때문에 3개의 방향에서 보는 외관은 제각각이다. 손 소장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어린이집 건물에 의도적으로 굴곡진 지붕을 만들고 그 자체로 지형을 이루도록 했다”면서 “인공적 지형의 구성은 종이접기 형식을 취해 의도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굴곡진 지붕 덕분에 내부에는 천장 높이가 2.5m에서 6.6m에 이르는 역동적 공간이 만들어진다. 하나어린이집에서는 곳곳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손 소장은 “삭막한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정원을 통해 자연환경을 접하고, 인공조명이 아닌 부드러운 자연광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넓고 평평한 1층 평면은 두 개의 영역으로 크게 나눠 주차공간에서 가까운 남쪽에 영아 영역(1~2세 반)을, 북쪽으로 유아 영역(3~5세 반)을 배치했다. 18개의 보육실이 긴 복도 양쪽으로 펼쳐진다. 바닥의 마모륨 색깔로 구분된 영역별로 광장 역할을 하는 공동 놀이공간이 있고, 여기에서 보육실로 들어가는 구조다. 9m 모듈을 기본으로 다양한 크기의 마당 9개가 2개의 보육실마다 하나씩 들어앉았다. 보육실 2개가 하나의 놀이마당을 양쪽에서 공유하는 방식이다. 각 보육실은 한쪽 면이 마당과 접하도록 디자인돼 있어 통창을 통해 자연광이 유입되고, 날씨가 좋을 때는 마당에 나가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마당의 타일은 빨강, 노랑, 파랑 등 색을 다채롭게 입혀 미적 요소를 가미했고 그 색깔이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긴 복도에는 기하학적 모양의 천장을 적절히 배치해 마당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광이 미처 닿지 못하는 지점에 빛이 들어오도록 했다.1층 내부에는 자작나무 집성목으로 된 목구조가 길게 띠처럼 이어진다. 어린이집은 아이들 옷장, 장난감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 교재 때문에 수납공간이 넉넉해야 한다. 교사들이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휴먼스케일을 적용해 높이 2.2m, 깊이 0.6m, 폭 1.2m의 목구조를 길게 띠처럼 설치했다. 목구조 띠는 수납공간 외에 보육실과 유희실, 원무실의 경계를 규정하기도 하며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내부 공간에 수평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준다. 긴 복도 한편 자전거 주차 구역에 자전거들이 놓여 있는 것으로 봐 아이들이 복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노는 것 같다.영아·유아 영역이 이어지는 지점 왼편으로는 통창이 시원하게 나 있는 식당, 오른쪽으로는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형 도서공간을 뒀다. 폭 3.8m의 계단형 도서공간을 오르면 다목적 공간과 특활실, 요즘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만난다. 비가 오는 날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은 밖으로 연결된다. 아이들은 2층 지붕의 잔디 언덕에 올라가 자연을 밟고 느낄 수 있다. 2층 다목적실의 사각형 천장은 아이들이 특별히 좋아한다. 맑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구름을 올려다보고, 비가 오는 날엔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남북으로 길게 배열된 보육실과 마당들 사이로는 원무실 및 유희공간들이 안쪽으로 배열돼 동서로 맞물린다. 교사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사무를 보는 원무실 외에 교사들을 위한 휴식공간, 학부형들의 상담실에도 신경을 썼다. “사립어린이집에 가 보면 대부분 교사들의 공간이 너무 열악했어요. 어린이집의 주인공은 물론 어린이들이지만 교사들과 부모들도 똑같이 중요한 사용자입니다. 아이들, 학부형, 교사 3요소를 충족하는 공간이야말로 하나의 마을 같은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개관 첫해인 올해에는 전체 수용인원의 3분의1 정도인 95명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22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보살핀다. 양은희 원장은 “층고가 높고 선과 면이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돼 있어 처음엔 낯설어하지만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이 시간에 따라 바뀌는 것을 발견하곤 신기해한다”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풍부해 아이들의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특집 다큐 당신은 몰랐던 20대 이야기(EBS1 오후 9시 50분) 스무 살 청춘의 발걸음은 유아의 첫 걸음마와 비슷하다. 기성세대가 버팀목이 돼 줘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청춘들이 당면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현실을 가늠하기가 매우 힘들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들의 ‘진짜’ 속마음이다. 기성세대가 정해 놓은 범주 안에서 움직이는 청년들이 아닌 각자 위치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걸음을 내딛는 ‘날것’ 같은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야만 이 시대 청년 문제를 풀 수 있다. 갓 스무 살을 넘긴 50여명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청년 담론에 귀 기울여 본다. 1부 ‘높고 외롭고 쓸쓸한, 스무살 마음사전’에서는 오늘도 가난에서 해방되기 위해 저마다의 위치에서 사투를 벌이는 청년들에게 가난이란 어떤 의미인지 들어 본다.
  • 노원엔 있다!… 아이 편한 택시

    노원엔 있다!… 아이 편한 택시

    서울 노원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 편한 택시’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임산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 병원과 보건소를 방문할 때 구에서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아이 편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의료기관 방문뿐 아니라 지역 내 육아 관련 시설 방문까지 이용 목적과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방 10곳, 장난감대여소 ‘놀이아띠’ 4곳을 포함해 공공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체육센터, 아동발달센터, 키즈 카페 등 시설을 방문할 때도 아이 편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출발지 또는 도착지가 노원구라면 이동거리 8㎞ 이내의 인접 자치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 예정일 하루 전까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아이 편한 택시의 운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북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한 영유아식

    [포토] 북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한 영유아식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3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생산하는 애기젖가루(분유)와 암가루(이유식)를 소개했다. 지난 5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최대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 이후 애기젖가루와 암가루 생산량은 종전보다 1.5배 늘어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 조선신보 연합뉴스
  •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의원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정책에 최선 다할 것”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동작 제4선거구·국민의힘)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제311회 임시회 제1, 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과밀학급 해소방안 및 중등학교 배정 문제, 초등학교 교통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지원 확대, 누리과정 학비 지원 등 교육계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의원은 1차 업무보고에서 교육감을 상대로 “학령인구 감소와 반대로 특정 지역에서 30명이 넘어가는 과밀학급의 현실적인 해소방안이 있는가” 하는 질의에 “분반을 통한 기간제 교사 활용, 모듈러 교실, 새로운 학교모델 발굴 등 모색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학부모 반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쉽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학군 조정이나 지역적 편의를 고려한 학생 배정 등 정책적으로 선행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 학부모 이익 충돌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점진적인 해결책 강구를 촉구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봉사자들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봉사자 또는 봉사단체 일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자치구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원방안의 모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교통봉사자 희망연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참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둘째 날 질의에서는 누리과정 유아학비, 보육료 지원 예산 부담에 관한 우려를 표명하는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누리과정은 교육과 보육과정을 통합하는 만 3~5세의 유치원 어린이집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및 방과후과정비를 전액 지원하는 학비지원 사업이다. 이어 이 의원은 “한시법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의 일몰시한이 다가오는데 재원 부담의 불안정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한 “유아교육은 아이들이 사회진출을 위해 가장 처음 받는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어떠한 법이든 그 제정된 취지가 몰각되고 추진 동력을 잃으면 그것은 이미 법으로서의 의미가 퇴색된다. 일관적이고 연속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우영우’ 자문 교수 “처음엔 꺼려졌지만…대본 보고 결정”

    ‘우영우’ 자문 교수 “처음엔 꺼려졌지만…대본 보고 결정”

    “사실은 ‘우영우’ 자문을 맡기가 꺼려졌다. 잘못 묘사되면 사회적 반향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본을 보고 사회적으로 자폐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자문을 맡은 김병건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학과 교수가 22일 자신이 ‘우영우’ 팀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이 캐릭터였다”며 “캐릭터를 드라마에 맞게 표현할 것인가 아니면 다큐멘터리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자폐를 표현했던 캐릭터는 자폐를 정형화시키지 않았나 생각했다. 꼭 도움만 받아야 되고 불편한 것만 있고 이런 점만 부각됐다”며 “하지만 스펙트럼이라는 진단명에서 알 수 있듯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래서 자폐의 다른 측면을 보여줄 수 있는 작업을 하자고 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드라마 속 주인공 우영우(박은빈 분)가 겪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라든지, 언어·비언어적 의사소통 장애, 제한적 관심을 특징으로 하는 장애”이라며 “주로 3세 이전에 발견된다. 상대적으로 양호할 때는 성인이 돼 진단받는 일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김 교수는 “예전에는 자폐에 대해 범주적인 접근을 했지만 그렇게 진단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봐 스펙트럼 차원으로 옮겨졌다”며 “그래서 자폐라고 해도 같은 모습이 아니고 굉장히 다른 모습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작중 묘사되는 우영우의 천재성에 대해 “자폐의 약 10%가 서번트 증후군에 해당한다는 통계자료를 본 적 있다”며 “서번트는 자폐나 지적장애 등 사회성이 결여된 사람 중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는 일부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천재성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에 대한 법적·사회적 지원 현황에 대해 김 교수는 “장애에 대한 지원으로 장애인들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고 해도 비장애인들이 한걸음 뒤로 물러서면 장애인들에게는 심리적 거리가 그대로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처로 돌아올 수 있다”며 “5%의 장애인들이 피나는 노력을 해서 사회에 통합되는 것이 효과적일까, 아니면 95%의 비장애인들이 이들을 받아들이는 게 효과적일까”라고 덧붙였다.
  • 어린이도서관으로 달려간 김태우 강서구청장

    어린이도서관으로 달려간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22일 가양구립도서관을 찾아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내부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구청장이 도서관에 도착해 바로 향한 곳은 어린이도서관이다. 김 구청장은 관계자로부터 도서관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영·유아 자료실, 열람실 등 내부시설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아이와 엄마가 많이 이용하는 수유실 등 편의시설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겼다. 김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LED 등 추가 설치, 편의시설 확충 등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구청장의 5대 공약은 ▲강서 전 지역의 마곡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 ▲혐오·위험시설로부터 안전한 강서 등이다.
  • 보육교사 1인 담당 아동수 줄이니 서울 어린이집 안전사고 76% 급감

    보육교사 1인 담당 아동수 줄이니 서울 어린이집 안전사고 76% 급감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당 아동수를 줄인 결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약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축소)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보육교사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서울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했다.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 160곳에 추가로 채용된 보육교사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만 0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설문조사 결과 시범 어린이집 96곳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서 사업 후 0.71건으로 줄었다. 0세반(3.82건→0.95건)과 3세반(1.7건→0.38건)은 평균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사가 담당하는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 시간이 증가하고, 사각지대가 감소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설문에 응답한 보육교사 85명(0세반 55명, 3세반 30명)은 이번 시범사업의 최대 효과로 영유아의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가 빨라진 점을 꼽았다. 보육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신체 피로도, 근무시간 등도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집 원장(96명) 중 69.8%가 사업 전보다 대체교사 및 일용직 인건비 지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초과근무 수당 지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역시 65.7%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자치구와 협력해 사업 대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 고물가에 소득세 손질…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최대 83만원 덜 낸다

    고물가에 소득세 손질…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최대 83만원 덜 낸다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 줄이기 첫 번째 대책으로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 카드를 꺼냈다. 소득세가 ‘유리지갑’ 봉급 생활자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세금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물가는 매년 평균 1.3%씩 상승했는데 소득세 과표와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실상 ‘소리 없는 증세’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에 세율까진 손대지 않아 월급쟁이들의 감세 체감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 상향 조정안을 담았다. 과표 ‘1200만원 이하 6%’를 ‘1400만원 이하 6%’로, ‘1200만~4600만원 15%’를 ‘1400만~5000만원 15%’로 고치는 방안이다. 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세 구간을 높여 세금을 줄여 주겠다는 것이다. 하위 과표 구간을 고치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예컨대 지금까지 15%의 세율을 적용받았던 ‘연봉 3000만원(과표 1400만원)’인 사람은 과표 구간이 상향되면 한 단계 아래의 6%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세액은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8만원(27%) 줄어든다. 연봉 7800만원(과표 5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현행 530만원에서 개정 후 476만원으로 54만원(5.9%) 감소한다. 다만 정부는 연봉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해 혜택의 폭을 줄였다. 정부는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물가 상승으로 커진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식대비 한도는 2003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 후 19년간 유지됐다. 비과세 한도가 올라가면 원천징수 금액이 적어져 월급에서 떼 가는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월 식대 20만원에 평균적인 소득·세액공제를 적용했을 때 연봉 4000만~5000만원 소득자는 18만원, 8000만원 소득자는 29만원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소득세 감소분과 식대비 비과세 혜택 최대치를 더하면 줄어드는 세 부담은 최대 83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주거비 부담 대책으로 무주택 가구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세·월세보증금 원리금 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도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대학 입학 전형료, 수능 응시료를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추가한다. 영유아용 기저귀·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완전히 면제하기로 했다.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도서·공연 등 문화비 대상에 영화관람료를 포함하기로 했다. 퇴직자의 근속연수 공제를 확대해 퇴직소득세 부담도 덜어 준다.
  •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세금 83만원 줄어든다… 소득세 과표 15년만 조정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세금 83만원 줄어든다… 소득세 과표 15년만 조정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 줄이기 첫 번째 대책으로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 카드를 꺼냈다. 소득세가 ‘유리지갑’ 봉급 생활자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세금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물가는 매년 평균 1.3%씩 상승했는데 소득세 과표와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실상 ‘소리 없는 증세’가 이뤄져 왔다.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 상향 조정안을 담았다. 과표 ‘1200만원 이하 6%’를 ‘1400만원 이하 6%’로, ‘1200만~4600만원 15%’를 ‘1400만~5000만원 15%’로 고치는 방안이다. 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세 구간을 높여 세금을 줄여 주겠다는 것이다. 하위 과표 구간을 고치는 건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정부는 “최근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서민·중산층 세 부담 경감 차원의 소득세법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지금까지 15%의 세율을 적용받았던 ‘연봉 3000만원(과표 1400만원)’인 사람은 과표 구간이 상향되면 한 단계 아래의 6%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세액은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8만원(27%) 줄어든다. 연봉 7800만원(과표 5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현행 530만원에서 개정 후 476만원으로 54만원(5.9%) 감소한다. 다만 정부는 연봉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해 혜택의 폭을 줄였다. 정부는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식대비 한도는 2003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 후 19년간 유지됐다. 비과세 한도가 올라가면 원천징수 금액이 적어져 월급에서 떼 가는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월 식대 20만원에 평균적인 소득·세액공제를 적용했을 때 연봉 4000만~5000만원 소득자는 18만원, 8000만원 소득자는 29만원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소득세 감소분과 식대비 비과세 혜택 최대치를 더하면 줄어드는 세 부담은 최대 83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주거비 부담 대책으로 무주택 가구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세·월세보증금 원리금 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도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대학 입학 전형료, 수능 응시료를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추가한다. 영유아용 기저귀·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완전히 면제하기로 했다.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도서·공연 등 문화비 대상에 영화관람료를 포함하기로 했다. 퇴직자의 근속연수 공제를 확대해 퇴직소득세 부담도 덜어 준다.
  • 울산 입화산 휴양림 ‘별뜨락’ 개장 1년 만에 1만 3000명 방문

    울산 입화산 휴양림 ‘별뜨락’ 개장 1년 만에 1만 3000명 방문

    울산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인 ‘별뜨락’이 사전 예약률 100%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1일 개장한 ‘별뜨락’ 이용객은 현재까지 1만 3165명으로 조사됐다. 이용객은 울산시민이 90.8%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이용객은 부산 4.6%, 경남 1.8%, 경북 1.5%, 대구 0.9%, 기타 지역 0.4% 순을 보였다. 울산지역 5개 구·군별 이용 현황을 보면 중구민이 41.7%로 가장 많았고, 남구민 18.5%, 북구민 16.6%, 울주군민 10.0%, 동구민 4.2%로 집계됐다. 이는 숙박시설의 20%를 중구민에게 우선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장 1주년을 맞아 이용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63%가 “매우 만족한다”, 3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 실내시설(52%), 데크 시설(28%), 주변 환경(17%) 등을 들었다. 또 응답자의 30% 이상은 별뜨락 재방문이었고, 2회 방문 27%, 3회 방문 1%, 4회 이상 방문 6%로 나타났다. 건의 사항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설치(35%), 물놀이장 조성(26%) 등을 꼽았다. 별뜨락 카라반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이동식 주택으로, 8명(성인 6명, 유아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편리한 구조를 갖췄다. 각 호실은 작은 잔디마당과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용객에게 산림 교육과 휴양 등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였더니… 안전사고 76% 감소

    서울시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였더니… 안전사고 76% 감소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를 줄인 결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약 7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축소) 시범사업’ 1주년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보육교사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서울시가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했다. 국공립·서울형 어린이집 160곳에 추가로 채용된 보육교사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만 0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설문조사 결과 시범 어린이집 96곳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시범사업 전 월평균 2.94건에서 사업 후 0.71건으로 줄었다. 0세반(3.82건→0.95건)과 3세반(1.7건→0.38건) 평균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사가 담당하는 영유아가 감소하면서 관찰 시간이 증가하고, 사각지대가 감소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이 가능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설문에 응답한 보육교사 85명(0세반 55명, 3세반 30명)은 이번 시범사업의 최대 효과로 영유아의 요구에 대한 대응속도가 빨라진 점을 꼽았다. 보육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신체 피로도, 근무시간 등도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집 원장(96명) 중 69.8%가 사업 전보다 대체교사 및 일용직 인건비 지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초과근무 수당 지출이 감소했다는 응답 역시 65.7%로 나타났다. 시는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자치구와 협력해 사업 대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에도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및 보육아동 1인당 면적기준 개선, 사업비 국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수석교사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필요”

    박강산 서울시의원 “수석교사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필요”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9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수석교사제 증원에 대해 질타했다. 수석교사는 교사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을 교육하는 교사이다. 해당 제도는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2012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지난 달, 좋은교사운동이 실시한 전국 현장교사 13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에서는 우리나라 교사 10명 중 3명정도만 수석교사제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의뢰로 교원평가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정성수 대구교대 교수가 밝힌 2021년 교원평가 학생-학부모 만족도조사에서도 수석교사는 5점 만점 중 4.22점과 4.36점으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시 내 유치원 교사 중 수석교사는 2012년 도입부터 지금까지 지원자조차 나오지 않아 수석교사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박강산 부위원장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무작정 수석교사를 증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육청은 수석교사 증원에 있어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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