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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기본권으로서의 ‘호흡권’/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기본권으로서의 ‘호흡권’/김세연 전 국회의원

    봄과 함께 미세먼지가 돌아왔다.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되며 마스크를 벗는가 싶더니 마음껏 숨쉬기가 다시 조심스럽다. 폭염이 더 자주 오면 숨쉬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인체는 음식물 섭취 없이 한 달, 물을 마시지 않고는 사흘을 버틸 수 있으나 공기 없이는 3분도 버티기 어렵다. 건강뿐 아니라 생명까지 해칠 수 있는 환경 조건에서는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호흡권’(呼吸權)을 기본권의 하나로 정의할 때가 됐다. 다음 개헌에서는 생명권, 환경권, 건강권, 평등권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호흡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격상시키는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호흡권과 관련된 논쟁은 대부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가’, 즉 ‘공기의 질’에 관한 것이었다. 중국 사막에서 편서풍을 타고 오는 모래바람, 즉 자연현상인 ‘황사’도 문제였지만, 이후 봄가을에 국내외에서 공히 자주 발생하는, 인체유해 성분이 뒤섞인 오염 물질인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성인에게도 문제지만 청소년ㆍ영유아에게 더 해롭고, 임신부가 들이마신 미세먼지의 인체유해물질은 혈관을 타고 태아에게까지 바로 전달돼 뇌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 습격에 대한 대응으로 집안과 교실, 사무실에서 공기청정기는 점차 필수품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대기 정체 상태에서 오염물질로 인해 하늘이 보랏빛으로 보이는 현상은 서울에서도 종종 관측된다. 그런 현상이 극심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는 주민들이 천식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이 지역의 ‘남부해안대기오염관리기구’(AQMD)라는 공공기관에서 2018년 제작한 ‘숨쉴 권리’(the Right to Breathe)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에서는 ‘나쁜 식습관은 섭취하는 음식물을 변경해 개인이 통제할 수 있으나 숨쉬는 공기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책임의 공공성을 강조한다. 나아가 조만간 ‘깨끗한 공기로 숨쉴 수 있는 권리’를 넘어 그저 ‘숨쉴 수 있는 권리’ 이슈의 비중도 커질 것 같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는 1970년대 8.3일이었으나 2010년대 14.0일로 늘었다. 밤 동안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는 1970년대 4.2일이었는데 2010년대 9.0일로 늘었다. 기온 관측치 중 세계 최고기록은 2013년 미국 데스밸리, 2016년 쿠웨이트 미트리바에서 각각 관측된 섭씨 54도다. 지구온난화 추세를 고려할 때 최고기온 기록은 계속 경신돼 갈 것이다. 기온이 체온을 넘어설 때 호흡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어느 정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까. 예년 기온보다 연 최고기온이 섭씨 10도 이상 올라갈 때 오존량 증가와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유의미하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흡권과 인접한 권리로 ‘냉방권’, 즉 ‘열기로부터 생명이나 건강을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를 들 수 있다. 역으로 혹한기의 ‘난방권’ 개념도 성립된다. 이렇게 ‘에너지복지’ 개념이 구체화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보장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존 그 자체를 보장하기 위해 폭염, 혹한 상황에서 냉방권, 난방권 개념이 포함된 안정적 주거권 보장 논의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정부의 규모는 점점 비대해지면서 자원을 낭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21세기형 정부의 기능을 백지에서 새로 설계한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근원적인 권리가 무엇인지 짚어 보고 그것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 그에 맞게 기능을 구현해야 함은 물론이다.
  • 中, 해외 공관에 감찰관… 노골화되는 시진핑 3기 권위주의

    중국이 ‘시진핑 3기’ 들어서면서 권위주의 행태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언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중국이 주요국 대사관에 공산당 최고 사정기구 감찰관을 파견하기 시작했고, 중국 정보당국이 해외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괴롭히고자 이들의 이름을 도용해 가짜 폭탄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소속 감찰관들이 해외 대사관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앙기율위는 중국 내 고위층 및 공무원의 부정부패 척결을 목표로 한다. 중앙기율위가 대사관에 감찰관을 파견하는 것은 외국으로 도피한 부패 혐의자를 송환하고 자산을 회수하는 ‘여우사냥’을 하기 위해서다. 이미 일부 선진국 대사관에 감찰관이 배치됐다. 중앙기율위 감찰관들은 주재국 법 집행 기관과 협조해 합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 당국의 움직임에 해당 국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안 그래도 ‘해외 주요국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으로 상대국 주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중국이 이제 대놓고 대사관을 통해 경찰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비밀경찰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스페인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감찰관의 대사관 배치는 반체제 인사들의 불법적 중국 송환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지적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 기자 수유퉁과 반중 활동가 왕징유 등의 이름으로 전 세계 다수 고급 호텔에 폭탄 협박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범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네덜란드 등 6개국의 고급 호텔에 이들 3명의 이름으로 투숙 예약을 한 뒤 14차례 가짜 폭탄 협박을 가했다.
  • “아기 엄마! 무심코 핸드폰 내줬다가 ‘소아 자폐’ 불러요”

    “아기 엄마! 무심코 핸드폰 내줬다가 ‘소아 자폐’ 불러요”

    식당이나 병원에 가면 영유아들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와 영상콘텐츠 플랫폼의 발달로 디지털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그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30일 소아청소년과 김성구 교수 연구팀이 ‘미디어 노출이 아동의 사회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SCI급 국제저널인 ‘Global Pediatic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많은 아동이 이른 나이에 미디어를 시청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도 더 쉽고 오래 미디어에 노출될 수 있고, 알고리즘에 의한 콘텐츠 추천기능으로 유사한 콘텐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96%가 만2세 전 미디어 노출, 평균 시청시간 ‘2시간’ 넘어 연구팀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동탄성심병원 신경발달행동치료센터에서 사회성발달 지연으로 치료받은 96명과 대조군 101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노출시간․시기․형태를 양육자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사회성 발달 지연군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잠정 진단을 받은 아동 26명과, ASD는 아니지만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70명이 포함됐다. 두 그룹의 평균연령은 34~36개월이었으며, 남아가 여아보다 2.6배 많았다. 그 결과 2세 이전에 미디어 시청 아동의 비율은 사회성발달 지연군에서는 95.8%였고, 대조군에서는 59.4%였다. 평균 미디어 시청시간을 분석한 결과, 2시간 이상 시청한 아동의 비율이 사회성발달 지연군에서는 63.6%였고, 대조군에서는 18.8%로 나타났다. 미디어 시청 시 보호자 동반 여부도 차이가 있었다. 아이 혼자 미디어를 시청한 비율은 사회성발달 지연군에서는 77.1%, 대조군에서는 38.6%였다. 시청 프로그램의 유형에서도 영어교육과 동화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시청한 비율이 사회성발달 지연군보다 대조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아이에게 미디어를 시청하도록 한 이유로는 ‘아이 달래기’와 ‘부모의 우울·건강문제·맞벌이’가 사회성발달 지연군에서는 각각 26.5%와 55%였고, 대조군에서는 7.4%와 41.3%였다.“2세 이전, 2시간 이상, 부모 없이 미디어 노출…사회성 발달 위험요인” 김성구 교수는 “최근 사회성발달 지연과 관련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유병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미디어 노출 증가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긴 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면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준다”며 “유아의 기억력, 주의력, 인지력의 한계와 미디어의 일방향성으로 인해 뇌 발달 민감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사회성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김 교수는 “발달지연이 있는 아이의 경우 부주의하고 지나치게 활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이러한 가정에서 미디어 노출이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 영유아가 미디어를 시청하더라도 보호자와 함께 상호교류 속에 제한된 시간만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사회성발달 지연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디어 노출이 아동 신경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논란이 있지만, 미국 소아과학회(AAP)에서는 2세 이전 미디어 노출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앞서 해외 연구진이 진행한 뇌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관찰연구에서는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은 뇌의 인지 기능 전반을 활성화하기보다는 주로 시각 피질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람과의 상호작용은 뇌 발달을 훨씬 더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영유아 표준보육비용 월 76만원”…3년 전보다 21% 올라

    “영유아 표준보육비용 월 76만원”…3년 전보다 21% 올라

    무상 보육 비용의 기준이 되는 어린이집 표준보육비용이 3년 전보다 21.3% 오른 76만 2000원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3년마다 표준보육비용을 조사하되, 인건비 및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표준보육비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제1차관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제2차 중앙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2022년 표준보육비용’을 발표했다. 표준보육비용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에게 일정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인건비 ▲급·간식비 ▲교재교구비 ▲시설비 ▲관리운영비로 구성됐다. 50인 규모의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총비용을 아동 수로 나눈 1인당 비용이다. 영유아보육법에는 3년에 한 번씩 표준보육비용을 산출하고 이를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무상 보육비용의 산정 근거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2022년 표준보육비용은 전체 연령 평균 76만 2000원으로, 3년 전(62만 8000원)보다 13만 4000원(21.3%) 올랐다. 연령별로 보면 0세 반은 116만 7000원, 1세 반은 85만 6000원, 2세 반은 70만 3000원, 3세 반은 56만 2000원, 4~5세 반은 52만 2000원이다.보육 교직원 인건비는 영양사 법적 배치 기준을 강화하고 인건비 수준과 시간외 근무시간 등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교재교구비에서는 제4차 표준보육과정 및 3~5세 개정 누리과정을 반영하고,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목록을 교체·정비했다. 관리운영비에서는 300개 어린이집 심층 조사를 통해 항목별 지출 주기와 금액을 조사했으며 2019년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급식기구 확충경비, 방송수신요금, 부모교육지원 등의 비용도 추가됐다. 시설비 중 시설유지비는 건물 신축 비용을 바탕으로 수선과 교체에 투입되는 유지관리비로 도배, 교체, 개보수 비용이 반영됐다. 코로나19 우려 등을 고려해 공기 순환기와 같은 안전 환경 관련 비품도 추가 반영했다. 장애아동 표준보육비용 174만원…첫 산정 지난해 장애아동의 표준보육비용은 174만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인건비는 136만 4000원, 급간식비 9만 2000원, 교재교구비 10만 6000원, 시설비 7만 1000원, 관리운영비 10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장애아동 표준보육비용은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최초로 산정됐다. 이 비용에는 장애아동 보육의 특수성과 6세 이상 아동 재원 등의 상황을 고려해 교재교구비와 급간식비를 포함했다. 또 진단검사도구와 재활치료 교구, 휠체어 등 항목도 추가해 보육에 필요한 비용을 반영했다. 정부는 3년 주기로 발표하던 표준보육비용 발표를 물가상승률과 임금 상승분을 반영해 매년 보정해 발표한다. 지금까지는 표준보육비용을 발표하면 약 3년간 사용해 왔기 때문에 실질적인 비용을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매년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급 기준의 호봉 값 변화를 반영하기로 했다. 나머지 급·간식비, 교재교구비, 시설비, 관리 운영비 등 물가인상과 관련된 항목은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보정할 방침이다. 이 1차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께 드리는 것”이라면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산정된 2022년 표준보육비용이 초저출산 사회 양육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노골화되는 中 해외 감시 논란…주요국 대사관에 감찰관 파견에 ‘가짜 폭탄’ 협박도

    노골화되는 中 해외 감시 논란…주요국 대사관에 감찰관 파견에 ‘가짜 폭탄’ 협박도

    중국이 ‘시진핑 3기’ 들어서면서 권위주의 행태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언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중국이 주요국 대사관에 공산당 최고 사정기구 감찰관을 파견하기 시작했고, 중국 정보당국이 해외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괴롭히고자 이들의 이름을 도용해 가짜 폭탄 협박을 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 소속 감찰관들이 해외 대사관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앙기율위는 중국 내 고위층 및 공무원의 부정부패 척결을 목표로 한다. 중앙기율위가 대사관에 감찰관을 파견하는 것은 외국으로 도피한 부패 혐의자를 송환하고 자산을 회수하는 ‘여우사냥’을 위해서다. 이미 일부 선진국 대사관에 감찰관이 배치됐다. 중앙기율위 감찰관들은 주재국 법 집행 기관과 협조해 합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 당국의 움직임에 해당 국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안 그래도 ‘해외 주요국에 비밀경찰서를 운영한다’는 의혹으로 상대국 주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중국이 이제 대놓고 대사관을 통해 경찰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국의 비밀경찰서 의혹을 최초 제기한 스페인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감찰관의 대사관 배치는 반체제 인사들의 불법적 중국 송환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지적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 기자 수유통과 반중 활동가 왕징유, 밥 푸 등 이름으로 전 세계 다수 고급 호텔에 폭탄 협박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범인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과 네덜란드, 벨기에 등 6개국의 고급 호텔에 이들 3명의 이름으로 투숙 예약을 한 뒤 14차례 가짜 폭탄 협박을 가했다. 곧바로 당사자들에 대한 현지 조사가 이어졌고 경찰에 구금되기도 했다. 특히 독일에 사는 수유통은 가짜 성매매 광고에 인적 사항이 모두 공개됐고, 우리 돈 수백만원어치 후불결제 음식이 집으로 배달돼 곤욕을 치렀다. 피해자들은 이 같은 신종 괴롭힘의 배후로 중국 정부를 지목한다고 악시오스는 꼬집었다.
  • “홍콩배우 같다” “몸 좋아”…전두환 손자에 쏟아진 ‘외모 품평’ 논란

    “홍콩배우 같다” “몸 좋아”…전두환 손자에 쏟아진 ‘외모 품평’ 논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27)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전씨의 외모를 품평하는 글들이 쏟아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전씨는 5·18민주화운동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국에서 귀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가 입국하자 법원이 발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당시 전씨는 흰색 와이셔츠에 남색 넥타이, 검은색 코트 등 정장 차림으로 체포됐다. 전씨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씨의 외모를 품평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한 커뮤니티에는 ‘전두환 손자 뭐냐. 오늘 입국했는데 너무 잘 생겼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홍콩 배우상이다”, “유아인 기사와 나란히 봤는데 이 사람이 더 잘생겼더라”, “섹시하게 생겼다”, “몸도 엄청 좋다” 등 외모를 극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씨의 범죄 행각을 두고 그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마약 범죄자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범죄자의 외모를 찬양하는 건 비정상적이다”, “당사자의 외모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것이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전씨 외모에 대한 관심은 귀국 전 라이브방송 때부터 시작됐다. 지난 17일 전씨는 유튜브 방송 진행 도중 탈모를 언급한 네티즌의 질문에 “저도 언제 오징어처럼 변할지 무섭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줄 때 세상에 나왔다”고 답변했다. 또 ‘탈모약을 복용 중이냐’는 질문에 “어차피 빠질 건데 왜 먹냐”고 답하기도 했다.한편 전씨는 경찰 조사 36시간 만인 29일 오후 7시 55분쯤 석방됐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 도착한 전씨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며 “늦게 와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했다. 전씨는 이날 하루 호텔에서 휴식한 뒤 31일 5·18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북한, 러 도우려 5월말 우크라에 의용군 파견 추진”

    “북한, 러 도우려 5월말 우크라에 의용군 파견 추진”

    러 인터넷 매체, ‘우크라 방송 인용’ 보도유력매체들 언급 없어… “선전전” 분석도“北노동자 500명 이미 파견” 日기자 주장러 고위인사, 최근 “北의 적극지원에 사의”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말 우크라이나 전장에 의용군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터넷 매체 ‘루스카야 베스나’(러시아의 봄)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 방송 ‘볼랴’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북한 의용군이 ‘특별군사작전’ 지역으로 파견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군사작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일컫는 대신 사용하는 용어다. 매체는 북한이 자체 무기와 포탄을 갖고 전장이 투입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러시아 측에선 한국어를 구사하는 장교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장교는 “매달 1만~1만 5000명의 북한군 투입이 현실적”이라며 “이는 우리(러시아) 보병을 공격 임무에서 빼내 더 훈련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은 현대적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전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우리보다 더 잘 훈련돼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러시아 유력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다. 러시아 당국도 관련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소식과 관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친러시아 계정을 운영하는 한 트위터리안은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측 선전일 수 있다. 정보 전쟁의 일부일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세력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노동자 500명가량을 파견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히로시마 대학교 객원교수 겸 아사히신문 외교전문기자는 우크라이나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마키노 기자는 “이미 북한의 해외 파견 노동자 500명 정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등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면서 “그 사람들은 사회안전성 소속 군인 건설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정 단계이지만 북한은 200명 정도의 인력을 추가로 파견할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면서 “이는 지금 북한에 외화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줄곧 러시아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국장은 지난 28일 ‘북러 경제·문화 협력 협정 체결’ 74주년을 맞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연회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북한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장기적인 안목을 보여주면서 러시아를 적극 지원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유아인 응원한 김송…네티즌 지적에 “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

    유아인 응원한 김송…네티즌 지적에 “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

    가수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을 응원한 가운데 김송이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유아인은 지난 27일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서울경찰청에 소환돼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조사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며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며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의 게시글을 본 김송은 “기다리고 있다”며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 거 알죠? 의리남!”이라고 공개적으로 그를 응원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응원하는 건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반대로 “범죄를 옹호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어 한 네티즌이 “정신나갔다..마약을 옹호하는..”이라는 비판 댓글을 달자 김송은 “제 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고 반박했다.
  • “한 달 200만원 영어 유치원”…사교육비 통계, 미취학은 빠졌네요

    “한 달 200만원 영어 유치원”…사교육비 통계, 미취학은 빠졌네요

    학부모 박모씨는 6세 자녀를 새학기부터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보내고 있다. 한 달에 원비만 180만원이다. 방과 후 수업 등 활동비까지 포함하면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1일 4시간 이상)은 2018년 562곳에서 지난해 7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사실상 취학 전 아동의 보육기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영어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설립·운영되는 유치원이 아니다. 이렇듯 미취학 자녀들도 영어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받지만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10.8%(2조5000억원) 올랐다. 사교육비 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사교육 의존도가 해마다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상황이지만 영·유아 사교육비 통계는 빠져 있다.전문가들은 조기 교육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영·유아 사교육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통계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는다. 전문가들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위해 영·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 학년 층이 매년 저학년으로 하향되고 있는데 정부가 현상 자체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2018년 중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유아 사교육비 본조사’ 시행도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교육비 역대 최고…‘저출산 대책’에선 답 안보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28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저출생 대책의 5대 핵심분야 중 하나로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꼽았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시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 ‘빈틈 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등을 포함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 사실상 ‘입시 사교육’ 보다는 ‘돌봄 사교육’에 무게를 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돌봄 사교육’ 부담을 경감한다고 해도, 윤 정부 교육 정책이 ‘입시 사교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교 입시를 위한 사교육을 부추길 위험이 있는 자사고·특목고 존치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서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중학생은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61만 4000원을 쓴 데 반해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은 1인당 36만1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돼 학교가 학생 선발, 교과과정 편성 등에 대한 재량권을 갖도록 하는 ‘교육자유특구’ 도입 정책도 또 다른 고교 서열화와 입시경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아이를 낳아 기르기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교육비 부담이고, 초등 단계에서는 주로 돌봄을 위해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면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고교 입시나 대입에 들어가는 사교육비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입시 사교육 부담을 완화할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사고 존치처럼 사교육을 유발한 위험이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 강동구,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 첫 개관

    강동구,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 첫 개관

    서울 강동구에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가 문을 열었다. 구는 기존 육아돌봄 복합시설 ‘아이맘 강동’ 2개소(고덕점, 암사시장점)를 리모델링해 지난 28일 ‘서울형 키즈카페’로 새로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날씨나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 전문 인력이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과 학습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육아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에 개관한 강동구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는 기존에 권역별로 설치돼 있던 육아돌봄 일부 시설과 디지털 체험 놀이기구를 전환했다. 구는 2026년까지 동별 1개소씩 총 19개의 키즈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차(회당 90분)로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사이트’를 통해 매달 1일과 16일 오전 9시에 예약일 기준 15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고덕2동점(고덕로 353, 2층)은 ▲창의놀이터(마켓, 주방, 플레이 모빌) ▲그물 놀이터 ▲스마트놀이터(매직윈도우, 스푼파티, 모션플로우) ▲마음놀이터(독서와 휴식) 등이 마련됐다. 암사1동점(올림픽로98길 15, 3층) 역시 ▲스마트 상상놀이터 ▲플레이짐과 소꿉놀이 ▲전동자동차와 트랙 ▲오두막집 ▲대형블록을 이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과 주택 정비가 진행되면서 강동구로의 영유아 가정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권역별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구의 서울형 키즈카페 2개소는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추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 ‘마약’ 유아인에 “기다리고 있어…의리남!” 댓글 정체

    ‘마약’ 유아인에 “기다리고 있어…의리남!” 댓글 정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직접 사과한 가운데,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기다리고 있다”며 유아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 전한다”라고 했다. 이에 클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기다리고 있어”라며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인거 알죠? 의리남!”이라며 응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면서 올해 공개나 개봉을 준비 중이던 그의 차기작들에 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 및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점을 잠정 연기 및 보류했다. 촬영을 앞두고 있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에서는 하차가 결정됐으며, 그를 대신해 배우 김성철이 투입됐다. 제작사 뉴의 유아인 영화 ‘하이파이브’는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개봉 시기를 논의 중이다.
  • 영어야 놀자… 영유아 프로그램 키우는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릴 때부터 놀이와 체험을 통해 영어 친밀감을 높여 주기 위해서다.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북구 평생학습원에서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2회(토요일) ‘배우go! 익히go! 놀go! 영어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도 울산과학대와 손잡고 원어민 교수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영어놀이터를 진행한다. 지난 25일 개강한 영어놀이터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원어민 강사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영어놀이터에는 총 1500여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매회 150명씩 총 10회를 운영한다. 대구 달성군은 전국 처음으로 올해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원어민 등 영어 교사를 파견해 영어특별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187곳 가운데 181곳 영유아 4800여명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회화와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영주·영일·풍기·부석 등 4곳에서 거점형 영어체험센터가 운영돼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영어특화 도서관인 아양도서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영어체험동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체험동화마을은 체험형 영어동화구연과 도서관 이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영어체험동화마을은 가상현실 기술을 동화구연에 접목해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5~7세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교육청이 운영하는 영어마을 등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영어놀이터 등은 영유아와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라며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놀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자녀 12세까지 근로단축 확대·임금 보전… 경력단절 고리 끊는다

    자녀 12세까지 근로단축 확대·임금 보전… 경력단절 고리 끊는다

    ‘돌봄·교육, 일·육아 병행, 주거, 양육비용, 건강’ 등 저출산 대책 5대 핵심 과제 가운데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일·육아 병행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정착시키고 육아기 아동볼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활성화 등 근로환경을 유연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유연근무로 일·육아 병행하루 2시간 통상임금 100% 지급배우자 출산 휴가급여 10일 지원출산·육아휴직 이행 집중 감독도 지금까지는 경력 단절 부모의 재취업을 돕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유연근무를 확대해 경력 단절 자체를 예방하는 등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도 대상 자녀 연령을 8세에서 12세로 확대한다. 기간도 부모 1인당 현재 24개월에서 최대 36개월로 늘리고, 내년부터 하루 2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한다.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며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육아기 재택근무 지원, 시차 출퇴근 지원 방안과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재택근무에 따른 부대 경비와 간접 노무비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면서 “(재택근무와 근로시간 단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원과 법 위반에 대한 정확한 감독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이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근로감독을 확대하고 전담 신고센터도 신설한다. 통계청의 ‘2021년 육아휴직통계’를 보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의 71.0%가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였다. 앞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근로자들이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는지 집중적으로 감독하라”며 “현장의 사용 실태를 대대적으로 조사해 근로자 권리 행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쓰면 기업에 10일분 휴가급여를 지원한다. 현재는 5일분만 지급하고 있다. 현행 1회인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사용 횟수 제한도 3회로 완화한다. 정부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예술인까지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양육비 부담 완화자녀장려금 1인 80만원 이상으로부부 소득기준 완화·세제 지원도 자녀장려금(CTC) 지원액도 자녀 1인당 80만원에서 더 늘리기로 했다. 이용주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은 “부부 합산소득 4000만원 미만인 가구에 대해 (18세 미만) 자녀 1인당 80만원을 지원하는데 부부 합산 4000만원이란 기준이 적정한지, 지원액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해 올해 정기국회 세법개정안 발표 때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업의 양육 관련 지원금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가족친화적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0~1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최대 7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 가족 친화 주거서비스신혼부부 주택대출 소득요건 완화다자녀일수록 큰 면적 우선 공급자녀 낳은 사실혼에도 혜택 검토 신혼부부에게는 공공분양(뉴:홈) 15만 5000호, 공공임대 10만호, 민간분양 17만 5000호 등 총 43만호를 2027년까지 공급한다. 공공분양은 소득·자산 여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눔·선택·일반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분양 전용 모기지 지원(1.9~ 3.0% 고정금리 등), 기금대출 확대(신혼부부 2억 7000만원→4억원)를 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한다. 신혼부부 대상 구입·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도 완화한다. 구입자금 대출 대상을 기존 연소득 7000만원 이하에서 85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소득 7000만원 이상 85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는 적용 금리를 소득구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전세자금 대출 대상도 기존 6000만원 이하에서 75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아이가 있는 가구는 공공주택 입주요건을 완화하는 등 주거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출산 자녀 1인당 10% 포인트, 최대 20% 포인트(2자녀)까지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한다. 이러면 둘째 출산 시 통합공공임대 입주요건이 기준중위소득 100%(올해 4인가구 기준 월 540만원)에서 120%(648만원)로 확대된다. 공공주택 다자녀 기준은 현재 공공분양 3자녀, 임대 2자녀로 이원화돼 있는데 이를 2자녀로 일원화한다. 아울러 기존 공공주택 입주자가 자녀 출산 시 자녀 수만큼 더 넓은 면적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 우선 공급을 검토하고 신규 입주자에게는 가구원 수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면적을 제공하기로 했다. 2인가구일 때는 30~50㎡, 3인 가구가 되면 40~60㎡ 주택을 공급하는 식이다. 자녀가 있으면 유리하도록 공공주택 제도를 설계하는 행보인데, 정부는 자녀를 출산한 사실혼 부부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출산·아동 의료비 지원난임 시술비 부부 소득기준 완화 임신 전 검사비 女 10만원·男 5만원생후 2년까지 미숙아 의료비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도 확대한다. ‘중위소득의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소득 622만원)인 소득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맞벌이 신혼부부의 월평균 소득은 670만원이다. 부부 중 한 명이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월 소득 622만원’이란 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6개 광역 시도가 이미 소득 기준을 자체적으로 폐지했다.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부인과 초음파, 난소기능검사, 정액검사 등을 지원하는 ‘사전건강관리사업’도 신설된다. 여성 10만원, 남성 5만원 상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은 의료비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입원 진료 시 본인부담률을 현재 5%에서 0%로 낮춘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생후 2년까지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촘촘한 공공돌봄·보육국공립 어린이집 매년 500곳 확충아이돌봄·시간제 보육 3배 확대 2025년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서비스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연 500곳 규모로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과 어린이집 임차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2027년에 약 23만 4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의 3배 수준으로 점차 확대한다. 시간제보육서비스도 3배 확대한다. 오후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도 안착시킬 계획이다. 고령인구 대책임금개편 연계 계속고용제 논의복지주택 4년 내 5000호까지 공급 고령사회 대책은 ▲의료·돌봄 연계 혁신 ▲고령 친화적 주거 환경 조성 ▲고용·일자리 지원 강화 ▲고령친화 기술 연계 ▲사회서비스 혁신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저고위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25~59세(적극생산연령) 인구는 320만명 감소하고 65세 인구는 483만명 증가한다. 현재 부산 인구(336만명)에 맞먹는 젊은 인구가 사라지고 이보다 더 많은 고령인구가 생겨나는 것이다. 정부는 연금만으로는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고 보고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해 재고용·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 제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 공헌 욕구가 크고 직무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를 위해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 비중도 확대한다. 고령자 특성에 맞춘 고령자 복지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현재 2000호 수준인데 2027년까지 5000호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주택에선 보건·의료서비스와 돌봄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노인의 연령 기준 상향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도 착수한다. 기대 수명이 늘었는데도 한국의 노인 기준 연령은 1981년 이후 43년째 65세로 유지되고 있다.
  • “일빠 팬 알지?” 마약혐의 유아인 공개 응원한 가수

    “일빠 팬 알지?” 마약혐의 유아인 공개 응원한 가수

    가수 김송(51)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을 공개 응원했다. 28일 유아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자, 김송은 “첨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인 거 알지?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0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 검사를 통해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확보했다. 유아인은 27일 오후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같은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또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사과문 말미에는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송은 2003년 듀오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54)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곽튜브와 손 잡는 EBS, 현지인 삶과 문화 담는 여행 프로 차별화

    곽튜브와 손 잡는 EBS, 현지인 삶과 문화 담는 여행 프로 차별화

    유튜브에 여행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 140만 팔로워를 거느린 ‘곽튜브’ 곽준빈이 EBS의 봄철 신규 편성 프로그램 ‘경제탐구 돈 스트리트’에 출연한다. 오는 6월 11일 밤 10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인데 곽준빈의 리얼한 여행을 통해 기존 관광 위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준 EBS 편성기획부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김유열 사장 등이 참석한 ‘2023 EBS 편성 개편 설명회’에서 종전 편성 프로그램의 30%를 새롭게 갈아 엎는 계획을 공표하면서 “MZ 세대를 대표하는 유튜버 곽준빈 씨가 EBS와 함께 하게 됐다”면서 “우선 정해진 여행 지역은 키르기스스탄과 태국, 홍콩”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무장된 곽준빈이 현지인과 소통하며 그들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이런 만남을 통해 현지인의 실제 삶과 현지 문화를 리얼하게 ‘경제물가’라는 키워드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준빈의 여정을 담아냄으로써 우리와 다르면서도 보편적인 보통 사람들의 경제적 삶의 조건을 살펴보고, ‘여행이란 무엇인지’ 나아가 ‘삶이란 무엇인지’ 시청자들이 즐겁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은 “14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곽준빈과 EBS가 만나면 어떤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까. 실험적인 콘텐츠의 교집합에는 곽준빈이 갖고 있는 여행 전문가의 장점과 EBS 교육의 접점을 찾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김 편성기획부장은 “우선 키르기스스탄, 태국, 홍콩 등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EBS는 다음달 3일부터 16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총 편성 시간의 30%에 해당한다. 매일 3시간씩 방송될 ‘EBS 평생학교’가 파격을 선보이는 것을 필두로, 한국 사회의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다큐멘터리 K’, 어린이 문해력을 높일 ‘똑똑 문해력 박사’ 등 교육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대거 편성한다. 50부작 이상으로 준비 중인 ‘다큐멘터리 K’는 인구 절벽, 독서율 저하, 교육 격차 등 한국 사회가 처한 3대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미 지난해 봄부터 기획과 촬영에 돌입했으며, 다음달 1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연속 방송된다. 또한 세계사를 바꾼 인물을 탐구하는 ‘인물 사담회’, 건강 한국을 도모하는 ‘귀하신 몸’,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꾸는 ‘숲이 그린 집’ 등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OTT)형 유아·어린이 교육 콘텐츠 강화도 빠뜨릴 수 없는 특징이다. 모바일 중심으로 유아·어린이의 시청 행태가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방송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포맷으로 꾸민 ‘처음 시리즈’를 기획·방송한다. 커리큘럼에 기반한 ‘곰끼와 처음 수학’,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처음 타요, 씽씽씽’, ‘웃기는 처음 영어’ 등 누리 과정에 기반한 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한다.김유열 EBS 사장은 “2000년 어린이 프로그램 중심의 대혁신에 이어 2008년 두 번째 혁신이 있었는데 이 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EBS의 대표 프로그램이 됐다”며 “이번이 세 번째 대대적 혁신인데 크게 교육 강화,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 교육, 저출산 문제를 위한 다큐멘터리, 그리고 일년의 제작 기간을 거치는 프로젝트가 골자”라고 밝혔다. 그는 편성에 임하는 소감으로 “EBS가 국민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고 싶다”며 “EBS가 국민에게 존경받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고 싶다.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육아기 근로단축·재택근로 강화…정년연장·노인연령 상향 논의 착수

    육아기 근로단축·재택근로 강화…정년연장·노인연령 상향 논의 착수

    ‘돌봄·교육, 일·육아 병행, 주거, 양육비용, 건강’ 등 저출산 대책 5대 핵심 과제 가운데 정부가 중점을 둔 분야는 일·육아 병행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정착시키고, 육아기 아동볼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재택근무 활성화 등 근로환경을 유연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인상…2시간까지 통상임금 100% 지급 지금까지는 경력 단절 부모의 재취업을 돕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는 유연근무를 확대해 경력 단절 자체를 예방하는 등 근본적인 대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도 대상 자녀 연령을 8세에서 12세로 확대한다. 기간도 부모 1인당 현재 24개월에서 최대 36개월로 늘리고, 내년부터 하루 2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한다.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며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육아기 재택근무 지원, 시차 출퇴근 지원방안과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재택근무에 따른 부대 경비와 간접 노무비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겠다”면서 “(재택근무와 근로시간 단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원과 법 위반에 대한 정확한 감독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비정규직이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 등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근로감독을 확대하고 전담 신고센터도 신설한다. 통계청의 ‘2021년 육아휴직통계’를 보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아빠의 71.0%가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였다. 앞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근로자들이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는지 집중적으로 감독하라”며 “현장의 사용 실태를 대대적으로 조사해 근로자 권리 행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 휴가를 쓰면 기업에 10일분 휴가급여를 지원한다. 현재는 5일분만 지급하고 있다. 현행 1회인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사용 횟수 제한도 3회로 완화한다. 정부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예술인까지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녀장려금 지원, 1인당 80만원+알파로 자녀장려금(CTC) 지원액도 자녀 1인당 80만원에서 더 늘리기로 했다. 이용주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은 “부부 합산소득 4000만원 미만인 가구에 대해 (18세 미만)자녀 1인당 80만원을 지원하는데, 부부합산 4000만원이란 기준이 적정한지, 지원액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해 올해 정기국회 세법개정안 발표 때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업의 양육관련 지원금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등 가족친화적 세법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만 0~1세 아동에게는 부모급여(최대 70만원)를 지급하고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공공분양(뉴:홈) 15만 5000호, 공공임대 10만호, 민간분양 17만 5000호 등 총 43만호를 2027년까지 공급한다. 공공분양은 소득·자산 여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나눔·선택·일반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분양 전용 모기지 지원(1.9~3.0% 고정금리 등), 기금대출 확대(신혼부부 2억 7000만원→4억원)를 통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완화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대상 소득 7500만원 이하로 확대 신혼부부 대상 구입·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도 완화한다. 구입자금 대출 대상을 기존 연 소득 7000만원 이하에서 85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소득 7000만 이상 85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는 적용 금리를 소득구간별로 차등 적용한다. 전세자금 대출 대상도 기존 6000만원 이하에서 75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아이가 있는 가구는 공공주택 입주요건을 완화하는 등 주거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출산 자녀 1인당 10%포인트, 최대 20%포인트(2자녀)까지 소득·자산 요건을 완화한다. 이러면 둘째 출산 시 통합공공임대 입주요건이 기준중위소득 100%(올해 4인가구 기준 월 540만원)에서 120%(648만원)로 확대된다. 자산 기준은 소득 3/5분위 순자산 평균 100%(3억6100만원)에서 평균 120%(4억 3300만원)으로 조정된다. 공공주택 다자녀 기준은 현재 공공분양 3자녀, 임대 2자녀로 이원화되어 있는데, 이를 2자녀로 일원화한다. 아울러 기존 공공주택 입주자가 자녀 출산 시 자녀 수 만큼 더 넓은 면적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 우선 공급을 검토하고, 신규입주자에게는 가구원 수 증가 등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면적을 제공하기로 했다. 2인 가구일 때는 30~50㎡, 3인 가구가 되면 40~60㎡ 주택을 공급하는 식이다. 정부는 자녀를 출산한 사실혼 부부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임신준비 남녀 검사비 지원, 여성 10만원·남성 5만원 난임 시술비 지원도 확대한다. ‘중위소득의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소득 622만원)’인 소득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맞벌이 신혼부부의 월 평균소득은 670만원이다. 부부 중 한 명이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월 소득 622만원’이란 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6개 광역시도가 이미 소득기준을 자체적으로 폐지했다.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부인과 초음파, 난소기능검사, 정액검사 등을 지원하는 ‘사전건강관리사업’도 신설된다. 여성 10만원, 남성 5만원 상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생후 24개월 미만 아동은 의료비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입원 진료 시 본인부담률을 현재 5%에서 0%로 낮춘다.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생후 2년까지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시행된다. 이를 통해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서비스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연 500개소 규모로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과 어린이집 임차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2027년에 약 23만 4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금의 3배 수준으로 점차 확대한다. 시간제보육서비스도 3배 확대한다. 오후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도 안착화시킬 계획이다. 아동의 기본 권리와 국가·사회의 책임을 명시한 ‘아동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 43년째 제자리 ‘65세 노인연령’ 상향 논의 착수 고령사회 대책은 ▲의료·돌봄 연계 혁신 ▲고령 친화적 주거 환경 조성 ▲고용·일자리 지원 강화 ▲고령친화 기술 연계 ▲사회서비스 혁신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저고위에 따르면 향후 10년 내 25~59세(적극생산연령)인구는 320만명 감소하고 65세 인구는 483만명 증가한다. 현재 부산 인구(336만명)에 맞먹는 젊은 인구가 사라지고, 이보다 더 많은 고령인구가 생겨나는 것이다. 정부는 연금만으로는 노후를 보장할 수 없다고 보고,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해 재고용·정년 연장 등 계속 고용 제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하기로했다. 사회 공헌 욕구가 크고 직무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생)를 위해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 비중도 확대한다. 고령자 특성에 맞춘 고령자 복지 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현재 2000호 수준인데, 2027년까지 5000호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주택에선 보건·의료서비스와 돌봄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노인의 연령 기준 상향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도 착수한다. 기대 수명이 늘었는데도 한국의 노인 기준 연령은 1981년 이후 43년째 65세로 유지되고 있다.
  • 양천구, 유치원생 500명 무료 ‘유아 코딩 교육’ 운영

    양천구, 유치원생 500명 무료 ‘유아 코딩 교육’ 운영

    서울 양천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지역 내 13개 유치원 소속 만 5~6세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유아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초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에 맞춰 준비됐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며, 원아들은 반별로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 센터 강의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평일 월~목 오전 10시부터 90분씩(2차시) 2번 총 4회차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손쉽게 조립 가능한 블록형 코딩 교구를 활용해 자동차, 반려견 등의 로봇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블록형 교구로 거부감 없이 코딩기술을 접하며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 향상과 더불어 프로그래밍 기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부터 의무화되는 초중등 코딩교육 정책에 발맞춰 유아기 시절부터 놀이하듯 자연스레 디지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천형 유아 코딩 수업’을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의 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50일 만에 공식사과문…유아인 “동료들에게도 사죄”

    50일 만에 공식사과문…유아인 “동료들에게도 사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든 질타를 달게 받겠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달 초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약 50일 만이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동료 연예인,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사죄의 뜻을 전했다.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 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라며 “또한 그런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이 불거지고 불충분했던 반성의 시간 동안 저는 제 과오가 어떠한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지했다”며 “제가 가져왔던 자기 합리화는 결코 저의 어리석은 선택을 가릴 수 없는 잘못된 생각이었다”라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앞서 전날 유아인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12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 후 취재진 앞에 선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마약류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향후 유아인을 추가 소환해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 등을 포괄해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유아인의 차기작들은 줄줄이 비상에 걸렸다.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점을 잠정 연기했다.
  • 수척해진 유아인…“마약, 누구랑?” 질문에 ‘묵묵부답’

    수척해진 유아인…“마약, 누구랑?” 질문에 ‘묵묵부답’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7일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경찰이 마약 투약 조사를 시작한지 약 50일 만에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유아인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엔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고 말해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다. ‘경찰조사에서 어떤 질문을 받으셨냐’는 질문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의 경위와 관련한 질문들을 많이 받았다. 제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저를 보시기에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순간을 통해 그간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차로 이동했고 “모발검사에서 코카인 검출된 것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소명하셨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데, 바늘공포증이 투약 이유가 맞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하셨나” “지인들과 함께 (마약 투약을) 하신거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경찰, 마약 투약 자료 1만장 확보유아인, 호화 변호인단 꾸려 대응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수집에 장시간 공을 들였다고 밝힌 경찰은 해당 자료가 1만 장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유씨 모발·소변 검사에서는 프로포폴 외에 대마·코카인·케타민 등 모두 4종의 마약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국과수로부터 마약 감정 결과를 넘겨받은 경찰은 이달 13∼14일 유씨의 매니저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또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왔다. 당초 2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유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출석 일정이 공개된 것은 법 규정 위배”라며 출석일자를 조정했다. 유씨는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유씨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소속 박성진 변호사는 대검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과 차장검사·검찰총장직무대리를 지냈다. 이 밖에 차상우·안효정 등 검찰 출신 변호인이 유씨 변호를 맡는다.경찰은 향후 유씨를 추가 소환해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를 조사하고 이날 조사 결과 등을 포괄해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씨가 의료 이외의 목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처방받았거나, 의료 기록에 투약 횟수를 줄여서 남긴 것으로 파악되면 병원 관계자들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한편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유아인의 주연작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은 이날 공개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 마약 혐의 유아인 12시간 경찰조사

    마약 혐의 유아인 12시간 경찰조사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씨가 27일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면서 “이런 순간을 통해 그간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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